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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홍보비서관 직위해제 안팎

    청와대가 16일 안영배 국정홍보비서관 등 4명을 무더기로 징계했다.참여정부 들어 청와대가 인사위원회를 열어 비서실 직원에게 직위 해제·경고 조치를 내린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 패러디물 파문의 책임을 물어 안영배 비서관 등 2명에게 당초에 경고 정도의 문책이 거론돼 왔지만 직위 해제 조치를 내린 것은 중징계에 해당된다.전 야당 대표를 대상으로 성적 모독 성격의 패러디를 게재한 사실은 가벼운 징계로 넘어갈 수 없다고 판단한 것 같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회의 분위기는 시종 무거웠다.”면서 “사안 자체가 경고로 끝낼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으로 패러디 파문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받아들여진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이 정도의 징계로 넘어갈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며 강력히 반발해 파문이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전여옥 대변인은 “이미 청와대 홈페이지는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찬양과 찬송이 울려 퍼지는 노 대통령 개인의 홈페이지로 전락해 버렸다.”며 “사실상 책임자인 노 대통령이 공식 사과하고,운영자인 이병완 홍보수석이 물러나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전 대변인은 또 “노 대통령이 인터넷의 위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만큼 이번 파문의 근본적인 문제점 또한 누구보다 잘 알 것”이라면서 “노 대통령은 실무자 2명을 문책하는 정도의 미봉책으로는 파문을 수습하지 못할 것임을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보다 강도높은 수습 방안을 요구했다. 전광삼 구혜영기자 jhpark@seoul.co.kr
  • 쉬어가기˙˙˙

    육상 남자 100m 세계기록(9초78) 보유자 팀 몽고메리(29·미국)가 금지약물을 복용했다는 미국반도핑기구(USADA)의 조사 결과에 반발해 29일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소송을 제기.USADA는 몽고메리가 스테로이드계 금지약물을 복용했다는 결론을 내고 선수 자격 영구 박탈 등 중징계를 내리겠다는 입장이며,아내인 단거리 여왕 매리언 존스(28·미국)도 같은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 [하프타임] 육상 몽고메리 영구제명 위기

    미국반도핑기구(USADA)는 24일 육상 남자 100m 세계기록(9초78) 보유자인 팀 몽고메리(29·미국)에게 선수자격 영구 정지 등 중징계 내용이 포함된 통지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단거리 여왕’ 매리언 존스(28·미국)의 남편인 몽고메리는 메이에이리어 연구소(BALCO)에서 스테로이드계 근육강화제 등 금지약물을 제공받아 복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그러나 그의 세계기록까지 무효로 처리될지 여부는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문화마당] 도시락의 기억/백지연 문학평론가

    요즘 불량만두 파동으로 인해 우리를 둘러싼 먹을거리 문화에 대한 불안감이 새삼 증폭되었다.바쁜 것을 핑계로 인스턴트 음식을 애용하긴 했지만 그동안 맛있게 사먹은 음식들을 생각하니 심란하다. 얼마 전에는 한 구립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에게 간식을 제대로 주지 않은 사실이 밝혀져 민원이 잇따랐다.학부모에게 받은 교육비와 국가보조금을 착복한 채 썩어가는 달걀과 유통기한이 지난 인스턴트 식품들,심지어 동네 굿판에서 얻어온 떡으로 간식을 대체한 어린이집 원장은 고작 면직처분을 받았을 뿐이다.보육시설을 믿고 마음놓았던 어머니들은 뒤늦게 아이들의 점심시간에 방문하여 형편없는 음식들을 보고 눈물을 흘리며 항의했다. 아이들을 상대로 한 음식물의 관리 소홀은 어떤 변명도 필요 없는 중징계 죄목이건만 사람들은 쉽게 그 사실을 용서하거나 망각한다. 요즘처럼 맞벌이 부부가 많아지고 보육시설과 학교시설의 급식문화가 발달하면서 가정의 어머니이자 주부들은 음식마련이라는 가사분담에서 해방된 것처럼 보인다.그러나 단체급식의 편리함은 실상 그 먹을거리를 얼마나 안전하게 믿을 수 있는가에 대한 불안감을 암시하고 있다.학교와 사설교육기관에서 단체급식이 보편화되었다지만 그 급식의 위생성과 안전성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많다. 그러고 보면 단체급식이 드물었던 예전의 학창시절에 어머니가 손수 싸주시던 도시락이 얼마나 안전한 먹을거리였던가! 그래서인지 요즘엔 ‘도시락을 싸던 시대’로 되돌아가야 한다는 우스갯소리도 등장한다.하지만 내가 학교를 다니던 십대의 시절에 가장 지겹고 귀찮은 것은 도시락을 가지고 다니는 일이었다.아침마다 피곤한 눈을 비비며 반찬을 고민하던 어머니 생각은 하지도 못한 채 반찬 투정을 하는 일도 많았다.이제 부모가 되고 나서야 매일 도시락을 싸던 어머니의 일상이 얼마나 피곤했던 것인가를 실감하게 된다. 얼마 전에 접한 한 인터넷 육아사이트에서는 요즘 아이들 소풍 때 바쁜 어머니들이 포장김밥을 그대로 사서 보내는 것을 걱정하는 교사의 글이 소개된 적이 있다.아이들이 일 년에 몇 번 소풍을 간다고 포장김밥을 사서 보내느냐,좀더 성의를 내어 간단하게라도 어머니들이 직접 싸주면 안 되느냐는 부탁과 염려의 글이었다.교사는 포장김밥을 덜렁덜렁 들고 소풍 온 아이들이 안쓰러워 한 말이겠지만 정신없는 직장여성들이 읽으면 뜨끔하면서도 왠지 서운한 이야기다. 왜 가정의 먹을거리와 그 모든 것의 준비는 주부에게 돌아가는 것인가.일년에 한두 번인 소풍과 일년에 한두 번인 주부의 바쁜 일이 겹치지 않으리란 보장이 어디 있을까. 학교 급식이든,어린이집 간식이든,불량만두든 모든 문제가 터지면 그 해결책을 다시 개인이 담당해야 한다는 것은 불합리하고 부당하다. 때로 우리는 개인이 비용을 부담해 안전한 재료를 사서 조리해 먹으라는 쉬운 결론을 내리곤 한다.그러나 믿을 수 없으면 안 사먹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그런 식품을 만들지 못하도록 철저한 제도의 강화를 통해 안전관리와 감독을 실시해야 한다. 맞벌이 부부는 늘어가고 가사분담은 쉽게 해결되지 않는 악순환의 시대에 등장한 도시락 예찬론이 썩 유쾌하게 다가오지 않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백지연 문학평론가˝
  • “고등훈련기사업 1270억 낭비” 감사원 발표 국방부 “재심청구” 강력반발

