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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 주차장 등 장소 안 가렸다” 1만명 쓰러지고 14명 사망…난리 난 일본 상황

    “집, 주차장 등 장소 안 가렸다” 1만명 쓰러지고 14명 사망…난리 난 일본 상황

    올해 상반기 일본을 가장 많이 찾은 국적으로 한국인이 꼽힌 가운데 일본에서 40도를 넘나드는 폭염으로 열사병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일본 당국은 이번 폭염을 사실상 ‘재난’으로 보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일본 공영 NHK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 소방청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열사병으로 병원에 이송된 사람이 총 1만 85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주 이송자 4580명의 2배를 웃도는 수치로, 지난 6월 한 달간 이송된 4064명과 비교해도 2배 이상 많다. 이송된 사람 가운데 14명이 숨졌고, 입원이 필요한 중증·중등증 환자는 4382명으로 파악됐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고령자가 6734명으로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열사병은 야외보다 집 안에서 더 많이 발생했다. 전체 이송자의 약 42%인 4523명이 자택이나 공동주택에서 쓰러졌고, 도로(2326명), 야외 경기장, 주차장, 역 승강장 등이 뒤를 이었다. 기온이 40도 이상 관측된 곳도 3곳이나 나왔다. BBC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후현 다지미시는 40.3도, 아이치현 도요타시는 40.1도, 기후현 구조시 하치만 지구는 40도를 기록했다. 도요타시와 하치만 지구의 기온은 해당 관측소의 역대 최고치였다. 전국 47개 광역자치단체 중 42곳에는 열사병 경계경보가 내려졌다. 총무성 소방청은 “많은 사람이 병원에 이송되거나 숨지는 폭염은 재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갈증을 느끼기 전부터 물을 자주 마시고 에어컨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야외 작업 시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여름휴가 기간을 맞아 일본으로 휴가를 떠나는 한국인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폭염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가장 일본을 많이 찾은 국적은 한국인으로, 총 567만 510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78만 3598명)보다 18.6% 증가한 수치다.
  • 경찰, ‘이언주 합성 음란물’ 제작 및 유포한 60대 기업인 송치

    경찰, ‘이언주 합성 음란물’ 제작 및 유포한 60대 기업인 송치

    경찰이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합성한 음란물을 제작한 후 유포한 60대 기업인을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경찰청은 24일 이 의원에 대한 허위 영상물 등 편집·유포 사건과 관련해 성폭력처벌법 위반 및 모욕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전날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이 의원을 대상으로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허위 영상물 1개와 모욕 이미지 3개를 편집해 소셜미디어(SNS)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8일 A씨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범행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음란물 제작·유포 경위를 파악하는 등 수사를 이어 왔다. 경찰은 또 A씨가 이같이 제작한 영상물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 재차 퍼뜨린 계정들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 중이다. 서울청 관계자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인간의 존엄성을 파괴하는 범죄 행위에 대해 엄정히 수사할 것”이라며 “관계기관과도 긴밀히 협력해 2차 피해 방지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李대통령, 남미 순방 출국…젠슨 황 만나고 ‘샌프란 AI 선언’ 발표

    李대통령, 남미 순방 출국…젠슨 황 만나고 ‘샌프란 AI 선언’ 발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브라질·칠레·아르헨티나 등 남미 3개국, 독일 순방을 위해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 대통령은 첫 번째 순방지인 샌프란시스코에서 현지시간 24일 글로벌 AI 리더 및 실리콘밸리 벤처 투자자들을 만난다. 특히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샘 올트먼 오픈AI CEO,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 혹탄 브로드컴 CEO를 만날 예정이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 22일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국내 기업들과 다양한 협업 중인 글로벌 빅테크 기업 CEO들과의 면담을 통해 대한민국의 전폭적인 AI 투자와 글로벌 협력 의지를 강조하고, 글로벌 AI 공급망의 핵심 기업으로부터 투자·협력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샌프란시스코 AI 서밋’ 행사에 참석한다. 앞서 이 대통령이 만난 글로벌 빅테크 기업 CEO와 함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 150여명의 기업인과 연구자들이 참석한다. 이 행사에서 국내 기업과 빅테크 기업과의 양해각서(MOU)도 체결될 예정이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AI 생태계에서 대체 불가한 대한민국으로의 도약 의지와 글로벌 협력 비전을 밝히는 ‘샌프란시스코 AI 선언’을 발표하고 토론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김 실장은 “이러한 일련의 행보를 통해 이 대통령은 글로벌 AI 생태계에서 대체 불가한 우리나라의 위상을 부각하고 대한민국과 빅테크 기업 간 AI 협력 의지를 대외에 표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현지시간 25일 ‘실리콘밸리 벤처투자 밋업’ 행사를 소화할 계획이다. 국민연금공단과 함께 앤드리슨 호로위츠, 제너럴 캐털리스트, 세콰이어 캐피탈, 코슬라 벤처스,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 뉴 엔터프라이즈 어소시에이츠 등 실리콘밸리 주요 벤처캐피털 대표사의 대표들과 면담할 예정이다. 국민연금공단과 이들 기업 간 MOU 체결도 예정됐다. 김 실장은 “이 만남을 통해 한국 벤처 생태계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의 관심을 제고하고 한국의 유망한 K스타트업에 대한 해외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진짜 영국까지 쏠 수 있나?…이란, 美 전략폭격기 뜨는 英 공군기지 공격 위협 [이슈분석+]

