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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차 유류세 환급 2년 더… 연간 10만원 한도내에서

    경차 소유자에게 연간 10만원 한도 내에서 유류세를 환급해 주는 제도가 2년 연장된다. 기획재정부는 경차 유류세 환급 기간을 2012년 말까지 연장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26일 밝혔다. 환급 대상은 배기량 1000㏄ 미만 경차를 소유한 개인이다. 단, 경차와 중형차를 동시에 보유하면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미 유가보조금을 받고 있는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도 대상에서 제외된다. 유류세를 환급 받으려면 국세청이 지정한 카드사(신한카드)로부터 환급용 유류구매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휘발유 가격을 1ℓ당 1700원으로 가정하면 경차 이용자는 5만원을 주유할 때 약 7350원을 아낄 수 있다. 단 전체 환급액은 연간 10만원 한도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450억 연봉에 100억車 탄다”…숫자로 보는 F1

    “450억 연봉에 100억車 탄다”…숫자로 보는 F1

    ‘포뮬러 원’(F1)은 12개 팀의 24명의 선수가 19개국을 돌며 그랑프리를 치르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스포츠다. 450억 연봉을 받는 F1 드라이버는 대당 100억을 호가하는 머신을 몰고 300km/h 이상의 속도로 서킷을 질주한다. F1의 비밀을 숫자로 풀어봤다. 0.078 F1 머신이 1마력을 내는 데 필요한 연료의 양(ℓ). 일반적인 자동차는 1마력을 내는 데 0.09ℓ 이상의 연료가 필요하다. 1.9 F1 머신이 200km/h의 속도에서 정지하는 데 걸리는 시간(초). 강력한 브레이크 덕분에 55m 안에 차체를 멈춰선다. 2.4 F1 머신이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초). 정지상태에서 200km/h까지는 5초가 소요되며 거리상으로는 140m에 불과하다. 2.9 F1 머신의 타이어 4개를 새것으로 바꾸는 시간(초). 최대한 짧은 시간 내에 작업을 끝내야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다. 50 경기 중 F1 머신의 운전석 온도(℃). 드라이버는 한 번의 경기로 2ℓ 정도의 수분을 배출한다. 100 F1 머신에 장착된 타이어의 최대 온도(℃). 타이어가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기 위한 적정온도는 90℃에 이른다. 620 F1 머신과 운전자의 무게(kg). 최첨단 소재로 개발되는 F1 머신과 운전자는 규정상 620kg 이상이 되어야 한다. 750 F1 머신에 탑재된 엔진의 최고출력은 750마력이다. 배기량은 2.4ℓ로 일반적인 중형차와 같지만 출력은 5배에 달한다. 10000000000 F1 머신의 대당 추정 가격(원). 엔진의 가격은 4억 5000만원, 스티어링 휠의 가격은 3000만원에 달한다. 45000000000 F1 드라이버 중 가장 많은 돈을 받는 ‘페르난도 알론소’의 연봉(원). 광고나 스폰서료 같은 부수입은 별도다. 전남 영암=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F1 머신이란

    F1 용 차량은 승용차·컨셉트카 등과는 달리, 오직 레이스를 위해 특별 제작된다. 이 때문에 자동차가 아닌 ‘머신’으로 불리며, 무게는 600㎏을 약간 넘는다. 0.001초의 기록을 단축하기 위해서 너트 하나라도 손으로 깎아 만든다고 할 만큼 정성과 비용이 든다. 1대 가격은 100억여원에 이른다. 머신의 심장인 엔진의 배기량은 일반인들의 생각과 달리 2400cc로 국산 중형차 정도에 불과하다. 그러나 출력은 중형차 180마력보다 월등히 높은 750마력에 이른다. 머신은 중형차의 배기량으로 시속 350㎞를 넘나들고 1분당 엔진회전속도(RPM)도 보통 승용차 5000~6000회의 3배 가량인 1만 8000회에 이른다. 급가속과 급제동의 연속인 레이싱에서 머신은 정지상태에서 출발해 시속 160㎞(100마일)까지 속도를 올린 뒤 다시 완전히 멈춰 서는데 단 5~6초가 걸린다.
  • “연말 승자가 내년 유리” 준대형車 시장 후끈

