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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학동 서당교육 인기몰이

    청학동 서당교육 인기몰이

    “맹자가 말씀하시길 남을 사랑하는 사람은 남도 그를 사랑하고, 남을 공경하는 사람은 남도 그를 항상 공경하느니라∼.” 여름방학을 맞아 우리나라 ‘서당교육 1번지’인 지리산 자락 하동 청학동 마을에는 충·효·예절 교육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TV·컴퓨터 없어도 재미는 두배 서당 집단촌인 이곳 청학동 일대에는 20여곳의 서당이 있다. 여름방학 충·효 캠프에 참가한 전국 수천여명의 어린 학생이 삼복더위에도 아랑곳없이 옛 성현들의 말씀을 되뇌고 가슴에 새기는 일에 여념이 없다.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청학동서당은 3일 여름방학 예절학교 3차 수련생 130명을 입소시켰다. 지난달 20일부터 최근까지 실시된 1,2차 교육에는 270명이 수료했다. 수련생들은 주로 초등학교 3∼6학년과 중학교 1∼3학년으로 서울과 수도권 등 전국에서 몰렸다. 오는 30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절학교 캠프에는 모두 7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학부모와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 마감이 임박한 상태다. 교육 프로그램은 매주 일요일 입소해 토요일에 퇴소하는 1주일 과정으로 짜여졌다. 생활 방식은 합숙이며 수업은 옛날 서당에서 배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과는 오전 7시 기상해 밤 10시 잘 때까지 상투를 튼 훈장 선생님의 각종 고전 강의 및 생활예절 교육, 물놀이, 전통놀이체험 등으로 이어진다. 서당에는 TV나 컴퓨터가 없고 휴대전화 사용도 일절 금지돼 있다. 가게도 없어 군것질 또한 불가능하다. 대신 시원한 한옥 대청마루와 앉은뱅이 책상, 풀벌레 소리가 친구가 돼 준다. 수강료는 1주일 기준 22만원. ●6시30분 일어나 10시 잠자도 ‘초롱초롱´ 몽양당 청학동 예절학교 수련원도 오는 23일까지 여름방학 예절교육 캠프를 연다.3,4주짜리 교육과정은 이미 마감됐으며,1,2주,9박10일 과정의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매일 6시30분에 기상해 밤 10시까지 계속되는 교육 프로그램은 효·인성·예절·서당식 한문 교육을 비롯해 전통문화체험, 체력단련 등으로 빡빡하게 짜여 있다. 강의는 청학동에서 태어나 전통 서당공부를 배운 훈장 선생님들이 주로 맡는다. 수강료는 1주일 단위 초등학생 28만원, 중학생 30만원. 청학동의 청림·선비·청림·고운원·난야 서당도 이달 말까지 각각 ‘여름방학 충·효·예절’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당들의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여벌옷과 샌들, 자판기용 동전, 페트 물통, 세면도구, 필기도구 등을 지참해야 한다. 청학동서당 2주짜리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A군은 “1주일 교육을 받고 나니 과거에 부모님의 말씀을 잘 듣지 않은 것이 후회된다.”면서 “앞으로 (부모님의) 말씀을 잘 따라야겠다.”고 다짐했다. 역시 같은 서당에 다니는 B군은 “집에서는 매일 컴퓨터 게임이나 하고 불규칙적인 생활을 했으나 앞으로는 이곳에서 배운 대로 규칙적인 생활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철(56) 청학동서당 훈장은 “대가족을 경험하지 못한 아이들이 버릇 없거나 나약하게 자라지 않을까 하는 부모들의 걱정이 서당체험을 찾게 하는 이유”라며 “학생들이 입소 초기에는 ‘지겹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지만 교육이 진행될수록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하동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반지하방人生 늘고 있다

    반지하방人生 늘고 있다

    “아무리 햇볕이 강해도 이 방으로는 볕이 들지 않아. 여름 내내 곰팡이 냄새를 맡으며 살지….” 송선옥(67·여)씨가 살고 있는 서울 강동구 천호시장 뒤 반지하방을 찾은 1일 문을 열자마자 곰팡이 냄새가 코를 찔러 기침부터 나왔다. 대낮이었지만 10평(33㎡) 남짓한 집은 컴컴했다. 불볕 더위와 습기가 어우려져 옷이 금방 몸에 달라 붙었다. 송씨는 “비만 오면 벽으로 물이 스며들어 전기가 끊기고, 화장실 냄새가 거꾸로 올라온다.”며 얼굴을 찡그렸다. 집 바로 밑의 하수구 냄새로 코를 틀어 막고 산다. 그는 “덥고 눅눅한 방에 있다보면 몸에서 힘이 쭉 빠지는 느낌이야. 집앞 쓰레기 냄새와 자동차 매연이 집으로 들어와서 숨쉬기도 힘들어”라고 말했다. 송씨의 남편은 2년 전 암으로 세상을 떴다. 송씨는 남편이 반지하방에 살면서 건강이 나빠졌다고 믿고 있다. 아들과 며느리는 집을 나갔고, 무가지신문을 배포하고 받는 월 50만원으로 중학생 손자(16)와 단둘이 살고 있다. 송씨는 “손자가 몸에서 지하실 냄새가 나는 것 같다며 집에 친구도 데려오지 않는 걸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진다.”고 하소연했다. 경기침체와 뉴타운 개발 등으로 반지하방을 찾는 사람들은 더욱 늘고 있고, 폭염과 폭우로 힘겹게 여름을 나는 이도 그만큼 많다. 천호동 N부동산 중개사는 “반지하층을 찾는 사람들이 지난해보다 30% 늘었다.”면서 “주로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이 살았는데 요즘은 내국인들도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지어진 다세대주택에는 반지하방이 딸려 있지 않아 반지하방 구하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반지하방이 딸린 주택은 대부분 1990년 이전에 지어졌다. 이후에는 세대당 주차공간 보유가 의무화되면서 반지하방을 만들 공간이 줄었다. 하지만 통계청에 따르면 여전히 서울시 전체 일반가구(1인 이상 가족으로 이루어진 가구·330만가구) 중 약 10%인 35만 5000가구가 반지하에 살고 있다. 반지하 생활은 건강에 치명적이고, 범죄에도 취약하다. 시민단체 환경정의가 2006년 19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상거주자 중 천식진단자는 10.2%였지만 지하거주자는 14.3%였다. 아토피질환은 지상 24.1%, 지하 33.1%였다. 한 경찰은 “도둑들도 가져갈 게 많지 않지만 출입이 쉬운 반지하 집을 많이 노린다.”고 말했다. 주거권운동네트워크 최지현 간사는 “주택이 상품화되면서 누구나 좋은 환경에서 살 권리인 ‘주거권’이 무색해졌다.”면서 “서울시의 ‘주거환경개선정책’도 재개발을 통해 반지하 거주자를 다른 동네 반지하로 내몰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토해양부에서 정한 최저주거기준만 있을 뿐 이에 미달하는 가구에 대한 대책은 없다.”면서 “정부는 이 기준을 제도화하고 지자체는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경주 황비웅기자 kdlrudwn@seoul.co.kr
  • [21세기 新다빈치 프로젝트-통섭을 말하다]예술과 과학 한 곳에 묻히다

