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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종학, 딸·본인 ‘편법증여 의혹’ 논란…내달 10일 험난한 청문회 예고

    홍종학, 딸·본인 ‘편법증여 의혹’ 논란…내달 10일 험난한 청문회 예고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본인과 딸의 ‘편법증여 의혹’ 등에 휩싸이면서 내달 10일로 예정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강도 높은 검증을 받을 전망이다.특히 홍 후보자가 과거 ‘부의 대물림’을 비난했고, 재벌과 대기업에 대한 비판적인 발언을 쏟아내면서 ‘재벌 저격수’로 불린 점을 고려하면 야권의 검증 강도는 더 세질 것으로 보인다. 30일 정치권 안팎에서는 중기부가 3개월째 장관 자리가 비어있고 홍 후보자가 국회의원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청문회 통과가 무난할 것으로 보였지만, 증여 논란 등이 불거지면서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2013∼2016년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에 따르면 홍 후보자 본인과 가족의 재산은 2012년 21억 7000만원에서 2016년 49억 5000만원으로 늘었다. 재산 급증에는 부동산 증여가 큰 몫을 했다. 홍 후보자는 2013년 서울 강남구 압구정신현대아파트 전세에 살다가 다음 해 압구정동 한양아파트를 증여받았다고 신고했다. 홍 후보자는 장모로부터 이 아파트를 증여받았다. 이 아파트의 당시 평가액은 8억 4000만원으로, 홍 후보자와 아내가 지분을 절반씩 가졌다. 해당 아파트의 현재 시가는 20억원 상당으로 알려져 1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누린 것으로 추정된다. 2015년에는 배우자와 딸이 홍 후보자 장모로부터 서울 중구 충무로5가에 있는 상가 건물 일부를 증여받으면서 재산이 1년 만에 19억원이나 늘었다. 해당 건물의 원래 소유자는 홍 후보자의 장모로, 홍 후보자 딸은 초등학생 때 건물 일부를 증여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개인당 10억원이 넘는 증여의 경우 증여세를 40% 내야 하는데 홍 후보자 가족이 이를 피하고자 ‘쪼개기 증여’ 방법을 사용했다는 의혹이 나온다. 이에 홍 후보자는 정상적인 절차를 거쳤고 증여세를 모두 납부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 후보자는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 자녀에 대한 장모님의 증여 문제로 많은 분의 우려가 있다”며 “장모님의 건강 악화로 국회의원 재직 중 재산을 정리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절차에 따라 증여세를 정상적으로 모두 납부한 후에 증여받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지난 29일 홍 후보자의 중학생 딸이 어머니에게 2억원이 넘는 채무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은 더 커졌다. ‘증여세를 피하기 위한 편법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홍 후보자는 지난 27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중학생 딸이 어머니, 즉 홍 후보자의 부인에게 2억 2000만원의 채무가 있다고 신고했다. 당시 중기부 관계자는 “증여세 납부를 위한 채무”라고 설명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최연혜 의원은 이 계약에 따르면 미성년자인 딸이 어머니에게 지급해야 하는 이자가 연 1000만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증여세 탈루를 위해 채무관계를 맺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대목”이라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올해 말이 되면 중학생 딸은 엄마에게 1012만 원의 이자를 내야 한다. 모녀 관계에서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홍 후보자의 딸이 제때 이자를 납부했는지, 이자를 냈다면 어떻게 비용을 마련했는지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홍 후보자 측은 “(딸이) 외할머니로부터 물려받은 건물 임대료로 꼬박꼬박 이자를 내고 있다”고 연합뉴스를 통해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홍 후보자의 이와 같은 재산 증여 과정이 일반적인 국민 정서에 반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야당은 홍 후보자의 재산 증식 과정을 철저히 검증한다는 입장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의원실 관계자는 “재산 증식 과정 등이 중기부 장관으로서 올바른 행태였는지 도덕성 부분을 검증하겠다”며 “그동안 말해온 내용과 실제 삶이 일치되는 분인지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여당도 기본적으로 홍 후보자를 옹호하지만 지적받는 부분에 대해서는 홍 후보자의 해명을 짚고 넘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산자위 소속 민주당 의원실 관계자는 “일반적인 국민 정서와 안 맞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그렇게 된 나름의 사정이 있었는지 해명을 듣고 절차적으로 세금 납부를 철저히 했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종학 13세 딸, 엄마에 2억 빚… 쪼개기 증여·세금 탈루 의혹

