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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한상진교수 “美 끌어들여 用美黨爭 주도”

    현정권 출범초부터 2년간 정신문화연구원장을 지낸 한상진 서울대 사회학과교수가 조선일보 김대중주필의 칼럼을정면으로 비판한 글을 사이버공간에 띄워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교수는 19일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www.ohmynews.co.kr)의 1만 297번째 뉴스게릴라(시민기자)로 가입한후 첫 데뷔작으로 조선일보 김주필의 글을 반박한 ‘계산된 용미당쟁(用美黨爭)의 해악’을 게재했다.이는 중진 대학교수가 보수언론의 중견 언론인을 상대로 직격탄을 날렸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우선 한교수는 지난 17일자 조선일보에 실린 김대중칼럼‘대북 원맨쇼에 걸린 제동’을 읽고 “솔직히 충격을 받았다”고 토로하고는 “언론권력의 무모함과 오만함을 넘어 조선일보가 미국을 국내정치에 끌어들여 용미당쟁을 선도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조선일보 주필이 이런 혼탁한 글을 발표하는것은 이 시대의 비극이자 우리 모두의 부끄러움이 아닐 수없다”면서 “지식인의 한사람으로서 참을수 없어 이 글을쓴다”고 심경을 털어 놓았다.한교수는 “한미간에 불신과오해를 부추길 수 있는 주장이 조선일보같은 거대 신문의주필 이름으로 나오는 것은 언론권력의 숨은 의도와 계산때문”이라며 “이는 김대통령의 상표랄 수 있는 북한포용정책을 흔들어 놓겠다는 욕망에 사로잡혔기 때문” 이라고비판했다. 정운현기자
  • 조계종 본사 주지·중진 스님들 징계자 사면·복권운동

    조계종 스님들이 종단내 징계자들에 대한 사면·복권운동에나서 주목된다. 대한불교조계종 승려사면·복권운동본부(상임대표 원성 스님)는 최근 본사 주지 19명과 중진 스님 1,080명의 서명을 받아 멸빈자(승적박탈자) 등 징계자에 대한 즉각 사면·복권을 촉구하고 나섰다. 원성 진관 재원 효림 진욱 스님을 필두로 한 이들 스님들은지난 13일 기자회견을 갖고 “종단의 화합과 일치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데도 종단분규로 인해 징계당한 승려들의 사면·복권이 이뤄지지 않아 종단안정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중앙종회와 총무원 측에 징계자 사면·복권을 조속히 매듭지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오는 20일 열릴 중앙종회를 앞두고 종회의원들과 총무원장에 각각 청원서와 탄원서를 낼 예정이며 원로스님들에 대한 서명운동도 벌여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처럼 본사 주지와 중진 스님들이 대거 참여해 종단 내의징계자들에 대한 사면·복권을 촉구하고 나선 것은 극히 이례적인 것으로 향후 중앙종회의 입장이 주목된다. 조계종은 지난 94년과 98년 종단운영을둘러싼 분규에 휩싸여 당시 서의현 총무원장 퇴진과 3선반대에 나섰던 스님 10명이 멸빈을 당했고 80여명이 징계를 받았다. 따라서 종단내부에서 이들 멸빈자의 사면·복권 여론이 높았으며 정대 총무원장도 취임때부터 멸빈자 사면 복권을 강하게 추진해왔으나 일부 종회의원들의 반대에 부닥쳐 별 진전을 보지 못했다. 특히 정화개혁회의가 현 총무원장과 중앙종회를 상대로 진행해온 소송에서 현 총무원장과 중앙종회가 승소한 뒤 종단 내부에선 사면·복권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됐으나 강경론을 펴는 종회의원들의 반발로 이렇다할 성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승려사면·복권운동본부 공동대표 진관 스님은 “징계자들에 대한 사면·복권은 조계종단 내에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할 사안으로 중앙종회 의원들이 대국적인 차원에서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imus@
  • 이총재 ‘수세국면 탈피’ 변신 시도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가 잇단 악재와 수세 국면에서벗어나기 위한 다각적 행보에 나섰다. 비영남권 챙기기와 비주류 껴안기,대북문제 관련 제 목소리 내기 등이 대표적 사례다. 이는 올들어 당 안팎에서 일고 있는 ‘이회창 회의론’을차단하고,위기를 기회로 활용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이 총재가 당 운영의 권위주의 행태,정책대안 결여,포용력 부족,지역주의 편승 여론,지나친 엘리트의식 등 정치적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는 것이 측근의 전언이다. 특히 이 총재가 3월 중순 이후 전국적 민생탐방 일정을 잇달아 계획하고 있는 것은 종래 ‘영남당’이라는 이미지를희석하고,당내 비영남권과 개혁파를 다독이기 위한 의도로읽힌다.17일 부산지역 규탄대회에 불참키로 결정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13일 강원 속초와 27일 충남에 이어 29일에는 충북 청주를방문한다.충남에서는 당 소속 원내외 위원장과 함께 계룡산을 등반하는 등 당내 화합을 다지는 행사를 갖는다. 이 총재가 12일 이례적으로 대북관련 정책대안을 조목조목제시한점은 “실정(失政)에 의존할 뿐,대안이 없다”는 비판을 감안한 것이다. 당내 비주류와 개혁세력의 불만을 누그러뜨리기 위한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조만간 당 분위기 쇄신을 위한 당직개편에서 비주류 중진과 개혁세력을 포진시킬 것이라는 얘기도 나돌고 있다.이 총재가 일부 비주류 인사와 개별 면담을 가진사실도 흘러나온다. 이와 관련,이 총재는 이날 권철현(權哲賢)대변인을 통해 당직개편론을 전면 부인했다.개별 면담은 당내 여론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명이다.당내 일각에서는 당직개편용이든,여론수렴용이든 이 총재가 당내 비주류나 소장파 의원과 접촉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최근 이 총재와 면담한 일부 중진 의원은 “이 총재에게 건의는 하지만,당 운영에 반영되는 일은 드물다”며 이총재의 ‘진정한’ 변신을 요구했다.이 총재가 위기 상황에서 탈피하기 위해서는 형식적인 정치행보나 일회성 행사보다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박찬구기자 ckpark@
  • [사설] 지금 대권경쟁 할 때인가

