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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업 도중 여교사 폭행, 임신 6개월 교사 주먹으로 배 가격 ‘경악’ 혼낸 이유가..

    수업 도중 여교사 폭행, 임신 6개월 교사 주먹으로 배 가격 ‘경악’ 혼낸 이유가..

    ‘수업 도중 여교사 폭행’ 수업 도중 여교사 폭행한 중학생 소식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광주시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광주지역 한 중학교에서 수업 중이던 한 남학생이 휴대전화를 만지다 A교사에게 적발됐다. A교사는 이 학생에게 휴대전화 사용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이 학생으로부터 주먹으로 배를 한두 차례 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교사는 임신 6개월 상태였으며 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본인과 태아의 이상 여부에 대한 검사를 받았다. 현재까지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다음날 교권보호위원회를 열고 수업 도중 여교사 폭행 학생에 대해 징계에 착수, 학교장 명의로 경찰에 이 학생을 고발했다. 이에 경찰은 A교사와 수업 도중 여교사 폭행 학생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시교육청은 사법처리 절차가 완료되면 해당 학생에 대한 징계에 나설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수업 도중 여교사 폭행, 요즘 학생들 정말 무섭네”, “수업 도중 여교사 폭행, 어떻게 임신한 사람의 배를 때릴 수가.. 그것도 학생이 교사를.. 믿기지 않는다”, “수업 도중 여교사 폭행,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뉴스 캡처(수업 도중 여교사 폭행)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광주 중학생, 임신 중인 교사 폭행 ‘충격’

    광주 중학생, 임신 중인 교사 폭행 ‘충격’

    광주시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광주지역 한 중학교에서 수업 중이던 한 남학생이 휴대전화를 만지다 A교사에게 적발됐다. A교사는 이 학생에게 휴대전화 사용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이 학생으로부터 주먹으로 배를 한두 차례 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교사는 임신 6개월 상태였으며 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본인과 태아의 이상 여부에 대한 검사를 받았다. 현재까지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다음날 교권보호위원회를 열고 해당 학생에 대해 징계에 착수, 학교장 명의로 경찰에 이 학생을 고발했다. 경찰은 A교사와 학생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시교육청은 사법처리 절차가 완료되면 해당 학생에 대한 징계에 나설 예정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광주 중학생, 수업 중 임신 교사 배를 주먹으로 때려 ‘충격’

    광주 중학생, 수업 중 임신 교사 배를 주먹으로 때려 ‘충격’

    광주시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광주지역 한 중학교에서 수업 중이던 한 남학생이 휴대전화를 만지다 A교사에게 적발됐다. A교사는 이 학생에게 휴대전화 사용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이 학생으로부터 주먹으로 배를 한두 차례 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교사는 임신 6개월 상태였으며 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본인과 태아의 이상 여부에 대한 검사를 받았다. 현재까지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다음날 교권보호위원회를 열고 해당 학생에 대해 징계에 착수, 학교장 명의로 경찰에 이 학생을 고발했다. 경찰은 A교사와 학생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시교육청은 사법처리 절차가 완료되면 해당 학생에 대한 징계에 나설 예정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병원 찾아 선율 선사… “봉사하며 협동 배워요”

    중학생으로 구성된 금관악기 밴드(브라스밴드)가 병원을 찾아 아름답고 힘찬 선율을 들려준다. 주인공은 서울 강동구 명일중학교의 금관악기 동아리 ‘늘빛 브라스밴드’다. 늘빛 브라스밴드는 지난해 서울시교육청의 음악교육 지원 사업에 선정돼 첫발을 뗐다. 악기 지원을 통해 트럼펫, 트롬본, 호른, 튜바를 연주하는 15명의 단원들로 밴드가 구성됐다. 3개월 동안 악기 연주를 배운 학생들은 곧바로 광화문광장이나 서울역 등으로 나가 연주를 시작했다. 지난해 8월 광화문광장과 서울역광장에서 열린 ‘아리메이징’ 거리 연주를 시작으로 9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등교맞이 연주, 10월 경기 성남시 어린이 경제 벼룩시장, 서울시 청소년 창의 서밋, 원자력병원 연주 봉사를 했다. 배운 것을 바로 선보이니 실력이 눈에 띄게 늘었다. 무대 감각도 늘고 자신감도 함께 커졌다. 늘빛 브라스밴드는 지난해 악기 지원에 이어 올해는 예술동아리 지원 사업에 선정돼 찾아가는 음악회를 비롯한 다양한 연주 봉사 활동을 할 예정이다.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원자력병원과 서울시립어린이병원을 방문해 ‘찾아가는 음악회’를 연다. 브라스밴드를 만든 이 학교 권유진 교사는 “악단 활동을 하면서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던 학생, 게임 중독에 빠졌던 학생이 활발해지고 집중력이 좋아졌다”며 “화음을 맞추고 다듬어 가는 과정을 통해 서로 배려하고 협동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밴드를 키워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하도록 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반짝’ 청소년의 눈높이로 ‘깜짝’ 달라지는 우리 동네

    ‘반짝’ 청소년의 눈높이로 ‘깜짝’ 달라지는 우리 동네

    서울 양천구가 지역 청소년들과의 소통과 눈높이 구정을 위해 7일 청소년 구정평가단 상반기 평가보고회를 개최한다. 청소년 구정평가단은 구에서 추진하는 갖가지 사업이나 행사 등에 대해 청소년들을 주인공으로 모셔(?) 의견을 나누고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상반기 평가보고회에서는 청소년 구정평가단원 122명에 대한 위촉장 전달과 상반기 주요활동 보고, 향후 일정 및 활동방향 안내 등이 이뤄진다. 고등학생 45명, 중학생 59명, 초등학생 18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은 지난 4월 출범 이후 아이디어, 개선사항, 평가의견 등을 139건이나 내놔 구정 발전에 디딤돌을 놨다. 분야별로 보면 공원 분야가 35건으로 가장 많았고, 교통(30건), 교육·문화(22건), 도로(22건) 순이었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의 시각으로 봐서 그런지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다”면서 “실무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어떤 것들을 수용할 수 있을지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영 구청장은 “어린 시절부터 내 이웃과 내 주변을 살피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공부라고 생각한다”면서 “청소년들이 아직 어리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만큼은 어른들 못잖게 날카로운 듯하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나’뿐만 아니라 나를 둘러싼 ‘세상’에 관심을 가지고, 다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 구정평가단은 이날 보고회를 마친 후 ‘목동빗물펌프장’과 ‘U-양천통합관제센터’로 이동해 여름철 수해와 각종 범죄로부터 어떻게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 나가는지에 대해 꼼꼼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김해 여고생 사건, 중학생들이 한 끔직한 사건

