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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대로 밥맛 본다…철원 ‘오대쌀 축제’ 28일 개막

    제대로 밥맛 본다…철원 ‘오대쌀 축제’ 28일 개막

    강원 철원군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2022 철원오대쌀 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은하수교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가래떡 시식, 가마솥밥·한과·보리막장 만들기, 냄비받침·컵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오대쌀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경매 이벤트가 열리고, 오대쌀을 비롯한 철원 특산물을 모아놓은 홍보관도 운영된다. 축제장에서 오대쌀을 구입한 관광객은 무료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농민에게는 자부심을, 관광객에게는 즐거움을 주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내달 13일 ‘2022 양양 강변 전국마라톤대회’ 개최

    내달 13일 ‘2022 양양 강변 전국마라톤대회’ 개최

    양양군이 르네상스사업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한 남대천과 동해 바다를 돌아 달리는 ‘2022 양양 강변 전국 마라톤 대회’ 참가 접수를 받는다. 다음달 13일 열리는 이번 대회는 양양군과 대한육상연맹, G1방송이 주최하고 강원도 육상연맹과 G1방송 주관, 서울신문 후원으로 남대천과 낙산해변·동호해변을 두루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추진된다. 일반부 하프(Half), 10㎞, 5㎞로 나뉘어 열린다. 코스는 양양 웰컴 센터를 출발해 남대천 일출로와 낙산대교를 거쳐 동호해변을 반환점으로 한다. 남대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문화와 청정 자연이 조화를 이룬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한 남대천 일원의 아름다운 모습을 전국의 400만 마라톤 동호인을 통해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2 전국중고교 마라톤대회’와 함께 열리며, 동호인 가족 및 동반자를 위한 이벤트 행사로 남대천길 걷기도 운영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완주 메달과 트랙수트, 양양 특산품 ‘해뜨미’쌀, 양양 서핑 체험 할인권(20%) 등 참가기념품을 제공하며, 일반부와 엘리트부를 합쳐 4000만원의 상금과 부상 등이 수여된다. 참가 방법은 ‘2022 양양 강변 전국 마라톤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일반부 하프 3만 5000원, 10㎞와 5㎞는 3만원이며, 수도권 참가자들에게는 무료 셔틀버스 서비스가 제공된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가을의 정취와 함께 양양 남대천의 새롭게 변화된 모습과, 명품 관광 도시 양양의 아름다움을 두루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나 운영사무국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수협, 창립 60주년 맞이 ‘수산대축제’ 이달 29일·30일 개최

    수협, 창립 60주년 맞이 ‘수산대축제’ 이달 29일·30일 개최

    수협중앙회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 일대에서 오늘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수산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국 수협 회원조합·노량진수산시장이 참여한 가운데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대규모 할인과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열린다. 특히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맨손 활어잡기’는 1만원에 활어를 직접 손으로 잡아 즉석에서 맛볼 수 있는 행사로, 축제 전날인 이달 28일까지 사전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이틀에 걸쳐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초등부(8~13세)·일반부로 나눠 진행되며 1만원의 참가비만 내면 광어·오징어·붕장어 등의 활어를 잡을 수 있다. 잡은 활어는 즉석에서 맛볼 수도 있도록 손질해 참가자에게 쌈채소와 함께 무료로 제공된다. 수산물 경매 수신호를 직접 배워보고 수산물 경매사가 돼 전복, 갈치, 멸치, 새우, 김, 고등어, 삼치 등의 수산물에 대해 경매에 참여하는 ‘나도 수산물경매사’도 양일간 열린다. 이 프로그램도 사전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수협은 또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만원의 행복’을 주제로 오징어, 고등어, 굴비, 갈치 등 국민 수산물 4종을 각각 1만원에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전국 수협 회원조합으로 구성된 직거래 장터에서는 60여 종의 산지 수산물을 염가로 판매하며 꽃새우·반건조오징어·고추장 굴비 등을 시식해 볼 수도 있다. 행사 첫째 날 저녁, 노량진수산시장 축구장 메인무대에서는 김연자, 김태우, 류지광, 김중연, 한상아가 출연하는 ‘노량진 맛있는 콘서트’가 열린다. 이밖에 ▲수산물 쿠킹쇼 ▲시장노래방 ▲수산물 퀴즈쇼 등 일반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노량진수산시장 상인회에서 준비한 먹거리 장터에서는 모둠회, 꽃게무침, 새우튀김, 석화찜, 생선구이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한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창립 60주년을 맞은 수협이 그동안 수산물을 아끼고 성원해준 국민에게 보답하기 위해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며 “행사에 오셔서 안전하고 우수한 수산물을 마음껏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맨손 활어잡기, 나도 수산물경매사 사전신청은 ‘수산대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70대 인생의 또 다른 즐거움을 담은 ‘로즈 할머니의 인생’

    70대 인생의 또 다른 즐거움을 담은 ‘로즈 할머니의 인생’

    56세의 나이에 캐나다로 혼자 떠난 어학연수, 그곳에서 ‘로즈’라는 영어 이름을 얻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해 어느덧 70대가 된 전석순(71)씨의 삶을 담은 에세이 ‘로즈 할머니의 인생 정원이 출간됐다. 이 책은 삶 이야기, 평범한 이야기를 70대 할머니의 시선으로 담아내고 있다. 나이가 들었지만, 아직 하고 싶은게 많고 나만의 인생 정원에서 날마다 새로운 향기와 빛깔을 품은 ‘로즈’를 꿈꾸는 한 여성의 이야기를 가볍게 읽어 내려갈 수 있는 책이다. 지금껏 70여 개국을 누비며 겪은 다양한 경험담과 에피소드를 접할 수 있어 다소 특별하기도 하다. 나이가 들었어도 현지인 친구도 사귀어 보는 용기와 여행지에서 겪은 특별한 경험을 통해 들여다본 삶의 스펙트럼은 너무 다채롭다. 평범하지만 특별한, 주위에 흔히 볼 수 있지만 남들과 다른,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어머니이자 할머니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 저자인 전씨는 “인생은 내가 가꾸기 나름인 정원이다. 삶은 그저 살아지는 게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다”라며, “무언가에 도전하고 그 자체를 즐기는 열정으로 삶을 가꾸어 왔고 70대의 새로운 시선으로 삶을 되돌아보고자 소소한 이야기들을 책으로 엮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70대이지만 아직도 하고 싶은 게 많다는 저자는 시간과 체력이 될 때까지 새로운 곳으로 떠나보고 싶어 한다. “여행 떠나기 전에는 설레고 돌아와서는 경험했던 모든 것들이 추억으로 마음속에 저장되니 마음이 늘 부자. 마음속에 저축을 많이 했기에 써도 써도 잔고는 넘쳐난다.”라고 말한다.
  • 손민수♥임라라, ‘잠시 결별’ 선언

