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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로 집에서 독서하기 좋은 휴가철…어린이들 읽을만한 책은

    코로나로 집에서 독서하기 좋은 휴가철…어린이들 읽을만한 책은

    찌는 듯한 무더위 속 어린이들이 여름방학을 맞이하게 됐지만,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여파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상황에서 해수욕장이나 유원지 등으로 휴가를 떠나기 망설여진다. 휴가철을 활용해 어린 자녀에게 그동안 못 읽었던 책을 권하기 딱 좋은 시점이지만, 학부모로선 어떤 책이 좋을지 고민이다. 학교도서관저널 도서추천위원회가 교육 현장의 교사, 사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취합해 추천한 ‘이달의 새 책’ 일부를 소개한다.●문학은 성장과 치유, 다양성 담은 동화 등 추천 우선 어린이들이 읽기 좋은 문학 작품으로는 ‘바람과 함께 살아지다’, ‘갑자기 악어 아빠’, ‘스타게이징’, ‘소원을 들어드립니다, 달떡 연구소’ 등이 있다. ‘바람과 함께 살아지다’(신운선 지음, 장선환 그림, 해와나무 펴냄)는 부모님의 이혼을 겪은 중학생 은수의 성장과 치유가 담긴 따뜻한 이야기다. 엄마가 꿈을 찾아 떠난 뒤로 아빠와 단둘이 사는 은수는 그동안 엄마가 해왔던 일까지 하면서 지내는 것이 힘겹기만 하지만, 청소년 수련관에서 어르신들께 그림책을 읽어주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한층 성장한다. ‘갑자기 악어 아빠’(소연 지음, 이주희 그림, 비룡소 펴냄)는 회사 일로 바쁜 엄마를 둔 윤찬이·윤이 남매에게 평소 잔소리만 하던 아빠가 갑자기 악어로 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하루쯤은 엄마·아빠와 실컷 놀 수 있고, 맛있는 것을 다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아이들의 간절한 바람을 담았다. ‘스타게이징’(젠왕 지음, 심연희 옮김, 보물창고 펴냄)은 이민자로서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담은 그래픽노블이다. 중국계 미국인 크리스틴과 또래 친구 문의 이야기를 통해 다양성을 추구하는 사회가 되길 바라는 작가의 소망을 담았다. ‘소원을 들어드립니다, 달떡 연구소’(이현아 지음, 보리 펴냄)는 상상 속의 옥토끼와 인간의 우정을 그린 아름다운 이야기다. 달에 사는 옥토끼들이 달떡연구소에서 만든 달떡으로 인간들의 소원을 들어주고, 인간들의 간절한 마음이 담긴 물을 받아와 계수나무를 키운다는 내용이다.●인문·예술 분야는 미술사, 종교 관련 서적도 어린이를 위한 인문·사회·예술분야 책도 나왔다. ‘그림에 제목이 꼭 있어야 돼?’, ‘그림으로 보는 어린이 종교 사전’, ‘도대체 뭐라고 말하지’, ‘세계 음식 여행’ 등이다. ‘그림에 제목이 꼭 있어야 돼?’(온드르제이 호라크 지음, 이르지 프란타 그림, 김선영 옮김, 라임 펴냄)은 서양 현대 미술사를 다룬 책으로 어린이들이 근현대 미술품을 감상하는 데 깊이와 재미를 더해주는 책이다. 미술관에 간 에마와 니컬러스가 나누는 대화를 통해 시대별 특징을 드러내는 미술 기법과 이 기법이 등장한 시대적 배경, 사고방식의 변화 등을 가르쳐준다. ‘그림으로 보는 어린이 종교 사전’(제니퍼 글로솝 지음, 존 만사 그림, 강창훈 옮김, 책과함께어린이 펴냄)은 세계 종교에 관한 지식을 안내하는 책이다. 저자는 각 종교의 기원, 경전, 가르침, 지도자, 의식, 성지, 역사 등에 대해 알려준다.‘도대체 뭐라고 말하지?’(이윤진 지음, 신성희 그림, 한솔수북 펴냄)은 저학년 아이들이 일기를 쓸 때 틀리기 쉬운 맞춤법에 대해 설명하며 올바르게 표현하도록 도와준다. 줄임말, 헷갈리는 띄어쓰기, 받침이 비슷한 말, 문장 부호 등 자주 틀리는 맞춤법을 자연스레 익히도록 구성했다. ‘세계 음식 여행’(박찬일 지음, 애슝 그림, 토토북 펴냄)은 인류와 함께 변화해온 식재료의 기원부터 조리 방법까지 다양하게 설명하는 책이다. 등장인물인 삼촌과 조카의 일상을 통해 음식이 우리 생활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살펴보고 인류가 하나로 연결돼 있음을 알게 된다.●과학 분야는 생명, 바다, 우주 등 다양 이밖에 자연과학·환경·생태 부문 추천 도서로는 ‘꿀벌 아피스의 놀라운 35일’, ‘바다야 우리가 지켜줄게’, ‘세상에 단 하나뿐인 우주지도’, ‘우리 집은 식물원’ 등이 있다. ‘꿀벌 아피스의 놀라운 35일’(캔디스 플레밍 지음, 에릭 로만 그림, 이지유 옮김, 책읽는곰 펴냄)은 꿀벌의 성장기를 오롯이 담았다. 꿀벌이 태어난 지 3일째, 8일째 등 날짜마다 성장 과정을 아름다운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이 책은 한 권으로 압축된 ‘꿀벌 백과사전’이다. ‘바다야 우리가 지켜줄게’(아망딘 토마 지음, 홍은주 옮김, 휴먼어린이 펴냄)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위험성과 환경오염을 알려주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을 제안하는 그림책이다. 저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산호초 ‘그레이트 베리어리프’ 등 유명 바다 생태계 곳곳의 문제들을 조명한다.‘세상에 단 하나뿐인 우주지도’(라라 알바네세 지음, 톰마소 비두스 로신 그림, 오희 옮김, 라이카미 펴냄)는 눈으로 볼 수 있는 밤하늘 별자리부터 은하를 중심으로 한 태양계 위치와 행성들 등 우주 관련 지식을 잘 담아냈다. 생태계 교란이나 에너지 낭비처럼 심각한 문제도 짚어본다. ‘우리 집은 식물원’(정재경 지음, 장경혜 그림, 위즈덤하우스 펴냄)은 사람에게 오아시스 같은 식물 이야기를 담은 반려 식물 기르기 가이드북이다. 우리 집은 식물원처럼 만들어 보자는 바람이 담긴 이 책은 각종 식물을 만화풍으로 아기자기하게 표현해 호기심 많은 어린이 독자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 ‘전국민 지원금’ 선 그은 윤석열 “자영업자에 추경 초점, 세금 감면 검토”

