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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전 내무·황 의원 2억씩 수수

    ◎권 의원 2억5천만원 받아… 모두 구속 수감/한보수사 사실상 종결… 박재윤씨 극비조사 한보 특혜대출 의혹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대검찰청 최병국 중앙수사부장은 13일 추가 소환될 정·관계 인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계획이 없다』면서 『한보 대출 외압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말해 추가로 사법처리될 인사가 없음을 밝혔다. 검찰은 이날 김우석 전 내무부장관과 국민회의 권노갑 의원(전국구)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수수 혐의로,국회 재경위원장인 신한국당 황병태 의원(경북 문경·예천)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검찰은 박재윤 전 통상산업부 장관도 12일 하오부터 제3의 장소에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최중수부장은 이와 관련,『수사 발표 때 의혹이 규명될 것』이라면서 『검찰은 피의자나 피의자성 참고인만 신분을 공개했다』고 말해 박 전 장관에 대해 별다른 범죄 사실을 찾아내지 못했음을 시사했다. 구속된 김 전 장관은 건설부장관으로 재직하던지난 94년 9월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에서 정총회장으로부터 『한보철강 당진제철소와 34번 국도를 연결하는 해안도로를 조속히 건설해 주고 건설부 발주 공사를 수주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등의 부탁과 함께 2차례에 걸쳐 2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황의원은 지난해 10월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정총회장의 부탁을 받고 한국산업은행이 한보철강에 5백억원을 대출하도록 알선해준 대가로 같은 해 12월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현금 2억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권의원은 지난 92년 2월말과 같은해 12월말 서울 하얏트 호텔 객실에서 정총회장을 만나 국정감사 등 의정활동과 관련해 한보그룹을 지원해달라는 명목으로 5천만원씩 1억원을 받는 등 지난해 10월까지 4차례에 걸쳐 모두 2억5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보자금 152억 횡령/김종국 전 본부장 구속 한편 검찰은 회사돈 1백52억원을 빼내 개인 용도로 사용한 한보그룹 전 재정본부장 김종국씨를 특정경제가중처벌법의 횡령혐의로 구속했다.
  • 김우석 내무·황병태 의원 오늘 영장/검찰 철야조사

    ◎권노갑 의원도 소환… 대출압력 추궁 한보 특혜대출 비리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최병국 검사장)는 12일 국회 재정경제위원장 신한국당 황병태 의원(경북 문경·예천)과 김우석 내무부장관을 전격 소환,밤샘 조사했다. 신한국당 정재철 의원(전국구)을 통해 정태수 총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받고 국정감사에서 영향력을 행사한 국민회의 권노갑 의원(전국구)도 소환했다. 최중수부장은 이날 『수사는 계속하겠지만 큰 기대는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해 한보사태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했다. 검찰은 황의원이 93년부터 95년 말까지 주중대사를 지내면서 한보철강의 중국 천진공단 진출사업을 중개한데 이어 지난해 4·11 총선에 당선,국회 재경위원장을 맡아 한보 특혜대출에 대한 의원들의 추궁을 무마해주는 대가로 정총회장으로부터 수억원을 받은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장관도 93년 한국 토지개발공사 사장과 94년 건설부장관을 역임하면서 한보철강 당진제철소 건립 추진에 도움을 주고,수감 중인 이철수당시 제일은행장을 통해 한보 특혜대출을 주선한 대가로 수억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권의원을 상대로 국민회의 소속의원들에게 한보 특혜대출을 봐주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경위와 추가 수뢰 여부 등을 집중 추궁했다. 최중수부장은 『황의원과 김장관을 피의자 자격으로 출두하도록 했다』고 발표,권의원과 함께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임을 강하게 시사했다. 이들에게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뢰 또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부장은 그러나 국민회의 김상현 의원·신한국당 김정수 의원,이철용 전 의원이 정총회장으로부터 각각 1억원 이상,5천만원,3천만원을 받았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확인된 바 없고 진상을 알아보고 있다』고 말해 조사할 뜻이 없음을 비쳤다.
  • 홍인길 의원 8억·정재철 의원 2억 수수/구속수감

