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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층에서 20대男 추락” 분양 합숙소 동거인 4명 구속 송치

    “7층에서 20대男 추락” 분양 합숙소 동거인 4명 구속 송치

    “혐의 인정하나” 질문에 대답 안 해 ‘부동산 분양업’ 합숙소에서 20대 남성을 감금한 동거인 4명이 구속 송치됐다. 19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체포·감금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 4명을 서울남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앞서 지난 9일 오전 10시 20분쯤 서울 강서구에 있는 7층짜리 다세대 주택 건물 꼭대기 층에서 20대 남성 A씨가 떨어졌다. A씨는 발견 당시 신발이나 외투도 없었고, 몸 곳곳에 멍이 든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머리를 심하게 다친 그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중태에 빠졌고, 현재 의식을 일부 회복했으나 진술을 하기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몇 달 전 해당 빌라에 있는 부동산 분양업 합숙소를 떠났다가 지난 9일 새벽 이 빌라에서 함께 살았던 4명에게 강제로 붙잡혀 온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탈출하려던 합숙소엔 7~8명이 함께 살고 있었다. 경찰은 함께 거주한 분양팀장 B씨 등 4명을 긴급 체포하고 지난 12일 구속했다. 이날 오전 7시 50분쯤 경찰서 유치장을 빠져나온 이들은 ‘혐의를 인정하는가’ 등 취재진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다.
  • 재혼 불가능한 상태였는데…“국제결혼 중매해줘” 분신한 60대 중태

    재혼 불가능한 상태였는데…“국제결혼 중매해줘” 분신한 60대 중태

    국제결혼 후 파경을 맞은 60대가 결혼회사측과 중매와 관련한 갈등을 빚다 분신을 해 중태에 빠졌다. 17일 제주동부경찰서와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56분쯤 제주시 이도2동 소재 모 결혼정보회사 사무실에서 A(64)씨가 자신의 몸에 불을 질렀다. A씨는 이 결혼정보회사 사장 B씨와 이야기하던 도중 소지하고 있던 페트병에 있던 휘발유를 몸에 붓고 불을 붙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전신에 1∼3도 화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국제결혼을 통한 재혼이 불가능한 상태였지만, 회사 측에 지속해서 국제결혼 중매를 요구하면서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출입국관리법 시행규칙 제9조의5에 따르면 초청자(한국인 배우자)가 결혼이민 비자 신청일 기준 5년 이내에 다른 외국인 배우자를 결혼 동거 목적으로 초청한 사실이 있으면 비자 발급이 제한된다. A씨는 앞서 2017년 쯤 국제결혼 후 파경을 맞아 법이 정한 기간이 충족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콘크리트 굳히려다” 조개탄 가스 질식 1명 사망· 1명 중태

    “콘크리트 굳히려다” 조개탄 가스 질식 1명 사망· 1명 중태

    경기도 화성 남양읍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 지하에서 작업자 2명이 유독가스를 마셔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 14일 경기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2분쯤 화성시 남양읍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 지하 1층에서 60대 작업자 2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다른 작업자가 119에 신고했다. 이들 2명은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명은 숨졌고 다른 1명은 중태에 빠졌다. 이들은 사고 당시 조개탄을 피우고 바닥에 바른 콘크리트를 굳히는 양생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이 좁은 지하 공사장에서 조개탄을 피웠다가 질식한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탈출했다 끌려와” 7층서 추락…분양 합숙소서 무슨일이

    “탈출했다 끌려와” 7층서 추락…분양 합숙소서 무슨일이

    7층서 추락한 20대 남성 중태경찰, 동거인 4명 구속영장 신청 지난 9일 오전 10시 20분쯤. 서울 강서구에 있는 7층짜리 다세대 주택 건물 꼭대기 층에서 20대 남성이 떨어졌다. 머리를 심하게 다친 그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중태에 빠졌다. 추락한 그를 발견한 또 다른 남성은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지켜만 보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20대 남성 A씨의 동거인 4명에 대해 체포·감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몇 달 전 해당 빌라에 있는 ‘부동산 분양업’ 합숙소를 떠났다가 지난 9일 새벽 이 빌라에서 함께 살았던 4명에게 강제로 붙잡혀 왔다. 이들은 A씨에게 받을 돈이 있어서 다시 데려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탈출하려던 합숙소엔 7~8명이 함께 거주하고 있었다. 머리를 심하게 다친 A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지만 아직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A씨는 발견 당시 신발이나 외투도 없었고, 몸 곳곳에 멍이 든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의식을 되찾는 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나머지 거주자들의 범행 가담 여부, 구체적인 합숙 목적과 사건 발생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 [나우뉴스] 청산가리보다 5배 강한 ‘이것’...중국, 독살로 골머리 앓는 이유