    ‘전국민 지원금’ 선 그은 윤석열 “자영업자에 추경 초점, 세금 감면 검토”

    “K방역, 자영업자 눈물로 세운 탑”“추경, 자영업자 손실보전에 초점 맞춰야”민주당 ‘전국민 지원금’에 반대 입장 표명與 “尹 세금 공부는 했나…초딩 후보” 공세윤석열, 17일 광주 5·18 묘지 참배야권의 유력한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5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4차 대유행 사태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과 관련, “이번 추경은 자영업자 손실보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면서 “필요하다면 영세 자영업자의 세금 감면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K방역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눈물 위에 세워진 탑이다”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당론으로 채택한 더불어민주당에 “추경 예산을 늘려 전국민 재난지원금으로 표를 쫓기 전에 생존 위기에 직면한 자영업자 지원책을 대폭 확대하기를 바란다”면서 “한계 상황의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데 예산을 쓴다면 국민들도 이해해 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여당의 추진하는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사실상 반대하면서 지원 대상을 영세 자영업자 등으로 특정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 12일 서울 용산구의 한 식당을 방문한 뒤 “2차 추경은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손실을 충분히 보상하고, 피해 계층에게 빈틈없이 두텁게 지원되도록 쓰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민주당은 이러한 윤 전 총장에 대해 국가를 책임질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공세를 이어갔다. 특히 윤 전 총장이 전국민 재난지원금에 대해 “세금을 걷어서 나눠줄 거면 안 걷는 게 좋다”고 말한 것은 ‘공부 부족’이라며 비난을 퍼부었다.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김두관 의원은 이날 SNS에 올린 글에서 “어이가 없다. 공부를 하긴 한 것이냐”라고 꼬집었다. 이어 “중학생도 세금을 왜 걷는지는 아는데 이런 기본 상식을 모르는 야권 대선 후보라니 더 믿을 수가 없다”고 쏘아붙였다. 김 의원은 “중학생 대선후보라 부르면 중학생들이 항의할 것 같아 그냥 초등학생 대선후보라 부르겠다”고 비꼬았다. 김진욱 민주당 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에서 “윤 전 총장이 조세 제도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도 의문”이라면서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국민을 위한 재난지원금을 반대하는 것”이냐고 물었다.반기문 만난 조언 들은 尹, 17일 5·18 희생자 유족과 차담회 한편 윤 전 총장은 이날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예방해 정치참여 경험 등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윤 전 총장은 오는 17일 광주를 방문해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다. 윤 전 총장은 이어 5·18 희생자 유족들과 차담회를 열고, 5·18 당시 시민군과 계엄군이 대치했던 옛 전남도청 청사 본관 앞도 찾을 계획이다. 윤 전 총장은 지난 5월 18일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5·18은 어떤 형태의 독재나 전제든, 이에 대한 강력한 거부와 저항을 명령하는 것”이라고 말했었다. 이번 광주 방문은 윤 전 총장이 정치 진로에 관한 국민 의견을 두루 듣겠다며 ‘윤석열이 듣습니다’라는 타이틀로 기획한 민생 탐방의 일환이다. 지방 일정은 대전에 이어 두 번째로, 대전에서 ‘충청 대망론’에 호응한 것처럼 광주에서도 호남 민심을 끌어당기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 6일 대전현충원에서 천안함 46용사 묘역 등을 참배하고, 카이스트에서 원자핵공학 전공생들과 만나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했다.
  • 尹 “세금 나눠줄 거면 왜 걷나”...與 “공부 하긴 했나” “초딩 후보” 비판

    尹 “세금 나눠줄 거면 왜 걷나”...與 “공부 하긴 했나” “초딩 후보” 비판

    尹 “재난지원금, 세금 걷어서 나눠줄 거면 안 걷는 게”김두관 “중학생도 세금 왜 걷는지 알아”김진욱 대변인 “조세 제도 이해하고 있는지 의문”정청래 “尹, 지지율 15% 이하 내려가면 못 뛸 것” 야권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전국민 재난지원금에 대해 “세금을 걷어서 나눠줄 거면 안 걷는게 좋다”고 언급한 가운데,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15일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김두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이가 없다”며 “공부를 하긴 한 겁니까. 초딩 후보라 부르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중학생도 세금을 왜 걷는지는 아는데 이런 기본 상식을 모르는 야권 대선 후보라니 더 믿을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상식적 수준인 국가 경제 작용에 대한 생각 없이 ‘어차피 대변이 될 음식을 뭐하러 먹냐’는 식의 단순 무식한 식견으로 어떻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말할 수 있냐”며 “중학생 대선후보라 부르면 중학생들이 항의할 것 같아 그냥 초등학생 대선후보라 부르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진욱 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전 총장이 조세 제도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도 의문”이라며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국민을 위한 재난지원금을 반대하는 것”이냐고 되물었다. 김 대변인은 “윤 전 총장의 외교 인식은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특히 한일관계 인식은 원론적인 수준의 말 잔치에 불과하다”며 “구체적으로 일본에 무엇을 따지고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구체적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정청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은 더이상 할 게 없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점점 신상품의 이미지 사라져 가고, 언론들도 하나둘씩 검증의 칼을 갈고 있다”며 “(윤 전 총장이) 지지율이 15% 이하로 떨어지면 다리에 힘 빠져서 못 뛸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그래서 중도 포기 선배 반기문을 찾아갔을까?”라며 이날 윤 전 총장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만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 “크다는 소리 듣고…” 일산 괴롭힘 영상 가해자의 사과

