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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환은 헐값매각’ 수사 가속도

    현대차그룹의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는 14일 현대차 계열사 위아와 아주금속공업의 편법 부채탕감과 관련, 현대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변양호 재정경제부 전 금융정책국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변씨의 구속과 함께 위아 등의 채권은행 관계자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또 2003년 8월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 당시 재경부 금정국장으로 재직 중이던 변씨의 신병이 확보됨에 따라 외환은행 헐값매각 의혹 수사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검찰은 이날 영장실질심사에서 변씨가 돈을 받은 뒤 산업은행 등 시중은행 고위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밝혀 조만간 이들에 대한 소환조사 가능성을 시사했다. 반면 변씨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면서 “법정에서 진실을 다투겠다.”고 말했다.김효섭 박경호기자newworld@seoul.co.kr
  • [사회플러스] 변양호 前 재경부국장 영장 청구

    현대차그룹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는 13일 현대차 그룹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수수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변씨의 구속여부는 14일 법원의 영장실질심사 이후 결정된다. 변씨는 재경부 금융정책국장이던 2001년∼2002년 현대차 그룹의 위아와 아주기계금속의 편법 부채탕감과 관련, 안건회계법인 김동훈 전 대표로부터 여행경비조로 5000달러를 받는 등 모두 2억5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 ‘수뢰’ 재건축조합장 징역6년

    서울동부지법 형사11부(최규홍 부장판사)는 지난해 2월 아파트 공사현장의 ‘함바식당’ 운영권을 넘겨주는 대가로 업체에서 돈을 받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서울 잠실 모 아파트 재건축조합장 이모(61)씨에게 징역 6년과 추징금 1억 5000만원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사회플러스] 130억 횡령 벤처업체이사 구속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부장 박성재)는 26일 회사 소유 국공채를 담보로 사채업자한테 돈을 빌려 횡령하는 등 100억원대 회사자금을 빼돌린 AP우주통신 이사 최모(47)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횡령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지난해 11월초 회사의 유상증자에 따라 입금된 주식납입대금으로 58억원 상당의 국민주택채권을 매입한 뒤 이를 사채업자에게 담보로 제공,42억여원을 빌려 가로채고, 가짜로 LCD를 구입하는 것처럼 꾸며 63억여원을 I사에 송금한 뒤 되돌려받아 횡령하는 등 지난해 8∼11월 모두 133억여원의 회사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박지원 前장관 법정구속

    박지원 前장관 법정구속

    “꽃이 네번 졌어도 녹음방초 계절은 다시 온다.” 25일 재판에 앞서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장관이 한 말이다. 그러나 그의 희망은 곧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박 전장관은 4년여에 걸친 법정공방 끝에 현대비자금 150억원을 뇌물로 받았다는 혐의는 벗었지만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알선수재죄 등으로 징역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 이재환)는 25일 현대로부터 150억원을 뇌물로 받았다는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박 전 장관의 파기환송심 선고공판에서 뇌물 수수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다.2003년 6월 대북송금 특검에서 긴급체포된 지 4년 만이다. 2004년 11월 대법원은 박 전 장관에게 돈을 건넸다는 김영완씨와 이익치 전 현대증권 회장의 진술을 믿을 수 없다며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그 뒤 검찰은 미국으로 도피한 김씨를 해외 영사관에 출두토록 해 진술을 받고 이 전 회장을 재조사하는 등 보완 조사를 벌여 지난달 4일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0년에 추징금 148억 5000여만원을 구형했었다. 재판부는 이날 김씨의 영사신문 진술서와 관련,“피고인과 이해관계가 상반된 김영완씨의 진술을 토대로 한 것으로 ‘특별히 신빙할 수 있는 상태’에서 작성됐다는 요건을 갖추고 있지 않다.”며 증거로 보지 않았다. 또 이 전 회장이 법정에서 진술을 번복하는 등 대법원의 무죄취지를 뒤집을 만한 가치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파란색 넥타이에 정장을 입고 나온 박 전 장관의 표정은 밝았다.3년 전 구속될 당시 “꽃이 진다고 바람을 탓하랴.”고 읊었던 그는 누명을 벗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북 행렬에 함께 할 뜻을 내비쳤다. 김 전 대통령도 지난 4월 말 박 전 장관과 함께 광릉수목원에 다녀오면서 “방북해 명예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그의 기대는 곧 무너졌다.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SK그룹에서 7000만원, 아시아나항공에서 3000만원을 받은 혐의 등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죄와 대북송금 과정에서 직권남용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남북교류협력법 위반죄는 모두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당시 대북송금 사실은 숨기고 정상회담 사실만 발표했고 현대와 산업은행을 통해 북에 제공할 1억달러를 불법조달하는 등 대북송금에 대한 국민적 동의를 얻지 않고 진행해 국론분열을 초래했다. 또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는 데도 2회에 걸쳐 대기업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은 점은 사회적 비난가능성이 높다.”며 징역3년의 실형과 추징금 1억원을 선고했다. 박 전 장관은 그동안 재판을 받으면서 1년가량을 구속 상태로 있었기 때문에 앞으로 20여개월을 복역해야 한다. 한편 검찰은 “상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용산 철도부지 미끼 10억 꿀꺽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홍만표)는 25일 “공무원에게 로비해 철도부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며 10억여원을 챙긴 철도공사 자회사 간부 황모(55)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철도공사 자회사인 P사 부장인 황씨는 2004년 5월 이모씨로부터 “용산역 철도부지를 임대, 물류창고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담당 공무원에 대한 로비 명목으로 2억원 등 8명에게서 각종 청탁과 로비 명목 자금 10억 9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황씨가 실제로 철도공사 간부 등을 상대로 로비했는지 여부를 캐기 위해 돈의 흐름을 쫓고 있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뺑소니 ‘폭주카’ 20대 구속