    ◎김 검찰총장 “추가소환 정치인 별로 없다”/권노갑 의원 오늘 출두/정치인 1∼2명 추가소환 한보그룹 특혜대출 비리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최병국 검사장)는 11일 신한국당 홍인길(부산 서)·정재철(전국구) 의원이 한보그룹으로부터 각각 8억,2억원씩을 받은 사실을 밝혀내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의 알선수재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했다. 정의원은 2억원 가운데 지난해 10월 받은 1억원을 한보그룹 정태수 총회장의 부탁에 따라 국민회의 권노갑 의원(전국구)에게 전달,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제3자 뇌물취득 혐의가 추가됐다. 검찰은 12일 권의원을 소환·조사한 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뢰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날 권의원에게 소환장을 보내 12일 출두하도록 통보했으며,권의원은 한보측으로부터 1억원을 받았다고 검찰이 밝히자 12일 상오 출두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정총회장으로부터 거액을 받고 한보철강에 대한 대출에 개입한 정치인 1∼2명을 함께 소환,조사키로 했다.최중수부장은 추가 소환자가 있느냐는 질문에 『조사한 뒤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홍의원은 지난해 2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하얏트 호텔 객실에서 『산업·제일·외환은행장 등에게 부탁해 한보철강 당진공장에 대한 시설자금 대출이 원활히 이뤄질수 있도록 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정총회장으로부터 2억원을 받는 등 같은해 12월까지 4차례에 걸쳐 8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정의원은 지난 95년 10월 같은 장소에서 대출을 도와달라는 명목으로 1억원을 받았으며,지난해 10월 정기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민회의 의원들이 한보에 대한 특혜대출 의혹을 문제삼으려 하자 정총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받아 권노갑 의원에게 건네준 것으로 드러났다. 최중수부장은 정총회장이 5천만원씩을 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일부 언론에 보도된 신한국당 김덕룡(서울 서초을)·박종웅(부산 사하을)·박성범(서울 중) 의원과 문정수 부산시장에 대한 조사 여부에 대해서는 『답변할 가치도 없다』면서 『확인되지도 않고 범죄구성 요건에도 맞지 않는 사실로 소환할 수는 없다』고 밝혀 당분간 조사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검찰은 또 정총회장의 운전사 겸 의전담당 상무 임상래씨(46)를 지난 10일 전남 진도에서 붙잡아 정총회장의 로비 실태에 대해 집중적으로 캐물었으며,정보근한보그룹회장에 대해서도 비자금 조성경위 및 정·관계 인사에 대한 로비경위 등에 대해 조사했다. 한편 김기수 검찰총장은 이날 홍·정·권의원 이외에 정치인이 몇명이나 소환되느냐라는 질문에 『몇명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사법처리 대상 정치인이 소폭에 그칠 것임을 시사했다. 김총장은 이어 홍·정의원의 사법처리로 한보철강 대출 의혹이 해소됐다고 보느냐는 물음에 『어느 정도 의혹이 해소됐을 것』이라고 말해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수사를 종결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총장은 한보 사태와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전·현직 고위공무원에 대해서도 『좀 더 조사해 봐야 법적 책임을 물을수 있을 것』이라면서 『관계 인사는 정치인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한 뒤 소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법처리 수위·폭 줄어들듯/한보 수사­검찰 알선수재죄 적용 의미

