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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BS플러스]

    ●EBS플러스1 07:00 방학특강 수학Ⅰ, Ⅱ 09:30 방학특강 문학, 비문학(재) 11:10 수능열기 고2 예비과정 언어영역 12:00 방학특강 영어독해-구문,유형(재) 14:30 고1 예비과정 영어, 국어, 수학 17:00 역사극장(재) 19:50 잊혀져 가는 것들 21:55 지식채널e 22:50 학습자료실 수학사 ●EBS플러스2 08:00 중3 예비과정 국어, 수학9-가, 영어, 국어, 수학1-1 12:40 중2 예비과정 수학8-가, 영어 15:00 일일드라마 깡순이 15:30 한자 강좌(재) 16:30 독학사 강좌(재) 17:00 2,4,5학년 방학생활 18:20 역사드라마 점프 19:00 중 3 예비과정(재) 국어, 수학9-가, 영어, 국어, 수학1-1 01:00 매직 중학 영문법
  • 우리 아이에 맞는 고교는 어디?

    우리 아이에 맞는 고교는 어디?

    외국어고, 국제고, 자립형 사립고, 자율형 사립고, 기숙형 공립고, 마이스터고... 고등학교 유형이 대학교 모집단위만큼 다양해졌다.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 주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혼란스럽기만 하다. 어떤 학교가 자녀의 적성과 소질에 맞고 대학진학에도 유리한지 파악하기 쉽지 않다. 자녀의 고교 진학에 대비하려는 학부모들을 위해 다양해진 고교 현황을 소개한다. ●외국어고 과학고 국제고와 함께 대표적인 특수목적고(특목고)의 하나다. 설립취지는 글로벌 시대를 맞아 외국어 교육에 특화한 학교다. 국내·외 대학진학을 위한 명문 입시기관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외고에 입학하면 주요대 자연계열 진학은 불리해질 수 있다. 또 2010학년도부터는 거주 지역내 외고로만 지원할 수 있다. 하지만 거주하는 광역 시·도에 외고가 없다면 인근 시·도로 지원할 수 있다. 지역제한으로 지원 기회가 줄면서 경쟁률도 줄 가능성이 높다. 특별전형은 성적(학교 내신), 외국어(전공어 평가) 우수자로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학교내신, 영어듣기, 언어, 영어독해, 통합사회로 선발한다. 2010학년도 입시부터 영어듣기, 구술면접이 중학교 교과과정 안에서 출제된다. ●과학고·과학영재고 말 그대로 과학교육에 집중하는 학교다. 이 학교 학생들은 대부분 조기 졸업해 이공계열에 진학하고 있다. 또 입학생들은 대부분 올림피아드 1개 부문 이상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진학하려면 내신 관리도 중요하지만 외부 대회 준비에도 신경써야 한다는 얘기다. 내신은 대부분 2~3% 정도에는 들어야만 한다. 의대나 한의대에 진학하려는 학생이라면 과고 진학이 불리할 수도 있다. ●국제고 서울, 청심, 인천, 부산 4개 국제고가 있다. 주요대 인문계열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에게 유리하다. 해외유학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경우에도 국제고를 선택하는 게 좋다. 2010학년도 부터 지역제한제가 실시된다. 경쟁률은 떨어질 전망이다. 역시 내신 관리가 중요하다. 국제고의 내신 실질반영률은 평균 80% 정도다. 외국어 실력도 필요하다. 청심국제고의 경우 입시에서 영어듣기, 독해, 에세이 쓰기를 따로 실시할 정도다. ●기숙형 공립고 갈수록 도시지역과 교육격차가 심해지는 농산어촌 지역의 중등교육 기반을 강화하려는 학교다. 현재 82곳이 선정됐다. 2010년부터 모두 150개교가 지정돼 개교할 예정이다. 기숙사 수용 규모를 늘려 사교육비를 줄이고 다양한 방과후 학교, 주말 및 방학 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농어촌 지역의 고교 서열화 가속, 24시간 입시학원화 등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으나 농산어촌 지역의 중학생 학부모라면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마이스터고 손재주가 있고 기술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마이스터고도 고려해볼 만하다. 2010년 3월 처음 문을 여는 마이스터고는 산학협력 등을 통해 졸업 후 관련 산업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이미 특성화에 성공한 일부 전문계고가 웬만한 일반대학보다 훨씬 높은 취업률을 자랑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여러 이점이 있다. 해외 대학 진학에도 유리하다. 일반적으로 필기시험은 보지 않고 내신과 특기적성을 고려해 뽑을 예정이다. 학교 학생들은 학비가 전액 면제되고 취업하면 입영이 연기된다. 병역도 특기병으로 마칠 수 있다. 수도전기공고, 부산자동차고, 경북기계공고, 원주정보공고, 충북반도체고, 합덕제철고, 군산기계공고, 구미전자공고, 거제공고 등 9개 학교가 전환을 준비 중이다. ●일반고 평준화 지역인 서울지역의 경우 2010년부터 일반고에도 3단계 선택제가 도입된다. 오는 11~12월 초순 특목고 입시가 끝나면 중학생들은 자신이 갈 고교를 선택할 수 있다. 1단계로 서울 전역에서 희망학교 2곳을 써내면 추첨으로 각 학교 정원의 20%씩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1단계에서 배정받지 못한 학생은 2단계 거주지 학군에서 1곳을 선택해 추첨으로 정원의 40%를 뽑는다. 마지막 3단계는 인근 거주지 강제 배정이다. 인기학교는 당첨 가능성이 떨어질 수 있다. 지원율, 거주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희망학교를 선택하는 게 좋다. 특목고 문은 좁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특목고에만 올인해서는 안 된다. 1318클래스 류혜선 강사는 “특목고에 지나치게 집착해 수준에 안맞는 책을 붙잡고 있거나 CNN 청취 등에만 몰입하는 경우 오히려 부작용이 클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일반고에 진학해 대입을 치를 상황도 고려해야 한다는 얘기다. 그는 “중3은 기초부터 탄탄히 각 과목을 익힐 마지막 기회로 봐야 한다.”면서 “당장 고교 입시도 중요하지만 멀리 대입을 계산해 가며 단계별로 과정을 밟아 나간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20년후…‘내고향산촌’엔 공동묘지만… ☞신동아도 풀지 못한 ‘K 미스터리’ ☞추억의 동춘서커스, 오늘도 곡예는 계속 ☞합법적 고스톱 ‘얼마면 돼? 얼마면 되냐구?’ ☞’우리 만수’ 다음 ‘윤 따거’는 ☞ “필리핀 원정토익 사기 조심하세요” ☞설 대목 재래시장 “손님 구경도 힘들어요” ☞교육계 ‘서남표식 개혁’ 신드롬
  • ‘논술불패’ 꼼꼼한 책읽기 습관부터