    “연말 승자가 내년 유리” 준대형車 시장 후끈

    하반기 자동차업계의 관심은 현대자동차가 내놓을 신형그랜저(이하 그랜저HG)에 쏠려 있다. 현대차가 2005년 이후 5년 만에 내놓는 그랜저HG가 기아차의 K7을 제치고 준대형차의 왕좌를 탈환할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다. 업계에서는 그랜저HG의 출시로 각사의 준대형급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조만간 그랜저HG의 렌더링(3G로 구현한 이미지)을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11월 중으로 드라마 간접광고(PPL)를 통해 그랜저HG를 처음 선보이는 등 출시를 코앞에 두고 분위기 조성에 한창이다. 준대형시장의 절대강자였던 그랜저가 K7에 밀린 것은 지난 2월부터다. K7은 출시되자마자 시장점유율을 48%까지 치고 올라오면서 올 9월까지 총 3만 4000대가 팔렸다. 그랜저 판매량은 연말 그랜저HG 출시에 대한 기대감 탓도 있지만 총 2만 5899대로 이에 훨씬 못 미친다. 9월 준대형차(2700~3300㏄) 판매량을 보면 K7이 2725대, 그랜저가 2003대로 K7이 11%포인트나 앞섰다. 이런 상황에서 그랜저HG의 출시는 현대차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다. 그랜저HG는 K7과 차별된 직분사(GDi) 엔진을 탑재해 성능을 높이고 디자인에 최대한 신경을 썼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아반떼에 GDi를 탑재하면서도 가격을 크게 올리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자동차 업계는 그랜저HG 출시를 앞두고 긴장하면서도 준대형 시장이 활발해질 것을 기대하는 눈치다. 업계 관계자는 “그랜저HG 출시를 기다렸다가 차를 결정하겠다는 소비자들이 많아 연말에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GM대우는 지난 8월 말 처음으로 내놓은 준대형인 알페온의 반응을 유심히 살피고 있다. 알페온은 ‘렉서스 킬러’라는 별칭을 가진 GM 뷰익의 라크로스를 본뜬 모델로 3.0에 이어 이번 주 2.4를 연달아 내놓으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엔진 성능은 대형차급이지만 가격은 K7과 비슷해 경쟁력이 있다는 게 GM대우 측의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준중형, 중형차가 시장의 주류였지만 국내 차 제조사들이 준대형차의 라인을 모두 갖춤으로써 이 시장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연말 준대형차 경쟁에서 승기를 잡는 쪽이 내년도 승용차 시장을 평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현대차 모래바람 뚫고 중동시장 신바람 질주

    현대차 모래바람 뚫고 중동시장 신바람 질주

    현대자동차가 중동시장에서 모래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중형차인 신형 쏘나타. 그동안 아반떼, 베르나 등 소형차가 수출의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최근 신형 쏘나타가 인기를 얻으면서 중동 지역 판매 1위인 도요타와의 격차를 줄여 나가고 있다. 15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올해 중동 지역 17개국에서 팔린 쏘나타는 2만 923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3%나 늘어났다. 신형 쏘나타는 중동 전체 현대차 판매량(20만 5509대)의 10% 이상을 차지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쏘나타는 14일(현지시간) 중동 지역 자동차 전문기자단이 처음으로 선정한 ‘올해의 차’ 중형세단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경쟁차인 혼다 어코드, 닛산 알티마, 포드 토러스 등을 제친 것이다. 신형 쏘나타가 중동 국가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이유는 첫째가 디자인이다. 중동에서는 유럽형보다는 미국형 디자인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데, 신형 쏘나타의 경우 경쟁사인 혼다의 어코드보다 디자인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현대차 중동지역본부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행인들이 쏘나타 운전자에게 차에 대해 묻는 일이 많아 ‘쏘우 쏘우(Sou-Sou·쏘나타의 첫 발음)’라는 애칭이 생겼을 정도”라면서 “쏘나타의 파노라마 선루프를 흉내내기 위해 검은색 페인트로 지붕을 칠하고 다니는 차량도 있다.”고 말했다. 올 초 출시된 투싼ix도 반응이 좋다. 올 들어 1만 8000여대가 팔린 투산ix는 계약 후에도 몇 달씩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는 게 현대차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중동에서의 판매량도 지난해에 비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중동에서 17만대를 판매했는데 올해 이미 누적 판매량이 20만대를 넘었다. 현대차 측은 연말까지 총 25만대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동 시장에서 현대차가 가장 많이 팔리는 곳은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점유율은 17.1%에 그치지만 중동 지역 전체판매량의 약 3분의 1이 사우디에서 나오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동안 아반떼, 엑센트 등 소형차 위주로 판매했지만, 신형 쏘나타의 급격한 성장으로 중형차 시장이 점차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라세티 기술유출’ 前연구원들 실형

    준중형차 ‘라세티’의 핵심기술을 러시아 자동차회사로 빼돌린 GM대우 전직 연구원들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6단독 이재욱 판사는 8일 전 직장의 제조기술을 유출해 구속 기소된 전 GM대우 연구원 황모(44)씨에 대해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황씨의 범행을 돕고 그와 함께 러시아 자동차회사 타가즈(Tagaz)의 한국법인 타가즈코리아로 옮긴 전 GM대우 연구원 정모(44)씨 등 2명과 유출된 기술인줄 알면서도 이를 신차 제작에 활용한 타가즈코리아 직원 국모씨 등 3명에게 징역 8개월∼1년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판사는 “타가즈코리아의 신차인 C-100은 GM대우의 라세티 승용차를 대체할 수 있는 동급의 차량이다. 라세티의 주요 판매시장인 러시아에서 완성차가 생산됐을 때 GM대우가 입을 매출감소 등 경제적 손해는 막심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또 “신생 업체였던 타가즈코리아가 유출 기술을 체계적으로 관리한 점이 확인됐고 이를 통해 2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신차인 C-100을 개발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앞서 황씨는 2007년 라세티 차체 관련 설계도면 파일 2103개 등이 담긴 외장형 하드디스크를 C-100 차체설계팀장 등에게 건넨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한·EU FTA 발효 5년… 2016년 10월9일 두 풍경