    “크다는 소리 듣고…” 일산 괴롭힘 영상 가해자의 사과

    대낮 경기 고양시 일산의 한 상가 앞에서 학교폭력으로 의심되는 장면이 촬영된 영상이 온라인에서 유포되면서 논란이 된 사건과 관련해 가해 여학생이 나서 사과글을 올렸다. 그는 “성기가 크다는 소리를 듣고 장난삼아 손을 한 번 대 보고 뗐다”라며 피해자가 자신을 대상으로 성적 농담을 한 사실을 알고 괴롭혔다고 주장했다. 일산동부경찰서는 지난 14일 동영상 속에서 목 졸림 등을 당한 중학생 A군을 불러 피해자 조사를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A군의 목을 조른 남학생 B군과 A군의 신체 주요부위를 만진 여학생 C양 등 2명도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중학생 B군과 C양은 A군의 선배로 확인됐다. 오픈채팅방을 통해 유포된 영상에서 C양은 담배를 피우며 A군의 중요부위를 만졌다. 동영상 촬영자는 지난 13일 오후 4시 50분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B군을 지구대로 데려가 간단히 조사했고, B군은 지구대에서 “기절놀이 장난을 친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장에 없던 A군과는 전화 통화를 시도했는데, A군 역시 “장난을 친 게 맞다”고 했다. 경찰은 A군의 부모에게 연락해 영상 내용과 사건 접수 절차에 대해 알렸으며, 사건은 추후 수사부서에 인계할 예정이었으나 그 사이 영상이 퍼지면서 논란이 됐다.“담배빵 지지고 성추행 한 것 미안” C양은 “피해자인 A군이 집 앞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어서 ‘왜 여기서 담배를 피우냐’라고 따졌는데, 친구를 통해 A군이 내게 성적인 농담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뺨을 2~3대 때리고 왼쪽 손목에 담배빵을 지졌다”라고 말했다. C양은 신고가 들어와 경찰서에 가서 먼저 진술서를 작성했고, 그 뒤 엄마와 심하게 다퉈 다시 친구를 만나러 갔다고 말했다. C양은 “A군이 근처에 있어서 다시 얘기하기 위해 만나러 갔다. 그때 갑자기 친구인 B군이 기절 놀이를 시작했다. 피해자의 성기가 크다는 소리를 듣고 장난삼아 손을 한 번 대 보고 뗐다. 그 뒤 갑자기 피해자의 얼굴이 빨개지고 가만히 두면 안 될 것 같아서 멈추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C양은 “다행히 A군이 멀쩡하게 일어났다. 그런데 또다시 신고가 들어와 경찰들이 왔다. 목을 조른 B군은 지구대로 가서 조사를 받았다. 그리고 그날 저녁에 기사가 떴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때 잘못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적었다. C양은 피해자에게 “담배빵을 지지고 성추행한 거 미안하다.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라며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누가 봐도 집단괴롭힘” 국민청원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지난 14일 ‘**중학생 10대 기절시키고 **만지는 집단 괴롭힘’이라는 제목의 청원까지 올라왔다. 청원인은 “아침에 뉴스보다가 누가 봐도 집단 괴롭힘인 **중학생 기절 게임이라고 불리는 집단 괴롭힘을 수사해 달라”며 “중학생을 키우는 엄마로서 도저히 저 행동들이 장난이라고 여겨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청원인은 “명백히 학교폭력으로 보이는데도 보복에 두려울 피해 학생이 장난이었다고 하여 무마된다면 실제 폭행을 당하거나 성희롱을 당하는 다른 학생들은 이렇대 무마되는 걸 보고 더 밖으로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제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무엇이 진짜 피해일지를 헤아려 달라”고 호소했다.
  • 최연소 메달리스트 꿈꾸는 19세 소녀… 韓 셔틀콕 새 역사 향해 ‘강력 스매싱’

    최연소 메달리스트 꿈꾸는 19세 소녀… 韓 셔틀콕 새 역사 향해 ‘강력 스매싱’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 나서는 안세영(19·삼성생명)이 메달을 따면 한국 셔틀콕 역사가 바뀐다. 방수현 이후 끊어진 단식 메달의 명맥을 25년 만에 다시 잇는 것은 물론 20세에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건 방수현, 라경민, 이용대를 뛰어넘어 역대 최연소이자 사상 첫 10대 메달리스트가 되는 것이다. 안세영은 14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런 기대에 대해 “예전에는 부담으로 느껴졌지만 이제는 즐기려는 마음이 더 크다”며 “오히려 재미있는 것 같다”고 당차게 말했다. 2010년대 들어 하강 곡선을 그려온 한국 배드민턴에 안세영의 등장은 단비와 같았다. 중학교 3학년이던 2017년 말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선배들을 줄줄이 거꾸러뜨리며 전승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중학생이 성인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건 이용대 이후 처음 있는 일이었다. 이용대는 추천 선수 자격이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32강에서 탈락했으나 석 달 뒤 아이리시 오픈에서 성인 무대 첫 우승을 신고한 안세영은 이듬해 국제 대회 정상을 5차례 밟으며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신인상을 받는 등 에이스로 급성장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국제 대회에 거의 나서지 못했지만 올해 초 연거푸 출전한 대회에서의 선전으로 세계 8위로 도쿄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네 살 위 선배 김가은(16위)과 함께다. 지칠 줄 모르는 체력에 견고한 수비가 강점인 그는 올림픽이 1년 미뤄지며 그간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파워 등 공격력을 키우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스트레스가 쌓일 때면 선수촌이 있는 충북 진천의 밤하늘을 가득 채운 별들을 바라보며 푼다고 한다. 안세영은 “저를 응원해주는 모든 분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게, 또 부상을 당하지 않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기도 한다”고 말하며 감성을 드러냈다. 도쿄올림픽에는 상대 전적에서 밀렸던 2016년 리우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 4위 카롤리나 마린(스페인)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아 호재다. 그러나 또 다른 천적인 천위페이(중국)가 건재하다. 세계 2위이자 이번 올림픽에서 톱시드를 받은 선수다. 이제까지 네 번 겨뤄 모두 졌다. 대진상 C조 1위가 유력한 안세영은 A조 1위가 확실한 천위페이와 8강에서 격돌할 가능성이 크다. 메달로 가기 위해 반드시 극복해야 할 상대라는 이야기다. 안세영은 “엄마가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가 없다고 말해준 적이 있다”며 “저는 오히려 이겨야 한다는 부담이 없으니까 배운다는 자세로 끝까지 이를 악물고 뛰어보겠다”고 말했다.
  • 경찰, 일산 학폭 의심 영상 본격 수사…피해자 조사