    16대 대선이 아직도 1년 반이나 남았는데도 민주당 자천 타천 예비후보들이 벌써부터 지나칠 정도로 신경전을 벌이고있는 가운데,“지금이 대권경쟁을 벌일 때냐?”는 자성론이당 내부에서 나왔다.민주당 개혁적 중진·소장그룹의 모임인‘여의도 정담’소속 의원들이 6일 모임을 갖고, “민주당은국정의 책임을 진 집권당으로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를 의식하고 대권경쟁에 몰두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며 최근 행보가 두드러진 몇몇 대선주자들을 비판한 것이다. 이들의 지적은 백번 옳다.한반도 정세가 급물살을 타고 있고 실업사태 등 민생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책임있는 정치인이라면 먼저 한반도 평화와 민생문제 해결에 관심을 쏟아야 하기 때문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권 전체가 대권에함몰돼 있는 판국이다.이렇게 된 데에는 모든 정치적 쟁점을대권에 결부시키는 한나라당과 ‘이회창 대세굳히기’에만치닫고 있는 이 총재에게 일차적인 책임이 있지만,민주당 대선주자들도 그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물론 정치인들의 행동 하나하나를 대권경쟁에 연관시켜 보도하고 논평하는 언론에도 일정한 책임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민주당 예비후보들에게 들려줄 말이 있다.당내 경쟁에 승리해서 대선 후보 공천을 받는 게 전부는 아니다.대선에서 승리해서 정권 재창출을 최종 목표로 삼아야 한다.국정에 관한 민주당의 정책을 연속성있게 실현하기 위해서다.예비후보들은 각자 개인적인 욕망을 버리고 ‘당의 승리’에 집중해야 한다.대선에서 승리를 보장해주는 가장 확실한 길은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을 ‘성공한 대통령’으로만드는 일이다.그러자면 국민들이 인정하는 치적을 쌓아가야한다. 민심을 제대로 읽고 국민이 원하는 정책을 수립,추진해 나가야 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현실은 그와는 거리가 멀다.가까운 예로 개혁입법을보자. 인권위원회법,반부패기본법,국가보안법 개정 등은 정부 출범 때부터 다짐했던 것이나 아직도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그러고도 집권당이라고 할 수 있는가.지금은 대권경쟁을벌일 때가 아니다.예비후보들은 개혁입법 처리는 물론,민생을 돌보는 현실성 있는 정책개발에 앞장서기 바란다.
  • [사설] 북·미 핵합의 지켜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6일 5박6일간의 방미 일정에 들어가 8일 부시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한·미 양국간의 대북정책 공조가 크게 다져질 것으로 기대된다.이런 가운데 미 하원의 헨리 하이드 국제관계위원장 등 일부 중진 의원들이 1994년 제네바에서 채택한 북·미 핵기본합의서의 이행을 사실상 유보해줄 것을 부시 대통령에게 요청했다고 한다. 미 싱크탱크의 릴리 전 주한 미대사가 대북정책 관련 세미나에서 핵합의의 개정 혹은 수정을 제기한 데 이어 나온 미의원들의 이같은 요청은 미 조야의 대북 강경파의 목소리를일부 반영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물론 미 국무부는 “제네바 합의는 철저하고 완전하게 이행할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바꾸지 않고 있다.우리 정부도 “제네바 합의 이행에 있어 한·미 양국 정부는 입장을 같이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그러나 부시 공화당 행정부의 대북정책이 아직 미확정 상태에 있고 지금은 전 정권인 클린턴 행정부의 정책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하는 단계에 있기 때문에 미 의회 내 이같은 대북 인식을 가볍게 볼 수만은 없다. 이들 강경파의 가장 큰 우려는 경수로에서도 핵폭탄에 사용될 수 있는 플루토늄 추출이 가능하며 북한의 핵기술이 베일에 가려져 있다는 것이다.그러나 당초 북한의 ‘흑연감속원자로’ 건설 중단·해체를 조건으로 경수로를 건설해주기로한 것은 바로 경수로에서는 플루토늄 추출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봤기 때문이다.실제로 영국 프랑스의 재처리 기술로도 경수로에서 플루토늄 추출을 하지 못하고 있다.따라서 이같은 우려는 기우라고 하겠다.다음은 경수로 대신 일부를 화력발전소로 대체하는 것이 경비가 절약된다는 주장이다.‘핵합의’에 따라 미국은 경수로 완공시까지 매년 발전용 중유50만t을 제공키로 했다.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합의 당시에는 약 3,000만달러에 해당됐으나 유가가 계속 올라 작년에는1억달러가 넘었다. 그러나 경수로 2기와 같은 발전용량의 화전을 건설할 경우 화력발전소 10곳을 건설해야 하며 그 비용도 지금까지 투입한 경수로 부지공사비 등을 감안하면 경제적으로 전혀 절감효과가 없는 것으로 분석되고있다. 결론적으로 말해 북·미간의 제네바 핵합의는 지켜야 한다. 미국은 경수로 건설의 완공이 다소 늦어지더라도 제네바 핵합의 기본 약속을 지켜야 한다.북한도 경수로 건설의 진전단계마다 핵개발 포기가 투명하게 입증될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할 것이다.또 정부의 대북 전력(電力) 지원문제는 기본적으로 ‘핵합의’ 이행과는 별개의 문제다.다만 ‘핵합의’와연계시킬 필요는 없지만 한·미간에 긴밀한 공조관계는 유지토록 해야 할 것이다.
  • ‘北·美 핵합의 개정’ 파상 공세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하원 중진의원들이 주축이된 공개서한은 북·미 핵협상의 개정을 위한 공화당의 파상공세가시작됐음을 알리는 신호로 볼 수 있다. 지난 1일 제임스 릴리 전 주한미대사가 헤리티지 재단에서연사로 나서 제네바 핵협상의 개정,혹은 수정협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지 하루만에 다시 하원 지도자급 의원들이 같은요구를 담은 공개서한을 부시 대통령에게 보낸 것이다. 이런 요구를 받은 백악관도 크게 어색하거나 불쾌한 반응을나타내지 않고 오히려 이를 기대하고 있었다는 모습이다.정책 제시 형태를 빌려 릴리 전대사로 하여금 연구재단에서 주장하게 한 다음 현실적인 상황의 불가피성을 의원들을 통해강조하고 있는 형태가 오히려 잘 짜여진 팀 플레이를 본다는느낌을 주고 있다. 제네바 핵협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처럼 한꺼번에 나타나는 것은 다분히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방미 일정을 의식한 것으로 이해된다.크리스토퍼 콕스 의원이 지난 99년 작성한 ‘북한위협에 관한 보고서’에서 지적한 것처럼 미국으로서는 북한이 이미핵무기제조에 충분한 원료를 소유하고있는지를 규명할 방도가 없다.미국측은 북한의 플루토늄 처리시설이 우리 정부가 파악하고 있는 것보다 월등해 경수로에서 나온 것으로도 핵무기를 만들수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 부시 행정부로서는 이번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대북정책에대한 자신들의 기본구상과 이에 대한 한국정부의 입장을 타진하려는 분위기다.그러나 북·미합의는 북한핵을 동결시키기 위해 클린턴 행정부가 펴온 북한 포용정책의 기본 틀이다. 아울러 ‘햇볕정책’ 역시 이 북·미합의를 그 근저에 깔고있다. 따라서 이번 정상 회담은 북·미 핵합의 개정과 관련,한국과 미국이 각각 입장을 개진하고 의견을 조율하는 선에서 그칠 것으로 이곳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hay@
  • 지방선거 1년도 더 남았는데…유력후보들 미리부터 ‘몸풀기’

