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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경원 “안경환, 즉각 사퇴가 답”

    나경원 “안경환, 즉각 사퇴가 답”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논란과 관련해 “즉각 사퇴만이 답”이라고 밝혔다.나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허위 혼인신고를 비롯한 각종 의혹에 대해 기자회견을 했다. 무슨 해명이 필요한가”라며 이같이 글을 올렸다. 앞서 안 후보자는 이날 오전 ‘몰래 혼인신고’ 등 자신에게 쏟아진 각종 의혹과 비판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고 사죄와 해명을 했다. 안 후보자는 “학자로, 글쓰는 이로 살아오면서 그 때의 잘못을 한 순간도 잊은 적이 없다”며 사죄했다. 이어 “입에 담기조차 부끄러운 그 일은 전적인 저의 잘못으로 변명의 여지가 없는 행위였다”며 “그 후로 저는 오늘가지 그 때의 그릇된 행동을 후회하고 반성하며 살아왔다”고 말했다. 아들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서도 “아들이 재학하던 학교의 남녀학생을 엄격하게 분리시키는 학칙을 위반해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며 “제가 절차에 개입하거나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적은 결코 없다”고 해명했다. 특히 안 후보자는 “칠십 평생을 학자로서, 글쓴이로서 살아왔는데, 기회가 주어진다면 저에게 주어진 마지막 소명으로 생각하고 국민의 여망인 검찰 개혁과 법무부 탈검사화를 반드시 이루겠다”며 법무장관직 수행 의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돈봉투 만찬’ 결국 독이 든 성배였나…서울중앙지검장 오욕사

    ‘돈봉투 만찬’ 결국 독이 든 성배였나…서울중앙지검장 오욕사

    ‘돈 봉투 만찬’ 파문을 일으킨 이영렬(59·사법연수원 18기)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면직 징계와 함께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16일 재판에 넘겨졌다. 전직 검사장이 이 법 위반으로 재판을 받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함께 감찰을 받은 안태근(51·20기) 전 법무부 검찰국장 면직 징계가 청구됐다.특히 회식 장소에서 법무부 산하 과장 2명에게 100만원이 든 봉투를 준 이 전 지검장은 불구속 기소에 따라 ‘검찰 서열 2위’로 꼽히는 서울중앙지검장 신분에서 법의 심판을 받게 되는 피고인 신분으로 전락하게 됐다. 막강한 힘이 집중된 자리인 만큼 잡음도 끊이지 않았던 ‘서울중앙지검장 오욕사’를 되짚어봤다. ●MB정부서 ‘꽃길’만 걸었지만…‘검란’에 물러난 한상대 서울중앙지검에는 30여개 수사 부서에 250여명의 검사가 있다. 단일 검찰청 중 전국 최대 규모로, 정치·경제·공안 등 굵직하고 민감한 사건이 집중되는 곳이다. 하지만 정치적으로 민감한 수사 뒤에는 늘 후폭풍이 따랐다. 2000년 이후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낸 19명 중 4명(김각영·임채진·한상대·김수남)이 검찰총장까지 올랐지만 명예로운 퇴진은 없었다.2011년 2월부터 8월까지 단 6개월간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낸 한상대(58·13기) 전 검찰총장은 이명박 정부에서 ‘꽃길’만 걸었다. 하지만 그에 대한 후배 검사들의 평가는 부정적인 기류가 압도적이다. 한 전 총장은 이명박 당시 대통령과는 고려대 동문이고, 그의 장인 박정기 전 한국전력 사장은 이 대통령의 형 이상득 전 의원과 같은 대구·경북(TK) 출신이자 육사 14기로 절친한 사이였다. 이런 배경 속에 이 대통령은 자신의 임기 말 한 지검장을 총장으로 초고속 승진시켰고, 검찰 주요 보직은 이른바 한상대-고려대 라인으로 채워졌다.재임 중 자신과 친분이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수사와 이 대통령 내곡동 사저 관련 수사에도 개입한 정황이 알려지면서 코너에 몰렸던 한 전 총장은 2012년 11월 ‘대검 중수부 폐지’ 카드를 꺼내들었다. 당시 유력 대권 후보였던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모두 검찰 개혁 방안으로 중수부 폐지를 공약으로 걸었던 상황이었다. 이는 한 전 총장의 임기 보장을 위한 ‘꼼수’로 풀이됐고, 당장 중수부를 중심으로 한 특수부 검사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었다. 반발의 선봉에는 최재경(55·17기) 당시 중수부장이 있었고 이는 곧 ‘검란’(檢亂)으로 번지면서 결국 한 전 총장의 퇴진으로 마무리됐다. ●‘MB 눈치보기 수사’ 논란 후 새누리 공천 신청, 최교일 “형식적으로는 배임으로 볼 수도 있었다. 그러면 매입 실무자를 기소해야 하는데 실무자를 기소하면 이 대통령 일가에게 배임의 이익이 돌아가는 결과가 된다. 이걸 그렇게 하기가...” 2012년 10월 8일 서울중앙지검 출입기자단과의 오찬에서 나온 최교일(55·15기) 지검장 입에서 나온 발언이다. 앞서 중앙지검은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관련 배임 의혹과 관련해 모두 무혐의 종결한 바 있다. 그런데 중앙지검장 스스로 해당 수사에 정치적 고려가 있었음을 인정하는 취지의 말을 한 것이어서 이는 추가적인 의혹과 비난을 키웠다. 전임 한상대 지검장과 마찬가지로 ‘TK(경북 영주)-고려대’ 라인인 최 지검장 역시 검찰 내 ‘MB맨’으로 꼽힌 데다 이 대통령을 향한 수사에서 모두 면죄부를 주면서 검찰의 신뢰도는 더욱 추락했다. 이후 같은 사건을 다시 수사한 ‘내곡동 특검팀’은 검찰과 달리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을 주도하거나 개입한 청와대 경호처장과 경호처 행정관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고, 이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가 어머니 김윤옥씨로부터 12억원을 편법 증여받은 것으로 보고 세무당국에 이를 통보했다.‘정치검사’라는 비난 속에 2013년 4월 중앙지검장을 끝으로 검찰을 떠난 최 전 지검장은 2016년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출마, 경북 영주·문경·예천 지역구에서 당선돼 현재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정원 수사 외압 폭로에 7개월 단명, 조영곤 53대 한상대, 54대 최교일 지검장에 이어 2013년 4월 55대 서울중앙지검장에 취임한 조영곤(59·16기) 지검장은 검찰총장에 가장 가까이 다가선 자리에서 단 7개월 만에 검찰을 떠나야했다. 그의 앞에는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이라는 대형 사건이 놓여 있었고, 수사팀의 선봉에는 ‘강골’ 윤석열 검사가 있었다.검찰은 2012년 12월 제18대 대선 과정에서 국정원이 대선에 개입했다는 정황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에 특별수사팀을 꾸렸고, 윤석열 당시 여주지청장이 팀장을 맡았다. 수사팀은 국정원은 물론 사실상 당시 살아있는 권력인 박근혜 대통령을 향한 수사임에도 적극적이었고, 이런 과정 속에 느닷없이 채동욱 당시 검찰총장의 혼외자 의혹이 불거지면서 채 총장이 검찰을 떠났다. 이어 윤 팀장은 상부의 지시 허가 없이 국정원 직원 4명에 대해 체포와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는 이유로 직무에서 배제됐다. 이후 윤 팀장은 국정감사에서 국정원 수사 당시 조 지검장의 외압이 있었음을 폭로했다. 그는 조 지검장과 관련해 “검사장이 ‘야당 도와줄 일 있느냐. 정 하려면 내가 사표를 내면 해라’고 말했다”며 “이런 상태에서 검사장을 모시고 사건을 더 끌고 가기는 어렵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또 “국정원에 대한 수사 초기부터 외압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대검 감찰본부는 수사 외압 논란에 대해 감찰을 진행, 윤 팀장에게는 중징계인 정직을 청구하면서도 조 지검장에 대해서는 외압 혐의가 없다고 결론 냈다. 그러나 조 지검장은 “더 이상 자리에 연연해하는 모습으로 남아 있을 수 없기에 이 사건 지휘와 조직기강에 대한 모든 책임을 안고 검찰을 떠나고자 한다”며 사의를 밝혔다. 정직 징계 후 좌천을 거듭했던 윤 팀장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지난 5월 19일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승진 임명됐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안경환 “‘몰래 혼인신고’ 평생 사죄…기회주면 검찰개혁 이루겠다”

