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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중한 부채, 개인회생 및 파산 비공개 무료상담 가능

    과중한 부채, 개인회생 및 파산 비공개 무료상담 가능

    올해 들어 가계부채가 1000조원을 넘어섰다. 이에 정부와 한국은행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서고 있지만 이미 대부업체나 사채 등 비금융권 대출 등으로 질적 수준이 나빠진 가계부채는 빠른 시일 내에 상황이 좋아지기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과중한 부채로 파산의 문턱에 서있는 채무자라도 합법적으로 구제받을 수 있는 제도가 있다. 바로 개인회생과 개인파산 제도다. 2004년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실시 이후 꾸준히 신청자가 증가해 지난해에는 개인회생 신청자 수가 사상 최고인 1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현재 부채로 인한 서민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음을 보여준다. 개인회생 및 파산 전문 로펌 내외합동법률사무소의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기로 인해 개인회생, 개인파산 신청자 수가 급증하여 심사도 까다로워지고 있다”며 “신청자는 더욱 정확하고 빠른 절차 진행을 위해 전문 법률사무소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개인회생은 대표적인 신용회복 절차로 채무자의 효율적인 회생과 채권자의 이익을 절충하고자 정부가 마련한 제도다. 채무발생의 원인과 시기와 무관하게 무담보채무 5억 원, 담보부채무 10억 원 이하이며 직장인, 자영업자, 아르바이트, 일용직계약직, 연금소득 등,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수입이 발생하는 채무자에 해당한다. 이를 통해 3년 내지 5년간 일정한 금액을 변제하면 나머지 채무에 대해 면제 받을 수 있다. 개인회생 절차의 개시여부는 보통 신청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결정된다. 일반적으로 접수 후 1주일 이내에 받을 수 있는 법원의 금지명령을 통해서 채무자들은 시중은행, 캐피탈, 저축은행, 사금융, 사채, 보증채무 등 모든 채권에 대한 독촉, 추심 및 강제집행의 공포에서 해방될 수 있다. 법원의 중지명령을 통해서는 재산에 경매가 들어온 경우라도 변제계획인가 전까지 경매진행을 막을 수도 있다. 한편, 개인회생 심사에 통과하면 채권자의 동의 없이 원금에서 최대 90%가 면책되고 채권자의 협박 및 추심, 가압류 등의 강제집행이 금지되며 파산제도와는 달리 채무자가 자신의 재산을 지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개인파산은 최저생계비 미만 소득자나 소득이 없는 채무자가 신청할 수 있다. 파산선고가 내려지면 파산절차를 통해 변제되지 아니하고 남은 채무에 대한 변제책임을 면제시킴으로써 파산자의 경제적 갱생을 도모하는 면책 절차로 넘어가게 된다. 이에 대부분의 경우 파산 및 면책을 동시에 신청한다. 파산제도로 면책을 받게 되면 채무의 100%가 탕감되어 은행거래 및 모든 경제활동이 가능해지며 채무자에게 새로운 출발기회를 주기 위해 파산한 기록을 남기지 않게 되어 있다. 단, 채무를 허위로 증가시키는 행위, 재산을 도피시키는 행위 등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에 유의해야 하며 이를 정확히 판단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와 반드시 상담하여 면책불허가 사유에 해당하는지 알아야 한다. 이러한 개인파산면책을 통해 채무자는 금융거래를 비롯한 모든 경제활동을 할 수 있으므로 자유로운 재산관리 및 증식도 가능하고, 파산한 기록이 남지 않기 때문에 어떤 직장에도 제약 없이 취직할 수 있다. 개인회생, 개인파산 신청자들은 관련 서류 및 채권이 누락되거나 재산을 허위로 진술할 경우 불이익을 당할 수 있으므로 전문 법률사무소와 함께 적극적으로 관련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또한 이상의 관련 서류는 채무자의 주소지를 관할하는 ‘지방법원의 본원’에 제출하면 된다. 내외합동법률사무소의 관계자는 “개인회생 및 파산 제도를 신청할 때는 신청 조건과 구제 방안에서 차이가 있고 이에 따라 법원 및 채권자와 예상되는 분쟁에도 차이가 있어 전문 지식을 갖춘 로펌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개인회생 및 파산 전문 로펌 내외합동법률사무소에서는 비공개 무료전화상담(02-598-9020)을 진행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자가진단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개인회생 및 파산면책 신청인은 물론 빚 때문에 남모르게 고민하고 있는 채무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비공개 일대일 상담이므로 좀 더 전문적이고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고기 조종사 행적 추적

    ‘범인은 조종석에 있다?’ 오리무중에 빠진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실종 사건이 ‘공중납치’ 쪽으로 기울고 있다. 특히 미국 정보기관과 말레이시아 당국은 조종사나 부조종사 가운데 1명 이상이 이번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미 말레이시아 경찰이 사고기 조종사들의 자택을 수색하고 승무원과 승객의 신상을 조사하는 등 수사 방향을 전환한 상태다. 미국 ABC방송은 16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관리의 말을 인용해 “사고기의 누군가가 통신장비를 끄고 레이더에서 사라지는 등 ‘전술적 회피작전’을 펼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조종사를 제외하고 승객들 중에 이 같은 고도의 항공 지식을 가진 사람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실종 여객기가 통신 시스템 작동 중지 뒤 의도적 회항 움직임 등을 보였다면서 이번 사건이 고의적 범행임을 시사했다. 나집 총리는 “해당 여객기가 실종 당일 쿠알라룸푸르공항을 이륙한 0시 40분부터 오전 8시11분까지 무려 7시간 이상 신호음을 보낸 사실이 인공위성 자료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여객기가 카자흐스탄·투르크메니스탄 국경에서 태국 북부를 잇는 북부 항로, 인도네시아와 인도양 남부를 연결하는 남부 항로 등 2개 항로 가운데 한 곳을 경유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남중국해에 초점을 맞춰 수색했던 주변 14개국은 함정 43척과 항공기 58대를 인도양 북부에 새로 파견했다. 고의적 범죄 가능성으로 가닥이 잡히면서 말레이시아 경찰은 조종사 주변 인적 사항을 캐고 있다. 경찰은 조종사 자하리 아흐마드 샤(53)와 파리크 압둘 하미드(27)의 집을 2시간가량 수색한 데 이어 이들의 심리적 상태, 가족생활, 관련 인물 등을 조사하고 있다. 샤 기장은 1만 8000시간을 비행한 베테랑으로 일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며 봉사활동을 하는 친절한 성격의 소유자로 알려졌고, 하미드 부기장은 조종석에 여성을 불러 사진을 찍으며 논란을 빚었지만 범행 연관성은 밝혀지지 않았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과중한 부채, 개인회생 및 파산 비공개 무료상담 가능

