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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트트랙 태극전사 선발전 ‘바늘구멍에 낙타 들어가기’

    내년 밴쿠버겨울올림픽 쇼트트랙에 나설 ‘태극전사’를 뽑기 위한 2009~10 국가대표선발전이 24일부터 태릉빙상장에서 벌어진다. 종합선수권을 겸한 대회지만 핵심은 역시 대표선발에 맞춰져 있다. 선발전은 ‘미니 올림픽’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수준이 높은 데다 경쟁률도 치열하다. “올림픽 금메달보다 선발전 1위가 어렵다.”는 말도 트랙에서 떠돌 정도다. 대표팀 엔트리는 남녀 각 6명씩 총 12명. 그러나 이호석(고양시청)이 지난 3월 세계선수권 개인종합 우승으로 일찌감치 대표팀 티켓을 가져간 터라 남자부에 남은 건 5장. 밴쿠버로 가는 길은 여자보다 더 좁은 셈이다. 더욱이 선발전이 다가 아니다. 올림픽 티켓은 세부종목에 따라 국가별 ‘쿼터’의 영향을 받는 탓에 이번 선발전에서 남자는 종합 2등, 여자는 3위 이내에 들어야 밴쿠버의 빙판을 디딜 수 있다.최고 관심거리는 2006토리노올림픽 남녀 3관왕을 일궈낸 안현수(24·성남시청)와 진선유(21·단국대)의 대표팀 복귀 여부다. 둘은 공교롭게도 지난해 초 나란히 부상을 당해 그해 3월 세계선수권(강릉)은 물론, 대표선발전까지 나서지 못하고 태극마크를 반납해야만 했다. 둘은 그러나 14개월 가까이 눈물 나는 수술과 힘겨운 재활을 이겨내고 마침내 트랙 위에 다시 서게 된다.진선유는 사실상 복귀 무대였던 2월 겨울체전에서 계주 금메달과 1000m 은메달을 따내 ‘재입성’을 예고했다. 여자대표팀은 진선유가 빠지면서 전력이 크게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아 왔던 터라 진선유의 대표팀 복귀 여부를 놓고 상당히 촉각을 세우고 있다. 안현수 역시 전성기 때 전력의 70~80%까지 회복한 상황. ‘춘추전국’을 방불케 하는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판도를 재정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선발전에는 ‘토리노의 황제와 여왕’만 나서는 게 아니다. 중학생부터 실업팀 선수까지 모두 116명이 나서는 이 대회에선 늘 ‘이변’이 뒤따랐다. 지난 2007년 중학생이던 박승희(서현고)는 쟁쟁한 선배들을 물리치고 지난 시즌 태극마크를 달기도 했다. 한편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선발전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 5명의 외국인 심판을 초빙하기로 했다. 24일 500·1500m, 25일에는 1000·3000m 슈퍼파이널을 치른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경기교육청·당선자측 업무보고 마찰

    경기도교육청이 22일 김상곤 교육감 당선자 취임준비팀에 대한 업무보고를 법적 근거가 없다며 거부하면서 한때 파행이 빚어졌다.업무보고 거부 사태는 김 당선자 측이 ‘보고’를 ‘설명’으로 바꾸고 일괄 브리핑 대신 현안별 질의 방식으로 진행해 달라는 도교육청의 건의를 받아들이면서 4시간여 만에 수습됐다. 김익소 도교육청 기획예산과장 등 사무관 이상 간부들은 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된 업무보고를 위해 도교육정보연구원에 마련된 보고회장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보고 시작 5분 전에 돌아갔다. 이들은 “김상곤 당선자가 ‘오늘 일정이 바쁘다.’며 보고를 미뤄줄 것을 요청해 보고하지 않았으며, ‘보고하지 말라.’는 지시도 있었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측은 이에 대해 “이는 진보 성향의 당선자를 길들이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가 배후에서 김남일 부교육감을 조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김 부교육감은 “교육부와의 사전 조율은 없었다.”면서 “업무현황 설명에 대한 당초의 합의를 준비팀에서 어겼기 때문에 거부를 지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업무현황 자료를 토대로 필요한 사안에 대해 보고가 아닌 설명 형식으로 브리핑을 한다는 것이 당선자측과 교육청 간의 합의였다는 것.도 교육청의 한 간부는 “당선자에게 하는 것이라면 몰라도 민간인 신분의 준비팀 구성원들에게 업무보고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앞서 당선자에 대한 도교육청의 업무 브리핑은 당초 21일부터 나흘간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도교육청이 같은 이유로 응하지 않아 하루씩 늦춰졌다.김 부교육감은 브리핑 개시 하루 전인 20일 김 당선자를 만나 대면 브리핑을 피하고, 대신 업무보고를 서면으로 하면서 필요할 경우 개별적으로 보충설명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김 당선자는 업무 브리핑의 형식으로 인해 파행사태가 빚어지자 김 부교육감의 건의를 받아들였고,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준비팀을 상대로 한 도교육청의 현황 설명이 시작됐다.한편 김 당선자가 고양·화성 국제고 설립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 고양시 주민들이 교육정책에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주민들은 “특목고를 준비하는 중학생들은 1학년 때부터 외고나 과학고 등의 방향을 정해 준비해야 하는데 어떻게 진학지도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학급 반장도 성적순인가요