    안경환 “‘몰래 혼인신고’ 평생 사죄…기회주면 검찰개혁 이루겠다”

    안경환(69)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몰래 혼인신고’ 등 자신에게 쏟아진 각종 의혹과 비판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고 사죄와 해명을 했다.특히 안 후보자는 사퇴하지 않고 법무부 장관직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안 후보자는 16일 오전 서초구 법원청사 인근에 있는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개인회생·파산종합지원센터에서 무효 판결이 난 첫 번째 결혼신고 과정 등에 대해 “학자로, 글쓰는 이로 살아오면서 그 때의 잘못을 한 순간도 잊은 적이 없다”며 사죄했다. 안 후보자는 “입에 담기조차 부끄러운 그 일은 전적인 저의 잘못으로 변명의 여지가 없는 행위였다”며 “그 후로 저는 오늘까지 그 때의 그릇된 행동을 후회하고 반성하며 살아왔다”고 말했다. 아들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서도 “아들이 재학하던 학교의 남녀학생을 엄격하게 분리시키는 학칙을 위반해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며 “제가 절차에 개입하거나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적은 결코 없다”고 해명했다. 특히 안 후보자는 “칠십 평생을 학자로서, 글쓴이로서 살아왔는데, 기회가 주어진다면 저에게 주어진 마지막 소명으로 생각하고 국민의 여망인 검찰 개혁과 법무부 탈검사화를 반드시 이루겠다”며 법무장관직 수행 의지를 밝혔다. 또 “오래 전 개인사는 분명히 저의 잘못으로 죽는 날까지 잊지 않고 사죄하며 살아갈 것”이라며 “그 일로 인해 그 이후의 제 삶이, 학자로서, 글 쓰는 이로서 살아온 제 인생이 전면적으로 부정되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 청문회에서 제 칠십 평생을 총체적으로 평가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자는 과거 저서·기고문 등에서 음주 운전을 했던 경험을 고백하는가 하면 판사의 성매매 사건을 두둔하는 듯한 발언을 하는 등 왜곡된 ‘성 관념’을 표출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 밖에도 두 자녀와 모친의 미국 국적 문제, 인권위원장 이후 급속한 금융자산 증가, 논문 자기 표절 등 크고 작은 다양한 논란이 제기됐지만 안 후보자는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않고 ”청문회에서 소상히 밝히겠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그러다 전날 1975년 교제하던 여성의 도장을 위조해 결혼신고를 했다가 이듬해 법원에서 혼인 무효 판결을 받은 사실까지 드러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문] 안경환 “젊은 시절 어처구니없는 잘못…기회 준다면 검찰 개혁”

    [전문] 안경환 “젊은 시절 어처구니없는 잘못…기회 준다면 검찰 개혁”