    국방부가 공군 고등훈련기(T-50) 생산사업에 대한 감사원의 특별감사 결과에 대해 재심청구를 검토하는 등 반발하고 나서 주목된다. 감사원이 18일 공식발표를 통해 국방부가 T-50 개발사업 과정에서 국고 1억 1000만달러(약 1270억원)의 낭비를 초래했다며,현역 공군 영관급 장교 2명 등 관계자 7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하고 국방부 관계자 4명에 대해 중징계를 요구했기 때문이다.국방부는 1억 1000만달러는 기술이전 비용이며,감사원의 지적이 적절하지 않다며 강하게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감사원은 지난해 12월 ‘고등훈련기 양산사업 추진실태’에 대해 감사를 벌였다.그 결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T-50의 주익(主翼) 납품권을 미국 항공기 제조사 록히드마틴으로부터 넘겨받으면서 그 대가로 1억 1000만달러를 부당 지급키로 한 사실이 드러났다.감사원은 이에 KAI와 록히드마틴 간의 하도급 계약 과정에서 발생한 1억 1000만달러를 국방부의 사업비용에서 제외할 것을 요구했다.1억 1000만달러는 KAI가 책임져야 한다는 얘기다. 지난해부터 추진된 4조 2000억원 규모의 T-50 양산사업에는 당초 KAI와 록히드마틴이 8대2의 비율로 생산에 참여토록 계약이 맺어졌다.하지만 문제는 KAI가 록히드마틴의 주익 납품권을 가져오는 과정에서 빚어졌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KAI는 록히드마틴이 갖고 있던 사업권리 20%를 가져오는 과정에서 국내생산에 따른 예산절감 효과를 허위로 작성해 공군 항공사업단측에 제시했다.또한 록히드마틴이 요구한 사업권리 포기 대가 등 1억 1000만달러는 하도급 계약 해지에 따른 손해배상금 성격인데도 이를 정부 사업비용으로 전가시켜 국방예산을 낭비하는 결과를 가져왔다는 게 감사원 지적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아직 감사원으로부터 공식 통보를 받지 않아 정확한 입장을 밝히긴 곤란하지만 언론에 보도된 내용만 봐서는 (감사결과를)수용하기 곤란하다.”며 “재심청구 등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국방부는 공군에서 검토한 주익 생산주체 변경건의에 대해 자체감사를 실시했고,획득개발심의회에서는 주익 생산을 국내로 전환할 경우 보상비 8000만달러와 국내 세금 3000만달러를 지불하고도 1억 3000만달러의 비용절감 효과 등 직·간접적인 파급효과가 지대해 이를 정책사항으로 심의 의결했다고 해명했다. 조승진 강혜승기자 redtrain@seoul.co.kr˝
  • ‘檢기강 확립’ 강력경고 가능성

    강금실 법무부장관은 과연 어떤 방식으로 청와대와 검찰 사이에 얽힌 실타래를 풀어갈 것인가? 강 장관이 자청해 16일 오전으로 예정된 ‘브리핑’은 그 첫번째 단계가 될 전망이다.강 장관은 15일 오후 아태자금세탁방지기구 연차총회 환영만찬이 끝난 뒤 기자들에게 “대통령께서 질책을 했으니 정리할 필요가 있다.”면서 브리핑 계획을 밝혔다.법무부와 검찰 주변에서는 강 장관이 브리핑에서 가장 먼저 ‘검찰기강 확립’을 위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할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노 대통령이 송 총장의 반발을 ‘국가기강문란’ 행위로 규정하는 등 질책의 강도가 워낙 강력했기 때문이다. 검찰청법에는 ‘법무부장관은 검찰 사무의 최고 감독자로서 일반적으로 검사를 지휘·감독하고,구체적 사건에 대하여는 검찰총장만을 지휘·감독한다.’고 돼 있다.또 검사징계법에는 ‘검사의 중징계는 법무부장관이 제청해 대통령이 행한다.’고 규정돼 있다.현행법상 검찰총장도 검사의 일원이다.그러나 현실적으로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가 전례가 없기 때문에 실제 이런 식으로 송 총장에 대한 징계가 진행될 가능성은 희박하다.다만 강 장관이 유감의 뜻을 밝히고 재발방지를 촉구하는 선에서 그칠 가능성이 높다. 중수부 폐지나 중수부 기능축소 등을 포함한 제도개혁에 대한 언급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강 장관과 송 총장은 그동안 감찰권 이관,검찰 고위간부 인사 문제 등 4∼5차례에 걸쳐 갈등을 빚었으며 그때마다 하루이틀 정도의 의견조율 과정을 거쳐 봉합하는 양상을 보여왔다.그러나 이번에는 강 장관이 아닌 청와대가 직접 송 총장에 대한 편치 않은 감정을 표출했다는 점에서 전례가 반복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홍환기자 stinger@seoul.co.kr˝
  • 개인정보 빼돌린 경찰 파면