    진짜 영국까지 쏠 수 있나?…이란, 美 전략폭격기 뜨는 英 공군기지 공격 위협 [이슈분석+]

    이란이 영국 남서부에 있는 미군 기지를 공격하겠다고 공언하면서 그 가능성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23일(현지 시간) 국영 타스님 통신을 통해 “전쟁 재개 이후 함정에서 순항미사일을 발사해 침략 행위를 벌여온 미국이 미사일이 바닥나자 영국 페어퍼드 공군기지에서 B1 폭격기를 출격해 사용하기 시작했다”면서 “이란 영토를 침공하는 데 사용되는 모든 기지는 우리의 정당한 목표물”이라고 경고했다. 이 같은 보도가 나온 직후 영국 정부는 “우리 군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모든 종류의 공격으로부터 영국을 안전하게 지킬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이란 공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란이 공격 목표로 삼겠다는 RAF 페어포드는 영국 글로스터셔주에 있으며 이란과의 전쟁 동안 미군 전략폭격기 및 여러 항공기의 핵심적인 전진 기지 역할을 해왔다. 실제로 지난 3월 미 공군의 전략폭격기 B-1B 랜서와 B-52 스트래토포트리스가 이곳에 배치돼 모두 이란의 목표물을 폭격해왔다. 특히 최근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재개된 이후 미군은 지난 21일 처음으로 RAF 페어포드에서 B-1B를 다시 띄워 이란의 목표물을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이를 지적하며 공격하겠다고 위협한 것으로 어떻게 공격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과 RAF 페어포드의 거리는 약 4500㎞로, 이란이 장거리 미사일로 이를 정밀 타격할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다. 앞서 지난 3월 20일 이란은 인도양에 있는 미국과 영국의 합동 군사기지인 디에고 가르시아에 2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는데, 이 중 한 발은 요격됐으며, 나머지는 비행 중 결함으로 추락했다. 이란과 디에고 가르시아의 거리는 약 3800㎞다. 한편 미국은 13일 연속으로 이란을 공습했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23일 엑스(X·옛 트위터)에 “미국 동부 시간 오후 6시 45분(한국 시간 24일 오전 7시 45분, 이란 시간 24일 오전 2시 15분) 이란 군사시설을 겨냥한 추가 야간 공습을 개시했다”면서 “이번 공습은 이란의 책임을 묻고 이란 혁명수비대가 상선에 가하는 위협을 약화하기 위한 작전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 트럼프 “오타니는 베이브 루스에 다가가는 선수”…다저스 백악관 초청

    트럼프 “오타니는 베이브 루스에 다가가는 선수”…다저스 백악관 초청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WS) 우승팀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선수단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24일(한국시간) 백악관을 방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백악관에 다시 온 것을 환영한다”며 “내년에도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2024년 WS 정상에 오른 다저스는 2025 WS에서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7차전까지 가는 명승부 끝에 4승 3패로 꺾고 2년 연속 정상에 섰다. 다저스 구단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특별 제작한 WS 우승 기념 반지와 등번호 47이 새겨진 유니폼을 선물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선수단에 기념주화로 화답했다. 유니폼의 47번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제47대 대통령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에는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을 비롯해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다저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클레이턴 커쇼도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커쇼에게 “팀이 요청하면 다시 투수로 복귀할 수 있지 않나”라고 물었고, 커쇼는 말없이 고개를 저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똑똑한 사람”이라며 농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출신의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도 언급했다. 그는 투타 겸업을 하는 오타니에게 “(MLB의 전설) 베이브 루스에게 다가가고 있는 선수”라고 극찬했고 야마모토에 관해서는 “WS에서 믿을 수 없는 활약을 펼쳤다”고 말했다. 이어 오타니와 야마모토를 가리키며 “누가 더 좋은 투수인가”라고 묻기도 했다.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인 외야수 무키 베츠와 유틸리티 플레이어 엔리케 에르난데스는 백악관 행사에 불참했다. 베츠는 “휴일에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고 애쓰고 싶지 않다.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인 에르난데스는 지난해 소셜미디어를 통해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이민자 단속 작전에 항의하는 글을 올린 바 있다. 다만 LA 지역 매체 더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에르난데스의 불참은 정치적 의도보다는 현재 몸 상태 때문”이라며 “그는 옆구리 부상으로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훈련 중”이라고 전했다.
  • 오세훈, 기획예산처장관 만나 노후 기반시설 지원 확대 요청

