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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언스 톡톡] 식목일의 과학

    [사이언스 톡톡] 식목일의 과학

    안녕? 내 이름은 ‘피누스 덴시플로라’, 흔히들 소나무라고 부르지. 반가워. 다들 알다시피 난 겨울에도 푸른 빛을 유지하는 상록수야. 다 자라면 키 20~35m, 지름 1.8m 정도의 아름드리나무가 되지. 내가 사는 곳은 한국과 일본, 중국 북동부, 러시아 우수리강 일대야. 햇빛만 들면 어디서든 잘 자라 한국을 대표하는 나무가 됐지. 실제로 우리나라 산림의 43% 가까이를 나와 잣나무 같은 침엽수들이 차지하고 있어.●10년간 우리나라 소나무숲 10%↓ 최근 10년간 우리나라 소나무 숲이 10% 가까이 사라졌다는 조사 결과를 본 적이 있을 거야.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때문에 내가 제일 무서워하는 소나무 재선충병이 계절을 가리지 않고 시도 때도 없이 기승을 부리는 탓이야. 사라지는 만큼 많이 심어주면 될 텐데 요즘은 그렇지도 않아. 내일은 우리 잔칫날인 ‘식목일’이야. 하지만 2005년부터 공휴일에서 빠지면서 나무 심기가 많이 줄어든 것 같아 안타까워. ●성종의 선농단농사가 식물일 기원 식목일은 1343년 조선 성종이 세자와 문무백관들을 데리고 동대문 밖 선농단에서 직접 밭을 일구기 시작한 것과 1910년 순종이 ‘친경제’(親耕祭)를 열어 손수 나무를 심었던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날이래. 24절기 중 다섯 번째이자 ‘날이 풀리고 화창해지기 시작한다’는 청명·한식과 식목일이 겹치는 이유는 이때가 나무 심기 적합한 날씨였기 때문이라는군. ●온난화 탓 ‘적정 식목일 3월 17일’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평균 기온이 6.5도일 때가 나무 심기에 가장 적당하대. 미 군정청이 식목일을 공휴일로 정한 1946년만 해도 서울, 강릉, 광주, 대구, 부산, 제주 등 6개 도시의 식목일 평균 기온이 10도 이하로 나무 심기에 적당했지만 1970년대 말부터는 식목일 평균기온이 10도를 웃돌기 시작했다는 민간기상업체의 조사 결과를 얼마 전에 봤어. 서울의 경우 일평균기온이 나무 심기에 적절한 6.5도가 되는 때는 식목일보다 20일 가까이 이른 3월 17일쯤이래. 식목일을 앞당겨야 한다는 말이 나올 만도 하지? 지구 온난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녹지공간 확보에 대한 목소리도 커지고 있잖아. 관련해서 최근 재미있는 연구 결과를 하나 봤어. 영국 지속가능성 산림학·기후변화 연구센터의 키에런 도익 박사팀이 임학 분야 국제학술지 ‘도시임학 및 원예학’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이었는데, 도심의 자투리땅을 이용해 나무를 심거나 식물을 키우면 열섬현상은 물론 공기오염까지 줄일 수 있대. ●대형녹지보다 다수의 중소형 녹지 사실 그동안 런던 중심부에 있는 하이드파크(142만㎡) 같은 대규모 녹지가 도시 열섬현상을 줄이고 공기를 정화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는 많았지만 0.2㏊(2000㎡)~12.1㏊(12만 1000㎡) 수준의 소형 또는 중형녹지의 효과에 대한 분석은 이번이 처음이라더군. 녹지공간이 넓은 것도 좋지만 도심 곳곳에 중소형 녹지가 많은 것이 대형 녹지공간이 덜렁 하나 있는 것보다 훨씬 낫대. 한국의 경우 본격적으로 산림이나 녹지를 가꾸고 보호한 것은 불과 30~40년밖에 안 되잖아. 푸른 산들이 많아지기는 했지만 북유럽 같은 임업선진국에 비하면 산림이 빈약한 것은 사실이잖아. 예전 식목일 때처럼 멀리까지 나가서 나무를 심는 것보다는 살고 있는 곳 근처나 집 안에서 작은 나무를 키워 녹지를 만들어 보는 건 어때?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폭스바겐코리아, 7세대 부분변경 파사트 출시…8세대 출시는 ‘미정’

    폭스바겐코리아, 7세대 부분변경 파사트 출시…8세대 출시는 ‘미정’

    폭스바겐코리아는 4일 중형 세단인 파사트의 7세대 부분변경 모델인 신형 ‘파사트 TSI’를 국내에 출시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날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폭스바겐 대치 전시장에서 신형 파사트 출시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에 출시한 모델은 지난 2012년 출시된 7세대 파사트의 부분변경 모델로 국내에는 휘발유 모델인 ‘1.8 TSI’와 ‘1.8 TSI R-라인’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외부 디자인이 일부 변경됐고, 트렁크 아래 쪽으로 발을 뻗으면 트렁크가 자동으로 열리는 ‘트렁크 이지 오픈 기능’ 등이 추가됐다.  이번에 국내에 들어오는 신형 파사트는 전량 미국 테네시주 폭스바겐 공장에서 생산된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 판매 중인 파사트는 동급 경쟁 모델 대비 높은 공간 활용성과 가격 경쟁력 등을 고려해 미국 생산분을 들여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폭스바겐코리아 측은 현재 유럽 시장에서 판매 중인 8세대 디젤 파사트의 국내 출시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미정”이라고 답했다.  신형 파사트 1.8 TSI의 가격은 기존 모델 대비 120만원 인상된 3650만원이다. 19인치 휠 및 조수석 전동시트 등 고급 사양이 적용된 R라인의 가격은 4130만원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현대차, 美 시장서 ‘거침없는 질주’

