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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춘선 서울시의원 “아이들 교육권은 타협 대상 아냐”…강현중학교 부지 주택 건설 계획 철회 촉구

    박춘선 서울시의원 “아이들 교육권은 타협 대상 아냐”…강현중학교 부지 주택 건설 계획 철회 촉구

    서울시의회 박춘선 의원(강동3, 국민의힘,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27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덕강일3지구 내 강현중학교 부지에 ‘미리내집’ 336가구를 건설하겠다는 서울시의 계획을 강하게 비판하고, 주민과 함께 반드시 학교 개교를 이뤄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 박 의원은 해당 부지가 지난 2015년 학교용지로 지정된 이후 10년간 방치되어 왔음을 지적하며, 학령인구 감소라는 명분으로 돌연 학교 대신 주택을 짓겠다는 서울시의 발표는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기대를 철저히 저버린 처사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강동구 고덕강일지구는 SH서울주택도시공사의 택지개발사업으로 조성된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젊은 부모와 학령기 아동이 특히 많아 다른 지역에 비해 학교 과밀도가 높고 교육 인프라 확충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2027년 고덕강일3지구 12단지 613세대가 입주하게 되면 학생 수 증가가 불가피한 만큼, 학교 개교를 늦춰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주민들은 지난 10년 동안 애타게 학교 개교를 기다려왔는데, 정작 서울시는 언론을 통해 일방적으로 ‘미리내집’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며 깊은 분노와 상실감을 전했다. 그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와 민원을 외면한 채 학교용지를 주택용지로 전환하려는 서울시와 SH공사의 계획은 반드시 중단돼야 하며, 교육 인프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강현중학교 개교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의원은 교육청의 미온적 태도도 문제 삼았다. 학교 부지 전환에 대해 ‘유보’라는 미온적 태도가 아닌 교육기관으로서 ‘개교’를 전제로 접근해야 함을 지적하며, 이를 위해 2026년도 본예산에 연구용역비를 반드시 편성하여 지역 학생 수 추이에 대한 정확한 예측, 중장기 교육수요를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학교 설립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서울시에는 교육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육 수요에 맞는 정책을 수립하고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공개적 논의 구조를 마련하라 촉구했다. 정책을 선언할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소리를 듣고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책임 행정임을 분명히 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서울시와 교육청은 주민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하며, 미래세대의 교육 기반을 지키는 길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깊이 고민해야 한다”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아이들의 교육권이 보장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강현중학교 개교를 추진하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 “미사 보던 아이들에 무차별 총격”…美학교 총기 난사로 2명 사망

    “미사 보던 아이들에 무차별 총격”…美학교 총기 난사로 2명 사망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한 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어린이 2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쳤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 CNN,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쯤 미니애폴리스의 한 가톨릭 학교에서 소총, 권총, 산탄총 등으로 무장한 범인이 무차별적으로 총알을 발사했다. 사건 당시 학교에서는 오전 8시 15분부터 미사가 진행 중이었다. 범인은 학교 성당 옆으로 접근해 창문을 통해 미사 중이던 아이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신도석에 앉아 있던 8살과 10살 어린이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6~15살 어린이 14명을 포함해 17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범인은 범행 뒤 교회 뒤쪽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이 사건을 가톨릭 신자들에 대한 테러 및 증오 범죄로 간주하고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캐시 파텔 FBI 국장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이같이 언급한 뒤 총격범이 23살 ‘로빈 웨스트먼’이며, 태어날 때 이름은 ‘로버트 웨스트먼’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웨스트먼의 단독 범행으로 추정되며,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웨스트먼의 어머니가 과거 해당 학교에서 행정 보조원으로 근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1923년 세워진 해당 가톨릭 학교는 프리스쿨(유치원)부터 8학년(중학교 과정)까지 있는 학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미사는 새 학기 첫 주를 기념하는 행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설립한 SNS 트루스소셜 계정에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총격 사건에 대해 모든 보고를 받았다”며 “FBI가 신속하게 대응했으며 현재 현장에 있다”고 적었다. 이어 “백악관은 이 끔찍한 상황을 계속해서 주시할 것”이라며 “이 사건과 관련된 모든 분을 위해 나와 함께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분별한 폭력 행위의 희생자를 추모한다”며 미국의 모든 공공건물에 조기 게양을 지시하는 포고문을 발표했다.
  • [길섶에서] 플레이리스트 60

    [길섶에서] 플레이리스트 60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 평소 슬픔에 무딘 편인데도 슬픈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는 믿음을 갖게 된 건 십대 때 듣고 지금까지 만 번은 들었을 이 노랫말 때문이다. 음악만큼 사람의 무의식에 스며들고 집단의식을 좌지우지하는 예술이 또 있을까. 주문에라도 걸린 듯 가사의 세계관에 동화된다. 끝맺음이 필요한 일 앞에선 ‘여기까지가 끝인가 보오’라는 노랫말이 떠오른다. 결국 찍게 된 마침표가 씁쓸할 때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라고 되뇌는 건 내 생각인지 노랫말의 주문인지 헷갈린다. 인생곡 60개만 반복해 듣는다는 유명 작곡가의 루틴을 따라 해 본다. 지금까지 채운 곡들을 보며 내 것이 돼 버린 타인의 취향에 새삼 놀랐다. 중학교 짝꿍이 질리도록 듣던, 그만 좀 들으라고 타박했던 그 노래는 왜 담겼는지. 어느 선배의 애창곡이라 노래방 번호까지 외웠던 곡을 왜 여전히 듣는지. 아이가 차에서 틀던 노래를 언제부터 좋아하게 된 건지. 노래도 전염되는 걸까. 누군가의 흥얼거림에 나도 모르게 목소리를 얹었고, 시간이 지나 인생곡이 됐다. 내가 귀를 열어 들었던 노래가 곧 나였다.
  • ‘작은학교’ 살리는 정주 여건 개선 사업

