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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대받는 아동 살린 위탁 부모, 편견·친권·지원 부족에 눈물

    학대받는 아동 살린 위탁 부모, 편견·친권·지원 부족에 눈물

    지난 5월 부모로부터 학대당하고 쇠사슬로 목이 묶여 있다가 탈출한 경남 창녕의 아홉 살 소녀 A양은 구조 직후 “큰아빠에게 데려다 달라”고 요청했다. A양이 말한 ‘큰아빠네’는 2015년 2년간 A양을 맡아 키운 위탁가정이었다. 학대가 일상인 친가정에 돌아갈 수 없고, 달리 머물 곳도 없는 A양에게 위탁가정은 자신을 안전하게 품어주고 사랑을 준 진짜 가족이었다. 9일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 등에 따르면 A양은 부모와 즉각 분리된 후 입소했던 학대아동보호쉼터에 머물고 있다. 상습 특수상해, 감금, 상습 아동 유기·방임과 상습 아동학대 혐의를 받는 A양 부모의 첫 공판은 오는 14일 창원지법 밀양지원에서 열린다. 창녕군 등은 A양을 원 위탁가정에 다시 맡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A양이 큰아빠라고 부르던 위탁부모 측도 A양이 원한다면 재위탁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위탁가정은 A양처럼 학대나 방임 등 친가정에서 위기에 처한 아이를 안정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수단이지만 혈연 중심의 한국 사회에서는 생소한 개념이다. 마음을 다해 아동을 보호해도 “피도 안 섞인 남 아니냐”는 편견에 위탁 부모들은 마음의 상처를 입곤 한다. 위탁 부모들은 지방자치단체마다 제각각인 위탁 가정에 대한 지원도 너무 부족하다고 본다. 친부모의 권한이 워낙 강해 위탁 부모는 아이 통장도, 여권도 만들 수 없는 제도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가정위탁 중 일반가정위탁 8.2%뿐 서경숙(이하 가명·52)씨는 7살 지우를 7년째 가정위탁으로 돌본다. 지우는 8개월 때 모텔에 방치된 채로 발견됐다. 서씨가 아니었다면 지우는 시설로 보내질 예정이었다. 서씨는 “방치됐던 기억 때문인지, 지우가 밤에도 잠을 못 자고 심리적으로 힘들어 해서 한동안 심리치료를 받았다”며 안쓰러워했다. 지우의 친엄마와 가끔 연락이 닿지만 이미 다른 가정을 꾸린 친엄마는 지우를 데려갈 형편이 안 된다. 서씨는 지우가 어느 정도 자라면 지우의 의견을 묻고 정식으로 입양할 절차를 밟을 생각이다. 지우는 가끔 ‘나는 왜 오빠와 성이 다르냐’고 서씨에게 묻는다. 아이의 물음보다 더 곤혹스러운 건 주변의 시선이다. 관공서 공무원들조차 지우가 옆에서 다 듣고 있는데도 “관계가 어떻게 되느냐. 그래서 친엄마는 아니라는 거냐?”, “위탁모가 뭐 하는 건가”라는 식의 반응을 보일 때도 있다고 서씨는 전했다. 부모가 아닌 타인이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편견과 싸우는 일이다. 그 때문인지 대부분의 가정위탁은 친족 관계에서 이뤄진다. 위탁가정은 ▲조부모가 양육하는 대리양육 가정위탁 ▲친인척에 의한 가정위탁 ▲혈연 관계가 없는 일반가정위탁 ▲영아나 학대피해아동 등을 돌보는 전문가정위탁과 일시가정위탁 등으로 나뉜다. 2018년 기준으로 대부분이 대리양육(66.7%)과 친인척 양육(25.1%)이다. 서씨와 같은 일반가정위탁은 2018년 기준 8.2%에 불과했다. ●강력한 친권 때문에 법정대리인 한계 실질적으로 아동을 보호하는 위탁부모지만 법적 권한은 지극히 제한적이다. 위탁부모들은 아동의 예금 통장도 쉽게 만들 수 없다. 김미영(이하 가명·50)씨는 서로 다른 가정에서 온 중학생 딸과 초등학생 아들을 위탁하고 있다. 김씨는 “여권을 만들고 보험에 가입하는 것도, 애들이 아파서 수술을 시켜야 할 때도 위탁부모는 법정대리인이 아니라며 보호자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한다”고 했다. 이어 “법정대리인이 되는 일 역시 친부모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데, 조건이 까다롭다”면서 “(위탁부모들이 함께 만나는) 자조모임에 나가보면 위탁가정에 맡기는 아이들 중 친부모와 연락이 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더욱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위탁가정이 어려움을 겪는 배경에는 강력한 친권이 있다. 위탁부모가 법정대리인으로서의 자격을 얻으려면 친권 상실 절차부터 밟아야 한다. 1년 이상이 걸리는 경우가 많은 데다 준비과정도 지나치게 복잡하다. 아동권리보장원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경우 친권이라는 고유 영역이 지나치게 강력해 위탁가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다”면서 “외국에서는 보호조치가 되는 아동의 경우 친권은 유지하면서 아동을 보호하는 지자체 등에서 아동에 대한 대리권을 위임받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사정 때문에 가정위탁지원센터는 친가정과 위탁가정 간의 관계를 조율하는 데 많은 노력을 쏟는다. 세이브더칠드런 산하 대구가정위탁지원센터 관계자는 “위탁가정과 친가정이 직접적인 소통을 하다 갈등이 생기면 아동의 불안 장애 및 행동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 친부모가 연락을 끊고 아이를 만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면서 “문제 상황을 예방하고 위탁아동이 안정적으로 양육될 수 있도록 중재자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가정위탁, 국고지원 사업으로 환원해야 가정위탁사업은 2005년부터 지방이양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자체 재원의 한계로 전문가정위탁 제도를 아예 운영하지 않는 곳도 있고 지자체별로 양육보조금 등 재정지원의 차이도 크다. 전문가정위탁은 만 2세 이하 영아나 학대피해아동, 경계선 지능아동 등 전문적이고 특별한 보살핌이 필요한 아동을 위한 제도지만, 실제로는 경기와 부산 등 전국 4곳에서만 제대로 시행되고 있다. 양육보조금의 경우 올 4월 기준 지역별로 월 12만~20만원 수준에 그친다. 아동용품 구입비는 지역에 따라 100만원(서울·1회 지급)에 이르는 경우도 있지만 아예 지급되지 않는 지역도 있다. 아동권리보장원 관계자는 “지원금 역시 지자체별로 차이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가정위탁사업을 국고지원 사업으로 환원하는 것에 대한 충분한 논의과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위탁가정에서 위안받는 아이들 갈 길이 멀지만 위탁부모들은 “가정위탁제도가 있어 다행”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 제도 덕에 지금의 아이들을 만날 수 있었다고 믿기 때문이다. 김미영씨가 위탁 중인 딸 세영이는 친할머니 손에서 자라다가 갑작스럽게 할머니가 돌아가신 뒤 김씨 품으로 왔다. 세영이의 친아빠는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라 세영이를 돌볼 가족이 없었다. 김씨는 “세영이가 엄마와 아빠가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해한다. 그간 엄마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해 왔다더라”면서 “특별히 아이에게 잘해주는 것은 없지만, 엄마와 아빠라는 자리만 지켜줘도 아이는 행복감을 느낀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 가정위탁 의사를 밝힌 예비위탁부모 숫자는 보호필요아동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지난해 11월 기준 예비위탁부모 숫자는 264명에 불과하다. 2018년 말 기준 보호필요아동은 3918명이다. 보호가 필요한 대부분(62.5%)의 아이들은 단체보호시설로 보내진다. 아동권리보장원 관계자는 “예비위탁부모 확보를 통해 보호필요아동의 가정보호 조치가 높아질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예비위탁부모 발굴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탁부모인 김씨는 “상처받은 아이들을 돌보는 일에 선뜻 용기가 나지 않을 수 있다”면서 “사랑과 관심을 주면서 기다리면 아이들은 금방 긍정적으로 변한다. (위탁부모가 되고 싶은 분들이) 너무 어려워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자란 아이들이 커서 또 사회에 사랑을 베푸는 사람이 될 거라 확신한다. 위탁가정에 대해서도 사회가 좋은 시선으로 봐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글 사진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은평, 학년별 맞춤형 입시설명회 온라인으로 제공