    과중한 부채, 개인회생 및 파산 비공개 무료상담 가능

    올해 들어 가계부채가 1000조원을 넘어섰다. 이에 정부와 한국은행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서고 있지만 이미 대부업체나 사채 등 비금융권 대출 등으로 질적 수준이 나빠진 가계부채는 빠른 시일 내에 상황이 좋아지기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과중한 부채로 파산의 문턱에 서있는 채무자라도 합법적으로 구제받을 수 있는 제도가 있다. 바로 개인회생과 개인파산 제도다. 2004년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실시 이후 꾸준히 신청자가 증가해 지난해에는 개인회생 신청자 수가 사상 최고인 1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현재 부채로 인한 서민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음을 보여준다. 개인회생 및 파산 전문 로펌 내외합동법률사무소의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기로 인해 개인회생, 개인파산 신청자 수가 급증하여 심사도 까다로워지고 있다”며 “신청자는 더욱 정확하고 빠른 절차 진행을 위해 전문 법률사무소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개인회생은 대표적인 신용회복 절차로 채무자의 효율적인 회생과 채권자의 이익을 절충하고자 정부가 마련한 제도다. 채무발생의 원인과 시기와 무관하게 무담보채무 5억 원, 담보부채무 10억 원 이하이며 직장인, 자영업자, 아르바이트, 일용직계약직, 연금소득 등,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수입이 발생하는 채무자에 해당한다. 이를 통해 3년 내지 5년간 일정한 금액을 변제하면 나머지 채무에 대해 면제 받을 수 있다. 개인회생 절차의 개시여부는 보통 신청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결정된다. 일반적으로 접수 후 1주일 이내에 받을 수 있는 법원의 금지명령을 통해서 채무자들은 시중은행, 캐피탈, 저축은행, 사금융, 사채, 보증채무 등 모든 채권에 대한 독촉, 추심 및 강제집행의 공포에서 해방될 수 있다. 법원의 중지명령을 통해서는 재산에 경매가 들어온 경우라도 변제계획인가 전까지 경매진행을 막을 수도 있다. 한편, 개인회생 심사에 통과하면 채권자의 동의 없이 원금에서 최대 90%가 면책되고 채권자의 협박 및 추심, 가압류 등의 강제집행이 금지되며 파산제도와는 달리 채무자가 자신의 재산을 지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개인파산은 최저생계비 미만 소득자나 소득이 없는 채무자가 신청할 수 있다. 파산선고가 내려지면 파산절차를 통해 변제되지 아니하고 남은 채무에 대한 변제책임을 면제시킴으로써 파산자의 경제적 갱생을 도모하는 면책 절차로 넘어가게 된다. 이에 대부분의 경우 파산 및 면책을 동시에 신청한다. 파산제도로 면책을 받게 되면 채무의 100%가 탕감되어 은행거래 및 모든 경제활동이 가능해지며 채무자에게 새로운 출발기회를 주기 위해 파산한 기록을 남기지 않게 되어 있다. 단, 채무를 허위로 증가시키는 행위, 재산을 도피시키는 행위 등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에 유의해야 하며 이를 정확히 판단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와 반드시 상담하여 면책불허가 사유에 해당하는지 알아야 한다. 이러한 개인파산면책을 통해 채무자는 금융거래를 비롯한 모든 경제활동을 할 수 있으므로 자유로운 재산관리 및 증식도 가능하고, 파산한 기록이 남지 않기 때문에 어떤 직장에도 제약 없이 취직할 수 있다. 개인회생, 개인파산 신청자들은 관련 서류 및 채권이 누락되거나 재산을 허위로 진술할 경우 불이익을 당할 수 있으므로 전문 법률사무소와 함께 적극적으로 관련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또한 이상의 관련 서류는 채무자의 주소지를 관할하는 ‘지방법원의 본원’에 제출하면 된다. 내외합동법률사무소의 관계자는 “개인회생 및 파산 제도를 신청할 때는 신청 조건과 구제 방안에서 차이가 있고 이에 따라 법원 및 채권자와 예상되는 분쟁에도 차이가 있어 전문 지식을 갖춘 로펌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개인회생 및 파산 전문 로펌 내외합동법률사무소에서는 비공개 무료전화상담(02-598-9020)을 진행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자가진단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개인회생 및 파산면책 신청인은 물론 빚 때문에 남모르게 고민하고 있는 채무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비공개 일대일 상담이므로 좀 더 전문적이고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日 금융청, 한국계 은행 전방위 검사 착수하나

    日 금융청, 한국계 은행 전방위 검사 착수하나

    일본 금융청이 재일(在日) 한국계 은행에 대한 감시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외환은행 도쿄·오사카지점을 시작으로 다른 은행으로까지 검사를 확대할 것인지 주목된다. 지난해 9월 국민은행 도쿄지점에서 시작된 한국계 은행들의 불법 대출을 심각한 사안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도쿄에 있는 금융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금융청은 이번 검사를 통해 전반적인 경영 관리가 잘 되고 있는지를 모니터링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외환은행의 경우 한국계 은행을 통틀어 유일하게 두 번이나 금융청의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이 제대로 개선됐는지를 집중적으로 감시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외환은행은 2005년 12월 검사에서 2001년 5월~2005년 3월 불법 외환송금업자의 의뢰로 송금을 해 주고, 이 거래가 자금 세탁 등 불법 행위에 악용될 수 있음을 알면서도 일본 금융 당국에 신고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이 드러나 3개월 신규 거래업무 중지 처분을 받았다. 2008년 9월 실시된 검사에서는 당시 오사카 지점장이 2007년 3월 한 고객이 야쿠자(반사회세력)로부터 일시적으로 빌린 4억엔(약 42억원)에 대해 예금잔고증명서를 발급해 달라는 요구를 받고, 이를 골프장 인수와 관련해 악용할 것임을 알면서도 발행해 준 것이 드러났다. 이 지점장은 2005년 12월부터 3년간 지점 경비를 횡령·유용한 혐의도 드러났다. 금융청은 이번 검사에서 ▲현행법으로 금지하고 있는 야쿠자 같은 반사회세력과의 금융 거래가 있었는지 ▲불법 대출이 있었는지 ▲금융 당국에 대한 신고 의무를 제대로 이행했는지 등을 검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관계자는 “외환은행에 이어 다른 한국계 은행들도 순차적으로 검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검사에서 수상한 점이 드러나면 금융청은 집중적으로 파고들 것”이라고 전했다. 즉 외환은행을 시작으로 모든 한국계 은행에 대해 국민은행 도쿄지점 불법 대출과 같은 사안이 있는지 검사하고, 눈에 띄는 점이 있으면 곧바로 세부적인 검사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외환은행의 경우 한국 은행 중 최초로 1967년 일본에 지점을 개설했기 때문에 다른 은행보다 현지 대출 브로커들의 타깃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현지 관계자들은 전했다. 한 관계자는 “이번 국민은행 불법 대출처럼 4000억원대에 달하는 큰 규모는 아니지만 지점장이 대출 전결권을 이용해 불법 대출을 해 주고 커미션을 받아 챙기는 수법은 예전부터 관행처럼 이뤄졌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외환은행은 2008년 오사카지점 사건 이후 부동산담보 대출 규모를 줄여 가면서 리스크 관리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은 건이 이번 금융청 검사로 드러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외환은행 일본 지점의 지점장은 대출자의 신용등급에 따라 1억~5억엔(약 10억 5000만~52억 6000만원)의 전결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2012년 하나금융지주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지점장 전결권이 없는 하나은행의 예에 따라 전결권을 대폭 축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北, “최고존엄 헐뜯는 특대형 도발”…유성옥 발언에 ‘발끈’

