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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험·증권사 간부 공모/공금 2백억 횡령

    보험·증권회사 간부가 서로 짜고 2백억원상당의 보험회사공금을 횡령했다가 덜미를 잡혔다. 서울지검 특수1부 임성덕검사는 11일 전 쌍용화재해상보험 주식투자 영업과장 정종원씨(34·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늘푸른아파트 104동 304호)와 동양증권 가락동지점장 이병성씨(42·서울 강남구 청담동 목련아파트 3동 504호)등 2명을 특정경제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정씨는 91년 4월22일 동양증권 가락동지점에 개설된 쌍용화재해상보험의 계좌에서 이 회사가 보유하고 있던 삼성전자 주식 1백20주를 지점장 이씨와 짜고 회사몰래 매각,4백여만원을 횡령하는 등 94년 9월까지 같은 수법으로 모두 2백6차례에 걸쳐 모두 1백34억9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다. 정씨는 또 94년 9월24일 종로구 도렴동 사무실에서 회사소유 액면가 9억원 상당의 산업금융채권 1장을 빼내 동양증권 가락동지점에 입고한 뒤 같은달 26일 8억7천만원에 임의매각하는 등 같은해 11월까지 이 회사 산업금융채권 72장을 팔아 57억7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 부산 집달관비리 관련/전 경매계장 구속

    【창원=강원식 기자】 창원지검 특수부는 10일 「부산지법 경매비리」와 관련,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계장 조기정(37·전부산지법 경매계장)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또 부산지법 동부지원 접수계장 김학로(42·전부산지법 경매계장)씨와 경매브로커 권영생(37·부산 영도구 봉래동)씨를 뇌물수수및 뇌물공여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 가전제품 대리점서/27차례 물건 훔쳐/30대 영장

    서울 남부경찰서는 5일 상습적으로 도둑질을 해온 김홍규(37·구로구 독산본동 990)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해 9월5일 상오4시쯤 서울 구로구 독산본동 K전자대리점의 출입문 자물쇠를 절단기로 부수고 들어가 5백만원어치의 VTR·카메라·호출기 등을 훔치는 등 지금까지 모두 27차례에 걸쳐 주로 전자제품 대리점을 상대로 9천6백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 경매계장 3명 구속영장/입찰금비리/횡령묵인 대가3백∼5백만원 받아

    ◎법원직원 10여명 소환 조사/인천지검 【인천=김학준 기자】 인천지법 경매입찰보증금 횡령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검은 22일 구속된 김기헌(48)씨로부터 횡령사실을 묵인해주는 대가로 뇌물을 받은 인천지법 경매8계장 이동범씨(43) 등 현직 경매계장 4명에 대해 뇌물수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또 전 집달관합동사무소장 최영범(60)씨가 구속된 김씨의 범행에 개입한 사실을 밝혀내고 최씨의 신병을 확보해 특정경제가중처벌법위반혐의로 사법처리키로 했다. 이씨 등은 김씨로부터 횡령사실을 눈감아주는 대가로 3백만∼5백만원씩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최씨는 인천지법 집달관합동사무소장으로 근무하던 지난해 4월 자신의 사무원인 김씨가 입찰보증금을 횡령해온 사실을 안 뒤 횡령액을 메우기 위해 김씨와 같은 수법으로 지난해말까지 수십억원의 입찰보증금을 빼돌렸다. 검찰은 이씨 등 법원 경매계장들이 김씨가 빼돌린 돈이 변제하기 어려울 정도로 늘어나자 『이러면 다 죽는다』며 김씨에게 변제를 종용했고 최씨가 직접 나서 횡령액을 메워 나간 사실도 밝혀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이날까지 10여명의 법원직원을 소환,횡령묵인 및 상납여부에 대해 집중수사를 벌이는 한편 법원 고위경매 관계자들이 이번 사건에 깊숙이 개입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키로 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법원이 매년 1회씩 실시하는 집달관사무소에 대한 정기감사에서 지금까지 단 1건의 횡령사실도 적발하지 못한 사실을 중시,감사관계자들의 묵인 및 상납여부에 대해서도 집중조사하고 있다.
  • 고객예금 6억 횡령/30대 신협과장 구속

    서울 경찰청 수사과는 21일 서울 도림신용협동조합 수신1과장 박장서(34·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해 9월 고객 황모씨가 맡긴 예금청구서와 인감도장을 위조해 3억원을 빼낸 것을 비롯,2차례에 걸쳐 6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 인천 집달관사무소 사무원/경매입찰보증금 45억 착복