    대낮 상가 앞에서 학교폭력으로 의심되는 장면이 촬영된 영상이 온라인에서 유포되면서 논란이 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기 고양시 일산동부경찰서는 14일 동영상 속에서 목 졸림 등을 당한 A군을 불러 피해자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A군의 목을 조른 남학생 B군과 A군의 신체 부위 쪽에 손을 갖다 댄 여학생 C양 등 2명은 조만간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이들은 중학생이며, B군과 C양은 A군의 선배로 확인됐다. 전날 국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한 오픈채팅방을 통해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지하철역 인근 번화가에서 A군이 집단 괴롭힘을 당하는 것으로 보이는 장면이 촬영된 동영상이 유포됐다. 영상 속에는 다른 남학생 2명과 여학생 1명이 더 있었으며, 이들은 B군과 C양의 행동을 말리지 않고 뒷짐을 지고 있거나 약간 떨어져 서서 구경했다. 동영상 촬영자는 지난 13일 오후 4시 50분쯤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B군을 지구대로 데려가 간단히 조사했으며, B군은 지구대에서 “기절놀이 장난을 친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장에 없던 A군과는 전화 통화를 시도했는데, A군 역시 “장난을 친 게 맞다”고 했다. 이에 경찰은 A군의 부모에게 연락해 영상 내용과 사건 접수 절차에 대해 알렸으며, 사건은 추후 수사부서에 인계할 예정이었으나 그 사이 영상이 퍼지면서 논란이 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는 학교폭력 사건으로 보고 수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상태”라며 “장난이라고 주장한 부분에 대해서는 당시 어떤 상황이었는지와 주변 다른 친구들과의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초중 남학생 수백명 성착취 최찬욱 기소…‘축구감독’ 사칭도

    초중 남학생 수백명 성착취 최찬욱 기소…‘축구감독’ 사칭도

    초중 남학생 수백명의 성 착취물을 전송받아 유포하거나 유사 강간 범죄를 저지른 최찬욱(26)이 13일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권현유)는 이날 상습 성착취물 제작·배포 등 혐의로 구속된 최씨를 기소했다. 최씨는 2016년 5월부터 지난 4월까지 남자 초·중생을 협박해 학생 스스로 알몸으로 찍은 성착취 사진·영상물 6954개를 전송받고 14개를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가짜 여성 사진과 프로필로 아이들을 유인했고, 전국의 남자 초·중학생 357명이 걸려들었다. 또 최씨는 남자 초등생 3명을 각각 찾아가 집 밖으로 유인한 뒤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유사 강간도 저질렀다. 검찰 조사과정에서 최씨가 ‘축구감독’을 사칭해 축구를 좋아하는 어린 학생들을 유인한 사실이 밝혀졌다. 또 자신의 성기 사진을 트위터에 12 차례 올린 사실도 있었다. 검찰은 최씨한테 피해를 입은 초중생 전원에 대한 심리치료를 관련기관에 의뢰하고 일부 피해자에 국선 변호인도 선정했다.한편 최씨의 지난달 24일 대전 둔산경찰서를 나와 검찰에 송치되면서 스스로 마스크와 안경을 벗고 ‘박사방’을 만들어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제작·유통한 조주빈(25)의 발언과 유사하게 “더 심해지기 전에 어른들이 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해 공분을 샀다. 징역 42년형을 받고 대법원에 상고한 조주빈도 “멈출 수 없었던 악마의 삶을 멈추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었다.
  • 코로나19 2년차에 서울 중학교 학급 당 학생 수 25.5명 … 강남·서초는 30명 육박

    ‘황금돼지띠’의 영향으로 서울시내 중학교의 학급 당 학생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상황에서 학급 당 학생 수 감축은 학교 방역을 위한 전제 조건으로,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교육당국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서울시교육청의 ‘2021학년도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학급편성 결과’에 따르면 올해 서울시내 중학교의 평균 학급 당 학생 수는 25.5명으로 전년(24.8명)보다 0.7명 증가했다. 중학교 1~3학년이 ‘황금돼지띠’(2007년생)를 전후해 출생률이 ‘반짝 증가’한 연령대라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서울시교육청은 분석했다. 실제 서울시내 중학생 수는 21만 229명으로 전년보다 3148명(1.5%) 증가했다. 이로 인해 강남·서초 지역에서는 학급 당 학생 수가 29.5명에 달한 것을 비롯해 강서·양천(26.4명), 성동·광진(25.5명), 성북·강북(25.4명), 강동·송파(25.3명), 성북·강북(25.4명), 동작·관악(25.1명) 등 절반 이상의 지역에서 학급 당 학생 수가 25명을 초과했다. 반면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는 학생 수가 각각 전년 대비 2.1%, 3.6% 감소해 학급 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는 22.8명, 고등학교는 24.2명으로 각각 전년 대비 0.2명, 0.6명 줄었다. 그러나 강남·서초 지역에서는 초등학교 학급 당 학생 수가 26.6명에 달했다. 교육당국은 과밀학급 지역의 학급 당 학생 수 감축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유휴교실을 활용한 학급 증설 ▲모듈러 교실 설치를 통해 과밀학급을 부분적으로 해소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교실 증축 ▲초등학교 통학구역 조정 ▲중·고등학교의 학교 간 균형 배정 등을 추진한다. 교육부는 서울과 경기 등 과밀학급이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학급 당 학생 수 감축을 위한 실태조사를 하도록 했으며, 내년부터는 모듈러 교실을 설치하려는 학교에 대해 필요한 예산을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 반영해 각 시도교육청에 배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당장 2학기 전면 등교에 앞서 과밀학급을 해소할 뾰족한 방안은 부족한 상황이다. 과밀학급 학교는 유휴교실이 부족하고, 모듈러 교실은 설치에 6개월 이상 소요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예를 들어 모듈러 교실을 설치할 공간이 있는지 여부와 같은 학교의 여건과 의지, 교육청의 재원 확보 여부 등 여러 가지 요소가 맞물려야 한다”고 말했다.
  • 미얀마에 평화 닿기를… 부천 시민이 띄운 위로