    [나우뉴스] 청산가리보다 5배 강한 ‘이것’...중국, 독살로 골머리 앓는 이유

    중국에서 독성이 강한 쥐약 ‘두슈창’(毒鼠强)을 음식물에 혼합해 살인을 계획한 살인 미수범이 공안에 붙잡혔다. 이 남성이 살인을 계획했던 대상은 다름 아닌 올해 2세의 친조카였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중국 유력매체 펑파이는 최근 산둥성 랴오청에 거주하는 두 살배기 아동샤오만 양이 누군가 건넨 사탕을 먹은 뒤 혼수상태에 빠진 독극물 중독 사건이 발생했다고 8일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 샤오만 양이 증세를 보인 건 올 초 부친 만 모 씨와 함께 참석한 결혼식에서 누군가 그에게 건넨 사탕을 먹은 직후였다. 샤오만 양은 누군가 그에게 전해준 사탕을 받아든 뒤 불과 10여 분 만에 입 안 가득 거품을 뿜어내며 결혼식 피로연 현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건 이후 20일째 입원 치료를 받는 상태다. 당시 사건 현장에 있었던 샤오만 양의 가족들은 이번 사건이 누군가 피해자 겨냥한 고의 살인 미수로 보고 관할 공안에 사건을 신고했다. 사건 수사가 시작된 지 불과 3일 만에 공안이 지목한 유력한 용의자로 샤오만의 친삼촌인 양 모 씨가 꼽혔다. 공안국 측은 유력한 용의자 양 씨가 최근 피해자 가족들과 건물 외벽 시설 공사 등을 문제로 갈등을 빚었고, 이에 대해 악감정을 품었던 양 씨가 가족 중 가장 나이가 어렸던 샤오만 양을 상대로 독극물 살인을 계획했던 것으로 봤다. 사건 내용을 확인한 피해자 가족들은 “용의자로 지목된 삼촌 양 씨와 최근 사소한 갈등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면서도 “하지만 그 일이 아이를 살해할 만큼의 큰 갈등은 아니었다. 독살까지 이어질 만한 일은 결단코 아니었다”면서 분개하는 분위기다. 피해자 가족들은 샤오만 양의 입원 치료 기간이 길어지면서 상태가 호전돼 현재 재활 치료실로 옮겨진 상태라고 밝혔다. 다만 입원 기간이 장기화되면서 가족들이 부담해야 하는 의료비가 10만 위안(약 1880만 원)을 넘어서는 등 진료비 부담이 심각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이 공개되자, 샤오만의 가족들이 거주하는 랴오청 일대에서는 샤오만 양의 재활 치료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금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한편, 사건 보도 직후 맹독성 독약인 두슈창(毒鼠强)의 효능을 악용해 각종 살인 사건이 벌어지는 등 지금껏 중국에서 끊이지 않고 있는 독살 사건이 재주목받는 분위기다. 실제로 일명 ‘두슈창’으로 불리는 독약은 중국의 중소형 마트와 약국 등에서 쥐약의 일종으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극약으로 알려진 청산가리보다 그 독성이 무려 5배 이상 강한 탓에 중국에서는 오래전부터 독살 사건에 자주 등장한 약품 중 하나다. 그뿐만 아니라, 한때는 매년 중국에서 발생하는 자살자의 약 58%가 쥐약인 ‘두슈창’을 복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정도로 맹독성 독약인 두슈창으로 인한 피해는 극심했다. 실제로 지난 2000년대 초반에는 쥐약을 섞은 만두를 먹은 어린이 57명이 전원이 중태에 빠져 수사한 결과, 피의자로 지목된 남성이 유치원생과 초등생들의 음식에 ‘두슈창’을 고의로 섞어 넣은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또, 원한을 품은 한 남성이 음식물에 두슈창을 섞어 학생들에게 먹이면서 같은 반 동급생 42명이 한날한시에 모두 사망한 사건이 외부에 알려졌다. 당시 사건이 발생했던 장쑤성 난징 관할 공안국은 문제의 용의자를 적발해 즉각 사형에 처하면서 ‘극약 사건에는 극단적 사형 처분’이라는 사례를 남기기도 했다. 당시 사건 이후 두슈창 등 극약 성분이 다량 포함된 독약은 중국에서 판매가 금지된 상태다. 하지만 온·오프라인 상에서 여전히 암거래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슈퍼마켓과 중소 규모의 마트에서 판매 중인 쥐약의 주성분이 ‘두슈창’이라는 점에서 사실상 시중에서 쉽게 손에 넣을 수 있다. 또한, 2003년 한 해 동안 독약 ‘두슈창’으로 인한 독극물 중독 사망자가 총 153명을 기록하는 등 매년 강력한 독성을 가진 약품으로 인명을 살상하는 사건이 잇따르는 상태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청산가리보다 5배 강한 ‘이것’...중국, 독살로 골머리 앓는 이유

    청산가리보다 5배 강한 ‘이것’...중국, 독살로 골머리 앓는 이유

    중국에서 독성이 강한 쥐약 ‘두슈창’(毒鼠强)을 음식물에 혼합해 살인을 계획한 살인 미수범이 공안에 붙잡혔다. 이 남성이 살인을 계획했던 대상은 다름 아닌 올해 2세의 친조카였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중국 유력매체 펑파이는 최근 산둥성 랴오청에 거주하는 두 살배기 아동샤오만 양이 누군가 건넨 사탕을 먹은 뒤 혼수상태에 빠진 독극물 중독 사건이 발생했다고 8일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 샤오만 양이 증세를 보인 건 올 초 부친 만 모 씨와 함께 참석한 결혼식에서 누군가 그에게 건넨 사탕을 먹은 직후였다. 샤오만 양은 누군가 그에게 전해준 사탕을 받아든 뒤 불과 10여 분 만에 입 안 가득 거품을 뿜어내며 결혼식 피로연 현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건 이후 20일째 입원 치료를 받는 상태다. 당시 사건 현장에 있었던 샤오만 양의 가족들은 이번 사건이 누군가 피해자 겨냥한 고의 살인 미수로 보고 관할 공안에 사건을 신고했다. 사건 수사가 시작된 지 불과 3일 만에 공안이 지목한 유력한 용의자로 샤오만의 친삼촌인 양 모 씨가 꼽혔다. 공안국 측은 유력한 용의자 양 씨가 최근 피해자 가족들과 건물 외벽 시설 공사 등을 문제로 갈등을 빚었고, 이에 대해 악감정을 품었던 양 씨가 가족 중 가장 나이가 어렸던 샤오만 양을 상대로 독극물 살인을 계획했던 것으로 봤다. 사건 내용을 확인한 피해자 가족들은 “용의자로 지목된 삼촌 양 씨와 최근 사소한 갈등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면서도 “하지만 그 일이 아이를 살해할 만큼의 큰 갈등은 아니었다. 독살까지 이어질 만한 일은 결단코 아니었다”면서 분개하는 분위기다.피해자 가족들은 샤오만 양의 입원 치료 기간이 길어지면서 상태가 호전돼 현재 재활 치료실로 옮겨진 상태라고 밝혔다. 다만 입원 기간이 장기화되면서 가족들이 부담해야 하는 의료비가 10만 위안(약 1880만 원)을 넘어서는 등 진료비 부담이 심각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이 공개되자, 샤오만의 가족들이 거주하는 랴오청 일대에서는 샤오만 양의 재활 치료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금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한편, 사건 보도 직후 맹독성 독약인 두슈창(毒鼠强)의 효능을 악용해 각종 살인 사건이 벌어지는 등 지금껏 중국에서 끊이지 않고 있는 독살 사건이 재주목받는 분위기다. 실제로 일명 ‘두슈창’으로 불리는 독약은 중국의 중소형 마트와 약국 등에서 쥐약의 일종으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극약으로 알려진 청산가리보다 그 독성이 무려 5배 이상 강한 탓에 중국에서는 오래전부터 독살 사건에 자주 등장한 약품 중 하나다. 그뿐만 아니라, 한때는 매년 중국에서 발생하는 자살자의 약 58%가 쥐약인 ‘두슈창’을 복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정도로 맹독성 독약인 두슈창으로 인한 피해는 극심했다. 실제로 지난 2000년대 초반에는 쥐약을 섞은 만두를 먹은 어린이 57명이 전원이 중태에 빠져 수사한 결과, 피의자로 지목된 남성이 유치원생과 초등생들의 음식에 ‘두슈창’을 고의로 섞어 넣은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또, 원한을 품은 한 남성이 음식물에 두슈창을 섞어 학생들에게 먹이면서 같은 반 동급생 42명이 한날한시에 모두 사망한 사건이 외부에 알려졌다. 당시 사건이 발생했던 장쑤성 난징 관할 공안국은 문제의 용의자를 적발해 즉각 사형에 처하면서 ‘극약 사건에는 극단적 사형 처분’이라는 사례를 남기기도 했다. 당시 사건 이후 두슈창 등 극약 성분이 다량 포함된 독약은 중국에서 판매가 금지된 상태다. 하지만 온·오프라인 상에서 여전히 암거래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슈퍼마켓과 중소 규모의 마트에서 판매 중인 쥐약의 주성분이 ‘두슈창’이라는 점에서 사실상 시중에서 쉽게 손에 넣을 수 있다. 또한, 2003년 한 해 동안 독약 ‘두슈창’으로 인한 독극물 중독 사망자가 총 153명을 기록하는 등 매년 강력한 독성을 가진 약품으로 인명을 살상하는 사건이 잇따르는 상태다. 
  • 英여성 9세 딸 백신 접종시키려 13시간 운전해 伊 밀라노로