    |피렌체(이탈리아)·런던(영국) 박건형특파원| 유명한 지역 특산물인 붉은색 및 녹색 대리석으로 지어진 이탈리아 피렌체의 ‘산타 크로체’ 성당. 대부분의 여행 책자에는 ‘미켈란젤로의 무덤이 있는 곳’ 정도로 짤막하게 소개되지만, 막상 성당에 들어서면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어린 시절 읽었던 ‘위인전’의 추억에 빠지게 된다. ‘군주론’으로 유명한 사상가 마키아벨리의 묘비에서부터 이탈리아가 낳은 문호 단테, 불세출의 과학자 갈릴레이의 묘비에 이르기까지 역사 속의 위대한 인물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작 기자를 놀라게 한 것은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두 개의 묘비였다. 무선통신을 발명한 마르코니와 인공방사능을 처음 만들어낸 페르미의 것이었다. 문학과 미술, 철학계의 최고봉 옆에 나란히 묻혀 있는 두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들의 모습은 낯설기까지 했다. 중학생들을 데리고 성당을 찾은 교사 마리아 미에토는 “예술과 과학은 창조와 발견이라는 분야에서 최고를 추구하는 학문으로,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는 것이 근대 이후 이탈리아에 뿌리내린 사고방식”이라고 말했다. 영국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도 ‘최고는 하나로 통한다.’는 원칙을 확인할 수 있다. 발디딜 틈 없이 빼곡히 자리잡은 비석들 속에서 대영제국을 이끌었던 무수한 왕과 여왕의 이름을 비롯해 음악가 헨델, 문학가 워즈워드와 엘리엇, 과학자 다윈·뉴턴·모호로비비치 등의 이름을 찾을 수 있었다. 이곳에서는 신분 구분 없이 모든 학문의 최고봉들이 동등한 위치에서 존경을 받는다.HR 전문기업인 비전와이즈의 샘 손 사장은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직업의 귀천이나 다른 학문에 대한 배타적 인식을 없애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어린 시절부터 이같은 환경을 많이 접하며 자란 사람이 나중에 다른 분야와의 교류에 더 긍정적이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밝혔다. kitsch@seoul.co.kr 그래픽 이혜선기자 okong@seoul.co.kr
  • 오늘은 서울 교육감 뽑는 날

    오늘은 서울 교육감 뽑는 날

    서울시민이 처음으로 직접 뽑는 서울시 교육감선거가 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 투표를 하려면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공무원증,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명서 가운데 하나를 챙겨야 한다. 신분증이 없으면 투표할 수 없다. 지난 국회의원 선거 때처럼 이번에도 기표소에는 인주가 필요없는 ‘만년기표봉’이 사용된다. 미리 찍어보지 말고 바로 후보자에 기표하면 된다. 현재 6명의 후보 가운데 공정택(74) 후보와 주경복(57) 후보가 양강구도를 형성하며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으며, 이인규(48)·김성동(66)·박장옥(56)·이영만(62) 후보가 그 뒤를 쫓고 있다. ■교육환경 어떻게 변할까 보수진영이 후보단일화에 실패하면서 이번 교육감 선거의 당락은 절반에 달하는 부동층이 가를 것으로 보인다. 투표율도 또 다른 변수다. 서울시 선관위는 최근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30%대의 투표율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평일에, 휴가 최성수기인데다, 투표당일 아침 한때 비까지 올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투표율은 잘해야 20%대 초·중반선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오후 11시를 전후해 당선자가 가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서울 교육의 모습은 판이하게 달라진다. 현 교육감인 공정택 후보가 재선에 성공한다면 교육정책의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 원하는 학교를 정해 지원하는 ‘고교 선택제’가 오는 2010년부터 시행돼 고교 진학 환경은 달라진다. 특목고 확대와 자율형사립고·기숙형 공립고 등 고교 다양화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0교시와 우열반은 계속 금지하되, 수준별 이동수업, 방과후 학교 등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 후보는 교원평가제에 대해서도 확대한다는 방침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반면 주경복 후보가 당선되면 교육정책의 급격한 변화가 예상된다. 주 후보는 MB정권의 교육정책에 대한 ‘심판’을 강조하고 있다. 때문에 자율화 기조의 퇴색은 불가피하고, 교육과학기술부와 서울시교육청의 마찰도 빈번해질 수밖에 없다. 학교서열화에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고교 선택제는 전면 폐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목고의 경우 ‘설립 목적’을 강조하고 있어, 수업 커리큘럼의 상당한 변화도 예상된다. 특목고를 준비하고 있는 중학생 학부모들의 혼란을 어떻게 무마할지가 관건이다. 자율형사립고 설립도 백지화되는 대신 ‘대안형 공립학교’ 설립이 추진된다. 강북·남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 낙후지역에 대한 지원방안도 예상된다. 이인규 후보가 당선되면 정부의 교육정책과 거리를 두면서 동시에 전교조의 변화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동 후보는 선진교육의 프로젝트를 우리 교육에 접목시키는 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장옥 후보는 ‘부적격 교사 5% 퇴출’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기 때문에 교직사회의 ‘제살깎기’에 대한 반발에게 부딪힐 수도 있다. 이영만 후보는 교장들에 ‘CEO형 교장’을 요구하고 있어 일선 학교의 변화가 가장 클 것으로 보인다. 김성수 이경원기자 sskim@seoul.co.kr
  • 폭음탄에 아가씨 속옷 몽땅 타버려