    손민수♥임라라, ‘잠시 결별’ 선언

    유튜브 채널로 이름을 알린 코미디언 커플 손민수, 임라라 측이 서로를 위한 휴식의 의미로서의 결별을 선언했다. 유튜브 채널 ‘엔조이 커플’에는 지난 23일 ‘혼자 인사드릴 것 같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임라라는 “이렇게 오래 공지 없이 영상을 올리지 않은 게 처음이다”라며 “정말 크게 싸웠다. 우리도 동거가 처음이라 작은 것으로 싸우게 되더라. 풀어야 하는데 이야기 하다 더 싸우게 되더라”라고 휴식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민수는 자기 효능감이 중요한 사람이다. 힘든 일이 있으면 더 새로운 일로 성취감을 느끼는 스타일이면 나는 안정감이 중요해서 쉬어야 하는데 그게 안 맞았다”고 했다. 이들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건 우리의 사랑을 지켜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바쁘고 서로 예민한 이 잠깐의 시기를 잘 헤쳐나가보겠다”며 “맞춰나가는 하나의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는 생각이들어서 엔조잉 여러분들께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싶었다”라고 했다. 또한 “늘 눈치보지말고 비교하지말고 즐기면서 사랑하자는 모토를 앞으로도 잘 지켜나가면서 여러분들께 건강한 웃음드리려고 노력하겠다”며 “당분간 혼자 하는 컨텐츠들도 많이 사랑해주시고 라라가 잠시 쉬고 금방 다시 즐거움 드리러 돌아올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엔조이 커플의 구독자는 24일 기준 225만명이다. 
  • 성북, 새달 2일 한성대에서 진로박람회

    성북, 새달 2일 한성대에서 진로박람회

    서울 성북구가 다음달 2일 한성대에서 ‘성북구 진로박람회’(포스터)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4회째를 맞은 이번 진로박람회는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들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한 교육 공유의 장이다. 지역 중·고등학교 16개교에서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각 부스는 대학, 특성화고, 관련 기관과 연계해 메타버스·태양광발전 자동차 키트 체험을 비롯해 방송 스튜디오와 메이크업 경험 등 4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한성대 상상관 지하 2층 세미나실에서는 입학사정관, 고등학교 진로진학 상담 교사와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할 수 있다. 중·고등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진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1시 30분에는 상상관 1층 상상홀에서 이슬아 작가가 ‘이슬아 작가의 기쁨과 슬픔, 글 쓰는 직업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박람회 참가는 성북구 홈페이지 ‘온라인 강좌 신청’에서 하면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대면으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그간의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시야를 넓히고 즐거움과 상상력, 행복과 꿈을 키우는 기회를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BTS가 가면 핫플레이스가 된다…새로운 한류 여행 지도를 그리는 BTS [조현석 기자의 투어노트]

    BTS가 가면 핫플레이스가 된다…새로운 한류 여행 지도를 그리는 BTS [조현석 기자의 투어노트]