    ‘논술불패’ 꼼꼼한 책읽기 습관부터

    겨울방학이 열흘 남짓 지났다. 벌써 각오가 슬슬 풀어질 만한 때다. 초·중·고 어느 학년에게나 겨울 방학은 기회고 위기다. 특히 중학교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예비 중1, 예비 고1은 각오를 다잡아야 한다.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앞으로 3년을 좌우할 수도 있다. 이전과는 학습 분량과 범위가 확 달라진다. 학습환경도 판이하게 변한다.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가들로부터 예비 중고생들을 위한 효과적인 학습법을 알아본다. ●영어 회화 벗어나 문법 기본단계부터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학습환경에서 큰 차이가 난다. 특히 7차 교육과정에 접어들면서 초등 교육은 지식보다는 체험으로, 주입식 교육보다는 참여로 큰 변화를 이뤘다. 학습량도 적은 편이고 시험 성적도 대부분 등수를 매기지 않고 서술형으로 통보한다. 그러나 중학교에 입학하면 사정이 달라진다. 중학 교육은 예전 교육과정 시절과 큰 차이가 없다. 당장 중 1년생들은 엄격해진 생활 지도와 빡빡한 교과 과정에 적응해야 한다. 교사와 학생 사이에 이해도도 초등학교와는 차이가 있다. 중학교부터는 과목별 담당 교사가 따로 교과를 지도한다. 학생 수준에 맞춰 다양한 배려를 하던 초등학교 시절과는 상황이 달라졌다. 스스로 공부 계획을 세우고 교과 과정을 따라가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성마이맥 전상돈 상무는 “현재 학생의 수준을 판단하고 학습계획을 세우는 일이 선행돼야 한다.”면서 “평가 문제집이나 무료 진단 평가 등을 활용해 자녀가 얼마나 초등교과 내용을 이해하고 있는지를 먼저 파악하라.”고 조언했다. 중1과정은 초등학교 수업을 충실히 받았다면 진도를 따라가는 게 어렵지는 않다. 학습 수준이 뒤처진다고 판단되면 초등 6학년 과정을 확실하게 복습하는 게 우선이다. 자녀의 학습지도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부모들은 손쉽게 학원에 기대려 한다. 하지만 학생의 학습 수준에 대한 파악 없이 무리하게 선행학습을 강요하면 공부에 대한 흥미만 떨어진다. 남들이 다 선행학습에 나선다고 무조건 따라가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국어는 읽기 능력이 핵심이다. 폭넓은 어휘 감각만 있으면 대입까지도 큰 어려움 없이 대비가 가능하다. 중학교 올라간 뒤에는 시간이 없다. 어휘력은 폭넓은 독서가 밑바탕이다. 겨울방학을 활용해 많은 책을 읽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는 게 좋다. 책 한권을 읽어도 대충 읽지 말고 저자 입장에서 다양한 질문을 던져보는 것도 필요하다. 어떤 지문이 나와도 당황하지 않을 기본 능력 배양을 위해서다. 영어는 이전에 놀이 영어에서 본격적인 시험 영어로 형태가 바뀐다. 회화 위주의 초등학교 수업과 달리 문법을 기본단계부터 배우기 시작한다. 어느 정도는 선행학습이 필요한 이유다. 시중에 나와 있는 기초 문법 교재를 택해 문법 용어에 익숙해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영어 자체보다 각종 용어에 스트레스 받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관건은 수학이다. 1318클래스 고길동 수학강사는 “생각하는 학습 습관과 사고하는 능력 배양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당장 문제 하나 더 푸는 것보다 생각하는 습관과 사고 능력을 갖추는 데 중점을 두도록 한다. 아직은 점수 그 자체보다는 기본 개념 습득과 유연한 사고력 터득이 중요한 때다. 중1 수학은 ‘초등학교 과정을 모두 이해했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크게 바뀌는 2012학년 대입 제도 유의 현 중 3년생들이 치르는 2012학년도부터 대학입시는 크게 바뀐다. 탐구영역의 응시과목이 최대 4과목에서 3과목으로 줄고 인문계 수리영역에 ‘미적분’이 포함되는 등 수학 과목의 학습부담은 늘어난다. 따라서 대입을 위한 장기 계획을 염두에 두고 학습 전략을 짜야 한다. 전 상무는 “중3 겨울방학은 목표 대학과 학과를 결정하는 첫 단추를 꿰는 시기”라면서 “자신이 지망하는 대학, 자신이 원하는 학과에서 우대하는 과목에 전략적인 우위를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대부분 대학은 내신과 수능에서 특정 과목에 가산점을 주고 있다. 미리 준비할수록 유리할 수밖에 없다. 수시모집 전형 중 하나로 소수 인원만을 선발했던 입학사정관제도 확대 실시될 가능성이 많다. 입학사정관제는 토플, 토익 등의 영어능력 인증시험 점수와 SAT, 수능 등의 학력인증 시험, 학생부와 같은 학력평가 지표를 조건화해 반영한다. 수상경력, 자기소개서, 봉사활동 등의 서류평가 및 인터뷰는 결정적인 선발지표에 해당한다. 이 역시 고1 때부터 미리 준비해야만 유리하다. 국어는 어휘력과 어법 능력을 키우는 기회로 겨울방학을 활용해야 한다. 교과서에 수록된 문법 단원과 표준법·맞춤법 규정을 반복적으로 학습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에 필요한 현대소설이나 고전시가와 같은 문학 필독서도 완본을 훑어볼 시간은 지금뿐이다. 고교 영어는 양이 방대하다. 중학교 때처럼 적당히 시험 범위만 암기해선 좋은 성적을 낼 수 없다. 영어 성적 향상을 위해선 꾸준히 학습하는 수밖에 없다. 방학 기간 매일 일정 분량의 어휘를 습득하고 중학 시절 놓친 문법을 복습하자. 내신 시험이 수능형으로 출제되는 경우가 많으니 모의고사를 풀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고등학교 수학은 난이도가 급격히 높아진다. 어느 정도 선행학습이 불가피한 과목이다. 학습량이 급격히 늘어나므로 예습이 큰 효과를 발휘한다. 고교 수학은 개념을 이용한 논리적 풀이 과정을 요구한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일제고사 올해도 논란 일듯