    김해 여고생 사건, 중학생들이 한 끔직한 사건

    지난 5월 창원지방검찰청 형사2부는 고등학교 1학년생 윤모(15)양을 집단 폭행하고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양모(15), 허모(15), 정모(15)양을 구속 기소했다. 이모(25), 허모(24), 다른 이모(24)씨도 같은 혐의로 대전지방검찰청에 넘겨졌다. 현재 이들은 각각 1심이 진행 중이다. 4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윤양은 지난 3월15일 피고인 허씨의 친구인 김모(24)씨를 따라 집을 나간 후 피고인들과 함께 부산의 한 여관에서 지냈다. 피고인들은 윤양에게 성매매를 강요했고, 화대로 생활을 꾸렸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김해 여고생 사건, 성매매 강요+화대로 생활 꾸려..‘중학생 범행 끔찍’

    김해 여고생 사건, 성매매 강요+화대로 생활 꾸려..‘중학생 범행 끔찍’

    ‘김해 여고생 사건’ 지난 5월 창원지방검찰청 형사2부는 고등학교 1학년생 윤모(15)양을 집단 폭행하고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양모(15), 허모(15), 정모(15)양을 구속 기소했다. 이모(25), 허모(24), 다른 이모(24)씨도 같은 혐의로 대전지방검찰청에 넘겨졌다. 현재 이들은 각각 1심이 진행 중이다. 4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윤양은 지난 3월15일 피고인 허씨의 친구인 김모(24)씨를 따라 집을 나간 후 피고인들과 함께 부산의 한 여관에서 지냈다. 피고인들은 윤양에게 성매매를 강요했고, 화대로 생활을 꾸렸다. 3월 29일, 집으로 돌아간 윤양이 성매매 사실을 밝힐까봐 두려웠던 피고인들은 다음날 윤양을 다시 데려왔고 성매매뿐만 아니라 폭행 등을 일삼았다. 피고인들은 냉면 그릇에 소주 두 병을 부어 윤양이 마시도록 한 후 게워내면 자신의 토사물을 핥아 먹게도 했다. 또 이들은 수차례 윤양의 몸에 끓는 물을 부으며 괴롭혔다. 윤양의 몸은 만신창이가 됐지만 피고인들은 윤양에게 ‘앉았다 일어서기’ 벌을 100회씩 시켰고, 윤양이 “집에 가고 싶다”고 얘기할 때마다 구타한 것으로 알려졌다. 4월10일 윤양이 숨진 후에도 이들은 윤양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게 하기 위해 미리 준비한 휘발유를 얼굴에 뿌리고 불을 붙여 그을리게 만들었다. 윤양의 아버지는 사건 이후 피고인들의 처벌을 호소하고 있다. 그는 “딸의 장지를 찾으면 무서움에 떨었을 아이가 생각나 억울하고 화가 난다”며 “잔인한 범죄를 저지른 만큼 제대로 처벌받아 딸과 같은 범죄의 희생양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해 여고생 사건을 접한 네티즌은 “김해 여고생 사건..입에 담기조차 힘들어”, “김해 여고생 사건..해도 너무한 사람들”, “김해 여고생 사건..진짜 10대가 한 짓 맞아?”, “김해 여고생 사건..악마가 따로 없네”, “김해 여고생 사건..충격이다”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해 여고생 사건)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강사들 年40% 물갈이… 강의 수질 ‘깐깐관리’

    ★강사들 年40% 물갈이… 강의 수질 ‘깐깐관리’