    지난 주말 방탄소년단(BTS) 콘서트가 열린 부산은 전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에는 수만명의 ‘아미’(BTS 팬)들이 몰렸고, 콘서트는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등을 통해 전 세계 229개 국가와 지역에 송출됐다. 외신들은 ‘BTS는 대체 불가한 문화적 슈퍼스타’라는 수식어와 함께 콘서트가 열린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을 비롯해 부산타워, 광안대교 등 보랏빛으로 물든 부산의 명소를 소개했다. 세계적인 한류 스타인 BTS가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거나 다녀간 곳은 한국을 방문하면 꼭 가봐야하는 핫플레이스가 됐다. 부산 외에도 지금까지 BTS가 만든 한류 여행 명소는 경복궁 근정전과 향호해변, 경기 양주 일영역, 충북 제천 모산비행장, 제주 외돌개 등 전국적으로 수십여곳에 이른다. BTS가 한류 여행지도를 새롭게 그리고 있는 셈이다. 코로나 팬더믹이 끝을 보이면서 많은 한류팬들이 찾을 전망이다.   여행 명소에 BTS 스토리를 더하다한류 팬들에게 경복궁 근정전(국보 223호)은 조선왕조 500년의 역사가 담긴 문화 유적보다는 BTS가 ‘아이돌’(IDOL)을 불렀던 곳으로 더 인기를 끈다. 2020년 9월 미국 NBC 지미 팰런쇼에 출연한 BTS는 근정전 앞에서 한복을 입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근정전은 조선시대 임금 즉위식이나 대례 등을 거행하던 곳으로 대중 가수가 공연을 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졌다. 당시 BTS는 보라색 조명 아래 한복을 입고 화려한 무대를 펼쳐 아름다운 한국 전통을 세계에 알렸다.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시대별 거리와 집들을 재연해 놓은 경기 용인의 대장금파크도 2020년 5월 발매한 BTS 멤버 슈가의 ‘대취타’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많은 한류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500여점의 고가구가 전시된 서울 성북구 한국가구박물관은 ‘유 퀴즈 온 더 블럭-방탄소년단 특집’ 편이 촬영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BTS 뮤직비디오를 토대로 복원강원 강릉 향호해변 버스 정류장은 BTS 아미들의 대표적인 성지순례 장소다. 2017년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 의 타이틀곡인 ‘봄날’의 뮤직비디오가 촬영된 뒤 관광객들이 줄을 이었다. 2019년 한국관광공사 조사에서 해외 한류 팬들이 ‘가장 가보고 싶은 방탄소년단 여행지’ 1위로 꼽혔다. 화보 촬영을 위해 만든 버스 정류장 세트는 촬영 후 철거했으나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자 이듬해 강릉시에서 버스정류장 세트를 뮤직비디오 모습대로 복원했다. 강원 삼척 맹방해변은 BTS ‘버터’ 앨범 재킷을 촬영한 곳으로 뮤직비디오에 나온 일광욕 의자와 파라솔 등으로 포토존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 삼척시가 사업비 5000만원을 들여 일광욕 의자와 파라솔을 새로 교체했다.   핫플레이스가 된 폐역과 폐쇄된 비행장경기 양주 장흥면에 있는 일영역은 여객 열차 영업이 중지된 폐역이다. 1961년 7월 영업을 시작했으나 2004년 여객 열차 영업을 중지하면서 인적이 끊겼던 곳이다. 하지만 BTS 뮤직비디오 ‘봄날’에 등장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충북 제천 모산비행장은 의림지동행정복지 센터 앞에 있는 폐쇄된 비행장이다. 활주로에서 BTS가 ‘화양연화’(Young Forever)를 촬영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1950년대 건설된 비행훈련장으로 면적은 5만5000평에 활주로 길이는 1100m에 달한다.경기 화성의 우음도 지질공원은 1994년 시화호 간척개발로 섬에서 육지가 된 곳이다. 18억년전 선캄브리아시대 변성암과 중생대 화강암을 볼 수 있는 지질공원이지만 끊없이 펼쳐진 갈대밭 외에 인적이라고는 찾기 힘든 지역이었다. 들판에 외롭게 서 있는 나무 한그루가 나오는 장면이 BTS가 뮤직비디오 ‘봄날’에 등장하자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990년대 초 폐쇄된 서울대 폐수영장도 BTS가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오랫동안 방치돼 안전상의 이유로 철거를 하려했으나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공간 재생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BTS 이름이 새겨진 숲과 다리전북 완주에 있는 아원고택은 2019년 BTS가 ‘2019 서머패키지 인 코리아’ 영상과 화보를 촬영하면서 유명해진 곳이다. 오성 한옥마을 내에 있는 아원고택은 BTS 멤버들이 5일 동안 고택에 머물며 영상을 촬영했다. 오성 한옥마을은 돌담장을 따라 한옥 20여채가 모여있는 한옥마을이다. 산책길을 따라 가다보면 오성제 저수지에 일명 ‘BTS 소나무’가 있다. 경기 양평면 서후리숲은 BTS가 ‘2019 시즌 그리팅’ 달력 화보를 찍었던 곳이다. 자작나무·메타세쿼이아·은행나무 등이 울창한 30만㎡의 숲에는 ‘방탄숲’이라는 이름이 붙었다.전북 부안 새만금 홍보관 앞에는 BTS 포토존이 마련돼 있다. BTS가 ‘러브 유어 셀프 전 티어’ 뮤직비디오를 새만금 방조제에서 촬영하면서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새만금 방조제는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장 방조제다. 1991년 공사를 시작해 20년 만인 2010년에 길이 33.9km의 공사를 마쳤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영등포구 양평동을 잇는 ‘월드컵대교’는 BTS가 미국 NBC 지미 팰런 쇼에서 개통을 앞둔 다리 위에서 ‘버터’ 무대를 선보이면서 ‘방탄다리’로 불린다.제주 동복리 해안에 있는 카페 공백은 BTS의 멤버 슈가의 형이 운영하는 카페로 ‘방탄카페’라는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졌다.   아름다운 풍경에 BTS 스토리를 담다제주 서귀포시 서쪽 삼매봉 자락 앞 바다에 홀로 서 있는 외돌개(국가명승 79호)는 국가명승 79호로 지정된 곳이다. 외돌개에서 인근 황우지해안에 이르는 길은 150만년전 화산이 폭발하면서 분출된 용암으로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한다. BTS가 이곳을 배경으로 미니앨범인 화양연화 pt.2에 나오는 런(RUN) 앨범 자켓을 촬영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외돌개는 한류를 이끈 드라마 ‘대장금’ 촬영지이기도 하다. 제주 천연원시림을 간직한 제주시 한경면 환상숲곶자왈공원’은 BTS ‘화양연화 pt.2’ 앨범 화보에 등장한 신비한 분위기의 숲으로 나오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제주돌문화공원 인근에 있는 ‘제주 베스트힐’은 ‘불타오르네’ 등의 곡이 실린 ‘화양연화’ 화보집이 촬영됐다. 경북 영덕에 있는 경정항은 ‘화양연화’ 앨범 프롤로그 영상에 등장하면서 아름다운 해변을 담기 위해 많은 사람이 찾는다. hyun68@seoul.co.kr  
  • 소영철 서울시의원 “마포구 여성 일자리는 서울시의 행복이자 자신감”

    소영철 서울시의원 “마포구 여성 일자리는 서울시의 행복이자 자신감”

    서울시의회 소영철 의원(국민의힘·마포2)은 지난 19일 마포구 용강동에 위치한 서울시 중부여성발전센터에서 열린 ‘2022 지역과 함께하는 여성일자리×매칭데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날 행사에서 소 의원은 “사회로 복귀하고 싶은 경력단절여성을 비롯해서 은퇴세대, 취업준비생 등 여성들의 미래와 자립을 위해서는 일자리가 정말 중요하다”며, “일하는 즐거움과 더불어 성장하는 여성을 위한 중부여성발전센터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2022 지역과 함께하는 여성일자리×매칭데이’는 구직신청과 상담, 현장면접이 한 자리에서 이뤄져 여성구직자들의 실질적인 취업을 연계하는 행사로, 이력서 컨설팅과 면접 클리닉을 비롯해 온라인MBTI 검사를 제공하는 부스도 운영하고 있다.  행사장의 부스를 찾은 소 의원은 “여성들의 적성과 능력을 고려한 양질의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이 제공될 때, 여성 스스로도 삶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자기성장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 ‘Hero Blaze: Three Kingdoms’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서비스 론칭

    ‘Hero Blaze: Three Kingdoms’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서비스 론칭