    ‘2만8778대’ 쏘나타, 인기 급상승 현대자동차가 지난 3월 미국 시장에서 월별 판매량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3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0.4% 증가한 총 7만 5310대를 팔았다. 월간 판매량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지난해 3월 7만 5019대보다 300대가량 많은 규모다. 올해 3월 판매 호조는 쏘나타가 이끌었다. 쏘나타는 3월 한 달간 전년 동월 대비 56.9% 증가한 2만 8778대를 팔았다.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과 제네시스 판매도 전년 동월 대비 각각 85.5%와 32.4% 늘었다. 다만 3월 현대차의 미국 시장점유율은 4.7%로 전년 동월 대비 0.2%포인트 낮아졌다. 기아차는 3월 5만 8279대를 팔아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0.8% 줄었다. 3월 현대·기아차를 합친 미국시장 점유율은 8.4%로 미국 내 판매 중인 완성차 브랜드 중 일곱 번째로 높았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3월 내수시장 봄바람 꿈틀거리는 경제지표

    3월 내수시장 봄바람 꿈틀거리는 경제지표

    소비자 심리지수 100 회복 제조업 지수 메르스 후 최고 내수 경기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면서 경기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각종 소비 유인 요인으로 내수의 바로미터 격인 자동차 판매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유통 업계 매출도 탄력을 받고 있어 주목된다. 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차·한국GM·르노삼성·쌍용차 등 완성차 5개사의 3월 내수 판매는 14만 8848대로 전년 동월 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 들어 완성차 업체들이 각종 신차를 속속 출시한 가운데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 조치가 더해지면서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는 지난 1월 출시한 준대형 신차 K7을 3월 한 달 6064대 팔았다. 이에 따라 기아차의 3월 전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했다. 르노삼성차도 지난 3월 출시한 중형 신차 SM6를 한 달 만에 6751대 팔았다. 이에 따라 르노삼성의 전체 3월 판매(1만 235대)가 전년 동월 대비 70.5%나 증가했다. 한국GM은 전년 동월 대비 27.6% 증가한 1만 6868대를 판매하며 지난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월별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자동차 업체들은 각종 마케팅 행사로 판매 호조세를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르노삼성차는 이달 1일부터 전국 단위의 대규모 SM6 시승행사를 벌이고 있다. 한국GM은 이달 중 현금으로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차종별 최대 282만원을 깎아주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백화점 업계는 봄 정기세일이 매출을 견인하는 모양새다. 지난달 31일 일제히 봄 정기세일을 시작한 백화점 3사의 주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8% 이상 신장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사흘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6% 올랐다.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은 8.2%, 신세계백화점은 8.0% 증가했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부문별로 가구·홈패션(21.5%), 정장(20.5%), 골프(17.6%), 식품(15.1%), 스포츠(11.9%), 여성 패션(11.1%) 등 순으로 실적이 높게 나타났다. 현대백화점에서도 가전·가구 등 가정용품 매출 증가율이 19.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백화점 업계는 결혼, 이사 등 계절적 요인 이외에 세일이 끝나기 전인 오는 13일 총선 휴일까지 예고돼 있어 봄 정기세일에 따른 매출 호조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내수경기가 호전되고 있다는 지표들도 속속 발표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의 제조업 매출지수 중 내수판매는 80으로 전월보다 5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작년 6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이후 10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지난달 한은의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으로 2월(98)보다 2포인트 오르면서 4개월 만에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개소세 인하, 신차 효과, 정기 세일 등 정부 정책과 기업 마케팅이 힘을 합해 소비 유인 요인을 제공하자 소비자들이 반응하고 있다”면서 “진정한 내수 회복을 위해서는 4월 이후에도 이 같은 호조세가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제자와 성관계 가진 20대 여교사, 무기징역 ‘위기’

    제자와 성관계 가진 20대 여교사, 무기징역 ‘위기’

    10대 제자를 꼬셔 성관계를 가진 20대 여교사가 최고 무기징역의 무거운 처벌을 받게 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푸에르토리코 경찰은 영어교사인 야이라 코토(26)를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긴급 체포했다. 푸에르토리코의 한 공립학교에서 영어교사로 재임하고 있는 코토는 지난달 초 14살 제자를 꼬셔 모텔로 데려간 뒤 성관계를 가졌다. 충격적인 사건은 잘못을 깨달은 학생이 고민 끝에 학교 당국에 여교사와 성관계를 가진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세상에 드러났다. 학생에 따르면 문제의 여교사는 미리 준비한 콘돔을 선물하고 제자와 몸을 섞었다. 모텔 비용을 낸 것도 여교사였다. 학교 측은 처음엔 학생의 말을 믿지 않았지만 학생의 진술은 구체적이었다. 학생은 "우아마카오 지역에 있는 산로엔소 모텔에서 일이 벌어졌다"며 지역과 모텔 이름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학교의 신고로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학생의 진술을 사실로 확인하고 여교사를 체포했다. 문제의 여교사는 작정하고 학생에게 접근한 것으로 보인다. 여교사는 학기 초부터 학생에게 시계, 여드름치료약 등을 선물하면서 특별한 호감을 보였다. 학교 관계자는 "여교사가 학생과 성관계를 갖기 위해 처음부터 호감을 사려고 한 듯하다"면서 "정황을 볼 때 의도적인 접근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구속된 여교사에겐 중형이 내려질 전망이다. 푸에르토리코가 미성년자와의 성관계를 엄하게 처벌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은 "제자와 성관계를 가진 여교사에게 최저 징역 10년, 최고 무기징역이 선고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출소한 뒤에도 여교사는 평생 당국의 감시를 받게 된다. 교단에 설 자격은 영구 박탈된다. 사진=페이스북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스쿠터부터 투어러까지… 12종 모델 첫선