    ‘일제고사’ 논란이 올해도 되풀이될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초·중학생 대상 진단평가를 오는 3월 전국 동시 실시하는 등 일제고사 형태의 학력평가를 연이어 치를 계획이다. 일부 학부모와 교원단체는 “학생 줄 세우기를 중단하라.”며 강력히 반발했다.교육과학기술부는 11일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하는 진단평가를 3월10일 전국에서 일제히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험 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등 5개다. 지난해에는 중1 신입생의 경우 시·도교육청이 연합해 평가하고 초등학교 4∼6년생과 중학교 2∼3학년생만 교과부가 엿새 뒤 별도 평가했었다. 그러나 올해는 교과부가 중1 신입생까지 통합, 평가를 주관한다.학년 초 평가에 이어 10월13일에는 전국 초등학교 3년생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진단평가와 초6, 중3, 고1 학생이 참가하는 학업성취도 평가가 동시에 치러진다. 또 12월23일에는 중 1~2학년생을 대상으로 시·도교육청 차원의 학력평가가 예정돼 있다.서울시교육청은 최근 각종 평가 당일에 다른 교육활동이 중복되지 않도록 각급 학교에 올해 학력평가 일정을 통보한 상태다. 전교조 한만중 정책실장은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일제고사로는 창의적인 인재를 만들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EBS플러스]

    ●EBS플러스1 07:00 방학특강 수학Ⅰ, Ⅱ 09:30 방학특강 문학(재), 비문학(재) 11:10 논술을 논하다 12:00 방학특강 영어독해 -구문, 유형(재) 14:30 고1 예비과정 영어, 국어, 수학 17:00 역사극장(재) 19:50 잊혀져 가는 것들 21:55 지식채널e 22:50 학습자료실 수학사 ●EBS플러스2 08:00 중3 예비 사회, 과학 09:20 드라마 스페셜 겨울아이1~5(재) 14:00 중학영어독해 레벨3 15:00 자연의 신비 15:30 한자 강좌(재) 16:30 사회복지사 교육 강좌(재) 17:00 요리조리 팡팡 18:20 한자지존 도로롱(재) 19:00 중 3 예비과정(재) 사회, 과학 24:00 중 2 예비과정(재) 과학, 사회 01:00 매직 중학 영문법
  • [EBS플러스]

    ●EBS플러스1 07:00 방학특강 수학Ⅰ 08:40 방학특강 수학 Ⅱ 09:30 방학특강 문학(재), 비문학(재) 11:10 논술을 논하다 12:00 방학특강 영어독해-구문, 유형(재) 14:30 고1 예비과정 영어, 국어, 수학 17:00 역사극장(재) 19:50 잊혀져 가는 것들 21:55 지식채널e 22:50 학습자료실 수학사 ●EBS플러스2 08:00 중3 예비 사회, 과학 12:40 중 2 예비 과학, 사회 15:00 일일드라마 깡순이 15:30 한자능력검정 시험대비 강좌(재) 16:30 사회복지사 교육 강좌(재) 17:00 초등 2, 4, 5학년 겨울방학생활 18:20 어린이역사드라마 점프 19:00 중 3 예비과정(재) 사회, 과학 24:00 중 2 예비과정(재) 과학, 사회 01:00 매직 중학 영문법
  • [사설] 자사고·기숙형高 뺀 일반고는 어찌되나