    정주 여건 개선이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 성패를 가를 핵심 지원책으로 떠올랐다. 경남 통영시는 폐교 위기에 놓인 욕지도 내 초·중학교를 살리고자 빈집 리모델링과 교육·일자리 혜택 지원 등을 추진, 최근 초등학생 2명을 포함한 5인 가족이 욕지도에 정착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인구 1900명의 욕지도는 통영에서 30㎞ 이상 떨어진 외딴섬이다. 육지 이주 등으로 섬 인구가 계속 줄면서 욕지초·중은 전교생이 각 7명에 그쳐 페교 위기에 처했다. 학교를 살리고자 주민과 욕지초 동문 등은 지난해부터 갖가지 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자녀를 동반해 욕지도로 이주하면 주거·일자리를 제공하고 장학금 지급·공부방 운영, 골프·스노클링 강습 등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홍보했다. 통영시도 힘을 보탰다. 시는 올해 1회 추경에 빈집 정비 예산 등 8000만원을 편성해 욕지도 학교 살리기를 지원했다. 정주 여건 개선이 핵심인 정책 덕에 초등생 2명을 포함한 김모씨 가족 5명이 대구에서 욕지도로 터를 옮겼다. 이로써 욕지초 학생 수는 2학기부터 9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경북 예천에 사는 유치원생 2명 등 4인으로 구성된 허모씨 가족도 빈집 리모델링 끝나는 대로 입주할 예정이다. 두 가족은 무상으로 3년 동안 머물 수 있다. 통영시는 집 주인과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월세를 부담한다.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은 전남 해남에서도 한창이다. 방치된 빈집을 고쳐 전학해 오는 가구에 제공하고 부모 일자리·교육 지원책과 연계한 사업으로 2021~2024년 학생 77명을 포함해 42가구 171명이 해남으로 전입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전입 희망자가 원하는 빈집을 주택 소유자와 협의하고 리모델링하는 ‘전입희망세대 맞춤형 빈집 정비사업’이 효과를 본다”며 “빈집 정비 혹은 임대주택 건립 후 전입자를 모집하는 기존 정책과 달라 예산 집행 효율성과 전입가구 만족도 역시 높다”고 했다.
  • “폭발물 설치했다”…테러 협박에 중학생들 대피 소동

    “폭발물 설치했다”…테러 협박에 중학생들 대피 소동

    중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에 학생들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성동경찰서는 이날 오전 관내 중학교 2곳에 “수제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발신자 미상의 팩스 신고를 접수했다. 서울종로경찰서도 관내 한 중학교 1곳을 폭파하겠다는 협박에 현장으로 출동했다. 학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학생들을 귀가 조처했다. 다행히 현장에서 폭발물을 포함한 특이사항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특공대 투입 대신 지구대 경찰관을 보내 순찰을 강화한 상태다. 최근 폭탄 테러 등 테러 협박이 이어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에버랜드, 올림픽체조경기장, 서울시청, KT 본사·지사 등이 테러 협박의 대상이 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폭발물·테러 등 허위 신고로 인한 경찰 출동은 2022년 4235건에서 지난해 5432건으로 약 28.3% 증가했다. 올해도 지난 7월 말 기준 2933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 용산구의회, 보성여중 학생과 함께한 의회 견학

    용산구의회, 보성여중 학생과 함께한 의회 견학

    용산구의회는 지난 22일 보성여자중학교 학생 12명과 교사 1명을 맞이해 의회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구의원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용산구의회 관계자는 “청소년이 지방자치와 의회의 역할을 직접 체험하며 민주주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상임위원회 회의실과 방송실을 견학한 뒤, 본회의장에서 의회 영상 시청, 퀴즈, 질의응답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용산이 미래에 어떤 도시로 성장하길 바라시나요’, ‘구의원은 어떤 일을 하나요’ 등 학생들의 질문에 구의원들이 성의 있게 답변하며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인호 운영위원장, 김형원 의원, 권두성 의원 등 총 4명이 참석해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김 의장은 “이번 견학이 청소년들에게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정책과 사업이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다음달에는 서빙고초등학교 학생들의 방문도 예정돼 있다. 용산구의회는 관내 학교와 청소년 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넓히고, 민주시민 교육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 송파·하남·성남 맞붙은 위례신도시 ‘공동 학군제’ 도입 목소리

