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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선거 수도권 당선자 345명은 ‘전과자’…민주 213명·국힘 131명

    지방선거 수도권 당선자 345명은 ‘전과자’…민주 213명·국힘 131명

    6·3 지방선거 수도권 지역 당선자 4명 중 1명이 전과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3일 6·3 지방선거 서울·경기·인천 지역 당선자 1436명의 전과 현황을 전수조사한 결과 345명(24%)이 총 526건의 전과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서울 지역 당선자 580명 중 115명(20%), 경기 지역 당선자 670명 중 187명(28%), 인천 지역 당선자 186명 중 43명(23%)이 전과가 있었다. 선거 유형별로는 구·시·군의 장 당선자 67명 중 19명(28%), 시·도의회 의원 288명 중 71명(25%), 구·시·군의회 의원 911명 중 237명(26%), 광역의원 비례대표 42명 중 5명(12%), 기초의원 비례대표 125명 중 13명(10%)이 전과 기록이 있었다. 수도권 시·도지사 당선자 3명 중에는 전과자가 없었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213명, 국민의힘 131명, 진보당 1명의 당선자가 전과를 가지고 있었다. 투표 없이 자동으로 당선된 수도권 무투표 당선자 223명 중 전과가 있는 당선자는 43명(19%)에 달했다. 민주당 무투표 당선자 122명 중 27명, 국민의힘 무투표 당선자 101명 중 16명이 전과를 보유했다. 경실련은 “국민은 자신이 뽑은 당선자의 경력과 범죄 이력을 알 권리가 있음에도, 선거 이후에는 관련 정보가 제공되지 않아 사실상 추적이 불가능하다”며 “각 정당은 엄격한 공천 기준과 투명한 공천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이승로 성북구청장 ‘긴급 폭염 대책 회의’ 개최…주민 안전 총력 대응

    이승로 성북구청장 ‘긴급 폭염 대책 회의’ 개최…주민 안전 총력 대응

    서울 성북구가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폭염 대응 비상 2단계 가동에 발맞춰 ‘긴급 폭염 대책 회의’를 열고 주민 안전을 위한 대책 강화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이승로 구청장은 이날 회의를 주재하고 에너지 시설물 안전 점검 및 정전 대비 체계 구축과 함께 시·구·소방 간 모바일 상황실의 실시간 공조 체계를 유지해 폭염 취약지역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관계기관 협력체계 강화를 지시했다. 그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주민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취약계층 안부 확인부터 야외 근로자 보호, 폭염 저감시설 가동까지 현장을 구석구석 세심히 살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35도를 넘는 극심한 무더위가 이어지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일 오후 1시를 기해 비상 2단계를 발령했다. 구는 종합상황실장을 중심으로 ▲폭염상황 총괄반 ▲복지대책반 ▲에너지·시설 대책반 등 일일종합상황실을 구성해 24시간 상황 관리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부구청장 주재 일일 점검 회의를 개최해 부서별 추진 상황을 지속 관리한다. 구는 독거 어르신,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보살핌이 필요한 취약계층 1만 200여명을 대상으로 방문·전화,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활용한 안부 확인을 이어간다. 무더위쉼터 270곳을 운영하고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동 주민센터 야간 운영 시간을 연장한다. 주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 밀착형 대책도 확대·강화한다. 도심 열섬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하루 3회 시행 중인 도로 살수차 운행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그늘막, 안개형 냉각수(쿨링포그), 스마트 쉼터 등 폭염 저감 시설의 작동 상태도 점검한다. 야외 근로자와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의 온열질환 예방 대책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재개발 사업장 등 옥외 작업장 내 근로자 쉼터 설치 여부와 휴식 시간 준수 등 ‘열사병 예방 3대 수칙’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안전 교육을 강화한다. 주민들의 피서 공간인 성북문화바캉스 물놀이장(우이천 다목적광장 등)과 공원 내 물놀이장 3곳(오동근린공원, 장석·꿈나라 어린이공원)에 대형 선풍기를 추가 설치한다. 현장 안전요원들의 온열질환 예방 조치에도 힘쓴다.
  • 대전 중앙로 지하도상가 입찰 의혹 ‘무혐의’…정상화 여부 ‘오리무중’

    대전 중앙로 지하도상가 입찰 의혹 ‘무혐의’…정상화 여부 ‘오리무중’

    대전 중앙로 지하도상가 입찰을 놓고 2년째 이어지고 있는 지자체와 상인 간 갈등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대전시 등이 상가 입찰 과정에서 조회수를 조작했다는 고소에 대해 검찰이 ‘혐의없음’ 결정을 내렸다. 입찰 과정 의혹은 해소됐지만 일부 상인들이 여전히 상가 무단 점유를 풀지 않으면서 정상화는 요원한 상황이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중앙로 지하도상가 일부 상인들이 입찰방해 의혹으로 시 공무원 등 5명을 경찰에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지난 2월 경찰이 불송치 결정한 뒤 이의 신청도 검찰이 지난달 무혐의 통보했다. 지하상가는 공유재산으로, 30년간 민간에서 위탁 운영해 오다 2024년 7월 사용 허가 기간 만료 이후 관리 주체가 대전시설관리공단으로 변경됐다. 공단은 경쟁입찰을 통해 440개 점포 중 388개 점포를 분양했는데 입찰 과정에서 조회수를 부풀렸다며 36개 점포 세입자가 무단으로 점유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상인들은 지하상가는 전통시장에 해당한다며 무상 사용 만료 후 수의 계약 방법으로 무제한 연장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내놓고 있다. 일부 상인은 수억씩 권리금을 부담한 이유 등을 들어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고 있지만 시는 ‘불법 전대’로 구제 방법이 없다는 입장이다. 시는 지난해 말 무단 점유 상가에 대해 가처분 집행에 나섰으나 상인들의 거센 반발로 중단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6월 제기한 명도 소송 결과에 맞춰 대응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대전시 관계자는 “명도 소송 결과가 이르면 내달 나올 예정이고 승소 시 법원의 민사 관련 대집행이 가능하다”면서 “상가 낙찰자가 2년 넘게 피해를 보고 있기에 무작정 기다릴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 “떠나면 안 된다”…경남도, 발전공기업·LH·해사 존치 총력전

