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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철씨 항소심 첫 공판/새달 17일 선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와 조세포탈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뒤 항소심에서 보석으로 석방된 김현철 피고인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이 20일 서울고법 형사10부(재판장 권광중 부장판사)심리로 열려 검찰과 변호인단의 항소 이유 진술 절차가 진행됐다. 재판부는 다음달 3일 2차 공판에서 검찰 구형을 마치고 17일쯤 선고 공판을 열 계획이다.
  • 보따리장수에 팔고 수출위장/부가세 71억 부당환급

    ◎중기대표 등 9명 적발 수출품에 쓰인 원재료 구입비용의 10%를 돌려받는 ‘부가가치세 환급제도’를 악용,수출실적을 거짓으로 꾸며 71억여원을 챙긴 ‘국세 사기단’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특수1부(안대희 부장검사)는 19일 (주)코스타유지의 실제 경영주 신영주(62),대표이사 윤용길씨(43) 등 3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주)S&J 대표 신교진씨(33)는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최운섭씨(43)등 5명은 수배했다. 신씨 등은 95년 1월부터 코스타유지·다익무역 등 유령 수출업체 8개를 차린 뒤 러시아 중국 등 외국인 보따리상들이 남대문시장 등지에서 구입,자기 나라로 송출한 의류를 자기들이 직접 수출한 것처럼 속여 세무당국으로부터 71억여원의 부가세를 돌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 현철씨 오늘 첫 항소심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와 조세포탈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김현철 피고인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이 20일 상오 10시 서울고법 403호 법정에서 열린다. 서울고법 형사10부(재판장 권광중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되는 이날 공판에서는 검찰과 변호인측의 항소이유 진술과 검찰측 직접신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항소심에서는 재판부가 이미 ‘정치자금 성격의 돈에 대해 사법사상 처음으로 적용된 조세포탈죄의 유·무죄 여부에 대해 상세한 심리가 필요하다’며 김피고인을 보석으로 석방한 상태여서 이 부분에 대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 컴퓨터 부품 수출 위장/8개은서 200억대 사취

    서울지검 특수1부(안대희 부장검사)는 14일 외국업체와 짜고 고가의 컴퓨터 부품을 수출입하는 것처럼 꾸며 금융기관으로부터 돈을 받아 가로챈 명진컨티넨탈 대표 김동준(35),실제 경영주 김건우씨(33)등 3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 등은 95년 9월∼96년 11월까지 (주)마이크로랜드 등 6개 무역업체 명의를 빌려 1개당 150원씩에 구입한 폐 IC(집적회로) 등을 반도체인 것처럼 꾸민 뒤,미국과 홍콩의 업자에게 130달러씩에 수출한다고 속여 C은행 등 8개은행으로부터 181차례에 걸쳐 2백13억원의 네고 대금(환어음 매도대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 회사어음 325억 무단발행/60억원 할인받아 빼돌려

    ◎30대 경리과장 구속 서울지검 형사4부(김희옥 부장검사)는 9일 회사 대표 명의로 멋대로 어음을 발행한 뒤 금융기관에서 할인받아 60억원을 챙긴 (주)금호폴리캠 경리과장 유석씨(38)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업무상 횡령)등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유씨는 지난 해 9월 “계열사인 금호건설과 상호지급보증을 위해 어음을 교환해야 한다”는 명목으로 대표이사 직인을 멋대로 사용해 액면가 30억원의 회사 어음을 발행한 뒤 S종합금융에서 28억여원에 할인받는 등 93년 12월부터 16차례에 걸쳐 3백25억원 어치의 어음을 발행해 60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 반인륜범 23명 사형 집행/77년 이후 최대