    미얀마에 평화 닿기를… 부천 시민이 띄운 위로

    선거, 민주주의, 자유를 위해 미얀마에선 시민들이 매일 목숨을 던진다. 경기 부천 시민들도 평화를 염원하며 세 손가락을 들어 올렸다. 부천유네스코책쓰기교육연구회가 미얀마를 응원하는 글과 그림을 모았다. 2주 동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진행한 결과, 유치원생부터 70대 어르신들까지 모두 120여명이 동참했다. 초등학생 재영이는 죽은 미얀마 시민에게 위로의 꽃 스티커를 붙인 그림을 그렸고, 중학생 은찬이는 내가 미얀마 사람이라면 어땠을까 하는 심정으로 글을 썼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떠올린 70대 이희철씨도 힘을 보태겠다며 크레파스를 들어 그림을 그렸다. 유려하고 세련되지 않아도, 미얀마의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은 크고 높다.
  • 윤석열, 부인 박사논문 의혹에 “대학이 학술적 판단할 것”

    윤석열, 부인 박사논문 의혹에 “대학이 학술적 판단할 것”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8일 자신의 부인 김건희 씨의 국민대 박사학위 논문 부정 의혹을 두고 “대학이 자율적으로 학술적인 판단을 해서 진행이 되지 않나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스타트업 창업자와의 간담회 후 취재진과 만나 ‘박사학위 논문 의혹 관련 입장을 밝혀달라’는 취재진 질문에 “아마 어떤 단체와 개인들이 이의제기해서 대학에서 이뤄지는 문제니까…”라며 이같이 답했다. 앞서 국민대는 연구윤리위원회를 꾸리고 김씨의 2008년 ‘아바타를 이용한 운세 콘텐츠 개발 연구: 애니타 개발과 시장적용을 중심으로’ 논문 등에 부정이 있었는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씨의 박사학위 논문 부정의혹을 파고들며 맹비난을 가하고 있다. 김씨 논문 한글 제목에 ‘회원 유지’가 영어로 ‘member Yuji’로 표기된 것과 관련해선 조롱과 실소가 잇따랐다. 당 고위 관계자는 “중학생이 봐도 하자가 있는 것 아니겠느냐. 유지란 말을 영어로도 못 옮기는 자가 무슨 박사학위 논문을 쓰냐”며 “지도교수도 못 보고 넘겼다는 건데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후보는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참 입에 올리기가 민망할 정도로 참 안 좋은 일”이라며 “제 입으로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싶진 않다만 당연히 검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용민 최고위원도 YTN 라디오에서 “철저하게 검증하고 거기에 따른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윤 전 총장이 이런 의혹들이 있음에도 출마를 강행한 것은 본인과 가족들 수사를 막는 방패막이용이 아닐까 한다”고 꼬집었다.
  • “홀로 키우기 힘들어서” 중학생 아들 살해한 엄마 징역 10년

    “홀로 키우기 힘들어서” 중학생 아들 살해한 엄마 징역 10년

    홀로 키우던 중학생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6년을 선고받은 어머니가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광주고법 형사2부(성충용 위광하 박정훈 고법판사)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의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전남 여수시 한 도로에서 차에 타고 있던 아들에게 수면제를 탄 음료수를 먹여 재운 뒤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중학생이었던 아들은 16살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A씨는 범행 후 5시간 만에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아들은 어린 시절 사고로 큰 수술을 두 차례 받았으며 A씨는 전 남편과 이혼 뒤 홀로 아들을 양육해왔다. 이후 A씨는 다른 남성과 재혼해 둘째 아들을 낳았으나 2016년 어린이집 차량에 치여 아이가 사망했고 또다시 이혼을 했다. 이러한 일들을 겪으며 A씨는 우울증과 불면증, 공황장애에 시달리게 됐고 빈번한 자살 충동을 느껴 정신과 치료를 장기간 받았다고 토로했다. 또 생계유지에도 어려움을 겪었다고 진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A씨가 범행 후 극단적 선택을 준비했던 정황과 범행 전과 수감 중 자살 기도를 한 점 등을 토대로 중증 심신장애가 있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인정했다. 또 범행 전까지 성실히 아들을 양육했고 꾸준히 정신과 치료를 받았던 점 역시 고려했다. 재판부는 “A씨는 둘째 사망 후 심한 죄책감을 느껴왔고 경제적으로 어려워 큰아들에 대한 정상적인 양육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비관한 것으로 보인다”며 “A씨의 가족과 아이의 친부 등도 선처를 바라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부모라 하더라도 자녀의 생명권을 침해할 권리는 어떤 경우에도 없다”며 “(가정 형편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반장을 맡고 성적도 1등을 유지하며 열심히 살았던 피해자가 겪었을 고통 등 여러 사정을 종합해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 “넌 동네 최하위” 폭언 공부방 교사, ‘학대 혐의’ 검찰 송치