    내년 6월 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여야의 광역자치단체장후보들이 꿈틀대기 시작했다.월드컵과 맞물려 3∼4월로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은 데다 차차기(次次期) 대권의 디딤돌이된다는 점에서 잠재적 대권후보군(群)들의 발길이 바쁘다. ■여권 2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의 선거공조 합의에 따라 지역별 역할 분담이 기정사실화한 상태다.서울과 경기·호남은 민주당이,충청과 강원은 자민련이 맡는 구도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는 현 고건(高建) 시장 외에 정무부시장을 지낸 이해찬(李海瓚) 최고위원이 강한 의지를 보이고있다.정동영(鄭東泳) 최고위원 등도 거명된다. 경기지사에는 임창렬(林昌烈) 현 지사의 교체가 확실시되는가운데 문희상(文喜相) 의원과 김영환(金榮煥) 대변인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한나라당 대여 투쟁을 위해 비상령이 내려진 상황이어서공개적 경쟁은 벌어지지 않고 있으나 물밑 신경전은 갈수록달아오르는 분위기다. 서울시장 후보로는 이부영(李富榮)·홍사덕(洪思德)·서청원(徐淸源)·김덕룡(金德龍)·최병렬(崔秉烈)의원 등이 ‘1순위’로 거론된다.당내에서는 ‘모 부총재가 사석에서 2,3차례 특정 인사를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 ‘일부 인사는 캠프를 가동,여론조사 등 기초작업에 들어갔다’ ‘모 부총재가 후보 싸움에 가세했다’는 등의 얘기가 꽤 설득력있게 나돌고 있다. 텃밭인 영남권 광역단체장 후보를 차지하기 위한 일부 인사의 행보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여기에 일부 부총재를 비롯한 중진과 외부 인사 영입설까지 거론되고 있어 ‘교통정리’에 진통이 예상된다. 진경호 박찬구기자 jade@
  • “”北 ·美 핵합의 보류를””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국 하원 국제관계위원회는 지난 2일 (현지시간) 조지 W 부시 대통령에게 1994년 제네바에서채택한 북·미 핵기본합의서의 이행을 보류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개서한을 채택했다. 헨리 하이드 국제관계위원장(공화)과 크리스토퍼 콕스 공화당 정책위의장,에드워드 마키 통신에너지통상위원(민주) 등양당 중진의원들이 공동서명한 이 서한은 오는 7일 워싱턴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날 부시 대통령에게 전달됐다.하원의 공개서한은 결의안처럼 구속력을 갖지는 않으나 대통령의 정책결정에 매우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강력한 조치다. 이들 의원은 서한에서 “북한의 핵합의 및 다른 관련국제협정 준수에 대한 확인 필요성은 말할 것도 없고 (핵발전에 대한) 안전,책임,북한전력상황,대체에너지 안정성 등에 관해심각한 의문이 제기돼왔다”고 지적했다.서한은 한·미정상회담을 지칭한듯 “미 행정부가 대북 정책을 철저히 재검토할 때까지 대북정책에 관해 외국 정부에 어떤 약속도 하지말 것”을 부시 대통령에게 촉구했다.그래야 앞으로북한의핵확산,미사일배치 등의 문제에 대해 미국이 보다 강한 입장에 서게 된다고 의원들은 주장했다. hay@
  • 뉴스피플 3월1일자 소개

