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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객예금 27억원 가로채/은행지점장·사채업자등 5명 구속

    ◎“고리”미끼 유치,인장도용 인출 서울지검 동부지청 형사1부 박기택검사는 25일 월감음악사대표 윤관숙씨(38·여·서초구 반포2동 경남아파트 5동 807호)와 전상업은행 청계지점장 윤배(48·관악구 남현동 1067의 34),이은행 전대출담당주임 송택규(30·서초구 방배동 922의5),사채알선업자 최재철(38·인천시 서구 가좌3동 122),신명규씨(30·성동구 하왕십리동 990 한신무학아파트 1동 303호)등 5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음악사대표 윤씨는 지난해 11월30일부터 12월14일까지 사채알선업자인 최씨등을 통해 한모씨(40)등 4명에게 1억원당 4부5리의 선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동생 윤배씨가 지점장으로 있는 이 은행과 서초지점에 모두 44억원을 예금토록 한뒤 이가운데 27억5천만원을 예금주 몰래 빼내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윤씨는 불법인출한 27억5천만원가운데 예금주를 알선해준 최씨에게 2억원,신씨에게 2천8백만원을 나눠주었고 송씨에게는 이를 묵인해주는 조건으로 1천만원을 건네주었다는 것이다. 이들은 예금통장을 만들때 일시 보관했던 예금주의 인장을 맡아두고 백지예금인출서에 예금주 몰래 도장을 찍어 두었다가 인출하는 수법을 써온 것으로 드러났다.
  • 등기권리증·인간증명 위조/29억대 땅 사취

    ◎4명 구속·6명 수배 서울지검 특수3부(이종찬부장검사)는 24일 김진홍씨(32·서울 강남구 논현동 삼풍빌라 나동 202호)등 4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손범식씨(34)등 6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강남구 삼성동 166의7 나대지 3백여평의 소유주 장모씨(68·H상사회장)의 주민등록등본과 등기권리증 등을 위조,장씨와 나이가 비슷한 공범 김모씨(65)를 장씨인 것처럼 행세하게 해 홍모씨(40·S금속대표)형제에게 29억1천6백50만원을 받고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 전 민속씨름협 임원/최창식씨 25년 구형

    서울지검 강력부 송명석검사는 24일 전한국민속씨름협회 부회장 최창식피고인(52)에게 범죄단체조직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죄 등을 적용,징역 2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논고에서 『최피고인이 민속씨름협회 부회장과 회사대표라는 신분을 이용,조직폭력배를 거느리고 각종 이권에 개입해 왔을 뿐 아니라 일본 폭력집단 야쿠자와 연계해 국내회사로부터 정기적으로 금품을 갈취한 점 등으로 미루어 중형을 구형한다』고 밝혔다.
  • 공사알선 미끼 수뢰/김형래 전 의원 기소

    서울지검특수1부 박만검사는 15일 관급공사를 맡도록 해주겠다며 사례비명목으로 건설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전국회의원 김형래씨(51·현신민당지구당위원장)와 김씨에게 업자를 소개해 준 전민주당 행정조정실장 김길환씨(47·국회정책연구위원)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뇌물수수)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 「강남 큰손」 조춘자씨 구속/「정암개발」사장

    ◎주택조합 미끼 1백36억 사취 조합주택 분양대행업체인 정암산업 대표이사이자 「강남의 큰손」으로 알려진 조춘자씨(42·여·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풍아파트 14동605)가 주택조합분양사기수법을 써 1백36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서울지검 동부지청 이창재검사는 13일 조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사기)혐의로 구속하고 길민우씨등 부동산소개업자 10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조씨는 지난해 4월 서울 성동구 구의동214의1등 11필지 4천1백여평을 영화배우 신영균씨 등으로부터 2백67억원에 사들인뒤 2개동 4백18가구분의 아파트를 짓기로 하고 아남산업·대한교육보험·송파구청·구의지역주택조합 등 7개조합으로 구성된 연합주택조합의 아파트공사 및 분양을 대행하면서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가구수보다 1백61가구를 늘려 분양할 수 있다고 속여 1백61명으로부터 모두 1백36억원의 계약금과 중도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길씨등 부동산소개업자들을 통해 분양신청자를 모집,승인정원이 넘어선 사실을 모르고 찾아온「아남산업」직원 이모씨(36)등 1백61명에게 『1인당 분양금 7천9백77만원과 프리미엄 2천5백만원을 합해 1억4백77만원만 내면 조합원자격을 얻을 수 있다』고 속여 돈을 가로챘다는 것이다.
  • 상가분양 미끼 6억여원 사취/40대 회사대표 구속

