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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종전 협상안 수용 백악관 회의 종료...“트럼프 결정 안 내려”

    이란 종전 협상안 수용 백악관 회의 종료...“트럼프 결정 안 내려”

    “이란 자금 동결 해제 등 몇 가지 사안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종전 협상안 수용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백악관에서 회의를 개최했음에도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이란과의 협상 타결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한 2시간 동안의 회의에서 아무런 결정도 내리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고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는 합의에 거의 근접했다고 보고 있지만, 이란에 대한 자금 동결 해제를 포함해 몇 가지 사안에 대해 여전히 논의 중”이라고 NYT에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최종 결정을 내리기 위해 상황실에서 회의를 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CNN방송도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문제에 대한 상황실 회의를 마쳤지만, 어떠한 결정도 발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이란의 핵무기 금지와 고농축 우라늄 회수 및 폐기,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한 자유 개방 등을 ‘레드라인’으로 강조하면서 이란이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공습을 더 강하게 하겠다고 위협한 만큼, 공격 재개를 결정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미국과 이란이 논의 중인 종전 합의 양해각서(MOU) 초안에는 ▲휴전 60일 연장 ▲호르무즈 해협과 항만 봉쇄 해제 ▲휴전 기간 비핵화 합의 도출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 “장기 바꾸고 냉동실 들어가면 불사?”…폭삭 늙은 푸틴 ‘회춘’에 39조 퍼붓는다

    “장기 바꾸고 냉동실 들어가면 불사?”…폭삭 늙은 푸틴 ‘회춘’에 39조 퍼붓는다

    러시아가 39조원을 쏟아부으며 불로장생 기술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노화를 거스르려는 73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집착이 국가 프로젝트로 구체화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 주도 아래 ‘신(新) 건강 보존 기술’ 개발 국가계획에 260억 달러(약 39조원)를 투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2024년 2월 이 계획을 발표하며 항노화 기술로 2030년까지 17만 5000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후 러시아 정부는 지난 4월 세포 노화를 늦추는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 중이라며 “노화와의 싸움에서 가장 유망한 방법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생체 조직을 3D로 찍어내는 바이오프린팅과 미니 돼지 체내에서 인간 장기를 키우는 이종 장기이식 기술도 연구 과제에 포함됐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 인물은 푸틴의 장녀 마리아 보론초바와 쿠르차토프 연구소장 미하일 코발추크다. 푸틴은 검증되지 않은 기술에도 열린 태도를 보여왔는데, 영하 110도까지 내려가는 냉동치료법을 외국 정상에게 열성적으로 소개한 일화는 잘 알려져 있다. 실제로 그는 크렘린궁 거처에 저온냉동실을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9월 베이징 열병식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나눈 장기이식과 불사(不死) 관련 대화가 생중계 카메라에 그대로 포착되기도 했다. 당시 푸틴 측 통역사는 “인간의 장기는 끊임없이 이식될 수 있고, 오래 살수록 젊어지며 불사에 이를 수도 있다”고 전했고, 시 주석은 “이번 세기에 인간이 150살까지 살 수 있다는 예측도 있다”고 화답했다.
  • 비행기 옆자리서 맨발 꺼내 ‘각질’ 벅벅…“이성 잃을 뻔” 호주 발칵

    비행기 옆자리서 맨발 꺼내 ‘각질’ 벅벅…“이성 잃을 뻔” 호주 발칵

    비행기 안에서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맨손으로 발 각질을 뜯은 한 승객의 행동이 알려지면서 호주 누리꾼들의 공분이 일고 있다. 대중교통 내에서 선을 넘는 개인 위생 관리 행동이 잇따르자 현지에서는 공공 예절과 위생 보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호주 매체 뉴스닷컴은 28일(현지시간) 한 여행객이 비행기 옆자리 승객의 부적절한 행동을 담은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상 속 여성은 3열로 붙어 있는 좌석 중 가운데 자리에 앉아 맨발을 무릎 위로 올렸다. 그는 양옆에 다른 승객이 앉아 있는데도 전혀 개의치 않고 아무렇지 않게 발가락 각질을 뜯어내기 시작했다.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으며 오직 자신의 발을 관리하는 데만 온 정신을 쏟았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거센 비난을 쏟아냈다. “공공 예절이 크게 훼손됐다”거나 “평소에 웬만한 일은 잘 참는 편이지만 눈앞에서 저런 모습을 봤다면 이성을 잃었을 것”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의학 전문가 역시 이러한 행동이 보건 위생상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시드니의 족부 전문의 케이트 에드워즈 박사는 “발은 곰팡이와 박테리아, 효모가 자라기 쉬운 곳”이라며 “비행기 안에서 발 각질을 뜯으면 세균이 공공장소 표면으로 고스란히 옮겨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쩔 수 없이 맨발을 만져야 하는 상황이라면 반드시 손 소독제를 사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호주 시민들이 이번 사건에 유독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최근 이와 비슷한 일이 연이어 일어났기 때문이다. 얼마 전에는 기차 안에서 발 각질을 뜯어 바닥에 그대로 버려두거나 출퇴근길 열차 안에서 손톱을 깎는 등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동이 잇따라 도마 위에 올랐다. 에티켓 전문가 케이트 휴슬러는 “많은 사람이 거실과 대중교통의 경계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며 “주변 사람을 향한 작은 배려와 관심만으로 공공장소를 다시 교양 있는 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사람 하나 잘못 뽑으면 작살난다”…박명수, 사전투표 독려 발언 화제