    “껍질을 스스로 깨면 병아리가 되지만 남이 깨 주면 계란 프라이가 됩니다.”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강남구청인터넷수능방송(강남인강) 빌딩에서 열린 중학생 대상 학습설명회에서 과학강사 마진호(39)씨는 스스로 생각하는 사고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과학원리를 배웠으면 이를 응용한 질문이나 생각을 주변 사람과 나누는 것이 가장 좋은 공부법이라고 했다. 그는 “에어컨을 왜 위에 설치하느냐고 물으면 업체가 그렇게 만든다는 대답을 듣곤 하는데, 대류현상과 연관해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자녀의 과학적 생각을 들어줄 수 있도록 가족이 함께 저녁을 먹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회강사 유소진(37)씨는 사회·역사는 암기과목이라는 편견을 학생뿐 아니라 부모도 바꾸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유씨는 “이제는 중학교 1학년 교과서에 환율, 물가, 분산투자, 자산관리, 시차계산 등이 등장한다”면서 “사회생활에서 필요한 내용을 알려주는 식으로 교과과정이 바뀌었기 때문에 평소에 금융교육 등으로 생활에서 배우는 것이 중요해졌다”고 전했다.대치동에서 학원을 운영하는 수학강사 박정한(39)씨는 중학교 시절의 무리한 선행학습이 공부에 승부를 걸어야 하는 고등학교 때 흥미를 잃게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대치동에서 단과반 강의보다 과외식 학원이 유행하는 추세인데, 강사와 함께 4시간씩 공부를 하는 방식”이라면서 “결국 스스로 공부를 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수학적 사고를 기르기 위해 스마트폰에 즉시 묻기 전에 고민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교육 1번지의 시스템, 소외지역에 제공 이날 설명회에는 1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모였다. 마련한 자리가 부족해 서서 경청하는 이들도 많았다. 학생들은 인터넷 강의로 만나던 강사를 실제로 만나 인터넷 강의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방식을 알고자 했다. 언제든지 들을 수 있는 것이 인터넷 강의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이다. 강사들은 몇 가지 팁을 주었다. 우선 인터넷 강의를 들은 시간만큼 복습해야 한다. 40분 강의를 들었으면 혼자 40분간 책을 보라는 것이다. 24시간 내에 응답을 해 주는 질의응답 코너를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한다. 교사들이 방과후 시간에 답변을 하기 때문에 오히려 대면 질문보다 충실할 수 있다고 했다. 시간이 있다면 부모가 함께 인터넷 강의를 보는 것도 아이들의 참을성을 키워 준다. 실제, 함께 강의를 본 부모들이 강사들에게 후기를 남기기도 한다. ●서울 제외한 지역 회원 75.4% 차지 또 인터넷 강의를 들은 후에는 스스로에게 숙제를 내주어야 한다. 인터넷 강의가 실제 학원과 다른 점은 숙제를 통해 복습하는 과정이 없다는 것이다. 시간을 정해서 듣는 것도 중요하다. 영양실조에 걸릴 수 있는 금식도 문제지만 폭식도 몸에 좋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다. 강남인강이 이날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습설명회를 개최한 것은 교육 전략의 전환과 관련이 깊다. 강남인강은 2008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내신 전문 인터넷 강의를 시작했고, 올해까지 전국의 중학교 교과서 전체에 대해 인터넷 강의를 제작할 계획이다. 중학교 내신으로 확대하는 이유는 2010년 정부가 수학능력시험의 70%를 EBS와 연계하겠다고 밝힌 이후 수능 중심의 강의 제공에 집중할 필요성이 줄었기 때문이다. 실제 인터넷 강의를 제공하는 대형 민간업체의 주가는 최근 2년간 50%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강남인강의 경우도 고등학교 회원수는 다소 줄었다. 강남인강의 전략은 공공성을 지킨다는 원칙하에 변화를 꾀하는 것이다. 이 방식이 10년간 175만 2584명(지난 7월 22일 기준)의 회원을 확보한 힘이기도 하다. 강남인강은 강남구가 2004년 강남 대치동 학원가의 교육시스템을 전국의 소외지역에 제공하겠다면서 시작했다. 그 결과 강남구 회원은 5만 3660명으로 전체의 3.1%에 불과하다. 강남구를 제외한 서울시 회원이 21.5%(37만 7607명)이고, 서울시를 제외한 지역 회원이 75.4%(132만 1317명)로 10명 중 7명을 넘는다. 김태화 강남구 강남인강팀장은 “무엇보다 연 3만원에 1095개의 모든 강좌를 제공하는 저렴한 가격이 주효했던 것 같다”면서 “수준급의 강사들이 교육 소외지역에 교육을 제공한다는 사명감으로 보상에 구애받지 않고 출연해 주는 것도 성공의 이유”라고 평가했다. 업계에 따르면 민간회사가 운영하는 곳은 강좌당 강의료가 5만원이 넘기도 하고, 종합반이 100만원을 넘는 경우도 있다. ●매년 강사 중간평가로 평균 40% 교체 강사들이 시간당 받는 강의료는 30만원이다. 스타강사인 점을 감안하면 민간업체의 인터넷 강의에 비해 30% 수준이다. 또 강사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해마다 강사평가를 통해 평균 40%를 교체한다. 2년 계약이지만 1년 뒤 중간평가를 하기 때문이다. 학생들의 질문을 24시간 내에 답해 주는지, 수강인원과 강의촬영 성실도, 회원설문조사 등이 평가 기준이다. 객관적인 통계데이터에 따라 절대평가를 한다. 반면 새로 채용하는 강사는 구를 배제하고 입시전문가, 교장, 교사 등이 평가단이 돼 선정한다. 서류전형(1차)과 동영상 강의 심사(2차)를 거쳐 현장 강의를 동영상으로 촬영하는 평가(3차)로 이루어진다. 스타강사의 경우 경력 5년 이상자 중 최근 3년 이내 온라인사이트 매출 1위를 기록한 경우로 제한한다. 한 인터넷 교육 강사는 “강사 입장에서도 강남인강의 브랜드가치 때문에 공공성이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몸값이 올라가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강남인강 측에 따르면 행정 인원도 8명으로 일반 민간기업의 20% 정도에 불과하다. 현재 140개 지방 중소도시들이 강남인강의 단체 수강권을 구매해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부천, 김포, 동해, 김해 등 14개 기관이 1만 2840매의 수강권을 샀다. 서울 덕성여고, 경기 이천 효양고, 경기 여주 세정중, 서울 문정중 등 20개 학교는 현재 강남인강을 자율학습시간에 공동으로 시청한다. 강사들은 강남인강의 특징을 공공성과 사교육의 절묘한 조합이라고 평가했다. 한 강사는 “값이 싸고 교육 소외지역에 제공되면서도, 통상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강의가 생각이나 단어까지 사전에 검열하는 데 반해 강남인강은 강사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내는 데 방해가 되는 요소가 없다”고 전했다. ●“너무 싸서 강의 질 낮을 것” 편견은 숙제 하지만 강남인강의 숙제도 남아 있다. 우선 낮은 가격 때문에 강의의 질을 낮추어 보는 편견을 줄이는 일이다. 강남인강을 듣고 목표한 대학에 들어가거나 성적이 오른 이들을 대상으로 매해 장학금을 주는데, 10년간 419명이 3억 3800만원을 받았다. 그래도 편견은 쉽게 줄지 않고 있다는 게 내부 평가다. 예산 제약으로 민간회사와 같은 매체 광고를 하기 힘들기 때문에 구전 마케팅에 기대야 하는 한계도 있다. 무료 입시설명회를 실시하고, 명문대에 입학한 회원들의 인터넷 강의 활용법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8차례의 공개특강도 진행한다.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우는 ‘학습동아리’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강남구 외에 강동·성동·동작·도봉·서초구에 거주하는 11명의 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직접 대면해 수학을 가르친다. 강사는 재능기부로 채용했다. 구 관계자는 “수도권이나 광역시만 벗어나도 변변한 학원 하나 없는 곳이 많다는 점을 고려할 때 강남의 교육 인프라를 지역에 제공하는 데 사명감을 느낀다”면서 “영속적인 서비스를 위해 최근 발생한 적자 구조를 바꾸고 수익성을 높이는 것이 현재로서 가장 우선적인 과제”라고 말했다. 글 사진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교육·문화 책임지는 ‘청소년 꿈 매니저’