    서울지검 특수부는 5일 오영개발대표 신완식씨(47)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신씨는 지난해 11월 사업상 알게 된 김모씨에게 서울 강남구 도곡동883 세화전신전화국 주택조합아파트단지 상가분양권을 넘겨주겠다면서 계약금 명목으로 2억원을 받는등 모두 8차례에 걸쳐 6억2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 7천억대 부동산 사취미수/회사대표등 8명 구속

    서울지검 서부지청 형사1부(김차회부장검사·김종길검사)는 3일 7천억원대의 부동산을 소유한 한국 그리스도의교회학원을 빼앗으려한 주식회사 삼명대표 정흥식씨(40)와 한국 그리스도의교회학원 이사 정하균씨(73),전 사법서사회장 김병태씨(61)등 8명을 공문서위조및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우제선씨(60·회사대표)를 같은 혐의로 입건하고 부국주택건설대표 장철우씨(42)등 3명을 수배했다.
  • 「기부금 입학」 미끼,9억 사취/재단이사 사칭 50대

    ◎학부모 5명 온라인 송금 받아 서울지검 수사2과는 1일 K대 재단이사를 사칭,기부금입학을 시켜주겠다고 속여 학부모 5명으로부터 9억여원을 받아챙긴 장영씨(58·무직·서울 용산구 이촌동 130 한강맨션아파트 17동 103호)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사기)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장씨는 K대 재단이사로 행세하면서 지난해 10월 고3 학부모 김모씨에게 『기부금을 내면 아들을 K대 중문과에 특별입학시켜주겠다』며 김씨로부터 2억6천여만원을 받는등 지난 1월까지 모두 5명의 학부모들로부터 한사람 앞에 1억∼2억6천여만원씩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또 지난해 6월 K대가 신축중인 부속병원의 구내식당과 영안실등을 임대운영케해주겠다며 김모씨를 속여 임대료등 명목으로 모두 1억4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있다. 장씨는 자신을 「장이사」로 밝히면서 K대 재단사무실근처의 다방등에서 피해자들과 만나 왔으며 이 대학 재단이사장 이름으로 서울신탁은행 안암동지점에 자신의 가명구좌를 개설,돈을 송금토록 한것으로 드러났다.
  • 「수서」 관련의원 10∼4년 구형/대검,추징금 병과

    ◎정태수씨 4년·장병조씨 10년/이원배·이태섭 의원 10년/김동주·오용운 의원 5년/김태식 의원·이규황씨 4년 대검 중앙수사부 4과 정홍원 부장검사는 24일 수서지구택지 특별분양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신민당 소속 국회의원 이원배 피고인과 민자당 소속 국회의원 이태섭 피고인 등 국회의원 5명과 한보그룹 회장 정태수 피고인,전 청와대비서관 장병조 피고인 등 9명에게 징역 10년부터 3년까지와 함께 추징금 2억7천만원부터 2억원까지를 구형했다. 이원배 피고인이 정태수 피고인으로부터 받아 갖고 있다가 압수된 1억9천만원은 몰수됐다. 이 피고인 등 국회의원 4명에게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수수),신민당 소속 국회의원 김태식 피고인에게는 공갈,한보그룹 회장 정 피고인에게는 뇌물공여 및 배임증재·국토이용관리법 위반죄가 각각 적용됐다. 서울형사지법 합의30부(재판장 이철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이번 사건은 공직자를 뇌물로 매수,기업이익을 추구하려고 한 기업가의 부도덕한 기업윤리와 집단민원을 구실로 무리하게 목적을 달성하려 한 주택조합원들의 집단이기주의,이에 영합한 공직자의 부패의식이 결합돼 저질러진 범죄』라고 지적,『피고인들에게 엄벌을 내려 공직자의 부정을 추방하고 법과 질서를 확립해야 한다』고 논고했다. ◎고진석 피고는 3년 피고인별 구형량은 다음과 같다. ▲이원배(59)=징역 10년·추징금 2억7천만원·몰수 1억9천만원 ▲이태섭(52)=징역 10년·추징금 2억원 ▲장병조(53)=징역 10년·추징금 2억6천만원 ▲오용운(65·전 국회 건설위원장·민자)=징역 5년·추징금 3천만원 ▲김동주(47·민자당 의원)=징역 5년·추징금 3천만원 ▲김태식(52)=징역 4년 ▲정태수(68)=징역 4년 ▲이규황(44·전 건설부 국토계획국장)=징역 4년·추징금 1천만원 ▲고진석(38·연합주택조합 간사)=징역 3년·추징금 2억원
  • 「관행적 비리」에 메스/「수서사건」 검찰구형의 의미