    오세훈, 기획예산처장관 만나 노후 기반시설 지원 확대 요청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24일 한국재정정보원에서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만나 서울 기반시설의 노후화 실태를 설명하고 개선을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울의 도로·교량 등 기반시설은 1970∼80년대 집중적으로 구축됐으며, 약 58%가 준공 후 30년 이상 지난 상태다. 서울지하철 5∼8호선 전기분야 시설물의 71.7%가 노후화로 D등급을 받았고, 전체 하수관로 1만884㎞ 중 약 58%가 설치 후 30년이 지나는 등 기반시설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는 정부가 전국적·보편적 복지사업 등에 다른 시도에는 70∼80%의 국비를 보조하지만, 서울시에만 60%를 지원하고 있어 자체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가 노동감독관 사무 등 지방 위탁 사무에 대해서도 타 시도는 보통교부세로 인건비를 지원하지만, 서울시는 지원하지 않아 인건비 전액을 자체 부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서울의 기반시설은 국가 경제와 국민의 일상을 지탱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노후 기반시설은 위험이 현실화하기 전에 적기에 재투자해야 한다. 시민 안전과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의 결단과 적극적인 재정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적·보편적 복지사업과 국가가 지방에 위임한 사무는 국가가 책임지는 것이 원칙”이라며 “서울시에 대한 불합리한 비용 전가를 막고 국가의 재정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 전국 최대 규모 891㎢ 드론특구… 제주 섬의 일상을 바꾼다

    전국 최대 규모 891㎢ 드론특구… 제주 섬의 일상을 바꾼다

    배와 헬기가 아니면 닿기 어려웠던 제주 부속섬에 드론이 생필품과 의약품을 실어 나르며 일상을 바꾸고 있다. 제주도는 전국 최대 규모인 891㎢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기반으로 부속섬 배송과 기상관측, 3차원 공간정보 구축, 드론 관광 등을 아우르는 실증사업을 본격가동한다고 24일 밝혔다. 실제 최근 드론은 응급상황에서도 위력을 입증했다. 지난 13일 낮 가파도에 머물던 60대 여성 관광객이 지병으로 복용해야하는 당뇨약과 갑상선약 등이 떨어져 119에 도움을 요청하자 드론이 강풍과 풍랑으로 여객선과 헬기 운항이 모두 중단된 제주 가파도까지 긴급 의약품을 실어 날랐다. 당시 초속 10m 안팎의 강풍이 불었지만 바람이 잠시 잦아든 틈을 이용해 오후 4시 55분 드론을 이륙시켰다. 평소 5분이면 닿는 가파도까지 맞바람으로 10분가량이 걸렸지만 드론은 실시간 비행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하게 비행을 마쳤고, 오후 5시 5분 의약품을 가파 전문의용소방대에 전달했다. 제주는 2019년부터 섬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모델을 제안해 국토교통부 드론실증도시에 4년 연속 선정됐다. 2021년 지정된 드론특별자유화구역도 현재 3차 운영(2025년 6월~2027년 6월)에 들어갔다. 면적은 891㎢로 전국 최대 규모다. 이 구역에서는 시험비행 허가와 안전성 인증, 비행 승인 등 각종 규제가 완화돼 다양한 실증사업을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부속섬 드론 배송이다. 지난 6월부터 비양도와 가파도에서는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에게 생필품을 배송하고 있다. 올해는 서비스 범위가 한층 넓어진다. 배달 거점에는 무인스테이션을 설치하고,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옥상에 드론 이착륙장을 마련해 가파도와 마라도 보건진료소로 의료소모품을 보내고 폐의약품을 회수한다. ‘제주가치돌봄’ 사업과 연계해 비양도 고령층에게는 도시락도 드론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마라도 드론 배송도 이달 중 시작될 예정이다. 기상 변화가 잦은 제주 특성을 반영해 드론 기상 관측·분석도 추진한다. 주요 도심항공교통(UAM) 항로인 제주국제공항~성산 구간에 기상 측정 장치를 실은 드론을 띄워 UAM 운용 고도인 150m 이상 상공에서 풍속·기온·습도를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측정하고, 국립기상과학원과 함께 관측 데이터를 분석한다. 고정밀 3차원 공간정보도 구축한다. 수직이착륙기(VTOL) 드론으로 넓은 지역을 짧은 시간에 촬영해 도 디지털트윈 플랫폼에 등록하고, 도내 불법 개발·건축과 공유재산 단속, 시계열 변화 지도 제작 등에 활용한다. 드론 관광도 제주 전역으로 넓힌다. 드론라이트쇼는 혼인지 수국축제에 이어 성산조개바당축제와 제주 글로벌 미래우주항공 컨페스타 등에서 이어지고, 하반기에는 드론낚시대회와 드론축구대회도 개최한다. 또 성산일출봉과 거문오름, 한라산을 드론으로 실시간 촬영한 영상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체험시설을 통해 제공돼 방문객들이 하늘에서 내려다본 제주 풍경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남진 도 혁신산업국장은 “국비와 제도적 지원을 바탕으로 제주형 드론 서비스 모델을 꾸준히 발굴해 왔다”며 “드론이 도민의 삶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드는 생활 기반 기술로 자리 잡도록 실증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바다보다 무서운 목욕탕…노인 익수 환자 절반 숨져

