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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정관제 위반’ 대학 또 예산지원

    ‘2011년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 대상에 지난해 입학사정관제 지침을 어겨 국고지원금까지 환수조치 당한 서울대와 고려대, 가톨릭대, 카이스트 등이 포함돼 논란이 일고 있다. 2011년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에는 정부 예산 351억원이 들어간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3일 올해 입학사정관제 운영지원 사업에 가톨릭대 등 30개교를 입학사정관제 ‘선도대학’으로 선정, 6억~25억원(평균 8억 17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강남대 등 20개교는 ‘우수대학’으로 선정해 3억∼5억원(평균 3억5000만원), 경운대 등 10개교는 ‘특성화 모집단위 운영대학’으로 선정해 1억원씩을 지원한다. 모두 15억원의 예산이 지원되는 ‘입학사정관 양성·훈련프로그램 지원사업’에는 부산대·서울대·이화여대 등 9개교가 선정됐다. 문제는 2011학년도 입학사정관제 지침을 위반해 교과부로부터 국고지원금 회수 등의 중징계를 당한 가톨릭대·고려대·광주과기원·서울대·카이스트 등 5개 대학 중 4곳이 포함됐다는 점. 광주과기원만 지원대상에서 탈락하고 나머지 4개 대학은 모두 지난해와 같이 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들 대학은 심사과정에서 이미 국고지원금 회수 등의 징계를 받았는데 이를 문제삼아 올해 지원사업에서 탈락시키면 이중징계라는 주장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일자 교과부 관계자는 “현직 교수, 입학사정관, 교사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전년도 사업추진 실적 20%와 올해 사업운영계획 80%로 심사했는데, 해당 대학은 실적은 나빴지만 운영계획에서 좋은 점수를 었었다.”고 설명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이게 맞아? 다시 써” 교사가 답안지 조작 의혹

    “이게 맞아? 다시 써” 교사가 답안지 조작 의혹

    고등학교 교사가 학생들이 치른 중간고사 주관식 답안지의 오답을 정답으로 고쳐주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교사는 “맞는 것을 맞게 고쳐줬을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동영상에는 문제의 교사가 답안을 수정해 준 정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지난 6일 오후 2시, 경기지역 A고교 3학년의 6교시 문법 수업시간. 국어 담당 홍모 교사(53)는 학생들에게 자율학습을 하라고 지시한 뒤 중간고사 문법과목 OMR 답안지를 꺼내 살폈다. 그러다 교실을 나간 홍 교사는 수업 중인 옆반 학생 4명을 데려와 이들에게 중간고사 주관식 답안지를 보여주며 틀린 답을 확인시켰다. 동영상에서 홍 교사는 “이걸 거꾸로 해야지. 애들 다 거꾸로 했는데 왜 너만 그렇게 했니.”라더니 “(답안지를 가리키며) 너, 이게 맞는 거야, 이게. 여기 사이에다 다시 써.”라면서 정답을 불러줬다. 또 다른 학생에게는 “많이 고쳐야 된다. 네 볼펜 가져와. (답안지) 쓴 볼펜. 뭘 다 지워, 이것만 지우면 되잖아.”라며 일일이 답안을 고쳐줬다. 이런 방식으로 한 명은 확인 도장까지 찍힌 새 답안지를 다시 작성했고, 나머지 세 명은 주관식 정답을 일부 수정했다. 해당 교사는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복수 정답을 인정하는 기준인) 이원목적분류표가 있는데, 정답을 옮겨 적게 한 것은 문제가 없다. 또 흐리게 쓴 것을 더 진하게 쓰라거나, 빨간 펜으로 쓴 것을 검은 펜으로 다시 쓰라고 한 것일 뿐”이라면서 “점수를 올려 주진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그는 “고치지 않아도 맞는 답인데 왜 학생을 불러 고치게 했나.”라는 질문에는 답변하지 못했다. 이를 지켜본 학생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시험 성적이 내신성적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한 학생은 “1·2·3반 학생은 성적이 좋은 학생들로, 4·5·6반 학생은 하위권 학생들로 편성됐는데, 답안을 고쳐준 학생들은 공부 잘하는 반 소속”이라며 불만을 터트렸다.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은 A고교에 감사팀을 파견해 사실 확인에 나섰다. 교육청 관계자는 “사전 조사 결과 성적표를 수정한 일부 학생 가운데 연필로 표기한 부분을 볼펜으로 수정하는 등의 사안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성적 조작, 유출 등 성적에 관련된 교사의 비위는 파면 등 중징계도 내릴 수 있는 사안인 만큼 감사에서 문제가 드러나면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준·최재헌기자 apple@seoul.co.kr
  • MBC 송지선 아나운서, 진행중인 프로그램 하차···퇴사는 피해

