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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혁중씨­「남해」상무ㆍ과장 구속수감/검찰

    ◎“김용휴사장이 어음보증 직접지시”/60억 대출압력… 39억 보증/김사장도 귀국즉시 구속키로/김용휴씨부자 해외 재산도피 여부도 수사 남해화학의 불법지급보증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특수1부(심재륜부장검사ㆍ문세영검사)는 18일 한국유니텍대표 김혁중씨(36)와 남해화학상무 김종렬씨(52),인사과장 김주위씨(52ㆍ전자금과장) 등 3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업무상배임 및 저축관련부당행위)과 부정수표단속법 등 위반혐의로 구속,서울구치소에 수감했다. 검찰은 또 미국에 머물고 있는 남해화학의 김용휴사장(64)도 귀국하는대로 구속하기로 했다. 검찰은 한국유니텍대표 김씨 등 관계자 7명을 철야조사한 결과 남해화학 김사장이 아들 혁중씨가 경영하는 한국유니텍이 발행한 어음 39억원의 지급을 보증하도록 김상무에게 직접 지시하고 이 회사가 금융기관으로부터 60억5천만원을 특혜대출받도록 도와준 사실을 밝혀냈다. 검찰수사결과 김사장은 지난3월 상무 김씨를 불러 『아들이 경영하는 회사를 살려야하니 도와달라』면서 남해화학의 운영자금 1백28억원을 변태 인출토록 하며 한국유니텍대표 김씨가 지정한 조흥은행 인천 신기지점 등 5개 금융기관에 신탁자금 등으로 예치시킨 대가로 한국유니텍이 이들 은행으로부터 60억5천만원을 대출받도록 해준 것으로 밝혀졌다. 김사장은 또 지난5월부터 4차례에 걸쳐 상무 김씨에게 회사운영자금 40억원을 인출해 한일ㆍ동부ㆍ한양투자금융 등 3개 금융기관에 예치하고 한국유니텍이 발행한 어음 32억원의 지급보증을 해주도록 하는 등 모두 39억원의 어음을 지급보증해주었다는 것이다. 인사과장 김씨는 이달초 미국에 있는 김사장의 지시에 따라 이같은 증거를 없애기 위해 부도가 난뒤 회수된 어음 30여억원의 앞면에 찍힌 남해화학의 지급보증 직인을 지우는 등 문서를 손괴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국유니텍대표 김씨는 한일은행이 발행한 19억2천여만원의 수표를 부도낸 사실이 밝혀져 부정수표단속법 위반혐의가 추가됐다. 검찰은 이와함께 한국유니텍에서 발행한 당좌수표 및 어음의 부도액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점을 중시,이 회사가 본래 지불능력이 없는데도 미국에 있는 김사장이 남해화학의 예치금을 담보로 은행과 단자회사 등에 압력을 넣어 특혜대출 또는 어음을 할인받도록 해 주었을 것으로 보고 이 부분에 대한 보강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또 김사장과 아들 혁중씨가 재산을 해외에 빼돌리거나 국내에서 자신 또는 제3자 명의로 부동산투기를 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추적수사를 할 방침이다.
  • “유괴살인ㆍ성폭행 법정최고형 구형”/이 법무

    이종남법무부장관은 10일 『최근 어린이유괴 살해사건이나 공중전화 살해사건,존속살인 등 충동적이고 반인륜적인 강력사건이 빈발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들 강력사범에 대한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검찰산하 각종 협의회와 협력,법을 생활화하고 도덕심을 고취하는데 앞장서라』고 전국 검찰에 지시했다. 이장관은 이날 전국검사장회의를 긴급소집,이같이 시달하고 『집단강간 등 성범죄에 대해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이 개정되기 전이라도 법정최고형을 구형,엄벌하는 한편 끊일줄 모르는 각종 보복범죄도 엄단하라』고 강조했다. 이장관은 『조직폭력배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범행에 이르기 전이라도 혐의사실이 인정되면 범죄단체조직죄를 적용해 처벌하고 이들의 온상이 되고 있는 유흥업소와 오락실 등에 대한 단속을 더욱 강화하라』고 말했다.
  • 전기통신일보 사장 구속/“시유지불하”미끼 1억 사취/남원일보사장도

