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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밤 아파트 도시가스 폭발/울산 달동/부부 등 3명 중화상

    ◎4가구 전소… 2천여명 긴급대피 4일 하오 11시30분쯤 울산시 남구 달동 주공아파트 305동 1508호(주인 박종갑·40)에서 가스 폭발사고가 나 박씨와 박씨의 부인 최영화씨(34),이웃에서 놀러온 설선환(54)씨 등 3명이 중화상을 입고 인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이 날 당시 폭음과 함께 아파트내의 유리창이 깨지는 바람에 인근 주민 2천여명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불은 삽시간에 인근 아파트로 번져 4가구를 모두 태웠으나 LP가스보다 폭발성이 낮은 가정용 도시가스가 터져 피해는 크지 않았다. 사고가 나자 남부소방서의 소방차2대와 소방대원 등이 출동,진화작업을 벌여 3여분만에 불을 껐다. 경찰은 사고 당시 ‘펑하는 소리가 났다’는 인근 주민들의 말에 따라 전소된 아파트의 주민이 도시가스통을 잘못 사용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주민들을 불러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
  • 현장조사 마무리… 원인규명 박차/KAL기 추락 참사­중간점검

    ◎분석 6개월소요 블랙박스 해독이 열쇠/시신 189구 수습… 156구 신원 미확인 226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한항공기 추락사고가 12일로 발생 일주일째를 맞았다. 현재 사고현장에서의 시신수습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사체의 신원확인 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발생◁ 지난 6일 상오 1시42분(현지시간) 승객 231명과 승무원 23명을 싣고 김포공항을 떠난 대한항공 801편 보잉 747­300B기(기장 박용철·44)가 괌 아가냐공항에 착륙하기 불과 몇 분전 공항에서 5㎞ 가량 떨어진 ‘니미츠 힐’ 언덕아래로 추락,폭발했다.비행기의 고도가 규정보다 500피트 가량 낮았던게 직접적인 이유였다.승객 26명과 승무원 2명 등 28명만이 살아남았고 226명이 사망 및 실종됐다. ▷사고원인◁ 사고원인은 조종사의 과실,공항의 관제실수,기체결함,기상이변 등 추측만 무성한 가운데 잠정결론조차 내려져 있지 않는 상태다. 대한항공측은 관제탑 잘실수와 악천후를,괌 공항과 미국 보잉사는 조종사 과실을 주장하는 등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면서 한·미간 첨예한 신경전이 빚어졌다. 미국은 사고 다음날인 7일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조사단(대표 조지 블랙 위원)을 현장에 파견,사고원인에 대한 기초조사를 진행해왔다. NTSB는 8일 “누군가 사람의 실수로 사고가 일어났다”며 조종사과실 가능성을 제기했다가 논란이 일자 이튿날 다각적으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한발 물러섰다. NTSB의 조사과정에서 괌 공항의 활공각유도장치(GSS)와 앤더슨공군기지의 최저안전고도경고장치(MSAW)의 작동중단 사실이 드러났지만 사고의 직접 원인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는게 현재까지의 결론이다. NTSB는 12일 끝난 1차 현장조사에 이어 미국으로 돌아가 정밀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그러나 사고원인 규명에 결정적인 자료인 블랙박스의 비행기록(FDR)를 분석하는데 6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보여 최종 조사결과 발표는 적어도 1년정도 지나야 가능할 전망이다. ▷구조 및 시신 수습◁ 미군 당국과 괌당국은 사고발생 50여분후부터 구조작업을 시작했다.이 과정에서 늑장출동의 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생존자들은 미 해군병원과 메모리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생존자중 22명은 한국으로 후송했다.중화상자 4명은 미 텍사스주 샌 안토니오 브룩 군병원에 보내졌지만 이 가운데 중국계 미국인 정 그레이스양(10)이 11일 치료도중 숨졌다. 12일 현재 189구의 시신이 수습됐다.현재 비행기동체를 절단해 들어낸 뒤 막바지 발굴작업을 하고 있다. ▷시신 신원확인 및 인도◁ 전체 시신 가운데 육안으로 신원을 알 수 있는 시신은 12일 현재 148구이며 나머지 부분 사체로 발굴된 시신들은 X선촬영,지문,치아 등을 바탕으로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시신들의 신원이 이 방법으로도 확인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 유전자감식 등을 통해 최종 확인까지는 2∼3개월이 걸릴 전망이다. 신원확인이 끝난 시신들은 괌 정부의 최종 허가를 얻어 국내로 송환된다. 그러나 많은 유족들이 모든 시신들이 발굴될 때까지 개별인도를 거부하겠다고 주장,진통이 예상된다. 그러나 일부 시신은 조기 운구를 원하는 유족들의 뜻에 따라 먼저 송환될 예정이다. ▷유족 및 정부의 활동◁ 유가족 4백여명은 퍼시픽스타호텔에 합동분향소를 설치,사체발굴과 시신인수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 정부는 사고가 난 6일 외무부 건설교통부 보건복지부 관계자 15명을 괌으로,블랙박스 해독요원 5명을 워싱턴으로 보내 속지주의 원칙에 따른 미국측의 사고처리에 동참하고 있다. 건교부 조사단은 NTSB의 10개 현장조사팀 가운데 관제 기상 운항 비행기구조 블랙박스해독 생존자 등 6개팀에 한명씩 참여하고 있다. ▷피해보상◁ 대한항공은 일단 국제운송약관등에 따라 조종사나 항공기관사의 중과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되면 위로금을 포함,승객 1인당 약 1억2천만원을 지급할 방침이다. 그러나 조종사의 과실로 인한 사고로 드러나면 희생자 유가족들은 소송 등을 통해 대한항공측에 무한도의 책임을 물을수 있으며 여기에 관제사의 중과실,기체결함 등도 사고원인에 포함될 경우 괌 공항당국은 물론 사고여객기 제작사인 미 보잉사 등도 연대책임을 면할수 없다.
  • 중화상환자 4명 미 육군병원 도착