    스쿠터부터 투어러까지… 12종 모델 첫선

    100㏄ 이하의 ‘스쿠터’부터 2000㏄에 달하는 여행용 ‘투어러’까지 우리나라 도로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최신 이륜차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국내 유일의 이륜차 모터쇼인 ‘제1회 서울 모터사이클쇼 2016’이 3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국내에서 이륜차 전시회가 열린 것은 2006년 국내 최초의 대구국제모터사이클쇼 이후 10년 만이다. 서울에서는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 업체인 KR모터스와 해외 업체인 혼다, BMW모토라드, 할리데이비슨, 스즈키, 킴코, 가와사키, 두카티, 인디언모터사이클 등 총 9개의 브랜드가 참가했다. 국내 이륜차 점유율 1위인 대림자동차는 이번 행사에서 빠졌다. 이번 모터사이클쇼에서는 모두 12종의 모델이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국내 수입차 브랜드 1위인 혼다는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아프리카 트윈’(CRF1000L)을 최초로 공개했고, 할리데이비슨은 2016년형 ‘팻보이 S’ 와 ‘CVO 리미티드’ 등을 새롭게 공개했다. 이 중 배기량 1800㏄의 CVO 리미티드의 경우 가격이 6500만원에 달해 웬만한 중형 수입차 가격보다 비싸다. BMW모토라드는 ‘뉴 C 650 스포트’와 ‘뉴 C 650 GT’를 이날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부동산 특집]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평택 2차, 중형 같은 소형… 인프라 시설 풍부

    [부동산 특집]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평택 2차, 중형 같은 소형… 인프라 시설 풍부

    현대건설이 경기 지역 신규 분양지 가운데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평택 세교동에 힐스테이트 평택 2차(조감도)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힐스테이트 평택 2차는 세교지구 2-1블록으로, 지난해 8월 성공적으로 분양된 힐스테이트 평택 1차(822가구)에 이어 3차(542가구)까지 이어지는 총 2807가구의 대규모 브랜드 단지 조성의 일환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16개 동으로 2018년 4월 입주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 64㎡ 323가구, 73㎡ 441가구, 84㎡ 632가구, 101㎡ 47가구로 모두 1443가구다. 최근 완판 행진을 이어 가고 있는 전용면적 85㎡ 이하의 소형 물량이 풍부하고, 틈새 면적을 극대화한 설계로 중형과 다름없는 실제 사용 공간을 제공한다. 이 단지는 생활·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올해 수서발 신형 고속열차(SRT)인 평택 지제역이 개통을 앞두고 있어 수서까지 20분대 접근이 가능해진다. 기반시설이 이미 갖춰진 도심 지역과 가깝다. 단지 근처에 이마트 지제역점, 법조타운, 평택세무서, 보건소, 평택성모병원 등 생활 인프라 시설도 풍부하다. 세교중, 평택여고 등도 도보 통학권에 있으며 개발지구 안에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앞으로의 주택 수요도 꾸준하다. 삼성전자가 100조원을 투자해 내년 완공 예정인 고덕산업단지는 상주 인원만 무려 3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위2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한 LG디지털파크도 내년 완공 예정이다.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이전 작업이 시작될 주한 미군기지는 그 규모만 서울 여의도 면적의 5.5배다. 전국 약 50여개 미군 부대 소속 4만 5000여명이 평택으로 옮길 예정이다. 군 가족 및 군무원까지 포함하면 8만여명이 유입될 것으로 추정된다. 1661-0039.
  • 공기청정기 단 현대차 ‘링동’ 中공략 시동

    공기청정기 단 현대차 ‘링동’ 中공략 시동

    현대자동차의 준준형 세단 ‘6세대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의 중국 현지화 모델인 ‘링동’이 중국 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대기오염이 심각한 현지 사정을 고려해 오염물질의 실내 유입을 차단하고 정화하는 ‘공기청정시스템’을 탑재한 게 특징이다. 고르지 못한 도로 사정을 반영해 국내 출시 모델보다 지상고를 10㎜ 높이고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 바이두의 연결 플랫폼 ‘카라이프’를 장착했다. 27일 현대차는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가 지난 25일 중국 상하이 엑스포센터에서 ‘링동’의 신차 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2004년 ‘이란터’라는 이름으로 중국에 처음 선보인 아반떼는 2세대 ‘위에동’과 3세대 ‘랑동’을 거치며 지난해까지 모두 338만여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링동’의 판매 목표를 연평균 25만대 이상으로 잡았다. 집중 타깃층은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의 중산층이다. 이병호 베이징현대 총경리는 “중국 시장에서 링동으로 준중형 세단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면서 “준중형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로 중국 내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원하는 것만 골라 즐기는 푸껫 DIY 자유여행③Street 고색창연한 도시의 매력 속으로!

    원하는 것만 골라 즐기는 푸껫 DIY 자유여행③Street 고색창연한 도시의 매력 속으로!