    교육·문화 책임지는 ‘청소년 꿈 매니저’

    마포구청 현관 입구에는 ‘함께 꿈꾸는 마포, 교육문화도시로 가자’라고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다. 민선 6기 슬로건이다. 28일 슬로건에 담긴 의미를 묻자 박홍섭(72) 구청장은 “구정을 맡으면서 느낀 점이지만 정신적 빈곤이 경제적 어려움을 더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많이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민선 5기엔 ‘더불어 잘 사는 복지 마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는데 이제는 교육문화에 매진할 것”이라며 “마포중앙도서관과 청소년교육센터를 통해 청소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주민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물질적 포만감을 넘어 정신적 행복감을 느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고는 지난해 4월 일본 도쿄도 가쓰시카구를 방문했을 때의 경험을 털어놨다. 박 구청장은 “인구, 면적 등이 우리 구와 비슷한데 구립도서관 규모나 열람석, 소장 도서, 편의 시설 등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훌륭했다. 이는 청소년센터도 마찬가지였다”고 말했다. 또 “특히 그날 태풍 때문에 날씨가 좋지 않았는데 한 어린이가 비에 홀딱 젖은 채 항공기와 관련된 책을 빌리고 있었다. 이유를 물어보니 자신의 꿈이 파일럿이라고 하더라”며 “청소년들이 절망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찾아 가도록 구에서 도와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도서관이나 청소년센터 등의 시설이 직접적인 도움을 주지는 않겠지만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얘기다. 구는 박 구청장의 숙원 사업인 마포중앙도서관 및 청소년교육센터를 성산1동 옛 마포구 청사 부지에 짓는다. 2017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비 403억원을 들인다. 현상설계 공모와 건축·실시설계 용역 등을 추진해 내년 4~5월 기공식을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마포 진로박람회, 지난 1월 출범한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을 통한 장학생 지원 등도 성과를 내고 있다. 이 밖에도 민선 6기 핵심 사업으로 ▲사람을 중시하는 도시 환경 조성 ▲서울화력발전소 지하화 및 문화창작발전소 건립 ▲민간·대규모 개발사업 연계 일자리 창출 ▲경의선 숲길 공원 조성 ▲체계적인 재난 안전 시스템 구축 등을 꼽았다. 민선 6기 구청장 가운데 최고령이자 3기, 5기에 이어 3선에 성공한 박 구청장은 “건강 관리도 철저히 해 주민과의 약속을 꼭 지킬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사회 기반을 만들겠다”고 거듭 밝혔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김규환 선임기자의 차이나 로드] 中권력 핵심부의 ‘시진핑 사단’

    [김규환 선임기자의 차이나 로드] 中권력 핵심부의 ‘시진핑 사단’

