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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F쏘나타 中판매 호조

    YF쏘나타 中판매 호조

    지난해 4월 중국 시장에 첫선을 보인 현대자동차 ‘YF쏘나타’가 연초부터 현지인들 사이에 인기를 끌면서 판매량을 늘리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YF쏘나타는 지난해 총 7만 2065대가 팔려 중국 중형차 판매 10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월에는 8006대의 실적을 올리면서 광저우혼다 ‘어코드’, 상하이GM ‘리갈’ 등을 제치고 판매순위 6위로 뛰어올랐다. 이전 모델인 NF쏘나타가 지난해 1만 1741대 팔리면서 중형차 판매 20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것에 비하면 신형 쏘나타의 선전은 두드러진다. 기아차 K5도 지난달 3601대가 팔려 중형 부문 판매 순위가 지난해보다 2계단 오른 14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중국 자동차 시장은 춘제(春節) 연휴로 인해 전체 산업 수요가 지난해 동월 대비 24.4%나 감소했지만 YF쏘나타와 K5는 판매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4월 자동차보험료 최대 5% 인하

    오는 4월부터 적용되는 자동차보험료 인하 폭이 당초 예상보다 높은 최대 5%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26일 금융위원회와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사들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자동차보험료 인하율에 대한 검증을 보험개발원에 의뢰했다. 검증을 의뢰한 손보사는 삼성화재·현대해상·동부화재·LIG손해보험·메리츠화재·AXA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 8곳이다.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이 90%에 이르는 이들 손보사의 평균 보험료 인하율은 2.4~2.6%로 당초 알려졌던 2.2~2.4%보다 상승했다. 손보사들은 특히 1600㏄ 이하 소형차와 다인승(7~12인승) 승합차의 보험료를 크게 낮췄다. 배기량 1000㏄ 이하의 경우 인하율이 최고 4.6%이며, 1000~1600㏄는 1.5~3.8% 인하된다. 승합차의 보험료 인하율은 평균 3% 안팎으로 소형차 다음으로 크다. 최고 5%까지 인하하는 손보사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기량 1600~2000㏄인 중형차는 평균 2% 안팎 내려가며, 2000㏄ 이상 대형차의 인하율은 1%에 못 미친다. 대형차에 대해선 아예 보험료를 내리지 않는 곳도 있다. 인하된 보험료는 4월부터 신규 및 갱신 계약에 적용된다. 금융위는 보험료 인하에 따른 보험 가입자들의 비용 절감 효과가 연간 2000억~3000억원인 것으로 추산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각 손보사의 차종별 손해율이 달라 인하율도 천차만별”이라며 “자신의 차량에 해당하는 인하율을 비교한 뒤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현대기아차, 中서 중형차 판매 ‘씽씽’

    지난해 중국에서 현대기아차의 중형차 판매 실적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중형차 판매 급증으로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고, 이는 사상 최대 실적으로 이어졌다. 3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기아차의 중국 시장 중형차 판매량은 총 15만 696대로 2010년(6만 7904대)보다 12% 늘었다. 현대차는 11만 3352대의 중형차를 팔아 2010년(6만 4538대)에 비해 실적이 75% 늘었다. 지난 2010년 중형차 판매량이 3366대에 불과했던 기아차도 3만 7344대를 팔아 1년 새 무려 10배 이상의 판매 신장세를 기록했다. 저가 소형차 중심이었던 중국 자동차 시장은 소비자들의 생활수준 향상에 힘입어 지난해부터 중·대형차의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현대기아차의 중국 시장 주력 모델인 쏘나타와 K5가 큰 인기를 끈 것이 한몫했다. 지난해 상반기 본격 판매에 들어간 YF쏘나타와 K5는 지난 한해 동안 각각 7만 2065대와 3만 4220대가 팔렸다. 이에 따라 전체 판매량에서 중형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크게 늘었다. 현대차는 9.2% 수준이던 중형차의 비중이 15.3%로, 1.0%에 머물렀던 기아차는 8.6%로 커졌다. 중형차 호조 덕에 현대기아차의 중국 시장 내 수익성은 더욱 향상됐다. 현대차는 지난해 중국에서 12조 4060억원의 매출을 올려 2010년(10조 7470억) 대비 15%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완공되는 베이징 3공장과 2년 뒤 완공 예정인 옌청 3공장의 생산 능력을 극대화해 앞으로 중형차 판매를 더 늘릴 계획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코란도C 수리비 316만원… 올란도의 두배[동영상]

    코란도C 수리비 316만원… 올란도의 두배[동영상]