    ◎여의도 승용차 질주 살인범 포함 법무부는 30일 ‘여의도광장 승용차 질주 살인사건’의 김용제씨(27)등 반인륜·패륜 범죄로 사형 확정 판결을 받은 흉악범 23명에대해 사형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사형 집행은 94년 15명,95년 19명에 이어 문민정부 들어 3번째이며,77년 2차례에 걸쳐 28명이 사형 집행된 이후 최대 규모이다. 이날 상오 9시부터 서울구치소에서 4명,부산구치소에서 6명,대구교도소에서 5명, 대전교도소에서 6명,광주교도소에서 2명에 대해 각각 형을 집행했다. 죄명별로는 살인이 15명으로 가장 많고 강도살인 4명,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강도강간 등) 2명,존속살해 1명,현주건조물 방화치사 1명 등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문민정부 이전에 범죄를 저질러 사형이 확정된 흉악범을 대상으로 했다”고 밝혔다. 사형이 집행된 사람 가운데 임풍식씨(38) 신정우씨(40)는 안구와 사체를 ,정은희(27) 한춘도씨(47)는 안구를 기증했다.
  • 아파트 분양 157억 사기/건설사 간부 등 6명 기소

    서울지검 조사부(김영철 부장검사)는 30일 조합아파트를 헐값에 분양해 주겠다고 속여 계약금 등을 받아 가로챈 (주)전용건설 주택사업부장 오승택씨(33)등 6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사기)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오씨 등은 지난 95년부터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5개 회사 147명이 조합원으로 있는 연합주택조합 아파트 신축사업을 추진하면서 조합원 분양분 외에 임의분양할 수 있는 아파트가 4가구에 불과한 데도 108명의 피해자들에게 “시가보다 싼 값에 분양해 주겠다”고 속여 계약금 등 명목으로 1백57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 한보비리·선거법 위반 공판… 정태수씨는 15년형 확정

    홍인길·황병태·정재철·권노갑·김화남씨 등 5명 ◎대법 유죄 확정… 의원직 상실 한보 특혜비리 사건에 연루된 홍인길·황병태·정재철(이상 한나라당)·권노갑 의원(국민회의)이 26일 열린 상고심에서 유죄가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했다. 한보그룹 총회장 정태수 피고인에게도 징역 15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형사3부(주심 신성택 대법관)는 26일 회사돈 1천9백11억원을 횡령하고 여야 정치인과 전직장관,은행장 등에게 모두 32억5천만원의 뇌물을 준 혐의로 2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정태수 피고인에 대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등의 사건 상고심에서 정피고인의 상고를 기각,원심을 확정했다. 정피고인에게서 10억원을 받은 홍인길 피고인에게는 같은 법의 알선수재죄를 적용해 징역 6년에 추징금 10억원을,2억5천만원을 받은 권노갑 피고인에게는 뇌물수수죄를 적용해 징역 5년에 추징금 2억5천만원을 각각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황병태·정재철 피고인에 대해서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및 각각 2억원과 1억원의 추징금이,정태수 피고인의 아들 정보근 피고인에 대해서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한 원심이 확정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국회의원이 의정활동 과정에서 전체적·포괄적으로 대가관계에 있는 돈을 받았다면 대가관계의 특정여부와 관계 없이 포괄적 뇌물죄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대법원 형사2부(주심 박준서 대법관)는 이날 15대 총선과정에서 7천3백여만원의 금품을 뿌린 혐의로 기소된 무소속 의원 김화남 피고인(54·경북 의성)에 대한 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에서 김피고인의 상고를 기각,벌금 1천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김의원을 비롯,모두 5명의 현역의원이 이날 의원직을 상실했다.
  • 고속도로 공사 수주 뒷돈 거래/도공 본부장 등 18명 적발