    【인천=김학준 기자】 인천지방검찰청 조사부는 18일 경매 법정이 거래은행에 입금시킨 부동산 경매 입찰보증금 45억여원을 가로챈 인천지방법원집달관 사무원 김기헌씨(48·인천시 남구 관교동 13의3)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위반(횡령)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인천지법 집달관 합동사무소의 사무원으로 근무하던 지난해 6월30일 경기은행 석암지점에 집달관 사무소장 명의로 입금돼 있는 4808호 경매사건의 입찰보증금 1억7천2백31만원을 인출,횡령하는 등 지난해말까지 1백32차례에 걸쳐 모두 45억3천75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 청와대직원 사칭/6억여원 가로채/50대 구속

    서울지검 조사부 이상권 검사는 16일 청와대와 안기부 직원을 사칭,토지거래를 알선해주겠다며 6억여원을 가로챈 권이근씨(52)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권씨는 91년1월초 서울 중구 을지로6가 A다방에서 서울 서초동연합주택조합 간부 강모씨를 만나 『서초동 1728·1729 일대 구정보사땅 6천5백평을 청와대가 정치자금마련을 위해 매각하려고 하는데 1주일안에 60억원을 준비하라』고 말한뒤 로비자금명목으로 1억원짜리 수표 1장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 오림포스호텔 오락실/뇌물준 대표 4년 선고

    【인천=조명환 기자】 인천지방법원 형사합의 2부(재판장 장용국 부장판사)는 16일 인천 오림포스호텔 슬롯머신업소의 뇌물 상납사건과 관련,뇌물공여 및 탈세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 업소 대표 김동호피고인(44)에게 징역 4년에 벌금 5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이 업소 전전무 김창한 피고인(48)에게 특정범죄 가중처벌법(탈세)을 적용해 징역 2년6월에 벌금 3억원을 선고하고,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영업상무 정낙영 피고인(35)에게는 징역 1년을 선고해 법정구속했다.
  • 프로야구선수 “살인 뺑소니”/OB 이종민씨

    ◎단속의경 매달고 지그재그 질주/길 한복판 떨어뜨려 택시에 깔려 숨지게 무면허로 차를 몰고가다 적발된 프로야구선수가 단속경찰을 친뒤 차바닥에 매달고 1백m가량 달아 나다 숨지게 했다. 28일 하오1시25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81동 앞길에서 좌회전신호를 위반,적발된 프로야구 OB베어스 소속 내야수 이종민(23·구로구 시흥동 937)씨가 면허증제시를 요구하는 서울경찰청 1기동대 소속 황민순(21)의경을 1백m가량 차에 매달고 지그재그로 운전해가다 반대편 차선에 떨어뜨리고 달아났다. 황의경은 차를 세운 뒤 면허증을 제시하는체 하다가 달아나려던 이씨를 막기 위해 문짝을 붙잡고 매달려갔으나 결국 힘이 달려 이씨의차밑으로 떨어지면서 변을 당했다. 황의경은 이어 이씨의 차뒤편으로 튕견져 나와 반대편 차선에 떨어진 뒤 달려오던 경일운수 소속 서울 1바 2093호 택시(운전사 백장현·40)에 치어 그자리에서 숨졌다. 이씨는 사고를 내고서도 그대로 달아나다가 현장을 목격한 동일운수소속 택시기사 송진규(39·강동구 암사동)씨가계속 추격하자 강남구 신사동 638 동화은행앞길에서 벤츠승용차를 들이받고 송씨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운전면허가 없는 이씨는 이날 같은 구단 김모선수로부터 빌린 승용차를 되돌려주기 위해 송파구 김씨의 집으로 가던길에 이같은 사고를 저질렀다. 이선수는 91년 광영고를 졸업할 때까지는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해 OB베어스팀의 2군요원으로 프로에 입단했다.그러나 입단 첫시즌에 1군에 올라 7연타석 안타를 기록,주전 내야수로 자리 잡는 등 유망신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찰은 이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 부산 국교생살해 피고1명/알리바이 또 확인