    홍종학 13세 딸, 엄마에 2억 빚… 쪼개기 증여·세금 탈루 의혹

    3개월째 장관 공백 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다음달 10일 열리는 홍종학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바짝 긴장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장관급 부처로 승격된 기쁨도 잠시, 장관 인선이 지연된 데다 어렵사리 지명된 후보자가 벌써 낙마했기 때문이다. 뒤이어 지명된 홍 후보자도 증여·학벌주의 논란으로 야당이 벼르고 있어 중기부는 노심초사다.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에 따르면 홍 후보자 본인과 가족의 재산은 2012년 21억 7000만원에서 2016년 49억 5000만원으로 늘었다. 이 과정에서 ‘쪼개기 증여’와 증여세 탈루 의혹이 일고 있다. 홍 후보자는 자신의 중학생 딸(13)이 엄마, 즉 홍 후보자의 부인에게 2억 2000만원의 빚이 있다고 신고했다. 딸이 외할머니에게 8억원 상당의 건물을 물려받으면서 증여세 납부를 위해 채무 계약을 맺었다는 게 홍 후보자 측의 설명이다. 계약대로라면 미성년자인 딸이 엄마에게 줘야 하는 이자가 연간 2000만원에 육박한다. 올해 10월 말 기준으로 홍 후보자의 딸이 냈어야 하는 이자는 830만원이고, 올 연말이 되면 추가로 1012만원의 이자를 내야 한다. 계약서상의 이자가 총 1842만원인 셈이다. 홍 후보자의 딸이 이자를 냈는지는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홍 후보자 측은 “(딸이) 외할머니한테 받은 건물 임대료로 꼬박꼬박 이자를 내고 있다”고 해명했다. 학벌주의를 옹호한 듯한 홍 후보자의 과거 발언도 논란거리다. 그는 1998년 쓴 ‘삼수·사수를 해서라도 서울대에 가라’는 공부법 소개 책에서 “(명문대를 나오지 않은 사람은) 세계의 천재와 경쟁해 나갈 수 있는 근본적인 소양이 없다”고 했다. 홍 후보자는 “책 집필 이후 20여년간 시대의 변화에 맞게 (제 생각도) 변화했으며 기회의 균등과 개인의 특성이 존중받는 세상이 돼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있다”고 사과했다. 중기부는 ‘빨리 수장을 맞이했으면’ 하는 표정이 역력하다. 한 관료는 “홍 후보자가 국회의원 출신이라 무난히 청문회를 통과할 줄 알았는데 악재가 잇따라 터져나와 당혹스럽다”며 불안해 했다. 앞서 홍 후보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관이 되면) 중소기업, 벤처기업, 자영업자에 불합리한 규제를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재벌이 끊임없는 확장으로 중소기업을 몰락시키고 있다”며 재벌을 암세포에 비유하기도 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日, 정부 홈피에 “독도는 일본땅” 학교 부교재 게재 도발

    日, 정부 홈피에 “독도는 일본땅” 학교 부교재 게재 도발

    일본 정부가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내용이 담긴 초·중학생 대상 교육 자료를 정부 홈페이지에 올리며 또다시 영토 도발을 감행했다.일본 정부는 29일 내각관방의 ‘영토·주권대책기획조정실’ 홈페이지에 ‘영토와 주권에 관한 교육자료’라며 지방자치단체가 만든 자료 2건을 게재했다. 해당 자료는 사이타마현 교육위원회가 작성한 ‘영토에 관한 팸플릿’과 시마네현 등이 만든 ‘다케시마(독도의 일본명) 학습 리플렛’이다. 사이타마현의 자료는 독도, 쿠릴 4개섬(일본명 북방영토), 센카쿠열도를 일본의 영토로 넣은 지도를 제시하며 “독도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도, 국제법상으로도 명확하게 우리나라(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한국에 의한 독도의 점거는 국제법상 어떤 근거가 없는 불법 점거다”고 명시했다. 시마네현 자료는 1930년대 독도에서 일본인들이 바다사자 사냥을 하는 사진 등과 함께 일본과 독도를 억지로 연결하는 내용을 8쪽에 걸쳐 실었다. 자료는 독도를 ‘갈 수 없는 섬 다케시마’라고 소개하며 시네마현의 ‘다케시마의 날’ 행사 사진을 게재했다. 두 자료는 각각 사이타마현과 시마네현에서 그동안 보충교재로 활용됐던 것이다. 일본 정부가 이들 자료를 홈페이지에 올린 것은 지난 3월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내용으로 초·중학교 학습지도요령을 개정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다. 개정 학습지도요령에 따라 내년부터 모든 초·중학교의 수업과 교과서에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내용의 교육이 의무화되는데, 이들 자료를 내려받아 일선 학교의 수업에서 사용하라며 홈페이지에서 공개한 것이다. 내각관방 담당자는 교도통신에 이들 자료에 대해 “교육현장에서 부교재로 활용해 영토에의 이해를 깊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이영학, 아내 사망 3일 후 성인 사이트에 ‘동거녀 구함’ 올려”

    “이영학, 아내 사망 3일 후 성인 사이트에 ‘동거녀 구함’ 올려”

