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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8 민주화운동’ 교육과정 삭제에 광주·전남 반발 확산

    ‘5·18 민주화운동’ 교육과정 삭제에 광주·전남 반발 확산

    지역 국회의원들 긴급회견서 “‘5·18 교육과정 삭제’ 즉각 철회해야” 광주시장·교육감·시의원들 “5·18민주화운동 송두리째 부정한 만행” 교육부가 최근 고시한 개정 교육과정에서 ‘5·18민주화운동’이라는 표현이 삭제된데 대한 반발이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다. ‘5월 항쟁’의 중심지였던 광주·전남지역과 정치권, 교육계에선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들고 국민을 분열시키는 행위”라며 ‘5·18민주화운동 교육과정 삭제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광주·전남 지역 국회의원들은 4일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아이들이 배우는 교육과정에서 5·18이 삭제된다면 민주주의 역사는 퇴색할 것이고 국민은 또 다시 분열하게 될 것”이라며 ‘5·18 삭제’ 조치를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급기야 이젠 ‘5·18민주화운동’을 교육과정에서 삭제해 더이상 가르치지 않겠다고 한다. (도대체) 무슨 이유로 5·18은 또다시 고통받아야 하느냐”며 “민주주의 근간을 뒤흔드는 행위, 오월정신을 훼손하려는 시도를 기필코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긴급 성명을 내어 “5·18 광주민주화운동 삭제는 대한민국 역사를 부정하는 행위”라며 “이번 개정 교육과정에서 5·18민주화운동을 삭제토록 한 책임자는 국민께 사과해야하며, 관련조항은 원상회복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역사는 지운다고 지워지는 게 아니다. 역사는 사실 그 자체”라고 지적하고 “어떤 정부이든 간에 역사에 대한 자기 부정은 국민의 동의를 받을 수 없을 것이며, 오히려 준엄한 심판만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시의원들도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 교과서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삭제한다는 것은 세계지도에서 동해를 지우려는 ‘파렴치한 일본정치인 따라하기’와 다를 바 없다”며 “이는 대한민국 정부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송두리째 부정하는 만행”이라고 비판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이날 성명에서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 과정에서 5·18 민주화운동은 결코 빠질 수 없는 사실이며 5·18 정신은 행동하는 양심의 표본”이라고 강조하고 “민주화 교육이 더는 약화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가 지난해 12월22일 확정·고시한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르면 초·중·고 사회과 교육과정에서 ‘5·18 민주화운동’이라는 표현이 단 한 차례도 언급되지 않았다. 지난 2018년 7월 개정된 한국사 교육과정에는 초등 사회에서 3차례, 중학교와 고교 교육과정에서 각각 2차례 등 총 7차례 ‘5·18 민주화운동’이 수록됐으나 개정 교육과정에서 이 부분이 모두 삭제된 것이다.
  • “영어 배우고 싶어?”…中 10대 여중생 성적 착취한 美백인 강사 논란

    “영어 배우고 싶어?”…中 10대 여중생 성적 착취한 美백인 강사 논란

    미성년자 여중생을 장기간 성적으로 착취해온 미국 원어민 강사에 대한 폭로가 소셜미디어에 제기됐다. 중국 후난성 창사시에 거주하는 20대 초반의 여성이라고 자신을 밝힌 익명의 네티즌은 SNS에 “지난 2017~2018년 야리중학교 재학 당시 미국 국적의 20대 남성 원어민 강사가 유혹, 2년에 걸쳐 성적 착취를 강제했다”고 지난달 29일 피해를 호소했다. 피해를 주장한 이 여성이 재학했던 학교는 이 지역 최고 명문 중학교로 꼽히는 곳이다. 사건을 폭로한 여성은 자신이 원어민 강사로부터 처음 성폭행 당한 당시를 회상하며 “당시 내 나이는 겨우 15세에 불과했다”면서 사건 당시 가해 남성의 실명과 그와 주고받았던 문자 메시지 내역, 사진 등을 증거로 폭로를 이어갔다. 사건 당시, 가해 남성은 학교로부터 배정받은 수업 중 일부 여성 제자들을 지목, 소셜미디어인 위챗(Wechat)을 사용해 접근한 뒤 자신의 개인 사무실과 오피스텔 등에서 성적 착취를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피해자에게 유사 성행위를 강요한 뒤, 이를 기록으로 남겨 피해자의 SNS를 통해 전송하는 등 가해 행위를 강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했고, 피해자들이 경찰에 신고할 시 해당 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할 것이라고 협박을 가하기도 했다. 이 피해 여성은 당시 가해 남성의 성적 착취가 2년에 걸쳐 장기간 계속됐으며, 그가 중국에 체류하는 동안 피해를 입은 자신과 같은 처지의 여학생들이 다수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은 광둥성 포산의 한 국제학교로 이직, 여전히 현직 외국어 강사로 활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그가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진 광둥성 소재의 국제학교 측은 해당 폭로가 제기된 직후, 가해 혐의가 있는 남성과의 계약을 즉각 해지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외국인 원어민 교사들에 의한 미성년자 성적 착취 문제가 중국에서 불거진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지난 2019년에도 중국의 한 사설 영어교육업체에서 근무했던 미국 국적의 원어민 남성 강사가 12세 여제자에게 성적 착취 등 가해 행위를 강제, 유사 성행위를 하는 영상을 제작해 유포할 것이라고 협박을 서슴지 않았던 것. 특히 이 남성은 여제자들을 수년 동안 성적으로 착취한 영상을 자신의 컴퓨터에 ‘나의 첫 번째 프로젝트’라는 명칭으로 관리하는 등 변태적인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파만파 번진 바 있다. 논란이 계속되자 중국 교육부는 최근 외국인 취업허가제도 이행 통지문을 공고, 외국인 원어민 강사들에게 반드시 취업허가증을 발부받도록 강제한 상태다. 또, 취업 허가서 발급 시 무범죄 기록증명서 등을 명시적으로 제출토록 했다. 이외에도 외국 국적의 강사를 고용하는 민간 교육기관에게도 소속 외국인 강사의 실명, 교사 자격증 소지 여부 등을 자사 홈페이지에 공개하도록 조치했다. 
  • 울산 지긋지긋한 교통체증… 이젠 추억 속에서나 볼 일