    바다보다 무서운 목욕탕…노인 익수 환자 절반 숨져

    익수사고는 여름철 바다나 계곡에서 주로 발생한다는 통념과 달리 70세 이상 노인은 겨울철에 사고를 가장 많이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10건 중 7건 가까이는 목욕탕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했다. 익수사고를 당한 노인의 절반 이상이 숨질 정도로 사망 위험도 컸다. 질병관리청은 오는 25일 ‘세계 익사 예방의 날’을 앞두고 2021~2025년 전국 주요 23개 병원의 응급실 손상환자 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70세 이상 익수사고 환자는 5년간 148명으로 전체 환자의 29.3%를 차지했다. 연령대 가운데 가장 많았다. 이 중 76명이 숨져 사망률은 51.4%에 달했다. 익수사고를 당한 노인 2명 중 1명꼴로 목숨을 잃은 셈이다. 노인 익수사고는 여름보다 겨울에 집중됐다. 70세 이상 사고의 42.6%가 겨울철에 발생했다. 장소별로는 목욕탕과 워터파크 등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의 비중이 68.9%로 가장 높았다. 노인은 여름철 물놀이뿐 아니라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시설에서도 익수사고 위험이 크다는 의미다. 0~9세 어린이 익수사고의 51.1%는 방학과 휴가가 몰린 여름철에 발생했다. 사고 장소는 워터파크 등 다중이용시설 28.9%, 주택 등 주거시설 28.1%, 바다와 강 등 야외 23.0%로 고르게 분포했다. 전체 익수사고의 사망 위험도 높았다. 최근 5년간 고의성이 없는 익수사고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505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154명이 숨졌다. 사망률은 30.5%로 환자 10명 중 3명꼴이었다. 남성 환자는 377명으로 전체의 74.7%를 차지했다. 여성 환자 128명의 약 3배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에 이어 0~9세 어린이가 135명(26.7%), 60대가 70명(13.9%)으로 많았다. 전체 연령을 놓고 보면 익수사고는 여름철이 37.1%로 가장 많았다. 월별로는 8월이 14.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발생한 사고가 53.6%로 절반을 넘었고,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40.4%가 집중됐다. 오후 6시부터 자정 사이에 발생한 사고도 33.7%에 달했다. 사고 장소는 바다와 강 등 야외가 44.9%로 가장 많았다. 목욕탕과 워터파크 등 다중이용시설이 32.7%, 주거시설이 10.1%, 수영장 등 운동시설이 9.1%로 뒤를 이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익수사고는 순식간에 발생하고 사망으로 이어질 위험이 매우 높은 만큼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사고 발생과 사망 위험이 모두 높은 고령층과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한 어린이의 안전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 울산문화유산센터 건축설계 공모에 ‘흔적을 담은 플랫폼’ 당선…2030년 개관 목표

    울산문화유산센터 건축설계 공모에 ‘흔적을 담은 플랫폼’ 당선…2030년 개관 목표

    울산박물관은 울산문화유산센터 건립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엠피티종합건축사사무소 ‘흔적을 담은 플랫폼’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센터는 울산다운 2지구 역사공원 내에 지상 4층 8000㎡ 규모 복합문화시설로 건립한다. 이 센터는 수장공간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개방형 수장고면서, 울산다운 2 공공주택 지구에서 발견된 유물을 전시하는 역할도 한다. 공모는 지난 4월 6일부터 진행했으며, 전국에서 8개 작품이 출품됐다. 건축설계 및 유물・전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당선작 1점과 최우수작, 우수작, 장려 작품을 선정했다. 울산박물관은 유튜브를 활용해 출품작 발표(신원 비공개), 심사위원 투표 결과를 실시간으로 공개해 심사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당선작인 ‘흔적을 담은 플랫폼’은 수장고를 넘어,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유물과 자연, 경험을 하나의 기반 플랫폼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설계했다. 심사에서 역사공원과의 조화, 연계를 위해 고저차를 활용한 공간의 연속성과 장소성을 효과적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울산박물관은 당선작을 바탕으로 다음 달 중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후 2030년 개관을 목표로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울산문화유산센터가 유물 수장고 역할을 넘어 신도시 지역의 대표 복합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시민 모두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건립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산 아파트 방화 참변…50대 여성 끝내 숨져, 피의자 ‘방화치사상’ 혐의로