    MBC 송지선 아나운서, 진행중인 프로그램 하차···퇴사는 피해

     송지선 MBC 아나운서가 자신이 진행 중인 스포츠플러스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MBC는 최근 송 아나운서가 쓴 ‘자살 암시 글’과 관련, 소동의 책임을 물어 송 아나운서를 진행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시키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MBC 스포츠플러스는 송 아나운서의 하차 여부를 논의한 결과, ‘베이스볼 야’에서 하차시키기로 결정했다. 회사 측은 개인의 사생활과 관련된 문제는 제재 대상이 아닌 것으로 결론짓고 퇴사 등 중징계는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송 아나운서는 동료 김민아 아나운서와 함께 격주로 ‘베이스볼 야’를 진행해 왔다.  송 아나운서는 지난 7일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남겼고 이를 본 유저들의 신고로 직접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을 빚었다. 또 앞서 자신의 미니홈피에 프로야구 선수와의 2년간의 관계를 상세하게 적은 글이 유포돼 파장을 일으켰다. 송 아나운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니홈피 글은 제가 쓴 게 아니다. 워낙 친한 누나동생 사이다.”라고 해명했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연세대 교수들 연구비 부정사용 적발

    연세대 교수 여러 명이 연구비를 부당하게 사용한 것이 교육과학기술부 감사에서 드러나 제재를 받게 됐다. 교과부는 지난해 말 연세대와 포항공대의 연구비 집행 내역에 대한 감사를 벌인 결과 연세대에서 10여건의 연구비 부정 사례를 적발, 일부 교수는 검찰에 수사의뢰하고 연구비를 회수할 것 등을 요구하는 처분을 학교 측에 이달 초 통보했다고 19일 밝혔다. 감사에 적발된 연세대 교수 일부는 연구비와 인건비 등 수천만~수억원을 관리하며 상당액을 개인용도나 주유비, 식대 등으로 전용해 회수 및 검찰고발 등의 처분을 통보받았다. 교과부 관계자는 포항공대에 대해서는 “규정 위반 사례가 몇건 발견되기는 했지만 심각한 중징계 사례는 없었다”고 확인했다. 교과부의 감사처분을 통보받은 대학은 1개월 내에 이의 신청을 할 수 있고, 처분 내용은 2개월 이내에 이행해야 한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상하이 스캔들’ 김정기 前총영사 해임

    ‘상하이 스캔들’에 대한 국무총리실 조사 결과에 따라 중앙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김정기 전 주상하이 총영사가 중징계인 해임 처분을 받았다. 정부 관계자는 19일 “중앙징계위원회가 어제 김정기 전 총영사에 대해 해임 처분을 내린 심의 결과를 외교통상부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공무원에 대한 중징계 중 해임은 파면 다음으로 수위가 높은 징계로, 3년간 재임용이 불가능하며 연금 및 퇴직금에 불이익을 받는다. 그러나 지난 2월 24일 임기를 마치고 물러난 김 전 총영사는 특임공관장 면직 60일 후인 오는 24일 자동으로 공무원 신분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해임 조치의 실효성은 거의 없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외교부는 ‘상하이 스캔들’ 관련자 11명 중 김 전 총영사 등 5명을 중앙징계위에 넘겼으며, 다른 4명에 대한 징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돈벌이 급급 마사회 ‘말로만 公益’

    돈벌이 급급 마사회 ‘말로만 公益’