    경기도 성남 남부경찰서는 31일 “성매매 피해여성의 증언과 관련,당사자로 지목된 A경사에 대해 경기지방경찰청에서 중징계 통보를 해와 지난 29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파면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감찰 결과 A경사가 친구인 유흥주점 업주에게 100여 차례에 걸쳐 여종업원들의 기소중지 여부 등 개인정보를 알려준 사실을 확인했다.”며 “그러나 단속정보 사전유출 등 업주와 다른 유착관계는 없었다.”고 말했다.A경사는 징계에 불복,소청심사를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성매매 피해여성 7명은 지난 17일 “성남 중동의 윤락업소에 감금된 채 성매매 및 변태행위를 강요받는 등 인권을 유린당했다.”며 국가를 상대로 1인당 1억원,업주를 상대로 1인당 50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과 선불금 채무부존재 확인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피해여성 A씨는 “경찰관이 찾아오면 술대접은 물론 성관계를 가져야 했다.”고 증언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감사원 ‘재산 변칙상속’ 실태 감사

    감사원이 재산의 변칙상속과 증여,음성·불로소득에 대한 과세실태를 점검하기 위한 감사에 착수했다. 감사원은 국세청 본청을 비롯,서울과 중부지방국세청에 18명의 감사인력을 보내 탈세 혐의에 대한 집중조사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대해 감사원 관계자는 “재산 보유의 형태가 과거 부동산 중심에서 주식·금융자산 등으로 다양해짐에 따라 계획적인 상속·증여세 회피가 늘고있어 특별감사를 벌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번 감사를 통해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부동산 소득자,유흥업종 등 세원 관리가 취약한 분야에서의 과세 실태도 확인하겠다고 덧붙였다. 감사원은 탈루 세액은 전액 추징하고,세금을 감면해주는 대가로 뇌물을 받은 공무원이 적발되면 중징계 등 강력한 문책을 요구할 방침이다. 강혜승기자 1fineday@˝
  • 고속철 斷電사고 징계 파장 확산

    경부선 부산 사상역 전차선 단전사고와 관련한 관리·책임자 징계 파장이 확대되고 있다.고속철 개통 이후 열차운행 지연과 관련한 첫 문책이어서 주목된다.철도청 내부에서는 관계자들에 대한 중징계를 두고 ‘과잉문책’ ‘적절한 대응’이라며 반응이 엇갈린다. 앞서 철도청은 지난 23일 경부선 하행선에서 발생한 열차운행 중단이 전차선 보수작업 소홀이 원인이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25일 소종석 전기본부장과 이장복 부산지역본부장을 보직 해임하고,이달호 부산전기사무소장을 직위해제했다.현장근무 직원들도 조사를 거쳐 징계위에 회부할 방침이다. 그러나 이 사안이 지역본부장과 해당 사업본부장의 징계사유가 되는가에 대해서는 내부에서조차 이견을 보이고 있다. 한 관계자는 “개통 후 작은 사고가 잇따르면서 이용 불편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됐다.”며 “근무기강과 책임감 제고를 위해 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한 공무원은 “내부 판단이 아닌 외부 압력으로 징계가 결정됐다는 의문이 제기된다.”면서 “본부장 등에 대한 징계에 앞서 안전 및 재발 방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SKT·LGT 막판 손잡나