    ●VS. for Street고색창연한 도시의 매력 속으로! 푸껫 여행을 온통 ‘바다’, ‘액티비티’, ‘리조트’로만 채운다면 방콕 못지않게 세련된 쇼핑몰과 수준 높은 다이닝 스폿으로 가득한 푸껫의 즐길거리를 놓치기 쉽다. 또 ‘휴양지’ 여행이라고만 굳게 믿는다면 컬러풀한 문화와 역사를 품은 이 도시의 고혹적인 면모를 외면하는 우를 범하게 된다. 유럽 같기도 하고 중국 같기도 한 그 골목의 구석구석에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푸껫의 매력이 숨어 있다. ▶Best Selling Point 골목 산책, 소소한 발견의 즐거움 푸껫 올드 타운Phuket Old Town 푸껫 여행자라면 한 번쯤 들르는 푸껫 올드 타운은 상업과 행정의 중심지이자 현지인들이 모여 살고 있는 곳이다. 파스텔톤의 나지막한 유럽식 건물과 새빨간 중국 등이 공존하는 이 거리에 들어서서 기대하지 못했던 근사한 카페나 식당, 마치 갤러리 같은 게스트하우스를 발견하면 이 동네에 좀 더 오래 머물고 싶은 마음을 떨칠 수가 없다. 18세기 이전부터 푸껫은 유럽, 특히 포르투갈 상인과의 교류가 활발한 무역항이었다. 타문화의 수용에 적극적인 태국답게 포르투갈 문화가 빠르게 스며들었고 많은 수의 유럽 사람들이 이곳에 머물러 살기 시작했다. 그리고 18세기 이후 주석 광산의 노동자로 푸껫으로 이주해 온 중국인, 남쪽의 말레이시아인 등이 어우러져 다문화의 용광로인 푸껫 올드 타운을 이뤘다. 푸껫은 태국의 여느 지역과는 다르게 주민의 반은 중국인, 그 다음이 타이인, 미얀마인으로 구성되었다. 중국인이 많기 때문에 푸껫 올드 타운을 차이나타운이라고도 부른다. 또한 푸껫이라는 지명은 언덕이라는 의미의 말레이시아어 ‘부킷Bukit’에서 유래되었다는 것도 흥미로운 사실 중 하나다. 말레이 문화에서도 영향을 받은 푸껫에서는 많은 수의 이슬람교도와 이슬람 문화를 접할 수 있다. 푸껫 타운 곳곳에서 말레이시아 의류점이나 말레이어로 식당을 의미하는 코피티암Kopitiam이 여러 곳 있는 것만 봐도 이슬람 문화의 영향을 받은 이곳의 다문화적 특징을 엿볼 수 있다. ▶현대적인 쇼핑과 다이닝의 모든 것 정실론Jungceylon 여행 일정이 생각보다 빡빡하더라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 쇼핑과 다이닝을 한장소에서 훌륭하게 해결해 줄 정실론이 있다. 정실론은 푸껫이 국제 해상 무역지로 잘 나가던 시절의 옛 이름이다. 이곳에서는 로빈슨 백화점을 비롯해 다양한 패션 및 뷰티 상점들은 물론 드럭스토어인 부츠BOOTS와 스타벅스, 스웬센, 푸드코트 등을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중형 슈퍼마켓인 빅C가 입점해 있어 태국 식재료나 주전부리를 쇼핑하기에도 좋다. Rat-u-thit 200 Pee Road, Tabol Patong, Amphur Kratu, Phuket 11:00~22:00 + 66 76 600 111 www.jungceylon.com Check List! ·탈랑 로드Thalang Road에 위치한 투어리스트 인포메이션 센터Tourist Information Center에서 중국과 유럽 문화가 결합한 시노-포르투갈Sino-Portuguese에 대해서 알아보기 ·투어리스트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무료 지도 받기 ·마카오 같기도 하고 싱가포르 같기도 한 올드 타운, 소이 로마니Soi Rommanee 거리를 찾아 시노-포르투갈Sino-Portuguese 건물 앞에서 기념사진 남기기 ·푸껫 올드 타운에 위치한 중국 사원과 태국 사원 번갈아 구경하기 ·1930년에 지어진 푸껫 최초의 호텔이자, 영화 <비치>를 촬영했다는 올드 타운의 명물 온 온 호텔On On Hotel 찾아보기 ·푸껫 보호 건물이자 한때는 환전소로 부흥했던 차이나 인China Inn에서 인증사진 찍기·코피티암에서 호키엔 미Hokkien Mee 맛보기 ·로컬 식당에서 달달한 로티Roti 하나 사 들고 거리 구경하기 ▶Secret Point 보는 순간 딱 반한다!Best Shops 고색창연하고 역사적인 푸껫에 탐닉했다면, 이젠 세련된 푸껫을 만날 차례. 푸껫 올드 타운의 골목골목이 품은 보석 같은 상점과 카페, 레스토랑을 발견하며 방콕 못지않게 스타일리시한 시간을 즐겨 보자. 1. 투깝카오Tu Kab Khao 유럽풍의 숍하우스 안에는 전통적인 페낭Penang스타일의 우아하면서도 오묘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인테리어와 장식으로 치장한 레스토랑과 바가 들어서 있다. 하얀색 원목 가구와 흰 천에 파란색을 주요 컬러로 그림을 그린 패브릭 장식은 레스토랑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태국의 일반적인 요리는 물론이고 본래의 맛을 간직한 푸껫과 남부 태국 음식까지 무려 100여 가지나 준비되어 있다. 매운 돼지고기 볶음인 꾸아 끌링Khua Kling과 푸껫 스타일의 돼지고기 조림인 무헝Moo Heong은 반드시 주문해 볼 것. 8 Phang Nga Road, Talat Yai, Muang, Phuket +66 76 608 888 2. 디저트 모먼트A.dessert.moments 푸껫 올드타운에서도 가장 화려한 외관을 자랑하는 디저트 모먼트. 컬러풀한 천으로 장식한 소파와 행잉체어가 지나가는 여행자의 발길을 붙든다. ‘해변’과 ‘해수욕’이라는 콘셉트로 일관성 있게 장식한 인테리어를 구경하다 보면 주문한 메뉴를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다. 작고 단맛을 자랑하는 푸껫 파인애플 안을 비워 패션 푸르트와 함께 갈아서 내는 푸껫 패션Phuket Passion이 디저트 모먼트의 추천 메뉴. 맛은 물론 모양까지도 사랑스러워 카메라 세례를 부른다. 12 Thalang Road, Talat Yai, Muang, Phuket +66 96 635 8881 3. 카페인Cafe’in 네이밍부터가 흥미로운 카페, 카페인은 타이후아 박물관Thaihua Museum으로도 불린다. 빈티지한 벽과 초록색 나무로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카페의 테라스, 중국풍의 다기와 소품으로 장식한 내부, 그리고 뒷뜰에 마련된 컬러풀한 칸칸의 야외 좌석까지 이곳은 단순히 카페를 넘어 작은 소품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곳이다. 이 거리의 특성이 그렇듯, 중국을 대표하는 레몬 진저티와 태국을 상징하는 망고 디저트를 주문해 한낮의 티타임을 가져 보자. 24 Krabi Road, Tambol Talad Nua, Muang, Phuket +66 62 067 5979 에디터 천소현 기자 글 Travie writer 신중숙 사진 김아람 취재협조 태국정부관광청 www.visitthailand.or.kr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런던-뉴욕 3시간 30분…다시 찾아온 초음속 여객기 시대