    “떠나면 안 된다”…경남도, 발전공기업·LH·해사 존치 총력전

    경남도가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경남혁신도시 존치, 해군사관학교 진해 존치 등 3대 현안을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과 국가안보를 좌우할 핵심 과제로 규정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 경남도는 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세 사안은 단순한 지역 현안이 아니다”라며 “지역 균형 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 국가안보 기반 유지와 직결된 과제”라며 정부, 국회, 지역사회와 함께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우선 정부가 추진 중인 발전공기업 통합 정책과 관련해 통합본사를 경남혁신도시에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남은 한국남동발전 본사 청사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신규 청사 건립이 필요한 다른 후보지보다 이전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을 최대 강점으로 내세웠다. 언론에서 거론되는 전남 나주와 충남 내포는 통합 청사 건립에 2,500억 원 이상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진주는 기존 청사를 즉시 활용할 수 있다. 경남혁신도시의 우수한 정주 여건도 앞세웠다. 교육·의료·문화·교통 인프라가 갖춰져 있고 하동·삼천포·고성·함안·여수 등 주요 발전소와 1시간 생활권을 이룬다. 두산에너빌리티, 효성중공업, 한국전기연구원 등 에너지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이 집적돼 있어 산업 연계성도 높다. 아울러 탈석탄 정책에 따라 삼천포발전소는 2030년, 하동발전소는 2031년까지 석탄 화력 설비가 단계적으로 폐지되는 만큼 경남이 재생에너지와 수소에너지 전환을 실증하기에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LH 조직 개편과 관련해서는 본사를 경남혁신도시에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LH는 혁신도시 정책을 상징하는 핵심 공공기관인 만큼, 본사를 다른 지역으로 이전할 경우 국가 균형 발전 정책의 신뢰가 훼손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15년 이전 이후 구축된 본사 청사와 행정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하는 것이 행정 효율성과 비용 절감 측면에서도 가장 합리적이라고 덧붙였다. 국방부가 검토 중인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 방안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해군 장교 교육은 함정 운용, 항해, 해양작전 등 해양 환경과 연계된 전문 교육이 필수적인 만큼, 해군기지와 교육훈련시설이 집적된 진해가 최적지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미 구축된 교육시설을 두고 통합 캠퍼스를 새로 조성하면 막대한 이전 비용이 발생하는 데다, 생도와 교직원, 방문객 감소로 지역경제에도 타격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경남도는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유치를 위해 범도민 서명운동과 국회·정부 공동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LH 본사·해군사관학교 진해 존치를 위해서도 창원시, 경남도의회, 지역 국회의원 등과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일웅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발전공기업 통합본사는 기존 청사 활용과 에너지산업 기반 등을 고려할 때 경남혁신도시가 최적지”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유치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어 “LH가 경남혁신도시를 떠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하고, 해군 교육의 전문성과 해양 작전 환경을 고려해 해군사관학교가 진해에 존치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인도한테 무시당한 트럼프?…“F-35 전투기 준다 해도 시큰둥” 굴욕당한 이유 [밀리터리+]

    인도한테 무시당한 트럼프?…“F-35 전투기 준다 해도 시큰둥” 굴욕당한 이유 [밀리터리+]

    미국이 인도에 F-35 스텔스 전투기를 공급하겠다는 제안을 내놓았지만 인도가 도리어 미온적 반응을 보이는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도계 매체인 유라시아타임스는 2일 “인도가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을 ‘조용히 무시했다’”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인도가 미국의 F-35 전투기 판매 제안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배경을 전했다. 2025년 2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미국을 방문했을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부터 인도에 대한 군사 판매를 수십억 달러 규모로 확대할 것이다. 또한 궁극적으로 인도에 F-35 스텔스 전투기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JD 밴스 부통령도 “양국이 정기적으로 연합 군사훈련을 실시하는 만큼 인도가 F-35를 포함한 미국산 방산 장비를 더 많이 구매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F-35 전투기를 인도에 제공할 의도가 있음을 시사했다. 현재 인도 공군은 전투기 전력이 크게 감소한 상태인 만큼 F-35와 같은 5세대 전투기가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 인도와 국경 분쟁이 이어지고 있는 파키스탄은 2027년부터 중국의 J-35 스텔스 전투기를 인도받을 가능성이 제기된 만큼, 인도는 공중전 전력 보충이 필수라는 평가가 나온다. 인도가 F-35 도입하기 어려운 이유현존하는 최고의 5세대 전투기로 꼽히는 록히드마틴의 F-35 전투기는 현재까지 약 1400대가 생산됐으며 미국과 주요 동맹국들은 2035년까지 3100대 이상을 도입할 예정이다. 더불어 F-35 전투기는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등 여러 국가가 구매하기를 희망하며 도입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 중인 ‘인기 전투기’다. 트럼프 대통령이 먼저 나서서 인도에 해당 전투기의 판매를 제안했음에도 인도가 이를 선뜻 받아들이지 않는 배경에는 미국과 인도 사이의 ‘불신’이 있다. 유라시아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20여 년 동안 꾸준히 발전해 온 미국과 인도의 관계는 최근 2년 사이 상당한 갈등을 겪었다. 크리스토퍼 랜도 미 국무부 부장관은 최근 인도를 방문한 자리에서 “미국은 과거 중국에 했던 접근법을 인도에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에 광범위한 시장 접근과 첨단기술을 허용한 결과 강력한 경쟁국이 된 점을 사실상 실수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인도에는 같은 수준의 시장 개방과 기술 이전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인도를 공분에 휩싸이게 했다. 유라시아타임스는 “랜도 부장관의 발언은 인도가 중국을 견제할 만큼은 강해지기를 미국도 바라지만, 독자적인 세계 강국이나 첨단기술·경제 강국으로 성장하는 것을 원하진 않는다는 뜻으로 해석됐다”면서 “미국은 인도에 대규모 계약을 통해 무기 체계만 판매하는 데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미국, 군부 정권이나 왕정 국가 더 편하게 여겨”실제로 인도가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 기술 이전 문제가 꼽힌다. 인도는 자국산 AMCA(첨단 중형전투기) 개발을 위해 핵심 기술과 엔진 기술 이전을 원하고 있지만 미국은 이를 쉽게 허용할 리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F-35 도입 시 이미 다양한 기종을 운용 중인 인도군의 정비 부담도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유라시아타임스는 “미국은 제재를 가하거나 부품 공급을 중단하는 사례가 있어 인도 입장에서는 장기적인 신뢰성도 고민거리”라며 “핵심 기술 이전은 없고 단순 판매 계약이나 정비 지원 계약에 그칠 가능성이 큰 F-35 도입은 인도 정부가 추진하는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정책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짚었다. 이어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민주주의 국가임에도 독립적으로 판단하는 다른 민주주의 국가보다 군부가 정권을 장악한 국가나 중동의 왕정 국가와 거래하는 것을 더 편하게 여긴다”고 덧붙였다. 해당 매체는 인도가 외교적으로 F-35 제안을 공개 거절하지는 않았지만 실제 방산 정책에서는 인도의 자국 스텔스기(AMCA) 개발과 기술 이전 중심의 기존 노선을 유지하면서 F-35를 사실상 채택하지 않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인도에 손 내미는 러시아인도는 의존성이 큰 미국의 F-35 대신 러시아의 Su(수호이)-57 도입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러시아는 미국과 달리 완전한 기술 이전과 현지 면허 생산, 엔진 기술과 AI 기술 등을 모두 제공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재까지 생산된 Su-57 전투기는 42대뿐인데다 연간 생산량도 10~12대 수준이라는 점,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이 이어지고 있어 러시아 방산업체가 자국군 물량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 등으로 미뤄 봤을 때 인도가 계약하더라도 실제 인도까지는 5~6년이 걸릴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더불어 Su-57의 실제 스텔스 성능에 의문을 제기하는 전문가들도 있는 만큼 현재 인도 정부는 Su-57 도입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 배우 김서연, 4년간 숨겨온 ‘6살 연상’ 남친 있었다… “삼겹살 먹자” DM남 정체는

