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중진
    2026-03-30
    검색기록 지우기
  • US오픈
    2026-03-30
    검색기록 지우기
  • 입구
    2026-03-30
    검색기록 지우기
  • 고종
    2026-03-30
    검색기록 지우기
  • 유엔사
    2026-03-3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342
  • 한나라 당권경쟁 접점 찾을까

    ◎당권파­비당권파 지도체제 개편 강경대치/재보선서 3곳이상 승리땐 타협가능성 커 4·10 전당대회를 둘러싼 한나라당의 당권싸움이 확전으로 치달을까,아니면 극적인 타협점을 모색할까.전당대회는 정확히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하지만 전반적인 당 분위기는 여전히 부정적이다.당권파와 비당권파의 입장이 너무도 다르기 때문이다.총재 경선은 물론 지도체제 개편 방향에 대해서도 양측은 한발짝도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총재경선 불가·역서명 작업 추진(당권파),서명의원 명단공개와 기자회견·전당대회 소집 요구서 제출(비당권파) 등의 강경 방안이 속출하고 있다.자칫 분당으로 내몰릴가능성마저 있다.까닭에 趙淳 총재와 李漢東 대표의 당권파는 당내 현안 논의를 위해 오는 3일 중진회동을 개최할 방침이지만 비당권파는 탐탁치 않은 반응이다.李會昌 명예총재와 金潤煥 고문의 참석 여부도 불투명하다. 그럼에도 아직은 벼랑끝이 아닌 것 같다.양측의 노력 여하에 따라서는 접점을 찾을 수도 있다는 얘기다.실제로 양측은 물밑협상을 벌이고 있는것으로 알려진다.徐淸源 사무총장이 사석에서 “무슨 일이 있더라도 합의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힌 것도 이런 맥락으로 읽혀진다. 또 4·2재·보선 결과도 상당부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적어도 3군데 이상에서 이기면 타협안 모색쪽으로 급격한 물살을 탈 가능성이 있다.나아가 당내 중도파들의 중재노력도 피치를 올리는 분위기다.비당권파인 李명예총재와 金고문의 총재경선시기를 둘러싼 ‘약간의 이견’도 변수다.그래선지 당내에서도 타협안이 심심찮게 나돌고 있다.총재 임기를 6개월 또는 1년으로 단축하고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헌·당규 개정안에 총재경선을 못박는 방안과 명예총재의 당무참여를 명시하는 조항을 삽입하는 것 등이다.
  • 한나라 당권싸움 최대 고비/3일 중진회동/막판타협 모색

    ◎비당권파,조 총재 임기단축 절충안 거부/4·10경선 불가 서명… 당권파 세대결 태세 한나라당의 당권싸움이 최대 고비를 맞고 있다.趙淳 총재와 李漢東 대표 등 ‘당권파’는 조만간 ‘비당권파’에 절충안을 제시한뒤 여의치 않으면 ‘4·10전당대회 경선불가’를 기치로 역서명작업을 펼칠 태세다.‘당권파’가 구상중인 절충안은 ‘4·10대회에서는 조총재를 재신인 형식으로 추대하되 임기를 당초 2년에서 1년으로 줄여 내년 1월 총재 경선을 실시한다’ 내용이다.한걸음 더 양보해 ‘임기를 6개월로 줄이는’ 안도 고려하고 있다.이와 관련 趙총재는 30일 하오 대구 달성지구당 정당연설회 직전비당권파인 李會昌 명예총재와 15일 분정도 단독회동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권파’는 그러나 李명예총재와 金潤煥 고문 등 ‘비당권파’의 서명작업에 동참한 인사들 사이에도 ‘4·10경선론’과 ‘6월지방선거 이후경선론’이 엇갈리고 있다는 분석에 따라 ‘4·10 경선불가’를 대세로 확산시키려는 움직임이다.이에 따라 趙총재는당초 30일 상오 긴급 기자회견에이어 31일 중진회동을 재소집,타협을 모색할 계획이었으나 협상과정의 ‘호흡조절’을 위해 일단 연기한 상태다.당권파의 한 관계자는 “현재 비당권파의 서명에 참여한 인사는 85∼91명정도로 파악된다”며 “그러나 ‘4·2재보선’에서 한나라당이 4석중 3석 이상을 차지하면 당권파가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에 대해 ‘비당권파’는 여전히 강경노선이다.물론 李명예총재가 ‘6월경선’을 선호하고 있어 ‘4·10경선’을 주장하는 金고문과는 다소 의견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언제든 의기투합할 수 있다”는 분위기다.어쨌든 자체 서명작업 결과,90명 이상이 현 지도부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강력한 지도부를 원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된 이상 총재경선 시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생각이다.당권파의 절충안에 대해서도 현재까지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는 반응이다.이와 관련 李대표는 이날 당무운영협의회에서 “실무적으로 4월3일을 마지노선으로 당헌당규개정을 포함한 전당대회의 제반 문제점을 해결하겠다”고 밝혀 조만간 당권파와 비당권파 사이의 알력이 어떤 식으로든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어떤 시나리오든 정치적 사활을 걸고 있는 양쪽을 모두 만족시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 상당한 진통이 뒤따를 전망이다.
  • 정계개편 조짐/朴世直·金宗鎬 의원 30일 탈당… 자민련 입당

    ◎15∼20명 합류 가능성 여권은 여소야대 정국의 타개를 위해 국민신당과 연정 혹은 합당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에 앞서 국민신당이 한나라당의 일부 민주계 출신의원들을 영입,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는 방안등을 물밑에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이는 한나라당 일부 민정계 출신의원들이 탈당,자민련과 보수연합을 추진하려는 움직임과 맞물려 대대적 정계개편을 가져오는 계기가 될 수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이와 관련,한나라당 朴世直 의원이 탈당의사를 밝힌데 이어 金宗鎬 의원도 다음주초 당을 떠나 일단 무소속으로 남아 보수연합을 추진할 것이라고 金의원측이 밝혔다. 정가에서는 국민회의·자민련·국민신당의 중진급 의원들이 정계개편을 위한 3각라인을 가동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또 한나라당의 수도권·영남권을 중심으로 15∼20여명의 의원들이 자민련혹은 국민신당에 합류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으며 지난 대선직전 자민련을 탈당한 의원들의 자민련 복당도 점쳐진다.
  • 野 보수대연합 태동할까/박세직 의원등 자민련 입당설로 분위기고조