    삼국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200여명의 무장들을 수집하고 육성해 간단한 조작으로 즐길 수 있는 캐주얼 모바일 게임 ‘Hero Blaze: Three Kingdoms’가 지난 20일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Hero Blaze: Three Kingdoms’는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삼국지 IP와 특유의 게임성으로 해외 글로벌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메타버스 플랫폼 및 게임 전문 개발 기업 ‘나트리스’(Natris)는 설명했다. 특히 일본에서도 삼국지 IP는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어 출시 이전 사전예약 기간에도 많은 기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4개 국가에 출시하면서 ‘Hero Blaze: Three Kingdoms’는 전 세계 모든 국가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나트리스가 서비스하는 ‘Hero Blaze: Three Kingdoms’는 이번 출시와 더불어 대규모 할로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할로윈 이벤트 기간 내 신규 무장인 ‘할로윈 장료’를 획득할 수 있다. 해당 무장은 할로윈 이벤트 기간에만 획득할 수 있는 연사형 무장으로 다양한 플레이를 통해 육성까지 가능하다. 또 특별 지령을 완수하고 호박을 수집해 원하는 상품과 교환할 수 있는 호박 수집 이벤트가 2주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즌패스가 새롭게 선보여 기존 유저는 물론 새로이 추가되는 국가의 유저들에게도 즐거움을 제공한다. 나트리스 관계자는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에 서비스를 하게되어 기쁘다”며 “‘Hero Blaze: Three Kingdoms’에서 새로운 재미와 다양한 이벤트로 즐거운 경험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펄어비스, ‘검은사막’ OST 재즈 연주 ‘박수갈채’… “게임 음악에 투자 아끼지 않을 것”

    펄어비스, ‘검은사막’ OST 재즈 연주 ‘박수갈채’… “게임 음악에 투자 아끼지 않을 것”

    펄어비스가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의 OST에 재즈를 접목한 이색적인 음악을 선보였다. 21일 펄어비스에 따르면 이달 초 경기 가평에서 열린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에 류휘만 펄어비스 오디오 감독이 ‘재즈 인 검은사막’ 뮤지션으로 참가해 관람객들과 만났다. 재즈 인 검은사막은 게임의 음악적 즐거움을 주고자 검은사막 OST를 재즈로 편곡하고 공연을 기획한 프로젝트다. 이날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에서 류휘만 감독과 임미정 재즈 피아니스트가 협업해 검은사막 재즈 OST를 연주했다. 멜로디카를 맡은 류 감독과 임 피아니스트를 비롯해 김대호 베이시스트, 이도헌 드러머, 조정현 트럼페터, 이동욱·이용석 색소포니스트 등이 함께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다. 현장에 참여한 페스티벌 관람객들은 검은사막 OST로 편곡한 재즈음악에 공감하고 박수갈채와 환호를 보냈다. 검은사막 재즈 OST는 앞서 지난 7월 글로벌 게이머 행사인 검은사막 모바일 ‘하이델 연회’에서 첫 라이브를 선보인 바 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펄어비스는 게임 음악(오디오)에 상당한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검은사막과 차기작의 게임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오디오실을 자체적으로 운용해 왔으며 올해 신사옥으로 이전할 때 기존보다 공간·시설을 확장해 첨단 시설과 업무 집중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펄어비스에 따르면 신사옥 ‘홈원’의 오디오실은 성우룸, 작곡가룸 등 부스 10개소 및 폴리 사운드 스튜디오 1개소를 갖췄다. 이를 통해 더욱 사실적인 게임 구현과 몰입감을 높여주는 음악을 제작할 수 있다. 특히 여러 가지 도구를 활용해 실제 소리를 담는 폴리 사운드 작업은 상업 영화에서 주로 쓰이는 기술로, AAA급 게임을 제작하는 글로벌 게임사들이 사용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대대적인 검은사막 오디오 리마스터를 위해 지난 2018년 독일 바이마르 국립 오케스트라, 할레 국립 오케스트라, 체코 필름 오케스트라, 헝가리 스코어링 오케스트라 등과 협업했고 같은 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사운드 부문 기술창작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지난 3월 열린 ‘칼페온 에피소드2’ 행사에서 검은사막의 곡 배치 전면 개편, 신곡 추가 등 ‘오디오 리마스터2’를 발표했다. 당시 류휘만 감독은 “검은사막은 펄어비스를 탄생시킨 게임이자 신작 개발에 에너지를 끊임없이 주는 어머니 같은 게임”이라며 “할 수 있는 한 검은사막 음악 작업을 지속해서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 펄어비스는 ‘펄어비스 뮤직’ 유튜브 채널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펄어비스가 만드는 모든 게임의 사운드트랙 ▲검은사막의 OST 중 하나의 테마나 무드를 설정해, 한 시간 동안 천천히 움직이는 영상을 볼 수 있는 ‘1 Hour 시리즈’ ▲펄어비스 게임의 음악 및 사운드 제작 비하인드 영상 ▲펄어비스 오디오실의 이야기 영상 등을 볼 수 있다.
  • 주말 가을 나들이, 영등포 마을 축제 놀러오세요

    주말 가을 나들이, 영등포 마을 축제 놀러오세요

    어느덧 가을의 끝자락이다. 이번 주말 영등포 곳곳에서는 짧은 가을의 아쉬움을 달래줄 축제들을 만날 수 있다. 서울 영등포구는 22일 지역의 대표적인 마을 축제인 양평2동 ‘시월의 선유’와 대림1동 ‘한울타리 조롱박·수세미 마을 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지역 주민들에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 5회째를 맞는 ‘시월의 선유’는 주민들로 구성된 선유마을문화축제추진단과 지역 예술가, 시민단체 등이 직접 기획하고 함께 만드는 양평2동 대표 마을 축제다.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선유도역 2번 출구 ‘걷고 싶은 거리’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지역 주민과 마을 상인, 공방 등 30여팀이 참여해 특색 있는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과 음식들을 안전하게 포장·판매하는 먹거리 장터, 영등포소방서, 치매안심센터 등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 부스로 거리가 채워진다. 특히 이날 양평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관내 7개소 어린이집은 롯데제과 협찬 물품과 중고물품 등을 판매하고, 해당 수익금을 저소득층 가구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선유초교 풍물놀이·오케스트라, 양평2동 마을밴드 락킹선유팀 등 총 5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주민들에게 선보이며 축제의 흥을 돋운다. 같은 날 오후 2시 대림어린이공원에서는 ‘제10회 대림1동 한울타리 조롱박·수세미 마을 축제’가 열린다. 조롱박·수세미 마을 축제는 다른 물체를 감으며 자라는 조롱박과 수세미처럼 주민들도 서로 경계를 없애고 화합하자는 의미로 2011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조롱박 공예체험을 비롯해 ▲수세미 효소 시음 ▲초청가수 공연 ▲주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풍성하게 꾸며진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오랜 기다림 끝에 3년 만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가족과 친구, 이웃들과 함께 모여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
  • 다(多) 모았다, 다(ALL) 모여라…영등포구, 2022 포포페스타‘다!’개최