    중학생 딸 친구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어금니 아빠’ 이영학(35)이 아내 최모(32)씨가 숨진 지 3일 만에 동거녀를 구하는 글을 올렸다는 보도가 나왔다. 2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어금니 아빠 이영학의 두 얼굴’이라는 제목으로 이영학의 과거 행적 등을 집중 조명했다.‘그것이 알고 싶다’는 이영학이 아내가 숨진 9월 6일, 단골 미용실에 들러 머리카락을 잘랐다. 그의 이발을 담당했던 미용실 직원은 “이영학이 ‘예쁘게 보여야 하니 머리카락을 잘라 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영학은 아내 사망 3일 후인 지난달 9일 성인 사이트에 “커플이 되고 싶다. 동거 가능”이라는 내용을 담은 글을 올렸다고 방송은 전했다. 이영학은 아내 시신을 직접 염하는 모습을 공개하는 등 평소 아내를 극진히 사랑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아내가 추락하던 당시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은 달랐다. 119에 신고한 것은 지나가던 행인이었고 이영학과 딸은 3분이 지난 후 내려왔다. 딸은 심폐소생술을 받고 있는 엄마를 슬쩍 본 후 집으로 들어간다. 3분이 지날 무렵 집에서 가져온 휴대전화를 아빠에게 건넸다. 그때부터 이영학은 아내가 심폐소생술 중임에도 생사에는 관심이 없는 듯 휴대전화만 붙잡고 있었다. 딸은 심폐소생술 중인 엄마를 두고 집으로 들어간 뒤 구급차가 떠날 때까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이영학은 최씨를 태운 구급차가 출발하는 것도 쳐다보지 않고 계속 휴대전화만 쳐다봤다. 당시 목격자들은 “두 사람이 가족인지 몰랐다”, “울고불고 그런 것도 없었다”고 전했다. 앞서 이영학의 아내 최씨는 이영학 의붓아버지 A씨로부터 2009년 3월 초부터 지난 9월 초까지 8년간 수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지난달 1일 경찰에 고소했다. 고소장에는 ‘A씨가 총기(엽총)로 위협하면서 성폭행했다’는 내용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지난달 5일 추가 피해를 신고한 지 하루 만인 6일 오전 0시 50분쯤 서울시 망우동 자신의 집 5층에서 떨어져 숨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종학 후보자 중학생 딸 편법증여, 엄마에게서 2억2천만원 빌려

    홍종학 후보자 중학생 딸 편법증여, 엄마에게서 2억2천만원 빌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부인이 미성년자인 딸에게 2억 2000만원을 빌려주는 계약을 맺었다는 보도가 29일 나왔다. 야당은 이같은 계약이 증여세 납부를 회피하기 위한 편법증여라고 주장하고 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최연혜 자유한국당 의원이 29일 장관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분석한 결과 후보자의 중학생 딸(14)이 후보자 배우자에게서 두차례에 걸쳐 2억 2000만원의 금전소비대차계약을 맺었다고 머니투데이가 인터넷판으로 보도했다. 최연혜 의원은 “왜 중학생 딸이 엄마에게 빚을 질 정도로 큰 돈이 필요했느냐”며 “증여세 탈루를 위해 채무관계를 맺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2월 홍 후보자의 배우자는 딸에게 1억 1000만원을 두달간 빌려주면서 연이율 8.5%의 금전소비대차계약을 맺었다. 그해 말까지 155만원의 이자를 받는 조건이었다. 지난해 5월 또 1억 1000만원의 또 계약을 맺었다. 연이율을 4.6%로 낮췄다. 이전 계약도 이같이 변경했다. 계약서대로라면 중학생 딸이 엄마에게 지급해야 할 이자는 830만원이다. 모녀는 올해 1월 2억 2000만원의 채무를 1년 더 연장하는 계약을 맺고 1012만원의 이자를 지불하기로 했다. 과세 당국은 자녀에게 무상으로 돈을 빌려줄 경우 금전의 대여가 아닌 증여로 보고 증여세 과세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다만 금전소비대차계약서 작성 등을 통해 자금의 대여가 명백히 입증되면 증여로 보지 않는다. 이 때문에 홍종학 후보자의 부인과 딸의 거래는 불법은 아니지만 증여를 염두에 둔 비정상적 거래라는게 최 의원의 주장이다. 만약 이 돈을 증여를 했다면 내야할 세금은 3000만원 정도다. 최 의원은 “상식적인 관계라면 납득되지 않는다”며 “불법증여 의혹에서 벗어나려한다면 딸이 엄마의 계좌로 제 때 이자비용을 납부했는지, 어떻게 이자비용을 마련했는지 소상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야당을 중심으로 홍 후보자가 국회의원 시절 과도한 부의 대물림 문제 등을 지적했던 부분 등을 거론하며, 장관 후보자로서 자질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 [사설] 솜방망이 성폭행 처벌에 경종 울린 대법원