    런던-뉴욕 3시간 30분…다시 찾아온 초음속 여객기 시대

    시간이 흐르면 기술은 진보한다. 하지만 시장에서 항상 기술적으로 진보한 제품이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이 명제가 가장 잘 들어맞는 경우가 바로 항공 여객 분야다. 왜냐하면, 속도라는 관점에서 오히려 퇴보한 경우이기 때문이다. 초음속 제트 여객기의 대명사로 불린 콩코드기가 퇴역한 후 우리는 아음속(음속보다 약간 느린 속도) 제트 여객기의 시대를 살고 있다. 사실 항공 기술이 퇴보해서 초음속 여객기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그보다는 경제성과 소닉붐이라는 소음 공해가 문제였다. 초음속으로 비행하는 것 자체는 가능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높은 온도와 마찰에 견디는 값비싼 동체를 가진 항공기가 필요했다. 여기에 강력한 엔진으로 더 많은 연료를 소모하다 보니 연비도 낮았다. 초음속 비행을 위해 동체를 바늘처럼 길고 가늘게 만들다 보니 결국 실내공간이 좁아져 많은 승객을 태울 수 없는 것도 비용이 올라가는 중요한 문제였다. 마지막으로 소닉붐은 초음속 항공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공항과 항로를 제한하는 요인이었다. 이런 문제 때문에 초음속 여객기는 아음속 여객기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었다. 하지만 이 문제를 극복하고 다시 초음속 여객기의 시대를 열기 위해 나사와 주요 항공 제조사들이 나섰다. 최근 나사는 록히드 마틴 등 주요 항공기 제조사와 손잡고 소닉붐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초음속 여객기 개발을 발표했다. 저소음 초음속 여객기 (Quiet Supersonic Transport (QueSST) X-plane)라는 명칭의 이 항공기는 2020년에 첫 테스트 비행을 예정하고 있다. 더 나아가 대형 항공기 제조사뿐 아니라 신생 기업까지 새로운 아이디어를 보태고 있다. 붐(Boom)이라는 명칭의 이 회사는 완전히 새로운 접근법을 시도하고 있다. 비용 효과적인 항공 수송을 위해서, 항공기 제조사들은 계속 여객기의 덩치를 키워왔다. 그 결과 A380 같은 대형 여객기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거대한 항공기를 초음속으로 날게 하려면 엄청난 출력의 초음속 제트 엔진과 더불어 대단히 값비싼 동체를 개발해야 한다. 막대한 개발비를 생각하면 대형 항공기 제조사도 쉽게 도전할 수 없는 과제다. 이 회사에서 개발한다고 공개한 새로운 초음속 여객기는 40인승 중형 초음속 항공기라는 역발상을 제시하고 있다. 크기를 줄여서 개발 비용과 위험을 줄이는 것이다. 동시에 탄소 복합소재로 된 동체를 사용해서 연비를 높이고 비용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소재 기술의 발전 덕에 가능한 아이디어이다. 과거 콩코드에 사용된 알루미늄 동체보다 훨씬 가벼운 동체를 사용하면 낮은 출력의 엔진으로도 마하 2.2의 속도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에 계획대로 된다면 10년 후에는 런던-뉴욕을 3시간 35분에 비행할 수 있는 초음속 여객기를 왕복 5000달러(약 583만원) 선의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아주 저렴하지는 않지만, 콩코드의 1만2000달러보다는 경쟁력이 있다. 물론 실제로 가능할지는 두고 봐야 알겠지만, 지금 소개한 것 이외에도 이렇게 초음속 여객기를 다시 현실로 만들려는 시도가 여러 곳에서 진행 중이다. 초음속 여객기의 시대를 다시 여는 것은 언제가 될지 미래가 주목된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보스니아 내전 전범 카라지치 40년형 받았다

     국제유고전범재판소(ICTY)는 24일(현지시간) 옛 유고연방 보스니아 내전 당시 대량학살 등 ‘인종청소’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세르비아계 정치지도자 라도반 카라지치(70)에 징역 40년을 선고했다.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ICTY는 보스니아 세르비아계 최고 지도자였던 카라지치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그의 전쟁 범죄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렸다.  ICTY 재판부는 카라지치의 대량학살, 반인도 범죄, 전쟁 범죄 등 대부분의 혐의가 인정됨에 따라 중형을 선고 한다고 밝혔다.  13년간의 도피 끝에 지난 2008년 체포된 카라지치는 11개 혐의로 기소돼 지난 2014년 9월 검찰측으로부터 종신형을 구형받았다.  이날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는 카라지치가 보스니아 내전 막바지인 1995년 보스니아 동부 스레브레니차에 거주하는 남성과 소년 이슬람교도 8000명의 학살을 지시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번 재판에서는 또 40개월 이상 보스니아 수도 사라예보에 포격을 가하고 이 지역을 봉쇄해 민간인 약 1만 명을 숨지게 한 혐의도 인정됐다.재판부는 11개 혐의 중 10개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렸다.  카라지치측 변호인은 이번 판결에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1992년부터 3년간 이어진 보스니아 내전은 보스니아계와 크로아티아계가 유고 연방으로부터 분리독립할 것을 선언하자 보스니아 인구의 35%를 차지하던 세르비아계가 반발하며 벌어졌다.  당시 카라지치는 유고연방이 유지되길 원하던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전 유고 대통령의 지원으로 내전을 일으켜 이슬람계, 크로아티아계 주민 등 수십만 명의 학살을 주도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카라지치 재판의 재판장을 맡은 권오곤 ICTY 재판관은 이번 선고가 보스니아 내전의 궁극적 책임을 진 피고인에 대한 심판으로 역사적, 형사법적, 국제법적으로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균형 잡힌 롱보디 春心 잡았다