    시내에서 국산 신형차를 운행하다 다른 차와 충돌했을 때 동급 차량이라도 수리비가 2배까지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소형 승용차는 중형차보다 수리비가 더 나오는 경우도 있었다. 높은 수리비는 보험료 상승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신차를 구입할 때 주의가 요구된다. 보험개발원은 25일 2010년 하반기 이후 출시된 신차 11개 차종(경차 1·소형 6·중형 2·SUV 2종)을 대상으로 저속충돌실험을 한 결과 국산 소형차 중 현대 아반떼MD(1600㏄)의 수리비가 217만 5000원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아반테MD의 수리비는 2000㏄급인 한국GM 말리부의 수리비(175만 6000원)보다도 40만원가량 많았다. 한국GM 아베오의 수리비가 143만 9000원으로 가장 낮았고, 기아 올뉴프라이드(146만원), 현대 i30(159만 4000원), 현대 벨로스터(169만 2000원), 현대 엑센트RB(186만 4000원) 등의 순이었다. 전체 11개 차종 중에는 코란도C(쌍용)의 수리비가 316만 6000원으로 가장 비쌌다. 이는 한국GM 올란도의 수리비인 161만 9000원의 2배가량에 달했다. 두 차량은 모두 SUV(스포츠형 다목적 차량)으로 2000㏄ 동급이고, 차량가격도 각각 2455만원, 2463만원으로 비슷하다. 이번 실험은 시속 15㎞의 속도로 벽과 차량이 40% 엇갈린 상태에서 차량의 전면과 후면을 충돌하게 한 후 파손된 부분을 원상태로 만드는 데 드는 비용을 측정했다. 실험 조건은 운전자가 시내에서 시속 60㎞나 그 이상의 속도로 달리다가도 사고로 충돌할 때는 급브레이크를 밟고 핸들을 꺾는 상황을 재연한 것이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11개 차종 모두 국토해양부의 자동차성능시험 정면안전성 부문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지만 수리비는 천차만별이었다.”면서 “수리비가 서로 다른 이유는 크래시 박스(Crash Box)와 범퍼 부품의 재질 차이에 있다.”고 말했다. 크래시 박스는 범퍼와 차체 사이에 두는 충격 흡수 장치로 길수록, 아코디언처럼 잘 구부러질수록 충격 흡수 능력이 크다. 실제 실험을 실시한 중형 승용차의 경우 크러시 박스가 15㎝였던 현대 i40의 수리비는 226만원으로 크래시 박스가 22.5㎝로 긴 한국GM 말리부(175만 6000원)에 비해 50만원 이상 비쌌다. 이들 차량의 범퍼 부품인 레인포스먼트를 비교하면 i40는 단가가 4만 4000원으로 저렴한 대신 충격 흡수력이 낮은 강철을 사용했고, 말리부는 단가는 7만 3000원으로 고가지만 충격 흡수력이 높은 알루미늄을 이용했다. 수리비가 높을수록 자동차보험료가 높아지게 된다. 현재 국내 차량의 보험료 책정 기준인 차량기준가액은 수리비 및 사고 빈도 등을 감안해 21등급으로 나뉘어 정해진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소득 2만弗 넘으면 ‘행복도’ 더 안 오른다

    한 때 ‘747’이 유행이었다. 많은 사람을 태우고 곧장 하늘로 치솟아 오르는 점보기의 이미지가 경제성장이었다. 지금으로선 가망 없지만, 실제 성취됐다 한들 우리는 정말 행복했을까.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내는 계간지 ‘민주’ 2012 신년호에 실린 이정전 서울대 환경대학원 명예교수는 ‘패러다임의 전환 - 성장에서 공존과 행복으로’라는 글에서 ‘아니오.’라고 답한다. 사실 아니오라는 대답은 쉬워 보인다. 돈에 연연하거나 집착하지 말고 마음이 풍요로운 삶을 살라는, 자기합리화에 쓰라는 건지 약 올리는 건지 헷갈리는 어법은 늘 있었다. 이 교수의 접근법이 다른 것은 이를 경제학적으로 풀었다는 데 있다. 이름 붙이자면 ‘행복친화적 성장’이다. 먼저 돈 많이 벌었다고 행복한가. 미국은 1945년부터 2000년까지 1인당 국민소득이 3배 가까이 올랐다. 하지만 전국여론조사본부에 축적된 자료를 뒤지다 보니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국민의 비율은 변동이 없었다. 일본은 1958년에서 1991년까지 1인당 국민소득이 6배나 증가했는데 행복하다는 대답은 비슷한 비율로 나왔다. 왜 그럴까. 로널드 잉글하트 미국 미시간대 교수가 소득과 행복감 사이의 상관관계에 대해 각국의 통계를 모아 분석해 봤더니 기준점이 1인당 국민소득 2만 달러라는 결론이 나왔다. 2만 달러 이하일 때 경제성장이 이뤄지면 행복도가 급격히 올라간다. 그런데 2만 달러를 넘어서고 나면 경제가 성장해도 행복도는 그리 변동이 없거나 오히려 줄어들었다. 잉글하트 교수는 이를 ‘경제성장 효용 체감의 법칙’이라고 부른다. 30평대 아파트, 중형차, 대형TV 같은 중산층의 아이콘들이 처음 마련했을 때와는 달리 지속적으로 감흥을 주지 못하는 까닭이다. 우리나라도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에 접어들었다. 747이 달성되지 못했지만, 달성됐다 한들 행복은 늘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경제성장의 약발이 떨어질 때”가 된 것이다. 그러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2만 달러가 평균치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2만 달러 이상의 사람들은 소득이 늘어봐야 행복이 늘지 않는다. 우리 사회 2만 달러 이하의 소득자들을 2만 달러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그래야, 사회의 행복도는 증가한다. 이 교수는 “통계적으로 보면 우리 국민 태반이 연소득 2만 달러 아래 묶여 있다. 행복친화적 성장은 이들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득을 끌어올리는 것이다.”라고 결론짓는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자동차기자協 올해의 차 대상 ‘현대차 i40’

    자동차기자協 올해의 차 대상 ‘현대차 i40’

    현대자동차의 유러피언 중형차 ‘i40’가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뽑은 ‘2012 한국 올해의 차’ 대상을 받았다. 협회는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한국 올해의 차 시상식을 열고 김충호 현대차 사장에게 대상 트로피를 전달했다. 올해의 차 선정에는 서울신문 등 34개 회원 언론사 중 32개 회원사가 참여했다. i40는 디자인과 연비, 환경성, 실용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현대 아반떼 ‘북미 올해의 차’ 선정