    은평, 학년별 맞춤형 입시설명회 온라인으로 제공

    서울 은평구는 지난 5일부터 오는 10월 17일까지 ‘학년별 맞춤형 입시설명회’를 온라인 무료 강의로 제공한다.진로·진학 전문가인 유성룡 1318대학진학연구소 소장, 이훈복 부소장이 진행한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는 ‘2021학년도 수시 모집 핵심 정보와 지원 전략’, ‘자기소개서 작성법’, ‘학생부종합전형 면접 대비법’ 등을 강의한다. 중학생 대상으로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외국어고·국제고·자사고 자기주도학습 전형 대비법 강의’ 등을 내용으로 진행한다. 강의는 모두 14회다. 특히 강의당 20~30분 분량의 소주제로 나눠 진행, 학습 집중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중·고등학생 및 입시설명회에 관심 있는 누구나 배움모아 홈페이지(www.eplearning.or.kr) 또는 은평구 공식 유튜브를 통해 해당 동영상을 볼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온라인 설명회는 ‘2021학년도 수시 모집 일정 및 주요 변화와 특징’을 주제로 입시 정보를 총망라해 설명하는 자리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고충을 덜고 입시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효과적인 입시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 시민교육과(02-351-7264)로 문의하면 된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박기열 서울시의원, 동작뉴스 별별기자단 초청 간담회

    박기열 서울시의원, 동작뉴스 별별기자단 초청 간담회

    박기열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3)이 동작뉴스 청소년기자단인 초등별기자와 중등별기자(별별기자)들을 서울시의회로 초청해 시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안내하는 시간을 갖고 간담회를 통해 학생기자들의 궁금한 점에 대해 질의와 답변을 했다. 박 의원은 5일 별별기자단 10여명을 초청해 본회의장에서 서울시의회 건물에 대한 역사와 시의회의 역할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하였는데 참석한 별별기자단 중에서 “의원님은 최근에 노들섬을 가 보셨는지요? 노들섬을 가려고해도 주차장이 협소해서 힘들다. 대책이 있는지요?” 라는 질문에 대해 박 의원은 “개소식 때 서울시의회 부의장으로 참석해서 축사도 했다.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다. 남쪽의 노들섬을 개발하면서 주차공간을 확보할 예정인데 비오톱 1등급과 맹꽁이 서식지로 개발의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다른 학생 기자는 박 의원이 과거 7호선 숭실대입구역과 남성역에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설치를 위해 노력했던 부분을 말하며 최근에는 동네를 위해 무슨 사업을 구상하고 있는지 날카로운 질문이 이어졌다. 박 의원은 당시의 사업 추진과정을 설명하며 “현재는 사당로 확장에 필요한 예산확보에 주력하고 있고 7호선 남성역의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예산을 확보하는데도 주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교육부분에서는 최근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는데 온라인수업을 박 의원이 직접 들어보았는가라는 질문에 “어쩔 수 없이 온라인 수업을 하고는 있지만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한 온라인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직접 듣지는 못했으나 온라인 학습부분의 기술력이 한꺼번에 많이 향상되었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시의원은 몇 번 할 수 있는가? 어떻게 시의원이 되었는가? 시의원의 급여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 등 다양한 질문이 줄을 이었다. 별별기자란 동작뉴스 청소년기자단의 공식명칭으로 초등별기자(초등학생),중등별기자(중학생),고등별기자(고등학생)로 구성, 월 1회 체험활동을 통해 구청, 구의회, 시의회 등 관공서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내 축제 등 다양한 직업세계 체험 및 오피니언 리더 인터뷰, 학교소식과, 청소년의 눈으로 동작구의 여러 소식들을 전해주는 새로운 참여형 청소년기자단이며 2011년에 제1기를 시작으로 현재 제7기가 운영 중에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년 중위소득 2.7%↑…4인가구 월소득 146만원 이하면 생계급여