    송파·하남·성남 맞붙은 위례신도시 ‘공동 학군제’ 도입 목소리

    서울 송파구와 경기 성남시, 하남시에 걸쳐 조성된 위례신도시에서 ‘공동학군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같은 생활권인데도 행정구역이 다르다는 이유로 집 앞에 있는 학교 대신 먼 거리에 있는 학교로 배정되는 경우가 잦아 학생과 학부모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어서다. 26일 경기 하남시에 따르면 위례72단지에 사는 학생들은 걸어서 10분 거리에 서울 학군 중학교가 있지만, 행정구역이 다르다는 이유로 도보로 20분 이상 걸리는 위례중으로 배정받는다. 이 때문에 통학거리가 2배 가까이 길어져 자전거나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위례중 관계자는 “학급 수가 45개로 하남에서 규모가 가장 큰 과밀 상태인데 인근 서울 학교는 교실이 남아돈다”며 “현재 학급당 학생 수가 31명인데 앞으로 초등학생 유입이 계속되면 과밀 기준인 34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실만 부족한 게 아니다. 학급 수가 많다 보니 체육교사만 7명인데 운동장이 좁아 수업을 나눠도 제대로 하기 힘들다”면서 “의무교육을 받으면서도 행정구역 때문에 교육 환경 격차가 생기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미 교실 16개를 증축해 더 늘릴 공간이 없고, 북위례 쪽에 중학교 신설 계획이 없어 과밀 문제는 앞으로 더 심해질 것”이라고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위례중 교실이 2027년 3곳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해 내년에 특별실 3개를 교실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위례고도 현재 30학급이 운영 중으로 교실 수가 모자라 내년에 리모델링해 특별실 8개를 일반교실로 전환할 예정이다. 하지만 2029학년도 이후에는 위례중 졸업생만 고려해도 다시 교실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계와 정치권에서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대안으로 공동학군제를 제시한다. 실제로 광주·전남 장성 첨단3지구는 공동학군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인 사례가 있다. 윤태길 경기도의원은 “위례신도시는 행정구역 때문에 학생들이 구조적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세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력해 공동학군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례중 학부모 박모씨도 “행정구역 경계 때문에 교통과 교육 불편이 계속된다”며 “학생들이 집 가까운 학교에 다닐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 “섬마을에 새 가족 와요”…전교생 7명 통영 욕지초 9월 전학생 2명 맞는다

    “섬마을에 새 가족 와요”…전교생 7명 통영 욕지초 9월 전학생 2명 맞는다

    전교생이 7명인 경남 통영시 욕지초등학교가 올 2학기 전학생 2명을 맞는다. 경남 통영시는 학생 수 감소로 말미암아 폐교 위기에 놓인 욕지 초·중학교를 살리고자 교육 혜택 제공·빈집 리모델링 등을 추진한 결과, 초등학생 2명을 포함한 5인 가족이 욕지도에 정착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욕지도는 통영에서 30㎞ 이상 떨어진 남해안 외딴섬이다. 통영시 당포항에서 차도선을 타면 50분 이상 걸린다. 현재 욕지도 인구는 1900여명이다. 욕지도에 있는 욕지초등학교는 지난해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 다만 육지 이주 등으로 섬 인구가 계속 줄면서 폐교 위기에 처했다. 이는 욕지중학교 역시 마찬가지다. 욕지초와 욕지중 학생은 각 7명에 불과하다. 학교를 살리고자 욕지도 주민과 욕지초 동문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욕지 학교 살리기’ 활동을 벌였다. ‘욕지 학교 살리기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과 동문은 올해 초 유튜브에 ‘작은 학교에서 시작되는 큰 꿈, 욕지초등학교, 욕지중학교로 오세요’란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자녀를 동반해 욕지도로 이주하면 주거·일자리를 제공하고 장학금 지급·공부방 운영, 골프·스노클링 강습 등 다양한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통영 당포항~욕지도로 오가는 차도선이 도착하는 곳에는 자녀 동반 전입 환영과 연락처를 적은 플래카드도 내걸었다. 통영시도 힘을 보탰다. 시는 올해 1회 추경에 빈집 정비 예산 등 8000만원을 편성해 욕지도 학교 살리기를 지원했다. 이번에 욕지도로 이사한 김모씨 가족 5명 중 초등학생은 2명이다. 대구에 사는 김씨는 올해 초 욕지도에 놀러 왔다 현수막을 보고 추진위원회에 자녀 동반 전입을 문의했다. 이들 가족 덕분에 욕지초 학생 수는 오는 2학기부터 전체 7명에서 9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들 가족을 환영하고자 욕지면사무소, 욕지도 주민자치위원회 등 지역 기관 단체 회원들은 최근 새 가족이 입주할 집 담장을 도색하고 옥상 청소를 하는 등을 했다. 김씨 가족에 이어 경북 예천에 살던 허모씨 가족도 욕지도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유치원생 2명 등 4인으로 구성된 허씨 가족은 빈집 리모델링 끝나는 대로 입주할 예정이다. 이들 가족의 아이 중 1명은 이미 욕지초 병설 유치원에 다니고 있다. 두 가족은 무상으로 3년 동안 빈집에 머물 수 있다. 통영시는 추경 예산을 활용해 입주 가족 대신 집 주인과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월세를 부담한다. 시는 전입 희망자가 원하는 빈집을 대상으로 주택 소유자와 협의를 거치고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는 ‘전입희망세대 맞춤형 빈집 정비사업’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예산 집행 효율성과 전입가구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는 정책이라고 덧붙였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욕지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으로 폐교 위기에 놓인 학교를 살리는 동시에 섬 지역 주민에게 새로운 기쁨과 활력을 주고자 한다”며 “오는 9월 2회 추경 때에도 예산을 추가 편성해 도서지역 교육 정주여건를 강화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욕지 학교 살리기 추진위는 다음달 전입 가족 환영식을 열 예정이다.
  • 경기-서울-인천교육감, ‘고교학점제 현장 지원 강화’ 등 교육 현안 논의

