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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견에 물려 국교생 중태

    10일 하오6시20분쯤 경기도 고양군 신도읍 용두리 54 김건식씨(37ㆍ농업) 집앞에서 놀던 김씨의 아들 남일군(8ㆍ용두국교 1년)이 경찰견인 셰퍼드 5마리에게 머리를 마구 물어 뜯겨 중상을 입고 서울 적십자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이날 사고는 김씨의 집 이웃에 있는 「임경찰견 훈련소」(소장 임영배ㆍ30)에서 사육중이던 경찰견 5마리를 이곳에서 일하던 아르바이트생 김모군(18ㆍM고 2년)이 목걸이를 하지 않고 인근 야산으로 운동을 시키기 위해 데려가다 이 개들을 보고 놀란 남일군이 몸을 움츠리자 개들이 한꺼번에 달려들었다는 것이다. 사고직후 남일군은 김군에 의해 가족들에게 넘겨져 응급치료를 받은뒤 서울적십자병원으로 옮겨졌다.
  • “중태” 중남미경제 현장 르포:상

    ◎“살인적 인플레”…식량폭동도 유발/아르헨선 자고나면 올라 한해 5천%선/페루서도 심각…하루품삯이 콜라 4병값/환차익 노려 달러 현찰 선호…크레디트카드는 푸대접 중남미를 여행하는 사람들에게는 달러화현찰이 필수적이다. 선진국에서 신용사회의 척도처럼 돼있는 크레디트카드나 TC(여행자수표)는 호텔이나 상점에서 마냥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는다. 크레디트카드나 TC는 선진국에서처럼 대접을 받기는 커녕 현찰에 비해 5∼10%의 웃돈을 줘야만 겨우 써먹을수 있다. 이는 극심한 환율인상에 따른 환차익을 막기위해 정부가 신용카드나 TC의 사용을 사실상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용사회의 정착보다는 발등에 떨어진 경제난을 타개하기 위한 극약처방에 따라 자연스럽게 현찰선호사회가 형성된 셈이다. 식당에 가봐도 메뉴의 음식가격이 적힌 난은 연필로 써있기 일쑤다. 하루사이에 돈가치가 뚝뚝떨어지기 때문에 가게마다 매일 물건의 정가표를 바꿔달기 위해서는 지우기 쉬운 연필로 가격을 매기는 것이 훨씬 편리하다는 얘기다. 남미국가들 가운데이처럼 인플레가 가장 심한 곳은 아르헨티나와 페루다. 공식발표된 인플레율은 아르헨티나가 지난해 연4천9백23%로 5천%에 육박했고 페루도 2천7백75%나 된다. 그러나 실제로는 각각 8천%,5천%를 넘고 있다는게 현지경제인들의 설명이다. 우리나라의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1%를 기록했는데도 물가비상으로 법썩을 떨었던 것과 비교하면 이들 남미국가들의 인플레실정이 어느정도인지 쉽게 짐작이 간다. ○화폐는 마치 휴지조각 이같은 하이퍼 인플레이션은 남미제1의 대국인 브라질에서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1천4백%의 인플레를 기록했던 브라질에서는 현재 모두 네종류나 되는 화폐가 통용되고 있다. 지난 4년동안 총2만%의 인플레가 일어나 그동안 화폐의 명칭을 두번이나 바꿨고 액면가를 크게 줄인 새로운 화폐를 계속 발행했다. 우리나라에서 불과 몇만원정도인 카세트 라디오는 2천4백80만신크루자드이며 몇십만원수준인 뮤직센터 1세트의 값은 무려 1억2천9백만신쿠르자드나 된다. 화폐에 액면가를 더 높여 표시할 자리가 없어 계속 새돈을 찍어내야 할 정도로 화폐는 날로 휴지조각으로 전락하고 있다. 이같은 살인적인 인플레 때문에 통상임금으로는 여유있게 생활하기가 힘들다. 페루에서는 보통근로자의 하루평균임금이 4만인티(3달러)수준이다. 그런데 콜라ㆍ사이다 한병값은 1만인티나 된다. 점심한그릇 먹고 사이다한병 마시면 그날 번돈 모두가 없어질 정도다. 페루의 한달 최저임금이 미화 40달러수준이며 통상 2∼3년을 근무해도 80달러선을 넘지 못한다. 관공서의 국장급이 월1백60달러 정도를 받으며 대우좋은 민간업체도 잘해야 월3백달러에 불과하다. 페루는 중남미국가중 최빈국에 속하지만 한때 세계5대 부국에 들어갔던 아르헨티나의 제조업체근로자 평균임금(기본급)도 지나 2월말 현재 월85∼90달러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지난해 아르헨티나에서는 전국적으로 식량폭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지금도 일부 지방에서 간헐적으로 식량탈취소식이 들린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먹고살수 있는 것은 고기나 감자,옥수수같은 생필품들이 비교적 싸기 때문이다. ○빵문제도 해결못해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인플레덕분에 오히려 이득을 보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아이로니한 일이다. 바로 달러생활자들이 그들이다. 달러기준으로 월급을 받는 외국에서 온 외교관,상사주재원들은 오히려 살맛이 난다고 한다. 실질구매력이 인플레에 반비례해서 높아지기 때문이다. 아르헨티나의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최고급 식당에서는 1인당 10달러만 있으면 최고급 스테이크요리와 와인을 맘대로 즐기면서 귀빈대접을 받는다. 세금을 낼때도 인플레때문에 납부마감일의 납세창구는 상상할수 없을만큼 북새통을 이룬다. 3천2백만명의 아르헨티나인구 가운데 경제불안을 견디다 못해 새로운 생활을 찾아 외국으로 떠나려는 역이민 행렬이 늘어나고 있다. 한때 최고4만명 가까이나됐던 아르헨티나거주 한국인들이 최근 2만5천명선으로 줄어들었다. 하이퍼인플레를 잡기 위해 브라질정부는 정기적으로 모든 상품가격을 수정하는 「물가슬라이드」제도를 시행하는가 하면 수시로 물가ㆍ환율동결을 골자로 하는 긴급경제조치를 단행하고 있다. 그러나 그때마다 실효를 거두지못해 인플레수습을 놓고 하루도 편할 날이 없다. 