    “호박을 못먹는 경우가 있더라도 찔러야겠다.”(KTF,LG텔레콤)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보고 나무라나.”(SK텔레콤) 2년간을 끌어온 이동통신업체간의 이전투구성 ‘시장싸움’이 25일 심판대에 오른다.정보통신정책심의위원회는 이날 SK텔레콤-신세기통신 합병인가 13개항 위반여부를 심의한다.결론은 예측불허다.SK텔레콤에 영업정지가 내려지면 시행중인 번호이동성과 맞물리면서 시장은 요동을 칠 전망이다. ●보조금 지급등 2개항목 쟁점 쟁점은 SK텔레콤의 단말기 보조금 불법지급(3항)과 심각한 경쟁제한적 상황 초래(13항) 등 2개 항목.정보통신부 장관이 최종 결정하게 된다. 이 문제는 2002년 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 합병조건에 13개 엄수조항을 규정한데서 출발한다.이후 SK텔레콤의 시장점유율이 54.5%(1900만명)까지 오르면서 후발업체인 KTF,LG텔레콤이 SK텔레콤으로의 ‘쏠림현상’으로 공정경쟁을 할 수 없다며 제재를 주장해 왔다. 양사는 SK텔레콤에 최장 9개월 영업정지를 해야 한다는 건의문을 정통부에 제출하기도 했다.또 일정기간 SK텔레콤 점유율을 50%대 미만으로 내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하지만 최근 양사의 입장에 변화가 감지된다.SK텔레콤과 후발업체들간의 구도였지만 KTF는 SK텔레콤에 대한 ‘확실한 징계’,LG텔레콤은 ‘실리를 얻는’ 쪽으로 바뀐 느낌이다. SK텔레콤은 최근 KTF(1100만명) 견제용으로 LG텔레콤 주장을 일부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LG텔레콤 가입자가 현재 540만명에서 620만명이 될 때까지 상호협력하고 SK텔레콤이 자사 대리점을 통한 ‘재판매 사업’으로 LG텔레콤의 가입자를 모집한다는 것.또 단말기 자회사인 SK텔레텍이 2007년까지 LG텔레콤에 단말기를 공급한다는 내용이다.통신업체 대외협력부문 관계자는 “SK텔레콤이 신규 가입자의 40%를 LG텔레콤에 몰아주고,나머지 30%를 나눠 갖자고 제시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KTF, 영업정지등 중징계 희망 KTF의 SK텔레콤에 대한 중징계 입장은 확고하다.SK텔레콤의 마케팅 비용을 전체 매출의 13%로 제한하고 내년말까지 KTF의 순증 가입자를 145만명까지 보장해야 한다는 것.궁극적으로 영업정지가 희망이다.LG텔레콤도 잠정합의와는 별개로 SK텔레콤 인가조건 유효기간 3년 연장,자사에 한해 10만원대의 보조금을 지급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중이다. SK텔레콤은 이에 대해 “단말기 불법 보조금은 업체 모두 지급해 왔고,통신위에서 400여억원대의 과징금 등 제재를 이미 받아 이중처벌”이라고 반발하고 있다.최근에는 “KTF의 가입자가 1100만명인데 1800만명인 SK텔레콤의 시장독점을 말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며 KTF 공격에 나서고 있다. 정통부도 고심 중이다.영업정지를 결정하면 SK텔레콤의 행정소송 제기 등 파장을 염려하고 있다.다음달 5일의 통신위 징계 안건과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심의위의 25일 결정에 ‘솔로몬의 지혜’가 담길지 주목된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하프타임] LG서승화 10경기 출장정지

    한국야구위원회는 17일 오전 상벌위원회를 소집,지난 14일 잠실 삼성전에서 김재걸 선수에게 빈볼을 던져 퇴장 당한 LG 서승화 선수에게 벌금 200만원과 10경기 출장 정지의 중징계를 내렸다.˝
  • 전세계 ‘이라크 포로학대’ 분노

    미국의 이라크 재건 작업에 비상이 걸렸다.성폭력 등 이라크인 포로 학대로 구겨진 미국의 이미지를 어떻게든 회복시켜야 하는데 마땅한 해결책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백악관은 4일 포로 학대 사건과 관련,미 국방부가 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미군은 또 포로들이 잠을 못 자게 하는 고문에 대해서는 사전에 허가를 받아야 하며 머리에 두건을 씌우는 것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이라크 미군수용소 총감독관이 공식 사과하고 국제적십자사와 이라크 내무부,국제인권단체들의 아부그라이브내 사무소 설치를 허용한다고 밝혔다.나름대로 포로 학대에 따른 파문을 진정시키기 위해 가능한 해법 찾기에 부심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문제의 아부그라이브 수용소에서의 포로학대 외에도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모두 35건의 포로 학대가 자행됐고,이로 인해 25명이 숨졌다는 미 국방부 중간조사 결과가 발표되면서 국제적 여론은 악화되고 있다. ●부시, 아랍방송과 인터뷰 사태가 이쯤되자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직접 진화에 나섰다.부시 대통령은 5일 미국의 자금지원을 받는 아랍 TV인 알후라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포로학대는 “용납될 수 없는” 행동이라며 “철저하게 조사해 관련자들이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부시 대통령은 그러나 이번 포로학대 사건은 “내가 알고 있는 미국을 대표하지 않는다.”며 일부 군인들의 불법적인 행동임을 강조했다.그러나 이라크인들에게 ‘사과’한다는 표현은 하지 않았다. 부시 대통령은 다른 수용소들에 대해서도 유사 불법행동이 자행됐는지를 조사할 것이며 국제적십자사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통적 동맹국들도 미국 비난 미군이 남자는 물론 여성 포로들에게까지 무차별적인 성 학대를 자행했음이 밝혀지면서 이라크 내와 아랍권은 말할 것도 없고 미국의 전통적 동맹국들 사이에서도 미국에 대한 비난이 들끓고 있다. 미군에 강간당하는 이라크 여성 사진 4장이 알 와프드지 1면에 게재된 4일 이집트에서는 미군 심판을 위한 국제법정을 유엔에 설치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졌다.아흐메드 마헤르 이집트 외무장관은 미국이 국제사회에서 인권 존중을 얘기하려면 스스로 모범을 보여야만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아랍권 곳곳에서 부시 대통령을 “암살자”라고 비난하는 시위가 벌어졌다.5일 수백명의 이라크인들은 아부그라이브 수용소 앞에서 시위를 벌인 데 이어 8일 바그다드에서 미군 점령 종식을 위한 대규모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유럽연합(EU)과 프랑스,독일 등 미국의 동맹국들도 비난 대열에 동참했다.디에고 오제나 EU 대변인은 철저한 조사와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고 국제인권법과 전쟁포로에 대한 제네바협약 준수를 강조했다.독일의 쥐트 도이체 차이퉁지는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의 사임을 촉구했다. 미 국내에서도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미 상원 정보위원회와 군사위원회가 4일 이라크 포로 학대에 대한 청문회 개최를 잇달아 밝힌 데 이어 럼즈펠드 국방장관이 포로 학대를 “비(非)미국적”이라고 비난하며 책임자 사법처리를 다짐했다.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안보보좌관도 “포로 학대는 옳은 일이 아니다.미국은 이같은 일이 일어난 데 대해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사과한다.”고 말했다. ●해법,과연 있는가? 이같은 발언만으로 미국에 대한 분노를 잠재우기는 힘들 것 같다. 미국은 포로 학대가 잘못된 것임은 인정하면서도 이를 극히 일부의 예외적 행위로 강변한다.그러나 이라크와 아랍권 등 여타 세계는 점령군으로서 미군 내에서 광범위하게 자행되는 잘못의 일부분만이 드러난 것이라고 보고 있다. 문제는 결국 이라크전쟁의 정당성 여부로 회귀될 수밖에 없다.미국이 이라크 점령을 옳은 것이라고 고집하는 한 포로 학대 관련자를 아무리 중징계하더라도 미국에 대한 분노를 누그러뜨리기는 힘들다는 관측까지 제기된다.미국이 지금처럼 자신들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한 어떤 방법을 동원하더라도 포로 학대로 불거진 대미 비난을 잠재우는 데는 역부족일 것이라는 시각이다. 유세진기자 yujin@seoul.co.kr˝
  • 총선 빗나간 예측 보도 KBS·MBC에 사과명령