    【샌 안토니오 AP 연합】 대한항공(KAL)기 추락사고 생존자중 중화상 환자 4명이 9일 늦게 미 텍사스주 샌 안토니오에 있는 화상전문치료병원 브루크 육군병원에 도착했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한국인 3명과 미 조지아주 매리에타 출신의 11세 소녀 그레이스 정 등 부상자들은 이 병원 화상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 생존 18명 국내 후송/오늘 하오 김포착

    정부는 대한항공 801기 추락사고로 인한 중화상 환자들을 7일 미공군 수송기 C9편으로 국내로 후송키로 했다. 건설교통부 중앙사고대책본부는 의료시설이 갖추어진 미 수송기 C9편이 7일 낮 12시(현지시간) 현지를 출발해 하오 3시30분(한국시간)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고속도 언양휴게소 LPG 폭발/어제

    ◎건물2동 “산산조각”… 13명 중경상 27일 상오 5시10분쯤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태기리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언양 휴게소(대표 정현·49)에서 LP가스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있던 여행객 신선준씨(28.서울 노원구 광릉3동)가 중화상을 입어 목숨이 위험한 상태며 유진호씨(29·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교황리 721)는 유리파편으로 오른쪽 눈이 실명위기에 처하는 등 13명의 여행객들이 중경상을 입었다. 또 이 폭발사고로 인해 사고현장인 7평크기의 스넥코너,농수산물 판매장등 건물 2동이 형체를 알아볼수 없을 정도로 산산조각났다. 폭발과 함께 휴게소에 주차돼 있던 서울40나 9524호 아벨라,부산3모 2979 프라이드 승용차등 차량 42대가 전파 혹은 반파돼 모두 8천1백84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은 이날 사고가 스넥코너밖에 설치돼 있던 50㎏들이 상업용 LP가스통 6개에서 가스가 새 나와 스넥코너에 가득 고여있다 자판기의 전기 스파크에 의해 점화돼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 단독주택에 불/일가 4명 사망/LPG폭발 추정

    22일 하오 8시 30분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277의 23 박동현씨(35) 집에서 불이나 박씨의 아버지 홍곤씨(78)와 부인 권기자씨(32) 딸 영미(8) 영은(7)자매 등 4명이 숨졌다. 박씨는 온몸에 중화상을 입고 서울 한강성심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불은 30평 규모의 단층 단독주택인 박씨 집을 모두 태우고 1시간여 만인 하오 9시 40분쯤 꺼졌다. 불이 날 당시 집안에는 박씨의 쌍둥이 아들 준혁(5) 준영군 형제와 처제 권기옥씨(23) 등 모두 8명이 있었으나 이들 3명은 박씨의 도움을 받아 밖으로 빠져나와 화를 면했다.
  • 열차 강제정차 남총련서 지휘/경찰 밝혀