    英여성 9세 딸 백신 접종시키려 13시간 운전해 伊 밀라노로

    영국의 한 여성이 아홉 살 딸을 자동차에 태워 13시간을 운전해 이탈리아 밀라노까지 갔다. 이탈리아 시민권을 갖고 있는 딸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시키겠다는 일념에서였다고 영국 BBC가 5일 전했다. 비행기를 타지 않고 차를 운전해 간 것은 기내와 공항 등에서 다른 사람들과 섞이는 일을 피하겠다는 심산에서였다. 켄트주 메이드스톤에 사는 앨리스 콜럼보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딸을 보호하기 위해 이런 희생은 감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를 비롯한 몇몇 유럽 국가는 12세 이하 청소년도 자유롭게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데 영국에서는 기저질환을 갖고 있거나 병세가 위중한 것으로 분류돼야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영국 정부는 추가 데이터가 확보되는 대로 적절한 절차를 거쳐 5~11세의 백신 접종을 어떻게 할지 조언을 내놓을 방침이라고 했다. 그런데 이 연령대 다수는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중태에 빠질 위험성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평가돼 백신 접종을 서두르지 않고 있다. 콜럼보는 “우리가 거의 알지 못하는 바이러스에 커다란 운이 따르길 바라는 것보다 우리가 꽤 많이 알고 있는 백신을 맞았을 때의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코로나가 장기적으로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도 특히 걱정이 많다고 털어놓았다. 그녀는 “딸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해 5년, 10년, 15년 뒤 날 돌아보며 ‘엄마, 나 심장에 문제가 있어요, 나 뇌에 문제가 있어요, 나 폐에 문제가 있어요, 왜 엄마는 날 보호해야 할 때 그러지 않았어요?’라고 하면 어떡하느냐”고 되물었다. 이어 영국에서도 12세 이하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 것을 보고 싶다며 “나와 견해를 같이 하는 다른 학부모들에게 대단히 미안하며 그들의 자녀들도 백신을 접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2015년 발코니 붕괴로 여섯 친구 잃은 아일랜드 27세 심장마비 사망

    2015년 발코니 붕괴로 여섯 친구 잃은 아일랜드 27세 심장마비 사망

    지난 2015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캠퍼스 연수 중 기숙사 건물의 발코니가 붕괴돼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던 친구 6명과 함께 추락했으나 기적적으로 회복해 화제가 됐던 아일랜드 여성 에이오페 비어리가 갑작스레 숨졌다. 스물일곱 살의 안타까운 나이다. 그녀가 새해 첫날(이하 현지시간)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고 영국 BBC가 다음날 전했다. 고인은 지난달 29일 심장마비로 병원에 실려 왔는데 2015년 부상으로 인한 후유증 때문인지 여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고 이스트 베이 타임스가 전했다. 옥스퍼드 브룩스 대학 재학 중이던 비어리와 친구들은 당시 큰 인기를 끌었던 J-1 여름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으로 UC 버클리에서 공부하고 있었다. 그 해 6월 비어리의 스물한 번째 생일에 모두 14명의 젊은이들이 기숙사 4층의 좁은 발코니에 모여 있었다가 비운을 맞았다. 5명의 아일랜드 학생들과 한 명의 아일랜드계 미국인 친구가 목숨을 잃었고, 다른 7명이 중태에 빠졌다. 비어리의 부상 정도도 결코 간단치 않았다. 뇌를 크게 다쳤고, 팔과 손, 골반과 턱, 갈비뼈가 부러졌으며 간과 신장, 비장이 파열됐고 폐가 주저앉았다. 나중에 심장 개봉 수술도 받았는데 그녀는 기적처럼 회복했다. 나중에 붕괴 원인은 목재 데크를 지탱하는 이음새가 바싹 말라 썩어 있었던 것으로 지목됐다. 그런데 건설사는 워낙 이런 하자 불만이 많았던 회사로 당시에도 무수한 하자 보상 소송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런데도 건축 회사를 감독하는 캘리포니아주 정부의 건축 면허 위원회에 하자 불만 사례들을 제대로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해서 비어리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캘리포니아의 건축 개혁을 앞장서 요구해 왔다. 2016년 그녀는 캘리포니아주 의회가 건설사가 과거 법정 소송에 대한 이력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의무화하는 방안에 대한 청문회를 열었을 때 증언에 나서기도 했다. 그녀는 의원들을 향해 참사로 인해 자신이 얼마나 스스로 생활할 수 있는 능력을 잃어버렸는지, 그녀가 직장을 구하려던 목표가 엉망이 됐는지 눈물로 토로했다. 그녀는 “내 삶이 영원히 바뀌었다”며 먼저 세상을 떠난 친구들과는 네 살 때부터 알아와 함께 세계를 여행하곤 했다고 했다. 아울러 자신의 생일이 이제는 “친구들의 기일이 돼버렸다”고 개탄해 지켜보던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희생된 이들의 유족은 붕괴 사고가 일어난 해에 건물 건축에 함께한 회사들과 피해 보상에 대해 합의했는데 그 내용은 일체 공개되지 않았다고 방송은 전했다.
  • 美 동물원 청소 노동자 호랑이에 팔 물려 중태, 호랑이는 사살