    다(多) 모았다, 다(ALL) 모여라…영등포구, 2022 포포페스타‘다!’개최

    서울 영등포구가 아동·청소년 등 구민들을 위한 영등포 대표 교육 축제 ‘포포페스타’를 22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영등포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찾아온 이번 포포페스타는 구민들에게 일상 속 즐거움과 유익함을 선사하고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포페스타는 영등포의 ‘포’와 네(four)가지 행사를 뜻하는 ‘포(four)’를 합쳐 ‘포포’라는 이름을 붙인 축제로, ‘청소년자치?진로·과학·책’ 등 네 가지 분야의 교육 축제를 하나로 결합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영등포 대표 축제다. 올해는 ‘미래 과학기술’을 주제로 영등포공원 곳곳에서 100여개의 전시·체험부스와 20여개의 공연이 펼쳐진다. 60여개 청소년 동아리, 21개 교육·청소년기관, 5개 혁신교육지구 분과 등 100여개의 기관 및 단체가 부스 운영에 참여해 풍부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체험존 부스는 ▲미래과학기술체험(자율주행차와 드론 조종) ▲테마별 북큐레이션 ▲식용곤충체험 ▲창의력경진대회 ▲다문화·장애인식개선 부스 ▲나만의 미니 화분 만들기(청소년동아리)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전시존에서는 YDP성인문해교육센터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시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YDP미래평생학습관의 민화 클래스 등을 마련해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통한 배움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한다. 이와 함께 영등포공원 내 2m 높이의 책 모양의 서가를 배치해 책과 함께하는 축제 속의 작은 쉼표인 ‘리딩존’을 구성했다. 누구나 색다른 공간에서 여유있게 쉬면서 독서의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포포페스타 개최식은 엔터테이너 로봇인 ‘타이탄 로봇’의 퍼포먼스로 시작된다. 이후 희망찬 ‘미래교육도시 영등포’의 교육 비전을 선포하고, 비보잉 댄스팀 ‘진조 크루’의 축하공연이 축제의 뜨거운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어 치어리딩, 밴드, 가야금 및 바이올린 연주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청소년 동아리 무대가 펼쳐지며 축제를 한층 풍성하게 채워나간다. 구는 이번 축제를 찾은 폭넓은 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참여할 수 있도록 유모차·휠체어 대여 서비스도 운영한다. 응급상황이 발생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 누구든지 자원봉사자 및 스태프를 찾으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축제를 통해 구민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영등포의 교육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활동이 위축되었던 우리 학생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도깨비바늘, 쇠무릎… 식물의 동물 이용법/식물세밀화가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도깨비바늘, 쇠무릎… 식물의 동물 이용법/식물세밀화가

    우리 가족의 일원 중에는 강아지가 있다. 나는 일 때문에 외출을 하거나 강의가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시간을 강아지와 함께 보낸다. 요즘은 우리나라에도 동물 출입이 가능한 식물원과 정원이 하나둘 생기고 있어 일 때문에 식물을 찾거나 미팅을 나설 때에 강아지와 동행하는 경우도 있다. 강아지와의 나들이는 혼자만의 산책과는 또 다른 즐거움이 있다. 강아지의 속도에 맞춰 천변과 공원, 길가를 걷다 보면 혼자 산책할 때 눈에서 놓치는 식물을 오래 들여다보게 되고, 지금처럼 열매가 무르익는 계절에는 강아지 몸에 달라붙어 딸려 온 씨앗들을 떼며 우리가 산책한 장소의 식생을 돌아보게 된다.오늘도 작업실 앞에 새로 조성된 공원을 산책하고 돌아온 강아지의 몸에는 도깨비바늘 씨앗이 덕지덕지 붙어 있었다. 강아지 털에 붙은 씨앗들을 떼어 내며 뒤늦게나마 공원에 도깨비바늘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지구에서 동물과 식물은 더불어 살아간다. 더불어 산다는 말에는 많은 의미가 내포돼 있지만 가장 원시적인 행위로 동물은 식물을 에너지원 삼아 먹고, 식물은 그런 동물을 이동 수단 삼아 번식해 살아간다. 이맘때 숲에는 참나무속 식물들이 떨군 도토리가 많다. 멧돼지와 다람쥐, 청설모 같은 숲의 동물들은 도토리로 겨울을 나기 위해 도토리를 주워 자신들이 만든 땅속 보물 상자에 보관한다. 그러나 동물들이 그 사실을 잊고 먹지 못한 경우 방치된 도토리는 이듬해 그 자리에서 새싹을 피워 낸다. 개미는 제비꽃의 씨앗에 붙은 달콤한 성분, 엘라이오솜을 먹기 위해 씨앗을 자신의 집으로 가져간다. 그런데 그들은 열매에 묻은 엘라이오솜만 먹고 씨앗은 집 근처에 버린다. 씨앗에서는 새로운 제비꽃이 피어난다. 이것이 제비꽃이 번식하는 방법 중 하나다. 동물 매개 식물에 한해 동물의 욕망이 나아가는 거리만큼 식물도 나아갈 수 있게 된다. 식물 중에는 동물의 먹이로서가 아닌, 동물의 털이나 깃털에 열매와 씨앗을 부착하는 방식으로 멀리 번식하는 것들도 있다. 이런 식물이 동물의 털과 깃털에 잘 붙기 위해 고안한 방법은 씨앗을 가시나 갈고리 형태로 만드는 것이다. 도깨비바늘, 도꼬마리, 쇠무릎, 미국가막사리, 도둑놈의갈고리, 짚신나물 그리고 우엉…. 지금 이맘때와 같이 열매가 무르익는 계절이 되면 식물의 열매껍질에서는 씨앗이 쉽게 분리되고, 씨앗은 동물의 몸에 붙어 동물을 이동 수단 삼아 혼자서는 갈 수 없던 먼 거리를 이동한다. 그리고 동물이 몸을 털거나 어딘가에 문지르면 씨앗은 동물에게서 분리돼 닿는 땅에 박혀 번식한다. 씨앗은 야생동물뿐만 아니라 인간과 함께 사는 반려동물의 몸에 부착돼 인간의 집으로 도달하기도 한다. 물론 인간도 동물이란 점에서 예외는 아니다. 가시, 갈고리 형태의 씨앗은 인간의 옷과 신발에도 잘 달라붙는다. 나는 산책할 때 웬만하면 스웨터는 입지 않는다. 스웨터에는 씨앗과 건조한 줄기와 열매 등이 유난히 잘 달라붙기 때문에 산책 후 떼어 내기가 꽤 귀찮다.1941년 스위스의 엔지니어인 조르주 드메스트랄은 강아지와 숲을 산책하다가 강아지의 털과 자신의 바지에 도꼬마리 씨앗이 달라붙은 것을 보고 도꼬마리 가시를 흉내 내어 돌기 형태의 접합 장치를 개발한다. 그리고 이것에 벨벳과 크로셰의 합성어인 벨크로라는 이름을 붙였다. 벨크로는 우리가 늘 신는 운동화부터 국제우주정거장의 장비에까지 널리 이용된다. 우리는 자주 착각한다. 인간이 지구의 모든 동식물을 거느리는 왕이며 구원자라고. 그러나 소풍 가서 먹다 뱉은 수박과 참외의 씨앗이 번식해 새로운 열매로 성장할 때, 집에서 먹다 버린 복숭아 씨앗이 쓰레기 매립지 근처에서 나무가 돼 자랄 때, 외국 여행을 다녀온 이의 신발에 붙은 외래식물이 귀화식물이 됐을 때 우리는 비로소 깨달아야 한다. 인간은 식물이 더 멀리 또 많이 번식하도록 돕는 매개 동물일 뿐이라는 것을 말이다. 나는 가끔 인간이 식물에게 이용당하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식물이 지구에서 약 4억년간 생존할 수 있었던 비결은 새로운 장소에 자손을 널리 퍼뜨리는 것이었다. 우리가 전적으로 식물의 향기와 약효, 아름다움을 이용한다고 생각하지만 한곳에 고정돼 있는 식물은 반대로 자신의 효용성을 이용하는 동물의 이동력을 이용해 살아온 것이다. 우리 머리 꼭대기에서 언제라도 먼저 발을 내디딜 준비가 돼 있는 식물은 그 누구보다 간절히 인간이 지구의 더 넓고 깊숙한 땅에 도달하길, 우주 밖 화성으로 나아가길 바라고 있을지도 모른다.
  • 마포 ‘평생학습 강의’ 대면으로 복귀