    경기-서울-인천교육감, ‘고교학점제 현장 지원 강화’ 등 교육 현안 논의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2025년 제5회 수도권교육감 간담회’를 갖고, 고교학점제 개선과 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AIDT)의 교육자료 전환에 따른 현장 지원 방안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 교육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경기도교육청 주관으로 26일 성남시에서 열린 수도권 교육감 간담회의 주요 안건은 ▲고교학점제 현장 지원 강화 방안(공통) ▲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AIDT)의 교육자료 전환에 따른 현장 지원 방안(경기)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한 수도권 교육감 협력 사업 제안(서울) 등이 다뤄졌고, 교육감들은 3가지 내용에 합의했다. 먼저, 고교학점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학생들의 선택권 보장과 최소 성취 수준 보장 지도에 따른 교원정원의 안정적 확보가 전제되어야 하고 공통과목 학점 이수 기준은 출석률과 학업성취율이 함께 적용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최소 성취 수준 미도달 학생 지도를 위한 예산과 인력지원 등 고교학점제 운영에 따른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과 국가교육위원회와 시도교육감협의회 간에 고교학점제, 대입제도 개편 등을 포함한 중기적인 논의구조가 마련돼야 한다는 점을 밝혔다. 아울러 차기 교육과정 개정 시, 고교학점제에 대한 개선 논의가 필요하다는 점과 함께 초등학교 중학교에 학생 기초학력 보장 지도를 위한 노력을 더욱 기울여야 한다는 점에도 뜻을 같이했다. 이와 관련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졸업 인정 학점 조정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추가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두 번째, 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AIDT)의 교육자료 전환에 따른 계약 문제 등을 조속히 해결해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AIDT 교육자료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해 줄 것을 교육부에 요청하기로 했다. 시도교육청별 교수학습플랫폼과 AIDT 교육자료, 각종 디지털콘텐츠 등을 연결해 교육자료로서의 안정적 활용 구조를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에도 의견을 모았다. 셋째, 학생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함께 인식하고, 심리상담 지원과 캠페인 등 마음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을 위한 수도권교육감 차원에서 공동 논의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과제들은 수도권(경기, 서울, 인천) 교육청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감들은 “수도권 교육청이 교육개혁의 중심축 역할을 담당해 학생들이 ‘더 안전하고, 더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자”라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 전병주 서울시의원, ‘양진중학교 교육환경 개선 방안 논의’ 간담회 성료

    전병주 서울시의원, ‘양진중학교 교육환경 개선 방안 논의’ 간담회 성료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전병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1)과 이정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갑)은 지난 19일 양진중학교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교직원, 학부모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 의원과 이 의원이 협력해 마련한 자리로, 양진중학교가 꾸준히 제기해온 운동장 조성과 시청각실 개선 문제를 공식적으로 다룬 의미 있는 자리였다. 양진중학교는 현재 운동장이 없어 체육관·탁구장·농구장 등 제한된 공간만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학생들의 신체 활동과 정서 발달에 제약이 있다. 또한 개교 이래 전면 보수가 이뤄지지 않은 시청각실은 시설과 장비가 모두 노후해 학습 효과와 행사 운영에 어려움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정헌 국회의원은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 환경을 위한 운동장 건립과 쾌적한 학습 공간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일은 곧 미래 세대의 성장을 위한 투자로,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운동장 문제의 시급성과 시청각실 개선의 필요성에 충분히 공감한다”며 “교육청 차원에서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전병주 부위원장은 “운동장 건립은 교육부·국토부 등 중앙정부와 시의회, 서울시청, 광진구청이 모두 협력해야 가능한 과제”라며 “서울시의회에서 지속적으로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각실 개선은 교육청 예산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학교 현안이 실질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이정헌 의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조미자 경기도의원, 진접중 학생들 청소년 모의의회 경연대회 참여 격려