    내년 중위소득 2.7%↑…4인가구 월소득 146만원 이하면 생계급여

    내년도 ‘기준 중위소득’이 올해보다 2.68% 인상됐다. 이에 따라 내년에 4인가구 기준으로 월소득이 146만 3000원 이하면 생계급여, 195만원 이하면 의료급여, 219만 4000원 이하면 주거급여, 243만 8000원 이하면 교육급여를 각각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31일 제60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열고 2021년도 기준 중위소득과 급여별 선정기준 및 최저보장 수준을 결정했다. 기준 중위소득이란 국민 가구소득의 중간값으로, 국내 모든 가구를 소득순으로 줄 세웠을 때 정확히 중간에 있는 가구의 소득을 말한다.이는 기초생활보장제도를 비롯해 12개 부처 73개 복지사업의 수급자 선정기준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내년도 기준 중위소득은 4인가구 기준으로 올해 474만 9174원 대비 2.68% 인상된 487만 6290원으로 결정됐다. 기타 가구원 수별 중위소득은 1인가구 182만 7831원, 2인가구 308만 8079원, 3인가구 398만 3950원, 5인가구 575만 7373원, 6인가구 662만 8603원으로 각각 정해졌다. 정부는 중위소득 산출방식을 올해 개편했다. 중위소득이 최신의 가계 소득을 반영하고 전년보다 하락하지 않게끔 중위소득 산출의 기반이 되는 통계를 ‘가계동향조사’에서 ‘가계금융복지조사’로 변경했다. 가계금융복지조사상 중위소득이 가계동향조사보다 높기 때문에 해가 갈수록 중위소득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분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국제통화기금(IMF) 경제 위기 상황에서 기초생활보장제도를 마련해 위기에 대응했듯이 이번에는 한국판 뉴딜 고용사회안전망의 핵심으로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기준 중위소득 산출방식 개편 등으로 해결방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내년도 생계급여는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의 30% 이하일 때, 의료급여는 40%, 주거급여는 45%, 교육급여는 50% 이하일 때 각각 지급된다. 생계급여는 최저생활을 보장하는 수준으로 지급된다. 소득이 기준보다 적으면 부족한 만큼을 정부가 급여로 보충한다는 뜻이다. 4인가구 최대 급여액은 올해 142만 4752원에서 내년 146만 2887원으로, 1인가구는 52만 7158원에서 54만 8349원으로 각각 올랐다. 소득이 46만원인 4인가구는 최대 급여액과의 차액인 100만원가량을 받을 수 있고, 소득이 0원이면 최대급여액을 모두 받는다. 의료급여는 의료비에서 수급자 본인부담금을 제외한 전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급되며, 4인가구 기준으로 월소득이 195만 516원 이하일 때 받을 수 있다. 근로 능력이 없는 1종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입원비가 무료이고, 외래 진료에서는 1000∼2000원의 진료비를 부담하면 된다. 근로 능력이 있는 2종 수급자는 입원비의 10%만 내면 된다. 외래진료비는 동네병원에서 1000원, 종합병원 등에서는 15%를 부담해야 한다. 비급여 진료항목은 100% 본인 부담이다. 주거급여 상한액은 거주지역에 따라 3.2∼16.7% 인상됐다. 4인가구 기준 월소득 이 219만 4331원이면 대상자가 된다. 주거급여는 지역별로 다르게 지급된다. 4인가구 최대 급여는 서울(1급지) 48만원, 경기·인천(2급지) 37만 1000원, 광역시·세종시(3급지) 29만 4000원, 그 외 지역(4급지) 25만 3000원이다. 서울에서 월세 60만원짜리 집에 산다면 48만원을 정부에서 받고, 나머지 12만원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주택을 임대하지 않고 보유한 가구에는 집수리 규모와 기간에 따라 457만∼1241만원까지 비용을 지원한다. 교육급여는 4인가구 기준으로 월소득 243만 8145원 이하 가구가 받을 수 있다. 원격교육 등 새로운 교육활동 수요를 고려해 학생 개개인이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활동지원비로 지원된다. 초등학생은 올해보다 38.8% 인상된 28만 6000원, 중학생은 27.5% 인상된 37만 6000원, 고등학생은 6.1% 인상된 44만 8000원을 각각 받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수도권·광주 학생 2학기엔 학교 자주 간다…등교인원 1/3→2/3 완화

    수도권·광주 학생 2학기엔 학교 자주 간다…등교인원 1/3→2/3 완화

    수도권과 광주 지역 학교의 2학기 등교 인원 제한이 3분의 1에서 3분의 2로 완화된다. 코로나19 전파 우려가 완화되면서 1학기보다 줄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원격 수업 증가로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31일 “시도교육청, 교원단체 등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질병관리본부 등 방역 당국과 협의를 거쳐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과 광주 지역의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는 원래 계획대로 1학기까지만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교육부는 “수도권과 광주 지역 학교의 경우 2학기 학사 운영 계획을 마련할 때 등교 인원을 3분의 2로 제한하는 데 준해 수립해야 할 것”이라며 “교내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취약 사항을 보완할 수 있도록 2학기 개학 첫 주는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수도권, 광주 지역 유치원생과 초·중학생은 1학기보다 등교를 더 자주 하게 된다.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1학기 등교를 5∼6월로 연기하면서 등교 인원이 전체 학생의 3분의 2를 넘지 않도록 각 학교에 권장했다. 이후 수도권과 광주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잇따르자 교육부는 이들 지역 유·초·중학교의 등교 인원을 1학기까지 전체 학생의 3분의 1 이하(고등학교는 3분의 2 이하)로 줄이라고 강력히 권고한 바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남녀 가사노동 시간 격차 5년간 겨우 22분 줄었다

    남녀 가사노동 시간 격차 5년간 겨우 22분 줄었다

    女, 12분 줄어 3시간 13분… 남성은 56분 여성은 지난해 하루 평균 3시간 13분 가사노동을 했지만 남성은 56분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시간 격차(2시간 17분)가 5년 전 조사 때보다 줄긴 했지만 여전히 남성의 가사 분담이 미흡했다. 상아탑으로 불리는 대학이지만 학생들의 공부 시간은 초등학생보다 적었다. 30일 통계청이 5년마다 발간하는 ‘생활시간조사 결과’를 보면 여성의 가사노동 시간은 2014년 3시간 25분에서 지난해 3시간 13분으로 12분 줄었다. 같은 기간 남성은 46분에서 56분으로 10분 늘었다. 이에 따라 남성과 여성의 가사노동 시간 격차는 22분 좁혀졌다. 하지만 여성이 남성보다 3배 이상 많은 시간 가사를 부담할 정도로 편중된 건 여전했다. 가장 많이 차이가 나는 건 음식 준비였다. 여성은 1시간 20분에 달한 반면, 남성은 15분에 그쳤다. ●초등생 공부시간 대학생보다 1시간 많아 학생들의 공부 시간은 대학(원)생이 3시간 29분으로 고등학생(6시간 44분)의 절반에 불과했다. 중학생(5시간 57분)은 물론 초등학생(4시간 46분)보다도 적었다. ‘개인위생 및 외모 관리’에 쓰이는 시간은 대학생이 1시간 25분으로 다른 학생에 비해 가장 많았다. 15세 이상 근로자는 평일에 평균 6시간 41분 동안 일을 했다. 5년 전보다 11분 줄었는데, 주 52시간제 시행과 ‘워라밸’ 문화 확산의 영향으로 통계청은 풀이했다. 전국 평균 출퇴근 시간은 1시간 16분이었다. 서울 출퇴근 시간은 전국 평균보다 15분 길었다. 직장인은 주말 오전 시간을 수면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고, 오후나 저녁엔 TV를 시청하는 비율이 높아졌다. 국민 54.4%가 평소에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시간이 부족한 경우 직장 일(52.2%)을 가장 많이 줄이고 싶어했다. ●국민 54% “평소에 시간 부족하다고 느껴”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은 8시간 12분으로 5년 전보다 13분 늘었다. 외모 관리 등 개인 유지 시간도 1시간 27분으로 9분 증가했다. 일, 학습, 가사노동 등에 들이는 시간은 7시간 38분으로 19분 감소했다. 가장 기분 좋은 행동은 식사(13.8%)였다. 대면 교제(8.2%)와 실시간 방송 시청(5.5%), 간식 및 음료 섭취(4.7%)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기분 좋지 않은 행동은 일(19.5%)과 함께 출근(5.4%), 청소(4.0%) 등이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지난해 7월과 9월, 12월 전국 1만 2388가구(2만 6091명)를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해 통계청이 분석한 것이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동급생 폭행한 중학생 5명”...가벼운 처벌 수위 처분에 청원글까지

