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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힐러리 “민주당 뭉쳐야 산다구요”

    ‘민주당 재건을 위한 정치살롱 만든다.’ 빌 클린턴 대통령의 부인 힐러리 여사가 정권 교체를 대비해 야당인사들을 규합할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 힐러리 여사는 내년 1월 민주당 행정부의 퇴진을 앞두고 요즘 워싱턴 근교의 고급주택가인 조지타운에 호화저택을 마련하느라 분주한모습이다. 힐러리 여사의 저택은 단순한 주거용이 아니라,남편과 함께 백악관에서 물러날 민주당 인사들의 정보교환과 사교활동을 위한 본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뉴욕 데일리 뉴스가 24일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민주당은 권력을 잃었기 때문에 접촉 장소가 필요할것이며 힐러리가 안주인 역할을 할 것 같다”면서 “그러나 진짜 속셈은 장소 제공이 아니라 ‘21세기의 파멜라 해리먼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파멜라 해리먼은 1980년대초부터 90년대초까지 민주당 인사들을 위해 조지타운에 정치적 안식처를 마련했던 인물.힐러리 여사가 저택문제에 신경을 쏟는 것은 그녀와 같은 역할을 하고 싶기 때문인 것같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해리먼이 살롱을 열었던 시절은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의 연임과 조시 부시 대통령의 집권으로 민주당이 권력에서 장기간 소외됐던 시절로 해리먼의 ‘조지타운 살롱’은 민주당의 재건을 열망하는 당 중진과 유망 정치인들에게 품격 높은 만남의 장소가 됐다.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의 며느리였던 해리먼은 유명 정재계 인사들과의 교분을 바탕으로 워싱턴 정가와 사교계를 누볐다. 그녀는 클린턴 대통령 행정부의 배려로 프랑스주재 미국 대사에 재직중이던 1997년 사망했다. 뉴욕 데일리 뉴스는 클린턴 대통령 부부가 현재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의 어머니가 살았던 조지타운의 440만달러 짜리 고급 맨션을 점찍어두고 있다고 전했다. 힐러리는 주상원 진출의 포석으로 이미 뉴욕주 차파쿠아의 저택을 매입한 바 있다. 이동미기자 eyes@
  • 가교 2000년 정치/(상)말말말

    2000년 정치권에는 기대와 희망,혼돈과 실망을 담은 말의 행렬이 이어졌다.정가(政街)에서 회자된 말을 통해 한 해 정치권을 돌아본다. ■민심,프롤로그와 에필로그 1월 시민단체의 ‘엽서보내기’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새 천년에는 여야가 화합하라”고 주문했다.그러나연말 민생 현장에서 서민들은 여야 지도부에 “국민 마음을 똑바로읽어라”고 호통쳤다. ■총선,변화와 구태 4·13 총선 내내 시민단체의 낙천·낙선운동으로‘바꿔’ 바람이 불었다. ‘유권자 혁명’과 후보자의 병역,납세,재산 공개는 “유리알 선거”“유권무병(有權無兵),무권유병(無權有兵)”“OOO후보는 3관왕” 등 유행어를 낳았다. 그러나 3,4월에는 “실패하면 영도다리에 빠져 죽어야 한다”(金光一 민국당 후보),“충청도민이 핫바지를 입느냐,명주바지를 입느냐는내일 결정된다”(邊雄田 자민련 대변인)는 등 지역감정의 망령이 되살아났다. 중진을 물갈이한 야당의 총선 공천파동으로 “배신의 정치”(李基澤민국당 최고위원)가 화제가 됐다. 일부 386 국회의원은 5·18전야제때술판을 벌인 뒤 네티즌에게 “술 마시는 것은 펜티엄급”이라며일침을 맞았다. ■국회,파행과 정쟁 이만섭(李萬燮)국회의장은 9월 정기국회 개회사에서 “사생결단식 당론정치와 정당이기주의의 청산”을 호소했다. 그러나 선거비용 실사 논란과 국회법 강행처리 등으로 비롯된 파행국회는 9월 “여당은 단독국회로,야당은 대구집회로 달려가는 모습”(한나라당 金德龍의원)을 연출했다.민주당은 야당에 “상살(相殺)의정치”(鄭大哲 최고위원)라고 꼬집었다. 각종 비리사건의 배후설을 둘러싼 공방전도 끊이지 않았다.일부 야당 의원의 ‘K·K·K단’식 폭로 정치는 ‘이니셜 정치’로 불렸다. ■남북 화해,남남 갈등 6월 남북정상회담과 8월 이산가족 상봉에서도말 보따리가 터졌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김정일(金正日)북한 국방위원장의 ‘용감한 방북’이란 찬사에 “나는 처음부터 겁이 없었다”고 화답했다.김위원장은 “이제 은둔에서 해방됐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남쪽 친척이 건넨 생일 케이크를 먹은 북쪽 가족은 “상봉의 맛”이라며 눈시울을 적셨고,개별상봉을 마친 남쪽 가족은 “2시간이 광속(光速)보다 빠르다”며 아쉬워했다. 남북관계의 진전으로 국가보안법과 이념 문제가 부각됐다.강만길(姜萬吉)고려대 교수 등 원로 15명은 지난 14일 “국가보안법의 시대를넘어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우익 인사인 한나라당 김용갑(金容甲)의원은 11월 “민주당은 조선노동당 2중대”라고 내뱉았다.‘남남 갈등’의 틈바구니에서 망명설이 제기된 황장엽(黃長燁)씨는 “한국에서 살다 죽는 것이 나의 희망”이라고 밝혔다.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은 “김정일은 회장,김대통령은 전무도 안된다”고 독설을 퍼부었다. ■여야,내분과 공조 김대통령이 노벨상을 받은 지난 10일 동교동계는“초심으로 돌아가자”며 화합을 다졌다. ‘양갑(兩甲)갈등설(說)’로 사퇴한 권노갑(權魯甲)최고위원은 ‘순명(順命)’의 심정을 피력했다. 한나라당 비주류 중진들은 9월 이회창(李會昌)총재의 장외투쟁에 반대하며 “당을 사당화(私黨化)한다”고 비난했다. ‘DJP공조’도 요동쳤다.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는 3월 “한번 속지,두번 속지 않는다”며 내각제 약속을 부각시켰다.그러나 이한동(李漢東)총리는 5월 “점진적 공조가 순리”라며 관계 복원 의사를 표명했다. 박찬구기자 ckpark@
  • 민주 金대표 갈등기류 진정세