    ◎의원직 이용한 압력행사 인정안해/권노갑 의원 알선수뢰죄 적용 방침 검찰은 11일 신한국당 홍인길 의원과 정재철 의원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의 알선수재죄를 적용했다.검찰의 이같은 법적용은 앞으로 소환될 정·관계 인사에 대한 사법처리의 잣대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검찰은 홍의원의 경우,정태수 총회장으로부터 8억원을 받았으나 돈을 받은 시점이 청와대 총무수석(93년2월∼95년12월)을 그만둔 96년 2월이후이고,정의원은 직무와는 상관없이 2억원을 받아 알선수재죄를 적용했다고 밝혔다.이는 두 의원이 청와대 총무수석과 국회 재무위원이었으므로 은행대출과 관련해 압력을 가했다면 직무와 관련성이 있어 알선수뢰 및 뇌물수수죄가 적용되리라던 예측을 크게 벗어난 것이다. 검찰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포괄적으로 해석하지 않고 죄질에만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알선수재죄는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돼있어 징역 10년 이상인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수수죄나 알선수뢰죄보다는 형량이 훨씬 가볍다. 검찰 조사결과,홍의원은 96년 2월부터 산업·제일·외환은행장에게 대출 압력을 넣고 4차례에 걸쳐 8억원을 받았다. 정의원은 95년 정기국회 국정감사와 관련,야당의원들이 한보그룹의 여신현황및 담보현황 등에 관련 자료제출을 정부에 요구해 물의가 발생하자 이를 무마시켜달라는 등의 명목으로 1억원을 받았다.산업은행 총재 등에게 압력을 행사해 한보철강에 대한 시설자금 대출을 원활하게 해달라는 부탁도 받았다. 96년 10월에도 국정감사와 관련해 정총회장의 부탁에 따라 1억원을 받아 국민회의 권노갑 의원에게 전달했다. 검찰은 지난 93년 박철언 의원 사건 때도 박의원이 권력의 「실세」였지만 국회의원이라는 지위만으로 알선수뢰죄를 적용하기 곤란하다고 보고 알선수재죄를 적용했었다. 검찰은 그러나 권노갑 의원에게는 알선수뢰죄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직무와 관련,돈을 받고 동료의원들에게 압력을 행사했기 때문이다.검찰은 정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에서 「정태수로부터 현금 1억원을 넘겨받아 권노갑 의원에게 뇌물로 제공한 자」라고 명시,뇌물죄를 적용할 것임을 예고했다. 검찰은 홍·정의원의 구속에 이어 권의원을 구속한 뒤 혐의가 있는 정치인 및 관계 인사들을 줄줄이 소환,조사할 방침이다.추가 소환 대상자는 6∼7명 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전·현직 고위공직자들에게는 당연히 뇌물수수죄가 적용될 전망이다.
  • “물증 충분” 사법처리 확실/한보 수사­소환자 어떻게 될까

    ◎정·홍 의원 뇌물수수혐의 적용 방침/권 의원 직무 관련없어 「알선 수재」로 검찰이 10일 신한국당의 홍인길·정재철 의원을 소환함으로써 정치권 사정의 막이 올랐다.검찰은 지금까지의 수사를 통해 홍·정의원과 11일 출두키로 한 국민회의 권노갑의원을 사법처리하는데 충분한 물증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정의원은 홍·권의원과 달리 한보사태와 관련해 정치권 등에서 거의 거론되지 않던 「뉴 페이스」다.검찰은 10일 상오까지 정재철 의원의 출두 사실에 대해 보안을 유지하다 낮12시쯤 『현재 정의원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최병국 중앙수사부장은 10일 정치인의 소환 순서에 대해 『꼭 구분할 수는 없지만 혐의가 짙고 안 짙고의 차이』라고 답변,사법처리를 기정사실화했다.그는 9일에도 『(범죄)혐의가 있는 정치인을 소환할 때는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말해 홍·권의원이 사법처리될 것임을 시사했었다. 최부장은 정의원을 소환한 배경에 대해 『상당한 혐의가 있는데다 수사에 대단히 중요해서 비공개 소환했다』고 밝혔다.이는 정의원이 정태수 총회장에게 정치인에 대한 로비를 주선하거나,적어도 정총회장의 로비 대상을 잘 알고 있다는 뜻으로 분석된다.정의원이 14대 총선에 당선된 뒤 94년 6월까지 국회 재무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정총회장과 재무위원들 간의 연결 고리 역할을 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정의원은 13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 S은행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정총회장과 인연을 맺고 한보철강에 대한 대출을 주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홍의원은 문민정부 출범과 함께 총와대 총무수석으로 취임,지난해 15대 총선에 출마하려고 물러나기까지 정총회장으로부터 수억원을 받고 한보철강에 대출해주도록 시중은행에 압력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홍·정·권의원이 정총회장으로부터 받은 돈 전부가 사법처리 대상은 아니다.조건 없이 정치자금을 주고받은 부분은 대상에서 제외될 수도 있다.최부장은 이와 관련,『받은 돈의 성격을 파악해봐야 안다』고 여러차례 강조했다. 검찰은 우선 정의원과 홍의원이 받은 돈은 직무와 관련이 됐다고 판단,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권의원에 대해서는 정치자금이라고 인정되는 부분을 뺀 나머지 돈에 대해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직무 관련성을 구체적으로 입증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 홍인길·정재철 의원 오늘 영장/검찰 어제 소환

