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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시티 비리 이영복 회장 항소심서 징역 6년으로 감형

    부산 해운대 엘시티 비리 사건과 관련,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은 이영복(68) 씨가 2심에서 감형받았다. 부산고법 형사1부(부장 김문관)는 17일 열린 이 씨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엘시티 시행사 실질적 소유주인 이씨는 회삿돈 704억원을 빼돌리거나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 혐의), 정관계 유력인사들을 상대로 5억 3000만원대 금품 로비를 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뇌물공여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정운호 뒷돈’ 김수천 前부장판사 징역5년 확정

    ‘정운호 뒷돈’ 김수천 前부장판사 징역5년 확정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사건 청탁과 함께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수천(59·사법연수원 17기) 전 부장판사가 상고를 취하해 파기환송심에서 선고된 징역 5년이 확정됐다. 15일 대법원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기소돼 지난 3월 23일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5년 및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고 대법원에 상고한 김 전 부장판사가 지난달 13일 상고취하서를 제출했다.김 전 부장판사는 2014∼2015년 정 전 대표가 연루된 원정 도박 사건과 민사소송에서 유리한 결과가 나오게 해 주는 대가로 정 전 대표에게서 총 1억 8124만원에 달하는 차량과 현금·수표를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대법원은 지난해 12월 김 전 부장판사가 정 전 대표에게 받은 1000만원은 특가법상 알선수재인 동시에 뇌물죄에 해당한다는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 보냈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1000만원을 받았을 때는 본인의 직무에 대한 대가란 점을 미필적이나마 인식했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며 뇌물 혐의도 유죄로 인정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야간 조깅하다 음주 뺑소니차에 치여 2명 사상

    조깅을 하던 마라톤 동호회 회원들이 음주 뺑소니차에 치여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15일 전남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8시 52분쯤 순천시 별량면 학산리 청해수산식당 앞 노상에서 김모(45·여)씨가 렉스턴 승용차로 운전하다 조깅을 하던 김모(47)씨 등을 치고 달아났다. 김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함께 뛰던 이모(47)씨도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김씨 등은 인도가 없는 편도 1차로 도로를 달리다 뒤에서 달려온 승용차에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차량 번호를 확인한 시민의 제보로 오후 9시 30분쯤 집에 있던 운전자 김씨를 긴급체포했다. 검거 당시 김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27%로 취한 상태였다. 경찰은 김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 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갑질 논란’ 이장한 종근당 회장 측 “운전기사에 폭언·욕설 인정”

    ‘갑질 논란’ 이장한 종근당 회장 측 “운전기사에 폭언·욕설 인정”

    운전기사들에게 상습적으로 폭언과 협박 등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장한(66) 종근당 회장 측이 “욕설과 폭언한 사실은 다 인정하지만, 사실관계가 다른 부분이 있다”며 일부 혐의를 부인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 홍기찬 부장판사는 10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강요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 회장의 재판을 열었다. 이 회장은 전직 운전기사 6명에게 폭언과 협박을 해 불법 운전을 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이는 지난해 7월 피해 운전기사들이 이 회장의 폭언 녹취록을 공개하면서 드러났다. 이 회장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회장으로 근무하고 있기 때문에 1호차 운전은 고정이 아니라 회사 내 여러 기사가 돌아가면서 맡는다”며 “2명에 대해서는 공소장에 기재된 피해자가 아닌 다른 사람이 차량을 운전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재판장이 “2명에 대해선 피해자들의 기억이 틀렸을 수 있다는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혹시 2명하고만 합의가 안 된 것 아니냐”고 재판장이 의문을 제기하자 변호인은 “아니다. 합의는 다 됐다”고 말했다. 다음 기일은 다음 달 4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감옥이 저 안인지, 밖인지…” 정호성 국정농단 첫 만기출소

