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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 402.7㎜’ 물폭탄에 광주 도심 물바다…불안·긴장 고조

    ‘최고 402.7㎜’ 물폭탄에 광주 도심 물바다…불안·긴장 고조

    17일 하룻동안 광주·전남에 극한 호우가 쏟아지면서 도심 전체가 물바다로 변했다. 눈 깜짝할 사이 불어난 빗물에 차량과 운전자 고립이 속출했으며, 주택과 상가는 물론 지하철 역사까지 잠기면서 차량 운행이 중단되는 등 일상이 사실상 마비됐다. 홍수경보가 내려진 주요 하천들도 범람 직전까지 물이 차오르면서 재난 당국이 비상 대응에 나섰다. 1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일 강수량은 광주 북구 운암동이 402.7㎜로1939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어 전남 곡성 옥과 357㎜, 담양 봉산 352.5㎜, 나주 292㎜, 함평 월야 282.5㎜, 화순 백아 263.5㎜ 등 평소 7월 한 달 치 강수량이 하루 만에 쏟아졌다. 전남 나주에는 한때 시간당 92㎜가 내렸고 광주 남구 80㎜, 담양 봉산 74㎜, 순천 70.8㎜, 곡성군 옥과면 70.5㎜, 구례군 성삼재 57.5㎜ 등 시간당 강수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오는 19일까지 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적게는 200∼300㎜, 많은 곳은 400㎜ 이상이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꺼번에 비가 퍼부으면서 위험한 상황도 잇따랐다. 이날 오후 3시 54분께 광주 북구 임동 광천2교에서 빗물에 사람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늘어난 광주천 수위에 어려움을 겪다가 1시간 20여분 만에 구조를 마쳤다. 이에 앞서 오후 1시 22분께는 광주 북구 오룡동 과학기술원 인근 도로가 잠기면서 주변을 지나던 시민들이 다수 고립됐다. 특히 로컬푸드 매장에 있던 77명이 통행로가 사라져 발이 묶였다가 재난 당국에 구조됐다. 인근 과학기술원과 풋살경기장 등도 침수돼 인근에 있던 주민들이 자체 대피했다. 상습 침수 구역인 남구 백운광장과 대남대로 일대는 오전 한때 성인 무릎 높이까지 물이 차올라 차량들이 고립됐다. 진월동에서는 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이 고립됐다가 소방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빠져나왔다. 전남 담양군 고서면 고서중학교 앞에서도 운전자가 침수된 차량에 갇혔다가 무사히 구조됐다. 전통시장, 상가, 지하철 역사 등 일상 공간도 상당수 물에 잠겼다. 광주 도시철도는 농성역~광주송정역 등 일부 구간 운행을 중단했다. 광주교통공사는 이날 오후 5시께 도시철도 1호선 상무역 대합실이 침수되자 화정역∼상무역∼공항역까지 6개 역사 열차 운행을 중단하고 현장 수습 후 전동차 운행을 재개하기로 했다. 1호선 양 끝인 소태역∼농성역과 광주송정역∼평동역 구간은 각각 양방향으로 운행 중이다. 시내버스는 전 노선 운행 중이지만 45개 노선 512대가 우회 운행하고 있으며, 시외버스도 일부 노선 운행이 지연됐다. 광주공항에서 운항하는 광주~제주, 광주~김포 간 항공편은 모두 결항했으며 전남 섬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도 대부분 지연·결항했다. KTX고속철도는 광주송정역∼목포역, 용산역∼서대전역 구간의 운행이 중지된 상태다. 하천 범람 우려가 커지면서 지자체의 주민 대피 명령도 이어지고 있다. 광주 동구는 이날 오후 3시 40분을 기해 소태천 범람 우려로 소태·용산·운림동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 대피소인 동구문화센터, 친인척의 집 등 안전지대로 대피를 안내했다. 북구도 이날 오후 5시 14분께 석곡천 범람 우려로 화암동 일대 주민들에게 동초등학교 대피시설로 이동할 것을 명령했다. 북구는 6시 7분께 서방천 인근 주민들에게 용봉초, 6시 19분께는 문흥성당 주변 주민들에게 문흥중앙초 대피를 추가로 명령했다. 남구도 광주천이 범람할 우려가 있다며 대피 명령 시 즉각 이동하라는 사전 안내 문자메시를 발송하기도 했다. 대피 명령이 발령되면 양림동, 서동, 구동, 사동, 방림동 주민들은 학강초등학교, 대성초등학교, 방림초등학교 강당 등으로 대피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비로 광주에서는 도로 침수 141건, 건물 침수 78건, 도로 장애 4건, 인명 구조 3건, 기타 122건 등 모두 348건의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전남에서도 주택 침수 66건, 도로 장애 74건, 배수지 지원 4건, 기타 11건 등 총 158건이 접수돼 소방 당국이 안전조치를 취했다. 비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홍수경보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영산강 지류인 광주 북구 용산교·서구 유촌교·광산구 풍영정천2교·광산구 극락교·광산구 영산강 용진교·광산구 평림교·광산구 장록교와 전남 담양군 삼지교·담양군 양지교·함평군 원고막교 등 10개 지점에 홍수경보가 내려졌다. 전남 장성군 금계리·장성군 제2황룡교·화순군 주도교 나주시 우산교·나주시 나주대교·함평군 학야교와 섬진강 지류인 곡성군 금곡교에는 홍수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당국은 비상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하천 주변 도로와 다리 밑 도로, 지하차도 등의 통행을 통제 중이다. 광주에서는 하상도로 11곳과 지하차도 5곳, 둔치주차장 11곳, 하천 진출입로 336개소의 출입이 금지됐다. 전남도 역시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 등에 대한 출입 통제와 함께 침수 피해 우려가 큰 나주와 담양 등의 주민 187세대 313명을 사전 대피하도록 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비상 3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 윤성근 경기도의원, “500명 이상 체육행사도 안전관리 대상 포함” 조례 개정