    ◎교섭단체규모 세확보땐 당대 당통합 가능성 한나라당 민정계출신 의원 일부와 자민련이 ‘보수연합’을 본격적으로 꾀할 움직임이어서 정가의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한나라당 朴世直 의원의 탈당 가시화는 이런 기류의 단초(端初)를 제공한다.朴의원은 오는 30일쯤 탈당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당 안팎의 곱지 않은 시선을 감안,당분간 무소속으로 잔류하겠지만 얼마되지 않아 朴의원이 자민련에 합류할 것이란 전망은 이미 기정사실화돼 있는 분위기다. 朴의원 측근들은 일단 朴의원의 단독행동이라고 설명한다.金鍾泌 총리 임명동의안 처리과정에서 일관되게 무기명 비밀투표를 주장한 朴의원으로선 더이상 당에 머물기가 힘들다는 것이다.또 최근의 북풍파문에서 빚어진 대북 안보위기는 보수희구층의 엄청난 불안을 야기시키고 있다는 점도 보탠다.따라서 신(新)보수세력의 결집이 朴의원의 구상인 것 같다.문제는 동반탈당 규모다. 朴의원은 총리인준 문제와 관련,자신과 뜻을 같이 했던 金宗鎬 李信行 金一潤 의원등과 최근 빈번한 접촉을 갖고 향후 행보에 관해 조율을 거친 것으로 알려진다.또 당내에서는 탈당 요주의 인물로 수도권의 P의원과 또다른 P의원,S의원과 또 다른 S의원,L의원,중부권의 H의원과 또 다른 H의원,L의원,영남권의 K,J의원 등이 꼽힌다.한 중진의원은 “지금은 보수세력이 대동단결,국가의 중심을 잡아야 할때”라고 보수연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내달 10일 전당대회에서 당권파와 비당권파간의 경쟁여하에 따라서는 탈당규모가 늘어날 수도 있다는 게 이들의 분석이다.이 경우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 강화를 위해 교섭단체 규모의 세(勢)를 모은뒤 자민련과의 당대 당 통합도 시나리오의 하나로 그리고 있는 것 같다.그렇게 되면 정계개편은 급속한물살을 탈수 밖에 없다.李洪九·李壽成씨의‘전열이탈’도 그런 맥락으로 이해된다.
  • 언론·국민에 미소짓는 안기부

    ◎공보관실 홍보실로 개편… 공작대상 탈피/대변인 중진언론인 거론… 조직·인원 확충 국가안전기획부가 대(對)국민 홍보기능을 강화하는 작업에 한창이다. 현재의 공보관실을 홍보실로 확대개편하는 한편 홍보책임자도 현재의 2∼3급 공보관에서 1급 홍보실장으로 직급을 상향조정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홍보실장은 또 대외적으로 ‘안기부 대변인’으로 부름으로써 능동적인 대(對)언론기능을 강조할 것이라고 한다. 초대 홍보실장에는 논설위원을 지낸 언론인 출신인 H씨가 거론되는 등 구체적인 인선내용도 흘러나오고 있다.중진언론인 출신으로는 다소 직급이 낮지않느냐는 안팎의 지적도 있는 만큼 안기부 수뇌부는 홍보실장이 소신을 펼 수 있도록 상당한 정도의 재량권을 주기로 방침을 굳힌 것으로 전해진다.홍보실의 조직과 인원도 현재에 비해 크게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같은 변화는 李鍾贊 안기부장 취임초부터 홍보기능의 강화를 역설하면서 일찌감치 예견됐던 일이다.李부장은 그동안 언론을 특정방향으로 유도하기 위한 ‘공작대상’으로 삼았던 데서 탈피해 이제부터는 정상적으로 언론을‘활용’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그 첫번째 실천방안이 바로 대변인제 도입이라는 것이다.
  • 한나라 당권갈등 갈수록 증폭

    ◎당권파 “합당정신존중 총재 임기보장” 의지/허주계 “4월경선” 서명 돌입… 세확보 박차 한나라당이 폭풍전야다.당권경쟁이 본격화되면서 당권파와 비당권파 사이에 ‘분당(分黨)’도 불사하겠다는 긴장감이 감돈다.세(勢)싸움의 무대는 ‘4·10 전당대회’에 쏠려 있다.실질적인 총재경선을 실시할 것인지가 핵심이다.李會昌 명예총재와 金潤煥 고문 등 비당권파는 권토중래(捲土重來)를 노리고 총재경선을 주장한다.반면 趙淳 총재와 李漢東 대표 등 당권파는 수성(守城)의 의지가 확고하다.옛 신한국당과 민주당의 합당정신을 존중해 趙총재의 임기를 보장해야 한다는 논리다.명분이나 정치도의상으로도‘4·10전당대회’에서는 趙총재의 재추대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비당권파는 뚜렷한 구심점이 없고 당내 지분도 부족한 현 지도부로서는 사활을 건 여권과의 일전(一戰)에 역부족이라고 맞선다.‘힘있는 야당’이 되려면 경선을 통해 정통성을 갖춘 지도부가 들어서야 한다는 것이다.조변석개(朝變夕改)하는 정치현실에서 승리하지도 못한 대선이전의‘합의문’에 연연해서는 거대야당으로 탈바꿈할 수 없다는 논리다. 비당권파가 이번 주들어 소속 의원들을 상대로 총재경선을 위한 서명작업에 나선 것은 현실적인 힘겨루기에서 밀리지 않는다는 세과시 차원이다.金고문계의 粱正圭 의원이 서명작업을 주도하고 있다.26일 현재 서명자는 70명 안팎이며 27일까지 과반수를 넘길 수 있을 것이라고 비당권파는 주장한다.여차하면 2단계로 대의원 서명작업에 나설 태세다.李명예총재와 金고문이 지난 24일 李基澤 고문과 골프회동을 가진 것이나 같은 날 李명예총재가 趙총재와 심야회동을 가진 것 등은 비당권파의 세확산 작업이 갈수록 노골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당권파가 26일 당내 중진들의 긴급 조찬모임을 마련한 것도 비당권파의 행보에 대한 경고의 성격이 짙다.趙총재와 李대표,徐淸源 사무총장 등 당권파와 辛相佑 金德龍 의원,李基澤 고문 등 중립적 인사들이 참석했다.李명예총재와 金고문은 각각 ‘선약’과 ‘재·보선지역 방문’을 이유로 불참했다.결국‘반쪽짜리’ 중진모임은 현 지도부의 의도대로 지난해 11월 합당 정신을 재확인하고 경선요구 서명운동의 자제를 촉구하는 자리가 됐다.참석자들은 그러나 “총재임기를 현행 2년에서 6개월∼1년으로 줄이는 등 趙총재도 융통성을 보여야 한다”며 절충안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대타협을 도출해 파국만은 막아야 한다는 의도다.그렇지만 지난해 당내 대선후보경선때부터 깊어질대로 깊어진 감정의 골이 쉽사리 메워질 수 있을지는 예단키 어렵다.당사자들에게는 정치적 생존의 싸움이어서 더더욱 그렇다.
  • 일관성 돋보이는 국정운영/양승현 정치부 차장(오늘의 눈)