    한국마사회가 정부 방침과 달리 마권 장외발매소를 도심 외곽으로 이전하지 않거나 구매상한액을 초과해 발매하는 등 경마산업을 무분별하게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한국마사회 등을 대상으로 경마산업 관리 및 수익금 집행실태 감사 결과 이 같은 사실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한국마사회의 전체 매출액 가운데 장외발매소 32곳의 매출액 비중이 2008년 68.8%에서 2009년 70.5%, 지난해 6월말 현재 72.1%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이는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가 장외발매소를 도심 외곽으로 이전하거나 통폐합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도심 건물을 매입하는 등 매출구조 개선 노력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정부는 지난 2008년 11월 사행산업의 무분별한 확산을 막기 위해 장외발매소를 도심 외곽으로 이전하거나 축소하고 2013년까지 장외발매소의 매출이 전체 매출의 50%를 넘지 않도록 하는 사행산업건전발전종합계획을 마련, 추진토록 했다. 하지만 감사결과 분당 장외발매소에서는 개선 지침에 따른 입장정원(4228명)보다 무려 1751명 많은 5979명을 실제 정원으로 책정해 운영하는 등 장외발매소 16곳에서 4686명을 과다 책정, 운영한 사실이 확인됐다. 발매소 21곳에 대한 마권 발매실태 표본 조사에서는 20곳이 구매상한액(10만원)을 초과해 발매했으며, 그중 서울경마장과 강남 장외발매소의 경우 구매상한액을 초과해 발행한 매출액(30억원)이 전체 매출액(61억원)의 절반을 차지했다. 감사원은 한국마사회장에게 장외발매소의 외곽이전 및 통폐합 등을 통해 매출구조를 개선하고 입장 정원과 마권 구매상한액 통제를 철저히 하도록 주의를 요구했다. 이 밖에 감사원은 한국마사회가 2009년 마포 장외발매소 이전사업 추진시 사업부지 대금 669억원을 손실보전 방안 없이 선지급해 개발평가액과의 차액 103억원을 손실로 떠안을 우려가 있는 데다 신축건물 일부를 매도자에게 원가보다 낮은 가격에 분양키로 해 41억원 상당의 특혜를 제공하게 된 것도 적발, 관련자 5명에 대해 중징계를 요구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광명역 KTX 탈선 직원 2명 해임·파면

    코레일이 지난 2월 11일 광명역 인근 일직터널에서 발생한 KTX-산천 탈선사고와 관련해 직원 2명을 파면·해임하는 등 14명에 대해 중징계를 결정했다. 단일 사고로는 사상 최대 징계다. 앞서 사고 책임을 지고 기술본부장이 사퇴하고, 전기단장이 인사조치된 데 이어 거센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12~13일 광명역 탈선 사고와 관련한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결과를 의결, 개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징계위에는 지난 5일 발표된 국토해양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자체 조사 결과에 근거해 14명이 회부됐다. 탈선 사고의 직접 원인이 된 선로전환기를 조작한 오송고속철도전기사무소 소속 4급 직원 L씨는 파면됐다. 현장 상황을 확인하지 않은 채 임시 조치 방안으로 선로전환기 직결을 지시한 관제센터 신호담당 직원 K씨는 해임 조치했다. 또한 전기 직원들의 관리감독 책임을 물어 당시 전기사무소장 S씨에 대해 감봉 처분을 내렸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공직자 선거개입·토착비리 특별감찰

    공직자 선거개입·토착비리 특별감찰

    4·27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고질적인 공직자들의 선거개입과 토착비리를 막기 위해 정부가 14일부터 선거 당일인 27일까지 특별감찰 활동에 나선다. 내년에 실시되는 국회의원·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선 어느 때보다 공직자들의 줄서기, 선심행정 등 기강해이 사례가 많아질 것이란 우려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행정안전부는 공무원이 특정후보 선거 유세장을 방문하거나 선거 운동에 참여하는 행위, 선거운동 기획에 참여하거나 행정 내부 정보를 유출하는 행위, 특정 단체를 과다 지원하거나 체육대회 등 행사를 개최·지원하는 행위 등을 집중 감찰할 계획이다. 지방의회와 지역 언론, 지방 기업 등 토착 세력과 유착해 특혜성 계약을 하거나 불법 인허가를 내주는 행위도 감찰 대상이다.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A시 공무원들은 업무추진비 1억여원을 향우회 식사비, 민간단체 행사비 명목으로 제공했다가 적발돼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모 지역 구청장의 비서는 구청장 예비후보 인터넷 카페를 개설한 뒤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글을 올렸다가 기소돼 90만원의 벌금 및 감봉 징계를 받았다. 다른 지자체의 B국장은 선거에 출마하는 당시 구청장에게 복지단체 행사 일정을 알려주고 사회단체에서 구청장 후보들에게 보낼 설문지를 미리 입수해 검토를 지시한 혐의로 선관위 조사를 받았다. 지능적인 수법도 나날이 느는 추세다. 당 경선에 참여하는 현직 군수의 여론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휘하 국장이 직원들에게 집 전화에 패스콜(집 전화를 받지 못하면 다른 휴대폰 등으로 연결되는 서비스)을 신청하라고 독려했다가 적발된 사례도 있다. 이 밖에 행사장 방문에 관용차를 제공하는 행위나 경로잔치·주민자치위원 워크숍 등에 공무원이 참석해 후보자 치적을 홍보하는 것도 단속 대상에 포함된다. 박성일 행안부 감사관은 “특별 감찰에서 적발된 위법·부당 행위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문책할 방침”이라면서 “선거기간을 핑계로 민원 서비스를 지연하거나 방치해 국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행위도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운동에 직접 개입하진 않는다 해도 공직기강 해이 역시 감찰 회초리를 피해 갈 수 없다. 유흥·유해배출 업소 등 특별점검을 빙자한 금품·향응수수나 단체장 공석을 틈탄 무단 이탈, 근무 불성실 같은 복무 소홀 행위 등이 이에 해당한다. 앞서 지난해 6·2 지방선거 기간에는 직접 선거개입 28건, 불법 방치 41건 등 공무원 선거비리 105건이 적발돼 경찰이나 선관위 수사, 경고·주의 처분이 내려졌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법원 “한예종 교수 정직 취소”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 장상균)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요구에 따라 정직처분을 받았던 심광현 교수가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를 상대로 낸 정직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재판부는 “한예종 총장은 심 교수가 학교의 미래교육단장으로 임명돼 U-AT 통섭교육사업을 추진하며 국가 예산을 낭비했고 문화부 장관의 지시를 거부했다는 이유 등으로 정직처분을 했으나, 징계사유가 모두 인정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문화부는 ‘유인촌 장관이 예술학교의 통섭 교육사업을 재검토하라는 지시를 총장에게 내렸음에도 이를 어기고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했다.’며 심 교수에 대한 중징계를 한예종에 요구했다. 심 교수는 문화부의 요구안대로 한예종이 3개월의 정직처분을 내리자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카이스트어디로] “서총장 성과급 5600만원 부당수령”