    부산서부경찰서는 4일 중학생 김(金)모군(14)을 즉심에. 김군은 추석날인 3일 서구남부민동 도로에서 친구들과 함께 폭음탄놀이를 하다 박(朴)모양(22)이 지나가자 놀래주려고 폭음탄을 던졌는데 그만 박양의「원피스」에 불이 붙어 속옷까지 태워버렸다는 것. 김군을 경찰에 잡아온 박양은『다 큰 처녀의 신세를 망치려하다니…』하면서 엄벌을 요구. -천진한 장난도 좋긴하지만. <부산(釜山)> [선데이서울 71년 10월 17일호 제4권 41호 통권 제 158호]
  • [Seoul In] 포천서 청소년 문화체험 행사

    강남구(구청장 맹정주) 다음달 6∼8일 경기 포천 아침햇살수련원에서 청소년 문화체험 프로그램 ‘I♡지킴이 캠프’를 연다. 성적, 진로, 성 등을 고민하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래프팅, 캠프파이어, 담력훈련 등을 실시한다. 소정의 참가비가 있다. 가정복지과 2104-1655.
  • “비, 많이 컸네!” 중학생 글에 “뜨끔했다”

    “비, 많이 컸네!” 중학생 글에 “뜨끔했다”

    월드스타 비(본명 정지훈·26)가 약 1년여년 간 국내 활동이 뜸했던 것에 대한 반성을 드러냈다. 비는 지난 27일 오후 3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비와 함께 하는 여름휴가’(Summer vacation with Rain)라는 주제로 열린 팬미팅을 통해 본격적인 국내 활동의 신호탄을 울렸다. “너무 오랜만”이라며 3000여 국내 및 아시아 팬들에게 첫 인사를 건넨 비는 “영화 스케줄로 인해 국내 활동에 공백이 생겨 팬들의 아쉬움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 중학생 팬이 올렸던 글에 충격을 받았던 일화를 소개했다. “그동안 정신없이 지내 인터넷을 할 기회가 자주 없었다.”고 말문을 연 비는 “국내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최근 기사와 팬카페를 검색하다가 한 남자 중학생의 글을 보고 많은 생각에 잠기게 됐다.”고 털어놨다. 비는 “‘형, 한국 활동은 왜 안해 주시나요? 한국에서도 좀 해주세요.’라는 글을 보게 됐다.”며 ”글 아래 수없이 많은 점들이 쭉 있어 따라가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점 끝에는 ‘비 많이 컸네’라는 반전의 글이 있었고 충격을 받았지만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다.”고 웃었다. 이후 국내활동 계획에 대해 비는 “10월 초까지는 아시아 스페셜 앨범을 발매하고 이번 해 말까지는 국내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니 보기 싫어도 주구장창 보게 될 것”이라고 전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또 “앨범 전에 늘 하던 말인 ‘노력하는 비’, ‘열심히 하는 지훈이’는 이제 그만하려한다.”며 “정말 쇼킹하고 또 한번 뒤집어 놓을 만한 준비를 하고 있으니 기대를 놓지 말아 달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이번 팬미팅을 계기로 국내 및 아시아 활동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 비는 “현재 앨범 준비가 50% 정도 마친 상태”라고 새 앨범에 대한 근황을 전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 사진 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중고생 23% “자살 생각 해봤다”

    중고생 23% “자살 생각 해봤다”

    국내 중고생 5명 중 1명은 자살을 심각하게 생각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2명 중 1명은 자신이 받는 스트레스가 심각하다고 느꼈다. 질병관리본부가 27일 공개한 ‘제2기 온라인 청소년건강행태’ 조사 결과, 중고생의 절반에 가까운 46.5%가 ‘스트레스가 많다.’고 답했다. 이들은 평상시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끼며 성적이나 진로, 부모와의 갈등, 외모 등이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지난 1년간 자살을 ‘심각하게’ 생각해본 적이 있는 중고생은 23.4%에 달했다. 지난 1년간 실제로 자살을 시도했다고 밝힌 학생도 5.5%였다. 중고생들의 건강문제는 정신건강에 한정되지 않았다. 중고생의 흡연 경험 비율은 남학생의 경우, 중학교 1학년 때 16.9%에서 고교 3년 때는 46.2%로 빠른 속도로 늘어났다. 여학생도 중학교 1학년 때 11.7%에서 고교 3학년 때 31.4%로 급증했다. 음주를 경험한 중고생은 전체의 59.7%였고 남녀 비율에서 큰 차이가 없었다. 고교 1∼3학년은 무려 75∼82%에 달했다. 특히 입시 스트레스가 심한 고교 3학년의 경우 55.6%가 최근 한달새 한잔 이상의 술을 마셨다고 답했다. 각성제 등 약물사용 경험은 전체의 6.2%로 집계됐다. 흡연 경험자들의 평균 흡연 시작연령은 12.5세, 음주 경험자들의 평균 음주 시작연령은 13.1세였다. 남학생의 몽정 시작연령은 13.1세, 여학생의 월경 시작연령은 12.5세로 조사됐다. 성관계를 경험한 중고생은 전체의 5.1%로 나타났다. 성경험자의 첫 경험 연령은 평균 14.2세였지만 중학생의 경우 11.3세까지 낮아졌다. 이번 조사는 2006년 9월 온라인을 통해 중학교 1학년생부터 고교 3학년생(만 13∼18세)까지 7만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건강위험 행태는 중학교 입학 전부터 시작돼 학년이 증가할수록 악화된다.”면서 “이들이 건강 생활을 실천하도록 하는 것은 국가 보건문제 해결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골라가는 캠프, 신나는 여름방학