    한·EU FTA 발효 5년… 2016년 10월9일 두 풍경

    정부는 유럽연합(EU)과 맺은 자유무역협정(FTA)의 좋은 점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추지만 모든 거래에는 득과 실이 함께 존재하기 마련이다. 내년 7월 협정 발효 후 5년 정도가 지난 뒤 우리는 한·EU FTA에 과연 어떤 평가를 내릴 수 있을까. 도시와 농촌에 사는 두 명의 동갑내기 40대 가장의 2016년 10월9일 가상현실을 통해 이를 진단해 봤다. #장면1 대기업에 다니는 김부장(49)은 요즘 부인과 백화점 가는 것이 두렵다. 샤넬, 루이뷔통, 페라가모 등 유럽산 명품에 붙던 8~13%의 관세가 사라지면서 동네 백화점이 거의 면세점처럼 된 탓이다. “당신이 차 바꿨으니 나도 하나 산다.”며 부인은 루이뷔통 가방 패시를 골랐다. 한·EU FTA 발효 이전 207만원 수준이던 가방이 현재 180만원대로 떨어졌다. 눈 높이는 더 올라갔다. 실제 스테디셀러던 같은 상표 스피디 40(2010년 97만원)은 80만원대로 내려간 가격과 함께 인기도 하락했다. 아무나 들면 명품이 아니라는 생각에서다. 김 부장은 한 달 전 부인과 상의 없이 차를 바꾸는 대형사고를 쳤다. 차종은 BMW 520 디젤 모델. 1ℓ에 18㎞를 달리는 고연비 독일 중형차를 5000만원대(발효 전 6200만원→발효 후 5800만원)에 살 수 있다는 딜러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했다. 국내 중형차 가격과 엇비슷해진 가격에 40~50대 남성들의 독일차 구매빈도는 크게 높아졌다. 2010년 한국 내수시장의 4.9% 정도이던 독일차 점유율이 어느덧 10%까지 와 있다. 백화점 식품매장 한쪽 정육점 앞에는 ‘벨기에 유기농 냉장 삼겹살 600g 7500원’, ‘국내산 1만 2000원’이라고 쓰여 있다. 지난 5년간 돼지고기에 붙는 관세(냉장 22.5%·냉동 25%) 중 절반이 내려 유럽산은 국산에 비해 40% 이상 저렴해졌다. “아껴야 잘산다.”며 부부가 고른 것은 유럽산 돼지고기 2근. 싼 가격에 줄도 길다. 프랑스 와인 샤토탈보의 가격도 1만 4000원이 떨어져 9만원대에 샀다. 치즈에 붙던 관세도 해마다 2.5%씩 내려 16만 8000원이던 르브랭(150g 10개)을 14만 7000원이면 살 수 있다. #장면2 이날 김 부장이 외면한 국산 돼지고기는 고향 동창인 김 이장의 농장에서 키운 것이다. 같은 날 저녁 김 이장은 20년째 해 오던 양돈농장을 접을 결심을 굳혔다. 돼지 사육기술은 최고라고 자부하지만 수입 돼지고기의 저가 공세를 도저히 버텨낼 재간이 없다. 정부에선 번식농장 설립 지원, 시설 현대화 지원, 정책자금 상환 연기 등 갖은 지원책을 내놨지만 실효성은 의문이다. 이웃 젖소 농가에서도 한숨소리가 이어진다. 유럽산 치즈와 버터가 국산만큼 저렴해진 탓이다. 엎친 데 덮친다고 3년 전 인근 도시 의료기기 제조 공장에 취업했던 아들도 지난달 직업을 잃고 고향에 내려왔다. 회사가 유럽 회사에 밀려 구조조정을 해야 했기 때문이다. 5년 전 정부는 농·축산업에 연 평균 1776억원, 수산업에 94억원의 생산 감소가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실제 느끼는 FTA 한파는 훨씬 가혹하게 살을 엔다. # FT “이번 협상 유럽이 절대 이익” 현재 협상결과를 놓고 유럽과 한국의 셈은 다르다. 한국 정부는 한·EU FTA가 경제성장률을 매년 0.56%포인트만큼 더 늘리고 일자리도 25만 3000개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FTA가 유럽 기업에 190억달러, 한국 기업에 130억달러의 가치를 안겨 유럽이 절대 이익”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韓-EU FTA 내년 7월 발효] 국산 중형車 가격경쟁력에서 日 압도