    김중권(金重權)대표 취임에 따른 민주당 내 갈등 기류가 주말을 고비로 수습 국면을 맞았다.민주당은 오는 27일쯤 중·하위 당직 인선을 발표할 계획이다.김 대표를 ‘기회주의자’로 비난했던 노무현(盧武鉉)해양수산부장관은 지난 23일 성명을 내고 “비보도를 전제로 한 발언이 보도되면서 내분으로 비쳐져 당과 대통령에게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한 뒤 “대표를 중심으로 당의 단합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2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누구나 실수할 수 있으며 당은이를 감싸줘야 한다”고 말해 더 이상 문제삼지 않을 뜻임을 밝혔다. 권노갑(權魯甲)전 최고위원과 김옥두(金玉斗)전 사무총장도 동교동계 의원들을 상대로 김 대표 중심의 단합을 강조하며 김 대표에 대한 반발을 자제해줄 것을 설득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일부 의원들의 탈당까지 우려되던 인선 후유증이 급속히정리되면서 민주당은 중·하위 당직 개편 등 체제 정비를 본격화할전망이다. 박상규(朴尙奎)사무총장은 “이르면 27일 중 중간 당직 인선을 발표할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선출직인 원내총무는 임기를 보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해 정균환(鄭均桓)현 원내총무의 유임 가능성을 내비쳤다. 총재비서실장에는 정동채(鄭東采)의원의 기용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으나 중진의 당무 참여와 당정간 가교 역할을 이유로 조순형(趙舜衡)의원 등 3선 이상의 중진 기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진경호기자 jade@
  • [사설] 민주당 바로 서라

    민주당 총재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1일 당 사무총장에 박상규(朴尙奎)의원을,정책위의장에 남궁석(南宮晳)의원을 임명하는 등 당직을 개편했다.이번 당직 개편은 초·재선 의원들의 전진 배치와 동교동계 및 호남출신 인사의 전면 배제로 특징지을 수 있다.향후 김 대통령의 당 운영 구상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지금까지 존중돼 왔던 선수(選數)를 무시하고 초·재선 의원들을 전진 배치한 파격적인 조처는 당에 활력과 긴장감을 불어넣는 강점도있지만,중진들의 소외감을 추스려야 하는 과제도 안겨 준다.이번 당직 개편을 놓고 안동선(安東善)·이윤수(李允洙)의원 등 중진들이 ‘선수 파괴’를 들어 반발하는 것이나,박 사무총장이 당의 단합과 중진들에 대한 배려를 특히 강조한 것도 이같은 당내 사정을 말해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혁성과 추진력을 지닌 초·재선 의원들의 전진배치는 지지부진한 개혁추진에 새로운 추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기대를 갖게 한다. 덧붙일 말이 있다면,김중권(金重權)대표에 불복하는 일부 당 중진들에 대한 고언(苦言)이다.그들은 김 대표가 5·6공 출신 정치인임을들어 개혁성에 이의를 제기한다.그러나 4대 개혁과제를 완성하기 위해 ‘강력한 정부’와 ‘강력한 집권당’을 구상하고 있는 대통령이김 대표를 등용한 데에는 깊은 뜻이 있을 것이다.그럼에도 당 중진들이 당 대표에게 흠집을 내는 일은 결과적으로 당을 약화시킨다는 점에서 당원의 도리가 아니다.지금은 민주당이 집권당으로서 바로 설수 있게 하는 데 당력을 집중할 때다. 김 대통령은 이번 당직 인선에 앞서 최고위원들과 충분히 협의를 함으로써 최고위원회의에 힘을 실어 주었다.앞으로 당 운영에 있어 최고위원회의의 위상과 관련, 주목된다.이에 따라 최고위원회의가 명실상부한 지도부로서 정국운영 전략과 주요 정책 방향을 결정하고,주요당직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정책과 전략을 수립해서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등 역할 분담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최고위원회의의 기능이다.청와대만바라보던 지금까지의 자세를 벗어나 당의 중심에 서서 확실하게 방향을 잡아가야 할것이다. 한마디로 말해서,민주당의 새 체제에 부여된 과제는 당을 강력한 집권당으로 바로 세우는 일이다.그러자면 당내 분란 요소를 하루빨리수습해서 당의 단합을 이룩해야 한다.또 민주당이 강력한 집권당이되기 위해서는 정책입안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민주적 논의의 활성화를 통해 당론을 수렴하고 이를 즉시 정책화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과작동이 시급하다.국민들은 지금 민주당을 날카롭게 지켜보고 있다.
  • 金대표는 기회주의자”盧武鉉발언 일파만파

    노무현(盧武鉉) 해양수산부 장관이 민주당 김중권(金重權) 대표를‘기회주의자’로 지칭한 발언이 당내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노 장관은 지난 21일 저녁 한 송년모임에서 김 대표를 겨냥,“기회주의자는 포섭대상이기는 해도 지도자로는 모시지 않는다는 것이 내철학”이라며 “안동선(安東善)의원 등의 반발이 충분히 이해된다”고 비난했다. 이에 김 대표는 22일 오전 당 4역회의에서 ‘허허’ 웃으며 “내가기회주의자인지 아닌지는 여러분이 잘 알 것이다.약주 드시고 하신말씀인데 이런 데서 얘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일단 역공을 자제했다. 그러나 노 장관의 발언은 그렇지 않아도 김 대표 임명에 대한 당내일부 중진들의 반발로 뒤숭숭한 민주당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한 3선의원은 “우리 당의 정체성은 민주화,개혁성인데 김 대표 임명으로당의 자존심이 뭉개졌다”고 노 장관을 거들었다. 반면 김 대표의 한 측근은 “노 장관의 발언은 잿밥에나 관심이 있는 것처럼 들린다”며 “그런 말을 하려면 장관을 그만두고 지역구에나 가서 해야 한다”고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다.당이 이처럼 뒤숭숭하자 권노갑(權魯甲) 전 최고위원은 동교동계 측근 의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김 대표를 돕는 것이 곧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을 돕는 길”이라며 당화합을 강조,김 대표를 도왔다.따라서 노 장관 발언 파문은 의외로 김 대표 체제의 조기착근에 도움을 줄 수도 있을 것같다. 이종락기자 jrlee@
  • 각당 대표 방문 본격 행보