    조미자 경기도의원, 진접중 학생들 청소년 모의의회 경연대회 참여 격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미자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3)은 25일(월)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의회 청소년 모의의회 경연대회」에 참여한 진접중학교 학생들을 격려하며, 청소년들의 의정 체험과 토론 과정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진접중학교 학생 7명은 ‘교실 안 CCTV 설치의 필요성’을 주제로 자유발언과 찬반토론을 진행하며, 민주적 절차 속에서 합리적 결론을 도출하는 경험을 쌓았다. 학생들은 각자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개진하며, 교실 내 인권과 안전, 사생활 보호 등 다양한 쟁점을 짚어냈다. 진접중학교는 ‘의장역 최우수상’과 ‘자유발언의원역 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학생들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조미자 의원은 “의회는 도민을 대표해 정책을 만들고 집행을 견제하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곳”이라며 “오늘 체험한 과정이 바로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과 직결되어 있으며, 서로 다른 의견을 듣고 토론하는 과정이 사회를 발전시킨다”고 전했다. 특히 조 의원은 “토론의 승패보다 중요한 것은 상대의 주장을 경청하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라며, “오늘의 경험이 청소년 여러분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경기도의회가 주최하고 경기도교육청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실제 본회의장에서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배우는 의미 있는 장이 되었다.
  • 너무 가득 차서 텅 빈… 그 상흔이 맺혀 있었다

    너무 가득 차서 텅 빈… 그 상흔이 맺혀 있었다

    “6·25 때 동창 120명 중 60명 죽어그 상흔을 생각하며 물방울 그려”‘상흔·현상·물방울·회귀’ 4장 구성미공개작 31점 포함 120여점 전시 “물방울은 자신의 상(像)이 증오스러워 안간힘을 쓴다. 그걸 빨아들이고, 그런 다음 물어뜯고, 그런 다음 말살하려고… (중략) … 그것은 간데없고, 물방울은 떨어지며 마른다.” 프랑스의 저명한 평론가이자 시인인 알랭 보스케는 ‘무슈 구뜨’(물방울 씨)로 통했던 김창열(1929~2021)의 물방울에 대해 이렇게 노래했다.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선보이는 전시 ‘김창열’은 투명하고 영롱한 물방울 이면에 담긴 의미를 찾는 여정과 같다. 작가의 작고 이후 국내 미술관에서 열리는 첫 회고전이다. 연대기적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그가 1950년대 앵포르멜 운동(제2차 세계대전 후 유럽에서 발생한 현대 추상미술 운동)에 심취했을 때의 작품부터 1965년 미국 뉴욕 시기, 1969년 프랑스 파리 정착 이후 작품까지 미공개 31점을 포함한 120여점을 선보인다. 미공개 작품에는 최초의 물방울 작품으로 알려진 1972년 작 ‘밤에 일어난 일’보다 앞서 제작된 1971년 물방울 회화 2점이 포함됐다. 이번 전시는 ‘상흔’, ‘현상’, ‘물방울’, ‘회귀’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장인 ‘상흔’에서는 해방과 분단, 전쟁이라는 격동의 시기를 거치면서 예술세계의 주요 토대가 된 ‘삶과 죽음’을 내면화한 초기작을 만날 수 있다. 이 시기의 경험은 이후 물방울 작품들에까지 영향을 끼치게 된다. 작가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6·25전쟁 중에 중학교 동창 120명 중 60명이 죽었고, 그 상흔을 총알 맞은 살갗의 구멍이라고 생각하며 물방울을 그렸다. 근원은 거기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두 번째 장 ‘현상’에서는 그동안 보기 어려웠던 뉴욕 시기 작품과 파리 전환기 작업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추상회화에서 물방울로 바뀌게 되는 조형적 징후들을 발견하게 된다. 뉴욕에서 파리로 이주하면서 제작한 ‘현상’ 연작은 기존의 차가운 기하학적 형태가 녹아내리는 듯 유기적 형상으로 바뀐다. 또 응집된 덩어리는 마치 인체의 장기처럼 점액질로 표현된다. 작가의 나이가 마흔을 넘어선 1970년대 초반에 이르러서야 평생을 천착한 물방울이 등장한다. 파리 근교 마구간을 작업실로 쓰던 당시 아무렇게나 놓아둔 화폭 뒷면에 세수한 물을 뿌렸다가 맺힌 물방울을 발견하게 된다. 그 순간의 감동을 작가는 후에 이렇게 회고했다. “그때 화폭 뒷면에 물방울이 맺혀 아침 햇살에 반짝이는 걸 보았는데, 그게 무척 놀랍고 감동적이었어요. 텅 빈, 투명하고 무색무취인 그 작은 것들, 곧 사라질 테지만 옅은 빛 아래 아름답고 맑은 자태를 보이는 그것들을 두고 동양 철학에서는 ‘충만한 공(空)’이라고 했을 법합니다.” (프랑스 비평가 미셸 앙리시와의 인터뷰) 김창열의 물방울은 단순한 물질적 형상을 넘어 동아시아 철학 전통과 깊은 접점을 이루며 정신적 사유의 매개체가 된다. 물방울은 또 화면을 가득 채운 천자문과도 조우한다. 작가의 ‘회귀’ 연작은 삶의 상흔을 붓질로써 덮어 주는 듯한 인상을 준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설원지 학예연구사는 “김창열의 물방울은 단순한 시각적 재현이 아니라 애도의 수행”이라며 “반복되는 형상 속에 전쟁과 상흔을 꿰매려는 수행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세계적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개최 시기(9월 3~6일)에 김창열 카드를 내세운 것에 대해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국현이 어떤 모습을 보여 줘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한국 미술이 ‘단색화’로 시작해 1960~1970년대 아방가르드까지 소개된 상황에서 다음 타자를 고른다면 김창열이지 않을까 생각했다. 김창열이라는 예술가를 새롭게 발견하고 재정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12월 21일까지.
  • “학교가 미술관이 되다” 유휴 공간이 전시장으로