    대한매일신보사가 발행하는 시사주간지 ‘뉴스피플’ 최신호(2월20일 발매,3월1일자)는 젊은 벤처기업가 김도현사장의 33년 자서전을 커버스토리로 다뤘다.자살기도 등 연륜에 어울리지 않는 곡절들로 가득찬 그의 인생에서 무한경쟁시대의 질곡과 그 속에서 힘겹게 버텨나가는 우리들의 자화상을 살펴 보았다. 또 정가에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YS회고록’을 긴급 입수해 그 내용을 집중 해부했고,쓰레기 더미 속에서 찾아낸‘보물’들로 벼랑에 선 사람들에게 삶의 터전을 마련해주는 윤팔병씨의 별난 인생 이야기를 들어봤다. 그리고 요즘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IT관련 자격증의 구석구석을 짚어보면서 바람직한 준비방법을 소개했고,청소년들이인터넷 온라인망의 음란물에 중독돼 정상적 생활리듬을 잃고 학교생활이 뒷전이 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는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외형적인 성장 뿐만 아니라 작품성과 완성도에서도 인정받을 때라는 한국영화계의 자신감에 찬물을 끼얹은 베를린영화제의 결과도 찬찬히 분석했다. 또 세상이 흰 눈으로 파묻혀 설국(雪國)으로 변한 날 오후중진작가 이청준씨를 만나 그의 문학인생 36년을 조명해 보았다.
  • 정부·여야 ‘노로타 망언’ 강력경고

    정부과 여야 등 정치권은 19일 일본 자민당의 노로타 호세이(野呂田芳成) 중의원 예산위원장의 침략전쟁 정당화 ‘망언’과 관련,일제히 공식 논평을 내고 “우리는 노로타 호세의원이 태평양전쟁을 미화하고, 근린 제국의 고통을 외면한왜곡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강력 경고했다. 특히 외교부 당국자는 논평에서 “일본 집권 자민당 소속중진 의원이 이러한 시대 역행적 발언을 한 것은 국가간의우호 협력관계는 물론 일본 스스로를 위해서도 매우 바람직하지 못하다”면서 “올바른 역사 인식 하에서 사려깊게 행동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시정을 요구했다.민주당과 한나라당,자민련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일제히 이를 규탄했다. 이춘규 홍원상 기자 taein@
  • 김덕룡·박근혜의원의‘방중 동행’

    한나라당 내 비주류 중진인 박근혜(朴槿惠) 부총재와 김덕룡(金德龍) 의원이 19일 나란히 중국 방문길에 올랐다.중국전국인민대표자회의가 오는 26일까지 일주일간 국회 통일외교통상위 소속 의원들을 초청했기 때문이다.방중단은 이들을포함, 위원장인 한나라당 박명환(朴明煥) 의원,민주당 임채정(林采正)·이창복(李昌馥) 의원,무소속 정몽준(鄭夢準) 의원 등 모두 6명이다. 그러나 당 안팎에서는 이회창(李會昌) 총재와 대립각을 이뤄온 박부총재와 김의원간 ‘정치적 대화’에 시선이 쏠려있다.이들은 최근 정국 흐름으로 당내 비주류의 입지가 축소되면서,암중모색하고 있는 처지다. 특히 박부총재는 얼마 전 인터넷 신문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야당은 ‘언론사 세무조사를 중단하라’는 주장을하기보다 세무조사를 다른 쪽으로 이용하지 않게 감시해야한다”고 소신을 밝혔다.김의원도 “귀국 이후에는 할 말도할 것”이라며 기지개를 켜는 분위기다. 평소 이총재의 당 운영과 정국 대처 방식에 불만을 토로했던 두사람 사이에 ‘공통분모’를 논의할수 있는 여건이 무르익은 셈이다.한 주변인사는 “그동안 독대할 기회가 드물었던 두 사람이 이번 방문 기간 중 많은 얘기를 나눌 것”이라고 귀띔했다. 박찬구기자 ckpark@
  • 日우익세력 다시 ‘꿈틀’