    北, “최고존엄 헐뜯는 특대형 도발”…유성옥 발언에 ‘발끈’

    북한이 최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리더십을 비판한 유성옥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소장에 대해 “특대형 도발”이라면서 강력히 비난했다. 유 소장은 국정원에서 26년간 근무한 대북전문가로 지난 11일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이 주최한 통일경제교실에 강연자로 나서 김정은의 리더십을 조목조목 비판했었다. 북한의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14일 담화에서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남조선에서 반통일 대결 광신자들의 동족에 대한 비방·중상이 도수를 넘어 극한점에 이르렀다”고 비난했다. 조평통은 “(유 소장이 특강에서) 우리의 최고존엄을 악랄하게 헐뜯으며 ‘포악성’이니 ‘공포정치’니 뭐니 하고 입에 담지 못할 악담질을 했고, 우리 체제에 대해 ‘고장난 자동차’니 ‘급변사태 가능성’이니 하고 험담했다”며 “놈(유 소장)의 악담은 완전히 터무니없고 악의에 찬 모략과 날조로 일관된 우리에 대한 엄중한 비방·중상이며 우리의 최고 존엄과 체제에 대한 참을 수 없는 특대형 도발”이라고 말했다. 이어 “놈의 악담은 그 내용과 극악성에 있어서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것으로서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의 치솟는 격분을 폭발시키고 있다”며 “이번 도발적 망발은 명백히 현 당국의 속내를 그대로 드러낸 것으로서 실로 중대한 비상사건이 아닐 수 없고, 청와대와 정보원, 새누리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이 결탁해 짜고든 고의적인 모략 소동”이라고 주장했다. 조평통은 “이번 망발은 우리의 영상(이미지)를 흐려 보려는 반통일 대결 미치광이들의 단말마적 발악이며, 만민이 우러르는 찬란한 태양의 밝은 빛을 손으로 가리워 보려는 정신병자의 가소로운 히스테리적 발작에 지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조평통은 “이번의 도발은 상대방에 대한 비방중상을 중지할 데 대한 북남 고위급 접촉 합의를 노골적으로 뒤집어 엎고 그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행위”라며 “남조선 당국이 진정으로 신뢰를 쌓고 북남관계를 개선해 나가려는 의사가 있다면 우리의 체제를 악랄하게 험담한 이번의 엄중한 도발행위에 대해 사죄하도록 해야 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책임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북남관계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생명인 최고 존엄과 체제를 감히 건드리는 데 대해서는 추호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소장은 앞서 특강에서 “2010년 공개 처형된 북한의 박남기 전 노동당 재정부장이 처형되기 전 자신은 그동안 잘먹고 잘 살아 당에 감사하는데 김정은 저놈은 안된다, 이런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김 제1위원장에 대해 “부하들이 겉으로는 무서워하면서 속으로는 깔보는 김정은의 리더십 하에 북한 체제는 한 마디로 매우 허약하다”, “연산군 같은 패배의식이 있고, 어릴 때부터 성격이 포악했다는 증언이 있다”, “어머니(고영희)가 사실상 첩이었고, 할아버지인 김일성의 ‘아바타’ 흉내를 많이 내지만 생전에 할아버지 얼굴을 보지 못해 거기에 대한 굉장한 분노가 있다”고 분석했다. 유 소장은 또 “김정은은 고장난 북한이라는 자동차를 몰고 있지만 브레이크가 제거된 상태”라며 대남도발 가능성도 제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떻게 먹었지?” 치와와 ‘꿀꺽’한 거대 비단뱀

    “어떻게 먹었지?” 치와와 ‘꿀꺽’한 거대 비단뱀

    한 여성이 애지중지 키우던 애완견을 비단뱀에게 ‘빼앗긴’ 사연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호주에 사는 이 여성의 주장에 따르면 자신의 애완견인 치와와를 밤새 집 마당 개집에 묶어뒀었는데, 아침에 나왔을 때 이 개집에서 발견된 것은 치와와가 아닌 거대한 비단뱀 한 마리였다. 길이 2.5m에 달하는 이 비단뱀은 애완견을 통째로 삼킨 듯 배 중간이 불룩했고, 불룩한 이것은 개 주인이 키우던 치와와의 몸집과 매우 비슷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비단뱀의 입에 애완견을 묶어두었던 목줄이 고스란히 매달려 있었다는 사실. 애완견의 주인은 곧장 동물보호센터에 연락했고, 전문가들이 와 ‘사건 파악’에 나섰다. 현장에 온 동물보호센터 관계자들은 곧장 이 비단뱀을 인근 야생동물병원으로 옮겼으며, 수술을 통해 ‘통째로 삼킨’ 치와와의 사체와 개줄을 모두 제거했다. 한 관계자는 “사건의 ‘범인’인 비단뱀의 나이는 최소 50년이 넘었을 것으로 보인다. 수술을 받은 뒤 곧장 야생으로 돌려보냈다”고 전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개들은 큰 뱀을 보면 도망치지만, 피해를 입은 치와와의 경우 줄에 묶여있어서 도망치지 못했던 것으로 추측된다”고 덧붙였다. 애완견을 잃은 주인은 “뱀을 탓하지는 않는다. 집 인근이 야생보호구역이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하지만 애완견을 잃게 되어 매우 슬프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동물박사가 들려주는 동물이야기] (14)천연기념물 ‘남생이’를 아시나요