    안경환(69)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16일 과거 자신의 ‘몰래 혼인신고’ 사건에 대해 “당시 저만의 이기심에 눈이 멀어 당시 사랑했던 사람과 그 가족에게 실로 어처구니없는 잘못을 저질렀다”며 “입에 담기조차 부끄러운 그 일은 전적인 저의 잘못으로 변명의 여지가 없는 행위였다”고 말했다.안 후보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자청해 “저는 즉시 깨닫고 후회했으며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스스로를 치료하면서 제 생애 가장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그 후로 저는 오늘까지 그 때의 그릇된 행동을 후회하고 반성하며 살아왔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는 “칠십 평생을 학자로서, 글쓴이로서 살아왔는데, 기회가 주어진다면 저에게 주어진 마지막 소명으로 생각하고 국민의 여망인 검찰 개혁과 법무부 탈검사화를 반드시 이루겠습니다”면서 사퇴할 의사가 없음을 강조했다. 다음은 안 후보자의 기자회견 전문 안녕하십니까. 수고 많으십니다. 제가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저와 관련된 여러 내용이 보도되었습니다. 오늘 이에 대해 설명 드리고, 가능한대로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1948년생으로 금년 70세입니다. 그 70년 인생을 돌아볼 때 가장 큰 잘못은 저의 20대 중반, 청년시절에 저질렀던 일입니다. 최근 언론을 통해 공개된 판결문에 담긴 내용입니다. 저는 당시 저만의 이기심에 눈이 멀어 당시 사랑했던 사람과 그 가족에게 실로 어처구니없는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입에 담기조차 부끄러운 그 일은 전적인 저의 잘못으로 변명의 여지가 없는 행위였습니다. 저는 즉시 깨닫고 후회했으며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스스로를 치료하면서 제 생애 가장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후로 저는 오늘까지 그 때의 그릇된 행동을 후회하고 반성하며 살아왔습니다. 학자로, 글쓰는 이로 살아오면서 그 때의 잘못을 한 순간도 잊은 적이 없습니다. 저는 40여 년 전, 20대 중반 젊은 시절에 엄청난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하나 말씀드리는 것은 그 후의 후회와 반성을 통해 저의 이기적인 모습을 되돌아보고 참된 존중과 사랑이 과연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사실은 제 아내도 알고 있습니다. 젊은 시절의 잘못으로 평생 반성하고 사죄해야 마땅함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둘째, 저의 아들의 문제입니다. 잘잘못을 떠나, 제 아이의 문제는 오랜 기간을 교육자로 살아온 저에게는 가장 아픈 부분입니다. 저의 아들은 재학하던 학교의 남녀학생을 엄격하게 분리시키는 학칙을 위반하였습니다. 그리고 학내 절차를 거쳐 중징계 처분을 받았습니다. 제가 절차에 개입하거나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적은 결코 없습니다. 다만, 학교측에서 징계절차의 일환으로 학생의 반성문과 함께 부모의 탄원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해 왔기에 부끄럽고 참담한 아비의 심경으로 탄원서를 작성하여 제출하였습니다. 절차에 따라 부모로서 청원의 말씀을 드린 것이었을 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탄원서에는, 제 자식은 학칙에 따라 엄정하게 징계하더라도, 상대방 학생에 대해서는 최대한 선처를 바란다고 썼습니다. 필요하시면 제가 제출한 탄원서를 공개하겠습니다. 선생님들이 아이들의 장래를 걱정해서 고심 끝에 결정하셨을 텐데 큰 누를 끼친 것 같아 죄송할 따름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쓴 책과 글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평생 수많은 글을 써왔습니다. 다시 되돌아 봐도 부족한 글들입니다만, 책과 글의 전체 맥락을 유념하여 읽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다만 어떤 글에서도 여성을 비하할 의도는 추호도 없었으며 저 역시 한 사람의 남성으로서 남성의 본질과 욕망을 드러냄으로써 같은 남성들에게 성찰과 반성의 계기를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제 자신의 잘못에 더하여 자식문제까지 말씀 드리게 되어 송구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국민 여러분과 저를 아껴주시고 기대를 걸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칠십 평생을 학자로서, 글쓴이로서 살아왔는데, 기회가 주어진다면 저에게 주어진 마지막 소명으로 생각하고 국민의 여망인 검찰 개혁과 법무부 탈검사화를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저의 오래 전 개인사는 분명히 저의 잘못입니다. 죽는 날까지 잊지 않고 사죄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그러나, 그 일로 인해 그 이후의 제 삶이, 학자로서, 글 쓰는 이로서 살아온 제 인생이 전면적으로 부정되는 것은 온당치 못한 일입니다. 청문회에서 제 칠십 평생을 총체적으로 평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뇌물 판사 징계 강화… 최대 5배 토해내야

    정운호 법조비리 사태 후속조치… 공무원·검사와 같은 기준 적용 앞으로는 판사가 뇌물이나 금품을 받는 경우 받은 금액의 최대 5배의 부가금을 내야 한다. 법무부는 금품·향응 수수나 공금 횡령·유용으로 법관을 징계할 때 별도의 징계부가금을 매기는 것을 뼈대로 한 법관징계법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15일 밝혔다. 개정안에는 이런 사유로 징계를 청구하는 경우 “금품 및 향응 수수액, 공금 횡령·유용액의 5배 내의 징계부가금 부과 의결을 위원회에 청구해야 한다”는 조항이 신설됐다. 이는 지난해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원정 도박을 계기로 세간에 드러난 법조 비리 사태에 따른 후속 조치다. 김수천 전 부장판사는 정 전 대표의 청탁을 들어준 대가로 총 1억 6624만원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김 전 부장판사가 받은 금품 중에는 정 전 대표가 소유한 2010년식 레인지로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헐값에 사들이고, 대금을 나중에 일부 돌려받은 사례도 있었다. 김 전 부장판사는 정직 1년의 중징계를 받고, 올해 1월 1심에서 징역 7년과 벌금 2억원을 선고받았다. 일반 공무원이나 검사의 경우 받은 금품의 최대 5배에 달하는 징계부가금이 부과되지만 법관징계법에는 그동안 이런 내용이 없었다. 결국 지난해 9월 전국법원장회의 논의를 거쳐 법관에도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게 됐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학폭 가해자 재심 땐 피해 학생에 알려야”

    올해 초 같은 학교 학생을 때려 전치 4주의 부상을 입힌 가해자 2명은 교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심의에서 중징계인 퇴학·전학을 처분받았으나 이에 불복해 관할 시·도교육청에 재심을 청구했다. 재심 과정에서 이들에 대한 징계 수위는 각각 출석정지 10일·학내봉사 10일로 감경됐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피해 학생은 “가해자들의 재심 청구 사실을 통보받지 못한 탓에 위원회의 결정에 아무런 이의 제기를 할 수 없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해당 교육청은 현행법상 재심 청구가 들어올 경우 피해 학생의 의견을 청취해야 한다는 의무규정이 없는 데다, 피해 학생은 재심 처분의 당사자가 아니므로 이의 제기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앞으로 학교폭력 가해학생이 교내 징계 처분에 불복해 교육청에 재심을 청구할 경우 이 사실이 피해학생에게 통보되도록 하는 제도 개선이 추진된다. 아울러 시·도교육청 징계조정위원회(가해자)와 시·도 지역위원회(피해자)로 이원화되어 있는 학교폭력 재심 기구도 하나로 통합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현행 학교폭력 징계 재심제도가 피해학생의 대응권과 알권리를 침해한다며 교육부에 관련 법령을 개정하라고 권고했다고 15일 밝혔다. 현행 학교폭력예방법에 따르면 피해학생이 교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심의 결과에 불복해 재심을 청구하는 경우 가해학생에게 이 사실을 통보하고 진술 기회 등을 제공한다. 반면, 가해학생이 재심을 청구했을 때는 피해학생에게 동등한 권리가 보장되지 않는다. 실제로 권익위 실태조사 결과 17개 시·도교육청 징계조정위원회 중 7곳은 학교폭력 재심 과정에서 피해학생에게 가해학생의 재심청구 사실을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석·진술 기회를 주지 않은 위원회도 11곳에 이른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블랙리스트 더 있었다…감사원, 444건 확인