    치안본부 특수대는 8일 전기통신일보 및 정론신문사장 고광천씨(42ㆍ공갈 등 전과31범)와 주간지 남원시보 사장 이정주씨(43)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1월11일 한약방주인인 김진섭씨(52ㆍ전북 남원)에게 전북 남원시 쌍교동 101의 시유지로 시가 4억원짜리 대지 2백평을 『청와대 고위관리에게 부탁해 싸게 불하받거나 김씨의 소유인 남원시내 대지 2백12평과 맞바꾸도록 해주겠다』고 속여 교제비 명목으로 두차례에 걸쳐 1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고씨는 전기통신일보사원 60여명의 임금 1억원을 체불해오다 지난달 5천7백여만원의 부도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 중국아편 억대 밀반입/피임기구에 넣어 들여오다 적발

    ◎재중교포등 넷 영장 서울지검 강력부 추호경검사는 8일 재중교포 변태수씨(36 농업ㆍ헤이룽장성 하얼빈거주)와 가정주부 김추자씨(48ㆍ서울 중구 신당4동) 등 모두 4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마약소지판매)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변씨는 4월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생아편 5백27g을 메추리알 크기의 알약 14개로 만들어 피임기구안에 넣어 과자라고 속여 몰래 들여온 뒤 김씨와 정금환(29ㆍ무직) 방희성씨(45ㆍ봉제업) 등 3명에게 1억원에 팔아넘기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중국교포가 아편을 몰래 가지고 국내에 들어왔다가 적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압수된 아편 5백27g은 과거 7∼8년동안 국내에서 압수된 아편의 총량과 맞먹는 것이다.
  • 「특수강간」 가중처벌 확정/당정회의

    정부와 민자당은 7일상오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이종남법무부장관과 당소속 국회법사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회의를 갖고 특정범죄가중처벌법 등 형사관련특별법의 개정방향 등을 논의,특수강간죄 가중처벌규정을 신설하여 흉기 기타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거나 2인이상이 합동하여 강간한 경우 무기 또는 5년이상 징역으로 가중처벌토록 하는 한편 피해자의 신고없이도 처벌할 수 있도록 예외규정을 두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증인 등의 보호와 관련,관계법규에 범죄피해자 증인 등에 대한 보복범죄 가중처벌규정을 신설하여 형사재판의 증인 등에 대해 보복살인ㆍ상해ㆍ폭행ㆍ협박ㆍ체포ㆍ감금행위를 한 자에 대해서는 가중처벌토록 했다. 회의는 또 국가경제 규모의 확대와 물가상승 등을 감안,가중처벌의 기준이 되는 수뢰액 등 범죄구성 요건의 해당금액을 대폭 상향조정키로 했다.
  • “군유지 불하”뇌물/은행 지점장 구속

    【전주=임송학기자】 전북도경은 6일 군유림을 불하받게 해달라며 뇌물을 준 전북은행 부안지점장 이동권씨(48)와 이를 받아쓴 부안군청 신림과 보훈계장 이영호씨(54) 등 2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이같은 사실을 알고 금품을 갈취하려한 설호진씨(49ㆍ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501)와 전북 도민신문 사원 김종기씨(46ㆍ전주시 삼천동1가 쌍용아파트 109동402호) 등 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김돈철씨(48ㆍ전주시 평화동1가 376)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 검찰 공소사실 부인/김 전철도청장 첫 공판

    서울형사지법 합의23부(재판장 박재윤부장판사)는 31일 전철도청장 김하경피고인(58) 등 3명에 대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건 첫공판을 열고 검찰의 직접신문을 마쳤다. 김피고인은 이날 공판에서 『부평역사 신축과정에서 납품업자들로부터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뇌물을 받은 사실은 없다』고 공소사실을 대부분 부인했다.
  • 고위층 사칭 땅사기단 적발/정치자금 조성 구실,50억 사취기도