    한국·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이 내년 7월 정식 발효되면 자동차업계에도 수출이나 수입 측면 모두에서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관세 철폐에 따라 완성차가 EU 전 지역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 때문이다. 더불어 부품업계로선 신규 진출의 새로운 기회가 될 전망이다. 유럽차가 국내 시장에 진출할 것에 대비해 업계는 다양한 차종 개발과 이를 위한 연구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EU의 자동차 수요는 1575만8000대로 전 세계 승용차 판매의 31%, 전체 자동차 판매의 25%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이다. 반면 승용차에 대한 관세가 10%, 상용차는 22%에 달해 일본(0%), 미국(2.5%)에 비해 상당히 높은 세율이 매겨져 있다. 협정이 발효되면 내년 7월부터 배기량 1500㏄ 이상의 중형차는 관세가 10%에서 7%로 인하되고 2012년 4%, 2013년 2%, 2014년 0% 등 단계적으로 철폐된다. 이에 따라 유럽 시장에서 한국차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져 수출이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직 EU와 FTA를 체결하지 않은 일본과 비교해 가격경쟁력 측면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 생산돼 유럽으로 판매되는 자동차 대수가 약 30만대, 현지(체코·슬로바키아) 생산대수가 30만대인데 낮은 관세 덕분에 우리 업체들로서는 기회”라면서 “중국이 아직 완성차를 수출할 수준이 안되는 만큼, 우리는 장기적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일 시간을 번 것”이라고 말했다. FTA 발효 때 부품 수출품목의 96% 관세도 즉시 철폐되기 때문에 국내 부품업체는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에서 절호의 기회를 맞는다. 손세원 대한상공회의소 산업정책팀장은 “수출, 판매 확대 효과뿐만 아니라 간접적으로 전·후방 연관 효과를 통해 신규 고용창출 등 국가경제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했다. 반면 국내로 들어오는 수입차에 대해서도 1500㏄ 이상은 3년 안에, 1500㏄ 이하는 5년 안에 관세가 철폐됨에 따라 국내 자동차 시장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국내 수입차에 대한 관세는 8%로 낮아져 수입차 업계에서는 약 7.4%의 가격인하 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년 자동차공업협회 통상협력팀장은 “폴크스바겐이나 피아트 등 대중적인 중소형차가 들어오면 시장 장악력이 커질 것”이라면서 “국내차의 강점인 애프터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시속 150㎞ 고속전기차 출발

    시속 150㎞ 고속전기차 출발

    서울시는 27일 기존 중형 레저용 차량(RV)을 개조해 만든 고속전기차 5대가 정식 번호판을 달고 시 업무용으로 사용된다고 밝혔다. 시속이 150㎞나 되면서도 연비는 동급 차량의 4분의1밖에 안 되는 초절약형이다. 고속전기차는 충전 후 주행거리가 140㎞에 이른다. 배기가스뿐 아니라 엔진 소음도 없어 조용한 게 특징이다. 출발 후 시속 100㎞까지 올라가는 데 걸리는 시간이 9초밖에 걸리지 않아 일반 RV차량의 15초에 비해 가속 능력도 뛰어나다. 연료비도 1㎞당 27원으로, 하루 40㎞를 달려도 한 달 4만원 정도에 불과해 동급 경유차(14만원)의 4분의1 수준이다. LG화학이 생산하는 시간당 36㎾짜리 대용량 고성능 배터리팩을 장착했다. 엔진 대신 국산 150㎾급 수냉식 모터가 설치됐다. 또 최고시속 60㎞인 저속전기차와 비교하면 주행 속도가 빠르고 제한속도 80㎞ 이상인 도로를 포함해 어디든 주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보통 저속전기차는 2인승이지만 중형 고속전기차는 6인승이다. 서울시는 중형차급 배터리와 전기모터 등 기술개발을 유도하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교통안전공단과 협약해 고속전기차를 만들었다. 보험사와 공동으로 종합보험도 개발해 적용했다. 구아미 서울시 친환경교통과장은 “관련 법 개정에 따라 일반인도 11월에는 기존 차량을 개조한 전기차를 탈 수 있지만, 비용이 많이 드는 편이라 실제 이용률은 높지 않을 것”이라면서 “스페인 바르셀로나시와 미국 시카고시 시장단도 고속전기차 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자동차플러스] ‘시보레 캡티바’ 30일 파리모터쇼서 공개

    국내에서 ‘윈스톰’으로 판매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보레 캡티바’의 신모델이 오는 30일 개막하는 ‘2010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된다. GM은 모터쇼에서 시보레 캡티바 외에 7인승 다목적차량 ‘올란도’와 준중형차 ‘크루즈(국내명 라세티 프리미어) 해치백’, 소형차 ‘아베오’ 등 시보레 브랜드 4개 차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보레 캡티바는 7명까지 탑승할 수 있는 3열 시트 구조를 갖췄다. 가솔린과 디젤엔진이 있으며, 6단 자동·수동변속기가 탑재된다.
  • 김효진 “신인시절 매니저 재벌2세” 깜짝 고백