    현대 아반떼 ‘북미 올해의 차’ 선정

    현대자동차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아시아 자동차 업체 중 2개 차종이 올해의 차에 선정된 것은 현대차가 처음이다. 9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개막한 ‘2012 북미 국제 모터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아반떼는 최종 후보로 올라온 폴크스바겐 파사트와 포드 포커스를 제치고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현대차는 이번 수상으로 2009년 제네시스에 이어 두 번째로 북미 올해의 차에 자사 제품을 올렸다. 이로써 현대차는 아시아 업체 최초로 2개 차종이 올해의 차로 선정됐고, 미국 브랜드를 제외하고도 벤츠와 더불어 유일한 ‘2관왕’에 올랐다. 북미 올해의 차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한 해 동안 출시된 신차 또는 실질적으로 변경된 차 중 연간 5000대 이상 판매된 모델을 대상으로 품질, 디자인, 안전도, 핸들링, 주행 만족도 등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북미 자동차 전문기자 50명의 투표로 결정된다. 이에 앞서 아반떼는 최근 미국 폭스뉴스가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3개 차종을 대상으로 한 사전 인터넷 투표에서 45.2%(8843표)의 득표율로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미국 시장에서 본격 판매가 시작된 아반떼는 지난해 총 17만 2669대가 판매돼 현대차의 미국시장 연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캐나다에서도 3만 4683대가 팔리며 캐나다 전체 승용차 시장에서 혼다 시빅 등에 이어 판매량 4위를 기록했다. 미국의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는 지난해 4월 특집호에서 발표한 ‘2011년 차급별 최고 차량’에 아반떼를 소형 승용 부문 최고 차량에 선정했다.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도 지난해 5월 발표한 ‘준중형차 비교평가’에서 도요타 코롤라 등 준중형급 8개 차종 중 아반떼를 1위로 선정했다. 한준규·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르노삼성, 연비 14.1㎞ 중형차 첫선

    르노삼성, 연비 14.1㎞ 중형차 첫선

    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 첫 신차를 선보였다. 르노삼성차는 새로운 변속기와 신기술을 적용, 연비를 국내 중형차 최고인 14.1㎞/ℓ로 개선한 ‘SM5 에코-임프레션’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뉴 엑스트로닉 변속기를 적용하고 터빈스피드 센서 장착, 클러치 개선, 고정밀 유압센서 적용, 저점도 엔진 오일 사용, 에너지 최적화 관리 시스템(ESM), 저구름저항(LLR) 타이어 장착 등 연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됐다. 또 내부 주행 테스트에서 4000rpm 이하 구간에서 뛰어난 성능을 인정받는 등 시내 주행에서도 고연비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르노삼성차 측의 설명이다. 차량 가격은 2185만~2775만원이다. 기존 제품에 비해 34만~45만원가량 올랐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차 사장은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진화시킨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면서 “그 첫 번째 제품인 SM5 에코-임프레션은 경제성과 프리미엄을 동시에 추구하는 고객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현대차 엑센트 中서 상품성 1위

    현대차 엑센트 中서 상품성 1위

    현대차 엑센트(현지명 베르나)가 중국에서 최고의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엑센트는 자동차 관련 소비자 만족도 전문 조사기관인 제이디파워가 최근 실시한 ‘2011년 중국 자동차 상품성 평가’에서 소형차급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가 중국에서 실시된 제이디파워의 상품성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이디파워는 중국 내 33개의 주요 도시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올 6월까지 신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내외관 디자인, 실내 공간, 엔진, 변속기, 조작성, 안정성 등 10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브랜드 및 모델별 순위를 발표했다. 엑센트는 총 20개 모델이 경쟁한 소형차급에서 1000점 만점에 차급 평균(806점)을 훨씬 웃도는 854점을 기록해 도요타 야리스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준중형차급에서는 현대차 아반떼(현지명 위에둥)가 전체 35개 모델 중 폭스바겐 골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레이, 출시로 본 박스카 3파전

    레이, 출시로 본 박스카 3파전

    지난달 29일 국내 시장에 첫선을 보인 기아차의 신개념 미니 다목적 퓨전차량(CUV)인 ‘레이’(RAY)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차를 보유할 때의 혜택에다 예쁜 디자인, 실용성 등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효리카’로 알려진 닛산의 ‘큐브’, 기아차의 ‘쏘울’과 더불어 박스카 삼파전이 치열하게 벌어질 전망이다. 기아차는 ‘레이’를 월 5000대, 연간 6만대 내수시장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지엠의 ‘스파크’가 지난 10월까지 5만 4055대가 팔린 것을 고려하면 이보다 다소 밑도는 수치다. 그러나 ‘레이’가 다목적 퓨전차량인 점을 감안할 때 ‘스파크’를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또 취득·등록세 및 공용주차장 할인 등 경차 혜택도 있어 스파크와 기아차 ‘모닝’ 등 기존 경차의 수요도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1000cc, 최대출력 78마력, 연비 17㎞/ℓ ‘레이’는 모닝·스파크와 거의 같은 몸집과 성능을 지녔다. 카파 1000㏄ 휘발유 엔진을 얹은 ‘레이’는 최대출력 78마력, 17.0㎞/ℓ 연비의 성능을 낸다. ‘레이’의 길이와 너비는 모닝, 스파크와 같다. 공차 무게도 800㎏ 후반대로 거의 비슷하다. 그러나 ‘레이’가 박스카인 만큼 ‘모닝’과 ‘스파크’에 비해 20㎝ 정도 높으며, 휠베이스도 레이가 두 모델에 비해 20㎝ 정도 길다. 즉 실내공간이 넉넉하다는 뜻이다. 성인 4명이 타도 좁지 않으며 자동차 천장이 높아 뒷좌석을 접으면 큰 물건들도 쉽게 실을 수 있다. 또 앞문과 뒷문 사이에 기둥이 없는 B필라리스(pillarless)와 2열 슬라이딩 도어를 적용해 공간의 효율을 극대화했다. 조수석을 통해 아이들과 손을 잡고 내릴 수 있을 뿐 아니라 후드를 치면 캠핑카로 변신한다. 큰 조형물을 옮기는 건축가나 많은 짐을 싣고 내리는 자영업자들에게 특히 편리하다. 힘은 ‘레이’가 모닝보다 뒤지고 스파크보다 낫다. 모닝의 최대출력은 82마력이다. 스파크는 70마력이다. 연비는 모닝(19㎞/ℓ)보다 뒤지고 스파크에 약간 앞선다. 가격은 경차 중에서 레이가 가장 비싸다. 모닝과 스파크가 가장 싼 모델이 950만원대인 것에 반해 레이는 1240만원이다. 하지만 ‘레이’는 급제동 시 바퀴의 미끄러짐을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ABS, 차세대 차체자세제어장치(VDC), 6에어백, 경사로에서 차가 뒤로 밀리는 것을 방지하는 HAC 기능, 2열 3점식 시트벨트도 기본 장착해 경차 최고의 안전·편의사양을 갖췄다. ●체급 큰 쏘울·큐브랑 비교하면 경제성 으뜸 박스카인 ‘쏘울’과 ‘큐브’는 각각 엔진 배기량이 1600~2000cc인 준중형급이다. 1000㏄ 레이와 체급이 다르다. 따라서 동력 성능만 보면 쏘울이나 큐브가 레이보다 낫다. 감마 1.6 GDI 엔진을 단 ‘쏘울GDI’의 경우 최고출력 140마력을, 1.8ℓ급 4기통 DOHC 엔진을 장착한 ‘큐브’는 최고출력 120마력의 성능을 보여 준다. 하지만 경차인 ‘레이’의 최고출력은 78마력에 불과하다. 그러나 연비나 경차 혜택을 고려할 때 ‘레이’의 장점은 더욱 빛난다. 연비의 경우 쏘울GDI(15.7㎞/ℓ)나 큐브(14.6㎞/ℓ)와 비교할 때 레이(17.0㎞/ℓ)가 훨씬 경제적이다. 가격도 쏘울 GDI는 1505만~1895만원이며, 큐브가 2190만~2490만원으로 레이(1240만~1495만원)가 경제적이다. 전체적인 실내 공간은 쏘울이 가장 넓고 큐브와 레이는 비슷하다. 기아차 관계자는 “새로운 개념의 경차형 박스카인 레이는 경제성과 실용성이라는 두 가지 콘셉트에 충실한 자동차”라면서 “경차이면서도 중형차와 비슷한 실내공간, 편의사항뿐 아니라 신세대에 어필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국내 자동차 시장에 새바람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하이브리드 ‘알페온 e어시스트’ 타보니

