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중학생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엑스맨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친언니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잠재력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알프스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414
  • 비, ‘꿀렁꿀렁 안무’ 모티브 수달과 극적 상봉

    비, ‘꿀렁꿀렁 안무’ 모티브 수달과 극적 상봉

    ‘널 붙잡을 노래’의 ‘꿀렁꿀렁 안무’를 똑같이 추던 수달과 월드스타 비의 만남이 성사됐다. 비는 지난 29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을 마지막으로 스페셜앨범 활동을 마친 후 스케쥴이 끝난 후 팬들을 위해 미니 팬미팅을 준비했다. 순식간에 모여든 약 4백 여 명의 팬들 가운데 비의 중학생 소녀팬은 자신이 직접 만든 ‘수달인형’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손에 들고 있는 생선까지 섬세하게 재연된 수달인형은 약1미터에 달하는 크기로 비도 팬의 정성에 보답하듯 수제 ‘수달인형’을 받아들고 웃음 지었다. 이 수달은 한때 비가 안무표절의혹에 휩싸이게 했던 주인공으로 비가 ‘널 불잡을 노래’에서 선보이는 가슴웨이브를 이용한 독특한 안무, 일명 ‘꿀렁꿀렁 안무’와 똑같은 몸짓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비는 MTV 무비어워드 시싱식 참여를 위해 오는 3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 ‘비 갤러리’@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길섶에서] 버릇/김성호 논설위원

    이른 아침 출근길 전철. 매일 그 시간, 그 차량이다. 한결같이 같은 시간대, 같은 칸에 몸을 싣다 보니 낯익은 얼굴들이 적지 않다. 몇몇 손님끼리는 가벼운 눈 인사도 나눈다. 이른 시간, 한적한 차량 속 몸짓은 아무래도 눈에 쉽게 들기 마련. 유별난 말과 움직임이 아니더라도 전철 속 이웃들이 가진 특징들이 이젠 빤하다. 자리에 앉자마자 묵주 기도에 빠지는 50대 아주머니, 언제나 빨간 뾰족구두의 20대 초반 아가씨, 남 시선에 아랑곳없이 끼니를 허겁지겁 때우곤 코를 고는 30대 남자, 바쁘게 시선을 돌려 승객들을 뚫어져라 살피는 중학생…. 매일 아침 어김없이 반복되는 행동들이 신기하기만 하다. 그런데 요 며칠 새 가죽 손가방 노인이 보이질 않는다. 항상 같은 자리에 앉아 가죽가방 속 수첩을 꺼내 뭔가를 쓰곤 하는 70대 할아버지. 흔들리는 차 안에서 한결같은 글쓰기가 특이하다. 열심히 펜을 놀리다가 눈이 마주치면 빙그레 웃던 할아버지의 버릇. 저들의 눈에 비치는 나의 버릇은 뭘까. 나만의 버릇이 분명 있을 텐데. 김성호 논설위원 kimus@seoul.co.kr
  • [프로야구] 누적 관중 1억명 돌파… ‘해피 선데이’

    [프로야구] 누적 관중 1억명 돌파… ‘해피 선데이’

    30일은 한국프로야구에 특별한 날이었다. 출범 28년 만에 누적 관중 1억명을 돌파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날 “1982년 시작된 프로야구의 총 유료 입장 관객이 1억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또 다른 기록도 나왔다. 사상 처음으로 이틀 연속 전구장 만원(하루 총 8만 1400명)을 이뤘다. 이제 프로야구 전체 누적 관중수는 1억 4만 7768명이다. 일수로는 딱 28년 2개월, 경기수로는 총 1만 3865경기 만에 만들어낸 기록이다. 국내 프로 스포츠 가운데 누적 관중 1억명 돌파는 최초다. 전 국민이 적어도 두 번 이상은 야구장을 찾았다는 얘기다. 관중 1억명은 정규시즌(1만 3112경기)·포스트시즌(320경기)·시범경기(388경기, 1983~99년 유료 입장)·올스타전(36경기) 등을 모두 포함해 계산했다. 정규시즌 관중은 9247만 7686명이다. 관중 1억명 돌파의 1등 공신은 누구일까. 역시 LG와 롯데였다. LG는 정규시즌에만 1985만 5056명을 유치했다. 롯데는 1829만 4563명으로 뒤를 이었다. 프로야구 1억명째 관중은 문학구장을 찾은 13세의 중학생이었다. 안백철(갈산중 1학년)군은 “태어나서 처음 야구장에 왔다. 꼭 꿈을 꾸는 것 같다.”고 했다. KBO는 바코드가 입력된 티켓을 따로 발매해 1억명째 관중을 집계했다. 안군은 프로야구 전 구장 평생 입장권을 받는다. 오는 11월 광저우아시안게임에도 초청받는다. 프로야구판 전체가 축제 분위기였지만 이날도 승부는 계속됐다. 다른 의미 있는 기록도 나왔다. KIA 윤석민은 이날 광주 한화전에서 2회초 이대수를 스탠딩 삼진으로 잡았다. 팀 통산 2만 탈삼진을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대기록 작성을 축하하듯 KIA는 이날 한화를 6-2로 눌렀다. 초반 불안불안한 투구를 보이던 윤석민은 이후 안정을 찾아 8이닝 3안타 2실점으로 4승째를 거뒀다. 탈삼진 8개를 곁들였다. 문학에선 SK가 롯데를 11대4로 대파했다. ‘돌아온 에이스’ 김광현이 승리를 신고했다. 김광현은 거듭된 부진으로 지난 26일 2군으로 내려갔었다. 29일 1군에 합류했고, 이날 바로 선발로 등판했다. 초반엔 불안했다. 1회 홍성흔에 적시타, 2회 김주찬에 동점 적시타를 허용. 2실점했다. 그러나 5와3분2이닝을 6안타 2실점으로 막아냈다. 시즌 5승째를 거뒀다. 타선의 도움이 컸다. 3-2로 앞선 4회말 이재원의 솔로홈런과 정근우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5회에도 이호준의 2타점 2루타와 안경현의 투런홈런으로 4득점했다. 잠실에선 삼성이 두산을 7대0으로 꺾었다. 두산과 공동 2위가 됐다. 투타 균형이 좋았다. 삼성 선발 장원삼은 6과3분의1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에선 채태인이 6회와 8회 연타석 홈런을 때렸다. 목동 LG-넥센전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연장 승부가 펼쳐졌다. LG 박병호가 11회 2사 1·3루에서 중견수 앞 묘한 지점에 떨어지는 행운의 안타를 때렸다. 이 1점이 결승점이 됐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77년만에 밀린 일기 쓰다