남미국가들은 인플레 중병은 현단계에서 어떤 명의가 나타나도 쉽게 수술하기가 어려울 정도의 숙환이 되어가고 있는 인상이다. 특히 지난 83년 군부통치를 벗고 민간정부가 들어선 아르헨티나의 경우를 보면 민주화에는 성공했으나 경제는 최악의 실패를 거듭하고 있는 역설적인 사례를 보는 것같다. 세계1,2차대전과 대공황때 유럽의 식량공급원이었던 아르헨티나가 오늘날 빵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모순은 개발도상국들이 그냥 지나치기에는 너무도 값비싼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듯 싶다. 지난 40년대까지 세계 5∼6위를 다투던 경제부국 아르헨티나가 오늘날 세계경제 서열 84위(87년말현재)를 기록하고 있는 가장 큰 원인은 역사적으로 잘못된 정치와 그릇된 국민성을 형성해온 때문인듯 하다. 지난해 5월 알폰신 대통령이 이끄는 급진당을 꺾고 페론당의 메넴이 새 대통령으로 당선됐을때만 해도 아르헨티나 국민들은 상당히 들떠 있었다. 페론당이라는 당명이 표방하듯 지난 45년 군사쿠데타를 통해 집권했던 후안 페론 대통령이 구현한 노동자복지 시책이 재현될 것으로 믿었기 때문이다. 아프헨티나의 소외계층은 그만큼 노동자 천국을 보장했던 페론주의에의 향수가 강하다. 그래서 지난해 선거 당시 무려 4백만명의 조합원을 가진 노조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어 메넴은 대통령에 무난히 당선됐다. 메넴이 대통령이 되면 페론에 못지않은 노동자들을 위한 복지국가가 될 것으로 노동자들은 기대했었다. ○잦은 정책변경이 원인 그러나 상황은 변했다. 지금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내 모퉁이에는 「메넴­배신자」라고 쓴 표어가 군데군데 나붙어 있다. 페론대통령시절 노동자들에게 높은 임금을 약속하고 노동조합 활성화의 길을 열어줘 「이틀 일하고 하루 쉬는」 풍조에 익숙해진 아르헨티나 소외계층에게는 정권이 바뀌었어도 오히려 악화되는 경제사정 때문에 비난의 화살은 결국 메넴에게로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고 보면 아르헨티나 경제위기는 자신에 대한 정치적 지지를 끌어내기 위해 모든 소외계층들에게 무상급식과 도에 지나친 복지정책을 실시했던 페론에서부터 시작됐다는 강한 느낌을 지울수 없다. 메넴이 취임직후부터 주요국 공영기업의 사유화 정책과 일련의 경제개혁을 시도했으나 어느 것도 열심히 일하는 것보다 복지 시혜에 길들여진 소외계층의 구미를 만족시키지는 못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그러나 아르헨티나 경제파탄의 책임을 모두 국민들에게만 돌릴수는 없다. 무엇보다는 정부의 일관성없이 오락가락하는 잦은 경제정책변경이 국민들로부터 정부에 대한 신뢰를 얻지못하고 결과적으로 정치와 경제를 표류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게 현지 경제계의 분석이다. 지난연초 아르헨티나정부는 넘치는 국내통화를 환수하는 방편으로 1백만아우스트랄(당시 미화6백달러)이상의 예금인출을 동결하는 초비상 경제정책인 보넥스(BONEX)조치를 발표했다. 그대신 동결된 예금에 대해서는 외화표시국채로 지급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이 조치로 메넴대통령정권은 올해 1년간 예산적자예상액인 97억달러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5억달러의 재정을 확보하게 됐다. 강압적인 비상조치로 국내통화량의 60%를 빨아들이고 손쉽게 재정파탄을 벗어날수 있게 된것이다. 그러나 경제계는 난리가 났다. 급격한 인플레로 외화표시 국채가격이 액면가의 불과 27%로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예금을 동결당한 국민들은 국채만기인 10년동안 액면가 차액인 63%의 돈을 고스란히 날리게 된 셈이다. 메넴정부는 긴급경제조치로 재정적자를 메우게 됐으나 기업가의 정부에 대한 신뢰는 땅에 떨어진 것이 요즈음 아르헨티나의 정경관계다.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중남미국가들의 경제적인 장래에 대해서는 낙관보다 비관론쪽이 좀더 많은 것같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최근 거듭되는 경제정책실패로 메넴정권의 내부에서조차 난국을 수습하기 위해서는 군부가 들어설 수 밖에 없다고 자조하는 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급진당→페론당→군사정권」의 정권교체등식이 되살아날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탄식하는 기업가들의 숫자도 적지않다고 한다. 페루에서는 오는 4월로 예정된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기업가들이 정권의 향방에만 신경을 곤두세운채 그때까지 일체의 신규투자나 생산적인 기업활동에 참여할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도 눈에 띈다. 5년전 의욕적으로 출범한 알란 가르시아대통령이 이끄는 좌파정권에 대항해서 우파인물이자 소설가인 마리오 바리가스 로사라는 인물이 대통령에 당선될 공산이 크다는 여론조사결과를 지켜보며 회색빛의 수도 리마는 죽은 도시처럼 생기가 없다. 오늘날 중남미국가들의 경제위기가 정치엘리트집단이 정치를 잘못한 결과로 인식할때 지금 중요한 것은 경제적인 접근보다도 먼저 정치쪽을 바로잡아 국민통합을 이뤄나가야 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 “콜레라상륙차단“…방역비상/방콕에 번져/경유여객기서 균 잇따라검출