    美 동물원 청소 노동자 호랑이에 팔 물려 중태, 호랑이는 사살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동물원의 우리를 청소하던 노동자가 29일(이하 현지시간) 실수로 우리 안에 팔을 집어넣었다가 호랑이에게 물려 중상에 빠졌다고 NBC 뉴스가 전했다. 에코란 이름의 여덟 살 짜리 말레이 호랑이가 사고를 쳤는데 보안관 부관이 총격을 가해 사살했다. 콜리어 카운티 보안관실은 동물원 영업이 끝난 오후 6시 30분쯤 응급 전화를 받고 출동했는데 이미 호랑이 입안에 노동자의 팔이 들어가 있었다고 밝혔다. 보안관실은 성명을 통해 “제1 부관이 현장에서 문을 발로 차고 들어가 호랑이에게서 그 남자를 떼어놓으려 했지만 뜻대로 안돼 결국 호랑이를 총으로 쏴야 했다”고 설명했다. 20대 남성은 중태에 빠져 병원으로 후송됐다. 총에 맞은 뒤 호랑이는 뒤로 물러났고, 수의사가 소독 처치를 했으나 나중에 동물원 대변인이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보안관실은 처음에 호랑이 나이가 네 살이라고 잘못 밝혔다. 다친 남성은 용역 세탁업체에 고용됐는데 업체는 화장실, 선물 가게를 청소하기로 계약을 맺었으며 문제의 우리는 아니었다고 했다. 보안관실은 그 남자가 호랑이를 귀여워하거나 먹이를 주려 했던 것 같다면서도 다만 초기 조사라 더 조사해봐야 한다고 했다. 그 남자는 “첫 번째 담장을 넘어 들어간 뒤 호랑이 우리의 담 사이로 팔을 집어넣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플로리다주 어류야생위원회는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코는 2019년 12월 네이플스 동물원에 처음 왔는데 동물원의 유일한 호랑이였다. 이 동물원의 지난해 2월 블로그 글에 따르면 에코는 전에는 시애틀의 우들랜드 파크 동물원에 살고 있었다. 말레이 호랑이는 세계야생기금(WWF)에 따르면 야생에서는 단 200마리 밖에 남아 있지 않아 심각한 멸종종으로 분류돼 있다. 영국 BBC는 동물원의 호랑이가 사람을 공격하는 일은 드물긴 하지만 전혀 들어보지 못한 일도 아니라고 했다. 지난해 스위스 동물원의 여성 사육사가 관람객들과 동료 직원 앞에서 시베리아 호랑이에게 공격당해 살해됐다. 2007년에 샌프란시스코 동물원 우리를 탈출한 호랑이에게 한 사람이 죽고 두 사람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호랑이는 사살됐다.
  • 방글라데시서 정원 초과한 여객선 화재 … 39명 이상 사망

    방글라데시서 정원 초과한 여객선 화재 … 39명 이상 사망

    방글라데시에서 대형 여객선에 화재가 발생해 최소 39명 이상 숨졌다. 정원을 2배 이상 초과해 승객을 태운 탓에 피해가 컸다. 24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방글라데시 남부 수간다 강을 통해 잘라카티 지역 인근을 지나던 3층짜리 여객선 오비잔-10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여객선은 수도 다카에서 출발해 남쪽으로 약 250km 떨어진 바르구나로 향하고 있었다. 현지 소방당국은 여객선의 엔진룸에서 화재가 시작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시간에 걸쳐 화재를 진압한 뒤 구조대원들은 최소 39구의 시신을 수습했다. 7명이 중태에 빠지는 등 72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다. 승객들은 불길을 피해 강으로 뛰어들었다 사망하기도 했으며, 화재를 입은 부상자들 가운데 사망자가 더 나올 수 있다고 현지 소방당국은 밝혔다. 화재가 발생한 여객선은 정원 310명을 크게 초과해 승객을 태운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은 여객선에 총 800여명이 승선했다고 보도했다. 방글라데시에는 230여개의 강이 흐르고 있어 특히 남부와 북동부 지역에서 대중적인 교통수단이다. 다만 정원을 초과한 채 승객을 태우는 등의 안전 불감증과 느슨한 안전 규정 탓에 대형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지난 4월에는 나라양간지의 시탈라크키아 강에서 여객선이 전복돼 30여명이 숨졌다.
  • 놀이기구에서 퉁겨져나가 세상 떠난 호주 다섯 어린이