    경산 아파트 방화 참변…50대 여성 끝내 숨져, 피의자 ‘방화치사상’ 혐의로

    경북 경산시 아파트 관리사무소 방화 사건으로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던 50대 여성이 사고 하루 만인 24일 끝내 숨졌다. 경찰은 피의자 유모(71) 씨의 혐의를 기존 현주건조물방화치상에서 현주건조물방화치사상으로 변경하고 사망 경위와 범행과의 인과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24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이 아파트 입주민 50대 여성 A씨가 이날 오전 11시 10분쯤 치료를 받던 서울의 한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검시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A씨가 숨지면서 경찰은 피의자 유씨의 혐의를 기존 현주건조물방화치상에서 현주건조물방화치사상으로 변경했다. A씨는 사건 직후 대구의 한 화상 전문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상태가 악화해 서울로 다시 이송돼 치료를 이어갔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그는 사건 당일 관리사무소 폐쇄회로(CC)TV가 꺼진 이유를 확인하기 위해 관리실을 찾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에 따르면 A씨는 사고 당일 관리실에 있던 중 방화로 인한 폭발 피해를 당했다. A씨의 남편 B씨는 사건 당일 오전 7시쯤 쓰레기를 버리러 나갔다가 아파트 곳곳을 비추는 CCTV 전원이 꺼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가 집으로 돌아와 이 사실을 아내 A씨에게 전하자 아내는 “전날 오후 8시 30분께 나도 CCTV가 꺼진 것을 봤다. 왜 꺼졌나 싶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후 A씨는 CCTV 문제를 말하기 위해 관리사무소에 갔고, 곧이어 변을 당했다. B씨는 “관리실로 간 아내가 돌아오지 않아 밖으로 나왔는데 갑자기 폭발음이 들렸다”며 “몸에 불이 붙은 피의자가 가장 먼저 뛰쳐나왔고 아내는 화상을 입은 채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유족 진술을 토대로 사건 당시 CCTV가 작동하지 않았던 경위도 확인하고 있다. 이번 사건이 우발 범행이 아니라 계획 범행일 가능성도 들여다보고 있다. 피의자는 전신 화상으로 치료받고 있어 아직 대면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경찰은 치료 경과를 지켜본 뒤 체포영장을 집행해 범행 동기와 계획 범행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장한나, 첼로 하나에 13억…황교익은 재산이 5000만원? 공직자 재산 들여다보니

    장한나, 첼로 하나에 13억…황교익은 재산이 5000만원? 공직자 재산 들여다보니

    지난 4월 취임한 장한나 예술의전당 사장의 재산 내역이 공개됐다. 총 78억원대에 달한 가운데 첼로와 첼로 활, 피아노 등 고가의 악기가 이목을 끌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4일 공개한 ‘2026년 제7회 수시 재산공개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장 사장은 총 78억 171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번에 재산이 공개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장 중 가장 많은 액수다. 장 사장은 부동산으로 12억 8000만원 상당의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아파트(59㎡)와 6억 5000만원 상당의 미 캘리포니아주 소재 단독주택을 신고했다. 예금은 국내외 은행에 27억 7000만원 상당을 보유하고 있었고, 17억 3000원만원 상당의 증권 및 주식도 보유하고 있었다. 특히 세계적인 첼리스트로서 고가의 악기가 눈에 띄었다. 첼로와 첼로 활이 13억 7000만원에 달했으며, 1억 3000만원 가량의 슈타인웨이 피아노도 보유하고 있었다. 김경배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원장은 22억 359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부동산으로 본인 명의의 경기 용인 소재 아파트(8억원)와 배우자 명의의 전남 무안 소재 아파트(1억 1000만원), 캐나다 몬트리올 소재 아파트 전세권(6억원) 등을 고지했다. 전우용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19억 392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서울 마포구 소재 아파트(6억 6600만원)와 예금 12억 612만원, 증권 6084만원 등이다. 황교익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의 재산은 5665만원이었다. 부동산으로 8억 3020만원 상당의 경기 고양 소재 아파트를 신고했지만, 채무가 13억 2524만원에 달했다. 이 밖에 유미정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이사가 14억 5951만원, 김승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원장이 6억 1262만원을 신고했다.
  • 37도 ‘후끈’ 사우나 날씨…수도권엔 5~40㎜ 비

    37도 ‘후끈’ 사우나 날씨…수도권엔 5~40㎜ 비

    금요일인 2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무더위와 열대야가 예보된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흐리고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5~40㎜, 강원북부내륙·산지 10~60㎜, 강원중·남부내륙·산지와 강원북부동해안 5~40㎜, 강원중·남부동해안 5~20㎜다. 그 밖의 전국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고, 오후에는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 5~40㎜, 전남광주·전북동부 5~30㎜, 대구·경북(동해안 제외) 5~40㎜, 제주도 5㎜ 안팎으로 전망됐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전국 29~37도로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말에도 비슷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토요일인 25일 수도권과 강원도가 대체로 흐리고 그 밖의 전국 지역도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 중 수도권·강원내륙·산지 일부에는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서해5도 20~60㎜, 서울·인천·경기남부 5~40㎜, 강원북부내륙·산지 20~60㎜, 강원중·남부내륙·산지 5~40㎜ 등이다. 충청권에도 곳곳에 5~40㎜의 소나기가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9~37도에 이를 전망이다.
  • 괴산군 “농기계 임대사업 우리가 최고”..전 읍면에 사업소