    선거로 학급 반장에 뽑힌 중학생이 성적이 나쁘다는 이유로 학교측으로부터 반장 자격을 박탈당해 논란이 되고 있다. 또 충격을 받은 학생은 자퇴를 결심하고, 검정고시를 준비하겠다며 한 달 넘게 등교를 거부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21일 강릉 모 중학교 1학년 박모(14)군의 부모에 따르면 박군은 지난 3월 중순 6명이 출마한 선거에서 반장으로 선출됐다. 하지만 학교측은 박군의 성적이 상위 40%에 들지 못한다며 반장 자격을 박탈, 다른 학생을 반장으로 선출했다. 학교측은 반장 자격 박탈 당시 신입생들의 반 배치고사 성적을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박군의 아버지(58)는 “반장이 되기 위해서는 성적이 좋아야 한다는 조건이 있었다면 아예 처음부터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학생은 출마를 못하게 했어야 한다.”며 “중학교 공부를 제대로 해보기도 전에 아이는 반장은 고사하고 성적까지 모두 공개되면서 크게 절망, 집안에 틀어박힌 채 시름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 학교측 관계자도 “성적 제한 기준은 학생회장과 부회장 등 학생회 임원만 해당되는 규정인데 잘못 적용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학교측은 뒤늦게 새로 뽑힌 반장과 박군에게 한 학기씩 반장을 맡도록 하겠다며 등교를 요청하는 등 진화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박군의 아버지는 “그동안 문제 해결을 위해 강릉교육청 등을 찾았지만 학교가 해결할 일이라며 적극적인 해결의지를 보이지 않아 매우 실망했다.”며 “아이에게 학교를 그만두게 하고 검정고시를 보게 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서울플러스] 새달 구민회관서 발레 공연

    강서구(구청장 김재현)다음달 4일 오후 7시 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즐거운 인생, 즐거운 발레’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서울와이즈발레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웃들의 따뜻한 삶의 이야기를 그린 창작발레다. 중학생 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으며, 22일부터 강서문화관 홈페이지에서 1인당 4장까지 선착순 예약할 수 있다. 1인당 관람료는 4000원. 문화체육과 2600-6078.
  • 기숙형 공립고 타지역 선발 제한

    내년부터 중3생들의 고교선택권이 현재보다 다소 제한받을 전망이다. 일부 시·도교육청에서 관내 기숙형 공립고교의 전국단위 신입생 모집비율을 줄이는 대신 지역내 학생들의 입학정원을 그만큼 늘리는 방향을 추진하고 있어서다.교육과학기술부는 20일 “고교 입학문제는 전적으로 시·도교육감 재량사항으로 외부 학생들의 입학 비율을 제한해야 한다는 여론은 1년 전부터 있었으며 이번 수능성적 발표로 논의가 한층 본격화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선발 방식을 6월 말까지 확정해 교육청별로 취합,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각 시·도 교육청은 학생선발 제한 여부, 지역별 선발 비율 등을 6월 말까지 확정한 뒤 올 하반기 실시되는 2010학년도 입시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학교가 있는 지역내 학생들에게 더 많은 입학기회를 부여하기 위해서다. 최근 공개된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분석 결과 전국 최상위 성적으로 화제를 모은 전남 장성고, 경남 거창고는 ‘기숙형 사립고교’로 전국에서 우수한 학생들을 모집한 게 한 요인이었다. 이 때문에 전국 단위 모집학교를 둔 지역사회 주민들은 지역내 중학생들의 고교 입학기회가 줄었다며 확대를 요구해 왔다. 교과부에 따르면 인천, 경남 등 일부 교육청을 중심으로 이같은 지역제한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대상 학교는 정부의 ‘고교 다양화 300 프로젝트’에 따라 내년 3월 개교할 기숙형 공립고로서 전국단위 모집을 하게 되는 24개교와 전국 단위 선발이 허용되고 있는 자율학교 77개교 등이다. 기숙형 공립고의 경우 ▲인천의 강화고, 강화여고 ▲경남의 산청고, 하동고, 함양고, 대성고, 고성중앙고, 합천고, 거창여고 등이 있다.교과부 성삼제 학교제도기획과장은 “강화도의 경우 외지 학생을 받지 말자는 얘기가 있고 기숙형 사립고인 거창고의 경우 현재 지역단위 쿼터인 20%를 절반으로까지 확대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교육청 관내 다른 학교의 학생모집 여건 등을 감안해 6월 말까지 해당 교육청에서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학생 선발방식은 전국 단위로 학생을 모집할 수 없게 하거나 군 또는 시·도 단위로 뽑을 수 있는 ‘쿼터(할당량)’를 정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립형 사립고인 전주 상산고의 경우 당초 전국단위 모집에서 전북도내 학생 25%를 무조건 선발하는 것으로 바꾼 상태다. 경기 용인외고도 용인시내 중학생에게 전체 입학정원의 30%를 배정하고 있는 실정이다.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대구 2011년 원하는 고교 진학 가능

    대구지역 중학생은 이르면 2011학년도부터 학군에 관계없이 일반계 고교에 진학할 수 있다.대구시교육청은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일반계 고등학교의 전형 및 배정방법 개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시교육청이 지난해 7월 경북대 지역사회연구소에 의뢰한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일반계 고교 전형시 기존 2개 학교군을 7개 학교군으로 변경하게 된다. 1학군(중·동·북·수성구와 달성군 가창면)과 2학군(중·남·서·달서구와 가창면을 제외한 달성군)으로 구분하던 것에서 동구학군, 수성구학군, 북구학군, 중구학군, 서구학군, 남구학군, 달서구학군(달성군 포함) 등 행정단위에 따라 학군을 조정한다.교육청은 또 배정방식을 현재 2단계에서 4단계로 바꿔 1단계 전지역을 대상으로 희망순 2개교를 지원하고 2단계 통합학교군(기존 2학교군)에서 다시 희망순으로 2개교를 지원해 무작위 추첨을 실시한다. 이어 3단계로 개정 7학교군에서 희망순으로 모든 학교를 지원할 수 있으며 4단계 인접학군에서 지리정보에 따른 배정을 하도록 했다.시교육청은 앞으로 일반계 고교 배정 실무팀을 구성해 이번 연구내용을 검증하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구체적인 입시 반영 방법과 시기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 개선안이 시행되면 수성구의 고교에 입학하기 위해 성행한 위장 전입이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대학생 울린 악덕 과외알선업체