    제17대 국회의원 선거방송심의위원회(위원장 임상원)는 지상파 방송3사의 4ㆍ15 총선 예측조사 보도와 관련,26일 오후 제18차 회의를 열고 KBS와 MBC에 대해 ‘시청자에 대한 사과’,SBS에 대해 ‘경고’조치 했다. 선거방송심의위는 “방송3사가 부정확한 총선 예측조사 결과를 보도해 시청자에게 혼란을 줘 선거방송심의에 관한 특별규정 제7조 1항·제11조 2항·제17조 1항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선거방송심의위는 특히 “15·16대 총선 당시 예측조사 보도도 문제가 있었음에도 똑같은 잘못이 반복된 것은 선거방송 시스템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면서 방송사의 적극적인 제도적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SBS는 선거 다음날 ‘아침종합뉴스’와 ‘8뉴스’ 등을 통해 정식으로 사과 방송을 한 점이 감안돼 중징계를 면했다. 이영표기자 tomcat@˝
  • 윤락업주 상납 일부 사실로

    수년간 경찰에 금품과 향응을 상납했다는 용산역 주변 윤락업주들의 폭로가 일부 사실로 드러남에 따라 서울경찰청은 ‘상납 관행’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비리 사실이 드러나는 관련자는 전원 중징계하기로 했다.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23일 자체 감사 결과 윤락업주 박모(41)·남모(45)씨 등이 폭로한 내용 가운데 윤락업주들이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용산경찰서 직원들의 식대 48만원을 대납한 것이 사실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관련 업주들과 향응·금품 수수 등의 유착의혹을 받고 있는 전·현직 용산경찰서 직원들에 대해 강도 높은 감찰조사를 하고 있다. 윤락업주들이 폭로한 진술서에 따르면 상납비리에 연루된 용산경찰서 전·현직 직원은 30여명이며 상납액수는 3300여만원에 이른다. 경찰은 지난 22일 상납내역을 공개한 윤락업주 남씨가 23일 새벽 자진출두해 폭로내용을 번복한 것과 관련,“남씨가 다시 진술을 뒤집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와 상관없이 전면 수사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금명간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아 윤락업주들의 업소와 자택에서 압수수색을 하고 계좌추적도 병행해 ‘상납 장부’의 존재와 금품수수 의혹을 캐기로 했다. 한편 폭로문건에 이름이 언급된 용산서 경찰관들은 윤락업주들의 진술이 “사실무근”이라며 유착혐의를 강력 부인했다. 형사과 강모(29) 순경은 “남씨가 관내에서 오래 윤락업을 한 업주라는 정도밖에 모른다.”면서 “폭로 내용은 사실무근이며 감찰조사를 받은 뒤 떳떳하게 수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산시장 접대자리에 있었던 장모(56) 경감은 “당시 강력반 직원의 부인이 포항에서 물미역과 과메기를 가져왔길래 강력반 회식인 줄 알았다.”면서 “남씨가 그 자리에 있던 것은 사실이지만 강력반장이 계산할 것이라고 해서 남씨와는 관계없는 것으로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앞서 용산경찰서에서 경찰의 윤락가 수사에 항의하며 분신,입원한 박씨와 경찰 상납내역을 공개했던 남씨는 이날 0시30분쯤 승용차를 타고 서울경찰청에 자진 출두,6시간쯤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경찰은 “상납 내용과 관련,조사를 하겠다고 연락했더니 ‘자진출두해 모든 걸 밝히고 끝내겠다.’며 찾아 왔다.”면서 “상납했다는 내용 모두가 꾸며낸 것이라고 자백했다.”고 밝혔다. 유지혜기자 wisepen@˝
  • 복지부 제1 話頭는 “혈액안전”