    ◎범행모의일에 조카운동회 참석 【부산=김정한기자】 강주영양(8) 유괴살해사건과 관련,줄곧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 원종성 피고인(23)이 범행을 모의했다는 지난해 10월9일 대구에 있는 애인 이모양과 함께 이양의 조카유치원 운동회에 참석한 것이 확인됐다. 이같은 사실은 23일 부산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박태범 부장판사)심리로 열린 9차공판에서 밝혀졌다. 이날 증인으로 나온 대구 모방송국 아나운서 조모씨(여)는 사건모의날인 지난해 10월 9일 하오 원피고인과 애인 이모양이 조카의 유치원운동회에 참석해 찍은 사진을 변호인측이 증거물로 재판부에 제출한 사진을 보고 『사진의 뒷배경에 찍힌 인물이 자신과 자신의 언니임에 틀림없다』고 말했다. 조씨는 또 당시 사진이 찍힌 시각이 점심을 먹고난 뒤인 하오 1시30분에서 2시사이라고 말하고 『자신의 언니와 같은 교회에 다니고 있어 이양을 안다며 자신에게 이양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조씨의 이같은 증언은 검찰의 사진조작 주장을 완전히 뒤엎는 것으로 재판부의 채택여부에 주목되고 있다.이번 사건 수사책임자였던 부산 북부경찰서 이의원 형사계장은 수사과정에서 원피고인과 옥영민 피고인이 가혹행위를 당했다는 주장과 관련,『가혹행위를 한 적이 없으며 지난해 10월18일 변호인 접견과 원씨 부친의 면회때 원피고인의 상의를 벗겨 상처부위를 확인했다』고 증언했으나 부친 원철희씨는 『겨우 상의 단추 하나를 열고 확인했을뿐 팔·다리·가슴등의 상처부위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오늘 구형공판 한편 이날 검찰의 구형이 있을 예정이었으나 시간이 촉박해 24일 하오로 연기됐다.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범행을 완강히 부인하는 원피고인,옥영민(23)·남모 피고인(19)등 3명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사형을,이피고인에게는 무기징역을 구형할 것으로 보여 오는 2월6일로 예정된 선고공판과 관련,재판부 판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땅 전문사기」 8명 구속/주민증·인감 등 위조

    ◎3차례 6억대 가로채/서울지검,달아난 3명 수배 서울지검 남부지청 특수부 이부영 검사는 23일 토지전문사기단 「김사장파」총책 김용권(62·사기 등 전과6범·동대문구 답십리동)씨 등 8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이용화(이용화·63·사기 등 전과4범·인천시 북구 부평동)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해 9월 강서구 등촌동 곽모씨(72·용산구 원효로 4가)의 대지 1백여평을 가로채기위해 곽씨의 주민등록증과 강서구청장 직인·부동산 매매계약서 등을 위조,정모씨(41·여)에게 3억7천만원에 파는 등 지난해 7월부터 지금까지 3차례에 걸쳐 이같은 방법으로 남의 땅 3백30여평을 팔아넘겨 6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조사결과 이들은 주민등록증·인감증명서 등 각종 서류 위조책,대상토지를 물색하는 정보책,처분책,대상토지처분시 소유자로 행세하는 위장책 등으로 각각 역할분담을 한 뒤 물색한 피해자들을 『이민을 가게돼 땅을 싼 값에 판다』고 속이는 방법으로 이같은 사기행각을 20여년전부터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들이 토지소유에 따른 세금을 7년 이상씩 장기간 내지않는 등 관리가 제대로 되지않는 토지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있고 등기업무를 대행해 준 법무사 직원들이 서류의 위조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등기신청을 해줬다는 점을 중시,법무사와 세무 및 등기관련 공무원들의 결탁여부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를 하고 있다.
  • 윤화조작 금품수수/경관포함 25명 적발/창원

    【창원=강원식기자】 경남도내에서 음주나 뺑소니 사고를 단순 교통사고로 축소하거나 은폐해주고 그 대가로 뇌물을 주고 받은 전·현직 경찰관과 교통사고 관계자등 25명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창원지검 특수부 주성영 검사는 20일 교통사고를 축소,은폐해주고 뇌물을 받은 창원경찰서 김청환경장(31),마산경찰서 곽상식경사(49),마산동부경찰서 김강윤경사(44)등 전·현직 경찰관 6명을 뇌물수수와 허위공문서 작성등 혐의로,이들에게 뇌물을 준 염일섭씨(37·창원시 도계동)등 교통사고 관계자 3명을 뇌물공여와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위반 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검찰은 또 창원경찰서 김정욱경장(49)등 경찰관 2명과 김성도씨(44·마산시 상남동 67)를 비롯한 가해자 10명등 모두 1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경남경찰청 교통계 최영원경장(45)등 경찰관 4명을 수배했다.
  • 만원권 위폐 유통수사/위조수표범 4명구속­공범 가능성 추적