    전남 신안 섬마을에서 여교사를 집단 성폭행한 가해자들에게 대법원이 엄벌 의지를 밝혔다. 그제 대법원은 집단 성폭행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7~10년을 선고받은 2심 재판이 잘못됐다며 광주고법에 재판을 다시 하라고 사건을 돌려보냈다. 피고인들의 2심 형량이 너무 낮으니 공모 관계를 들여다보고 더 무겁게 처벌하라는 취지다. 대법원의 판단은 많은 이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한다. 지난해 5월 신안군 섬마을의 초등학교 관사에서 이 사건이 일어났을 때 세상은 경악했다. 인간이기를 포기한 악질 성범죄는 그러나 재판을 거듭하면서 이런저런 사유로 형량이 크게 줄었다. 1심 재판에서 12~18년 형을 선고받았던 가해자 3명은 2심에서 거의 절반 가까이 감형됐다. 현실과는 전혀 별개로 돌아가는 법리(法理)를 도무지 납득하지 못하겠다는 원성이 자자할 수밖에 없다.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사건은 새삼 입에 올리기도 끔찍하다. 학부모인 주민들이 여교사에게 술을 먹여 관사로 데려가 차례로 욕보이고 휴대전화로 이를 촬영하기까지 했다. 인두겁을 쓴 짐승이었던 세 사람은 범죄 공모 관계가 인정되지 않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검찰 구형량의 절반에도 못 미치게 감형됐다. 성폭행범에 대한 법원의 솜방망이 처벌에 여론은 노이로제에 걸릴 정도다. 최고형을 줘도 시원찮다는 여론이 들끓어도 재판을 거듭할수록 물렁물렁하기 짝이 없는 판결로 결론 나는 사건이 허다하기 때문이다. 중학생 딸의 친구를 성적 욕구를 해소할 목적으로 유인해 살해한 이영학 사건만 해도 그렇다. 인면수심 가해자를 향한 비난만큼이나 솜방망이 처벌에 대한 우려가 벌써 높다. 성범죄는 해마다 늘어나는 데다 행태도 갈수록 잔혹해진다. 우리 법원은 2012년 성범죄 양형 기준을 강화했으나 집행유예 선고율은 오히려 더 높아지는 실정이다. 이러니 성범죄 재범률이 늘어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 미국처럼 성범죄에 관한 한 집행유예를 허용하지 않는 나라도 있다. 우리라고 그렇게 못 할 이유도 없다. 인권을 참혹하게 유린하는 성범죄에 관대해야 할 명분은 어디에도 없으며 있어서도 안 된다. 이번 대법원의 결정이 의미심장하게 도드라져 보이는 까닭이다. 성범죄만큼은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는 강력한 법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돼야 한다.
  • [촛불 1년<상>] 추모→반미→정치→문화…촛불, 민의를 담다

    [촛불 1년<상>] 추모→반미→정치→문화…촛불, 민의를 담다

    신효순·심미선양 희생 추모가 시초 법률 위반 시비로 경찰과 한때 충돌 집회문화 혁신… 국민적 행사로 진화 촛불집회는 과거에도 있었다. 그러나 그 사회적 의미는 시대상에 따라 크게 다르게 해석된다.촛불은 처음엔 추모의 의미로 사용됐다. 2002년 6월 중학생 신효순·심미선양이 주한미군의 장갑차에 치여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하지만 2002년 한·일월드컵에 가려 사회적인 주목을 받지 못했다. 이때 두 여학생을 추모하자는 목소리와 함께 촛불이 처음 등장했다. 촛불집회의 규모가 점점 커지면서 촛불은 ‘추모’의 의미에서 ‘반미’ 성격으로 옮겨 갔다.2004년 3월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날치기 통과했을 때에도 촛불집회가 전국으로 번졌다. 집회는 낙선운동으로 이어졌고 결국 탄핵을 주도한 한나라당은 같은 해 17대 총선에서 참패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촛불집회는 ‘정치 집회’ 성격이 강했다. 2008년 5월에는 미국산 소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문화제가 대규모 촛불집회로 확산했다. 정치 세력이 아닌 일반인과 학생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직접민주주의가 현실화되는 듯했다. 하지만 일부 정치 세력의 선동성 구호가 가미되면서 촛불집회가 진보 진영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은 지워지지 않았다. 여기에 정부 공무원들까지 잇따른 설화에 휘말리면서 촛불집회는 ‘반정부 시위’로 비화했다.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를 놓고도 시위대와 경찰 간의 충돌이 잦았다. 반면 지난해 10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는 집회·시위가 ‘문화 행사’로 자리잡는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반 시민들이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국가 대개혁’을 촉구하며 자발적으로 집회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가장 진화된 집회의 모습을 보여 줬다는 분석도 나온다. 물론 박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보수·우파 세력의 반대 집회도 잇따랐다. 하지만 국민 다수가 최순실의 ‘국정농단’에 분노했고, 일부 보수진영의 인사들도 촛불집회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정치색은 비교적 옅었다고 볼 수 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이영학 딸도 처벌해달라“…피해자 가족, 법원에 진정서 제출

    “이영학 딸도 처벌해달라“…피해자 가족, 법원에 진정서 제출

    중학생 딸의 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이영학은 구속됐지만 그의 딸은 구속되지 않았다. 검찰은 보강수사를 한 경찰의 신청으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이영학 딸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다.그런데 이영학 딸의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이 사건의 피해자 가족이 이양을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피해자 A양의 어머니는 27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영학 딸을) 구속해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어제 법원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진정서에는 이양을 용서할 수 없으며 이양의 범행을 처벌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양은 자신의 아버지와 함께 피해자의 시신을 담은 여행용 가방을 차량에 싣고 강원도 영월 야산에 유기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경찰 수사 결과 이양은 이영학과 모의해 A양을 집으로 유인하고 수면제를 탄 음료수를 건네서 마시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A양에게 이영학이 준비한 수면제 이외에도 신경안정제 2알을 더 먹이기도 했다. 이양은 실종된 딸의 안부를 묻는 A양의 부모에게 “모른다”고 발뺌하면서 “A양이 다른 친구와 논다고만 하고 가버려서 실종됐다는 것도 SNS 글을 보고 알았다”고 거짓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이양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증거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없고, 소년법상 소년에 대한 구속영장은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면 발부하지 못한다며 영장을 기각한 바 있다. 하지만 경찰은 서울 중랑경찰서는 “이양의 가족 및 주거환경조사, 전문가의 정신 및 심리상태 등에 대해 자문한 결과를 바탕으로 증거 인멸 우려와 혐의의 상당성·중대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영장을 다시 신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영학, 아내 시신 닦으며 “이 좋은걸…가슴 뺐니?” 혼잣말