    울산의 도심 교통체증 해소와 산업로 교통량 분산을 위한 도로 개설 사업이 올해 본격화된다. 울산시는 올해 외곽순환도로 개설과 주요 국도 건설에 총 245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이렇게 되면 울산 도심과 산업로의 교통체증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국비 사업은 울산외곽순환도로 건설에 1581억원, 농소~외동 국도 개설에 200억원, 청량~옥동 국도 개설에 95억원, 제2명촌교 건설에 10억원, 국도 14호선(울주 범서~경주시계) 확장에 20억원, 국지도 69호선(울주 상북~운문터널) 개량 2억원 등이다. 울산외곽순환도로 건설은 하반기부터 본격화된다. 농소∼외동 국도 건설도 천마터널 등 구조물 공사가 시작된다. 특히 지난해 9월 개통된 이예로 구간과 연결되는 청량∼옥동 국도는 오는 10월 공사를 완료해 부산~울산~경주를 연결하는 국도 7호선 전체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산업로 교통량을 분산할 제2명촌교 건설과 국도 14호선 확장, 국지도 69호선 개량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또 언양파출소∼서부리 확장에 162억원, 덕하시장∼석유화학단지 개설에 53억원, 신현교차로∼옛 강동중학교 확장에 50억원, 장생포순환도로 확장에 40억원, 덕정교차로∼온산로 확장에 32억원, 범서하이패스IC∼천상하부램프 확장에 30억원의 시비를 투입해 사업을 벌인다. 울주군 언양파출소∼서부리 구간이 확장되면 언양시장 일원 차량 정체 완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울주군 덕하시장∼석유화학단지 구간 도로 개설은 온산로와의 연결을 통해 산업물동량 수송 편의 등 기업의 물류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 개설과 관련한 예산이 알맞은 시기에 확보됨에 따라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 제주에 예술고 설립 시동… 도외 벤치마킹 나선다

    제주에 예술고 설립 시동… 도외 벤치마킹 나선다

    제주도에 첫 예술고등학교가 설립될 지 주목을 받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예술고 신설 또는 전환’ 공약 추진을 위해 특별전담조직(TF)위원 도외 벤치마킹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예술고등학교 설립은 김광수 도교육감의 핵심 공약 중 하나다. 전담 TF팀은 지난해 10월 예술중점학교인 애월고등학교(미술 특화)·함덕고등학교(음악 특화)와 예술단체 관계자, 학부모 등 총16명으로 조직돼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도외 벤치마칭은 예술학과 운영학교인 애월고, 함덕고 관계자 및 TF위원 협의를 통해 공론화된 전국적인 예술고 상황, 대학 진학 등을 바탕으로 지역 예술고 운영 현황, 학생 수요 및 진학 등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한다. 이에 따라 광주·전남 및 대구·경북에 있는 지방 예고 중 예술계 특수목적고인 광주예고와 한국창의예고, 예술계 각종학교인 대구예담학교, 예술계 일반학교인 포항예고를 방문할 예정이다. 광주예고의 경우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올해 예술중학교를 개교하는 이유와 방향성을 알아보게 된다. 한국창의예고는 개교한 지 불과 3년밖에 안된 학교라는 점에서 개교 추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신 트렌드에 맞는 학과 신설, 교육과정 운영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향후 벤치마킹 결과와 관련 당사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1월 중순쯤 예술고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용역 최종 보고서가 10월쯤 나올 계획이다. 고희영 도교육청 장학사는 “도내 첫 예술고 설립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향후 10년이후에도 예술고 지속 가능여부 혹은 현행이 좋을 지 여부 등을 심층 분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전국적으로 예술고는 26개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캐릭터 속으로 푹… 여유가 생겼어요

    캐릭터 속으로 푹… 여유가 생겼어요

    “생각하지도 못했던 상이어서 더 영광스러워요. 상을 계기로 앞으로 진정한 ‘프리마 발레리나’가 되고 싶습니다.” 지난해 한국 발레계는 조연재(28)라는 새로운 스타를 얻었다. 조연재는 국립발레단의 서울 공연 10개 작품 중 6개 작품에서 주연을 꿰찼고, 지난달 한국발레협회가 그해 최고의 발레리나에게 주는 프리마 발레리나상을 수상했다. 2018년과 2020년에 다쳐 짝수의 해마다 악몽을 겪었던 그가 2022년엔 부상 없이 제대로 날개를 달았다. 지난달 28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만난 조연재는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발레에 빠져서 마음껏 춤추는 해가 아니었나 싶다”면서 “상을 받기엔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상에 걸맞은 발레리나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늘 성장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조연재는 초등학생 때 발레를 시작해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공부를 권장한 부모님 뜻에 따라 발레를 중단했다. 발레리나의 꿈을 못 접고 고등학교 때 다시 시작해 2018년 국립발레단에 입단하며 꿈을 이뤘다. 현재 드미솔리스트인데 국립발레단 드미솔리스트 중 가장 연차가 낮고, 입단 동기 중 가장 승급이 빠르다. 쟁쟁한 무용수들 사이에서도 인정받는 조연재의 특별함은 뭘까. 발레단 내부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맞게 팔색조 변신이 가능한 것을 장점으로 꼽는다. 작품을 위해 찾아온 해외 트레이너들도 조연재의 이런 매력에 빠진다고 한다. 남들이 알아줄 정도로 열심히 하는 성실성도 무기다. 부상을 겪었던 만큼 본인이 다치지 않기 위해 더 열심히 하게 됐다.조연재는 “부끄러움도 많고 성격이 내향적이라 적극적이지 못했는데 2021년에 이런 점 때문에 캐스팅이 바뀐 적이 있어서 이러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성격은 성격이고 일은 일이니까 적극적으로 보이게 노력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날도 인터뷰할 때 조용했던 그는 카메라 앞에 서자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는 매력을 자랑했다. 많은 작품을 맡았던 만큼 조연재는 지난해가 한층 성장한 해였다고 돌아봤다. 조연재는 “주연을 많이 맡았던 사람이 아니라 하나 맡으면 그거 해내기 바빴는데 지금은 캐릭터로 들어가 조금 더 다르게 표현하려고 한다”면서 “예전에는 안무만 받아서 주어진 대로 했다면 지금은 어떻게 만들어 갈지 여유가 생겼다”고 했다.최고의 발레 무용수, ‘프리마 발레리나’를 향해 가는 그는 “2022년 열심히 달려왔던 것처럼 새해에도 부상 없이 무대에서 다양한 모습 보여 드리겠다”며 웃었다.
  • 두 번의 부상 딛고 날아오른 조연재 “새해에도 다양한 모습 보여 드릴게요”

    두 번의 부상 딛고 날아오른 조연재 “새해에도 다양한 모습 보여 드릴게요”