    “사람 하나 잘못 뽑으면 작살난다”…박명수, 사전투표 독려 발언 화제

    방송인 박명수가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사람 하나 잘못 뽑으면 작살난다”며 투표 동참을 강하게 호소했다. 그가 특정 대상을 직접 가리키지는 않았으나, 지난 12·3 계엄 사태를 연상시키는 뼈 있는 일침으로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이 필요함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명수는 이날 KBS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 중 ‘검색N차트’ 코너에서 이번 주의 키워드로 ‘사전투표’를 꼽은 뒤 “투표를 꼭 하시라”고 청취자들에게 권했다. 그는 “사람 하나 잘못 뽑으면, 어떤 꼴 났는지 아시지 않나. 작살난다”고 말했다. 특정 인물이나 사건을 직접 거론하진 않았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과 12·3 불법 계엄 사태를 겨냥한 발언으로 받아들여진다. 박명수는 “우리나라가 더 잘 살 수 있도록 정말 똑 부러진 분을 뽑아 주시기 바란다”며 신중한 선택을 당부했다. 또한 “투표는 국민으로서 해야 할 의무”라며 “귀찮아하지 말고 권리를 꼭 놓치지 말라고 하고 싶다”며 투표소를 찾아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박명수는 평소 정치색을 잘 드러내지 않는 편이지만 계엄 선포 이튿날인 지난해 12월 4일 방송에서 “안 그래도 살기 팍팍한데 무슨 일이냐”, “너무 어이없는 일이 생겨서 많은 분이 밤을 새웠을 거다. 국운이 걸려 있는 문제인데 누가 잠을 잘 수 있겠나”라며 격앙된 심경을 털어놓은 바 있다. 같은 달 7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1차 탄핵소추안이 투표 불성립으로 무산되자, 이틀 뒤 방송에서 “주말 내내 뉴스만 보시느라 힘드시지 않았나. 저도 우울해지더라”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탄핵 찬성 입장을 완곡하게나마 드러낸 셈이다.
  • 재보궐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12%…전북 군산김제부안을 ‘최고’

    재보궐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12%…전북 군산김제부안을 ‘최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첫날 사전투표율이 12.07%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총 14개 선거구 유권자 226만 7121명 중 27만 3572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선거구별로는 전북 군산김제부안을이 24.8%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그 뒤를 충남 공주부여청양(16.56%), 전북 군산김제부안갑(15.66%) 등이 이었다. 충남 아산을은 8.16%로 가장 낮았다. 부산북갑(13.02%)과 경기 평택을(8.43%) 등 주요 격전지에서도 사전투표가 진행됐다. 이번 재·보궐선거는 ‘미니 총선’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전투표는 다음 날까지 계속되며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 6·3 지방선거 첫날 사전투표율 11.6%…역대 지선 최고치

    6·3 지방선거 첫날 사전투표율 11.6%…역대 지선 최고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투표율이 11.6%로 역대 지방선거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64만 9908명 가운데 518만 486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는 지방선거 첫날 사전투표율로는 역대 가장 높은 수치다. 종전 최고 투표율인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의 첫날 사전투표율(10.18%)보다 1.42%포인트 높다. 이날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지역은 전남(22.31%)이었다. 전북(19.39%), 강원(14.37%), 광주(14.19%)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낮은 곳은 대구(9.02%)였으며, 경기(9.78%), 인천(10.15%), 부산(10.68%) 등의 순이었다. 서울의 투표율은 11.22%로 집계됐다. 사전투표는 30일까지 이어지며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하면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가 진행되는 투표소는 전국 3571개로,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 국민성장펀드 6000억원 완판… 가입자 10명 중 4명 서민

    국민성장펀드 6000억원 완판… 가입자 10명 중 4명 서민

    1인당 평균 가입액 1983만원… 다음달 12일 설정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출시 5일 만에 전량 판매됐다. 전체 가입자는 3만명을 넘었고, 가입자 10명 중 4명은 서민 기준에 해당했다. 금융위원회는 29일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의 전체 모집금액 6000억원이 모두 판매됐다고 밝혔다. 전체 가입자 수는 3만 258명으로, 은행을 통한 가입자가 1만 5207명, 증권사를 통한 가입자가 1만 5051명이었다. 가입자 중 서민은 1만 1677명으로 전체의 38.6%를 차지했다. 판매금액 기준 서민 비중은 35% 수준이었다. 은행 판매분에서는 서민 비중이 43%, 증권 판매분에서는 28.2%로 집계됐다. 1인당 평균 가입액은 약 1983만원이었다. 서민 기준은 근로소득 50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 3800만원 이하로, 서민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기준과 같다. 펀드는 모집 종료 이후인 다음달 12일 설정된다. 15일부터는 자펀드별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금융위는 “펀드 설정 후 3개월마다 작성돼 교부되는 자산운용보고서를 통해 투자 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 ‘흉기 난동’ 협력사 직원, 임원 면담 30분 후 범행…LG전자 “해고한 적 없다”

    ‘흉기 난동’ 협력사 직원, 임원 면담 30분 후 범행…LG전자 “해고한 적 없다”