    위조수표 대량유통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양천경찰서는 16일 정인환(35)씨 등 범인들이 10만원권 위조수표외에 1만원권 위폐도 시중에 대량유통시켰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해 집중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와 관련,『범인들이 10만원권 수표를 위조하기 전에 먼저 1만원권을 위조했으며 이를 위조하기 위해 상당기간동안 실험을 거듭한 사실에 비춰 10만원권 수표에 앞서 1만원권이 시중에 유통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위조수표사용은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라는 범인들의 진술과는 달리 지난해 11월 8일 남대문시장 앞 노점상에서 사용된 동일번호의 위조수표가 신고되는 등 그 이전에도 사용된 위조수표가 8장이나 된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또다른 공범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있다. 경찰은 이날 범인들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통화위조)위반·부정수표단속법위반·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 “윤화피해자 구호조치 않고/차두고 현장떠나도 뺑소니”/대법원 판결

    대법원 형사3부(주심 신성택 재판관)는 14일 교통사고를 낸뒤 피해자에 대한 적극적인 구호조치없이 차를 남겨 놓은채 사고장소를 떠난 이희태피고인(36·전화국직원·충북 청원군)에 대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사건(도주) 상고심에서 이피고인의 상고를 기각,징역1년에 집행유예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교통사고를 낸 운전자는 자신의 부상에 집착하기 보다는 피해자에 대한 구호조치를 먼저 해야 한다』며 『이 사건 피고인은 사고가 나자 당황한 나머지 차안에서 잠시 쉬다 밖으로 나와보니 피해자들이 이미 병원으로 가고 없어 차를 그대로 두고 사고현장을 떠났다고 변명하지만 이는 구호조치없이 뺑소니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피고인은 93년4월 청주시 사장동 편도 3차선도로에서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아 택시운전자 최모씨(29)와 승객 소모씨(52·여)에게 각각 전치20일과 15일의 상해를 입힌뒤 달아난 혐의로 구속기소됐었다.
  • 대출받은 65억 횡령/제성그룹회장 구속

    대검 중앙수사부(이원성검사장·안대희부장검사)는 10일 부실기업 인수자금명목으로 은행으로부터 1백61억원을 대출받아 이중 65억원을 개인용도로 빼돌린 제성그룹 회장 문훈봉(45·서울 강남구 역삼동)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횡령)위반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이 회사가 부실기업임을 알면서도 뇌물을 받고 거액을 대출해준 전북은행장 정승재(62·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씨와 제성그룹 부회장 이종환(41·서울 서초구 방배동), 제성제지 대표이사 윤철현(41·전남 순천시 행동)씨 등 모두 4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의 배임수재 및 횡령 등 혐의로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 문씨 등은 93년 3월부터 8월까지 전북은행으로부터 제성제지(전 신정제지)의 인수자금과 운전자금 및 서해 비치관광호텔의 시설자금 명목으로 3차례에 걸쳐 1백61억원을 대출받아 이 가운데 65억원을 채무청산 등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문씨는 또 91년 7월부터 93년 11월까지 3백97차례에 걸쳐 개인채무 변제를 위해 제성양행 명의의 약속어음 1백90억원어치를 남발해 주유소 매입대금 등으로 사용한뒤 어음을 부도냈다는 것이다.
  • 권병식 전도공사장/수뢰사실 추가확인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권병식씨 뇌물수수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이원성 검사장)는 권씨가 진로건설과 유원건설외에도 선경건설등 3개 대형 건설사로부터도 뇌물을 받은 사실을 추가로 밝혀내고 권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뇌물)위반 혐의로 5일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권씨에게 뇌물을 건네준 선경건설 정순착(60)사장,금강종합건설 서석구(57)사장 등 2명을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미국으로 출국한 럭키개발 김대기(61)사장을 같은 혐의로 기소중지했다.
  • 구로서도 가짜영수증 도세/전구청직원 영장/세금 8천여만원 횡령

