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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 “그리스 국경은 유럽의 방패”…5년 만에 대규모 난민위기 재현되나

    국경 개방한 터키서 1만여명 월경 시도 EU위원장 “그리스에 9270억원 지원” 그리스 “한 달간 망명 신청 안 받을 것” 유엔난민기구 “EU 망명법 위반 소지” 난민 위기를 우려한 유럽연합(EU)이 터키에서 망명을 시도한 이주민을 막은 그리스를 “유럽의 방패”라며 적극 지지했다. 하지만 유엔난민기구(UNHCR)는 그리스의 조치가 유엔난민협약이나 EU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가디언, AFP통신 등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등은 터키와 국경을 맞댄 그리스 오레스티아다를 방문해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총리를 만났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이날 “이 국경은 그리스 국경일 뿐 아니라 유럽의 국경이기도 하다”면서 “이 시국에 그리스가 우리 유럽의 ‘방패’가 돼 준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리스에 EU 기금 7억 유로(약 9270억원)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EU는 미초타키스 총리의 요청에 따라 국경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선박 7척, 헬기 2대, 항공기 1대, 열화상 차량 3대, 국경경비대 100명을 지원했다. 최근 터키가 자국에 유입된 이주민의 유럽행을 더이상 막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그리스 국경에 1만명 이상 이주민이 몰려 월경을 시도했다. 그리스 경찰은 이주민을 저지하기 위해 최루탄을 사용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지난 2일 “그리스의 대응으로 이주민 두 명이 숨지고 한 명이 중태에 빠졌다”고 비난했다. 터키는 2016년 난민이 자국을 거쳐 그리스로 향하는 것을 막기로 하고 60억 유로(약 7조 7000억원)와 각종 지원을 받기로 EU와 합의했다. 하지만 최근 EU가 협정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다고 불만을 제기해 왔고, 시리아 내전 격화로 더는 피란민을 감당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선 시리아 정부군과 군사작전을 벌이는 상황에서 추가 지원을 이끌어내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U는 2015년 일어났던 난민 위기가 다시 일어날까 두려워하고 있다. 당시 중동, 아프리카, 발칸반도에서 난민 수십만명이 한꺼번에 유럽으로 향하면서 유럽은 대규모 구조 작전과 정착 지원 등에 천문학적인 비용을 썼다. 그 뒤 극우파 등이 난민 유입에 격렬히 반대해 정치적으로도 커다란 파장이 일었다. 그리스는 앞으로 한 달 동안 모든 망명 신청을 받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터키 국경을 넘으면 불법 입국자가 된다. 하지만 UNHCR은 “1951년 체결한 난민협약과 EU 난민법에 따라 영토에 비정상적으로 입국한 사람도 지체 없이 당국에 출두해 망명을 요청할 경우 처벌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그리스는 “최근 이주민들은 시리아 이들리브에서 피란을 온 게 아니라 터키에서 오랫동안 안전하게 살던 사람들”이라고 주장했다. EU 관계자는 “그리스가 EU 망명법을 위반했는지는 변호사들이 평가할 일”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지하철 1호선 부천역 인근서 10대 남성 전동차에 치여 중태

    10대 남성이 서울지하철 1호선 부천역 근처 선로 옆을 걷다가 전동차에 치여 운행이 지연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 청년은 중태다 코레일과 부천시에 따르면 27일 오전 6시 50분쯤 경기 부천시 경인국철 부천역과 중동역 사이 선로 옆을 걷던 10대 청년이 인천행 전동차에 치였다. 이 청년은 전신에 부상을 입고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위중한 상태다. 또 이 사고로 인천 방향 전동차 운행이 1시간 넘게 지연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코레일 측은 인천 방향 선로 2개 가운데 사고가 난 선로의 운행을 중단했다가 1시간 6분 만인 오전 7시 56분께 사고 처리를 마쳤다. 코레일 관계자는 “1개 선로로만 운행하다 보니 전동차가 많이 밀려 지연됐으며 현재는 사고 선로 운행도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이 청년이 선로 옆 자갈이 깔린 길을 걷다 뒤에서 오던 전동차에 몸통을 치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삿포로 축제서도…일본 코로나19 26명 추가 확진 769명으로