    놀이기구에서 퉁겨져나가 세상 떠난 호주 다섯 어린이

    사진 왼쪽부터 제인 멜로르, 애디슨 스튜어트, 피터 도트, 잘라일라 제인마리 존스, 자이 시핸이다. 스튜어트만 열한 살이고 다른 넷은 열두 살이다. 지난 16일 호주 북부 태즈메이니아의 힐크레스트 초등학교 기말 파티 도중 놀이기구가 돌풍에 날아가 숨진 다섯 어린이들의 모습이라고 영국 BBC가 다음날 전했다. 당국은 모두 아홉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와 관련, 놀이기구가 땅에 제대로 고정돼 있었는지 등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다. AFP 통신에 따르면 검시관이 이미 현장을 방문했으며, 사고 당시 놀이기구 고정 여부와 바람 세기, 놀이기구 업체의 관리 책임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경찰은 말했다. 기상청은 사고 당시 현장 주변에 시속 7~22㎞의 강풍이 불고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당시 현장에 있었던 초등학교 5~6학생 약 40명에 대한 면담도 필요한 만큼, 조사 결과가 곧바로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고가 난 놀이기구는 안에 공기를 채워 성 모양 등의 구조물을 만든 뒤 그 위에서 뛰어놀 수 있도록 만든 ‘바운시 캐슬’이다. 목격자에 따르면 피해 어린이들은 돌풍에 날려 약 10m 높이까지 떠오른 놀이기구에서 떨어졌다. 다섯 어린이가 숨졌고, 셋은 중태에 빠졌다. 한 명은 퇴원해 자택에서 회복 중이다. 비운의 사고를 당한 아동들을 애도하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태즈메이니아주 소도시 데본포트의 학교에서는 전날 밤 주민들이 모여들어 건물 외부에 꽃을 놓고, 촛불을 밝히며 희생자을 추모하고, 슬픔에 빠진 유가족을 위로했다. 일부 주민은 자택의 크리스마스 조명을 끄는 것으로 추모의 마음을 표현했다. 3만명 조금 못 되는 사람이 모여 사는 데본포트의 아넷 록클리프 시장은 “이번 비극으로 인한 충격은 긴밀히 연결된 마을 공동체를 오랫동안 뒤흔들어 놓을 것”이라며 “기쁨과 축하로 가득차야 할 날이 상상할 수 없는 방식으로 마무리됐다”며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피터 굿웨인 태즈메이니아주 지사는 이번 사고를 “엄청나게 충격적”이라고 부르면서 “가슴이 찢어진다”고 슬픔을 드러냈다. 스콧 모리슨 총리도 “끔찍한” 전국적인 비극이라고 안타까워했다. 경찰은 피해자 부모들이 공개적으로 얘기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했고, 다른 친척들이 온라인 추모 글을 이어갔다. 도트의 이모 타마라 스콧은 어린 소년이 “삶과 모험으로 가득했다”고 돌아봤다. 스튜어트의 이모인 멕 아헌은 “이 단계에서 무엇을 써야 할지 모르겠다. 모두가 황망하다. 그녀는 늘 다정하고 친절하며 고결한 영혼을 지녔다”고 말했다. 멜로르는 가족끼리 잘 아는 사람이 “대단한 소년이었다”며 “아름답고 주위를 보살피며 친절한 영혼”을 지니고 있었다고 했다. 온라인 모급 사이트에 60만 호주달러(약 5억 900만원)가 벌써 모였다. 바운시 캐슬 사고는 이전에도 있었다. 2019년 중국에서 비슷한 사고가 일어나 두 어린이가 세상을 떠나고 20명이 다쳤다. 그 일년 전에는 영국 노퍼크 해변의 바운시 캐슬에서 한 소녀가 퉁겨져 나와 숨을 거뒀다. 2016년 3월 에섹스주 서머 그랜트의 일곱 살 어린이가 바운시 캐슬 안에 갇히는 바람에 두 명의 놀이터 직원이 과실치사 혐의로 징역형을 살기도 했다.
  • 경찰, 신변보호 여성 가족 살해한 이석준 검찰에 송치

    경찰, 신변보호 여성 가족 살해한 이석준 검찰에 송치

    경찰, 특가법상 보복살인죄 적용 휴대전화 포렌식 ‘흥신소’ 등 나와 경찰이 신변보호여성 A씨의 가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이석준(25)을 형법상 살인죄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죄로 변경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서울 송파경찰서는 17일 이씨에게 특가법상 보복살인죄, 형법상 살인미수죄, 살인예비죄, 감금죄, 재물손괴죄 등 7개 혐의를 적용해 서울동부지검에 구속송치했다. 경찰은 이씨의 혐의를 살인죄보다 형이 무거운 특가법상 보복살인죄로 변경 적용했다. A씨 아버지는 지난 6일 오후 8시 40분쯤 서울 강남경찰서에 직접 방문해 “딸이 감금돼 협박을 당하고 있다”고 신고했고, 경찰은 위치 추적으로 오후 9시쯤 대구 수성구 인근 카페에서 함께 있던 두 사람을 찾아냈다. 경찰은 두 사람을 분리시킨 뒤 조사 과정에서 A씨로부터 5일 밤 이씨의 천안 거주지에서 감금·폭행 등의 피해를 당했다는 진술을 받았다. 당시 두 사람을 처음 조사한 대구 수성경찰서는 이씨의 거주지가 있는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로 사건을 이첩하고 A씨에게는 신변 보호 조치를 취했다. A씨의 거주지가 있는 송파경찰서는 7일 오전 곧바로 A씨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대구에서 돌아온 다음날인 8일 A씨의 서울 집을 찾아갔지만, 집을 찾지 못해 천안으로 돌아갔다. 당시엔 흉기를 소지 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이씨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게 된 30대 후반 흥신소 업자 윤모씨에게 50만원을 주고 A씨의 주소지를 알아봐달라고 의뢰했다. 지난 14일 체포된 윤씨는 경찰 조사에서 “텔레그램 채팅방을 통해 제3자에게서 주소를 받았다”고 진술했다. A씨의 주소지를 전달받은 이씨는 렌터카를 타고 집 주변을 맴돌다가 범행 당일인 10일 A씨의 집에 함께 사는 주민들이 출입하는 것을 엿보며 공동현관문의 비밀번호를 알아냈다. 이씨가 초인종을 누르자 당시 사망한 A씨의 어머니가 남편과 통화를 하다가 무심코 문을 열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준비했던 흉기로 A씨의 어머니(49)와 남동생(13)을 여러 차례 공격했다. A씨의 어머니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고, 동생은 중태에 빠져 수술을 받고 17일 의식을 회복했다. 범행 직후 건물 4층에서 옆집으로 뛰어내린 이씨는 빈집이었던 2층 장롱에 숨어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범행을 저지를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혹시나 몰라 간이시약 검사 등 추가적인 약물 검사를 의뢰해둔 상태”라고 밝혔다. 또 디지털 포렌식을 마친 이씨의 휴대전화에서 불법촬영물은 발견되지는 않았으나 ‘흥신소’, ‘도어락 해제 방법’ 등을 검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씨는 이날 회색 후드 차림으로 송파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온 뒤 포토라인에 서서 마스크를 벗어달라는 취재진 요청에 응하지 않은 채 연신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살인을 계획하고 찾아간 것은 아니다”라며 “유가족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신변보호 여성 가족을 왜 죽였느냐’, ‘피해자 집에 어떻게 들어갔느냐’, ‘피해 여성 집 주소를 어떻게 알았느냐’는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다만 ‘유가족에게 할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없고 평생 사죄하며 살아가겠다”고 답했다.
  • 경찰, 이석준에게 신변보호 여성 주소지 알려준 흥신소업자 체포

    경찰, 이석준에게 신변보호 여성 주소지 알려준 흥신소업자 체포

    신변보호를 받던 여성의 가족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석준(25)에게 피해가족 주소지를 알려준 흥신소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씨에게 피해자 주소지를 전달한 흥신소업자 A씨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지난 14일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A씨의 신병을 확보한 경찰은 곧 그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씨는 지난 10일 신변보호를 받던 B씨의 집에 찾아가 B씨의 어머니(49)와 남동생(13)에게 흉기를 휘둘러 B씨 어머니를 숨지게 하고 B씨 남동생을 중태에 빠뜨린 혐의로 구속됐다. 앞서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흥신소에 약 50만원을 주고 B씨의 주소지를 알아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이씨의 혐의를 살인, 살인미수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혐의로 바꿔 적용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 ‘전 연인 가족 살해’ 25세 이석준 신상공개

