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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명콘도, 거제 지분 잔여구좌 한정분양 주목!

    대명콘도, 거제 지분 잔여구좌 한정분양 주목!

    창립 34주년을 맞이한 레저업계 1위인 대명리조트가 6월 개관 한 거제 리조트 회원권을 한정 분양 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차별화된 콘셉트를 내세운 대명리조트는 법적 재산권을 보장받으며 다양한 회원혜택과 함께 개인기명, 무기명 및 법인업체 명의로도 분양 받을 수 있고 정상가에서 일시불 가입 시 10% 할인혜택 및 즉시 회원 앞으로 소유권 등기이전을 할 수 있다. 또한 만기 시 전액원금도 보장받을 수 있는 회원제 상품도 포함됐다. 대명리조트는 일시불 가입 시 패밀리 회원권 회원제(만기 전액환불형)개인기명의 경우 2,220만원, 법인 무기명은 2,840만원이며 공유제(지분등기제)분양권은 일시불 시 패밀리형 개인기명은 2,100만원 무기명은2,560만원이고 스위트형(방2, 거실1) 기명은 2,980만원 무기명은 3,460만원이다. 비발디파크에 있는 워터파크 오션월드는 2012년 세계워터파크 순위 4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아쿠아월드는 델피노 골프&리조트, 쏠비치 호텔&리조트, 경주, 단양, 변산에 갖춰져 있고 스키시즌에는 서울에서 1시간 거리인 비발디파크의 스키월드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대명리조트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신규회원에게는 특별히 전국 골프장 부킹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경기8곳, 강원3곳, 충청5곳, 영남5곳, 호남2곳, 제주도 8곳 등 전국 31곳의 골프장에서 4인 전원에게 주중30%, 주말 20%의 그린피 할인혜택이 주어진다.(년25만원가입) 대명리조트는 회사담당자가 1:1 지정 담당제로 관리해 차별화된 콘도 서비스를 제공하며 신규 회원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본사로 문의(02-568-0996)하면 24시간 친절한 상담은 물론 안내 책자를 무료로 배송 해 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해운대 여중생 몸 만진 불법체류 네팔인 검거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성범죄수사대는 2일 해수욕장에서 여중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네팔인 A(3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5시 10분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는 B(15·여·중3)양의 신체부위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양과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곧바로 붙잡혔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6월 비자가 만료된 불법 체류자였다. 남해해경은 올해 들어 해운대해수욕장에서만 A씨를 포함해 성범죄 피의자 11명을 구속 또는 불구속 입건하고 18명을 훈방했다고 밝혔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이센스 심경고백 “슈프림팀 노래 부를 일 없을 것”

    이센스 심경고백 “슈프림팀 노래 부를 일 없을 것”

    최근 소속사로부터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받은 이센스가 심경을 밝혔다. 이센스는 27일 트위터에 “슈프림팀을 서포트해줬던 모든 분들, 팬분들 고마웠습니다”라면서 “이제 각자의 길을 갈 거고 앞으로 둘이서 같이 무대 설 날이 언제 있을까 모르겠지만 슈프림팀 노래를 각자의 무대에서 부를 일은 없을 겁니다. 앞으로 저와 형의 앞길에 행운이 있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E-SENS 중3 때 이름 지어놓고 만날 바꾸고 싶어했었는데 계속 써야겠어요. 조만간 제 새 노래로 만나뵙겠습니다. 금방은 아닐거에요”라고 전했다. 조만간은 아니지만 오랜 준비를 통해 솔로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는 계획을 암시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 슈프림팀 소속사 아메바컬처는 이센스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센스는 2009년부터 사이먼디(쌈디)와 함께 슈프림팀으로 활동했으며 2011년 대마초 파문에 연루돼 자숙기간을 가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레오 “학창시절에 꼴찌였다. 하지만 몰래…” 최고요리사 되기까지

    강레오 “학창시절에 꼴찌였다. 하지만 몰래…” 최고요리사 되기까지

    셰프 강레오가 학창시절 성적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야간매점 1주년을 맞아 셰프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출연한 셰프 강레오는 요리를 배우게 된 계기에 대해 “중3 때 ‘내가 잘하는 일과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일까’ 고민을 하다가 가족 몰래 요리학원을 다니면서 꿈을 키우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공부를 못했다. 고1 때 담임 선생님이 ‘우리 반 꼴찌가 전국 꼴찌다’라고 말했는데 알고 보니 그게 나였다”면서 공부에는 흥미가 없었던 학창시절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단돈 600만원을 들고 영국으로 요리유학을 가서 갖은 고생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꿈을 이룰 수 있었던 성공 스토리도 밝혔다. 레이먼킴 역시 셰프의 꿈을 키우게 된 것은 캐나다에서 항공대를 갔는데 졸업할 실력이 안 돼 요리사로 전환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강레오, 레이먼킴의 성공 비하인드 스토리가 그려질 해피투게더3는 20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위기의 한국사 교육] 국민 자긍심 배양에 역사 적극 활용