    ◎정보근 회장 참고인자격 환문/정태수씨 여비서 정분순씨·자금담당 예병석씨 극비조사 한보그룹 특혜대출 비리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병국 검사장)는 10일 신한국당 홍인길(부산 서)·정재철 의원(전국구)을 소환,철야조사한데 이어 11일 국민회의 권노갑 의원(전국구)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홍의원은 청와대 총무수석으로 재직할때,정의원은 14대 국회 재무위(현 재경위) 소속 의원으로 활동할때 한보그룹 정태수 총회장으로부터 수억원씩을 받고 한보철강에 대출해주도록 압력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11일 홍의원과 정의원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수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최중수부장은 홍·정의원을 먼저 소환한 이유에 대해 『혐의사실이 짙기 때문』이라고 말해 사법처리 방침을 뒷받침했다. 최부장은 이어 11일 추가로 소환하는 정치인이 있느냐는 질문에 『본인에게 통보도 하지않고 언론에 먼저 알리는 것은 도리가 아니지 않느냐』고 말해 국민회의 권의원외의 정치인이 소환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최부장은 신한국당의 김덕룡 의원(서울 서초 을) 등 4명이 한보그룹 정태수 총회장으로부터 5천만원씩을 받았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확인된 사항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검찰 고위관계자는 그러나 『이번 수사로 여권 핵심은 팔·다리를 잘라야 하는 고통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말해 여권 핵심인사 1∼2명이 사법처리 대상에 포함될 것임을 내비쳤다. 검찰은 또 정태수 총회장의 아들 정보근 회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정치인들에게 뇌물을 주었는지 여부를 추궁했다. 정총회장의 여비서인 정분순씨와 한보그룹 자금담당 예병석씨도 극비리에 불러 정총회장의 비자금 규모와 사용처에 대해 조사했다. 이날 하오 검찰에 나오도록 통보받았던 국민회의 권노갑 의원은 당무를 이유로 출두하지 않았다.검찰은 권의원 스스로 1억5천∼1억6천만원을 받았다고 시인한 만큼 이 돈이 청탁의 대가인지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 1억5천만원 수수 시인/권노갑 의원 곧 소환/검찰 한보수사

    ◎4억씩 받은 신광식·우찬목 행장 구속/홍인길 의원,7억 수수설 부인 한보 특혜 대출 의혹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병국 검사장)는 5일 정태수 총회장으로부터 신한국당 홍인길 의원과 국민회의 권노갑 의원 등 5∼6명의 여·야 정치인에게 수억원씩을 건넸다는 진술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특히 권의원이 스스로 정총회장으로부터 1억5천만∼1억6천만원을 받은 사실을 시인함에 따라 돈을 받은 경위와 대가성 등을 확인하기 위해 금명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와 관련,『진상을 알아보고 소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나머지 의원에 대해서도 돈을 받은 시점을 전후해 대출 압력을 행사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캐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정총회장이 정치인에게 로비를 했다는 것은 다 알려진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정치인에 대한 수사는 기밀 사항』이라고 말해 정총회장이 로비 사실을 일부 진술했음을 시사했다. 검찰은 정총회장의 지시로 현찰을 사과상자 등에 담아 정치인 등에게 전달한 측근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정총회장이 평상시에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씩의 돈을 주며 여야 의원 30여명을 관리해왔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또 은행감독원으로부터 제일·조흥·외환·산업·서울은행에 개설된 한보그룹의 175개 계좌의 거래 내역을 넘겨받아 비자금 조성 및 사용처도 추적 중이다. 한편 검찰은 이날 한보에 거액을 대출해 주고 4억원씩을 받은 신광식 제일은행장과 우찬목 조흥은행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신행장은 재임기간중 한보철강에 3천8백91억원을 대출해주고 지난해 7월과 9월 2차례에 걸쳐 모두 4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정총회장은 현금 2억원이 든 사과상자를 승용차에 실어 신행장의 집에 전달했다. 우행장도 재임기간 중 2천9백억원을 대출해 주는 대가로 신행장과 같은 시기에 두차례에 걸쳐 서울 하얏트 호텔 객실에서 현금 2억원씩이 든 사과상자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형구 전 산업은행 총재는 혐의 사실이 드러나지 않아 낮 12시쯤 귀가시켰다. 한편 검찰은 장명선 외환은행장 등 출국금지된 나머지 4명의 전·현직 은행장도 금명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날 정보근 한보그룹회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정치인에 대한 로비에 관여했는지 등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수감중인 정총회장과 이철수 전 제일은행장도 불러 정치인에 대한 로비 및 대출 압력을 받았는지를 추궁했다. ◎“대출외압 행사 없었다” 신한국당 홍인길 의원은 5일 한보측으로부터 7억원을 받았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그런 사실이 없으며 나중에 진실이 전부 밝혀질 것』이라고 말하고 『한보의 은행대출 과정에 외압을 행사한 일도 없다』고 부인했다.
  • “「정태수 리스트」정치인사정 초읽기/한보 수사­정치권 사정 전망