    보건복지부가 ‘수혈(輸血)’로 인한 감염사고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지난 해 복지부의 최대 현안이 국민연금 개편문제였다면,최근에는 혈액안전 문제가 단연 제 1의 화두로 꼽힌다. 김화중 장관이 직접 나서서 이 문제를 챙기고 있을 정도다. 국민연금 개편이 사실상 무산돼 17대 국회로 넘어간 반면,혈액관리 문제는 감사원이 특별감사까지 벌일 정도로 ‘안전성’이 도마에 올랐기 때문이다.특히 대한적십자사의 허술한 혈액관리 시스템의 전면적인 개편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런 까닭에 복지부의 이같은 행보는 국민의 신뢰를 잃은 적십자사 대신 복지부가 전면에 나서 혈액관리 사업을 직접 챙기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감사원 특감 결과에 따르면 적십자사는 지난 99년 이후 간염 양성반응자들이 헌혈한 피 7만 6000여건을 유통시켜 이 중 8명이 B,C형 간염에 걸린 것으로 드러났다.이와 관련,적십자사는 최근 혈액사업본부장 등 12명의 직원에 대해 사표를 받거나 해임,감봉 등의 중징계를 내렸다. 19일에는 올 들어 처음으로 과천 복지부 청사에서 이 문제와 관련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혈액관리위원회가 열린다.복지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민간 전문가,질병관리본부,식품의약품안전청 연구원 등 각계 전문가가 참석한다.여기서는 감사원의 지적대로 지난 99년 4월1일 이전에 간염 양성반응을 보였지만 출고 당시에는 음성이었던 혈액이 유출된 것과 관련,추적조사를 어디까지 할 것인지 등을 결정하게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간염의심 혈액이 출고될 당시에는 음성이었지만,감사원의 지적이 나온 만큼 정부 차원에서 후속조치를 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수혈사고로 인한 파문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자,복지부는 혈액사업 전반에 대해 근본적인 점검을 하기로 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민노당 국회진출…공직사회 파장 2題] 정부, 공무원노조 정책은

    민주노동당의 첫 원내 진입은 16일 공직사회에서 열린우리당의 과반 확보 못지않게 커다란 관심을 모았다.물론 기대보다는 긴장감과 부담감이 더한 것 같다.정책별로 적지 않은 충돌과 갈등을 빚을 수 있어서다.지금까지 제도권 정당만을 상대해온 공무원들로서는 그동안 제도권 밖에 있었고 대화 파트너로서는 거리가 멀었던 민노당과 이제는 어쩔 수 없이 맞닥뜨려야 한다.특히 이런 분위기는 사회부처보다는 경제부처가 심한 편이다. 민주노동당이 제3당으로 국회에 진출하면서 공무원노조 및 공무원의 정치활동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어떤 식으로 변화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민노당 지지를 공식선언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에 대해 강경 입장을 펴왔고,공무원 노동3권에 대해서도 ‘제한적 허용’이란 원칙론을 고수해 왔으나 민노당 출현이란 큰 변수가 생겼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상황이 변했다고 해서 ‘정치적 중립’을 위반한 전공노 간부들을 처벌하지 않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면서 “원칙대로 중징계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하지만 또 다른 관계자는 “불법행위 처벌 원칙에는 변함이 없지만,정치적 상황이 변한 만큼 이들에 대한 대응도 탄력적으로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전공노의 민노당 지지선언과 관련해 단순가담자까지 징계하겠다는 정부의 엄벌 방침은 위법행위에 대한 입증이 힘든데다,단순가담자까지 처벌할 경우 향후 민노당과의 관계 설정에도 어려움이 뒤따를 것이란 설명이다. 전공노는 “당초 약속대로 조만간 집행부가 경찰에 자진 출두해 조사에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처벌을 감수해서라도 잘못된 제도를 바로잡겠다는 뜻이다.전공노 관계자는 “위법여부는 재판을 통해 가려질 것”이라며 “법률지원단의 지원을 받아 위헌소송도 낼 방침”이라고 밝혔다.하지만 단순가담자는 해당 지자체의 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만큼 처벌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정치적 중립’을 규정한 공무원법 개정도 민노당을 통해 강력히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해 입법을 추진하다 보류된 공무원노조법은 조만간 다시 추진될 전망이다.노동부는 공무원노조 설립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어느정도 형성된 만큼 17대 국회 개원에 맞춰 관련법을 제출할 방침이다. 문제는 공무원의 노조활동을 어디까지 허용하느냐이다. 공무원은 일반 노동자와 다르기 때문에 단체행동권을 허용해서는 안 되고,단체교섭권도 일부만 허용하는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반면 전공노는 공무원도 노동자인 만큼 다른 사업장과 마찬가지로 일반적인 노조 관련법의 적용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맞선다.이런 까닭에 공무원노조법은 표결처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정부 입장에서는 다행스럽게도 17대 국회 제1당과 2당인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정부 입장에 가까운 것으로 분석된다.그러나 민노당측은 “공무원들의 정당지지 선언이나 단체행동권을 제한하는 것은 시대에 뒤떨어진 발상”이라는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 있어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 TV 3사, 15일 오후 6시 개표 방송 “정확성·재미로 오명 벗는다” 별러