    77년만에 밀린 일기 쓰다

    역사를 곧이곧대로 기록할 수 없는 세상은 불행하다. 하물며 역사학자가 자신의 일기조차 마음 놓고 쓰지 못하는 시대가 있었다. 1933년 천황의 신민으로 태어나 일제 강점기를 거쳐 해방을 맞은 ‘국민학생’은 중학생으로서 찬탁·반탁의 어지러운 이념 대립을 지나 6·25전쟁 때 ‘학도의용군’이 돼야 했고, 4·19와 5·16을 지나 30년 넘게 이어진 군사독재정권까지 질곡의 시대를 근·현대사 전공 역사학자로 살았다. 이는 고스란히 경찰 치안본부, 중앙정보부 등이 무시로 서재를 뒤지며 꼬투리를 잡던 시대의 한복판을 살아왔음을 의미하며, 쉽사리 일기와 같은 진솔한 기록을 남기기 어려움을 뜻한다. 한국 사회에 ‘분단시대론’을 설파, 정착시킨 강만길 고려대 명예교수다. 그가 일흔일곱이 되어 ‘밀린 일기 숙제’를 해치웠다. ●“할아버지 4·19때 뭐했어” 강 명예교수의 자서전 ‘역사가의 시간’(창비 펴냄)은 자신의 경험, 시대의 과거를 돌아봄에 꾸미고 과장하거나 겉멋을 부리지 않는다. 엄혹한 시절을 온몸으로 거쳐 고려대 교수, 상지대 총장,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장 등을 지내온 한국 사회의 원로이니 멋지게 폼을 잡을 법하건만 자신의 어리숙하거나 순진한 면모들까지 곳곳에서 임의롭게 보여주고 있다. 해방공간에서 똑똑했던 친구들과 달리 좌·우익 어느 입장도 갖지 않았던 중학생 시절, 한국전쟁 중 고려대 사학과에 입학한 뒤 친구에게 등록금을 빌려줬다 떼인 일, 서울 가는 기차표를 사주겠다는 군인에게 속고서 무임승차로 기차 타다가 걸려 혼쭐난 일, 4·19때 뭐했냐는 손자의 질문에 뜨끔한 일 등 자서전을 읽는 내내 배시시 웃음 짓게 만든다. 흔히 명사들의 회고록, 자서전이 자신의 삶을 미화하기 일쑤임을 감안하면 진솔하기 짝이 없는 솔직담백한 기록들이다. 자서전을 쓰기 위해 강원도 양양에 머물고 있는 강 명예교수는 27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역사를 공부한 사람들은 자기 개인의 역사도 정직하게 기록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해방, 4·19, 5·16 등 역사적 사건에 대한 학문적 접근이 아닌, 그 당시 나는 어디에 있었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 등 경험담을 남기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2007년 친일반민족진상규명위원장 직에서 물러난 뒤 꼬박 2년 이상 걸려서 썼다.”면서 “솔직하게 생각난 대로 정직하게 쓰자고 마음먹었고 기억이 정확하지 않은 것은 아예 쓰지 않았다.”고 껄껄껄 웃었다. ●진짜일기는 2005년부터 써 그의 ‘진짜 일기’는 2005년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장을 맡으면서 비로소 쓰기 시작한다. 부록으로 붙은 2년 동안 쓰여진 그의 일기는 많은 것을 담고 있다. 위원회 직원들을 뽑는 첫 과정부터 시작해 직원별 연봉 차이 조정, 위원회 예산 확보 및 운용의 어려움, 술 잘 먹는 직원들에 대한 감탄, 악의적이고 고약한 보수언론에 대한 비판, 그리고 노무현 당시 대통령과 여러 차례에 걸쳐 나눴던 대화 등 세세한 부분까지 낱낱이 기록해놓았다. 중요한 역사적 흐름에 대한 기록은 꼼꼼하고 세밀하며 지극히 개인적이다. 하지만 단순히 회고록에 그치는 것이 아님은 그의 지난 경험들이 2010년 현재의 상황과 늘 맞물려 떠오르기 때문이다. 그는 “20세기 후반의 냉전은 세계사적으로 해소돼 가고 있으며 지구상 어느 한 지역의 역사만 과거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면서 “전 세계가 평화주의, 지역공동체주의로 나아가는 만큼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우리도 발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어지러운 한반도 정세에 대한 우회적인 비판이다. 그는 “나는 역사를 바라볼 때 분명한 낙관주의자”라며 “이 어려움 역시 결국 극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역사에 대한 평가자이며 기록자인 역사가가 쓰니 일기 또한 훌륭한 역사책이 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격동의 한국 현대사를 고스란히 복판에서 관통하는 삶을 이었으니 679쪽에 이를 정도로 두툼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사랑방에서 손주들 앉혀 놓고 얘기하듯 편안하게 술회하고 있어 그 시대를 겪지 않은 후대들에게도 술술 읽힌다. 3만원.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사고] 서울대와 함께하는 2박3일! 중학생 생명공학캠프