    “넌 동네 최하위” 폭언 공부방 교사, ‘학대 혐의’ 검찰 송치

    대전의 한 공부방 교사가 학생을 상대로 폭언하는 등 학대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중학생 A군은 올해 초 대전 서구 한 공부방에서 교사 B(30대)씨로부터 “미쳤냐”거나 “너는 ○○동(지역 이름)에서 최하위로 공부를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 과정에서 B씨가 볼펜 등으로 A군 신체 일부를 건드린 정황도 있다고 A군 측 부모는 주장했다. B씨를 찾아가 자초지종을 물은 A군 부모는 “그런 사실이 없다”는 대답만 듣게 되자 경찰에 수사 의뢰를 했다. 경찰은 목격자나 폐쇄회로(CC)TV 녹화 영상 등 객관적 자료가 없어서 실체 파악에 애를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일부 녹취록과 피의자·피해자 진술 조사 내용 등을 토대로 ‘피의자가 미성년자에게 정서적으로 나쁜 영향을 미칠 만한 언행을 했다’고 판단해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B씨를 검찰에 넘겼다. A군 부모는 “B씨가 제 아이를 공부 못해서 혼냈더니 아동학대로 신고했다고 다른 아이에게 말한 사실을 알게 됐다. 친구로부터 전화로 그런 얘기를 듣게 된 제 아이는 불안해하며 굉장히 힘들어하고 있다. B씨가 공부방 다른 학생들에게 선처를 바라는 취지의 탄원서도 써 달라고 했다고 한다”면서 “제 아이를 두 번 괴롭히는 것과 다름 없다”고 호소했다. 검찰은 경찰 수사 자료 분석 후 B씨에 대한 기소·불기소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 조상호 서울시의원 발의 ‘난치병 학생 치료비 지원을 위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조상호 서울시의원 발의 ‘난치병 학생 치료비 지원을 위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조상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서대문구 제4선거구)이 대표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난치병 학생 치료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2일 서울시의회 제30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제정안을 발의한 조 의원은 “난치병은 항상 곁에서 돌보는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에 가족들의 경제적·정신적 부담이 큰 질병”이라고 설명하며,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하여 학생의 건강권과 학습권을 보장하고 가족들의 부담을 경감하고자 한다”고 제안 이유를 밝혔다. 2019년 4월 기준 서울시에는 초등학생 285명, 중학생 154명, 고등학생 166명 등 총 605명의 난치병 학생이 재학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2016년도부터 2018년도까지 총 337명의 학생이 1인당 평균 200만 원 이상의 치료비 지원을 받았으나 서울시교육청이 기부 요청 공문 발송 등의 방식으로 모급사업에 관여하는 것은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에 저촉된다는 행정안전부의 질의 회신에 따라 중단된 바 있다. 이에 조 의원은 중단되었던 난치병 학생 지원을 재개하고자 조례안을 발의했다. 해당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난치병 학생의 학습권 및 건강권 보장을 위한 시책 마련을 교육감의 책무로 규정하고, 난치병학생 치료비 지원 대상과 지원범위, 지원 신청 및 지급에 관한 사항을 명시했다. 또한 치료비 지원 대상자 선정과 지원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난치병학생지원위원회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조례안을 대표발의 한 조 의원은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학생들은 많은데 적절한 지원이 없어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해당 조례안이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의 건강권과 학습권을 보장하고 가족들의 부담과 고통을 덜어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게임 그만해!” 마냥 잔소리 대신 “오늘 어땠어?” 물으면 달라져요

    “게임 그만해!” 마냥 잔소리 대신 “오늘 어땠어?” 물으면 달라져요

    ‘자녀와의 경험’ 녹여 소통법 소개“게임으로 긍정적 활동 유도해야”“‘이제 게임 그만할 시간이야’라고 소리 지르는 대신 ‘오늘 게임은 어땠니’라고 물어보세요. 효과가 더 있을 겁니다.” 부모의 잔소리에 아이는 마지못해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끄지만, 갈등은 그대로 남는다.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다툼도 잦아진다. 많은 전문가들이 “아이와 우선 소통하라”고 하지만 공허하다. 태어날 때부터 스마트폰을 쓴 포노사피엔스인 아이와 호모사피엔스 부모는 서로를 이해하는 것조차 어렵다. 이장주 이락 디지털문화연구소장은 최근 출간한 ‘게임세대 내 아이와 소통하는 법’(한빛비즈)에서 부모 세대에게 게임과 관련 산업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요즘 아이들에게 게임은 놀이이자 또래와 경쟁하고 협동하는 수단”인데 어른들은 “프로게이머가 등장한 지 20년이 넘었는데도 여전히 게임은 폭력 성향을 키우고, 뇌에 문제를 준다는 ‘공포와 선입견’에 사로잡혀” 인식의 간극을 줄이지 못한다고 분석했다.게임을 허락하되, 다만 게임을 왜 하는지, 게임을 하면서 얻는 게 무엇인지 대화를 나눠 보길 권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부모가 속상한 기분을 표현하는 건 괜찮지만, 막무가내형 윽박은 역효과를 부른다. “자기 통제를 담당하는 전두엽은 20대에나 완성되는데 성인도 제어가 어려워요. 어른들도 유튜브 한번 보면 하염없이 빠져들잖아요. 스무 살도 안 된 아이가 기계처럼 자신을 통제하길 바라는 건 사실 무리죠.” 게임문화를 연구하는 문화심리학자이자 세 아이의 아버지인 저자는 게임을 두고 아이들과 벌인 승강이를 비롯해 그 과정에서 느낀 점 등을 책에 녹였다. “게임에만 매달리는 아이들한테 ‘해야 할 일은 다 하고 게임을 즐기자’는 거 하나만 약속하자 했습니다. 첫째와 둘째는 약속을 제대로 지키더라고요. 중학생인 막내도 주말엔 하루 종일 게임을 하지만, 제 할 일은 다 하고 있어요.” 이 소장은 부모가 게임을 시간낭비가 아닌 의미와 가치가 있는 활동으로 인정하고, 게임에서 길러야 할 덕성을 함께 찾아볼 것을 제안했다. “게임에서 발견한 의미들이 노래나 운동, 공부 등 다른 분야로 이어지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보라”는 조언도 덧붙였다.
  • “중2 형이 싸움 거는데 형 편만 들어요” “형과 가족에게 터놓고 이야기해 봐요”

    “중2 형이 싸움 거는데 형 편만 들어요” “형과 가족에게 터놓고 이야기해 봐요”