    [동물박사가 들려주는 동물이야기] (14)천연기념물 ‘남생이’를 아시나요

    우리나라 고유종의 내륙 거북류엔 남생이와 자라밖에 없다. 남생이는 육지와 물속을 오가는 반수서성(半水棲性)으로 하천, 호수, 연못 등지에 서식한다. 자라는 수중 생활을 한다. 모두 파충류 무리에 속한다. 남생이는 어류, 곤충, 수초 등을 먹는 잡식성이다.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했으나 하천 개발에 따른 수생태계 변화, 모래와 자갈 채취 등으로 산란 장소가 붕괴되고 식용 및 한약재로 쓰려는 포획 탓에 크게 줄었다. 환경부는 2012년 야생동식물보호법에 따라 멸종 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했다. 아울러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2005년 천연기념물 453호로 이름을 올렸다. 남생이를 불법포획·훼손·고사시킨 사람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돼 있다. 또 천연기념물이라 현상변경 허가를 얻지 않으면 2년 이상의 징역형이나 2000만~1억 5000만원의 벌금형을 받는다. 남생이의 생김새는 외래종인 ‘붉은귀거북’(청거북)과 헷갈릴 수 있다. 그러나 색깔, 머리와 목사이의 무늬, 발의 모양 등에서 아주 다르다. 암수 구분은 어린 녀석인 경우 외형으로 판단하기는 몹시 어렵다. 성체일 땐 쉽게 가늠할 수 있다. 꼬리가 길고 몸과 눈 전체가 검으면 수컷, 꼬리가 가늘고 목에 노란 줄무늬를 가지고 있으면 암컷이다. ●수생태계 변화·포획 탓에 멸종 위기 남생이에겐 이빨 대신 칼 모양으로 생긴 용골돌기가 위아래 턱에 있다. 이것으로 먹이를 잘라 먹는다. 옛날에는 남생이를 빗·담뱃갑·장식품으로 썼다. 남생이의 피가 강장제라며 술에 섞어 마시기도 했다. 장수의 동물로 여겨 가정에서 사육하는 경우도 있었다. 용·봉황과 함께 상서로운 동물로 인식돼 집을 지으면서 대들보에 거북을 뜻하는 ‘하룡’(河龍) 또는 ‘해귀’(海)라는 글을 써 넣었다. 거북은 십장생(十長生)의 하나로 장수(長壽)를 상징한다고 본다. 그리고 아낙네들이 강강술래와 함께 벌이는 남생이놀이가 주로 전라남도 해안이나 도서 지방에서 한가윗날 밤에 펼쳐졌다. 남생이 흉내를 내는 동작에서 비롯한다. 사람들이 손을 맞잡고 둥글게 돌아가다가 선소리꾼이 “남생아 놀아라”고 소리를 먹이면 다른 사람들은 “절레절레 잘 논다”고 받는 것을 신호로 놀이가 시작된다. 이때 익살꾼 서넛이 원 안으로 뛰어들어가 남생이 흉내를 내는 춤을 춘다. 사람들이 “남생아 놀아라”라고 제창을 하면 익살꾼들은 “절레절레 잘 논다”고 받으면서 곱사춤, 궁둥이춤, 남생이춤 따위로 우스꽝스러운 몸짓을 한다. 남생이 역할을 하는 익살꾼들의 재주와 빙빙 돌아가는 원무, 노래, 폭소가 뒤범벅돼 분위기를 띄운다. ●2004년 서울대공원 남생이 사육 첫 발 구담봉, 구담계곡, 구담리 등 지명과도 맞닿았다. 경북 구미(龜尾)는 거북의 꼬리를 닮은 지형에서 유래했다. 곤충 중에서도 ‘남생이무당벌레’ ‘남생이깍지벌레’ 등은 남생이를 닮은 데서 생긴 것이다. 불교에서는 석가탄신일, 삼짇날과 백중 때 많이 방생한다. 남생이와 비슷한 붉은귀거북은 미국 미시시피 계곡 일대가 원산지이며 미국 동남부에 걸쳐 주로 분포한다. 우리나라에는 1980년대 후반 애완용과 불교신자들의 방생용으로 대량 수입됐다. 호소 생태계의 먹이사슬에 커다란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처음으로 남생이가 부화에 성공했던 때를 잊을 수 없다. 2004년 양서·파충류 전문가 손상호씨와 몇몇 애호가들이 애지중지 개인적으로 수집해 사육하던 녀석들을 기증함으로써 서울대공원에서 남생이 사육에 첫발을 뗐다. 수컷 다섯, 암컷 열여섯 마리로 출발했다. 이듬해 새끼 열네 마리를 증식하는 데 성공해 ‘남생이 증식 및 복원계획’을 세워 본격적으로 대량 증식에 애쓴 결과 현재 107마리로 늘어났다. 2005년 5월 30일 산란하기 시작한 알을 인큐베이터로 옮긴 뒤 63일째인 8월 2일 부화를 시작해 이틀 동안 14마리가 알에서 깨어 나왔다. 새끼들은 알에서 나오자마자 매우 활발히 움직이며 이끼나 모래 속으로 숨으려고 했다. 인큐베이터에서 끄집어내 다른 용기의 바닥에 0.5㎝ 높이로 물을 넣고 올라가서 쉴 수 있도록 넙적한 돌을 넣어 주었다. 부화 뒤 1주일쯤은 먹이를 먹지 않아 걱정했으나 생존에는 문제가 없었다. 알에서 깨어날 때 몸에 손톱만 한 난황이 달려 있어 자체적으로 영양을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부화 사흘째 14마리에 대해 조사한 결과 평균적으로 등갑의 길이 29.9㎜, 등갑의 폭 23.9㎜, 배갑의 길이 26.4㎜, 몸통 두께 15.2㎜, 꼬리 길이 2.5㎜, 체중 6.3g으로 나타났다. ●남생이 복원 위해 관련 기관 유기적 협조 필요 그러나 실제로 남생이 복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립공원관리공단, 문화재청, 지방자치단체, 후원 기업, 환경단체 등 관련 기관들의 유기적인 협조 체제가 필요하다. 대량의 개체수와 기초연구가 앞서야 할뿐더러 안정적인 유전적 다양성을 유지하려면 여러 기관이 참여해야 한다. 쉽게 말하자면 10개 기관에서 100마리씩 관리하면 1000마리가 되지만 1000마리를 한 기관에서 관리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vetinseoul@seoul.go.kr
  • 휴진 참여 의사 처벌 연기 방침

    정부가 의료계를 달래기 위해 지난 10일 1차 집단 휴진에 참여했던 개원의 5991명에 대한 처벌을 미루기로 했다. 더 나아가 단순 가담자는 선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4~29일로 예고된 2차 집단 휴진을 막기 위해 대한의사협회와 협상을 재개하기로 하면서 화해 협력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속도 조절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13일 “집단 휴진에 참여한 의사들에게 소명 기회를 준 뒤 위법성이 확인된 경우 21일까지 업무정지 등의 행정 처분장 발송을 완료하라는 지침을 내렸지만, 대화를 위해 일단 중지시켰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적극 내지 극렬 주동자는 협상이 끝난 이후에도 처벌하겠지만 선배의 권유 등으로 의원 문을 닫았던 단순 가담자는 선처하자는 의견도 있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당초 정부는 의료 파업 국면이 해결된 이후 5월쯤 집단 휴진에 참여한 개원의들에게 15일간의 업무정지 처분을 내릴 계획이었다. 정부와 의사협회 간 대화는 이르면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의협은 대화를 위한 협상단을 따로 꾸리는 대신 지도부가 직접 나서 정부와 수시 접촉하는 형태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오덕균 CNK 대표 23일 자진 귀국…카메룬 다이아 사기극 전말 밝혀지나