    “생각하지도 못했던 상이어서 더 영광스러워요. 상을 계기로 앞으로 진정한 ‘프리마 발레리나’가 되고 싶습니다.” 지난해 한국 발레계는 조연재(28)라는 새로운 스타를 얻었다. 조연재는 국립발레단의 서울 공연 10개 작품 중 6개 작품에서 주연을 꿰찼고, 지난달 한국발레협회가 그해 최고의 발레리나에게 주는 프리마 발레리나상을 수상했다. 프리마 발레리나상은 국립발레단의 현 수석무용수인 박슬기, 김리회, 박예은도 조연재와 비슷한 나이에 받았던 상으로 그만큼 조연재에 대한 무용계의 기대가 크다는 것을 보여 준다. 2018년과 2020년에 다쳐 짝수의 해마다 악몽을 겪었지만 2022년엔 부상 없이 제대로 날개를 달았다. 지난달 28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만난 조연재는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발레에 빠져서 마음껏 춤추는 해가 아니었나 싶다”고 돌아봤다. 코로나19로 멈췄던 공연이 지난해 다시 재개되면서 여러 작품이 무대에 올랐고, 조연재도 가장 바쁜 1년을 보냈다. 조연재는 “상을 받기엔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상에 걸맞은 발레리나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늘 성장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조연재는 초등학생 때 발레를 시작해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공부를 권장한 부모님 뜻에 따라 발레를 중단했다. 발레리나의 꿈을 못 접고 홀로 연습하며 꿈을 키웠고, 고등학교 때 다시 발레를 시작해 세종대 무용과에 진학했다. 그리고 2018년 국립발레단에 입단하며 전문 발레리나로서의 꿈을 이뤘다. 현재 드미솔리스트인데 국립발레단 드미솔리스트 중 가장 연차가 낮고, 입단 동기 중 가장 승급이 빠르다. 조연재는 “중간 과정 없이 바로 대학교에 와서 기본기가 많이 부족했다”면서 “나중에 다시 하나하나 채워가려니 조금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딸이 꿈을 이룬 모습을 본 부모님은 지금은 든든한 후원자로서 조연재의 삶을 응원하고 있다. 쟁쟁한 무용수들 사이에서도 인정받는 조연재의 특별함은 뭘까. 발레단 내부에서는 빠른 습득력으로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맞게 팔색조 변신이 가능한 것을 장점으로 꼽는다. 작품을 위해 찾아온 해외 트레이너들도 조연재의 이런 매력에 빠진다고 한다. 남들이 알아줄 정도로 열심히 하는 성실성도 무기다. 부상을 겪었던 만큼 본인이 다치지 않기 위해 더 열심히 하게 됐다. 조연재는 “부끄러움도 많고 성격이 내향적이라 적극적이지 못했는데 2021년에 이런 점 때문에 캐스팅이 바뀐 적이 있어서 이러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성격은 성격이고 일은 일이니까 적극적으로 보이게 노력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날도 인터뷰할 때 조용했던 그는 카메라 앞에 서자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는 매력을 자랑했다. 많은 작품을 맡았던 만큼 조연재는 지난해가 한층 성장한 해였다고 돌아봤다. 특히 기억에 남는 작품은 ‘고집쟁이 딸’이다. 주연으로서 해외 안무 트레이너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은 것이 처음이어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한다. 조연재는 “원래는 남아 있던 영상 자료로 배우는 시스템이었는데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무용수 입장에선 받아들이기도 쉽고, 공연 올리기도 좋았다”고 했다.3년 만에 다시 주연을 맡은 ‘호두까기인형’도 빼놓을 수 없다. 예전의 자신보다 한층 더 성장했음을 느낄 수 있는 무대였기 때문이다. 조연재는 “주연을 많이 맡았던 사람이 아니라 하나 맡으면 그거 해내기 바빴는데 지금은 캐릭터로 들어가 조금 더 다르게 표현하려고 한다”면서 “예전에는 안무만 받아서 주어진 대로 했다면 지금은 어떻게 만들어 갈지 여유가 생겼다”고 했다. 아직 어린 연차인 만큼 욕심도 많다. 주연을 못 맡아본 배역 중에 ‘로미오와 줄리엣’과 ‘지젤’을 맡고 싶은 꿈도 있다.  최고의 발레 무용수, ‘프리마 발레리나’를 향해 가는 그는 “2022년 열심히 달려왔던 것처럼 새해에도 부상 없이 무대에서 다양한 모습 보여 드리겠다”며 웃었다.
  • “만져도 돼요?”…여학생 성희롱한 오토바이男 처벌은

    “만져도 돼요?”…여학생 성희롱한 오토바이男 처벌은

    과거 미성년자를 상대로 두 차례의 성범죄를 저질렀던 남성이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여학생들에게 성희롱 발언을 반복하다 또다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지난달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9단독(전경세 판사)은 아동복지법상 위반(음행강요·매개·성희롱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성 A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더불어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3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다만 검찰이 요청한 신상정보 공개·고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A씨는 올해 4월 길거리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교복을 입고 귀가하는 중학교 여학생들에게 접근해 성희롱 발언을 여러 차례했다. A씨는 여학생들에게 신체 부위가 예쁘다며 “만져 봐도 돼요?”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학생들의 신고로 경찰이 수사에 나섰고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A씨의 신원을 특정해 입건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하는 한편, 피해 학생들과 합의해 처벌불원서를 받았다. 재판부는 “피해 아동들이 겪었을 정신적 충격, 불쾌감 및 향후 미칠 정서적 영향 등을 고려하면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며 “과거 처벌 전력에도 또다시 범행을 저질러 법질서 경시태도에 대해 엄정한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A씨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피해자들과 합의를 했고, 정신건강이 좋지 않은 점이 범행의 일부 원인으로 보이는 점 등을 감안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男 교육 수준 높을수록 ‘뚱뚱’, 女 교육 수준 높을수록 ‘날씬’”

    “男 교육 수준 높을수록 ‘뚱뚱’, 女 교육 수준 높을수록 ‘날씬’”

    남성은 학력이 높을수록 비만 유병률이 높고, 여자는 반대로 학력이 낮을수록 비만 유병률이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이 30일 발간한 ‘국민건강영양조사 기반의 비만 심층보고서’에 따르면 남성의 경우 전 연령대에서 대학교 졸업 이상 교육수준이 높은 경우에 비만 유병률이 높았다.  비만은 체질량지수(BMI)가 25kg/㎡ 이상일 때를 의미한다. 체질량지수가 30~34.9kg/㎡면 2단계 비만, 35kg/㎡ 이상이면 3단계 비만으로 분류한다. 남성은 19~39세의 경우 ‘대학교 졸업 이상’의 비만 유병률에 비해 ‘고등학교 졸업’의 유병률이 0.76배, ‘중학교 졸업 이하’의 유병률은 0.94배로 낮았다. 40~59세는 ‘대학교 졸업 이상’의 비만 유병률에 비해 ‘고등학교 졸업’의 유병률이 0.88배, ‘중학교 졸업 이하’의 유병률은 0.78배였다. 반대로 여성은 전 연령대에서 교육 수준이 낮은 경우 비만 유병률이 높은 모습이 나타났다. 19~39세의 경우 ‘대학교 졸업 이상’의 비만 유병률에 비해 ‘고등학교 졸업’의 유병률이 1.42배, ‘중학교 졸업 이하’의 유병률은 2.32배로 높았다. 40~59세는 ‘대학교 졸업 이상’의 비만 유병률에 비해 ‘고등학교 졸업’의 유병률이 1.61배, ‘중학교 졸업 이하’의 유병률은 2.87배였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비만 관련 요인이 남녀 간에 차이가 있어서 이를 고려한 차별적인 관리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북 ‘영주 아이파크’ 선착순 분양 중 “계약 즉시 전매 가능”

    경북 ‘영주 아이파크’ 선착순 분양 중 “계약 즉시 전매 가능”