    취임 한달동안 국민의 정부는 실업난과 같은 경제위기 극복과 이른바 ‘북풍 수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영일이 없이 지내왔다.그렇지 않아도 누구보다도 많은 준비로 ‘하고 싶은’ 일도 많을 듯 싶은 김대중 대통령으로서는 일복이 터져도 이만저만이 아니다.경제난 극복이 현재라면 북풍은 과거청산이다.흔한 말로 역대정권의 ‘뒤치닥거리’에 아직도 그 끝가는 데를 알 수 없는 지경이다. 김대중 대통령은 국정운영 시스템을 새로이 개조하는 것으로 이들 문제를 풀려고 하고 있다.국무회의를 국정의 중심에 두고 모든 현안을 이 자리에서 결정하도록 했다.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로 자리매김한 옛 ‘통일안보조정회의’에서는 회의 뒤에 ‘합의문’을 만들어 배포하고 있다.과거처럼 ‘회의결과 따로,해당부처 발표 따로’ 식의 통일·안보정책 혼선을 차단하기 위함이다.요즈음 청와대 수석들의 정례 브리핑에서 즐겨 듣는 ‘경영마인드’ ‘경제마인드’와 같은 숱한 신개념 ‘마인드’의 하나로 ‘개혁 마인드’와 통한다. 아직은 시작이라 하더라도,그리고 1백50만명의 실업자와 같이 더 큰 고통이 뒤따를 지라도 경제위기에서는 성과가 눈에 띈다.경제조정대책회의,실업대책소위로 매일 분주하나 언제나 한목소리다.실업세 신설 같이 이견이 있으면 있는 대로 놔두고서 적대적 M&A(기업합병) 허용 등 한결같은 기조를 유지한다.누구에게 물어도 ‘대통령이 이미 말씀하신 대로’이다. 이상하게 북풍은 초반부터 달랐다.이제는 어느 정도 가닥을 잡아가는 것 같지만 처음에는 청와대 따로,국민회의 따로,자민련 따로,당 중진 따로였다.정국이 요동을 치는 데도,그 부담은 고스란히 여권이 몫인 데도 여파가 지금까지다.위기관리의 기본은 창구 단일화다.중구난방이면 배가 산으로 안올라 갈래야 갈 수가 없다.경제분야의 일사분란함은 해당부서간 횡적인 통로가 마련돼 베로 비교하면 날(경)과 씨(위)가 짜여져 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24일로 벌써 취임 한달,당·정은 물론 공동정권간에도,또 청와대 수석실도 씨만이 아니라 하루빨리 날로 정교한 베를 엮어야 한다.
  • 여야 “민생현안 우선 처리” 한목소리/임시국회 여야 움직임

    ◎총리인준 의사일정 포함 싸고 신경전 치열/야,북풍 수사 배경·각료 투기의혹 추궁키로 제190회 정기국회가 16일 하오 본회의를 열어 국회법 개정안 등 4개 안건을 처리함으로써 그동안의 파행상태를 마감했다.그러나 이날 본회의와,이에 앞서 열린 운영위원회에서는 총리 임명동의안을 이번 회기의 의사일정에 포함시키는 문제를 놓고 여야의원들 사이에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국회 본회의◁ 이날 회의는 김종필 총리서리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새정부의 각료들이 신임인사를 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인사가 끝나자 한나라당 강성재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얻어 “지난 2일 본회의에서 (총리임명동의안 표결때)고함과 삿대질,야유,폭언이 오가는 것을 듣고 보기 민망했다”면서 “사리에 맞건 안맞건 자기 당파의 논리만 펴는 조선시대 당파싸움이 오늘날 의사당에서 종종 환생하고 있다”고 토론문화의 부재에 대한 여야의 반성을 촉구했다. 이어 같은 당 김찬진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얻어 “의사일정을 보니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총리 임명동의안이 빠져있어 놀랐다”면서 “회기안에 마치지 못한 의안에 대해서는 국회의장이 다시 회기를 정한다는 국회법에 따라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김수한 국회의장은 “여야가 총리임명동의안에 전혀 상반된 주장을 펴는 상황에서 국민적 여론에 따라 민생·경제현안을 먼저 처리한다는 것은 3당총무가 합의한 사항”이라면서 이해를 구했다. 김의장은 더 이상의 이의제기가 없자 회기를 25일까지로하는 회기결정안과 정부조직개편에 따라 상임위 이름을 바꾸는 국회법 개정안,국회 상임위 위원정수에관한 규칙개정안,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일사천리로 통과시키고 산회를 선포했다. ▷국민회의·자민련◁ 양당은 이날 본회의가 열리기 직전 예결위 회의장에서 합동의원총회를 가졌다.의총은 한나라당과 전선이 형성된 총리임명동의안 처리문제가 4월로 넘겨진 탓인지 두 당 사이의 협조와 이해를 다짐하고,추가경정예산안의 내용을 설명하는 것으로 40분 만에 끝났다. 박태준 자민련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당장 다음달에 치러지는 재·보선에 필승을 해야 하고,재·보선이 끝나면 지방선거에 대처해야 할 상황”이라고 두 당의 협력 필요성을 역설했다.박총재는 특히 “자민련에는 사활이 걸린 총리 인준 문제가 뒤로 넘겨지고 있는 상황에서 반대편에 서 있는 사람들은 두 당 사이에 금이 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없을까 기회를 노리고 있다”고 지적하고 “두 당은 종전처럼 다양한 대화채널을 이용해 경제문제와 정치현안 등을 (원만하게)처리할 수 있도록 각오를 새롭게 하자”고 다짐했다. ▷한나라당◁ 국회 정상화에 따른 전략 수립에 지도부는 숨가쁘게 움직였다.조순 총재 주재로 열린 16일 주요당직자회의에서는 예결위 구성과 추경심의 방침과는 별도로 ‘김종필 총리 임명동의안’ 처리 문제에 대한 당론 관철 방안이 논의됐다.지도부는 “총무회담 합의 결과가 총리서리체제를 용인하는 듯한 인상을 줄 수 있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사법대응 강화’를 통해 ‘JP의 자진사퇴’를 관철시키기로 했다. 특히 지도부는 총무회담에서 합의한 ‘4월중순 이후’ 협의 대상을 ‘계류중인 총리임명 동의안의 투개표 문제’에만 국한시키기로 방침을 정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총무 합의문에 동의안 처리 시간을 ‘4월 중순이후’로 정할 필요가 있었느냐”는 지적도 제기됐지만 ‘재투표는 결코 수용할 수 없다’는 당론을 재확인하는 차원에서 문제를 매듭짓기로 했다. 서청원 사무총장과 이상득 원내총무 등 지도부는 이날 당내 중진들과 부총무단 등과 각각 회동,국회 전략을 숙의했다.추경예산안 등 민생문제는 적극 협조하되 ‘북풍수사’의 정치적 배경과 신임 각료의 투기의혹 등에 대해서는 관련 상임위에서 추궁키로 했다.특히 예산결산특위 구성과 관련,여권의 여야 동수 구성 주장에 맞서 의석비율에 따른 구성을 관철시키기로 했다.
  • “도박 의원 방치 직무유기” 시민이 김수한 의장 고발(조약돌)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서 세탁소를 경영하는 김정중씨(50)는 16일 국회의원들의 도박 파문과 관련,김수한 국회의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 김씨는 고발장에서 “김국회의장이 상습도박을 한 의원들을 사직당국에 고발해야 함에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국회의원의 품위에 관한 최종 책임자로서의 직무를 저버렸다”고 주장. 김씨는 “IMF 위기를 맞아 국민들은 좌절감 속에서도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일념으로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여야 중진의원들이 백주 대낮에 신성한 국회의원 회관에서 1점에 1만원씩이나 하는 도박판을 벌인데 대해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고 부연.
  • 정무위‘기피 1호’서 알짜배기로/소관부처 위상따라 인기판도 변화