    삿포로 축제서도…일본 코로나19 26명 추가 확진 769명으로

    삿포로 눈 축제 방문자도 감염…홋카이도서만 9명 10~80대 감염… 일부 중태 일본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기세가 꺾일 줄을 모르고 있다. 22일 일본 각지에서는 삿포로 눈 축제에 온 방문객 등 2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총 769명으로 늘었다. 교도통신의 집계에 따르면 이날 홋카이도, 도쿄도, 도치기현, 지바현, 가나가와현, 이시카와현, 아이치현, 와카야마현, 구마모토현 등에서 26명의 감염자가 새로 파악된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따라 이날 오후 10시 현재 일본에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769명으로 늘었다. 이는 요코하마항에 정박하고 있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 감염자를 포함한 수치다. 이날 확인된 감염자는 홋카이도에서 특히 많았다. 10대에서 80대까지 남녀 9명의 감염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는 중태인 환자도 있었다. 지바현과 구마모토현에서 확인된 환자는 홋카이도 삿포로시에서 열린 삿포로 눈 축제에 각기 다른 날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日크루즈선 하선 후 양성 25명, 23명은 검사누락…방역 구멍 숭숭 日후생노동상 “깊이 반성”이런 와중에 일본 정부는 잠복기 14일 동안 하선을 금지시켜 집단 감염 사태를 만든 크루즈선에 대해 이후 하선을 허가하면서 바이러스 검사를 빼먹거나 하선 후에도 양성 반응이 잇달아 나타나는 등 제대로 감염 검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가토 가쓰노부 일본 후생노동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 탑승하고 있다가 내린 이들 가운데 23명의 바이러스 검사를 누락했다고 이날 기자회견에서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3700여명이 탑승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자 이달 5일 탑승자를 객실에 머물도록 조치했다. 객실 격리 2주를 채운 후 19일부터 바이러스 검사 결과 음성이며 증상이 없는 이들을 하선시켰는데 잘 살펴보니 이 가운데 검사 누락자가 있었다는 의미다. 감염 사실이 확인된 600여명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음성인 970명은 하선했다. 또 외국 국적자 750여명은 각국이 마련한 전세기·전용기를 타고 돌아갔다.가토 후생노동상은 5일 이후 바이러스 검사를 받지 않고 하선한 23명 가운데 19명은 일본인이고 나머지 4명은 외국 국적자라고 밝혔다. 검사 누락자 23명 가운데 3명은 뒤늦게 실시한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명됐고 나머지 20명은 검사 시기 등을 조율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달 5일 객실 격리를 시작한 후에는 선내에서 감염이 확산하지 않았을 것으로 전제하고 증상이 없으며 음성 판정을 받은 이들을 하선시켰다. 하지만 검사를 받지 않은 이들이 배에서 내렸다면 이 가운데 감염된 이들이 포함돼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감염자가 있다면 코로나19를 외부에 확산시킬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워 보인다.가토 후생노동상은 “깊이 반성한다. 이런 실수가 벌어지지 않도록 철저히 하고 싶다”고 사과했다. 크루즈선 감염 사태에 대한 일본의 대응을 보다 못한 각국이 전세기 등으로 자국민을 이송시켰지만 일본을 떠난 후 실시한 검사에서는 감염자가 잇따라 확인됐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내려 전세기·전용기로 귀국한 후 감염자로 판명된 이들은 미국 국적자 18명, 이스라엘 국적자 1명, 호주 국적자 6명이다. 검사 누락과 별개로 객실 격리 이후에는 감염이 확산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전제 자체가 성립하지 않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들이다. 예를 들어 전세기를 타고 호주로 돌아간 이들은 일본 정부가 감염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해 하선시킨 이들과 마찬가지로 음성이며 무증상인 탑승자였다.이들이 배에서 내린 후 감염되지 않았다면 5일 객실 격리를 시작한 후에 선내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 일본 정부는 감염자와 같은 방을 쓴 것 때문에 하선하지 않고 배에 남아 있던 밀접 접촉자 대부분을 22일 내리도록 했다. 이들은 모두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명됐다. 일본 정부는 이들이 사이타마현의 세무대학교에 머물게 하면서 건강 상태를 점검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영국, 日크루즈선서 자국민·EU시민 32명 데려와 전세기 이용…14일간 격리해 경과 관찰 한편 영국 외무부는 22일(현지시간) 일본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에 발이 묶였던 영국인과 유럽연합(EU) 국가 시민 32명이 전세기편으로 영국 공군기지로 귀환했다. 영국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영국인과 EU 시민 총 32명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집으로 돌아왔다”면서 “항공기에 탑승한 우리 스태프와 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16일간 갇혀있던 이들은 전날 밤 영국 정부가 마련한 전세기를 타고 도쿄 하네다 공항을 출발해 이날 잉글랜드 남부의 윌트셔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영국 정부는 이들을 인근 병원으로 옮겨 향후 14일간 정밀 검사를 하고 경과를 관찰할 예정이다. 이들 32명은 지금까지는 모두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명됐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는 총 78명의 영국인이 승선해 있었다. 이날 전세기편으로 돌아오지 않은 나머지 영국인들은 대부분 일본에서 검사를 마친 뒤 음성판정을 받아 먼저 귀가조치됐거나 코로나19 감염자로 확인돼 현지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서는 지난 21일 기준 승객과 승무원 3711명 가운데 63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2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입원 치료를 받던 도중 숨졌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부산 노후주택 붕괴…매몰자 3명 구조·2명 사망