    대학생 울린 악덕 과외알선업체

    대학생 박모(21·경영학과)씨는 학비를 벌기 위해 과외 알선업체에서 중학생 1명을 소개받았다. 첫달 과외비 30만원 중 80%를 수수료로 떼는 조건이었다. 한 달 뒤 수수료를 뺀 비용을 달라고 업체에 요구하자 관계자는 “사정이 안 좋아 줄 수 없다.”고 했다. 박씨의 항의에 업체측은 “(박씨의) 실력이 형편없어 회사 이미지만 깎였다.”며 발뺌했다. 대학생 최모(24·여·영문학과)씨는 첫달에는 과외비를 전혀 받지 않는 조건으로 업체로부터 고등학생 1명을 소개받았다. 한 달 뒤 업체로부터 “학부모가 과외를 원치 않는다고 하니 그만두라.”는 연락을 받았다. 그런데 며칠 뒤 지도했던 학생에게서 “왜 안 오느냐.”는 전화를 받았다. 그 학생은 “업체에서 ‘더 좋은 선생님을 소개해 주겠다.’고 부모님을 설득해 과외를 끊었는데, 다시 해줄 수 없느냐.”고 사정했다. 최씨는 그제서야 업체에게 속았다는 것을 알았다. 경기 침체로 등록금과 생활비를 벌기 위해 과외 알선업체를 찾는 대학생들이 늘면서 관련 업체가 성행하는 가운데, 일부 업체들이 허술한 법망을 악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대학생들의 과외비를 가로채고 있는 것으로 15일 드러났다. 학생을 빨리 소개해 주는 조건으로 수수료 외 추가 회비를 요구하기도 하며, 트집을 잡거나 여러 이유를 대며 과외비를 지급하지 않거나 학부모에게 매달 새로운 과외 교사를 연결해 주며 첫달 과외비를 수수료 명목으로 몽땅 가로채는 경우도 있다. 서울 YMCA에 따르면 과외 알선업체인 DH동화교육은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대학생 460명에게서 1억여원을 가로챘다. 이 업체는 과외를 연결해 주는 조건으로 대학생들에게 가입비 3만원을 받고 첫달 과외비 중 80%를 수수료로 뗐다. 한달 후부터는 학부모에게 6~12개월치 과외비를 카드 결제로 미리 받았으면서도 경영 사정 등을 이유로 대학생들에게 과외비를 지급하지 않았다. 심지어 부도·파산 신청을 하면서까지 과외비를 가로채온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YMCA 홈페이지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는 이 업체를 통해 과외를 소개받고 중간에서 과외비를 떼였다는 항의가 빗발쳤다. 서울YMCA는 이날 이 업체 대표이사 등을 사기 및 직업안정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盧의 남자들 22명 사법처리 가능할까 ’수능 성적 우수’ 전남 장성고 어떤 비법으로 올 국가직 9급·경찰시험 합격선은 “의원님들 해도 너무합니다” 간부급 공무원 속앓이
  • [현장 행정] 성북구 멘토링 프로그램 ‘친한 친구’

    [현장 행정] 성북구 멘토링 프로그램 ‘친한 친구’