    서울신문사는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과 공동으로 ‘2010 글로벌 녹색성장을 위한 생명공학캠프’를 개최합니다. 올해로 6회째인 본 캠프는 서울대 교수 6명이 강의하고, 대학원생이 실험·실습을 진행하는 최고 수준의 여름방학 프로그램입니다. 또한 서울대 재학생들이 멘토로서 2박3일 동안 함께하면서 안전하고 유익한 캠프가 되도록 도울 것입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자라나는 청소년들로 하여금 첨단 과학의 세계에 눈뜨게 하고, 생명공학도의 꿈도 불어넣어 줄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대상 전국 중학교 재학생 ●캠프기간 2010년 7월26(월)~30일(금) (기수당 2박3일) ●인원 90명(45명씩 2기) ●장소 서울대 관악캠퍼스 ●접수기간 2010년 6월1(화)~25일(금)(마감일자 도착분에 한함) ●접수방법 서울신문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다운로드 후 우편제출 ●접수처 서울특별시 중구 태평로1가 25 서울신문사 문화사업부 ●문의 02)2000-9752~5 ●참가자 발표 2010년 7월 초 서울신문 홈페이지에 공고 ●주최 서울신문사 ●주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후원 한국과학창의재단 ●협찬 신한은행
  • 패륜아 2제

    ■ 본드흡입 신고한 어머니 살해 출소 일주일만에 범행 경기 시흥경찰서는 26일 말다툼 끝에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작은아들 손모(4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씨는 상습적으로 본드를 흡입한다는 이유로 어머니와 가족들이 경찰에 신고해 교도소에서 1년여 복역하고 출소한 지 일주일 만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시쯤 시흥시 매화동 모 아파트 김모(74·여)씨의 집에서 김씨가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큰아들(50)이 발견해 신고했다. 김씨는 얼굴 부위가 흉기에 수차례 찔렸다. 이웃주민은 “24일 밤 11시쯤 김씨 집에서 심하게 다투는 소리와 비명이 들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가 최근 작은아들 출소 후 불안해했다는 가족과 이웃 진술과 집안에 침입이나 뒤진 흔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작은아들 손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검거했다. 손씨는 지난해 5월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로 안양교도소에 수감됐다. 지난 17일 출소하는 등 중학생 때부터 같은 혐의로 20년 가까이 교도소를 들락거렸다고 경찰은 밝혔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한밤 도둑 잡고보니 아들이네 출소 1개월만에 범행 집에 도둑이 들어 경찰에 신고했으나 범인이 신고인의 아들로 밝혀지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26일 새벽 아버지 집에 침입해 현금과 카드 등을 훔친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로 김모(3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일 오전 1시쯤 부산 사상구 아버지 집에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 안방에서 현금 20만원과 현금카드를 훔쳐 인근 은행에서 230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의 아버지는 이를 모르고 있다가 은행에서 통장정리를 하다 돈이 인출된 사실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은행 폐쇄회로(CC)TV 등에 찍힌 피의자의 얼굴을 확인한 결과 지난 4월 교도소에서 절도죄로 복역한 뒤 출소한 아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여름방학 가볼 만한 캠프

    체험 교육이 중요해지면서 주말과 방학을 이용해 현장교육에 나서는 가정이 부쩍 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여름방학을 앞두고 현지 영어 교육과 문화 체험을 위해 해외 영어캠프를 찾아 발 빠르게 나선 부모도 있다. 서둘러서 제대로 준비한다면 그만큼 성공적인 프로그램을 찾을 확률도 높은 법. 캠프전문 포털인 캠프나라에서 24일 올여름 방학에 진행되는 국내외 및 주제별로 다양한 캠프 프로그램을 추천했다. 또 해외캠프보다 저렴하고 학부모 참관도 가능한 지방자치단체의 영어마을 캠프와 국내 대학의 영어캠프도 소개한다. 서울 영어마을 수유캠프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중학생을 위한 맞춤식 영어 교육프로그램을 개최한다. 병원·공항·식당 등 실제 상황을 연출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활용할 수 있는 영어 역할 놀이와 5대양 6대주의 대륙별 문화와 전통을 공부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또 도미노게임·패션쇼·미니올림픽 등 영어로 즐기는 야외 체험활동을 통해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꾸몄다. 세종대학교의 ‘순간 기억 절대 영어캠프’는 세종 주니어연구소가 개발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영어와 친근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어렵게 느껴지는 영어를 쉽게 외우며 공부하는 방법까지 제시해 준다. 연세대학교 학생들의 1대1 멘토링과 공부습관 지도 등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YBM은 한라대 영어캠프를 통해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제시, 영어를 공부나 학습이 아닌 의사소통의 수단으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영어논술·영어토론 수업과 듣기훈련·영어학습법 강의 같은 프로그램과 더불어 아이들이 영어를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여름놀이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준비했다. 여름방학을 자녀의 소질과 적성을 개발하는 계기로 삼는 것도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좋은 투자 방법이다. 리더십캠프, 우주비행사캠프, 효(孝)캠프 등 주제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데일카네기 리더십캠프’는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리더로서의 소양과 자질을 길러 주고, 자신감을 키워 주는 프로그램이다. 7월26일부터 5박6일 동안 리더십 전문 강사진과 서울대 학생들이 캠프 일정을 함께하며 용기 계발, 설득력 계발, 자아 발견, 인간관계 증진 등 실내외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한국 최초의 우주비행사 탄생으로 우주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점에 우주 과학과 우주비행사들의 활동을 생생하게 몸으로 느끼며 이해할 수 있는 ‘우주비행사 캠프’도 열린다. 7월21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경기 남양주 백봉 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되는 우주비행사 캠프는 우주비행사 장비 체험, 우주복 입기, 로켓 발사, 우주비행 체험 등 다양한 우주과학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지리산 청학동의 고목당 서당에서는 여름 방학 동안 인성·예절교육·전통문화와 놀이 체험 등 다양한 인성 프로그램과 한문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는 예절 한문 캠프를 7월18일부터 진행한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학교에 학원수업 접목 ‘지리산高의 실험’