    부산 노후주택 붕괴…매몰자 3명 구조·2명 사망

    부산에서 내부 개조공사 중이던 2층 단독주택이 무너져 인부 5명이 매몰됐다가 3명은 구조되고 2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지은 지 40년이 넘은 주택을 리모델링하는 과정에서 건물 구조가 약해져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부산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21일 오전 11시 4분쯤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서 리모델링 중이던 2층 단독주택이 갑자기 무너졌다. 인근에 사는 목격자 김모(71) 씨는 “자동차 사고가 난 것처럼 ‘꽝’하는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주택이 폭삭 내려앉았다”며 “최근 수리를 하던 집이었는데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당시 주택 1층에서는 8명이 작업을 하고 있었으나 건물 붕괴와 함께 3명은 사고 직후 급히 빠져 나와 화를 면했다.나머지 5명은 무너진 집 더미에 매몰됐다. 긴급 구조에 나선 소방 대원들은 4분여 만에 매몰자 가운데 이모(28) 씨와 김모(61) 씨를 구조했다. 허리와 다리를 다친 이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 역시 오른쪽 다리에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남은 매몰자 3명 중 이모(61) 씨는 사고 3시간 만인 이날 오후 2시쯤 구조됐지만 중태다. 오후 3시 16분에는 70대 남성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20여분 뒤 마지막 5번째 매몰자인 60대 여성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이 여성은 사고 초기 구조대원과 대화를 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중상을 입은 이 씨는 20대 아들을 포함해 작업자 7명과 함께 이날 리모델링 공사를 하던 중이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고 주택을 리모델링하는 과정에서 일부 벽체와 출입문을 없애고 H빔을 세운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지은 지 46년 된 노후주택을 구조변경하면서 건물이 약해져 붕괴사고가 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매몰됐다가 구조된 작업자 김 씨는 “당시 1층에서 전기선 철거작업을 하던 중 ‘찌직’하는 소리가 나고 2∼3초도 지나지 않아 천장이 무너졌다”며 “옆에 쌓아둔 시멘트 포대에 무너진 구조물이 걸치며 생긴 공간으로 대피해 목숨을 건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붕괴 현장을 감식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中후베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이틀째 500명 밑돌아

    中후베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이틀째 500명 밑돌아

    中전역 누적 확진 7만 5000명·사망 2200명 넘어 중국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피해가 가장 심각한 후베이성의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500명 아래로 줄었다. 하지만 중국 전체로 보면 누적 확진자가 7만 5000명, 사망자가 2200명을 넘은 것으로 보여 피해는 여전히 막대하다. 21일 중국중앙TV에 따르면 중국 내 피해가 가장 심각한 후베이성은 지난 20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411명, 사망자가 115명 각각 늘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후베이성만 임상 진단 병례를 확진 범위에 넣었다가 다시 제외한 지난 19일 후베이성의 신규 확진이 349명을 기록한데 이어 이틀째 감소한 것이다. 후베이성 확진자 중 8979명은 중태이며 2018명은 위독한 상태다. 앞서 중국 전국 통계를 발표하는 위건위는 19일까지 전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7만 4576명이고 사망자는 2118명이라고 집계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독일 하나우에서 차량 몰며 바 등에 총기 난사, 8명 사망”

    독일 하나우에서 차량 몰며 바 등에 총기 난사, 8명 사망”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동쪽으로 25㎞ 떨어진 도시 하나우에서 19일 밤(이하 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적어도 8명이 숨졌다고 현지 일간 빌트가 검찰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나우의 술집 두 곳에서 차량을 이용한 총격 사건이 발생, 8명이 사망하고 5명이 크게 다쳤다. 부상자들은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용의자는 먼저 밤 10시쯤 도심의 시샤(물담배) 바 앞을 차량을 운전해 지나가다 총격을 가해 3명이 목숨을 잃었다. 자정 무렵에는 케젤슈타트 지구의 아레나 바 앤드 카페에서 두 번째로 총격을 가해 5명이 희생됐다. 그 뒤 근처 광장에 있던 행인들에게도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범행 동기는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으며 검정색 차량을 이용해 달아난 용의자들을 경찰이 헬리콥터 등을 동원해 쫓고 있다. 현지 언론은 이번 사건이 범죄조직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도했지만 진위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날 총격 사건은 베를린의 한 공연장에서 터키 코미디 공연이 펼쳐지던 중 총기를 난사해 한 명이 목숨을 잃은 지 나흘 만에 또 일어난 사건이라고 영국 BBC는 전했다. 방송이 전한 손전화로촬영한 동영상을 봐도 첫 번째 총격 이후 청년들이 드잡이를 벌이고 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독일서 총기난사로 최소 8명 사망…범인 도주

    독일서 총기난사로 최소 8명 사망…범인 도주

    독일 프랑크푸르트 근처에 있는 도시 하나우에서 19일(현지시간) 총격사건이 발생해 최소 8명이 숨졌다. 현지 일간 빌트는 독일 검찰을 인용 이날 오후 11시 프랑크푸르트에서 약 32㎞ 떨어진 도시인 하나우의 술집 두 곳에서 차량을 이용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 사건으로 8명이 사망하고 5명이 크게 다쳤다. 부상자 다수가 중태인 것으로 전해져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범인은 하나우 시내의 한 카페에서 차량을 운전하며 희생자들에게 총격을 가한 후 인근 광장에 있던 행인들에게도 총격을 가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도주 중인 범인은 현재까지 경찰에 검거되지 않았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속보] 중국 후베이성 코로나19 사망자 하루새 108명 기록

    [속보] 중국 후베이성 코로나19 사망자 하루새 108명 기록

    중국 후베이성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숫자가 지난 하루새 108명 늘었다고 AFP통신이 20일 보도했다. 확진자 숫자는 349명 증가했다. 중국 전체 코로나 사망자 숫자는 2112명을 기록했다. 중국 후베이성 확진자 가운데 9128명은 중태이며 2050명은 위독한 상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트럼프 “시진핑, 코로나 매우 잘하고 있다…중국 국민 사랑해”