    Q. 사이가 좋았던 형과 저는 올해 싸우는 일이 많아졌어요. 형이 중학교 2학년이 되면서부터 별일 아닌 일로 저에게 짜증을 자주 내고, 제가 싫어하는 행동을 하면서 놀리기도 해요. 제가 그만하라며 화를 내면 가족들은 ‘형이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겠지, 중학생이 돼서 예민해져서 그래. 네가 좀 이해해 줘’라며 형 편만 들어요. 분명히 형이 잘못한 건데 왜 제가 형을 이해해야 하는 거죠? 그리고 예전처럼 형과 사이좋게 지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홍승진 나주다시초 6학년) A. 승진 친구 반가워요! 달지쌤이에요. 형이랑 원래 사이가 좋았다고 하니 고민이 더 크고 속상할 것 같아요. 가족들의 반응도 얼마나 서운했을까요. 사실 승진이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공감이 많이 됐어요. 선생님도 동생이 한 명 있는데, 딱 중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엄청나게 자주 싸웠거든요. 그때 부모님께서 ‘네가 언니니까 이해하자’라는 말을 많이 하셨는데 그게 그렇게 속상할 수가 없었죠. 동생이랑 성격이 이렇게 부딪치니 평생 사이좋게 지내지 못하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했답니다. 그럼 지금 사이가 안 좋냐고요? 아니요! 지금은 둘도 없는 사이좋은 언니 동생으로 돌아왔어요. 그냥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사이가 좋아졌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 보면 그 시간 안에 수많은 대화가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모든 인간관계는 솔직한 이야기를 오래 나눌수록 깊어지잖아요. 특히 부정적인 이야기를 솔직하게 나누는 순간, 그때는 참 힘들지만 결국 관계를 꼭 발전시켜요. 여러 번 싸우고 화해를 해 봐야 진짜 친한 친구라고 할 수 있다고들 하잖아요! 꼭 기억해야 하는 건, 형이 승진이에게 어떤 행동을 하든 간에 형도 승진이와의 관계를 망치고 싶은 것은 절대 아니라는 점이에요. 가족들도 그저 희생을 강요하고 싶었던 게 아니라, 형을 걱정하는 마음과 둘이 싸우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깔려 있기 때문에 그렇게 말했을 거고요. 형과 가족들에게 솔직하게 터놓고 이야기를 꺼내 보는 건 어떨까요? 가볍게 넘어가는 분위기가 아니라 진지하게 대화의 시간을 충분히 가져 봤으면 좋겠어요. 물론 조금 부끄럽고 어색할 수도 있겠지만, 진심으로 다가가며 소통하는 것은 언제나 통하니까요! 내가 기분이 좋을 때 잘 맞는 사람과의 관계는 어려울 게 없지만, 내가 속상한 일이 있을 때나 서로 잘 이해가 되지 않는 사람과의 관계는 늘 어려워요. 그럴 때일수록 멋지게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우리가 바라는 어른스럽고 성숙한 모습이 아닐까 해요. 승진 친구는 분명히 형과 진심을 나눌 힘이 있을 거예요 ^ㅡ^. 쌤도 응원할게요. 파이팅!■ 7~19세 독자 여러분, 털어놓기 어려운 걱정거리가 있다면 child@seoul.co.kr로 연락해 주세요. 어린이, 청소년들의 고민을 듣고 눈높이에 맞는 조언을 해 줄 저명인사, 전문가를 연결합니다.
  • 형 잘못인데 왜 제가 이해해야 하죠?[우리아이 마음읽기]

    형 잘못인데 왜 제가 이해해야 하죠?[우리아이 마음읽기]

    [편집자주] 서울신문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공동 프로젝트 ‘우리아이 마음읽기’가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어린이, 청소년들의 고민을 듣고 눈높이에 맞는 조언을 해줄 저명인사, 전문가를 연결합니다. 7~19세 독자 여러분, 털어놓기 힘든 걱정거리가 있다면 child@seoul.co.kr로 연락주세요.Q. 사이가 좋았던 형과 저는 올해 싸우는 일이 많아졌어요. 형이 중학교 2학년이 되면서부터 별일 아닌 일로 저에게 짜증을 자주 내고, 제가 싫어하는 행동을 하면서 놀리기도 해요. 제가 그만 하라며 화를 내면 가족들은 ‘형이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겠지, 중학생이 돼서 예민해져서 그래. 네가 좀 이해해줘’라며 형 편만 들어요. 분명히 형이 잘못한 건데 왜 제가 형을 이해해야 하는 거죠? 그리고 예전처럼 형과 사이좋게 지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홍승진 나주다시초 6학년) A. 승진 친구 반가워요! 달지쌤이에요. 형이랑 원래 사이가 좋았다고 하니 고민이 더 크고 속상할 것 같아요. 가족들의 반응도 얼마나 서운했을까요. 사실 승진이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공감이 많이 됐어요. 선생님도 동생이 한 명 있는데, 딱 중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엄청나게 자주 싸웠거든요. 그때 부모님께서 ‘네가 언니니까 이해하자’라는 말을 많이 하셨는데 그게 그렇게 속상할 수가 없었죠. 동생이랑 성격이 이렇게 부딪히니 평생 사이좋게 지내지 못하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했답니다. 그럼 지금 사이가 안 좋냐고요? 아니요! 지금은 둘도 없는 사이좋은 언니 동생으로 돌아왔어요. 그냥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사이가 좋아졌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 보면 그 시간 안에 수많은 대화가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모든 인간관계는 솔직한 이야기를 오래 나눌수록 깊어지잖아요. 특히 부정적인 이야기를 솔직하게 나누는 순간, 그때는 참 힘들지만 결국 관계를 꼭 발전시켜요. 여러 번 싸우고 화해를 해 봐야 진짜 친한 친구라고 할 수 있다고들 하잖아요! 꼭 기억해야 하는 건, 형이 승진이에게 어떤 행동을 하든 간에 형도 승진이와의 관계를 망치고 싶은 것은 절대 아니라는 점이에요. 가족들도 그저 희생을 강요하고 싶었던 게 아니라, 형을 걱정하는 마음과 둘이 싸우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깔려있기 때문에 그렇게 말했을 거고요. 형과 가족들에게 솔직하게 터놓고 이야기를 꺼내 보는 건 어떨까요? 가볍게 넘어가는 분위기가 아니라 진지하게 대화의 시간을 충분히 가져봤으면 좋겠어요. 물론 조금 부끄럽고 어색할 수도 있겠지만, 진심으로 다가가며 소통하는 것은 언제나 통하니까요! 내가 기분이 좋을 때 잘 맞는 사람과의 관계는 어려울 게 없지만, 내가 속상한 일이 있을 때나 서로 잘 이해가 되지 않는 사람과의 관계는 늘 어려워요. 그럴 때일수록 멋지게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우리가 바라는 어른스럽고 성숙한 모습이 아닐까 해요. 승진 친구는 분명히 형과 진심을 나눌 힘이 있을 거예요 ^ㅡ^ 쌤도 응원할게요 화이팅! (홍승지 유튜버 ‘달지쌤’)
  • 중학생 6명 신규 감염 ‘불안’…울산 밤새 10명 신규 확진

    중학생 6명 신규 감염 ‘불안’…울산 밤새 10명 신규 확진

    울산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명이 발생했다. 특히 중학생 6명이 발생해 학교 당국을 긴장케 하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 24일 오후 7시부터 25일 오전 9시까지 울산 10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들 중 6명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구 모 중학교 학생들이다. 이로써 이 학교 학생 또는 교직원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4명 중 2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자들이며, 2명은 감염 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중구 9명, 북구 1명이다. 시는 추가 확진자 주거지를 방역하고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 조주빈 따라하듯… 최찬욱 “구해줘 감사”