    이영학, 아내 시신 닦으며 “이 좋은걸…가슴 뺐니?” 혼잣말

    중학생 딸의 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어금니 아빠’ 이영학이 숨진 아내의 시신을 직접 염하며 찍은 동영상이 공개됐다.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26일 이영학이 직접 찍은 다수의 영상을 공개했고, 그 중 이영학이 숨진 아내 최씨의 시신을 닦는 영상은 시청자들의 공분을 자아냈다. 이영학은 흰 가운을 입고 시신을 닦으며 “이 좋은 걸 누구 시켜. 그래 안 그래 응?”이라고 혼잣말했다. 이어 “가슴 뺐니? 오빠가 어떻게 갚아”라는 말을 했다. 실제로 이영학은 후원금을 아내의 가슴확대수술에 지출했다. 장례식장 관계자는 “이영학이 자신이 목숨이 6개월 밖에 안 남은 시한부 인생이라면서 너무 괘념치 말고 직접 염을 하게 해달라고 했다. 열 번 이상 하겠다고 했다”고 증언했다. 이영학의 행동에 대해 프로파일러 출신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은 “이런 불행한 참혹한 아내의 사망조차 돈벌이에 이용하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도 “마치 인형을 닦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다. 아내를 사람으로 본다면 그런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다. 아내의 사망에 남편의 폭력이 영향을 주지 않았나 싶다”라고 분석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사설] 富의 대물림 비판한 홍종학 후보자의 이중성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중학생 딸(13)이 거액의 재산을 홍 후보자의 장모로부터 증여받았다고 한다. 평소 ‘부의 대물림’ 현상을 강하게 비판해 왔던 터라 장관 후보자의 이중적인 도덕성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홍 후보자는 국회의원이었던 2016년 재산공개 당시 49억 5000만원을 신고하면서 딸이 서울 중구 충무로 5가의 건물 일부를 장모로부터 증여받은 사실도 포함했다. 증여 재산은 시가로 8억 6000만원이란 사실도 신고했다. “증여세를 정상적으로 모두 납부한 후에 증여받았다”는 홍 후보자의 주장처럼 법적으로는 별 문제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경제학자, 사회운동가, 정치인으로서 보여 준 평소 그의 언행을 감안하면 대수롭지 않은 일이 결코 아니다. 홍 후보자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재벌개혁위원장으로 일할 당시 “과다한 상속 및 증여가 서민들의 의욕을 꺾는다”며 부의 대물림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런 그가 자신의 어린 딸이 거액의 재산을 물려받은 일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하다.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야당의 비아냥을 들어도 대꾸할 말이 없을 것이다. 홍 후보자는 국회의원 시절 재벌의 면세점 독식을 개선한다며 면허 기간을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하는 일명 ‘홍종학법’을 대표 발의해 과잉규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관련 업계는 수천억원의 손실을 보았고, 수많은 종사자들이 일자리를 잃는 등 엄청난 부작용을 남기기도 했다. 그가 발표한 논문은 대기업을 암세포에 비유하기도 했다고 한다. 재벌의 폐단이 개혁의 대상인 것은 맞지만 규제에 대한 그의 생각은 논란거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정부에서 부처로 승격된 조직인 만큼 기대 또한 크다. 장관은 기업인들의 입장을 이해하고 행정 규제와 법적 미비점 등을 해결하며 기업이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데 앞장서야 한다. 중소·벤처기업과 대기업 간의 상생 협력을 이끌어 내는 역할도 해야 한다. 홍 후보자는 국회 청문 과정에서 이런 점들을 소명해야 할 것이다. 청와대는 박성진 후보자의 낙마 38일 만에 찾아낸 선거캠프 출신의 홍 후보자가 또다시 자질 논란에 휩싸인 점을 가벼이 넘겨서는 안 된다. 소위 ‘캠코더(캠프, 코드, 더불어민주당) 인사’라는 함정에 빠진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할 것이다.
  • [단독] 홍종학 후보 본인도 아파트 증여받았다