    박근혜 정부의 특정 문화예술인 지원배제 명단인 이른바 ‘블랙리스트’가 집요하고 광범위하게 적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원이 전수조사해 확인한 피해 건수만 총 444건으로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확인한 374건보다 훨씬 많았다. 3억원 부당지원 논란이 있었던 늘품체조는 운동강도가 높아 심혈관계 질환자에게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13일 국회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감사를 요구한 12건에 대해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또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문화체육관광부 기관운영감사도 함께 벌여 위법·부당사항 79건을 적발하고 문체부 실·국장 6명을 포함해 28명에 대해 징계를 요구했다. 이 가운데 문체부 국장급과 한국마사회 각 1명은 중징계(정직)를, 최순실 이권 사업에 개입한 이기우 한국그랜드레저코리아(GKL) 대표에 대해서는 해임건의를 각각 요구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블랙리스트는 청와대 대통령비서실(문화체육비서관실)이 주도해 만들었다. 2013년 9~11월 정치·이념적으로 편향된 작품에 정부가 지원했다는 논란이 일자 문화체육비서관실은 문체부에 정부지원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 문체부가 2013년과 2014년에 선정한 우수도서 가운데 이념편향 논란이 있는 작품이 포함되자 비서관실은 2014년부터 문체부에 각종 심사위원의 자격심사를 요구했다. 진보성향 작품과 단체에 문예기금 지원이 부적절하다는 압력을 넣은 것도 이때부터다. 실제로 비서관실은 2014년 3월 문체부에 책임심의위원 105명 중 19명을 배제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그대로 전달했고, 문예위는 따랐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6명의 심의위원을 배제했다. 이 밖에도 문예위는 청와대의 지시에 따라 ‘공연예술발표공간 지원사업’에 지원한 96개 단체 가운데 22개를 배제하는 등 2015~2016년 배제한 단체만 총 298개에 이른다. 감사원 관계자는 “블랙리스트로 부당하게 배제된 사례는 총 444건으로 문화·예술 부문이 417건, 영화 5건, 출판 22건”이라며 “문체부 장관에게 3명 징계 및 6명 주의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조용형·백동규 ‘자격정지’…제주, AFC 중징계에 “항소”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지난달 31일 우라와 레즈(일본)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도중 완력을 행사한 프로축구 제주에 중징계를 내렸다. AFC는 “지난 8일 조용형에게 6개월 자격정지에 제재금 2만 달러(약 2200만원), 백동규에게 3개월 자격정지와 1만 5000달러(약 1700만원), 권한진에게 두 경기 출전 정지와 1000달러(약 110만원), 제주 구단에 4만 달러(약 450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제주 구단은 “징계가 과도하다고 판단해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함께 항소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조용형이 백태클을 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고, 벤치 멤버 백동규는 연장 막판 그라운드로 들어가 시간을 끌며 몸싸움을 펼치던 아베 유키를 팔꿈치로 가격했다. 경기 뒤 제주 선수들은 우라와 선수들을 쫓는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제주 관계자는 “우라와 선수가 우리 벤치를 향해 조롱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해 몸싸움을 유발했다. 이런 배경을 고려하지 않고 중징계가 내려져 당황스럽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제 소명자료를 제출했는데 AFC는 하루도 지나지 않아 중징계를 내렸다. 징계위원 셋이 유선으로 의견을 모은 과정도 합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맹 관계자는 “2015년 대회 레퀴야와 알나스르 경기 도중 남태희(당시 레퀴야)에게 폭행을 가한 파미안 에스토야노프가 여섯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에 비춰 6개월 자격정지 처분 등은 매우 과하다”고 주장했다. AFC 징계가 확정되면 조용형과 백동규 모두 사실상 시즌 아웃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돈봉투 만찬’ 이영렬·안태근 면직 처분…그래도 연금 다 받는다

    ‘돈봉투 만찬’ 이영렬·안태근 면직 처분…그래도 연금 다 받는다

    ‘돈봉투 만찬 사건’에 연루된 이영렬 부산고검 차장검사(전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대구고검 차장검사(전 법무부 검찰국장)에게 ‘면직’ 징계가 청구됐다고 법무부·대검찰청 합동감찰반이 7일 밝혔다.합동감찰반의 감찰 조사 결과를 보고받은 법무부 감찰위원회는 두 검사에게 ‘면직’ 징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감찰위원회의 권고 내용을 반영해 검찰총장 직무대행(봉욱 대검찰청 차장검사)은 이 차장검사와 안 차장검사의 면직 징계를 법무부에 청구했다. 법무부는 향후 검사 징계위원회를 구성해 두 사람의 징계 사건을 심의하게 된다. 면직은 현행 ‘검사징계법’에 명시된 징계 중 해임 다음으로 무거운 중징계다. 면직에는 본인의 의사에 의해 사직하는 ‘의원면직’과 공무원의 비행이 있을 때 징계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임용권자가 파면하는 ‘징계면직’ 등이 있다. 파면을 당한 공무원은 5년 간 공무원이 될 수 없다. 합동감찰반의 발표 내용을 빌리자면 이 차장검사와 안 차장검사 모두 “부적절한 처신으로 검사로서의 품위를 손상”했기 때문에 두 사람에게 적용되는 면직은 징계면직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검사의 징계는 해임·면직·정직·감봉 및 견책으로 나뉘는데, 해임·면직·정직·감봉의 경우에는 법무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징계 처분을 집행한다. 검사에 대한 징계 처분 내용은 관보에 공개된다. 법무부 검사 징계위원회가 최종적으로 이 차장검사와 안 차장검사에게 면직 처분을 결정하면 이들은 최소 2년 간 변호사 개업을 하지 못한다. 현행 ‘변호사법’에 따르면 ‘징계처분에 의하여 면직된 후 2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은 변호사가 될 수 없다. 가장 높은 중징계인 해임 처분을 받으면 3년 동안 변호사 개업을 할 수 없다. 지난해 주식 뇌물수수 혐의로 수사를 받았던 진경준 전 검사장이 해임 징계를 받았다. 하지만 면직 처분을 받아도 연금은 삭감되지 않는다. 일반공무원의 경우에는 파면 또는 해임 처분을 받으면 공무원연금법에 따라 연금이 깎인다. 가장 높은 중징계인 파면의 경우 퇴직급여와 퇴직수당이 50% 삭감된다. 파면 다음으로 무거운 중징계인 해임 시 퇴직급여와 퇴직수당의 25%가 감액된다. 하지만 현행 검찰청법에 따르면 검사는 탄핵이나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파면되지 않으며, 징계 처분이나 적격심사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해임, 면직, 정직, 감봉, 견책, 퇴직 등의 징계 처분을 받지 않는다고 규정돼 있다. 결국 현행법 테두리 안에서 이 차장검사와 안 차장검사에게 적용 가능한 가장 센 징계 유형은 해임이다. 하지만 두 사람에게 해임이 아닌 면직 징계 처분이 청구된 만큼 두 사람은 연금 삭감 대상에서 제외된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돈봉투 만찬’ 이영렬·안태근 면직…이영렬만 수사의뢰, 왜?