    트럼프 “시진핑, 코로나 매우 잘하고 있다…중국 국민 사랑해”

    트럼프, 재선시 미중 협상·경제 파장 고려한 듯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두고 정보 은폐와 언론 탄압 논란 속에 중국 안팎에서 비판 위기에 직면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대해 “매우 전문가답게 잘하고 있다”며 극찬을 쏟아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캘리포니아 지역으로 떠나기 직전 기자들과 만나 시 주석의 코로나19 대응에 여전히 만족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최근 그와 대화를 나눴다”면서 “나는 시 주석이 진짜로 매우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미국 행정부 내에서 중국 당국의 투명성 결여 등 대응 방식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는 상황에서 시 주석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나 홀로 띄우기’를 이어가는 듯한 모양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에도 전날 밤 시 주석과 통화해 코로나19 대처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며 “중국은 아주 잘 해낼 것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들이 단기간 내에 병원들을 건설하는 것을 봤다”면서 “진짜로 그(시 주석)가 이번 일을 조기에 해결하길 원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부에서는 중국에서 나오는 통계를 신뢰하지 않는다’라는 질문에 “나는 시 주석이 중국 국민을 사랑한다는 것을 안다. 그는 그의 나라를 사랑한다”면서 “그는 매우 매우 힘든 상황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도 그와 협력하고 있으며 며칠째 그를 돕고 있다”고 언급했다. 전날 워싱턴포스트(WP) 보도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시진핑 구하기’ 발언은 자신의 재선에 있어 중요한 미·중 무역협상이나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금융 시장의 혼란과 경제에 미칠 파장을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나아가 시 주석이 중국 정부를 완전히 장악한 상황에서 자칫 중국이 미국과 협력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를 트럼프 대통령이 반복적으로 표출했다고 전했다.美행정부 내부서는 中투명성 결여 지적 대조 반면 행정부 내 그의 측근들은 중국의 전염병 대응 및 투명성 결여를 지적하며 우려하고 있다.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전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중국은 투명성을 대폭 높이고 언제, 무엇을 알았는지를 털어놓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중국 강경파인 공화당 톰 코튼 상원의원도 코로나19 진원지로 알려진 우한 수산시장에서 불과 몇 마일 떨어진 곳에 있는 ‘생물안전 4급 슈퍼실험실’에서 바이러스가 유출됐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연일 음모론에 불을 지피고 있다. 中코로나19 사망자 2000명 넘겨…확진자도 7만 4000명↑ 신규 확진 1000명 수준 유지…피해 여전중국 전역서 사망 136명·확진 1749명↑후베이만 하루새 사망 132명·확진 1693명한편 중국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136명이 하루새 목숨을 잃는 등 끝없는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중국 전역에서는 누적 사망자가 2000명을 넘겼고 확진자 수도 7만 4000명을 넘어섰다. 이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이날 지난 18일 하루 동안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1749명과 136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18일까지 누적 확진자는 7만 4185명이며 사망자는 2004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1000명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피해는 여전히 줄지 않고 있다. 집단 발병지인 후베이성의 신규 확진자는 1693명, 사망자는 132명 늘었다. 이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6만 1682명으로 6만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는 1921명이다. 후베이성 확진자 가운데 9289명이 중태이며 1957명은 위독한 상태다. 후베이성 가운데 발병지 우한의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1660명과 116명이다. 후베이 확진자 1만 1000명 중태·위독 전역 1만 1977명 중증…퇴원 1만 4000명해외 감염자 일본 616명, 싱가포르 81명 순중국 전역에서 치료를 받는 총 확진자는 5만 7805명이며 이 가운데 중증 환자는 1만 1977명이다. 지금까지 완치 후 퇴원자는 1만 4376명이다. 시진핑 지도부는 코로나19 최전선인 우한에 그물망식 전수 조사 재실시와 더불어 농민공의 도시 일터 복귀에 따른 대규모 감염을 막기 위해 2주간 자가 격리를 의무화하며 사태 수습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누적 확진자는 94명이다. 홍콩에서 62명(사망 1명), 마카오에서 10명, 대만에서 22명(사망 1명)의 확진자가 각각 나왔다. 텅쉰(텐센트)의 19일 오전 6시 현재 집계에 따르면 해외 누적 확진자는 905명, 사망 3명(일본 1명·프랑스 1명·필리핀 1명)이다. 국가별로는 일본 616명, 싱가포르 81명, 태국 35명, 한국 31명, 말레이시아 22명, 독일·베트남 16명, 미국·호주 15명, 프랑스 12명, 영국·아랍에미리트 9명, 캐나다 8명, 필리핀·인도·이탈리아 3명, 러시아·스페인 2명, 네팔·스리랑카·이집트·핀란드·캄보디아·스웨덴·벨기에 1명 등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우한 병원장도 코로나19 사망…의료진 3000여 명 감염