    조주빈 따라하듯… 최찬욱 “구해줘 감사”

    남학생 수백명의 성 착취물을 전송받아 유포한 최찬욱(26)은 24일 “5년 전 우연히 인터넷에서 노예와 주인 놀이를 하는 걸 보고 호기심에 시작했다”고 말했다. 최씨는 이날 오전 아동·청소년 성 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기 위해 대전 둔산경찰서 유치장을 나오면서 취재진에게 얼굴을 드러냈다. 그는 “피해자들께 진심으로 죄송하고 대전에 있는 가족과 친척께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면서 “더 심해지기 전에 구해 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최씨는 이날 경찰서 앞에서 스스로 마스크와 안경을 벗고 “나 같은 사람도 존중해 주는 분들이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한 뒤 호송차에 올랐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최씨의 말을 끝까지 들어 준 형사들에게 감사하다는 것”이라며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최씨의 심리검사를 진행했는데 일반인의 사고방식은 아니었다”고 전했다. 최씨는 2016년 5월부터 지난 4월까지 남자 초·중학생을 협박해 학생 스스로 알몸으로 찍은 성착취 영상물 6954개를 전송받고 14개를 유포한 혐의로 구속됐다. 그는 가짜 여성 사진과 프로필로 아이들을 유인했고 전국의 남자 초·중학생 357명이 걸려들었다. 또 최씨는 남자 초등생 3명을 각각 찾아가 집 밖으로 유인한 뒤 자신의 차 안에서 유사 강간도 저질렀다. 경찰은 최씨가 상습아동성착취물 제작(7년 6월~무기)·배포(3년 이상)·상습 미성년자 유사 강간(3년 이상) 등 7개 혐의를 받고 있어 최소 10년 이상 징역형을 선고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최씨의 ‘감사’ 발언이 ‘박사방’을 만들어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제작·유통한 조주빈(25)의 발언과 같아 둘의 태도에 공분이 일고 있다. 조주빈도 검찰 송치 때 “멈출 수 없었던 악마의 삶을 멈추게 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었다. 이에 온라인에서는 “조주빈의 모습과 교차한다”, “뻔뻔하다”는 반응이 터져 나오고 있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고 핑계 대는 것은 범죄자들의 일반적 특징”이라고 밝혔다. 조주빈은 항소심에서 42년형을 받고 대법원에 상고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노예놀이 보고 호기심에 남학생 성착취물 만들어”…마스크·안경 벗은 최찬욱

    “노예놀이 보고 호기심에 남학생 성착취물 만들어”…마스크·안경 벗은 최찬욱

    남학생 수백명의 성 착취물을 전송받아 유포한 최찬욱(26)은 24일 “5년 전 우연히 인터넷에서 노예와 주인 놀이를 하는 걸 보고 호기심에 시작했다”고 말했다. ●조주빈 처럼… 취재진 앞에서 “구해줘 감사” 최씨는 이날 오전 아동·청소년 성 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기 위해 대전 둔산경찰서 유치장을 나오면서 취재진에게 얼굴을 드러냈다. 그는 “피해자들께 진심으로 죄송하고 대전에 있는 가족과 친척께 실망드려 죄송하다”면서 “더 심해지기 전에 구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미성년자 성 착취물 제작 및 유통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42년형을 선고받은 조주빈(25)도 검찰에 송치되면서 “멈출 수 없었던 악마의 삶을 멈추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었다. 최씨는 이날 경찰서 앞에서 스스로 마스크와 안경을 벗고 “나 같은 사람도 존중해 주는 분들이 있어서 감사하다”고 한 뒤 호송차에 올랐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최씨의 말을 끝까지 들어준 형사들에게 감사하다는 것”이라며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최씨의 심리검사를 진행했는데 일반인의 사고 방식은 아니었다”고 했다. ●6954개 성착취물… 남자 아이에 유사 강간도 최씨는 2016년 5월부터 지난 4월까지 남자 초·중생을 협박해 학생 스스로 알몸으로 찍은 성착취 영상물 6954개를 전송받고 14개를 유포한 혐의로 구속됐다. 그는 가짜 여성 사진과 프로필로 아이들을 유인했고, 전국의 남자 초·중학생 357명이 걸려들었다. 또 최씨는 남자 초등생 3명을 각각 찾아가 집 밖으로 유인한 뒤 자신의 차 안에서 유사 강간도 저질렀다. 경찰은 최씨가 상습아동성착취물 제작(7년 6월~무기), 배포(3년 이상), 상습 미성년자 유사 강간(3년 이상) 등 7개 혐의를 받고 있어 최소 10년 이상 징역형을 선고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 부산, 20명 추가확진... 첫 델타 변이 확진자 나와

    부산, 20명 추가확진... 첫 델타 변이 확진자 나와

    부산에서는 23일 코로나19 확진자 20명이 발생했다. 가족·지인 간 ,학원,체육시설,어린이집,주점 등에서의 접촉 감염으로 나타났다. 이날 확진자 가운데 8명은 경남 양산시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접촉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확진자가 늘고 있는 인도네시아 입국 외국인 3명도 격리 시설에서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중학생 5명도 확진돼 접촉자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감염 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려진 델타(인도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부산에서도 첫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시는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지난 한 주 새로 확인된 변이바이러스 감염자는 26명이라고 설명했다. 26명 중 25명은 알파형(영국발) 변이였고 1명은 델타 변이였다. 델타 변이 감염자는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외국인이다. 이 변이 감염자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발급받은 PCR(유전자 증폭) 음성 검사지를 가지고 있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감염 전파 속도가 1.6배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파형 변이 감염 25명중 23명은 지역 집단감염이나 개별 감염 사례로 확인됐다.2명은 해외 입국자이다. 이날 현재 부산에서 누적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83명(알파형 76명,베타형 6명,델타형 1명)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델타 변이 감염자가 처음 발견됐지만 입국 때 확진돼 아직 지역사회 감염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델타 변이 유행 의심국가 입국자나 접촉자 관리를 엄격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70대가 지난 22일 숨져 백신과의 인과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부산에서 백신 접종 후 사망자는 20명으로 집계됐다. 부산 전체 인구의 32.4%인 108만6천896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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