    ◎새달 재조정… 여야 물밑 샅바싸움 여야는 16일 하오 국회 본회의를 통해 정부부처 개편에 따른 후속조치로 16개 상임위의 소관부처를 조정하고 6개 상임위의 명칭을 바꿨다.이에 따라 행정위는 정무위,통일외교위는 통일외교통상위,내무위는 행정자치위,체신과학기술위는 과학기술정보통신위,문화체육공보위는 문화관광위,통상산업위는 산업자원위로 각각 이름이 바뀌었다. 이번 상임위 개편은 정부부처개편 내용에 맞춰 소관부처를 조정한 것으로 큰 틀에 있어서는 전과 변화가 없다.다만 소관부처의 위상 변화로 일부 상임위의 인기순위가 달라지는 양상이다. 대표적으로 정무위와 통일외교통상위,행정자치위 등은 정부부처 개편에 따른 소관부처 증가로 위상이 대폭 강화됐다.의원들간에 기피1호로 꼽혔던 정무위(구 행정위)는 권한이 늘어난 국무총리실외에 공정거래위와 금융감독위까지 관장하게 돼 알짜배기 상임위로 급부상했다.중진들의 참여로 ‘상원’으로 통했던 통일외교통상위도 대외통상분야를 직접 다루게 돼 재선급 이상의원들 사이에 정치적 성장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상임위로 등장했다.행정자치위는 행정자치부의 위상강화로 동반상승의 효과를 본 경우. 반면 재경위는 총리실과 재경부의 위상변화를 고스란히 반영,공정거래위와 금융감독위를 정무위에 넘겨주며 위상이 축소됐다.문화관광위나 산업자원위도 공보처 폐지와 통상기능의 이관으로 역할이 줄었다. 이번 상임위 조정은 그러나 6월 하반기 국회 구성을 앞두고 한시적 조치에 불과하다.여야는 4월 임시국회를 통해 복수상임위제 도입과 상임위 소관부처를 기능별로 재조정한다는 방침이다.이를 놓고 벌써부터 여야간에는 물밑 샅바싸움이 치열하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관례를 들어 새 국회의장과 상임위원장의 과반수 이상을 여당이 차지해야 한다는 주장이고,한나라당은 의석비에 따라 위원장을 배분해야 한다고 맞서 있다.국회의장도 양보할 수 없다는 태세다. 본격적인 절충은 4월 국회에서 이뤄질 전망이나 이처럼 현격한 입장차이를 감안할때 하반기 국회 구성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조정된 국회상위 및 소관부처(*괄호안은 위원수) 운영위(24)=청와대비서실,경호실,기획예산위,중소기업특위,여성특위,국회사무처,국회도서관,의정연수원 법사위(15)=법무부,법체처,감사원,헌법재판소,법원행정치 정무위(16)=국무총리실,공정거래위,금융감독위,보훈처 재정위(30)=재정경제부,한국은행 통일외교통상위(24)=통일부,외교통상부 국방부(20)=국방부 행정자치위(30)=행정자치부,중앙선관위,지방자치단체 교육위(16)=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위=과학기술부,정보통신부 문화관광(24)=문화광광부 농림해양수산위(24)=농림부,해양수산부 산업자원위(22)=산업자원부 보건복지(16)=보건복지부 환경노동(19)=환경부,노동부 건설교통위(30)=건설교통부 정보위(12)=안기부
  • 한나라 지도체제 개편 윤곽

    ◎KT­DR,조순­이한동 라인 편들기 결정/조 총재 임기 보장… 순수 집단지도체제 채택 한나라당내 계파간 물밑 신경전이 치열했던 지도체제 개편문제가 서서히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조순 총재­이한동 대표로 이어지는 ‘당권파’와 이회창 명예총재­김윤환 고문으로 대표되는 ‘비당권파’의 힘겨루기에서 ‘당권파’가 대세를 장악해가는 분위기다.그동안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던 이기택 고문과 김덕룡 의원도 지도체제 문제와 관련,‘당권파’의 손을 들어줬다는 전언이다. ‘당권파’가 구상하고 있는 지도체제의 형태는 조총재의 임기를 보장하는 등 현 지도체제의 골간을 유지하는 것이다.총재와 부총재를 경선으로 선출해 총재단을 합의체로 운영토록 하는 ‘순수집단지도체제’를 채택하되 이번 ‘4·10전당대회’에서는 대선이전 정치적 합의를 존중해 조총재를 경선없이 재신임한다는 방안이다. 대선패배 이후 진로를 암중모색해온 이명예총재나 스스로 총재 경선에 도전할 의향도 없지 않았던 김고문으로서는 마뜩찮은 시나리오일 수 밖에 없다.그러나최근 ‘김종필 총리 인준 동의안’처리 문제를 둘러싼 여야간 대치정국에서 조총재­이대표로 이어지는 현지도부가 나름대로 지도력을 발휘했다는 것이 당내 평가여서 ‘비당권파’로서는 목소리를 높일 명분을 잃어가고 있다.민감한 정치현안이 첨예하게 불거진 현 상황에서 효율적인 대여 응집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라도 무리한 지도체제 개편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당권파’의 논리가 먹혀들고 있는 셈이다. 외환을 계기로 내우를 잠재운 효과로 볼 수 있다. 서청원 사무총장도 최근 기자들과 만나 “중진들의 의견이 대체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며 “김고문을 만나 취지를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겠다”고 밝혀 지도체제 관련 논의가 사실상 마무리 상태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했다.
  • 미전향 장기수 13명 인도적 석방/3·13 대사면­화제의 인물