    서남표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총장이 가입 제한 연령을 넘어 사학연금에 가입하고, 5600여만원의 인센티브를 부당하게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학교 시설 공사비와 연구비, 예산 회계 등 학교 운영 전반에도 상당한 허점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11일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 2월 국회에 제출한 감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교과부는 카이스트 감사에서 23건에 달하는 행정·재정상 위반 사례를 적발해 177명에게 중징계와 경고, 주의 등 신분상 조치를 했고, 6억 4000여만원을 회수하라고 처분했다. 감사 결과 보고서는 서 총장이 취임 당시 연령이 만 70세로 사학연금 가입 제한 연령(만 56세)이 넘었는데도 사학연금에 부적절하게 가입했다고 지적했다. 또 서 총장은 추가 지급 수당에서 별도의 성과 평가 없이 특별인센티브 명목으로 사학연금 개인부담금을 제외한 잔액인 5만 1751달러(약 5600만원)를 부적절하게 받았다. 기관 운영과 관련해 카이스트가 이사진 중 4명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주고 3명을 초빙교수로 임용하는 등 혜택을 부여한 것이 적절치 않다며 경고 등 처분을 통보했다. 또 연봉제 시행 지침을 총 19차례 개정하면서 이사회 승인을 받지 않고 총장 승인으로 처리하고 정부 지침과는 달리 2008∼2010년 성과급 91.8%를 균등 배분한 것에 대해서는 기관 경고 처분했다. 연구사업 분야에서는 교수 29명에 대해 총 42건, 금액으로는 6953만원의 연구 수당이 부당하게 지급돼 29명 전원이 경고 대상이 됐고, 연구 수당은 모두 회수 조치 대상이 됐다. 교과부는 카이스트가 교수회관 리모델링 공사를 수의 계약하고 계약 상대자로부터 공사비 중 230억원 상당을 현물로 기부받았으며 이를 통해 학교 측은 일반 경쟁 입찰을 했을 경우보다 1억 5682만원의 이득을 얻었다고 지적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사설] 징계대상자를 고위직 발탁하려 한 교과부