    LG전자가 최근 서울 강서구 마곡업무센터에서 발생한 협력업체 직원의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해 “어떠한 해고 통보도 없었다”며 피의자의 주장에 반박했다. LG전자는 29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LG전자가 가해자에게 해고를 통보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평소 피해자들이 가해자를 하대, 무시했다는 주장은 근거가 확인되지 않는다”고 직장 내 괴롭힘 설을 정면 반박했다. LG전자에 따르면 피의자 정모(60)씨는 지난 2년 간 LG전자의 협력업체 소속으로 LG전자의 개발 프로젝트 보조 업무를 수행해왔다. 지난 4월 정년에 도달했던 정씨는 소속 협력업체와 1년 간의 정년 후 재고용 계약을 체결한 촉탁직 신분이었다. LG전자는 지난 12일 정씨의 업무역량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협력업체에 담당자를 교체해달라고 요구했다. 협력업체 소속 임원은 사건이 발생한 당일 27일 오전 정씨에게 LG전자와의 프로젝트가 아닌 사내 다른 업무를 맡아달라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해고 통보는 없었고, 이미 1년 간의 정년 후 재고용 계약이 진행 중이라 실질적인 해고 통보에 해당하지도 않는 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정씨는 면담을 마친 뒤 30분 만에 마곡업무센터를 찾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LG전자는 “지금까지 회사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피해자들이 가해자에 대해 직장 내 괴롭힘이나 하대, 무시 등 부당한 언행을 가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는다”며 “협력회사 소속인 가해자가 LG전자에 직접 고충을 토로하기 어려웠을 가능성을 고려해 협력회사 동료, 노사협의회 및 고충처리시스템을 통해 괴롭힘 징후가 접수된 바가 있는지도 살폈으나 지난 2년간 가해자가 소속회사를 통해 업무 고충이나 괴롭힘 관련 문제를 제기한 이력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LG전자가 협력사를 하대하는 등 관리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데 대해선 “사내 협력사를 위한 독립된 전용 업무공간을 제공하고 담당 프로젝트의 업무 특성(해외 고객 대응 등)을 고려해 배정된 전용 업무공간 외 한시적으로 추가적인 자리를 마련해 근무하는 경우도 있다”며 부인했다. 이어 “흉악 범죄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자신이 저지른 범행 동기를 회사와 피해자들에게 전가하는 가해자의 행태는 절대로 용인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서울남부지법 김지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살인미수와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정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 LG전자 마곡 사무실 ‘흉기 난동’ 협력사 직원 구속

    LG전자 마곡 사무실 ‘흉기 난동’ 협력사 직원 구속

    업무 갈등으로 LG전자 사무실에서 흉기를 휘둘러 원청 직원들에게 중상을 입힌 협력업체 직원이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김지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9일 살인미수와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LG전자 협력사 직원 정모(60)씨에 대해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전 법원에 출석한 정씨는 범행 동기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해고 통보에 분노를 참지 못했다”며 “LG전자의 협력사 관리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피해자들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정씨는 서울 강서구 LG전자 마곡 업무단지인 사이언스파크 2층에서 평소 소지하고 있던 캠핑용 칼을 휘둘러 LG전자 소속 직원 2명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이 사무실로 2년 넘게 출근해 온 정씨는 범행 직후 공항철도를 이용해 도주하던 중 서울 마포구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 승강장 근처에서 범행 40분 만에 긴급체포됐다. 피해자인 50대 남성과 40대 남성은 각각 옆구리와 팔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당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상해를 입은 피해자에 대한 살인미수 혐의를 확정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현재 정씨와 피해자 측의 주장은 엇갈리고 있다. 정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피해자들이 말을 직장 내 괴롭힘을 일삼았다”며 “범행 당일 갑작스러운 해고 통보를 받아 분노해 우발적으로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측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가해자에 대해 해고를 통보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정씨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LG전자는 “사건 당일 가해자는 소속 회사 임원과의 단독 면담에서 ‘타 프로젝트 전환’을 제안받았을 뿐”이라고 밝혔다.
  • “한국의 천궁-II는 美 패트리엇 못 이긴다”…우크라의 작심비판, 이유는? [밀리터리+]

    “한국의 천궁-II는 美 패트리엇 못 이긴다”…우크라의 작심비판, 이유는? [밀리터리+]