    하이브리드 ‘알페온 e어시스트’ 타보니

    고품격 중대형 자동차에 연비까지 좋다면 금상첨화다. 이런 소비자의 욕구에 맞는 차가 바로 한국지엠의 ‘알페온 e어시스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실내공간과 편의사항, 인테리어 등은 기존의 알페온과 큰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외관에 ‘H’를 초록색으로 박아넣은 하이브리드 로고가 있었고, 머플러는 겉에서 보이지 않게 ‘히든머플러’로 숨겨 놓았다. 리어스포일러가 달려 있어 뒤태에 역동적인 느낌을 더했다. 시동을 걸고 주행을 하자 실내 공간에서 기존의 알페온과는 다른 변화가 느껴졌다. ‘에너지 흐름도’ 등 가장 먼저 하이브리드와 관련된 디스플레이들이 눈에 들어왔다. 내비게이션 스크린에 현재 엔진의 상태가 고스란히 표시됐다. 차량이 엔진의 힘으로 가는지 배터리의 힘으로 가는지는 물론, 배터리를 충전하거나 자동으로 정지된 상태까지 나타났다. 알페온 e어시스트는 구동모터(MGU: Motor Generator Unit)의 출력을 벨트를 통해 엔진으로 전달하는 방식의 친환경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모델이다. 기존 알페온에 탑재된 2.4ℓ 휘발유 엔진에 17.6㎾의 전기모터와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로 구성됐다. 전기모터는 기존 알페온 엔진 성능에 최고 23.9마력의 엔진 동력을 보조해 가속 및 등판 성능을 한층 높였다. 가속 페달을 부드럽게 밟자 계기판이 160㎞까지 올라간다. 기존 알페온의 DNA를 그대로 물려받은 듯 주행 성능과 정숙성, 코너링 등은 만족스러웠다. 주행 중 정체 또는 신호대기 구간을 만날 때마다 알페온 e어시스트의 진가가 빛을 발했다. 정속으로 속도를 내니 연비는 향상되기 시작했다. 이날 전체 구간에서의 연비는 12.2㎞/ℓ였다. 공인 연비인 14.㎞/ℓ에 못 미치지만 중대형 차란 점을 감안하면 굉장히 좋다. 역시 하이브리드 차량의 매력은 착한 ‘연비’다. 알페온 e어시스트 가격은 디럭스 모델 3693만원, 프리미엄 모델 3903만원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신형차 출시 많았던 올해, 신차급 중고차 공급도 넘쳐

    신형차 출시 많았던 올해, 신차급 중고차 공급도 넘쳐

    올해 출시된 신차모델은 국산 20여 종, 수입 50여 종 등 약 70여 종이다. 각 자동차 브랜드마다 신규모델과 후속모델을 출시하며 자동차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와 같은 신차 출시 행렬은 중고차시장에도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는데, 신차 구매를 염두에 둔 소비자들이 중고차 시세나 매매에 대해 꼼꼼하게 조회하고 체크했기 때문이다. 올해 출시된 신차 중에서도 유류비 상승, 경기침체 때문에 기아의 뉴모닝과 프라이드, 쉐보레의 아베오 등 소형차에 대한 수요가 많다. 특히 모닝의 경우, 이전 모닝에서부터 이어진 브랜드 가치 덕분에 비록 감가 폭이 높지는 않지만 찾는 소비자들이 많은 편이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대형 중고차 대신 고연비의 효율을 보이는 중형차, 중대형차에 대한 조회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12년 후속 시리즈인 K9 출시 소식이 들리며 준대형차인 K7 중고차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한국인들에게 전통적으로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신형 그랜저 중고차는 개선된 연비 효율, 동력성능 등으로 신차시장은 물론 중고차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신차급 중고차들에 대한 수요가 늘며 중고차 시세와 매매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은 신차시장과는 약간 구조가 다른 중고차 매매가 낯설 수 있다. 이런 소비자들이 피해 없이 중고차 매매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중고차 매매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아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요즘은 신차 무이자 할부 구매처럼 ‘중고차 할부’ 시스템으로 중고차 업계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어 중고차 매입을 위해 목돈 마련을 위한 자동차 대출 등 금융권에서 굳이 대출 심사를 받지 않아도 돼 중고차를 구매의 벽이 낮아졌다. 중고차매매 상담을 전문으로 하는 ‘할부닷컴’ 전성훈 대표는 “중고차 할부는 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차량대금, 이전비, 보험료, 부대비용까지 전액 할부는 물론, 최장 48개월까지 할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자동차 입고에서 출고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진행하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서울, 시흥, 수원, 대전, 광주, 인천, 부산, 대구, 울산 등 전국 규모의 중고자동차 시세 정보제공으로 낮은 신용의 소비자들에게 각종 중고차 할부 구매상담을 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전 대표는 “신형모델 중에서는 꾸준히 인기 있던 시리즈물, 브랜드인 아반떼, 모닝, 그랜저 등이 강세를 보이고 중대형차인 K7, 그랜저 역시 조회량이 많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르노삼성, 뉴 SM7 출시 이후 대형차 판매 2위 돌풍