    배우 김서연, 4년간 숨겨온 ‘6살 연상’ 남친 있었다… “삼겹살 먹자” DM남 정체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한식 다이닝 셰프 김도윤(51)과 배우 김서연(45)이 4년째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슬램’에는 지난달 30일 ‘DM으로 꼬셔놓고 오빠 왜 나 태그 안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서연은 “4년 정도 만난 남자친구가 있는데 소셜미디어(SNS)에 제 존재를 절대로 공개하지 않는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사실 오늘 이 자리에 같이 나왔다”고 고백했고, 이어 김도윤이 등장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김도윤은 공개 연애를 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한 사람이 실수해서 이슈가 생기면 다른 한 사람에게도 피해가 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서로를 지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김도윤이 김서연에게 SNS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먼저 ‘삼겹살을 먹자’고 연락하면서 이뤄졌다고 했다. 그러나 현재는 SNS를 팔로우하지 않는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김서연은 “싸우면서 차단했다가 풀기를 너무 많이 반복해서 이제는 그냥 팔로우를 안 하는 게 편하다”고 말했다. 김도윤은 2024년 ‘흑백요리사’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당시 그는 출연 계기를 묻는 질문에 “여자친구가 출연을 권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서연은 1999년 영화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로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2021년 KBS1 드라마 ‘태종 이방원’에서 정안왕후 역 등을 맡았다.
  • 정지선, 직원 복지 클래스…“장기근속 땐 고급 세단·명품백”

    정지선, 직원 복지 클래스…“장기근속 땐 고급 세단·명품백”

    스타 셰프 정지선이 파격적인 복지 제도를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정지선 셰프가 해외 일정을 마친 후 강남에 위치한 매장을 불시 점검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정지선은 매장 운영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사전 예고 없이 매장을 찾았다. 주방 직원인 이예진은 갑작스러운 정지선의 등장에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정지선은 곧바로 주방 내부의 청소 상태부터 꼼꼼히 점검하기 시작했다. 주방 안쪽에서 덜 닦인 기름 자국을 발견한 정지선의 얼굴은 순식간에 싸늘해지기도 했다. 당황한 직원은 청소를 더욱 철저하게 완수하겠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이어 냉장고 점검에 나선 정지선은 식재료에 입고 날짜가 기재되지 않은 것을 발견했다. 또 다른 주방 직원 이가영은 당일에 모두 소진하는 식재료이기 때문에 별도로 날짜를 적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정지선은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녹화 중 “아무리 당일 소진하는 식재료라고 하더라도 남을 수도 있기 때문에 입고 날짜는 반드시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엄격했던 불시 점검이 끝난 후, 분위기를 반전시킨 직원 복지 이야기가 이어졌다. 정지선이 “우리 복지는 좋잖아”라고 언급하자 매장 직원들도 복지 제도만큼은 전적으로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그는 장기 근속한 직원들에게 고급 세단을 선물한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 정지선은 “이번에 5명이 받았다”며 “차가 부담스러우면 명품 백으로도 대체가 가능하다”고 조건을 덧붙였다. 실제로 이날 주방에서 함께 일하던 직원 이가영과 이예진의 경우 향후 장기 근속에 따라 명품 백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해 부러움을 샀다. 이 외에도 정지선은 3개월마다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인센티브와 각종 행사 수고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 행사에 직원들과 동행하는 경우에는 비행기 항공권 비용을 비롯한 체류 비용 일체를 사비로 전액 부담한다고 전했다. 이를 지켜보던 MC들과 출연진은 정지선의 파격적인 직원 복지에 대해 “직원들에게 확실한 동기 부여가 될 것 같다”, “복지가 정말 최고 수준이다”라며 입을 모았다. 특히 이날 정지선은 솔로인 직원들을 위해 “소개팅을 해주겠다”며 또 다른 파격적인 복지를 제안해 시선을 끌기도 했다. 한편 정지선은 국내 대표 중식 셰프 중 한 명으로, 2024년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 해병대 부사관 영외숙소서 총기 사고 사망…군·경 수사

    해병대 부사관 영외숙소서 총기 사고 사망…군·경 수사

    해병대 부사관이 영외 간부 숙소에서 총기 사고로 사망해 군 당국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해병대는 3일 오전 경북 포항 소재 해병대 간부 숙소에서 부사관 A씨가 총기 사고로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사고 장소는 영외에 위치한 간부 전용 숙소이고, 사망자의 계급은 중사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외부에 의한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병대 관계자는 “출근 시간이 됐음에도 연락이 닿지 않아 숙소에 가보니 숨져 있었다”고 전했다. 군 간부가 총기와 실탄을 소지한 채 영외 숙소까지 이동한 뒤 사고가 발생하면서 총기·실탄 관리에 대한 의문도 나오고 있다. A씨 숙소와 소속 부대까지는 수 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총기와 실탄을 어떻게 영외 숙소까지 가져갔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군 당국과 경찰은 사망 경위를 비롯해 총기와 실탄 출처와 유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해병대는 군·경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 양천구,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연 0.8% 최저금리’ 융자 지원