    이란 전쟁 개전 이후 한국 방공망에 대한 중동의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한국의 중거리 방공체계인 천궁-II가 미국의 패트리엇 방공 미사일을 대체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지난 27일 “한국의 천궁-II 시스템이 전 세계에 배치되면서 패트리엇 미사일 시스템의 대체 수단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작전이 시작된 뒤 이란의 보복 공격을 받아 온 중동 국가들은 이란의 드론과 탄도미사일을 방어하느라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재고를 빠르게 소진했다. 이 과정에서 아랍에미리트(UAE)가 운용 중인 천궁-II가 실제 이란 미사일 요격에 성공하면서 성능을 입증했고, 이에 기존 구매국인 UAE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에 이어 카타르와 쿠웨이트도 천궁-II 도입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천궁-II가 글로벌 방공시장에서 주요 플레이어로 올라섰다는 평가 속에서 해당 매체는 한국 방산업체의 생산 능력을 문제 삼았다.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미국 싱크탱크인 한미경제연구소의 보고서를 인용해 “현재 천궁-II에 대한 한국 방산업체의 연간 생산 능력은 천궁-II 포대 약 8대, 요격미사일 약 300발 이상으로 추정된다”면서 “하지만 지난해 기준 미국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생산량은 연간 620발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어 “천궁-II의 단가는 패트리엇의 약 3분의 1 수준인 1발당 160만 달러로 추산되지만 생산량은 절반 수준”이라면서 “이란의 UAE 공격 당시 탄약이 빠르게 소진돼 한국이 자국 비축량에서 30기를 추가로 제공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천궁-II의 성능이 아무리 뛰어나도 필요한 수량을 제때 공급하지 못할 경우 패트리엇 부족 현상을 완화할 수 없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사실상 한국의 천궁-II가 패트리엇을 완전히 대체할 수 없는 이유는 성능 때문이 아니라 공급망 때문이라는 것이다. “천궁-II 생산 속도, 수요 따라가지 못해”해당 매체는 천궁-II를 찾는 ‘고객’은 증가하는 상황에서 생산 속도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매체는 ▲이미 계약된 물량인 UAE 12개 포대 ▲2028년에 인도 예정인 사우디 ▲8개 포대를 계약한 이라크 ▲한국군이 보유할 7개 포대에 더해 카타르와 쿠웨이트까지 천궁-II의 계약을 원할 경우 생산량은 수요에 비해 훨씬 못 미친다고 지적했다.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천궁-II 시스템 운용국 수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한국은 생산량을 매우 빠르게 확대해야 한다. 그러나 위기 상황에서의 작전 수요를 모두 충족할 수는 없다”면서 “만약 목표가 달성된다면 일부 국가의 패트리엇 의존도를 어느 정도 줄일 수 있겠지만 그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이란 전쟁에서 미국과 걸프 국가들이 사용한 대탄도미사일 사용량은 4500~5000발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현재 연간 300발에 불과한 천궁-II 미사일 생산량은 이런 규모의 전시 소모를 따라갈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국의 천궁-II, 패트리엇 대체 불가한가해당 매체는 천궁-II가 패트리엇과 대등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천궁-II가 패트리엇을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체는 “걸프 국가들은 패트리엇을 버리지 않으면서도 천궁-II를 추가로 도입하려 할 것”이라면서 “이는 패트리엇이 천궁-II로 완전히 교체되는 것이 아니라 패트리엇과 천궁-II의 혼합 운용 구조로 갈 가능성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언론들은 한국이 천궁-II와 같은 방공체계를 자국에 수출하는 것은 거부하는 반면 중동에만 선택적으로 수출하고 있다는 비판을 연일 쏟아내고 있다. 지난 25일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한국이 전쟁 중인 UAE에 K30 비호복합 시스템 수출을 검토 중”이라면서 “그러나 한국은 우크라이나에 해당 무기 수출을 거부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UAE와 이란 간의 적대 행위가 여전히 진행 중이고 양측이 정기적으로 공습을 주고 받는 대치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한국은 유의해야 한다”면서 “한국은 과거 전쟁 중인 국가에 대한 무기 수출을 금지하는 국내법을 근거로 우크라이나에 무기 판매를 거부했었다. 그러나 이번 사례로 볼 수 있듯 해당 법은 선택적으로 적용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배터리 방전에 김녕항 앞바다서 요트 좌초… 승선원 3명 모두 무사

    배터리 방전에 김녕항 앞바다서 요트 좌초… 승선원 3명 모두 무사

    배터리 방전으로 조종력을 잃은 요트가 제주 김녕항 인근 해상에서 암초에 좌초됐으나 승선원 전원이 무사히 구조됐다. 29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2분쯤 제주시 구좌읍 김녕항 인근 해상에서 요트 A호(7.9t)가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세력을 급파했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입항하던 중 배터리가 방전되면서 조종이 어려워졌고, 강한 바람에 밀려 갯바위 주변 암초에 걸린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요트에는 3명이 타고 있었으며,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였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구조대, 해양재난구조대 등을 현장에 투입하고 인근 항행 선박에도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다만 사고 해역 수심이 낮아 구조정 접근이 어려워지자, 인근 레저업체의 비상구조선을 이용해 승선원 3명을 우선 구조했다. 구조된 승선원들은 건강 상태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간조 시간대인 오후 3시22분을 고려해 선체가 추가로 밀려가지 않도록 고박 작업을 마쳤다. 이후 이날 밤 만조 시간인 오후 9시 57분에 맞춰 선체를 빼내는 이초 작업을 시도할 예정이다. 송상현 제주해경 수색구조계장은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 구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해양재난구조대와 레저업체 등 민간 구조세력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해 신속한 구조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한올 4호기 원자로 건물 공사 시작…2033년 준공

    신한올 4호기 원자로 건물 공사 시작…2033년 준공

    경북 울진에 건립되는 원자력발전소인 신한울 4호기가 원자로건물 공사에 돌입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신한울 4호기 원자로건물 기초지반 상부에 콘크리트를 붓는 ‘최초 콘크리트 시공’을 29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초 콘크리트 시공’은 부지 공사와 굴착 등 기초 공사를 끝내고 건물 구조물 공사를 시작할 때 가장 처음 하는 작업이다. 원전의 핵심 시설중 하나인 원자로를 만드는 핵심 공정이다. 신한울 4호기는 3호기와 함께 2024년 9월 건설 허가를 받고 부지 굴착 공사를 진행해왔으며 3호기는 지난해 5월 먼저 첫 콘크리트 시공을 했다. 신한울 4호기는 2033년 준공을 목표로 건물 구조물 및 내부 공사, 기자재 설치, 단계별 시험을 거칠 예정이다. 신한울 3·4호기가 준공되면 경북 지역 연간 전력 소요량의 약 46%에 해당하는 전력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회천 한수원 사장은 “신한울 3·4호기는 이번에 시공되는 콘크리트처럼 대한민국 에너지 미래를 떠받칠 단단한 기초”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 안전율 미달에 균열 집중…“제2의 서소문 고가 사고 막아야”[취중생]