    우한 병원장도 코로나19 사망…의료진 3000여 명 감염

    중국에서 코로나19에 걸린 의료진이 의심환자까지 포함해 3000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환자치료에 나선 우창(武昌)병원장이 감염으로 사망했다. 19일 중국 환구망 등에 따르면 코로나 19 치료를 받던 류즈밍(劉智明) 우한 우창 병원장이 현지시각 18일 오전 10시 30분 5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후 우창병원이 우한에서 처음으로 거점병원으로 선정되자 류즈밍 원장은 밤낮없이 환자치료에 매달려 온 것으로 알려졌다. 류즈밍 원장뿐 아니라 960여 명의 병원 의료진은 연일 과로에 시달려왔다. 이 과정에서 과로에 시달린 59세 간호사가 지난 14일 앞서 사망했고 병원장도 감염돼 목숨을 잃었다. 후베이성 출신인 류즈밍 원장은 우한대 의대를 졸업한 후 신경외과 분야에 종사해왔다. 2013년 우한시 정부로부터 ‘우한 영재’ 칭호를 받았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가 2000명에 달하고 확진자가 7만 4000명을 넘길 전망이다. 중국 전역에서 코로나19로 하루새 136명이 숨진 가운데 집단 발병지인 후베이성에서만 사망자가 132명이 나왔다. 확진자는 전역에서 1749명이 늘었고 후베이성 확진자만 1700명에 육박했다. 우한의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1660명과 116명이다. 후베이성 확진자 가운데 9289명이 중태이며 1957명은 위독한 상태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끝없는 죽음…중국 코로나19 사망 2000명 육박, 확진 7만 4천명↑

    끝없는 죽음…중국 코로나19 사망 2000명 육박, 확진 7만 4천명↑

    후베이서만 하루 만에 사망 132명·확진 1693명 늘어 후베이 확진자 1만 1000명 중태·위독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가 2000명에 달하고 확진자가 7만 4000명을 넘길 전망이다. 중국 전역에서 코로나19로 하루새 136명이 숨진 가운데 집단 발병지인 후베이성에서만 사망자가 132명이 나왔다. 확진자는 전역에서 1749명이 늘었고 후베이성 확진자만 1700명에 육박했다. 19일 중국중앙TV에 따르면 중국 내 피해가 가장 심각한 후베이성은 지난 18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1693명, 사망자가 132명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후베이성 가운데 발병지 우한의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1660명과 116명이다. 후베이성 확진자 가운데 9289명이 중태이며 1957명은 위독한 상태다. 앞서 중국 전국 통계를 발표하는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7일까지 전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7만 2436명이고 사망자는 1868명이라고 집계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中코로나19 사망자 2000명 육박…확진 7만 2000명 넘어

    中코로나19 사망자 2000명 육박…확진 7만 2000명 넘어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800명, 확진자는 7만 2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18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중국 내 피해가 가장 심각한 후베이성은 지난 17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1807명, 사망자가 93명 각각 늘었다고 집계했다. 후베이성 가운데 발병지 우한의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1600명과 72명이다. 후베이성 확진자 중 9117명이 중태이며 1853명은 위독한 상태다. 앞서 중국 전국 통계를 발표하는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6일까지 전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7만 548명이고 사망자는 1770명이라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단독] 유력 인사들 탐내던 서울대동창회장, ‘조국 딸 논란’ 후… 후보 겨우 두 명?

    [단독] 유력 인사들 탐내던 서울대동창회장, ‘조국 딸 논란’ 후… 후보 겨우 두 명?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에게 장학금을 준 일로 곤욕을 치른 서울대 총동창회가 새 회장 선임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동창회장은 명망을 쌓을 수 있는 명예직으로 유력 인사들이 탐내는 자리지만 서울대 총동창회는 장학금 지급 공정성 논란으로 지난해 압수수색까지 받으면서 회장직의 인기가 시들해졌다는 말이 나온다. ●지원 1명·추천 1명… 그나마 자격 논란 17일 서울대 등에 따르면 이 학교 총동창회장은 앞서 지난 13일 28대 총동창회장 후보 접수를 마감했다. 지원자는 1명이었고 또 다른 1명이 후보로 추천받았다. 앞서 27대 회장 선발에 신수정 현 회장을 포함한 4명의 후보가 지원한 것에 비하면 경쟁이 눈에 띄게 줄었다. 그마저도 후보로 추천된 1명은 제출 서류가 부실해 후보 자격을 줘야 하는지 회장추대위원회가 별도로 검토해야 하는 상황이다. 서울대 총동창회는 26대까지 후보자 1명을 추대해 회장을 뽑다가 27대부터 공식기구인 회장추대위원회를 구성하고 후보자를 공모했다. 서울대 총동창회 산하 관악회는 조 전 장관의 딸이 2014년 서울대 환경대학원에 재학할 당시 2학기에 걸쳐 장학금을 지급해 공정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관악회 등은 지난해 8월 압수수색을 받았지만 결국 지도교수 등 추천자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 사건 이후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항의 전화가 총동창회에 빗발쳤다. ●21일 후보 추대… 정기총회서 회장 선임 서울대 총동창회는 오는 21일 열리는 회장추대위원회에서 회장 후보자를 추대하고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을 선임할 방침이다. 총동창회장이 되려면 거액을 기부해야 한다는 일종의 불문율에도 회장 자리는 고령화 시대에 명예직으로 인기를 끌었다. 다양한 분야의 동문 명사들과 인맥을 쌓을 수 있다는 점도 매력으로 꼽힌다. 이 때문에 신 회장은 선임 당시 서울대 발전기금 등을 낸 적이 없다는 이유로 반대에 부딪히기도 했다. 다른 후보자들은 70억~80억원을 서울대 발전기금이나 총동창회 등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부터 12년째 연세대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박삼구 전 금호그룹 회장도 ‘금호아트홀 연세’의 총건립예산 150억원 가운데 100억원을 기부했다. 2018년 선임된 윤용택 성균관대 총동창회장도 그해 ‘윤용택 장학기금’ 5억원 등 10억원을 학교에 전달했다. 김영찬 홍익대 총동창회장도 2014년 10억원을 기부했고, 김중태 중앙대 총동창회장은 2017년 선임을 앞두고 발전기금 2억원을 기부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중국서 코로나19 사망 1700명·확진 7만명 넘어