    교육과학기술부가 자율형사립고인 서울 한가람고등학교 이옥식 교장을 학교교육지원본부장(1급)에 내정한 것을 놓고 비난이 거세다. 학생생활기록부(학생부)를 무단 수정해 징계 대상에 오른 인물을 어떻게 초·중등 교육정책을 총괄하는 요직에 기용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명백한 반(反)교육적 행위에 대해 책임져야 할 이 교장은 스스로 자격없음을 인정하고 고사해야 했다. 교과부 또한 “학생부 변경 사실을 심사단계에서 알지 못했다.”는 한가한 해명 한마디로 슬그머니 넘어가려 한 것은 안이한 발상이다. 비록 청와대의 사실상 내정 철회로 교과부의 구상은 무산될 것으로 보이지만, 최소한의 인사검증 절차조차 소홀히 한 책임은 피할 수 없다. 한가람고는 15년 전부터 교원평가제를 시행하고 2006년에는 교과교실제를 도입했다. 지난해부터는 학점제도 실시해 교육개혁 선도 학교로 주목받고 있다. 그 같은 교육실험이 성공을 거둔 데는 1997년 개교 이래 학교를 이끌어온 이 교장의 공이 크다. 그렇다고 해서 ‘학생부 조작’의 책임이 면제되는 것은 아니다. 학교교육지원본부장은 교육과정과 교원정책, 자율고·특목고, 유아교육 등 공교육 전반을 아우르는 막중한 자리다. 능력뿐 아니라 높은 도덕성이 요구된다. 교과부는 학생부 무단 정정 행위를 ‘학생성적 관련 비위’로 규정하고 중징계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그 원칙과 정신은 엄격히 적용돼야 한다. 이 교장은 학생부 수정에 대해 “엄격하게 잣대를 적용하는 데 기준이 되는 것을 이번에 경험한 만큼 그 부분을 오히려 소신있게 교과부 선생님들한테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둔사(遁辭)일 뿐이다. 목적이 과연 수단을 정당화할 수 있을까. 우리 사회에 만연된 성과지상주의의 폐해가 교육계 인사에까지 스며들어서는 안 된다. 교과부는 교육의 정의를 바로세우기 위해서라도 더 이상 인사의 우(愚)를 범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 [사설] 막말·도둑질… 저질 지방의원 솎아내자

    자치단체 의원들의 저질 행태가 점입가경이다. 민주당 소속 김연선(56·여) 서울시 의원이 엊그제 도심 대로에서 주민센터 동장에게 선거법을 위반했다며 폭언을 퍼부어 논란을 낳고 있다. “너 같은 건 (경찰)조사받고 감방에 처넣어야 한다.”는 막말 현장을 시민들이 목격했음에도 김 의원은 “폭언을 하지 않았다.”고 강변한다. 그런가 하면 용인시 의회 민주당 여성 의원은 며칠 전 매장에서 스카프를 훔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되기도 했다. 김윤철 민주당 전주시 의원의 ‘가미카제 만세’ 망언, 민주노동당 소속이었던 이숙정 성남시 의원의 주민센터 여직원에 대한 행패 등 입에 올리기도 거북한 추태가 채 잊혀지기도 전에 또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으니 안타까운 노릇이다. 하루가 멀다하고 일어나는 지방의원들의 잇단 비행에 지금 풀뿌리 민주주의는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지방자치 20년, 이제 성숙한 모습을 보일 때도 됐건만 현실은 정반대다. 지방의회 무용론까지 나오는 판이다. 시민을 대표하는 공직자로서 일말의 양심이라도 남아 있다면 물의를 빚은 당사자들은 스스로 물러나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 아무리 잘못을 저질러도 어떻게든 위기만 모면하면 또다시 버젓이 행세하는 퇴행적 정치행태는 이제 더 이상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정당은 일탈을 일삼는 의원에게 면죄부를 주는 기관이 아니다. 다행히 민주당은 어제 긴급 윤리위원회를 열어 이들 의원에 대해 중징계를 시사하는 등 나름의 단호한 의지를 보였다. 소속 정당인 민노당도 버린 ‘행패 시의원’을 살려내 여론의 뭇매를 맞은 전비(前非)에 비하면 사뭇 진전된 모습이다. 시의원들의 행태에 관한 한 유독 어물전 망신을 시키는 민주당은 이들의 파행이 정파의 이해에 따라 함량 미달 후보를 공천한 후과 아니냐는 지적도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주권자인 국민 또한 깨어 있는 시민의식을 발휘해야 함은 물론이다. 지역선거임에도 참된 지역일꾼을 뽑기보다는 특정 정당에 대한 묻지마 투표에 휘둘리지 않았나 스스로 돌아봐야 한다. 요컨대 시의원도 유권자도 자신이 뭐하는 사람인가를 늘 되새겨야 한다. 그래야 지방자치라는 이름의 민주주의 꽃을 피워낼 수 있다.
  • [사설] 조작된 학생부로 사정관제 가능하겠나