    김효진 “신인시절 매니저 재벌2세” 깜짝 고백

    개그우먼 김효진이 과거 신인시절에 만났던 ‘재벌2세’ 매니저에 대한 사연을 털어놨다. 김효진은 9월 21일 방송된 SBS 추석특집 ‘쇼킹버라이어티 스타 리얼영상 대격돌’에 출연해 “신인시절 나를 담당하던 매니저가 재벌 2세였다”고 고백했다. 출연진은 고백의 진실여부를 따지는 ‘스타고백 진짜?가짜?’ 코너를 위한 김효진의 고백에 혀를 내둘렀다. 김효진은 주위 반응에 아랑곳 않고 “내가 신인 때였는데, 면접 볼 때부터 매니저가 굉장히 여유로워 보였다”고 설명했다. 다른 이들처럼 “꼭 해야겠다”는 마인드가 없었다던 매니저는 김효진이 중형차를 몰던 시절 몸소 배웅을 해준 뒤 자신은 운전기사를 불러 퇴근할 정도로 유복한 집안의 아들이었던 것. 사연을 모두 털어놓은 김효진은 “지금은 퇴사했다. 의외로 여유있고 유복한 사람들이 나를 좋아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토크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그룹 슈퍼주니어, 티아라, 샤이니, 에프엑스, 가수 박현빈과 개그우먼 정주리 등 최고의 스타들이 방송가 다양한 비밀을 퀴즈로 풀어냈다. 사진 = SBS 추석특집 ‘쇼킹버라이어티 스타 리얼영상 대격돌’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 김태희, 바가지머리 파격변신…"여전히 여신"▶ 보아 "이연희 환상비율, 부러우면 지는 거"…댓글 ‘폭소’▶ ’1박2일’ MC몽 후임…네티즌들, 김병만-이정 지목▶ ’연기파아역’ 주다영, 공항패션으로 "학다리 청순인형"▶ 한반도 위성사진, 중부지방에 하얀 점…"비구름 저주?"▶ "초보운전, 차가 뒤집혀?" 운전실수담 베스트10 ‘폭소’
  • [깔깔깔]

    ●고급 승용차와 자전거 남자 셋이 죽어서 하느님 앞에 섰다. 첫 번째 남자는 결혼 후 딱 두 번 다른 여자를 사귀었다고 실토했다. 하느님은 그에게 소형차 한 대를 줬다. 두 번째 남자는 딱 한번 정사가 있었다고 고백하고 중형차를 받았다. 세 번째 남자는 죽는 날까지 아내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하느님은 그에게 큰 고급 승용차를 주었다. 1주일 후 세 남자가 주차장에서 만났는데, 고급차를 모는 남자가 울기 시작했다. “왜 그러죠?” “방금 아내가 지나갔는데 자전거를 타고 갔어요.” ●아버지와 아들 아버지: “이 고지서들 좀 보라고. 세금, 집월세, 전화료, 전기료, 신용카드 대금. 모든 게 올라가고 있어. 뭔가 하나라도 내려가는 걸 좀 봤으면 좋겠는데 말야!” 아들 : “아빠, 여기 있어요. 제 성적표.”
  • 르노삼성 거침없는 질주

    르노삼성 거침없는 질주

    출범 10주년을 맞은 르노삼성차가 올해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올 1~8월 판매실적이 모두 17만 5385대로 전년 동기(10만 6196대) 대비 65.2%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판매대수는 25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수출 누계실적은 준중형차 SM3와 중형세단 SM5의 선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 8202대)보다 139.2% 증가한 6만 7470대를 기록했다. ●SM3·5 선전… 수출 139.2%↑ 또 2000년 출범 때 1900명이었던 임직원 수는 4배인 7600명으로 늘었고, 매출은 첫 해 1789억원에서 지난해 3조 6560억원으로 증가했다. 르노삼성은 10년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4개 차종만으로 내수시장에서 3위를 지키고 있다. 마리 위르티제 사장은 “르노삼성차가 성공한 것은 과거의 유산과 한국의 기업문화를 지키고 잘 활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외형만큼이나 품질도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조사기관인 ‘마케팅 인사이트’가 ▲종합 체감만족도 ▲초기 품질 ▲내구 품질 ▲상품성 ▲영업 만족도 ▲서비스 만족도 등 6개 항목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난해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르노삼성차가 1위를 차지했다. ●8년 연속 고객만족1위 2002년부터 8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품질에 대한 자신감은 보증 기간에서도 나타난다. 업계 최초로 엔진과 미션 등 동력 부문에서 5년 10만㎞, 기타 부품은 3년 6만㎞를 보증하고 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부산공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의 평균 연령이 30대 초·중반에 불과할 정도로 젊은 피”라면서 “이들을 직업훈련생으로 뽑아 일본 닛산에 기술연수를 보낸 것이 지금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차는 10년 먹거리를 위해 2012년부터 전기차 생산을 검토하고 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전기차 개발을 위한 협력업체와의 연구개발 공조뿐 아니라 부산공장 내에 전기차를 위한 시설재정비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향후 정부의 전기차 지원과 계획안이 마무리되는 대로 양산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꿈의 점유율을 위하여] ‘10%’ GM대우 국내시장 도전장