    민주당 김중권(金重權) 대표가 22일 당 4역회의를 주재하고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 등 각 정당 대표들을 차례로 방문,취임 인사를 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대표 행보’를 시작했다.그러나 김 대표의 앞길은 순탄치만은 않아 보인다.자신은 물론 당직개편에 대해서도 당내서 비판과 냉소적인 반응이 크기 때문이다.한나라당 역시 지명되자마자 파상적으로 공격,험난한 앞길이 예고된다. 내홍(內訌)의 진앙지는 당직에서 소외된 중진의원들과 개혁적 의원들이다.특히 중진들은 소외감을 넘어 ‘위기의식’까지 말하고 있어김 대표가 이를 효과적으로 치유할 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된다.안동선(安東善)·이윤수(李允洙)·김태식(金台植) 의원 등은 주요 당직인선 내용에 대해서 노골적으로는 불만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인색한평가를 했다.이인제(李仁濟)최고위원도 당 회의에 불참하는 등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고 있다. 그러나 김 대표 등 신임 당 지도부는 낙관론을 펴고 있다.일시적으로 섭섭한 마음에 시큰둥한 반응이지만 시간이 흐르면 진정될 것이라는기대이다.화합을 일궈내면 분위기가 반전될 것이라고 말한다.박상규(朴尙奎) 사무총장은 “당내문제에 불만을 갖고 있는 안동선,이윤수 의원 등과 통화했는데 잘 될 것으로 본다”면서 “당내 인사들과두루 만나 무슨 얘기든 듣고 문제가 있으면 즉시 해결해나가도록 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이처럼 당이 어수선한 가운데 김 대표는이날 한나라당 이 총재를 만나 협조를 당부한 데 이어 민국당 김윤환(金潤煥) 대표를 만나서는 자민련과 공조해야 한다는 훈수를 들었다. 이어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를 만나서는 협조를 요청,“어려운 일이 있을 때는 당차원이 아니라 국가를 위해 허심탄회하게 협력하자”는 의미있는 답을 듣기도 했다. 이춘규기자 taein@
  • 민주 총무경선 아직은 ‘썰렁’

    민주당 4역 가운데 사무총장·정책위의장·대변인 인선이 지난 21일 마무리됨에 따라 주요당직 중 유일하게 남은 원내총무 경선이 관심이다. 민주당은 당헌·당규에 따라 완전한 자유경선에 의해 총무를 선출한다는 방침이다. 예산안 처리를 포함,이번 임시국회까지는 정균환(鄭均桓) 현 총무가대야(對野) 협상을 맡도록 했다.따라서 경선은 임시국회가 끝나는 내년 1월9일 이후에나 가능하다. 총무 경선과 관련,김중권(金重權) 대표는 21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도 ‘총무는 완전 경선에 의해 선출하도록 하라’고 했다”고 전했다.당 지도부가 개입하지 않겠다는 뜻을 확인한 것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새 총무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는 투표를하지 않고 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하는 방식을 택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회법 개정안 처리가 무산될 가능성이 커진 데다,그 동안 소수여당의 한계를 절감한 탓이다.이 때문에 지난 경선과 달리 후보가 많지않다. 당내 초·재선이 임명된 사무총장·정책위의장·대변인과 달리 총무만큼은 의정경험을 갖춘 3∼4선급 중진이 맡아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하지만 중진들 중에서 나서는 이가 드물다.4선의 김덕규(金德圭),3선의 이상수(李相洙) 의원 등이 출마를 고려하고 있을 뿐이다. 지난 경선에 출마했던 임채정(林采正)·장영달(張永達) 의원은 출마권유를 많이 받고 있으나 경선 자체를 달가워하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용태(劉容泰),천정배(千正培)의원 등 몇몇 재선급이거론되지만 중진을 원하는 당내 분위기 때문에 선뜻 손을 들지 못하고 있다. 이지운기자 jj@
  • 민주당 신임당직자 인터뷰·프로필/朴尙奎 사무총장

    호불호(好不好)가 분명한 성격에 친화력이 뛰어난 마당발.초등학교교사 경력에 공무원,중소기업인,정치인에 이르기까지 변신을 거듭했다. ●소감은. 갑자기 임명돼 담담하다.당이 어려운 만큼 전 당원들이 화합하는 데진력하겠다. ●임명 배경이 뭐라고 생각하나. 당내 여러 의견들을 하나로 뭉쳐 화합을 이끄는 데 적합한 인물이라고 판단한 것 같다. ●안동선(安東善)·이윤수(李允洙)의원 등 중진들이 반발하고 있다. 이번 임명도 수도권 배려 차원이라고 생각하나. 내가 언급할 사항이 아니다.다만 중진들에 대한 예우가 적절치 못하다.이 분들에 대한 배려와 탈당을 막는 데 일익을 담당하겠다. ●당무는 어떻게 이끌 생각인가. 화합 차원에서 잡음이 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대야 관계도 대화로써 풀어 나가겠다. 당이 단합된 모습을 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당원들이 기업마인드를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 ●자민련과의 공조에 대해서는.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는 40여년 전에 직접 모셨고, 지난 대선 때 자민련과 공동으로 결성한 ‘경기도내 공동정부 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자민련은 정권 출범부터 같은 공동여당으로 생각해 왔다. ▲충북 충주(64세) ▲동국대 국문과 ▲중소기협중앙회장 ▲국민회의부총재 ▲15·16대 의원 ▲중소기업특위 위원장 ▲민주당 인천시지부장이종락기자 jrlee@
  • 민주당 당직 개편 의미와 반응