    학교에 학원수업 접목 ‘지리산高의 실험’

    두메산골의 특성화 학교, 한 달에 1만원씩 기부하는 후원자들이 돕는 학교, 아프리카 유학생이 함께 공부하는 학교…. 경남 산청군의 지리산고가 올해 또 다른 변신을 꾀했다. 사교육 업체인 비상교육과 제휴, ‘드릴형 수업’을 도입했다. 사교육 업체가 개발한 수업방식과 교재를 학교가 선뜻 받아들였다. 지난 12일 오후에 찾은 지리산고에서는 드릴형 수업이 한창 진행 중이었다. 낙오자가 없는 교육을 꿈꾸는 핀란드 교육에서 모티브를 얻은 드릴형 수업은 수업 과정에 스스로 복습하는 시간을 마련해 학생이 그날 배운 것을 그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비상교육은 원래 재수생을 대상으로 50분 수업한 뒤 20분 복습하는 과정을 개발했는데, 지리산고는 앞에 30분을 예습시간으로 붙여 변형해 활용했다. 지리산고는 ‘30분 예습→20분 수업→10분 쉬는 시간→30분 수업→20분 복습’의 순서로 수업을 꾸렸다. 보통 고교에서 50분 수업에 10분 쉬는 과정과는 다르다. 학생들은 수업만으로 알듯 말듯하던 개념을 확실하게 정리하고 넘어갈 수 있는 게 드릴형 수업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 학교 부회장인 강태규(18)군은 “혼자 문제를 풀다보면 설명을 들을 때 알았던 것 같은데, 실제로 몰랐던 부분이 생기는데 바로바로 해결할 수 있어서 좋다.”면서 “평소 수업시간에 질문을 잘 하지 않던 학생들도 따로 복습시간이 있어서 개별지도를 받을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질문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교육과 사교육 간에 벽을 넘어서게 된 것은 이 학교 박해성 교장의 결단에 힘입은 것이다. 박 교장은 “비상교육이 전교생의 문제집을 지원하는 등 평소에 도움을 줬다.”면서 “우연히 드릴형 수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학생들이 기초를 다지는데 좋다는 얘기를 듣게 돼 도입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학생들 입장에서 생각하면 학교장에게 어려운 결정이라는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무조건 학생이 우선’이라는 박 교장의 신조는 이 학교에 독특한 수업과 체험학습,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나타났다. 지리산 등반대회나 중학생 멘토 봉사처럼 학생들이 평생 자산으로 삼을 만한 프로그램을 잔뜩 마련해 놓은 박 교장은 혹시라도 학생들이 부채 의식을 느낄까 우려했다. 그는 “지금 우리 학교에 아프리카 유학생이 2명 있는데, 이들에게 꼭 고국으로 돌아가 나라를 발전시킬 사람이 되라고 가르친다.”면서 “지리산고 학생들도 졸업하면 지리산고는 잊고 다른 이들을 위해 봉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지리산고에서는 또다른 특별한 수업이 진행됐다. 서강대 국문학과 김열규(78) 명예교수가 진행하는 ‘명품 논술 수업’이 그것이다. 지리산고 학생들은 ‘찬란한 5월에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 글을 쓰고 김 교수의 칭찬을 받았다. 글 사진 산청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주민 사랑받는 학교도서관

    아이들의 공부방으로만 여겨졌던 학교 도서관이 지역 주민들도 이용하는 열린 도서관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는 13일 홍은중학교 등 관내 3곳의 학교에 각 1500만원씩의 운영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학교 도서관을 지역주민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올해 1분기 이용 회원수는 7482명이나 된다. 2005년 홍은중과 첫 개방 협약을 체결한 이후 2006년에는 중앙여고가, 2008년에는 고은초등학교 도서관이 차례로 개방돼 주민들의 지식문화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중앙여고의 경우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에 청소년을 대상으로 글쓰기·책읽고 토론하기·전시회 등을 하는 독서교실을 열고 있다. 고은초등학교에서는 방과후 도서관을 통해 중학생 멘토링활동 수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고등학생 방과후 자율학습도 매일 밤 10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홍은중학교는 정호승·이금이 등 작가와의 만남, 독서체험 나들이 등을 통해 책을 가까이하는 기회를 제공, 복합문화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희동에 사는 이영주(50)씨는 “단순히 책을 빌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으로 문화를 즐길 수 있어 좋다.”면서 “지난해에 독서교실 회원들과 담양에 문학기행을 떠나 추억만들기를 했던 기억이 아직도 새록새록하다.”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경기도 청소년 6만6000명 인터넷 중독