    “학교가 미술관이 되다” 유휴 공간이 전시장으로

    세종 예술온(ON)스페이스 공간 ‘눈길’ 학생들, 기획·전시·해설에 참여 세종시 고등학교 유효 공간이 학생들을 위한 전문 전시 환경으로 탈바꿈했다. 학생들은 전공과 상관없이 자기 작품을 직접 기획·전시하고 해설자로 참여해 소통의 폭을 넓히는 소중한 기회를 체험한다. 세종시교육청은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고운고와 보람고에서 ‘세종 예술온(ON)스페이스’ 학생 작가 특별전을 처음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예술온(ON)스페이스’는 복도와 빈 교실 등 여유 공간을 활용해 조명 등을 갖춰 전문 전시 환경으로 조성했다. 학생들은 학교 수업을 통해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직접 제작해 설치하고, 해설자로 참여한다. 고운고 학생들은 전시 주제 ‘혜윰’을 통해 19세기 인상주의 연계 작품과 한국 오방색을 활용한 민화 부채, 인공지능(AI) 기반 미디어아트 등 총 6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손끝에서 피어나는 이야기’를 주제로 한 보람고 학생들은 미술·국어·사회·음악 교과와 연계한 융합 프로젝트 성과물인 평면 작품 30점과 입체 작품 30점을 공개한다. 시교육청은 올해 중학교 3곳에서 추가로 ‘세종 예술온(ON)스페이스’를 통한 특별전을 개최하며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석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전통 회화와 첨단 기술을 결합해 표현과 재료의 폭을 넓혀 작품을 선보였다”며 “학생들이 예술로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안성시, 교육과정 연계형 체험학습 관계자 팸투어 진행

    안성시, 교육과정 연계형 체험학습 관계자 팸투어 진행

    경기 안성시는 지난 22일 금광호수와 풍사니랑 일대에서 안성교육지원청 관계자, 초·중학교 교장·교감 및 체험학습 담당 교사, 여행업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과정 연계형 체험학습 관계자 팸투어’를 진행했다. 안성시가 추진 중인 지속가능관광 시범사업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접목한 현장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시연하고 교육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최근 체험학습 안전사고와 교사의 법적 부담 증가로 현장학습이 위축되는 상황 속에서, 안성시는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는 교육적 체험학습 모델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참가자들은 금광호수에서 문학과 생태를 접목한 ‘호수가 말을 걸어온다면’ 프로그램 체험과 풍사니랑에서 반려동물 예절 교육 프로그램 ‘나의 첫 댕댕이 수업’에 참여해 교육적 가능성을 확인했다. 안성시는 팸투어에서 선보인 ‘스펀지맵’ 프로그램을 비롯해 교과과정과 연계 가능한 다양한 교육관광 콘텐츠를 발전시켜 지역 특색을 살린 ‘안성형 체험학습 모델’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한국여행업협회가 ‘안전여행상품’으로 선정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는 역사·문화·생태 자원이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에 충분히 활용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며 “이번 팸투어가 학생들에게는 더 안전하고 풍부한 학습 기회를, 교사에게는 안심할 수 있는 현장 환경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청과 학교, 여행업계와 협력해 안성만의 차별화된 교육관광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 호반건설, 2059억 규모 관악 미성동 건영아파트 재건축 수주

    호반건설이 서울 관악구 미성동 건영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호반건설은 지난 23일 ‘미성동 건영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악구 미성동 746-43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3층, 10개동, 612가구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2059억원 규모다.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과 구로디지털단지역이 가깝고, 2·7호선 환승역인 대림역과 2호선·신림선 환승역인 신림역이 2㎞ 이내에 있다. 남부순환로를 통해 서울 강남·북 이동도 쉽게 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미성초·미성중·독산고등학교가 있어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영남초·문성중·난곡중학교 등도 가까이에 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우수한 입지와 환경을 갖춘 미성동 건영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지역의 대표 단지로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정적 시공과 차별화된 설계로 정비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호반건설은 지난 5월 서울 양천구 신월7동 2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을, 지난 6월에는 서울 광진구 자양1-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 강간범 구속 2차례 좌초되자 “여중생은 ‘아빠 걱정’하며 친구와 극단적 선택”[듣는 그날의 사건현장 - 전국부 사건창고]

    강간범 구속 2차례 좌초되자 “여중생은 ‘아빠 걱정’하며 친구와 극단적 선택”[듣는 그날의 사건현장 - 전국부 사건창고]