    내년 중학3학년이 되는 학생들은 고교에 진학할 때 다양한 변수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이에 관한 정책이 지난 며칠새 잇따라 발표됐기 때문이다.교육과학기술부는 27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자율형 사립고’를 내년에 30곳 지정한다고 밝혔다.또 공립학교에만 허용키로 한 ‘기숙형 고교’를 사립학교까지 확대 적용키로 했다.교과부는 이같은 운영계획을 담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29일 입법예고했다.이뿐만이 아니다.서울시교육청은 내년부터 자치구당 하나씩 자율형 사립고를 설립하고,기숙형 공립고 3곳도 운영하는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28일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에서 밝혔다.지금 중3학생까지는,외고·과학고 등 특목고,민사고를 비롯한 자립형 사립고 등 몇몇 ‘특수고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을 제외한 나머지는 일반고교에 진학해 나름대로 명문대 진학의 꿈을 키울 수 있다.그러나 중2학생부터는 완전히 달라진다.이 정부가 추진하는 ‘고교 다양화 300 프로젝트’에 따라 전국적으로 자율형 사립고 100곳과 기숙형 공·사립고 150곳이 추가되면,이들을 포함한 특수고교는 전체 인문계 고교 1493곳 중 350여곳으로 늘어나는 것이다.그렇다면 특수고교에 포함되지 못한 일반 평준화 고교는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자율형 사립고도 좋고 기숙형 공·사립고도 좋지만 그 설립에 앞서 정부는 일반고교를 어떻게 운영할지를 밝혀야 한다.특수고교 진학에 실패한 학생들로 구성되기 십상인 일반고교를 평준화의 이름으로 방치할 수만은 없는 일이다.
  • 서울 67개 고교 ‘자율형 사립고’ 희망

    서울시내 사립고의 절반가량인 67개 학교가 이명박 대통령의 교육공약 중 하나인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하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22일 서울시교육청이 지난달 시내 142개 사립고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강남의 경우 현대고,영동고,중동고 등 유명 사립고 대부분이 포함됐다.종로와 중구도 이화여고,풍문여고 등 이름 있는 사립고들이 이름을 올렸다.하지만 구로,금천 지역에서는 희망학교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었다.시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가 내년 초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하는 대로 다시 공식적으로 신청을 받은 뒤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25개 자치구에 1곳씩,모두 25개 학교를 자율형 사립고로 최종 선택할 계획이다.자율형 사립고는 2010년 3월 개교한다.일반 인문계고의 3배 이내에서 수업료를 받는 대신 시교육청이 지원하는 재정결함 보조금은 받지 않는다.학생은 중학교 내신과 면접 등을 통해 학교가 자율적으로 뽑는다. 그러나 2010년은 서울시교육청이 중3생의 고교선택권을 부여하는 첫해로,자칫 학교선택권의 의미가 퇴색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책이 사라진 진성호 출판기념회…친이계 세 과시?

    책이 사라진 진성호 출판기념회…친이계 세 과시?

     출판 기념회인가,세 과시인가.  15일 한나라당 진성호 의원의 출판기념회가 열린 국회도서관 대강당에는 수십명의 한나라당 의원이 모였다.이들 외에 진 의원의 지역구인 문병권 중랑구청장과 문화·방송 인사들도 자리를 메웠다.  진 의원의 책 ‘굿바이 노무현’은 일간지 기자 출신인 진 의원이 참여정부 시절 자신이 취재하고 인터넷 홈페이지에 적은 내용을 묶은 것이다.즉 이 책은 기존에 있었던 칼럼 등을 모아 편집한 것으로 이날 보낸 이명박 대통령의 틀에 박힌 듯한 축전처럼 “초선 의원으로서 바쁜 의정생활 중에 책을 쓴 것”이라고 볼 수만은 없는 것이다.    ●국회 본회의장을 방불케 한 출판기념회  이상득·정몽준·공성진 의원 등 한나라당내 거물급 인사와 이은성 국회부의장,고흥길 문광위원장 등 핵심 인사들이 줄지어 참석했다.이상득 의원이 “내가 출판기념회를 해도 이렇게 많은 국회의원이 오겠는가.”라고 말할 정도로 많은 여당 인사들이 자리한 것.  사회를 맡은 개그맨 심현섭씨도 “여러분은 지금 출판기념회가 아니라 국회 본회의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일 것”이라며 진 의원의 인맥을 자랑했다.내빈 소개에만 20분 가까운 시간이 든 기념회는 말 그대로 ‘내빈 반, 지역구 주민 반’이란 표현이 적당해 보였다.  하지만 기념회 대부분이 책이 아닌 진 의원 개인의 선전에 치중하면서 이번 행사가 출판기념회로서의 의미를 잃어버린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현 정부를 탄생시킨 공신 중 한 명으로서 금배지를 단 진 의원의 출판기념회를 계기로 친이계 의원들이 세를 과시하는 것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    ●”노무현 시대는 포퓰리즘·선동·증오”의 시대  진 의원은 ‘”기자 시절 칼럼과 개인 블로그를 통해, 그리고 TV 토론 패널로 참여하면서 노무현 정권의 언론정책에 대해 다소 거친 발언들을 퍼부었다.”며 “지금 다시 글로 그 흔적을 살펴보면서 독하게 글을 썼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제목에서 드러나듯 이 책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참여정부에 대한 신랄한 비판이 주를 이루고 있다.하지만 정작 책에 대한 정보와 평가는 극히 드물었던 ‘기이한’ 출판기념회가 됐다.  축사로 나선 인사 중 유일하게 책의 내용을 언급한 인물은 정몽준 최고위원이었다.정 의원은 “노 전 대통령의 퇴임 1주년을 앞두고 적절한 시점에서 출판된 책”이라며 “노무현 정부가 얼마나 이념적으로 편향됐는지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노무현 시대는 포퓰리즘·선동·증오의 시대”라며 “모 언론에서도 말했지만 아무나 대통령이 될 수 있고 또 아무나 대통령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노무현 시대의 교훈”이라고 거세게 비판했다.    ●”우리 진 의원 잘부탁합니다”  진 의원을 추켜세우는 청첩장 축사는 이어졌다.공성진 최고위원은 “진 의원은 노무현 정권 때 국회 부의장을 지낸 5선의 김덕규 후보를 ‘보내버렸다’.”며 그의 ‘전과(戰果)’를 홍보했다.” 고흥길 문광위원장은 “진 의원이 나타나면 사나운 민주당 의원들도 잠잠해 지더라.”라고 덕담을 건넸다.  내빈의 대다수는 자리를 함께 한 중랑구 주민들을 의식한 듯 진 의원의 ‘롱런’을 도와달라고 말했다.이상득 의원은 “진 의원이 3선·4선이 되도록 여러분들이 키워달라.”고 당부했고 문병권 구청장은 “우리 중랑구에서 5선·6선 의원이 나와 국회부의장을 배출해보자.”고 화답했다.문 구청장은 진 의원을 슈퍼맨에 비유하면서 “나는 슈퍼맨 보좌관”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축하공연에 나선 타악기 밴드의 신명나는 공연처럼 기념회는 예산안을 통과시킨 한나라당의 축하 파티를 연상시켰다.하지만 출판기념식이 책이 아닌 진 의원 개인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본연의 의미를 상실한 ‘그들만의 잔치’가 아니냐는 차가운 시선도 있다.  또 여야를 뛰어넘어 경제난국에 힘을 합치자는 겉으로의 공언과 전 정권 흔들기를 표방한 실세 의원의 책 출간을 어떻게 조화시켜야 할지 궁금했다.그러나 무엇보다 출판의 의미는 사라지고 정치만 난무한 출판기념회라 입맛이 씁쓸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연말 서울의 밤거리 나가보니’노선승합차’ ‘만콜’ 불황타고 씽씽 4대강 정비, 준설·제방보강 우선 착수… ‘대운하 기초’ 논란 실업자 300만 시대, 실업의 현장을 가다 현 중3부터 사탐·과탐 선택 4→3개로 준다
  • 現 中3부터 수능1과목 준다