    괴산군 “농기계 임대사업 우리가 최고”..전 읍면에 사업소

    충북 괴산군이 도내 최고의 농기계 임대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10개의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 중이며 올해 안에 2곳이 추가로 문을 연다. 다른 시군보다 서너 배 많은 숫자다. 괴산군은 칠성 농기계 임대사업소 건립 공사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칠성면 도정리 37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칠성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20억원을 투입해 지상 1층 2개 동(연면적 637㎡) 규모로 건립된다. 내부는 보관창고, 관리실, 사무실 등으로 꾸며진다. 오는 11월 준공이 목표다. 현재 군은 괴산읍, 장연, 감물, 청천, 사리, 연풍, 불정, 덕평, 청안, 부흥 등 총 10개의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오는 9월 문광사업소에 이어 11월 칠성 사업소가 완공되면 도내에서 가장 많은 12개의 임대사업소를 갖춘다. 농기계는 총 66종 1200여대다. 군은 소수면에도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지을 예정이다. 소수면 사업소가 준공되면 관내 13개 읍면에 모두 사업소가 마련된다. 군은 농기계 운반 서비스도 운영 중이며 임대료 50% 감면 혜택도 시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로 농촌 일손이 부족해 기계화가 시급하지만 비용 때문에 농민들이 농기계 구입을 어려워한다”며 “농기계 임대를 통해 농업 선도지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고흥 소록도 해상서 40명 탄 낚시어선끼리 충돌···4명 경상

    고흥 소록도 해상서 40명 탄 낚시어선끼리 충돌···4명 경상

    24일 오전 6시 40분쯤 고흥군 소록도 동쪽 약 900m 해상에서 낚시어선 2척이 충돌했다. 낚시어선 A호(7.31t·승선원 18명)와 B호(9.77t·승선원 22명)가 충돌해 각각 선수 부위 경미한 파손이 발생했다. 사고 후 두 배 모두 인근 항으로 입항했다. 승선원 중 경상자 4명이 발생해 그중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선장과 승선원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며 “여름철 낚시어선 증가와 함께 해양사고 위험도 높아져 안전 운항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 여름철 공사장 안전 지킨다…강동, 민간 해체·굴토 공사장 특별점검

    여름철 공사장 안전 지킨다…강동, 민간 해체·굴토 공사장 특별점검

    서울 강동구는 민간 해체·굴토 공사장의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다음 달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특별점검은 장마철 집중호우와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한다. 해체·굴토 공정이 진행 중인 민간 건축공사장이 점검 대상이다. 굴토는 건축이나 토목 공사에서 구조물을 짓기 위해 지반을 파내거나 지하 공간을 확보하는 굴착 행위를 뜻한다. 건축구조·시공 분야 기술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서울시 해체·굴토안전점검단과 구 건축안전센터가 합동 점검반을 꾸려 현장 안전 실태를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해체계획서 이행 여부다. 인허가 기관에 제출된 해체계획서에 명시된 공법과 해체 순서가 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흙막이 등 가설 구조물의 안전 상태와 풍수해 기간 중 배수시설 확보 여부도 함께 살핀다. 점검 결과 위법하거나 부적정한 사항이 확인되면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한다. 중대한 위험 요인이 발견된 현장에 대해서는 공사 중지 요구와 보강 조치 명령 등 강도 높은 제재를 즉각 취한다. 구는 반복적으로 위반 사항이 적발된 현장에는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특별점검을 통해 해체·굴토 공정 현장의 안전 실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관리해 안전한 공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골드바 보여줘요” 말한 뒤 낚아챈 고교생…금은방 주인이 잡았다

    “골드바 보여줘요” 말한 뒤 낚아챈 고교생…금은방 주인이 잡았다

    금은방 주인에게 골드바를 보여달라고 한 뒤 이를 낚아채 달아난 10대 고등학생과 망을 본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고등학생 A군과 중학생 B군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중 B군은 현재 구속된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금은방을 찾아 주인에게 약 750만원 상당의 골드바를 보여달라고 한 뒤 이를 들고 도망쳤다. 금은방 주인은 70m가량 뒤쫓은 끝에 A군을 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A군은 범행 당시 주머니에 흉기를 넣어두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인근을 수색한 끝에 금은방 밖에서 망을 보던 B군도 긴급체포했다. 두 학생에 대해선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법원은 B군에 대해서만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법원이 A군에 대해서는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의 범행 경위와 여죄 등을 조사한 후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 최경순 경기도의원 “경기도의료원, 지역별 특성사업을 넘어 최고의 공공의료 서비스라는 큰 그림 그려야”