    골라가는 캠프, 신나는 여름방학

    중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2일 중구에 따르면 다음달 8일까지 동국대 학술관에서 ‘동국대 원어민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이번엔 중학생을 대상에 포함했다. 영어 실력이 일정 수준 이상인 학생들을 위해 심화반도 연다. 초등학생 원어민 영어캠프는 매일 오전 9시∼오후 1시에, 중학생은 매일 오후 2∼6시 총 60시간 3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영어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서울외대 영어문화 체험캠프’는 초등학교 2∼6학년 어린이 80명을 대상으로 오는 28일∼다음달 2일 경기 여주군의 한국노총 중앙교육원에서 열린다. 외국인 교수진과 전문 분야별로 초빙된 외국인 강사진이 학생들을 집중 교육시킨다. 다음달 5∼6일과 다음달 7∼8일 두 차례에 걸쳐 ‘미래를 여는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운영한다. 지체장애 체험과 안전·응급처치 교육, 덕수궁·남산골 한옥마을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다. 자원봉사 학교를 수료한 학생에겐 자원봉사 활동 확인서가 발급된다. 중구 청소년수련관은 음악 활동에 관심있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29∼30일 경기 용인의 둥지골 청소년수련원에서 ‘신나는 여름 음악캠프’를 연다. 발성과 합창 연습, 뮤지컬 배우기, 물놀이 등 공동체 놀이를 통해 음악과 친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 초등학생 3∼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12∼14일 가평 야생화캠프장에서 ‘자연속으로 떠나는 야생화캠프’가 진행된다. 이밖에 ‘눈으로 보는 세계여행’(이스라엘)과 ‘생생 청소년 직업체험’ 등도 운영된다. 눈으로 보는 세계여행은 24일 초등학교 4학년 이상(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생생 청소년 직업체험은 초등학교 3∼6학년 30명을 대상으로 23일 서울도시철도 도봉차량기지에서 개최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본지 주최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최우수상 이색 사례] 충남 서천 - 공약성과 분야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요.” 충남 서천군의 ‘소외계층 교육복지 증진 멘토링사업’에 멘토로 참여 중인 김언년(48·서천군 마산면 삼월리)씨는 “어려운 아이일수록 관심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천군은 지난해 6월 이 제도를 도입했고, 주부와 퇴직 교사 등 44명이 멘토로 참여했다. 초등생과 중학생 77명이 이들로부터 교육을 받았다. 학생들은 주로 결손가정이나 조손부모 자녀들이다. 군 관계자는 “농어촌인 우리 지역이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가정이 해체된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이들을 가르칠 대학과 대학생들이 지역에 없어 고학력의 지역인재를 활용했다.”고 밝혔다. 멘토는 학생 1∼2명을 맡아 1주일에 2시간 이상 교과과정을 가르치고 인성 상담을 한다. 자신이 잘하는 미술이나 한자 등도 가르친다. 이곳에서 배운 학생 가운데는 전교 1등을 한 학생도 있고 “선생님이 오는 날이면 집에서 내내 기다린다.”고 좋아하는 부모도 많이 있다. 올해는 1년 과정으로 38명의 학생과 21명의 멘토를 뽑아 교육하고 있다. 소열 군수는 “멘토 구하는 게 쉽지 않다.”면서 “지역단체와 연계, 더 알차게 키우겠다.”고 말했다. 서천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태풍 ‘갈매기’ 소멸… 5명 사망·3명 실종

    태풍 ‘갈매기’ 소멸… 5명 사망·3명 실종

    태풍 ‘갈매기’로 인한 집중호우로 계곡의 물이 갑자기 불어나거나 해수욕장에 높은 파도가 일면서 19일부터 이틀 동안 피서객 5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다. 또 농경지 침수 등 재산피해도 잇따랐다. 20일 오후 3시20분쯤 강원 춘천시 우두동 의암호의 소양1교 아래에서 김모(35·춘천시 근화동)씨와 조모(34·춘천시 소양로1가)씨 등 2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고, 오후 1시10분쯤 경기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 계곡에서 물놀이하던 박모(54)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또 오후 3시쯤 충북 진천군 문백면 은탄리 미호천 상류에서 강모(40)씨가 물 속에서 허우적거리던 아들(17)과 딸(11)을 구하기 위해 뛰어들었다 다른 피서객 신모(54)씨가 던져준 구명 튜브에 의해 강씨와 강씨의 딸은 구조됐으나 강씨의 아들은 실종됐다. 19일 오후 11시쯤 충북 영동군 심천면 기호리 금강 상류에서 다슬기를 잡던 김모(49)씨가 물에 빠져 숨졌고, 오후 1시12분쯤 제주 서귀포시 성산 일출봉 앞 바다에서 물놀이하던 중학생 지모(14)군이 숨졌다. 20일 오후 3시쯤 경기 양평군 단월면 삼가리 선바위 하천에서 서모(41)씨 등 피서객 42명이 갑자기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 2시간여 만에 구조됐다. 또 오후 4시40분쯤 충남 당진군 송악면 복운2리 일대에 갑작스럽게 돌풍이 불면서 조립식 패널로 된 건강식품 제조공장의 지붕이 날아가 인근 컨테이너 박스를 차례로 덮쳐 컨테이너 박스 안에 있던 주민 이모(45)씨 등 2명이 다쳤다. 토사유출과 농경지 침수도 잇따랐다. 오전 10시쯤 춘천시 동산면 조양리 동서고속도로 공사장에서 폭우로 토사 11t이 인근 도로와 논·밭에 유출됐고, 오전 6시33분쯤 화천군 하남면 거례리 407번 지방도 부다리고개 정상에 낙석 70t이 도로에 쏟아져 4시간가량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경기 지역에서는 0시40분쯤 남양주시 수동면 입석리에서 석축이 붕괴돼 주민 3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인천시 서구 원창동에 있는 송전탑이 쓰러지면서 인근 주택에 전력 공급이 끊기는 등 강풍 피해가 잇따랐다. 충남 지역도 공주시 우성면, 신풍면, 의당면 일대 농경지 33㏊와 보령시 천북면 일대 농경지 4㏊가 불어난 물에 침수됐다. 한편 기상청은 21일 자정까지 서울·경기도·서해5도에 40∼100㎜, 강원도 영서·충청남북도·전라남북도 서해안·경상남북도에 20∼80㎜, 강원도 영동·전라남북도(서해안 제외)·제주도·울릉도·독도에 5∼40㎜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태풍은 오후 6∼9시 사이에 저기압으로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중부지방과 경상남·북도지방에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강수량의 지역차가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천열기자·전국종합 sky@seoul.co.kr
  • 끊을 수 없는 유혹 ‘행위중독’

    끊을 수 없는 유혹 ‘행위중독’