    ◎전직 여교수등 5명 영장 서울시경특수대는 31일 국제환경신문 사업국장 김한길(45),전 조선대 가정학과 교수 박춘자(54ㆍ여),김계남(49ㆍ광주시 북구 북동 271),이한철(39ㆍ사기전과2범ㆍ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631),김주임씨(60) 등 토지사기단 5명을 검거,특정경제가중처벌법 위반(사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이남원씨(42ㆍ경기도 부천시 남구 소사2동 16) 등 정보원 3명을 입건하는 한편 달아난 채성수씨를 수배했다. 이한철씨와 김계남씨가 청와대 고위층으로 행세하면서 지난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콘티넬탈호텔에서 C건설회사 대표 이모씨(37)에게 『정치자금을 내놓으면 김모씨 소유의 서대문구 연희동 산2 토지 1만3천평을 평당 시가 2백70만원보다 50만원씩 싸게 사서 모은행 주택조합에 되팔아 65억원의 전매차익을 남길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속여 계약금명목으로 50억원짜리 당좌수표 1장을 받았다가 다음날 『현금만 필요하다』며 되돌려준 혐의를 받고있다. 이에앞서 지난달15일 피해자 이씨를 처음 만나 서초구 내곡동 산12 김모씨 소유의 토지 1만2천평에 대해 『시가의 55%에 사형질변경을 해주겠다』고 속인뒤 지난29일 하오11시쯤 강남구 삼성동 158 황빌딩 103호 박춘자씨 남편의 고미술가게에서 토지매매계약서류와 계약금 50억원을 교환하기로 했다가 이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 통신공사 국장 구속영장 기각/“업무 부당처리 안해”

    서울지검 형사3부 한명관검사는 30일 한국전기통신공사가 발주한 전화선로공사 입찰부정사건과 관련,수주업체들로부터 3백만원의 뇌물을 받은 전기통신공사 서울건설국장 현재준씨(57)에 대해 서울시경 수사과가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수수)혐의로 신청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한검사는 『현씨가 체신공무원으로 27년,전기통신공사 간부로 8년 등 35년동안 별다른 과오없이 일해왔고 수뢰후에도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한 적이 없다』고 기각사유를 밝혔다.
  • 통신공사 국장 영장 /전화선 증설공사 싸고 수뢰

    ◎부장등 3명은 입건 서울시경은 29일 한국전기통신공사 서울건설국장 현재준씨(57)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수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총무부장 남정소씨(59),한국통신기술공사 경리부장 김항규씨(36) 용산세무서 법인세과 2계장 유표상씨(48) 등 3명을 입건하는 한편 한국전기통신공사 회계과장 이덕우씨(56),용산세무서 법인세과 직원 최을탁씨(36)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현씨는 지난3월초 한국전기통신공사가 발주한 성북구 월곡동의 3만8천여회선의 전화선로증설공사를 다른 경쟁업자들에게 「떡값」을 주고 18억원에 낙찰받은 한국통신기술공사 관리이사 박모씨(53)로부터 『앞으로 공사하는데 잘 봐달라』는 부탁과 함께 3백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남씨와 이씨도 같은 명목으로 박씨로부터 각각 1백만원과 1백50만원씩을 받았다. 용산세무서의 유씨와 최씨는 입건된 한국통신기술공사에 각각 70만원과 4백만원을 받았다는 것이다.
  • 유령회사 차려 “사원모집”광고/천7백명에 8억챙겨/20대사장 구속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26일 원상현씨(27ㆍ인천 북구 명방동 381)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원씨는 지난해 10월 전진그룹이라는 유령회사를 차려놓고 서울시내 가로게시판에 「하루2시간 근무,월급 38만원이상 보장」이라는 사원모집광고를 부착한뒤 이를 보고 찾아온 김모씨(28)에게 신규사원 등록비 명목으로 4만1천원을 받는 등 지난해 말까지 모두 1천7백81명으로부터 8억5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 회사부품 빼내 팔아 금성사 직원 넷 영장

    【평택】 경기도 평택경찰서는 26일 회사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빼돌려 팔아넘긴 전봉수씨(25ㆍ수원시 화서동 123의47) 등 금성사 평택공장 직원 4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훔친 전자부품을 사들인 신준섭씨(31ㆍ오산시 원동 주공아파트 206동408호)를 장물취득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씨 등은 지난20일 상오7시40분쯤 회사제품 창고에서 비디오부품 1백45개 1천8백여만원어치를 훔쳐낸 것을 비롯,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2천8백40여만원어치를 훔쳐내 팔아온 혐의를 받고있다. 또 서울 용산전자상가에서 전자부품상을 하는 신씨는 이들이 훔친 물건을 1천6백30만원을 주고 사들인 혐의를 받고있다.
  • 사기등 재산범 「사형」 폐지/법무부,「특가법」등 개정안 확정