    ◎「외압의혹」등 새 사실은 끝내 안 드러나/거의 법정최저형… 일부는 집유 가능성 「수서사건」 관련 피고인 9명에게 10년부터 3년까지의 징역형이 구형됨에 따라 이 사건은 이제 사법부의 판단에 맡겨지게 됐다. 그러나 24일 검찰의 구형량을 분석해보면 대부분 법정최저형으로 중형은 아니어서 뇌물수수액수가 1천만∼3천만원으로 비교적 적은 오용운·김동주 의원 등과 이규황 전 건설부 국토계획국장 등에게는 상소심까지 감안할 때 집행유예 정도가 선고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은 뇌물수수액수가 5천만원 이상일 때 징역 10년 이상,1천만원 이상이면 징역 5년 이상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2억∼4억6천만원을 받은 이원배 의원 등 3명 모두 징역 10년,1천만∼3천만원씩 받은 오 피고인 등 3명에게도 징역 5년의 최저형이 구형된 것이다. 피고인들의 구형량은 법정최저형이고 재판부가 법정형을 절반까지 깎을 수 있는 「작량감경」 규정에 따라 이들에게는 징역 2년부터 5년까지가 선고될 수도 있고 집행유예도 가능하다.기소된 뒤 3개월 20일 만에 결심공판이 끝난 「수서사건」은 현직 국회의원과 고위공무원들이 재벌그룹의 회장으로부터 거액을 받은 독직사건으로 엄청난 파문을 불러일으켰던 것처럼 재판과정에서도 피고인들의 진술번복과 무죄주장 등으로 진통이 거듭됐었다. 2억6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청와대비서관 장병조 피고인은 『돈을 받은 사실도 없다』고 뇌물수수사실 자체를 부인했으며 이원배 피고인 등 뇌물수수혐의가 적용된 국회의원 4명은 모두 한보그룹 회장 정태수 피고인으로부터 받은 돈이 『택지특별분양에 힘을 써주는 대가로 받은 것이 아니라 정치자금조로 받은 것』이기 때문에 자신들은 『정치적인 속죄양』이라고 한결같이 주장했었다. 검찰은 그러나 대부분의 피고인들이 법정에서 검찰에서의 진술을 번복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확보된 증거와 검사 앞에서의 진술내용,돈을 주고받을 때의 정황으로 미루어 뇌물수수 및 공여죄가 적용된다는 데 확신을 가지고 있고 따라서 재판부도 죄목을 바꾸지 않고 중형을 선고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장병조 피고인이 뇌물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데 대해 검찰은 장 피고인이 검찰에서 3차례에 걸쳐 범행을 상세히 자백했고 구속된 직후 면회온 가족들에게 『모두 자백하고 나니까 홀가분한 마음』이라고 말한 점,받은 뇌물을 처남인 지 모씨에게 주어 사업자금으로 쓰도록 했다고 진술한 점 등으로 미뤄 뇌물수수는 분명한 사실이라고 일축하고 있다. 또 이 의원 등이 받은 돈은 정치자금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이 의원이 지난해 6월 주택조합장들에게 당시 평민당 총재와의 면담을 주선해주었고 10월말에는 주택조합의 청원서 초안을 작성해주었으며 11월에는 정 회장을 만나 『청원을 잘 처리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걱정 말라』고 안심까지 시키며 돈을 받은 사실 등으로 미뤄 결코 정치자금이 아닌 뇌물이라고 말하고 있다. 검찰이 비록 법정최저형을 구형했지만 국정을 맡고 있는 국회의원과 공무원으로서 신분을 망각하고 거액의 뇌물을 수수한 이들의 행위에 대해 엄벌의지를 갖고 있음은 말할 나위도 없다. 이날 논고문에서 검찰은 『이 사건은 국민들에게 충격과 분노를 자아내게 해 사회지도층에 대한 불신을 가중시키고 국민들에게 실의와 좌절을 안겨주었다』고 지적,『피고인들에게 엄벌을 내림으로써 공직자의 부정을 추방하고 법과 질서를 확립하는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재판과정에서 어느 정도라도 밝혀질 것으로 여겨졌던 보다 고위층에 있는 인사의 개입 및 외압에 대한 의혹과 검찰수사에서 밝히지 못한 「새로운 사실」은 끝내 드러나지 않았다.
  • 「광개토」 회장에 징역20년 선고