    [단독] 홍종학 후보 본인도 아파트 증여받았다

    洪측 “배우자와 같이 증여받아”중학생 딸이 8억원대 건물을 증여받아 논란에 휩싸인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도 2014년 서울 강남 압구정동에 있는 104㎡ 규모의 아파트(당시 신고가 8억 4000만원)를 장모로부터 증여받은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홍 후보자는 이 아파트 증여를 포함해 지난 4년간 재산이 30억원 가까이 불어났다. ‘2013~2016년 공직자 재산 공개’ 등을 확인한 결과 홍 후보자는 2013년까지 압구정동 H아파트에 전세로 거주하고 있었다. 2014년 재산 공개에는 압구정동의 또 다른 H아파트(104㎡)를 배우자와 공동 명의로 증여받았다고 신고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는 지난 6월 19억원에 거래됐다. 홍 후보자는 2013년 본인과 자녀, 배우자 등이 보유한 재산이 종전가액(지난해 금액) 21억 7355만원보다 1억 2294만원 늘어난 22억 9649만원이라고 신고했다. 이어 ▲2014년 29억 7205만원 ▲2015년 30억 4395만원 ▲2016년 49억 5037만원이라고 신고했다. 해당 기간 동안 급여저축 및 정치자금 증가로 예금 자산은 총 1억 4245만원 증가했다. 지난해 재산이 급증한 것은 당시 홍 후보자의 딸과 배우자가 서울 중구 충무로에 있는 상가 건물 일부(평가금액 총 17억 3062만원)를 증여받았기 때문이다. 홍 후보자는 딸의 증여 논란과 관련, 페이스북에 “국회의원 재직 중 재산을 정리하는 상황이 발생해 증여세를 모두 납부한 후 증여를 받았다”며 “국민 눈높이에 비춰 과도한 부분이 있다는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홍 후보자 측은 “H아파트 역시 홍 후보자와 배우자가 같이 증여를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당 이용호 정책위의장은 “장관 후보자가 아니라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종목의 코리안시리즈 우승 후보감”이라고 비꼬았다. 홍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다음달 10일 열릴 예정이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단독]홍종학, 자신도 압구정아파트(시가20억대) 증여받았다...4년사이 재산 30억 불어나

    [단독]홍종학, 자신도 압구정아파트(시가20억대) 증여받았다...4년사이 재산 30억 불어나

    중학생 딸의 ‘8억 건물 증여’ 논란에 휩싸인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도 2014년 서울 강남 압구정동에 있는 104㎡ 규모(전용면적)의 아파트(당시 신고 8억 4000만원)를 장모로부터 증여받은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홍 후보자는 이 아파트 증여를 포함해 지난 4년간 재산이 30억원 가까이 불어났다. ‘2013~2016년 공직자 재산 공개’ 등을 확인한 결과 홍 후보자는 2013년까지 압구정동 H아파트에 전세로 거주하고 있었다. 2014년 재산 공개에는 압구정동의 또 다른 H아파트(104㎡)를 배우자와 공동 명의로 증여받았다고 신고했다. 홍 후보자가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재산은 21억원에서 49억원으로 28억원이 늘었다. 홍 후보자는 2013년 본인과 자녀, 배우자 등이 보유한 재산이 종전가액(지난해 금액) 21억 7355만원보다 1억 2294만원 늘어난 22억 9649만원이라고 신고했다. 이어 2014년 29억 7205만원, 2015년 30억 4395만원, 2016년 49억 5037만원이라고 신고했다. 해당 기간 동안 급여저축 및 정치자금 증가로 예금 자산은 총 1억 4245만원 증가했다. 지난해 재산이 급증한 것은 당시 홍 후보자의 딸과 배우자가 서울 중구 충무로에 있는 상가 건물 일부(평가금액 총 17억 3062만원)를 증여받았기 때문이다. 홍 후보자는 시민단체 활동과 국회의원 시절 ‘부의 대물림’을 비판하며 상속·증여세 인상을 주장했다. 홍 후보자는 페이스북에 “국회의원 재직 중 재산을 정리하는 상황이 발생했고 절차에 따라 증여세를 정상적으로 모두 납부 후 증여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 눈높이에 비춰 과도한 부분이 있다는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청문회장에서 소상히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이용호 정책위의장은 “장관 후보자가 아니라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종목의 코리안시리즈 우승 후보감”이라고 비꼬았다. 홍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다음달 10일 열릴 예정이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홍종학, 중학생 딸 8억 건물 보유 논란에 “증여세 정상 납부”

    홍종학, 중학생 딸 8억 건물 보유 논란에 “증여세 정상 납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중학생 딸이 8억 원짜리 건물을 보유했다는 논란에 대해 증여세를 정상적으로 모두 내고 증여받은 것이라고 밝혔다.홍 후보자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 자녀에 대한 장모님의 증여 문제로 많은 분의 우려가 있다”며 “장모님의 건강 악화로 국회의원 재직 중 재산을 정리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민 눈높이에 비추어 과도한 부분이 있다는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청문회장에서 소상히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자는 “제 개인의 이익을 따지지 않고 상속세·보유세를 올려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그렇게 주장하는 부자들이 더 많아져야 한국경제가 발전할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며 “이러한 제 소신을 실천하려 노력했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2016년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에 따르면 당시 국회의원이었던 홍 후보자는 가족 재산을 포함해 총 49억 5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당시 홍 후보자의 딸은 서울 중구 충무로5가에 있는 건물 일부를 증여받았으며 현재가액은 8억 6999만원이라고 신고했다. 해당 건물의 원래 소유자는 홍 후보자의 장모로, 홍 후보자 딸은 초등학생 때 건물 일부를 증여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의당, 홍종학 장관 후보에 “딸 8억 건물 증여? ‘내로남불’ 우승 후보!”