    ◎대학별 승차지점 지정… 조직적 집단탑승/무선호출기 음성녹음 이용 작전 지시/화염병 던지며 운행저지… 720명 승차 지난달 30일 「광주·전남지역 대학총학생회연합」(남총련)소속 학생 720명이 열차를 강제로 세워 집단 상경한 사건은 남총련 지도부의 치밀한 계획 아래 조직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남총련 지도부는 대학별 승차 지점을 지정해주고 집단탑승을 위한 실무지침을 내리는 등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 계획을 짰다. 남총련 의장 정기찬씨(24·조선대 총학생회장·지난달 30일 구속)와 투쟁국장 김형환씨 등 지도부는 상경 하루전인 지난달 29일 산하 36개대학 투쟁국장을 불러 실무지침을 하달했다. 탑승 열차는 「30일 하오 1시 목포발 서울행 무궁화 244호 열차」로 정했다.대학별로는 5개 지점에 미리 모여 탑승토록 지시했다.목포지역 대학은 무안군 일로역,조선대는 함평군 학교역,호남대·광주대·동신대 및 광주지역 전문대는 나주역,전남대는 정읍역으로 배정했고 여수·순천지역 학생들은 전라선을 이용,전북 익산 신태인역까지 와서 열차에 합류토록 했다. 승차 책임은 대학별 총학생회장과 부회장이 맡고 현장 실무는 투쟁국장이 전담토록 했다.학생들은 선배 1명에 후배 1∼2명씩,2∼3명이 한조가 돼 행동하도록 했다.경찰에 붙잡히면 고속버스를 타고 상경했다고 말하도록 가르쳤다. 열차를 탑승하기 전까지 연락은 주로 무선호출기의 음성녹음을 이용했다. 이들 가운데 목포지역 대학생 120여명은 지난달 30일 하오 1시30분쯤 무안군 일로역에서 화염병 등을 던지며 열차를 강제로 세워 승차했다. 이어 30여분뒤 열차가 함평 농공단지앞 언덕길을 서행할 때 조선대생 50여명은 열차를 세우고 야산 등지에서 내려와 탑승했다. 이런 방법으로 이날 열차에 오른 학생은 모두 720여명이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열차운행을 52분동안 지연시켰으며 이를 제지하는 경찰에 화염병 230여개를 던져 정읍경찰서장 등 23명에게 중화상을 입혔다. 학생들은 열차가 서울 영등포역에 도착하자 하차,떼를 지어 선로를 마구 넘었고 이 때문에 다른 열차 및 전동차 운행이 13분간 지연되기도 했다. 경찰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서울에 올라오기전 학교별로 차비 등 참가비 명목으로 2∼3만원씩을 낸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집행부가 이 돈을 빼돌렸을 가능성에 대해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 화염병시위 대학생 징역 1년6월 선고

    부산지법 형사3단독 우성만 판사는 3일 화염병시위를 벌여 구속기소된 박광수 피고인(24·경성대 동아리연합회장)에 대한 화염병사용 등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죄 등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 박피고인은 지난 3월 31일 부산경남지역 총학생회연합 소속 학생 2백여명과 함께 경성대앞 도로에서 화염병을 던지는 등 폭력시위를 벌인 혐의로 구속됐다. 당시 시위학생들이 던진 화염병은 부산 70아 1053호 마을버스에 떨어졌으며 버스에 타고 있던 이우진군(13) 등 중학생 2명이 얼굴 등에 중화상을 입었다.
  • 맬컴­X 미망인 중화상/자택에 방화추정 불

    【용커스(미국뉴욕주) AP 연합】 지난 60년대 미국의 유명한 흑인 인권운동 지도자인 맬컴­X의 미망인이 1일 자신의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는 바람에 몸전체에 심한 화상을 입었다. 베티 샤바즈 여사는 신체의 80% 이상에 3도 화상을 입어 뉴욕주 브롱크스에 있는 자코비 병원의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나 위독한 상태라고 병원측이 전했다.
  • 아파트서 또 가스폭발/마산 2개집 3명 화상

    2일 하오 7시50분쯤 경남 마산시 합포구 월영동 월영 주공아파트 106동 408호 최병용씨(40)집에서 도시가스가 폭발해 최씨와 어머니 김명모씨(60),508호에 사는 표순연씨(39·여) 등 3명이 중화상을 입었다.
  • 선행 경관·시민 격려/김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은 2일 지난해 9월 화재현장에서 소아마비 장애인을 구출하고 자신은 중화상을 입어 지금까지 치료중인 전북 김제경찰서 이상찬 경장(34)에게 관계관을 보내 격려서한과 금일봉을 전달했다. 김대통령은 또 평생동안 어렵게 모은 1억원을 전북대에 장학금으로 기증한 최은순씨(80)에게도 서한을 보내 감사의 뜻을 표했다.
  • 버스에 화염병 “불”… 중학생 중태/부산