    올해 중3년생들이 치르게 될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사회탐구와 과학탐구의 선택과목수가 각각 4과목에서 3과목으로 1과목씩 줄어든다.반면 인문계 학생들이 주로 선택하는 수리 나형의 출제 범위에 ‘미적분과 통계기본’ 과목이 새로 추가되는 등 수리영역 출제범위는 확대된다.이에 따라 수능에서 비중이 높은 수리영역의 출제범위가 늘어나면 수험생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5일 이런 내용의 2012학년도 수능 시험 체제 개편안 시안을 23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개편안은 이달 말 최종 확정된다. 이번 개편은 지난해 1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발표한 수능 응시과목 축소안을 구체화하고 지난해 2월 개정고시된 수학 교육과정 내용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2012년부터 수능의 최대 응시과목은 ▲언어,수리,외국어(영어) 영역 3과목에 ▲사회나 과학탐구영역에서 선택적으로 3과목,▲제2외국어·한문 영역에서 1과목 등 모두 7과목이 된다. 수리 영역 출제 범위는 이공계 지원자가 주로 응시하는 수리 가형의 경우 ‘수학I’,‘수학II’,‘적분과 통계’,‘기하와 벡터’ 등으로,인문계 지원자가 주로 응시하는 수리 나형은 ‘수학I’과 ‘미적분과 통계 기본’ 등으로 바뀐다.수리 가형에서는 선택과목 중 ‘이산수학’이 없어지고,기존 ‘수학II’ 과목 안에 들어있는 ‘기하와 벡터’ 항목이 별도 과목으로 신설됐다.수리 나형은 기존의 ‘수학I’ 외에 ‘미적분과 통계 기본’ 항목이 새로 추가됐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충북 시민단체 연합고사 부활 반대

    충북도교육청이 이르면 2011년부터 현행 내신제에서 내신과 선발고사 성적을 합산해 일반계 고교 신입생을 뽑는 방안을 추진하자 지역 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24개 단체로 구성된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0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입 연합고사 도입반대 선언문을 발표했다.이들은 “내신과 연합고사를 준비하는 이중 부담으로 초·중학교 때부터 학생들의 학업부담이 가중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도 그만큼 크게 늘어난다.”며 재검토를 촉구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도 지난 5일 성명을 내고 도교육청에 “연합고사가 없어 학력이 떨어진다는 객관적인 증거를 제시하라.”고 요구한 뒤 “연합고사가 부활되면 좀더 나은 고교 진학을 위해 학생들이 일찌감치 청주로 진출하면서 이농 및 농촌교육 붕괴 현상을 부채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대다수 학생들이 일부 학생들의 명문대 진학을 위한 들러리로 전락할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충북도교육청은 최근 한국교육학회로부터 일반계고 입학전형 개선에 관한 연구용역 결과보고서를 제출받아 선발고사를 치르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학회는 보고서에서 내신과 선발고사 성적을 50대 50이나 70대 30으로 고교 신입생을 선발하도록 제시했다.선발고사는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등 5개 과목이나 예체능과 도덕 등이 포함된 전 과목을 대상으로 하는 방안 가운데 선택하도록 했다.시기는 현재 중학교 1학년이 고교에 입학하는 2011년이나 2012년부터 시행하는 방안을 내놓았다.도교육청은 전문가협의 등을 거쳐 다음달 중 고입전형 방법을 확정한다. 도교육청 지선호 장학사는 “중3 때의 실제 실력을 객관적으로 반영해 합격자를 가려 내자는 취지에서 선발고사를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46개 일반계고가 있는 충북은 현재 청주는 평준화,나머지 시·군은 교장이 중학교 내신성적만 갖고 고교 신입생을 뽑고 있다. 국내 16개 시·도 가운데 울산시 등 8곳이 연합고사 형태의 시험을 병행하고 있고 9개 도 단위만 보면 경남,충북만 내신성적으로 고입전형을 치르고 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관계자는 “집단행동을 해서라도 고교 연합고사 도입을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청주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맞춤형 교육통신]