    윤성근 경기도의원, “500명 이상 체육행사도 안전관리 대상 포함” 조례 개정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윤성근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4)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6일(수)열린 제385회 임시회 안전행정위원회 조례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최근 폭염 등 기후 변화로 인해 5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체육행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과 각종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기존 조례는 1,000명 미만 규모의 행사에만 도 차원의 점검과 중지 권고가 가능했으나, 이번 개정으로 그 기준을 500명 이상으로 확대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윤성근 부위원장은 “무더위 속에 진행되는 야외 체육행사는 참가자들에게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조례 개정은 더 많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윤 부위원장은 “중소 규모 체육행사도 사각지대 없이 철저히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제도 개선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경기도 및 출자·출연기관이 주최·주관·후원하는 체육행사 중 순간 최대 관람객이 500명 이상으로 예상되는 경우, 경기도는 행사 전 사전 점검 및 중지 권고 등의 행정 조치를 할 수 있는 근거를 갖추게 됐다. 한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이번 조례 통과 이후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개정 내용이 현장에 빠르게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며, 향후 여름철 체육행사에 대비한 안전관리 매뉴얼 보완과 실무자 교육 강화 등 구체적인 이행 계획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 ‘물폭탄’ 충남 주민 124명 대피

    ‘물폭탄’ 충남 주민 124명 대피

    밤사이 최대 400㎜ 넘는 폭우서산·당진 지역 초중고 전체 휴교일부 열차 운행 중단…도로 통제 밤사이 최대 4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충남 지역에서 주민 124명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17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당진과 부여, 서천 등지의 84가구·124명이 인근 마을회관과 초등학교 등으로 대피했다. 대피 인원은 당진 50명과 부여 37명, 서천 13명, 보령 11명, 서산 9명, 태안 4명 등이다. 당진천 주변 일부 지역이 침수되면서 인근 주민 50명이 당진초등학교로 대피해 머물고 있다. 주택 침수가 우려되는 서천군 서면 도둔리 마을 주민 3명은 마을회관으로 몸을 피했다. 산사태가 우려되는 부여군 남면 마정2리 주민 4명, 홍산면 일대 주민 6명도 각 지역 마을회관에 머물고 있다고 충남도는 밝혔다.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도와 15개 시군에선 공무원 1143명이 비상 근무 중이다. 예산 삽교천 구만교·당진 역천 채운교 지점에는 홍수경보가 발령됐다. 홍수경보는 최대 홍수량의 70%까지 수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지며, 천변 둔치와 자전거도로 등 시설물이 대부분 침수된다. 서산과 당진 관할 교육지원청은 본청의 휴교 검토 권유에 따라 관내 초·중·고교 전체에 대한 휴교를 결정했다. 금강홍수통제소는 “하천변에 접근하지 말고 안전한 곳에 머무는 등 홍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토사 유출이 발생한 대전·당진고속도로 면천IC 부근에선 교통이 양방향 통제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해미IC~서산IC 구간도 차단됐다. 호우특보가 내린 대전·충남 지역을 지나는 일부 열차 운행도 중지됐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폭우로 경부선·장항선·서해선 일부 일반열차 운행을 중지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경부선 서울역~대전역 ▲장항선 천안역~익산역 ▲서해선 홍성역~안중역의 일반 열차 운행을 일시 중지하며 도시철도 1호선 전동열차는 평택역~신창역이 일시 중지된다.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금산을 제외한 충남 14개 시군엔 호우경보가 발효돼 있다. 지점별 강수량은 서산 운산 425.5㎜, 예산 덕산 360㎜, 당진 정미 320㎜, 서천 서면 300㎜ 등 순이다. 이날도 충청권에 시간당 50~80㎜(일부 8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 “당진천 범람, 대피해야”… 충남 서해안 ‘물폭탄’

    “당진천 범람, 대피해야”… 충남 서해안 ‘물폭탄’

    코레일 “경부선·장항선·서해선 일부 열차 운행 중지” 밤사이 충남 서해안 지역에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떨어졌다. 당진시는 17일 오전 3시 53분쯤 당진천이 범람하면서 인근 주민들에게 “당진초등학교와 당진국민체육센터로 대피해 주기 바란다”고 긴급안내문자를 보냈다. 이후 당진초 등으로 주민 50여명이 대피했다고 당진시는 전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정확한 피해 상황은 집계되지 않았다. 서산시도 오전 4시 15분쯤 “성연면 성연천 범람 우려로 인근 주민분들은 고지대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주기 바란다”고 문자를 보냈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예산 삽교천 구만교, 당진 역천 채운교 지점에는 홍수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보령 웅천천 노천교, 예산 신양천 서계양교, 부여 지천 지천교, 공주 유구천 국재교, 논산 석성천 동성교, 아산 곡교천 충무교 지점에는 홍수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호우특보가 내린 대전·충남 지역을 지나는 일부 열차 운행도 중지됐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폭우로 경부선·장항선·서해선 일부 일반열차 운행을 중지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경부선 서울역~대전역 ▲장항선 천안역~익산역 ▲서해선 홍성역~안중역의 일반 열차 운행을 일시 중지하며 도시철도 1호선 전동열차는 평택역~신창역이 일시 중지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 이용객은 반드시 코레일톡이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열차 운행 상황을 미리 확인해주기 바란다”며 “운행 재개 여부는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금산을 제외한 충남권 전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0분 기준 서해안 지역은 서산 402.7㎜, 서천 305.0㎜, 태안 302.5㎜, 당진 225.0㎜ 등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날도 충청권에 시간당 50~80㎜(일부 8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 대구 찾은 김문수, 혁신위 ‘尹 단절론’에…“잘한 건 계승해야”