    ◎1억 통장 받은 관리공사장 사전영장/“취직시켜 주겠다” 간부 부인도 3천만원 받아 고속도로 공사 수주 등을 둘러싸고 뇌물을 주고 받은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관리공단의 전·현직 간부 등 18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특수2부(문영호 부장검사)는 11일 한국도로공사 건설본부장 이응진(53),총무본부장 김호연씨(58)등 6명과 모 간부의 부인 김복환씨(51·여)등 7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뇌물수수)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속도로관리공단 사장 신옥수씨(55) 등 2명은 같은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도로공사 시설부장 김종혁씨(52)등 3명과 이들에게 돈을 준 한석엔지니어링 사장 차동석씨(50·불구속) 등 6명은 뇌물공여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도로공사 건설본부장 이씨는 지난해 2월 영동고속도로 면온 인터체인지 설치공사를 맡기는 대가로 차씨 등으로부터 3천9백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이씨의 승용차에서 미화 6천7백달러와 1천2백만원짜리 현금 뭉치도 찾아내 출처를 추궁하고 있다. 모 간부의 부인 김씨는 “도로공사에 취직시켜 주겠다”며 3천만원을 챙겼다. 관리공단 사장 신씨는 지난 8월 경부고속도로 ‘수락 화물전용주차장 설치공사’ 등의 공사를 (주)대신토건 대표 정주용씨(58·불구속)에게 발주해주는 대가로 1억원이 든 통장을 받은 혐의다. 관리공단측은 도로공사가 의뢰한 고속도로 확·포장 등 직접 시공해야 하는 긴급공사 가운데 70%를 무면허 건설업자 등에게 멋대로 하도급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 박태중씨 보석 신청/“김현철씨와 형평성 고려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6월을 선고받은 김현철씨 측근 박태중씨(38·심우 대표)가 3일 서울고법 형사4부(곽동효 부장판사)에 보석을 신청했다. 박씨는 신청서에서 “1심에서 유죄로 인정된 알선수재 부분이 법리적으로 다툼이 있는 점과 이미 보석으로 석방된 김현철씨와의 형평성 등을 참작해 보석을 허가해달라”고 밝혔다.박씨는 94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역민방 사업자 선정 등과 관련한 이권청탁대가로 라인건설과 삼정건설 등 4개 업체로 부터 8억7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돼 지난 10월 1심에서 징역 2년6월에 추징금 8억7천만원을 선고받고 항소했었다.
  • 은행원과 짜고 10억 허위 입금/단말기조작 7억 빼내

    ◎20대 1명 영장·3명 수배 서울 방배경찰서는 1일 허윤석씨(27·서울 구로구 구로동)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경백현씨(32)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허씨는 J은행 도곡출장소 직원인 경씨와 짜고 H은행 소공동지점 등 3개 은행에 박창호 명의로 예금계좌를 개설,지난달 20일 낮 12시10분쯤 경씨가 근무하는 도곡출장소에서 열쇠로 컴퓨터 단말기를 열고 개설된 3개 은행 계좌에 10억원을 허위로 입금시킨후 7억5천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신문가판 관련 거액 착복/김기영씨 집행유예 선고

    서울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손지열 부장판사)는 28일 서울지하철과 고속터미널 등의 신문 가판권을 불법 임대받아 8억7천만원을 착복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5년을 구형받은 전 서울시의회 부의장 김기영 피고인(55·한국신문판매 주식회사 회장)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횡령죄를 적용,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 3,700억원대 금융사기/(주)중원 소유주 등 9명 구속