    안전율 미달에 균열 집중…“제2의 서소문 고가 사고 막아야”[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여기 지금 다리가 무너졌어요. 빨리 오셔야 될 것 같아요. 사람이 깔려있어요.” 28일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실이 소방청을 통해 확보한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 붕괴 신고 녹취록에는 시민들의 급박한 목소리가 담겼습니다. 지난 26일 오전 9시 52분경 다리가 무너진 직후 15초 동안 5건의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총 20건의 신고가 이날 접수됐습니다. 이날 사고로 총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무엇보다 현장 안전책임자인 관리소장·감리단장·구조기술사가 숨진 것으로 알려지며 시민들은 더 큰 슬픔과 충격에 빠졌습니다. 서소문 고가는 1966년 개통 후 60년 가까이 사용되다 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아 2024년 9월부터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사고 당시 공정률은 89%였으며, 6월 초 마무리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시민들의 관심은 사고 원인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에서 불과 150m 거리에 거주하는 이지현(87)씨는 “집에 있다가 큰 소리를 듣고 사고를 직감했다”며 “공사가 거의 마무리 되는 때에 왜 사고가 발생했는지 원인 규명을 철저히 해서 참사가 반복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했습니다.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서소문 고가 정밀안전진단 보고서(2025년 10월)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부위인 G16 거더의 안전율이 기준치인 1.0에 못 미치는 약 0.93에 머물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전율이 1.0 미만이라는 것은 구조물이 허용할 수 있는 설계 하중보다 실제로 가해지는 힘이 커 무너질 위험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아울러 사고가 난 다리 상판에도 붕괴 위험 신호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상판(S9 슬래브) 부위에서만 균열(폭 0.3mm 미만)이 7개나 발견됐습니다. 고가의 다른 부분들은 해당 폭의 균열이 없거나 많아야 1~2개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유독 이 자리에만 균열이 몰려 있었던 셈입니다. 김태용 연세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는 “구조물의 특정 부재 단위 안전율이나 균열 정보만으로 붕괴 원인을 단정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서울 시내 노후화된 구조물의 해체 공사가 본격화되는 시기인 만큼, 해체 전담 감리 기준 신설과 인프라 구조물 해체설계 의무 규정 제정과 같은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했습니다. 전 의원은 “이미 정밀안전진단에서 안전율 미달과 균열 집중 등 붕괴 위험이 이미 예견됐던 만큼, 철거 과정에서 안전 지침이 제대로 준수됐는지 철저히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인재로 안타까운 목숨을 잃는 일이 없도록 서울시는 근본적인 해체 공사 안전 가이드라인을 재정립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고 이후 붕괴된 상판 구조물을 치우기 위한 긴급 철거 작업은 빠르게 진척됐습니다. 서울시는 전날 고용노동부로부터 조건부 공사 재개 승인을 받은 뒤 이날 자정부터 밤샘 작업을 벌였습니다. 선로 보호를 위한 사전 보양 작업을 거쳐 이날 오전 4시 43분쯤 경의중앙선 선로를 가로막고 있던 사고 지점 상부 구조물과 거더 철거를 완료했습니다. 서울시는 남은 폐기물 반출과 전력 설비 공사를 마치는 대로 오는 30일 첫차부터 경의중앙선 열차 운행을 정상화할 계획입니다. 붕괴 사고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다른 현장에 대한 대응도 본격화되었습니다. 서울시는 오는 6월부터 2개월 동안 시내 공공·민간 건설 공사장 984곳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특별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이날 발표했습니다. 아울러 서울 시내 구조물 중 안전 등급이 C등급인 고가와 교량 27개 전체에 대해서도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 “여성 성매매로 용돈벌이” 성희롱 발언 교수 징계·수업 배제

    “여성 성매매로 용돈벌이” 성희롱 발언 교수 징계·수업 배제

    강의 시간에 성희롱성 발언으로 공분을 산 대전의 한 사립대 교수가 징계받고 수업에서 배제됐다. A 대학은 29일 학교법인이 대학 소속 B 교수에 대해 징계 결정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전날부터 수업에서 배제하고 학교 인권센터를 통한 재발 방지 교육 수강 처분도 내렸다. 학교 측은 징계 수위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해임·파면된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대학 관계자는 “징계 수위는 개인정보라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B 교수는 강의 중 학생들에게 성희롱성 발언, 폭언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학생들에 따르면 그는 “여학생들 급하면 성매매라도 할 수 있어”, “여자애들 10명 중 8명은 성매매로 용돈벌이했을 것”이라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이에 더해 “서울대·고려대·연세대생이 A+, 너네는 C 등급”, “지방대학 나온 설움도 있는 데다가 싸XX도 없는 놈들”과 같이 인격권 침해 소지의 발언과 폭언, 수업과 관련 없는 정치적인 발언이 잦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학생들은 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B 교수 문제의 발언을 확인하고 지난해 12월 진정서를 제출했다. 최근 B 교수가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 캠프 정책자문위원인 사실이 알려지자 이 후보 캠프 측은 B 교수를 해촉한 바 있다.
  • 법무부, 박상용 검사 직무정지 무기한 연장