    ◎내년 1월부터 시행/수뢰­탈세 처벌기준액 대폭 올려/보복살인등 강력범은 중벌 사기 등 재산범죄에 대한 사형이 폐지되고 뇌물수수ㆍ관세 및 조세포탈ㆍ부정식품제조 등에 대한 가중처벌기준금액이 크게 높아진다. 그러나 형사재판의 증인 등에 대한 보복살인ㆍ상해ㆍ폭행ㆍ협박ㆍ체포ㆍ감금행위는 가중처벌을 받게된다. 법무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범죄피해자구조법 등 4개법의 개정안을 확정,오는9월 정기국회에 제출하여 의결이 되는대로 새해 1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뇌물수수 등 재산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사형에 처하는 것은 너무 가혹하다는 여론에 따라 재산범죄에 대한 사형을 전면 폐지하고 80년에 비해 소비자물가가 1.7배 오르고 GNP는 2.2배 늘어나는 등의 경제규모 확대에 따라 가중처벌의 기준액을 높일 필요가 있었다』고 개정이유를 밝혔다. 그동안 사형까지 가능했던 법률조항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수수ㆍ국고손실ㆍ금지품수출입ㆍ관세포탈ㆍ무면허수출입ㆍ산림절도ㆍ외국인을 위한 탈법행위 등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이득금액이 50억원이상되는 사기ㆍ공갈ㆍ횡령ㆍ배임죄 및 50억원이상의 재산국외도피ㆍ금융기관임직원의 수재죄 등 모두 10개 조항이었다. 개정안은 또 무기 또는 10년이상의 징역을 받게되는 뇌물수수죄의 가중처벌 기준금액을 2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올리고 횡령ㆍ배임 등으로 2억원이상의 국고를 손실시킬 경우 무기 또는 5년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하던 것도 손실액을 5억원으로 높였다. 이와함께 공무원이 직무와 관련해 뇌물을 받았을때의 가중처벌기준액을 2백만원이상에서 1천만원이상으로 5배나 늘렸다. 개정안은 금지품수출입 죄에 있어 무기 또는 10년이상의 징역을 받게되는 기준물품가액을 5백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인상하고 관세포탈죄 가운데 무기 또는 10년이상의 징역형을 규정하고 있는 연간 포탈세액도 2천만원에서 5천만원 이상으로 올렸다. 조세포탈죄의 경우 연간 포탈세액 5천만원 이상일때 무기 또는 5년이상의 징역을 받도록 하던 것을 3억원 이상으로 기준금액을 크게 올렸다. 이밖에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의 부정식품ㆍ의약품ㆍ독극물제조죄는 인체에 유해한 경우에 한해 무기 또는 5년이상의 징역을 살리도록 고쳤으며 소매가격이 5천만원 이상인 부정식품제조와 1천만원 이상인 부정의약품제조는 무기 또는 3년이상의 징역을 받도록 했다. 2년이상의 징역이나 10만원이상∼1백만원이하의 벌금을 물리도록 돼있던 영리를 위한 무면허 의료행위에 대해서는 1백만원이상∼1천만원이하의 벌금으로 그 금액을 10배 올렸다. 한편 특정범죄가중처벌법에 보복범죄가중처벌 조항을 신설,형사사건의 수사ㆍ재판과 관련,고소ㆍ고발 등 수사단서를 제공하거나 진술ㆍ증언 등을 한 사람에 대해 보복을 목적으로 살해하면 사형ㆍ무기 또는 10년이상의 징역,같은 목적으로 상해ㆍ폭행ㆍ감금ㆍ협박한 경우는 1년이상의 유기징역을 살리도록했다.
  • 부녀자 5백13명 인신매매/「구인광고」내 유인,사창가에 넘겨

    ◎포주 6명 구속 서울지검 서부지청 특수부 소병철검사는 22일 문성옥씨(44ㆍ전과16범ㆍ양천구 신월동 491의21) 등 인신매매범 4명과 이봉옥씨(32ㆍ여ㆍ경기도 파주군 파주읍 연풍2리 327) 등 포주 6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영리유인 및 부녀매매)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김기수씨(45ㆍ경기 파주군 법원읍 대능리 95의39)를 같은 혐의로 입건하고 김장식씨(40ㆍ서울 관악구 방배동 190) 등 8명을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87년 7월부터 서울시내 가정집 등 13곳에 착ㆍ발신 분리전화기를 설치해놓고 신문ㆍ잡지 등에 구인광고를 낸뒤 이를 보고 찾아온 부녀자 5백13명을 한사람에 60만∼1백50만원씩 받고 부산ㆍ대구ㆍ온양ㆍ파주ㆍ연천ㆍ인천 등지의 술집이나 사창가에 윤락녀로 팔어넘겨 막대한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수사결과 적발된 인신매매범들과 포주들은 이들 부녀자들이 달아날 수 없도록 창문에 철조망까지 쳐놓고 윤락행위를 강요했으며 심지어 얼굴모습을 알아볼 수 없도록 하기위해 무자격의사를 데려다 강제로 쌍꺼풀수술까지 시킨것으로 밝혀졌다.
  • 20억대 어음사기단 적발/물품값 수표남발뒤 부도