    [위기의 한국사 교육] 국민 자긍심 배양에 역사 적극 활용

    한국사가 국내 교육 현장에서 찬밥 대접을 받는 것과 달리 중국, 일본 등의 주변국과 해외 선진국은 어린 시절부터 자국 역사에 자긍심을 갖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학교에서 자국의 정체성과 역사적 전통을 체득할 수 있는 역사 교육을 강화하는 추세다. 미국의 역사 교육은 조국에 대한 자부심을 심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주(州)마다 다른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도 대부분 역사를 사회 과목에 포함해 초등학교 때부터 반복적으로 가르친다. 뉴욕주의 중학교는 7학년(중1) 때 향토사, 8학년(중2) 때 미국사, 9학년(중3)에는 세계사를 편성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과정인 10학년(고1) 때는 또다시 세계사, 11학년(고2)에는 미국사를 편성해 같은 역사적 사실을 학년에 따라 다른 시각과 방법으로 학습하도록 한다. 자국 역사에 대한 자부심으로 유명한 프랑스도 역사 교육이 학교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프랑스 역사 교육의 큰 특징은 현대사 위주로 가르친다는 점이다. 1980년대 들어 근·현대사 비중이 절반을 웃돌고 고교 역사 과목에서는 20세기 현대사의 비중이 절반을 차지한다. 일본과 중국은 자국 청소년의 민족적 자긍심을 키우는 데 역사 교육을 활용하고 있다. 중국은 1991년 ‘초·중·고교 역사 과목 사상정치교육 개요’를 발표하고 고대문화사와 근·현대사 교육을 위한 체계를 세웠다. 당시 장쩌민 국가주석은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얕은 곳부터 깊은 곳까지 쉬지 않고 중국 근·현대사를 교육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교육부는 최근 2~3개월마다 ‘역사 브리핑’을 배포해 각급 학교에서 실시하는 역사 수업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불과 3~4년 전만 해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청소년의 역사 기피 현상이 나타났던 일본에서는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역사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도쿄도와 가나가와현 등 수도권 지자체가 고교 역사 과목을 선택에서 필수과목으로 전환한 결과 2012학년도 일본 대학입시에서 일본사를 선택하는 학생이 전체의 40%에 달했다. 일본 대학에서 역사학을 전공한 뒤 한국 내 일본 서적 전문 출판사에 근무하는 이노하라(40)씨는 “일본 내에서도 교과서 왜곡 문제를 두고 찬반 목소리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모든 학생이 우리의 역사를 이해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국가관이나 세계관을 형성해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면서 “대학 시험에서 가장 많이 선택되는 과목이 역사일 정도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정성으로 5시간 고아낸 한 그릇의 보약

    정성으로 5시간 고아낸 한 그릇의 보약

    뜬 모를 끝낸 논은 벼들이 뿌리를 내리고 푸르게 근육이 생겼다. 물꼬를 살피러 나온 농부의 느린 걸음 속에서 들밥을 떠올렸다. 그리고 지독하게 가물던 그 해 봄도 찔레꽃처럼 피어올랐다. 어죽 한 솥 끓여 들판에 펼치면 지나가던 사람 모두 불러 수저를 들던 나눔의 음식. 배고픈 시절 양 늘려먹는 고단백 음식이었으나 지금은 어렵게 찾아가 먹는 힐링 푸드다. 화천수력발전소 인근 간동면 구만리. 13년째 한 길을 걷고 있는 ‘화천어죽탕’(033-442-5544) 이장인(58)씨를 찾아갔다. 그는 춘천이 고향이다. 중3 때 친구들과 놀러왔던 기억이 늘 화천 언저리를 돌게 하더란다. 끝내는 강이 보이는 자리에서 어죽을 끓이기 시작했다. 어죽은 누치, 참마자, 붕어, 민물새우, 잉어, 끄리 등 어부들이 인근에서 가져온 자연산 잡어를 쓴다. 5시간 푹 고아 비린내를 제거하는 향 채소를 넣고 맷돌기계에 갈면 뼈 등이 콩 국물처럼 흘러내리는데 여기에 들깨와 고추장, 된장, 계절야채, 시래기, 버섯 등을 넣고 다시 끓인다. “단순히 한 끼 음식이 아니라 좋은 약이에요. 어죽은 많은 정성이 들어갑니다. 한 우물을 파다보면 그 물길이 깊고 차지잖아요. 그 마음으로 날마다 약 죽을 내 놓습니다.” 어죽은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데 수리봉아래 강은 녹음에 휩싸였다. 잠시 한 눈 팔다가 국물을 뜬다. 걸쭉하고 쌉싸래하다. 시래기를 건져 먹는다. 잘 물러 구수하다. 국물에 산초와 들깨가루를 넣었더니 추어탕 느낌도 돈다. 근동에서 나는 싱싱한 재료를 오랫동안 끓여 낸 느린 음식. 수저가 자꾸 가는 것을 보니 몸이 좋은 반응을 하는가 싶다. 같이 시킨 감자전은 제법 덩어리가 씹힌다. 운전 때문에 곡주를 못하는 것이 못내 아쉽다. 아내가 화가이기도 하거니와 호기심 많은 주인이 수집해놓은 피아노와 그림, 음향기기 등 구석구석 볼거리가 많다. 주인장과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정태춘의 낮은 목소리 ‘시인의 마을’이 귓가에 들려왔다. ‘창문을 열고 음~ 내다봐요 당신의 부푼 가슴으로 불어오는….’
  • “금융정책·실무경험 접목해 리딩뱅크 만들 것”

    “금융정책·실무경험 접목해 리딩뱅크 만들 것”