    21일 단행된 민주당 주요당직 개편은 한마디로 개혁과 실무를 지향했다고 하지만 ‘파격’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또 선수(選數)를파괴하고 추진력을 갖춘 초·재선 의원들을 전면에 대거 내세운 데서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향후 당 운영 방향을 읽을 수 있다. 이날 인선에 대해 당내에서도 다양한 반응들이 쏟아졌다. [인선 특징] 수도권과 충청(3명) 출신을 포진시켜 ‘호남당’의 이미지를 완전히 탈색시켰다.집권 후 처음 ‘비(非)호남,비(非)동교동계’인 박상규(朴尙奎·재선)의원을 사무총장에 기용,‘동교동당’의이미지도 제거했다는 평이다. 권노갑(權魯甲) 전 최고위원을 정점으로 한 구주류의 몰락으로 생긴공백을 김중권(金重權)대표와 한화갑(韓和甲)최고위원 계열로 연결되는 ‘신주류’가 채웠다는 점은 앞으로 당의 역학구도에 상당한 변화를 예고한다. 사무총장에 박상규 의원,정책위의장에 남궁석(南宮晳·초선)의원이임명된 것은 전날까지 대두됐던 일체의 관측을 뒤집은 ‘사건’이다. 지방자치위원장에 추미애(秋美愛·재선)의원이,대표비서실장에 30대의 초선인 김성호(金成鎬)의원이 임명된 것도 파격이다. 김 대표도 이날 밤 기자들과 만나 “김 대통령이 당의 건의를 대폭수용했다”면서 “과거의 기준에서 볼 때 이번 인사는 가히 혁명적”이라고 자평했다. 초·재선의 약진은 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이지만,중진들의 소외감을 추슬러야 하는 과제도 남겼다. [당내 반응] 권노갑 전 최고위원의 측근인 이훈평(李訓平)의원은 “당직인선에는 일절 신경쓰지 않았고 결과에 대해 말하고 싶은 것도없다”고 말해 ‘2선 후퇴’에 따른 불편한 심경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3선인 이윤수(李允洙)의원은 “수십년 동안 당을 위해 몸을 던져온 중진들이 당을 위해 쓸모가 없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후속 당직인선이 마무리되는 대로 탈당계를 낼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초선인 이재정(李在禎)의원은 “박 총장과 남궁 의장의 경우 전문성,추미애 지방자치위원장·김영환(金榮煥)대변인·김성호 대표비서실장 등은 개혁성 또는 참신성이 적극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반겼다. 이춘규기자 taein@
  • 전업미술가 전시공간 ‘올’ 개관

    전업미술가들을 위해 서울 안국동에 새로 마련된 전시공간 ‘열린 미술마당 올’이 20일 김한길 문화관광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정부가 임대료및 시설비로 5억원을 지원,한국전업미술가협회(이사장 이정자)가 운영을 맡는 ‘열린 미술마당 올’은상업화랑의 3분의 1 수준의 대관료로 전업작가들에게개방된다. ‘올’은 개관을 기념하여 김기창,안영목,김용기,오승우,김천두,조방원 등 원로 및 중진작가 16명의 작품 16점과 사진자료 20점으로 기념전을 갖는다.
  • 김원기 최고위원 프로필

    ‘협상의 달인’으로 통하는 5선의 중진. 13대 국회에서 평민당 원내총무를 맡은 이후 정치적 고비마다 뛰어난협상력을 발휘해 왔다.95년 ‘3김 청산’을 명분으로 국민통합추진회의를 결성,독자노선을 걷다가 97년 대선 직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진영에 합류했다. ◆막판까지 김중권(金重權)대표지명자와 대표 자리를 놓고 경합했는데. 18일 저녁 김대통령이 전화로 “총재가 호남인데 대표도 호남이면 부담이 된다.어려운 때이니 도와 달라”고 간곡히 당부했다. ◆역차별이라는 얘기도 있다. 호남 출신이라는 것이 천형(天刑)인 모양이다.당의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최고위원으로서의 포부는. 대통령 뜻에 따라 집권 후반기의 정국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 ▲전북 정읍(63) ▲연세대 정외과 ▲동아일보 기자 ▲10·11·13·14·16대 의원 ▲민주당 수석부총재 ▲통합민주당 공동대표 ▲노사정위원장 ▲민주당 상임고문
  • ‘金重權대표’반응

    민주당은 19일 김중권(金重權) 최고위원이 대표에 지명되자 ‘당 단합’의 목소리가 주조를 이루면서도 개혁의원들이 개혁색채 보강을공개적으로 요구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가 가시지 않았다.한나라당마저 ‘동진(東進)정책’ 재연 등을 경계하며 강하게 비판했다.김 대표지명자 체제의 등장과 함께 김원기(金元基) 고문과 이해찬(李海瓚)정책위의장이 최고위원으로 임명된 것을 두고 “민주당 내 역학구도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정치권에 나돌기도 했다.민주당 인사들은 총재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국정 상황과 당 기능활성화 및 조기 대선구도 가시화 예방 등을 고려해 단행한 인사인 만큼 수용한다는 뜻을 밝혔으나,분위기는 밋밋했다.특히 적극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중진들의 반응도 냉랭했다.김원기(金元基) 고문이 “호남(출신)이라는 것이 천형(天刑)인 모양”이라고 말한 것은 약과였다.이인제(李仁濟) 최고위원은 아예 ‘노 코멘트’로 일관했다. 범상치 않은 움직임도 눈에 띄었다.정동영(鄭東泳)·신기남(辛基南)·정동채(鄭東采)·천정배(千正培) 의원 등 재선그룹이 이날 낮 오찬모임에서 대표를 인선하는 방식에 불만을 우회적으로 표시하면서 당4역 인선 등에서 ‘개혁성’ 보강을 주문했다.이에 앞서 초선인 이재정(李在禎)·정범구(鄭範九)·이호웅(李浩雄) 의원은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조찬 모임을 갖고 김 대표지명자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려 했으나,정동채(鄭東采) 기조위원장과 추미애(秋美愛) 총재비서실장이허겁지겁 달려가 제지했다. 한나라당은 겉으로는 김 대표지명자의 정치이력을 들어 혹평을 퍼부으면서도,내심으로 영남권 인사의 발탁이 차기 대선가도에 미칠 효과를 계산하는 눈치였다.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은 논평에서 “김 대표지명자는 비서실장으로서 대통령의 귀와 눈을 막아 현 정권 개혁의첫 단추를 잘못 끼우게 한 인물”이라고 폄하했다. 김 대표지명자의 발탁은 민주당 역학구도에 중대한 변화를 몰고 올것 같다.권노갑(權魯甲) 전 최고위원의 사퇴로 구주류가 급격히 쇠퇴한 자리를 김 대표지명자 및 그와 우호적 관계를 형성해 온 한화갑(韓和甲)·정동영 최고위원 등 신주류가 메울 것으로 점쳐진다.여기에다 정치경험이 풍부한 김원기 고문과 이해찬 정책위의장이 최고위원에 지명됨으로써 최고위원 간 역학구도에도 미묘한 변화가 예상된다. 이종락기자 jrlee@
  • 민주당 金重權대표 체제 진로·과제