    대학 입시의 핵심 전형자료인 학교생활기록부를 멋대로 고친 교사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학생부 조작이다. 대입의 신뢰성과 공정성, 객관성 자체를 뒤흔드는 충격적인 일이다. 서울시교육청이 학생부를 정정한 건수가 많은 30개교를 추려 특별감사한 결과, 77%인 23개교가 학생부를 고치거나 삭제·삽입한 사실이 드러났다. 부적절한 사례만 1261건에 달한다. 정상 처리한 곳이 7개교에 불과하다니 개탄스러울 뿐이다. 전국 고교를 전면 감사할 경우, 나올 결과는 아찔하기까지 하다. 학생부는 교과 성적에서부터 특별활동, 출·결석, 신체발달, 진로지도, 교사평가에 이르기까지 학생의 교육과정을 고스란히 담은 종합 기록이다. 그런데 교사들이 임의로 고쳤다. 학부모의 요구에 못이기거나 학교 차원에서 조작을 한 것이다. 다혈질인 학생 특성을 ‘남자다운’으로 표현하는 등 부정적인 내용을 없애거나 추어올렸다. 진로희망도 3학년 때에 꿰맞췄다. 명문고인 외국어고·국제고, 자율형사립고에서 주로 일어났다. 대입에서 유리하게 하기 위해서다.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입시경쟁의 음습함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셈이다. 학생부 조작은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부정행위다. 비교과 영역인 학생부는 대입에서 수능 성적만큼 중요한 전형요소다. 더구나 입학사정관제 전형에서는 결정적인 변수다. 한데 허위 학생부가 입학사정관의 판단 기준으로 작용해 당락을 갈랐다고 생각하면 말문이 막힌다. 전형적인 불공정 경쟁이다. 원칙을 지킨 많은 선의의 학생들이 피해자가 되기 때문이다. 학생부 조작에 직·간접으로 개입한 교장·교감·교사 227명에 대한 시교육청의 경징계는 납득할 수 없다. 중징계해야 한다. 솜방망이 처벌로는 유사한 부정의 재발을 막을 수 없다. 이를 방치할 경우 입학사정관제의 정착은 고사하고 공교육의 정상화마저도 공염불이 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 특목·자율고 도넘은 ‘학생부 조작’

    서울의 모든 특목고·과학고·국제고를 포함한 일부 학교들이 학생들 대학 보내기에 목을 내건 형국이다. 도덕성은 물론 불법 여부도 아예 염두에 두지 않은 듯하다. 시민들은 “이제는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특목고들의 이런 일탈과 반칙을 근절해 다른 일반고 학생들과 공정한 경쟁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5일 서울시 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지역의 특목고와 자율형사립고 대부분이 지난해 대학입시를 앞두고 학생들의 생활기록부(학생부) 내용을 임의로 정정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월 서울 보인고의 대규모 학생부 조작사건<서울신문 2월 9일자 10면> 이후 서울지역 308개 고교를 대상으로 학생부 정정 여부를 전수 조사한 뒤 이 중 상위 30개교에 대해 특별 감사를 시행했다. 감사 결과 외고 6곳(대원·서울·대일·명덕·이화여자·한영외고), 과학고 2곳(서울·한성과학고)과 국제고 1곳(서울국제고) 등 모든 특목고·과학고·국제고에서 학생부 조작 기록이 발견됐다. 자율형사립고도 조사 대상 12개교 중 9개교에서, 일반고는 2개교 등에서 정정 사실이 드러났다. A고교 3학년 담임교사의 경우 학생의 1~2학년 진로희망란에 기재된 직업을 3학년(교수직 희망)과 같게 ‘외교관→교수’로 고쳤고, B고교 교사는 행동 특성란에서 ‘다소 다혈질적인’ 같은 부정적인 내용을 모두 삭제했다. 이들 대부분은 학생이나 학부모의 요청으로 담임교사가 고쳐 준 경우였지만, 일부 학교는 자발적으로 학생부를 고친 사실도 이번 감사에서 확인됐다. 특히 특목고의 경우 교수나 변호사 등 부유층 학부모들이 주로 학생부 내용의 정정을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감사 담당자들은 해당 교사를 상대로 해명을 듣는 수준에서 조사를 마쳤던 것으로 드러났다. 교사가 성적 조작에 준하는 불법 행위를 하는 과정에서 학부모로부터 청탁 대가를 받았을 수도 있지만 교육청은 “그런 사례가 한건도 적발되지 않았다.”고만 밝혔다. 일부에서는 이를 들어 ‘부실 감사’라는 비판도 터져나오고 있다. 문제 교사들에 대한 ‘솜방망이 징계’도 논란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은 이번 특별감사에서 문제가 드러난 학교의 교장과 교감, 교사 227명에 대해 주의, 경고, 견책 등 경징계 조치를 하기로 했다. 하지만 교육과학기술부가 앞서 일선 고교의 학생부 조작 행위가 입학사정관제를 비롯한 대입 신뢰성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비위라며, 관련자에 대해 파면 등 중징계를 지시한 상황이어서 시교육청이 “교육 바로 세우기보다 ‘제 식구 감싸기’로 일관한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상하이 스캔들’ 11명 징계