    마포 ‘평생학습 강의’ 대면으로 복귀

    서울 마포구가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던 평생학습을 다시 대면으로 운영한다. 마포구는 19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평생학습센터에서 평생학습 정규과정으로 ‘비긴 어게인’과 ‘열린 인문학’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주민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전하고자 마련된 ‘비긴 어게인’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낮 12시 매회 다른 주제의 강의로 채워진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시작하기’, ‘나누기’, ‘비우기’, ‘채우기’, ‘다시’라는 주제로 인문학, 음악, 와인, 영화 등에 얽힌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열린 인문학’은 총 6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다르게 생각하기’라는 주제로 인문학 저자들과 함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마포구민이나 마포구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신청은 마포구평생학습포털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마포구평생학습센터에 전화로 하면 된다. 수강료는 1만원이며, 국가유공자·기초생활보장수급자·장애인·만 65세 이상에 해당하면 면제되거나 감면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이 단순히 취미와 여가 생활을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학습하고 배워 이웃들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뚱뚱한 여성 2명 사이 끼어 탔다” 美 항공기 여성 승객 트윗 논란

    “뚱뚱한 여성 2명 사이 끼어 탔다” 美 항공기 여성 승객 트윗 논란

    미국에서 아메리칸항공을 이용한 한 여성 승객이 ‘뚱뚱한’(fat) 여성 2명 사이에 끼어 탔다는 분노의 트윗을 공개해 논란을 일으켰다. 17일(현지시간) 댈러스 모닝뉴스 등에 따르면, 보수 정치평론가인 시드니 왓슨은 지난 11일 트위터에 자신의 좌석 양옆에 앉은 과체중 여성 승객 2명의 일부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고 뉴욕에서 비행기로 3시간 거리에 있는 댈러스로 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왓슨은 다른 트윗에도 “그저 땀 나고, 내 동의 없이 살이 닿는 등 몇 시간 동안 사적인 공간이 없는 경험을 했다”고도 했다. 그는 또 자신의 옆자리 승객들 중 한 명과 함께 비행기에 탄 남동생에게 자리를 바꿔줄 수 없느냐고 물었으나 거절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뚱뚱한 승객이 비행기를 타려면 좌석 2개를 사야 한다고 덧붙였다.몇몇 누리꾼은 왓슨의 발언 일부에 대해 어떻게 사람에게 과체중이나 비만이라고 표현하지 않고 뚱뚱하다고 할 수 있느냐며 표현 문제를 지적했다. 그러나 그는 이날 마치 자신이 잘못한 점이 없다는 듯이 아메리칸항공으로부터 받은 회신 메일을 공유하면서 항공사측이 자신에게 사과하고 150달러짜리 할인 쿠폰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해당 메일에는 좌석 공간을 초과한 다른 고객들 때문에 아메리칸항공의 즐거움과 편안함이 줄어든 데 진심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사측은 “좌석과 관련해 불편한 상황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당신이 만족할 만한 상황이 되지 못한 점에 대한 실망감을 이해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승무원들은 좌석 배치를 바꿀 수 없었던 것 같다. 앞으로 우리 승무원과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하시는 것은 언제든지 환영하다”면서 “만일 빈 좌석이 있다면 당신이 비행을 더 잘 즐기도록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왓슨은 자신이 쿠폰을 받았는지를 밝히지 않았으나, 항공사 제안을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차라리 환불로 제공한 150달러를 피트니스센터 회원권이나 PT가 필요한 사람에게 주고 싶다”고 분개했다.
  • ‘강릉 로컬푸드·베이커리 마켓’ 행사 22일부터 이틀간