    중국 ‘시진핑(習近平) 사단’이 권력 핵심부로 속속 진입하고 있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상하이(上海)·푸젠(福建)·저장(浙江)·허베이(河北)성 등 25년간 지방에서 근무하는 동안 이런저런 인연을 맺은 인사들을 발탁, 정부 요직에 앉히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국무원은 지난 16일 허리펑(何立峰) 전 톈진(天津)시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을 국가발전개혁위원회(국가발개위) 부주임(장관급)에 임명했다고 신화통신이 17일 보도했다. 허 부주임의 발탁은 그가 시 주석의 최측근이었다는 점 때문에 주목받고 있다. 경제학 박사인 허 부주임은 1980년대 시 주석이 푸젠성 샤먼(廈門)시 부시장으로 재직할 당시 샤먼시 판공실 부주임·재정국장 등을 맡아 명쾌한 브리핑으로 그의 신임이 두터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발개위는 앞서 홈페이지의 ‘링다오’(領導·지도자)란을 통해 허리펑 톈진시 정협주석을 부주임 가운데 한 명으로 소개했다. 허 부주임은 11명의 부주임 가운데 제전화(解振華)·주즈신(朱之鑫)·류허(劉鶴) 부주임에 이어 서열 4위에 올랐다. 이 가운데 제 부주임과 주 부주임은 올해 65세로 은퇴를 앞두고 있고 ‘시진핑의 경제 브레인’으로 불리는 류 부주임은 당중앙 재경영도소조 판공실 부주임을 겸하고 있다. ●허리펑, 징·진·지 프로젝트 지휘 예상 허 부주임은 앞으로 국가발개위 상무부주임을 맡아 시진핑 정부가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는 베이징 지역 일대를 메가시티(초대형 도시)로 만드는 ‘징·진·지(京·津·冀) 일체화 발전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베이징 정가 소식통들이 전했다. ‘징·진·지’는 베이징과 톈진, 허베이성을 각각 상징하는 글자를 조합한 것이다. ‘징’은 베이징, ‘진’은 톈진을 상징한다. ‘지’는 허베이(河北)성 지역의 옛 이름 ‘지저우’(冀州)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징·진·지 세 지역을 합치면 연면적이 21만 6000㎢로 한반도 면적(21만 9000㎢)과 비슷하고 인구는 1억 2000만명에 이른다. ‘후진타오(胡錦濤) 시대의 황태자’로 불린 링지화(令計畫) 통일전선공작부장의 형인 링정처(令政策)가 면직되면서 요동치고 있는 산시(山西)성 부서기에는 지난달 20일 시 주석의 저장성 시절 ‘애장’(愛將)이었던 러우양성(樓陽生) 후베이(湖北)성 조직부장이 임명됐다. 러우 부서기는 저장성 진화(金華)·리수이(麗水)시의 최고 책임자로 근무하면서 깔끔한 일 처리로 당시 저장성 당서기였던 시 주석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에는 잉융(應勇) 상하이시 조직부장이 상하이시 부서기로 승진했다. 잉 부서기는 저장성에서 기율검사위원회 부서기·감찰청장·고급인민법원장 등을 맡아 시 주석의 법률 고문 역할을 톡톡히 해내면서 그와 친분이 두터워졌다. ●차이치, 시 주석 지근거리서 보좌할 듯 지난 4월에는 당중앙개혁영도소조와 함께 중국 권력기구의 한 축인 국가안전위원회 판공실 주임에 리잔수(栗戰書) 당중앙판공청 주임이 임명됐다고 홍콩 명보가 보도했다. 리 주임은 1983년 허베이성 스자좡(石家庄)시 우지(無極)현 당서기로 근무할 때 바로 이웃 정딩(正定)현 당서기이던 시 주석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각종 회의에서 여러 차례 교류하면서 ‘호형호제’하며 끈끈한 동료애를 나눴다. 푸젠성과 저장성에서 근무할 때 시 주석을 만난 차이치(蔡奇)도 같은 달 저장성 부성장을 맡다가 권력 핵심부인 국가안전위원회 판공실 부주임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시 주석과 같이 푸젠성과 저장성에서 잔뼈가 굵은 실무형 정치가이다. 차이 부주임은 고향인 푸젠성에서 일하다 1999년 저장성 취저우(衢州) 당서기로 옮겼다. 이때 시 주석과 인연을 맺은 그는 항저우(杭州)시장·저장성 조직부장 등으로 승승장구했다. 차이 부주임은 또 시 주석이 이끄는 당중앙 인터넷안전 정보화영도소조(인터넷영도소조)의 판공실 부주임도 겸임할 것으로 알려져 시 주석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할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정가의 소식통은 “저장성 부성장직에서 4개월 만에 국가 주요 양대기구인 국가안전위 판공실 부주임으로 간 것은 시 주석의 차이 부주임에 대한 믿음이 그만큼 각별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시기 상하이시 부서기에서 랴오닝(遼寧)성 부서기로 자리를 옮긴 리시(李希) 역시 시진핑과 가까운 인사다. 리시 부서기는 산시성 옌안(延安)시 당서기로 일하면서 시 주석과 처음 만났다. 중학생 시절 옌안으로 하방(下放·1960~1970년대 문화혁명 시기의 지식인 노동개조 운동)돼 간난신고를 겪어 남다른 감정을 갖고 있던 시 주석은 그를 간담상조(肝膽相照)의 후배로 생각하며 스스럼없이 지냈다는 후문이다. 시 주석이 상하이 당서기를 지낼 당시 비서장을 맡았던 딩쉐샹(丁薛祥)은 당중앙판공청 부주임을 맡아 그의 싱크탱크로 맹활약하고 있다. 딩쉐샹 부주임은 한국의 청와대 격인 중앙판공청 차기 주임을 예약한 미래 권력으로 통한다. ●황쿤밍, 정계의 샛별로 떠올라 리수레이(李書磊)는 지난 1월 말 중앙당교 부교장(부총장)에서 푸젠성 상무위원 겸 선전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14살 때 베이징대에 입학해 ‘신동’으로 불린 그는 시 주석이 중앙당교 교장을 맡으며 부교장으로 승진해 연설문 작성을 전담했다. 푸젠성으로 그를 파견한 것은 지방 경력을 쌓은 뒤 중앙 요직에 다시 등용하겠다는 포석이다. 시 주석이 저장성에서 근무할 때 그의 비서였던 중사오쥔(鍾紹軍)은 당중앙군사위 판공청 부주임을 맡아 시 주석의 군부 장악력을 높여주고 있다. 허이팅(何毅亭) 중앙당교 상무부교장은 시진핑의 정치적 지역 기반인 산시성이 고향인 ‘산시방(幇)’에 속한다. 당중앙정책연구실 부주임을 맡았을 때부터 시 주석의 ‘수석 브레인’으로 꼽혔다. 푸젠성과 저장성에서 22년동안 시 주석을 극진히 모신 황쿤밍(黃坤明)은 항저우시 당서기로 있다가 중앙선전부 부부장으로 발탁돼 ‘중국 정계의 샛별’로 떠올랐다. 시 주석과 푸젠성에서 17년간 함께 일한 궁칭가이(龔清槪)는 국무원 타이완(臺灣)사무판공실의 부주임으로 영전됐다. khkim@seoul.co.kr
  • 뉴욕서 고향 후배들 맞이한 潘 총장

    뉴욕서 고향 후배들 맞이한 潘 총장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관저에서 고향인 충북 음성군의 청소년을 만나고 있다. 지역 초등학생 6명과 중학생 2명, 고등학생 2명, 대학생 3명은 음성장학회 주선으로 뉴욕을 방문했다. 음성군 제공
  • 朴대통령 “SW경쟁력 확보해야 IT강국 지속 발전”

    朴대통령 “SW경쟁력 확보해야 IT강국 지속 발전”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테크노밸리 공공지원센터에서 열린 ‘소프트웨어(SW) 중심 사회 전략보고회’에 참석해 “영국과 인도에서는 이미 초·중등 전 과정에 걸쳐 ‘컴퓨팅’ 교과를 필수로 가르치고 있고 일본과 중국도 소프트웨어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우리도 소프트웨어 중심 사회의 주역이 될 미래세대가 ‘컴퓨터적 사고’를 기본 소양으로 갖출 수 있도록 초·중등학교에서부터 소프트웨어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 고급 인재 양성에도 힘써야 한다”면서 “우리나라도 소프트웨어 전공교육을 강화해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고급 인재를 양성하고 인문·사회·예술계와의 융합교육을 통해 창의적 인재를 길러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프트웨어가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정보통신(IT)기술 강국으로 지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분야의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과제”라며 “소프트웨어에 기반한 산업 혁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소프트웨어 중심 사회 실현을 반드시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특히 소설 ‘어린 왕자’에 나오는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라는 구절을 인용, “소프트웨어를 보고 한 말이 아닌가 생각했다”며 주변의 웃음을 자아낸 뒤 “오늘 논의할 소프트웨어도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 경제와 삶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날로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대통령은 소프트웨어 개발단가 인상 등 공공 부문의 ‘소프트웨어 제값 주기’ 정책을 거론하면서 “이런 노력이 민간으로 확산돼 소프트웨어에 들인 창의성과 노력이 온전히 보답받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처우에 대해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꿈의 직업’이 돼 최고의 인재들이 소프트웨어 산업으로 유입되고 이들이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을 이끌어 가고, 그래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처우가 더욱 개선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야 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보고회 참석 전 소프트웨어로 로봇을 제어하는 초·중학생들의 시연을 지켜보기도 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교육 플러스]