    중국서 코로나19 사망 1700명·확진 7만명 넘어

    후베이서만 하루 사망 100명·확진 1933명 늘어 중국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한 누적 사망자와 확진자가 각각 1700명과 7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17일 중국중앙TV에 따르면 중국 내 피해가 가장 심각한 후베이성은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1933명, 사망자가 100명 늘었다. 후베이성 중 발병지인 우한의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1690명과 76명이다. 후베이성 확진자 중 8024명이 중태이며, 1773명은 위중한 상태다. 앞서 중국 전국 통계를 발표하는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6일 0시 현재 전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6만 8500명이고 사망자는 1665명이라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속수무책’ 일본, 코로나19 79명 추가 확진…총 338명 급증

    ‘속수무책’ 일본, 코로나19 79명 추가 확진…총 338명 급증

    감염 도쿄 회사원 중태…의사 등 2·3차 감염 확산 일본에서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79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일본 정부가 탑승객들의 입국을 거부하면서 적극적 검사나 치료를 받지 못해 ‘배에 감금’ 논란이 일었던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하고 있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는 67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일본의 무책임한 늑장 대응 속에 도쿄 등 일본 내에서도 2차·3차 감염이 발생하면서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총 338명으로 급증했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이날 추가로 67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일본 정박 크루즈선 코로나19 감염자는 285명으로 늘었다. 도쿄도 내 거주하는 8명의 코로나19 감염도 새로 확인됐다. 8명 가운데 6명은 지난 13일 감염이 확인된 개인택시 운전사가 지난달 18일 참가한 놀잇배 신년회 참석자였다. 1명은 해당 놀잇배의 종업원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1명은 도쿄에 거주하는 40대 회사원으로 2일 기침 증상이 나타나고 5일에는 발열까지 나타나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았지만 발병 뒤에도 이달 10일 신칸센을 타고 아이치현으로 출장을 간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입원한 회사원은 현재 중증인 것으로 알려졌다.의사와 환자 간 감염이 확인됐던 와카야마현 소재 사이세이카이아리다 병원에서는 이날 50대 남성 의사 부부 등 3명의 감염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앞서 와카야마현 유아사초에 있는 이 병원에선 13일 50대 남성 외과 의사의 감염이, 14일에는 내과 진찰을 받고 일시 입원한 70대 남성 환자의 감염이 각각 확인됐다. 이날은 첫 감염 의사와 같은 외과에서 근무하는 다른 의사와 그 부인, 그리고 60대 입원 환자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고야시에 거주하는 60대 여성도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 이 여성은 하와이 여행 후 지난 14일 양성 판정을 받은 60대 남성의 부인이다. 크루즈선을 포함한 일본 내 코로나19 감염자는 338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크루즈선을 포함한 일본 내 코로나19 감염자는 337명으로 늘었다. 日언론 “감염 새로운 단계 진입…의료체제 정비 서둘러야” 가토 후생상 “감염경로 불명확 복수 사례”“지금까지와 상황 다르다…전문가 판단 필요”일본 언론들은 이날 일본 내 코로나19 확대가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일본 각지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데다 감염경로가 분명치 않은 경우도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마이니치신문은 이날 “중국 방문 경력이 없는 사람 중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감염경로를 추적할 수 없는 사례도 있어 국내 각지에서 환자가 급증하는 새로운 단계에 대비한 의료체제의 정비를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사히신문도 사설을 통해 “중국과의 접점이 분명치 않고 감염경로가 불투명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각지에서 발견됐다”면서 “앞으로 국내 유행이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그러면서 “그런 사태가 발생해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태세 정비를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토 가쓰노부 일본 후생노동상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13일 이후 일본 내 감염 상황에 대해 명확히 감염경로가 판명되지 않은 복수의 사례가 있어 “지금까지와는 상황이 다르다”고 밝혔다. 가토 후생상은 “(감염상황 판단을 위한) 의학적, 과학적 평가에는 전문가의 판단이 필요하다”며 16일 전문가 회의를 열겠다고 말했다. 더는 못 기다려…미국 “크루즈 탄 자국민 380여명 전세기 구출”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는 수많은 해외 관광객들이 타고 있는크루즈선내 감염 확산을 사실상 방치했던 일본의 미온적인 태도에 더 이상 기다리지 않고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탑승하고 있는 미국인들을 전세기 두대를 동원해 대피시키기로 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헨리 워크 국장은 14일(이하 현지시간) 이 크루즈선에 타고 있는 미국인 380여명과 그 가족에게 국무부가 마련한 비행기 좌석을 제공할 계획이며 이르면 16일 미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NHK도 미일 정부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탑승한 미국인을 미국 정부가 준비한 전세기로 귀국시키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16일 밤(이하 한국시간) 전세기 2대를 도쿄 하네다공항에 대기시키고, 미국인 승객이 버스로 요코하마항에서 공항으로 이동해 17일 새벽 미국으로 출발하는 방향으로 조율이 이뤄지고 있다. 미국 정부가 전세기로 구조에 나서자 우리 정부도 해당 배에 탑승한 한국인 14명의 구출을 검토하는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이날 언론에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탑승한 한국인 14명의 본국 이송과 관련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美 전세기 추진에 한국 정부도 크루즈 탑승 한국인 14명 구출 검토우리 정부는 당초 한국인의 이송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었으나, 미국 정부가 이 크루즈선에 탑승한 미국인을 구출하기 위해 전세기를 준비하기로 결정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방침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주일 한국대사관과 요코하마 총영사관은 현재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탑승한 한국인을 상대로 우리 정부가 준비한 항공편으로 귀국할 의사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일본 당국에 한국인 탑승자 중 귀국 희망자가 있으면 항공편으로 이송할 계획이니 이송 여부 및 계획이 확정되면 협조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과 한국 외에도 대만, 이스라엘도 자국민의 송환을 요구하고 있다.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대만 외교부는 14일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탑승하고 있는 대만인의 이송 검토를 일본 정부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13일에는 이스라엘 정부가 이스라엘 국민 15명을 즉시 하선시켜서 다른 장소로 이동하게 해달라고 일본 외무성에 요청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이스라엘 방송사 등은 유람선에 탄 이스라엘인을 화상통화 등으로 연결해 이들이 선내 격리 중에 겪는 어려움을 연일 전하고 있다. 지난 3일 요코하마항에 도착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는 승객과 승무원 등 총 3700여명이 타고 있었다. 이들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는 285명에 달하고 이 가운데 11명은 증세가 심각한 것으로 파악됐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중국서 코로나19 사망자 1500명…확진자 6만 5천명 육박