    국민의당, 홍종학 장관 후보에 “딸 8억 건물 증여? ‘내로남불’ 우승 후보!”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중학생 딸이 8억원이 넘는 건물을 증여받은 것과 관련해 이용호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은 26일 “‘내로남불’ 종목의 코리안시리즈 우수 후보감”이라고 비판했다.이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새 정부의 인사 참사가 아직 진행형”이라며 홍 후보자 인사에 일침을 가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홍 장관 후보자의 중학생 딸과 부인이 시가 60~70억 원의 상가지분을 각각 4분의 1씩 소유했는데 홍 후보자의 장모가 상속해 준 것”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문제는 증여 과정이나 증여세 납부 여부가 아니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재벌개혁위원장을 지낸 홍 후보자가 ‘과다한 상속 및 증여가 서민들의 의욕을 꺾는다’며 부의 세습을 반대하던 사람이라는데 있다”고 지적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부자 장모가 없는 사위들의 한숨 소리가 들린다”며 “중소기업과 벤처에 종사하는 사람 대다수는 서민인데 홍 후보자가 장관이 되는 것은 중기나 벤처에 종사하는 서민과 소상공인의 의욕을 꺾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의 대물림’ 비난 홍종학 장관 후보자 중학생 딸은 8억 넘는 건물 소유 논란

    ‘부의 대물림’ 비난 홍종학 장관 후보자 중학생 딸은 8억 넘는 건물 소유 논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중학생 딸이 8억원이 넘는 건물을 증여받은 것으로 확인됐다.‘2016년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에 따르면 당시 국회의원이었던 홍 후보자는 가족을 포함해 총 49억 5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2004년생인 홍 후보자의 장녀는 서울 중구 충무로5가에 위치한 건물 일부를 증여받았고, 가액을 8억 6000만원으로 신고했다. 등기부등본상 해당 건물의 원소유자는 홍 후보자의 장모로 확인됐다. 홍 후보자의 장녀는 예금 1600만원도 함께 신고했다. 홍 후보자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의원이던 2013년 “과다한 상속·증여가 이뤄질 경우 부의 대물림으로 인해 근로 의욕을 꺾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적정한 제어 수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조만간 열릴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건물 증여 과정에 대해 검증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홍 후보자 측은 25일 이와 관련, “홍 후보자 장모 건강이 나빠져 외손녀인 홍 후보자 딸에게 재산을 증여한 것으로 증여세도 납부했다”면서 “홍 후보자는 그동안 재벌의 ‘편법적인 부의 대물림’을 비판해 왔으며 그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해명했다. 홍 후보자는 또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교수, 시민단체 활동가, 정치인으로서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발전해야 한국경제가 재도약한다고 주장해 왔다”면서 “대선 과정에서 일자리·소득주도·동반·혁신성장의 ‘네 바퀴 성장론’을 구상하고 중기부 신설 공약을 만들었는데 막상 그 임무를 맡으니 막중한 책임감과 중압감을 느낀다”며 지명 소감을 밝혔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부의 대물림’ 비난 홍종학 장관 후보자 중학생 딸은 8억 넘는 건물 소유 논란

    ‘부의 대물림’ 비난 홍종학 장관 후보자 중학생 딸은 8억 넘는 건물 소유 논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중학생 딸이 8억원이 넘는 건물을 증여받은 것으로 확인됐다.‘2016년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에 따르면 당시 국회의원이었던 홍 후보자는 가족을 포함해 총 49억 5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2004년생인 홍 후보자의 장녀는 서울 중구 충무로5가에 위치한 건물 일부를 증여받았고, 가액을 8억 6000만원으로 신고했다. 등기부등본상 해당 건물의 원소유자는 홍 후보자의 장모로 확인됐다. 홍 후보자의 장녀는 예금 1600만원도 함께 신고했다. 홍 후보자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의원이던 2013년 “과다한 상속·증여가 이뤄질 경우 부의 대물림으로 인해 근로 의욕을 꺾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적정한 제어 수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조만간 열릴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건물 증여 과정에 대해 검증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홍 후보자 측은 25일 이와 관련, “홍 후보자 장모 건강이 나빠져 외손녀인 홍 후보자 딸에게 재산을 증여한 것으로 증여세도 납부했다”면서 “홍 후보자는 그동안 재벌의 ‘편법적인 부의 대물림’을 비판해 왔으며 그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해명했다.  홍 후보자는 또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교수, 시민단체 활동가, 정치인으로서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발전해야 한국경제가 재도약한다고 주장해 왔다”면서 “대선 과정에서 일자리·소득주도·동반·혁신성장의 ‘네 바퀴 성장론’을 구상하고 중기부 신설 공약을 만들었는데 막상 그 임무를 맡으니 막중한 책임감과 중압감을 느낀다”며 지명 소감을 밝혔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홍종학 중기부 장관 후보자, 중학생 딸 8억원 건물 소유 ‘논란’