    ◎서류조작 수출입대금 받아내/주가조작… “어음할인” 솔여 가로채기도 대기업과 시중은행,대학 등을 상대로 3천7백억원대의 무역·어음할인 사기극을 펼치고 주가조작을 통해 70억여원을 챙긴 희대의 금융사기범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특수1부(안대희 부장검사)는 25일 상장회사인 (주)중원의 실소유주 변인호씨(40)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변씨의 주가조작 사기에 가담한 동부증권 삼성지점 차장 김기수씨(34),증권브로커 김남기씨(32) 등 8명도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하는 한편 변씨의 동생 성호(33)·병호씨(30) 등 4명을 수배했다. 변씨는 지난 2월 자금난에 빠진 재벌기업 등을 상대로 “어음을 주면 좋은 조건으로 할인해 주겠다”거나 “주식매입 자금을 투자하면 이익을 돌려주겠다”고 속여 1천3백85억여원의 어음과 당좌수표,현금 등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어음사기’를 당한 기업체 등의 실제 피해액은 H그룹 1백70억원,K그룹 1백20억원,S그룹 1백80억원 등이며중견업체인 S사는 3백32억원,W사 1백80억원,D대학교 1백80억원 등 1천38억여원이다.이들 가운데 3∼4개 업체는 만기가 돌아온 어음을 막지 못해 부도직전의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변씨는 또 96년 1월부터 지난 7월까지 델콤반도체 등 컴퓨터 관련기기 업체 5개를 설립한 뒤 미국과 홍콩에 유령회사를 차린 동생들과 짜고 반도체등을 수출입하는 것처럼 속여 H은행 8개 시중은행에 신용장을 개설,10개 은행지점으로부터 204차례에 걸쳐 2천3백67억원의 수출입 대금을 받아 낸 혐의를 받고 있다.‘무역사기’로 챙긴 돈 가운데 1천9백억여원은 갚아 실제 피해액은 4백25억여원이다. 이들은 정품 반도체 등을 거래하는 것처럼 은행 등에 신고한 뒤 폐기된 반도체·집적회로(IC)나 신고물품과는 다른 값싼 물품을 주고받는 수법을 썼다. 변씨가 무역·어음할인 사기로 챙긴 돈은 모두 3천7백억원이며 기업체 등의 실제 피해액수만 해도 1천8백억여원인 것으로 드러났다.검찰은 변씨가 9백억여원을 해외로 빼돌린 혐의를 잡고 사용처를 추궁하고 있다.
  • 문정수 시장 6년 구형/한보관련 수뢰혐의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박순용 검사장)는 24일 한보그룹 정태수 총회장으로부터 2억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부산시장 문정수 피고인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수수죄를 적용,징역 6년과 추징금 2억원을 구형했다.
  • 구리농산물시장 사장 구속/안병철씨/도매법인 지정 관련 수뢰 혐의

    ◎공무원 개입여부도 수사 서울지검 특수2부(문영호 부장검사)는 19일 경기도 구리시 농수산물 도매시장 관리공사 사장 안병철씨(59·이사관)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안씨에게 돈을 준 고려청과 회장 윤봉근씨(46)와 대표이사 김수영씨(54) 등 2명은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안씨는 지난해 1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준비사업단 단장으로 있으면서 윤씨에게 도매법인 내인가를 해준뒤 “정식 도매법인으로 지정될 때까지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2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연간 매출액이 2천억∼3천억원에 이르는 구리농수산물 도매시장의 도매법인 지정 과정에서 공무원들이 이권에 개입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음주동승자 첫 입건

    충남 청주 동부서는 10일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내고 달아난 유모씨(34)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뺑소니) 혐의로,함께 타고 있던 김모씨(30·)를 음주운전 방조 등 혐의로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음주운전 동승자가 입건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17일 새벽 0시30분쯤 거래처 직원인 유씨와 술집에서 소주를 나눠 마신뒤 유씨 차에 동승,귀가하던중 유씨가 청주 상당구 율양동 앞길에서 차량 접촉사고를 내고 현장을 이탈했음에도 이를 막지 못하고 묵인한 혐의다.
  • 파고다학원장 탈세 구속/소득 37억 누락… 세금 18억 덜내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5일 외국어학원인 (주)파고다아카데미 대표 고인경씨(53)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조세포탈)혐의로 구속하고 부인 박경실씨(42)와 학원 전 경리부장 장충웅씨(56)를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고씨 등은 94년 5월 서울 종로 2가 파고다외국어학원의 92년과 93년 종합소득세를 납부하면서 실제 수입은 1백1억원인데도 영어 일어 등 7개 과목 수강생 8만여명의 수강료 37억여원을 누락시켜 18억5천만원을 탈세한 혐의를 받고 있다. 94년에 파고다외국어학원을 (주)파고다아카데미 법인으로 전환한 고씨는 94년도분 법인세를 납부하면서도 신촌과 강남분원의 소득 6억7천여만원을 축소 신고하는 수법으로 2억1천여만원을 포탈했다.
  • 사립교사 돈받고 ‘공립’ 특채/전 경기교육감 등 4명 구속