    중국서 코로나19 사망자 1500명…확진자 6만 5천명 육박

    ‘통계기준 변경’ 후베이서만 하루새 사망 116명확진자는 4823명으로 급증…우한 확진 3910명 중국이 후베이성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범위에 임상진단 병례를 추가하면서 지난 13일까지 누적 사망자와 확진자가 각각 1500명과 6만 5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14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후베이성은 지난 13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4823명, 사망자가 116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후베이성의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중 임상진단 병례는 각각 3095명과 8명이다. 임상진단 병례는 핵산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오지 않아도 폐 CT 촬영을 통해 확진 범위로 분류한 것이다. 후베이성에서 피해가 가장 심각한 우한의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3910명과 88명이다. 후베이성의 확진자 중 7593명이 중태며 1685명은 위중한 상태다. 앞서 중국 전국 통계를 발표하는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3일 0시 현재 전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만 9804명, 사망자는 1367명이라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중국, ‘코로나19’ 사망 1300명 비극…후베이, 하루새 242명 숨져

    중국, ‘코로나19’ 사망 1300명 비극…후베이, 하루새 242명 숨져

    후베이 확진자 5647명 중태, 1437명 위중사망자 더욱 늘 듯…우한서 하루 216명 사망중국에서 두 달여 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가 1300명을 넘겼다. 코로나19의 집단 발병지인 후베이성에서는 하루새 242명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 누적 확진자 수는 5만 9000명을 넘어섰으며 후베이성에서만 위중한 환자 수가 1400명이 넘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중국중앙TV에 따르면 중국 내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심각한 후베이성은 지난 12일 하루 동안 확진자가 1만 4840명, 사망자가 242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신규 확진자가 늘어난 것은 확진 범위에 감염이 90% 이상 확실한 임상 진단을 받은 1만 3332명이 새로 포함됐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발병지인 우한의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만 각각 1만 3436명과 216명이다.지난 12일까지 후베이성 전체의 누적 확진자는 4만 8206명, 사망자는 1310명이다. 확진자 중 5647명이 중태며 1437명은 위중한 상태다. 앞서 중국 전국 통계를 발표하는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2일 0시 현재 전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만 4653명, 사망자는 1113명이라고 밝혔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中 “후베이 모든 주택·상점 통제” 5700만명 초강력 봉쇄식 관리