    ◎공항검색 강화… 탑승객 추적 나서 최근 태국 등 일부 동남아시아국가에서 콜레라가 크게 번지고 있는 가운데 8일 방콕에서 온 델타여객기 050편의 기내 변기 2곳에서 이나바형 콜레라균이 또 발견돼 보사ㆍ관광당국자들을 크게 긴장시키고 있다. 이번 콜레라균의 발견은 지난달 18일 방콕에서 온 대한항공기와 지난달 27일 방콕에서 온 델타항공기의 기내 변기에서 각각 이나바형과 오가와형 콜레라균이 발견된데 이어 보름사이에 3변째로 검출된 것이다. 보사부 국립서울검역소는 이날 『지난5일 방콕에서 온 델타항공기 기내 오수를 채취해 분리배양검사를 한 결과,앞쪽과 뒤쪽 변기에서 이나바형 콜레라균이 발견됐다』고 밝히고 『국립보건원에 최종 확인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검역소측은 『지금까지 콜레라균이 발견된 3대의 항공기에 탑승했던 승객들의 명단을 입수,전국보건소망을 통해 감염여부를 추적하고 있다』면서 『동남아 여행객이 크게 늘어나 콜레라가 우리나라에도 상륙할 위험성이 커 이날부터 모든 항만과 공항이 콜레라 비상검역 및 방역체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델타항공기에는 승무원 15명과 내국인 54명,외국인 32명,통과여객 13명,승객 99명 등 모두 1백14명이 탑승했었다. 한국관광공사측에 따르면 현재 방콕에만 1백여명의 콜레라감염 입원환자가 발생해 여러명이 사망ㆍ중태에 빠져 있으며 방콕 보사당국이 자국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음식물을 조심할 것 등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보사부의 한 관계자는 『보통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감염환자의 10분의1도 안되는 수준이므로 실제 방콕지역의 콜레라 감염자수는 1천명이 넘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동남아의 다른 국가들도 관광객이 줄어들 것을 우려,환자발생사실을 감추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방콕등지를 다녀온 우리나라 여행객들은 『물을 제대로 마시지 못하고 캔 음료를 사서 마시거나 여행일정을 앞당겨 귀국한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태국등지에 이같은 전염병이 유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우리나라에 전해지자 동남아시아로 여행하려는 관광객 또한 크게 줄고 있다. 이와함께 일부 여행사에서는 태국이 낀 동남아여행일정 가운데 태국일정을 취소 또는 단축시키고 있으며 오염지역으로 가는 여행객들에게 반드시 예방접종을 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서울 중구 태평로1가 D여행사는 태국과 홍콩 싱가포르를 잇는 6박7일의 관광일정에서 태국일정을 하루줄이는 대신 싱가포르일정을 늘려잡고 있으며 현지상황이 계속 악화될 경우 태국일정을 아예 취소할 방침이다.
  • 파란불 횡단보도서 “날벼락”/어제 낮