    경북 영주의 최고 입지에 계획된 단지가 선착순 분양을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바로 ‘영주 아이파크’다. 30일 분양업체에 따르면 이 단지는 나이를 비롯해 거주 지역과 청약통장 유무에 상관없이 미 계약 세대 대상 동•호수를 지정할 수 있다. 단지가 비규제지역인 경북 영주에 계획돼 계약금 10%를 완납하면 분양권 즉시 전매도 가능하다. 계약 조건은 청약 때와 마찬가지로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이며, 계약금 분납제가 적용된다. 1차 계약금은 1000만원이며, 중도금 60%는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자금 마련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다. ‘영주 아이파크’는 지역 내 명품 입지에 계획돼 교통,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가 단지 가까이 자리해 있다. 소비자들이 최근 선호하는 중소형 실속평면으로 전 세대를 구성한 것도 장점으로, 높은 주거 만족도가 기대된다고 분양업체 측은 설명했다. ●경북 영주 최고 학세권 입지에 계획…단지 주변으로 교통, 생활인프라도 완비돼 ‘영주 아이파크’는 지역 내 핵심 입지에 계획돼 주변으로 다양한 인프라를 품고 있다. 특히, 영주 내 최고 학세권 입지에 단지가 자리해 주변으로 다수의 교육시설이 갖춰져 있다. 실제 단지 바로 옆에는 동부초등학교와 영주중학교가 있고 영주고도 도보 10분 거리로 통학이 편리하다. 영주 내 최고 진학률을 기록한 대영고와 영광고, 영주여고도 약 2㎞ 이내 거리로 가깝다. 아울러 생활편의시설도 단지 인근에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가까이 홈플러스 영주점, 농협파머스마켓을 비롯해 다수의 재래시장이 인접해 생활편의 해결이 수월하다. 영주시청, 영주시 보건소, 영주시민 운동장 등이 위치한 영주 시내 상권도 근거리에 자리해 있다. 다양한 교통망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것도 ‘영주 아이파크’의 경쟁력이다. 인근 가흥교차로 이용 시 중앙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전국 주요 도시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KTX 중앙선 영주역도 반경 ㎞ 내에 위치해 있다. ‘영주 아이파크’는 지역 내 다양한 개발 호재의 수혜 단지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에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선정되면서 영주 내 일자리 창출 및 인구 유입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또한, ‘베어링 제조기업 집적화단지’가 영주 문정동과 적성동 일원에 계획돼 향후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아이파크 브랜드 만의 상품성도 장점 ‘영주 아이파크’는 영주 내 최초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로, 차별화된 상품성을 자랑한다. 단지는 영주 휴천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0층 총 6개동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구성은 아파트 428세대와 1층 근린생활시설이다. 주거공간은 실수요자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전용 84㎡A, B타입을 중심으로 66㎡, 115㎡ 등 총 4개 타입으로 계획돼 있다. 화려한 외관부터 최신 평면 설계, 원스톱 라이프의 실현 등 다양한 장점을 두루 갖춰 주목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먼저, 4베이 위주 설계가 적용된 주거공간은 쾌적함이 훌륭하다. 전 세대에는 팬트리 및 드레스룸이 기본으로 적용돼 여유로운 실사용 면적을 누릴 수 있다. 생활편의를 더하고자 스마트홈 시스템도 적용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각종 가전, 난방, 가스, 화재감지 등을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어 생활의 편리함이 기대된다. 우수한 조망도 이 단지의 장점으로 꼽힌다. 청량한 녹지 조망을 동측의 일부 세대를 제외하고 누릴 수 있으며, 조경 특화단지로 설계돼 향후 조경 프리미엄 확보도 가능할 전망이다. ‘영주 아이파크’ 분양 관계자는 “당 사업지는 영주시 내에서도 탁월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프리미엄 브랜드 단지라는 점에 합리적 분양가, 풍부한 개발 호재 등 다양한 장점이 더해져 주목을 받고 있다”며 “실제 분양된 일부 타입은 부동산중개소에서 프리미엄이 붙어 전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은 경북 영주시 가흥동에 있다.
  • 30일 윤동주 탄생 105주년···광양은 시인 윤동주의 고향

    30일 윤동주 탄생 105주년···광양은 시인 윤동주의 고향

    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고이 간직했다가 세상에 알린 주인공을 아시나요? 30일 윤동주 탄생 105주년을 맞아 윤동주의 육필시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보존한 망덕포구 정병욱 가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윤동주는 1917년 12월 30일 북간도 명동촌에서 태어나 명동학교, 평양 숭실중학교를 거쳐 서울 연희전문학교를 졸업했다. 1942년 일본 도시샤 대학에 입학했으나 1943년 독립운동 혐의로 일본 경찰에 체포돼 후쿠오카 형무소에 수감됐다. 이어 1945년 2월 16일 스물아홉의 젊은 나이에 순국했다. 광양은 윤동주가 한 번도 밟지 않은 땅이지만 연희전문 졸업 기념으로 출간하려다 좌절된 육필시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지켜내 시인으로 부활시킨 역사 공간이다. 1943년 일본 경찰에 붙잡히기 전 친구 정병욱(1922∼1982)에게 그가 써놓은 원고를 맡기는 데 정병욱은 이 원고를 어머니를 통해 그의 집 마루 밑바닥에 숨겨놓고 잘 간직했다. 그 장소가 바로 광양시 진월면에 있는 ‘정병욱 가옥’이다. 정병욱은 연희전문에 다니던 시절 윤동주와 생사고락을 같이 했던 아주 가까운 친구였다. 정병욱은 1학년, 윤동주는 3학년으로 선·후배였지만 친구처럼 매우 친하게 지냈다. 정병욱은 일제 말기인 1944년 학병으로 끌려가기 전 고향집에 들러 어머니에게 윤동주의 원고를 맡겼다. 정병욱의 어머니는 아들이 건네준 원고를 명주 보자기에 싼 뒤 항아리에 넣어 마루 밑 깊숙한 곳에 묻었다. 혹시라도 일본 경찰이 집을 뒤질 것에 대비, 항아리를 묻은 마룻바닥에 나무로 만든 사무용 책상과 서류함을 놓아두었다. 이 책상과 서류함은 지금까지도 남아 전시돼 있다. 광복 후 아들이 살아 돌아오자 박 씨는 아주 자랑스러워하며 이 원고를 꺼내 주었다고 한다. 이런 우여곡절을 겪은 뒤 1948년 1월 30일 윤동주의 유고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가 발간됐다. 유고에는 ‘서시’를 비롯 ‘별 헤는 밤’, ‘자화상’, ‘길’ 등 시대의 어둠을 비추는 별과 같은 19편의 시가 또박또박 새겨져 있다.광양 망덕포구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등록문화재 제341호)’에는 명주 보자기에 싼 유고를 항아리에 담아 마룻바닥 아래 깊숙이 간직한 상황이 생생하게 재현돼 있다. 정병욱 가옥에서 500여m 떨어진 곳에 조성된 ‘윤동주 시 정원’에는 유고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수록된 31편 전편이 시비로 아로새겨져 있다. 한해 5만여명이 찾아온다. 정구영 시 관광과장은 “윤동주의 생물학적 고향은 중국 북간도지만 시인 윤동주의 고향은 그의 육필시고를 간직해 시인으로 부활시킨 광양이다”며 “암울한 시대 상황 속에서도 등불 같은 시를 쓰며 죽는 날까지 한 점 부끄럼이 없는 삶을 추구한 윤동주의 시 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역사문학 여행을 고안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한국동서발전, 신·재생에너지 교육 프로그램 ‘신바람 에너지교육’ 성황리에 종료