    세간의 예상대로 KB금융그룹 회장에 재정경제부 차관 출신인 임영록(58) KB금융 사장이 내정됐다. 임 회장 내정자는 KB금융이 맞이하는 최초의 관료 출신 최고경영자(CEO) 회장이다. 압도적인 1위에서 2위 그룹으로 내려앉은 KB금융의 외형을 키우면서 경쟁사보다 뒤처져 있는 생산성을 높여야 하는 과제를 떠안게 됐다. 임 내정자는 5일 회장 내정 직후 서울신문과 가진 통화에서 “그동안 공직에서 경험하고 배운 금융 정책에 실무 경험까지 곁들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면서 “KB금융을 (다시 과거의) 리딩뱅크 지위에 확고히 올려놓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가 ‘리딩뱅크 지위 탈환’을 첫머리에 언급한 데서도 나타나듯 KB금융은 10여년 전 주택은행과의 합병 직후 보여줬던 압도적인 위상을 잃어버린 상태다. 2001년 11월 합병 당시 통합 국민은행의 총자산은 185조원으로 우리금융(101조원)의 2배, 신한금융(63조원)의 3배에 육박했다. 가계대출 시장의 62%, 총수신 시장의 36%를 차지했다. 그러나 올 1분기 말 KB금융의 총자산은 368조원으로 우리금융(418조원)에 크게 밀리고 하나금융(368조원), 신한금융(351조원) 등과 비슷하다. 1분기 순이익도 4115억원으로 신한금융(4813억원)과 상당한 차이가 났다. 그에게 쏠리는 최대의 관심은 어떤 형태의 전략으로 우리금융 인수전에 뛰어들어 ‘승리’(인수 성공)를 거머쥘 것이냐다. 우리은행, 우리투자증권 등 우리금융 계열사 중 어느 것을 인수하느냐에 따라 금융계는 판도가 바뀐다.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임 내정자를 낙점한 가장 큰 이유도 “민·관 경험을 두루 갖추고 있어 인수·합병(M&A)을 성공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판단이었다. 인수전 못지않게 중요한 일은 생산성 향상이다. 금융 비즈니스 환경이 열악해진 현실에서 생산성을 높이려면 일정 수준의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결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은행 노조는 이날 내정 발표 직후 서울 중구 명동 KB금융 본사에서 임 내정자에 대한 반대 시위를 벌이며 기선 제압에 나섰다. ‘관치’(官治)에 대한 외부의 시선도 극복해야 할 과제다. 그는 “2010년부터 3년 동안 KB금융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그룹 경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는데 관료 출신이라는 점만 부각시키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임 내정자가 자신의 장점을 발휘하면 ‘리딩뱅크’ 회복이 단순히 목표만으로 끝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 거시경제, 세제, 통상 등을 두루 섭렵한 가운데 관료 시절 친화력과 협상력이 좋은 것으로 유명했다. 합리적이라는 평도 따라다녔다. 강원 영월 출신으로 어린 시절 찢어지게 가난했다. 아버지의 광산사업이 실패하면서 중3 때 서울로 올라와 봉천동 남의 집에서 더부살이를 했다. 한편 이날 임 내정자와 경합을 벌였던 민병덕 국민은행장은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국민은행은 “민 행장이 임 내정자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사퇴를 결심했다”면서 “차기 은행장이 다음 달 12일 주주총회 후 취임할 때까지 부행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E1 채리티클래식] “아빠 고마워”… 김보경 5년만에 우승컵

    [E1 채리티클래식] “아빠 고마워”… 김보경 5년만에 우승컵

    지난해 12월 중국 샤먼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3시즌 해외 개막전 두 번째 대회 현대차 차이나 레이디스오픈. 1라운드를 마치고 숙소 1층 술집에서 캐디 복장 그대로 땀에 전 채 맥주를 들이켜던 김보경(27·요진건설)의 부친 김정원(57)씨가 체념한 듯 말을 토해냈다. “우리 보경이가 (장)하나만큼만 드라이버(거리)가 길면 좋을 텐데….” 술을 받아주던 장하나(21·KT)의 부친 장창호(56)씨는 불콰해진 김씨의 어깨를 토닥이는 것 외에 김씨를 달래줄 방법이 없었다. 어느새 26살. 그런데 프로 데뷔 2년 만에 첫 승을 올린 지 벌써 5년이 다 되도록 두 번째 우승을 하지 못한 딸이 이제 그만 골프를 접어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김씨는 털어놨다. 첫날을 1오버파 공동 26위로 마친 김보경은 얌전히 아버지의 얘기를 듣고만 있었다. 그리고 6개월 뒤 경기 이천 휘닉스스프링스 골프장(파72·6496야드)에서 끝난 E1채리티클래식 최종 3라운드. 김씨는 이날도 역시 땀에 전 캐디 복장을 하고 있었다. 시상대를 바라보는 그의 눈엔 눈물이 그렁그렁했다. 챔피언이 된 딸의 모습이 그렇게도 반가웠다. 5년 만에 다시 들어 올린 우승컵이 아니라 되찾은 ‘자신감’, 아직 살아있는 ‘존재감’이 고마웠다. KLPGA 투어 매치플레이 초대 챔피언 김보경이 5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E1채리티오픈 마지막날 김효주(18·롯데)와 밀고 당기는 접전 끝에 2타 앞서 다시는 올 것 같지 않던 우승을 맛봤다.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4개를 뽑아내 최종합계는 10언더파 206타. 2008년 5월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이후 두 번째 우승이지만 첫 우승보다 더 훨씬 기다렸던 우승이었다. 상금 1억 2000만원. 김보경은 어느덧 27세가 됐다. 그는 “베테랑 대접을 받을 나이지만 한편으론 ‘퇴물’의 시작일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나 ‘슈퍼 루키’를 상대로 깨끗하게 거둔 우승으로 20대 초반의 후배들이 기세등등한 투어 판에 아직 자신이 살아있음을 알렸다. 김보경은 올 시즌 8번째 나온 첫 20대 중반 이후 챔피언이다. 김보경의 인터뷰는 아빠로 시작해서 아빠로 끝났다. “아빠가 프로 시작하고 9년째 캐디를 하신다. 관절이 안 좋으시고, 중3 때는 심근경색까지 왔다. 최근 더 힘들어하시는데 내가 오늘 우승했다”면서 “그동안 성적이 별로 안 좋아 죄송했다. 맨날 싸우지만, 그래도 가장 힘이 되어 주는 진짜 아빠다”라고 울먹였다. 골프를 전혀 모르던 ‘딸바보’ 김씨는 김보경의 캐디 노릇만 벌써 9년째다. 그에겐 딸 김보경이, 그리고 김보경의 골프가 전부다. 7언더파로 김보경과 공동선두로 마지막 3라운드를 시작한 김효주는 2타 뒤진 2위(8언더파 208타), 역시 공동선두로 챔피언조에서 삼파전을 벌인 이정은(25·교촌F&B)은 타수를 줄이지는 못했지만 7언더파 209타, 3위의 성적을 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미리 준비하는 성수기, 대명리조트 특별분양 혜택 주목