    “감옥이 저 안인지, 밖인지…” 정호성 국정농단 첫 만기출소

    정호성(49)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형기를 모두 마치고 4일 출소했다.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법적 판단을 받은 인사 중 만기출소한 첫 사례다.정 전 비서관은 이날 오전 5시 서울 구로구 천왕동 남부구치소에서 출소했다. 검은색 양복 차림으로 구치소 출입문을 나선 그는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모시는 막중한 책무를 맡아 좀 더 잘했어야 하는데 여러 가지로 부족했다. 죄송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뒤돌아보면 여러 가지로 가슴 아픈 점이 많다. 지금 나오지만 감옥이 저 안인지 밖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미소를 보이기도 했지만, 박 전 대통령의 형량에 대한 견해나 면회 계획 등을 묻는 질문에는 언급을 피했다.정 전 비서관은 청와대 비밀문서 47건을 ‘비선실세’ 최순실씨에게 넘긴 혐의(공무상비밀누설)로 2016년 11월 긴급체포된 뒤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법원은 지난달 26일 증거가 위법하게 수집된 33건을 제외한 14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징역 1년6개월 실형을 확정했다. 그는 불구속 상태에서 박 전 대통령 관련 비리 혐의로 또다른 재판을 계속 받게 됐다. 지난 1월 박 전 대통령이 국정원으로부터 정기적으로 특활비를 상납받는 데 관여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추가기소돼 1심 재판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농협에 예탁한 50억, 감쪽같이 사라져···‘황당한’ 사기 사건

    농협에 예탁한 50억, 감쪽같이 사라져···‘황당한’ 사기 사건

    경북 구미의 한 기업이 농협에 맡긴 50억원을 다른 사람이 그날 모두 찾아간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돈을 찾아간 사람과 농협이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2일 구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부동산 개발업체인 D사는 지난 2월 21일 20억원을, 다음날 30억원을 산동농협 장천지점에 각각 예탁한 후 수표를 장천지점에 맡겨두고 60일 후에 돈을 되찾는다는 내용의 지급보증서를 발급받았다. 서울에 본사를 둔 D사는 외국기업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농협의 지급보증서를 받았다. 만기일은 4월 20일로 설정됐다. 그런데 돈을 맡긴 그날 윤모(44)씨가 곧바로 20억원과 30억원으로 나눠 50억원을 모두 인출했다. 20억원은 5억원짜리 수표 3장과 1억원짜리 수표 3장,현금 2억원으로 쪼갰고, 30억원은 수표 1장으로 받은 뒤 다른 지역농협에서 돈을 빼냈다. 당초 지급보증서에 ‘타인에게 지급할 수 없다’는 단서조항이 있는데도 산동농협 장천지점장이 윤씨에게 수표를 모두 건네준 것이다. 이같은 사실은 지급 만기일이 지난 뒤 드러났다. D사가 지급 만기 60일이 지나간 지난달 20일 장천지점에 찾아가 지급보증서를 제출했으나 돈은 이미 전액 인출된 상태였다. 조합장 인감과 인감증명서가 날조됐다는 것이다. D사는 곧바로 장천지점장과 감사 등을 경찰에 고소하고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법에 보관금 반환청구 소송을 제기했다.농협경북본부 관계자는 “금융기관은 지급보증서를 발급할 수 없는데 장천지점장이 금융기관에서 사용하지 않는 양식을 임의로 만들어 보증서를 발급했다”면서도 “보증서는 일반 금융거래에서 사용할 수 없는데도 D사가 이를 받아간 점에서 정상적인 금융거래로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경찰이 윤씨가 인출한 돈 흐름을 추적한 결과 이미 상당액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했다. 돈을 빼내 간 윤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산동농협 장천지점장과 감사를 같은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납득하기 어려운 금융사건”이라며 “윤씨와 농협 관계자 관련 여부와 인출된 돈의 흐름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 국정원 특활비 靑 상납 남재준·이병호 7년 구형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상납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국고 등 손실 및 뇌물공여)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국정원장들에게 중형이 구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 성창호)의 심리로 26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남재준(74)·이병호(78) 전 원장에게 각각 징역 7년을, 이병기(71) 전 원장에게는 징역 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국정원이 청와대와 유착하고 권력자의 사적 기관으로 전략해 국정농단을 초래했다”거나 “누구나 원장으로 부임해도 같을 것이고, 개인적 비리가 아닌 제도 탓이라고 주장해 국민에게 충격을 줬다”며 남 전 원장과 이병호 전 원장 등을 꾸짖었다. 남 전 원장과 이병호 전 원장이 상납한 금액이 각각 6억원과 21억원, 이병기 전 원장은 8억원으로 금액이 제각각인데도 남 전 원장과 이병호 전 원장에게 보다 더 무거운 형량이 구형된 것은 이들에게 국정원법 위반 혐의가 추가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남 전 원장은 현대자동차 그룹을 압박해 보수단체인 경우회에 26억 5000만원을 지원하도록 한 혐의, 이병호 전 원장은 2016년 20대 총선 당시 새누리당 공천과 관련한 여론조사 비용을 지원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선고 공판은 5월 30일 열린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1심 징역 5년·벌금 200억