    GM대우가 내년 8월까지 8개 차종을 국내에 출시해 내수 점유율을 10%대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3년간 6조원가량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은 2일 제주 휘닉스아일랜드 리조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12개월 이내에 8종의 신제품을 국내에 출시할 것”이라면서 “준대형 세단 알페온 출시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생산 차량은 6종, 수입 차량은 2종”이라고 덧붙였다. 출시 예정 차량 가운데 국내 생산 모델로는 오는 7일 출시되는 알페온과 GM대우 측이 디자인에 참여한 7인승 다목적 차량인 ‘올란도’, 소형차 젠트라 후속으로 GM대우가 개발한 유럽형 해치백 스타일의 ‘아베오’ 등이다. 이 밖에 중형세단 토스카와 준중형차 라세티 프리미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윈스톰의 후속 모델도 내년 8월 이전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수입 차량은 지난 4월 부산모터쇼에서 공개된 스포츠형 쿠페인 ‘카마로’ 외에 1개 차종이 더 들어올 전망이다. 아카몬 사장은 “카마로는 시보레 브랜드를 달고 도입될 것”이라고 밝혀 카마로가 국내 첫 시보레 브랜드가 될 전망이다. 그는 또 “3년간 막대한 투자계획을 수립해 놓은 상태로 한국 정부와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자녀3명 공제 300만원으로 늘어 22만원 절세효과

    자녀3명 공제 300만원으로 늘어 22만원 절세효과

    세제개편안에 따라 직장 경력 20년차인 나모(49) 부장의 생활은 어떻게 달라질까. 달라지는 조세부담을 조목조목 계산해 보면 이렇다. 나 부장의 연봉은 7500만원(과세표준 4500만원)으로 부인과 딸 3명을 두고 있다. 재테크는 주로 주식에 장기투자를 하는 편이고, 노후대비는 퇴직연금을 활용한다. 여전히 경차를 타 짠돌이란 소리를 듣지만 매달 10만원씩 고아원에 기부금을 보내는 넉넉함도 있다. 학군 때문에 목동으로 이사왔지만 막내딸이 대학에 입학하면서 다시 이사를 준비 중이다. 최근에는 “경차 좀 그만 타자.”는 아내와 “합격 기념으로 쌍꺼풀 수술을 해 달라.”고 조르는 막내딸의 성화에 시달리는 중이다. 공짜는 없다. 서민경제 활성화라는 취지 속에 근로소득자의 소득공제 항목이 늘어나지만 스스로 연말정산에 신경써야 한다. 이번 세제개편에선 다자녀 추가공제가 늘어난다. 현행법에서는 자녀가 2명인 경우 50만원, 여기서 한 명이 늘어날 때마다 100만원씩 소득공제를 해주던 것을 50만원은 100만원으로, 추가 100만원은 200만원으로 각각 공제한도를 늘려준다. 따라서 자녀가 셋인 나 부장은 1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공제한도가 늘어나 주민세를 제외한 소득세 15%를 적용하면 22만 5000원의 세액이 줄어든다. 퇴직급여의 소득공제 한도도 늘어나 연금저축과 합해 3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증가한다. 공제 초과로 추가 불입분에 대한 소득공제를 받기 어려웠던 나 부장은 공제금액이 100만원 증가해 15만원(100만원X15%)의 세금을 덜 내도 된다. 이에 반해 퇴직금을 한꺼번에 지급 받는 퇴직일시금에 대한 소득공제는 축소된다. 현재는 퇴직소득금액의 45%를 소득공제하고 있지만 내년부터 소득공제율을 40%로 인하한다는 방침이다. 비영리단체에 대한 지정기부금의 공제한도도 개인은 소득금액의 20→30%, 법인은 5→10%로 늘어난다. 공제한도가 늘어나는 만큼 기부금을 많이 내는 사람은 큰 득을 볼 수 있지만 나 부장 같은 사람은 큰 혜택을 보기 어렵다. 주식을 통해 나 부장이 거둔 금융수익에 대한 세금 부담은 늘어난다. 장기보유 중인 주식의 배당소득에 대해 비과세 되던 것이 내년에 지급 받는 소득분부터는 과세소득에 포함된다. 구체적으로 3년 이상 상장주식 보유자로 법인별 액면가 3000만원, 1억원 이상 보유자의 배당소득에 대해 각각 비과세, 5%의 낮은 세율을 적용해 왔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모두 배당소득의 14%를 원천징수한다. 또 다른 금융소득과 합산해 4000만원이 넘으면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이 된다. 내년에 이사를 간다면 계약서 작성은 정확히 해야 한다. 양도세 감면을 위해 업(Up)이나 다운(Down)계약서를 통해 거래된 경우 비과세대상일지라도 실거래가액과의 차액만큼 비과세감면 세액에서 차감된다. 딸의 소원인 쌍꺼풀 수술을 해줄 요량이면 내년 7월 전에 해주는 것이 유리하다. 부가세가 면제되었던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의 시술 중 미용을 목적으로 하는 성형수술은 10%의 부가가치세를 부담하도록 세법이 개정된다. 정부는 ▲수의사의 애완동물 진료 ▲무도학원이나 자동차 학원 같은 성인대상 영리학원에 대해서도 부가세를 과세한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아내의 소원대로 경차를 중형차로 바꾼다면 연간 10만원 한도 내에서 환급 받던 유류세 혜택 역시 2년간 포기해야 한다. 올해 말 일몰 예정인 경차 유류세 환급이 2012년 말까지 연장되기 때문이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도움:하나은행 이신규 세무사
  • 기아 ‘신차 돌풍’ 美서도 일으킨다