    대구 찾은 김문수, 혁신위 ‘尹 단절론’에…“잘한 건 계승해야”

    국민의힘 차기 당권 주자로 꼽히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16일 대구를 찾아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잘못한 건 단절하고, 계승할 건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당 혁신위원회가 내놓은 ‘윤 전 대통령과의 단절론’에 선을 그은 셈이다. 김 전 장관은 지난 11일 대선 이후 처음으로 대구를 방문한 데 이어 닷새 만에 또 대구를 찾았다. 김 전 장관은 이날 대구 수성구의 한 식당에서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계엄을 한 건 잘못이지만, 윤 전 대통령이 다 잘못한 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이 배출한 대통령이고, 우리와 같이 일하던 분인 만큼 무조건 윤석열을 단절한다기 보다는 잘한 것과 잘못한 것을 제대로 나눠서 판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윤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이후 탄핵 등에 대한 대국민 사죄를 당헌·당규에 담는 방안을 제안한 데 대해선 “혁신위원회에서 할 일”이라며 “지금은 제가 논할 위치에 있지도 않은데 그런 부분에 대해 언급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대구경북(TK) 지역을 중심으로 자신을 당 대표로 추대하는 움직임이 나타나며 전당대회 출마설이 흘러나오는 데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김 전 장관은 “당 대표 출마 여부는 전당대회 날짜가 잡혀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각자 생각이 다르겠지만, 대선에서 이긴 정당보다 진 정당이 할 일이 더 많은데, 민주당과 달리 우리(국민의힘)는 아직 전당대회 날짜도 정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의사결정을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하고, 단합을 더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을 비판하기도 했다. 김 전 장관은 “이 대통령이 여러가지 범죄 혐의를 받고 있음에도 재판을 안받는 건 보통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며 “대한민국 법치주의 유지가 안될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이 추진하는 이른바 ‘대통령 재판 중지법(형사소송법 개정안)’, 방송 3법 개정안 등을 두고는 “상당한 숙의가 필요한 문제들인데 정권 초기니까 일사천리로 막 넘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 국립순천대·목포대에 진심인 정영균 도의원 “정책 변화로 빛 바래선 안 돼”

    국립순천대·목포대에 진심인 정영균 도의원 “정책 변화로 빛 바래선 안 돼”

    전남도의회 정영균(더불어민주당·순천1)의원이 지난 15일 열린 2025년도 하반기 인재육성교육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정부의 교육정책 변화에 따른 인재육성교육국의 유연한 대응을 당부했다.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교육공약인 ‘서울대 10개 만들기’는 비수도권 9개 거점 국립대에 서울대 수준의 재정과 연구 인프라를 집중지원해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려는 정책이다. 최근 교육부가 국정기획위원회에 관련 내용을 보고하며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비수도권 9개 거점 국립대는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학교다. 정영균 의원은 “순천대와 목포대가 글로컬대학, 라이즈 사업 등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지만 새로운 정책으로 인해 다른 지역 거점 국립대에 정책적 명분이나 지원이 집중될 수 있다”고 우려를 제기했다. 이어 “그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시의적절하고 전략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도내 대학과 인재육성교육국, 의회가 긴밀히 협력해 지역대학이 소외되지 않도록 전남도 차원의 대응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강종철 인재육성교육국장은 “교육정책의 변화 속에서 전남 지역대학이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특히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에 전남이 추가로 포함될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 건의 하겠다”고 덧붙였다.
  • “소비쿠폰 안내 문자 URL 링크 100% 사기” 경남경찰 주의 당부

    “소비쿠폰 안내 문자 URL 링크 100% 사기” 경남경찰 주의 당부

    오는 21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될 예정인 가운데 이를 매개로 한 사이버 범죄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6일 경남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스미싱, 개인정보 탈취에 의한 금융 범죄, 신유형 사이버사기 범죄 등이 예상된다”며 “각 범죄 수법 수법과 예방법을 습득할 필요가 있다”고 안내했다. 경찰은 가장 큰 피해가 우려되는 범죄로 ‘스미싱’을 뽑았다. 민생 회복 소비쿠폰 안내(신청)를 가장한 문자에 악성 링크(URL)를 삽입하고 나서, 이를 클릭하면 악성 애플리케이션(앱)이 설치되는 수법이다. 악성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에서는 개인 정보 탈취, 계좌이체·카드 결제 등 피해가 날 수 있다. 앞서 정부는 이번 소미쿠폰 지급과 관련해 URL(링크)을 포함한 문자를 발송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URL을 포함한 소비쿠폰 안내 문자가 온다면 100% 스미싱으로 여기고 삭제(차단)해야 한다. 혹 링크를 클릭하여 악성 앱이 설치됐다면 휴대전화를 비행기 모드로 전환하고 백신 프로그램을 실행하여 악성 앱을 삭제해야 한다. 또 거래 중인 은행에 전화해 계좌 지급 중지를, 통신사 고객센터에 전화하여 소액결제 차단을 요청해야 한다. 신용카드 일괄 정지 요청과 112신고, 지인들에게 피해를 알리는 등 대처도 필요하다. 경찰은 개인정보 탈취형 금융사기, 상품권 사기(지류식 지역사랑 상품권 판매를 빙자), 선불카드 사기(선불카드로 받은 소비쿠폰의 판매·매입을 빙자한 거래사기), 구매대행 사기(소비쿠폰으로 상대방이 필요한 물건을 대신 사주고 할인된 현금을 받는다고 속이는 수법)도 있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은 “정부·지자체 공식 누리집을 모방한 허위 사이트·앱으로 유인한 다음 소비쿠폰 신청을 빙자하여 개인정보를 입력하게 한 뒤 이를 악용하여 금융피해를 발생시킬 우려가 있다”며 “정부는 민생 회복 소비쿠폰 온라인 신청 경로를 각 카드사 홈페이지·콜센터, 지역사랑 상품권 공식 앱으로 한정하고 있는 만큼 사칭 사이트(앱)에 개인정보를 입력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 정동영 “북한, 주적 아닌 위협”… 태양광 사업엔 “낙향 후 생계로”