    CNK인터내셔널의 주가조작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로 2년 넘게 해외에 체류하던 오덕균(48) 대표가 오는 23일 귀국한다. 오 대표는 2012년 1월 증권선물위원회 고발 직전 카메룬으로 출국했으며, 그동안 검찰은 CNK의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을 ‘사기극’으로 결론 내리고 김은석(56) 전 외교통상부 에너지대사 등 관련자 5명을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 이선봉)는 13일 카메룬에 머물고 있는 오 대표가 변호인을 통해 오는 23일 귀국한 뒤 검찰 수사에 응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오 대표가 변호인을 통해 수사를 받길 원한다면서 지난 12일자로 재기신청서를 제출했다”며 “검거된 것이 아닌 만큼 정확한 귀국 사유는 들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오 대표가 귀국하는 대로 체포영장을 집행한 뒤 관련 수사를 재개할 방침이다. 검찰은 오 대표를 조사한 뒤 지난해 말 검찰에 자수한 정승희 CNK 이사와 함께 재판에 넘길 것으로 보인다. 오 대표는 CNK가 개발권을 따낸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의 추정 매장량이 4.2억 캐럿에 이른다는 허위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를 두 차례에 걸쳐 배포해 주가가 오르자 900여억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2월 수사결과 발표 당시 검찰은 “CNK가 획득한 광산개발권은 실제로는 경제적 가치가 극히 미미하다”면서 “유엔개발계획(UNDP)과 국립대 탐사팀 자료에는 해당 내용이 없고 매장량은 임의로 측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그동안 외교부를 통해 오 대표의 여권 무효화 조치를 취한 뒤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법무부를 통해 범죄인 인도를 청구하는 등 조치를 취했으나 신병을 확보하지 못했다. 결국 검찰은 지난해 2월 김 전 대사와 CNK 전 부회장 임모 변호사, 허위 탐사보고서를 작성하는 데 관여한 CNK 고문 안모씨, 카메룬 현지 법인의 가치를 허위 평가한 회계사 2명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당시 카메룬에 체류 중이었던 오 대표에 대해서는 기소중지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주민번호 암호화 등 재탕·삼탕… 관련법 통과 첩첩산중

    주민번호 암호화 등 재탕·삼탕… 관련법 통과 첩첩산중

    정부가 10일 발표한 ‘금융 분야 개인정보 유출 재발방지 종합대책’이 재탕, 삼탕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여기다 상당수 대책들이 신용정보법 등 관련법 개정을 통해 이뤄지는 만큼 실제로 시행되려면 상당한 시일이 걸릴 뿐 아니라 국회 여야 의견이 엇갈려 실효성에도 의문이 제기된다. 다만 본인 정보의 금융사 이용 현황을 확인할 수 있고, 이를 철회할 수 있는 ‘자기 정보 결정권’을 보장해 주는 내용은 눈에 띈다. 금융당국은 지난주 예정된 대책 발표가 또 일주일 미뤄졌던 이유에 대해 해킹방지 대책과 주민등록번호 대체 방안을 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크게 진전된 내용은 없었다. 해킹방지 대책으로는 고유식별정보의 암호화 추진과 내·외부 망분리 방안을 제시했지만, 이 내용들은 해킹 사고 때마다 나왔던 ‘단골 대책’이다. 이해선 금융위원회 중소서민금융정책관은 “부처 간 협의를 완료해 하자고 해서 미뤄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일각에서는 지난주 KT 해킹 사고를 고려해 일정을 연기한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금융소비자보호원 설치를 놓고 금융위 조직 개편으로까지 전선을 확대한 여야 관계를 감안하면 이번 대책이 제때 실행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신용정보법 개정안은 지난달 여야 합의 실패로 통과가 불발됐다. 여야 간 요구 조건을 받아들이거나, 철회하지 않는다면 다음 달 국회 통과도 쉽지 않은 형국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다음 달 국회 통과가 안 되면 ‘모범 규준’(업계 자율 규약)을 만들어서라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주민등록번호 암호화, 정보보호와 보안 책임 강화, 보관 정보의 5년 내 파기 등은 사고 때마다 등장하는 ‘약방에 감초’ 같은 대책들이다. 이를 어긴 금융사를 제재하지 않는 금융당국이 더 큰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그러나 지난 1월과 달리 이번 대책에 자기 정보 결정권이 추가된 대목은 주목된다. 금융사가 자신의 정보를 어떻게 이용하고, 보호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권리다. 내키지 않는다면 기존에 동의했던 정보 제공을 철회할 수 있고, 거래가 끝난 이후 금융사가 보유한 자신의 정보에 대해 파기 등을 요구할 수 있다. 특히 명의도용 피해 방지를 위해 신용 조회를 일정 기간(1일) 중지할 수도 있다.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정보 보관 기간을 5년으로 제한하거나 주민등록번호를 내·외부망에서 암호화하는 예방책은 이미 거론됐거나 시행하고 있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은행계 카드사 관계자는 “고객 동의하에 정보를 활용하되 보안을 강화하는 식으로 가야 하는데 이번 대책은 일단 손발을 묶고 보는 식이어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정부대책을 따라야 하겠지만, 고객 정보 보유 기간을 5년으로 제한하는 것은 은행법에 명시된 ‘10년 정보 보유 규정’과 달라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매출액 3% ‘폭탄 과징금’

    불법 정보를 활용한 금융사에 대한 징벌적 과징금이 매출의 3%까지 상향 조정된다. 앞으로는 내 정보가 어떻게 이용되는지 조회할 수 있고, 마음에 안 드는 금융기관에는 정보 제공을 못 하게 할 수도 있다. ‘절대 불가’를 고수했던 징벌적 손해배상제와 집단소송제에 대해서도 금융 당국이 법리 검토에 들어갔다.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등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의 ‘금융 분야 개인정보 유출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불법 유출된 고객정보를 이용하면 금융사 관련 매출의 1%를 물리기로 했던 징벌적 과징금을 3%까지 늘리기로 했다. 징벌적 과징금은 규모에 상한선이 없어 수천억원에도 이를 수 있다. 고객의 권리 확대를 위해 ▲정보 이용 현황 조회권 ▲정보 제공 철회권 ▲연락 중지 청구권 ▲정보 보호 요청권 ▲신용조회 중지 요청권 등이 도입된다. 금융사는 고객이 본인 정보의 이용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고객이 수신 거부를 밝히면 ‘연락을 차단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주민번호 첫 금융거래 때만 제공… 필수 정보 6~10개로