    서울 마포경찰서는 22일, 한밤중에 오토바이 폭주족 무리와 함께 ‘폭주카’를 몰며 난폭 운전을 하다 택시를 들이받고 달아난 이모(21·음식점 배달원)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14일 새벽 오토바이 40여대, 폭주카 5대와 함께 아반떼 승용차로 서울시내 일대에서 난폭운전을 하다 오전 3시9분쯤 마포구 신촌교차로에서 신호대기 중인 고모(48)씨의 택시를 추돌,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히고 도망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단속을 피해 뒷번호판을 위로 접고 운전했으나 함께 검거된 오토바이 폭주족의 진술로 인터넷 폭주 카페 회원이라는 사실이 드러나 경찰에 검거됐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김형순 로커스前대표 구속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부장 박성재)는 19일 김형순(45) 전 로커스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2001년 6월부터 2003년 3월까지 회사 정기예금을 담보로 금융권에서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아 회사에 132억원 상당의 손해를 끼치고, 회사돈 12억 6000만원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지난 2004년과 2005년, 각각 205억원과 390억원을 분식회계한 혐의도 받고 있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박상배·이성근씨 구속…檢, 현대車 수사 새달초 마무리

    현대차그룹의 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는 1034억원의 현대차 비자금 용처 수사를 이르면 다음달 초까지 마무리 지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19일 “비자금 용처 수사를 완전히 끝내지는 못하겠지만 가급적 시기를 당겨보려 한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정몽구 회장의 장남 정의선 기아차 사장과 비자금 조성ㆍ횡령 등에 연루된 현대차그룹 임직원들의 일괄기소 시기에 대해서도 6월 초에는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 기획관은 정 사장에 대해 “불구속 기소 방침이 바뀌지 않았다.”고 밝혀 사법처리 대상임을 확인했다. 다만 검찰은 혐의가 드러난 20여명의 임원을 한꺼번에 기소할 경우 구속된 정 회장과 함께 현대차 핵심 임직원들이 무더기로 빠져나가 경영차질 등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고려, 기소 인원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구속기소된 정 회장측은 다음 주쯤 보석신청을 할 것으로 알려졌고 검찰은 이에 대해 반대의견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이날 현대차그룹 계열사 부채탕감 비리와 관련, 금품을 받은 박상배(60) 산업은행 전 부총재와 이성근(57)산은캐피탈 사장, 하재욱 산업은행 전 기업구조정팀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수감했다. 박 전 부총재 등의 영장실질심사를 담당한 이상주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부장판사는 “검찰의 범죄 소명이 충분하고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발부이유를 설명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정몽구회장 배임·횡령 혐의 기소

    현대차 비리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는 1034여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하는 등 1000여억원의 회사 자금을 빼돌리고 회사에 2100여억원의 손해를 입힌 정몽구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횡령과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정 회장은 2000년 4월∼2006년 3월 현대차와 기아차, 위아, 글로비스 등의 계열사에서 허위거래 대금을 지급하는 수법으로 1034여억원의 비자금을 만들어 생활비와 불법정치자금 등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 회장은 현대우주항공㈜의 보증채무 1700억원을 갚기 위해 현대차와 현대중공업, 현대정공, 고려산업개발 등 계열사를 유상증자에 참여시키는 등 개인 빚을 갚는 데 계열사로부터 3500억원을 동원했다. 검찰 관계자는 “당초 현대중공업이 현대우주항공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입힌 손해 등 2000여억원을 정 회장 구속 당시 배임 액수에 포함시켰으나 조사 결과 고 정주영 회장의 지시로 현대중공업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돼 기소 혐의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앞으로 계좌추적 등을 통해 2002년 대선자금의혹 등 현대차 비자금의 용처수사에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중앙지법은 정 회장 사건을 형사합의25부에 배당했다. 정 회장의 변호인들은 이르면 다음주 보석을 신청할 방침이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줄기세포 조작’ 새달 20일 첫 공판