    【부산=김세기 기자】 부산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김문수 부장판사)는 22일 광개토건설 6백억원대 조합주택 사기분양사건 선고공판에서 박선홍 피고인(44·광개토건설 회장)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죄(사기)를 적용,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광개토건설 경리 이길련(23·여) 한동실업 부사장 김건길(50) 부장 손용의 피고인(40) 등 3명에게는 주택건설촉진법 위반죄를 적용해 징역 3년씩을,부동산소개업자 최승주(39)·김왕평 피고인(40) 등 3명은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했다.
  • 뺑소니차·강도등 활개친다/한밤 휠체어 장애자 치고 달아나

    ◎대낮 주부 묶고 금품 털기도 최근 시국혼란과 광역의회의원선거 등으로 경찰의 단속이 허술해진 틈을 타 교통사고를 내고 뺑소니를 치거나 대낮에 주택에 들어가 강도를 일삼는 등 각종 강력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5일 이기석씨(21·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션아파트 11동 404호)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 12일 하오 11시17분쯤 서울 2너 4138호 로열승용차를 몰고 강남구 논현동 141의27 영동시장 앞을 지나다 길을 건너던 김병선씨(42·부동산중개업·서초구 잠원동 한신아파트 120동 105호)를 치어 숨지게 하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14일 낮 12시40분쯤 서울 종로구 삼청동 35의222 곽은성씨(29·여) 집에 마스크를 쓴 20대 청년 1명이 담을 넘어 들어가 안방에서 태어난 지 6개월된 딸과 함께 비디오를 보고 있던 곽씨에게 흉기를 들이대고 얼굴 등을 마구 때리며 넥타이로 손발을 묶은 뒤 다락방 보석함에 있던 다이아몬드·진주반지 등 1천여 만 원어치의 금품을 털어달아났다. 앞서 지난달 26일 상오 3시15분쯤에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 산41의7 앞길에서 하반신불구자인 김광석씨(37·경기도 하남시 초이동 91)가 휠체어를 타고 가다 뺑소니차에 치여 숨졌다.
  • 기계설계도면 훔쳐 경쟁기업체에 넘겨/3억챙긴 30대 영장

    서울시경은 6일 (주)동양산업 기술부장 유병술씨(34·충남 천안시 구성동 410)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유씨는 강원산업 원가산출담당대리로 있던 지난해 6월 강원산업 포항공장 기계설계부 사무실에서 이 회사가 일본과 기술제휴해 생산하고 있는 「크라샤」(돌 깨는 기계) 설계도면을 훔쳐 경쟁업체인 동양산업에 넘겨준 뒤 기술부장으로 취업,지난 4월 훔친 도면을 이용해 크라샤 3대를 만들어 충남 공주군 K석산에 3억원을 받고 팔아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 승용차 33대 절도/호주교포 구속

    【광주=최치봉 기자】 전남도경은 2일 전국을 무대로 차량을 훔쳐 자동차매매상 등을 통해 팔아온 호주교포 심영철씨(34·무직·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시 853)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상습절도)혐의로 구속했다. 심씨는 지난 88년 2월1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9 앞길에서 허 모씨(50) 소유의 인천 임시번호11357호 스텔라승용차를 훔친 것을 비롯,대전 광주 등 전국을 무대로 80년대초부터 지금까지 승용차 33대를 훔쳐 팔아 1억5천여 만 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6백억대 아파트 사기분양/건설사 대표 무기 구형/부산

    【부산=김세기 기자】 2천여 가구의 아파트 사기분양으로 물의를 빚은 부산 광개토건설 대표 박선홍 피고인(47)에게 법정 최고형인 무기징역이 구형됐다. 부산지검 이한성 검사는 1일 부산지법 형사3부(재판장 김문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광개토건설주택조합 사기분양사건 결심공판에서 이 회사 대표 피고인에게는 특정경제가중처벌법·부정수표단속법 위반죄 등을 적용해 무기징역을,이 회사 직원 이길련 피고인(23·여·경리사원)·소개업자 최승주 피고인(37·부동산소개업 경영) 등 8명에게는 주택건설촉진법·부동산소개업법 위반죄를 적용해 징역 3년을,소개업자 김두기 피고인(54)에게는 징역 2년을 각각 구형했다. 박 피고인 등은 지난해 2월 부산 동구 좌천동,부산진구 부암동 등 2개 지역에 주택조합아파트 3백33가구분을 분양하면서 2천2백40가구분을 사기분양해 6백10억여 원을 사취하고 64억원 상당의 부도수표를 남발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 밤길 부녀자만 골라 강도/20대 운전사 영장