    ◎진관스님 잔형면제·황인오 형제 감형/외설시비로 곤욕 마광수 교수도 복권/안두희씨 살해범 박기서씨 잔형면제 3·13 특별사면에는 밀입북하거나 친북활동을 했던 공안사범들이 대거 포함됐다. ‘장길산’‘객지’ 등을 쓴 소설가 황석영씨(54)는 2년2개월의 형기를 남기고 공주교도소에서 가석방으로 풀려났다.황씨는 89∼91년에 4차례에 걸쳐 밀입북,김일성과 만나거나 ‘범민족대회’ 등에 참가한 혐의로 94년 징역 7년을 선고받고 4년10개월째 복역해왔다.그동안 문단과 종교계 중진 인사들로 구성된 ‘황석영 석방대책위원회’가 꾸준히 석방을 탄원했다.국제펜클럽도 ‘박해받는 작가 7인’ 가운데 한명으로 선정,자유로운 창작활동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김대중 대통령이 평민당 총재 시절 검찰의 조사를 받도록 빌미를 제공한 전 평민당 의원 서경원씨(60)도 잔형집행면제로 석방됐다.현직 국회의원 신분으로 88년 8월 북한을 3일동안 방문하고 돌아온 혐의로 구속된 뒤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진주교도소에서 8년6개월여를 복역했다.김수환 추기경 등 천주교 인사들은 카톨릭 농민회장을 지낸 서씨에 대해 문민정부 출범 때부터 여러차례 사면을 건의했으나 번번이 무산됐었다. 불교인권위원회 공동의장으로 있으면서 96년 북경에서 열린 ‘범민련대회’에 참석,국가보안법의 이적·동조 혐의로 구속돼 지난 해 9월 징역 3년6월을 선고받은 진관 스님(50)도 잔형집행면제로 풀려났다. ‘남한 조선노동당 중부지역당 사건’의 황인오(41)·인욱(31)형제도 감형됐다.90년 간첩 이선실에게 포섭돼 밀입북한 뒤 국내서 간첩활동을 한 인오씨는 무기징역에서 징역 20년으로,형에게 포섭돼 군사기밀을 탐지한 혐의 등으로 징역 13년을 선고받고 6년여를 복역한 인욱씨는 잔여형기의 반을 감형받았다.서울대 서양사학과 대학원에 다니다 구속된 인욱씨는 동문들의 구제활동이 감안됐다는 후문이다. 남파간첩으로 30년 이상 복역 중인 미전향 장기수 22명 가운데 윤용기씨(73·40년 복역)등 70세 이상의 고령자 6명과 골수암을 앓고 있는 신인영씨(68·31년 복역)등 7명도 인도적인 차원에서 석방했다. 공안사범 외에 백범 김구 선생을 암살한 안두희씨를 살해한 혐의로 지난 해 징역 3년의 확정판결을 받은 박기서씨(47)도 남은 형을 면제 받았다.소설 ‘즐거운 사라’로 외설 시비를 불러 일으켰던 연세대 전 교수 마광수씨(46)도 문화계의 지속적인 건의가 받아들여져 복권됐다.
  • 경색정국 급속 정상화 조짐 안팎

    ◎여·야 접점 대화로 정국 해빙 숨통/물밑 접촉서 현안 빅딜 시도/쟁점 일괄타결 등 공통 인식 꽉 막힌 경색정국에 물꼬가 트였다.여야가 ‘정경분리’원칙을 매개로 일단 손을 맞잡았기 때문이다. 13일 여야 총무회담에선 추경안 등 민생현안을 우선 심의키로 합의했다.대신 김종필 총리인준 등 민감한 정치현안은 뒤로 돌린 것이다.이로써 16일부터 3월 임시국회가 정상 가동된다.정국 해빙의 청신호가 아닐 수 없다. 이번 국회에서는 추경안,상임위 조정,지자제 공직사퇴시한 조정 등이 모양좋게 매듭지어질 것으로 보인다.상호 이견이 없는 사안인 까닭이다. 이를 기반으로 임시국회 이후 여야 대화무드가 급류를 탈 가능성도 없지 않다.정국정상화로 가는 대타협을 앞둔 땅고르기의 일환으로 3월말쯤 여야 영수회담도 예상된다. 특히 4월초에는 총리인준이나 인사청문회 개최 등 정치적 현안이 다시 본격 협상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총무회담·중진회담 등 공개협상과 물밑 접촉을 병용해서다. 물론 총리인준 문제가 장기과제로 넘겨졌다는 사실은 아직그만큼 여야간 시각차가 큼을 가리킨다.6월 지자제선거 이후 협의키로 의견을 모은 ‘북풍’국정조사,경제청문회 등도 마찬가지다. 이 중 총리인준 문제 처리는 정국정상화의 알파요 오메가다.여권은 이를 위해 몇가지 양보안을 제시했다. 김대중 대통령이 12일 경제청문회 연기용의를 천명한 사실이 대표적이다.국민회의는 나아가 북풍수사도 드러난 의혹만 규명,조기종결할 뜻을 밝히고 있다.정치적 이용 의사가 없음을 강조,북풍 국정조사 요구 등 한나라당의 확전의지를 누그러뜨리기 위해서다. 이러한 양보카드의 효과는 현재로선 미지수다.국민회의­자민련측도 한나라당이 총리인준 재투표라는 여권의 입장에 선뜻 화답해 오리라 보진 않는다. 상당한 냉각기가 더 필요하다는 관측도 있다.특히 자민련 일각에선 총리서리체제의 장기화를 우려한다. 국민회의측이 한나라당의 당론변화를 위한 추가 카드를 검토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인준투표 중단 사태에 대한 조세형 총재대행이나 김대통령의 유감표명이 그것이다.
  • 기존안 상정… 실업대책 등 소폭 보완/추경예산안 처리 어떻게