    “오늘은 맞혀야 한다.” 제17대 총선 투표가 마감되는 15일 오후 6시 정각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는 선거 개표방송의 하이라이트인 ‘당선자 예측조사 결과’를 일제히 내보낸다. 지난 총선에서 이들 방송 3사는 20여곳의 선거구에서 당선자 예측을 잘못했을 뿐만 아니라 모두 제1당을 한나라당이 아닌 민주당으로 짚어 큰 망신을 당했다.그로 인해 방송위원회로부터 중징계까지 받았다. 이에 이들 방송 3사는 과거의 오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15일 개표방송엔 표본수를 확대하고 최대규모의 조사 인력을 투입했다.선거법 개정으로 출구조사의 제한 거리가 지난 총선시 투표소 앞 500m에서 100m로 좁혀져 조사의 정확도는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KBS와 SBS는 미디어리서치·TN소프레스와 손잡고 사전 조사를 통해 경합지역으로 파악된 전국 100여개 선거구에서 출구조사를 실시한다.따라서 이들 두 방송사의 예측 조사 결과는 똑같다. MBC는 코리아리서치와 함께 사상 최대 규모인 120개 선거구에서 출구조사를 실시,예측결과를 내놓는다.300명의 전화조사 요원과 4000명의 출구 면접조사 요원을 투입한다. 이번 개표 방송에서 방송3사는 정확성만큼이나 ‘재미’에도 신경을 썼다.KBS는 ‘가상드림 스튜디오’에 사이버 여기자 ‘공정해’를 등장시켜 개그맨 박준형과 함께 예측 조사 결과를 설명한다.MBC는 15일 하루 16시간에 걸친 생방송 전체를 3D 입체영상을 이용해 실감나게 보여준다. SBS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서비스(SMS)’를 도입했다.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조사 결과를 TV 앞이 아니라도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이날 개표 작업은 전자개표기 도입에 따라 빠르면 오후 6시30분 이전에 시작돼 오후 10시쯤이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KBS 이성완 선거방송기획단장은 “오후 9시쯤엔 지역구 당선자의 윤곽을,새벽 1시쯤엔 비례대표까지 확정해 방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경남·전남, 全公勞간부 징계 착수

    민주노동당에 대한 지지선언으로 수배중인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간부들에 대해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징계절차를 밟고 있다. 경남도는 오는 20일 열리는 인사위원회에서 전공노의 민노당 지지선언을 주도한 김영길 위원장과 김일수 부위원장을 배제징계(파면·해임)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도는 지난 8일 인사위원회 개최를 공고했으며,징계사유는 선거법과 지방공무원법 위반이다. 도는 당초 이들에 대한 징계위를 오는 12일 개최하기로 했으나 김 위원장에 대한 징계위 출석통지가 불가능하자 20일로 연기했다.‘지방공무원 징계 및 소청규정’은 배제징계의 경우 출석통지서를 본인에게 직접 전달하거나 공고 후 10일 뒤 열도록 규정하고 있다. 전남도도 전공노 민점기(46·광양시 민원출장소 생활민원담당·6급) 부위원장에 대해 중징계 조치를 지시했다고 밝혔다.도는 징계 의결권자인 광양시장이 민씨에 대한 중징계를 도에 요구해 오면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 여부를 결정한다. 앞서 행정자치부는 지난달 23일 김 위원장과 전공노 부위원장 6명,정치위원장 등 모두 8명에 대한 배제징계를 이들이 소속된 시·도에 요구한 바 있다. 이들은 지난달 23일 대의원대회를 열어 민주노동당 지지를 선언,선거법과 지방공무원법을 어겼다는 혐의로 수배중이다.이들중 김정수·김일수 부위원장은 최근 경찰에 체포돼 구속됐으며,김 위원장 등 나머지는 도피중이다. 김 위원장은 공무원노조 결성과 관련해 지난 2002년 행자부장관실 점거,농성으로 지난해 1월 도 징계위에서 파면처분을 받았으나 올 2월 소청심사위에서 정직 3개월로 경감됐다. 창원 이정규 광주 남기창기자 jeong@˝
  • 전공노·전교조 ‘처벌 수위’ 혼선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의 민주노동당 지지 및 낙선운동 돌입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탄핵무효 시국선언에 대해 총리실과 담당 부처,그리고 해당 지방자치단체나 시·도교육청간에 징계수위를 놓고 혼선을 빚고 있다.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규정을 어긴 이들 단체에 대한 엄중조치를 지시,각 부처에서 단순가담자도 징계를 천명했지만 실무자와 일선 지자체에서는 단순 가담자까지 징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미온적인 입장이다.그러나 총리실은 각 부처의 조치가 미흡하면 고 대행이 추후 지시를 내릴 것이라며 엄중조치를 거듭 주문했다. ●“단순가담자는 지자체별로” 행정자치부는 28일 “민주노동당 지지 등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규정을 어긴 전공노 김영길 위원장 등 9명에 대해서만 경찰 고발과 함께 해당 지자체에 중징계를 통보했다.”고 밝혔다.행자부는 이들의 징계 수위와 관련,파면과 해임 중에서 선택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지자체에서는 1개월 이내에 이들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어야 한다. 하지만 400여명에 이르는 지난 23일 대의원대회 참가자들에 대한 징계 수위는 물론 명단조차 해당 지자체에 통보하지 않았다. 관계자는 “지도부를 제외한 나머지는 위법사실 확인이 사실상 불가능하고 전국에서 모였기 때문에 인적사항 확인도 어렵다.”면서 “단순 가담자에 대한 신원 파악과 징계는 기관장이 판단해서 할 것”이라며 지자체에 책임을 미뤘다. 이어 “단순 가담자의 위법 여부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징계 수위를 지자체에 시달하는 것은 합리적이지도 않고,실효성도 없다.”면서 “지자체장들은 누가 참석했는지,위법 정도는 어느 수준인지 등을 파악하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2002년 행자부 장관실 점거 농성때 각 시·도에 징계수위까지 결정·통보했는데도 징계에 어려움이 많았던 점을 고려하면 지자체가 ‘알아서’ 징계하기란 쉽지 않을 전망이다.상당수 단체장들이 법외단체인 공무원노조를 현실적으로 인정을 하고 있는데다,불필요하게 공무원단체를 자극하지 않으려는 경향이어서 단순 가담자들은 조사조차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실제로 한 광역자치단체 관계자는 “행자부에서 전공노 간부 3명에 대해서만 징계 통보가 와 조만간 구청에 통보할 방침”이라며 “단순 가담자는 명단조차 통보받지 못해 처벌은 물론 조사 자체도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교육부 “20여명 경징계” 탄핵무효 시국성명을 낸 전교조의 단순 가담자까지 징계한다는 정부 방침도 구두선(口頭禪)에 그칠 것 같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전교조 시국선언을 국가공무원법 위반으로 보고 전국 16개 시·도 교육감에게 위법 정도에 따라 고발 및 징계 등 엄정조치할 것을 지시했지만,정작 실무자들은 1만 7000여명을 ‘서명에 참여했다.’는 이유만으로 고발하거나 징계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법외단체인 전공노와는 달리 전교조는 합법적인 지위를 인정받고 있다는 현실론도 깔려 있다.‘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 반대 서명이란 것도 고려하는 분위기가 느껴진다. 이 때문에 서명을 주도하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집행부나 시·도지부장들에 대해서만 징계 조치가 내려질 것 같다.징계수위도 중징계가 아닌 견책이나 감봉 등 경징계에 그칠 것이란 얘기가 나돌고 있다.단순 가담자는 구두경고 정도를 받지 않겠느냐는 분석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전교조의 추가 시국선언과 총선수업의 내용을 파악한 뒤 시·도별로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다음달 초 시·도 부교육감회의를 통해 징계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라면서 “징계하더라도 최대한 20명선은 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총리실 고위관계자는 “고 대행이 단순 가담자도 경중에 따라 징계조치를 지시했다.”고 상기시키며 “고 대행은 통할권(부처관리 권한) 행사차원에서 조만간 각 부처의 징계 조치에 대해 보고를 받을 것이며,‘솜방망이’ 징계 등 부처의 징계조치가 미흡하면 추후 지시가 내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덕현 김재천기자 hyoun@seoul.co.kr˝
  • 全公勞 낙선운동 파문