    “동급생 폭행한 중학생 5명”...가벼운 처벌 수위 처분에 청원글까지

    인천에서 중학생 5명이 동급생 집단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뒤 출석 정지 5일 등의 처분을 받자, 징계 수위에 논란이 일었다. “다리 때리고 목 조르고”… 중학생 5명 집단 폭행 30일 인천 중부경찰서는 최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상해 혐의로 A(15)군 등 인천 모 중학교 남녀 3학년생 5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16일 오후 7시쯤 인천 한 공원 화장실 인근에서 동급생 B(15)군의 다리를 걸레 자루로 때리고 목을 조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일 B군 신고를 받고 가해 학생들을 불러 조사했다. A군 등은 경찰에서 폭행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행을 당한 B군은 병원에서 전치 2주 진단을 받은 뒤 치료와 정신 상담을 병행하고 있는 상태다. 이후 B군 부모의 신고를 받고 조사에 나선 학교 측은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들을 차례로 조사하고, 자료를 학교폭력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관할 교육지원청에 넘겼다. 인천시남부교육지원청 측은 지난 20일 A군 등 가해 학생 5명에 대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징계를 의결했다. 출석 정지·5시간 특별교육 이수 처분가해 학생 5명 징계 수위 논란 그러나 이들 가운데 가장 강한 수위의 징계를 받은 A군은 5일간의 출석 정지와 5시간의 특별교육 이수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학생 4명은 모두 서면 사과나 교내 봉사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학폭위 처분은 서면사과, 피해·신고·고발 학생에 대한 보복 행위 금지, 교내 봉사, 사회봉사, 특별교육 이수나 심리 치료, 출석 정지, 학급 교체, 전학, 퇴학 등 9가지로 이뤄진다. 출석 정지 처분을 받은 한 학생을 제외하고는 모두 가벼운 수위에 해당하는 학폭위 처분을 받게 된 것이다. 피해 학생 부모는 이 같은 처분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교육지원청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하는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제 아이는 그날 이후 악몽으로 새벽마다 잠을 깬다”며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인천시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에 “학폭 심의위원들은 매뉴얼에 따라 고의성, 지속성, 반복성, 합의 정도 등을 충분히 고려해 처분을 결정한다”며 “이번 건 역시 여러 요소를 모두 종합적으로 판단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1889년 日 문부성 검정교과서에 ‘독도는 조선 영토’ 기술“

    “1889년 日 문부성 검정교과서에 ‘독도는 조선 영토’ 기술“

    일본 정부가 1905년 이전까지 독도를 자신들의 영토로 인식하지 않았고, 이런 내용이 일본의 교과서에도 수록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철호 동국대 역사교육과 교수는 이런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 ‘일본 메이지 시기 오쓰키 슈지의 ‘일본지지요략’ 편찬과 독도 인식’을 최근 동북아역사재단 학술지 ‘동북아역사논총’에 게재했다. 오쓰키 슈지(1845∼1931)는 수많은 지리 교과서와 부도를 편찬한 메이지 시대 초기 일본의 대표적인 지리·지문학자다. 오쓰키는 1874년 ‘일본지지략’과 1875년 ‘일본지지요략’을 간행한 후 1886년 이를 보완한 ‘개정일본지지요략’을 출간했다. ‘일본지지략’은 일본 문부성이 최초로 발행한 소학교 일본지리교과서로, 이후 편찬된 교과서의 기준이 됐다. ‘일본지지요략’은 소학교 상등교과서이자 사범학교 참고서로 사용됐다. 한 교수는 저작에 따라 달라진 오쓰키의 독도에 관한 기술을 지적했다. 오쓰키는 ‘일본지지요략’에서 울릉도나 독도를 언급조차 하지 않았지만, 이후 발행한 ‘개정일본지지요략’에서는 명확하게 이름을 밝히며 “조선의 속도(屬島)가 됐다”고 기술했다. 한 교수는 논문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개정일본지지요략’(증보판)이 1889년 일본 전국 사범학교의 예비교사와 중학생을 위한 교과서로 사용할 수 있도록 ‘문부성 검정제’를 획득했다고 강조했다. 한 교수는 “일본 정부가 독도와 관련한 오쓰키의 기술을 그대로 인정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 교수의 이런 주장에 앞서 비슷한 연구가 많이 나왔지만, 일본은 여전히 독도 고유영토설을 주장하고 있다. 한 교수에 앞서 오쓰키의 저작을 연구한 윤소영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학술연구부장은 2013년 한국독립운동사연구 제46집에 낸 ‘근대 일본 관찬 지지(地誌)와 지리 교과서에 나타난 독도 인식’ 논문에서 “오쓰키의 1886년 ‘개정일본지지요략’에 다케시마와 마쓰시마를 일본의 영토와는 상관이 없는 섬으로 인식했다는 점이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1905년 독도를 시마네 현에 귀속시킨 것에 대해 주인이 확실하지 않은 섬이어서 일본이 영토화했다는 인식을 보였고, 그 후가 되어서야 일본의 지리교육에는 독도를 새롭게 얻은 신영토 ‘다케시마’로서 인식하고 교육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윤 학술연구부장은 당시 논문을 통해 “독도에 대한 일본의 역사적 고유영토설은 전혀 성립할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인천 중학생 집단 성폭행‘ 부실 수사 경찰관 3명 징계