    ‘돈봉투 만찬’ 이영렬·안태근 면직…이영렬만 수사의뢰, 왜?

    ‘돈봉투 만찬 사건’에 연루된 이영렬 부산고검 차장검사(전 서울중앙지검장)와 안태근 대구고검 차장검사(전 법무부 검찰국장)에게 ‘면직’ 징계가 청구됐다. 이 중 이 차장검사는 ‘청탁금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까지 적용돼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법무부·대검찰청 합동감찰반은 7일 경기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브리핑실에서 감찰 결과 및 결과에 따른 조치 사항을 발표했다. 합동감찰반은 이 차장검사에게는 ‘청탁금지법 위반·예산집행지침 위반·품위손상·지휘감독소홀’ 등을 적용했고 안 차장검사에게는 ‘품위손상·지휘감독소홀’ 등을 적용해 봉욱 검찰총장 직무대행(현 대검찰청 차장검사)에게 각각 둘의 ‘면직’ 징계를 권고했다. 봉 차장검사는 감찰반의 권고에 따라 이 차장검사와 안 차장검사의 징계를 법무부에 청구했다. 함께 만찬에 참석한 노승권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와 부장검사 5명에게는 경고 조치를 내렸다. 징계가 청구되면 법무부는 검사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최종 심의한다. 징계는 중징계인 해임, 면직, 정직과 경징계인 감봉, 견책으로 나뉜다. 해임·면직·정직·감봉의 경우에는 법무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징계 처분을 집행한다. 검사에 대한 징계 처분 내용은 관보에 공개된다. 이금로 법무장관 직무대행(현 법무부 차관)은 이 차장검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수사의뢰했고, 함께 만찬에 참석했던 법무부 검찰국 검찰과장·형사기획과장에게 경고 조치를 내렸다. 또 안 차장검사와 관련한 감찰 기록을 서울중앙지검에 이첩했다. 결과적으로 이영렬 차장검사와 안태근 차장검사에게 모두 ‘면직’ 징계가 청구됐지만, 이 차장검사에게만 현행법 위반 혐의가 별도로 적용돼 검찰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합동감찰반은 만찬 자리에서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었던 이 차장검사가 법무부 검찰국 검찰과장·형사기획과장에게 각각 100만원의 현금을 봉투에 넣어 격려금 명목으로 지급하고, 1인당 9만 5000원의 식사를 제공해 청탁금지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또 검찰과장과 형사기획과장이 서울중앙지검 내에서 특수활동(기밀 유지가 요구되는 국정 수행 활동)에 해당하는 일을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 차장검사가 이들에게 특수활동비를 격려금으로 지급해 예산집행지침을 위반했다고 보았다. 합동감찰반은 만찬 당시 검사들이 주고 받은 금원의 출처가 모두 특수활동비라는 점을 확인했다. 장인종 합동감찰반 총괄팀장은 이 차장검사가 “검사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면전에서 이뤄지는 부절적한 금품 수수를 제지하지 않아 지휘감독을 소홀히 했다”고 지적했다. 안 차장검사의 경우에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의 통화 의혹이 제기된 상황에서 검찰 특별수사본부의 수사 활동이 종결된지 나흘 만에 저녁 술자리를 갖고, 나아가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와 부장검사 5명에게 금품을 지급한 일이 문제가 됐다. 장 총괄팀장은 “특별수사본부 수사의 공정성을 심히 훼손한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안 차장검사에게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가 적용되지 않았다. 장 총괄팀장은 “(안 차장검사가) 특수활동비를 수사 활동에 지급한 건 예산집행지침에 위반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면서 “검찰국장은 직제 규정에 의거, 법무장관 위임에 따라 일선 검사들을 지휘·감독하고 예산 집행 권한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돈봉투 만찬 사건’은 지난 4월 21일 저녁 만찬에서 이 차장검사가 법무부 과장 2명에게 100만원씩 격려금을 지급했고, 안 차장검사가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본부 소속 검사들에게 70만~100만원씩의 격려금을 지급한 일을 가리킨다. 이 일이 지난달 15일 언론을 통해 알려지고, 그로부터 이틀 뒤에 문재인 대통령이 감찰을 지시하면서 합동감찰반이 꾸려졌다. 합동감찰반은 그동안 참석자 전원의 경위서를 받고 참고인 등 20여명을 조사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우루과이 동양인 비하 세리머니…FIFA, 진상조사 나서