    ◎폭행 뒤 14차례 5백만원 강탈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1일 밤늦게 귀가하는 부녀자만을 골라 금품을 강탈해온 함종수씨(28·운전사·서울 종로구 행촌동 210의 285)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상습절도) 및 강도상해 혐의로,함씨의 친구 권혁성씨(28·청원경찰·서대문구 홍제동 329의 119)를 장물취득 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함씨는 지난해 4월1일 상오 1시30분쯤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 104 골목길에서 귀가하는 윤 모씨(47·여·상업)의 머리와 팔 등을 쇠파이프로 때려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뒤 현금 35만여 원과 10만원권 자기앞수표 2장 등 모두 1백20만원어치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나는 등 지난해 2월초부터 지금까지 같은 수법으로 모두 14차례에 걸쳐 5백여 만 원어치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영장이 신청된 청원경찰 권씨는 지난해 4월1일 종로구 행촌동 모 여관에서 함씨로부터 10만원권 수표 2장을 건네받아 함씨와 함께 유흥비로 썼다는 것이다.
  • 고급승용차 상습절도/18대 훔쳐 팔아 3억 챙겨/한패 4명 영장

    서울 용산경찰서는 17일 이미광씨(29·공주시 신이동703) 등 4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덕영씨(40)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 3월5일 상오 2시쯤 서울 서초구 잠원동 주택가 앞길에서 김 모씨(25·여)가 세워둔 그랜저승용차를 훔친 것을 비롯,지금까지 모두 18대의 고급승용차를 자동차중고시장에 내다파는 수법으로 3억여 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시의회의장 거액뿌려 당선/점촌/의장·의원등 3명 구속·1명 입건

    【대구=김동진 기자】 대구지검 특수부(김규섭 부장검사)는 14일 시의회의장선거를 둘러싸고 거액의 금품을 주고 받은 경북 점촌시의회 의장 황우홍씨(53)를 뇌물공여 혐의로,시의회 의원인 이규인(48·점촌 새마을금고 이사장) 백용기씨(40·농업) 등 2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김영환 의원(42·무지개사료대리점 대표)을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조사중이다. 이들은 지난 3월26일 기초의회의원선거에 당선된 뒤 황씨가 의회 의장에 당선되기 위해 시의회 의원 7명 중 이씨 등 3명에게 8천여 만 원의 금품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에 앞서 13일 하오 대구지방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황 의장 등의 은행통장과 경리장부 등을 압수하는 한편 이들을 연행,철야수사를 벌인 끝에 범행일체를 자백받았다.
  • 「뇌물외유」 3의원 집유석방/서울지법 판결

    ◎“유죄 인정되지만 범의 미약” 국회상공위원회 「의원뇌물외유사건」과 관련,구속기소된 국회의원 3명이 모두 집행유예선고를 받고 10일 석방됐다. 서울형사지법 합의22부(재판장 강완구 부장판사)는 이날 이 사건과 관련,징역 6년이 구형된 전국회 상공위원장 이재근 의원(54·신민)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형법상의 뇌물수수죄,외국환관리법 위반죄 등을 적용,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추징금 1천3백24만원을 선고했다. 또 징역 5년이 구형됐던 박진구 의원(57·전 민자)·이돈만 의원(43·신민)에게 각각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추징금 1천1백45만원씩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뇌물공여혐의로 불구속기소돼 징역 1년씩을 구형받은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회장 전성원 피고인(58)에게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1년,추징금 1천1백76만원을,부회장 임도종 피고인(54)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국회상공위원회가 상공부 업무를 관장하고 자동차공업협회는 상공부로부터 업무에 대해 지휘·감독을 받는 점을 감안해 국회상공위와 자동차공업협회의 직무관련성은 인정되고 관련의원들이 뇌물외유를 관행이라고 주장하나 법률에 위반되는 관행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유죄판결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또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이 헌법과 법률이 정한 청렴의무를 저버린 것은 엄벌해야 마땅하나 범의가 미약하고 이미 3개월 동안의 구금 기간중 깊이 반성했으며 이 사건을 계기로 국회에서도 윤리 규정을 제정하는 등 자정노력을 해온 점을 참작해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 행인 성폭행 허위자백/의경 1명 구속

    서울 종로경찰서는 30일 20대 여인 성폭행사건과 관련,서울시경 1기동대 38중대 소속 오신영 의경(19)을 허위자백에 의한 범인도피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당초 지난 25일 범인이라고 자백한 진술만 믿고 보강수사없이 오 의경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특수강강) 혐의로 구속,수감하고 있던중 뒤늦게 황인석 의경(20)과 김종오 의경(19)이 진범으로 자수하자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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