    올해 중학교에 진학한 김모(14·서울 성북구 장위3동)양은 ‘한부모가정’의 자녀다. 기초생활수급자인 홀어머니는 중증 당뇨병을 앓고 있다. 김양은 어릴 적부터 관심 밖에서 혼자놀기 일쑤였다. 얼굴도 자주 씻지 않고 고집이 세 친구들도 없었다. 지난해 8월 김양에게 작은 변화가 생겼다. 구에서 운영하는 아동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여대생 언니를 멘토로 소개받은 직후였다. 김양은 건강관리부터 숙제와 학교생활, 교우관계까지 세심하게 보살핌을 받자 자신을 아낄 줄 아는 소녀로 바뀌었다. ●일상생활 지도에서 문화체험까지 서울 성북구가 운영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친한 친구’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아동들의 삶의 질을 바꿔 놓고 있다. 14일 성북구에 따르면 ‘친한 친구’는 소외받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자는 정부 ‘드림스타트 사업’의 하나다.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기 위해 저소득·다문화 가정 아동들에게 다양한 1대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다. 성북구에선 장위1~3동이 대상지역이다. 구는 지난해 3월 멘토링 센터의 문을 연 뒤, 1기 자원봉사자 20명을 뽑았다. 지난해 12월 1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11일 성북아트홀에서 2기 발대식을 가졌다. 한해 사업비 3억원은 대부분 정부와 서울시에서 지원받는다. 20~50대 멘토(me nto)들은 매주 3~4시간씩 초등학생 멘티(mentee)들과 개인적인 시간을 보낸다. 1만원 안팎의 교통비만을 지급받지만 아이들 삶의 변화를 온몸으로 유도한다. 멘토는 주부, 대학(원)생, 자영업자 등 참여 연령층도 다양하다. ‘멘토링 서비스는 일상생활, 학습, 문화체험 지원으로 나뉜다. ▲일상생활 멘토링은 위생·건강·영양관리와 대중교통 이용, 시간개념, 예절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학습지원은 숙제·독서·학교생활 지도 외에도 필요할 경우 담임교사 방문까지 포함한다. ▲문화체험은 역사기행, 미술관견학, 천체관측, 요리, 래프팅, 연극관람 등을 통해 아이들의 감성을 풍부하게 만든다. ●좋은 일하는 멘토에 경쟁 치열 중학생이 된 김양을 지도했던 여대생 이은주(22·성신여대3년)씨는 “학교 홈페이지에 오른 멘토 모집공고를 보고 지원했다.”면서 “작은 관심만으로도 아이가 좋은 방향으로 변하는 것을 보고 무척 뿌듯했다.”고 전했다. 주부이자 심리학 전공의 대학원생인 손정미(49·중계동)씨도 “틱장애(신체 일부를 반복적 움직이는 것)를 앓던 한모(14·장위2동)군이 변화하는 것을 통해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한군은 요즘 매주 한권씩 책도 읽는다. 2기 프로그램에는 40여명의 멘토 지원자가 몰려 세상이 따뜻하다는 사실을 반증했다. 신지영 사회복지사는 “다양한 계층의 지원자가 몰렸고, 좋은 일을 하는 데에 경쟁률이 2대1을 넘었다.”고 말했다. 서찬교 구청장은 “빈곤은 부모에게 자녀에 대한 희망을, 아동에게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버리게 한다.”면서 “이 프로그램이 아이들의 바른 장래를 위한 길로 인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사설] 수도권 교육정책 혼란 우려된다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진영 후보인 김상곤 한신대 교수가 유효투표 가운데 40.8%를 얻어 당선했다. 김 후보는 현직 교육감인 김진춘 후보에 7.2%포인트를 앞서는 낙승을 거두었다. 그는 “이명박 정부가 강요하는 특권 교육, 줄세우기 교육, 대물림 교육을 엄중하게 심판한 날”이라고 말해 현정부의 교육정책에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우리는 먼저 김상곤 후보를 선택한 경기도민들의 판단을 존중한다. 아울러 소외계층과 저소득층, 맞벌이가정의 아이들이 충분한 교육 기회를 누리도록 공교육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그의 의지에 기대를 건다. 하지만 기치로 내세운 ‘반(反)이명박 교육’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심각한 갈등과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김 당선자가 공약한 대로라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치르는 일제고사, 수험생용 사설 모의고사 등 각종 시험을 경기도에서는 보지 못하게 될 수 있다. 특목고·자율형사립고의 신·증설도 당분간 어려워진다. 이는 학부모·학생들의 이해관계와 밀접하게 연결된 부분이다. 예컨대 세칭 명문대에 들어가려면 특목고·자율형사립고 진학이 유리하다고 믿는 학부모에게는 불만 요인이 될 것이다. 벌써부터 좋은 대학 보내려면 서울로 이사 가야 하는 게 아니냐는 쑥덕거림이 나오는 이유이다.우리 사회에서 교육은 시·도 단위로 완결되지 않는다. 대입은 전국 단위로 이루어지므로 경기도만의 ‘홀로서기’식 초·중등 교육이란 존재하기 힘들다. 따라서 ‘김상곤 교육감’의 교육이 학부모·학생에게 불안감과 혼란을 불러일으키는 쪽으로 진행되어서는 안 된다. 정부 또한 이번 선거에서 나타난 경쟁 위주 교육에 대한 불만·피로감을 감안해 정책 추진에 속도 조절을 해야 하겠다.
  • [전국플러스] GS칼텍스 여수 학생에게 장학금

    GS칼텍스(대표 허동수)는 9일 가정 형편이 어렵고 성적이 뛰어난 전남 여수시내 중·고·대학생 266명에게 장학금 2억여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중학생 199명에게 25만원씩, 고교생 51명에게 100만원씩, 대학생 16명에게 500만원씩 주어졌다. GS칼텍스는 6월쯤 여수시 관내 어민 자녀 200명에게 1억 2000만원을 장학금으로 준다. GS칼텍스는 1996년부터 중학생 3068명, 고등학생 2034명, 대학생 523명 등 5625명에게 장학금 42억원을 지급했다.
  • ‘40세 여교사ㆍ15세 중학생’ 사랑 논란

    ‘40세 여교사ㆍ15세 중학생’ 사랑 논란

    그이는 15세, 그녀는 40세. 정말 나이를 초월한 사랑으로 보아야 할까. 인터넷에서 만난 40세 된 여교사와 15세 된 남자 중학생이 사랑에 빠져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지방 멘도사에서 벌어진 일이다. 남학생의 부모는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여교사를 검찰에 고발했다. 그러나 여교사는 “우리는 연인이며 진정으로 서로를 사랑하고 있다.”며 ‘15세 그이’를 포기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두 사람이 만난 건 지난해 11월. 블로그에 사진을 올리면서 두 사람은 메신저 친구가 됐다. 온라인에서 만난 두 사람은 12월부터 오프라인 데이트를 시작했다. 만남이 잦아지면서 두 사람은 사랑을 느꼈고 곧 연인으로 발전했다. 객관적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관계다. 40세 여교사는 올해 16세 난 아들과 13세 난 딸을 키우고 있다. 15세 소년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각각 41세와 36세다. 여교사는 아들보다 어린 남자와, 소년은 어머니보다 나이 많은 여자를 애인으로 두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나이의 차이는 문제가 안 된다는 게 당사자들의 주장이다. 여교사는 “소년이 지난 1월 19일에 프로포즈를 하면서 애인이 되어 달라고 했다.”면서 “나이 차이가 문제가 된 적이 없기 때문에 애인이 되기로 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관계가 세상에 알려진 것은 소년의 부모가 여교사를 고발하면서다. 엄마보다 나이가 많은 여자를 만나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된 부모가 “여교사와 관계를 정리하라.”고 했지만 아들이 가출하자 부모가 검찰에 고발한 것. 소년은 3일 만에 집으로 돌아왔지만 ‘40세 여교사와 15세 학생이 연인관계’라는 고발 내용이 바로 언론에 보도되면서 ‘25년 차이를 극복(?)한 러브스토리’는 아르헨티나 전국에 알려졌다. 사진=인포바에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학총장 초대석] 김한중 연세대총장