    2021년 5월 충북 청주시 오창읍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중학교 2학년 여학생 A양(당시 13세)과 친구 B양이 몸을 던졌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알고 지낸 친구였던 두 학생은 각각 다른 중학교에 다니고 있었지만, 같은 나이 또래로 깊은 유대를 쌓아왔다. 하지만 두 사람은 B양의 계부 Q씨(당시 56세)에게 성폭행 피해를 당한 뒤 극심한 고통을 겪다가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A양, 친구 집에 놀러갔다 성폭행 당해친구 B양의 계부가 범인, B도 같은 피해더딘 수사에 두 여중생 동반 자살A양은 2021년 1월 17일 친구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던 중 B양의 계부 Q씨가 강권한 술을 마시고 잠들었고, 그 틈을 노린 Q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충격을 받은 A양은 한 달 넘게 혼자 끙끙 앓다가 2월 24일 새벽, B양과의 통화에서 “너희 계부에게 성폭행당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이 사실을 누구에게도 직접 말하지 못하고 혼자 괴로워하다가 결국 친구와 함께 생을 마감했다. A양은 유서에서 “부모님이 더 아플까 봐 말하지 못했다. 나 때문에 걱정하지 말고 편히 지내시라”는 글을 남겼다. 또한 “나는 그만 아프고 싶어서… 불효녀가 되고 싶진 않았는데 알지?”라며 부모를 향한 미안함과 깊은 절망을 담았다. B양 역시 의붓아버지인 Q씨에게 장기간 성추행과 성폭행을 당했다. 병원 의사에게는 피해 사실을 털어놨지만, 경찰 조사에서는 “성폭행당한 적 없다”며 진술을 번복했다. 이는 Q씨에 대한 의존심, 가족 붕괴에 대한 두려움, 자신 때문에 계부가 처벌받을 수 있다는 죄책감이 뒤섞여 나타난 결과였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태도가 기억 왜곡이나 거짓을 의미하지 않으며, 오히려 피해자의 내적 갈등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B양은 유서에서도 “아빠는 성폭행한 적이 없다. 이 편지가 아빠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썼다. 하지만 정신건강 전문가들은 이를 Q씨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 심리적 굴레 속에서 나온 방어적 표현으로 해석했다. 두 학생의 극단적 선택 배경에는 경찰의 늦장 수사가 자리하고 있었다. 병원 의사의 고발과 A양 부모의 고소에도 불구하고, Q씨의 구속영장은 증거 부족 등을 이유로 두 차례나 반려됐다. 결국 두 여중생이 세상을 떠난 뒤 2주가 지나서야 Q씨는 구속됐다. 수사 직후에도 Q씨는 B양에게 “아빠가 감옥에 갈 수 있다. 도와달라”며 진술 번복을 요구했고, A양의 동향을 파악해 보고하거나 대화를 몰래 녹음하도록 시켰다. 심지어 추가 피해가 드러날까 두려워 병원 진료를 중단시키는 등 피해 아동을 방패막이로 이용했다. 1심 재판부는 Q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하며 일부 범행을 강제추행·유사성행위로 판단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의붓딸에 대한 강간이 충분히 인정된다”며 징역 25년으로 형량을 늘렸다. B양의 생전 대화, 정신건강 의사 면담 기록, 자해 흔적, 현장에서 발견된 밧줄 등이 주요 근거로 제시됐다. 재판부는 “B양은 성폭행당했음에도 가족이 해체될 것을 두려워했고, A양은 친구 아버지에게 성폭행당한 충격 속에서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 그런데도 Q씨는 범행을 부인해 피해자의 고통을 더 심화시켰고, 결국 극단적 선택의 주요 원인이 됐다”고 밝혔다. 재판장의 목소리조차 떨릴 정도로 무겁고 비극적인 판결이었다. 2023년 9월, 대법원은 징역 25년 형을 확정했다. 더불어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 10년, 신상정보 공개·고지 10년, 보호관찰 5년도 함께 명령했다. 항소심 징역 25년, B양 강간 인정 5년 늘려“계부 범행 부인이 두 여중생 자살 원인”A양 부모 “성범죄 친족 즉각 분리해야” 호소A양 부모는 기자회견을 열고 “친족 성폭행 상황에서 가해자와 피해자가 계속 동거하도록 한 사회적 구조가 두 아이를 죽음으로 몰았다”며 제도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결정적 증거가 지척에 있었는데 왜 아이들이 죽기 전 구속되지 못했는지 설명이 필요하다”고 경찰과 사법 당국의 책임을 물었다. 부모는 딸의 유품에서 발견된 유서를 공개하며 오열했다. 유서에는 “중학교 친구들이 너무 그립다. 내 얼굴 잊지 말고 기억해줘”라는 글귀가 남아 있었다. 사건 이후 전문가들과 시민사회는 아동 성범죄 피해자 보호 제도의 전면적 개편을 요구하고 있다. 피해자 진술의 번복 가능성을 고려한 심리 지원, 즉각적인 가해자 격리, 수사기관의 적극적 개입이 필수라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천열. 남인우 기자
  • 분당 구미중 여자 농구단 창단···임태희 “학교 브랜드가 되고, 학생 성장 터전 될 것”

    분당 구미중 여자 농구단 창단···임태희 “학교 브랜드가 되고, 학생 성장 터전 될 것”