    #사례1 중학생인 김태형(가명)군은 매일 하루 10시간씩 컴퓨터 게임을 즐긴다. 어떤 때는 식음을 전폐할 정도로 게임에 몰두했다. 보다 못한 부모가 컴퓨터를 부숴버린다고 으름장을 놓자 김군은 집에서 1시간 이상 게임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그는 3개월을 채 못버티고 친구와 PC방을 다니기 시작했다. #사례2 제과업체에 다니는 김진영(가명)씨는 매일 퇴근길에 백화점을 들른다. 이미 카드 빚이 2000만원을 넘어섰지만 쇼핑의 유혹을 떨쳐버리기가 쉽지 않다. 매일 ‘이번 한번만’이라고 다짐하지만 발길은 어느새 백화점을 향한다. 쓰지도 않을 물건을 집에 쌓아 놓고 있자니 한숨만 나온다. 주식, 도박, 쇼핑, 운동 등 특정 행위에 병적으로 집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바로 ‘행위중독자’다. 그러나 특정 행위에 집착한다고 해서 그들을 모두 중독자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중독은 뇌의 충동조절 기능이 완전히 망가져 쾌감을 스스로 억제하지 못하는 환자에게만 해당된다. ●보이지 않는 중독 행위중독의 기준은 비교적 단순하다. 단 알코올 등과 관련된 물질중독과 마찬가지로 ▲내성 ▲금단증상 ▲일상생활·업무에 지장을 주는 정도의 피해 등 3가지 기준에 모두 들어 맞아야 한다. 예를 들어 단순히 주식을 즐기는 사람에게 ‘주식중독’(스톡홀릭)이라고 지칭하지 않는다. 주식중독자는 일반적인 매매에 관심이 없다. 그들은 수익과 위험이 큰 선물시장에 뛰어든다. 쾌감은 내성이 있어서 점점 더 큰 쾌감을 느끼지 않으면 뇌가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쾌감을 더 많이 느끼기 위해 재빨리 사고 파는 ‘단타매매’에 빠지기도 한다. 결국 주식에서 손을 떼지 못하고 모든 자금을 쏟아붓는다. 본격적인 중독증상은 이때부터 시작된다. 대부분의 중독자는 자신의 의지로 행위를 조절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도박을 매주 10번씩 하다가 1번만 하면 증상이 사라진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실제로는 단 1번만 도박을 해도 중독증상은 사라지지 않는다. 강북삼성병원 정신과 신영철 교수는 “행위중독의 재발 간격은 90일이 기준”이라며 “이 기간을 넘기지 못하고 다시 빠져 들면 중독증상은 그대로 남아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쾌락 사이클은 ‘90일’ 행위중독은 뇌 속에 있는 ‘쾌락중추’와 관련이 있다. 인간이 즐거운 일을 하면 뇌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증가하고, 곧바로 쾌감을 담당하는 ‘측핵’을 자극하게 된다. 도파민의 양은 한정돼 있기 때문에 농도가 떨어지면 뇌가 직접 양을 늘리라고 신호를 보낸다. 충동을 조절할 수 없는 사람은 이 신호가 끊기지 않고 계속된다. 충동조절 기능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도박은 이미 정신질환의 일종인 충동조절장애의 범주로 묶여 학계에서 활발하게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쇼핑, 주식, 인터넷 게임 등의 분야는 아직 뚜렷하게 질병으로 분류돼 있지 않아 연구가 미흡하다. 치료의 기준이 되는 임상정보도 부족해 전문가들이 외국의 자료를 토대로 치료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희의료원 정신과 반건호 교수는 “물질과 달리 행위에 집착하는 사람은 자신의 의지로 극복할 수 있다고 착각하기 때문에 병원을 거의 찾지 않는다.”면서 “질병의 분류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건강보험의 적용조차 불가능하다.”고 토로했다. ●스스로 치료할 수 없는 병 자신을 행위중독자라고 여긴다면 가장 먼저 스스로 행동을 통제할 수 있다는 생각부터 버려야 한다. 자신이 중독 앞에서 가장 무력한 존재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자신있게 ‘○○을 끊겠다.’고 선언해도 대부분 증상이 재발하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여성은 행위중독을 통해 현실을 도피하려는 경향이 많다. 극도의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해 중독에 빠지기도 한다. 남성은 직접적인 자극을 추구한다. 쾌감과 스릴을 느끼기 위해 도박과 인터넷 게임 등을 즐긴다. 치료법은 이런 성별 특성뿐만 아니라 성격, 생활환경 등 환자의 성향에 따라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한 진단부터 받는 것이 중요하다. 쾌감을 즐기는 사람은 ‘도파민 차단제’를 처방해 충동을 강제로 조절하는 치료를 한다. 다만 이 치료법은 모든 사람에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재활치료도 병행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주로 취미생활이나 집단생활을 권한다. 소속감을 가지면 과거의 본성을 되찾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중독자는 보통 남의 말을 잘 들으려고 하지 않지만 경험자의 조언은 따른다. 따라서 가족이 재활단체를 추천해 자주 유익한 경험담을 듣도록 배려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어린이책꽂이]

    ●사계절 생태 도감(모리구치 미쓰루 글·그림, 사계절 펴냄) 곤충, 식물, 포유·절지 동물, 균류, 파충류 등 ‘움직이는 자연’을 담은 생태도감. 이야기체의 전개가 정겹다. 초등생.1만 2500원.●환상의 괴수 무벰베를 찾아라(다카노 히데유키 지음, 미래인 펴냄) 몸은 어른인데 어린아이의 마음을 버리지 못하는 대학생들의 좌충우돌 유쾌한 밀림탐험기. 중학생 이상.9000원.●우리 누나, 요세핀(돌프 베로엔 글, 김중석 그림, 베틀북 펴냄)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에 맞서는 가족의 따뜻한 사랑 이야기. 초등3년 이상.8500원.●황금강의 왕(존 러스킨 글, 야센 기젤레프 그림, 마루벌 펴냄) 황금을 찾아 떠난 삼형제 이야기를 통해 생명존중의 가치를 깨닫게 하는 고전 그림동화. 초등생.1만 6000원.
  • 日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 흐름