    한국동서발전, 신·재생에너지 교육 프로그램 ‘신바람 에너지교육’ 성황리에 종료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미래세대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교육프로그램 ‘신(新) 바람 에너지교육’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8일 밝혔다. ‘미래세대 신바람 교육’은 한국전력미래세대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이해 제고 및 차세대 에너지리더 양성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에너지 교육 프로그램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 외 동서발전을 포함한 7개 발전공기업(한국동서발전,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이 공동 추진했다. 2016년부터 중학교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이번 프로그램은 고도화 과정을 통해 22년 9월부터 교육기관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체험과 연령별·수준별 교육으로 이뤄졌다.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전연령을 대상으로 체험활동 및 퀴즈를 통해 흥미와 관심을 높인 에너지 놀이터(총11회, 197명), 초등학교 돌봄교실 대상 다양한 교구재를 활용하여 저학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에너지 교실(총 5회, 112명), 자유학년제 중학생 대상 일상 속 에너지와 진로를 탐색하는 에너지스쿨(총6회, 151명), 전력수급 및 신재생에너지 주요이슈에 대해 토론, 발표하는 에너지캠프(울산 매곡고)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올해는 실무역량 강화 취업지원을 위해 교육 대상을 대학생까지 확대해 멘토링 및 인턴쉽 기회를 제공하는 에너지웍스 프로그램을 신규로 진행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한국동서발전이 위치한 울산을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도서산간 교육 소외지역 학교 또한 대상지로 선정하여 교육복지와 지역사회 공헌에 기여했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신바람 교육은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진행하는 신·재생에너지 교육프로그램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세대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불확실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필수불가결한 의미를 갖고 있다”며 “많은 학생들이 다가올 미래에 꼭 필요한 신·재생에너지를몸소 체험하고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차세대 에너지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매년 지역 에너지 직업계고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에너지교육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고교오픈스쿨’, 신중년 은퇴교육 전문가 활용 저소득·다문화가정 아동의 문해력 및 학습력 향상을 위한 ‘다문화가정 아동 한글·문화교육’ 등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통한 상생의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 ‘담배 훈계’ 40대 여성에 날아차기한 중학생들…구속영장 신청 방침

    ‘담배 훈계’ 40대 여성에 날아차기한 중학생들…구속영장 신청 방침

    경찰이 길 가던 4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하고 동영상까지 촬영해 유포한 중학생 3명을 공동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또 가해 학생들이 인근 가게에서 물건을 훔친 사실을 확인하고 절도 혐의를 추가했다. 28일 대구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대구의 한 골목길에서 길 가던 40대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중학생 3명이 당일 인근 가게에서 물건 일부만 계산하고 나간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매장 내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이들의 범행을 파악하고, 절도 혐의를 추가해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앞서 18일 새벽 4시 30분쯤 대구 서구 내당동의 공원과 골목길에서 중학생 A(15)군과 B(16)군이 40대 여성을 폭행했다. 이들은 피해 여성으로부터 ‘담배를 피우지 말라’는 훈계를 듣고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A군과 B군이 40대 여성을 때리는 동안 함께 있던 C(15)양은 휴대폰으로 폭행 장면을 찍어 SNS에 올렸다. C양이 올린 영상에 따르면 가해 중학생들은 ‘킥킥’하는 웃음 소리와 함께 피해 여성에게 신발을 던진 뒤 태권도를 하듯 발로 찼다. 여성은 바닥에 고꾸라졌고 일어나 휴대폰으로 경찰에 신고하려고 하자 학생들은 여성의 머리를 발로 가격했다. 여성이 등을 돌리자 달려와 날아차기를 하고 여성이 다시 일어서려고 하자 발로 걷어찼다. 피해 여성은 112에 신고해 폭행 사실을 알렸지만, 경찰이 출동했을 때 A군 등은 이미 현장을 떠나고 없었다. 그러나 가해 학생이 폭행 장면을 촬영한 동영상을 직접 SNS에 올리면서 범행사실과 신원이 확인돼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 여성은 전치 3주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고 있다. A군 등 3명은 서로 다른 중학교에 재학 중이지만, 새벽 시간에 자주 어울려 다니며 소란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절도 사실이 확인돼 혐의를 추가했다”며 “3명 모두 촉법소년 나이를 넘어 형사처벌 가능하다. 공동폭행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법무부는 지난 10월부터 형사처벌 가능 상한 연령을 현행 만 14세에서 중학교 1학년에 해당하는 만 13세로 1년을 낮추는 형법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다. 법 개정이 완료되면 1953년 형법 제정 이후 유지된 촉법소년 기준이 70년 만에 조정돼 만 13세는 촉법소년 대상 연령에서 제외된다.
  • ‘공공분양 50만호’ 첫 사전청약, 시세 70~80%…분양가 3억~5억