    우루과이 동양인 비하 세리머니…FIFA, 진상조사 나서

    국제축구연맹(FIFA)이 우루과이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페데리코 발베르데(19)의 세리머니에 인종차별 논란이 커지자 진상조사에 나섰다.우루과의 대표팀의 발베르데는 지난 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U-20 월드컵 포르투갈과의 8강전에서 골을 넣은 뒤 두 손가락으로 눈을 찢으며 달려가는 세리머니를 했다. 경기 후엔 우루과이 선수들이 단체로 라커룸에서 양 관자놀이에 검지를 대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발베르데의 행동이 동양인을 비하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자 FIFA는 우루과이 축구협회에 해명 자료를 요청했다. 이날 오전 우루과이 축구협회가 해명 자료를 FIFA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루과이 대표팀 관계자는 이날 “발베르데의 세리머니는 한국인 비하가 아니라”며 “본인의 에이전트에게 한 것으로 발베르데는 몇 년 전부터 이 세리머니를 했다”고 밝혔다. 단체사진 포즈에 대해서도 “우루과이에선 해당 제스처가 ‘나는 잘했다’는 뜻”이라며 “문화적 차이에서 발생한 오해”라고 했다. FIFA는 우루과이 측의 자료와 발베르데의 경기 당시 세리머니 등을 면밀히 파악해 진상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인종을 포함한 모든 차별적 행위를 금지하는 FIFA가 상황에 따라 해당 행위에 대해 중징계를 내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FIFA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유럽예선에서 ‘나치’를 연상시키는 구호를 한 크로아티아 요시프 시무니치에서 10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내린 바 있다. 2013년에 우크라이나 관중들이 월드컵 유럽예선 폴란드와의 홈경기에서 인종차별 응원을 펼치자 우크라이나 축구협회에 월드컵 예선 1경기 무관중 조치를 내리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현아 의원의 ‘이낙연 나홀로 소신 투표’에 신동욱 “배신”

    김현아 의원의 ‘이낙연 나홀로 소신 투표’에 신동욱 “배신”

    자유한국당 김현아 비례대표 의원이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에 대한 반대 당론 속에서 홀로 투표에 참여해 찬성표를 던진 것과 관련해 박근혜 전 대통령 제부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1일 “비례대표가 은혜를 원수로 갚은 꼴이고, 고삐 풀린 망나니 꼴”이라고 비난했다.신동욱 총재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김현아 의원, 이낙연 인준 ‘나 홀로 찬성투표’. 당론이 반대인 이상은 소신이라 쓰고 배신이라 읽는 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마음은 민주당이고 몸은 자유한국당 꼴이고 이지매 당한 것에 대한 복수전 꼴”이라고도 했다. 앞서 김현아 의원은 5월 31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같은당 소속 의원들이 전원 이낙연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에 반대하며 퇴장한 가운데 끝까지 남아 표결에 참여했다. 김현아 의원은 그동안에도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가 탈당해 창당한 바른정당의 공식 행사에서 사회를 맡는 등 당적은 새누리당에 둔 채 바른정당에서 활동하는 행보를 보였다. 이 때문에 김현아 의원은 지난 1월 당원권 정지 3년의 중징계를 받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당 김현아 의원, 이낙연 반대당론 속 홀로 ‘찬성’ 투표

    한국당 김현아 의원, 이낙연 반대당론 속 홀로 ‘찬성’ 투표

    김현아 자유한국당 비례대표 의원이 31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에 대한 반대 당론 속에서 홀로 투표에 참여했다. 김 의원은 찬성표를 던졌다.김 의원은 이날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같은당 소속 의원들이 전원 이낙연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에 반대하며 퇴장한 가운데 끝까지 남아 표결에 참여했다. 김 의원은 연합뉴스를 통해 “이 후보자에 대한 많은 흠결 사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탄핵정국 이후 그 무엇보다 국정안정이 시급하다는 판단으로 표결에 참여했으며, 같은 이유에서 찬성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그동안에도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가 탈당해 창당한 바른정당의 공식 행사에서 사회를 맡는 등 당적은 새누리당에 둔 채 바른정당에서 활동하는 행보를 보였고, 그로 인해 지난 1월 당원권 정지 3년의 중징계를 받기도 했다. 한국당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김 의원에 대한 사보임 조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성준 앵커, SBS ‘8뉴스’ 앵커직 하차…여성 앵커는 유지

    김성준 앵커, SBS ‘8뉴스’ 앵커직 하차…여성 앵커는 유지

    ‘차기 정권과 거래? 인양 지연 의혹 조사’ 보도로 물의를 빚은 SBS가 18일 평일 ‘8뉴스’ 앵커진을 새롭게 교체한다고 밝혔다.김성준 앵커 자리는 주말 ‘8뉴스’를 진행하는 김현우 앵커가 대신한다. 기존 최혜림 앵커와 함께 마이크를 잡는다. 주말 ‘8뉴스’의 메인 앵커는 정치부 김용태 기자와 지난해 말까지 ‘8뉴스’를 진행했던 정미선 앵커가 맡는다. SBS ‘8뉴스’는 대선 일주일 전인 지난 2일,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거래를 차기 정권과 거래했다고 보도하면서 지지율 선두였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거론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진상조사위 보고서를 바탕으로 보도 관련자들을 인사위원회에 소집했고, ‘회사 명예훼손’을 이유로 정직 3개월에서부터 감봉 3개월까지 중징계를 내렸다. 또, 보도본부장·보도국장 등 주요 인사를 대거 교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음주운전 사고’ 김지완에 중징계…20경기 출전 정지

    ‘음주운전 사고’ 김지완에 중징계…20경기 출전 정지

    음주운전 사고를 낸 인천 전자랜드 김지완에 대해 프로농구연맹(KBL)이 중징계를 내렸다. KBL은 17일 재정위원회를 열어 김지완에 대해 20경기 출전 정지와 제재금 500만원, 사회봉사활동 120시간의 징계를 내렸다고 18일 밝혔다.김지완은 지난달 9일 강남구 논현동 인근에서 음주 상태로 본인의 차를 몰다 상가 건물 벽을 들이받았다. 이에 김지완은 면허 취소와 함께 벌금 300만원에 약식 기소됐다. KBL은 또 외국선수 트라이아웃 참가 신청이 마감(16일)된 가운데 1차 자격 심의를 하고, 트로이 길렌워터의 선수 자격을 다음 시즌에도 제한하기로 했다. KBL은 “길렌워터는 지난해 일본 B리그에서 활동하며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코트에 침을 뱉는 행위를 해 출전정지와 함께 소속팀에서 퇴출당해 KBL 외국 선수로서 자격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길렌워터는 창원 LG 소속이던 2015-2016시즌 여러 차례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물의를 빚었다. 이에 2016-2017시즌 외국선수 트라이아웃 명단에서 제외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첫 백기 투항’ 교보생명만 중징계…자살보험금, 먼저 맞는 매가 아팠다