    ◎시위 대학생이 던져… 1명은 경상 31일 하오 5시쯤 부산시 남구 대연동 경성대 앞길에서 부산70아 1053호 761번 24인승 마을버스 내부에 부·경총련 소속 학생들이 시위 도중 던진 것으로 보이는 화염병이 날아들어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마을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20여명중 학교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최호준군(14·대연중 1년)이 얼굴과 두 손에 3도 중화상을 입고 부산진구 개금동 부산백병원에서 치료중이다.또 함께 타고 있던 이우진군(14·대연중 1년)은 왼쪽 귀에 가벼운 화상을 입어 치료후 귀가했다.
  • 경관차 폭발 부인 사망

    4일 하오8시쯤 경남 진주시 미천면 향양리 동향저수지 옆길에 서 있던 진주경찰서 수사과 소속 배또영 경장(38)의 경남2스 3072호 프라이드승용차가 폭발해 배경장의 부인 이현숙씨(33)가 불에 타 숨지고,배경장은 중화상을 입었다.
  • 4천여만원 빚 고민/동거남녀 잇단 자살

    빚때문에 고민해오던 동거 남녀가 잇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4일 하오 10시쯤 정종수씨(30·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326)가 자신의 집 안방에서 쓰러져 숨져있는 것을 어머니 김복순씨(66)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정씨가 쓰러져 있던 방안에는 농약병과 캔맥주가 흩어져 있었다. 이에 앞서 23일 하오 3시30분쯤 정씨의 동거녀 신명진씨(27)가 정씨와 함께 차린 식당 입구에서 몸에 석유를 뿌린 뒤 불을 질러 중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튿날 숨졌다. 경찰은 정씨가 2년전부터 식당 등을 운영하면서 빌린 4천2백만원을 갚지 못해 고민해 왔고 동거녀를 잊지 못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점 등으로 미뤄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중이다.
  • 식당 LP가스 폭발/손님 21명 중화상

    23일 하오7시10분쯤 전남 영광군 대마면 월산리 금수강산식당(주인 조춘래·41)에서 LP가스가 폭발,박종률씨(48) 등 손님 21명이 중화상을 입고 광주 남광병원·하남동광주병원 등 4곳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 기업인 석산인·최수진(송화강 5천리:13)