    르노삼성, 뉴 SM7 출시 이후 대형차 판매 2위 돌풍

    르노삼성의 뉴 SM7이 인기를 더하면서 한국지엠과 내수 시장 3위 탈환 전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중순부터 판매에 들어간 르노삼성자동차의 뉴 SM7이 출시 2주 만에 2665대를 판매하면서 단숨에 대형차 시장 2위 자리를 차지하는 등 1만여대가 팔리며 3워 탈환에 시동을 걸었다. 하지만 한국지엠도 중형차 말리부와 알페온 하이브리드 등 신차를 내놓으며 3위 방어에 나섰다. ●르노삼성, 10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 자동차 시장조사기관인 마케팅 인사이트가 지난 7월 한 달간 실시한 ‘2011년도 자동차 품질 및 고객만족’ 조사에서 르노삼성은 10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에 올랐다. 뉴 SM7은 초기 품질과 내구 품질 부문에서 준대형 차에서 1위, 전 차종을 통틀어 2위에 올랐다. 이는 품질과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철학과 함께 차별화한 고객 서비스를 끊임없이 실현했기에 가능했다는 게 업계 평가다. 품질에 대한 자부심은 차량 보증기간에서도 나타난다. 엔진과 변속기 등 동력 부문은 5년·10만㎞, 기타 부품은 3년·6만㎞ 보증 등 업계 최장 보증기간을 적용하고 있다. 이항구 산업연구원 주력산업팀장은 “르노삼성차는 재구매에 나서는 충성 고객들이 많다.”면서 “고객들이 품질과 성능에 만족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뉴 SM7, 동급 최고·최초·최대 편의기능 탑재 뉴 SM7은 동급 최고, 최초, 최대의 기능들이 다양하게 적용된 차량이다. 동급 최대 크기의 디스크 브레이크는 최고 수준의 제동성능을 확보해 준다. RAB(Ready Alert Brake) 시스템 역시 동급 최초로 적용돼 급제동 상황을 예측하고 대비하게 한다. 동급 최초로 적용된 스포츠 모드는 주행성능을 극대화해 스포티하고 액티브한 주행을 가능케 한다. 스티어링 휠(운전대)의 패들시프트(수동 변속기능 레버)는 변속기의 단수를 빠르게 조작할 수 있어 운전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뉴 SM7의 엔진도 명품이다. 미국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 워즈(Ward’s)가 14년 연속 세계 10대 엔진으로 선정한 닛산의 VQ 엔진이 탑재됐다. 종류는 VQ25 및 VQ35. VQ25 엔진은 최대출력 190마력에 연비는 11㎞/ℓ로 기존 모델보다 최대출력과 연비가 각각 15% 이상, 1.2㎞/ℓ 향상됐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경기침체·고유가 시대, ‘고연비 중고차’로 갈아타?

    경기침체·고유가 시대, ‘고연비 중고차’로 갈아타?

    바닥을 쳤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떨어질 생각을 않는 기름값과 높은 물가 때문에 타고 다니던 대형 승용차를 팔고 고연비 중대형차로 갈아타려는 운전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액화석유가스안전관리 및 사용자 규정’을 개정한 뒤, 일반인들도 LPG 중고차를 매입할 수 있어 LPG중고차에 대한 시장 수요는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경기침체에 대한 소비자들의 위축된 심리가 유지비를 줄이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 중고차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때문에 중고차를 찾는 소비자들은 대형 중고차 대신 고연비의 효율을 보이는 중형차, 중대형차, 때에 따라서는 소형차에 대한 중고차 매입 의사를 보이고 있다. 특히 준대형차인 K7 중고차의 경우 2012년 후속 시리즈인 K9 출시 소식이 들리며 중고차 시장을 들썩거리게 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피해 없이 중고차 매매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중고차 매매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아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요즘은 신차 무이자 할부 구매처럼 ‘중고차할부’ 시스템으로 중고차 업계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중고차 매입을 위해 목돈 마련을 위한 자동차 대출 등 금융권에서 굳이 대출 심사를 받지 않아도 돼 중고차 구입의 벽이 낮아진 셈이다. 중고차매매 상담 전문 ‘할부닷컴’ 전성훈 대표는 “중고차할부는 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차량대금, 이전비, 보험료, 부대비용까지 전액할부는 물론, 최장 48개월까지 할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자동차 입고에서 출고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진행하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서울·시흥·수원·대전·광주·인천·부산·대구·울산 등 전국 규모의 중고자동차 시세 정보제공으로 낮은 신용의 소비자들에게 각종 중고차 할부 구매상담을 해주고 있다. 전 대표는 “높은 물가로 인한 부담으로 차량유지비를 줄이기 위해 출고 2~3년 이내의 신차급 중고차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고연비 위주의 중고차가 인기가 좋고 디젤, LPG중고차, 하이브리드카인 수입차에 대한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고유가시대 디젤車가 돌아왔다