    ◎“진형적 비리” 여야핵심 연루 시사/검찰,「대가성 돈」 가려내는데 초점 한보사태에 대한 검찰수사가 「사정태풍」으로 변했다.신한국당 홍인길의 원과 국민회의 권노갑 의원이 한보그룹 정태수 총회장으로부터 각각 7억원과 5억원을 받았다는 설이 터져나왔기 때문이다.검찰은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부인하고 있다.현재로선 권의원이 1억5천∼1억6천만원을 받았다고 시인한 대목만 사실로 확인됐을 뿐이다.그러나 고위관계자들의 어투로 볼때 액수가 문제일뿐 두의원이 수억원을 받은 사실을 밝혀낸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정치권에 대한 검찰수사의 기본 「구도」도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맞불작전」으로 해석할 수 있는 여지도 있다. 김기수 검찰총장은 지난 1일 『한보사건은 권력형 비리라기 보다는 한국형 부정부패의 전형이다.정·관·재계가 정태수의 로비에 놀아났다.사건이 마무리되면 한국형 부정부패사건이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총장의 이같은 말은 다분히 여권의 핵심인사뿐 아니라 야당의 중진들까지 정총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다.기왕에 그에 대한 충분한 내사자료를 갖고 수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검찰의 기류는 여권 핵심부에도 전달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정치권에서 『한보사건을 계기로 정치권부터 사정해야 한다』는 얘기가 터져나오는 것도 같은 맥락인 것으로 보인다.검찰은 이미 정총회장으로부터 평상시에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씩의 돈을 주며 여야의원 30여명을 관리해왔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물론 정치인들이 돈을 받았다고해서 다 처벌받는 것은 아니다.대출압력과 돈을 받은 것 사이에 어느 정도의 인과관계가 있어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추석이나 명절 등을 전후해 「떡값」으로 또는 개인이 정치자금으로 받았다면 사법처리하기 어렵다.따라서 검찰수사는 「대가」관계가 있는 돈을 찾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검찰로서는 국민들의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정치인에 대한 수사일정을 앞당길 수 밖에 없게 됐다.사정의 칼이 어디에까지 미칠지 점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성역」이 무너졌다는 관측도 무성하다. 이제 이번 사건은 법적인 잣대로만 재단하기는 어렵게 됐다.검찰의 한 관계자는 『사실여부에 관계없이 홍·권 두의원의 의혹이 폭로됨에 따라 여론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면서 『여론이 어느 범위까지를 수용할지 걱정』이라고 말했다.여론 및 정치권의 분위기에 따라 검찰수사의 수위와 범위,수사기간 등이 달라질 전망이다.
  • 은행장 2명 오늘 영장