    새달 13일까지 유아 여름체험 서울시교육청 산하 유아교육진흥원은 2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여름방학에 ‘유아를 위한 신나는 여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물놀이 체험, 요리 활동, 영역 체험으로 구성됐다. 물놀이 체험에서는 물을 활용한 도르래 실험, 물레방아 돌리기, 부력 실험, 물총놀이, 낚시놀이, 빨래놀이와 풀장놀이 등이 진행된다. 요리 활동은 시원한 팥빙수를 만들어 먹고, 영역 체험에서는 조형·건강·사회·과학영역 중 하나를 선택해 체험할 수 있다. 수험생 일정관리앱 ‘진학캘린더’ 출시 진학사가 초·중·고 수험생을 위한 일정 관리 애플리케이션 ‘진학캘린더’를 출시했다. 본인의 학교를 설정하면 학교학사 일정과 학교별 급식 메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학교 시간표도 직접 입력해 사용할 수 있다. 학습 스케줄러를 사용해 공부 계획을 짤 수도 있다. 최신 고입·대입 교육 정보와 뉴스, 모의고사, 어학시험 등 각종 시험일정 등도 한 번에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용으로 출시됐으며, 네이버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서 무료로 내려받으면 된다. 새달 재난 대응·친환경체험 캠프 대교에듀피아는 다음달 7일부터 2박 3일간 경기 시흥에서 ‘에스.엔.엘(Safety. Nature. Leadership) 반올림 캠프’를 연다. 재난이나 사고 발생 시 바로 대응할 수 있는 대처법과 응급처치를 알려주는 ‘Safety’와 천연 재료로 에코백 만들기 등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Nature’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Leadership’ 프로그램에서는 행동유형 검사로 개인에게 맞는 유형별 맞춤 공부법을 알려 준다. 초등학생 20명, 중학생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 여의도고 과학재능 나눔 활동 ‘과학 창의성 캠프’ 개최

    여의도고 과학재능 나눔 활동 ‘과학 창의성 캠프’ 개최

    과학과 관련된 창의적 활동을 필요로 하는 중학생들과 과학중점고등학교인 여의도고 학생들이 함께 과학 관련 실험 및 체험 활동인 ‘과학 창의성 캠프’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캠프 참가 중학생들에게는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갖고 나아가 스스로의 창의력 개발에 대한 관심과 성찰의 시간(과학창의성 캠프)을, 여의도고 학생들에게는 지식과 재능을 나누는 과정에서 삶의 가치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과학재능나눔 캠프)를 제공한다. ■학교 특성에 따른 운영 방침 여의도고 학생들의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는 수학, 과학 관련 관찰, 실험활동과 체험 위주의 동기 강화 프로그램으로 과학 창의성 캠프을 진행한다. ■일자 및 장소 ●일시 : 2014년 7월 22일(화)~24일(목) ●장소 : 칠성중학교 -주소 :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 사평길 28 -협력교사 : 김옥희(과학) -학생 규모 : 3개 학급 58명 ●본교 참여 학생 : 원성영(21***) 외 23명 ●인솔 교사 : 안성수, 김병인, 김경숙, 윤정미, 윤명섭, 은지숙 ■참여 학생 및 프로그램 선정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동아리별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발표하는 별도의 대회(스팀 동아리 발표 대회)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6개 팀과 활동 프로그램 선정한다. ○ 나만의 알록달록 미러볼 만들기 ○ 브론즈를 실버로, 실버를 골드로! ○ 금모래 만들기 ○ 시온안료 - 숨은 그림을 찾아라! ○ 날아라 공기로켓 – 꿈을 싣고 하늘로 ○ 쓸데없이 화려하게 고압전기 만들기 ○ 재귀 반사 안전뱃지 만들기 ○ 초저온의 세계 ■사전교육 -일시 : 2014년 6~7월 -장소 : 여의도고등학교 과별 실험실 -활동내용 : 과학 실험 교육, 과학 창의성 캠프 안내, 현지 학생 이해 교육 -참가자 : 과학 동아리별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 지도교사 5명
  • [대재난에서 배운다] ‘그날의 악몽’ 잊게… 민·관 9년째 트라우마 극복 프로젝트

    [대재난에서 배운다] ‘그날의 악몽’ 잊게… 민·관 9년째 트라우마 극복 프로젝트

    지난 7일 뉴올리언스 인근 매터리에 있는 심리치료 전문기관 머시(Mercy)가족센터에 심리상담·치료 전문가 10여명이 모였다. 이들은 2005년 카트리나 재해 이후 머시센터가 주도적으로 설치, 운영해온 트라우마 극복 지원 프로젝트 ‘플뢰르 드 리스’(Fleur-de-lis) 회원들로, 여름방학 중 어린이 상담·치료 프로그램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한 관계자는 “카트리나 트라우마 치료를 받아온 아이들의 개별 상태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함께 일하는 지역 내 학교들의 트라우마 상담·치료 시스템 지원에 대해서도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카트리나 이후 뉴올리언스의 또 하나 큰 변화라고 한다면 지역 내 심리치료 전문기관과 학교, 종교단체, 커뮤니티가 하나가 돼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 단위로 전문적인 심리상담·치료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1995년부터 루이지애나주에서 활동해온 심리치료 전문 머시센터가 카트리나 발생 직후 트라우마 경감 프로그램으로 만든 ‘플뢰르 드 리스’ 프로젝트는 처음에는 가톨릭 학교들과 손잡고 학생들의 상담을 시작했으며, 이후 참여 학교들이 점점 늘어 현재 61개 초·중·고 공립학교들이 참가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특징은 의사·임상심리학자·심리상담가 등 전문가들이 학교별로 심각한 트라우마를 겪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포커스그룹’ 상담·치료를 하고, 각 학교에 소속된 상담교사 등과 연계해 이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트라우마 상담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다. 상담교사들도 처음에는 트라우마를 겪는 학생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난감했으나 이 프로젝트를 통해 전문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이렇게 프로젝트 효과가 확인되면서 연방정부와 국립정신건강연구소(NIMH) 등으로부터 재정 지원도 받고 있다. 뉴올리언스 초등학교의 한 상담교사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학교별 상담교사들끼리도 처음으로 함께 모여 유대감을 갖고 정보를 공유하는 등 서로 협력하게 됐고, 학생들에 대한 지원도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이 프로젝트를 통해 트라우마 치료를 받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3만명이 넘는다. 이들 가운데 대다수는 일상적인 생활로 돌아갔으나 아직도 후유증을 겪는 5000여명은 프로젝트가 제공하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개인별, 학교 그룹별 상담·치료 활동과 가족, 커뮤니티 연계 프로그램 20여개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중학생 참가자는 “친구들이 사라진 학교에 가기 싫었는데 트라우마 극복 프로그램을 통해 같은 경험을 한 친구들과 선생님, 이웃들과의 관계를 다시 만들고 공부에도 재미를 다시 붙이게 됐다”고 말했다. 머시센터는 지역 내 노숙자·실업자 등을 위한 가톨릭 지원조직인 비숍페리센터 등과도 연계해 카트리나 이후 생계가 어렵거나 자활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정신건강 상담 및 정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각종 재난·재해로 삶의 희망을 잃어버린 빈곤층과 심리적으로 피폐한 주민들이 새로운 삶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비숍페리센터 관계자는 “최근 찾아온 30대 여성은 카트리나 이후 트라우마 등의 영향으로 건강이 악화돼 생업을 이어갈 수 없는 처지였다”며 “창업 등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교육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올리언스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마포구 17일 진로 박람회 개최