    고유가시대 디젤車가 돌아왔다

    소음과 진동 등으로 외면받던 디젤 승용차가 다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동안 엔진의 성능이 많이 개선된 점도 있지만 고유가 시대에 출력과 연비 등에서 휘발유 차량보다 많은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1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최근 출시한 ‘i40’는 8~9월 계약 기준으로 무려 71.6%의 고객이, ‘i30’는 10월 계약 고객 중 51%가 디젤모델을 선택했다. 또 벤츠와 폭스바겐 등 수입차 업체들도 앞다퉈 디젤 승용차를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제 시끄럽고 승차감이 나쁘다는 디젤차의 편견이 사라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친환경 디젤엔진 개발에 더욱 힘써 수입차 못지않게 안락하고 편안한 디젤 승용차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경차 뛰어넘는 연비 현대차는 지난달 20일 ‘i30’의 새 모델을 선보였다. 새로운 i30에는 휘발유 모델(3개)과 함께 디젤 모델(2개)이 있다. 그중 최고 출력 128마력에 연비 20.0㎞/ℓ인 디젤 모델이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차는 i30를 선보이면서 경쟁 모델로 세계적인 인기 차종 가운데 하나인 폭스바겐 골프를 경쟁 상대로 지목했다. i30는 골프보다 1000만원 정도 싼 동시에 연비와 파워 면에서도 앞서고 있다. 골프 2.0TDI(17.9㎞/ℓ·140마력)보다 힘은 약하지만 연비는 앞서고, 골프 1.6블루모션(21.9㎞/ℓ·105마력)과 비교하면 연비는 뒤지지만 힘은 앞선다. 특히 연비는 경차보다 높은 장점이 있다. 한국지엠의 스파크(연비 17㎞/ℓ)는 물론 기아차의 모닝(19㎞/ℓ)도 뛰어넘는다. 이런 장점 때문인지 i30는 지난달 계약 기준으로 디젤 모델이 51%, 휘발유 모델 49%로 디젤을 선택한 소비자들이 많다. 엑센트 디젤 모델도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출시 이후 판매된 2425대 중 15%가 디젤 모델이다. 특히 5도어 모델은 전체 판매 대수의 62.7%가 디젤이다. 이처럼 소형차 시장에서 디젤 모델이 인기를 끌자 한국지엠도 유럽 수출용인 아베오의 1.3ℓ 디젤 모델을 국내에 내놓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중형차급인 현대차 i40 디젤은 2006년 출시된 쏘나타 디젤 모델의 실패를 딛고 내놓은 두 번째 중형 디젤 모델이다. 휘발유 모델보다 100여만원 저렴하면서 우수한 연비(18㎞/ℓ) 등으로 i40는 판매량의 70% 이상이 디젤 모델이다. 경쟁 차종인 폭스바겐의 파사트 2.0TDI(15.1㎞/ℓ)보다 연비는 19% 높지만 가격은 1500만원 정도 저렴하다. ●벤츠 “올 디젤차 판매 작년보다 125% 성장” 디젤 엔진 개발에 오랜 역사를 가진 벤츠를 중심으로 한 유럽 자동차 회사들은 다양한 디젤 승용차를 선보이고 있다. 벤츠는 1936년 세계 최초의 디젤 승용차 260D를 출시했으며 1997년 세계 최초로 커먼레일 다이렉트 인젝션(CDI) 엔진을 선보이는 등 지난 75년 동안 디젤 엔진 기술의 선구자로 글로벌 시장을 이끌어 왔다. 올해에는 혁신적인 청정 디젤 기술 블루텍의 V형 6기통 디젤 엔진이 장착된 ‘S 350 블루텍’을 선보였다. 블루텍은 배기가스 정화 시스템인 선택식 촉매환원법을 통해 수용성 요소 용액을 배기가스 플로(배출 장치)에 유입시켜 질소산화물의 80%를 무해한 질소와 물로 전환 배출시키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이 밖에도 C220 CDI 블루이피션시, E220 CDI 블루이피션시, ML 300 CDI 4매틱 블루이피션시, GLK 220 CDI 4매틱 블루이피션시 등 모두 5개 모델을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다. 폭스바겐도 소형차인 골프와 제타를 중심으로 디젤 모델들을 선보이고 있다. 마티아스 라즈닉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세일즈 마케팅 부사장은 “올해 디젤 모델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 성장했다.”면서 “내년에 새로운 디젤 모델 1~2개를 한국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자동차플러스]

    쉐보레 말리부 RCAR서 최고 안전성 평가 한국지엠의 쉐보레 말리부가 최근 한국보험개발원이 실시한 RCAR(세계자동차 수리기술연구위원회) 시험에서 최고의 안전성을 평가받았다. 이에 따라 말리부를 구매하는 고객들은 동급 최저 수리비와 최저 자동차 보험료가 책정되는 등 경제적인 혜택을 덤으로 받게 된다. 말리부 2.0은 중형차 평균 11등급보다 훨씬 높은 17등급, 2.4는 평균 12등급보다 높은 14등급으로 동급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RCAR 시험은 15㎞ 저속 충돌 테스트 후 수리비를 산정해 등급을 결정한다. ‘아우디 QDE 핀란드’ 참가자 모집 아우디코리아는 내년 2월 18~21일 핀란드 무오니오의 설원에서 열리는 ‘2011 아우디 QDE(Quattro Driving Experience) 핀란드’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우디의 고성능 쿠페 S5로 역동적인 주행감을 경험할 수 있다. 다음달 9일까지 아우디 공식 홈페이지(www.audi.co.kr) 및 공식 블로그(blog.audi.co.kr)에서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2640유로(참가 비용 및 숙박, 식사, 보험 등 포함. 항공료는 별도)이다. 문의는 02-6009-0000.
  • “쉐보레, 머잖아 한국서 승리 자축할 것”