    민주당 ‘김중권(金重權) 체제’는 흐트러진 민심을 시급히 수습해4대개혁 작업을 마무리할 ‘정치적 안정’이 주 책무라고 할 수 있다.안으로는 당내 제세력간 앙금을 치유하고,밖으로는 자신의 지명에긴장과 우려의 눈빛을 보내고 있는 한나라당과의 관계설정을 새롭게해야 한다.모두 벅차 보이는 과제를 안고 출범하는 ‘위기관리 체제’인 셈이다. 우선 김 지명자가 둥지를 튼 민주당의 토양이 그가 쉽게 뿌리를 내리기에는 척박하다.자신이 민주당 본류가 아니라 지난 97년 대선 때합류한 그룹인데다,원외(院外)라는 원초적인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 특히 구여권 출신이라는 점은 개혁색채가 강한 민주당 의원들과 화학적 결합을 이루어 내는 데 부담으로 작용할 것 같다.동교동계와 비동교동계,개혁과 보수,중진과 초·재선 등 다양한 세력간에 존재하는복잡다기한 갈등양상을 치유해야 하기 때문이다. 김 지명자가 대표직을 대선행보의 발판으로 활용하려 할 경우엔 훨씬 심각한 저항에 직면할 수도 있다.이인제(李仁濟)·한화갑(韓和甲)·정동영(鄭東泳)최고위원 등 당내 ‘대선 예비 주자’들과 조기 충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반대로 김 지명자가 이들의 눈치를 살피느라 엉거주춤할 경우,본인은 물론 여권 전체에도 심대한 타격을 입히게 된다.‘칼날 위의 균형 감각’이 요구된다. 대야관계 설정도 쉽지 않아 보인다.지지기반 잠식 우려로 벌써부터거부감을 보이고 있는 한나라당 주류측의 파상적인 공세를 이겨내야할 판이다.또 야당을 정치의 파트너로 시급히 끌어들여야 하지만 ‘대통령 비서실장 시절,야당의원 영입 전력’ 등은 결코 그에게 우호적이지 못하다.자민련과의 공조복원 작업도 현실적으로 녹록치 않다. 정치권밖의 상황은 더욱 냉혹하다.노동계의 대규모 춘투(春鬪)가 다가오기 이전 정치권의 안정을 도모,집권당으로서의 비전을 제시하고민심안정을 이룩해야 하는 중차대한 과제를 안고 있는 것이다.“축하받을 시간도 없을 것”이라는 당 안팎의 목소리가 그래서 설득력있게들린다. 이춘규기자 taein@
  • 부시 워싱턴 ‘입성’ 클린턴과 정국 논의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조지 ― 부시 미 대통령 당선자가 17일(이하현지시간) 당선 확정 후 처음으로 워싱턴에 입성했다. 부시는 사흘 동안 워싱턴에 머물며 정권인수 작업을 독려하고 빌 클린턴 대통령과 앨 고어 부통령 등 정계 지도자들과 만나 정국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등 대선에 따른 국론분열을 치유하기 위한 첫발을 디딘다. 부시는 18일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과 만나경제현안을 검토하고 민주·공화 양당 지도부와 회동,세금 감면을 비롯한 선거공약에 대한 의회 중진들의 의중을 파악할 예정이다. 19일에는 고어 부통령과 만난 후 백악관을 예방,퇴임하는 클린턴 대통령과 만나는 등 국가의 단결을 도모하는 모습을 부각시킬 것으로예상된다. 부시 당선자의 부인 로라 여사도 백악관에서 힐러리 상원의원 당선자(뉴욕)와 만나 백악관 안살림에 대한 인수·인계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부시는 앞서 콘돌리자 라이스 스탠퍼드대 교수를 첫 흑인 여성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에,히스패닉계 소수민족 출신인 앨 곤살레스 텍사스주대법관을 법률자문관에,캐런 휴스 선거대책본부 대변인을 전략기획 자문관에 지명,새 행정부의 다양성을 과시했다. 한편 딕 체니 부통령 당선자는 이날 CBS방송의 시사 대담 프로그램‘국민과의 대화’에 출연,부시 행정부가 보수주의 정책에서 후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hay@
  • 지명직 최고위원 사퇴싸고 ‘시끌’ /어수선한 민주당 표정