    마포구 17일 진로 박람회 개최

    마포구는 17일 구청에서 진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박람회엔 지역 중학생 2000여명이 참여한다. 참여 학생이 600여명 늘었다. 구와 시교육청의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박람회에는 진로탐색관, 유망직업관, 지역사회관 등 39개의 직업체험 부스가 들어선다. 교사와 항공기 정비사, 건축사, 패션디자이너 등 전문 직업인 30명이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의 진로 상담을 돕는다. ‘진로 콘서트’에선 성정아 건축디자인 DVC 대표, 최대로 청년사업가 등이 진로 특강을 곁들인다. 희망직업 명함을 만들어 학생들이 희망나무에 거는 ‘희망명함 만들기’ 행사도 갖는다. 박홍섭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해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곳”이라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교육 플러스]

    고교선택 파이널전략 설명회 엠베스트(www.mbest.co.kr)는 오는 19, 20일 이틀 동안 서울과 인천에서 ‘2015학년도 고교선택 파이널전략 설명회’를 연다. 서울 설명회는 19일 서울 강남구의 진선여고 대강당에서, 인천은 20일 인천 남구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문화홀에서 오후 1시부터 각각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고교 진학을 준비하는 중3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입시전략을 알려 주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달라진 고입 선발방식의 핵심 내용을 설명하고 목표 설정에 따른 고교 선택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목고, 자사고, 일반고 등 고교 유형별 입시 특징과 지원전략도 알려 준다. ‘서울폴리스아카데미’ 접수 시립서울청소년수련관이 다음달 5, 6일 이틀 동안 경찰직업을 체험하는 ‘서울폴리스아카데미’ 접수를 오는 18일까지 받는다. 대상은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생 등 모두 33명이다. 서울폴리스아카데미는 서울경찰청과 경찰박물관 탐방, 경찰대 학생들의 진학 멘토링 등 경찰 관련 체험을 할 수 있는 직업 체험 프로그램으로 참가비는 3만원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시립서울청소년수련관 웹사이트(www.youthc.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아드님 참으시어요’ 등 출간 좋은책어린이가 초등 저학년 어린이를 주인공으로 학교와 가정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이야기로 만든 ‘저학년문고’ 시리즈 ‘아드님 참으시어요’와 ‘저를 찾지 마세요’를 출간했다. 이 시리즈는 2002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62권이 출간됐으며 상당수의 도서가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한국도서관협회 우수문학도서로 추천됐다. 시리즈 중 ‘아드님, 진지 드세요’는 초등학교 3학년 국어 교과서에 수록됐다. 음악극놀이터 2기 프로그램 접수 서울예술단은 다음달 15일까지 ‘음악극놀이터-너의 꿈소리가 들려!’ 2기 프로그램 신청을 받는다. 참가자들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등에서 다음달 30일부터 11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12차에 걸쳐 연극을 배우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가사에 곡을 붙여 공연한다. 교육비는 무료다. 9회 이상 출석 및 발표 과정을 마친 학생에게는 수료증을 준다. 서울예술단 홈페이지(www.spac.or.kr)에서 신청서를 받아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 [뉴스 플러스] ‘꿀맛닷컴’ 개인정보 180만건 해킹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단장 이정수 부장검사)은 온라인 교육 사이트에서 유출된 개인 정보를 매수한 혐의로 교육업체 H사 대표 김모씨와 상무 이모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서울시교육청이 운영하는 사이버 가정학습 사이트인 꿀맛닷컴(www.kkulmat.com) 데이터베이스의 개인 정보 180만건가량을 넘겨받아 동영상 강의 홍보 등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꿀맛닷컴이 중국 해커들의 공격을 받아 회원 아이디와 비밀번호, 이메일 주소 등 개인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주로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꿀맛닷컴의 현재 회원 수는 약 28만명이다.
  • 중학생에게 대학 수학 가르치는 학원