    日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 흐름

    일본 중학교 ‘사회과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의 독도 영유권 기술은 해설서의 원전이라 할 수 있는 학습지도요령에 이미 암시돼 있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독도는 일본 땅’ 명기는 일본 정부 고도의 정치적 행위지만, 정치적 행위를 위한 교육과정상의 준비는 이미 완료돼 있었다는 얘기다. ●해설서 원전 ‘학습지도요령´에 이미 암시 14일 ‘일본발 독도 사태’를 맞아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와 학습지도요령을 분석한 글들이 때맞춰 나오고 있다. 분석 결과는 비슷하다. 각각의 글들은 사회과 교육목표의 뿌리에서 사태의 원인을 찾는다. 일본의 독도 기술 밑바탕엔 ‘국토 인식의 확장·심화’를 강조하는 교육목표가 자리잡고 있다. 국토에 대한 애정을 강조하는 교육과정과 영토분쟁을 부채질하는 해설서 표현은 동의이음어와도 같다는 것이다. 일본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는 ‘역사’ ‘지리’ ‘공민’의 세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독도는 주로 지리와 공민 쪽에서 다룬다. 일본과 중국의 교과서 왜곡을 연구해온 ‘아시아평화와역사연구소’가 펴낸 ‘역사인식을 둘러싼 자화상, 외부의 시선’(선인)에서 심광택 진주교대 사회교육과 교수는 지리 부문을 분석했다.2006년 4월부터 일본에서 사용하기 시작한 지리교과서 6종을 연구 대상으로 삼았다. 심 교수는 “국토 인식의 함양은 지리 과목의 총괄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심 교수에 따르면, 일본이 외교적 마찰을 부르면서까지 러시아와의 북방영토 분쟁, 한국과의 독도 분쟁 등을 교과서로 가르치는 까닭은 학습지도요령이 국가적 관점에서 영역 인식을 강조하는 것과 무관치 않다. 공민(현대사회, 정치, 경제, 국제 등 4개 영역을 다룸) 분야를 분석한 권혁태(성공회대 일본학과)·이경주(인하대 법학과) 교수는 교육목표와 국가주의의 상호연관성에 주목한다. 후소샤 교과서의 경우 “다케시마(독도)는 역사적으로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했던 2001년판 교과서의 본문 표현이 2005년판에선 “다케시마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상으로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표현으로 바뀌었다.2001년판에 없었던 독도 사진을 권두 화보에 싣고 “한국이 불법점거하고 있다.”는 설명까지 달았다. 필자들은 “최근의 평화헌법 개정 움직임과 교과서 파동, 영토분쟁 등은 모두 사회적 공공성을 국가성의 회복으로 환치시키려는 대표적 사례”라고 지적했다. ●일본 학교교육의 방향과 틀 제시 사회과 학습지도요령에서 ‘국토 인식’에 대한 강조는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강화되는 추세다. 학습지도요령은 한국의 ‘교육과정’에 해당한다. 총설과 각 교과목에 대한 교육목표 및 수업방법 등으로 구성되며, 법적 구속력을 갖고 일본 학교교육의 방향과 틀을 제시한다. 학습지도요령 해설서는 문부과학성이 지도요령을 보충해 제작한 것으로,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출판사들이 해설서를 기준으로 교과서를 제작한다는 점에서 후소샤 등 특정 회사 교과서의 영향력을 뛰어넘는다. 문제가 된 해설서는 2008년 2월15일 문부과학성이 공표해 소학교 2011년, 중학교 2012년부터 전면 실시되는 신학습지도요령안을 설명한 것이다. 김보림(역사교육과) 총신대 교수가 발표한 ‘일본 사회과 학습지도요령과 교과서 편찬’이란 글에 의하면,1998년도와 2008년도 학습지도요령에선 1989년판에선 보이지 않던 ‘국토와 역사에 대한 애정’이란 표현이 추가됐다. 또 ‘우리 국가의 영토에 대한 인식’을 강조하는 1998년판 현행 학습지도요령은 2008년판에서 ‘우리 국가 및 세계의 제 지역에 관한 지리적 인식’이란 표현으로 확장됐다. 김 교수는 “2008년도 중학교 학습지도요령은 ‘우리 국가 국토에 대한 인식을 일층 심화한다.’는 내용의 개선방향을 둬 독도에 대한 언급을 이미 암시하고 있다.”면서 “2012년부터 적용되는 중학교 교과서로 배우는 모든 일본 중학생들은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로 인식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 [맞춤형 교육통신]

    ●윤선생영어교실(www.yoons.com)은 여름방학을 맞아 ‘영어친구 베플리와 함께하는 똑똑한 영어습관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베플리 캐릭터가 등장하는 영어게임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영어학습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기 위한 이벤트다. 경품이 제공되며 학부모를 위한 ‘무료학습상담 신청’ 이벤트도 함께 갖는다.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1588-0594. ●EBS(www.ebsi.co.kr)는 여름방학 특강으로 ‘2008 EBS Summer Collection’을 오는 18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을 위한 ‘여름방학 12강 단기완성 특강’,‘Hidden card 강좌’,‘D-100, 한판 끝내기’를 비롯해 전문계 고교생을 위한 ‘직업탐구·제2외국어 강좌’, 예비 고등학생을 위한 ‘고1개념 시리즈’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수박씨닷컴(www.soobakc.com)이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을 위한 ‘초등강좌’를 열었다.‘비유와 상징’의 온라인교육 사이트다. 이 강좌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등 모두 5과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본 개념 이해부터 유형별 문제 풀이를 비롯해 고난도 문제도 다룬다. 학부모를 위한 자녀지도법 및 학습법 콘텐츠도 마련돼 있다. ●엠베스트(www.mbest.co.kr)가 중학생과 초등학교 고학년생을 위한 ‘여름방학 특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년별 2학기 예습을 돕는 신규 강좌 60개를 개설하며 ‘담임선생님 전담제’를 통해 학교 진도와 방학생활 등을 책임진다. 이달 안에 신청하면 8%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1544-2300. ●경희대학교 자연사박물관은 ‘2008 여름방학 어린이 박물관 교실’을 마련했다. 친구, 가족과 함께 박물관을 체험하는 것으로,‘어둠 속 박물관 탐험’,‘동물의상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02)961-0142∼3.
  • [정철의 영어 술~술 말하기] (12) 중·고교 영어공부 성공법