    최경순 경기도의원 “경기도의료원, 지역별 특성사업을 넘어 최고의 공공의료 서비스라는 큰 그림 그려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경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 2)이 경기도 공공의료의 명확한 역할 정립과 도민 신뢰 확보를 위한 장기적인 발전 청사진 수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경순 의원은 21일 열린 제391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경기도의료원 업무보고에서 “경기도가 현재 6개 의료원을 운영 중이며 2개 의료원의 추가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단순한 개별 사업의 나열을 넘어 경기도 공공의료 전반을 아우르는 명확한 방향성과 비전이 정립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 의원은 “경기도의료원이 적자 해소와 의료 정상화라는 당면 과제를 안고 있다”며 “경영 체질 개선과 동시에 공공의료 본연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장기 발전 전략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별 특화 사업의 실효성을 살피며 현장 중심 정책의 보완점을 제기했다. 최 의원은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는 향후 통합 돌봄 체계 구축의 핵심적인 기반”이라면서도 “의료진의 현장 출장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원내 진료 공백을 어떻게 메울 것인지에 대한 현실적 대책이 수립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초등학교 치과 주치의 사업과 관련해서도 “민간 의료 인프라가 충분히 형성되어 있는 상황을 고려해 공공의료의 역량이 꼭 필요한 영역에 집중될 필요가 있다”며 “각 의료원의 특화 사업 역시 객관적인 지역 의료 수요 분석을 바탕으로 추진되는지 세심히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공공의료는 단지 저렴한 진료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도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지역적 특성을 살리면서도 통일된 공공의료 체계를 완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 의원은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우수 인력 확보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최고의 의료 서비스는 결국 뛰어난 역량을 갖춘 의료진 확보에서 출발한다”며 “우수한 의료진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일에 의료원장이 책임감을 갖고 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은 “도민에게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수 의료진 확보 및 역량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최경순 의원은 공공의료가 단순한 양적 확장을 넘어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도민의 신뢰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 검토와 예산 심의 등 다각적인 의정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 전면전 코앞으로…후티에 몰래 미사일 준 이란, 이스라엘이 ‘활짝’ 웃는 이유 [핫이슈]

    전면전 코앞으로…후티에 몰래 미사일 준 이란, 이스라엘이 ‘활짝’ 웃는 이유 [핫이슈]

    미국과 이란의 충돌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전면전이 임박한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여기에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이 전력 강화에 나섰다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중동의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23일(현지시간) 이란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이 지난 13일 테헤란발 예멘행 마한항공편을 이용해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병력과 군사 장비를 전달했다”면서 “당시 마한항공 여객기에는 고위 지휘관을 포함해 10~20명 규모의 혁명수비대 요원이 탑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초 이 여객기는 후티가 장악한 수도 사나로 갈 예정이었으나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을 받는 예멘 정부군이 사나 공항을 폭격하면서 홍해 항구도시 호데이다로 기수를 돌렸다. 익명을 요구한 한 소식통은 로이터에 “혁명수비대 지휘관들은 후티 반군의 작전을 지원하고 신형 미사일 시스템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파견됐다”며 “이란은 후티 반군의 활동 자금 명목으로 금괴도 함께 보냈다”고 말했다. 친이란 무장 단체를 추적해 온 안보 및 정보 분석가 무자헴 알살룸도 지난 13일 항공편을 통한 혁명수비대 전문가의 예멘 입국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여객기에 실린 화물 중 일부가 단거리 및 중거리 미사일과 드론 부품이었으며, 이는 과거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UAE) 공격에 사용된 무기 체계와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무암마르 알이르야니 예멘 공보장관은 “정보 당국의 첩보를 통해 이란 혁명수비대 병력과 장비의 이송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들의 임무는 반군의 군사력을 강화해 홍해와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국제 해상 안보를 위협할 태세를 갖추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이란에 대규모 공격 결정 임박”이란이 후티 반군에 미사일 시스템을 전달하며 사실상 확전을 노리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규모 공격’을 거론하며 최대치의 압박을 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에 “나는 (공격) 결정을 내리기 직전이다. 우리는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대규모 공격을 검토하고 있다. 이전 어느 때보다 더 큰 공격”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제한적 수준의 공습이 아닌, 이란과 전면전을 벌였던 ‘장대한 분노’ 작전 때보다 더 큰 규모로 공격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협상을 원하고 있다”면서도 “현재로서는 합의를 체결할 준비는 하지 않고 있다. 그들은 아직 충분한 고통을 겪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앞서 그는 후티 반군을 향해서도 강경한 경고 메시지를 내놓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만약 그들이 이런 일(상선 공격)을 다시 한다면 미국은 후티가 이란의 대리 세력이라는 점에서 이란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이란에는 중대한 군사적 응징이 가해질 것이고 후티 자신들도 그 대상이 될 것”이라면서 강력한 군사적 조치를 하겠다고 경고했다. 미-이스라엘 합동 작전 재개?일각에서는 사실상 전면전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한동안 몸을 낮춰 온 이스라엘은 미국의 지시에 따라 대규모 공격 준비 태세를 갖춘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악시오스에 “내가 요청하면 이스라엘은 2분 안에 (이란에 대한 공격에) 합류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이 이란 공격에 합류할 경우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악시오스는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언급은 이란의 보복 가능성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앞서 이스라엘 공영방송 칸은 전날 “미국이 며칠 내로 이란에 대한 타격 수위를 높일 계획”이라며 “중폭격기를 동원해 이란의 비밀 핵시설을 타격할 예정이라고 이스라엘 측에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전날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일주일 사이 미국 본토 기지에 주둔하던 특수작전부대가 중동으로 이동했으며, 전투기 편대도 중동 각지에 전진 배치됐다”며 “독일 슈팡달렘 기지의 F-16 전투기와 영국 레이컨히스 기지의 F-35 전투기, 공중급유기 등이 이스라엘에 배치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확전 본능’ 때문에 전쟁을 끝내려는 자신의 노력이 어려워졌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종전 협상을 위한 양해각서(MOU)가 백지화되고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스라엘의 전쟁 재개입은 시간문제라는 관측이 잇따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의 교착 상태를 끝내기 위해 더 큰 공격이나 작전을 개시한다면 이스라엘의 도움이 필요해질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스라엘 싱크탱크 이스라엘 안보포럼의 에레즈 위너 의장은 “이스라엘의 공격 위협이 예비 카드로 남아 있어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핵 협상 진전을 위한 이란과의 협정을 부활시킬 때 지렛대로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이건한 경기도의원, 지역추천 교육장 공모제, 학생들에게 어떤 실질적 혜택 주는지 입증해야