    ◎검찰 소환/신광식·우찬목씨 수재혐의/이형구씨 계속 조사… 한보 42개 계좌 압수수색 한보 특혜 대출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병국 검사장)는 4일 신광식 제일은행장,우찬목 조흥은행장,이형구 전 산업은행총재 등 3명을 소환,한보철강에 거액을 대출해 준 대가로 거액의 대출 사례금을 받았는지와 정치권으로부터 대출 청탁을 받았는지 여부를 밤샘 조사했다. 검찰은 이들 가운데 신·우 행장 등 2명을 정태수 한보그룹 총회장으로부터 수억원대의 대출 커미션을 받은 사실을 확인,5일 중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수재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이 전 총재는 돈을 받기는 했으나 대가성이 명백하지 않은데다 한차례 사법처리된 뒤 지난 8월 사면된 점을 고려,영장 청구 여부를 5일중 결정하기로 했다.혐의 사실이 확정되면 공무원 신분이었던 이전총재에게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수수혐의가 적용된다. 검찰은 이와 함께 한보그룹의 비자금 규모 및 사용처를 밝히기 위해 정총회장과 정보근 회장 등 정씨 일가와 한보그룹의 재정담당 임직원,한보철강 공사 하청업체 등 31개 이름으로 개설된 국민은행 서울 대치동지점 등 은행과 제2금융권의 42개 은행계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계좌 추적을 벌였다. 검찰은 압수 수색 영장에서 『한보가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은 시설자금 4조9천억원을 정총회장의 개인회사인 한보상사의 운영자금으로 빼돌리거나 공사 하청업체에게 공사대금을 지급한 것처럼 꾸며 유용한 혐의를 수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중수부장은 지금까지 확인된 비자금은 몇 백억원이나 되느냐는 질문에 『매 시간마다 달라지기 때문에 확정하기 어렵다』고 말해 비자금 수사도 상당부분 진척됐음을 내비쳤다. 검찰은 수감 중인 이철수 전 제일은행장을 제외한 장명선 외환은행장 등 출국금지된 나머지 전·현직 은행장 4명도 5일부터 차례로 소환할 방침이다.
  • 전·현 행장 거액수뢰 확인/검찰,오늘 1∼2명 소환

    ◎보강수사뒤 구속 방침 한보그룹 특혜대출의혹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최병국 검사장)는 2일 시중은행의 일부 전·현직 은행장들이 한보에 대한 대출커미션으로 거액을 받은 사실을 확인,출국금지된 4개 시중은행 전·현직 은행장 7명 가운데 1∼2명을 3일중 소환,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출국금지된 전·현직 은행장 7명은 박기진·신광식 전·현 제일은행장,이형구·김시형 전·현 산업은행총재,장명선 외환은행장,이종연·우찬목 전·현 조흥은행장이다. 검찰 관계자는 『은행장들에 대한 기초조사는 이미 끝났다』며 『소환하는대로 보강수사한 뒤 구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이철수 전 제일은행장을 불러 이틀째 조사한 결과 이씨가 93년5월부터 96년4월까지 제일은행장으로 재직하면서 한보에 8천5백28억원을 대출해주고 수억원의 커미션을 받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전 행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수재혐의로 추가 기소할 방침이다. 검찰은 지난달 31일에는 다른 대출비리사건으로 수감된 손홍균 전 서울은행장을 소환,재직 당시 한보의 주거래은행이 서울은행에서 제일은행으로 바뀐 경위 등에 대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와 함께 한보그룹 정태수 총회장과 한보그룹 자금담당 임직원을 불러 대출커미션 수수 여부를 추궁하는 한편 압수한 회계 관련 장부와 은감원으로부터 넘겨받은 특검자료를 분석하는 등 전·현직 은행장을 사법처리하기 위한 막바지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3일동안 수사관실에서 조사를 받은 정총회장은 이날 하오 11시쯤 서울구치소로 돌려보냈다. 검찰은 은행 임직원에 이어 여야 정치인들을 소환한다는 방침 아래 은행계좌추적과 함께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등 관련 상임위의 속기록을 입수,국회의원 가운데 한보의 비호세력이 있는지 여부 등을 확인중이다.
  • “은행 임직원에 수사 확대”/최병국 중수부장 문답