    홍종학 중기부 장관 후보자, 중학생 딸 8억원 건물 소유 ‘논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중학생 딸(13)이 8억원이 넘는 건물을 증여받은 것으로 확인됐다.25일 2016년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에 따르면 당시 국회의원이었던 홍 후보자는 가족 재산을 포함해 총 49억 5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홍 후보자의 장녀는 서울 중구 충무로5가에 있는 건물 일부를 증여받았으며 현재 가액은 8억6000만원이라고 신고했다. 등기부등본상 해당 건물의 원래 소유자는 홍 후보자의 장모로 확인됐다. 2004년생으로 알려진 홍 후보자의 딸은 당시 하나은행과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등의 예금 1600만원도 함께 신고했다. 홍 후보자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의원이던 2013년 “과다한 상속·증여가 이뤄질 경우 부의 대물림으로 인해 근로의욕을 꺾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적정한 제어 수단이 필요하다”며 ‘부의 대물림’ 문제에 대해 지적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홍 후보자 측은 “홍 후보자 장모 건강이 나빠져 장모가 외손녀인 홍 후보자 딸에게 재산을 증여한 것으로 증여세도 납부했다”면서 “홍 후보자는 그동안 재벌의 ‘편법적인 부의 대물림’을 비판해 왔으며 그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어금니 아빠’ 이영학 딸 구속영장 재신청

    경찰, ‘어금니 아빠’ 이영학 딸 구속영장 재신청

    중학생 딸의 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어금니 아빠’ 이영학(35·구속)의 딸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서울 중랑경찰서는 “이양의 가족 및 주거환경조사, 전문가의 정신 및 심리상태 등에 대해 자문한 결과를 바탕으로 증거인멸 우려와 혐의의 상당성·중대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영장을 다시 신청했다”고 25일 말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양은 이영학의 지시에 따라 A양을 유인하고 수면제 탄 음료수를 건네서 마시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양은 A양에게 이영학이 준비한 수면제 이외에도 신경안정제 2알을 더 먹이고, A양의 시신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가방을 함께 옮기기도 했다. 특히 이양이 실종 당시 딸의 안부를 묻는 A양 부모에게 행방을 모른다는 취지로 거짓말을 한 정황도 드러났다. 경찰은 앞서 이영학과 함께 이양에 대한 구속영장도 함께 신청했다. 그러나 법원은 “피의자(이양)의 건강 상태 등에 비춰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를 기각했다. 법원은 당시 “소년법상 소년에 대한 구속영장은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면 발부하지 못한다”며 “피의자에게 구속해야 할 부득이한 사유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 열흘 이상 무단결석 초중고생 1만 7000명

    올 들어 열흘 이상 무단결석한 초·중·고교생이 1만 7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학생들을 보호할 매뉴얼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학기(3월 2일~9월 1일)에 열흘 이상 무단결석한 학생은 1만 6928명이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생이 7351명이었고 중학생과 고등학생이 각각 6551명과 3026명이었다. 이 가운데 9월 1일까지 학교에 복귀한 학생은 3868명뿐이었다. 교육 당국은 무단결석 학생 중 초등학생과 중학생 211명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는데 이 가운데 8명은 아직 소재를 파악하지 못했다. 고등학생은 무단결석해도 초등학생, 중학생과 달리 출석을 독려할 법적 근거가 없다. 이 같은 현실 속에서 무단결석 학생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한 매뉴얼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달 또래에게 집단 구타당해 논란이 된 부산 여중생이다.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생은 올해 60일가량 결석했고, 8월 24일부터 사건 발생일인 9월 1일까지 7일 연속(주말 제외) 학교를 빠졌다. 그러나 피해 학생이 다니던 학교 측은 피해자나 어머니와 연락이 닿지 않자 나흘째인 29일에 부모에게 면담 요청 통지서를 발송했지만 이후에도 경찰에 수사 의뢰는 하지 않았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학교폭력에 “너무 힘들다” 투신한 중학생…가해자 검찰 송치

    학교폭력에 “너무 힘들다” 투신한 중학생…가해자 검찰 송치

    전북 전주에서 발생한 중학생 투신 사망 사건 배경에는 같은 학교 학생들의 괴롭힘이 있었다는 경찰 조사 결과가 나왔다.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모욕적 댓글을 게시하거나 폭행 등 숨진 여중생을 괴롭힌 혐의로 A(15·여)양 등 5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A양 등은 지난 6월 피해자를 학교 인근 주택가로 불러내 얼굴을 때리기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학생은 자신의 SNS에 ‘너무 힘들다’, ‘살기 싫다’ 등의 글을 남겼고 지난 8월 27일 오후 3시 59분쯤 아파트 15층 옥상에서 투신했다. 피해 학생 부모는 “딸이 투신한 배경에는 같은 학교 학생들의 괴롭힘이 있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학생과 학교 관계자 진술, 증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혐의가 확인된 A양 등을 이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A양 등은 온라인뿐 아니라 학교에서도 숨진 여중생에 대한 험담을 계속했다”며 “일부 학생은 숨진 여중생과 초등학교 동창이었는데도 범행에 가담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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