    ◎아들집 찾아가던 노부부등 셋 사상/정지신호 무시 봉고차에 참변 28일 하오2시5분쯤 서울 성북구 보문7동 112의1 횡단보도에서 서울8고1323호 봉고승용차(운전사 송봉관ㆍ26)가 최형근(78)ㆍ윤옥순씨(63)부부 등 행인3명을 치어 윤씨가 그자리에서 숨지고 최씨 등 2명은 부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중태다. 숨진 윤씨는 이날 남편 최씨와 함께 서울 도봉구 중계동에 사는 맏아들 호선씨(47)집에서 시어머니제사를 지내러 가기 위해 버스를 타려고 횡단보도를 건너다 정지신호 등을 무시한채 달리던 봉고차에 치여 변을 당했다. 사고운전자 송씨는 경찰에서 횡단보도에 이르기 직전 파란불이 커져있는 것을 보고 재빨리 지나갈 생각에 속력을 내는 순간,빨간불로 바뀌는 바람에 횡단보도를 지나가던 최씨부부 등을 피하지 못하고 그냥 치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운전사 송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가장이 4식구 살해/부산/자신도 아파트 옥상서

    【부산=김세기기자】 40대 가장이 부인과 세자녀 등 일가족 4명을 살해한 뒤 자신도 아파트 옥상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끊었다. 21일 상오8시30분쯤 부산시 동래구 연산2동 1331의19 현대아파트 206호 김승각씨(49) 집에서 김씨가 부인 김경숙씨(43)와 큰딸 은정양(20ㆍ부산대 중어중문2년) 작은딸 용화양(14ㆍ동명여중1년) 아들 형기군(12ㆍ연산국교5년) 등 일가족 4명을 흉기 등으로 살해한 뒤 자신도 아파트 5층 옥상에서 뛰어내려 중태에 빠진 것을 아파트 경비원 이대성씨(63)와 주민들이 병원으로 옮기던중 숨졌다. 경비원 이씨에 따르면 이날 상오 숨진 용화양의 급우 김수미양(14)이 찾아와 『용화가 2일째 학교에 오지 않고 있다』고 말해 함께 김씨 집에 가보니 안방에 부인 등 일가족 4명이 숨진채 이불에 덮쳐 있었다는 것이다. 이씨와 김양이 김씨를 찾으러 옥상으로 올라가자 옥상 물탱크 뒤에서 김씨가 뛰어나오며 『내가 죽였다』고 소리치며 옥상 난간에 매달려 『가까이 오면 떨어져 죽겠다』고 위협,경찰에 신고하기 위해 경비실로 내려가는 사이김씨가 아파트 아래로 떨어졌다는 것이다. 경찰의 검사결과 숨진 가족들은 2∼3일전에 살해된 것으로 추정했다. 김씨 가족은 지난79년 10월13일부터 이 아파트에서 살아왔으며 지난 88년7월쯤 외항선원을 그만둔 뒤 친구들과 서면에서 사업을 한다며 가족들에게 말해왔으나 주변에서는 아무도 김씨의 직업을 모르고 있다. 경찰은 평소 김씨가 의처증이 심했고 생활비 문제로 자주 부부싸움을 해왔다는 이웃 주민들의 말에 따라 김씨가 부부싸움끝에 가족들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친지들을 상대로 김씨의 그동안 행적 등에 대해 수사를 펴고 있다.
  • 공장조업 재개 요구,도일투쟁/「스와니」노조대표 3명 윤화