    中 “후베이 모든 주택·상점 통제” 5700만명 초강력 봉쇄식 관리

    중국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한 일일 확진환자와 사망자 수가 줄어들면서 ‘코로나19 사태가 최악의 상황을 지난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지만 발원지인 인구 5700만여명의 후베이성에서는 여전히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이 지역 전체에 대한 ‘봉쇄식 관리’에 들어갔다. 12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에서 지난 11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환자가 1638명, 사망자가 94명 늘어났다. 특히 최초 발생지인 우한에서만 각각 1104명과 72명 증가했다. 11일까지 후베이성의 누적 확진환자는 3만 3366명, 사망자는 1068명이다. 전체 사망률은 3.2%다. 확진환자 가운데 5724명이 중태여서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중국의 정보기술(IT)기업 텅쉰(텐센트)의 현황 집계(중화권 제외)에 따르면 12일 오전 7시 현재 해외 누적 확진환자는 397명, 사망자는 1명(필리핀)에 불과하다. 확진환자가 발생한 나라도 일주일 넘게 24개국에서 멈춰 있다. 중국 내에서도 후베이성 외 30개 성에서는 사망률이 0.1~0.2%에 그친다. 결국 중국 정부는 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치는 후베이성에 극약 처방을 내렸다. 지난 10일 전 지역에 ‘거주지 및 업무용 건물 방역 공작 지침 통지’를 하달했다고 CCTV가 이날 보도했다. 앞서 봉쇄 조치에 들어간 우한과 마찬가지로 성 내 모든 주택·상점 등에 대한 출입 통제와 체온 측정 등이 이뤄진다. 회의 때 개인 간 최소 1m 간격을 유지하고 식당에서도 각자 2m 이상 떨어져야 한다. 후베이 지역에서 실시되는 봉쇄식 관리는 거주지 간 이동까지 제한하는 가장 강력한 방역 조치다. 중국 당국이 이처럼 강력 대응에 나선 것은 다른 지역과 달리 후베이성의 피해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제2의 우한’으로 불리며 출입제한 조치가 내려진 후베이성 황강시는 발열 환자가 1만 3000명을 넘어섰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화장실에도 CCTV” 공부하는 신창원, 인권위 진정…일부 인정

    “화장실에도 CCTV” 공부하는 신창원, 인권위 진정…일부 인정

    ‘희대의 탈옥수’ 신창원(53)이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에 진정을 넣었다. 12일 인권위에 따르면 신창원은 지난해 인권위에 “독방생활(독거수용)과 CCTV 감시(전자영상장비계호)가 계속되는 것은 부당하다”며 진정을 냈다. 신창원은 “1997년 도주, 2011년 자살 기도를 한 사실은 있으나 시간이 많이 흘렀다”며 “이후 현재까지 징벌 없이 모범적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권위는 면담 등을 통한 조사 끝에 독방생활이 과도하다고 판단해 광주교도소에 독방생활과 CCTV 감시를 재검토하라고 권고했다. 신창원은 일반 독방생활과 다른 ‘계호상 독거수용’ 중이다. 일반적으로 독거수용은 주간에는 다른 수감자와 공동생활을 하고 휴업일과 야간에만 혼자 생활한다. 하지만 신창원은 항상 혼자 있고,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다른 수감자와의 접촉도 금지된다. 또 일거수일투족이 독방 내 설치된 CCTV를 통해 감시된다.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는 모습도 노출된다. 인권위는 “신창원은 1997년 탈주로 인한 징벌 외에 현재까지 어떤 징벌도 받은 적이 없고, 아버지 사망 소식을 듣고 자살 시도를 했으나 이후로는 교정사고 없이 수용 생활 중”이라며 “20년이 넘도록 독거 수용 등을 한 것은 사생활 비밀과 자유를 크게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창원은 지난 1989년 서울에서 고향 선후배와 모의해 슈퍼마켓·금은방 등에서 강도 행각을 벌였다. 범행 도중 공범이 피해자를 살해했다. 체포된 신창원은 도주했지만 다시 잡혀 ‘강도살인치사죄’로 무기 징역을 받았다. 지난 1997년에는 복역 중 4개월간에 걸쳐 실톱으로 쇠창살을 그어 낸 구멍으로 탈옥에 성공했다. 이후 5차례에 걸쳐 경찰 검거망을 벗어나며 2년 6개월간의 탈옥 행각을 이어갔다. 신창원은 2년 6개월간 4만여㎞를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검거 당시 전북 익산의 한 카페 종업원과 동거하고 있었다. 신창원 검거에 동원된 경찰 인력만 모두 97만명. 이후 그는 한 통의 신고 전화로 검거됐다. 재검거 이후 22년 6개월 형을 추가로 선고받은 신창원은 2011년 자신의 독방에서 자살 기도를 하고 중태에 빠지기도 했다. 신창원은 자신의 편지를 교도소 측이 발송하지 않았다며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내기도 해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다. 모범적인 수형생활로 일반경비시설인 경북 북부 제1교도소에서 생활해 왔다. 현재 학사 학위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속보] 中 신종코로나 하루 추가 사망자 100명 첫 돌파

    [속보] 中 신종코로나 하루 추가 사망자 100명 첫 돌파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누적 사망자가 1000명을 돌파했다. 특히 하루새 추가 사망자 수가 후베이성에서만 처음으로 100명을 넘어섰다. 11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은 지난 10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2097명, 사망자가 103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발병지인 우한에서만 새로 늘어난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1552명과 67명이다. 지난 10일까지 후베이성 전체의 누적 확진자는 3만 1728명, 사망자는 974명으로 사망률은 3.07%다. 5046명이 중태며 1298명은 위중한 상태다. 10일 0시 집계 당시 9일 하루새 처음으로 90명을 넘어선 바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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