    경기도내 초·중·고생 가운데 4.37%인 6만 6000여명이 ‘인터넷 중독’에 해당하는 위험사용자나 주의사용자에 해당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4월 한달간 도내 초등학교 3~6학년, 중·고등학교 전체 151만 183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이용습관 자가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위험사용자수는 1.33%인 2만 110명, 주의사용자수는 3.04%인 4만 5959명으로 나왔다고 13일 밝혔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은 위험사용자 1.72% 1만 161명, 주의사용자 3.02% 1만 7848명 △중학생은 위험사용자 1.30% 6144명, 주의사용자 3.18% 1만 5059명 △고등학생은 위험사용자 0.85% 3805명, 주의사용자 2.92% 1만 3052명 등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주의사용자군의 경우 초등학생은 0.01% 포인트 감소, 중학생은 0.3% 포인트 증가, 고등학생은 0.48% 포인트 증가했다. 위험사용자군의 경우 초·중학생은 각각 0.11% 포인트, 고등학생은 0.04% 포인트 감소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지난해와 비교할 때 위험사용자군은 0.06% 포인트 감소한 반면 주의사용자수는 0.25% 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첫 조사를 실시한 2007년(위험사용자 1.38%, 주의사용자 4.16%)과 비교해도 크게 줄지 않은 것이다. 종전에는 고위험, 잠재위험, 일반사용자군으로 분류했으나 올해는 위험, 주의,일반사용자군으로 구분했다. 인터넷 사용습관을 묻는 20개 문항을 질문해 4개 척도(각 1~4점)를 선택하도록 한 다음 총점을 기준으로 3개 사용자군으로 나눴다. 도교육청은 주의, 위험사용자군을 대상으로 경기도청소년상담지원센터 등 상담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상담지도하고 있다. 또 경기도와 한국정보화진흥원 등과 협력해 인터넷문화교실, 정보문화교육학교 운영, 아름누리 동아리 활동 전개, 정보윤리 특강 등 다각적인 인터넷 중독 예방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과학산업교육과 김준태 장학사는 “사이버청정학교 운영, 정보통신 윤리교육 교원 연수 지원, I-CAN(건전사이버 세상만들기) 운동 전개 등을 통해 청소년 인터넷 중독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독자의 소리] 황당한 태권도부감독 선물비용/서울 송파구 거여동 강이석

    얼마 전 중학교 2학년생인 아들의 용돈기입장을 살펴보다가 ‘감독님 생일선물비 2만 5000원’이라고 적혀 있는 걸 보게 되었다. 참고로 아들의 한 달 용돈은 4만원이다. 아들 학교의 태권도부는 학교에서 체육관만 제공할 뿐 모든 운영경비는 선수 부모가 부담해야 한다. 선수 부모들이 후원회를 조직하여 감독과 코치를 영입한 뒤 적지 않은 월급을 주어가며 운동부를 운영하는 씁쓸한 현실은 어쩔 수 없다 쳐도 아직 30대인 젊은 감독의 생일 선물비로 중학생 25명이 적지 않은 돈을 갹출했다는 것은 내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 황당한 내 심정을 숨기고 아들에게 슬쩍 내막을 물었더니 3학년 주장 형에게 돈을 냈고 아마 옷을 사드린 것 같다고 말한다. 아무 생각 없이 받은 감독을 탓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순박한 아이들 뒤에서 과도한 부담을 주고 부추기는 일부 학부모의 지나친 관심에서 비롯되었을 이런 종류의 잘못된 관행만큼은 더 이상 반복되지 않았으면 한다. 서울 송파구 거여동 강이석
  • 보고 듣고 맛보는 ‘부산항축제’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는 ‘제3회 부산항 축제’를 28∼30일 영도구 동삼동 일원 국제크루즈터미널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축제는 부산항투어, 바다버스, 부산항 골든벨, 항만가족 음악회, 승선 체험, 수산물명품전, 부산항에 대한 역사, 해양관련 전시 등 총 31개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항을 보고 듣고 느끼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로 치러진다. 주요 행사로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부산항 역사·현황·미래 등을 퀴즈형식으로 풀어보는 ‘부산항 골든벨’과, 태종대 광장~국제크루즈터미널 본부까지 약 7㎞를 걷는 ‘항만가족사랑 걷기대회’ 등이 열린다. 또 4000t급 대형 컨테이너선 승선체험 행사와 해양생물, 패류, 화석류를 전시하는 해양자연사 특별전 등 도 마련된다. 부산항 축제 기간에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중앙동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영도 행사장까지 무료셔틀 보트인 바다버스가 운행되고 지하철 1호선 부산역, 남포동역과 행사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마련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12일 TV 하이라이트]

    ●오은선과 KBS, 히말라야를 품고 돌아오다(KBS1 오후 6시) 여성 산악인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한 오은선 대장이 안나푸르나 정상 등정 당시의 상황과 14좌 완등에 대한 소감을 밝힌다. 오대장과 함께 안나푸르나 정상에 오르며 등정 모습을 생생히 전한 KBS 정하영 촬영감독이 세계 최초 고화질(HD) 생중계 준비과정과 뒷이야기를 밝힌다. ●신데렐라 언니(KBS2 오후 9시55분) 기훈의 비밀을 알게 된 정우는 은조가 상처 받을 것이 두려워 은조에게 모든 걸 고백하겠다는 기훈을 막는다. 자신을 변함없이 사랑하고 있는 은조의 마음을 알아버린 기훈은 아버지에게 그동안의 일들을 언론과 경찰에 알리고 은조와 대성참도가를 지키겠다고 선언하고, 기훈의 전화를 받은 한석은 의식을 잃고 쓰러진다. ●개인의 취향(MBC 오후 9시55분) 정신이 든 개인은 진호에게 엄마 얼굴이 기억났다고 말하고, 진호는 밤새 개인을 간호한다. 진호는 상고재에 들어간 이유를 알고 있다는 창렬의 말에 멈칫하지만 개인을 향한 자신의 진심을 강조한다. 한편 개인의 생일임을 안 최관장은 화내고 가버린 진호 때문에 울고 있는 개인에게 아이스링크 입장권을 선물한다. ●검사 프린세스(SBS 오후 9시55분) 인우의 모습에 당황한 혜리는 처음부터 자신을 이용한 게 맞냐며 따지고, 인우는 수긍한다. 충격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혜리를 두고 볼 수 없는 인우는 혜리를 차에 태우고 집으로 향한다. 진검과 윤검은 출근하지 않은 혜리에게 전화하지만 받지 않아 걱정하고, 상태 또한 혜리와 연락이 되지 않자 불안해한다. ●세계테마기행(EBS 오후 8시50분) 영화 ‘더 폴’에서 주인공의 사랑을 그려냈던 곳은 ‘세기의 걸작’이라 불리는 타지마할과 아그라성이다. 무굴제국의 황제 샤자한이 사랑하는 아내 뭄타즈 마할을 위해 무려 22년에 걸쳐 만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무덤, 타지마할. 위대한 사랑의 전설이 흐르는, 아름답고 유서 깊은 도시 아그라로 향한다. ●리얼메디컬 다큐 생명(OBS 오후 11시) 5년 전부터 골수염으로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남편 최병만씨와 최근 대장암 4기 판정을 받은 아내 이선자씨의 투병기가 방송된다. 15살 중학생 딸을 두고 있는 부부는 긴 투병생활로 어렵지만 희망을 갖고 살고 있다. 이번 ‘엄마가 미안해’ 편은 방송인 왕영은의 내레이션으로 진행된다.
  • [평생월급 퇴직연금] (2) 싱글녀·40대가장의 노후설계