    ‘전 연인 가족 살해’ 25세 이석준 신상공개

    최근 서울 송파구에서 발생한 ‘신변보호 여성 가족 살인사건’ 피의자가 흥신소를 통해 피해가족 주소를 알아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범죄에 이용되는 음성적 민간 조사업자에 대한 규제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에서 근무하는 한 경찰 간부는 14일 “흥신소가 가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 없이 주소를 알아낸 건 관공서, 통신사, 은행 등 개인정보를 가진 곳에서 적어도 한 번은 불법적인 경로로 개인정보를 열람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회업자에게 수수료 주고 개인정보 사” 실제 흥신소 10곳에 ‘주소지를 알고 싶다’는 문의를 한 결과 대다수가 70만원을 내면 다음날 아침까지 의뢰인이 알려는 사람의 주소지를 알아낼 수 있다고 했다. 150만원을 내면 가족 주소지도 알아낼 수 있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일부 업체는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하기도 했지만 대부분 업체는 이름과 휴대전화번호만 있어도 주소지를 알 수 있다고 했다. 심지어 이름과 나이만 알아도 가족의 주소지를 알아낼 수 있다고 답한 곳도 있었다. 수도권에서 흥신소를 운영 중인 A대표는 “직접 정보를 검증해 보긴 하지만 대개 불법으로 개인정보를 캐내는 ‘조회업자’에게 건당 얼마의 수수료를 주고 개인정보를 사들인다”고 말했다. ●“민간탐정 관리·감독 법령 마련 시급” 흥신소업자들은 휴대전화 번호, 주민등록번호 같은 정보를 조회업자에게 사는 것을 ‘일반조회’라고 부른다. 이름과 나이 등 극히 제한적인 정보만 있는 상태에서 특정인의 가족 주소지 등의 정보를 사는 것은 ‘특수조회’로 불린다. 일반조회는 건당 10만~20만원을 지불하지만 특수조회는 건당 수십만원에서 100만원 이상의 비용이 들기도 한다. 흥신소업자도 ‘조회업자’를 직접 대면할 수 없다는 게 A대표의 설명이다. 조회업자가 흥신소 홈페이지에 나오는 전화번호나 이메일 주소 등을 통해 먼저 접촉을 해 오면 거래가 이뤄지는 식이다. 조회업자들은 주로 보안성이 강한 텔레그램 메신저를 통해 연락을 주고받고 무통장 입금 방식으로 돈을 송금받는다. 이들은 신분을 세탁한 대포통장을 사용하며 통장도 자주 바꾼다. 이처럼 전국의 수많은 흥신소가 조회업자를 끼고 불법과 합법의 경계를 넘나드는데도 현재로선 관리·감독 부처가 없어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게 문제다. 그런데도 지난해 8월 신용정보법이 개정되면서 민간 흥신업자도 ‘탐정’이란 이름을 쓰는 실정이다. 사설탐정 관련 민간자격증은 지난해 10월 기준 12개 단체, 14개 자격증 5864건이 신규 발급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송파 살인사건의 피의자 이석준(25·구속)이 흥신소를 통해 주소지를 알아내지 못했다면 참극을 피할 수 있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경찰청 관계자는 “민간단체가 자격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흥신소는 자유업이라 자격증이 필요 없다”면서 “정부가 민간탐정을 관리·감독할 수 있는 법령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경찰청은 이날 신상공개위원회를 연 뒤 신변보호 중이던 옛 연인의 거주지로 찾아가 1명을 살해하고 1명을 중태에 빠뜨린 이씨의 신상을 공개했다. 경찰은 이씨의 혐의를 살인, 살인미수에서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혐의로 바꿔 적용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 흥신소에 주소 물어보니 “70만원 내면 다음날 가능”

    흥신소에 주소 물어보니 “70만원 내면 다음날 가능”

    최근 서울 송파구에서 발생한 ‘신변보호 여성 가족 살인사건’ 피의자가 흥신소를 통해 피해가족 주소를 알아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범죄에 이용되는 음성적 민간 조사업자에 대한 규제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에서 근무하는 한 경찰 간부는 14일 “흥신소가 가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 없이 주소를 알아낸 건 관공서, 통신사, 은행 등 개인정보를 가진 곳에서 적어도 한 번은 불법적인 경로로 개인정보를 열람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회업자에게 수수료 주고 개인정보 사” 실제 흥신소 10곳에 ‘주소지를 알고 싶다’는 문의를 한 결과 대다수가 70만원을 내면 다음날 아침까지 의뢰인이 알려는 사람의 주소지를 알아낼 수 있다고 했다. 150만원을 내면 가족 주소지도 알아낼 수 있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일부 업체는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하기도 했지만 대부분 업체는 이름과 휴대전화번호만 있어도 주소지를 알 수 있다고 했다. 심지어 이름과 나이만 알아도 가족의 주소지를 알아낼 수 있다고 답한 곳도 있었다. 수도권에서 흥신소를 운영 중인 A대표는 “직접 정보를 검증해 보긴 하지만 대개 불법으로 개인정보를 캐내는 ‘조회업자’에게 건당 얼마의 수수료를 주고 개인정보를 사들인다”고 말했다. ●“민간탐정 관리·감독 법령 마련 시급” 흥신소업자들은 휴대전화 번호, 주민등록번호 같은 정보를 조회업자에게 사는 것을 ‘일반조회’라고 부른다. 이름과 나이 등 극히 제한적인 정보만 있는 상태에서 특정인의 가족 주소지 등의 정보를 사는 것은 ‘특수조회’로 불린다. 일반조회는 건당 10만~20만원을 지불하지만 특수조회는 건당 수십만원에서 100만원 이상의 비용이 들기도 한다. 흥신소업자도 ‘조회업자’를 직접 대면할 수 없다는 게 A대표의 설명이다. 조회업자가 흥신소 홈페이지에 나오는 전화번호나 이메일 주소 등을 통해 먼저 접촉을 해 오면 거래가 이뤄지는 식이다. 조회업자들은 주로 보안성이 강한 텔레그램 메신저를 통해 연락을 주고받고 무통장 입금 방식으로 돈을 송금받는다. 이들은 신분을 세탁한 대포통장을 사용하며 통장도 자주 바꾼다. 이처럼 전국의 수많은 흥신소가 조회업자를 끼고 불법과 합법의 경계를 넘나드는데도 현재로선 관리·감독 부처가 없어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게 문제다. 그런데도 지난해 8월 신용정보법이 개정되면서 민간 흥신업자도 ‘탐정’이란 이름을 쓰는 실정이다. 사설탐정 관련 민간자격증은 지난해 10월 기준 12개 단체, 14개 자격증 5864건이 신규 발급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송파 살인사건의 피의자 이석준(25·구속)이 흥신소를 통해 주소지를 알아내지 못했다면 참극을 피할 수 있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경찰청 관계자는 “민간단체가 자격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흥신소는 자유업이라 자격증이 필요 없다”면서 “정부가 민간탐정을 관리·감독할 수 있는 법령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경찰청은 이날 신상공개위원회를 연 뒤 신변보호 중이던 옛 연인의 거주지로 찾아가 1명을 살해하고 1명을 중태에 빠뜨린 이씨의 신상을 공개했다. 경찰은 이씨의 혐의를 살인, 살인미수에서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혐의로 바꿔 적용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 동거녀 가족 살해한 20대, 흥신소 통해 주소 알았다