    미리 준비하는 성수기, 대명리조트 특별분양 혜택 주목

    성수기를 앞두고 휴가계획을 준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레저업계에서도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여름맞이에 나선 가운데 국내 대표 레저기업 대명리조트는 지난 3월 엠블호텔 킨텍스와 오는 6월 대명리조트 거제 오픈을 앞두고 특별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특별상품은 정상가에서 일시불 가입시 10% 할인혜택 및 즉시 회원 앞으로 소유권 등기이전을 할 수 있으며 만기 시 전액원금도 보장받을 수 있는 회원제 상품도 포함됐다. 2,000만 원대 패밀리형과 3,000만 원대 스위트형, 1~3억대 VIP노블리안 회원권을 특별 신규혜택으로 분양한다. 패밀리형, 스위트형 회원은 매년 30박을 이용할 수 있다. 기명회원일 경우 15박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으며, VIP노블리안형은 1년에 60박까지 이용 가능하다. 회원가입 즉시 전국 직영리조트의 객실 예약은 물론 스키장, 골프장, 오션월드, 아쿠아월드, 사우나 시설 등 모든 부대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비달디파크에 있는 워터파크 오션월드는 2012년 세계워터파크 순위 4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아쿠아월드는 델피노 골프 앤 리조트, 솔비치 호텔 앤 리조트, 경주, 단양, 변산에 갖춰져 있다. 또한 골퍼들을 위해 비발디파크3곳, 델피노CC 1곳 총 63홀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번 신규회원에게는 전국 골프장 부킹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경기8곳, 강원3곳, 충청5곳, 영남5곳, 호남2곳, 제주도 8곳 등 전국 31곳의 골프장에서 4인전원에게 주중30%, 주말 20%의 그린피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더불어 설악, 경주, 양양 등에 위치한 전국 직영리조트 12곳과 도고 글로리, 해운대 글로리, 제주 해비치 등 전국 8곳의 체인리조트와 호텔을 제휴가로 이용할 수 있다. 이 혜택은 향후 오픈 예정 중인 대명리조트 거제, 엠블호텔 킨텍스 등에서도 받을 수 있다. 한편 대명리조트는 회사담당자가 1:1 지정 담당제로 관리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본사로 문의(02-2222-5913)할 수 있다. 인터넷뉴스팀
  • 대명리조트, 개인 및 법인 콘도 특별상품 출시

    대명리조트, 개인 및 법인 콘도 특별상품 출시

    대명리조트가 오는 6월 거제 리조트 오픈을 앞두고 특별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회원가입 후 법적 재산권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다양한 회원혜택과 가입자격도 개인기명, 개인무기명 및 법인업체 명의로도 분양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번에 출시된 특별상품은 패밀리 & 스위트 회원권을 정상가격에서 일시불 가입 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패밀리 회원권’의 분양가는 공유제 일시불 할인기준 기명은 2,100만 원, 무기명은 2,430만 원이고, ‘스위트 회원권’의 분양가는 공유제 기준으로 기명은 2,980만원, 무기명은 3,460만원이다. 패밀리&스위트 회원권은 대명리조트의 특별상품으로 회원가로 연간 30박의 객실이용이 가능하다. ‘패밀리’는 기본적인 원룸 형태의 객실로 구성되어있고 4매의 회원카드가 발급되며, ‘스위트’는 가족 중심인 투룸 형태의 객실로 구성되어 있고 5매의 회원카드가 발급된다. 이 외에도 회원가입 시 골프, 스키, 오션월드 및 각 직영 아쿠아월드 시설의 무료 및 할인 혜택이 신규 특별혜택으로 부여된다. 홍천비발디파크에 있는 워터파크 오션월드는 2012년 세계워터파크 순위 4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아쿠아월드는 델피노 골프 앤 리조트, 솔비치 호텔 앤 리조트, 경주, 단양, 변산에 갖춰져 있다. 회원가입과 동시에 회원자격이 부여 돼 전국의 대명리조트 10곳(설악, 경주, 양평, 홍천, 양양, 변산, 단양, 제주, 엠블호텔여수, 거제)을 자유롭게 예약해 사용할 수 있고, 최근 인기리에 분양된 VIP프리미엄 노블리안은 소노팰리체 및 전국 노블리안을 연 60박으로 이용할 수 있다. 대명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신규회원에게는 특별히 전국 골프장 부킹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경기8곳, 강원3곳, 충청5곳, 영남5곳, 호남2곳, 제주도 8곳 등 전국 31곳의 골프장에서 4인 전원에게 주중30%, 주말 20%의 그린피 할인혜택이 주어진다”며 “선착순으로 모집하는 가운데 현재 잔여구좌만이 남아있다.”고 전했다. 한편 리조트(분양문의 02-555-5898) 측은 회사담당자가 1:1 지정 담당제로 관리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특별회원 모집에 대한 분양 카다로그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 “반장, 작년에는 화장품 받았는데…”