    외교통상부는 ‘상하이 스캔들’ 관련, 총리실로부터 김정기 전 상하이 총영사 등 11명에 대해 엄중 처리할 것을 통보받았으며, 이에 따라 중앙징계위원회 등에 중징계를 요청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총리실에서 상하이 공직 기강 해이 사건 관련자 11명에 대해 통보하면서 엄중 처리할 것을 요구해 왔다.”며 “외교부는 이들 전원을 중앙 및 외무공무원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고, 김 전 총영사 등에 대해서는 중징계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공무원 성매매 적발되면 파면 또는 해임까지

    앞으로 지방비 부담이 요구되는 국고보조 사업을 실시할 때는 해당 중앙행정기관장이 사전에 행정안전부 장관과 협의과정을 거쳐야 한다. 성매매나 성희롱을 하다 적발된 공무원에 대한 파면 해임 등으로 징계 수위가 크게 높아진다. 공무수행 과정에서 사망한 20년 미만 재직 공무원도 유족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3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국고보조 지원 사업이 오히려 지방재정에 큰 부담을 준다는 지적이 잇따름에 따라 국고보조사업 실행 이전 단계에서 행안부 장관이 협의권을 행사하는 내용의 지방재정법 개정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국고보조 사업에 대해 행안부 장관이 관련 부처 장관에게 의견을 제출하는 실정이다. 의견 제출권이 ‘사전 협의권’으로 강화되면 자치단체의 의견을 국고사업에 충실히 반영할 수 있어 지방재정 부담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말 행안부 집계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10년까지 6년간 국고보조사업에서 지방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32.3%에서 37.5%로 늘어나 그만큼 지자체 독자적인 사업추진은 어려운 실정이다. 맹 장관은 이와함께 최근 논란이 된 취득세 감소분에 대한 정부 지원방침에 대해서도 “정부가 100% 책임져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해 그러겠다는 기재부 약속을 받아냈다.”고 국고 전액보전 방침을 재확인했다. 성매매나 성희롱을 하다 적발된 공무원에 대한 징계 수위도 높아진다. 행안부는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을 개정해 오는 7월부터 비위 정도가 심하고 고의가 있는 공무원의 경우 품위유지 의무 위반으로 파면이나 해임 등 중징계 조치할 방침이다. 공무수행중 사망할 경우, 유족연금은 재직기관과 무관하게 지급하고 부상에 따른 치료비도 완치 때까지 지원된다. 맹 장관은 “정부가 공무수행 중에 부상하거나 질병에 걸린 공무원에게 지금은 최대 3년까지만 치료비를 지원하나 완치될 때까지 치료비 전액을 지원하고, 업무 중 사망한 공무원은 재직기간과 무관하게 유족연금이 지급되는 방안을 부처간 협의를 거쳐 이달 초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황수정·이재연 기자 sjh@seoul.co.kr
  • 외교부 특채 파동 관련자 복귀 논란

    지난해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딸 특채 파동으로 징계를 받았던 외교부 당국자가 최근 요직을 맡아 복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 체류 중인 유 전 장관도 오는 5월쯤 귀국할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유 전 장관의 딸 특채 파동이 불거졌던 지난해 8월 인사 담당자로서 책임을 지고 보직 해임됐던 한충희 전 인사기획관이 2012년 서울에서 열리는 제2차 핵안보정상회의 교섭부대표를 맡아 일선으로 복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 기획관은 21~25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 교섭부대표 회의에 참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외교 소식통은 “한 전 기획관이 교섭부대표로 내정됐으나 지난해 9월 내려진 보직 해임 및 정직이라는 중징계 기간이 끝나지 않아 이달 초순 워싱턴에서 열린 핵안보정상회의 관련 다른 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다.”며 “그러나 최근 징계 기간이 끝나 교섭부대표 회의에 참석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교섭부대표는 직제가 아닌, 임무 부여 형식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 전 기획관의 복귀에 대해 외교부 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한 당국자는 “한 전 기획관이 지난해 특채 파동 당시 책임을 지고 좌천됐는 데 징계 기간이 끝난 만큼 복귀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북미국·북핵외교단 등에서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본인에게 맞는 역할을 하게 된 것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당국자는 “특채 파동이 7개월 밖에 지나지 않았는 데 요직을 맡아 돌아오는 것은 아직 무리가 있다고 본다.”며 외부 시선을 우려했다. 한편 유 전 장관도 특채 파동 이후 지난해 10월 시작한 미국 스탠퍼드대 객원연구원 생활을 마치고 오는 5월쯤 귀국, 민간기업 고문 등으로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SBS ‘장자연 오보’ 관련자 징계