    [평생월급 퇴직연금] (2) 싱글녀·40대가장의 노후설계

    한창 일할 나이인 30~40대 직장인. 이들에게도 퇴직과 노후준비는 필수 항목이다. 부양가족이 없어도 자신을 위해 돈을 아끼지 않는 싱글녀와 자녀 교육비, 노후자금 마련이라는 갈림길에서 고민 중인 40대 가장의 사례를 통해 바람직한 노후 설계를 알아본다. 올해로 직장 생활 12년차인 잡지사 마케팅팀 과장 나골드씨. 세후 350만원의 월급을 받는 그는 잡지사에 다니는 만큼 유행에 민감한 골드 미스. 그러다 보니 옷값이며 문화비 등 생활비 지출이 매월 200만원가량 된다. 저축은 한 달에 150만원. 나씨 스스로 이 정도면 미래를 위해 든든하게 비축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혼자만의 착각. 변민수 삼성생명 인천FP센터 팀장은 “나씨가 노후 준비에 성공하려면 소비성 지출을 줄이는 게 우선”이라고 조언했다. 나씨의 현재 소비성 지출은 전체 소득의 57.1%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변 팀장은 “부양가족도 없고 대출도 없는 상황에서 월 평균 지출이 200만원이라면 지출의 혹독한 구조조정이 필수적”이라면서 “독신자의 경우 지출 비중은 소득의 30%대로 줄이고 저축·투자 비중을 70%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따라서 나씨는 소비성 지출을 한 달에 80만원 더 줄이고 그 돈을 변액연금보험, 개인연금저축 등에 가입해 은퇴 자금을 모으는 것이 좋다. 나씨가 개인연금저축에 매월 25만원을 낸다면, 1년 납입금액인 300만원에 대해 45만원가량 소득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단기 유동성 자금 마련을 위해 연 2~4%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만들어 두는 것도 좋다. 중견기업에 다니고 있는 나대로(42) 차장. 월급 500만원을 받는 그는 자신의 노후자금 마련도 문제이지만 중학생 딸이 커 가면서 교육비 지출도 늘어 가계가 적자로 전환될까 고민이다. 40대는 자신의 보유재산과 월 수입과 지출, 부채 내역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부동산과 금융상품의 보유 비율을 적절히 유지해 노후를 실제로 준비하는 시기이다. 자녀 교육비 때문에 여력이 안 되더라도 적은 금액이나마 장기적으로 모아두는 ‘마른 수건 쥐어짜기’가 절실하다. 변 팀장은 “저금리가 지속되는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적립식 펀드와 변액보험으로 학자금 주머니를 늘려 가야 한다.”면서 “나 차장의 경우 대출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기예금으로 대출금을 갚으면 대출원리금 상환액 14만원을 매달 절감하게 된다. 또 생활비, 교육비를 20만원씩 아껴 변액연금보험 등에 넣어 노후 자금을 마련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변액연금보험은 펀드처럼 주식과 채권 등에 투자한 실적을 돌려받으면서 원금 보장이 되고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실적이 나쁘더라도 최소한 자기가 낸 보험료만큼 돌려받을 수 있다. 변 팀장은 “원금 보장 기능을 감안하면 주식 투자 비중이 50% 이상인 공격적인 상품을 선택해도 괜찮다.”고 말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금요일은 놀자” 페이스북 활용 집단결석 확산

    “금요일은 놀자” 페이스북 활용 집단결석 확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이용한 ‘황금 연휴 만들기’가 남미 중고등학생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SNS를 이용해 D데이를 잡고 학교에 집단 결석하는 방법으로 긴 주말을 만드는 ‘수업에서의 해방운동’(?)이다. SNS를 이용한 집단 결석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지자 교육 당국이 대책을 고민 중이지만 뾰족한 해결책을 찾지는 못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지방 멘도사의 중학생들이 남미 최초로 집단 결석 사태에 불을 붙였다. 멘도사 학생들은 세계 최대 SNS인 페이스북을 이용해 D데이를 잡고 지난 달 30일 집단으로 수업을 보이콧했다. 학생들은 학교에 가는 대신 공원에 모여 흥겨운 ‘야외축제’를 열었다. 이날 학교에 빠진 학생은 무려 3000여 명. 멘도사에선 교실이 텅텅 비자 아예 수업을 포기한 학교가 많았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멘도사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도시와 나라가 늘고 있기 때문. 멘도사의 집단 결석이 성공적(?)으로 치러지자 집단 결석으로 금-일 황금 연휴를 만들어 즐기자는 운동(?)은 불길처럼 번지고 있다. 아르헨티나 2의 도시 코르도바, 또다른 대도시 산 후안, 투쿠만, 네우켄 등지에서 학생들이 페이스북에 페이지를 개설하고 집단 결석-연휴 만들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멘도사에서 3000명이 빠졌다는데 그 기록을 깨보자.”는 글이 올라오는 등 결석학생 수를 놓고 묘한 경쟁까지 벌어지고 있다. 집단 결석 바람은 국경을 넘어 이웃나라 우루과이로도 확산하고 있다. 우루과이에서 중고등학생들이 잡은 ‘작전 결행일’은 오는 14일. 지난주 개설된 페이스북 페이지에선 3일 만에 학생 1만4000명이 결석을 약속했다. 페이지에는 “아르헨티나 학생들보다 단결해 최대 결석 기록을 세우자.”는 등 결석을 독려하는 글이 오르고 있다. 사진=페이스북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씨줄날줄] 세계의 어버이날/이춘규 논설위원