    ‘인천 중학생 집단 성폭행‘ 부실 수사 경찰관 3명 징계

    지난해 12월 발생한 ‘인천 중학생 집단 성폭행’ 사건 수사 과정에서 범행 현장의 폐쇄회로(CC)TV 일부 영상을 확보하지 않고, 가해자들의 휴대전화를 압수하지 않는 등 부실 수사 논란을 빚은 경찰관들이 감찰 조사 끝에 징계를 받았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고 성실의무 위반으로 연수경찰서 모 지구대 A경위와 같은 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팀 전·현 팀장(경감) 2명을 경징계했다고 24일 밝혔다. 감찰 조사 결과 A경위 등은 사건 발생 초기 B(15)군 등 중학생 2명의 범행 모습이 담긴 아파트CCTV 일부 영상을 제대로 확보하지 않았다. 해당 영상에는 B군 등이 술에 취해 정신을 잃은 또래 C(14)양을 끌고 가는 장면이 담겼다. A경위는 사건 발생 사흘 뒤 아파트 관리사무실을 찾아가 해당 CCTV 영상을 열람했으나 이를 제대로 촬영해놓지 않았다. 수사 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뒤늦게 영상이 없는 것을 알고는 다시 촬영하려고 했으나 이미 보존 기간이 지나 삭제된 상태였다. A경위는 또 피해자 측 요청에도 가해 중학생 2명의 휴대전화를 압수하지 않았다. 보강 수사를 벌인 검찰이 B군의 휴대전화에서 피해자의 나체 사진을 촬영했다가 삭제한 기록을 찾았다. B군 등 2명은 지난해 12월 23일 새벽 인천시 한 아파트 헬스장에서 같은 중학교에 다니던 C양에게 술을 먹인 뒤 옥상 인근 계단으로 끌고 가 잇따라 성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전남도, ‘숨은 인재 100인’ 찾습니다

    전라남도와 (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제1회 숨은 인재 발굴대회’에 참여할 다양한 분야의 숨은 인재 발굴에 나선다. ‘숨은 인재 발굴대회’는 지역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오는 9월 26일부터 2일간 펼쳐진다. 미래리더와 예체능리더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사전 선정자 모집에 들어간다. 미래리더는 이공계를 비롯 농수산, 경제, 경영 등 예체능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응시 가능하다. 예체능리더는 음악과 미술, 무용, 체육 분야를 포함한다. 중·고·대학생은 물론 학교 밖 청소년(14~24세)도 참여할 수 있다. 해당분야 수상경력이 없더라도 그동안 활동실적과 추천서 등을 첨부하면 신청 가능하다. 대회를 통해 선발될 숨은 인재는 총 100명이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위해 서류심사(1차)와 실기 및 심층면접(2차) 등을 거친다. 선발된 인재들은 ‘전남스타 200인’으로 선정된다. 재능계발비(연간 대학생 600만원, 고교생 500만원, 중학생 300만원)를 1년부터 최장 10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특전도 부여된다. 고미경 도 희망인재육성과장은 “인재는 전남의 희망이라는 믿음으로 다양한 분야의 숨은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내실 있게 준비하고 있다”며 “아직은 눈에 띄지 않더라도 자신의 분야에서 성실히 역량을 쌓아가고 있는 숨은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도는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인 ‘제1회 숨은인재 발굴대회’를 명실상부한 인재올림픽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는 ‘지역과 함께 꿈꾸고 성장할 으뜸인재’ 육성을 목표로 3개 분야 12개 중점사업을 추진한 전남도 민선7기 브랜드 시책이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중등인강 엠베스트, 강의 이상의 진화된 학습 서비스로 ‘인기’

    중등인강 엠베스트, 강의 이상의 진화된 학습 서비스로 ‘인기’

    흔히 ‘중학생 인터넷 강의’라고 하면 교과 과정을 보충하는 강좌 서비스라고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학교 수업을 보강하는 강좌를 제공하는 정도라고 생각해 시작을 망설이는 학부모도 적지 않다. 중등인강 1위(2019년 중등유료인강 공시매출 기준) 엠베스트 역시 ‘인강’이라는 명칭 때문에 그런 오해를 받곤 하지만, 오히려 기존 인터넷 강의의 개념보다 한 발 더 나아가 확장된 의미의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화제다. 실력 있는 강사진의 고품질 강의는 기본, 우수한 멀티미디어 및 진로·진학 컨텐츠까지 중학교 학습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갖춘 것이다.엠베스트는 ‘좋은 강사가 좋은 결과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중등 전 과목에 스타 강사진을 배치했다.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중학교 내신 대비에 꼭 필요한 전 과목 강좌에 1타 강사를 섭외했다. 뿐만 아니라 한 과목당 2인 이상의 강사를 두어 학생들이 자신의 성향에 맞는 강좌를 들을 수 있도록 선택권까지 넓혔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수행평가, 특기/적성, 글로벌리더십 등 멀티미디어 자료까지 보유해 탄탄한 내신 준비를 돕는다. 특히나 중학교 시기에 절대 놓쳐선 안 되는 수학과 영어 과목은 전용 어플리케이션 컨텐츠인 ‘탄탄기본수학’, ‘스마트매쓰+’, ‘스마트그래머+’ 등으로 흥미와 실력을 동시에 잡도록 했다. 중등인강 엠베스트는 ‘중학교 인터넷 강의는 혼자 공부하는 습관을 갖춘 학생만 듣는다’는 편견을 깨고자 1:1 맞춤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초·중등 학습 전문가가 1:1로 아이의 학습 상태를 분석한 후 단계별 컨설팅을 제공하니 실력에 맞는 학습이 가능하다. 또한 학교 공부 보충을 넘어, 더 큰 목표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입시 대비반을 따로 마련했다. 일명 ‘프라임특목반’으로 특목고 합격생의 비교과 분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관리를 실시한다. 여기에 대치동 최상위권 학생들의 필수 강의를 수강할 수 있으며, 1:1 영어 첨삭, 수학 실시간 게시판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엠베스트 관계자는 “중등인강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킬 수 있는 이유는 ‘강의’ 서비스에 안주하지 않고, 학습앱과 멀티미디어 자료 등을 보강하며 꾸준히 성장했기 때문이다”며 “1타 강사들의 우수한 강의로 실력을 다지고, 다채로운 컨텐츠로 학습의 재미까지 느낄 수 있어 중학생 사이에서 ‘학습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가장 완벽하게 제공하는 인터넷 강의’로 자리매김했다”고 전했다. 중등인강 1위 엠베스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7일 무료 체험 신청을 받고 있다. 5000여 개의 초·중등 강좌를 모두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전용 서비스나 1:1 맞춤관리까지 유료회원과 동일하게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메가스터디교육㈜ 엠베스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돗물 유충’ 우리집은 괜찮나…“관리 부실” 지적(종합)

    ‘수돗물 유충’ 우리집은 괜찮나…“관리 부실” 지적(종합)