    양천구,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연 0.8% 최저금리’ 융자 지원

    서울 양천구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양천구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올해 상반기 27개 업체에 19억원을 지원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20억원 규모의 융자를 추가로 지원한다. 업종별로 제조업은 최대 3억원까지, 음식점을 제외한 도소매업이나 기타업은 최대 80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후 3년 균등 분할 상환이다. 대출금리는 연 0.8%로, 서울 자치구 가운데 가장 낮다. 지원 대상은 양천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 후 6개월이 지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중 은행 여신 규정에 따른 담보 능력을 갖춘 업체다. 다만 현재 양천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상환 중이거나 상환을 끝낸 뒤 1년이 지나지 않은 업체는 제외된다.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14일까지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국세와 지방세 납입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하고 양천구청 일자리경제과에 접수하면 된다. 기금운용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한 뒤 다음달 말부터 우리은행 양천구청지점에서 융자를 지원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관내 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 수요와 경영 여건을 살펴 지역경제의 회복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대체 왜 이러는데…수녀·성모상 향해 ‘퉤퉤’ 침 뱉는 이스라엘들, 혐오에 찌든 이유 [핫이슈]

    대체 왜 이러는데…수녀·성모상 향해 ‘퉤퉤’ 침 뱉는 이스라엘들, 혐오에 찌든 이유 [핫이슈]

    이스라엘에서 기독교인과 교회 건물을 향해 침을 뱉는 등 혐오 행동을 하는 청년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일(현지시간) “유대교인 청년들이 이런 행동을 저지르는 사례가 과거에는 산발적으로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예루살렘의 기독교 성당과 예배당 인근에서 일상적으로 목격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기독교 혐오를 감시하는 ‘종교자유데이터센터’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이스라엘에서 발생한 반기독교 사건은 10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배가 넘는 수준이다. 사건 대부분은 예루살렘 구시가지와 주변 지역에서 발생했다. 침 뱉기가 가장 흔했으며 “기독교인에게 죽음을” 등 증오 표현을 동원한 언어폭력도 이어졌다. 수도원에 쓰레기를 던지거나 외국인 성직자와 수녀를 모욕·위협하고 물리적으로 공격하는 일도 잇따랐다. 일부 지역에서는 십자가와 성모상 등 기독교 상징물이 훼손 대상이 되기도 했다. WSJ에 따르면 지난 5월 14일 ‘예루살렘의 날’ 당시 이스라엘 청년 수천 명이 예루살렘 구시가지를 행진했을 때, 현지의 아르메니아 사도교회 성당 주변에서만 최소 12건의 침 뱉기 행동이 확인됐다. WSJ는 “당시 이스라엘 10대 청소년 한 무리가 이곳의 문을 두드리면서 안에 기독교인이 있느냐고 물으면서 기독교인들에게 침을 뱉으려고 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청소년들은 ‘우상숭배자들’인 기독교인들을 모욕하는 것이 유대인들의 ‘미츠바’(종교적 의무)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표적 될 수 있어”예루살렘의 날은 이스라엘이 1967년 당시 ‘6일 전쟁’을 벌여 구시가지를 포함한 동예루살렘을 점령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매년 이날 이스라엘 유대교인들은 동예루살렘으로 모여 세를 과시하고, 해당 지역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이를 도발로 여긴다. 종교자유데이터센터를 설립한 이스라엘의 이스카 하라니 박사는 “기독교인인 사람, 기독교인이라는 점이 드러나는 사람은 누구든 표적이 되고 있다”며 “이런 행동을 하는 종교적 유대인의 수가 늘고 있는데, 이스라엘 당국은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예루살렘 구시가지 인근 시온산에 있는 성모 마리아 영면 수도원의 니코데무스 슈나벨 원장은 WSJ에 “2000년에 예루살렘으로 왔을 때는 침 뱉기가 드물었으나 상황이 극적으로 악화했다”며 “이제 사람들이 나에게 침을 뱉지 않는 날이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스라엘 정부 내에서 유대교 극단주의자들이 득세하면서 기독교 혐오 행동을 제재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극단적 유대교인이 기독교를 혐오하는 이유일부 극단적인 유대교인이 기독교를 혐오하는 이유 중 하나는 종교적 배경이다. 유대교는 하나님(야훼)은 오직 하나이며 형상을 숭배해서는 안 된다고 가르치지만 기독교는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 또는 삼위일체의 한 위격으로 믿고, 십자가나 성모 마리아상, 성인(聖人)의 성상을 신앙생활에 활용해 왔다. 일부 극단적 유대교 신자들은 이를 ‘우상숭배’로 해석한다. 이스라엘 일부 청년들이 기독교인을 ‘우상숭배자들’이라 부르는 이유도 이러한 배경에 있다. 더불어 이스라엘에서는 종교적 민족주의와 초정통파 정당의 정치적 영향력이 커지면서 일부 극단주의 단체는 예루살렘만을 유대인의 도시로 봐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기독교와 이슬람 공동체의 존재를 불편하게 여겨 온 이들은 예루살렘 구시가지 등 종교 시설이 밀집한 곳에서 더 큰 목소리를 내고 있다. 기독교인에게 침을 뱉으러 성당을 찾은 10대 청소년들을 포함해 극단적 유대교 신자들이 언급한 ‘미츠바’에 대한 왜곡된 시각도 이유로 꼽힌다. 히브리어로 ‘계명’ 또는 ‘선행’을 뜻하는 미츠바는 유대교에서 하나님의 계명을 실천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일부 극단주의 청년들은 기독교인을 모욕하거나 침을 뱉는 행위를 ‘우상숭배를 거부하는 종교적 의무’라고 잘못 해석하고 정당화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예수상 내리치고 성모상에 담배 물리고이스라엘인들의 기독교 혐오 표현은 이미 꾸준히 논란이 되어 왔다. 지난 5월 이스라엘군이 점령 중인 레바논에서는 이스라엘 병사가 성모 마리아상의 입에 담배를 가져다 대는 등 모욕하는 모습의 사진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비슷한 시기 이스라엘의 한 남성은 예루살렘 시온산 인근을 걷던 프랑스 수녀를 갑자기 밀쳐 넘어뜨리는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 4월에는 역시 레바논에 주둔하던 이스라엘군 병사가 예수상을 내리치는 모습의 사진이 확산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예수상 훼손 사건 당시 이스라엘군은 훼손자와 촬영자 등 2명을 전투 보직 해임하고 30일간 군 교도소 구금형에 처했다.
  • KTX-SRT 통합…호남선 좌석 하루 최대 4822석 증편·평균 운임 10% 할인