    ‘무조건 전액지급’ 삼성·한화는 ‘기관경고’ 상대적 가벼운 처분 자살보험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은 생명보험사들에 대한 최종 제재가 확정됐다. 그런데 가장 먼저 “자살보험금을 지급하겠다”며 백기를 든 교보생명이 가장 센 징계를 받았다. 눈치를 보며 저울질하다가 막판에 투항한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은 상대적으로 가벼운 징계를 받았다. 왜일까. 금융위원회는 17일 정례회의를 열고 교보생명에 대해 1개월 영업 일부 정지를, 삼성·한화생명에 대해선 기관경고 처분을 확정했다. 이들 보험사는 고객이 책임 개시일 2년 이후 자살하면 재해사망보험금을 지급하겠다고 약관에 써 놓고는 주지 않았고, 금융 당국이 제재를 예고하자 뒤늦게 지급했다. 이로 인해 교보생명은 재해사망을 담보하는 보장성보험을 한 달간 판매하지 못하며, 3년간 인수합병(M&A) 등 신사업을 벌일 수 없게 됐다. 삼성·한화생명은 1년간 새로운 사업에 진출하지 못한다. 과징금은 삼성생명에 8억 9000만원, 교보생명에 4억 2800만원, 한화생명에 3억 9500만원이 부과됐다. ‘회초리’의 강도는 ‘빅3’가 각자 내밀었던 히든카드에 따라 달라졌다. 교보는 가장 먼저 백기 투항했지만 내민 카드가 비교적 약했다. 자살보험금 관련 대법원 판결이 처음 난 2007년 이전 계약에 대해서는 원금만 지급하고 지연이자를 주지 않겠다고 한 것이다. 소급해서 자살보험금을 주긴 주되 전액 지급은 아니었던 셈이다. 반면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은 ‘조건 없는 전액 지급’을 약속했다. 교보와 달리 금융 당국의 제재 결정이 내려지던 당일 아침까지도 입장 표명 없이 버텼으나 ‘최고경영자(CEO) 중징계’라는 심상찮은 당국 기류를 파악하고 두 손 두 발 다 든 것이다. CEO가 중징계를 받으면 삼성생명의 경우 김창수 사장이 연임할 수 없게 된다. 김 사장과 차남규 한화생명,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는 최종적으로 경징계인 ‘주의적 경고’를 받았다. 금융 당국의 한 고위 관계자는 “결과를 놓고 보면 교보가 빅3 가운데 가장 소극적으로 자살보험금을 지급한 회사”라면서 “징계 수위는 과정보다는 결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해명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가장 먼저 백기든 교보생명 가장 가혹한 처벌 왜?

    가장 먼저 백기든 교보생명 가장 가혹한 처벌 왜?

    자살보험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은 생명보험사들에 대한 최종 제재가 확정됐다. 그런데 가장 먼저 “자살보험금을 지급하겠다”며 백기를 든 교보생명이 가장 센 징계를 받았다. 눈치를 보며 저울질하다가 막판에 투항한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은 상대적으로 가벼운 징계를 받았다. 왜일까. 금융위원회는 17일 정례회의를 열고 교보생명에 대해 1개월 영업 일부 정지를, 삼성·한화생명에 대한 기관경고 처분을 확정했다. 이들 보험사는 고객이 책임 개시일 2년 이후 자살하면 재해사망보험금을 지급하겠다고 약관에 써 놓고는 주지 않았고, 금융 당국이 제재를 예고하자 뒤늦게 지급했다.이로 인해 교보생명은 재해사망을 담보하는 보장성보험을 한 달간 판매하지 못하며, 3년간 인수합병(M&A) 등 신사업을 벌일 수 없게 됐다. 삼성·한화생명은 1년간 새로운 사업에 진출하지 못한다. 과징금은 삼성생명에 8억 9000만원, 교보생명에 4억 2800만원, 한화생명에 3억 9500만원이 부과됐다. ‘회초리’의 강도는 ‘빅3’가 각자 내밀었던 히든카드에 따라 달라졌다. 교보는 가장 먼저 백기 투항했지만 내민 카드가 비교적 약했다. 자살보험금 관련 대법원 판결이 처음 난 2007년 이전 계약에 대해서는 원금만 지급하고 지연이자를 주지 않겠다고 한 것이다. 소급해서 자살보험금을 주긴 주되 전액 지급은 아니었던 셈이다. 반면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은 ‘조건 없는 전액 지급’을 약속했다. 교보와 달리 금융 당국의 제재 결정이 내려지던 당일 아침까지도 입장 표명 없이 버텼으나 ‘최고경영자(CEO) 중징계’라는 심상찮은 당국 기류를 파악하고 두 손 두 발 다 든 것이다. CEO가 중징계를 받으면 삼성생명의 경우 김창수 사장이 연임할 수 없게 된다. 김 사장과 차남규 한화생명,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는 최종적으로 경징계인 ‘주의적 경고’를 받았다. 금융 당국의 한 고위 관계자는 “결과를 놓고 보면 교보가 빅3 가운데 가장 소극적으로 자살보험금을 지급한 회사”라면서 “징계 수위는 과정보다는 결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해명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단독]국립대 교수들 또…제자논문으로 연구비 받고 법인카드를 멋대로

    [단독]국립대 교수들 또…제자논문으로 연구비 받고 법인카드를 멋대로

    국립대 교수들이 제자 학위 논문을 요약한 연구보고서를 연구과제로 제출해 연구비를 타내고, 학칙과 달리 마구잡이로 계약학과를 설치했다가 감사에서 적발돼 중징계를 받았다.교육부는 제자 학위 논문을 발췌·요약해 교내·연구년제 연구과제 결과물로 제출하고 연구비 900만원을 받은 경상대 반도체공학과 A 교수를 비롯해 지적사항 69건을 적발한 감사 결과를 16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감사 결과 러시아과 B 교수는 연구비 법인카드를 개인 용도로 사용하거나 출장비를 허위 청구하는 식으로 5400여만원을 받았다. 지리학과 C 교수는 연구를 수행하지 않고 미리 작성된 보고서를 표지만 바꿔 제출해 학교로부터 연구비 1000만원을 타냈다. 재교육형 계약학과 학생을 선발하면서 재직증빙서류 제출이나 확인 없이 합격 처리하는 등 입시 비리도 적발했다. 법학과 D 교수는 계약학과를 개설하면서 학칙에 기재된 모집사항과 다른 모집요강을 공고해 학생 53명을 선발하고, 지원자격도 임의로 확대해 애초 자격 외 공인중개사 사무원 등 24명을 합격 처리했다. 그는 또 신청기한, 교무처장 사전 협의 등 관련 절차 등을 준수하지 않았다. 특히 협약서 작성 없이 계약학과인 ‘최고관리자 파산법 과정’을 개설하고, 이 과정 수업료를 대학회계 세입 계좌가 아닌 모 법무사회 계좌로 내도록 했다. 이런 식으로 8회에 걸쳐 수업료 3900여만원을 모 법무사회가 부담해야 할 필요경비(부담금)로 대체 처리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금융당국, 신상훈 제재 검토… ‘스톡옵션 공방’ 끝나나