    시흥·화성 확산에 경기도민들 ‘불안’“세면대 수돗물서 살아 있는 유충이”인천 10개 군·구 중 9개서 민원 제기 인천 서구에서 시작된 ‘수돗물 유충’ 사태가 경기 시흥, 화성 등으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경기도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16일 인천에 이어 경기 시흥시와 화성시에서도 수돗물 유충 발견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시흥시 하상동 한 아파트에 사는 주민은 이날 “오늘 아침에 중학생 아들이 세수하기 위해 세면대에서 수돗물을 틀었는데 살아 있는 유충이 나왔다”며 시에 신고했다. 앞서 전날 화성시 동탄 한 아파트에서도 유충으로 보이는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지방자치단체에 접수됐다. 또 화성시 마도면 직업훈련교도소 화장실 수돗물에서도 나방파리 유충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이처럼 인천에 이어 도내 곳곳의 수돗물에서 유충이나 유충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신고되면서 불안감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수돗물을 믿지 못하겠다”며 수질 검사를 요청하는 시민들의 민원도 계속 접수됐다. 인천에서는 10개 군·구 가운데 옹진군을 제외한 9개 군·구에서 수돗물 유충과 관련한 민원이 제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그 동안 수돗물 유충 관련 민원 신고가 들어오지 않았던 동구, 미추홀구, 연수구, 남동구에서도 수돗물 유충 민원 신고가 접수됐다. 전날 오후 12시 기준 인천 지역에서 수돗물 유충 관련 민원 신고는 총 194건으로 집계됐다. 인천시는 이 중 현장 조사 결과 90곳에서 실제 유충을 발견했다. 30곳은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74곳은 현장 확인을 진행 중이다.인천 지역 편의점 생수 매출 ‘급증’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정수장 내 고도정수처리시설 관리가 부실했다고 지적한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인 활성탄 여과지 세척을 주기적으로 제대로 하지 않았을 가능성과 함께 지난해 붉은 수돗물 사태 이후 마련된 각종 대책의 실효성에도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공촌정수장 활성탄 여과지에서 발생한 깔따구 유충이 수도관을 통해 가정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시민 불안이 커지면서 인천 지역 편의점의 생수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수돗물 유충 발견 신고가 접수된 인천 서구와 부평, 계양, 강화 등에 있는 점포 50곳의 지난 15일 생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주 같은 요일 대비 177.1% 늘었다고 이날 밝혔다.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왔다는 소식은 지난 13일 처음 알려진 뒤 15일 전후로 급속하게 확산됐다. 생수 판매가 급증하며 일부 편의점 점포들은 인기 생수 제품의 추가 물량을 본사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시흥·화성시에서도 수돗물 유충 발견 신고...시민들 불안감 호소

    시흥·화성시에서도 수돗물 유충 발견 신고...시민들 불안감 호소

    인천에 이어 경기 시흥시, 화성시에서도 수돗물 유충 발견 신고가 지자체에 잇따라 접수됐다. 16일 시흥시 하상동의 한 아파트에 사는 주민은 “오늘 아침에 중학생 아들이 세수하기 위해 세면대에서 수돗물을 틀었는데 살아 있는 유충이 나왔다”며 시에 신고했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화성시 동탄 B아파트 내 두 세대 부엌 수돗물에서 유충으로 보이는 2∼3㎜ 크기의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지자체에 접수됐다. 해당 아파트로부터 30㎞가량 떨어진 마도면 화성직업훈련교도소 화장실 수돗물에서도 나방파리 유충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오기도 했다. 해당 지자체들은 신고가 접수된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정수장과 배수지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도내 곳곳 수돗물에서 이물질 신고 잇따라각 지자체, 수질 검사 요청한 가정 수돗물 채취해 검사 이같이 인천에 이어 도내 곳곳의 수돗물에서 유충이나 유충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신고되면서 각 지자체에 불안감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에는 인천의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왔다는 언론 보도 이후 15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유충이 나올까 겁난다. 검사해달라”는 내용의 시민 민원 140여건이 접수됐다.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유충이 실제로 나왔다는 신고는 한건도 없었지만, 심리적으로 불안해하는 시민들의 수돗물 검사 요청이 급격히 늘었다”고 말했다. 이에 각 지자체는 민원을 제기하거나 수질 검사를 요청한 가정에 출동, 수돗물을 채취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각 정수장과 배수지 등에 대한 긴급 점검에도 나섰다. 용인시 관계자는 “불안감을 호소하는 시민에게 ‘용인시는 정수장에서 표준공정(여과재와 모래 혼합) 여과와 맛·냄새를 제거하는 고도정수처리를 하고 있어 유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작으니 안심해도 좋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군포시 관계자도 “인천의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온 사실이 알려진 뒤 시민들이 많이 예민해진 것 같다”면서 “정수팀 직원 6명이 가정을 랜덤으로 방문해 수돗물 유충 검사를 하고 있다. 아직은 유충이 발견됐다는 신고는 없다”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월드피플+] 손녀와 일상 8년 기록…133만 자의 책으로 써낸 할아버지

    [월드피플+] 손녀와 일상 8년 기록…133만 자의 책으로 써낸 할아버지

    손녀 손자의 일상을 8년간 기록한 할아버지의 일기가 출간됐다. 올해 73세의 핑안 할아버지가 기록한 일기에는 지난 8년 동안의 한 집에서 생활했던 손녀와의 사소한 일상이 주로 담겼다. 중국 대형 포털기업 시나닷컴은 핑 할아버지가 지난 8년 동안 자녀들의 일상을 적은 총 133만 자의 일기를 16일 소개했다. 평일에는 맞벌이 하는 아들 부부를 대신해 올해 중학교 2학년의 손녀 항항 양과 유치원생 슈슈 군을 맡아 키운 핑안 할아버지가 기록한 일기 양은 무려 A4용지 총 666장에 달한다. 창난 출신의 핑 씨 할아버지는 지난 2000년 정년 퇴직 이후 아들 부부가 거주하는 원저우시로 이주했다. 원저우시로 이주한 할아버지의 이후 아들 부부와 함께 거주해왔다. 그러던 중 할아버지의 첫 손녀인 항항 양이 출생,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그의 일기도 시작됐다. 할아버지의 일기는 주로 아이들이 잠든 시간을 활용해 기록됐다. 일기의 일부는 손자와 손녀가 태권도, 피아노 학원에서 강습을 받는 시간 동안 강의실 밖에서 아이들을 기다릴 때 쓰여졌다. 이런 시간대의 일기는 주로 할아버지가 평소 휴대하는 작은 공책을 무릎 위에 올려놓고 적은 간단한 일상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하루 일과 중 아이들의 일상생활을 한 두 문장으로 요약해 적은 기록들이었다. 그리고 핑 할아버지는 최근 이 같은 아이들에 대한 내용을 담은 일기를 ‘샤오슈에지스’(小学纪事)라는 이름의 책 한 권으로 묶어냈다.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약 8년 동안 할아버지가 직접 보고 느낀 손자 손녀의 성장 일기다. 이 책은 핑 할아버지가 직접 인쇄소를 찾아가 묶어낸 기록으로, 1인 출간 형식이라는 점에서 시중 서점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세상에서 단 한 권뿐인 책이다. 그는 이 책을 내년이면 중학교 3학년에 진학하는 손녀에게 선물하기 위해 인쇄한 것으로 전해졌다. 언론을 통해 사연이 공개되면서 이목이 집중된 핑 할아버지는 “아이들의 이름이 실명으로 공개되어서 조금 걱정된다”면서 “어릴 때는 잘 모를 수 있지만 지나고 보면 어린 시절의 하루 하루가 모두 소중한 추억이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처음 일기를 쓰기 시작한 계기는 지금은 중학생이 된 첫 손녀를 유치원에 데려다 주면서 부터였다”면서 “당시 우리 집은 시내의 가장 동쪽에 위치해 있었는데 손녀가 다니는 유치원은 시내의 가장 서쪽 동네에 있었다. 매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 데려다주고 마중 나가는 시간 동안 손녀가 하는 이야기들을 기록해두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핑 할아버지가 기록한 일기 내용에는 손녀 항항이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이야기한 내용과 선생님에게 배운 종이 접기 방법 등의 사소한 일화가 담겨 있다. 핑 할아버지는 “손녀가 매일 조금씩 성장하면서 집으로 함께 돌아가는 길에 나누는 이야기의 화제가 조금씩 변했다”면서 “최근에는 정치, 사회 현상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하는데 이런 변화의 기록들이 소중하다고 느낀다”고 했다. 한편, 핑 할아버지는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하는 손자를 위한 ‘유치원 일기’라는 제목의 책을 추가 출간할 계획이다. 이번에도 1인 출간 형식으로 손자 슈슈 군의 지난 2년 동안의 유치원 일상을 담은 단 한 권의 책만 인쇄할 예정이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경기 시흥 아파트 수돗물서도 유충 발견… 시 조사 착수