    동거녀 가족 살해한 20대, 흥신소 통해 주소 알았다

    경찰이 지난 10일 데이트폭력으로 신변 보호를 받던 여성 A씨의 가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중태에 빠뜨린 이모(26)씨를 사건 발생 나흘 전 A씨 아버지의 신고로 조사하고도 진술이 엇갈린다며 풀어 줬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이 여성에게 신변 보호 조치를 하면서도 가해자에겐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은 뒤 보복범죄가 발생하면서 경찰 대응이 미흡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A씨 아버지는 6일 오후 8시 40분쯤 서울 강남경찰서에 직접 방문해 “딸이 감금돼 협박을 당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위치 추적으로 오후 9시쯤 대구 수성구 인근 카페에서 함께 있던 두 사람을 찾아냈다. 경찰은 두 사람을 분리시킨 뒤 조사 과정에서 A씨로부터 5일 밤 이씨의 천안 거주지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는 진술을 받았지만, 신병 확보는 물론이고 접근금지 등의 조치도 없이 이씨를 돌려보냈다. 그러면서 이씨의 거주지가 있는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로 사건을 이첩하고 A씨에게는 신변 보호 조치를 취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임의동행에 적극적으로 임했고 가해자와 피해자의 진술이 엇갈리는 점이 있었다”며 “감금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두 사람이 카페에서 이씨의 고향 친구와 함께 있었던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100m 이내 접근 금지 등 긴급응급조치를 하지 않은 것도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스토킹범죄 혐의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씨는 2017년과 2019년 절도 등으로 벌금형 전과가 있었지만 성범죄 관련 전과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씨는 나흘 뒤 오전 9시쯤 A씨가 살고 있는 서울 송파구 피해자 거주지를 찾아 5시간가량 배회하면서 거주자가 출입하는 것을 엿보며 공동 출입문의 비밀번호를 알아냈다. 이씨는 오후 2시 26분쯤 미리 준비한 흉기로 A씨의 어머니(49)와 남동생(13)을 찔렀다. A씨의 어머니는 숨졌고 중태에 빠진 A씨의 동생은 수술을 받은 뒤 회복 중이다. 이씨는 흥신소를 통해 A씨 부모의 주소지를 파악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이씨가 성폭행·감금 등의 혐의로 신고된 것에 앙심을 품고 보복 목적의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 중이다. 경찰은 특히 두 사람이 지난 10월부터 이씨의 거주지에서 동거해 온 사실도 파악하고 치정 관계에 의한 범행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이씨는 “피해자와 또 다른 친구의 관계를 의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의 신상 공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5단독 하세용 판사는 이날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이씨의 범죄 혐의가 소명됐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씨는 피의자 심문 후 “보복살인한 것이 맞냐”는 물음에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대답했다.
  • “경찰청장 경질하라” 또 ‘신변보호 참극’…보복범행 추정[이슈픽]

    “경찰청장 경질하라” 또 ‘신변보호 참극’…보복범행 추정[이슈픽]

    전 연인 가족 살해한 20대 남성경찰, 오늘 구속영장 신청 예정 헤어진 여자친구 집에 찾아가 가족을 살해한 2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한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살인·살인미수 혐의로 검거된 이모(26)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이날 중 신청할 예정이다. 이씨는 전날 오후 2시 30분쯤 헤어진 여자친구 A(21)씨의 집인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한 빌라를 찾아 A씨의 어머니(49)와 남동생(13)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외출 중이던 A씨의 아버지가 아내와 전화 통화를 하던 중 사건을 인지하고 신고했으나, 경찰이 신고 5분 뒤 도착했을 때는 이미 범행이 저질러진 뒤였다. 피해자들은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어머니는 곧 숨졌고, 남동생은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A씨는 사건 당시 현장에 없어 화를 피했다. 경찰은 범행 후 A씨 집 옆 건물 빈집 장롱에 숨어 있던 이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지난 6일 이씨를 성폭행 혐의로 다른 지역 경찰서에 신고한 뒤 신변보호 대상자로 등록됐고, 스마트워치도 지급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씨가 이별을 통보받고 신고당한 데 앙심을 품고 A씨에게 보복하려 범행을 계획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국민의힘 “文, 경찰청장 즉각 경질해야” 이날 국민의힘은 치안 책임을 물어 김창룡 경찰청장을 즉각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병민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반복되는 참사를 막지 못한 책임을 물어 김창룡 경찰청장을 즉각 경질해야 한다”며 “피해 여성은 경찰의 신변보호 대상자였기에, 예고된 범죄 앞에 무기력한 경찰의 신변보호 조치에 국민 불안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의 신변보호 중 스마트워치로 긴급 호출했음에도 범행을 막지 못해 한 여성이 살해당한 사건이 불과 20여일 전의 일”이라며 “경찰이 ‘스토킹범죄 대응 개선 TF’를 만들어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는데, 도대체 무슨 노력을 했다는 말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스토킹 피해를 신고해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던 여성이 스마트워치로 신고까지 했으나 결국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해 공분이 일었다. 지난달 19일 피의자 김병찬(35)은 서울 중구에 있는 전 여자친구의 오피스텔을 찾아가 흉기를 휘둘러 살해했다. 피해자는 사건 당일 두 차례 스마트워치의 긴급호출을 눌렀지만 경찰은 범행을 막지 못했다. 경찰은 기술적 한계로 스마트워치의 위치와 피해자 자택 사이에 오차가 있어서 늦었다고 해명했지만, 신변보호 제도의 허점에 대한 비판이 잇따랐다. 이에 경찰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지 못했다”며 공식 사과하고 신변보호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지난 7일 경찰청은 경찰 현장 대응력 강화 TF 5차 회의를 열고 신변보호 시스템 전반과 관련해 시스템 개선을 검토하기로 했다. 현행 ‘신변보호’ 체계는 긴급출동 방식인데 용어상 밀착 경호 등 조치로 오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단순 용어 개선뿐만 아니라 법적 근거·한계·절차, 보호대상자의 범위, 제도 운영의 내실화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근본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경찰은 향후 외국 사례와 연구용역 등 전문가 의견, 현장 의견 등을 반영해 시스템 개선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인력을 충원할 필요성도 제기된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까지 신변보호 조치건수는 1만 9206건에 이른다. 2016년 4912건이던 신변보호 건수는 2017년 6889건, 2018년 9442건, 2019년 1만 3686건, 지난해 1만 4773건 등으로 5년새 4배로 급증했다. 그러나 경찰서당 신변보호 전담 경찰관은 한두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가 접수되면 각 부서 내 수사 담당관이 피해자 보호 업무를 하고 있긴 하지만, 수사 업무와 동시에 이뤄지기에 사실상 신변보호에만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김병찬 사건도 있어서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면서도 “원래 하던 일에 신변보호를 업무를 같이 해야 해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 20대男, ‘신변보호’ 전 동거녀 집서 흉기난동…母 사망·13세 남동생 중태(종합)