    ‘강릉 로컬푸드·베이커리 마켓’ 행사 22일부터 이틀간

    “로컬푸드 체험과 즐거움 민끽하러 강릉으로 오세요.” ‘강릉 로컬푸드·베이커리 마켓’ 행사가 22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강릉 녹색도시체험센터 이젠에서 열린다.강릉시는 19일 지역 음식문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확산하기 위해 재단법인 강릉문화재단이 올해 처음 음식문화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2022 강릉 베이커리 어워드와 대형 케이크 나눔 행사, 로컬푸드를 활용한 음식 체험 등 로컬푸드를 주요 소재로 풍성한 즐길 거리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강릉 베이커리 어워드는 일반인 참가자와 전문가로 구분해 운영한다. 전문가 어워드는 로컬푸드를 활용한 빵, 컵케이크, 구운 과자, 유럽 빵 등을 주제로 열린다. 선정한 제품은 로컬푸드 특산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22일 오후에는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형 케이크 무료 나눔 행사도 진행한다. 로컬푸드를 활용해 가로 5m, 세로 70㎝의 대형 케이크를 제작해 나눠주는 행사로 또 하나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또 가톨릭관동대가 참여하는 동물 쿠키 토핑 체험, 강릉 쌀과 감자를 활용한 음식 만들기 체험, 강릉전통주연구회가 운영하는 쌀막걸리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강릉문화재단 관계자는 “최근 음식문화 체험형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음식투어 상품, 로컬푸드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서 개발한 디저트 등은 강릉커피축제에도 활용해 시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타이어 패턴 입고, 기술력 신고… MZ 유혹하는 ‘81세’ 한국타이어 [경제 블로그]

    타이어 패턴 입고, 기술력 신고… MZ 유혹하는 ‘81세’ 한국타이어 [경제 블로그]

    신사업 발굴, 시장 확대 등을 위해 이종 산업 간 경계를 허문 협업이 활발히 이뤄지는 가운데 올해 81주년을 맞은 국내 첫 타이어 회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적극적인 협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18일 패션업체인 한섬의 의류 브랜드 시스템과 컬래버레이션 의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의류 소재나 디자인, 로고 등에 타이어 패턴, 테스트 트랙 등 한국타이어의 브랜드 요소들을 촘촘히 녹인 이번 프로젝트는 타이어와 패션이란 이질적 업종 간의 조합을 부각해 MZ세대의 관심을 끈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타이어의 브랜드 정체성을 옷에 담아 MZ세대에게 차별화된 즐거움을 주고 소유욕을 자극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회사의 ‘MZ세대 사로잡기’ 노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지난달 말일부터 지난 9일까지 열흘간 서울 성수동 자동차 복합문화공간 ‘피치스 도원’에서 ‘2022 마데 인 한국 테크노 비전’을 열고 회사의 고유한 브랜드 유산과 미래 비전, 기술력 등을 다채로운 콘텐츠로 펼쳐 MZ세대와 긴밀히 소통했다. 지난해 7000명이 찾았던 행사에는 올해 세 배가 넘는 2만여명이 몰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회사 관계자는 “나만의 아트 타이어 만들기, 타이어 패턴 디자인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늘리고 타이어 모양의 도넛 등을 선보이는 등 MZ세대에게 일명 ‘찍심’(사진을 찍고 싶은 욕구)을 불러일으키는 요소가 많아 호응이 컸다”고 설명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빗길과 눈길에 강한 타이어 기술력을 활용한 운동화를 프로스펙스와 함께 선보이는가 하면, 신발 제조 기업 트레드앤그루브와 손잡고 폐타이어를 활용한 스니커즈를 만들어 ‘매진 사례’를 낳았다. 타이어 회사가 왜 이렇게 MZ세대에게 소구하려는 걸까. 타이어 제조 기업에 갖기 쉬운 낡고 딱딱한 이미지를 극복하고 차별화된 방식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노력이다. 박정호 한국타이어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자동차를 살 때는 꼼꼼히 비교하지만 타이어는 소비자의 관여도가 떨어진다”며 “당장의 판매 증대를 위한 마케팅보다 MZ세대를 공략해 미래의 충성 고객으로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타이어를 입고 신는다?...80년 타이어 회사가 MZ세대에 구애하는 까닭은

    타이어를 입고 신는다?...80년 타이어 회사가 MZ세대에 구애하는 까닭은

    최근 신사업 발굴, 시장 확대 등을 위해 이종 산업간 경계를 허문 협업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81주년을 맞은 국내 첫 타이어 회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타 업종과의 적극적인 협업 움직임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18일 패션업체인 한섬의 의류 브랜드 시스템과 콜라보레이션 의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의류 소재나 디자인, 로고 등에 타이어 패턴, 테스트 트랙 등 한국타이어의 브랜드 요소들을 촘촘히 녹인 이번 프로젝트는 타이어와 패션이란 이질적 업종 간의 조합을 부각해 MZ세대들의 관심을 끈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타이어의 브랜드 정체성을 옷에 담아 MZ세대에게 차별화된 즐거움을 주고 소유욕을 자극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회사의 ‘MZ세대 사로잡기’ 노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지난달 말부터 지난 9일까지 열흘간 서울 성수동 자동차 복합문화공간 ‘피치스 도원’에서 ‘2022 마데 인 한국 테크노 비전’을 열어 회사의 고유한 브랜드 유산과 미래 비전, 기술력 등을 다채로운 콘텐츠로 펼쳐 MZ세대들과 긴밀히 소통했다. 지난해 7000명이 찾았던 행사에는 올해 2만명으로 3배 넘게 몰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회사 관계자는 “나만의 아트 타이어 만들기, 타이어 패턴 디자인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늘리고 타이어 모양의 도넛 등을 선보이는 등 MZ세대에게 일명 ‘찍심’(사진을 찍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요소가 많아 호응이 컸다”고 설명했다. 이뿐 아니다. 빗길과 눈길에 강한 타이어 기술력을 활용한 운동화를 프로스펙스와 함께 선보이는가 하면, 업사이클링 슈즈 스타트업 트레드앤그루브와 손잡고 폐타이어를 활용한 스니커즈를 만들어 ‘매진 사례’를 일구기도 했다. 타이어 회사가 왜 이렇게 MZ세대에 소구하는 데 주력하는 걸까. 회사 측은 타이어 제조 기업에 갖기 쉬운 낡고 딱딱한 이미지를 극복하고 차별화된 방식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한다. 박정호 한국타이어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소비자들은 자동차를 살 때 브랜드, 성능, 디자인을 꼼꼼히 비교하는 것과 달리 타이어에는 관여도가 떨어진다”며 “때문에 당장의 판매 증대를 위한 마케팅보다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고 잠재 고객이 될 MZ세대를 공략해 미래의 충성고객으로 확보하려는 노력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두아 리파 부커상 시상식에 “여섯 작품 모두 읽었어요. 꼭 보세요”