    “쉐보레 브랜드가 한국에 출시된 지 6개월 정도밖에 안 됐다. 한국 자동차 업체들과 지속적으로 경쟁해 6살, 60살이 되면 한국에서 승리를 자축할 것이다.” 수전 도처티 제너럴모터스(GM) 해외사업총괄·마케팅 부사장은 최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쉐보레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나 “현대기아차가 한국 시장의 75%를 장악하고 있지만 변화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한국지엠 차량은 대안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쉐보레는 한국에서는 지난 3월 처음 출시됐다. 수전 부사장은 “쉐보레에 대한 선호도는 지난 3월 출시 전에도 높은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경쟁이 치열한 한국 시장에 경쟁력 있는 최고의 신차들을 출시하기 위해 올해까지 기다렸다.”며 “한국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시장에 GM의 전 차종을 출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쉐보레 스파크·아베오·크루즈·올란도 등 현대기아차 등과 경쟁할 수 있는 차량들만 선별적으로 출시했고, 쉐보레 트래버스·타호 등 대형이거나 내수 시장에 부적합한 제품들은 선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최근 출시된 중형차 말리부에 대한 기대감도 표출했다. 수전 부사장은 “중형차는 한국시장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데, 중형차 말리부는 경쟁력 있는 강력한 차량”이라며 “카마로에서 영감을 받은 차량 후면부의 디자인도 탁월하고 차음재, 흡음재를 통해 소음을 제거한 점도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GM의 한국 철수설과 관련해서는 “그런 계획은 없다.”고 못 박았다. 그는 “한국지엠은 GM에 있어 전략적 우위를 제공한다.”며 “현대기아차와 같은 경쟁력 있는 기업과 경쟁하고, 생산시설·연구개발·디자인 등도 활용하는 등 한국 시장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이 자체가 특권”이라고 덧붙였다. 디트로이트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강남 패션페스티벌’ 경제효과 496억

    강남구는 최근 강남의 초가을 저녁을 화려하게 수놓았던 ‘2011 강남 패션 페스티벌’의 경제유발 효과를 분석한 결과 496억원에 이르렀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패션 페스티벌에는 외국인 관람객이 12만여명이나 다녀가 강남을 한류관광의 명소로 각인시켰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구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열린 패션 페스티벌의 관람객은 한류 스타 비 공연에 3만명이 몰린 것을 비롯해 루키 패션 콘테스트 2000명, 트렌드 컬렉션 1700명, 세계 남자모델 패션쇼 1800명 등 모두 12만 1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축제 때의 관람객 5만여명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무엇보다 축제에 맞춰 할인 행사에 참여한 지역 호텔과 면세점, 음식점, 브랜드숍 등은 10~30% 이상 큰 폭으로 매출 상승을 보였다. 이를 환산하면 총 496억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역 호텔 투숙객 조사와 현장 표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일본인과 중국인 관광객 등 해외 관광객 1만 6500명을 유치했으며, 이로 인한 경제유발 효과가 299억원에 달했다. 신연희 구청장은 “이번 축제의 경제 효과는 중형차 1800여대와 소형 TV 20만대를 수출한 것과 맞먹는 것으로 분석됐고, 여기에 국내외 70여개 언론매체에 축제와 지역이 100여 차례 집중 보도돼 이미지와 인지도가 크게 올랐다.”며 “앞으로 강남 패션 페스티벌을 더욱 가다듬고 발전시켜 국제 수준의 축제로 키우는 것은 물론 패션과 한류 관광의 명소를 가꾸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협력사와 수입차 年 20대 분해 ‘기술 공유’

    협력사와 수입차 年 20대 분해 ‘기술 공유’

    “아, 이게 바로 닛산 리프 전기차의 핵심 케이블이네. 이렇게 만들었구나.” 5일 경기 화성 현대기아차 남양기술연구소에서 열린 현대기아차 연구개발(R&D) 모터쇼에 참가한 현대차 1차 협력업체인 유라코퍼레이션의 홍종하 선임연구원은 마술의 비밀을 알아낸 것처럼 눈을 크게 떴다. 그는 “현대차 블루온과 닛산 리프의 배터리 팩 연결 부분의 차이점을 보고 있다.”면서 “블루온은 배터리와 와이어가 함께 조립돼 있는 반면, 리프는 따로 조립돼 있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우리 같은 업체들이 차값만 3800만원이 넘는 리프와 같은 차를 어떻게 분해하면서 앞선 선진기술을 볼 수 있겠어요.”라면서 “현대기아차가 협력업체의 연구개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개발지원으로 동반성장 앞장 지해환 현대기아차 연구개발기획조정실장(전무)은 “지금은 정보기술(IT)과 통신의 융복합 시대인 만큼 새로운 트렌드에 들어맞는 자동차 기술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현대기아차는 지속적인 기술 지원을 통해 경쟁력 있는 협력사를 만드는 데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와 200여개 협력업체 직원들은 한 해 수입차 20여대를 분해하며 선진 자동차 기술 연구에 머리를 맞대고 있다. 주요 경쟁차를 시판 초기에 확보해 분해함으로써 핵심기술을 터득하고 이를 협력사와 공유하고 있다. 또 ‘게스트엔지니어’와 ‘R&D 기술지원단’ 등을 통해 협력사들의 연구개발을 돕고 있다. 게스트엔지니어는 협력사의 R&D 인력들이 현대기아차 연구소에서 신차 개발 업무를 공동 수행하는 것이다. 설계 단계에서부터 협력사들이 조기에 참여함으로써 차량 개발기간을 단축하고, 부품의 품질을 확보하도록 한다. 또 1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현대기아차 연구원들이 협력사를 직접 찾아가 R&D 기술지원 활동도 펼친다. 이들은 설계·해석·시험 등 R&D 활동에 함께 참여하고, 소규모 부품사에서 독자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시험이나 평가를 도와줄 뿐 아니라 설계·재료·소재 기술 등을 교육하기도 한다. ●보고 만지는 R&D 모터쇼 ‘보고, 만지고, 즐기는 소통과 상생’을 주제로 오는 8일까지 진행하는 ‘R&D 모터쇼’에는 현대기아차 25대, 국내외 주요 경쟁차 80대 등 완성차 105대와 절개차 8대, 차량 골격 5대 등이 전시된다. 각 분야의 차량을 손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그린 ▲스몰 ▲콤팩트 ▲라지 ▲럭셔리 ▲레저 ▲테크놀로지 등 7개의 구역으로 구분해 전시했다. 그린 존에는 기아차 K5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쉐보레 볼트, 리프 등 친환경차가 전시되며, 스몰·콤팩트 존에는 현대차 i10, 기아차 프라이드를 비롯해 도요타 아이큐, 폴크스바겐 폴로 등 경차와 소형차, 준중형차가 전시된다. 라지 존에는 현대차 i40와 아우디 A5 쿠페·컨버터블, 폴크스바겐 파사트 왜건 등 중대형 및 쿠페가, 럭셔리 존에는 현대차 제네시스와 포르셰 파나메라4, 아우디 A8, 렉서스 LS460 등 대형차가 비교 전시된다. 레저 존에는 현대차 투싼, 기아차 쏘울과 미니쿠퍼 클럽맨, BMW X3 등 RV 차량과 캠핑용 트레일러가, 테크놀로지 존에는 차량 내부를 볼 수 있는 절개차 8대와 도장 완료된 차체 골격(BIW ; Body In White) 5대가 전시됐다. 이 중에서 기아차가 지난달 출시한 신차 프라이드와 폴크스바겐의 폴로를 직접 비교할 수 있는 스몰·콤팩트 존(경·소형·준중형차)과 전 세계의 최신 친환경차가 모여 있는 그린 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해외에서만 생산되는 현대차 i10, i20, 기아차 벤가 등도 눈길을 끌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현지인 1만 3000명 고용… 길 이름이 ‘LG로’