    민주당은 18일 하루 종일 어수선한 분위기에 휩싸였다.이날 ‘대선승리 3주년 기념식’을 가졌지만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영훈(徐英勳)대표와 장태완(張泰玩)최고위원 간에 설전이 오가는 등 혼돈상만 드러냈다. 박병석(朴炳錫)대변인도 “우리 당에 대선의 승리를 안겨준 국민에게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는 요지의 짤막한 성명만 내는 등 축하 분위기를 감지할 수 없었다. 소속 의원들은 삼삼오오 모여 전날 사퇴한 권노갑(權魯甲)전 최고위원의 ‘살신성인’을 높이 평가하면서 그의 사퇴가 몰고 올 파장에촉각을 곤두세웠다.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단행할 당정개편의 방향을 예측하고,주요 당직자로 거론되는 인사들에 대한 하마평을 화제에올렸다. 개혁성향의 최고위원과 초·재선 의원들은 이번 기회에 주요 당직에대한 파격적 인사를 통해 당 분위기를 쇄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반면 동교동계와 중진급 의원들은 당의 단합을 강조했다.‘쇄신’과 ‘단합’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는 의원들도 있어 보였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벌어진 설전은 민주당이 중심을 잡지 못하고있음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장태완 최고위원은 회의 전에 기자들이최고위원직 사퇴여부를 묻자 “(내게)일절 묻지도 않고 그만둔다 안둔다 하는 소리가 어떻게 나올 수 있느냐”면서 “이것이 공당이냐. 어떻게 공식기구를 통해 나한테 한마디도 물어보지 않고 그런 말이나오느냐”고 반발했다.또 “대표가 책임져야 할 것 아닌가.대표가어떻게 당을 운영했기에…”라고 소리쳤다. 서대표 역시 “나를 어떻게 보고 그런 소리를 하는가.나도 전화를받고 (내가 사퇴하는 줄)알았다.버릇없는 사람 아니냐”며 맞고함을치는 등 고성이 이어졌다.결국 회의에서는 서대표가 지명직 최고위원들에게 사퇴 의사를 물으려 했지만 소란 때문에 예산안과 국회법 개정안 문제만 논의됐다. 이종락기자
  • 한나라 비주류의 반란?

    한나라당 내 대표적 비주류 중진인 강삼재(姜三載)부총재가 지난 5월 전당대회 이후 7개월 만에 입을 열었다. 강부총재는 지난 13일 비공개 당무회의에서 이회창(李會昌)총재의독단적 당 운영을 비판하면서 당내 민주화 문제를 정식 거론했다.그동안 ‘때를 기다리며’ 침묵하던 강부총재의 이날 발언은 내년 상반기 중 ‘거사(擧事)’를 노리는 비주류 중진들의 활동 개시를 알리는 서막으로 여겨진다.특히 이날 같은 영남권 비주류로 이총재와 대립각을 세워 온 박근혜(朴槿惠)부총재 등 일부 비주류 당무위원이 강부총재를 거들고 나서 이총재와 비주류간 본격 갈등을 예고했다. 강부총재는 이날 당 중앙위 17개 분과위원장을 총재가 ‘임명’토록 하는 의결안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중앙위 규정에 분과총회를 열어 ‘선출’토록 했는데,왜 절차를 지키지 않으려 하느냐.당내 민주화가 제대로 되겠느냐”고 이의를 제기했다.김종하(金鍾河)중앙위의장과 이재오(李在五)사무부총장이 서둘러 해명했으나 이번에는 박근혜부총재가 “문제가 있으니 재논의하자.총재단회의에서 협의조차 하지 않았다”며 일방적인 당 운영에 불만을 표출했다.그러자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른 이총재가 “당을 생각하는 충정에서 발언한 것으로 알겠다”며 원안대로 의결안을 가결시켰다.그러나 비주류의 공세는 토론에도 이어져 유준상(柳晙相)당무위원이 또다시 이총재의 당 운영방식을 공개 비판했다. 박찬구기자 ckpark@
  • 中企대상 대통령상에 (주)케어라인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제10회 중소기업대상’ 수상업체로 ㈜케어라인(대표 尹潤洙) 등 31개 중소기업을 선정하고,중소기업은행 정상일(鄭相日) 차장 등 12명을 유공자로 뽑았다. 대통령상을 받은 케어라인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노약자 및 장애인용 전동스쿠터를 생산하는 업체로,현재 매출액의 88%(177억원)를 미국·유럽 등 세계 16개국에 수출하고 있다.시상식은 13일 오전 10시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열린다. ◇국무총리상▲한국베랄(대표 김용웅)▲나리지온(대표 조장연)▲아이엠알아이(대표 유완영)◇산자부 장관상 ▲하이록코리아(대표 문영훈) ▲에이텍시스템(대표 신승영)▲삼공사(대표 정해룡)▲파세코(대표 유병진)▲한강상사(대표이수문)▲경흥산업(대표 신현관)◇중기특위 위원장상▲케이맥(대표 유흥렬)▲해룡실리콘(대표 김철규)▲삼정(대표이헌일)▲사라콤(대표 임건)▲한신기업(대표 이성종)▲상보화학(대표 김상근)◇중기청장상 ▲자경케미칼(대표 이기석)▲도우화인켐(대표한의섭) ▲희성정밀(대표 김준길)▲와이지-원(대표 송호근) ▲나래식품(대표 김형수)▲동원프라스틱(대표 김인식)◇중진공 이사장상▲모드테크(대표 황호연)▲동국제약(대표 최석철)▲청호정보통신(대표 김원태)▲대한특수가스(대표 이준열) ▲세인전자(대표 최태영)▲일동화학(대표 조근호)▲오주레인(대표 변무원)▲보고엔지니어링(대표 임성기)▲두남(대표 김성열)김미경기자 chaplin7@
  • 중기청, 벤처지원금 1,230억 연내 방출