    [대학총장 초대석] 김한중 연세대총장

    대학은 ‘지성의 산실’을 표방한다. 하지만 국내 대학은 ‘취업준비 학원’으로 전락한 지 오래다. 이런 ‘지성의 죽음’을 거부라도 하듯 학생들에게 자립을 토대로 한 국가 기여를 뜻하는 ‘사립(私立) 정신’을 강조하는 총장이 있다. 김한중 연세대 총장이다. 그는 교육당국에 대한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았다. 올해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입시안을 마련했다는 김 총장을 만나봤다. →2009학년도와 비교해 올해 입시전형이 달라지는 게 있는지 궁금하다. -올 입시의 가장 큰 변화는 수시모집에서 입학사정관 전형을 대폭 확대하는 것이다. 전체 정원의 15%인 609명을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한다. 수시모집의 진리·자유 전형(344명)과 영어면접을 보는 언더우드국제대학 전형(95명)이다. 기초생활보호대상자 100명을 선발, 4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는 연세 한마음 전형도 이번에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시행된다. 이밖에 사회기여자 전형,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이 있다. 공지된 사항이지만 정시모집에서는 올해부터 논술을 보지 않는다.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다. 자연계 수능(수리가, 과학탐구) 응시자는 인문사회계 모집단위에 응시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하지만 인문계열에서 자연계 교차지원은 안 된다. 공학계열 나군 선발을 폐지한다. →올해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고 들었다. -신년사에서 ‘글로컬라이제이션’을 역설했다. 글로벌화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의 공공성을 구현하자는 거다. 입시로 보면 연세 한마음 전형을 들 수 있다. 지난해까지는 전국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아 뽑았다. 올해부터는 100명 가운데 8명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전형으로 바꾼다. 본교가 있는 서울 서대문구 4명, 제2캠퍼스가 있는 원주시 2명, 국제 캠퍼스가 들어설 인천 연수구 2명 등이다. 모두 해당 기초단체장이 3배수로 추천한다. 입시전형은 아니지만 5월부터 서대문 관내의 초·중학생 학습을 지원하는 ‘드림 스타트’ 프로그램도 가동한다. 서대문구 학교지원과로부터 초·중학생 50명을 추천받아 일주일에 9시간씩 본교 여학생들이 1대1로 멘토링을 한다. 과목은 국·영·수다. 학습지도는 물론 인성함양, 문화체험 등의 활동도 한다. →추구하는 인재상은 어떤 것인가. -총장이 밝히는 인재상을 알면 입학에 참고할 만한 단서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단서가 없을 것이다. 우리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엘리트를 추구한다. 섬김의 자세를 갖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재능을 펼칠 인재상을 원한다. 입시에서 중요한 것은 ‘안정성’이다. 갑자기 날씨가 급변하면 안정성이 없다. 예고가 안 된 것을 가지고 큰 변화를 주면 안 된다. 상당히 오래 전에 예고돼야 한다. →자율화 시대를 맞아 대학총장들이 자기 목소리를 내고 있나. -교육정책을 둘러싼 혼란이 적지 않은데 이는 정부만의 문제는 아니다. (대학에서) 뭐 하나 내놓으면 언론에서 때린다. 얼마 전 본고사 논란도 모 신문에서 선동한 것이다. 그러니 총장들이 말하길 꺼려한다. 정부와의 관계는 이차적인 문제고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니 말하기를 꺼리는 것이다. 등록금 동결 얘기만 하더라도 총장들이 장님인줄 아느냐. 우리들이 (정부보다)국민과 학생들의 사정을 더 잘 안다. 학생들로부터 등록금을 내리라는 압력을 직접적으로 받는 처지다. 그러니 정부의 등록금 동결 얘기는 불필요한 일이었다. 정부에서 대학을 ‘지도’하는 것에 익숙해선 안 된다. →등록금 구성내역을 왜 못 밝히나. -할 만큼 했다. 더 이상 밝히는 것은 영업상 비밀이다. 일부 등록금 문제를 둘러싼 학내의 일부 움직임은 순수하게 보이지 않는다. 사회와의 네트워크에서 나오는 것으로 본다. 왜 학생들이 참여연대나 민노총 등과 연대하느냐. →대학이 제 기능을 못한다는 비판이 있다. 인재양성관은 무엇이냐. -그런 얘기가 기업에서 나와 곤혹스럽다. 그분들 기대가 너무 높다고 본다. 졸업 이후 재교육을 받지 않고 바로 실무에 투입할 수 있는 인력을 원하는 것은 지나친 기대다. 대학은 특정 회사를 위해서가 아니라 기초지식을 개발하기 위해 존재한다. 인재양성 인프라로 대학을 봐야지 기업에서 곧바로 써먹을 수 있는 인재양성소로 이해해선 안 된다. →학생 장학제도에 대한 질문이다. 연세대 장학제도 발전방향을 듣고 싶다. -대학재정 구조상 국고보조금이나 재단전입금, 그리고 등록금 수입 등에 의존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기부문화 활성화를 통한 대학발전기금 마련’과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장학기금운용’, 그리고 ‘산학연 등을 통한 재정기반 확충’이 더 현실성이 있다고 본다. 특히 기부문화가 활성화되어 장학금을 늘리는 게 좋다. 2007학년도 장학금 지급 규모는 688억여원으로 전국대학 중 1위다. 2008학년도의 경우, 장학금 예산 규모가 834억여원이며 등록금 대비 장학예산 비율이 22.1%이다. 서울시내 대학들이 시행하지 않는 등록금 카드납부도 우리는 한다. 병원진료비도 카드로 납부하는데 등록금만 안 하는 것은 명분이 약하지 않으냐. 우리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카드 분납을 허용하니 이번엔 학생들이 이자를 학교에서 내라고 한다. 난 이런 게 싫다. 장학금은 초기엔 성적 중심으로만 지급하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의 수요에 부응하는 쪽으로 80%가 전환했다. 그러다 현재는 성적과 경제적 능력을 절반 정도 감안해 지급하고 있다. 하지만 내년에는 경제사정을 감안한 장학금 지급비율을 늘려야 할 것 같다. →최근 서울대가 정교수 승진심사 때 후보자 절반을 탈락시킨 바 있다. 연대는 어떻게 교수평가를 하나. -우린 외부에 발표는 안 했으나 정교수 승진율이 30%다. 교수 숫자가 가장 많은 한 단과대학의 승진율은 13%다.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보다 실적이 저조해 까다롭게 심사한 것이다. 물론 승진율이 높은 대학도 있다. 한 교수는 연구실적은 상당한데 강의평가가 안 좋아 탈락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전략적으로 단과대별로 승진심사를 강화할 것이다. 대학은 소리 없이 개혁을 위해 힘쓰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책꽂이]