    불법 주식거래 및 투자유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32)씨에게 징역 5년이 선고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심규홍)는 26일 자본시장법과 유사수신행위규제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씨에게 징역 5년에 벌금 200억원, 추징금 130억원을 선고했다. 이씨는 금융투자업 인가를 받지 않고 회사를 세워 1700억원 상당의 주식을 매매하고 130억원의 시세차익을 챙기는 한편 투자 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자들로부터 240억원을 모으고 증권방송 등에 출연해 허위 정보를 제공하며 292억원 상당의 비상장주식을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회원들의 신뢰를 이용해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범행을 부인하고 책임을 전가하는 태도를 보이며 자신을 비방하는 사람들을 명예훼손이나 모욕 등으로 고소하는 등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증권전문방송 등에서 주식전문가로 활동한 이씨는 블로그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서울 강남 고급 주택이나 고가 수입차 사진을 올리는 등 재력을 과시해 ‘청담동 주식 부자’로 불렸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1심 징역 5년·벌금 200억

    불법 주식거래 및 투자유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32)씨에게 징역 5년이 선고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심규홍)는 26일 자본시장법과 유사수신행위규제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씨에게 징역 5년에 벌금 200억원, 추징금 130억원을 선고했다. 또 이씨의 동생에게는 징역 2년 6개월과 벌금 100억원을 선고하고 벌금형에 대해서는 선고를 유예했다. 이씨 등은 금융투자업 인가를 받지 않고 회사를 세워 1700억원 상당의 주식을 매매하고 130억원의 시세차익을 챙기는 한편 투자 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자들로부터 240억원을 모으고 증권방송 등에 출연해 허위 정보를 제공하며 292억원 상당의 비상장주식을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회원들의 신뢰를 이용해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범행을 부인하고 책임을 전가하는 태도를 보이며 자신을 비방하는 사람들을 명예훼손이나 모욕 등으로 고소하는 등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증권전문방송 등에서 주식전문가로 활동한 이씨는 블로그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서울 강남 고급 주택이나 고가 수입차 사진을 올리는 등 재력을 과시해 ‘청담동 주식 부자’로 불렸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징역 5년·벌금 200억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징역 5년·벌금 200억