    【도쿄연합】 폐쇄된 공장의 조업재개를 요구하며 내일투쟁중인 아시아 스와니 노조대표 4명중 김미숙양을 제외한 3명이 21일 하오2시30분쯤 스와니 본사방문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던중 도쿠시마(덕도)현 나루토(명문)시내에서 타고가던 승용차가 전주를 들이받는 바람에 부상,이중 서소화양과 자동차를 운전중이던 재일동포 김원희(47ㆍ대판거주)가 시내 나루토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 있으나 김씨는 중태이다. 서소화양은 전치 1개월의 상처를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시아 스와니 노조위원장 양희숙양과 부위원장 우연희양은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다.
  • 국내 3대 「기업형 폭력」 조직/「양은파」 부두목등 7명 구속

    ◎유흥가 장악… 반대파와 “유혈 경쟁” 서울지검 민생특수부 양재택검사는 16일 국내 3대폭력조직의 하나인 「양은파」 부두목 이빈씨(38ㆍ제주호텔 빠찡꼬전무ㆍ전과7범)와 순천지부책 양행렬씨(28ㆍ신천 로얄관광호텔 룸살롱사장) 등 7명을 범죄단체조직 및 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하고 오철훈씨(38ㆍ순천 금광호텔 빠찡꼬사장) 등 9명을 같은혐의로 수배했다. 이씨 등 지난해 9월22일 하오 서울 구로구 독산1동 288 골든벨스탠드바 문앞에서 「양은파」 행동책으로 조직을 이탈한 이 스탠드바주인 박정세씨(34)가 수사기관에 조직을 밀고한 것으로 보고 살해하기 위해 생선회칼로 옆구리 등 14군데를 찔러 살해하려다 중태에 빠뜨린 혐의를 받고있다. 또 행동책 서재득씨(31ㆍ전과10범)와 최낙원씨(28) 등 3명은 지난해 9월28일 서울 성동구에 있는 한 식당에서 「양은파」 행동책 정택용씨 등이 경쟁 폭력조직인 「OB파」에게 아킬레스건을 끊겨 불구가 된 것을 보복하기 위해 광주 「OB파」 두목 이동재씨(38)를 칼과 도끼 등으로 목과 다리를 찔러 전치 4개월의 중상을 입혔다는 것이다. 구속된 사람은. ▲이빈 ▲양행렬 ▲서재득 ▲최낙원 ▲김정수(28) ▲변순철(26ㆍ순천 금강호텔 나이트클럽상무) ▲구성채(31ㆍ서초호텔 룸살롱대표)
  • 비상령속 살인 속출/40대 관광사 대표 잠자다 피살

    경찰의 방범비상령이 내려진 가운데 10∼12일 서울 부산 대구 제천 등지에서 강도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12일 상오2시20분쯤 서울 강서구 화곡동 351 정형제씨(40ㆍ삼복관광 대표)가 안방에서 잠자다 괴한이 휘두른 흉기로 목을 찔린채 중태에 빠진 것을 함께 자던 부인 김경숙씨(34)가 발견,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부인 김씨는 『아들(12) 등 세식구가 함께 안방에서 잠을 자던중 갑자기 남편이 비명을 질러 깨보니 목 오른쪽 2군데를 칼에 찔려 피를 흘리고 있었으며 괴한 1명이 방문을 열고 황급히 달아났다』고 말했다. 【부산=김세기기자】 11일 상오8시30분쯤 부산시 서구 충무동1가 32 해성장여관 2층 안내실에서 이 여관주인 김복심씨(51ㆍ여)가 온몸을 예리한 흉기에 찔려 숨져있는 것을 김씨의 둘째아들 최정식군(18ㆍ고2)이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청주=한만교기자】 지난10일 하오6시쯤 충북 제원군 봉양면 구학리 원주∼제천국도변 밭두렁에서 원주택시소속 강원1 사1329호 택시운전사 전종표씨(27ㆍ원주시 단계동 단계아파트 107동207호)가둔기로 머리를 맞아 숨진채 발견됐다. 【대구=김동진기자】 11일 새벽1시50분쯤 대구시 중구 남산1동 594의2 남도슈퍼(주인 조영호ㆍ60ㆍ남산3동 588의5)에서 주인 조씨가 둔기에 맞아 신음중인 것을 옆집 식당주인 진태근씨(47)가 발견,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 졸업식 단상서 교사복직 요구/고교생,뭇매 맞아 중태/광주