    ◎전 교위의장은 입건 수원지검 특수부는 3일 사립학교 교사들을 공립학교로 특채해주는 대가로 돈을 받은 전 경기도교육감 한환씨(65·광주군 남종면 분원리)와 도 교육청 법무계장 최정규(45·5급) 등 전·현직 교육공무원 4명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뇌물)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교육청에 영향력을 행사해주는 대가로 학교측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최명식 전 도교육위원회 의장(72·과천시 중앙동)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한씨는 94년 1월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교육감 관사로 찾아온 안양 풍명여고 교장 박용자씨(49·여·구속)로부터 교사 6명을 공립학교로 특채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2천만원을 받는 등 3차례에 걸쳐 모두 4천3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다. 최씨 등 구속 공무원들도 93년 1월 장안구 조원동 도 교육청 사무실로 찾아온 풍명여고 서무과장 문모씨(42)로부터 교사들을 공립학교에 특채해주는 대가로 2백만원을 받는 등 뇌물을 받은 혐의다.
  • 김현철씨 보석 석방/서울고법/구속수감 171일만에… 보석금 1억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와 조세포탈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 김현철씨가 3일 보석으로 석방됐다. 지난 5월17일 구속수감된 이후 171일 만이다.〈관련기사 4·22면〉 김현철씨 비리사건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10부(재판장 권광중 부장판사)는 이날 현철씨가 낸 보석 신청에 대해 “피고인에 대한 비난 여론과는 별개로 법률적인 기준으로만 볼 때 불구속 재판이 타당하다고 판단된다”며 보석 보증금 1억원을 검찰에 납입하는 조건으로 보석을 허가했다. 이와 함께 현철씨의 주거를 서울 종로구 구기동 자택으로 제한하고,도망 및 증거인멸 행위 금지,3일 이상 여행 하거나 출국시 법원에 신고,소환시 반드시 출석할 것 등의 조건을 붙였다. 현철씨는 이러한 조건을 위반하면 보석이 취소돼 다시 수감된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1심 유죄인정 부분 중 알선수재죄는 사안이 크지 않고 핵심 부분인 조세포탈죄는 사법사상 첫 적용인데다 어느 정도 무죄 가능성도 있어 유·무죄 여부를 면밀히 심리할 필요성이있다”며 “피고인에게 충분한 소명 기회를 줄 필요성과 다른 사건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보석을 결정한다”고 밝혔다. 현철씨는 93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기업인 6명으로부터 청탁 등 대가성이 있는 돈 32억7천여만원을 포함,모두 66억1천여만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지난 5월17일 구속됐었다. 한편 현철씨의 변호인 여상규 변호사는 “재판부가 변호인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현명한 판단을 내린 것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검찰,항고 않기로 검찰은 2일 법원의 김현철씨 보석결정에 대해 항고하지 않기로 했다. 대검찰청 박순용 중앙수사부장은 이날 서울고법 형사10부의 현철씨 보석결정에 대해 “다소 의외이긴 하나 현실적으로 법원 결정을 존중할 수 밖에 없다”며 “항고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중수부장은 “즉시 항고는 규정에 없어 할 수 없고 일반 항고는 할 수 있으나 해봐야 보석을 중단시키는 등 실익이 없어 다른 사건의 경우에도 항고를 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 한보수뢰 전 의원 4명/서울지법,집유 선고

    서울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손지열 부장판사)는 30일 국정감사에서 한보그룹을 문제삼지 말아달라는 부탁과 함께 한보 정태수 총회장에게서 3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징역 3년을 구형받은 전 국회의원 최두환 피고인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수수죄를 적용,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 및 추징금 3천만원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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