    18일 노로타 호세이(野呂田芳成) 일본 중의원의 태평양 전쟁 정당화 발언으로 일본내는 물론,아시아 주변국에서 일본우익세력의 재준동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지난해 모리 총리의 ‘신의 나라’ 발언 등 잇단 망언과 방위청 장관출신들의 방위성(省) 승격 시도,최근 ‘역사 왜곡 세력’의활동 등 일본 우익의 과거사 미화 및 군국주의 부활 시도가점차 노골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야당은 물론 노로타 의원이 속한 자민당은 즉시 비난성명을 냈고,향후 그의 발언이 외교문제로 비화되지 않을까걱정했다.간 나오토(菅直人)민주당 간사장이 주축이 된 야당지도부는 18일 중의원 예산위 이사회에서 “침략 전쟁을 미화하는 노로타의 역사 인식은 용납될 수 없다”고 중론을 모았다. 또 민주·자유·공산·사민당 등 일본의 4야당은 19일 노로타 위원장에 대한 불신임 결의안 또는 해임 결의안을 제출키로 해 그의 거취가 주목된다. 노로타 의원의 강연에서 문제된 부분은 ‘태평양 전쟁’을‘대동아 전쟁’으로 표현하고,이로 인해 아시아의 식민지가완전히없어졌으며 일본 덕분에 동남아시아의 독립이 이루어졌다고 주장한 점이다. 그의 이같은 망언은 최근 다시 목소리를 높이는 우익세력활동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최근 우익세력들은 다음달 초로 예정된 문부과학성의 새 교과서 선정 발표를 앞두고 관련인사들에게 협박·폭력전화를 일삼고 있다. 특히 지난해 왜곡사실이 알려진 이후 파문을 일으켰던 일본‘새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의 2002년도 중학교 역사교과서가 문부과학성의 검정을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한국·중국 등 주변국과 외교마찰로 번질 가능성마저 보이고있다. 우익 교과서 비판 심포지엄 등을 주도한 사람에 대한 테러위협도 끊이질 않아 우익세력의 준동은 일본내에서도 국가적·사회적 골치거리가 되고 있다. 한편 중국 신화통신은 보도가 나온 즉시 ‘침략전쟁의 미화’라며 거세게 비난하는 논평을 내보냈다.해방군보(解放軍報)도 “만약 일본이 과거를 교훈으로 삼지 않으면 일본의 후손들에게 심대한 악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비난했다. ■노로타 호세이는 누구? 노로타 의원은 자민당 최대 파벌인하시모토(橋本)파로 중의원 6선의 중진. 주오(中央)대 법학부를 졸업,건설성 문서과장 등 공무원 생활을 했다.83년 참의원 당선으로 정계에 입문했다.농림수산성 정무차관,방위청장 등을 거쳤으며 참의원 자민당 부간사장 등을 맡았다.지난해 ‘중의원 방위성 설치 의원 연맹’의 핵심 발기인으로 활약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은행 신풍속도](1)생존의 몸부림

    ‘은행 불사(不死)’ 신화가 무너진 지 3년.97년 외환위기이후 은행권은 구조조정의 한복판에 놓여 있었다.개혁의 된서리를 맨먼저 맞았고,고통도 가장 컸다.은행의 자화상은 ‘일그러져’ 있지만 생존의 몸부림은 많은 변화를 낳고 있다. 은행권에 부는 변화의 바람을 10회에 걸쳐 소개한다. [편집자주]◆은행이 달라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모 중진급 국회의원이A은행에 대출 청탁을 했다.지역구의 한 중소기업체에 40억원을 대출해달라고 금융감독원 고위 관계자를 통해 얘기를 넣었다가 퇴짜를 맞았다.“컴퓨터 신용점수(CSS) 미달로 곤란하다”는 것이 은행측의 답변이었다.“이제는 국회의원도 안통합니다.” 모 은행장의 얘기다.지난달 말 하나은행은 특정금전신탁에 들어 있던 현대건설 기업어음 300억원어치를 실물로 내줬다가 대신 결제해주라는 압력에 시달렸다.금감원이경위서를 제출하라며 윽박질렀지만 끝내 거부했다. 그런가하면 재경부는 부도난 한국부동산신탁에 대해 채권단이 법적조치를 6개월 유예키로 했다고 발표했다가 채권단의 거부로머쓱해졌다. 정부나 주채권은행 관계자들에게서 가장 많이 들을 수 있는얘기는 “요즘 은행들이 어디 말을 듣느냐”는 것이다. 지레금융당국의 눈치를 살피던 은행들이 이제는 은행 경영에 도움이 되는가를 먼저 따진다.제일은행이 회사채 신속인수를거부한 것은 이 때문이다. 덕분에 한때 64조원에 이르렀던 은행권의 고정 이하 부실여신 규모는 지난해 9월 말 현재 51조9,000억원으로 줄었다. ◆지난 3년,은행에 무슨 일이 일어났나 ‘소심하기는 해도안정된 직장인’.오랫동안 국민의 뇌리에 박힌 은행원의 모습이다.그러나 지난해 실시된 모 여론조사기관의 배우자감선호도 조사에서는 은행원이 ‘퇴출 0순위’로 꼽혔다.은행권의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다.국제통화기금(IMF)체제이후 약 4만명의 은행원이 거리로 내쫓겼다.10명 중 4명꼴로직장을 잃은 것이다. 그 사이 사라진 은행만도 9개(퇴출 5,흡수 3,합병 1)이며,감옥에 가거나 교체된 은행장도 무려 25명이다. ◆아직도 계속 중인 생존 싸움 일부 비판 여론에도 불구하고은행권은 소액 예금 등에 대한 수수료 부과를 확대하고 있다.하나은행은 사내 공모를 통해 ‘성과급 지점장’을 선출했으며,조흥은행은 2급부장을 임원으로 발탁했다.은행들이 앞다퉈 도입하고 있는 ‘수익 경영’의 산물이다. 지난해 말 은행권 2차 총파업을 앞두고 한미은행 노조가 동조하려는 조짐을 보이자 신동혁(申東爀)행장은 “정신이 있느냐”며 호통을 쳤다.결국 한미은행 등 우량 은행들은 파업에 가세하지 않았다.“아직 생존 싸움이 끝나지 않았다”는게 신 행장의 얘기다. 안미현 주현진기자 hyun@
  • 언론사 세무조사 발언/한나라당 움직임