    불법 주식거래 및 투자 유치를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32)씨에게 1심에서 징역 5년의 실형이 선고됐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심규홍)는 26일 자본시장법과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씨에게 징역 5년과 벌금 200억 원, 추징금 약 130억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씨의 동생(30·구속기소)에게는 징역 2년 6개월과 벌금 100억 원을 선고하고 다만 벌금형에 대해서는 선고를 유예했다. 재판부는 “이씨는 증권방송 전문가로서 회원들의 신뢰를 이용해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범행을 부인하고 책임을 전가하는 태도를 보이며 자신을 비방하는 사람들을 명예훼손이나 모욕 등으로 고소하는 등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또 “사기적 부정거래로 취한 부당이익이 크고 투자자들의 피해가 복구되지 않은 점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씨 형제는 금융투자업 인가를 받지 않고 투자매매회사를 세워 2014년 7월부터 2016년 8월까지 1700억 원 상당의 주식을 매매하고 시세차익 약 130억 원을 챙긴 혐의로 2016년 9월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2016년 2월부터 8월까지 약 6개월간 원금과 투자 수익을 보장해주겠다며 투자자들로부터 약 240억 원을 모은 것으로도 조사됐다. 아울러 이씨 등은 2014년 12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증권방송 등에 출연해 허위 정보를 제공하며 총 292억 원 상당의 비상장 주식을 판매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애인단체 위장해 한전에 480억대 불법 납품한 7명 기소

    장애인의 고용 촉진을 위한 ‘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제도’를 악용해 한국전력공사에 481억 원어치 제품을 불법납품한 업체들이 검찰에 적발됐다. 수원지검 강력부(이진호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조 모(59) 씨 등 5명을 구속기소, 변 모(60) 씨 등 3명을 불구속기소, 1명을 기소유예했다고 25일 밝혔다. 조 씨는 전선을 보호하는 파이프와 덮개인 전선관·보호판을 제작하는 업체를 운영하면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장애인들이 만든 제품인 것처럼 속여 한전과 수의계약을 맺고 전선관과 보호판 207억 원어치를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공공기관은 반드시 매년 구매물품의 1% 이상을 중증장애인생산물품으로 구매해야 하며,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소속 장애인 근로자의 직접 생산품에 한해 수의계약 체결이 가능하다고 규정한 ‘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제도’를 악용했다. 조 씨는 경기도의 한 중증장애인단체에 매년 매출액의 3%를 건네는 조건으로 이 단체의 이름을 빌리고 장애인 10명을 고용한 것처럼 허위로 출근 명부를 작성하는 등의 방법으로 한전과 수의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전선관·보호판 업체 대표인 안모(66) 씨도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같은 수법으로 한전에 274억 원어치의 제품을 납품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조 씨와 안 씨의 업체에 단체 명의를 빌려준 장애인단체 대표 2명은 사기방조 등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 관계자는 “영리 업체가 명의대여의 방법으로 장애인단체로 위장해 사익을 추구한 범행”이라며 “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제도의 허점을 개선하고자 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에 수사결과를 통보하고 장애인 근로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감독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국정원 특활비’ 재판, 또 朴없이 궐석 진행

    국정농단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24년과 벌금 180억원을 선고받은 박근혜(66) 전 대통령이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뇌물 사건의 첫 정식재판에도 불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 성창호)는 24일 열린 박 전 대통령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뇌물) 등의 혐의에 대한 1회 공판을 열며 “박 전 대통령의 불출석으로 궐석 상태에서 재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구인장을 발부했지만 집행이 안 됐다”면서 “교도관에 의한 강제 인치가 현저히 불가능한 경우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이날 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 등 문고리 3인방이 어떤 경위로 특활비를 취득해 사용했는지 확인하고 싶다며 최순실씨를 추가 증인으로 신청했다. 검찰은 최씨가 쓴 것으로 보이는 메모를 확보했는데, 여기에는 ‘휴가비’ 등의 명목으로 문고리 3인방에게 특활비가 전달된 것을 추정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겼다. 문고리 3인방은 검찰 조사에서 최씨의 메모가 맞고, 메모의 내용이 맞다고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엘시티 뇌물’ 허남식 무죄