    오늘은 어버이날이다. 산업화·핵가족화로 약해진 경로효친 사상을 그리게 된다.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마음을 다진다. 우리나라는 1956년부터 어머니날을 지정, 기념해 오다가 73년부터 5월8일을 어버이날로 변경해 기념일로 했다. 사순절(四旬節)의 첫날로부터 넷째 일요일까지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기 위해 교회를 찾는 영국·그리스 등 유럽의 풍습과 미국의 어머니날을 참조로 했다. 각국의 기원은 다양하고 날짜도 다르다. 미국, 일본은 5월 둘째 일요일이 어머니날이다. 스페인은 5월 첫째 일요일, 스웨덴은 5월 마지막 일요일이다. 알바니아는 5월8일이 어머니날이다. 노르웨이는 2월 둘째 일요일, 그루지야는 3월3일이다. 러시아는 11월 마지막 일요일, 인도네시아는 12월22일이 어머니날이다. 일본은 1937년부터 5월8일이 어머니날이었다가 미군정기인 1949년부터 미국과 같은 5월 둘째 일요일로 했다. 일본은 5월5일 어린이날도 관련법에 ‘어머니에게 감사한다.’고 규정, 어머니날과 의미가 겹치게 했다. 아버지날은 대부분의 나라가 우리와 달리 따로 있다. 미국, 중국, 일본, 영국, 캐나다, 프랑스, 터키, 남아공, 우크라이나, 칠레 등 16개국은 6월 셋째 일요일이 아버지날이다. 세르비아는 1월6일, 러시아는 2월23일, 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 등은 11월 둘째 일요일, 불가리아는 12월26일이다. 어머니날에는 카네이션을, 아버지날에는 백장미를 드린다. 달아드리는 꽃은 조금씩 다양해지고 있다. 카네이션은 로마시대부터 지중해 연안에서 재배됐다. 미국 애나 자비스가 1908년 5월10일 버지니아의 어머니 추도식에 흰 카네이션 470송이를 보내며 어머니날 꽃이 됐다. 미·일의 어머니날 기원이다. 현실적으로 초등학생까진 색종이 카네이션이 주류다. 중학생이 되면 색종이 카네이션에 멋을 부린다. 생화 카네이션은 돈을 벌어 달아드리면 빛난다. 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마음일 터. 따로 사시는 노부모님께 안부전화라도 늘려 보자. 우리나라는 올해 일조량 부족과 저온현상이 심각했다. 카네이션을 어버이날에 맞추어 피우기 위한 비용증가로 카네이션 한 송이에 4000~5000원, 한 바구니 5만원까지도 한다. 중국산이 반 정도 가격에 들어와 화훼농들은 더 죽을 맛이다. 비싼 생화 카네이션 사기를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화훼 농가를 위해 다른 돈을 아껴 생화 카네이션 달아드리기를 해보자. 나이든 고아들은 달아드릴 부모도 안 계셔 한결 쓸쓸한 어버이날이다. 이춘규 논설위원 taein@seoul.co.kr
  • 어버이날 국민훈장 받는 78세 정화순 할머니

    어버이날 국민훈장 받는 78세 정화순 할머니

    “에휴…. 제가 뭔 말을 하겠어요. 그저 우리 며느리만 좀 빨리 나았으면 소원이 없겠어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국민훈장 석류장 수훈자로 결정된 경기 동두천시 정화순(78) 할머니는 15년째 대장암으로 투병 중인 첫째 며느리(58)를 돌보며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다. 6일 치통 때문에 치과를 찾은 그는 치료 후 다시 며느리가 누워 있는 병원으로 향했다. ●중학생 손자도 어엿한 공무원으로 키워 정 할머니가 며느리를 처음 맞은 것은 40년 전. 남편과 함께 시부모를 모시며 집안일을 도맡아 하던 며느리가 정 할머니는 누구보다도 예뻤다. 그런 며느리에게 대장암이라는 청천병력 같은 불행이 찾아온 것은 1995년이었다. 이후 며느리는 수차례 수술를 받은 뒤 지속적으로 혈액투석을 하며 병상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4남 1녀를 키워낸 정씨에게 며느리는 친자식이나 다름없었다. 정 할머니는 70대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며느리의 병 수발은 물론 집안 청소 등 가정의 대소사를 손수 챙기고 있다. 며느리가 병을 얻은 후 당시 중학생이던 손자(28)를 어엿한 장정으로 키워낸 이도 정 할머니였다. 그는 “제 어미가 저리 아파 제대로 돌봐주지도 못했는데 기특하게 잘 자랐다.”면서 “올해 스물여덟이야. 시험 쳐서 공무원 됐어. 너무 자랑스러운 손자지.”라며 대견해했다. 암과 사투를 벌이는 며느리를 곁에서 지키는 시어머니에게 어찌 아쉬움이 없을까. 정 할머니는 “며느리가 미안해선지 내게 한마디 말도 하려 하지 않는다.”면서 “그런 며느리가 더욱 안쓰럽다.”고 안타까워했다. ●91세 노모 봉양 이효영씨 등 178명 포상 한편 보건복지부는 정씨 외에도 91세의 노모를 봉양하는 이효영(65)씨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하는 등 178명에게 8일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한다. 노인 자살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경기도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15개 지자체의 노인복지프로그램도 단체 표창을 받는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5명 중 1명이나 되다니…