    경기 시흥 아파트 수돗물서도 유충 발견… 시 조사 착수

    경기 시흥시 하상동 아파트 수돗물에서도 유충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시가 현장 조사에 나섰다. 16일 시흥시 맑은물사업소에 따르면 오전 9시40분쯤 하상동 금호아파트에 거주 중인 주민 A(48)씨가 유충발견을 신고했다. A씨는 “아침에 중학생 아들이 세수하기 위해 세면대에서 수돗물을 틀었는데 5㎜ 크기의 유충 1마리가 꿈틀거리는 게 보였다”고 전했다. 신고를 받고 즉시 시흥시 맑은물사업소는 해당 아파트 다른 주민들을 대상으로 유충이 더 발견됐는지, 왜 나왔는지 등 원인 조사에 나섰다. 이 일대 수돗물은 시흥시 연성정수장에서 공급되고 있다. 맑은물사업소는 “현재까지 이곳 주민들로부터 추가로 유충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시흥시 상수도과 관계자는 “연성정수장은 활성탄을 사용하지 않는 구조로 현재 설치 공사중”이라며, “아파트에 공급되는 물이나 저수조, 가옥의 수도꼭지 등에 문제 있을 가능성이 많아 이웃 5가구를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인천 서구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돼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운동부 4.5시간 이상 훈련 금지…지도자 단순 폭언만 해도 중징계

    운동부 4.5시간 이상 훈련 금지…지도자 단순 폭언만 해도 중징계

    주 1회 훈련 없는 날… 휴식·학습권 보장최저학력기준 미달되면 대회 참가 제한지도자 비위 따라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앞으로 서울에서는 초·중·고등학교 운동부 지도자들이 폭언만 해도 중징계에 처해질 수 있게 된다. 학생들은 하루 최대 4.5시간 이상 훈련할 수 없으며 1주일에 하루는 훈련하지 않는 등 휴식권과 학습권을 보장받는다. 서울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의 ‘학교 운동부 미래 혁신 방안’을 14일 발표했다. ‘체육계 미투(Me too)’ 운동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 스포츠혁신위원회가 지난해 6월 내놓은 학교 운동부 개선 권고안에 따른 조치다. 서울교육청은 “학생선수에 대한 어떠한 폭력도 용인하지 않겠다”면서 가해자가 지도자일 경우 즉시 피해학생과 분리하고 직무정지에 처하는 한편, 수사기관의 수사와 체육협회의 징계와는 별도로 학교에서 징계를 내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또 “단순 폭언도 정직·해고 등 중징계가 가능하도록 학교 운동부 지도자 징계 기준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운동부 지도자에게는 ‘행동 강령’을 제정하고 폭력 등 비위가 발생하면 사안에 따라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한다. 또 교육청은 학생선수 인권 실태조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이달 15일부터 한 달간 학교 운동부 인권침해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 학생 선수들의 훈련 시간을 줄여 ‘공부하는 학생선수’를 양성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현재 별다른 제한이 없는 학생선수의 1일 훈련시간을 초등학교 2.5시간, 중학교 3.5시간, 고등학교 4.5시간 이내로 권장하고 2022년부터 모든 학교급에서 의무화한다. 또 학교 운동부는 주 1회를 ‘훈련 없는 날’로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연간 수업일수의 3분의1(63~64일)까지 허용되던 출석인정결석은 학교급별로 20~40일 이내로 감축된다. 훈련 시간이 줄어드는 대신 학업량은 늘어난다. 중학생 선수들은 내년부터 한 학기 성적이 최저학력 기준에 도달하지 못하면 다음 학기 대회 참가가 제한된다. 또 최저학력 기준에 도달해야 체육특기자 자격으로 고등학교에 입학할 수 있다. 2022학년도부터는 학생선수의 고교 입시에 교과 성적과 출결 등 내신 성적이 반영된다. 학생선수의 ‘인권 사각지대’로 지적되는 운동부 기숙사도 점진적으로 줄여 나간다. 서울시내 30개 중학교가 운영하던 운동부 기숙사는 올해부터 운영이 금지되고, 고등학교에서는 원거리에 거주하는 학생들만 이용하도록 제한된다. 이 밖에 학교 운동부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 ▲학생선수 자치회 운영 ▲후원회 경비 학교회계 편입·집행내역 공개 ▲불법 찬조금 모집 금지 등도 추진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서울교육청 ‘공부하는 학생선수’ 만든다 ··· 하루 4.5시간 이상 훈련 금지