    KTX-SRT 통합…호남선 좌석 하루 최대 4822석 증편·평균 운임 10% 할인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국회의원(전남광주 북구 갑·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KTX-SRT 통합을 통해 호남선 열차의 좌석을 대폭 확대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광주송정역을 포함해 호남선 이용 시민들은 주말마다 고속철도 ‘예매 전쟁’으로 큰 불편함을 겪어 왔지만, 이번 통합으로 호남선 좌석 수는 주중 하루 3742석, 주말 하루 4822석이 늘어나게 됐다. 또 서대전을 경유하는 노선의 소요시간은 평균 3시간 8분에서 2시간 21분으로 약 47분 단축돼, 이용객의 편의가 크게 개선됐다. SRT 이용객과의 요금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평균 운임도 10% 이상 할인된다. 정 의원은 지난 2년간 국토교통위원회 활동을 통해 호남선의 고질적인 좌석 부족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KTX-SR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국토위 상임위와 장관 인사청문회, 국정감사에서 국토부 장관 등에게 4회 이상 질의했고, 국토부와 옛 광주광역시, 시민단체 등과도 긴밀히 협의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아침·밤 시간대 요금 인하와 10년 만의 첫 증편이라는 성과를 이끌어냈고, 올해 5월부터는 수서~광주송정 일부 노선의 좌석 수를 두 배로 확대하는 결실을 맺었다. 정준호 의원은 “KTX-SRT 통합은 대국민 고속철도 이용 서비스 개선을 위한 숙원 사업이었는데, 성과를 거둘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국토위 활동 2년 동안 믿고 응원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 시원 생수와 무료 양산·그늘막…서초는 폭염 때 주민 위해 다 드려요

    시원 생수와 무료 양산·그늘막…서초는 폭염 때 주민 위해 다 드려요

    서울 서초구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주민에게 시원한 생수를 제공하는 ‘서리풀원두막 샘물’과 양산을 무료로 대여하는 ‘서리풀양산 스마트 대여 서비스’ 등 생활밀착형 폭염 대책 추진에 나서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구 자율방재단과 소상공인이 함께 참여해 추진하는 폭염 대책인 서리풀원두막 샘물 사업을 운영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양재역, 예술의전당, 방배역, 성모병원사거리 서래골공원, 양재천 여의천교 아래 등 총 5곳에 하루 700~1000병씩, 총 4000여병의 생수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 내 슈퍼마켓과 협약을 맺고 생수를 구매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대로변에 양산 대여기를 설치해 운영을 시작한 ‘서리풀양산 스마트 대여 서비스’도 계속 추진한다. 구의 양산 대여 서비스는 여름철 극한 폭염과 폭우 등 복합적 기상재해에 대비할 수 있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주민 동선을 반영해 지역 내 주요 24곳에서 운영 중이다. 한 번에 48시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올해는 QR코드 간편 로그인 방식을 도입해 접근 편의성과 관리 효율성도 높였다. 지난달 기준 98.6%의 높은 회수율을 기록하고 있다. 구가 2015년에 전국 최초로 선보인 고정형 접이식 그늘막 ‘서리풀원두막’은 불볕더위에 교통신호를 기다리는 주민에게 그늘이 되는 대표적 폭염 저감 시설로 자리 잡았다. 지난 10여년간 주요 교차로와 횡단보도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돼 현재 총 328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폭염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폭염 속 건축현장 찾은 추미애, “야외서 일하는 분의 안전이 최우선”

    폭염 속 건축현장 찾은 추미애, “야외서 일하는 분의 안전이 최우선”

    화성동부소방서 신축 현장 방문, 근로자 안전관리 상황 점검 경기 지역 곳곳에 일주일 이상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3일 화성시 영천동 화성동부소방서 신축 현장을 찾아 노동환경을 점검했다. 근로자 20여 명을 만난 자리에서 추 지사는 “폭염중대경보가 발령 중인데 이번 주가 피크라고 하니 안전에 특히 유의해 달라”면서 “현장, 특히 야외나 옥외에서 작업하시는 분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모범을 보여드리기 위해 경기도가 발주한 공사 현장에 왔다”고 밝혔다. 이어 “민간 사업장도 경기도와 시·군이 현장을 다니면서 감독을 할 텐데 안전수칙 잘 지켜주시고 폭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 달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온열질환에 걸린 도민 누구나 응급처치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경기 기후보험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도민들의 이용도 당부했다. 한편, 올해 5월 15일부터 8월 1일까지 경기도 온열질환 인명피해는 사망 2명을 포함해 총 395명으로 이 중 28%에 달하는 109명의 온열질환자가 실외작업장에서 발생했다. 한편 경기도는 폭염 시간대 취약한 공사 현장, 이동노동자, 논밭 작업자 등 야외 근로자를 대상으로 작업중지·권고 및 현장점검, 예찰활동 등을 통한 집중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도 공공발주 공사 현장은 의무적으로 폭염 시간대 작업중지를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31개 시군 112명의 노동안전지킴이와 9136명의 자율방재단을 활용해 소규모 공사 현장 등 취약지역을 관리하고 있다. 돌봄노인 9만2000명, 돌봄장애인 3만 명, 건강취약계층 관리가구 14만 가구에는 안부 확인을 하고 있으며 노숙인 보호 현장대응반을 운영 중이다. 또 그늘막과 물안개 분사장치, 도로 살수장치 등 폭염저감시설 1만9989개소와 9000곳의 무더위쉼터를 공공청사, 경로당 등에서 운영하고 있다.
  • 미군 받아준 대가가 미사일·드론 60기…이란 표적 된 요르단 [밀리터리+]