    ‘엘시티 뇌물’ 허남식 무죄

    부산 해운대 초고층 아파트인 엘시티의 사업 비리와 관련해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허남식(69) 전 부산시장에게 무죄가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는 24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허 전 시장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허 전 시장은 지방선거를 앞둔 2010년 5월 고교 동창이자 ‘비선 참모’로 알려진 이모씨를 통해 엘시티 시행사의 이영복(68·구속기소) 회장으로부터 3000만원을 받아 선거에 사용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허 전 시장에게 돈을 받은 사실과 사용처에 대해 보고했다는 이씨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해 징역 3년 및 벌금 3000만원을 선고했다. 다만 법정구속하지는 않았다. 2심은 이씨의 진술 신빙성이 의심된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씨가 허 전 시장에게 보고한 일시, 장소, 방법 등을 진술하지 못했다”며 “이씨가 돈을 허 전 시장을 위한 선거 운동이 아닌 지인이나 각종 모임의 관리 비용 또는 품위 유지 비용으로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대법원도 2심 판단이 옳다고 판단해 상고를 기각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뇌물’ 혐의 MB, 첫 재판 5월3일

    ‘뇌물’ 혐의 MB, 첫 재판 5월3일

    비자금 횡령·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77)의 첫 재판이 다음달 초 시작된다.20일 법원에 따르면 이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정계선)는 5월3일 오후 2시10분 서울법원종합청사 311호 중법정에서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첫 재판을 연다. 이날은 정식 재판에 앞서 열리는 절차인 공판준비기일로 진행된다.공판준비기일은 정식 공판과 달리 피고인의 출석의무가 없어 이 전 대통령 대신 변호인들만 출석해 의견을 밝힐 계획이다. 재판부는 공판준비기일에서 혐의를 놓고 검찰 측과 이 전 대통령 측의 의견을 확인한 뒤 쟁점을 정리하고 증거조사 계획을 세운다. 지금까지 ‘잘못한 게 없다’며 일관된 주장을 했던 이 전 대통령 측은 이날도 혐의를 부인할 전망이다. 전직 대통령 사건이라는 중요성을 고려해 준비기일만 여러 차례 열릴 수도 있다. 내달 3일에 이어 10일 오후 2시10분에도 공판준비기일이 잡혀있다.이 전 대통령은 본재판에서나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전 대통령 변호인측은 “향후 재판과정을 논의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준비기일인 3일과 10일은 재판장에 안 나가실 것”이라며 “어떤 메시지나 말씀을 전할 무대도 전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특정범죄 중처벌법(이하 특가법)상 뇌물 및 국고손실,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이하 특경법)상 횡령 및 조세포탈,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대통령기록물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명박 첫 재판 5월 3일…증거물 동의 등 공방 치열할 듯

    이명박 첫 재판 5월 3일…증거물 동의 등 공방 치열할 듯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재판 첫 준비 절차가 다음달 초에 시작된다.19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정계선)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 전 대통령의 첫 공판 준비기일을 다음달 3일 오후 2시 10분에 이 법원 311호 중법정에서 진행한다. 이 전 대통령이 첫 준비기일에 법정으로 출석할지는 미지수다. 정식 공판과 달리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이 직접 법정에 나올 의무가 없기 때문에 변호인만 참석한 채 절차가 진행될 수 있다. 공판준비는 정식 재판을 앞두고 혐의를 둘러싼 검찰과 피고인 측의 의견을 확인한 뒤 증거조사 계획을 세우는 절차다. 이 전 대통령 측은 먼저 혐의에 대한 의견을 낸 뒤 검찰이 제출한 서류들이 증거로 쓰이는 것에 동의할지를 두고 입장을 밝힌다. 이 전 대통령은 대부분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하는 입장인데다 영포빌딩 지하에서 발견된 대통령기록물에 대한 증거능력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바 있기에 법정에서 검찰과 치열한 다툼이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사 밀어주고 금품 챙긴 군포시장 비서실장 등 6명 구속 기소