    ◎여­경제 살리기 차원 신속 처리… 대폭 손질은 뒤에/야­국회서 수정 대세… 일부선 “정부안 새로 제출” 추가경정예산안이 늦어도 다음주에는 처리될 전망이다.한나라당이 11일 추경과 총리임명동의안의 분리처리를 선언한데다,자민련도 12일 분리를 반대하던 당론을 바꾸기로 입장을 정리했다. 여야가 추경을 우선처리키로 합의는 했지만 문제는 남는다.현재의 추경안은 정부조직개편 이전에 확정된 것이기 때문이다.이후 많은 부처가 통폐합되는 등 대폭적인 정부 구조조정이 뒤따른 만큼 추경안도 손질이 불가피한 것이 사실이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그러나 당초 안의 골격을 고치지 않고 그대로 통과시키자는 입장이다.기존안을 그대로 국회에 상정하면 큰 어려움없이 곧바로 처리절차를 매듭지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예결위가 시작되면 부별심의 등을 통해 소폭 조정을 하면 된다는 얘기다.3∼4일간의 심의기간을 거쳐 고용안정과 실업대책을 강화하는 선에서 약간 손질하면 된다고 주장한다. 한나라당에서는 두 갈래로 의견이 나뉘고 있다.당초안을그대로 심의하자는 쪽과 정부가 추경안을 다시 제출해야 한다는 의견이 양립한다.중진들은 당초안을 국회 심의를 통해 수정하자는 생각인 반면 소장파들은 정부안 재제출을 주장한다.그러나 대세는 국회 수정안 마련쪽이다. 국민회의 김원길 정책위의장은 국제통화기금(IMF)과의 합의 결과에 따라 짜여진 기존 추경안은 정부조직개편이 아니더라도 환율과 금리의 하락 등 경제여건이 달라진 만큼 2∼3개월 뒤에는 다시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히고 있다.이번 임시국회에 추경안을 대폭 수정한다고 해도 몇달뒤에는 또다시 바꾸어야 하는 만큼 경제살리기 차원에서 시간을 끌지 말고 당초안의 골격을 바꾸지 말고 통과시키는 것이 좋다는 주장이다.또 자체적으로 정부조직개편에 따른 예산감소를 추정한 결과 2천억원 정도에 불과해 그다지 급하게 수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세수 감소와 성장율 둔화,정부조직개편 등을 반영한 추경안은 다음 임시국회에 다시 제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 한나라 일부 의원 고스톱 파문 일파만파

    ◎“때가 어느땐데 의원이 화투치나”/시민들 “아예 도박장 차려라” 비난전화 빗발/지도부 곤혹속 정치권 전반 확산 가능성도 한나라당 일부 의원들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상습적으로 고스톱판을 벌여온 것으로 확인되자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당지도부는 12일 소속의원이 누구인지 파악하면서도 무척 곤혹스런 표정이다. 강경노선에서 선회, 총리임명동의안과 추경예산안을 분리 처리키로 하는 등 경생 정국을 풀기 위해 나름의 노력을 하고 있는 마당에, 이같은 일이 터져 국민들의 지탄을 받지 않을까 걱정이 태산이다. 경실련은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청원서를 제출, 관련자 엄중처벌을 요구했으며 당사에는 시민들의 항의전화가 빗발쳤따. “세비는 뭐하러 받느냐, 노름해서 벌면 되지” “고스톱치려고 국회를 공전시켰느냐” “아예 하우스(도박장)을 차리라” 등등의 원성이다. 한 고위당직자는 “우리당이 지금까지 잘해왔는데, 이번 일로 단숨에 물거품이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토로했다. 의원들의 고스톱은 의원회관 주변에선 널리 알려진 사실.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들 의원은 3∼4개 그룹을 형성, 일주일에 서너차례씩 1점당 1만원의 거액 고스톱판을 벌여왔으며 특히 총리인준문제로 파행을 겪는 임시국회 회기 동안에도 자주 고스톱을 쳤다는 것이다. 지난 13,14개 국회때도 이런 일은 비일비재했다는게 중론이다. 이번 파문의 주인공인 대략 15명선, 회관 7층의 K,Y의원과 6층 L,K의원, 4층의 또다른 K의원 방이 ‘하우스’로 이용된다고 한다. 곱지 않은 시선을 의식, 고스톱 장소를 자주 옮겨 다니며 이들이 판을 벌일 때는 비서진들은 보안유지를 위해 초긴장상태에 빠진다고 한 의원 보좌관이 전했다. 고정멤버인 한 의원은 “회기중 비는 시간을 이용, 심심풀이 고스톱을 하기는 했지만 판돈이 1천만원을 넘는다는 얘기는 너무 과장된 것”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다른 의원은 “국회 파행으로 본회의가 2시,4시,5시 등으로 계속 순연되면서 회관에서 기다리기가 무료해 저녁값이라도 모으기 위해 치는 경우가 가끔 있었지만 심심풀이 수준이지 상습이니, 거액이니 하는 말은 사실과 다르다”고항변했다. 다른 정당의원들이라고 해서 이번 파문에 마음이 편한 것은 아니다. 국민회의 유재건 부총재는 “이 문제가 어디 한나라당만의 문제이겠느냐”고 개탄했다. 반면 자민련의 한 인사는 “초선들이 백지투표에 앞장서는 동안 중진들은 뒷전에서 거액의 도박판을 벌이는 당이 한나라당인 모양”이라고 비꼬았다. 이에 한나라당측은 “우리만 친 게 아니다. 여당의원들도 마찬가지다”라고 맞받았다. ‘회관 고스톱’은 이래저래 정치권 전체로 불똥이 튀어 파문이 확산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
  • 정국 제 길로 돌아오려나/여·야 국회 정상화 의견 접근 배경

    ◎파행 부담 덜고 숨고르기 ‘의기투합’/북풍 등 현안 빅딜 분주한 물밑 교섭 경색정국에도 봄바람이 불고 있다.총리인준 문제를 고리로한 여야 대치구도가 풀릴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해빙을 알리는 신호는 곳곳에서 감지된다. 국정 최고책임자인 김대중 대통령의 12일 대야 메시지가 대표적이다. 김대통령은 야당이 껄끄럽게 여길 수 있는 경제청문회 연기 용의를 표명했다.조세형 총재대행으로부터 주례보고를 받는 자리에서였다. 시한부 ‘정쟁 중지’도 같은 맥락이다.여권의 제의에 한나라당이 거부반응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치적 이슈는 냉각기를 가진뒤 대타협을 시도하자는 발상이다.역으로 말해 시급한 민생현안들을 우선 처리하자는 얘기다. 총리인준­추경예산안 분리처리는 그 첫 걸음이다.추경안 등 민생현안만으로 일단 국회를 가동하자는 것이다. 이에 대해 자민련 일각의 반발도 없지 않다.총리인준이 장기 미제로 남을 가능성에 대한 우려 탓이다. 그러나 당사자인 JP가 선총리인준이라는 족쇄를 벗어던졌다.때문에 늦어도내주초까진 국회의 부분 정상화가 이뤄질 참이다. 문제는 이 불씨가 정국정상화로 가는 대타협으로 번지겠느냐는 점이다.총리인준은 물론 경제청문회 시기,북풍 국정조사 등 쟁점의 일괄타결이 가능하냐는 것이다. 현재로선 낙관도,비관도 하기 힘들다.‘JP 총리’인준문제는 4·2보선이나 6월 지방선거 등 향후 정치일정을 앞둔 기세싸움과 무관치 않은 까닭이다. 물론 한나라당측은 아직 양보 기미가 없다.이상득 총무는 12일 “김총리서리체제는 위헌이냐,합헌이냐를 다투는 법적 문제인 만큼 정쟁대상이 아니다”고 못박았다. 그러나 여권은 일단 대마싸움을 중단하고 ‘봉수’한다면 출구가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경제회생을 위해 다수여론이 정국안정을 바라고 있다는 점에서다.국민회의 한화갑 총무대행은 “중진회담에서 대타협이 모색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대타협을 위한 상당한 정지작업도 있었다는 후문이다.이를테면 청와대 문희상 정무수석 등 여권 핵심인물들이 꾸준히 야권 중진들과 물밑 채널을 가동해 왔다.특히 검찰의 ‘북풍조작’의혹 수사가 한나라당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누누이 설득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한나라당이 JP 인준 재투표를 전제로한 현안 일괄 타결에 응할지는 미지수다.다만 여권 내부에선 지난 임시국회의 총리인준 투표 중단사태에 대해 김대중 대통령이 유감을 표명,한나라당에 후퇴명분을 주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북풍 국조·경제청문회 연기/여·야 의견 접근