    황우석 박사 등 6명의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의 첫 공판이 다음달 20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서울중앙지법(법원장 이홍훈)은 15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사기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황 박사 등 피고인 6명의 사건을 형사합의26부(부장 황현주)에 배당했다.
  • 정몽구회장·임직원 16일 일괄 기소

    현대차그룹의 비리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는 1300억원 횡령과 4000억원 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정몽구 회장과 임직원들을 16일 일괄 기소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정 회장을 1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배임·횡령 혐의로 기소하고 혐의에 연루된 그룹 임직원들도 함께 기소할 방침”이라고 14일 말했다.정 회장과 함께 기소할 임직원은 10여명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 회장의 장남인 정의선 기아차 사장은 추가 조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이번 일괄기소 대상에서는 제외, 이달안으로 별도 기소할 예정이다. 검찰은 정 회장과 그룹 핵심 임직원들이 무더기로 기소되면 현대차의 경영차질이 우려되는 만큼 기소 인원을 최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현대차로부터 금품을 받고 그룹 계열사의 부채탕감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상배 산업은행 전 부총재와 이성근 산은캐피탈 사장의 구속영장도 이번 주에 재청구할 방침이다.법원은 지난달 17일 박 전 부총재 등의 구속영장을 기각했고 이후 검찰은 박 전 부총재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영장 재청구를 위한 보강수사를 진행해왔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정대근 농협회장 구속수감

    정대근 농협회장 구속수감

    현대차그룹 비리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는 12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 신축 사옥과 관련, 김동진 총괄부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은 정대근(62) 농협중앙회 회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정 회장은 2005년 11월 농협중앙회 소유의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 부지 285평을 현대차에 66억 2000만원에 팔고 같은 해 12월 서울 소공동 모 호텔 객실에서 김 부회장으로부터 3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정 회장은 이날 영장실질심사에서 “김 부회장에게서 가방을 받은 적은 있지만 내용물·액수도 확인하지 않은 채 지인을 통해 가방째로 돌려줬다. 또 부지 매각은 농협중앙회장 직무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검찰 관계자는 “정 회장은 현대차의 검찰 수사가 시작되고 김 부회장이 돈을 건넸다는 진술을 한 뒤인 4월 말에야 돈을 돌려줬고 뇌물수수 혐의에는 영향이 없다. 문제의 땅으로 신축사옥의 면적이 늘어나는 등 현대차로서는 중요한 땅”이라고 말했다. 이상주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 사실이 소명되고 가방을 반환했다는 지인에 대한 조사가 되지 않았다. 또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도 있다.”고 영장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론스타코리아 대표 영장 기각

    대검 중수부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배임 및 횡령 혐의로 11일 청구한 유회원 론스타코리아 대표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유씨의 영장실질심사를 담당한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이상주 부장판사는 “유씨는 스티븐 리가 부실채권 거래를 주도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또 유씨가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영장기각 이유를 밝혔다. 유씨는 허드슨코리아가 갖고 있던 부실채권을 윈앤윈21 강모 사장 등 기업구조조정 전문업체들에게 70억원 정도 싸게 팔아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법원은 검찰이 부실채권 정리와 관련해 배임수재 혐의로 청구한 오모 전 허드슨코리아 자산관리 과장의 구속영장도 기각했다. 이 부장판사는 “검찰에 여러 차례 나와 조사받은 오씨를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형사법 절차상 부적법하다.”고 말했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檢, 정의선 사장 임원들과 별도 기소키로

    현대차 비리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는 구속된 정몽구 회장의 장남 정의선 기아차 사장에 대한 추가수사를 진행해 정 회장과 현대차 임원과 별도로 기소할 방침이다.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정 사장은 조금 더 수사를 진행한 뒤 추가로 기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 기획관은 “따라서 정 사장을 수사일정에 따라 추가로 소환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당초 정 회장과 정 사장 현대차 임원을 다음주쯤 일괄 기소할 방침이었다. 검찰은 서울 양재동 현대차 사옥신축과 관련, 현대차로부터 수억원을 받은 혐의로 정대근 농협중앙회 회장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한편 검찰은 현대차 사옥 증축에 필요한 도시계획규칙 개정 등과 관련한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이날 서울시 관계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금품로비가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사회플러스] 론스타코리아대표 영장 청구

    론스타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중수부(부장 박영수)는 10일 론스타코리아 대표 유회원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배임 및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유씨는 미국 시민권자인 스티븐 리(37·한국명 이정환) 전 론스타 코리아 대표와 함께 거래처 지급 비용을 부풀리는 방법으로 수십억원을 횡령하고 횡령액의 절반에 해당하는 법인세를 포탈하는 데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론스타코리아 대표 체포 ‘외환銀매각’ 수사 탄력