    ◎8명 구속ㆍ수뢰 은행간부도 서울지검 남부지청 민생특수부(조준웅부장ㆍ최용석검사)는 22일 유령회사를 차려놓고 전국을 돌며 가전제품 등 물품을 구입한뒤 대금으로 지불한 어음과 수표를 부도내고 달아나는 등의 수법으로 20여억원어치의 금품을 가로챈 강서구 화곡1동 「신한공작」영업부장 조휘남씨(35) 등 기업형사기조직 3개파 8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등 혐의로 구속하고 이 회사 이사 노철환씨(47) 등 11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은 또 이들로부터 금품을 받고 당좌수표 및 어음책을 부당하게 발급해준 외환은행 본점 조사역 손희권씨(52)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수재)혐의로 구속하는 한편 중소기업은행 봉천동지점 차장 박일성씨(50) 등 2명을 배임수재 등 혐의로 입건했다. 검찰은 이들로부터 가구 및 개인용컴퓨터 등 1백여종 5백여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조씨는 달아난 노씨와 짜고 지난해 6월 유령회사인 「신한공작」을 차려놓고 같은해 7월 그릇대리점인 한국기물대표 배모씨로부터 알루미늄 그릇세트 2천여개 2억8천여만원어치를 구입한뒤 대금으로 지급한 당좌수표를 부도내고 달아나는 등 전국을 돌며 도매업자 80여명으로부터 모두 14억여원어치의 물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또 함께 구속된 관악구 봉천동 「현대실업」이사 양길현씨(38)는 지난88년 11월 입건된 중소기업은행 봉천동지점 박차장에게 50만원을 주고 회사명의로 당좌거래를 튼뒤 은행으로부터 교부받은 당좌수표와 어음을 속칭 「딱지수표」로 만들어 1장에 70만원∼80만원씩 받고 시내 사채시장에 팔아넘기는 수법으로 지금까지 모두 5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 마늘 한접 훔친 노인 구속(조약돌)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18일 대낮에 빈집에 들어가 마늘 1접을 훔친 유춘근씨(65ㆍ절도전과9범ㆍ무직ㆍ서울 종로구 무악동 45의120)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절도) 혐의로 구속.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17일 낮12시30분쯤 서대문구 현저동 164 서영표씨(27ㆍ회사원) 집에 들어가 처마밑에 매달려 있던 마늘 1접(시가 8천원상당)을 훔쳤다는 것. 유씨는 경찰에서 『늙어서 일을 못하게 되자 처(61)와 자식들이 집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등 구박이 심해 의정부시로 시집간 딸(29)에게 용돈을 타러 가려 했으나 차비가 없어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 세관원과 짜고 5억대 밀수/7명 구속ㆍ15명 수배

    ◎중국산 참깨등 몰래 들여와 【인천=이영희기자】 인천 남부경찰서는 17일 세관직원이 낀 5억원대 밀수범일당 22명을 적발,이중 인천세관본부 감시과 박희규씨(25)와 외항선원 이명찬씨(31ㆍ경기도 부천시 고강동 388의29),판매알선책 전기목(71ㆍ인천시 중구 중앙동3가 4),운반책 유근일씨(31ㆍ부천시 중구 원미동) 등 7명을 관세법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달아난 인천세관본부 감시과 신준식(34ㆍ서기),외항선원 김영택씨(44) 등 15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부산태양상선소속 동영호선원 이씨 등은 지난16일 상오3시30분쯤 일본 요코하마항에서 중국산 참깨 3백40㎏과 우황청심원ㆍ영국산 양주ㆍ가전제품을 배밑바닥과 천장 등에 숨겨 인천항에 입항,인천세관 감시과 박씨 등에게 뇌물 34만원을 주고 밀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이창석씨 법정구속/「5공비리」항소심/집유 뒤엎고 2년6월 선고