    최근 공무원들의 정치적 집단행동 및 의사표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위법 여부를 조사한 뒤 법에 따른 징계 및 사법처리 등 엄정 대처키로 해,이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공무원단체와 정부간의 정면 충돌양상으로 비화되고 있다. 특히 최대 공무원단체인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은 민주노동당 지지 특별결의문을 채택한 데 이어 특정후보에 대한 낙선 및 지지운동,전공노 출신 후보에 대한 후원회 조직 및 인적 지원 등 7개항의 실천지침까지 마련한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확산될 조짐이다. 실천지침 7개항은 ▲총선연대 낙천대상자 낙선운동 연대투쟁 ▲16대 의원의 공무원노조 관련 의정활동 분석을 통한 지지 또는 낙선투쟁 전개 ▲공무원노조출신 후보에 대한 후원회 조직,인적 지원,모금운동 전개 ▲정당명부비례대표제 투표의 조직적 전개를 위한 전 조합원 대상 지지결의 서명 ▲민주노동당 중심의 개혁진보성향 후보 지지▲17대 총선후보자에 대한 정책질의 검증 ▲개인별 후원회 계좌를 통한 기금모금방식 채택 등이다.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은 24일 공무원들의 잇단 집단행동에 대해 “분명히 위법 여부를 따져 적절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면서 “25일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에서 국가질서 확립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고 한덕수 국무조정실장이 전했다.고 대행은 특히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탄핵무효 시국선언 발표와 관련,“위법성 여부를 조속히 판단해 법령에 위반되면 법에 따라 징계하는 등 엄정 조치할 것”을 안병영 교육부총리에게 지시했다. 허성관 행정자치부 장관도 전공노의 결의문 등에 대해 “위법성 여부를 철저히 수사하라.”고 경찰에 지시했다.전공노 지도부에 대한 중징계도 해당 기관장에게 요구했다.위법사실이 드러나면 검·경고발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행자부는 “전공노의 행위는 국가공무원법 65조와 66조,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9조 등 명백한 실정법 위반이며,경찰수사 요청은 개별 공무원들이 얼마나 주도적으로 참여했는지를 가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김영길 위원장 등 전공노 지도부 9명을 조만간 소환해 공무원법 및 선거법 위반여부를 조사키로 했다. 전공노는 “헌법 11조에 ‘모든 국민은 정치적 영역에서 차별받지 않는다.’고 돼 있는데 공무원에 대해서만 이를 부정하는 것은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전교조도 “학생들의 미래를 책임지는 교사로서 양심을 표현한 것”이라면서 “(징계가 내려질 경우)법적 대응을 포함해 단호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반발했다. 조덕현 조현석기자 hyun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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