    정동영 “북한, 주적 아닌 위협”… 태양광 사업엔 “낙향 후 생계로”

    “미사일 쏠 이유 없는 상황 만들어야”尹이 무력화한 9·19 합의 복원 시사“한미 연합훈련 연기 논의도 필요”與 “남북대화 적임” 野 “北대변인”배우자 농지 관련 위장전입은 인정 20년 만에 다시 통일부 장관으로 지명된 정동영 후보자는 14일 ‘북한은 주적’이라는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무너진 한반도의 평화 공존 체제를 재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해 윤석열 정부에서 효력이 정지된 9·19 남북군사합의를 복원하고 한미 연합훈련 연기에 관해서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북한이 대한민국 주적이라는 의견에 동의하느냐’고 묻자 “동의하지 않는다”며 북한에 대해 “위협”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이 ‘북한이 핵무장을 하고 우리를 향해 미사일 위협을 가하는데도 위협일 뿐이냐’고 거듭 묻자 정 후보자는 “쏠 필요가 없는 상황을 만들어 가는 것이 우리 정부가 할 일”이라며 “(그런 상황을) 충분히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1995년 국방백서에 북한을 처음 ‘주적’으로 명시했다가 2004년부터는 ‘직접적 군사 위협’ 등으로 표현을 바꿨다. 그러다 2022년에는 다시 ‘우리의 적’으로 표현했다. 정 후보자는 또 북한에 무인기를 보내는 것이 불법이냐는 질의에도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답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오물·쓰레기풍선 살포 등을 계기로 지난해 국무회의에서 효력을 정지한 9·19 합의에 대해선 “(지난 정부가) 국무회의 의결로 9·19 합의 효력을 일방적으로 중지했으니 역순으로 새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이를 복원하는 일방적인 조처를 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정 후보자는 통일부 장관 지명 직후 화두로 던져진 통일부의 명칭 변경에 대해서는 “국민의 대표 기관인 국회에서 여야가 함께 의논해야 할 아주 중요한 사안”이라며 “한반도부가 대안 중 하나”라고 말했다.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한미 연합훈련 연기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등에서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 후보자를 두고 남북 대화의 적임자라 평가했다. 이재정 의원은 “통일을 가로막기 위해 존재했던 것 같은 윤석열 정부의 통일부를 이어받는 상황에서 ‘이만한 적임자가 있나’ 생각해 본다”고 했고, 조정식 의원도 “지난 3년간 가장 후퇴한 분야를 꼽으라면 첫 번째가 통일 분야”라며 “남북 군사 직통전화를 복구하고 9·19 군사합의 복원을 이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정 후보자의 대북 유화 구상이 북한에 지나치게 편향됐다며 비판했다. 특히 김 의원이 정 후보자를 가리켜 “북한 대변인 같다”고 지적하자 여당 의원들이 반발하며 공방이 오가기도 했다. 한편 정 후보자는 가족이 태양광 발전 사업을 하는 가운데 태양광 지원 법안을 공동 발의해 이해충돌 논란을 빚은 것과 관련, “제 아내가 소유한 태양광 발전 시설은 중고 시설로 생존형, 생계형, 호구지책으로 매입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5년 전 제가 선거에서 실패한 뒤 낙향했을 때 제 수입원이 국민연금밖에 없어 고정적인 생활비 마련을 위해 태양광에 투자했다”고 덧붙였다. 배우자의 농지 구입과 관련한 자신의 위장전입 의혹에 대해서는 “(위장전입을 한 것이) 맞다”고 시인했다.
  • 고리원전에도 비순정 베어링 납품…가동 중단한 1, 2호기에 설치도

    고리원전에도 비순정 베어링 납품…가동 중단한 1, 2호기에 설치도

    한울·한빛 원자력발전소에서 발견된 비순정 베어링이 부산 고리원전에도 납품된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에 따르면 본부가 현재 보관 중인 베어링 1412개 중 489개가 비순정품으로 확인됐다. 올해 초 한빛 원전에서 비순정 베어링이 발견돼 현황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베어링은 스웨던 기업인 SKF사의 정품을 사용해야 하는데, 국내 공급사 3곳이 비순정품을 납품한 것으로 조사됐다. 비순정 베어링은 고리 1호기에 2개, 고리 2호기에 4개가 실제로 설치됐으며, 설치된 지 최장 6개월이 지나 지난달 모두 교체가 완료됐다. 고리본부에는 고리 1~4호기, 신고리 1, 2호기 등 총 6기의 원전이 있다. 고리 1호기는 2017년 영구 정지했으며, 최근 최종 해체 승인을 받았다. 2호기는 2023년 가동을 중지하고, 계속 운전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고리본부 관계자는 “나머지 4개 원전에는 비순정 베어링이 사용되지 않았고, 고리 1·2호기는 가동 중단 상태여서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납품업체 3곳을 수사 의뢰하고, 내부적으로 전반적인 조달 절차 점검 등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 정병용 하남시의회 부의장, 미사역 인근 오피스텔 외벽 패널 낙하사고 현장점검