    곤혹스러워 하는 빛이 역력하다.94년 언론사 세무조사 당시정부 요직에 있던 이회창(李會昌) 총재와 일부 중진의원에게여당의 공세가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세청과 공정거래위의 조사를 비판하는 논평은 계속되고있다.그러나 언론장악저지특위가 최근 보도 내용을 이유로일부 언론사를 항의 방문하려던 계획을 취소하는 등 수위 조절에 고심하고 있다.“일부 언론을 적으로 돌리거나,특정 언론과 유착하는 인상을 주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언론인 출신 의원들의 지적도 제기됐다. 11일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은 “현 정권이 99년 폭로된 언론장악 문건 내용대로 언론 길들이기 공작을 벌이고 있다”며 세무조사 중단을 요구했다.장광근(張光根) 부대변인은 노무현(盧武鉉) 해양수산부 장관이 인터넷신문과 인터뷰에서“조폭적 언론에 굽신거리지 않겠다”고 말한 것을 문제삼아노 장관의 해임을 거듭 촉구했다. 그러나 권 대변인은 이날기자간담회에서 김 전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본뜻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언급을 피했다.“신한국당이 한나라당의 전신이라고 해서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한다는 논리는 무리”라면서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어색한 반박논리도 폈다.그는 “김 전 대통령이 세무조사이후 ‘잘 봐주라’고 한 것이나,현 정권이 99년 정기조사를하지 않고 2년 간 봐준 것이나,‘봐줬다’는 의미에서는 똑같다”고 주장했다.권 대변인은 “현 시점의 세무조사는 언론사 간 싸움과 국민 편가르기를 부추기는 등 바람직하지 않다”며 “탈루 세금을 추징해 봐야 일개 중견회사의 1년치세금도 안될 텐데,실익이 무엇이냐”고 따졌다. 박찬구기자 ckpark@
  • 민주 총무 이상수의원 선출

    민주당 원내총무에 3선의 이상수(李相洙·서울 중랑갑)의원이 선출됐다. 이 의원은 9일 국회에서 열린 총무 경선 2차투표에서 총 108표 가운데 68표를 획득,39표를 얻은 천정배(千正培·재선)의원을 누르고 새 총무에 당선됐다. 재적의원 115명 중 108명이 참여한 1차투표에서는 이 의원이 37표로 1위를 기록했으며,천 의원 36표,김덕규(金德圭·4선)의원 34표,무효 1표 등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당선자를가리지 못했다. 이 신임 총무는 2차투표에서 당내 최대 계파인 동교동계 의원들이 표를 몰아준 데다,중진들로 구성된 새시대전략연구소 참여 의원들의 전폭적 지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약력▲전남 여수(55)▲고려대 법대 ▲광주지법 판사 ▲국민운동본부 민권위원장 ▲13·15·16대 의원 ▲평민당 대변인▲국민회의 지방자치위원장 ▲민주당 총재특보단장이춘규기자 taein@
  • 백악관 총격 ‘10여분 해프닝’

    ‘백악관에 총성’‘경호대 백악관 수비 태세’…. 7일 오전 11시50분께(한국 시간 8일 오전 1시 50분).AP통신과 CNN등 언론들이 분초를 다투며 긴급 뉴스를 지구촌에 타전했다. 5분뒤 ‘부시 대통령 무사’소식이 전해졌고 다시 10여분이지난뒤 범인이 경호원의 총에 맞아 체포됐다는 기사가 보도됐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43대 대통령에 취임,백악관에 입주한지 18일째인 이날 오전 11시 22분. 백악관과 의사당 사이 펜실베이니아 거리 등 주변을 순찰하던 경호원들이 총소리와함께 남서쪽 철책 담장에서 허공을 향해 총을 흔들어 대던 40대 백인을 발견,긴급 경호체제에 돌입했다.백악관과 인근건물 지붕 위 등 곳곳을 워싱턴 경찰과 백악관 경호대가 에워쌌고 상공에는 헬리콥터가 날았다. ‘총을 내려놓으라’는 명령을 거부한 범인의 무릎에 경호원이 쏜 총탄 한발이 박히면서 상황은 끝.범인발견에서 체포까지 10∼15분간 백악관 주변은 영화의 한장면을 방불케했다.사고 순간 백악관내에서 운동을 하고 있던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사건을 보고 받은 뒤 운동을 계속했으며 오후 일정도변경없이 그대로 추진했다고 백악관측은 밝혔다. 조지 워싱턴대에서 총탄제거수술을 받은 범인 로버트 피켓(47)은 인디애나주 에번스빌 출신의 평범한 회계사.의식을 차린 뒤에도 입을 열지 않아 정확한 범행동기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곧 정신감정을 받게될 예정이다. 한순간 지구촌을 긴장시킨 이날 백악관 총격 사건은 별다른피해 없이 일단 헤프닝으로 끝났다. 그러나 백악관에서 의사당에 이르는 유서깊은 펜실베이니아 지역 경호에 다시 비상이 걸리고 이 지역경호 문제가 논란거리로 부상하게 됐다.95년 오클라호마 폭탄테러 이후 차량 통행이 폐쇄돼온 이곳의개방을 추진해온 일부 민주·공화당 중진의원들의 움직임에제동이 걸렸음은 물론이다. 부시도 “펜실베이니아 거리는 미국의 자유와 위대함의 상징”이라며 경호팀과 협의,이 거리를 재개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공약했었다.비록 헤프닝으로 끝났지만 부시 대통령이 공약을 지킬지가 관심거리다. 김수정기자 crystal@
  • 김덕룡·최병렬의원 엇갈리는 당내 위상