    중학교 담임교사가 학생들에게 스승의 날 선물을 요구해 물의를 빚고 있다. 14일 경기 남양주시 A중학교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3학년 담임교사 B씨는 수업을 마친 뒤 반장을 따로 불러 “이번 스승의 날 그냥 지나가지 않겠지”라고 물었다. “그럼 어떻게 보내야 하나요”라고 되묻는 반장에게 “지난해엔 학생들이 꽃과 화장품을 선물해 줬다”고 답했다. B씨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다음 날 학생 3명을 추가로 불렀다. 학생들에게 돈을 미리 걷으라고 지시하며 ‘다른 사람에겐 절대 말하지 말라’고 입단속을 시켰다. 담임교사의 말에 어안이 벙벙해진 학생들은 이튿날 아침 교장실로 찾아가 “선생님이 선물을 사 달라고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 사실을 전해 들은 학부모들은 학교에 전화를 걸어 “어떻게 교사가 학생들에게 돈을 거둬서 선물을 사 오라고 할 수가 있느냐”고 항의했다. B씨는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농담으로 한 말이 잘못 전달된 것 같다. 하지만 절대 돈을 거두라고 지시한 적 없다. 학생들과 오해를 풀었다”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밝혔다. 공무원법상 교원은 학부모, 학생 등 직무와 관련된 자로부터 금액과 상관없이 어떤 선물도 받아선 안 된다. 학교는 해당 교사에게 교장경고 처분을 내렸으며 학생과 학부모에게 사과하도록 했지만 정작 담임직은 그대로 유지시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학교 측은 B씨가 돈을 직접 받은 것이 아니고 본인이 강력하게 농담이었다고 주장해 추가 조사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 학부모는 “부모들은 학생들이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어서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면서 “담임이 바뀔 줄 알았는데 그대로 유지돼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B씨가 담임으로 있는 학급 학생은 “선생님이 나중엔 농담이라는 식으로 말했지만 정말 농담이라면 왜 예전에 받은 선물까지 말하느냐”고 말했다. 이 지역 교육 관계자는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아직도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건지 모르겠다”면서 “문제 있는 교사가 담임을 계속 맡도록 하는 건 학교가 일을 조용히 덮으려는 게 아니냐”고 지적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걸그룹 미모 1위 수지 ‘선사녀’도 1위 등극…선사녀가 뭐야?

    걸그룹 미모 1위 수지 ‘선사녀’도 1위 등극…선사녀가 뭐야?

    수지가 스승의 날을 맞아 ‘선사녀’ 1위에 올라 화제다. 14일 인터넷강의그룹 세븐에듀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425명을 대상으로 스승의 날을 기념해 ‘학창시절 선생님의 사랑을 독차지했을 것 같은 여자스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5%인 190명이 수지를 선택해 1위에 올랐다. 2위는 김태희로 160명(38%)의 선택을 받아 뒤를 이었다. 세븐에듀 관계자는 ‘선사녀’ 1위 수지에 대해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깨끗하고 맑은 이미지의 첫사랑으로 출연해 남성팬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2위를 차지한 김태희는 “김태희의 중3 담임 선생님이 ‘1, 2, 3학년 전체과목에서 계속 백점 나오는 애는 24년 근무기간 중 처음 봤다’고 전해 모범생 이미지가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수지 선사녀 1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수지 선사녀 공감”, “수지 선사녀 정말 그랬을 것 같다”, “수지 선사녀에 친구들한테도 인기 많았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수지는 온라인 리서치기관 패널나우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회원 2만 21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걸그룹 미모 담당 중 최고는?’이라는 설문에서 걸그룹 미모 1위를 차지했다. 수지는 6430명(29%)의 지지를 얻으며 걸그룹 미모 1위, 카라 구하라가 1259명(6%)으로 2위, 시크릿 한선화가 878명(4%)으로 3위에 올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방관 아빠처럼 불길 잡은 중3 아들

    소방관 아빠처럼 불길 잡은 중3 아들

    소방공무원인 아버지로부터 소화기 사용법을 배운 중학생이 혼자서 주택화재를 진압했다. 1일 충북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영동중학교 3학년 허남웅(16)군은 오전 8시 55분쯤 학교 옆 김모(71) 할머니 집 2층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는 것을 목격했다. 운동장에서 체육 활동을 하고 있던 허군은 곧바로 교실 안에 있던 휴대용 소화기(3.3㎏) 4개를 들고 화재 현장으로 뛰어가 건물 외부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갔다. 당시 화재는 부엌에서 시작된 불길이 벽과 지붕으로 번진 상태였고, 부엌 안에는 LPG 가스통까지 있었다. 사람은 없었다. 그러나 허군은 혼자서 침착하게 소화기를 뿌리며 5분 가까이 불길과 싸웠다. 허군의 초기대응으로 불길이 크게 번지지 않아 김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은 10여분 만에 화재를 완전히 진화했다. 허군은 “소화기를 갖고 뛰어가 아버지가 가르쳐주신 대로 소화기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허군의 아버지인 영동소방서 예방안전과 허창구(43) 소방위는 “소화기 사용법을 수시로 가르쳐주고 화재진화 현장을 활용한 비디오도 함께 봤다”면서 “이 때문에 두려워하지 않고 화재를 진화한 것 같다”고 했다. 영동소방서는 허군을 화재진압 유공자로 표창하기로 했다. 영동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휴대전화 훔쳐 4000만원 챙긴 중학생 절도단

    동네 친구 사이인 중학생들이 휴대전화 200여대 4000만원어치를 훔쳐 장물아비들에게 내다팔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9일 A고등학교 1학년 박모(16)군 등 11명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박군 등은 중3이던 지난해 8월부터 주로 여중생들로부터 빌리는 척하며 갖고 달아나거나 찜질방에서 몰래 갖고 나오는 등의 수법으로 200여대의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군 등은 자신들의 범행을 ‘휴대폰 사업’이라고 이름 짓고 2명 1팀으로 3개 팀을 구성해 활동하는 조직적인 행태를 보였다. 경찰은 또 이들로부터 휴대전화를 사들인 한모(39)씨를 장물취득 혐의로 구속하고 한씨의 형(41)과 동서 이모(37)씨도 불구속 입건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장영남 “존재감 있는 배우라면 충분해요”