    ‘공공분양 50만호’ 첫 사전청약, 시세 70~80%…분양가 3억~5억

    시세의 70~80% 수준으로 저렴한 공공분양주택의 사전청약 접수가 내년 2월 시작된다. 서울 고덕강일과 고양창릉 등 지역에 2300호 규모가 공급될 예정이며, 추정 분양가는 3억~5억원 대로 산출됐다. 국토교통부는 28일 ‘공공분양주택 50만호’ 공급대책의 후속조치로 수도권에 2298호 사전청약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고는 오는 30일 나온다. 공급 예정지는 고양창릉(877호), 양정역세권(549호), 서울 고덕강일 3단지(500호), 남양주진접2(372호)다. 고양창릉과 양정역세권은 나눔형으로 시세의 70% 수준으로 공급한다. 의무 거주기간 5년 이후 공공에 주택을 환매하면 시세 차익의 70%를 수분양자가 가져갈 수 있다. 전용 모기지도 더해져 최대 5억원 한도 내에서 연 1.9~3.0%의 고정금리로 분양가의 80%까지 최장 40년간 대출이 가능하다. 고양창릉은 일산 신도시와 서울 도심 사이에 위치해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 GTX-A노선(예정) 등이 갖춰진 교통의 요충지다. 추정 분양가는 전용면적 59㎡(445호)가 3억 9778만원이며, 84㎡(191호)는 5억 5283만원이다. 당초 계획보다 줄어든 공급 감소분은 내년 중에 추가 공급될 예정이다. 양정역세권은 500m 이내에 양정역(경의중앙선)이 위치한 역세권 지구다. 잠실까지 거리가 약 13㎞로 강남권 접근성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설립이 예정돼 있다. 전용면적 59㎡(257호)의 추정 분양가는 3억 857만원, 84㎡(152호)는 4억 2831만원으로 산출됐다. 고덕강일 3단지는 토지를 공공이 소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토지임대부 주택이다. 분양가에서 토지 가격이 빠지는 만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이 가능해 ‘반값 아파트’로도 불린다. 대신 입주민으로부터 토지임대료를 별도로 받는다. 고덕강일 3단지는 서울 도심에 위치해 북쪽으로 한강, 남쪽으로 망월천이 흐른다. 유치원과 초등·중학교가 가까워 주거환경이 뛰어나고, 올림픽대로와 강일IC와 인접해 교통 접근성도 좋다. 전용면적 59㎡(500호)가 사전청약 물량의 전부이며, 추정 분양가는 3억 5537만원이다. 남양주진접2 지구는 일반형 공공분양주택이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시세의 80% 수준으로 공급된다. 일반형은 전용 모기지가 없지만, 소득 등 자격 요건에 따라 디딤돌·보금자리론 대출이 가능하다. 남양주진접2 지구는 풍양역(4·9호선 예정)이 신설되고 남양주를 동서로 관통하는 국지도 98호선(수동~오남)이 개통될 예정이다. 추정 분양가는 전용면적 59㎡(298호)가 3억 3748만원이다.나눔형 전체 물량 중 80%는 특공으로 공급되며, 청년(15%), 신혼부부(40%), 생애최초(25%)로 구분된다. 19~39세 무주택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 특공이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반형의 경우 전체 물량 중 70%가 특공이다. 신혼부부(20%), 생애최초(20%), 다자녀(10%), 노부모부양(5%), 기관추천(15%)으로 구분된다. 분양제도 개편으로 새로 도입된 추첨제는 일반공급 중 잔여공급(나눔형·일반형 공통)을 대상으로 하며, 무주택세대구성원 및 입주자저축 가입만으로 청약이 가능하다. 이번 청약은 내년 2월 특공부터 순차적으로 접수가 시작된다. 고덕강일 3단지 내년 3월23일, 나머지는 같은 달 30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중복 신청할 경우 먼저 발표되는 고덕강일 3단지 당첨권이 우선이다. 사전청약 신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급지역은 사전청약 누리집(사전청약.kr), 서울주택도시공사(SH) 공급지역은 서울주택도시공사 누리집 내 인터넷청약시스템(i-sh.co.kr)에서 가능하다. 인터넷 사용취약자(만 65세 이상 및 장애인)에 한해 방문 예약 신청을 통한 현장접수를 할 수 있다.
  • ‘서프라이즈’ 박재현, 20kg 찐 근황 “배우 포기”

    ‘서프라이즈’ 박재현, 20kg 찐 근황 “배우 포기”

    과거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출연 배우로 유명했던 박재현의 은퇴 후 근황이 전해졌다. 박재현은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했다. 그는 ‘서프라이즈’ 때보다 20㎏ 가까이 살 찐 모습으로 등장했다. ‘서프라이즈의 아이돌’ ‘재연계 장동건’ 등 미남 타이틀을 소유했던 그는 “보시다시피 살이 너무 많이 쪘다”고 말문을 열었다. ‘서프라이즈’에서 다양한 배역을 소화한 박재현은 “‘서프라이즈’ 같은 경우는 제작비가 그렇게 많지 않았다”며 배우들 출연료도 많이 챙겨줄 수 없는 여건이었다고 토로했다. 출연료 역시 회당 100만원도 채 되지 않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돈보다는 자부심으로 일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거니까 금전적인 부분은 생각 안 하고 했다”고 전했다. 20년 가까이 ‘서프라이즈’에 출연했던 박재현이 갑자기 은퇴를 결심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혼자 촬영가면서 울 때도 있었다. (결혼 후에는) 생활비 문제도 있었다. 딱히 정해진 수입이 없기 때문”이라며 “‘서프라이즈’ 출연한 배우들이 (재연 배우라는 이미지 때문에) 다른 작품에 출연할 기회가 사실 많지 않다. 우리는 배우 입장이고, 드라마나 연기를 하고 싶은 건데 그런 기회가 많이 주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규칙한 수입으로 가장 노릇 하기에는 딸도 있으니까 좀 안정적인 생활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어떤 일을 하든 월급을 얼마든, 돈을 고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일을 해야겠다는 고민을 굉장히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사실 연기자를 포기하겠다고 생각하고 은퇴를 결정한 거다. 가족을 먹여 살려야 되니까 어떤 일이라도 하겠다는 생각으로 그만뒀다”고 부연했다.박재현은 은퇴 후 여러 회사에 이력서를 넣어봤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고. 그는 “일을 해야 하니까. 쉬면 안 되니까. 공장에도 이력서 냈다. 이력서를 쓰는 데 쓸 게 없더라. 전부 배우에 대한 약력밖에 없었다”며 “한 회사에서 연락이 와 면접을 보러 갔는데, ‘사람들이 알아보는데 이 일을 할 수 있겠냐’고 묻길래 상관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준에 안 맞았나 보다”고 불합격 통보받은 날을 회상했다. 이에 박재현은 원래 갖고 있던 제작에 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 스태프 일부터 배우기 시작했다. 그는 “친한 조명 감독님한테 부탁해서 따라다니면서 조명 막내 일을 배웠다”며 “하지만 촬영 현장에 내가 있는 걸 보고 어떤 배우가 노골적으로 ‘저 사람 재연배우인데 나 이거 하기 싫다. 이 프로그램 재연 프로그램 아니냐’고 말한 적도 있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또 박재현은 “딸이 있다 보니까 아이가 초등학교, 중학교 갔을 때 ‘너희 아빠 재연배우 아니냐’ 이런 얘기 듣는 것도 너무 싫었다”며 “난 자부심을 갖고 여태까지 했는데 힘 빠지는 소리가 들리다 보니까 자존감도 낮아지고 제대로 하는 건지도 모르겠고, 결국 내가 재능이 없다고 판단했다. 그런 생각과 함께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소들이 작용해서 ‘서프라이즈’ 1000회까지 찍고 은퇴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재현은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딸의 근황도 전했다. 딸은 여전히 투병 중이라고. 그는 “이번에 큰 수술을 하려고 (심장을) 열었는데 생각만큼 근육량이라든지 이런 게 좀 작아서 다시 닫았다”며 “6개월 후에 다시 한 번 수술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끝으로 박재현은 “결혼하고 나니까 책임감이 엄청 생겼다. ‘서프라이즈’ 은퇴할 때쯤에는 자존감이 너무 많이 내려갔다”며 “그때 아내가 ‘힘들어하지 말고 오빠가 편한 대로 하고 싶은 거 했으면 좋겠다’고 해줬는데 감사하다”면서 가족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현재 영상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인터넷 쇼핑몰을 함께 운영 중이라는 박재현은 “배우에서 방송 스태프로 일하면서 도움이 됐다. ‘서프라이즈’ 배우 김하영과 일하고 있다. 지금은 닥치는 대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 “진학해도 축하금 주고”..지자체 현금복지 내년에도 확대