    ◎맨손으로 창업… 한민족 영웅으로/두차례 사형구형·사업실패 딛고 일어서/석산인·기술하나로 자회사 21개 「창녕그룹」 키워/최수진­변방무역 귀재… 「조선총공사」 수출 197위 중국 동북의 흑룡강성에는 조선족 45만2천398명이 살고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19개 조선족향과 574개 조선족촌에 대부분 살고있는 이들의 숫자는 성 전체인구 3천8백만명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그리고 성도 하얼빈에만은 5만명의 조선족이 자리잡았다. 하얼빈의 조선족 역사는 거의 한세기에 이른다.그 역사에서 첫 영웅은 안중근의사다.지나간 또 하나의 인물이 있다면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대 주장 주덕해일 것이다.그는 광복초기 해방전쟁때 크게 공헌했고 조선의용군 제3지대장을 지내기도 했다.그러면 오늘날 개혁개방시기의 하얼빈 민족영웅은 누구인가.흑룡강조선족문보사 경제부장 박문봉씨(39)는 서슴지 않고 석산인과 최수진을 꼽았다. ○공장 세내어 급수시설 제조 애국지사도 아니요,그렇다고 혁명투사나 정치가도 아닌 기업인을 영웅으로 생각하는 시대가 되었다.그만큼 시대가 변했다.그들은 적수공권으로 창업10년 안쪽에 일류기업을 일으킨 전설의 인물들이다.석산인은 문화대혁명 당시 하얼빈공업대학에 재학중인 학생이었다.노는 꼬락서니들이 볼썽사나워 취중에 불만을 터뜨린 것이 화근이 되어 두만강을 건너 달아나려다 실패했다.살기가 등등했던 당시 하얼빈공업대학 극좌서클인 신서광홍색반란파에 붙잡힌 것이다. 그 뒤에 두 번이나 사형을 구형받았다.다행히 출신성분이 빈농이었던지라,겨우 목숨을 부지하고 1969년에 15년형이 떨어졌다.핵물리를 연구했던 그는 북안감옥에 갇혀있는 동안 감옥공장 기술혁신에 공헌했다.그 소문이 금방 퍼졌다.그래서 중앙 제1기계부에서 나온 전문가가 그를 만났다.인재가 감옥에서 썩을수 없다고 판단한 제1기계부 전문가는 백방으로 뛰어 석산인을 무죄로 풀어주었다. 그는 1979년 1월 다시 바깥으로 나왔다.4년여를 대학강사로 일하다가 물탱크를 포함한 급수시설 개량에 뜻을 두고 대학을 떠났다.어느 한 조선족중학교 용접실습공장을 연간 7만5천원에 세내어 공장을 차렸다.그리고 당시 하얼빈시 중화상점으로부터 20만원을 꾸어 실험생산에 들어가 성공을 거두었다.공장 가동 6개월만에 2백20만원어치의 물건을 만들어 74만원의 첫 수익을 올렸다. 그리고 나서 불과 4년 동안에 눈부신 성장을 거듭했다.그가 만들어낸 급수시설은 중국은 물론 미국,모잠비크,탄자니아에 수출되었다.그 공로가 인정되어 1988년에 제1차 「경제개혁인재상」을 받았다.1993년 기업 본거지를 하얼빈에서 하북성 진황도로 옮긴 그는 현대화한 공장과 함께 1천여명 직원들의 사택을 지었다.또 창녕신문과 창녕방송을 설립하고 창녕가무단을 만들었다.명실공히 창녕그룹으로 발돋움한 것이다. 창녕그룹은 지금 하얼빈·진황도·무한·북경·해남도 등에 5대 생산기지를 가지고 있다.이들 지역 21개 업체에서 100여가지 공산품을 생산중인 창녕그룹의 총자산은 6억원.종업원도 3천명으로 늘어났다.급수시설을 비롯,보일러·전지·글라이더가 전략상품으로 한국·미국·일본·홍콩·독일·러시아에 수출하고 있다.전지는 한국 굴지의 기업 삼성에서 연간 2만달러어치를 수입하고 있다는 것이다. ○드라마로 소개 신화적 인물 창녕그룹은 지난해 생산목표액 7억원을 너끈히 채웠다.올해 목표는 10억원으로 올려 잡아놓았다.지난해 낸 세금만도 2천5백만원에 이르고 있다.지난 1995년에는 중국 최대 사업 기업중 3위로 평가된 창녕그룹은 그 해에 제4기 「과학기술실업가창업상」을 받는 영예를 누렸다.그래서 석산인은 지난 1988년 10월23∼30일까지 CCTV가 제작방영한 드라마 「역경속의 사나이」(풍진경한)의 주인공이 되었다. 하얼빈에서 존경받는 또 다른 조선족 기업인 최수진은 흑룡강성 연수현 농기구공장 판매원 출신이다.1976년 그가 26살이던 해에 공금을 떼어먹었다는 누명을 쓰고 옥살이를 하고 나와 하얼빈시에 회사를 차렸다.그 때가 1986년의 일인데,첫 사업은 실패했다.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하지 않았던가.어떻든 그는 첫 사업은 실패했지만 많은 경험을 얻어 오늘의 흑룡강성 조선민족경제개발총공사를 일으킬 수 있었던 것이다. 그의 사업기반은 1986년 북한과 변경무역의 길을 트면서 잡혀나갔다.친척방문 구실로 북한에 들어가 변경무역을 담당한 한 상사와 인연을 맺고 대리무역권을 따냈다. 무역에서 성공한 그의 비결은 몇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무역대상은 후진국을,무역경로는 변경무역을,수출품은 국내에서는 남아 돌지만 국외에서는 급히 필요한 것등이 그 비결이다.그래서 그는 북한에서 명태를 수입하고 대신 옥수수와 화학섬유를 수출했다.요즘은 항해제철소에 코크스를 대주고 있다.1988년부터는 러시아에도 거래선을 터놓았다. ○22층까지 민족호텔도 건립 흑룡강성 조선민족경제개발총공사의 지난해 무역총액은 21억원을 넘어섰다.전국 수출랭킹 500개회사 가운데 197번째를 차지하고 있다.송화강변 전망좋은 자리에 22층이나 되는 호화로운 민족호텔도 지었다.지난 1988년 착공,1억원을 들여 93년에 준공한 이 호텔은 연건평 2만3천500㎡에 279개 객실을 갖추었다.이 총공사 최수진회장의 사무실은 민족호텔 안에 있다. 올해로 창립 열돌이 되었다.3개의 합자기업을 비롯,응용기술연구소,20여개의 국내외 사무소를 거느리고 있다.그리고 북경·천진·상해·심양·대련·목단강·단동·도문 등지에 사무처를 설치했다.북경에 백산계열의 음식업과 오락업장을 개장한데 이어 러시아 치타이와 모스크바·평양에 지사를 두었다.특히 1989년에 싱가포르에 세운 산가공사의 경제활동은 눈이 부셨다.국제무역·해상운수·해외투자를 전담한 산가공사는 두 척의 화물선을 가지고 있다.이들 화물선은 이 시각에도 일본·한국·페루·홍콩·중국연안 항구를 분주히 넘나들고 있을 것이다.
  • 한총련 신종 화염병 사용/에나멜 페인트·설탕 혼합…불길 잘안꺼져