    이건한 경기도의원, 지역추천 교육장 공모제, 학생들에게 어떤 실질적 혜택 주는지 입증해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건한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 8)이 민선 6기 경기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지역추천 교육장 공모제’의 정책적 실효성과 평가 변별력에 문제를 제기하며 공정한 검증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이건한 의원은 22일 열린 제392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2차 교육기획위원회 회의에서 지역추천 교육장 공모제가 ‘경기교육 대전환’과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를 명목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단순한 지역 연고 중심 인사가 학생들의 실제 교육 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는 인과관계가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용인시의 경우 지역 내에서도 구역별 교육 여건과 학생·학부모의 교육 수요가 상이한 만큼, 교육장 선발 방식의 변경이 어떠한 실질적 이점을 가져다줄 수 있는지 명확한 정책적 근거와 목표치가 제시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지역을 잘 아는 사람이 교육장이 된다고 해서 학생들에게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구체적으로 제시돼야 한다”며 “지역 교육 격차를 어떻게 진단하고 어떤 정책으로 개선할 것인지, 필요한 예산은 어떻게 확보하며 지방자치단체와는 어떤 방식으로 협력할 것인지까지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현행 공모제가 지역 인연이나 단순 근무 경력 위주의 인사 절차로 전락하지 않으려면 후보자의 정책 추진 역량을 철저히 검증할 수 있는 객관적 평가 기준이 확립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교육 철학과 대응 전략 등 주요 심사 항목에서 후보자가 해당 지역 현안을 세밀히 분석하고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도록 의무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어 면접 심사와 온라인 동료 평가 등 기존 검증 방식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평가 절차 전반의 투명성을 높여 공정성을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이건한 의원은 “교육장 공모제의 목적은 교육장 선발 자체가 아니라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데 있다”며 “지역별 교육 발전 계획을 구체화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하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사후 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분명 그저께 200만원이었는데”…‘181만닉스’로 주저앉았다 [내가샀다]

    “분명 그저께 200만원이었는데”…‘181만닉스’로 주저앉았다 [내가샀다]

    오는 29일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SK하이닉스 주가가 불과 3거래일 동안 200만원에서 181만원까지 오가는 ‘조울증 장세’를 보이고 있다. 알파벳을 비롯한 하이퍼스케일러(대형 데이터센터 운영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미 뉴욕증시의 변동성, 지정학적 불안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30% 하락 출발해 장 초반 5.68% 하락한 181만원까지 밀려났다. 간밤 미 뉴욕증시에서 대표적인 메모리 반도체주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3%대,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가 2%대 상승 마감했지만,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2%대 하락한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최근 한 달 동안 급등락을 이어온 SK하이닉스는 지난 20일 170만원대까지 내려앉은 뒤 21일 183만원대에 마감하며 반등하는 듯했다. 이어 월가에서 최근의 AI 반도체 관련주의 낙폭이 과도했다는 분석이 나오자 22일 반도체 투심이 한때 살아나며 장중 200만원을 돌파했지만, 알파벳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0.3%대 하락 마감하며 183만원으로 주저앉았다. 전날에는 알파벳이 AI 자본지출을 확대한다는 발표에 4.86% 오른 191만 9000원에 마감한 데 이어 넥스트레이드(NXT) 애프터장에서는 194만원까지 넘어섰다. 그러나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오전 11시 4%대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4%대 하락하고 있다. ‘반도체 투톱’의 동반 하락에 코스피는 3%대 밀려 6800선으로 내려앉았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그간의 급락을 거치며 충분히 조정받았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정학적 불안으로 유가와 금리가 반등한 것은 외국인 수급의 지속성을 제약할 변수”라면서도 “다만 코스피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금융위기 수준까지 낮아져 저평가 구간에 위치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인은 4거래일 동안 누적 7조원 이상을 순매수했다”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외국인 지분율도 역사적 저점권까지 낮아진 만큼 환율이 안정되고 현물 매수가 지속될 경우 추가 매수 여력이 크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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