    ◎“죄질 나쁘고 반성의 빛 전혀 없어”/벌금도 10억늘려 30억으로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유근완부장판사)는 17일 업무상횡령 및 탈세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3년,집행유예 5년,벌금 20억원을 선고받고 풀려났다가 항소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처남 이창석피고인(38)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2년6월에 벌금 30억원의 실형을 선고,법정구속했다. 이에따라 이피고인은 석방된지 1년4개월만에 서울구치소에 재수감 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피고인에게 적용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업무상횡령)은 5년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돼 있으며 피고인이 횡령한 돈을 부동산매입 등 개인용도에 사용한 점 등 죄질이 극히 나빠 원심을 깨고 실형을 선고한다』고 법정구속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이와함께 벌금 30억원에 대해서는 가납명령을 내리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1일 3백만원씩 계산,노역장에 유치토록 판결했다. 재판부는 또 이피고인이 하청업체인 덕수상사에 하자 보수비를 높게 책정해 지급하는 수법으로 탈세한 부분에 대해서도 무죄판결을 내렸던 원심을 깨고 이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이피고인이 횡령한 액수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경안실업의 순자산의 60%에 해당하는 29억여원에 이르고 피해액수 가운데 절반에도 못미치는 13억여원만을 변제했을 뿐이며 세금포탈액 17억여원도 회사가 대납한 것으로 미루어 반성의 빛이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피고인은 이날 감청색양복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와 피고인석에 앉아있다가 재판부가 실형을 선고하자 전혀 예상하지 못한듯 당황해 하는 모습이었다. 이피고인은 지난85년 4월부터 자신이 운영하는 경안실업의 하청업체에 지급한 하자보수비를 실제보다 2∼3배가량 높게 책정,그 차액을 빼돌리는 수법으로 모두 19차례에 걸쳐 10억여원을 가로채는 등 모두 29억원을 횡령하고 부가가치세ㆍ증여세 등 17억원을 탈세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었다.
  • 「환각떼강도」 12차례/병원ㆍ가정집등 돌며 억대털어/한패 4명구속

    서울시경 특수기동대는 15일 이경훈씨(25ㆍ전과3범ㆍ동작구 상도1동 산57) 등 4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습특수강도) 등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4월 출소한 교도소 동기로 관악구 봉천8동 E여관에서 합숙해 오면서 지난달 31일 하오7시15분쯤 동대문구 제기동 H치과병원에 들어가 이모양(25) 등 간호사 3명을 흉기로 위협해 현금 1백7만원을 빼앗고 신고를 못하도록 속옷을 칼로 찢고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지난달 16일 영등포구 대림동 Y한의원에서 현금ㆍ수표 등 1백여만원을 빼앗는 등 3개월동안 가정집 7곳,병원 3곳,한의원 1곳 등 12곳에서 1억여원을 털었다는 것이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범행하기에 앞서 두려움을 없애려고 각성제를 다량으로 복용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 염보현ㆍ최열곤씨 가석방/광복절특사 8백명… 시국사범은 제외

    법무부는 13일 광복절 45주년을 맞아 염보현전서울시장(58)과 최열곤전서울시교육감(60) 등을 포함,재범의 우려가 없는 모범수형자 6백75명과 소년원생 1백25명 등 모두 8백명을 14일 상오10시 가석방 또는 가퇴원시키기로 했다. 이번 가석방 대상에는 무기수형자 2명을 비롯,장기수형자 27명이 포함돼 있으나 조직폭력배ㆍ가정파괴범ㆍ인신매매범ㆍ마약사범 및 공안시국사범은 제외됐다. 법무부는 염전시장과 최전교육감이 확정된 형기의 3분의2 이상을 복역했으며 행형성적이 우수하고 추징금을 모두 내는 등 가석방에 필요한 요건을 모두 갖췄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른바 「5공비리」와 관련돼 구속기소됐던 주요인물 가운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죄로 징역7년에 벌금 22억원 추징금 9억7천만원의 형을 선고받고 영등포교도소에서 복역하고 있는 전경환전새마을운동본부중앙회장(47)을 제외하고 모두 풀려났다. 염전시장은 서울시 강서구 우장산 근린공원 공사때 주식회사 한양으로부터 모두 8천만원을 받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지난88년 4월 구속기소돼 징역 3년6월에 추징금 8천만원을 선고받고 영등포교도소에서 2년3개월 4일동안 복역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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