    ●월스트리트인스티튜트,‘1년 영어학습 지원 프로젝트’ 진행 월스트리트인스티튜트(www.wiskorea.com)가 1년 동안 영어교육을 무료로 지원하는 ‘1년 영어학습 지원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경제적 이유로 영어공부를 망설이는 대학생,직장인을 위해서다.서울 8개,부산 2개,대구 1개 센터에서 각 1명씩 총 11명을 선발한다.당첨자는 내년 1월부터 1년 동안 월스트리트인스티튜트 정규 프로그램을 무료 수강할 수 있다.참가 방법은 간단하다.영어회화가 꼭 필요한 이유나 영어회화로 이루려는 목표를 월스트리트인스티튜트 홈페이지에 올리면 된다.14일까지 응모 가능하다.1588-5605. ●교육사이트 수박씨 닷컴, ‘수박씨더’ 회원 1004명 모집 초중등 온라인 교육 사이트 수박씨닷컴(www.soobakc.com)은 중학생 대상으로 수박씨닷컴 홍보 모니터 그룹인 ‘수박씨더’ 회원 1004명을 모집한다.‘2009 수박씨더’는 6개월 동안 강좌평가,커뮤니티활동,홈페이지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2009년 비상 스터디플래너,2009년 1학기 비상 교재 및 수박씨닷컴 유료강좌,문화상품권,우수자 포상 등이 주어진다.활동 종료 후 6개월간 강좌 및 교재 할인혜택도 있다.지원대상은 예비 중 1부터 예비 중3까지다.1차 모집은 12월14일.홈페이지에서 미션 수행 후 지원할 수 있다.1544-7380.
  • 컴퓨터로 원어민과 영어 공부하세요

    컴퓨터로 원어민과 영어 공부하세요

     노원구가 오는 15일부터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원어민 영어 화상학습’을 실시한다.  초등학교 3~중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영어 화상 학습은 원어민이 직접 강의한다.‘A반(월∙수∙금)’과 ‘B반(화∙목)’으로 나눠 원어민 강사 1명이 학생 4명을 지도한다.  교육 과정은 수준별 반 편성을 위한 ‘영어능력 측정시스템’,실시간 원어민 화상 학습 시스템,예습과 복습을 위한 온라인 스스로 학습 콘텐츠,학습관리 시스템 등 4가지로 구성된다.  영어능력 측정시스템은 발음과 억양,어휘,문법,이해도,창의성 등 학생들의 영어 능력을 6등급으로 평가한다.반 편성이 끝나면 원어민 화상 학습이 시작된다.‘화상 학습센터’를 통해 개인별로 정해진 시간에 강사와 학생이 인터넷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예습이나 복습 등 학생들의 자율적인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스스로 학습 콘텐츠는 앞으로 배울 모든 교과 과정을 동영상으로 미리 제작해 홈페이지에 올려놓는다.또 학생의 수업 장면도 자동 녹화돼 언제든지 다시 볼 수 있다.  학습능력 결과와 출결 사항,학습 이력,과제물 평가,강사 관리 등도 이뤄진다.또 출석과 성적 우수자 50명에게는 방학기간 미국 아이비리그 탐방과 필리핀 어학연수가 제공한다.저소득층 수강자 200명에게는 화상학습 기간 중 장비와 교재를 무료로 지원한다.  수강생은 ‘노원 영어화상 학습센터’ 홈페이지(www.nise.kr)와 학교장 추천으로 모집한다.교육 기간은 4개월,수강료는 월 5000원, 교재비는 월 9500원이다.연간 1만 2600명이 수강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원어민 화상 교육은 각자 정해진 스케줄에 따라 교육을 받을 수 있어 학습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면서 “사교육비를 줄이고,경제적 사정으로 영어 교육을 제대로 받기 어려운 학생들에게도 좋은 교육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교내정보 공개…학교도 경쟁시대

     1일부터 전국 초·중·고 및 대학교의 주요 정보가 학교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돼 각 학교별 주요 자료와 현황은 물론 살림살이도 자세히 알아볼 수 있게 된다.다른 학교와의 비교검색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학부모나 학생들이 진학하고자 하는 각급 학교를 고르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특히 대학은 학생·학부모로부터 선택받는 교육기관이 되기 위해 구조개혁 추진 등 강도높은 경쟁력 제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정보공시 대상은 초중고 1만 1283개교(각 학교별로 39개 항목),대학,전문대학,대학원 등 고등교육기관 414개교(55개 항목)다.경찰대,육사·공사·해사는 국방·치안 등의 이유로 공개대상서 제외됐다.교육계에서는 학교 정보 공개는 초·중등 교육의 질 제고와 대학 구조개혁 촉진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획기적 수단이라고 말한다. ●장학금 지급률등 대학간 경쟁 촉매제로 초·중등에는 지난해 국가 총 예산 238조의 11%에 달하는 27조가 넘은 예산이 투입됐다.그런데 학부모들은 자녀가 학교에서 무엇을 배우고 평가받는지,급식이나 시설 등 교육여건은 어떤지를 제대로 알기가 쉽지 않다.이번 정보공개를 통해 각 학교나 지역별 교육실상이 드러나면 교육당국은 학교 실정에 맞게 우수교사 배치 등 행·재정적인 ‘맞춤형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대학정보 공개는 지원보다는 구조개혁을 촉구하는 ‘경고메시지’성격이 강하다.학벌주의가 만연한 현실에서 명문대학 진학열기는 사교육 열풍으로 번지면서 사회문제가 된 지 오래다.그런데도 대학들은 우수학생 뽑기에만 혈안이 돼 있지 잘 가르치려는 노력은 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끊이질 않았다.  특히 재학생 충원율,장학급 지급률,전임교원 확보율,취업률 등 4가지 지표 공개는 대학간 ‘경쟁의 촉매제’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예컨대 ‘장학금을 가장 많이 준 10대 대학이나 가장 적게 지급한 대학10곳 ’,‘취업률이 가장 높은 대학(학과)순위’,‘논문을 가장 적게 낸 대학교수가 있는 학교(학과)’ 등이 알려지면 대학간 명암이 극명하게 나뉠 수밖에 없다. ●성적공개 범위는 서열화 논란의 절충선 한편 초중등 성적 항목의 공시범위에는 교육계의 고민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중·고교의 교과별 학업성취사항은 내년 8월에 처음으로 공시된다.중간·기말고사 성적을 합해 매학기마다 학년별,과목별 원점수 평균과 표준편차로 제공된다.하지만 문제가 학교마다 달라 전국비교는 큰 의미가 없다.  국가 수준의 학업성취도 평가결과는 2011년 2월에 공시된다.이 시험은 초6·중3·고1생이 대상이다. 매년 10월에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5개 교과목 시험을 본다.그런데 공시범위는 추상적이다.현재 개별 학생에게는 4등급(우수학력,보통학력,기초학력,기초학력 미달)으로 성적이 제공된다. 하지만 이번 공시에서는 학교별로 3등급(보통학력이상,기초학력,기초학력 미달)으로만 제공된다.개인별 성적 공개가 아니라 학교 전체의 성적이 3단계로 공개되는 것이다.최인엽 교과부 학교정보분석과장은 “공시수위를 놓고 미흡한 만큼 더 구체적으로 해야 한다는 주장과 지금도 학업부담이 많은데 정부가 학생들을 점수경쟁으로 몰아가는 만큼 축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팽팽했다.”면서 “정부로서는 적정수준을 나름대로 찾으려 한 결과”라고 설명했다.졸업생 진로현황도 학교서열화 논란을 우려해 상급학교 진학,취업,기타(국외) 등으로만 표시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중3교실 ‘개점휴업’