    법무부, 박상용 검사 직무정지 무기한 연장

    법무부가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 관련 비위 의혹으로 대검찰청으로부터 정직 징계가 청구된 박상용 인천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의 직무정지 기간을 무기한 연장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전날 박 검사에게 다음달 6일부터 별도 발령 시까지 직무를 정지한다는 공문을 보냈다. 박 검사의 직무는 지난달 6일부터 정지된 상태다.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지난 4월 6일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게 박 검사에 대한 직무집행 정지를 요청했다. 당초 직무정지 기간은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의 요청에 따라 검사 직무를 정지할 수 있는 최대 기간인 2개월이었지만, 이번 조처로 사실상 무기한이 됐다. 이번 연장 조치는 법무부 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 징계 혐의자의 직무 정지를 명할 수 있도록 한 ‘검사징계법 제8조 제2항’에 근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찰청은 지난 12일 감찰위원회 심의를 거쳐 박 검사에 대해 정직 2개월의 징계를 법무부에 청구했다. 박 검사가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하면서 변호인을 통해 부당하게 자백을 요구하고, 수사 과정 확인서를 작성하지 않았으며, 피의자에게 외부 음식물을 제공했다고 봤다. 법무부는 대검의 청구를 토대로 자체 감찰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난 26일에는 1년 가까이 공석이었던 법무부 감찰관을 새로 임용하기도 했다. 이와 별도로 인천지검은 박 검사를 상대로 추가 감찰 절차를 밟고 있다. 박 검사가 국회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 청문회 증인 선서를 거부한 행위와 국민의힘이 단독 주최한 토론회에 참석한 행위 등이 주요 감찰 대상에 올랐다. 정 장관은 이날 6·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마친 뒤 “인천지검에서도 감찰이 있기 때문에 그 결과를 본 이후 신중하게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사 징계 처분은 해임, 면직, 정직, 감봉 및 견책 등 5가지가 있다. 통상 정직 이상은 중징계로 분류된다.
  • 서울 서남권 신축 공급 감소 지속… 양천구 등 신규 주거 단지 공급 예정

    서울 서남권 신축 공급 감소 지속… 양천구 등 신규 주거 단지 공급 예정

    서울 서남권 내 신축 주거 시설의 공급 감소세가 관측되고 있다. 지난해 아파트 입주량이 줄어든 가운데 향후 공급 예정 물량도 과거 대비 낮게 수치화되면서 신규 주거 공간에 대한 대기 수요의 움직임이 분석된다. 특히 교육 환경 수요가 존재하는 양천구는 지난해 입주 가구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나 공급 공백이 발생하는 상황이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서남권 권역인 양천·영등포·강서 지역에서 입주를 진행한 아파트는 총 328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0년간의 연평균 입주량인 3704가구의 10% 미만 수준이다. 이 중 양천구의 경우 지난해 입주 단지가 전무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양천·영등포·강서 일대는 업무지구 접근성과 교육 환경을 바탕으로 서남권의 주거 및 업무 축을 형성하는 지역이다. 직장인과 학부모 수요가 상호 교차하여 이동하는 생활권에 속하는 만큼, 해당 3개 구의 공급 감소는 주변 권역의 수요 흐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향후 예정된 공급 물량도 적은 수준이다. 올해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총 8693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이는 과거 2020년 한 해 동안의 입주량인 1만 1129가구보다 약 22% 적은 수치다.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금융 비용 부담 등이 중첩되며 신규 착공이 지연되는 점도 공급 감소의 요인으로 꼽힌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설공사비지수는 2020년 11월 100.97에서 2024년 11월 130.26으로 4년 새 29.0% 상승했다. 양천구의 신축 공급 제한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1~14단지가 정비구역 지정을 완료해 약 4만 7000여 가구 규모의 재건축을 추진 중이지만, 현재 6단지를 시작으로 시공사 선정 단계에 진입한 상태다. 통상 시공사 선정 이후에도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이주 및 철거, 착공 등의 행정 절차를 거쳐야 하므로 실제 입주까지는 기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정비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주변 주거 수요의 이동이 예상된다. 단지들이 순차적으로 이주를 시작하면 기존 거주 가구 중 상당수가 인근 주택 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어 신축 주거 시설에 대한 수요가 형성될 수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신규 공급을 앞둔 주거 단지에 대한 정보 확인이 이뤄지고 있다. GS건설은 서울 양천구 목동 일대에 지상 48층 규모로 조성되는 복합개발 프로젝트인 ‘목동윤슬자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오는 6월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전용면적 114~204㎡, 총 651실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해당 단지는 대형 면적 중심으로 구성되며 저층부 외관에는 예술 작품 디자인이 도입된다. 단지 내에는 호텔 리조트 연계 멤버십 피트니스 클럽 등 커뮤니티 시설과 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며, 호실별로 2면 또는 3면 발코니 형태의 설계 구조가 적용된다. 일부 호실은 복층형 펜트하우스 구조로 설계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양천구 일대가 교육 환경과 업무지구 접근성을 갖춘 상태에서 신축 공급 제한이 발생하여 주거 수요가 유지되는 지역으로 평가하고 있다. 교육 목적의 실수요와 재건축 이주 대비 수요, 주거 환경 변경을 원하는 이동 수요 등이 다층적으로 형성되어 향후 자산 가치 형성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목동의 한 기존 아파트 단지 전용면적 101㎡는 최근 36억 5000만원에 거래가 체결된 바 있다. 지역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학군을 유지하며 새 주거시설로 이동하려는 수요와 향후 재건축 이주에 대비해 미리 거처를 마련하려는 움직임이 교차하고 있다”라며 “공급 물량이 제한적인 만큼 분양 예정 단지에 대한 사전 문의가 이어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폭행이다 VS 아니다’…완주군수 후보 유세 중 마찰