    경기 성남 분당구미중학교(학교장 박금순)가 22일 여자 농구단을 창단했다. 성남 지역 중학교의 여자 농구부 운영 중단으로 명맥이 끊길 위기였으나, 분당구미중의 창단을 통해 성남수정초, 분당경영고로 이어지는 여자 농구 인재 육성 체계를 복원했다. 분당구미중학교 농구부는 앞으로 정기 훈련과 각종 대회 참가로 학생 선수들의 체력, 협동심,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 코치 지도와 체계적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사회 연계 스포츠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분당구미중 농구부는 재학생들의 자긍심이자 애교심을 키우는 소중한 터전이 될 것”이라면서 “운동부가 학교의 차별화된 브랜드가 되고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성공으로 이어질 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체육은 학생들의 생활 역량을 키우는 기본”이라고 강조하며, “경기도교육청은 학교체육과 학교 운동부 모두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1학년 교실 들어온 중3, “왜 왔냐”는 여교사 폭행…요추 골절 ‘전치 12주’

    1학년 교실 들어온 중3, “왜 왔냐”는 여교사 폭행…요추 골절 ‘전치 12주’

    경남 창원의 한 중학교에서 3학년 남학생이 50대 여교사를 밀쳐 전치 12주의 부상을 입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22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낮 12시 50분쯤 도내 한 중학교 1학년 교실 입구에서 3학년생 A군이 50대 B 교사를 복도 방향으로 밀었다. 이 과정에서 B 교사는 허리 부분에 중상을 입고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요추 골절로 전치 12주 진단을 받았다. 교육 당국의 조사 결과 학급 담임인 B 교사가 A군에게 “3학년이 왜 1학년 교실에 왔느냐”고 질문하는 과정에서 A군이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A군은 운동장에 있던 중 1학년 교실 쪽에서 자신을 부르고 놀리는 소리가 들려 해당 반에 찾아갔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사건 발생 즉시 A군을 분리조치하고 학부모와의 상담을 통해 경위를 파악했으며, 당일 교육지원청에 중대한 교육활동 침해 사안으로 유선 보고 후 교육활동 침해 사안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지원청에 교권보호위원회 신고가 접수됐고, 해당 교사에 대해서는 긴급보호조치와 복무를 지원하고 있다”며 “해당 학생과 선생님,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치료,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긴밀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A군은 또래보다 체격이 큰 학생으로 과거에도 교내에서 위협적인 행동을 한 적이 있어 학교 측이 여러 차례 위기관리위원회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경남서 중학생이 생활지도 중인 교사 밀쳐…전치 12주 진단

    경남서 중학생이 생활지도 중인 교사 밀쳐…전치 12주 진단

    경남 창원의 한 중학교에서 3학년 학생이 생활지도 중이던 50대 여교사를 밀쳐 다치게 하는 일이 발생했다. 22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낮 12시 50분쯤 도내 한 중학교 1학년 교실 입구에서 3학년생 A군이 50대 B 교사를 복도 방향으로 밀었다. 이 과정에서 B 교사는 허리뼈를 다쳐 전치 12주 진단을 받았다. 학급 담임인 B 교사는 A군이 당일 점심시간 1학년 교실에 들어오자 “3학년이 왜 1학년 교실에 왔느냐”고 물었고, 이 과정에서 A군은 B 교사를 민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중대한 교육활동 침해 사안으로 보고 교육지원청 교권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측은 사건 발생 즉시 A군을 분리 조치하고 학부모 등 상담을 거쳐 경위를 파악했다”며 “피해 교사와 현장을 목격한 학생 등의 치료와 심리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A군은 또래보다 체격이 큰 학생으로 과거에도 교내에서 위협적인 행동을 한 적이 있어 학교 측은 여러 차례 위기관리위원회를 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 한국P&G, 수해·산불 피해 지역에 구호품 전달·복구 지원

    한국P&G, 수해·산불 피해 지역에 구호품 전달·복구 지원

    폭우 피해 입은 경남 산청군에 페브리즈 7000개 기부경북 산불 피해 학교 보수… 가정 지원 활동 병행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한국P&G가 ‘더 나은 삶을 위한 오늘의 변화’라는 기업 미션 아래, 재난 구호를 사회적 책임의 핵심 축으로 삼아 폭우·산불 등 국내 재난 현장에서 지역사회 회복을 지원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P&G는 장기적인 재난 구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산불에 이어 폭우 피해까지 겹치며 어려움을 겪는 경남 산청군에 자사 항균·탈취 제품인 페브리즈 7000개를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침수로 악화한 위생·생활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역사회의 요청에 따라 추진됐다. 기부 물품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지역 가족센터와 아동·청소년센터를 거쳐 수해 피해 가정과 공공 복지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 P&G는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 복구 활동도 지속 추진 중이다. 당시 임직원 모금액을 포함해 총 558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으며, 이 중 일부를 경북 영덕군 지품초·중학교 교내 시설물 화재 보수 공사를 위해 기탁했다. 나머지 기부금은 전북 완주군 화재 피해 다문화 가정의 생필품 및 생활가전 구입 지원을 위해 전달했다. 이지영 한국피앤지 대표는 “예기치 못한 폭우 피해를 입은 모든 분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하루빨리 안전하고 평온한 일상을 되찾으시길 기원한다”며 “한국P&G는 재난 지원이 단기 구호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일상 회복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필요를 반영한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P&G는 재해재난 지원 및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3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청주, 대구 지역 교내 시설 복구를 위해 성금 3000만원을 기부했으며, 2022년 강원, 경북 지역 대규모 산불 이재민 구호에 약 1억 100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2022년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에 4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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