    [정철의 영어 술~술 말하기] (12) 중·고교 영어공부 성공법

    방학을 맞는 중·고등학생을 위한 영어공부법에 대해 알아보자. 중학생은 영어엔진을 머릿속에 장착시켜 튼튼한 기본실력을 쌓는 데 주력해야 한다. 학습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학교 교과서를 큰 소리로 박자 맞춰 통째로 암기하는 것이다. 중학교 영어 교과서에는 학생들이 알아야 할 문법, 어휘, 생활 회화 등이 단계별로 적절히 배분돼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자습서 등을 참고해 내용을 확실히 파악해야 한다. 단어나 문법을 일부러 외우려고 하지 말고 본문의 뜻만 정확하게 파악하자. 교과서 내용이 녹음되어 있는 음성 파일이나 테이프를 구해 반복해 듣는다. 몸의 긴장을 풀고 영어가 머리에 흡수되는 느낌으로 듣는 것이 좋다. 교과서의 내용이 편안하게 들리기 시작하면 그것을 큰 소리로 박자 맞춰 읽어 보자. 박자 맞춰 읽는 것은 영어의 독특한 억양과 리듬을 따라 읽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읽다 보면 저절로 외워지고 재미가 붙게 된다. 박자 맞춰 읽기로 암기가 되면 다시 편안한 마음으로 들어보자. 우리말처럼 편안하게 들릴 것이다. 이후 귀와 입을 통해 영어가 머리에 입력되고 나면, 내용을 책 없이 노트에 꼼꼼히 적어 보자. 그냥 흘러 넘어 간 부분도 확실하게 보완되며 기억이 강화된다. 이 단계까지 제대로 했다면 문제집을 풀어 보자. 함정문제를 빼놓고는 어려움 없이 다 맞힐 수 있다. 위와 같은 과정을 거쳐 영어에 취미가 붙게 되면 국내외 친구들과 영어편지를 주고받거나, 수준에 맞는 영문 소설을 읽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고교생 및 대입 준비생도 중학생의 학습법과 크게 다르지 않다. 1학년까지는 중학생과 같은 방법으로 공부하면 된다.2학년부터는 입시를 치러야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영문속독과 청취력에 집중해야 한다. 대부분 학생들은 지금까지 해왔던 암호해독식 영어공부의 후유증이 남아 있을 것이다. 이 때문에 영문속독과 청취를 방해하는 여러 나쁜 습관들을 없애며 영어엔진의 속도를 빠르게 해줄 훈련을 한 뒤, 영문 속독 단계로 들어가면 된다. 방법은 중학생 학습법과 비슷하다. 먼저 자습서 등을 참고해 교과서의 내용을 완전히 파악한 뒤 편안한 자세로 들어보자. 내용을 아는 상태로 반복해서 듣고 속독연습을 하게 되면 저절로 기억된다. 자연스럽게 들릴 때까지 반복하면 영어문장을 따지던 나쁜 습관이 서서히 없어진다. 듣는 것에 익숙해지고 나면 다시 책을 펼쳐, 들었던 내용을 눈으로 빨리 읽는 연습을 한다. 중요한 것은 단어를 하나씩 읽는 것이 아니라, 한번에 서너 단어씩 의미단위로 묶는 것이다. 손가락으로 한 덩어리씩 짚으며 되돌아보지 말고 리드미컬하게 읽어 나가야 한다. 다만 속도를 의식하지 말고 한번에 청크 하나씩 어순감각에 맞춰 뜻을 생각하며 전진해야 한다. 그리고 그 문장을 박자 맞춰 몇 번씩 읽으며 입력된 영어감각을 강화시켜야 한다. 영어엔진의 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하면 교과서 외의 다양한 문장으로 속독연습을 해보자. 근본적으로 영어실력을 쌓지 않고 시험성적을 올린다는 것은 처음부터 불가능한 일이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단 몇 달만 꾸준히 공부해도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붙을 것이다. 항상 기초와 기본이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하자.
  • [어린이책꽂이]

    ●손수 지은 집(존 니컬슨 글·그림, 양상현 옮김, 현암사 펴냄) 주변자연의 재료를 이용해 독특하게 지은 지구촌의 다양한 전통가옥들이 소개됐다. 초등3년 이상.7800원.●중학생 여러분(이상운 지음, 바람의아이들 펴냄) 평범한 중학교 3학년생 주인공. 또래친구에게 얘기를 들려 주듯 ‘까불거리는’ 구어체 문장 등 ‘스타일’을 한껏 살린 성장소설. 중학생.9000원.●태안 신두리 모래언덕에 핀 꽃(김천일 글·그림, 보림 펴냄) 태안 신두리 모래밭(천연기념물 431호)의 사계 풍경을 스케치한 그림책. 모래언덕에서 자라는 식물 18종을 소개했다. 초등생.1만 800원.●오빠와 나는 영원한 맞수(패트리셔 폴라코 글·그림, 최순희 옮김, 시공주니어 펴냄) 아이스하키, 발레를 서로 바꿔 해보며 끈끈한 우애를 발견하는 오누이 이야기. 초등 저학년까지.8500원.
  • 산촌 체험학습의 매력과 마음가짐