    주민번호 첫 금융거래 때만 제공… 필수 정보 6~10개로

    10일 정부가 발표한 금융분야 개인정보 유출 재발 방지 종합대책에 따르면 앞으로 개인은 금융회사와 처음 거래할 때 주민등록번호를 한 번만 제공하고 이후 같은 금융회사에 다시 주민번호를 제시할 필요가 없다. 이름과 주민번호 등 필수 제공 개인정보는 6~10개로 제한된다. 앞으로 달라지는 개인정보 이용 방침을 문답으로 풀어본다. →금융기관에 필수적으로 알려줘야 하는 정보는 어떤 게 있나. -전체 금융회사 등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필수 정보는 이름, 고유식별정보(주민번호, 여권번호 등), 집(직장) 주소, 연락처(집, 직장, 휴대전화 중 선택 가능), 직업, 국적 등 6가지다. 여기에 업권이나 상품 특성에 따른 필수 정보가 있다. 질병보험에 가입할 때는 병력(病歷) 등이 필수 정보다. →개인이 금융사와 처음 거래할 때 주민번호를 알려주는 방법은 어떻게 바뀌나. -현재 비밀번호를 입력할 때처럼, 주민번호도 키패드 입력(Key-in)을 원칙으로 한다. 대부분 금융거래 서식상 주민번호 기재란은 삭제된다. 창구에서는 원칙적으로 키패드 입력이나 신분증 사본 등을 통해 제공한다. 이때 금융기관은 신분증 사본을 내부망에 전자형태로 보관해야 한다. 통화로 거래 시 고객은 전화 다이얼을 이용한 키패드 입력을 원칙으로 하되 음성녹취 방식도 선택할 수 있다. 모집을 통한 거래 시 고객은 모집인의 단말기에 키패드 입력을 하거나 금융회사와 통화해 주민번호를 제공한다. 인터넷 거래 시 화면상 보안 키패드 입력을 해야 한다. →이미 거래 중인 금융회사와 금융 거래 시 주민번호 제공이 달라지는 부분은. -이미 이전 거래에서 주민번호를 알려줬기 때문에 또 주민번호를 알려줄 필요가 없다. 금융거래 서식상 주민번호란은 삭제된다. 다만 법령상 규정 준수, 신분증·인증시스템의 재발급과 갱신 등의 경우 예외적으로 주민번호를 재수집할 수 있다. →개인정보 제공 등 동의서 양식은 어떻게 바뀌나. -필수사항과 선택사항을 별도 페이지로 구분하고 필수사항부터 일괄적으로 동의함으로써 계약이 체결된다. 선택사항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서비스 제공이 거부되지 않는다. 제3자 정보 제공의 경우 포괄적 동의를 금지하고 정보 제공의 대상·목적별로 그룹화해 각각 동의받도록 한다. →정보 이용·제공 현황 조회 시스템은 무엇인가. -금융회사가 수집한 고객 개인정보의 이용 및 제공 현황을 고객이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금융회사별로 홈페이지에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인 인증을 거쳐 개인정보 이용 현황 등을 조회할 수 있다. 오는 4분기 중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연락 중지 청구 시스템(Do-not-Call)은 언제쯤 구축되나. -소비자가 원하지 않는 금융회사로부터 마케팅 목적 전화를 거부할 수 있도록 한 ‘두낫콜’은 현재 자동차보험 등에만 한정돼 있다. 앞으로 금융업권별 협회 공동으로 시스템을 구축해 소비자는 한 번의 등록으로 모든 업권의 금융회사 영업 목적 연락에 대한 중지를 요청할 수 있다. 오는 6월 중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정보 보호 요청권이란. -거래가 종료된 경우 금융회사가 보유한 본인 정보의 파기 및 엄격한 보안조치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다. →본인정보 조회 중지 요청권은 무엇인가. -고객 요청이 있는 경우 일정 시간 신용조회를 차단해 개인 신용정보의 무단 도용 등에 따른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권리다. 금융회사는 고객 요청이 있는 경우 명의 도용이 의심되는 신용조회 발생 시 1일간 조회를 중지하고 고객에 통지해야 한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부사관 계급 원사 위에 ‘현사’ 나왔다 “현사가 무슨 뜻이지?”

    부사관 계급 원사 위에 ‘현사’ 나왔다 “현사가 무슨 뜻이지?”

    부사관 계급 원사 위에 ‘현사’ 나왔다 “현사가 무슨 뜻이지?” 부사관의 최고 계급인 원사 위에 ‘현사’가 신설된다. 국방부는 11일 “최근 각 군 장교와 부사관, 병사 등을 대상으로 신설할 부사관의 계급 명칭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현사’라는 이름이 가장 많이 나왔다”면서 “지난달 백승주 국방차관이 주재하는 정책회의에서 원사 위에 현사를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사 계급은 부사관에 관한 군인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되면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부사관 계급은 ‘하사→중사→상사→원사’ 4단계에서 ‘하사→중사→상사→원사→현사’ 5단계로 늘어난다. 신설되는 부사관 계급 명칭에 대한 설문조사에는 3781명이 참가해 이 가운데 현사가 적합하다는 응답자는 590여명이었다. 현사 이외에도 일등원사, 선임원사, 총사, 진사, 충사, 위사 등이 적합하다는 의견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부사관 복무 활성화와 기형적인 인력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취지에서 부사관 계급 신설을 검토해 왔다. 현사 계급의 신설로 부사관 인건비는 연 300억여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1989년 원사 계급을 신설해 부사관 계급을 하사→중사→상사→원사 체계로 확립한 뒤 1995년 국방부 주도로 한 계급 증설을 추진했다가 중단했다. 이어 1999년 육군본부에서 1∼2계급 추가 증설을 검토하다가 중지했으며 2009년 한국국방연구원(KIDA)에서 한 계급 추가 증설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후 국방부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 직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부사관 계급 신설 방안을 보고하고 추진해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대로 알자! 의학 상식]

    ●뇌졸중 자가 테스트 방법 뇌졸중이 무서운 이유는 특별한 예고 증상도 없이 발병해 수일 내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해당 부위의 뇌가 손상되는 게 뇌졸중인데, 도무지 손을 쓸 수 없어 보이는 이 뇌졸중도 발병 즉시 치료를 받으면 후유장애를 크게 낮출 수 있다. 증상이 나타나긴 했지만 잠시 후 다시 좋아진다고 해도 뇌졸중은 뇌졸중이다. 뇌졸중이 오면 멀미를 하는 듯한 어지러운 증상을 느끼게 된다. 가벼운 뇌졸중 증상들이 나타난 것 같다면 자가 테스트를 통해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뇌졸중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팔다리 마비, 언어 장애, 발음 장애, 어지럼증, 시야 장애다. 따라서 가장 먼저 표정을 지어 표정이 대칭적으로 되는지 알아보고 혀를 내밀어 혀가 똑바로 나오는지 살펴본다. 발음이 제대로 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팔다리에 마비가 있는지를 알아보려면 팔을 앞으로 쭉 뻗어본다. 이때 마비가 있는 경우 이상이 있는 쪽 팔이 처지게 된다. 뇌졸중이라고 생각될 때에는 빠른 응급처치가 필요하다. 3시간 이내에 혈전 용해술을 시행하면 후유장애를 줄일 가능성이 높아진다. ●손이 따뜻해도 냉기가 느껴지면 수족냉증 수족냉증이란 손과 발에 지나칠 정도로 냉기를 느끼는 병이다. 실제로 손발의 온도가 체온보다 낮을 때도 있지만, 체온보다 낮지 않아도 차갑다고 느낄 때는 수족냉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수족냉증이 있는 사람은 통증 때문에 차가운 물에 손을 넣기도 어렵다. 당뇨병, 류머티즘, 고지혈증, 디스크 환자나 흡연자들은 혈액순환이 잘 안 되거나 신경병증으로 인해 수족냉증이 올 수 있다. 그러나 뚜렷한 원인 없이 나타나는 경우가 더 많다. 수족냉증은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나는데, 확실하진 않지만 여성이 남성에 비해 근육량이 적고 자율신경이 좀 더 민감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겨울철 추운 옷차림 등이 영향을 줬을 수도 있다. 원인 질환이 없다면 금연은 필수고 간접흡연도 피하는 게 좋다. 에스트로겐이나 베타차단제, 편두통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중지하고 증상의 정도에 따라 치료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수족냉증을 예방하려면 갑작스러운 추위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고 손발의 온도를 지켜주는 양말이나 장갑을 착용하는 게 좋다. 또 각종 약물을 복용할 때 특히 주의하고 평소 금연과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생활화해서 혈액순환을 돕고 교감신경이 과민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권순억·가정의학과 선우성 교수
  • 이동통신 3사 영업 정지 기간 보니…보조금 대란 가능성은?