    론스타 비리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는 9일 론스타코리아 대표 유회원(56)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배임 및 횡령 혐의로 체포했다.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론스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에서 유씨의 개인비리를 포착,9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유씨가 스티븐 리(37) 론스타코리아 전 대표와 함께 거래처 지급 비용을 부풀려 수십억원을 횡령하고 법인세를 포탈하는데 관여했는지도 조사 중이다. 검찰은 유씨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11일 오전까지 결정할 예정이다. 채 기획관은 “전 허드슨코리아 대표를 지낸 유씨의 체포 혐의는 외환은행 매각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유씨는 스티븐 리 밑에서 일했던 주요 인물로 외환은행 매각 사건의 본격 수사를 위한 일종의 전초전”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상당수의 외환은행 매각 관련자들을 개인비리 혐의 등으로 구속한 뒤 외환은행 매각과 관련된 조사를 하고 있다. 검찰이 론스타 전·현직 경영진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됨에 따라 외환은행 헐값매각 의혹 수사가 당초보다 앞당겨질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은 론스타의 부실채권과 관련, 신동훈 허드슨코리아 전 부사장과 론스타 부실채권 처리펀드 KDB파트너스 우병익 대표, 이대식 전 상무를 구속했다. 또 2003년 외환은행이 론스타에 매각될 당시 자문사 선정과 관련, 엘리어트홀딩스 박순풍 대표와 전용준 외환은행 전 경영전략부장을 구속했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사회플러스] 론스타 비리의혹 이대식씨 구속

    론스타 비리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는 4일 부실채권 거래를 알선하고 수억원을 받은 KDB론스타 전 상무 이대식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2001년 8월 윈앤윈21 사장 강모씨에게 산업은행이 보유한 부실채권 300억원어치를 100억여원에 넘기고 이를 모투자증권에 110여억원에 되팔 수 있도록 알선해 주고 4억 32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우선 론스타 외곽수사를 진행해 이들을 통해 외환은행 매각 당시의 진술 등을 확보한 뒤 외환은행 매각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외환은행 고위층과 정·관계 인사에 대한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론스타 관련 각종 의혹 사건에 대한 본격 조사에 앞서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檢“론스타수사 도움기대”

    론스타 비리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는 부실채권 처리펀드인 KDB파트너스 전 상무 이대식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검찰은 이씨가 부실채권 처리와 관련, 수억원을 받은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개인비리 혐의로 체포했지만 론스타 수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검찰은 부실채권 매입 등과 관련, 각각 4억 5000만원과 5억 1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이미 구속된 허드슨어드바이저코리아 신동훈 전 부사장,KDB파트너스 우병익 대표 등의 개입 여부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외환은행 매각 당시 태스크포스 팀장을 맡았던 전용준(구속)씨도 불러 매각 과정에서 금융당국 고위인사의 개입이 있었는지를 캐고 있다.채 기획관은 “이미 구속된 전씨와 신씨 등은 거의 매일 소환,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大法 “법원 직권적용 금지”

    검찰의 공소장 변경없이 법원이 직권으로 전과 2범 이상이 3년 안에 다시 범죄를 저지르면 두배로 가중처벌하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규정을 적용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부산에 사는 최모(55)씨는 생리 때마다 도벽 충동을 느끼는 ‘생리증후군’을 앓고 있어 이미 절도전과로만 12범인 상습절도범이 되어 있었다. 최씨는 역시 절도죄로 징역9개월을 선고받고 나온 지 3개월 만인 2005년 6월 또다시 백화점에서 10만원짜리 남성용 벨트를 훔치는 등 같은해 9월까지 6차례에 걸쳐 모두 120여만원어치의 의류를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1심 재판부는 최씨가 생리전 증후군을 앓고 있고 피해액수가 적으며 이미 피해자에게 배상한 점 등을 감안, 징역 10월을 선고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씨가 절도 전과가 있고 특가법에는 상습 절도로 2차례 이상 실형을 선고받은 사람이 형을 마친 뒤 3년 이내에 같은 죄를 지으면 형량의 두배까지 가중할 수 있다는 조항을 직권으로 적용했다.A씨의 경우 이 조항을 적용할 경우 최소 징역 6년을 선고받을 수 있었지만 2심 재판부도 최씨의 생리증후군 등을 인정,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하지만 대법원 3부(주심 박재윤 대법관)는 3일 원심판결을 깨고 부산지법으로 사건을 돌려 보냈다. 재판부는 “특가법의 누범규정은 검찰이 기소할 때 적용하지 않으면 법원이 직권으로 적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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