    ●새로운 자본주의에 도전하라!! (전병길·고영 지음, 꿈꾸는터 펴냄) ‘새로운 자본주의로의 초대’ 대안경제에 대한 큰 그림을 제시했다. 몇가지 단어로 책 성격과 내용을 정리할 수 있다. 사회적 기업, 공정무역, 사회책임투자, 마이크로크레딧,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 대안경제의 이론과 사례들로 독자들에게 쉽게 다가간다. 착한 소비와 재능 기부 등 일상생활 속 실천들을 제시하는 것도 미덕. 1만 4000원. ●사빠띠스따의 진화(미할리스 멘티니스 지음, 서창현 옮김, 갈무리 펴냄) 사빠띠스따 민족해방군은 북미자유무역협정이 이행되던 1994년 1월1일, 전지구적 자본주의에 전쟁을 선포하며 남동 멕시코 치아파스에서 봉기했다. 일종의 전세계적 네트워크 운동으로 ‘반(反) 신자유주의 운동의 아이콘’이라고도 불린다. 책은 사빠띠스따 운동의 정치철학적 의미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1만 9800원. ●중국·한국미술사(김홍남 지음, 학고재 펴냄) 그동안 영어로 발표한 대표적인 논문과 국내 학술지 및 단행본에 발표한 논문을 모았다. 656쪽 25편의 논문이 수록됐고 중국과 한국의 미술 교류, 불교미술, 조선의 궁중미술, 도자사 등을 학문적으로 집대성했다. 5만 8000원. ●만화! 문화사회학적 읽기(최샛별·최흡 지음, 이화여대출판부 펴냄) 사회적인 영향력이나 학문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낮게 평가됐던 장르인 만화를 새로 조명한다. 만화에 비친 한국과 일본 사회를 비교 고찰하며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만화를 또 다르게 볼 수 있는 관점을, 문화사회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는 만화에 대한 새로운 접근 가능성을 던져준다. 1만 5000원. ●이기는 정주영 지지않는 이병철(박상하 지음, 무한 펴냄) 위기는 자본과 기술이 아니라 리더십의 부재라고 꼬집고, 국내 최대 기업인 현대와 삼성을 만든 두 리더십의 생존전략에 대해 분석했다. 1970년 이후로 국내 기업 중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회사가 없는 이유 등이 제시된다. ‘한 발만 앞서라.’는 이병철과 ‘매일이 새로워야 한다.’는 정주영을 만나본다. 1만 1500원. ●글쓰기 필수 비타민 50(김상우 지음, 페이퍼로드 펴냄) 논술, 리포트, 보고서…. 백지장에 글을 쓰려면 아득해지는 사람들을 위한 비법을 모은 책. 20년 가까이 일간지 기자로 재직한 저자가 신문에 연재했던 ‘글쓰기 공포 탈출하기’를 다듬어 엮어냈다. 틀리기 쉬운 표현방식, 살아 있는 문장, 좋은 글쓰기의 전략 등을 중학생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한다. 8800원.
  • [전국플러스] 서울시 식품안전 포스터 등 공모

    서울시가 식품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주제는 ‘안심 UP! 불안 DOWN! 식품안전을 지키는 생활습관, 안전한 상차림’이다. 안전한 식생활 요령이나 식품안전도시 서울의 이미지를 표현하는 작품이면 된다. 포스터와 UCC, 메뉴 개발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공모한다. 메뉴 개발은 트랜스지방이 없는 생일상 메뉴를 개발하는 내용을 담아야 한다. 포스터 부문은 외국인학교를 포함한 초등학교 학생이 대상이며, UCC와 메뉴 개발 부문은 중학생 이상 응모할 수 있다. 30일까지 와우공모전 홈페이지(wow.seoul.go.kr)로 제출하면 된다.
  • 일부 학생들 고의로 오답 써내