    장영남 “존재감 있는 배우라면 충분해요”

    이름은 생소해도 얼굴을 보면 고개를 끄덕일 이가 적지 않을 것이다. 배우 장영남(40). 그동안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출연했던 그는 생애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영화 ‘공정사회’(18일 개봉)로 어바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꿰찼다. 최근 동대문의 한 극장에서 만난 그에게 불혹의 나이에 연기 인생의 꽃을 피운 소감을 묻자 얼굴에 한가득 미소가 번졌다. “그동안 국내에서 조연상 후보에만 다섯 번 올랐는데 규모는 작지만 해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타니까 ‘정말 내가 받은 것이 맞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번에 교훈을 하나 얻었어요. 사람이 욕심을 부리면 실망이 큰 법인데 기대도 안 했는데 이런 일이 생겼어요.” ‘공정사회’는 딸의 성폭행범을 40일 만에 잡은 한 엄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2003년 발생한 실화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영화의 영문 제목은 ‘아줌마’(AZOOMA)로 그가 맡은 배역의 이름 역시 ‘아줌마’다. 그는 해외 언론에서 “장영남의 연기는 극단적인 상황에 몰리면서 최면에 걸린 듯한 모습을 선보여 더 큰 공포를 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실 아줌마라는 말에 비하적인 의도가 담겨있는데 저는 반대로 강인하고 억척스러운 면모가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자식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희생하고 인내하잖아요. 이 영화는 ‘엄마는 참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영화는 딸이 성폭행을 당했고 눈앞에 범인이 있는데도 ‘순서’와 ‘절차’를 강조하는 무능력한 공권력과 사회의 무관심 속에 방치되는 현실을 꼬집는다. 아줌마는 이런 불의한 현실 속에서 직접 정면 승부를 하는 평범한 사람들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장영남은 자신도 영화처럼 비슷한 일을 겪은 적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몇년 전 집에 도둑이 들었는데 경찰들이 몰려와 조사도 하고 지문을 채취했어요. 이틀 뒤 좀도둑이니 그냥 잊어버리라며 범인을 잡을 생각도 하지 않더군요. 여의도에서 차를 도난당했을 때도 경찰서에서 절차를 따지면서 조서를 쓰는 데만 한 시간이 넘게 걸려 분통이 터진 일도 있어요. 시민들에게 합리적인 것이 공정한 사회이고 보편적인 것인데 늘 평범한 것이 그렇게 힘든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조연때는 현장에서 종종 손님처럼 느껴졌다는 그는 “주연을 맡아 하나의 작품을 책임지고 감정선을 끝까지 갖고 갈 수 있어서 배운 점이 많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1995년 극단 목화의 단원으로 데뷔한 그는 한눈 팔지 않고 8년동안 연극에만 몰두했다. 2003년 영화로 데뷔한 이후에도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열정적으로 연기에 임했다. 최근 안방극장에서 그는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과 ‘7급 공무원’ 등에 출연했고 현재 SBS ‘가족의 탄생’에서 인간적인 성격의 프리랜서 기자 마진희 역으로 열연 중이다. SBS 수목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도 옥정(김태희)의 궁중 멘토 천상궁 역에 캐스팅되며 명품 연기를 인정받고 있다. “극단 생활을 하면서 31살까지 영화나 드라마 오디션장 근처에는 얼씬도 하지 않았어요. 그렇게 연극 작업에 매진한 것이 저의 가장 큰 자산입니다. 저는 타고난 배우는 아니지만 계산하지 않고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합니다. 현장에서 느껴지는 기운을 바탕으로 즉발적으로 느낌이 가는 대로 연기하는 편입니다. 앞으로도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임팩트 있는 역할을 다양하게 해보고 싶어요.” 장영남은 늘 당당하고 똑부러져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학창시절 끼도 없고 떨려서 발표도 잘하지 않던 아이였다. 중3때 계원예고 연극영화과 진학을 결심하게 된 계기도 ‘저 주황색 스쿨버스 안에 공기가 다를 것 같아서’였다. 그렇게 엉뚱한(?) 동경은 평생 직업이 되었고 그는 그것을 ‘운명’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 “김해숙, 윤여정, 고두심 선생님처럼 오래 봐도 질리지 않고 그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다섯 째 중의 막내로 아들을 바랬던 부모님이 이름에 사내 남(男)자를 넣었다는 그는 2년 전 7살 연하의 대학 강사와 결혼했다. 그는 빨리 진짜 ‘아줌마’가 되고 싶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글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사진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나달이 주목한 테니스 유망주 이덕희는