    ◎오늘 총무회담… 국회 금명 정상화 여야는 12일 정치권의 대립이 경제살리기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점을 감안,일정기간 ‘정쟁 중지’를 공동 선언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여야 3당은 13일 총무회담을 열어 김종필 총리서리 임명동의안과는 별도로 추경예산안 등 민생현안을 우선 처리하자는데 의견을 모을 것으로 알려져 빠르면 14일,늦어도 내주초까지는 임시국회가 정상화될 전망이다.임시국회가 정상화되면 여야는 예결위를 가동해 추경안을 심의하는 것과 함께 상임위 조정을 위한 국회법 개정,지방선거 준비를 위한 통합 선거법 개정,감사원장 임명동의안 등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우선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야는 이와함께 김총리서리 임명동의안 처리 및 북풍수사와 그와 연관된 국회 국정조사,경제청문회 등 정치쟁점에 대한 일괄타결도 모색하고 있다.한나라당은 북풍 국조권과 경제청문회 유보를 여권에 제의했으며 국민회의도 북풍수사 조기종결과 국조권 연기와 함께 경제청문회의 6월 지방선거뒤 개최 방안을 긍정검토하고 있어 여야 중진회담 등을 통해 야당측이 총리인준안의 재투표를 받아들이는 등 정치현안이 일괄타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 대통령 “시기 조절 용의” 국민회의 총재인 김대중 대통령은 12일 하오 청와대에서 조세형 총재권한대행으로부터 주례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정국수습에 도움이 된다면 경제청문회 실시시기를 조절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조대행은 주례보고가 끝난 뒤 “경제청문회는 당초 늦어도 4월까지는 개최하기로 당론을 정했으나 야당이 중진회담에 응해온다면 시기조절이 가능하다”고 말해 경제청문회를 6월 지방선거 이후로 늦출 수 있음을 시사했다.
  • 총리서리 헌소·북풍조작 의혹/야­전방위 총공세/여­민생해결 우선

    ◎한나라당 공격/공청회·국회 정보위 소집 방침/“밀리면 당 와해” 일전불사 각오 여권을 향한 한나라당의 전방위 공세가 강도를 더하고 있다.지난 9일 국회에 북풍 관련 국정조사요구서를 소속의원 전원의 이름으로 제출한데 이어 10일에는 김종필 총리 서리체제와 관련,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청구와 총리서리 효력정지 및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냈다.때맞춰 당지도부는 헌재가 빠른시일안에 처리해줄 것을 촉구했다.발빠른 행보로 느껴진다. 이뿐만이 아니다.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총리서리체제의 위헌성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헌법학자와 시민단체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개최했다.중앙 일간지에도 ‘초보여당의 난폭운전’이란 제목의 광고를 내 총리서리 및 북풍파문과 관련된 당의 입장을 널리 알렸다.나아가 북풍수사의 진척상황과 진상규명을 위해 빠른 시일내에 국회 정보위도 소집할 방침이다.새 정부 일부장관들의 투기의혹을 추궁하기 위해 관련상임위를 개최하는 문제도 검토중이다. 이처럼 한나라당은 여권을 옥죄기 위해가능한 모든 방안을 동원하고 있는 것 같다.무엇보다 대치정국에 임하는 당지도부와 의원들의 심경에 비장함이 서려 있다.이 시점에서 물러나면 당의 와해는 불보듯 뻔하다는 생각들이다.대여 강공드라이브를 기치로 똘똘 뭉쳐야만 된다는 ‘당위성’을 여기서 찾고 있다.바로 이 점은 한나라당의 전술적 이익과도 연결된다.다시말해 한나라당이 불퇴전의 각오로 밀어붙임으로써 여권도 적지 않은 패착을 두고 있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여권을 더 강하게 밀어부쳐야만 한나라당의 운신의 폭이 넓어지리란 계산을 하고 있는 듯 하다.때문에 아직은 ‘벼랑끝 정국’이 아니란 생각이 강하다.협상전략 측면에서도 벼랑끝 직전에 더 많은 ‘전리품’을 얻을수 있어서다.당지도부는 또 기존 보수층의 이익을 대변하는 정당은 한나라당뿐이란 이미지를 다시한번 구축하고 이들 계층을 당의 확실한 지지기반으로 묶어두는 효과도 염두에 둔 것 같다.북풍파문도 결국은 향후 남북관계 등에서 보수층의 목소리를 약화시키기 위한 신여권의 원려에서 비롯됐다는 시각은 그런 맥락이다.이래저래 한나라당의 강공은 당분간 비등점을 향해 치달을 것 같다. ◎국민회의 대응/추예안처리 등 대화정치 모색/북풍의혹 국회차원 정면대응 한나라당이 북풍국정조사권 발동 요구서 제출에 이어 10일 김종필 총리서리 권한쟁의심판청구 등을 통해 대여 총공세에 나서자 여당인 국민회의도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국민회의는 이날 상오 간부간담회를 통해 한나라당의 공세에 일단 ‘정쟁과 민생의 분리’라는 전략으로 대응하기로 가닥을 잡았다.총리인준이나 ‘북풍사건’에 대한 국정조 사등 정치적 쟁점과 추경예산안 처리,경제청문회 개최 등 민생현안들을 분리해 다뤄 나간다는 구상이다.국민회의는 이같은 정경분리 전략이 한나라당에 대한 여론압박용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상오 간부간담회에서 국민회의는 김총리 서리에 대한 위헌시비는 사법부의 몫으로 넘기고,북풍사건에 대한 정치보복 시비는 국정조사를 수용함으로써 국회차원에서 가린다는 당론을 재확인했다.추경예산안 처리 등 시급한 민생현안은 이들정치쟁점과 별개로 조속히 국회에서 처리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국민회의는 이날 여야간 쟁점을 일괄타결하기 위한 중진회담을 한나라당측에 거듭 제의했다.정동영 대변인은 “한나라당내에도 경제위기를 걱정하는 양식있는 의원들이 있고,민생현안을 정치권이 외면하는 것을 국민여론이 용납하지 않을 것인 만큼 야당의 긍정적 자세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민회의는 이같은 정경분리원칙을 대야 전략의 기본축으로 삼아 야권과의 대화를 시도하되 정략적인 정치공세에는 정면 대응한다는 방안도 마련했다.특히 북풍사건 국정조사에 있어서는 한치의 양보도 할 수 없다는 생각이다.한 관계자는 “북풍사건 국정조사는 구정권 정보기관의 용공조작 실체를 파헤치는 작업이 돼야 한다”며 “국정조사를 통해 북풍사건을 정치보복으로 몰아 가려는 한나라당의 의도에는 정면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민회의는 국정조사특위구성과 증인채택,조사계획서 작성 등의 과정에서 철저히 ‘과거사 규명’의 조사원칙을 관철시킨다는 방침이다.다만민생현안 처리에 앞서 이를 둘러싸고 한나라당과의 대립이 격화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 2∼3일간 냉각기를 통해 한나라당과의 대화를 시도한다는 구상이다.
  • 총무회담 제자리… 파행국회 나흘째