    ‘폭행이다 VS 아니다’…완주군수 후보 유세 중 마찰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이 29일 “국영석 무소속 완주군수 후보가 유세 현장에서 물리력을 사용했다”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이에 국 후보는 “폭행은 아니었다”고 반박하며 유감을 표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고산 미소시장 시외버스터미널 유세 현장에서 인사하려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오뚝 유세단장을 물리력으로 밀어냈다고 한다”면서 “이는 공정한 경쟁과 민주주의 질서를 훼손한 중대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선거운동 과정에서 폭행과 밀침, 위협, 폭언 등 물리력을 동원하는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고 상호 존중이라는 페어플레이 정신과도 배치된다”면서 “현장 상황에 대한 증거 자료를 확보해 법률 검토를 진행 중으로 폭행 및 선거 방해 행위 여부에 대해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포함한 강력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국 후보 측은 강하게 부인했다. 국 후보 측은 “박주민 단장이 먼저 유세장에 들어오는 등 방해를 해 ‘가시라’고 말한 것일 뿐”이라면서 “돌아가라고 밀어낸 행위를 마치 폭행인 것처럼 몰아 입장문까지 내며 공격하는 의도를 이해할 수 없다”고 유감을 표했다.
  • 출범 석 달 종합특검, 어디까지 왔나… 관저이전 첫 구속·윤석열 소환 임박

    출범 석 달 종합특검, 어디까지 왔나… 관저이전 첫 구속·윤석열 소환 임박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검(특별검사 권창영)이 출범 약 석 달 만에 첫 구속 성과를 거두며 수사 동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아직 기소 등 실질적인 성과는 없어 한 차례 연장한 수사 기간 안에 남은 의혹들을 어떻게 정리하느냐가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가장 진척이 빠른 것은 윤석열 정부 대통령 관저 이전 과정의 예산 불법 전용 의혹이다.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2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김대기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윤재순 전 총무비서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종합특검 출범 이후 첫 신병 확보다. 이들은 2022년 관저 이전 공사 당시 무자격 업체 21그램에 공사비를 지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예산 28억원 상당을 불법 전용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건설산업기본법상 증축·구조보강에는 종합건설업 면허가 필요하지만, 21그램은 실내건축공사업 등록 업체로 자격이 없었고 원담종합건설 명의를 빌려 공사를 진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21그램은 준공검사·계약서 작성 없이 14억 4000만원 상당을 받은 정황도 확인됐다. 같은 혐의로 함께 영장이 청구된 김오진 전 국토교통부 1차관은 기각됐다. 수사는 윗선으로 향하고 있다. 특검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피의자로 입건했다. 특검은 다음달 4일 이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특검은 이 전 장관이 대통령실 압력을 받아 예산 전용에 반발한 실무자들에게 승진 배제 등 인사상 불이익을 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부실 감사 의혹과 관련해서는 지난 14일 감사원과 유병호 감사위원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출범 후 첫 윤석열 소환 임박… ‘계엄 메시지’·반란 혐의 정조준 계엄 관련 수사도 본궤도에 올랐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을 내달 6일 계엄 정당화 메시지 전파(직권남용), 13일 군사반란 혐의로 각각 조사하기로 했다. 출범 후 첫 소환이다. 윤 전 대통령은 출석 의사를 밝혔다. 다만 윤 전 대통령 측은 반란 수사에 대해 ‘수사권 남용이자 이중기소’라며 반발하고 있다. 특검은 조태용 전 국정원장, 홍장원 전 국정원 차장 등 국정원 관계자도 입건했다. 합동참모본부 계엄 관여 의혹과 관련해선 김명수 전 합참의장 등을 조사했고, 지휘부가 절차상 문제 제기에 적극 대응하지 않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봐주기 의혹도 수사 대상이다. 특검은 검찰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 당시 김 여사 ‘무혐의 보고서’를 작성한 검사를 미국 연수 중 귀국시켜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 PC에서 발견된 ‘불기소 문건’ 수정 시기가 2024년 5월인 점에 주목해, 김 여사 조사 전부터 불기소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종합특검은 지난 20일 “계속 수사가 필요한 다수의 사건으로 인해 종합특검법에 따라 수사 기간 연장을 결정하고, 그 사유를 대통령과 국회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1차 수사 기간(90일)은 5월 24일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30일 연장으로 6월 23일까지 늘어났다. 특검법상 30일씩 최대 두 차례 연장이 가능하다. 출범 초반부터 강하게 드라이브를 건 앞선 특검들과 달리, 종합특검은 기본 활동 기간이 다 되도록 신병 확보·공소 제기 성과가 뚜렷하지 않아 ‘실적 부진’ 지적을 받아왔다. 출범 초 인력난과 3대 특검에서 넘겨받은 사건이라는 태생적 한계도 거론된다.
  • 이상일, “‘시민이 더 건강한 용인’ 위한 인프라 투자 확대” 공약