    나달이 주목한 테니스 유망주 이덕희는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11차례나 단식 우승을 차지한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트위터를 통해 유망주 이덕희(15·제천동중3)를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세계 랭킹 5위인 나달은 지난 6일 “장애를 이겨낸 이덕희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항상 도전해야 한다는 사실을 가르쳐주고 있다”며 “그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에서 최연소 선수”라고 소개하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영어와 스페인어로 나달이 올린 글은 그의 팬들이 활발하게 리트위트하고 있다. 청각장애 3급인 이덕희는 지난 2일 일본 쓰쿠바에서 열린 제3회 쓰쿠바대 국제퓨처스대회 단식 본선 1회전에서 랭킹 1675위인 미야자키 마사토시(33·일본)를 2-0(6-1 6-3)으로 물리쳐 랭킹 포인트를 따냈다. 나달이 글을 올린 것은 전날 스페인 최고의 스포츠 매체인 마르카가 이덕희의 랭킹 포인트 획득 사실을 크게 보도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마르카는 테니스 섹션 톱기사로 ‘ATP 투어 랭킹 최연소 선수는 청각장애인’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이덕희의 랭킹 포인트 획득은 테니스에 대한 열정으로 장애를 이겨낸 사례”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덕희도 나달의 트위터에 고맙다는 답례를 남겼다. 매지니먼트사인 S&B 컴퍼니는 “2006년 11월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나달이 현대카드 슈퍼매치에 출전했을 때 이덕희가 두 선수와 함께 사진을 찍고 사인을 받았다”며 “이덕희가 나달의 트위터 글에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터키의 테니스 전문지 하버는 이덕희를 영국의 여자 테니스 선수 샬럿 쿠퍼에 비유했다. 20대 중반에 청력을 잃은 쿠퍼는 1895년부터 1908년까지 윔블던 단식을 다섯 차례나 제패했고 1900년 파리올림픽 단식과 혼합복식 2관왕에 올랐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식당 성공… 직원 1500명 금융그룹 경영

    “이단으로 출발해 정통을 지향하고, 정통이 되는 순간 다시 새로운 이단을 지향한다. 조금 생소하죠?” 최윤 아프로파이낸셜그룹 회장은 좌우명을 소개하며 멋쩍어했다.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기회를 찾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란다. 최 회장이 곧잘 하는 말 중의 하나는 “사채는 성악설(性惡設)에서, 소비자금융은 성선설(性善設)에서 출발한다”는 것이다. 돈을 안 갚는 ‘나쁜 사람’에게 올가미를 씌워 사업기회를 잡는 게 사채다. 하지만 소비자금융의 관점에서 고객은 돈 갚을 능력은 있는데 복잡한 대출 절차를 싫어하는 ‘좋은 사람’이다. 따라서 소비자금융은 일종의 서비스업이란 것이다. 흔히 제도권 금융의 문턱을 넘지 못하는 사람을 대부업체의 고객으로 여기는 세간의 통념과는 다소 다른 접근이다. 그는 “장사꾼 마인드에서 비롯된 생각”이라며 웃었다. 일본 나고야에서 나고 자란 최 회장은 재일교포 출신으로 공직이나 기업 진출은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나고야학원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바로 장사를 시작했다. 중3 때부터 대학생이라고 속이고 건설 현장에서 막노동을 했다. 고3 때부터는 아예 친구들과 하청업자로 나서 모은 돈에 대출금을 얹어 투자했다. ‘신라관’이란 상호의 세련된 매장에서 일본인들이 은근히 얕잡아보던 야키니쿠(내장 등을 섞은 한국식 불고기)를 파는 역발상으로 대성공을 거뒀다. 한때 지점이 60개였을 정도다. 지금도 도쿄 ‘신라관’은 성업 중이다. 2000년 한국에서 벤처캐피털에 투자했다가 쓴맛을 본 최 회장은 2002년 한국에 대부업법이 생기자 본격적으로 고국에 진출, 지금의 아프로파이낸셜그룹을 키워냈다. 러시앤캐시, 미즈사랑, 원캐싱 등 7개 계열사에 딸린 직원 수만 1500명이 넘는다. 2004년 5개월 동안 노조 파업 사태를 겪는 등 마음고생도 많이 했지만, 파업 뒤 퇴사한 직원들이 부실채권 정리 회사를 설립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한 일은 유명하다. 2009년에는 우리사주조합 창립자금 100억원도 무상출연했다. 1990년대 후반 재일교포들에게 ‘나고야의 태양’이었던 선동열 기아 타이거즈 감독과 절친하다. 덕분에 농아인야구, 하키, 배구 등 스포츠팀 지원에 관심이 많고, 장학재단 운영에도 열심이다. 미혼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대명리조트, 개인-법인콘도 특별할인분양 전격시행

    대명리조트, 개인-법인콘도 특별할인분양 전격시행

    오늘날 현대인들은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을 벗어나 여유롭게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을 찾는 이들이 많아 졌다. 그에 따라 국내 리조트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공급이 늘면서 차별화 콘셉트를 내세운 리조트들이 생겨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곳은 대명리조트로 소비자 신뢰도 부문 2년 연속 대상 수상 및 고객만족도(KSCI) 9년간 1위를 수상한 기업이며 고객과 함께 한 창립 34주년을 맞이해 특별 상품을 출시했다. 2,000만원대 패밀리형과 3,000만원대 스위트형, 1~3억대 VIP노블리안 회원권을 특별 신규혜택으로 분양한다. 패밀리형, 스위트형 회원은 매년 30박을 이용할 수 있으며 기명회원일 경우 15박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VIP노블리안형은 1년에 60박까지 이용 가능하다. 특별상품은 정상가에서 일시불 가입시 10% 할인혜택 및 즉시 회원 앞으로 소유권 등기이전을 할 수 있다. 또한 만기 시 전액원금도 보장받을 수 있는 회원제 상품도 있다. 물론 법적 재산권을 보장받으며 다양한 회원혜택과 함께 개인기명, 무기명 및 법인업체 명의로도 분양 받을 수 있다. 대명리조트의 회원은 가입 즉시 전국 대명리조트의 객실 예약은 물론 스키장, 골프장, 오션월드, 아쿠아월드, 사우나 시설 등 모든 부대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비달디파크에 있는 워터파크 오션월드는 2012년 세계워터파크 순위 4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아쿠아월드는 델피노 골프 앤 리조트, 솔비치 호텔 앤 리조트, 경주, 단양, 변산에 갖춰져 있다. 스키시즌에는 서울에서 1시간 거리인 비발디파크의 스키월드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골퍼들을 위해 비발디파크3곳, 델피노CC 1곳 총 63홀이 운영되고있으며, 이번 신규회원에게는 특별히 전국 골프장 부킹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경기 8곳, 강원 3곳, 충청 5곳, 영남 5곳, 호남 2곳, 제주도 8곳 등 전국 31곳의 골프장에서 4인 전원에게 주중30%, 주말 20%의 그린피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더불어 설악, 경주, 양양 등에 위치한 전국 직영리조트 12곳과 도고 글로리, 해운대 글로리, 제주 해비치 등 전국 8곳의 체인리조트와 호텔을 제휴가로 이용할 수 있다. 이 혜택은 앞으로 오픈할 대명리조트 거제, 엠블호텔 킨텍스 등에서도 받을 수 있다. 대명리조트 관계자는 “회원권의 종류가 다양하므로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이용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상품인지 정확히 구분하여 가입해야 한다”고 전했다. 리조트 측은 회사담당자가 1:1 지정 담장제로 관리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신규 회원 모집에 대한 안내책자는 대명리조트 본사로 문의해 요청하면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이번 특별회원 모집에 대한 분양 카탈로그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분양문의 : 02)555-5898 인터넷뉴스팀
  • [박근헤 정부 국정목표 확정] 교육·문화-중학교 자유학기제 2015년부터 단계 확대