    김윤주 경기 군포시장 비서실장 등이 관급공사를 밀어주고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무더기로 넘겨졌다. 수원지검 특수부(부장 박길배)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시장 비서실장인 이정현(58)씨와 브로커 구모(52)씨 등 6명을 구속 기소하고 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비서실장 이씨는 2015년 11월부터 올 2월까지 군포시가 발주한 폐쇄회로(CC)TV 납품계약 등 여러 건의 하도급 공사를 브로커 구씨가 추천한 업체가 수주하도록 하고, 그 대가로 3차례에 걸쳐 1억 5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군포시설관리공단 직원 김모(52)씨 등 다른 공무원들도 2012년 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관급공사 수주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브로커 구씨로부터 금품을 받거나 자신의 지인이 운영하는 업체가 하도급 받도록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조달청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한 물품의 경우 금액의 제한 없이 수의계약이 가능하도록 한 ‘우수조달물품 지정 제도’를 악용했다. 브로커들이 제시한 우수조달물품 업체와 수의계약을 맺고 이들 업체가 특정 하도급 업체와 계약하도록 한 것이다. 구씨 등 브로커들은 이처럼 친분이 있는 공무원들을 통해 공사를 맡게 해주겠다며 하도급 업체들로부터 각각 3000만∼6억 1500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와 구씨를 비롯한 브로커 대부분은 이번 6·13 지방선거에도 출마하는 김윤주 시장의 과거 선거캠프에서 함께 일하며 알게 된 사이로 알려졌다. 브로커들은 이씨를 통해 다른 공무원들도 알게 됐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검찰 관계자는 “비서실장과 친분이 있는 브로커들이 공무원과 지역 업체들을 상대로 비서실장과의 친분을 과시·활용하는 방법으로 관급공사 수주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이득을 챙긴 사건”이라며 “공공분야의 구조적 비리 사범에 대해 지속해서 단속하고 엄단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대법 “SRT 공사비리는 사기”

    국책사업인 수서발 고속철도(SRT) 공사를 하면서 원래 계약한 공법보다 저렴한 공법을 사용한 피고인들의 사기 금액은 지급받은 공사비 전체로 봐야 한다고 대법원이 판결했다.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와 배임수재, 뇌물수수와 공여,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SRT 시공사 두산건설의 현장소장 함모(56)씨의 상고심에서 사기 혐의를 무죄로 보고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고 17일 밝혔다. 함께 기소된 하도급업체 부사장 김모(48)씨와 감리업체 전 이사 이모(57)씨 등도 마찬가지 이유로 다시 재판을 받게 됐다. 함씨 등은 2015년 1∼10월 경기 성남 분당구 둔전동 일대의 SRT 건설공사 제2공구에서 저진동·저소음 슈퍼웨지 공법으로 굴착하겠다고 철도시설공단과 계약을 맺고도 화약발파 공법 등으로 공사한 혐의(사기)로 기소됐다. 슈퍼웨지 공법은 화약발파보다 최대 6배 이상 비싸고, 하루 굴착 가능 거리도 3배 이상 짧은 것으로 알려졌다. 함씨 등은 슈퍼웨지 공법 계약으로 타낸 공사비가 168억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1심은 뇌물죄와 배임죄는 물론 사기 혐의도 유죄로 판단해 함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으나 2심은 사기 혐의를 무죄로 봐 1년 감형했다. 그러나 대법원 재판부는 “속여서 지급받은 공사비 기성금 전부가 편취액에 해당하는데도 이와 달리 판단해 특경가법상 사기를 무죄로 판단한 원심은 법리를 오해해 판결한 잘못이 있다”고 판시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박근혜, ‘국정농단’ 재판 항소 포기서…박근령 항소 효력상실