    금융당국, 신상훈 제재 검토… ‘스톡옵션 공방’ 끝나나

    “박동창 트라우마 재연될 수 있어” 내부서도 ‘제재는 무리’ 목소리금융 당국이 ‘신상훈 딜레마’에 빠졌다. ‘신한사태’ 발생 7년 만인 지난 3월 대법원이 이 사태의 주역인 신상훈 전 신한금융 사장에게 사실상 무죄 판결을 내려서다. 그래도 횡령 등 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벌금형을 내렸다. 벌금형도 처벌인 만큼 금융 당국은 신 전 사장에 대한 행정 제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고심이 크다. 제재하자니 ‘박동창 트라우마’가 걸리고, 그냥 넘어가자니 ‘직무유기’가 걸린다. 신한금융은 오는 18일 이사회에서 신 전 사장의 ‘20억원대 스톡옵션’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신 전 사장의 벌금형 확정에 따라 징계 여부를 법리적으로 검토 중이다. 신한 사태가 터진 2010년에는 금융실명제법 위반 등으로 라응찬 전 신한금융 회장만 중징계했다. 배임, 횡령 등은 재판이 진행 중이어서 보류했다. 그런데 이번에 횡령 등에 대해 벌금형이 확정됐으니 행정 제재도 뒤따라야 한다는 게 검토 착수 배경이다. 은행법에 따르면 ‘금융사 임원이 건전한 운영을 크게 해치는 행위를 했을 때 업무집행 정지나 주주총회를 통한 해임을 권고할 수 있다’고 돼 있다. 신 전 사장 측은 “재판부가 벌금형을 내리긴 했지만 ‘라 회장의 지시에 따랐을 뿐 신 사장이 개인적 이익을 취하지 않았다’고 판시했다”며 해사(害社) 행위로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금감원 일각에서도 제재가 무리라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회사지배구조법이나 금융관계법령상 벌금 이상 등의 형을 받으면 금융사 임원이 될 수 없는데 신 전 사장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으로 벌금형을 받아 해당되지 않는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신 전 사장은 ‘이유 있는 벌금형’이라 당국이 행정적 처벌을 하기 쉽지 않다”면서 “한다 해도 위법사실 통보 수준의 경징계라 사실상의 불이익이 없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신 전 사장은 현재 우리은행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박동창 트라우마’도 금융당국이 선뜻 신 전 사장 제재에 나서지 못하는 요인이다. 박동창 전 KB금융지주 부사장은 2012년 ING생명 인수 안건을 부결시킨 사외이사에게 반발해 내부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금감원 중징계를 받았다. 하지만 최근 ‘징계 취소’ 확정판결을 받았다. 금감원은 ‘무리하게 제재 채찍을 휘둘렀다’는 부메랑 비난을 받아야 했다. 신한금융도 신중한 모습이다. 조용병 신임 회장 체제에서 자칫 과거의 상처가 다시 불거질 수 있어서다. 벌써부터 일각에서는 신한금융이 ‘신 전 사장에 대한 금감원 제재를 핑계 삼아 스톡옵션을 안 주려 한다’는 의혹의 시선이 나오고 있다. 신한금융은 말도 안 된다며 ‘핑퐁치기’ 의혹을 부인했다. 신 전 사장이 완전히 무죄가 아닌 상황에서 스톡옵션을 부여할 경우 주주들이 이사회를 상대로 배임죄를 거론할 수 있어 여러 법리 문제를 검토 중일 뿐이라는 설명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양형은 작아도 벌금형은 인정됐으니 스톡옵션을 주면 안 된다는 주장과 ‘줄 건 주고’ 깨끗이 털고 가자는 의견이 엇갈린다”고 전했다. 신 전 사장은 재임 기간의 스톡옵션을 아직 받지 못한 상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洪 “친박·바른정당 복당파 용서… SBS사장 해임”

    洪 “친박·바른정당 복당파 용서… SBS사장 해임”

    4일 경북과 충북, 강원 집중 유세에 나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이제 친박(친박근혜)들 당원권 정지하고 그런 것을 다 용서하자”며 당내 화합을 강조했다.홍 후보는 이날 경북 안동시 유세에서 “모두 용서하고 하나가 돼서 대선을 치러야 한다”면서 “친박들 중에서 국정농단 문제가 있었던 분들도, 이정현·정갑윤 의원과 서청원·최경환·윤상현 의원도 다 용서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친박 핵심인 정 의원과 이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의 책임을 지고 탈당해 무소속 상태이고 서·최·윤 의원은 당원권 정지의 징계를 받았다. 홍 후보는 “모두 하나가 돼 5월 9일 우리가 압승하기 위해 바른정당에서 오려고 하는 사람들도 다 용서하자. 복당시키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이는 탈당한 친박계 핵심과 복당을 신청한 바른정당 탈당파 의원들을 모두 복귀시키고 친박 중진들의 중징계를 풀어 주라는 지시다. 닷새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서 잠복한 계파 갈등이 재연될 여지를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유세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홍 후보는 ‘바른정당 탈당파가 대선 전 바로 입당할 수 있느냐’는 물음에 “내가 하라고 했다. 그리고 친박들도 다 풀어 주라고 했다”며 대선 전 이들의 복당 절차가 마무리될 것임을 시사했다. 홍 후보는 또 SBS의 ‘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의혹 보도와 해당 기사 삭제 문제를 고리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언론계를 향한 날 선 공세도 이어 갔다. 그는 충북 충주체육관 유세에서 “SBS 드라마는 보시고 뉴스는 보지 마시라”며 “사장, 보도본부장 다 목을 잘라야 한다”고 원색적으로 말했다. 안동·충주·제천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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