    현지인 1만 3000명 고용… 길 이름이 ‘LG로’

    “LG클러스터가 처음 가동되던 2006년만 해도 이곳 사람들이 타는 차들은 거의 다 경차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대부분 중형차들로 바뀌었어요. 그만큼 LG클러스터가 지역 주민들의 구매력을 높여준 것이죠. 한국도 아닌 폴란드에 ‘LG로(路)’와 ‘서울로’가 생겨난 게 다 이유가 있습니다.” 지난 5일(현지시간) 폴란드 서남부의 공업도시 브로츠와프의 대규모 공업단지 ‘LG클러스터’에서 만난 성준면 LG전자 브로츠와프 생산법인 상무는 폴란드에서의 LG의 위상을 이같이 설명했다. 2015년 유럽 가전시장 1위를 목표로 하는 LG전자의 자신감이 그대로 묻어났다. LG전자는 2006년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에서 남서쪽으로 350㎞가량 떨어진 공업도시 브로츠와프에 155만㎡(약 47만평) 규모의 ‘LG클러스터’를 준공해 유럽 가전시장의 전초기지로 삼고 있다. LG클러스터는 ▲액정표시장치(LCD) TV 조립라인(LG전자) ▲LCD모듈 조립라인(LG디스플레이) ▲LCD부품 생산라인(LG화학·LG이노텍·희성) 등이 동반진출한 대규모 생산 단지로,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1만 3000명의 현지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LG전자의 경우 이곳에서 주력제품인 LCD TV와 세탁기, 냉장고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2005년부터 올해 말까지 약 8억 유로(1조 24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LG전자의 경제력은 LG클러스터 내 1위, 브로츠와프가 속한 돌노실롱스키에 주에서는 2위를 차지할 만큼 막강하다. 성 상무는 “일본 업체인 도시바 정도를 제외하면 LG클러스터가 자리 잡은 브로츠와프 지역은 LG와 그 협력업체들이 이끌어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클러스터의 위상을 소개했다. 현재 폴란드는 유럽 가전시장 1위를 목표로 뛰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가전업체들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교두보 역할을 한다. LG전자는 브로츠와프의 LG클러스터뿐 아니라 바르샤바에서 북서쪽으로 130㎞ 떨어진 므와바에도 1999년부터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TV 및 소형 LCD TV 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 업체들이 유독 폴란드를 선호하는 것은 폴란드가 갖고 있는 지리적·경제적 잠재력 때문이다. 우선 폴란드는 지리적으로는 유럽의 중심부에 자리 잡아 예로부터 동유럽과 서유럽을 연결하는 교역 중심지 역할을 해 왔다. 특히 우크라이나와 공동 개최하는 ‘유로 2012’(4년마다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축구 국가대항전)를 준비하기 위해 고속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도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유럽의 통로’로서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 여기에 3850만명의 인구와 1만 2500달러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 4%가 넘는 경제성장률 등으로 재정 위기로 몸살을 앓는 유럽에서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는 것도 폴란드의 강점이다. LG전자 관계자는 “폴란드는 예로부터 ‘동유럽의 중국’이라 불릴만큼 상당한 잠재력을 갖고 있는 데다 최근 급격한 공업화가 이뤄지고 있어 내수 시장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LG전자 브로츠와프 법인의 매출은 18억 달러(약 2조 8000억원) 정도였지만, 올해는 이보다는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유럽 지역 대부분이 재정 위기 여파로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내면서 가전시장도 20% 이상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특히 유럽 내 최대 소비시장 가운데 하나인 영국과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 등이 위축돼 있어 시장 상황이 단기간에 좋아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럼에도 LG전자가 유럽 시장에서 자신감을 갖는 것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판매에 나선 필름패턴 편광안경(FPR) 방식의 3차원(3D) 입체영상 TV인 ‘시네마 3D TV’에 큰 기대를 걸고 있어서다. 현재 LG전자는 이곳 생산법인에서 TV 생산량의 35%를 시네마 3D TV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50%까지 비중을 늘려 유럽지역에서 3D TV 1위를 차지하겠다는 야심이다. 성 상무는 “시네마 3D TV의 공정을 혁신해 부품 수를 줄이고 공장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다이렉트 딜리버리’ 체제도 확대해 유럽 지역에서 본격적인 판매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브로츠와프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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