    SBS가 이른바 ‘장자연 편지’ 보도에 대한 책임으로 보도국장과 사회부장을 보직 해임하는 등 보도국 간부들에게 징계 조치를 내렸다. SBS는 18일 홈페이지에 최금락 보도본부장 명의의 공지를 띄워 “SBS는 지난 3월 16일 ‘8시 뉴스’를 통해 이른바 ‘고(故) 장자연씨 가짜 편지’ 보도와 관련해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를 드렸다.”면서 “후속 조치로 보도국장과 사회부장을 징계하고 전보 조치했으며, 보도본부장에게도 중징계를 내렸다.”고 전했다. SBS에 따르면 최영범 보도국장과 박수언 사회2부장은 보직 해임돼 3개월 감봉과 함께 논설위원으로 전보 처리됐다. 최금락 보도본부장에게는 감봉 4개월의 조치가 내려졌다. SBS는 지난 17일 이들 간부와 ‘장자연 편지’를 보도한 우상욱 기자, 법조팀 데스크 윤춘호 기자를 인사위원회에 회부한 바 있다. 이에 SBS 노조는 사장을 면담하는 등 징계 조치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고, 18일 간부 3명이 인사 조치됐다. 앞서 SBS는 지난 6일 ‘8시 뉴스’를 통해 “2009년 자살한 탤런트 고 장자연이 남긴 자필 편지 50여통을 입수했다. 고인은 편지에서 31명을 100번 넘게 접대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지만, 문제의 편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가짜로 밝혀졌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천안함 징계 1년만에 마무리

    정부가 10일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초동조치 등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판단해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던 11명의 지휘관과 영관 장교들에 대한 징계를 사건 발생 1년 만에 마무리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1명의 지휘관에게 중징계가, 5명의 지휘관과 장교들에게 경징계가 확정됐다. 1차 징계위원회에서 중징계인 정직처분을 받았던 김동식 전 해군 2함대사령관과 경징계 처분을 받았던 박정화 전 해군작전사령관, 김 모 전 합참 작전부장, 천안함 소속 부대장 등의 이의신청에 따른 징계위원회 항고심에서 기각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하지만 근신처분을 받았던 황 모 전 합참 작전본부장과 박 모 전 2함대 작전참모에 대해선 견책으로 처분을 감경했다. 또 초동대응과 위기조치반 소집 등에서 문제가 인정돼 경징계 처분을 받았던 류 모 국방부 정책기획관과 지휘통제실장 및 반장에 대해선 모두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 지난해 11월 1차 징계위에선 국방부 검찰단의 기소유예 결정으로 징계위로 넘겨졌던 최원일 천안함 함장은 징계유예 처분을 받았으며, 양 모 전 합참 작전처장에게는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공동모금회 비리 직원 113명 징계

    지난해 직원 비리와 공금 유용 등으로 물의를 빚었던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직원 113명을 중징계 또는 경징계 처분했다. 보건복지부 산하기관 감사에 따른 징계 처분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공동모금회는 최근 인사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말 보건복지부 감사 결과와 관련해 징계처분 요구를 받은 48건 32명에 대해 전원 면직, 정직 등의 징계를 의결하고 40시간의 사회봉사명령을 내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징계는 복지부가 지난해 10~11월 공동모금회 중앙회와 각 지회를 대상으로 실시한 감사 결과, 비리를 확인하고 징계처분을 요구한데 따른 조치다. 징계 결과에 따르면 해고에 해당하는 면직 1명을 비롯해 정직 4명, 감봉 6명, 견책 21명이고, 업무용 법인카드 및 워크숍 경비 등으로 부적절하게 사용된 1153만원은 전액 회수했다. 40시간의 사회봉사명령은 자체 결정에 따른 조치다. 또 경징계에 해당하는 주의·경고 요구를 받은 113건 81명에 대해서도 관련 조치를 마무리했다. 여기에다 자체 감사 등으로 3명이 퇴사하는 등 이번 사태로 퇴직한 직원은 모두 8명이라고 공동모금회는 설명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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