    박근혜, ‘국정농단’ 재판 항소 포기서…박근령 항소 효력상실

    ‘국정농단’ 사태의 중심에 있었던 박근혜 전 대통령(66)이 항소포기서를 제출했다.16일 법원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에 항소포기서를 제출했다. 박 전 대통령은 서울구치소 측을 통해 국선변호인단에 “항소 문제는 신경 쓰지 마시라”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소장 제출 마감인 지난 13일에도 박 전 대통령이 항소 의사를 밝히지 않자 동생인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64)이 항소장을 제출했다. 형사소송법상 피고인의 형제·자매나 변호인은 피고인을 위해 항소할 수 있다.다만 피고인의 의사에 반해 항소할 수는 없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이 항소 포기 의사를 명확히 밝히면서 박 전 이사장의 항소장 역시 효력이 없게 됐다. 앞서 검찰은 지난 11일 “박 전 대통령의 1심 판결에 대해 무죄부분 및 그에 따른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1심 재판에서 징역 30년을 구형한 바 있다. 항소심에서는 1심에서 무죄로 판단한 혐의에 대해 집중 보강해 유죄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박 전 대통령은 ‘비선실세’ 최순실씨(62)가 실소유한 미르·K스포츠재단의 출연금 774억원을 대기업에 강제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강요) 등 18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최씨의 딸 정유라씨(22)의 승마지원금 명목으로 삼성에서 77억9735만원을 받는 등 총 433억2800만원(실제 수수금액 298억2535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도 있다. 1심 재판부는 “대통령이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권한을 함부로 남용해 국정을 혼란에 빠트리는 일이 반복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라도 박 전 대통령에게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징역 24년과 벌금 180억원을 선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0억 횡령’혐의 삼양식품 회장 부부... 나란히 재판행

    ‘50억 횡령’혐의 삼양식품 회장 부부... 나란히 재판행

    경영비리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삼양식품 전인장 회장과 김정수 사장 부부가 재판에 넘겨졌다.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동수)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전 회장과 김 사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전 회장 부부는 2008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삼양식품이 계열사로부터 납품받은 포장 박스와 식품 재료 중 일부를 자신들이 설립한 페이퍼컴퍼니로부터 납품받은 것처럼 꾸며 총 50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전 회장 등이 설립한 페이퍼컴퍼니는 삼양식품에 납품하지 않고도 대금을 받았고, 이 같은 수법으로 페이퍼컴퍼니에 지급된 돈은 고스란히 전 회장과 김 사장에게 흘러간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김 사장이 페이퍼컴퍼니 직원으로 근무한 것처럼 꾸며 매달 4000만 원씩 월급을 받았으며 이 회사의 돈을 자택 수리비로 쓰거나 전 회장의 자동차 리스 비용으로 쓴 것으로 드러났다. 전 회장은 2014년 10월부터 2016년 7월까지 계열사의 자회사인 외식업체가 영업부진으로 경영이 악화한 것을 알고도 계열사 돈 29억5000만 원을 빌려주도록 조치해 손해를 끼친 것으로 조사돼 특경법상 배임죄도 적용됐다. 전 회장 부부는 검찰 수사 과정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횡령한 돈을 회사에 모두 갚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과정에서 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범행을 인정하고 횡령한 돈을 전액 변제한 점에 비춰볼 때 도주 우려나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됐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 수사관 흉기로 찌른 박종구 공개수배, 29년 전 현금수송차량 강탈 범죄 경력

    검찰 수사관 흉기로 찌른 박종구 공개수배, 29년 전 현금수송차량 강탈 범죄 경력

    검찰 수사관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박종구(63)가 29년 전 공주농협 현금수송차량 7억원 강탈사건의 범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박종구를 공개 수배했다.대전 중부경찰서는 12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박종구를 공개수배하고 전단을 배포했다. 박종구는 지난 2일 오후 4시 45분쯤 대전 중구 은행동 한 사무실에서 자신을 검거하려는 대전지검 집행팀 소속 수사관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뒤 달아났다. 박종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벌금 12억원을 미납해 수배를 받고 있었다. 경찰은 “박종구가 키 172㎝ 정도의 보통 체격으로 머리숱이 많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신고 보상금은 최고 300만원이다. 한편 박종구는 34세이던 1989년 10월 한국은행 대전지점에서 출발한 충남 공주농협의 현금수송차량을 뒤따라가 공범 2명과 함께 사제권총으로 위협, 차량에 실려있던 현금 6억 9000만원을 강탈해 달았다 붙잡혀 7년형을 살았다. 공범 2명은 1990년대 초반에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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