    미군 받아준 대가가 미사일·드론 60기…이란 표적 된 요르단 [밀리터리+]

    미국의 핵심 중동 동맹국인 요르단이 이란전쟁의 새로운 최전선으로 떠올랐다. 미군에 사막 기지를 제공한 뒤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이 집중되면서 요르단 내부에서는 “미군이 전쟁을 불러왔다”는 반발까지 확산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일(현지시간) 미국이 걸프 지역 기지의 역할을 줄이고 요르단 내 군사시설 활용을 확대하면서 이란이 요르단을 주요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보도했다. 요르단군에 따르면 지난달 8일 미국과 이란의 휴전이 무너진 이후 이란은 한 달도 안 돼 요르단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 최소 60기를 발사했다. 최근 14일 중 8일에는 요르단군이 이란발 미사일이나 드론을 요격했다고 발표했다. 이란은 주로 미군이 사용하는 군사시설을 겨냥했다. 지난달 17일에는 요르단 동부 무와파크 살티 공군기지의 조립식 숙소에 미사일이 떨어져 미군 3명이 숨졌다. 이란은 지난달 29일에도 요르단 동부의 미군을 향해 미사일 4기를 발사했다. 미군은 이를 “기습 공격 시도”로 규정했다. 이란의 공격 가운데 최소 한 차례는 요르단 유일의 항구인 아카바를 겨냥했다. 수도 암만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는 최근 공습경보가 반복해서 울렸다. 이란이 지금까지 민간시설을 직접 공격하지는 않았지만, 주민들은 자국이 전쟁에 휘말렸다는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걸프 대신 요르단 기지 의존하는 미국 자원 빈국인 요르단은 오랫동안 미국의 군사·경제 지원에 의존했다. 미국은 요르단에 해마다 최대 20억 달러 규모의 원조를 제공하며 안보 협력을 이어왔다. 미국은 전쟁이 길어지자 요르단의 전략적 가치를 더욱 높게 평가하고 있다. 요르단은 이란과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있으며 쿠웨이트를 비롯한 걸프 동맹국보다 미군 작전에 폭넓게 협조한다. 걸프 국가들이 이란의 보복을 우려해 역할을 줄이면서 미국은 요르단의 사막 기지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무와파크 살티 공군기지와 요르단 내 여러 시설에는 미군 전투기와 방공체계, 기타 군사부대가 배치돼 있다. 이 전력은 이란을 상대로 한 작전에 투입된다. 이란은 미군 활동을 허용한 요르단에 압박을 높여 국내 반미 여론을 자극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란은 지난 3월 유엔에 공식 항의문을 제출하고 요르단이 “이란 영토에 대한 적대행위를 지원했다”고 주장했다. 요르단 정부는 이란의 공격을 주권 침해로 규정하면서도 미국과의 군사협력은 축소해서 설명한다. 아이만 사파디 요르단 외무장관은 지난달 “요르단에 미국 기지는 없다”며 “오랜 군사협력에 따라 미군 병력이 주둔할 뿐”이라고 말했다. “미군 나가라”…친미 노선 흔드는 국내 반발 미군 주둔에 대한 요르단 내부의 반발도 공개적으로 터져 나왔다. 전직 의원과 부족 지도자, 시민운동가 등 300여 명은 최근 미군 철수와 2021년 체결한 양국 방위협정 폐기를 요구하는 서한을 발표했다. 이 협정은 미군에 요르단 기지를 사실상 제한 없이 이용할 권한을 부여한다. 서명자들은 “요르단은 이 전쟁의 당사자가 아니며 국민이 국가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 정책의 대가를 치러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은 미국과의 동맹을 유지하면서 국내 반발까지 관리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요르단은 미국의 원조와 군사적 보호가 필요하지만, 전체 인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팔레스타인계 주민을 포함해 상당수 국민이 미국의 이스라엘 지원에 반대한다. 그렇다고 반미 여론이 이란 지지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인구의 약 95%가 수니파 무슬림인 요르단에서는 시아파 종주국인 이란에 대한 불신도 강하다. 주민들은 미국이 전쟁을 끌어왔다고 비판하면서도 이란의 공격 역시 자국 안보를 위협한다고 본다. 미국과 이란의 충돌이 이어질수록 요르단이 져야 할 부담은 커질 전망이다. 미국에 요르단은 대체하기 어려운 군사 거점이지만, 요르단 국민에게 미군 주둔은 경제 원조와 안보를 제공하는 동맹인 동시에 이란의 미사일을 끌어들이는 위험 요인이 됐다.
  • AI가 요약·검색·번역까지…종로, 전국 최초 ‘AI 4종’ 홈페이지

    AI가 요약·검색·번역까지…종로, 전국 최초 ‘AI 4종’ 홈페이지

    서울 종로구에 검색창에 여권 발급 절차 등을 물어보면 필요한 서류나 수령 방법 등을 알려주는 인공지능(AI) 챗봇이 생겼다. AI를 활용해 방대한 홈페이지 자료도 요약해 주는 기능도 추가됐다. 서울 종로구는 “전국 최초로 ‘AI 콘텐츠 요약’을 비롯해 인공지능 웹서비스 4종을 지난달 구 홈페이지에 전면 적용했다”고 3일 밝혔다. 구가 도입한 서비스는 ▲AI 민원 안내 챗봇 ▲AI 콘텐츠 요약 ▲AI 자연어 검색 ▲AI 다국어 번역 등 네 가지다. AI 서비스 4가지를 제공한 사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그동안 운영되던 챗봇은 정해진 규칙이나 흐름에 따라 답하는 시나리오 기반이기에 자연어를 인식하지 못했다. 구는 일상 언어로 자유롭게 대화하며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챗봇 서비스를 자체 개발했다. AI 콘텐츠 요약은 공지사항이나 민원 안내 등 방대한 홈페이지 자료를 간추려 핵심만 전달한다. 이를 통해 정보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AI 자연어 검색은 단어 나열이 아닌 문장 형태의 표현을 그대로 이해하고 이용자가 찾는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시한다. AI 다국어 번역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9개 언어로 번역을 돕는다. 외국인 주민이나 관광객이 언어 장벽을 넘어 행정 정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민간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어 이번 사업을 무상으로 구축해 재정 부담을 최소화했다. 유찬종 구청장은 “신기술 도입으로 구민 누구나 시공간 제약 없이 더 쉽고 빠르게 행정 서비스를 이용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을 구정 전반에 접목해 디지털 행정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렉스필 ‘제4회 렉스필 프로암대회’ 개최... 국내 정상급 프로와 VIP가 함께하는 프리미엄 골프 행사