    20대男, ‘신변보호’ 전 동거녀 집서 흉기난동…母 사망·13세 남동생 중태(종합)

    동거하던 여성의 집에 찾아가 여성의 가족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성이 검거됐다. 여성의 어머니는 사망했고, 10대 남동생은 중태에 빠진 상태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A(26)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 30분쯤 송파구 잠실동 B씨(21)의 집에 찾아가 B씨의 어머니(49)와 남동생(13)의 가슴과 목 등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B씨 아버지의 112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두 사람을 즉시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어머니는 오후 3시 30분쯤 숨졌다. 남동생은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범행 직후 A씨는 흉기를 버린 뒤 옆 건물의 빈집으로 달아나 숨었다가 오후 2시 51분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B씨는 사건 당시 현장에 없어 화를 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최근 A씨를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의 신변보호 대상자로 등록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신변보호자 본인이 아닌 가족을 겨냥한 범죄에 대해서는 경찰이 제도적으로 예방할 방안이 갖춰져 있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 20대 남성, 전 동거여성 집 찾아가 흉기 난동...어머니 사망

    20대 남성, 전 동거여성 집 찾아가 흉기 난동...어머니 사망

    동거여성 어머니 사망, 남동생 중태경찰, 피의자 A씨 현장 주변서 검거과거 동거했던 여성 집에 찾아가 가족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성이 현장에서 붙잡혔다. 어머니는 사망했고 남동생은 중태에 빠졌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0일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검거해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 30분쯤 서울 송파구에 사는 B씨 집에 침입해 B씨의 어머니와 남동생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B씨 아버지의 112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두 사람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어머니는 숨졌다. 남동생은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A씨는 흉기를 버린 뒤 옆 건물의 빈집으로 달아나 숨었다가 오후 2시 51분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B씨는 신변보호 대상자로 당시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 “해임으로 끝날 일 아니다”…‘인천 흉기난동’ 관련 6곳 압수수색

    “해임으로 끝날 일 아니다”…‘인천 흉기난동’ 관련 6곳 압수수색

    인천 흉기난동 사건 당시 경찰관들의 부실 대응을 수사 중인 경찰이 112상황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일 인천경찰청 112상황실과 정보통신운영계 사무실 등 모두 6곳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대상지 6곳에는 흉기난동 사건 때 부실하게 대응했다가 최근 해임된 경찰관 2명의 전 근무지인 인천 논현경찰서와 모 지구대도 포함됐다. 또 당시 119 신고 내용 등을 확인하기 위해 인천소방본부 상황실과 인천 남동소방서 모 안전센터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사건 당시 현장에 있던 경찰관들과 주고받은 무전 내용과 신고 녹음 파일 등을 확보하고 상황 보고 자료 등도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2명이 지원 요청한 상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했다”고 말했다. 논현서 모 지구대 소속이었던 A 전 순경과 B 전 경위는 지난달 15일 오후 5시 5분쯤 인천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발생한 흉기난동 사건 당시 현장에 출동했다. 이들은 4층 주민 C(48)씨가 흉기를 휘두르는 현장에 함께 있다가 범행을 눈앞에서 목격해놓고도 현장을 이탈하거나 곧바로 제지하지 않는 등 부실하게 대응한 사실이 드러나 최근 해임됐다. 빌라 3층 주민인 40대 여성 D씨는 C씨가 휘두른 흉기에 목 부위를 찔려 중태에 빠졌고 뇌경색 수술까지 받았다. 경찰이 현장을 이탈하는 사이 피해자의 딸이 C씨의 흉기를 손으로 막아냈고, 빌라 1층 밖에 있다가 비명을 들은 남편이 급히 3층에 올라가 홀로 몸싸움을 벌여 C씨를 제압했다. 그 사이 피해자 D씨의 지혈과 응급처치가 늦어졌고, 딸과 남편도 얼굴과 손 등을 다쳤다. 피해자와 함께 현장에 있다가 C씨가 흉기를 휘두르자 현장을 이탈한 A 전 순경은 지난해 12월 중앙경찰학교에 입교해 4개월간 교육을 마치고 현장에 배치된 ‘시보’ 경찰관이었다. 빌라 1층에서 비명소리가 들린 뒤 황급히 3층으로 올라간 남편을 곧바로 뒤따라가지 않았던 B 전 경위는 2002년 경찰에 입문해 19년간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A 전 순경 등이 현장을 이탈해 국민의 안전과 생명에 피해를 줬다며 직무유기 혐의로 지난달 24일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인천경찰청은 A 전 순경과 B 전 경위를 비롯해 이상길 전 논현서장과 모 지구대장 등 모두 4명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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