    한나라당 비주류 중진인 김덕룡(金德龍)의원과 친(親)이회창(李會昌)계인 최병렬(崔秉烈)부총재가 최근 정국 상황이나당내 역학구도와 맞물려 엇갈린 위상 변화를 맞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달 17일 미 부시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도미(渡美),오는 10일 귀국한다.그는 출국 전 출입기자들과 만나신년인사를 겸한 정국구상을 밝힐 예정이었다.그러나 때마침안기부 자금지원 사건이 터지는 바람에 김 의원의 계획은 무산됐다. 김 의원쪽은 최근 이 총재 주변에서 “다른 비주류는 한 목소리를 내는데 유독 김 의원만 다른 길로 가느냐”는 지적이흘러나오자,“이 총재가 벌써 대선후보로 뽑힌 것처럼 당을운영한다”고 반박한다. 그러면서도 내심 이 총재쪽의 대세론과 대안부재론에 부담을 느끼며 나름대로 활로(活路)를 모색하는 눈치다. 반면 최 부총재는 지난달 31일 총재단 내 원내대책위원장을맡은 이후 부쩍 역할이 강화됐다. 이 총재의 당무 일선 후퇴론과도 같은 맥락이다. 최 부총재쪽은 “이 총재나 다른 부총재들이 원한다면,대여투쟁이나 원내 대책의 전면에 나서는 것에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며 정치적 행보 확대의 계기로 삼는 분위기다. 박찬구기자 ckpark@
  • 야 서울시장 후보싸움 벌써 시작?

    ‘야당 서울시장 후보를 내품에’ 내년 서울시장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 중진들 간의 신경전이 모락모락 피어나고 있다.유력하게 거론되는 인사는 김덕룡(金德龍)·서청원(徐淸源)의원,홍사덕(洪思德)국회부의장 등이다.최병렬(崔秉烈)부총재와 김영구(金榮龜)·이재오(李在五)의원,이명박(李明博) 전 의원도이름도 오르내린다. 서울시장선거 결과는 대선을 앞두고 수도권 표심(票心)을 가늠할 주요 변수로 꼽힌다.당내에서는 “깨끗한 이미지가 필요하다”“비주류중진을 배려해야 한다”는 등 의견이 다양하다. 홍 부의장은 최근 허심탄회한 정국관련 보고 등으로 이회창(李會昌)총재에게 ‘신임’을얻고 있다는 후문이다.당내에서는 내정설까지 나돈다.서 의원 쪽은사무총장 기용설에 뜨악한 표정을 지으면서 내심 서울시장 후보를 노리고 있다.이 총재가 비주류 몫으로 김덕룡 의원에게 손을 내밀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박찬구기자
  • 부도 한부신 처리 “대책이 없다”