     지난 26일 서울 양천구 M중 3년생 박모양은 초등학교 다니는 동생과 달리 실컷 늦잠을 즐겼다.정상적으로 등교해서 수업을 받는 게 아니라 학교 밖으로 전통민속 공연을 보러 가기로 해 평소 등교시간보다 늦게 일어나도 됐기 때문이다. S중 3학년생들은 요즘 수업시간과 방과후 시간에 경기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학교측이 3학년생을 대상으로 축구와 발야구 대회를 연다고 공지하고 우승팀에 상금 10만원을 주기로 했기 때문이다. 수월성 교육의 상징이 된 외국어고 입시준비로 서울시내 중학교 3학년 교실이 대부분 ‘개점휴업’ 상태다.학생들이 현장체험학습을 명분삼아 놀이공원이나 영화관에서 하루를 보내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런 현상은 올해부터 서울지역 외고 등 특목고 입시에서 3학년 2학기 기말고사 성적도 반영하면서 생겨났다.서울권 외고 입시 원서접수는 12월2일부터다.지난해의 경우,특목고 입시에서 지원자의 3학년 2학기 중간고사 성적까지만 반영했다. 이 때문에 중간고사가 끝나자마자 일부 특목고 지망 학생들이 곧장 ‘사교육 현장으로 달려나가는’ 부작용이 발생했는데 이를 막겠다며 2학기 기말고사 성적을 반영토록 했다. 하지만 그 반작용으로 이번엔 특목고 지망자들뿐 아니라 중3 전체 학생들이 혼란을 겪게 된 것이다. 학생들은 이런 ‘자유시간’에 환호한다.하지만 교육과정 파행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중학생 학부모 김모(45)씨는 “외고 입시준비 때문에 외고에 갈 수 없는 나머지 학생들도 덩달아 시험을 빨리 치르다 보니 아무래도 마음이 느슨해질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면서 “게다가 방학 때까지는 한 달이나 남았는데 체험학습을 한다고 하지만 허비되는 시간이 될 가능성이 많아 걱정”이라고 지적했다. 한 입시학원 관계자도 “외고에 입학할 수 있는 아이들은 전체 상위 5% 이내에 불과할텐데 이런 아이들을 위해 기말고사 시험을 앞당기고 방학 때까지 시간이 남아 영화관람이나 하는 게 과연 교육적으로 바람직한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한 중학교 3학년 부장은 이에 대해 “방학 때까지 남은 기간에도 특별교육과정을 편성,알차게 보내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국제천문올림피아드 한국 2년연속 종합1위

    국제천문올림피아드 한국 2년연속 종합1위

    교육과학기술부는 천문 분야의 세계 청소년 과학영재 경연장인 제13회 국제천문올림피아드 대회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로 지난해에 이어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19개국 148명의 청소년이 참가한 가운데 13~21일 이탈리아 트리에스테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장성하(과학영재교2)군과 하정수(충북과학고2), 조성윤(과학영재교1), 박우림(동북중3), 박하림(동북중3)군 등 5명이 금메달을, 원종석(과학영재교2), 박경근(영동중3)군 등 2명이 은메달을 받았다. 한국은 지난해 우크라이나에서 열린 12회 대회에서도 금메달 5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종합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중등부에 나란히 참가한 박우림·박하림 쌍둥이 형제가 모두 금메달을 획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종합 2위는 금메달 3, 은메달 2개를 차지한 러시아에 돌아갔으며 중국(금2, 은3, 동2)과 인도(금1, 은4, 동1), 불가리아(금1, 은1, 동2)가 뒤를 이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강성진 “중학교 시절 내가 ‘캡짱’이었다”

    강성진 “중학교 시절 내가 ‘캡짱’이었다”