    “진학해도 축하금 주고”..지자체 현금복지 내년에도 확대

    지방자치단체들의 현금복지 확대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퍼주기 논란이 우려되지만 인구감소를 막기위해 발버둥치고 있는 농촌 지자체들의 딱한 사정을 감안하면 비난만 할수도 없는 상황이다. 충북 보은군은 내년부터 초·중·고 입학축하금을 준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자녀 모두 입학일 기준 1년전부터 보은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가정이다. 축하금은 초등 30만원, 중학교 40만원, 고등학교 50만원이다. 내년에 축하금을 받게될 인원은 초·중·고를 모두 합해 500명 정도로 예상된다. 보은군 관계자는 “교육환경 개선 등으로 인구감소를 막기위해 입학축하금을 마련했다”며 “부모들의 학원비 부담이 줄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기준 보은지역 인구는 3만1491명이다. 1년전과 비교해 371명이 줄어드는 등 감소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충북 단양군은 내년부터 대학생 입학축하금을 지원키로 했다. 대상은 고등학교 졸업일까지 1년 이상 단양군에 주소를 유지하며 관내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교에 입학한 학생이다. 2년제 대학도 가능하다. 금액은 1인당 100만원이다. 단양장학회는 내년 4월중에 고등학교 졸업증명서와 대학교 재학증명서, 주민등록 사항을 확인하고 축하금 수여식을 가질 예정이다. 재수생까지 포함해 내년에 축하금 대상은 170명 정도다. 단양군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인데다, 교육환경 때문에 빠져나가는 인구유출을 막기위해 축하금을 마련했다”며 “그동안 대학 입학생 가운데 성적우수학생만 장학금을 줬는데 이제는 불평등 불만도 사라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충북 충주시는 도내서 처음으로 청년들에게 입영지원금 10만원을 준다. 청년 복지 증진과 병역의무 이행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충주지역에 3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만 19~39세 청년 가운데 2023년 1월1일부터 입영하는 현역병과 보충역(사회보무요원, 공중보건의, 산업기능요원)이다. 입영통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입영후 6개월이 되는 날이 속한 달의 말일까지 본인이 신분증과 입영통지서를 지참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충주사랑상품권 카드에 충전해주는 방식으로 지원금이 지급돼 희망자는 반드시 충주사랑상품권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시는 충북지방병무청과 협조해 입영 청년을 대상으로 안내 메시지를 전송할 예정이다. 충북 옥천군은 청년수당을 , 충북도는 감사효도비 도입을 각각 추진중이다.  
  • 교도소 나온 최순실(최서원)…정유라 “잊지 못할 하루”[포착]

    교도소 나온 최순실(최서원)…정유라 “잊지 못할 하루”[포착]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최서원씨(개명 전 최순실·66)가 교도소 밖으로 나왔다.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로 불린 최씨는 2017년 국정농단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져 대법원에서 징역 18년과 벌금 200억원, 추징금 63억 3676만원을 확정받았다. 청주지검은 26일 형집행정지심의위원회를 연 뒤 최씨의 형 집행을 1개월 정지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검찰은 “척추 수술 필요성이 인정돼 형 집행 정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청주여자교도소에 수감 중인 최씨는 지난 19일 “장기간 수감생활로 척추뼈가 내려앉는 등 악화돼 척추 수술이 필요하다”며 1개월 형 집행 정지를 신청했다. 최씨가 건강악화 등을 이유로 형집행정지 신청을 한 것은 이번이 5번째로, 앞서 4번은 모두 기각됐다. 최씨는 이날 오후 9시 35분쯤 휠체어를 타고 청주여자교도소 정문을 나섰다. 검은색 패딩을 뒤집어 쓴 최씨는 입을 굳게 다물고 교도소 밖에서 대기하던 승용차를 타고 자리를 떴다. 최씨의 형집행정지 기간은 다음 달 25일 자정까지다. 주거지는 치료를 받는 서울의 한 병원으로 제한됐다. 최씨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에게 연말특별사면을 요청하는 내용의 4쪽분량 자필 탄원서를 변호인을 통해 대통령실로 발송하기도 했다. 최씨의 사면 요구 탄원서는 광복절 특사 때 이어 두 번째다.정유라 “기뻐서 눈물이 흐른다” 최씨는 탄원서에서 “보수 정권의 탄생으로 모든 인권이 침해받지 않고, 적어도 치유해줄 수 있다고 믿었다”며 “제게 가해지는 모든 것은 너무 잔인하고, 인권 유린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제가 이 땅에 살면 얼마나 살겠느냐”며 “하루하루를 고통과 진통에 약으로 겨우 버티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최씨는 “중졸이 돼 버린 딸이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이 있겠나, 대출로 메우고 또 때우면서 파리 같은 목숨을 살아가고 있다”며 “딸과 손주들에게 상처를 안겨주는 할머니가 안 되게 사면을 허가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승마 특기생으로 이화여대에 입학했던 정씨는 서울시교육청 감사 등을 거쳐 지난 2017년 3월8일 청담고 졸업 취소 및 퇴학 조처 등 처분을 받아 최종학력이 ‘중학교 졸업’으로 바뀌었다. 최씨는 끝으로 “보수를 지향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모든 삶을 바쳐 모셨던 제가 보수 정권에 의해 박해받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며 “지난번 사면 탄원서에도 (윤 대통령이) 침묵했는데 더 이상 살아가기가 너무 힘들어서 간절히 탄원드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씨의 딸 정유라씨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많은 분들이 방송에서 기도로 함께 해주셨는데 정말 그 덕분인 것 같다. 잊지 못할 하루다. 기뻐서 눈물이 흐른다”라는 글을 적었다.
  • 부천시장, 청소년 목소리에 귀 ‘쫑긋’

    경기 부천시 성곡중학교 학생들이 지역의 문제점을 찾고 해결 방안을 고민해 내놓은 정책제안서가 시청에 도착했다. 지난 23일 부천시청 창의실. 시 초청을 받은 성곡중 학생 16명과 교사 4명은 조용익 부천시장을 만났다. 평소 보기 힘든 자치단체장과 학생들 간 만남은 부천 발전에 대한 깊은 고민을 나누는 자리였다. 성곡중 3학년생 200여명은 올해 2학기 동안 ‘우리가 꿈꾸는 살기 좋은 도시 부천’을 주제로 국어·사회·미술 교과 연계 프로젝트 수업을 했다.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부천시 곳곳과 온라인을 누비며 자료 수집과 현장 조사를 통해 보고서를 작성했다. ‘동네지킴이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견과 견주가 함께 동네를 산책하며 동네의 문제점과 이상 사항을 찾아 신고하는 정책이다. 산책과 동네 안전 두 마리의 토끼를 노린다. ‘파란 가로등 설치’에는 범죄율을 낮추기 위한 고민이 담겼다. 학생들은 색채 심리학에서 파란 불빛이 범죄 심리를 위축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내용을 찾은 뒤 일본의 도입 사례를 찾아 유흥가 등에 파란 가로등을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또 학생들은 ▲문화도시 부천 홍보담당자 연령대별 선발 ▲거리 쓰레기통 디자인 공모전 개최 ▲안심귀갓길 확대 조성 ▲분리수거 활성화를 위한 트래쉬포인트 등의 정책을 내놨다. 조 시장은 “부천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훌륭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 제안하기 수업이 진행돼 뜻깊다”며 “관련 부서가 검토해 시행 가능한 정책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강소라 성곡중 교사는 “학생들이 정책 제안을 위해 자료 조사와 보고서 작성을 하면서 각종 프로그램 사용 능력은 물론 체계적인 글쓰기 방법도 익혔다”면서 “특히 글로컬 시대에 부천에서 자라나 부천에서 살아갈 아이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월드컵스타’ 조규성, 고향·친정 찾아 “응원 감사하다”