    이동통신 3사 영업 정지 기간 보니…보조금 대란 가능성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 7일 불법보조금 지급을 중단하라는 방송통신위원회의 금지행위 중지명령을 위반한 이동통신 3사에 대해 ‘영업정지’라는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이에 KT는 13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SK텔레콤은 다음 달 5일부터 5월 19일까지 각각 45일간 영업을 할 수 없다. LG유플러스는 조금 다르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3일부터 4월 4일까지 23일간, 이후 4월 27일부터 5월 18일까지 22일간 두 번에 걸쳐 영업할 수 없다. 이번 영업정지 처분은 소비자 불편 및 영업정지 기간을 틈타 이루어지는 보조금 살포를 막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관계 당국은 1개사별로 돌아가며 영업정지를 실시했지만 다른 2개사끼리 보조금 경쟁이 붙게 되면서 영업정지가 오히려 보조금 경쟁을 부추겼다는 지적을 받았다. 미래부는 이번 사업정지 명령을 지키지 않을 경우 이동통신 3사 대표이사를 형사 고발하는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영업정지 조치에 최근 벌어졌던 ‘211대란’, ‘226대란’ 등을 막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통사들은 영업정지 기간에 가입 신청서 접수나 예약모집 행위, 임시개통, 기존 이용자의 해지신청을 신규가입자의 명의변경 방법으로 전환하는 행위, 제3자를 통한 신규가입자 모집 행위, 기타 편법을 이용한 신규판매 행위 등 신규 가입자 모집과 기기변경을 할 수 없다. 그러나 기기변경은 보조금 지급과 직접 관련이 없는 사물통신(M2M)과 파손 또는 분실된 단말기의 교체에 한해서 허용된다. 불편 해소 차원에서 24개월 이상 사용한 단말기 교체 역시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이동통신 3사 영업 정지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동통신 3사 영업 정지, 휴대전화 새로 바꿔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지?”, “이동통신 3사 영업 정지, 휴대전화 가격이 너무 비싼 건 그대로 두고 영업정지만 시키나” “이동통신 3사 영업 정지, 삼성전자 갤럭시S5 나올 시기에 영업정지라니 어떻게 되는 걸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통3사 13일부터 45일간 영업정지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불법 보조금 지급 경쟁을 벌인 이동통신 3사에 45일간 영업정지 명령이 내려졌다. 13일부터 2개 사업자가 동시에 영업을 못하고 1개 사업자가 영업하는 복수 사업자 동시 영업정지 방식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불법보조금 관련 방송통신위원회의 ‘금지행위 중지 명령’을 불이행한 이통3사에 13일부터 5월 19일까지 45일간의 사업정지 명령을 내린다고 7일 밝혔다. LGU+는 13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23일간 영업정지된 뒤 다음 달 27일부터 5월 19일까지 22일간 추가 영업정지된다. KT는 13일부터 다음 달 26일, SKT는 다음 달 5일부터 5월 19일 각각 45일간 영업정지된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빚을 빚으로 갚는 대출의 악순환 개인회생 파산신청으로 탈출

    빚을 빚으로 갚는 대출의 악순환 개인회생 파산신청으로 탈출

    가계부채가 질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장기 경기침체로 소득은 늘지 않아 빚 갚을 능력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더욱 큰 문제는 은행보다 금리가 비싼 2금융권 대출이 크게 불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저소득 저신용층에서 은행 문턱을 넘지 못해 저축은행 캐피탈 카드론 대부업체를 찾아 고금리 대출을 받아쓰는 금융 취약계층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들은 주로 생계형 자금으로 고금리 대출을 받았다가 이자를 갚지 못해 연체를 돌려막기 위해 다시 돈을 빌리는 등 빚의 악순환을 반복하다 결국 다중채무와 채무불이행자(신용불량자)로 전락하는 등 부채의 악순환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해 신규 신용불량자가 10만 명에 육박하면서 공적 채무조정제도인 개인회생 개인파산 과 신용회복위원회의 개인워크아웃 프리워크아웃 등 신청자수가 크게 증가하였다. 개인회생자격은 아르바이트 파트타임 종사자, 비정규직 일용직 등 그 고용형태와 영업소득신고의 유무에 상관없이 장래에 계속적 또는 반복하여 수입을 얻을 가능성이 있어, 이를 변제의 재원으로 삼아 변제계획을 수행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 급여소득자의 경우 근로소득원천징수 영수증, 급여명세서 등 영업소득자의 경우 종합소득세 확정신고서, 소득금액 증명원 등으로 계속적 수입이 있음을 입증해야 한다. 다만 입증이 어려운 신청인들을 위해 법원은 소득증명서, 소득진술서 등의 양식으로 위 입증을 대신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개인회생신청자격은 현재 카드연체나 개인사채 등 채무발생 원인과 시기에 상관없이 무담보채무는 5억 원 이하 담보채무의 경우 10억 원 이하까지 연체 중인 채무자로 과다 채무로 인해 지급불능 상태에 빠졌거나 지급불능 상태가 발생할 염려가 있는 개인에 한정된다. 개인회생 장점은 개인회생절차 중 압류, 강제집행 등 법적인 문제가 금지 또는 중지될 수 있으며 추심행위 또한 금지된다. 개인파산은 일상생활에서 과다한 신용카드 사용이나 신용대출, 혹은 지나친 빚 보증으로 자신의 능력으로 감당할 수 없는 빚을 진 개인에 대하여 법적으로 구제해 주는 제도이며 개인파산신청자격은 신용불량자가 아니라도 신청할 수 있다. 파산에서 면책까지의 절차는 우선 파산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하면 법원에서 심문, 파산선고, 면책신청서를 제출 면책에 대한 심문기일 지정 면책결정 등의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위와 같이 개인회생과 개인파산 모두 채무의 부담을 덜어주고 사회적, 경제적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다는 점에서 같은 목적을 지닌다. 한편 이현주 법률사무소에서는 무료상담 (1600-9063) 을 통해 과도한 빚으로 어려움에 처한 채무자들의 개인회생비용, 개인회생신청방법 및 파산신청자격, 개인파산비용, 개인파산신청방법 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상담을 해주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北 적십자 실무접촉 거부