    정병용 하남시의회 부의장, 미사역 인근 오피스텔 외벽 패널 낙하사고 현장점검

    하남시의회 정병용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미사1동·2동)은 지난 5일 발생한 미사역 인근 오피스텔 신축 현장의 외벽 패널 낙하사고와 관련해 11일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하남시 망월동 1129번지 소재 오피스텔 신축 현장에서 발생했다. 특히 사고 현장은 평소 시민들의 통행이 빈번한 미사역 6번 출구 앞 ‘미사문화거리’로,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다. 사고 당시 건물의 지상 16층 외부 패널 설치 작업 중 돌풍에 의해 외벽 패널이 낙하해 통행 중이던 시민 2명을 덮쳤다. 낙하한 패널이 여성 시민의 머리를 가격한 뒤 튕겨져 나가 또 다른 시민의 다리에 맞는 이중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시민 2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당일 오후 퇴원했으며, 현재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정병용 부의장은 시청 건축과 관계 공무원 및 공사 현장 책임자들과 함께 사고 현장을 방문해 사고 경위와 향후 안전대책에 대해 면밀히 점검했다. 정 부의장은 현장에서 “미사문화거리와 같이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한복판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는 시공사와 협력업체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번 사고를 반면교사로 삼아, 향후 동일 사고 방지를 위한 종합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해당 공사 현장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에 따라 공사 중지 명령이 내려졌고, 시공사는 보험 처리를 통해 피해자와 손해배상 합의를 진행 중이다. 현장 책임자와 근로자 등 관계자 2명은 사고 당일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남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과 현장 점검을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 ‘월요 웹툰 1위’ 윈드브레이커, 그림 베끼기 의혹 인정…연재 중단

    ‘월요 웹툰 1위’ 윈드브레이커, 그림 베끼기 의혹 인정…연재 중단

    네이버 웹툰 ‘윈드브레이커’가 ‘트레이싱’(그림을 베껴 그리는 행위) 의혹으로 연재를 중단했다. 윈드브레이커 조용석 작가는 지난 11일 공개한 윈드브레이커 4부 177화 ‘진심의 잔해’ 편 끝에서 최근 불거졌던 일본 만화 트레이싱 의혹을 인정하고 웹툰 연재 중단을 공지했다. 트레이싱이란 그림 위에 반투명한 종이를 대고 똑같이 베껴 그리는 행위다. 그림 원작자의 허락을 받지 않았을 경우 저작물의 창작성을 침해할 여지가 있어 위법 가능성이 있다. 조 작가는 “작업물에 참고한 레퍼런스 자료 중 일부 장면이 타 작품의 이미지와 유사하거나 거의 동일하게 표현된 부분이 있었다”며 “이는 명백한 내 잘못”이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긴 세월 동안 매주 마감에 쫓기는 삶을 살다 보니 조급한 마음에 창작자로서 지켜야 할 기준을 지키지 못했다며 “독자 여러분께 죄송하고 또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네이버 웹툰도 “윈드브레이커 작품 원고에서 타작품과 구도·연출 유사성이 확인됐다”며 “작가, 담당편집진과 논의를 진행한 결과 최종적으로 해당 작품의 연재 및 서비스 중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윈드브레이커는 청춘들의 자전거 라이딩 서사를 다룬 웹툰으로, 네이버 웹툰에서 2013년부터 10년 넘게 연재된 작품이다. 연재 중단 전까지 월요일 웹툰에서 1위를 달리던 인기작이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으로도 서비스되며 해외 팬층까지 확보했던 글로벌 웹툰이기도 하다. 한편 조 작가는 최소한의 마무리는 하고자 한다며 윈드브레이커의 결말 일부를 자신의 블로그에 공개했다.
  • 광진구, 일하는 저소득층 자립 돕는 ‘광진 도약 소득 지원’

    광진구, 일하는 저소득층 자립 돕는 ‘광진 도약 소득 지원’

    서울 광진구는 근로활동으로 생계급여가 중단된 저소득 가구가 자립할 수 있도록 ‘광진 도약 소득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광진구 관계자는 “일시적인 소득 증가로 공적 지원에서 제외된 가구가 다시 수급 상태로 되돌아가지 않도록 돕기 위한 현실적인 자립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구는 광진복지재단과 협력해 가구 소득을 일정 기간 보전하는 ‘광진 도약 소득 지원’ 사업을 마련하고 내년 말까지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근로소득으로 인한 생계급여 보장 중지 가구 중 중위소득 50% 이하 90여 가구다. 선정된 가구는 별도의 신청 없이 가구원 수에 따라 월 10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받는다. 지원 기간은 최대 1년이며 중위소득 기준 초과, 근로소득 미발생 등에 따라 지급이 중지되거나 종료된다. 광진복지재단 ‘200가구 보듬기’의 특화 사업으로, 민간 후원금을 재원으로 운영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누구나 도약할 수 있는 희망찬 광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거제 민생지원금 지급 난항…시 “조례안 통과 계속 노력”

    거제 민생지원금 지급 난항…시 “조례안 통과 계속 노력”