    한부신 부도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지만 정부나 시공사,신탁사모두 뾰족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경제논리만 따지자면 부도이후 파산처리가 수순이지만 입주자와 시공사 피해가 워낙 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건교부 차관을 반장으로 하는 대책반을 설치하고 5일 당정협의를가질 계획이었지만 구체적인 대안이 마련되지 않아 공식회의조차 갖지 못했다.현재로선 피해가 워낙 큰 만큼 금감위나 재경부를 상대로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때 까지 워크아웃 상태를 유지토록 건의하겠다는 것이 건교부의 생각이다.아파트입주자와 시공사 지원대책을 마련한다는 입장을 밝히지만,이것 역시 금융기관의 협조가 뒤따라야 가능하다. ■감정원,한부신 선량한 투자자 보호를 위해 채권단이 자금을 추가지원해줘야 한다는 입장.그래야 사업을 마무리 짓고,공사를 시작하지않은 사업 등은 매각해 부실을 축소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이는 공적자금을 투입하라는 것과 다를 바 없어 당장 실현되기 어렵다.삼성중공업 등 시공업체에 대해서는 실익이 없는 소송을 포기해줄것을 바라고 있다. ■채권단 5일 채권단 회의를 가졌다.모회사인 한국감정원이 추가 출연해야 한다는 방침이다.정치권에서 ‘워크아웃 지속’을 요구하고있으나 채권단은 난색이다.법정관리선에서 타협할 여지도 있다. ■삼성중공업 공사비를 받지 못해 일어난 사건인 만큼 해당물건에 가등기를 하고 은행 채권단에 대해서는 공사비 지급약속을 지키라는 기존의 강경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 ■입주자 처음에는 삼성중공업을 사건의 원흉으로 몰아 세웠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화살을 신탁사,정부쪽으로 돌렸다.상가임차인협의회이태희(44) 대책위원장은 “사기업에 공적자금이 투입돼 정상화되고있는 만큼 공기업에 공적자금이 투입돼지 못할 이유가 있느냐”며 “공적자금을 지원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될 것”이라고 말한다. ■책임소재 공방 건교부는 감독권한이 없어 한부신의 부실경영 감독책임은 금감위에 있다고 주장한다.그러나 부동산 개발 업무 등은 건교부와 관련이 있다.또 건교부 고위간부 출신들이 한부신의 모회사인한국감정원으로 자리를 옮겼고 한부신 간부는 감정원에서 오는 만큼건교부 역시 관리감독책임을 면할 수 없다. ■전임 사장 책임론 부실경영에 대한 책임론이 제기되는 인물로는 이재국(李在國·96년 10월∼98년 2월10일) 전 사장이 꼽힌다. 이씨는 서석재(徐錫宰) 전 의원의 보좌관 출신으로 한부신 사장으로부임 전에는 당시 민자당 부산 사하지구 위원장과 한국가스안전공사감사를 지냈다.한부신은 이씨가 부임하면서 활발한 사업을 펼쳤다.대표적인 사업이 고양시 탄현 ‘경성 큰 마을 아파트’사업.2,588가구에 공사비만도 2,570억원 규모였다.그러나 이 사업은 시공사이면서공동 시행자인 ㈜경성건설의 이재길(李載吉)사장과 이씨가 사업을 벌이면서 정치권에 뇌물 공여와 배임 혐의로 구속되면서 정치권의 핫이슈로 떠올랐다.현 여당의 중진 의원인 정모 의원이 연루됐다는 얘기가 있었다. 성남 윤상돈기자·류찬희 주현진기자 chani@. *내집 마련 수요자 주의사항. 민간 건설업체는 물론 공기업까지 무너지는 요즘 내집 마련 수요자로서는 곳곳이 함정이다.그러나청약 전에 분양보증 대상인지 여부와실제 분양보증을 받았는지만 잘 살펴도 중도금을 고스란히 날리는 피해는 막을 수 있다. ■일반분양·순수 아파트만 보증 주택건설촉진법상 대한주택보증의보증대상은 일반분양 아파트뿐이다.이마저도 임의규정이다.조합아파트·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조합원 물량은 보증대상이 아니다.주상복합아파트도 일반분양을 하지만 주택건설촉진법이 아닌 건축법에 따라 짓기 때문에 보증을 받지 않는다.오피스텔도 보증대상이 아니다. 한국부동산신탁 부도로 서울 동교동,부산 송도의 오피스텔 입주예정자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임대도 안전하지 않다 건설회사가 지어 임대하는 임대아파트(회사형)는 입주후 더 문제가 많다.건설사가 부도나면 전세보증금이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특히 해당 건설사가 부도를 낸 뒤 법정관리나 화의가 아닌 파산절차에 들어가면 문제가 심각해진다. 일반주택은 경매가 돼도 확정일자인 등을 받아두면 주택임대차보호법에 의해 보호받지만 회사형 임대아파트는 파산시 파산법 적용을받는다.파산법 84조는 청산시 자산에 대해 전세보증금(전세등기시)도국세 등과 같이 일정금액에 한해 우선변제받도록 하고 있다.그러나확정일자인만 해놓고 전세등기가 안돼 있을 때는 우선 변제대상이 아니다.따라서 회사형 임대아파트의 경우 확정일자는 효력이 없으며 전세등기를 반드시 해야 한다.지난 3,4년 전에 지어진 임대아파트 중에는 확정일자만 받은 채 전세등기를 하지 않은 세입자들이 많다.이미입주했다면 지금이라도 전세등기를 해둬야 한다. ■청약 전에 챙겨라 아파트·오피스텔·상가에 청약할 때는 현란한판촉문구에 현혹되지 말고 시행사와 시공사를 잘 살펴야 한다.분양보증을 받지 않았더라도 시행사가 튼튼하면 별 문제는 없다.일부 부실한 시행사들이 유명 브랜드의 건설사를 시공사로 내세워 분양하는 경우가 있다.그러나 모든 책임은 시공사가 아닌,시행사가 진다는 점을유념해야 한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여야 “국회서 보자” 전열 가다듬기

    최근 각각 의원 연수와 연찬회를 통해 전열을 정비한 여야는 오는 5일 열리는 임시국회에 대비한 원내 전략 마련에 들어갔다. ■민주당 31일 당무회의를 열고 미뤄왔던 총무경선을 오는 9일 실시하기로 했다.새로운 원내 진용이 임시국회 개회일보다 늦게 출범하지만 대야(對野) 전략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는 입장이다.야당의 정치공세에는 단호하게 대응하되 정책 사안은 선별 수용한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한나라당이 대정부 질문 등을 통해 쟁점들을 들춰낼것으로 보고,각종 정책 추진상황을 점검한 뒤 미진하거나 잘못된 것들은 바로 잡을 계획이다.또 입법과정이나 특위활동 등에서 자민련과의 공조가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사안별로 사전 조율을 실시한다는전략이다.안기부예산 횡령만큼은 적극적 공세를 편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하지만 당 일각에서는 원내 사령탑 구성이 늦어지고,새 진용의 적응기간 등을 감안하면 임시국회 초반에 전술 부재를 겪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정치개혁특위 등 국회 공동기구 운영 등을 위한 실질적 여야 협상도이달 중순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한나라당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총재단회의를 열어 이회창(李會昌)총재의 ‘국회 중심 정치’ 선언에 따른 후속대책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이 총재는 “국회의 정상화,활성화,기능 강화 등을 통해 경제를 일으키고 민생정치를 구현하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부총재와 중진의원들이 상임위 활동과 국회 본회의 대정부 질문을 ‘진두지휘’한다는 방침이다.부총재 1명이 상임위 2∼3개씩 관장하고,오는 9일부터 열리는 대정부 질문에 부총재와 중진의원이 직접 나서겠다는 것이다. 또 총재단 산하에 원내대책위를 구성,국회 회기 중 대여 투쟁을 비롯한 각종 원내대책을 맡도록 했다. 당 지도부는 특히 연찬회 이후 공론화 양상을 띠고 있는 당직개편의시기를 향후 원내대책과 밀접하게 연계시켜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9일 개회되는 219회 임시국회 일정을 감안,빠르면 2월 중순 이후 당직개편을 단행할 전망이다.이에 따라 당 안팎에서는 벌써 당 5역 등 주요당직자의 하마평이 나오고 있다. 박찬구 이지운기자 c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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