    두아 리파 부커상 시상식에 “여섯 작품 모두 읽었어요. 꼭 보세요”

    영국 팝스타 두아 리파가 1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라운드하우스 콘서트홀에서 열린 부커상 시상식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싱어송라이터로 2020년 영국에서 가장 많은 노래가 방송된 가수로 선정된 리파는 시상자인 커밀라 왕비(배우자)의 소개로 마이크 앞에 선 뒤 독서에 “열정”을 갖고 있으며 책을 읽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심오한 즐거움”을 준다고 말했다. 특히 놀라움을 안긴 것은 올해 후보작 여섯 편을 모두 읽었으며 소셜미디어에 이 책들을 읽어보라고 권했다는 사실이다. 그는 “절대적으로 좋아했다”고 털어놓았다. 레베카 존스 BBC 기자에게는 독서가 “삶의 길잡이가 되며 감정과 느낌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내 안식처”라고 털어놓았다. 부커상 재단의 게이비 우드 국장은 리파를 초청한 것은 젊은이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부커상을 살아 있는 것으로 만들고 싶었다. 또 사람들로 하여금 이 상이 자신들을 위한 것으로 받아들이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스리랑카 작가 셰한 카루나틸라카(47)가 ‘말리 알메이다의 일곱 개의 달’(The Seven Moons of Maali Almeida)로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그의 두 번째 작품인데 주인공 말리가 1990년대 스리랑카 내전을 취재하던 도중 목숨을 잃고 사후세계에서 깨어나 현세와 닿을 수 있는 일곱 개의 달을 통해 사랑하는 이들과 교감하며 내전의 참상을 기록한 사진을 전달한다는 줄거리다. 카루나틸라카는 “스리랑카인들은 ‘교수대 유머’에 특화돼 있고 위험을 마주해도 농담을 던질 줄 안다”며 전쟁과 분열을 다룬 자신의 소설이 언젠가는 ‘판타지 코너’에 진열되기를 바란다고 의미심장한 수상 소감을 남겼다. 스리랑카 작가로는 1992년 마이클 온다체가 ‘잉글리시 페이션트’로 수상한 데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부커상의 주인공이 됐다.부커상 심사위원단은 170편의 소설을 읽고 글에 담긴 열정과 기술적 측면 등을 고려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부커상 수상자는 5만 파운드(약 80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결선에 오른 다섯 작품 작가에게는 2500 파운드씩이 주어진다. 심사위원 닐 그레고르는 “이 소설은 독자들에게 삶과 죽음을 넘나드는 롤러코스터에 올라탄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며 “독자들은 책에서 놀라움과 기쁨, 부드러움, 사랑, 충성 등의 감정을 발견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결선에까지 오른 다섯 작품은 미국 작가 퍼시벌 에버렛의 ‘그 나무들’과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의 ‘오 윌리엄’, 짐바브웨 작가 노바이올렛 불라와요의 ‘영광’, 아일랜드 작가 클레어 키건의 ‘이처럼 작은 것들’, 영국 작가 알랜 가너의 ‘트리클 워커’ 등이 있었다. 키건의 작품은 아일랜드에 있던 막달레나 세탁소의 비참한 인권 유린을 파헤친 작품이다. 참고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101315310004852?did=DA 부커상은 노벨문학상, 프랑스 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며 2019년까지 맨부커상으로 불렸다. 영어로 작품 활동을 하는 영연방 국가 작가에게 주는 상과 영연방 외 지역 작가와 번역가에게 주는 인터내셔널 부문 상으로 나뉘어 수여된다.
  • 이천쌀문화축제 내일 개막… 구수한 가마솥밥 맛보세요

    이천쌀문화축제 내일 개막… 구수한 가마솥밥 맛보세요

    “햅쌀로 갓 지은 구수한 가마솥 밥 맛보러 오세요.” 전통 농경문화축제인 제21회 이천쌀문화축제(포스터)가 19일 경기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막을 올린다. 오는 23일까지 ‘모락모락 밥내음, 행복은 두둥실’을 주제로, 13개의 테마로 구성된 마당을 통해 다채로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19일 오후 2시부터 개막놀이에서 펼쳐지는 가수 홍진영과 박상민의 무대를 시작으로 축제 기간 지역문화예술축제가 이어지면서 풍성한 가을걷이의 즐거움을 함께한다. 황금 다랑이논에서는 모내기, 짚풀 공예, 탈곡 등 옛 농경문화 체험이 진행된다. 무지개언덕에서는 무지개떡 만들기, 떡메 치기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먹거리마당에는 품질 좋은 이천쌀로 만든 먹거리들이 준비돼 있고, 다양한 체험부스를 개인뿐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마련했다. 쌀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2000인분 가마솥 밥 짓기에 참여하면 구수한 이천쌀밥을 맛볼 수 있다. 동화마당에서는 다양한 인형극과 어린이 난타 체험, 문화마당에서는 거북놀이 보존회의 공연, 풍년마당에서는 갯돌의 마당극과 전통 놀이가 상시 진행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추진하는 모가권 테마관광벨트가 이번 이천쌀문화축제에서 윤곽을 드러낸다. 단 하루만 축제를 즐기기에는 아쉬움이 남고 이천의 매력에 빠진 관광객들을 위해 숙박을 제공하면서 모가면의 다채로운 관광지를 누릴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천쌀문화축제 방문을 인증하면 국내 최초 독일식 온천 테르메덴 입장권 50% 할인, 시몬스 전시장 매장음료 입장권 10% 할인, 복합문화공간 라드라비 입장료 5000원 할인과 숙박객 5만원권 바우처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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