    경남 거제시가 추진 중인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애초 전 시민 20만원 지급에서 ‘차등 지급’ 방향으로 수정했지만 이마저도 시의회 동의를 얻지 못했다. 거제시의회는 지난달 30일 열린 제255회 1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민생회복지원금 지원 조례안’을 부결했다. 같은달 27일 변광용 거제시장이 기자회견을 열어 수정안을 직접 설명하고 조례안 통과를 거듭 호소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지난 정례회 4차 본회의에는 시의원 16명이 출석했다. 조례안 전자투표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7명은 전원 찬성표를, 국민의힘 소속 의원 8명은 전원 반대표를 던졌고 무소속 의원 1명은 기권했다. 찬성표가 과반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조례안 처리는 무산됐다. 해당 조례안이 부결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시의회는 지난달 23일 집행부 요구에 따라 민생회복지원금 지원 조례안 심의·의결을 하고자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었으나, 담당 상임위원회인 경제관광위원회는 조례안을 부결했다. 이후 민주당 의원들의 부의 요구로 1차 정례회 때는 상임위 심사를 건너뛰고 곧장 본회의에 부의됐지만, 재차 부결됐다. 민생회복지원금은 지난 4·2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민주당 소속 변광용 시장의 대표 공약이다. 변 시장은 “새로운 방향을 시민과 함께 설정하고, 특단의 대책과 과감한 정책 시행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민생회복지원금을 언급했다. 애초 시는 모든 거제시민에게 1명당 20만원(거제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을 지급하려 했다. 그러면서 전체 시민 약 23만명에게 20만원씩 지급하려면 470억원 규모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다. 또 지난 2월 기준 약 585억 9000만원이 모인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사업 예산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긴급한 상황에서 쓰는 비상금 성격의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민생회복지원금 재원으로서는 적절하지 않다’ 등 국민의힘 시의원을 중심으로 반대론이 제기됐고, 관련 조례안은 부결되기에 이르렀다. 조례안 부결 후 시는 수정안을 마련했다. 시가 제안한 수정안은 ▲취약계층을 제외한 전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 지원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에 20만원 지원 ▲총 300억원 규모 거제사랑상품권 별도 발행· 최대 15% 할인율로 특별판매 시행이 골자였다. 이 중 거제사랑상품권은 기존 월 구매 한도와 별도로 1명당 최대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어 최대 7만 5000원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시는 사업 수정안과 함께 불필요한 세출 정리·예산 재구조화로 사업 예산을 350억원 수준으로 줄이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럼에도 정부 민생 회복 소비쿠폰과의 중복지원, 시장 판단에 따른 반복 집행 우려 등이 제기됐고 수정안 역시 시의회 문턱을 끝내 넘지 못했다. 부결된 조례안에는 민생회복지원금 목적과 정의, 지급대상, 지급 중지·환수 조치와 관련한 내용이 담겨 있다. 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금액, 지급기준·범위, 지급 절차 등 세부적인 사항은 시장이 별도 정한다고 명시해 있다. 거제시가 민생회복지원금을 시민에게 주려면 시의회에서 조례안 통과가 꼭 필요하다. 이런 상황에서 조례안이 두 차례 부결되면서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두고 적잖은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지역 소상공인 단체 등이 참여한 ‘거제시 민생지원 대책위원회’는 지난달 30일 본회의에 앞서 시청 소통광장 앞에서 집회를 열고 ‘민생회복지원금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골목 상권 회복을 위한 정책’이라는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 통과를 촉구하기도 했다. 이들은 약 1만여명의 찬성 서명부를 시의회에 냈다. 앞서 변 시장은 “조선업 호황 기조 속에서도 지역경제 온기는 체감되지 않고 있고 시민 삶은 여전히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며 “얽힌 실타래를 풀어내고, 어려운 시민 삶을 회복시키기 위한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불가피하게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6월 정례회에서 조례안이 통과되지 않더라도 계속해서 의회 문을 두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다수당인 국민의힘 반대가 계속돼 통과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 속 거제시는 시의회에서 나온 지적 사항을 반영, 조례안을 수정(일회성 정책 강조 등)하는 등 유연하게 대처해 통과를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 폭염에 택배업계 비상…“작업 중지권 부여…무리한 배송 지양”

    폭염에 택배업계 비상…“작업 중지권 부여…무리한 배송 지양”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이달 택배 현장에서 대리점 소장과 택배기사 등 3명이 사망한 가운데 택배업체들이 11일 택배기사 근무 시간 탄력 운영과 휴식 시간 의무화, 작업 중지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들 업체는 다만 일부 배송 지연 사례가 생길 수 있다며 고객 양해를 구했다. 전국택배노동조합은 전날 폭염과 사망 간 인과관계는 불명확하지만 잇달아 사망자가 발생한 데 대해 긴급조치를 전날 촉구했다. 또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택배 노동자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지연 배송에 대한 불이익을 택배기사에 묻지 않도록 하고, 물류센터에 임시 응급 이동식 냉방장치를 설치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런 조처가 어렵다면 노동시간과 노동강도를 긴급히 줄이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들에게 자율적으로 작업중지권을 부여하고, 지연배송에 대해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다. 고객사에도 배송 지연에 대한 양해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더불어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택배기사들은 협의를 통해 혹서기 업무량을 줄여 나갈 방침이다. CJ대한통운은 혹서기 모든 작업장에서 근무 시간 1시간마다 10분, 혹은 100분마다 20분의 휴식시간을 의무 적용한다. 일반적으로 체감온도가 33도를 넘으면 의무 휴식을 권고하지만, CJ대한통운은 온도와 무관하게 모든 작업장에서 휴식권을 반드시 지키도록 권고했다. 또 전국 주요 거점에 있는 허브터미널에 대형 냉방시설과 공조 시스템을 설치했고, 이 외에도 물류센터 작업현장과 휴게실에 에어컨, 실링팬 등 공조시설을 가동해 적정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진도 폭염 상황에서 무리한 배송을 지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최근 대전메가허브 터미널에 냉방기를 증설했고 작업장 온도가 영상 33도를 초과할 경우 ‘50분 근무, 10분 휴식’ 원칙을 적용한다. 또 추가 허브터미널을 가동해 택배기사의 오전 근무 가능 시간을 늘리고, 가장 무더운 시간대를 피해 배송할 수 있도록 탄력적인 근무 시간 운영에 나선다. 쿠팡의 물류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지난 2월과 4월, 5월에 이어 이달 전국 영업점에 배송 기사 휴가 독려 이메일을 발송했다. CLS 관계자는 “앞서 대리점별로 대체 인력을 운용하는 백업 기사 시스템을 도입해 배송 기사들이 주5일 또는 주4일 근무만 하고 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며 “주6일 배송을 선택한 주간 배송 기사도 반기마다 최소 한 차례 이상 쉬는 의무 휴무제를 올해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 한국남부발전, 작업중지권 적극 활용.. 근로자 안전이 우선