    【광주=임정용기자】 10일상오 광주시내 일부 중ㆍ고교졸업식장에서 전교조 해직교사들의 복직을 요구하던 한 졸업생이 교사들에게 뭇매를 맞고 병원에 입원했다. 이날 상오10시40분쯤 광주시 서석고교 졸업식장에서 국민의례가 진행되고 있던중 졸업생 김승수군(18)이 갑자기 단상으로 뛰어들어 마이크를 잡고 참석한 학생ㆍ학부모들에게 해직교사 복직을 요구하다 교직원 6명에게 붙들려 40여m 떨어진 학교 기숙사현관앞으로 끌려가 20여분동안 구타당했다. 교사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한 김군은 동료학생들에 의해 조선대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고 있으나 의식불명으로 중태다.
  • 모래채취선 탱크서 가스에 질식 셋 숨져

    【대구=김동진기자】 9일 하오1시20분쯤 경북 영덕군 강구면 금호1리 오십천 하류에서 준설 작업중이던 한영준설(사장 신현택ㆍ60)소속 모래채취선(선장 신용암ㆍ50ㆍ영덕군 강구읍 옥포리)의 모래저장용 탱크안에서 탱크에 괴어있던 물을 퍼내려던 선장 신씨와 인부 박용길씨(50ㆍ 〃 ) 등 3명이 탱크안에 있던 유독가스에 질식해 숨지고 사장 신씨 등 2명은 중태에 빠졌다.
  • 카불시서 폭탄테러/시민 1백10명 사상

    【카불 로이터 연합】 31일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시 중심가에서 강력한 차량폭발 사고가 발생,5명이 사망하고 1백5명이 부상했다고 아프가니스탄 정부 대변인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날 폭발사고가 혼잡한 점심시간에 발생,부상자들 가운데 상당수가 중태이기 때문에 사망자수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하고 『이번 폭발이 소련의 지원을 받고 있는 현아프간 정부의 전복을 노리는 회교 반군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문제의 폭발물이 관영 BIA통신사 정면에 주차해있던 한 택시안에 장치돼있었다고 설명했다.
  • 수영장 탈의실서 질식 소동/국교생 17명/보일러실 연소가스 새나와

    ◎심한 구토… 1명은 중태,입원 13일 하오5시30분쯤 서울 송파구 문정동 193 제일수영장(주인 이영ㆍ45) 여자탈의실에서 수영을 끝내고 옷을 갈아입던 이지혜양(13ㆍ중대국교 6년) 등 여자어린이 17명이 갑자기 구토를 하면서 쓰러져 부근 잠실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중 16명은 치료는 받고 하오10시쯤 귀가했으며 상태가 나쁜 이양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양은 『수영을 끝낸뒤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수영장밖에 세워 둔 미니버스를 타려는 순간 심하게 어지러움증을 느끼며 정신을 잃었다』고 말했다. 이양과 함께 수영을 했던 윤혜숙양(13ㆍ교대부국 5년)은 『수영을 하고 나와 탈의실에 들어가 옷을 갈아입는 순간 어지러워졌는데 옆에 있는 친구들도 머리를 감싸쥐며 쓰러지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수영장의 물을 데우는 지하2층 보일러실에서 발생한 경유연소가 환풍기가 작동되지 않는 바람에 지하1층 수영장으로 스며들어 질식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수영장관리인 강태종씨(30)를 불러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수영장이 지하에 있는 관계로 가스배출기를 설치,사용해 왔으나 최근 가스배출기가 고장나 작동하지 않았는데도 수리하지 않고 방치해 두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어린이들을 치료했던 잠실병원 내과의사 황문호씨는 『냄새가 없었고 구토증세를 보인 점으로 미루어 어린이들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같다』고 말했다.
  • 검문하던 의경 흉기 찔려 중태

    【대구=김동진기자】 13일 하오6시쯤 대구시 남구 대명4동 3052 버스정류장앞길에서 불심검문을 하던 대구 남부경찰서소속 이우석수경(25)이 소매치기로 보이는 20대 청년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태다. 이수경은 대구 서부경찰서에서 시내쪽으로 가는 30번 시내버스에 소매치기가 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전규식일경(22)과 함께 정류장에서 시내버스를 세워 소매치기로 보이는 5명을 버스에서 내리게 한뒤 검문하던중 3명이 『접근하면 죽이겠다』면서 달아나 전일경과 함께 가스총을 쏘며 쫓아가다 이중 1명이 휘두른 칼에 찔렸다.
  • 교육과 사회불안의 함수관계/이종흥(아침세평)