    균형 잡힌 롱보디 春心 잡았다

    쌍용자동차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 에어’가 출시되자마자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 쌍용차를 되살린 ‘효자’였던 티볼리의 바통을 이어받아 연속 홈런을 날릴 기세다. 22일 쌍용차에 따르면 티볼리 에어는 지난 21일 기준 계약 대수 2200대를 넘었다. 지난 2일 사전 계약을 실시한 뒤 영업일 기준 13일 만이다. 쌍용차는 티볼리에 이어 티볼리 에어까지 초기 반응이 심상치 않자 내부적으로도 고무된 모습이다. 쌍용차가 제시한 티볼리 에어의 올해 국내 판매 목표는 1만대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 에어는 개발 단계에서부터 차체가 길어진 롱보디 모델을 비롯해 다양한 모델을 염두에 두고 개발했기 때문에 차량의 균형 감각이 아주 좋다”면서 “현대차 투싼과 기아차 스포티지 등이 주도하고 있는 국내 준중형 SUV 시장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지난해 티볼리와 함께 이번 티볼리 에어의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여 살아나기 시작한 경영 환경을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쌍용차는 지난해 총 4만 5021대가 판매된 티볼리의 인기에 힙입어 지난해 4분기 21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2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티볼리 에어는 1.6리터 직렬 4기통 디젤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115마력에 최대토크 30.6㎏·m를 낸다. 경쟁 모델인 투싼과 스포티지(최대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34.7㎏·m)보다는 조금 낮지만 가격 경쟁력 면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게 쌍용차의 판단이다. 티볼리 에어는 1949만~2449만원으로 경쟁 모델 대비 200만~500만원 낮다. 또 포스코에서 공급하는 고장력 강판을 동급 최대 비율인 71.1% 적용했다는 점도 티볼리 에어의 경쟁력으로 꼽힌다. 티볼리 에어의 공인 복합 연비는 13.8㎞/ℓ(2륜 자동변속기 기준)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법원 “금품 살포·흑색선전 땐 당선 무효형”

    법원이 20대 총선과 관련해 금품 살포나 흑색선전 등을 하면 당선무효형의 중형을 내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공직선거법 위반 사범의 재판을 신속히 진행해 당선 유·무효 등을 조기에 가릴 방침이다. 임종헌 법원행정처 차장은 21일 대법원에서 열린 전국 선거 전담 재판장 회의에서 “돈 선거, 흑색선전, 불법 선거 개입 등 3대 선거 범죄에 대해 당선무효의 형을 선고하는 엄정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선거 범죄에 대한 예방을 실효성 있게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 차장은 ▲혈연·지연·학연을 이용한 불법 선거 ▲금품 선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허위 사실 유포 등의 선거 사범 유형을 지목하며 “변화된 선거 범죄 양상과 선거 환경에 맞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지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선거 전담 판사들은 이어 선고 결과에 따라 당선 유·무효가 결정되는 사건을 최대한 신속히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1심은 공소장 접수 2개월 이내, 2심도 소송 기록을 넘겨받고 2개월 안에 선고하도록 목표 처리 기간을 정했다. 당선 유·무효 사건의 경우 매일 재판을 여는 집중 증거조사 방식도 도입된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씨줄날줄] 대학 점퍼의 일탈/강동형 논설위원

    [씨줄날줄] 대학 점퍼의 일탈/강동형 논설위원

    새 학기가 되면 지하철에서 대학교 점퍼를 입은 학생들을 종종 목격하게 된다. 점퍼에 대학 로고나 이름, 학과를 새겨 넣어 어느 대학에 다니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 대학 점퍼를 입은 학생들은 대개가 앳된 모습의 새내기들로 참신해 보인다. 1980년대 초만 해도 중·고생은 배지가 없으면 복장 불량으로 징계를 당했다. 대학생들도 의무는 아니지만 배지를 달기도 했다. 시대를 좀 더 거슬러 올라가면 대학생들이 교복을 입던 시절도 있었다. 대학 배지와 교복은 외상술을 먹을 때는 신분증 역할도 했다. 그러나 대학 배지는 중·고교 교복 자율화 물결을 타고 자연스럽게 사라졌다. 중·고교생들의 교복이 다시 살아난 시기와 맞물려 대학에 학과 티나 동아리 티가 생겨나더니 유행처럼 다양한 점퍼가 등장했다. 학생들이 과티나 점퍼 등을 통해 동질성과 소속감을 갖는 것을 비판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소위 일류대생들이 대학 점퍼에 자신의 출신 고교 마크를 새겨 넣는 것은 본분을 넘은 일탈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나 이런 사람이야…출신고까지 새긴 학교 점퍼’라는 특집 기사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강남에 있는 한 고교 출신 학생들이 입었지만 올해는 10여개 고교로 늘었다고 한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비판 일색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을 자기과시라고 설명한다. 과시란 자신을 적극적으로 표시하는 것을 넘어선 개념으로 실제보다 자신을 크게 드러내고자 하는 심리나 행동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독 타인에게 자신을 과시하려는 성향이 강하다는 연구 보고서가 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신이 소속된 집단을 내세워 과시하려는 속성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31.9%가 매우 그렇다, 53.8%가 약간 그렇다고 답했다고 한다. 그러나 독일 사람들은 ‘매우 그렇다’가 7%, ‘약간 그렇다’가 25.1%, 이웃 나라 일본은 ‘매우 그렇다’가 13.9%, ‘약간 그렇다’가 49.6%였다. 과시 성향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특히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학생들의 과시 성향은 학교 교육과 큰 상관관계가 없고, 부모나 미디어의 영향을 더 받는다고 한다. 개인의 성향도 있지만 가정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대목이다. 과시 문화는 지하 단칸방에 살아도 중형차를 타야 대접받는 사회, 돈이 사람 목숨보다 더 중요하다고 여기는 우리의 사회적 토양이 만든 현상이 아닐까 한다. 겉모습보다는 내면을 반영하는 게 인격이다. 출신 고교 로고를 대학 점퍼에 새긴다고 인격이 훌륭하다는 말을 들을 것도 아니다. 자기과시가 지나치면 타인으로부터 눈총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런 행동을 자제하지 않으면 자신의 인격에 스스로 먹칠하는 꼴임을 알아야 한다. 유니폼은 단합심을 높여 준다. 그러나 ‘지나친 것은 조금 부족한 것만 못하다’는 경구를 가슴에 새겼으면 한다. 강동형 논설위원 yunbin@seoul.co.kr
  • “가자! 덕선” 응팔 결말 ‘어남류’로 바꾼 광고 인기