    일부 학생들 고의로 오답 써내

    31일 전국 초·중학교 대상 진단평가가 일제히 치러졌다. 그러나 일부 학부모·학생이 시험을 거부하고 체험학습을 떠나면서 진단평가는 다소 혼란스럽게 진행됐다. 교실에 남은 교사와 학생들도 시험의 필요성을 놓고 논란을 벌이는 등 교육현장이 서로 다른 시각으로 뒤숭숭했다. 서울시교육청 등은 진단평가 대신 체험학습을 허락한 교사들을 무더기로 징계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교조 서울지부는 학부모통신 등으로 일제고사의 부당성을 알린 조합원 122명의 명단과 소속 학교를 공개했다. 이 가운데 진단평가 대상인 초4~중3 담당교사는 41명으로 파악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결시 학생은 무단결석으로 처리하고 교사들은 원칙대로 징계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진단평가는 전국 대부분 학교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계속됐다. 그러나 일부 청소년 단체가 등교거부와 오답적기 운동에 나서는 등 진통이 뒤따랐다. 일선 학교 교사들도 “성적에 안 들어가는 시험이고 학생들 반감이 심해 한 번호만 찍거나 지그재그로 답을 체크하는 사례도 보이더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해 10월 학력평가처럼 신뢰성이 의심받을 수도 있다는 얘기다. 시험을 치르지 않은 학생들은 체험학습을 선택했다. 이날 오전 8시30분쯤 서울 광화문에는 초·중학생 30여명과 학부모 10여명이 모였다. 이들은 경기 여주 신륵사로 체험학습을 떠났다. 행사를 주최한 참교육학부모회 등은 “정부가 12년 전 폐지된 일제고사를 부활시켜 교육을 획일화하고 있다.”면서 “단 한 차례 지필고사로 맞춤식 교육을 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안일하다.”고 했다.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에서 65명, 경기도 119명, 전북 147명, 충남 131명 등 전국적으로 1000여명이 체험학습에 참가했다. 그러나 병결처리 등 방법으로 시험을 보지 않은 경우까지 더하면 실제 거부생은 이보다 많을 것으로 분석된다. 전교조 등은 “전국 1400여명의 학생이 체험학습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일부 학교에서는 시험감독에서 배제된 전교조 교사가 반발하는 등 마찰이 빚어지기도 했다. A초등학교 박모(39) 교사는 “담임을 맡은 교실로 올라가려는데 교장과 학부모 몇 명이 가로막았다.”고 주장했다. 서울 D초등학교에서는 시험 문항이 포함된 OMR답안지 복사본을 나눠줬다가 문제 유출 아니냐는 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임송학 박창규 박성국기자 nada@seoul.co.kr
  • “두려움 피할 수 없다면 맞서세요”

    “두려움? 피할 수 없다면 맞서라. 그게 바로 도전이다.” 프로 골퍼 데뷔 이후 17년 동안 메이저 10승을 포함해 통산 90승을 일궈낸 뒤 지난해 말 은퇴, 사업가로 변신한 안니카 소렌스탐(39·스웨덴)이 국내 골프 꿈나무들에게 한때 자신이 올랐던 ‘여제’의 뒷모습을 공개했다. 자신이 설계한 충남 태안의 골든베이골프장 건설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지난 28일 입국한 소렌스탐은 30일 기자회견에서 “골프대회 참가 이외의 일로 한국을 찾게 돼 또 다른 느낌”이라면서 “페어플레이를 할 수 있고 라운드 후에 또 돌아오고 싶은 코스, 그리고 내 열정과 소신이 녹아 있는 코스가 될 것”이라며 자신이 처음으로 직접 설계한 코스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참석한 중학생 골퍼로부터 “코스와 승부에 대한 두려움이 많은데 해결 방법을 알려달라.”는 질문에 소렌스탐은 “사실 난 질문을 한 학생만큼이나 두려움이 많은 소녀였다.”면서 “주니어 시절 1등 인터뷰를 피하기 위해 일부러 마지막홀 3퍼트를 할 만큼 소심하고 무섬증이 많은 아이였다.”고 설명했다. “투어 생활을 하면서 모자 안쪽 챙 끝에 나만 볼 수 있도록 ‘두려움에 맞서라(Face the Fear).’라는 글귀를 적어놓고 다녔다.”는 소렌스탐은 “해답은 정면으로 맞서되 그 두려움을 스스로 조절하는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지금도 내 인생 곳곳에는 두려움이 존재한다.”고 최근의 근황을 밝힌 소렌스탐은 “지난해 모교인 애리조나주립대졸업식 축사를 부탁받고는 1만여명의 사람들 앞에서 연설하기 위해 1년을 준비한 뒤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은퇴는 물론 이후 재혼과 첫 임신 등도 나에게는 처음이나 다름없는 두려움의 대상이었다.”고 밝힌 소렌스탐은 “그러나 늘 나의 ‘모토’였던 ‘비전54(한 라운드 54타)’를 목표로 투어를 뛰다 결국 2006년 11월 일궈낸 여자골프 역대 최소타(59타)를 일궈낸 일을 기억하면서 새로운 삶의 두려움들을 다스리고 있다.”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나눔 바이러스2009] “주변 도움으로 손자들 학교 보내 감사”

    [나눔 바이러스2009] “주변 도움으로 손자들 학교 보내 감사”