    한국남부발전, 작업중지권 적극 활용.. 근로자 안전이 우선

    한국남부발전은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와 다가오는 하계 전력수급 피크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9일 본사에서 ‘2025년 7월 KOSPO 미래전략해커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CEO를 비롯한 경영진과 전사 조직장이 모두 참여해 하계 전력피크와 재난 대비 태세를 집중 점검하고, 新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혁신 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하계 전력피크 최적 대응 ▲최신 사이버보안 동향 및 침해사례 공유 ▲여름철 신종 재해 예방 계획 ▲융합형 혁신과제 발표 등 5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미국·요르단 등 해외 SPC 법인장까지 화상으로 참여해 해외사업의 전략적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CEO는 이날 여러 주제 중에서도 특히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 발전소 현장 안전 강화를 위한 작업중지권의 적극적 활용 방안 뿐만 아니라, 협력사를 포함한 폭염 관련 안전 대책 마련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또한, 미래 성장을 위한 융합형 혁신과제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남부발전은 “기술주도 성장‘ 국정기조에 맞춰 ▲보유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 지원 ▲공공 최초 AI·디지털 BU(Business Unit) 조직 운영 둥을 포함한 ’남부발전형 AI 생태계 구축전략‘을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국산 기자재 및 혁신기술 보유 기업이 남부발전 해외발전소에서 기술 실증(Test-bed) 기회를 갖고, 수출지원 플랫폼까지 연계하는 ’수출 119 프로젝트‘도 발표되었다. 김준동 사장은 “미래전략 해커톤은 실시간으로 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실천적 대응전략을 수립·점검하는 자리”라며, “특히 올 여름은 빈번한 폭염·호우가 우려되는 만큼 협력사를 포함한 발전 현장 근로자의 안전 확보, 전력의 안정적 공급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푹푹찌는데 교실 에어컨 끈 초교…“운영비 부족해서”

    푹푹찌는데 교실 에어컨 끈 초교…“운영비 부족해서”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인천의 한 초등학교가 운영비를 아낀다는 이유로 교실 에어컨을 한때 중단했다가 학부모들로부터 항의를 받았다. 9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 부평구의 한 초교는 지난 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교실을 포함한 학교 내 모든 시설의 에어컨을 껐다. 또 오후 3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엔 교무실과 교장실, 행정실 등의 에어컨 작동을 중지했다. 교실 에어컨을 끈 시간 부평의 기온은 32.3도로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였다. 게다가 연일 폭염이 이어질 것이라는 예보도 나온 이후였다. 면역력이 약한 초등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할 정도의 날씨였는데도 에어컨 작동을 멈춘 셈이다. 학생들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전해 들은 학부모들의 항의가 이어졌고 학교는 결국 ‘에어컨 가동 중단’을 하루 만에 철회했다. 이 학교는 다만 교무실과 행정실 등에서는 일정 시간 에어컨 대신 선풍기를 쓰기로 했다. 이 학교가 에어컨을 끈 이유는 운영비 부족 때문이다. 이 학교의 올해 운영비는 지난해보다 5700여만원 줄어든 6억 4600여만원으로 겨울이 되면 난방비가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에어컨 가동 시간을 줄여 전기세를 아끼기로 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 학교가 운영비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에어컨 가동 중단 결정을 했지만 이 판단은 잘못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교실은 에어컨을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 ‘온열질환 예방 31 STEP’ 캠페인…호반건설, 폭염 속 안전관리 강화

    ‘온열질환 예방 31 STEP’ 캠페인…호반건설, 폭염 속 안전관리 강화

    호반건설은 여름철 폭염에 대응해 건설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 활동과 함께 안전 관리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호반건설은 9월까지 100일간 ‘온열질환 예방 31 STEP’ 캠페인에 참여한다. 이는 체감온도 섭씨 31도 이상일 때는 그늘에서 휴식하는 것을 포함해 체온 및 건강 상태 확인, 전해질 및 수분 보충, 증상 발생 시 작업 중지 등으로 현장별 수칙을 준수하는 것을 의미한다. 호반건설은 현장 내 슬라브 면적 50% 그늘막을 설치하고 휴게시설과 작업구간에 이동식 에어컨과 온습도계를 비치해 근로자의 근무 환경을 살폈다. 특히 오후 1~3시에는 근로자의 체온 및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이 되면 강제 휴게시간을 운영한다. 또한 전 현장에 폭염응급키트와 응급쿨링시트를 비롯해 식염포도당, 제빙기, 생수 등을 제공하고 안전보건 교육도 시행하고 있다. 호반건설은 여름철 폭우를 대비해 현장별 수방 계획과 장비 작동법 등도 점검했다. 각 현장에서는 수방자재 보유현황, 비상연락망 구축 및 기상 단계별 대응방안 등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변부섭 호반건설 건설안전부문 대표는 “앞으로도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비동의 임신’ 이시영 논란…기술이 바꾼 가족의 경계