    영화배우 강성진(37)이 “어려서 싸움을 많이 했다. 중학시절 50회 이상 싸웠을 것”이라고 어린시절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강성진은 16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tvN 특별기획 ‘맞짱’(연출 박정우)의 제작발표회가 끝난 후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어린 시절 싸움을 한 적이 있나?’는 질문에 대해 강성진은 “수도 없었다. 중학 시절 내가 소위 말하는 ‘캡짱’이었다.”고 깜짝 놀랄 과거를 털어 놓았다. 강성진은 “싸움을 많이 했고, 실제로 중3때 3:1로 싸워서 내가 이긴 적도 있다.”며 “코뼈가 부서져서 피를 닦는데 눈 밑에서 뼈가 튀어나온 적이 있다.”고 전했다. ‘신들린 액션 활극’을 표방한 tvN 특별기획 ‘맞짱’은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 ‘광복절 특사’, ‘라이터를 켜라’등 다수의 액션 흥행작을 선보인 박정우 감독이 연출하고 유건, 이종수, 백도빈, 이영진이 주연을 맡았다.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깔깔깔]

    /ci0021●대학도 나이 따라중1:서울대나 연·고대 아니면 안 간다고 한다.중2:서울에 있는 대학이면 된다고 한다.중3:아무 대학이나 간다고 한다.고1:다시 마음을 다잡고서 연·고대 아니면 안 간다고 한다.고2:아무 대학이나….고3:엄마 보고 돈 벌어오라고 한다(기부금 입학하기 위해)./ci0000●되풀이 한 연설 어느 회사 사장이 중요한 모임에서 기조연설을 하게 됐다. 그는 으뜸으로 꼽히는 사원 한 명에게 20분짜리 연설문을 쓰게 했다. 그런데 그 중요한 모임에 다녀온 사장은 노발대발했다. “어쩌자고 한 시간짜리 연설문을 썼어? 연설이 미처 끝나기도 전에 청중이 반이나 나가버렸잖아.” 그 사원은 당황했다. “저는 20분짜리로 써드렸는데요. 그리고 회장님께서 분부하신 대로 두 부를 더 복사 해드렸고요….”
  • 수능 인문계도 미·적분

    현재 중학교 3학년생이 치르게 될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는 인문계생들도 미·적분 시험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인문계생을 위해 ‘미·적분과 통계’ 과목이 신설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인문계생들은 미·적분이 들어있는 수리가형(자연계)을 선택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점수 따기가 좋은 수리나형(인문계)에 몰리고 있다. 그래서 인문계에서 상경대를 진학하고 나면 대학에서 미·적분을 다시 가르쳐야 할 정도로 학습능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교육과학기술부는 11일 내년부터 개편되는 제7차 교육과정 개정안에 수능 수리영역을 개편하기로 방향을 정하고 세부 개편안 마련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대학생 기초수학 부진 해소책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수학과목이 어떻게 바뀌나? 현재 중3부터는 고등학교의 문과생도 미적분을 배우게 되고 수능에도 출제된다. 미적분은 2005학년도 수능부터 인문계열이 주로 보는 수리 나형에서 제외됐다. 학습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였지만, 수학실력 저하를 부추긴다는 비난이 컸다. 특히 이공대생들까지 미적분을 모르고 입학하는 경우도 생겨 대학에서는 기초수학을 다시 가르치는 일이 잦았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런 점을 감안해 7차 교육과정 개편과 맞물려 미적분을 선택과목으로 포함하는 등의 개편안을 준비하고 있다. 최종안은 다음달쯤 확정되지만, 일단 인문계열에 ‘미적분과 통계기본’이라는 별도의 과목이 선택과목으로 신설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당장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수업에도 변화가 생긴다. 현재 고등학교 인문계열의 경우,1학년 때 주당 8시간 수업(8단위)인 공통수학을 배우고,2·3학년 때는 수학Ⅰ(8단위)을 배운다. 하지만 교육과정이 개편되면 1학년은 이전과 같지만,2·3학년 때는 수학Ⅰ(6단위)과 함께 새로 생기는 ‘미적분과 통계기본’(6단위)을 배우게 된다. 학습시간도 주당 8시간에서 12시간으로 늘어나게 된다. 교과과정이 바뀌는 만큼 수능 출제범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현재 인문계가 주로 보는 수리 나형의 출제범위는 필수과목으로 수학Ⅰ이 있고, 선택과목은 없다.고1 때 배우는 공통수학은 수학Ⅰ과의 연계출제만 가능하다. 하지만 선택과목이 새로 생기면서 미적분 분야도 수능에 출제되며, 이로 인해 문과생들의 학습부담은 다소 커질 것으로 보인다. 자연계열의 경우 현재 1학년은 공통수학(8단위)을 배우고,2·3학년은 수학Ⅰ(8단위), 수학Ⅱ(8단위), 미분과 적분(4단위), 확률과 통계(4단위), 이산수학(4단위)을 배운다. 교육과정이 개편되면 1학년 과정은 같고,2·3학년은 수학Ⅰ과 수학Ⅱ가 각각 6단위로 줄고 적분과 통계(6단위), 기하와 벡터(6단위)가 새로 생긴다. 자연계는 현재 수능시험에서 수학Ⅰ, 수학Ⅱ가 필수고 나머지 미분과 적분, 확률과 통계, 이산수학 중에서 한 과목을 선택하도록 돼 있다.평가원은 앞으로 수능 출제 범위와 관련,▲현재 출제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고교 1학년 수학 과정을 출제 범위에 모두 포함시키는 안 ▲수리 나형의 출제 범위에만 고교 1학년 수학과정을 포함시키는 안 ▲지금처럼 고교 1학년 과정은 아예 출제 범위에서 제외하는 안 등을 놓고 검토하고 있다. 선택과목과 관련해서도 ▲수리 나형은 수학I, 미적분과 통계 기본을 모두 보게 하는 안 ▲수리 가형은 수학I, 수학Ⅱ,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를 모두 보게 하는 안 ▲수리 가형은 수학I, 수학Ⅱ 외에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 중 택일하게 하는 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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