    ‘정부 예산을 잡아라’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벤처업계가 연말 정부지원금을 확보하기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벤처 지원을 위해 마련된 정책자금이 연말을 맞아 대거 풀려나오고 있기 때문이다.민간자금이 메마른 상황에서정책자금은 당분간 기대하기 힘든 ‘가뭄에 단비’. 업체들의 지원자금 신청 및 문의로 관련 부서는 업무에 지장을 받을 정도다. ■얼마나 풀리나 중소기업청 정보통신부 과학기술부 등 관련부처가올해 확보한 지원예산은 5,000억원 규모.그러나 아직 예산의 상당부분이 집행되지 않았다. 중기청은 올해 중소벤처 창업자금으로 2,015억원,창업투자사의 벤처펀드 출자금으로 2,000억원을 확보했지만 4분의 1 이상이 그대로 남아있다.연말까지 창업자금 100억원,펀드 출자금 1,130억원 등 1,230억원을 풀어야 한다. 중기청은 오는 12일 출범하는 676억원 규모의 ‘퀄컴·한솔아이브이CDMA 펀드’에 200억원을 출자하는 등 연말까지 30여개 벤처펀드에남은 예산을 속히 집행할 계획이다.정통부도 올초 책정했던 벤처지원예산 500억원을 이달 들어서야 10개 펀드운용사의 벤처펀드에 출자했다. ■지원신청 봇물 중기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 및 정부출자를 받은 창투사 등에는 이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돈은 한정돼 있는데 신청업체는 많아 엄청난 경쟁률이 예상된다.이미 신청한 업체들도 치솟는 경쟁률에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중진공 관계자는 “지원신청을 어느 정도 마감했지만 시장에서 직접자금 조달이 어려운벤처기업들의 문의가 하루종일 끊이지 않는다”고 말했다.중기청이지난 5월부터 출자한 40개 벤처펀드에도 투자유치 문의가 빗발친다. 지난 10월말 중기청으로부터 15억원을 출자받아 6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만든 무한기술투자 관계자는 “이미 2∼3곳에 투자했으며 앞으로 활발한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정통부가 최근 50억원씩 출자한 펀드운용사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실효성에 의문도 그러나 지원규모와 투자대상 선정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창업자금의 경우 영세업체들이 주요대상이지만 담보없이는 신청조차 못하기때문이다.그동안 집행된 정책자금도 담보력과 자금력있는 업체들로 몰리고 있다는 지적이다.제조벤처 H사 사장은 “정책자금을 여러번 신청했지만 담보가 없어 거절됐고,기술신용보증기금이나 신용보증기금에서 보증받는 것도 거의불가능한 상태”라고 말했다. 정부 출자금을 받은 벤처펀드의 투자기준도 까다롭고 모호하다는 평이다.올들어 3개의 정부출자 펀드를 조성했던 S창투 관계자는 “심사인력이 겨우 4명이라서 특별한 기준없이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밝혔다.인터넷 솔루션 업체 K대표는 “정책자금이 들어간 투자자금은심사에 있어서 ‘연줄’이 없으면 기대하기 힘들다”면서 “정통부가출자한 투자조합에 자금을 신청할 계획이지만 큰 기대는 하지 않고있다”고 말했다. 김태균 김미경기자 chaplin7@
  • “거국내각 진의 뭐냐” 탐색전 치열

    5일 정치권에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연말 국정쇄신 결단’ 언급이 화두로 떠올랐다.아이디어 차원의 국정쇄신책 중 하나로 ‘열린내각’,‘거국내각’ 시나리오가 화제에 오르면서 여야는 상대의 의중을 탐색하느라 촉각을 곤두세웠다. 특히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가 ‘대통령 당적 이탈’을 전제로 거국내각 구성을 위한 ‘각료 추천 의사’를 밝히자,발언의 배경과 진의를 놓고 설왕설래하는 모습이었다. 한나라당은 조심스레 여권의 반응을 살폈지만,여권은 이총재의 ‘전제조건’을 일축하면서 “실체가 없는 설익은 구상”으로 바라봤다. [여권] 이총재의 ‘대통령 당적 이탈’ 주장에 부정적인 견해를 분명히 했다.이총재의 제안이 책임정치를 요체로 하는 현행 ‘대통령중심제’를 무시한 발상이라는 논리다. 민주당 박병석(朴炳錫)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통령책임제에서 대통령의 당적 이탈은 논의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전제하고 “따라서 이총재의 주장은 현실성이 결여된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여권의 한 고위관계자는 “한나라당의 거국내각 논의는 너무 앞서가는 것”이라면서 “현재 여야간 역학관계와 정치행태로는 거국내각을 위한 ‘상생의 정치’를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국정쇄신을위해서는 야당이 당리당략을 떠나 개혁입법과 합리적인 국정운영에적극 협조하겠다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여권의 다른 핵심관계자 역시 “야당이 개혁입법에 협력하는 분위기가 필요하다”고 전제하면서도 “이총재의 언급은 새로운 변화로, 정확한 진의를 파악중”이라며 묘한 여운을 남겼다. [한나라당] 이총재는 이날 공식·비공식으로 “대통령이 탈당할 경우,한나라당에서 (거국내각 구성을 위해)각료를 추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야당이 장관자리나 몇개 받고 거국내각에 참여하는 것은 의미가 없고,대통령제에 맞지 않다”면서 “여야가 없는 내각을 구성하면 좋고,내가 좋은 인재를 추천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대통령제 하에서 거국내각은 결코 있을 수 없다”는 기존 당론과는 다소 차이를 보인 대목이다.권력구조 개편 논의나 거국내각의실현 가능성에 무게를 두었다기보다는 대통령의 ‘당적 이탈’이 국정쇄신의 필요조건이라는 기존의 주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권철현(權哲賢)대변인이 공식 브리핑 등을 통해 “대통령 스스로 위기를 해결하려는 노력과 자세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박찬구기자 ckpark@. *李총재, 정국주도권 선점 노린 설익은 포석. 5일 오전 한나라당 기자실에서는 이회창 총재의 ‘열린 내각’ 관련발언을 놓고 한때 혼선이 빚어졌다. 발언의 초점이 ‘각료 추천 의사’에 있는지,‘대통령 당적 이탈’에 있는지를 놓고 권철현 대변인의 브리핑이 오락가락하는 바람에 기자들의 질문이 잇따랐다. 권대변인은 당초 “인재를 적재적소에 기용하려는 노력을 보인다면좋은 사람을 추천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당리당략을 초월한 국정쇄신 협조의사를 밝힌 것으로 여겨졌다.그러나 곧이어 “핵심은 대통령의 당적 이탈과 총재직 포기”라고 ‘전제조건’을 붙였다.공식 브리핑 이후에도 여러차례 ‘당적 이탈’ 등을 부각시켰다. 이날 이총재의발언이 다분히 정치적 계산에 따른 포석임을 시사한대목이다.‘설익은’ 거국내각 시나리오를 꺼낸 배경에는 정국주도권을 선점하려는 의도가 다분하다는 해석이다. 정치권의 화두가 김대중 대통령의 ‘연말 결단’ 발언으로 쏠리자이를 희석시키는 동시에 나름대로 논의의 중심축을 이끌어가겠다는전략적 의도가 짙다는 것이다. 이날 여권이 “이총재가 실체도 없는 거국내각 논의를 너무 앞세운다”고 경계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특히 이총재는 정치권의 거국내각 논의가 당내 동요로 이어지면서,본인의 위상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대통령 당적 이탈’이라는 대여(對與) 투쟁노선을 새삼 부각시킨 것으로 보인다. 김대통령의 국정쇄신 구상이 박근혜(朴槿惠)부총재나 김덕룡(金德龍)의원 등 당내 비주류 중진들의 초당적 위기 극복론과 연결될 수 있다는 점도 이날 이총재 발언의 배경으로 꼽힌다. 박찬구기자
  • 美 대법-州 순회법원 부시 유리 판결