    북한이 이산가족 문제를 협의하자는 우리 정부의 적십자 실무접촉 제의를 6일 거부했다. 통일부는 이날 북한이 조선적십자중앙위원회 위원장 명의의 통지문을 통해 “지금은 이산가족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가질 환경과 분위기가 조성돼 있지 못하다”면서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와 같은 중대한 인도적 문제들은 적십자 간 협의로 해결될 성격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북한은 이날 통지문에 직접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남북 고위급 접촉을 원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우리 정부는 앞서 “상봉 정례화는 인도적 문제”라며 적십자 실무접촉을 대화채널로 내세운 이유를 설명했지만 북한은 ‘중대한’ 인도적 문제라며 더 높은 ‘급’의 채널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이산가족 문제의 중대성을 인정하는 듯하면서 금강산 관광 재개나 5·24조치 해제와 같은 반대급부를 원하고 있음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이기도 하다. 환경과 분위기를 언급한 것은 최근 한·미 군사훈련이 열리는 현 시점에 대한 불만을 의미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 당국자는 “당장 임박해서 대응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논의에 시간이 걸릴 것임을 암시했다. 또한 통일부는 북한이 우리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살포에 대한 항의성 통지문을 전날 청와대 국가안보실에 보냈다고 전했다. 지난 고위급 접촉에서 합의한 ‘상호 비방·중상 중지’의 연장선에서 이 같은 전단 살포에 항의한 것이지만, 청와대는 이날 “표현과 집회·결사의 자유를 명확한 법적 근거 없이 제한할 수 없다”는 내용의 통지문을 북에 보냈다. 앞서 일부 대북 단체들은 지난 3~4일 강원도 지역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했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이동통신 3사 영업정지…SK텔레콤·KT·LG유플러스 구체적 기간은?

    이동통신 3사 영업정지…SK텔레콤·KT·LG유플러스 구체적 기간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에 45일간의 영업정지 명령이 내려졌다. 오는 13일부터 2개 사업자가 동시에 영업을 중단하고 1개 사업자가 영업하는 복수 사업자 동시 영업정지 방식이다. 기기변경은 금지되지만 분실·파손·24개월 이상 사용 단말기 교체는 허용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불법보조금 지급 관련 방송통신위원회의 ‘금지행위 중지 명령’을 불이행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에 13일부터 5월 19일까지 각각 45일간의 영업정지 명령을 내린다고 7일 밝혔다. 이동통신 3사는 영업정지 기간에 가입 신청서 접수나 예약모집 행위, 임시개통이나 기존 이용자의 해지신청을 신규가입자의 명의변경 방법으로 전환하는 행위, 제삼자를 통한 일체의 신규가입자 모집 행위, 기타 편법을 이용한 신규 판매 행위 등 신규 가입자 모집과 기기변경을 할 수 없다. 기기변경은 보조금 지급과 직접 관련이 없는 사물통신(M2M)과 파손 또는 분실된 단말기의 교체는 허용하기로 했다. 국민 불편 해소 차원에서 24개월 이상 사용한 단말기 교체도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사업정지 기간 중 계열 알뜰폰 사업자를 통한 우회모집, 자사가입자 모집을 위한 부당지원 등도 금지된다. 미래부는 지난해 순환 영업정지 기간 중 시장이 오히려 과열된 점을 고려해 사업정지 방식을 2개 사업자 사업정지, 1개 사업자 영업방식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13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23일간 영업정지된 뒤 다음 달 27일부터 5월 18일까지 22일간 추가 영업정지된다. KT는 13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SK텔레콤은 다음 달 5일부터 5월 19일까지 각각 45일간 영업정지된다. 미래부와 이통사들은 민원콜센터 확대 운영, 사업정지 기간 중 단말기 지속 구매, 유통사업자에 대한 금융지원 등을 통해 소비자 이용불편을 해소하고 중소 제조사·유통망을 보호하기로 했다. 김주한 미래부 통신정책국장은 “국민의 불편과 중소 제조사·유통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통3사의 사업정지 기간을 최대한 감경해 45일로 정했다”며 “기기변경은 금지하되 분실·파손 단말기는 물론 24개월 이상 사용한 단말기의 경우 교체를 허용했다”고 말했다. 미래부는 이번 사업정지 명령을 지키지 않을 경우 이동통신 3사 대표이사를 형사고발하는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이동통신 3사는 미래부의 최장기 영업정지조치로 매출 실적이 줄어들겠지만 수익성 개선에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제재를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한 이통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배포해 “제재 조치를 충실히 이행해 이동통신시장 안정화와 고객 신뢰 회복에 매진하겠다”며 “이동통신시장 정상화를 위해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처리 등 제도적인 해결책 마련이 조속히 시행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이동통신 3사 영업정지, 신규는 안받는다니 난감하네”, “이동통신 3사 영업정지, 휴대전화 사야되는데 어떻게 하지?”, “이동통신 3사 영업정지, 그나마 나는 2년 사용해서 다행이네”, “이동통신 3사 영업정지, 이번에는 제대로 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통 3사 45일 영업정지…○○대란 때문에?

    이통 3사 45일 영업정지…○○대란 때문에?

    이통 3사 45일 영업정지…○○대란 때문에?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에 45일간의 영업정지 명령이 내려졌다. 오는 13일부터 2개 사업자가 동시에 영업을 중단하고 1개 사업자가 영업하는 복수 사업자 동시 영업정지 방식이다. 영업정지 기간 동안 기기변경은 금지되지만 분실·파손·24개월 이상 사용 단말기 교체는 허용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7일 불법보조금 지급 관련 방송통신위원회의 ‘금지행위 중지 명령’을 불이행한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3사에 13일부터 5월 18일까지 각각 45일간의 사업정지 명령을 내린다고 밝혔다. 이통사들은 영업정지 기간 가입 신청서 접수나 예약모집 행위, 임시개통이나 기존 이용자의 해지신청을 신규가입자의 명의변경 방법으로 전환하는 행위, 제삼자를 통한 일체의 신규가입자 모집 행위, 기타 편법을 이용한 신규 판매 행위 등 신규 가입자 모집과 기기변경을 할 수 없다. 영업정지 기간 동안 기기변경은 보조금 지급과 직접 관련이 없는 사물통신(M2M)과 파손 또는 분실된 단말기의 교체는 허용하기로 했다.국민 불편 해소 차원에서 24개월 이상 사용한 단말기 교체도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영업정지 기간 중 계열 알뜰폰 사업자를 통한 우회모집,자사가입자 모집을 위한 부당지원 등도 금지된다. 미래부는 지난해 순환 영업정지 기간 중 시장이 오히려 과열된 점을 고려해 사업정지 방식을 2개 사업자 사업정지,1개 사업자 영업방식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13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23일간 영업정지된 뒤 다음 달 27일부터 5월 18일까지 22일간 추가 영업정지된다. KT는 13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SK텔레콤은 다음 달 5일부터 5월 19일까지 각각 45일간 영업정지된다. 미래부와 이통사들은 민원콜센터 확대 운영,사업정지 기간 중 단말기 지속 구매,유통사업자에 대한 금융지원 등을 통해 소비자 이용불편을 해소하고 중소 제조사·유통망을 보호하기로 했다. 미래부는 “국민의 불편과 중소 제조사·유통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통3사의 사업정지 기간을 최대한 감경해 45일로 정했다”면서 “기기변경은 금지하되 분실·파손 단말기는 물론 24개월 이상 사용한 단말기의 경우 교체를 허용했다”고 말했다.. 미래부는 이번 영업정지 명령을 지키지 않을 경우 이통3사 대표이사를 형사고발하는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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