    ◎정씨 비자금계좌 확보에 주력 최병국 중수부장은 31일 『정태수 한보그룹 총회장의 비자금 계좌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으며,은행 임직원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 ­정총회장의 혐의내용은. ▲부정수표단속법과 상호신용금고법 위반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의 사기죄다.부도가 날 것을 알면서 수표를 발행한 것은 사기에 해당한다. ­누가 조사를 받고 있나. ▲김종국 한보그룹 전 재정본부장과 제일·산업·조흥·외환은행 임직원들이 조사를 받고 있다.이용남 한보철강 사장은 앞으로 피고발인 자격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정총회장은 수표 결제부분을 시인하는가. ▲자기 책임하에 결제했다고 했다. ­은행대출금 유용혐의는. ▲아직 드러난 것은 없다. ­이철수 전 제일은행장 등 은행장 소환계획은. ▲수사 진척을 봐가면서 하겠다.좀 시간이 걸리지 않겠나. ­상호신용금고법 위반으로 영장을 청구할 수 있나. ▲대주주에게 대출하면 징역 6월이하 또는 벌금 5백만원이하다.그러나 채무부담한도를 초과하면 징역 1년이하 또는 벌금 1천만원이하다.정총회장은 한보철강에 채무부담한도를 초과해 대출했기 때문에 후자에 해당된다. ­정총회장이 집에 가고 싶다는 말은 안하는가. ▲본인도 수사의 편의를 위해 여기에서 자고 싶어한다.12시에 취침했고 오늘 상오 6시에 일어나 조사를 받았다.식사는 집에서 가져와서 먹었다. ­정총회장이 정치인을 거명했나. ▲이에 대한 신문자체를 하지 않았다.재경위 소속의원들에 대해 언론에서 보도하고 있는데 확인하지 못했다. ­비자금계좌에 대한 수사는. ▲아직까지 밝혀진 게 없다.비자금은 수사의 핵심인 만큼 계속해서 수사할 것이다. ­추가 출국금지자는. ▲예병석 한보그룹 자금담당 차장에 대해 추가 출금조치했다.
  • 정태수씨 구속수감/검찰,자금유용혐의 계속 수사

    한보그룹에 대한 특혜 대출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병국 검사장)는 31일 정태수 총회장을 부정수표단속법 위반,상호신용금고업법 위반,형법의 배임,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사기 혐의로 구속,서울구치소에 수감했다.정총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은 서울지법 이상철 판사가 심리·발부했다. 검찰은 정총회장이 자금결제에 직접 관여하면서 한보철강 정일기·홍태선 전사장과 이용남 현사장 명의로 지금까지 5백39억원의 당좌수표를 부도나게 한 혐의가 드러났다고 밝혔다. 출자자 대출규정을 어기고 한보신용상호금고로부터 4백32억5천8백만원을 불법 대출받아 상호신용금고업법 위반 및 배임 혐의도 적용됐다. 지난해 말 부도가 나기 직전 갚을 능력이나 의사도 없이 406차례에 걸쳐 2천2백54억원의 융통어음을 발행한 사실도 확인돼 사기 혐의가 추가 적용됐다. 검찰은 그러나 정총회장이 은행으로부터 한보철강의 시설 자금으로 대출받은 돈을 기업 인수에 사용하는 등 자금 유용 혐의는 아직 드러나지 않아 계속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유용한 자금 가운데 연간 수백억원을 비자금으로 조성,로비자금 등으로 사용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정치인 등이 돈을 받은 사실이 확인되면 곧바로 소환·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특히 정총회장의 일정을 총괄 관리하는 한보그룹 비서실 전해영 의전담당 전무를 소환,정총회장이 은행계 및 정치권 인사를 접촉한 사실을 일부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 “출금대상에 정치인 없다”/최병국 중수부장 문답

    ◎은감원서 제출만 한보자료 검토중 최병국 대검 중수부장은 28일 기자들과 만나 한보그룹에 대한 압수수색 경위와 현직은행장 4명 등 17명에 대해 추가로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배경 등에 대해 설명했다. ­출국금지된 17명의 인적사항은. ▲아직 혐의가 드러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거론할 수 없다.개인의 명예와 관련돼 있다. ­정태수 총회장 부자 등은 언제 부르나. ▲수사진행 성과를 봐야 한다. ­은행감독원으로부터 한보그룹 관련 자료를 넘겨받았나. ▲은행측이 한보에 대출한 금액 등 96년도 정기검사보고서를 넘겨 받아 검토중이다.별다른 내용이 없다. ­압수수색 영장에 정태수총회장의 혐의내용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이라고 돼 있던데. ▲영장청구 요건을 갖추기 위해 기재한 것이지 특별한 의미는 없다. ­서울지검으로부터 수사팀을 지원받을 예정인가. ▲수사 진행 및 성과를 봐서 결정하겠다. ­현재까지 소환해 조사한 사람이 있나.이철수전제일은행장이 이미 다녀갔다는 얘기가 나돌고 있다. ▲아직까지는 없다.앞으로 중요 소환 대상자에 대해서는 미리 알려주겠다.하지만 보안을 유지할 필요가 있을때는 국민의 알권리와 적절히 비교해서 판단하겠다. ­출국금지자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나. ▲소환시기에 맞춰 파악하면 된다.일일이 쫓아다닐수 없지 않느냐. ­정치인이나 공무원이 출국금지됐나. ▲일일이 확인하지 못했다.(거듭된 질문에)없는 것으로 안다.
  • 수자원공 전 사장 구속/골재채취 허가관련 수뢰