    기아 ‘신차 돌풍’ 美서도 일으킨다

    기아자동차의 중형세단 K5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R가 미국 시장에서도 돌풍을 일으킬지 관심이 쏠린다. 국내 시장에서 현대차 쏘나타의 장기 집권을 막은 K5와 소형 SUV의 지존으로 돌아온 스포티지R가 미국에서 어떤 성적표를 거둘지 사뭇 기대된다. 20일 기아차에 따르면 스포티지R가 이달 말부터 미국 시장에서 판매된다. 기아차 측은 국내에서 지난달 총 4245대가 팔려 SUV시장 1위(전체 7위)에 오른 만큼 미국에서도 현대차 투싼ix의 판매량을 능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미국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투싼ix는 올 7월까지 2만 3000대(월 평균 3200대)가 판매됐다. 지난달 기준으로 미국 소형 SUV시장에서 전체 6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미국의 소형 SUV시장은 일본 혼다 CR-V와 포드 이스케이프 등 14개 차종이 경쟁할 정도로 치열하다. 기아차 측은 디자인과 첨단 사양에서 투싼ix를 앞서는 만큼 월 평균 3000~4000대가 팔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미국 SUV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 차업계가 최근 ‘슈퍼 엔고’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기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스포티지R의 선전을 점치고 있다. 미국 수출형 스포티지R는 176마력의 2.4DOHC 엔진을 장착했다.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와 어드밴스트 에어백이 기본으로 장착됐다. 스포티지R의 미국 판매가격은 2만 990~2만 9990달러로 책정돼 투싼ix(1만 9995~3만 240달러)와 비슷하다. K5(미국명 옵티마)는 물량 확보가 여의치 않아 오는 11월 미국시장에 상륙한다. 기아차는 경쟁이 가장 심한 미국 중형차시장에 내세울 만한 대표 차종이 없어 기를 못펴왔다. 하지만 K5 출시로 그동안 받아왔던 설움을 날려버리겠다는 각오다. 미국 중형차시장은 18개 차종이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지난달 기준으로 도요타 캠리가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쏘나타는 1만 7000대가 팔려 6위를 기록했다. 기아차 로체의 경우 올해 1만 7400여대가 팔려 월 평균 2500대의 판매성적을 내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미국 중형차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기아차의 전체 이미지 제고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K5가 미국시장에 나오면 시각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K5는 지난 4월 ‘2010 뉴욕 국제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당시 날렵하고 절제된 직선미로 호평을 받았다. K5는 차세대 차체자세제어장치인 ‘VSM’과 ‘바이오케어 온열시트’ 등 첨단 편의사양과 안전장치가 장착됐다. 다만 K5는 아직까지 미국 현지생산 계획이 없어 쏘나타처럼 진출 초반부터 폭발적인 판매실적을 기록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이재록 기아차 부사장은 “내년에 K5 생산량을 25만대로 늘릴 계획이며, 스포티지R도 올해 19만대 생산에서 내년에 28만대로 확대해 수요를 충족시키겠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꽃웨딩카 30대 퍼레이드…어느 재벌家 결혼?

    중국의 부자들 사이에서 경제력을 과시할 수 있는 초호화 결혼식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결혼식이 단순한 집안의 경사가 아닌 재력과 인맥을 드러내는 기회로 삼아지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 지난 15일(현지시간) 충칭에서는 규모와 비용에서 평범한 사람들을 상상도 하지 못할 초호화 결혼식이 열려 화제를 모았다. 이들이 쓴 결혼 비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결혼식 날에만 수억원이 든 것으로 보여진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20대 남녀는 충칭의 한 영화관 건물을 통째로 빌려 결혼식을 열었다. 초대된 하객들에겐 보통 결혼식의 몇 곱절에 달하는 식사가 제공됐으며 선물도 증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가장 눈길을 모은 건 이들의 웨딩카. 신랑신부는 중형차 30대를 웨딩카로 삼고 충칭 시내를 행진했다. 자동차에는 장미꽃 장식이 돼 있었는데, 여기에 쓰인 장미꽃만 총 10만 송이에 달하며 가격은 1000만 위안(1억 7000만원)을 육박한다고 현지 언론매체들은 전했다. 극장 앞 공터에 세운 웨딩카 사이에서 신랑신부는 기념촬영을 했다. 거기를 지나는 많은 이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면서 두 사람은 밝은 표정으로 30분 넘게 포즈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베이징에서도 재벌들의 초호화 결혼식이 열린 바 있다. 재벌 2세로 알려진 신랑신부는 하객 수천 명을 초대한 성대한 결혼식에 150억원을 들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경제력만 된다면 문제될 게 없다.”고 의견을 낸 이들도 적지 않았으나 현지 네티즌 대부분은 겉모습에만 치중한 채 호화스러움만 강조하는 결혼식이 성행하는 세태를 우려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시승기] ‘준중형의 반란’ 신형 아반떼 타보니…