    ◎대치정국/버티는 거야 답답한 소여/여­추경예산 등 민생현안 우선 처리 요청/야­“총리인준 문제부터 풀어야” 요지부동 김종필 총리 임명동의안 처리를 둘러싸고 시작된 정국경색이 좀처럼 풀릴 기미를 보이지않고 있다.오히려 시간이 갈수록 여야 대립전선이 넓어지고 있다.북풍조작사건과 국회 국정조사권 발동,경제청문회,정계개편론 등이 실타래처럼 얽혀가는 형국이다. 정치의 묘미는 벼랑끝 타협.아무 것도 안될 것 같은 상황에서 극적 절충을 일궈낸 전례들이 있다.여야 모두 대치하면서도 대화의 필요성은 인정한다.9일 김수한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여야 3당 총무회담은 여야간 ‘작품’을 만들어내기 위한 탐색전이다.이날도 결론은 없다.곧 다시 만날 것만을 기약하고 헤어졌다.한나라당 의원들은 이날 하오 본회의장에 모였으나 김의장은 사회를 보지않았다.한나라당이 지난 6일 단독소집한 임시국회는 나흘째 개의도 못한채 계속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아직 여도,야도 벼랑끝에 몰리지 않았다.힘겨루기가 더 필요하다. 여권 일부 핵심은 정국현안의 일괄타결을 기대하고 있다.한나라당이 총리인준 문제를 양보하면 다른 현안에 대해 여당이 융통성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북풍과 관련한 국조권 발동을 수용할 뜻을 밝힌 것도 같은 맥락이다.정부조직개편에 따른 국회 상임위원장 조정문제와 국회 후반기 원구성에서 야당에 일정 몫의 지분을 약속할 태세다.특히 여권 일각에서는 정계개편,북풍관련 정치권 인사 사법처리,경제청문회 개최 중 일부를 카드로 한나라당의 국정협조를 얻어내자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아직 요지부동인 듯 비친다.총리인준을 양보할 분위기가 전혀 아니다.여권에서 제의한 ‘총리인준 투표의 정치적 무효화선언’을 받아들이지 못하겠다고 분명히 밝히고 있다.당 내부 결속을 위해서는 여야 대치국면을 더 끌어야한다는 판단이다. 여야가 대립하고 있는 사이,민생은 뒷전이 될 수 있다.때문에 나오는 방안이 선별타결안이다.첨예한 현안을 우회,추경 등 민생안건부터 처리하자는 얘기다.국민회의 김원길 정책위의장은 이를 정경분리라고 명명했다.이와 관련,9일 총무회담에서 국민회의 한화갑 총무대행은 추경 우선처리를 강력 주장했다. 선별 절충 역시 한나라당은 아직 반대하고 있다.총무회담에서 총리인준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다른 일반 안건의 국회 처리도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여야간 총리인준 투표의 유효성 논란을 벌이느라 다른 안건에 대해서는 심도있는 논의조차 벌이지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 채널에 있어서도 여야간 이견이 해소되지않고 있다.국민회의측이 중진회담을 제안했지만 그 구성및 운영에 있어 3당3색이다.국민회의는 여야 동수로,당3역 이상의 중진급으로 구성한다는 생각이다.자민련은 3당 동수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한나라당은 이한동 대표,김윤환 고문 등 ‘고참’들을 회담장에 불러내려는 국민회의의 의도에 불쾌해하고 있다.중진회담 성사 자체가 불투명한 이유다.
  • 여·야 평행선 대치/총무회담 절충 실패

    ◎총리인준­추예 별도처리 이견/한나라,북풍사건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 여야는 9일 김수한 국회의장의 주선으로 3당 총무회담을 갖고 총리임명 동의안 및 추경예산안 처리,북풍국정조사권 발동,경제청문회 등의 현안을 논의했으나 절충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지난 6일 한나라당이 단독소집한 제190회 임시국회는 개회도 못한채 나흘째 공전됐으며 극적 돌파구가 열리지 않는한 여야 대치국면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한나라당은 이날 하오 당소속의원 160명 명의로 ‘소위 북풍사건 등 김대중정부의 정치보복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요구서’를 국회 사무처에 단독 제출했으며 국정조사의 범위로 북풍사건뿐 아니라 지난 대선 관련 고소·고발 사건 등도 포함시켰다.한나라당은 또 10일 헌법재판소에 김종필 총리서리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과 권한쟁의심판청구소송을 내기로 함으로써 총리인준 문제가 법적 문제로 비화되고 있다. 국민회의 한화갑·자민련 구천서 총무는 이날 총무회담에서 총리인준안과는 별도로 민생안정을 위한 추경안을 분리처리하자고 제안했으나 한나라당 이상득 총무는 총리인준 문제가 먼저 해결되어야한다고 맞서 결론을 내리지못하고 2∼3일 시간을 두고 절충을 계속하기로 했다. 국민회의는 총무회담에서 여야 동수의 중진회담 운영도 제의했지만 회담의 격과 관련,한나라당이 이의를 제기해 역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