    서울지검 특수2부(김성호 부장검사)는 24일 한국수자원공사 이태형 전 사장이 직무와 관련해 4억원의 뇌물을 받은 사실을 밝혀내고,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수뢰)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뇌물을 준 (주)독립산업개발대표 채범석씨(47)와 전 서울 중랑구청 7급 공무원 이철우씨(44) 등 2명에 대해서도 뇌물공여 및 제3자 뇌물교부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전 사장은 지난 95년7월 수자원공사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채씨로부터 『대청댐 등 15개 댐의 골재채취권을 달라』는 청탁과 함께 자택에서 세차례에 걸쳐 사과상자에 든 현금 4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이 전 사장은 그러나 사업허가를 내주지 못하게 되자,1년이 흐른 지난해 6월 받은 돈 가운데 2억6천만원을 채씨에게 되돌려준 것으로 드러났다.
  • 집유자에 첫 사회봉사명령

    ◎안동지원/뺑소니범 장애인 간병 70시간 선고/폐기물법 위반범엔 30∼50시간 청소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성인범 7명에 대해 장애인 간병 등 사회봉사 명령이 첫 선고됐다. 대구지법 안동지원 김형한 판사는 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뺑소니)혐의로 기소된 김모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함께 「장애인 간병에 관한 사회봉사」 70시간을 선고했다. 또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조모씨 등 6명에게는 각각 집행유예 2∼3년에 30∼50시간씩의 쓰레기청소·장애인 간병 등 봉사활동을 하도록 했다. 법무부는 이들의 형이 확정되면 토·일요일에 안동의료원 등 공공기관에서 법원이 선고한 사회봉사 명령을 이행토록 할 방침이다.
  • 이택희씨 2년6월 선고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김명길 부장판사)는 29일 종친회가 갖고 있던 부동산 소유권을 자기 종파 명의로 멋대로 바꾼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이 선고된 전 국회의원 이택희 피고인(62)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죄를 적용,징역 2년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종친회 회장직 사퇴와 함께 부동산의 소유권을 종친회 앞으로 되돌릴 뜻을 밝히고 있어 1심보다 형량을 낮춘다』고 밝혔다.
  • 허재씨 집행유예 선고

    서울지법 조병훈 판사는 27일 무면허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기소된 농구선수 허재 피고인(31)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도주차량)죄를 적용,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 김 교주 등 10명 기소/「아가동산」사건

    아가동산 사건을 수사해온 수원지검 여주지청은 27일 교주 김기순씨(56·여)와 관리책임자 김호웅씨(53) 등 2명을 살인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사기·횡령),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조세포탈) 등 8개항을 적용,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강활모(52·(주)신나라유통 대표),정문교(44·(주)신나라유통부사장겸 아가동산 회계책임자),신옥희(50·여·아가동산 경리담당),조재원(41·여·아가동산회계관리)씨 등 4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조세포탈)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횡령)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이밖에 정재각(45·여),최경난(50·여)씨 등 아가동산 신도 4명을 살인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아가동산이 운영해온 (주)신나라유통과 (주)하나레코드 등 4개 법인을 조세범 처벌법 위반혐의로 기소했다.
  • 「버스 비리」 유쾌하씨/서울지법 선고/서부운수대표 등 2명도

    서울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전봉진 부장판사)는 26일 서울시 공무원들에게 뇌물을 건네고 회사 돈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기소된 서울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유쾌하 피고인(71)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횡령)죄 등을 적용,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서부운수대표 김진형 피고인(59)과 태진운수 정진섭 피고인(59)에 대해서는 각각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씩을 선고했다.
  • 교통사고 조작 관련 홍순두씨 경찰 출두/홍씨 아들 어제 구속

    군 수사기관은 26일 전두환 전대통령의 동서 홍순두씨(55·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아들 태식이병(25)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뺑소니)혐의로 구속했다. 홍이병은 입대 전인 지난 3월12일 상오 4시4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 팔레스호텔앞 건널목에서 포텐셔 승용차를 몰고가다 자전거를 타고 길을 건너던 박모씨(43)를 치어 전치 6주의 상처를 입힌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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