    새해는 5공청산의 증언도 끝나고 해서 새로운 밝은 전망이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는데 새해초부터 어두운 소식을 연달아 접하고 보니 밝은 소망이 송두리째 지워진 느낌이다. 어두운 소식이란 평소에 잘 아는 교사 한분이 세모에 노상에서 10대들에게 각목과 칼로 폭행을 당해 입원치료중이라는 것이다. 중태이기는 하나 목숨만은 건졌다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이틀전에 파출부 아주머니가 퇴근길에 역시 10대들에게 폭행을 당하고 손에든 가방을 빼앗겨 몸져 누웠다는 전갈이다. ○악한이 날뛰는 세상 민생치안 부재라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내 주변에서 일어나고 보니 새삼 불안하고 격분하게 된다. 어쩌다가 사람 사는 세상이 이모양 이지경인가 싶어 울분과 통탄을 금할 수 없다. 악한의 10대들도 가정이 있고 부모가 있을 터인데 그 가정 그 부모들은 어떻게 했기에 거리의 악한으로 내던져 두고만 있단 말인가. 그리고 이러한 악한들이 마구 설쳐도 속수무책이 된 사회현실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지 참으로 암담하다. 정부는 10개 주요정책을 발표하고 있지만 민생치안이 첫째 순위에 들어 있지 않다. 경제도 중요하고 정치도 중요하지만 제일 다급한 것은 민생치안이 아닐 수 없다. 정부의 존재 이유가 바로 민생치안 빼고 무엇이란 말인가? 그런데도 어쩌다가 사회가 이지경이 되도록 방치하였는지 정치와 정부의 무능을 탓하지 않을 수 없다. 국민이 안심하고 살수 있도록 하겠다던 정부는 거짓말만 한것 아닌가. 참으로 국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5공시대의 삼청교육이 잘못됐다고는 하지만 또다시 이해할 것만 같다. 민주화는 악한들이 판치게 하는 것은 아니다. 악한들의 인권도 중요하지만 선량한 국민의 생명권 옹호가 우선되지 않는대서야 이치에 맞지 않는다.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것이 교육이라면 오늘의 교육은 무엇을 했는지 알 수가 없다. 교육하면 학교교육을 연상하겠지만 교육의 근본과 기초는 부모와 가정에 있음에는 틀림이 없다. 비행 청소년이 있다면 그만큼 잘못된 그리고 무책임한 부모들이 배후에 있다고 보아야 한다. 무책임한 기성세대와 문교정책 당국도 그 책임을 질 줄 알아야한다. 오늘의 민생불안 문제는 근원적으로 교육에 대한 부모 학교 사회 문교당국 전체가 책임의 소재를 인식하고 이에 대한 혁신운동을 전개하지 않는 한 근본적 해결은 기대할 수 없다고 본다. 특히 결혼윤리와 성윤리의 확립없이 부모의 책임은 기대할 수 없다. 이러한 국민정신의 혁신 없이는 치안경찰의 노력도 한계가 있는 법이다. ○교육열 1위라지만… 이 나라의 교육열은 세계에서 1위라고 자부해왔다. 그런데 교육적 결과는 어떠한가. 오늘 우리는 그 평가를 이미 하고 있는 바다. 교육의 병리현상을 진단하면서도 교육제도개혁 심의위원회가 내놓은 처방을 보면 교육의 병리치료에는 접근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교조가 참교육의 깃발을 내걸게 된 것도 오늘의 교육이 그 빌미를 제공했다고 해도 틀리지 않을 것 같다. 근본적으로 무엇을 위한 교육인지 교육의 본질을 밝혀야 할 필요가 있다. 현재 국민들이 알고 있는 교육은 개인의 영달과 사회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인력양성으로 알고 있는 것이 전부인 줄 안다. 인간의 인격적 완성이란 말뿐이지 교육 그 자체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인격의 완성이란 본질적으로 윤리적인 것이다. 윤리적 가치판단과 행동적 결단에 책임이 수반되는 성숙한 인격을 의미하는 것이다. ○책임질 줄을 알아야 재능의 개발이나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간의 육성은 교육의 2차적 목적이 되어야 함에도 오늘의 교육은 본질적인 것은 무시하고 2차적인 유용성에 국한시키고 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국민윤리의 교육도 개인의 야심과 내면적 가치를 전제로 한 국민윤리가 아니고 사회적 유용성만을 고려한 사회윤리가 되고 있어 그 자체안에 취약성을 내포하고 있다 하겠다. 유용성에만 치중한 교육은 결과적으로 오늘과 같은 교육풍토를 낳고 말았다. 지식 전달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이비 스승이 허다하고,자신들이 상실한 교육의 권위를 교권옹호 투쟁방법으로 나오는 것은 눈뜨고 볼 수 없는 일이다. 반사적으로 스승의 권위에 스스로 머리 숙이는 제자는 이제 볼 수 없게 된 것이다. 그뿐이랴. 스승을 불신하고 감금과 구타까지도 하는 세상이 된 것이다. 민주화의 교육은 이래도 된다는 것일까. 대담한 정신과 제도의 개혁이 절실하다고 본다. 교육자부터 인격적으로 스승다워야 하겠다. 직업인이기 전에 교육자라야 하겠다. 교단을 직장으로만 생각한다면 교단을 떠나야 마땅하다. 노동법도 교사를 직장인으로만 보호할 것이 아니고 교사다울 때만 보호가치가 있도록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인간이 인간본질을 벗어나고 잘못된 인격의 소유자들이 역사속에 얼마나 많은 해악을 저질렀고 그들의 말로가 어떻게 되었는지 최근에 일어난 국내외 사건에서 우리는 보아왔다. 인간이 양심과 윤리의 지배를 받지않을 때 못할 일은 하나도 없다.
  • 아내정부의 두 아들 유인/40대가 독극물 살해기도