    4일 오후(한국시간 5일 새벽) 미연방대법원과 플로리다주 순회법원이 연이은 두 건의 판결을 통해 조지 W 부시 공화당 후보에게 유리한판결을 내림으로써 역전 기회를 노리던 앨 고어 민주당 후보는 사실상 재기불능의 치명타를 입게 됐다. 연방대법원은 이날 수검표 결과를 포함시키기 위해 선거 결과 인증시한을 연장한 플로리다주 대법원의 결정을 파기하고 사건을 주대법원으로 되돌려보냈다.이어 수시간 뒤 플로리다주 리언 카운티 순회법원은 앨 고어 민주당 후보측의 수작업 재개표 소송을 기각하는 판결을 내렸다. 고어 진영은 리언 카운티 순회법원의 판결에 불복,주대법원에 즉각상고했으나 이 두 건의 판결로 사실상 회복불능의 타격을 받은 것으로 미 언론들은 분석했다.연방 대법원은 사건을 주 대법원으로 환송하면서 추가 심리를 명령함으로써 부시 후보의 손을 직접 들어 주지는 않았으나 고어측의 역전 개대를 외면했다. 고어 후보는 리언 카운티 순회법원 판결에서 마이애미 데이드와 팜비치 카운티의 1만 4,000여표에 대한 수작업 재개표 허락을얻어내역전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산이었으나 이번 패배로 향후 전략에큰 차질을 빚게 됐다. 샌더스 솔스 순회법원 판사는 “수검표를 실시해도 선거 결과가 바뀌리라는 통계적 증거가 없다”고 밝히고 “원고(고어 후보)측은 필요한 입증 책임을 다하는 데 실패했다”며 소송을 기각했다.고어 진영의 수석 변호사인 데이비드 보이스 변호사는 “그들이 이겼고 우리는 졌다”면서 “그러나 진짜 싸움은 이제 주 대법원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말하고 주 대법원이 순회법원의 판결을 번복하지 않으면 이를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판결로 유리한 위치에 선 부시 후보측은“리언 카운티 순회법원의 사려 깊고 포괄적인 결정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고 밝혔다.앞서 연방 대법원은 대법관 9명이 전원일치로 채택한 판결문에서 주 대법원이 지난달 7일 실시된 대통령선거의 수검표 시한을 연장,최종 집계에 포함시키도록 허용한 법적 근거가 불분명하므로“주 대법원의판결은 무효”라고 판시했다. 연방 대법원 판결 직후 부시 후보는“우리 편을 옹호하는 매우 강력한 성명이며 이번 결정에 만족한다”고 말했으며 측근들은 승리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였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고어 승복 시기만 남았다. ‘언제 손을 들까?’ 미국 연방대법원이 4일 플로리다주 대법원의 결정을 파기하고,리언카운티 순회법원이 앨 고어 민주당 후보측의 수작업 재개표 소송을기각함에 따라 고어에겐 가혹하지만 ‘승복 시기’를 언제로 잡느냐만 남았다. 워싱턴 정치 분석가들은 고어측이 법정 투쟁을 계속하겠다는 의사를밝히긴 했어도 내부적으로는 ‘퇴각시기’를 놓고 본격적인 저울질을시작했다고 보고 있다. 토머스 다실레,리처드 게파트 등 민주당 중진들은 이날 “모든 유권자들의 표는 집계돼야 하고 이는 플로리다의 법과 미국 민주주의를위해 중요한 일이다”는 성명을 발표,고어의 법적 투쟁 계속 방침에힘을 실어주었다.전체적인 민주당의 분위기는 그러나 ‘상황끝’으로흘러가고 있다. 고어가 선택할 수 있는 가장 명예로운 시기는 사실상 연방 대법원판결이 내려진 ‘지금’이라는 게 대체적인 여론의 흐름이다.고어 자신도 뉴욕타임스와의 회견에서 연방대법원 결정을 따르겠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연방대법원 판결 직후 변호사들에게 다시 법정투쟁에 들어가라고 요구한 이상,빠르면 이번주 열릴 플로리다주 대법원의 연방 대법원 파기내용및 리언카운티 순회법원의 상고 병합심리 종료 후 승복할 가능성도 높다. 오는 12일의 선거인단 선출 시한에 아랑곳않고 승복 시기를 최대한늦출 수 있다는 전망도 만만찮다.‘물고 늘어지기’전략이 공화당과‘부시 대통령’의 정통성에도 흠집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어 자신에게도 치명적인 상처가 되고 ‘우아한 퇴진’과는거리가 먼 이 전략을 택할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인다. 김수정기자 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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