    서울 강남·노원구청 세금횡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이정수부장검사)는 31일 등록세및 교육세 8천5백여만원을 횡령한 전 구로구청 세무1계 직원 김용철(45·현 영등포구청 세무과 7급)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위반(횡령)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김씨는 93년 1월부터 12월까지 구로구청 세무과에 근무하면서 강남구 김종오법무사사무소 사무장 김종양(49·구속)씨와 짜고 서울 구로구 구로1동 주공아파트 주민 50명으로부터 아파트 소유권이전등기 업무를 위임받아 이들 주민이 납부 의뢰한 교육세등 8천5백여만원의 세금을 횡령해 나눠가진 혐의를 받고있다. 검찰수사 결과 김씨는 구속된 사무장 김씨가 시중 금융기관에 등록세·교육세 등 납부세액의 1%가량만 기재한 위조영수증을 만들어 세금을 납부한뒤 영수증의 금액을 원래 세금액수대로 고치면 이를 눈감아주는 수법을 써온 것으로 드러났다.
  • 장석영 피고 집유2년/인천 슬롯머신 사건

    서울형사지법 8단독 조승곤 판사는 30일 인천 오림포스호텔 슬롯머신 사건과 관련,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 2년이 구형된 인천지검 전사건과장 장석영(48)피고인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뇌물수수)죄를 적용,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및 추징금 1천4백만원을 선고했다.
  • 22개 전구청 도세 특감/서울시/강남·노원서 9억횡령 확인따라

    ◎등록세 70% 수기고지서 통용/징세자료 전산입력후 대조방침/강남구청장 직위해체 서울지검 특수3부(이정수 부장검사)는 29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K모 법무사사무소 사무장 김종량씨(49)와 전 강남구청 세무1과 왕약성(45·현 강동구청 세무1계장)씨가 짜고 등록세 및 교육세 9억4천3백60만원을 횡령한 사실을 밝혀내고 김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횡령)혐의로,왕씨를 횡령및 뇌물수수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검찰은 또 김씨로부터 담당공무원을 소개시켜 달라는 부탁을 받고 왕씨에게 1천만원을 전달한 강남구청 위생과 이문기씨(40·7급)를 뇌물공여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4월21일 납세자 황모씨(서울 강남구 개포동)로부터 의뢰받은 등록세 및 교육세 8백82만원중 8만8천2백원만 납부하고 나머지 8백73만여원을 가로챈 것을 비롯,92년 10월부터 지금까지 강남 및 노원구청 관내에서 주민 2백13명이 납부 의뢰한 세금 9억4천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다. 검찰수사 결과 김씨는 시중 금융기관에 등록세 등 세금을 납부하면서 세액의 1% 또는 10%만기재한 영수증 5장을 제출,이중 등기소 제출용 2장과 납세자 보관용 1장의 납세액 부분을 특수지우개로 완전히 삭제한 뒤 실제 납세액을 다시 적어넣는 수법을 써온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왕씨는 김씨의 세금 횡령을 묵인해주는 대가로 횡령한 세금 가운데 3억여원을 상납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공무원 등 셋 구속 서울시는 29일 검찰 수사결과 강남·노원구청에서도 등록세 횡령사실이 드러나자 다른 구청에서도 이같은 사례가 있을 것으로 보고 22개 전구청에 대한 지방세 특별감사에 들어갔다. 이는 시가 92년부터 13개 지방세부과 및 징수를 OCR 고지서를 통해 전산처리하고 있으나 등록세는 총 건수의 70%,액수로는 40%가량이 수기고지서를 통해 납부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이에따라 본청 감사요원 80명을 투입,전산화 이전인 지난 90년부터 현재까지 징수한 등록세 등 지방세에 대한 과세·징수 및 수납자료를 전산 입력한 후 전산자료를 상호 대조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감사에서 비위사실이 적발되는 대로 검찰에 고발하는 한편 관련자들을 중징계키로 했다. 시는 이같은 감사확대와 관련,30일 상오 9시 본청국장,22개 구청장 등이 참석하는 긴급간부회의를 가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날 강남구청 직원이 법무사사무소 직원과 공모,등록세를 횡령한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이번 사건의 책임을 물어 이광우 강남구청장을 직위해제했다. 시는 또 같은 수법의 횡령사건이 발생한 노원구청의 경우,법무사직원이 구청직원과 공모한 사실이 드러나면 이기재 노원구청장도 징계키로 했다.
  • 음주운전 경관/윤화후 뺑소니

    【강릉=조성호기자】춘천지검 강릉지청 유상범 검사는 28일 강릉경찰서 조사계 윤영환경사(49)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윤경사는 지난달 23일 하오8시20분쯤 술을 마신 후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가다 강릉시 교동 시외버스터미널 앞 교차로 부근에서 도로변에 정차해 있는 이모씨(여·34·강릉시 남문동)의 엘란트라승용차를 들이받아 차에 타고 있던 이씨와 이씨의 아들 한모군(13)에게 각각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뒤 달아난 혐의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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