    “가자! 덕선” 응팔 결말 ‘어남류’로 바꾼 광고 인기

    “가자! 덕선” 지난 7일 현대자동차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린 ‘투싼 FEVER’라는 제목의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SUV ‘투싼’을 광고하려고 제작된 영상이지만, 누리꾼의 이목을 끌 만한 이유가 있다. 배우 류준열이 출연하는데다 지난 1월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의 내용을 각색했기 때문이다. 드라마 상에서 정환(류준열 분)은 공연장에 홀로 있을 덕선(혜리 분)을 향해 거침없이 차를 몰고 달려가지만, 먼저 달려온 택(박보검 분)에게 덕선의 옆자리를 내주고 만다. 하지만 투싼 광고 영상에서 류준열은 공연장으로 재빨리 달려가 덕선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팔을 잡아끌고 사랑을 쟁취한다. 영상은 ‘가자! 덕선’이라는 카피와 함께 끝이 난다. 해당 영상은 ‘응팔’의 결말이 ‘어남택’(어차피 덕선 남편은 택)으로 확정되자 실망했던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파에게 힐링감을 선사하며 3월 11일 현재 유튜브에서만 34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투싼(TUCSON)]투싼 FEVER_Viral/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구혜선·안재현 교제…“드라마 ‘블러드’로 좋은 인연”☞ 역시 ‘예능 블루칩’…예지·차오루 깜찍 발언 모음
  • 작년 해양선박 사고 2740건… 예년의 두배

    9일 오전 3시 11분 제주 서귀포시 가파리 이어도 북동쪽 28㎞ 해상에서 57t급 어선이 바다를 떠돌던 닻줄에 걸려 추진기 고장으로 좌초될 뻔했다. 높이 4m나 되는 파도에 바람까지 초속 18m로 불고 있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중형 함정인 3006함을 긴급 출항시켜 선원 11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해양 선박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도 겨울을 막 벗어난 참인데 394건이다. 하루 5.7건꼴로 발생했다. 지난 한 해 해양 선박사고는 어선(1466척), 레저기구(324척), 낚싯배(207척), 예인선·부선(145건) 등에서 2740건이나 발생해 이전 3년간 연평균 1367건과 비교하면 2배를 웃돌았다. 지난해 사고를 원인별로 보면 정비 불량이 2014년 377건에서 854건으로, 장비관리 소홀은 305건에서 676건으로 늘었다. 합쳐서 55.8%라는 점은 3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침몰사고 뒤에도 안전불감증엔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는 방증이다. 역시 운항 부주의로 볼 수 있는 연료 고갈에 따른 표류도 104척에서 224척으로 늘었다. 지난해 선박사고 사망·실종 인원 112명은 세월호 인명피해를 포함한 2012∼2014년의 연평균 212명보다 적지만 2011∼2013년 67∼85명보다는 훨씬 많다.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어선 출입항 관리, 안전조업 교육, 구명조끼 착용 등 해상 안전과 관련된 규정을 계속 정비할 것”이라며 “신속한 사고대응과 후속조처를 위한 ‘어선안전협의체’도 꾸리겠다”고 말했다. 선박사고 급증의 원인에 대해서는 “2014년 339건이던 122신고가 지난해 962건으로 3배에 육박하는 등 사소한 사고도 신고하려는 인식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해양 종사자들이 사고를 예방하는 덴 여전히 게으른 반면, 유사시 공공기관에 의지하려는 심리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쌍용차 SUV ‘티볼리 에어’

    쌍용차 SUV ‘티볼리 에어’

    쌍용자동차는 8일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 에어’ 출시 행사를 갖고 SUV 명가로서의 자신감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여유로운 승차 공간과 720ℓ의 넓은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직렬 4기통 e-XDi60(디젤) 엔진을 탑재했으며 연비는 ℓ당 13.3~15.7㎞다. 가격은 1949만~2449만원 사이.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도요타 ‘올뉴라브4 하이브리드’

    도요타 ‘올뉴라브4 하이브리드’

    한국도요타자동차는 8일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 모델 ‘2016 올 뉴 라브4 하이브리드’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이번 신형 라브4는 뒷바퀴에 추가 전기 모터가 장착돼 후륜 구동 및 전기 에너지 생성을 담당하는 ‘E-포(four)’ 시스템을 장착한 게 특징이다. 공인 복합연비는 13.0㎞/ℓ이고 가격은 4260만원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체험+놀이+휴식’… 실제 상황 같은 스토리텔링식 인기