    서울교육청 ‘공부하는 학생선수’ 만든다 ··· 하루 4.5시간 이상 훈련 금지

    서울의 고등학교 운동부 학생들이 하루 4.5시간 이상 훈련할 수 없게 된다.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다음 학기 대회에 참가할 수 없으며 체육특기생으로 고등학교에 입학할 수도 없는 등 과도한 훈련에서 벗어나 양성하는 대책이 추진된다. 서울교육청은 학교 운동부 학생들의 훈련 시간을 줄이고 학업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의 ‘학교 운동부 미래 혁신 방안’을 14일 발표했다. ‘체육계 미투(Me too)’ 운동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 스포츠혁신위원회가 지난해 6월 내놓은 학교 운동부 개선 권고안에 따른 조치다. 당시 스포츠혁신위는 학생선수의 ‘운동 과잉’을 지적하며 학습권 보장과 학교 성적을 반영한 상급학교 진학, 운동부 지도자 처우 개선 등을 권고했다. 서울교육청은 “학생선수에 대한 어떠한 폭력도 용인하지 않겠다”면서 ▲피해학생 보호 ▲가해 지도자에 대한 즉시 직무정지 ▲학교 징계규정에 따른 처리 등을 강조했다. 또 단순 폭언도 중징계가 가능하도록 학교 운동부 지도자 징계양정기준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교육청의 혁신방안에 따르면 학생 선수들은 훈련 시간을 줄이고 학업이 일정 수준 이상에 도달해야 한다. 현재 하루 훈련시간에 대한 제한이 없으나, 이를 초등학교 2.5시간, 중학교 3.5시간, 고등학교 4.5시간 이내로 권장하고 2022년부터 모든 학교급에서 의무화하기로 했다. 또 학교 운동부는 주1회를 ‘훈련 없는 날’로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학생선수의 ‘인권 사각지대’로 지적되는 운동부 기숙사도 점진적으로 줄여나간다. 운동부 기숙사는 서울에서 중학교 30개교, 고등학교 31개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를 중학교에서는 학생의 거주지 내 학교로 배정하도록 해 올해부터 운영을 금지하고, 고등학교에서는 원거리에 거주하는 학생들만 이용하도록 제한한다. 또 연간 수업일수의 3분의 1(63~64일)까지 허용되던 출석인정결석을 학교급별로 20~40일 이내로 감축하고, 훈련은 정규수업 이후에, 대회 참가는 주말에 하도록 권장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한다. 학생선수들은 훈련을 줄이는 대신 학업에 보다 집중해야 한다. 중학생 선수들은 내년부터 학기마다 최저학력 기준에 도달하는지 여부를 확인받고, 도달하지 못했을 경우 다음 학기 대회 참가가 제한된다. 또 최저학력 기준에 도달해야 체육특기자 자격으로 고등학교에 입학할 수 있으며, 이때도 교과 성적과 출결 등 내신 성적이 학교 배정에 반영된다. 학교 운동부 지도자에게는 ‘행동 강령’을 제정하고 폭력 등 비위가 발생하면 경중에 따라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한다. 한편에서는 학교 운동부가 성적에 목매는 이유 중 하나로 운동부 지도자의 불안정한 지위와 그로 인한 성적 압박이 지적되는 만큼 운동부 전임 코치 비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지위 안정을 도모한다. 그밖에 학교 운동부의 투명하고 민주적인 운영을 위해 ▲학생선수 자치회 운영 ▲후원회 경비 학교회계 편입·집행내역 공개 ▲불법 찬조금 모집 금지 등도 추진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AI·빅데이터·코딩까지… 4차산업 인재 키우는 ‘서대문구형 뉴딜’

    서울 서대문구는 과거의 국가 주도형 발전과는 달리 지역 주도의 상향식 뉴딜모델을 구축하는 게 필요하다고 판단, 평생학습관·융복합인재교육센터를 미래의 전진기지로 삼고 있다. 서대문구는 이에 발맞춰 지난달 26일 연희동에 평생학습관·융복합인재교육센터를 개소했다. 이 센터는 지역 초·중·고교생, 지역 주민 대상 4차 산업 전문교육기관이다. 2개 층 585㎡ 면적에 스마트스페이스, 빅데이터실, 3D메이킹실, 디지털드로잉실, 코딩카페, 딥러닝실, 인공지능(AI)실, 드론 및 자율주행실, 미디어제작실 등을 갖췄다. 교육 콘텐츠는 가상현실, 인공지능, 자율주행, 빅데이터, 드론, 사물인터넷, 로봇, 3D 제작, 디지털 경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시민성 함양 등을 망라한다. 또한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청소년 및 성인 학습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자원봉사활동 연계,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작 지원, 교사연수 등의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학교연계 과정’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 ‘일반 과정’은 성인 구민과 지역 직장인, 교사, 강사 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수강 정원을 50%로 축소해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학생의 경우 연말까지 8개 초등학교와 10개 중학교에서 38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서대문구는 평생학습 분야에서 최근 10년간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을 발굴해 운영하면서 눈에 띄게 성장했다. 그 결과 지난해 전 세계 52개국 224개 학습도시 가운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인 도시에 수여되는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을 받기도 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채팅앱에서 만난 중학생 5년간 성폭행”...男 1심서 징역 8년

    “채팅앱에서 만난 중학생 5년간 성폭행”...男 1심서 징역 8년

    채팅으로 만난 15세 중학생을 성 매수한 뒤 해당 사실을 가족 등에게 알리겠다고 협박, 이후 5년간 성폭행한 남성에게 1심에서 징역 8년 형이 선고됐다. 법원은 검찰이 청구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은 “피고인에게 교정의 여지가 있다”며 기각했다. 12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오상용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에게 이같이 선고하고 12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보호관찰 5년, 5년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5년 12월쯤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만난 중학생(당시 15세)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한 뒤 이를 빌미로 5년 동안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피해자를 성폭행하는 모습을 촬영하고, 피해자가 자신의 친구와 성관계하도록 강요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청소년 기간 대부분을 피고인의 성범죄에 시달렸고, 피고인이 친구에게 피해자를 상대로 성폭행 범죄를 저지르게 하는 등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검찰이 청구한 전자발찌 부착명령은 “한국 성범죄자 위험성 평가척도(KSORAS) 결과 피고인의 재범 위험성이 ‘중간’에 해당하고, 강간통념척도와 정신병질자 선별 도구(PCL-R) 측정 결과는 낮은 것으로 나타나 범죄 성향이 교정될 여지가 있다”며 기각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男중학생이 모교 女화장실서 ‘몰카’…학교는 알고도 쉬쉬

    男중학생이 모교 女화장실서 ‘몰카’…학교는 알고도 쉬쉬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학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로 중학생 A(14·남)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A군은 지난 5월 26일 오후 1시쯤 창원의 한 학교 여자 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자신의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을 한 혐의를 받는다. A군은 당시 코로나19 확산에 등교하지 않게 되자 모교인 해당 학교를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화장실에 있던 학교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했고,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A군을 붙잡았다. 경찰은 A군이 혐의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해당 학교는 범죄 사실을 알고도 교육청에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 성희롱 지침에 따르면 교내에서 성범죄가 발생할 경우 학교는 상급 기관에 보고해야 한다. 해당 학교는 경상남도교육청에 “(교육부 지침을) 인지하지 못해 보고가 누락됐다”고 해명했다. 경남교육청은 누락된 사항에 대해 조처한다는 입장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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