    ◎국교 2년생 중태 【수원=김동준기자】 4일 하오4시쯤 수원시 장안구 영동 5의1 대도슈퍼마켓안에서 40대남자와 함께 물건을 사러왔던 박모씨(39ㆍ안산시 고잔동 38)의 아들 연만(9ㆍ국교2)ㆍ용주군(7) 형제가 이 남자가 사준 바나나와 오징어ㆍ드링크 등을 먹고 쓰러져 수원시내 성빈센트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형은 중태다. 의식을 회복한 동생 용주군은 『이날 하오1시쯤 아버지 친구라는 사람이 전화를 걸어 선물을 사주겠다며 안산중앙국교앞으로 불러낸 뒤 택시에 태워 수원까지 온 뒤 이 남자가 건네준 바나나 1개씩과 오징어 1마리,드링크 등을 먹고 이 슈퍼마켓에 들렀다가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 형제의 아버지 박씨가 한때 같은 회사에 다니던 박모씨(36ㆍ여ㆍ화성군 해송면)와 정을 통해 오다 박씨의 남편 김모씨(46ㆍ인천시 남구 용현동)로부터 『가족을 몰살하겠다』는 협박을 받아 온 사실을 밝혀내고 김씨가 이들 형제를 유인해 독극물을 먹인 것으로 보고있다.
  • 주유소 수금원 한밤 피습/2인조에 찔려 중태… 8백만원 뺏겨

    4일 하오10시30분쯤 서울 은평구 구산동 3의37 주택가 골목길에서 10대후반의 2인조 강도가 집으로 돌아가던 이 동네 김남중씨(30)를 흉기로 찔러 중태에 빠뜨린 뒤 갖고있던 현금 8백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김씨는 『집에서 3백m쯤 떨어진 형이 경영하는 주유소에서 이날 수입금을 찾아 집으로 가고 있을때 골목에서 괴한 2명이 갑자기 나타나 금품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범인들은 김씨가 반항하자 갖고있던 20㎝정도의 칼로 가슴 등 두군데를 찔렀으며 『강도야』라고 외치면서 50m쯤 달아나는 김씨를 뒤쫓아가 다시 허벅지 등을 찌른 뒤 현금이 든 손가방을 빼앗았다. 당시 김씨의 비명소리를 듣고 주민 5∼6명이 뛰어 나왔으나 범인들은 흉기를 마구 휘둘러 주민들의 접근을 막고 달아났다. 김씨는 형 남영씨가 운영하는 동네 역촌주유소에서 현금수금 및 보관일을 맡아왔는데 항상 하오10시쯤 집을 나와 주유소에서 돈을 건네받은 뒤 집으로 돌아오곤 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범인들이 김씨가 주유소에서 돈을 수금해 가는 시간에 맞춰 길목을 지키고있었던 점으로 미루어 주유소 사정을 잘아는 사람의 소행으로 보고 주유소직원들을 조사하는 한편 부근 불량배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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