    렉스필 ‘제4회 렉스필 프로암대회’ 개최... 국내 정상급 프로와 VIP가 함께하는 프리미엄 골프 행사

    - 오는 8월 31일 태광CC에서 개최- KLPGA·KPGA 프로와 VIP 고객이 함께하는 프리미엄 프로암 행사 프리미엄 수면 브랜드 렉스필(LEXFEEL)이 오는 2026년 8월 31일 경기도 용인 태광CC에서 ‘제4회 렉스필 프로암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국내 정상급 프로골퍼와 기업인, VIP 고객이 함께 라운드를 즐기며 교류하는 프리미엄 프로암 행사로, 스포츠와 문화, 라이프스타일이 어우러지는 렉스필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KLPGA 투어 전예성, 신다인, 홍현지, 유다겸 프로를 비롯해 김다은, 이예빈, 이다은, 송유나, 홍현준 프로가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홍재경 아나운서가 참가자들과 함께 라운드에 나서며, 팝페라 가수 윤예원과 가수 김지혜가 특별 공연을 펼쳐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프리미엄 행사의 품격을 더할 예정이다. 렉스필은 오랜 기간 국내 프로골프 발전과 선수 지원에 힘써 온 기업으로, 현재 KLPGA와 KPGA를 포함한 약 33명의 국내외 프로선수를 후원하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최적의 수면 환경 조성과 컨디션 관리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LPGA에서 활약 중인 유해란 프로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파트너십을 이어 갔고, 유해란 프로는 메이저 대회 2연속 우승이라는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렉스필과 함께 성장한 대표적인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렉스필 관계자는 “프로암대회는 단순한 골프 행사가 아니라 선수와 고객, 기업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특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국내 골프 산업 발전과 건강한 스포츠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후원과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렉스필은 앞으로도 스포츠 마케팅과 프리미엄 수면 문화를 접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선수와 고객이 함께 성장하는 스포츠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형님, 조정 맞죠?” 답없는 ‘총수 퇴장 밈’ 확산…월가는 “각오하라” 경고음 [재테크+]

    “형님, 조정 맞죠?” 답없는 ‘총수 퇴장 밈’ 확산…월가는 “각오하라” 경고음 [재테크+]

    국내외 반도체 주가가 크게 흔들리자 지친 개미(개인 투자자)들의 절박한 심정을 담은 ‘밈(meme)’이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빚을 내 투자한 자금이 한꺼번에 청산되면서 급락이 촉발됐지만 강제 매도 물량이 대부분 소진되면서 추가 급락 위험은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다만 시장의 변동성은 여전히 큰 상태인데요. 일각에서는 반도체 업종이 이전처럼 강력한 상승세를 다시 이어가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신중한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최근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모인 가상의 단체 대화방 이미지가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급락장에 지친 한 투자자가 “형님들, 지금 그냥 조정인가요?”라고 묻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아무런 답변 없이 차례로 방을 나가는 모습입니다. 주가 폭락으로 답답해하는 주주들의 심정과 함께 시장 경색 상황에서 말을 아끼는 기업 총수들의 현실을 풍자했다는 평가입니다. 반토막 난 반도체 대장주…“강제 청산 여파”실제로 국내 반도체 대장주의 주가는 극심한 널뛰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주가가 반등하며 삼성전자는 26만 2500원, SK하이닉스는 171만 8000원으로 장을 마감했으나 3일 기준 두 종목 모두 다시 전 거래일보다 8%가량 하락한 시세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난 6월에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와 비교하면 삼성전자는 35% 이상, SK하이닉스는 47% 넘게 떨어지며 고점 대비 반토막 수준까지 내려앉았습니다. 증권가에서는 7월 국내 증시의 기습적인 폭락을 한·미 양국의 디레버리징(부채 감축)에 따른 강제 청산 여파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7월 조정은 한·미 동시 레버리지 청산에 가깝다”며 “현재는 강제 매도자가 소멸하는 국면”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국내 증시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코스피가 약 30조원에서 25조 5000억원으로, 코스닥은 11조원대에서 6조 6000억원으로 급감했는데요. 지난달 31일 외국인 매수세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되며 주가가 크게 반등한 것 역시 강제 매도 물량이 상당 부분 정리됐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조 연구원은 “저평가 종목을 노린 신규 자금이 들어왔다기보다는 강제 매도자가 사라지면서 주가가 원래 자리를 찾아간 성격이 강하다”며 “미국의 강제 매도 물량 역시 대부분 소화됐지만 앞으로 짧은 기간 내에 빚을 낸 투자 자금이 다시 유입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습니다. 한국 증시만의 상황 아냐…전 세계가 ‘반도체 쇼크’반도체주 폭락과 극심한 변동성은 한국 증시만의 상황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현상입니다. 올해 증시를 이끌어온 반도체 종목들이 일제히 힘을 잃으면서 인공지능(AI) 투자가 앞으로도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감이 시장 전체의 변동성을 더 키우고 있는데요. 글로벌 주요 반도체 기업의 주가 흐름을 보여주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는 7월 한 달 동안 21% 급락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쳤던 2008년 10월 이후 최악의 월간 성적표입니다. 지난달에는 전체 거래일 중 절반 가까이 4% 이상의 급등락을 반복했고 22거래일 내내 장중 주가가 2% 이상 흔들렸습니다. 2020년 이후 가장 불안정한 흐름을 보인 셈입니다. 안갯속 증시 …“롤러코스터 변동성 감당해야”전문가들은 극심한 장세 변화에 유의하라고 당부합니다. 투자 자문사 페이브 파이낸스의 스티븐 에반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포춘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변동성을 보면 지금 시장이 얼마나 불확실한지,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아무도 모른다는 사실이 여실히 드러난다”며 “상승세가 아직 가시지 않았고 장기 투자를 유지할 수 있겠지만 디즈니랜드의 롤러코스터 같은 변동성은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경고했습니다. 일부 투자자들은 이번 급락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보고 있지만 시장 한편에서는 부정적인 기류도 감지됩니다. 찰스 레모니데스 밸류웍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번 매도세 이후 반도체 가격이 상당히 반등하더라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반도체가 다음 강세장을 이끌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그는 “이미 전성기는 끝났다”고 평가했습니다.
  • 러·우 인터넷 쇼핑몰 진짜 전쟁터 됐다…1위 업체 상대로 서로 맞보복 공습 [핫이슈]