    산촌 체험학습의 매력과 마음가짐

    갈수록 고단해지는 교육환경에서 대한민국 부모라면 한번쯤은 그 대안으로 고민해 봤을 ‘대안 학교’. 다양한 형태의 대안학교 프로그램 중에서도 최근들어 부쩍 뜨거운 시선을 받고 있는 쪽이 산촌(山村)유학이다. ●아들이 직접 겪은 이야기와 후일담 산촌유학이란 부모 곁을 떠난 초·중학생들이 일정기간 농어촌과 산촌에서 단체생활을 체험해 보는 자연학습 제도. 많은 사람들이 산촌유학에 매력을 느끼는 데는 이유가 있다. 무엇보다 제도권 교육 자체를 부정하는 ‘프리(free)스쿨’ 개념이 아니란 점. 자연 속에 파묻혀 주입식 교육을 받는 스파르타식 학교는 더더욱 아니다. 짧게는 2주일에서부터 길게는 1년여까지 체험학습할 농가와 의견을 조율해 시기와 비용을 조절할 수가 있다. 국내형 산촌유학은 크게 세 가지. 농가의 ‘새 부모’가 아이를 돌봐주는 ‘농가형’, 산촌유학센터에서 단체생활을 하며 지역학교에 통학하는 ‘센터형’, 농가와 센터를 오가는 ‘복합형’ 등이다. 산촌유학의 원조는 일본이다. 일본은 1968년 ‘아이들을 키우는 모임’이란 뜻의 환경교육단체인 ‘소다테루카이’에서 산촌유학을 처음 실시했다.‘산촌유학-우리는 시골로 유학간다!’(고쿠분 히로코 지음, 손성애 옮김, 이후 펴냄)는 일본에서 산촌유학이 한창 뿌리를 내리고 있던 20년 전, 산촌유학을 경험한 아이의 이야기를 담은 체험 에세이다. 글을 정리한 이는 아이의 어머니. 산골에서의 학습기회를 누린 어린 아들에게 그 체험이 이후 인생의 방향을 정하는 길목길목에서 얼마나 든든한 지침이 됐는지, 흐뭇한 후일담을 들려준다. 아들 도모를 한적한 시골에서 낳아서 혼자 키우게 된 지은이에겐 당장 고민거리가 생겼다. 곧 도심생활을 하게 되면 아이에게 어떻게 풍요로운 자연의 정취를 전해줄 수 있을까, 그 걱정이 태산 같았다. 그래서 일찍이 마음먹어둔 것이 산촌유학. 아이가 초등학교를 가면 산촌의 사계를 느끼며 공부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결심은 실행에 옮겨졌다. 초등학교 2학년이 된 도모는 여름방학때 혼자 소다테루카이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으로 3년간의 긴긴 산촌유학 생활에 들어갔다. ●덧붙인 국내 관련정보도 읽어볼만 도모의 다채로운 산촌 체험학습 경험담은 20년이 지난 지금 상황에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는 점에 책의 가치가 놓인다. 입학원서를 내는 순간까지 흔들리는 부모의 마음, 입학실날 곧 낯선 산골에 아이를 남겨두고 떠나야 하는 착잡한 엄마, 바뀐 환경에 조금씩 적응해 가는 아들이 보내온 편지…. 학교까지 8㎞나 되는 먼 거리를 걸어서 다니고, 끼니도 스스로 챙겨 먹어야 하는 ‘고단한’ 시골유학 생활에 신기하게도 도모는 번번이 “1년만 더!”를 외친다. 도시로 다시 돌아온 도모가 스모선수가 되겠노라고 당당히 선언하는 대목에서 흐뭇한 미소가 절로 난다. 대안교육에 관심있는 독자라면 부록을 빼놓지 않고 읽어야 한다. 일본의 소다테루카이가 30년째 역사를 이어올 수 있었던 저력을 도모의 체험담을 빌려 웅변한 책은, 국내의 산촌유학 관련 정보도 덧붙였다.1만 2000원.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민선4기 기념식 대신 자원봉사

    민선4기 기념식 대신 자원봉사

    지방자치단체마다 민선4기 2주년 기념행사가 한창인 가운데 관악구가 자화자찬식 기념행사 대신 모든 공무원이 참여하는 일일 자원봉사에 나서 눈길을 끈다. 2일 관악구에 따르면 출범 2주년 기념일인 지난 1일 민원부서의 필수 근무인력을 제외한 직원 1000여명이 4시간 남짓 지역 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직원들이 찾아간 곳은 지역 내 경로당과 어린이집, 사회종합복지관 등 20여곳. 시설정비는 물론 이불세탁과 물청소 등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구슬땀을 흘려 주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김효겸 구청장은 일일 문화관광해설사로 나서 낙성대공원을 찾았다. 김 구청장은 “고려 명장 강감찬 장군이 태어날 당시 별이 떨어진 곳이라고 해 낙성대란 이름이 붙었다.”며 낙성대의 유래와 관악구가 펼치는 강감찬 장군 추모행사에 대해 설명했다. 김 구청장의 일일 해설에는 서울대 규장각의 ‘청소년 내고장 문화재 바로알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학생 80여명이 동행했다. 정광진 홍보전산과장은 “행정 수요자인 주민들에겐 민선4기가 2주년을 맞았다는 게 큰 의미가 없다.”면서 “주민 속에서 땀을 흘리며 공복(公僕)의 마음가짐을 다잡자는 차원에서 기념행사를 봉사활동으로 갈음했다.”고 설명했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무엇에 집중하든 그것을 더 얻을 것이다

    가끔은 생각해본다. 영어 가르치는 일을 하지 않았다면,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전축에서 흘러나오는 팝송을 무작정 따라했던 유치원생 시절, 알파벳도 모르면서 아버지가 써주신 인사말을 외국인에게 내뱉듯 말했던 초등학생 시절, 영어 교과서를 즐겁게 외웠던 중학생 시절, 반 토막 난 영어 점수에 충격 받아 독하게 문법책을 외웠던 고등학생 시절, 전철에서 만나는 외국인들을 회화 연습의 대상으로 삼았던 재수와 대학생 시절, 밤새 준비해서 나보다 나이 많은 대학생들에게 영어특강을 했던 대학원생 시절, 겁이 많이 났지만 무한상상 연습으로 결국 편하게 느끼게 된 라디오, TV 프로그램들까지…. 지금까지 열심히 해왔고, 그래서 전문가로서 많은 사람들의 영어 공부를 도와주게 된 것 같기도 하지만, 사실 거기에는 항상 두 가지의 길이 있었다. 똑같은 결과에 대한 나의 두 가지 다른 해석! This way or that way! 원래 긍정적인 성격이라 “그래, 이왕 하는 것 더 즐거운 마음으로 하자!”도 있었지만, 그것은 스스로 터득한 반복 연습의 결과이기도 했다. “어떤 일에 대한 결과는, 스스로 그것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가에 따라 실패도 성공도 될 수 있다!” 그리고 같은 맥락에서 “무엇에 집중하든 그것을 더 얻을 것이다!”는 내가 늘 감사하며 주문처럼 반복하는 어구이다. 누가 이근철을 “주체할 수 없는 에너지, 쉴 새 없이 튀어나오는 말, 산만한 손동작, 계속 마주하기에는 부담스런 눈빛, 남의 일에 참견하고 간섭하려는 욕심!”이라 정의했고, 그 말을 내가 믿기 시작한다면 분명 나의 두뇌는 그것을 믿게 할 만한 증거를 찾아내는 데 온 에너지를 쏟을 것이다. 하지만 앞의 표현을 “자신감으로 가득 찬 에너지, 속도감 있는 말, 말 이상의 표현을 담고 있는 손동작, 설득력 있는 적극적 눈빛, 함께 나누고 싶어 하는 열정”이라는 쪽에 집중한다면 나의 두뇌는 100% 의심 없이 이것을 사실로 받아들일 것이다. 무엇에 집중하든 그것을 더 얻을 것이다. Whatever you focus on, you’ll get more of it! 나를 늘 힘나고, 즐겁게 해주는 이 말을 평생 반복, 음미, 실천하며 살고 싶다. 이근철_ 남녀노소 영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우리 시대 최고의 영어강사입니다. KBS FM ‘굿모닝팝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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