    ◎「머리 내리치기」 쇠파이프 사용법 훈련도 한총련 대학생들의 「연세대 시위 현장」에서는 종전의 화염병보다 위력이 강한 「강화 화염병」이 새로 선보였다.일부 학생들은 쇠파이프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체계적인 훈련을 받았다.과격 시위 자체가 「우연」이 아니라 치밀한 사전 준비에 따른 것임을 반증하는 것이다. 「강화 화염병」은 휘발유에 4분의 1 분량의 에나멜 페인트와 설탕을 혼합,점도를 높였다.불길이 닿으면 옷이 쪼그라 들고 피부에 달라붙는다. 「강화 화염병」의 등장으로 이번 시위 과정에서 전경대원들의 상당수가 팔이나 얼굴에 수포가 생기고 허물이 벗겨져 흉한 상처가 남는 중화상을 입었다. 이른바 공격부대 격인 「사수대」가 경찰을 향해 쇠파이프를 머리로 내려치는 모습도 흔히 목격됐다.「통일선봉대」라고 신분을 밝힌 한 학생은 『전투력을 높이기 위해 쇠파이프 사용법을 별도로 연습했다』고 털어놨다. 군 복무 경험이 있는 일부 학생들이 「진압봉」 사용법에 맞춰 훈련을 시켰다.군 교범은 진압봉을 「허리 아래」「어깨 부위」「머리 정면」 등 3단계로 노리도록 가르치고 있다. 쇠파이프에 맞아 머리가 함몰되거나 쇄골이 부러진 전투경찰이 어느 때보다 많은 것도 쇠파이프 훈련 때문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 여천공단 폭발사고/근로자 4명 부상

    【여천=남기창 기자】 3일 상오 8시20분쯤 전남 여천시 여천공단내 한화종합화학 바스프우레탄공장의 폐수집수조에서 폭발사고가 발생,근로자 안준석씨(32)가 중화상을 입었으며 최용규씨(39) 등 3명이 크게 다쳤다.
  • 조선소 폭발사고/건조선 부력탱크 도색중 “펑”/부산

    ◎1명 사망·10여명 중경상 【부산=이기철 기자】 6일 하오4시50분쯤 부산 영도구 봉래동 4가 7 경남조선(주) 도크에서 건조선 도색작업중이던 7백t급 바지선 부력탱크가 폭발했다. 사고로 인근 대선조선에서 작업중이던 인성중공업사소속 김남신씨(31)가 사고현장에서 날아온 가로세로 2m크기의 철판에 머리를 맞아 숨지고 박영출(46)·문기창(35)씨등 인부 5명이 중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박씨와 문씨는 중태다. 또 경남조선 옆을 지나던 송영주씨(24) 등 행인과 작업인부 10여명이 상처를 입고 인근 영도병원등에서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 이날 사고로 반경 50여m안에 철판과 유리파편 등이 날려 경남조선과 대선조선의 사무실과 인근 주택가등의 유리창 수백여장이 깨어지고 인근 한진중공업 근로자와 주민 등 3백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 대낮 가정집 불/40대 남녀 사망

    30일 하오 1시57분 서울 강동구 성내1동 삼일빌라 303호에서 불이나 이 집주인 나순선씨(47·여)와 신원을 알 수 없는 40대 남자 1명이 숨지고 나씨의 아들 우영진씨(27)가 중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빌라 내부 23평을 모두 태워 7백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3분여만에 꺼졌다. 경찰은 집안에서 심하게 다투는 소리가 들리다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이웃주민들의 말에 따라 나씨와 40대 남자가 심하게 싸우다 불을 질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박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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