    러·우 인터넷 쇼핑몰 진짜 전쟁터 됐다…1위 업체 상대로 서로 맞보복 공습 [핫이슈]

    우크라이나가 러시아판 아마존인 와일드베리스를 연이어 공격하자 러시아도 우크라이나의 동종 업체를 상대로 보복했다. 우크라이나 언론 키이우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2일(현지 시간) 러시아군이 이틀 연속으로 키이우 브로바리에 있는 로제트카의 가장 큰 핵심 물류창고를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먼저 1일 밤 러시아의 사헤드 자폭드론이 로제트카의 물류창고를 직격해 폭발하면서 근무 중이던 직원 1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어 하루가 채 지나기도 전에 러시아군은 같은 물류창고를 2차 타격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시설이 크게 파손됐다. 이에 대해 로제트카 측은 “이는 명백한 우연이 아니며 우리 인프라를 노린 의도적인 표적 공격”이라고 규탄했다. 러시아의 로제트카 공습은 우크라이나의 와일드베리스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우크라이나는 2일 밤에도 러시아 사마자 지역에 있는 와일드베리스 물류창고를 공격했다. 이곳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약 800㎞ 떨어져 있는 러시아 본토 깊숙한 곳이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지난 2주 동안 러시아 전역에 있는 와일드베리스 물류 시설을 무려 12곳 이상이나 공격했다. 이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군 당국은 와일드베리스가 러시아군에 드론 부품, 항법 장치, 방탄모 등 군사 장비를 공급하는 주요 보급망 역할을 한다는 것을 공습 명분으로 삼았으나 러시아는 민간 시설 테러라고 반박했다. 이처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내 정유시설에 이어 와일드베리스를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이유는 여러 목적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각에서는 이는 러시아에 경제적 압력을 강화하려는 시도라고 분석했다. 우크라이나 최대 무기 제조업체인 파이어 포인트의 공동 창립자인 데니스 슈틸러만은 와일드베리스 집중 공격이 국영은행인 VTB와의 파트너십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와일드베리스의 파산은 VTB를 포함한 다수의 은행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러시아 정부가 올해 초 이 회사의 지분 5%를 인수한 이후 경제 성장 계획의 중심 기업이 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와일드베리스와 경쟁업체인 오존을 합치면 러시아 GDP의 약 8.5%에 해당한다”면서 “이들 산업은 약 400만 개의 일자리, 즉 러시아 전체 노동력의 5% 이상”이라고 덧붙였다.
  • “뼈밖에 안 보여” “거식증이냐” 시끌…팝스타 결국 활동 중단

    “뼈밖에 안 보여” “거식증이냐” 시끌…팝스타 결국 활동 중단

    최근 새 앨범을 발표한 뒤 부쩍 마른 모습으로 네티즌들로부터 우려와 ‘악플’을 동시에 받은 미국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33)가 돌연 활동을 중단했다. 그란데 측 관계자는 일(현지시간) 미 연예매체 피플에 “현재 진행 중인 ‘이터널 선샤인’ 투어를 마친 뒤 대중의 시선에서 한 걸음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는 투어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마무리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활동 중단의 배경으로 “끝없는 대중의 감시”를 언급했다. 그는 또한 출연 예정이었던 영국 웨스트엔드 뮤지컬 ‘선데이 인 더 파크 위드 조지’에서도 하차하기로 했다. 유명 뮤지컬 작곡가인 스티븐 손드하임의 작품으로 내년 여름 개막 예정이었지만, 그란데의 하차로 다른 배우를 뽑고 있다. 그란데는 지난달 31일 신곡 ‘페탈(Petal)’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뒤 소셜 미디어(SNS) 등에서 건강 이상설 등 각종 우려가 제기됐다. 뮤직비디오 속 그는 남성 심사위원들 앞에서 오디션을 보는 연기를 선보였는데, 어깨가 드러나는 상의를 입은 그의 몸이 부쩍 말라 보이자 팬들은 “뼈밖에 안 보인다”, “거식증이냐” 등 우려하는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에서는 그가 소위 ‘뼈말라’라 불리는 지나치게 마른 몸을 과시한다는 악플도 이어졌다. 다만 그란데 측 소식통은 피플에 “그는 매우 역동적인 공연을 하고 있으며 건강하다”고 강조했다. 아담한 체구에 마른 몸매를 지닌 그란데는 그간 자신의 신체에 대한 온갖 추측과 우려, 비판에 시달려 왔다. 그는 인터뷰와 노래 가사 등을 통해서 “내 몸에 대해 언급하지 말아 달라. 내 몸은 내 것이지 네 것이 아니다”, “다른 사람의 외모를 놓고 평가하는 건 위험한 현상이다”라고 목소리를 내왔다.
  • 부산 자갈치 감성 명소 ‘느린우체통’…국내외 관광객에게 인기

    부산 자갈치 감성 명소 ‘느린우체통’…국내외 관광객에게 인기

    자갈치현대화시장 옥상 전망대에 설치된 감성 체험 공간 ‘느린우체통’이 국내외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3일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느린우체통 상반기 운영 결과, 이용객 수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53.6%증가했다. 느린우체통은 방문객이 부산 여행의 추억을 손편지에 담아 미래로 보내는 연중 상시 체험 프로그램이다. 비치된 엽서에 편지를 써서 우체통에 넣으면 6개월 뒤 작성한 주소지로 정확히 배달된다. 공단에 따르면 상반기 회수된 엽서는 2039장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804장과 비교해 2.5배 이상 늘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참여가 두드러졌다. 상반기 전체 이용객 중 외국인 비중이 42.3%(863장)를 기록 했다. 일본, 대만, 미국, 호주, 프랑스, 독일 등 세계 각지 관광객이 부산 여행에서 느낀 감동을 고국으로 전했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느린우체통은 여행 중 남긴 소중한 순간의 기록이 먼 훗날 뜻깊은 선물이 되어 돌아오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며 “지금의 마음을 미래로 보내는 따뜻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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