    [시승기] ‘준중형의 반란’ 신형 아반떼 타보니…

    ‘춘자, 남산타워, 바비, 헬로키티, 아반떼?’ 최근 ‘아이러니’라는 광고로 눈길을 사로잡는 차가 있다. 바로 1995년 데뷔해 지금껏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현대차의 대표적인 준중형차 ‘아반떼’다. ‘중형 컴팩트’를 표방하며 중형차급의 사양을 갖췄다는 4세대 아반떼를 직접 타봤다. 첫인상은 강렬하면서도 날렵한 모습이다. 바람이 스쳐 지나는듯한 형상을 표현했다는 현대차의 디자인 콘셉트 ‘윈드 크래프트’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린다. 전면의 6각형 그릴은 현대차의 새로운 패밀리룩으로 자리잡았다. 차체 길이는 기존 아반떼보다 25mm 길어지고 높이는 45mm 낮아져 안정적인 모습이다. 실내 역시 기존과 완전히 달라졌다. 센터페시아에서 콘솔박스까지 이어지는 실버 프레임은 신선한 디자인이다. 내장재 품질도 기존에 비해 매끄러워졌다. 신형 아반떼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주행성능이 강화됐다는 것. 새로운 1.6ℓ 감마 G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이 차는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7.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공인연비 또한 동급 최고 수준인 16.5km/ℓ이며 실제 90km/h로 정속 주행을 해보니 공인연비를 넘어서는 실연비를 기록했다. 가속 페달에 힘을 주니 꾸준히 치고 나가며 무리 없는 주행성능을 선보인다. 오르막에서도 기존보다 힘이 향상됐음을 느낄 수 있지만 1.6ℓ 라는 배기량의 한계는 분명하다. 덩치가 커진 아반떼를 더 가볍게 이끌 수 있는 디젤 엔진 등 별도의 라인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하체는 기존보다 단단해진 느낌이다. 급격한 코너에 접어들어서도 차체가 밀리는 현상이 현저히 줄었다. 유럽산 세단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과거 국산 세단과 비교한다면 장족의 발전이다. 급제동시 강력하면서도 부드럽게 멈춰서는 브레이크 역시 만족스럽다. 안전 및 편의사양으로는 사이트 & 커튼 에어백과 후방 주차 보조시스템을 전 모델에 기본 장착했다. 시승차는 풀옵션 사양으로 주차조향 보조시스템과 HID 헤드램프, 타이어 공기압 경보시스템(TPMS), 급제동 경보시스템(ESS)이 적용됐다. 국내 최초로 적용된 주차조향 보조시스템도 눈에 띄는 장비다. 주차 버튼을 누르고 주차공간 옆으로 이동하면 후진기어를 넣으라는 신호가 들어온다. 손을 놓고 브레이크 조작만으로 평행 주차에 성공했다. 주차가 서툰 초보 운전자들에게 유용한 기능이다. 가격(자동변속기 기준)은 1490만원~1890만원으로 기존보다 40만원~60만원 가량 인상됐지만 향상된 성능과 사양을 고려한다면 동급 준중형차와의 경쟁력은 충분해 보인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영상=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 [자동차플러스] GM대우 ‘알페온’ 새달 생산 개시

    GM대우는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럭셔리 준대형 세단 ‘알페온’을 부평 제2공장에서 다음달부터 생산한다. 부평 제2공장은 현재 중형차 토스카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윈스톰, 윈스톰 맥스를 생산하고 있다. 마이크 아카몬 사장은 “알페온을 한국에서 생산하기로 했다.”면서 “한국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인테리어와 편의사양을 완전히 바꿔 판매될 알페온이 국내 준대형차의 기준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한·일 중형차 시승기 2제] 스바루 레거시

    [한·일 중형차 시승기 2제] 스바루 레거시

    일본 스바루 레거시는 겉과 속이 다른 차다. ‘감성 디자인’이 대세인 요즘 트렌드를 따르지 않는 겉모습과 달리 차체 시스템은 스바루만의 첨단 기술이 녹아 있다. 다만 젊은 세대보다 중년 세대가 선호할 만한 외관 디자인과 동급의 다른 일본차보다 다소 비싼 가격(2.5 모델 3690만원·3.6 모델 4190만원) 등은 레거시가 한국시장에서 고전할 수 있는 요소들로 보인다. 내부 인테리어는 깔끔했다. 우드와 검은색 시트의 조화는 단순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풍겼다. 트렁크는 9인치 골프백 4개를 넣을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해 보였다. 기자가 시승한 레거시는 6기통 DOHC 엔진을 장착한 3.6모델로 최고출력 260마력, 최대토크 34.2㎏/m, 연비는 9.1㎞/ℓ 수준이다. 스바루가 지난 2월 ‘설원(雪原) 시승회’에서 레거시의 차량 성능을 자랑한 만큼 기자도 장맛비가 쏟아지는 빗길 도로에서 테스트에 들어갔다. 액셀러레이터의 다소 늦은 반응이 좀 의외였지만 가속도가 붙은 차량은 낮게 깔린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차체의 무게 중심을 낮추는 ‘수평대향형 박서 엔진’과 네 방향에서 무게 균형을 잡아주는 4륜 구동의 역동성이 빗길 주행에서도 강점을 발휘한 것이다. 급커브 길도 차체 쏠림현상 없이 무난히 소화해냈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중형 세단에서 레거시를 ‘2010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한 까닭을 어느 정도 알 수 있었다. ‘마니아’층이 두터운 스바루가 대중성까지 갖춘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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