    할머니 또는 할아버지와 함께 사는 어린이들은 자칫 사회의 관심에서 벗어나기 쉽다. 부모의 이혼이나 경제적 파탄 등으로 가정이 무너졌으나 조부모가 돌봐 주고 있다는 인식 때문이다. 그러나 광주 남구에 사는 조손 가정은 외롭지 않다. 구청과 교회신도·독지가 등이 겹겹으로 돌봐준다. 이들은 각기 마음의 상처를 입고 살아가지만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건강한 사회인으로 커가고 있다. ●공무원 후원회 결성도 눈앞 남구는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돕기 위해 2005년 2월 관내 순복음교회 신도들과 조손 가정 전체 67가구 166명 가운데 37가구 62명을 대상으로 1대1 후원 사업을 이끌어 냈다. 그 후 신도들은 올해로 5년째 이들에게 매월 개인당 3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후원자들은 정기적으로 조손 가정을 방문해 위로하고 어려움을 함께 나눈다. 남구는 이어 지난 2007년 1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조손가정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독지가 등과의 결연에서 소외된 나머지 가정을 제도적으로 돕기 위해서다. 이때부터 전체 조손 가정이 구청의 지원금 3만원을 추가로 지급받는다. 또 관내 유통업체와 건설사, 경찰 등도 지원에 동참했다. 2005~2008년 모두 2억여원을 지원했다. 최근엔 한 독지가가 기탁한 100만원을 조손가정의 고교 3년생 8명에게 30만원씩 지급했다. 부족한 금액은 구비로 보탰다. 중·고교 신입생 24명에게는 교복을 지원했다. 남구는 경제적 후원에 그치지 않고 여름방학 중 조손가정과 후원자간 ‘만남의 날’ 행사도 갖는다. 서로의 얼굴을 알고 정을 나누기 위함이다. ●학원수강 연결·학습지 지원도 또 올 1월부터는 공무원과 조손가정간 1대1 후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3월 현재 180명이 220계좌(계좌당 1만원)를 마련했다. 조만간 500여명 전 직원이 참여하는 ‘공무원 후원회’ 결성을 앞두고 있다. 남구는 후원금이 더 모이면 조손 가정의 학생들에게 학원수강 연결을 추진한다. 대학생 멘토링사업, 학습지·도서상품권·체험학습 참가비 등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처럼 남구의 조손가정 지원 사례가 알려지면서 다른 자치단체에서도 관련 제도를 경쟁적으로 학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모의 이혼으로 두 손자(중학생)를 키우는 박모(66·여·봉선동)씨는 “주변의 도움으로 어려움 없이 손자들을 학교에 보내고 있다.”며 “얼굴 없는 천사들 덕분에 외로움이나 소외감이 예전보다 훨씬 줄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신성자 남구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우리구의 캐치프레이즈가 ‘효사랑’인 만큼 노인들이 편안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각종 제도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조례시행 이후 각계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공동체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졌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서울지역 자립·자사고 전기 입시때 지원

    서울지역 자립·자사고 전기 입시때 지원

    올해부터 서울시내 일반계 고교에 진학하는 중학생들이 원하는 학교를 골라 지원하는 학교선택제가 도입된다. 서울시교육청은 30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0학년도 고교 신입생 선발 전형방법 및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올해 일반계 고교 신입생 전형부터 집 근처 학군의 학교에 일괄 배정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2단계에 걸쳐 서울 전역과 학군 내의 고교를 골라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중3생들이 서울 전역에 있는 일반계 고교 가운데 원하는 2곳을 골라 지원하면 추첨으로 정원의 20%를 뽑게 된다. 추첨에서 떨어진 학생들은 거주지 학군 내의 원하는 학교 2곳에 지원하면 또다시 추첨을 거쳐 40%를 선발한다. 이 과정을 거친 뒤 나머지 학생들에 대해서는 거주지학군과 인접학군을 합친 통합학군내의 학교에 강제 배정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학생들은 1단계에서 서울 전역의 고교 중 희망하는 2곳을 선택해 1, 2지망으로 지원할 수 있어 강북에 사는 학생이 강남 학교에도 지원할 수 있다. 한편 학교선택제가 도입되는 후기 일반계고 전형에 앞서 입시전형이 진행되는 전기 입시 대상에는 외고, 과학고, 국제고 등 특목고 외에 자립형, 자율형 사립고가 추가된다. 내년 3월 은평뉴타운에 자립형 사립고인 하나고가 들어서고 정부가 상반기 중으로 자율형 사립고를 별도 지정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종로구 초·중생 국제문화교실 운영

    종로구 초·중생 국제문화교실 운영

    종로구가 초·중학생과 외국인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문화교실’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종로구에 따르면 프랑스, 네덜란드 등 12개국 외국인들이 지역 학교의 일일 선생님으로 나서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는 이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 체험, 외국어 습득 동기 부여, 글로벌마인드 육성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문화교실은 지역 22개 초· 중학교가 대상이다. 4~6월, 9~11월 외국인 자원봉사자가 한국인 통역 봉사자와 함께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구가 이번 프로그램을 각국 대사관과 성균관대 등 여러 학교에 적극적으로 홍보한 결과, 130명이 넘는 외국인이 참여를 신청했다. 우선 1차적으로 선발한 외국인 자원봉사자 40명과 한국인 통역봉사자 16명이 국제탐구반 등 교내 특별활동 수업에 참여한다. 앞으로 학생의 관심도에 따라 인력 및 수업시간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수업에 참여하는 네덜란드, 프랑스, 독일 등 12개국의 외국인 자원봉사자들은 전통의상을 입고 전통춤을 선보이며 요리 실습을 하는 등 자국의 문화와 풍습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한편 27일 구청 강당에서 외국인 자원봉사자와 한국인 통역 봉사자가 서로 만남의 기회를 갖고, 학교 수업 진행 요령과 수업자료 준비 등을 위한 정보교환 및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서울 방과후학교 참여율 36% 그쳐

    서울시내 초·중·고 학생의 방과후학교 참여율이 지난해 10월 현재 3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학생들은 여전히 공교육 프로그램보다는 사교육에 더 의존하고 있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10월 현재 방과후학교에 참여한 초·중·고 학생이 49만 3920명으로 전체 학생(136만 1007명)의 36%에 그쳤다고 밝혔다. 학교급별 참여율은 초등학생 40%(25만 4598명), 중학생 26%(9만 3307명), 고등학생 40%(14만 6015명)로 나타났다.서울지역 학생들의 방과후학교 참여자 수는 2005년 29만 6000여명이었다. 제도가 전면 시행된 200 6년에는 40만 9000명으로 증가했다가 2007년 46만 7000여명, 지난해 50만명에 육박했다. 그러나 서울지역 학생들의 참여율은 다른 지역보다 낮은 편이었다. 지난해 전북지역에선 참여율이 69.1%를 기록했다. 또 울산 57%, 대전 55% 등으로 시·도 대부분은 50~6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에서 참여 학생 비율이 낮은 건 사교육 시장이 그만큼 발달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해 서울에는 입시·보습학원 6525개를 비롯해 1만 2006개의 학원이 운영됐다. 학원 수강생은 107만 9000여명에 이르렀다.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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