    ‘월드컵스타’ 조규성, 고향·친정 찾아 “응원 감사하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스타로 부상한 조규성 선수가 경기 안산과 안양시를 찾았다. 안산과 안양은 각각 조규성이 태어나고 프로 생활을 처음 시작한 곳이다. 조규성은 26일 오전 안산시청을 찾아 이민근 안산시장으로터부 ‘시민행복상’을 받았다. 조규성은 1998년 1월 안산에서 태어나 이호초등학교와 원곡중학교를 졸업한 토박이다. 안산시는 안산 출신 축구선수로 대한민국 국민과 안산 시민에게 큰 행복을 선사하고 시의 명예를 드높인 공로로 시민행복상을 수여했다. 조규성은 “안산 시민들께서 열심히 응원해 주신 덕분에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74만 안산시민을 대표해 조규성 선수가 안산의 아들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조규성 선수가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조규성은 같은날 오후 안양시청을 방문해 최대호 안양시장을 만났다. 조규성은 안양FC 유스팀인 안양공고를 졸업했고, 2019년 안양 FC에 입단해 프로선수로 첫발을 내딛었다. 조규성은 “FC안양에서 시작해 이렇게 성장하게 돼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최 시장은 “끊임없는 단련을 통해 월드컵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한 조 선수가 많은 안양시민에게 가슴 벅찬 감동을 줬다”고 화답했다. 조규성은 지난달 28일 카타르 월드컵 H조 조결리그 2차전 가나전에서 두 골을 기록하며 한국 선수 최초로 월드컵 본선 멀티골을 기록했다. 올해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으로 경기에 출전한 조규성은 이번 시즌 K리그1 득점왕·베스트11 득점왕, FA컵 MVP를 차지했다. 월드컵 이후 유럽 이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져 튀르키예와 스코틀랜드 리그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 [포토] 평양 소학교 과외동아리

    [포토] 평양 소학교 과외동아리

    북한이 5년 만에 개최되는 조선소년단 대회를 맞아 사회주의 교육의 우수성을 주장하는 등 교육 관련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북측 민족화해협의회가 운영하는 대외선전매체 ‘려명’은 25일 ‘교육이 미래를 담보하는 나라’ 제하 기사에서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교육이 자기의 사명과는 달리 돈벌이 수단”이라고 주장하며 사회주의 교육 제도의 우수성을 선전했다. 매체는 자본주의 사회에선 교육이 기업화, 상업화되고 있다며 “학교들은 청소년들을 황금만능주의에 물젖은 인간오작품으로 만들고 있으며 무식쟁이들이 돈으로 학교를 졸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 공화국은 후대들을 위한 교육체계를 정연하게 세우고 훌륭한 교육 조건과 환경을 최상으로 보장해주고 있는 배움의 나라, 교육의 나라로 온 세상에 빛을 뿌리고 있다”고 역설했다. 북한은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도 소개했다. 대외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은 26일 평양 동평양 제1중학교가 실험 실습 교육의 비중을 늘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물리나 화학, 수학 등 과목에서 최근 90여 개의 실험실습 기재를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처럼 실험 실습 교육에 힘을 넣은 결과 학생들의 실력 제고에서는 전진이 이룩되게 되었으며 얼마 전에 진행된 전국적인 제1중학교부문 학생들의 다과목 학과경연에서 학교가 단연 우승의 영예를 지니었다”고 전했다. 조선중앙TV는 전날 평양 모란봉구역 서흥소학교와 대성구역 6월9일룡북기술고급중학교(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천성과 소질을 발양시키고자 다양한 과외소조(그룹)를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과외소조 활동은 정규 수업 외에 교사로부터 학과목과 예체능 활동에 대한 지도를 받는 것으로 남한의 방과 후 활동이나 특별활동과 유사한 개념이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전날 “교육의 질은 교원들의 자질에 의하여 결정된다”며 특히 교원들이 교수 교양 사업과 자질향상 사업 등을 진행하는 분과 제도의 역할을 강조했다. 매체는 신의주 김금순고급중학교를 사례로 들며 기존 분과에서는 과거 사고방식과 경험에 매몰돼 토의가 비효율적이었는데 이 학교가 나이나 연차 관계없이 분과장들을 실력 기준으로 선정했더니 교육사업에서 진전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한편 북한은 전날 조선소년단 제9차 대회에 참가하는 소년단원들에게 대표증을 수여해 조만간 대회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만 7∼14세 학생들이 의무적으로 가입하는 조선소년단은 1946년 청년동맹 산하 조직으로 창립돼 현재 300만 명 안팎의 단원을 거느린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이 소년단 대회를 여는 것은 2017년 6월 제8차 대회 이후 5년 만으로 김정은 체제 출범 이후로 세 번째다.
  • “겨울방학엔 운동 좀 해볼까”… 노원구, 아동·청소년 대상 건강 관리 프로그램 운영

    “겨울방학엔 운동 좀 해볼까”… 노원구, 아동·청소년 대상 건강 관리 프로그램 운영

    서울 노원구가 겨울방학을 맞아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운동량이 부족한 아이들이 체력을 기를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내년 1월 한 달간 노원구청 2층 대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1시간 30분가량 진행된다.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키 쑥쑥 배 쏙쏙’ 프로그램은 주 2회 진행한다. 킨볼을 이용한 게임 등 아이들의 흥미와 재미를 자극하는 신체 활동을 하면서 기초 체력과 근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중학교 1~3학년이 참여하는 ‘청소년 바디체인지’는 구기 스포츠, 서킷 트레이닝, 필라테스 등 다양한 운동을 배우며 기초 체력과 코어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아동·청소년들이 신체 변화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 전후로 체성분을 측정하고 건강 상담도 한다. 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식사 일지를 작성하게 하고, 영영사와 상담을 하면서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접수 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참여 신청 및 기타 관련 문의는 노원구 보건소 2층에 있는 꿈나무건강상담실로 문의하면 된다. 어린이와 청소년 각 4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코로나19로 운동량이 크게 부족해진 아이들을 위해 방학 동안 할 수 있는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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