    [명인·명물을 찾아서] ‘체험+놀이+휴식’… 실제 상황 같은 스토리텔링식 인기

    2013년 3월 개관… 호남권 유일 4개 주제관에 48개 체험시설 유료운영에도 체험객 줄이어 전북119안전체험관은 시설, 콘텐츠, 운영 능력 등 모든 면에서 전국 최고라는 평가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유료(1인당 1000~4000원)로 운영하는 안전체험관이지만 체험객이 가장 많다. 체험관 시설은 독일, 일본 등 선진국 시설을 벤치마킹하고 국내 실정에 맞게 개량해 각급 학교와 가족 단위 이용객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세월호 사건 이후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체험객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프로그램을 ‘체험+놀이+휴식’을 겸하도록 구성해 체험객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전북119안전체험관은 재난 발생 시 대처요령을 배우고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2013년 3월 개관했다.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호남권에서는 유일하다. 당시 유우종(현 전주 덕진소방서장) 전북도 소방기획예산팀장과 백순기(현 안전체험관장) 팀원이 중앙부처와 정치권을 끈질기게 설득해 체험관을 유치했다. 체험관은 임실군 임실읍 10만㎡의 넓은 부지에 총사업비 246억원을 투입해 ▲재난월드 ▲스릴월드 ▲안전마을 ▲물놀이 안전 등 4개 주제관으로 조성했다. 이곳에서는 48개 체험시설과 자연친화적인 야외 전시장을 갖추고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각종 체험을 진행한다. 유아에서 성인까지 연령대별 수준에 맞춘 재난안전체험을 할 수 있다. 경관이 좋은 산지를 활용해 시설을 적절히 배치하고 산책로, 쉼터 등을 조성해 일반 관람객도 많이 찾는다. 제1관 ‘재난종합체험동’은 4D 영상관, 소화기·옥내소화전, 화재·연기 탈출, 자동차 전복, 지진, 태풍, 생활안전, 심폐소생술, 민방위·방사능 체험관으로 구성됐다. 전체 체험시간은 100분으로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대가 체험 가능하다. 소화기·옥내소화전체험관은 넓은 스크린에서 실제 화재와 유사한 상황이 펼쳐지면 소화기와 옥내 소화전을 사용해 화재를 진압하는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곳이다. 화재·연기탈출체험장에선 노래방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어둠과 연기 속에서 장애물을 피해 밖으로 대피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식물성 기름을 이용한 자욱한 연기와 천장과 벽이 무너져 내리는 장면, 미로와 같은 건물 복도 등은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한다. 지진체험장에선 집 안에 있다가 진도 7의 지진이 발생할 경우 당황하지 않고 안전하게 대피하는 요령을 배운다. 자동차전복체험장에선 교통사고로 차량이 굴러떨어지는 상황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안전벨트를 매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체험해 보는 코너다. 태풍체험은 비, 바람, 번개, 천둥이 섞인 초속 30m의 중형 태풍을 인공적으로 일으켜 자연재해의 위력을 직접 몸으로 느껴보고 대처하는 요령을 습득하는 교육이다. 거센 비바람이 실제 태풍 속에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이 밖에도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멈추고 전원이 나갈 경우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안전사고를 가정해 예방하고 응급 조치하는 것을 배우는 체험도 한다. 제2관 ‘위기탈출체험동’은 국내 모든 피난기구가 설치된 건물에서 직접 탈출해 보는 비상탈출체험관이다. 건물과 건물 사이를 연결한 고공 사다리를 이용해 옆 건물로 탈출하는 체험은 유격훈련을 받는 것처럼 스릴 만점이다. 완강기, 경사하강식 구조대를 타고 탈출하는 체험도 해본다. 전기소방차를 타고 화재가 발생한 건물에 들어가 화재 진압을 직접 해보고 건물 안에 갇혀 있는 사람(마네킹)을 구출하는 미션완수형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고 있다. 로프를 타고 절벽을 내려가 구조자를 소방헬기에 연결하는 소방대원 체험도 해볼 수 있다. 제3관 ‘어린이안전마을’은 국내 최초로 시도한 유아 전용 안전체험장이다. 체험 연령은 만 5~7세이고 체험시간은 70분이다. 미취학아동들이 재난체험을 하기에는 너무 위험하고 무서워해서 실제 체험코스를 3분의2로 축소해 동화 속 마을처럼 꾸몄다. 체험코스 이름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꼬꼬마119(미니소방서), 윙윙쌩쌩(태풍체험), 흔들흔들(지진체험), 더듬더듬(화재대피체험), 조심조심(생활안전체험), 풍덩풍덩(물놀이안전체험), 대롱대롱(산악사고체험)으로 지었다. 제4관 ‘물놀이안전체험장’ 역시 전국에서 최초로 시도한 특화 체험장이다. 이 체험장은 여름철 많이 발생하는 물놀이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대처요령을 배워 보는 시설이다. 1만㎡의 부지에 종합물놀이장, 익수체험장, 선박탈출체험장, 물웅덩이체험장, 급류체험장, 도하체험 코스를 만들었다. 워터파크 식으로 조성된 안전교육장으로 매년 6월부터 3개월간 운영된다. 지난해 7월 처음 개장한 이후 전회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특화된 최고 시설과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때문에 전북119안전체험관은 해마다 체험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수학여행, 현장학습, 청소년단체, 가족체험객의 발길이 이어진다. 개관 첫해인 2013년 7만 3078명이었던 체험객은 2014년 10만 1331명으로 38.7% 늘었고 지난해에는 15만 7975명으로 55.9% 증가했다. 올해도 지난달 현재 예약 인원만 12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체험객의 20%가 타 지역에서 온 수학여행, 현장학습 체험객으로 관광 효과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전북119안전체험관은 인근 전주한옥마을, 임실치즈테마파크, 남원 광한루 등 도내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수학여행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또 주제관은 스토리텔링 방식의 특색 있는 방식으로 운영해 모든 체험객이 안전을 배우고 즐기며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수업 중심의 안전교육을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으로 전환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재난 중심의 정형화된 안전체험에서 벗어나 전국 단위 행사 유치, 특별 프로그램 운영도 인기를 끄는 주요인이다. 한국119소년단 전국캠프, 한국소방안전협회 회원가족캠프, 유소년안전문화축제, 어린이 성폭력 예방 인형극,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등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도 밀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전문응급처리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등 체험 콘텐츠도 확충할 계획이다. 김영돈 전북도 방호예방과장은 “전북119안전체험관을 전국 제일의 안전체험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안전체험 품질관리 제도’를 시행하고 체험 시간과 코스도 늘릴 계획”이라며 “다목적 체험시설 신축, 기존 시설 개선, 콘텐츠 개발로 만족도를 더욱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백순기 안전체험관장은 “그동안 체계적인 안전체험 기회가 부족했던 국민들의 안전의식 고취와 안전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 사진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이마트·쿠팡 이번엔 생리대 최저가 경쟁

    최근 온라인 쇼핑 사이트 쿠팡과 가격 경쟁을 하고 있는 이마트가 기저귀, 분유에 이어 생리대를 유통 전 채널에서 최저가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화이트 시크릿홀 68개(중형 36개+대형 32개)와 바디피트 쏘피 한결 58개(중형 48개+대형 10개)를 각각 1만 1900원과 9900원에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대형마트 업계 대비 최대 51.4%, 온라인몰 대비 최대 33.4% 저렴하다는 게 이마트 측의 설명이다. 생리대는 지난해 이마트몰 생활용품 가운데 화장지, 기저귀, 세탁세제 다음으로 매출 4위를 차지하는 주요 품목이다. 생리대는 온라인몰, 소셜커머스 업체에서 꾸준히 매출이 성장해 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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