    사교육을 부추기는 학교 선행교육을 금지하는 ‘선행교육 금지법’이 9월 시행을 앞둔 가운데 중대형 학원들이 평균 4년의 선행교육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림피아드 대회를 준비한다는 명목으로 중학생에게 대학교 정수론을 가르치는 곳도 있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교육걱정)은 올해 사교육 과열지구 13개 중·대형 학원들의 선행교육 실태를 조사한 결과 수학·과학 과목에서 평균 4.0년가량 선행교육을 하고 있었다고 7일 밝혔다. 2012년 조사에서 평균 3.8년, 지난해 조사에서 3.8년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규제가 강해진 상황에서 오히려 선행교육 정도가 심해진 것이다. 선행 정도가 증가한 곳은 4군데, 지난해와 같은 곳이 2군데였다. 조사 결과 과도한 선행교육은 영재학교, 과학고, 의대 입시 등의 간판을 내걸고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강서청산학원의 경우 중학교 1학년생에게 대학교 2학년 정수론을 강의하면서 이를 ‘영재고, 과학고반 프로그램’으로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있었다. 미래탐구 역시 ‘영재고, 과학고 입상 목표 최상위 심화 경시 프로그램’에서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1학년 과정을 강의했다. 대치 엠솔학원은 중1을 대상으로 의대반을 운영하기도 했다. 플라즈마(최대 6년 선행), 청어람수학원(최대 4년 선행), CMS(최대 4년 선행) 등 중대형 학원 대부분 선행교육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교육걱정 측은 “올림피아드 수상 실적이 영재학교나 과학고 입시에 반영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이해할 수 없는 선행교육”이라며 “강의는 당장 중단돼야 하고, 이 같은 홍보를 일삼는 것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므로 규제 대상”이라고 밝혔다. 또 “9월에 시행되는 선행교육 규제법은 학교의 선행교육 프로그램을 규제할 뿐 사교육기관의 선행교육 상품은 제외했다”면서 “이 부분에 대한 보완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스스로 꿈 찾기-‘예술꽃 학교’ 가다] 김포 통진중 민속예술부

    [스스로 꿈 찾기-‘예술꽃 학교’ 가다] 김포 통진중 민속예술부

    전공자가 한 명도 없는 팀, 시험기간에는 연습을 쉬는 팀, 지도교사보다 목소리가 큰 학생들로 구성된 팀인 김포 통진고의 동아리 민속예술부는 여러 차례 이변을 이뤄냈다. 연말마다 수준급 공연을 발표하고, 김포 지역 축제에서 상을 받았다. 2012년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에서 최우수상(1위)을 받은 일은 백미로 꼽힌다. 경기도에서 가장 큰 청소년 문화예술경영인 예술제를 ‘조강머리 가면춤’으로 제패한 학생들이 무용에 입문한 것은 우연이었다. 2009년부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예술강사로 통진중에 출강한 우선영씨가 2010년 통진중 2학년 출석부를 보고 무작위로 40명을 뽑았다. 이 중 마음이 동한 11명으로 동아리를 구성했다. 중학교 졸업 뒤 통진고로 진학한 학생들이 활동의 끈을 이어갔다. 고 1~2학년생끼리 팀을 짜 예술제에 출전했는데 덜컥 최우수상을 받았다. 2년이 지난 요즘에도 통진중 무용실은 여전히 북적댄다. 중학교 2~3학년생들이 방과 후 무용실에 모여 우씨와 함께 ‘조강머리 가면춤’을 계승, 발전시키고 있다. 이 학생들 중에도 무용을 전공하는 학생은 없다. 오히려 또래 사이에서 유행하는 방송댄스는 “너무 어려워 못 추겠다”며 너스레를 떠는 학생들만 모였다. 기말고사가 다가온다고 연습을 쉰다. 대신 자투리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연습 시간에는 몰입하는 게 동아리의 전통이다. 선배들 때와 달라진 점을 꼽자면 주변의 기대가 높아진 것을 들 수 있다. 동아리 담당 교사인 김성기 국어 교사는 “2012년 고등학생들이 출전, 상을 받았기 때문에 중학생인 지금 후배들보다 한층 박력 있고 창의적인 무대가 펼쳐졌다”고 말했다. 김 교사는 “그때 수상자들이 중2 때부터 동아리 활동을 시작했듯이 지금 연습 중인 학생들 역시 새롭게 연습을 시작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최고의 결과를 거둔 선배를 둔 학생들, 주변의 기대가 부담스럽지 않을까 싶었지만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이 돌아왔다. 학생들은 오히려 “왜 부담스러워해야 되나요”라고 되물었다. 김선재(16)군은 “상 안 받아도 재미있으니 됐다”고 했다. 김지훈(16)군은 “우리가 프로그램을 많이 바꿔서 이미 그때랑 다른 무용이 됐다”라고 했다. 이해수(16)양은 “그때 상 받은 선배들이 고3이어서 대학수학능력시험 끝나면 다시 한 번 공연을 보여준다고 했다”면서 “배울 게 있으면 그때 배우면 된다”라고 말했다. 전공도 아닌 무용 동아리에 왜 이렇게 열심인지 묻자 “재미있기 때문”이라고 1초도 안 돼 이구동성으로 말한 학생들다운 대답이었다. 김동석 통진중 교장 역시 이 학교 동아리 학생들이 선전하는 배경을 “단순한 재미의 힘”에서 찾았다. 김 교장은 “전공이라서, 또는 대학을 가려고 무용을 한다면 아무래도 꾸며진 세계를 보여주는 활동이 될 것”이라면서 “자발적인 신명, 좋아서 어쩔 줄 모르겠다는 표정은 단순하게 재미가 있을 때 나오는데 우리 학생들의 모습이 그렇다”고 설명했다. 설명을 듣고 연습 장면을 다시 봤다. 기러기가 날아가는 삼각편대 모습으로 섰다가 사선으로 두 개의 줄을 만드는 대형으로, 다시 두 개의 원을 그리며 쉴 새 없이 대형을 바꾸는 모습보다 더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학생들의 표정이었다. 학생들은 끊임없이 웃었다. 동작이 잘 맞아도 웃고, 틀려도 웃고, 서로 부딪쳐도 웃고, 새로운 안무를 한 번에 맞추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웃었다. 모처럼 후배들을 보러 온 통진고 학생들의 얼굴에서도 같은 표정이 보였다. 이지수(18)양은 “몇 년 전까지 무용실이 없어서 점심시간에 우리끼리 땡볕에서 연습을 했다”면서 “그때는 정말 덥고 힘들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너무 좋은 추억”이라고 말했다. 학업 때문에 예전만큼 연습을 못하는 통진고 학생들끼리는 사회에 나가 직장인 밴드처럼 다시 뭉쳐 공연을 하자는 이야기도 나온다고 했다. 주체할 수 없는 웃음을 함께 나눈 친구, 서로의 즐거움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뭉쳤던 팀의 경험을 사회에서도 되살리자는 구상이다. 통진중·고 동아리 학생들이 만들 직장인 밴드, 그들은 또 어떤 이변을 일으킬까.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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