    ‘비동의 임신’ 이시영 논란…기술이 바꾼 가족의 경계

    배우 이시영(43)씨가 결혼 생활 중 냉동 보관해 뒀던 배아를 전남편의 동의 없이 이식해 임신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쟁이 번지고 있다. 전통적 가족 모델에 기반한 현행 법·제도가 갈수록 다양해지는 가족 형태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씨는 지난 8일 소셜미디어(SNS)에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 아기를 준비했지만 막상 수정된 배아를 이식받지 않은 채 긴 시간이 흘렀다”며 “(이혼 관련) 법적 관계가 정리돼 갈 때쯤 배아 냉동 보관 만료 시기(5년)가 다가왔고,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이식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은 배아 생성 시 부부의 동의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이식 단계에서는 동의 요건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다. 이씨가 법의 사각지대를 이용해 임신한 셈이다. 쟁점은 법이 예측하지 못한 새로운 가족 형태를 어떻게 수용할 것인가다. 김민문정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는 “보조생식기술의 발전으로 가족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혈연 중심 가족에서 관계 중심의 가족으로 넘어가는 과도기”라고 말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지난해 37.2%로 10년 전에 비해 14.7% 포인트 늘었다. 그러나 법과 제도는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나영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 대표는 “정부가 저출생 대응으로 난임 시술에 막대한 지원을 하고 있지만 그 결과 나타날 가족 형태 변화에 대해선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며 “배아의 생명 여부나 남성 동의 여부 같은 단편적 논의가 아닌 ‘재생산권’(생애주기에 따라 피임·임신·임신중지·출산·완경 과정에서 건강을 보장받을 권리)에 대한 다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민숙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현행법은 이성애 혼인 관계를 가족의 전제로 삼고 있어 비혼·이혼·사별 이후 출산 등 다양한 가족 형태를 다루는 데 한계가 있다”며 “비혼 출산이 보편화된 덴마크처럼 보다 유연하게 법·제도를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 118년 만의 극한 폭염…오세훈 “현장밀착형 폭염 총력 대응”

    118년 만의 극한 폭염…오세훈 “현장밀착형 폭염 총력 대응”

    118년 만의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서울시가 9일 ‘긴급 폭염 대책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대응에 나섰다. 이날 서울시는 3부시장(행정 1·2부시장, 정무부시장)과 재난안전실장, 소방재난본부장, 복지실장, 교통실장 등 12개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폭염대책 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는 해외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행정1·2부시장에게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특단의 폭염 대책을 가동하라”고 긴급 지시한 데 따른 조치다. 앞서 지난 7일 서울에 폭염 경보가 발령되자, 서울시는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했다. 또한 폭염종합지원상황실 대응 단계로 1단계에서 2단계로 높였다. 서울시는 폭염은 시민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으로 보고 취약계층에 대한 현장 밀착형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선 응급실 의료기관 70여곳과 자치구 보건소와 협조해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119 구급대가 신속하게 이송해 치료할 수 있도록 집중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현재 서울에는 ‘119 폭염 구급대’ 161개대와 구급 기능이 추가된 소방펌프차인 펌퓰런스 119개대가 운영 중이다.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취약 어르신 3만 9000명에게 격일 또는 매일 전화나 방문으로 안부를 확인한다. 폐지 수집 어르신 3100여명에는 쿨토시 등을 지급하고 탑골공원에는 매일 생수 1000병을 제공하는 아리수 냉장고를 운영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38만 9000가구에는 가구당 냉방비 5만원을 지원하고 복지시설 843개소에는 시설별로 냉방비를 지급한다. 온열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건설공사장 근로자 건강을 지키기 위해 서울시 발주 공사장과 자치구·공사·출연기관 등에 물, 휴식, 보냉장구 등 ‘온열질환 예방 5대 기본수칙’을 전파한다. 아울러 서울시 중대재해감시단은 다음달까지 시내 공공·민간 건설공사장 300여개를 대상으로 수칙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 민간 공사장에서 산업안전보건법 등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작업 중지 등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쪽방 주민, 장애인 가구 등을 더욱 세심히 살피고, 야외 근로자에 대한 보호 조치에도 각별히 신경 써달라”면서 “무더위쉼터 같은 폭염지원시설, 대중교통 운영 개선 등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총력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 GH, 제3판교 테크노밸리 민간 사업자 공모 재추진···‘직(職)·주(住)·락(樂)·연(硏)’ 구축

    GH, 제3판교 테크노밸리 민간 사업자 공모 재추진···‘직(職)·주(住)·락(樂)·연(硏)’ 구축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2월 중지됐던 제3판교 테크노밸리 건립사업의 민간 사업자 공모 재개와 함께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재공모에 연면적 약 2만3천㎡ 규모의 연구소 건립계획이 포함되면서 연구소, 앵커기업, 스타트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짐에 따라 제3판교 테크노밸리 내 산학연 협력체계가 견고해질 전망이다. GH는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12월에 연구소 사전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제3판교 TV 내 팹리스 클러스터를 조성해 국·공립 및 해외 연구소와 첨단반도체 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첨단기술 실용화를 확대할 계획이다. 제3판교 테크노밸리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사업부지 약 6만㎡에 연면적 약 44만㎡로 조성되는 대규모 건설사업으로, 총사업비는 약 1조 9천억 원에 이른다. 국내 최대 규모의 건설사업 민간 사업자 공모다. 지식산업센터, 업무시설, 상업시설, 기숙사, 연구소 등의 시설이 들어서며,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2030년 초부터 기업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9일 시작된 공모 기간은 70일이다. 참가의향서와 사업신청 확약서는 이달 16일과 30일에 각각 접수하며, 9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사업은 민간 사업자 사업비만 약 1조 3천억 원 이상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공모 재개에 건설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었다”며, “선정된 민간 사업자와 함께 앞으로 제3판교 테크노밸리 건립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속 가능한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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