    새 정부의 국정 목표 세 번째인 ‘창의교육과 문화가 있는 삶’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점진적 시행, 문화 재정을 정부 재정의 2% 수준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하지만 관련 공약을 재탕한 데다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 제시돼 있지 않았다. 박근혜 당선인이 교육 분야에서 핵심 정책으로 내건 ‘중학교 자유학기제’는 2015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 실시된다.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중학교 한 학기 동안 지필시험 없이 토론·실습·체험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도록 하는 제도다. 입시제도는 크게 손질하기보다 복잡한 대입 전형을 학생부·논술·수능 위주로 간소화하고, 중3 때 자신이 치를 대입전형의 내용을 알 수 있도록 대입전형 시행 계획을 3년 전에 예고하도록 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문화예술 창작 기반을 마련하고 콘텐츠, 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새 정부의 임기 말인 2017년까지 문화재정을 현재 1.39% 수준에서 2% 수준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국민의 문화기본권 보장, 문화 진흥을 위한 국가적 책무를 규정한 ‘문화기본법’을 제정하면서, 문화예술에 대한 기업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국회에 제출된 ‘메세나법’ 등 연계 법안의 제정도 추진한다. 눈에 띄는 내용도 있다. 최근 이웃 간 살인 사건의 발생 원인이었던 주택의 층간 소음 해소를 위해 아파트 바닥구조 기준을 강화하는 방안도 국정과제에 포함됐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올 중2부터 중1 성적 고입에 반영

    올 중2부터 중1 성적 고입에 반영

    새 학기에 중학교 2학년이 되는 서울지역 학생이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는 2015학년도부터 중학교 1학년 성적이 고입 전형에 반영된다. 집중이수제로 인해 특정 교과목 성적이 고입에서 제외되는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중1 성적에 대한 내신 부담으로 인해 학업 부담 없이 진로를 탐색하도록 하겠다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자유학기제’나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의 ‘중1 진로탐색 집중학년제’와 배치되는 모순된 정책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서울시교육청은 17일 ‘2015학년도 고입전형을 위한 중학교 성적산출방법’ 개편안을 확정, 일선학교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개편안은 교과성적 반영대상 학년을 현재의 2·3학년에서 전 학년으로 확대했다. 학년별 가중치도 없다. 이 같은 성적 산출 방법은 일반고, 특성화고, 자율형사립고에 적용되고 특목고와 자사고인 하나고는 추후에 성적 산출 방법을 발표한다. 서울은 1998년도부터 ‘중학과정 적응기간을 고려한다’는 취지로 중1 성적을 고입전형에서 제외했다. 하지만 2011학년도부터 한 학기에 특정 과목을 몰아서 수업할 수 있는 집중이수제가 도입되면서, 중1 과정에 집중이수제로 편성된 일부 과목이 내신성적 산출에서 아예 제외돼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이와 함께 교과 내신성적 산출방법도 교과별 석차 백분율의 평균값 대신 교과별 성취도의 평균 평점 환산 방식으로 변경된다. 지난해 중학교 입학생부터 도입된 ‘성취평가제로 학생부에서 과목별 석차가 삭제된 데 따른 조치다. 지난해 개정된 학생부는 ‘수-우-미-양-가’로 표기된 성취도가 ‘A∼E’로 바뀌고 석차 대신 원점수와 과목평균 및 표준편차를 기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A는 5.0, B는 4.0, C는 3.0, D는 2.0, E는 1.0으로 평점을 부여한 뒤, 전 과목의 평균평점을 구해 내신성적을 산출하도록 했다. 대학 졸업 평점과 비슷한 방식이다. 하지만 교육계에서는 이 같은 시교육청의 고입전형 방식이 학생들의 학업부담을 줄이고,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중1 진로탐색 집중학년제’, 박 당선인의 ‘자유학기제’ 도입 취지를 무색하게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중1 성적이 중3 성적과 동등하게 평가받는 만큼, 진로탐색 집중학년제로 불가피하게 생기는 학업 공백을 막기 위해 사교육이 활성화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일선학교 관계자는 “학교에서 진로교육을 강화해도 학업에 대한 부담감을 떨치기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측은 “집중이수제가 여러 차례 개편을 거치면서 사실상 이름만 남은 상태에서 이를 빌미로 중1 성적만 내신성적 산출에 포함시켜 부담만 가중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 관계자는 “2015학년도 고입부터 중1 성적을 전형에 포함하기로 한 것은 지난해 초 이미 각 학교에 예고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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