    이상일, “‘시민이 더 건강한 용인’ 위한 인프라 투자 확대” 공약

    이상일 국민의힘 용인특례시장 후보가 29일 “‘시민이 더 건강한 용인’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인프라 투자를 늘리고,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나 무료 예방접종 등의 서비스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민선8기 시장으로 건강 관리를 하려고 맨발길을 걷는 시민이 늘어나는 것을 보고 용인에 단 한 곳도 없던 맨발길을 70곳이나 만들었다”며 “산책로 조성은 물론이고 시민들이 원하는 종류의 운동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실내나 실외 운동시설을 적극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기간에 맨발길을 많이 늘린 것에 더해 시민들이 건강을 증진하면서 정신적 피로까지 덜 수 있게 기흥호수공원이나 이동호수공원 등에 호변 산책로를 조성하고, 청년김대건길이나 용인자연휴양림 둘레길, 광교산과 석성산, 법화산 둘레길 같은 산림 산책로와 경안천이나 탄천, 신갈천 등의 천변 산책로를 계속 확충하고 정비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현재 8곳인 공공수영장을 15곳으로 늘리고, 현재 3곳인 파크골프장은 10곳 이상으로 늘리려고 한다”며 “용천초등학교 수영장과 기흥다목적체육시설의 수영장을 연내 개장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국제 규격의 10레인 규모 수영장을 갖춘 용인반다비체육센터 건립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시민 건강에 도움이 되는 생활체육을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테니스장이나 배드민턴장, 풋살장, 게이트볼장 등의 체육시설도 지속해서 확충하고 보완할 것”이라며 “시민 선호도를 반영해 GX룸이나 필라테스룸 등의 설치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질병이나 노환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지키는 시스템이나 프로그램도 강화할 방침이다. 그는 “초고령사회를 맞아 1인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어르신들 스스로 건강을 다지며 삶을 즐기시는 게 최선이지만, 그렇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대책도 준비하고 있다”며 “AI를 이용해 건강을 돌보는 스마트 경로당을 확대하고 노인복지관을 확충하며,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찾아가는 경로당 매니저를 운영하는 등의 방안을 준비했다”고 했다. 또 “민선8기에선 1인 가구 증가와 고립에 대응해 ‘용인 실버케어 순이’나 ‘어르신 잔고장 수리 서비스’ 등 용인만의 정책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며 “통합돌봄 시행에 맞춰 의료·요양 통합돌봄을 담당할 인력을 양성하는 등 대응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급증하는 요양 부담을 줄이는 대책도 강구할 찾을 방침이다. 요양시설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적지 않은 만큼, 자택에서 살며 필요한 부분에 집중해 지원할 수 있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경로당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경로당 공동취사를 지원하거나 다양한 형태의 재가센터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감염병 등으로부터 시민을 지키기 위해 독감이나 대상포진 둥의 예방접종은 지속해서 확대할 방침이다. 부족한 소아과 전문 의료기관을 설립하고, 치매안심센터 기능도 강화한다.
  • ‘알티에로 광안’ 전용 151~191㎡ 총 366가구 6월 공급 예정

    ‘알티에로 광안’ 전용 151~191㎡ 총 366가구 6월 공급 예정

    주택 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변모하면서 입지적 특성과 주거 환경의 차별화를 도모하는 신규 공급 단지들이 나타나고 있다. 건설 업계는 수요자들의 주거 선호도를 고려하여 산과 물이 인접한 지형적 여건을 갖춘 입지를 선보이는 추세다. 산과 강, 바다 등이 인접한 지형은 주거 환경의 쾌적성을 확보하기 쉽고, 조망권 확보 측면에서 유리한 구조를 가지는 것이 특징이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이러한 입지적 여건을 갖춘 지역들이 자산가층의 주거지로 평가받는 사례가 확인된다. 대표적인 주거 지역으로 꼽히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경우, 산정재계 인사들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단지는 북한산을 등지고 한강을 바라보는 배산임수 지형에 자리 잡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해당 지역의 한 단지 전용면적 59㎡는 지난달 38억 7500만 원에 거래가 체결되기도 했다. 입지 여건과 자연환경 요소가 부동산 시장에서 자산 가치를 형성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형적 특성을 보유한 단지의 공급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부산시 수영구 민락동 일원에 단지 ‘알티에로 광안’이 6월 공급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27층, 전용 151~191㎡로 총 36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대가 전용 85㎡ 초과 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북측에 백산이 위치하고 남측으로는 광안리 해변이 인접한 지형 구조를 갖추고 있다. 산과 바다가 인접한 입지적 특성을 고려하여, 설계 단계에서 다수의 세대가 오션뷰와 리버뷰를 확보할 수 있도록 배치 구조를 적용할 예정이다. 알티에로 광안 분양 홍보관인 갤러리는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에 마련되며, 오는 6월 중 개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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