    ■ 자살 충동 중·고교생 중·고교생 5명 가운데 1명은 우울증 또는 자살 위험군에 속하고, 학생중 절반은 우울 성향을 보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5일 인천광역시 정신보건센터의 ‘청소년 우울 및 자살 사고의 심각도’ 분석 자료에 따르면 설문조사 대상자 전체 5653명(중학생 1739명, 고교생 3914명) 가운데 1085명(19.2%)은 ‘우울증 위험군’ 또는 ‘자살 생각 위험군’으로 분류됐다. 또 절반에 달하는 2629명(46.5%)은 ‘우울 성향’을 보였고, 이 가운데 정신과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한 ‘중(重)한 우울증’도 1153명(20.4%)에 달했다. 조인희 가천의대 길병원 정신과 교수는 “입시 경쟁, 놀이 문화의 변질 등 사회 교육환경 문제가 아이들의 건강한 정서 함양과 인지 발달을 저해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면서 “이에 반해 가족의 지지 체계는 점점 약화되면서 청소년의 우울증이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홀로살이 서울노인 서울에 사는 노인 5명 중 1명은 홀로 사는 것으로 나타나 대비책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서울 65세 이상 노인 92만 7560명(2009년 기준) 중 홀몸노인이 20만 3081명(21.9%)으로 집계됐다. 2005년(12만 4879명)보다 무려 62.6% 늘어난 수치다. 또 전체 노인인구도 2005년(73만 1349명)보다 26.8% 증가했다. 홀몸노인 증가율이 노인인구 증가율보다 3배 이상 높았다. 이 같은 증가율은 전국 평균치보다 높은 것이다. 통계청이 2007년 조사한 장래인구 추계에 따르면 전국의 65세 이상 인구 중 홀몸노인의 비율은 2005년 17.8%에서 2009년 18.8%였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김연아 동영상 메일 클릭하면 가짜백신

    스포츠 매니아인 중학생 임모(14)군에게는 김연아 선수도 그의 우상이다. 그러나 며칠 전 이메일을 확인하다 보니 외국에서 김연아 선수의 동영상 편지가 날아와 있었다. 무심코 메일을 클릭하는 순간 정체를 알 수 없는 백신 프로그램이 자동설치를 시작했다. 이윽고 ‘컴퓨터에 수십개의 악성 코드가 발견됐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30달러를 결제하라.’는 메시지가 떴다. 안철수연구소는 최근 김연아 선수 등 유명인이나 사회적 이슈를 가장해 설치를 유도하는 ‘가짜 백신’이 지속적으로 유포돼 주의가 필요하다고 4일 밝혔다. 가짜 백신은 지난해 286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71개가 발견됐다. 올해 국내외에서 발견된 가짜 백신은 김연아 동영상과 CNN·ABC뉴스, 해외 보안업체 오진 등을 이용해 사용자를 유인하고 있다. 네티즌이 메일의 링크 주소나 구글에서 관련 검색 결과를 클릭할 때 가짜 백신이 설치되는 식이다. 설치된 가짜 백신은 ‘Windows Security Alert’ ‘CleanUp Antivirus’ 등으로 정상 파일을 악성코드라고 진단해 비용 결제를 요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중학생 하루 9시간 책상서 보내

    중학생 하루 9시간 책상서 보내

    # 중학생 ‘대한’이는 하루 9시간 4분을 책상에서 보낸다. 고교생인 형 ‘민국’이가 하루 10시간 47분이나 공부에 매달리는 데 비하면 좀 낫다. 인터넷은 대한이의 가장 좋은 친구다. 하루 1차례 이상은 접속하고 주 평균 10시간 이상 쓴다. 요즘 고민은 뭐니뭐니해도 성적이다. 물론 외모도 못지않게 신경이 쓰인다. 장래 희망은 그날그날 다르다. 다만 적성·흥미만큼이나 월급도 넉넉하고 안정성 있는 직업을 꿈꾼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0 청소년통계’로 재구성한 평균적 중학생의 일상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15~19세 청소년의 가장 큰 고민은 역시 공부였다. 2002년에는 48.9%, 2008년에 57.5%로 가장 많았다. 다만 2002년 조사에서는 공부 다음으로 외모·건강(18.4%), 가정환경(6.8%), 이성교제(5.5%), 직업(5.2%) 순이었지만, 2008년에는 공부와 외모·건강(15.8%)에 이어 직업(9.2%)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또한 직업선택의 요인으로는 적성·흥미(32.7%)를 가장 중시했지만 수입(23.1%)이나 안정성(17.9%)도 중요하게 생각했다. 지난해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한 10대는 96.7%로 전년보다 11.2%포인트 증가했다. 주 평균 이용시간은 10.8시간으로 0.4시간 늘었다. 개인 블로그를 가진 비율은 고교생이 79.1%, 중학생은 74.1%, 초등학생은 29.4%였다. 인터넷쇼핑 이용률과 월평균 구매액은 고교생이 70.9%와 2만 4000원, 중학생은 58.8%와 2만 5000원으로 나타났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