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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집하던 새 학기 정상등교 철회… 학교장 재량 ‘2주간 원격수업’

    고집하던 새 학기 정상등교 철회… 학교장 재량 ‘2주간 원격수업’

    교육부가 개학 뒤 2주 동안을 ‘새 학기 적응주간’으로 정하고, 학교장이 이 기간 단축수업이나 원격수업 등을 탄력적으로 결정하라고 권고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가 워낙 거세 개학 이후 학생 확진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자 그동안 고집하던 ‘정상등교’ 방침을 우선 철회했다. 교육부는 21일 ‘새 학기 오미크론 대응 비상 점검·지원단’을 구성하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교육부 대책반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선 개학 직후인 3월 2일부터 11일까지를 ‘새 학기 적응주간’으로 운영하고, 수도권 등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집중돼 감염이 우려되는 지역 학교는 단축수업이나 원격수업 등을 탄력적으로 할 수 있도록 했다. 급식 시간에는 배식 대신 식사 시간을 단축할 간편식 등으로 대체한다. 앞서 유 부총리는 지난 7일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새 학기 학사운영 방침을 발표하면서 “지역·학교 단위 일괄 원격수업은 전환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강화된 학교 방역을 통해 대면수업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라”고 말했다. ‘학내 재학생 신규 확진 비율 3%’ 또는 ‘확진·격리에 따른 등교 중지 비율 15%’라는 지표를 등교 유형을 정하는 기준으로 제시했다. 지역·학교는 이 지표를 자율적으로 가감해 적용하면 된다. 그러나 3월 초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확진자 폭증이 우려되자 학교장이 두 가지 기준을 굳이 따르지 않더라도 지역 내 감염 상황을 고려해 전면 원격수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다만 “두 가지 기준을 아예 바꾸는 건 아니다”라며 선을 긋고 “교육부나 교육청보다 학교장이 전면 원격수업 전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는 내용을 강조하는 것으로 이해해 달라”고 덧붙였다. 비상 점검·지원단은 교육부 장관 또는 차관 주재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교육국장,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여하는 회의를 매주 열기로 했다. 신속항원검사 키트 수급·지원, 현장 이동형 유전자증폭(PCR) 검사소 설치·운영, 학교 전담 방역 인력 및 보건 인력 배치 등을 점검한다.
  • 개학 ‘정상등교’ 일단 철회...교육부 “2주간 원격수업 가능”

    개학 ‘정상등교’ 일단 철회...교육부 “2주간 원격수업 가능”

    교육부가 개학 후 2주 동안을 ‘새 학기 적응주간’으로 정하고, 학교장이 이 기간 단축수업이나 원격수업 등을 탄력적으로 결정하라고 권고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가 워낙 거세 확진자 수가 개학 이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자 그동안 고집하던 ‘정상등교’ 방침을 우선 철회한 셈이다. 새 학기 원격수업을 시행하는 학교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원격수업 지양”하더니 “교장이 전면 원격수업 결정” 교육부는 ‘새 학기 오미크론 대응 비상 점검·지원단’을 구성하고 유은혜 부총리 주재로 교육부 대책반 회의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점검단은 개학 직후인 3월 2일부터 11일까지를 ‘새 학기 적응주간’으로 운영하고, 수도권 등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집중돼 감염이 우려되는 지역 학교는 단축수업이나 원격수업 등을 탄력적으로 할 수 있도록 했다. 급식 시간에는 배식 대신 식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간편식 등으로 대체한다. 앞서 유 부총리는 7일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새 학기 학사운영 방침을 발표하면서 “지역·학교 단위 일괄 원격수업은 전환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강화된 학교방역을 통해 대면수업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라”고 강조했다. 등교 유형을 정하는 기준으로 ‘학내 재학생 신규 확진 비율 3%’ 또는 ‘확진·격리에 따른 등교중지 비율 15%’라는 지표를 제시하고, 지역·학교가 이 지표를 자율적으로 가감해 적용할 수 있게 했다. 그러나 3월 초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확진자 폭증이 우려되자 학교장이 두 가지 기준을 굳이 따르지 않더라도 지역 내 감염 상황을 고려해 전면 원격수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3월 초 확진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데, 급증 상황 맞춰 원격수업을 포함해 탄력적으로 학사를 운영하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학교 현장의 혼란을 우려해 “7일 발표한 두 가지 기준을 아예 바꾸는 건 아니다”라고 선을 긋고 “교육부나 교육청보다 학교장이 전면 원격수업 전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는 내용을 강조하는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 ●2월 청소년 확진자 2배 이상으로 늘면서 태도 바꿔 교육부의 이런 행동변화는 청소년 연령대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는 데에 따른 것이다. 10~19세 확진자는 2월 1일 기준 10만 2319명(11.84%)에서 20일 27만 4158명으로 급격하게 늘었다. 인구 10명당 발생률도 2173명에서 5822명으로 2배 이상으로 늘었다. 그러나 이 기간 13~18세 청소년 2차 백신 접종률은 74.6%에서 78.6%로 4% 포인트 늘어나는 데에 그쳤다. 여기에 서울과 경기를 비롯해 인천, 대전, 부산 등에서 청소년 방역패스가 줄줄이 효력정지 되면서 청소년 방역에 비상등이 켜졌다. 한편, 비상 점검·지원단은 교육부 장관 또는 차관 주재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교육국장,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여하는 회의를 매주 열기로 했다. 지원단은 신속항원검사 키트 수급·지원, 현장 이동형 유전자증폭(PCR) 검사소 설치·운영, 학교 자체 조사 지원 긴급대응팀 편성 및 운영, 학교 전담 방역 인력 및 보건 인력 배치, 학교 학사 운영 상황 및 학교별 업무연속성계획 수립, 유 초중등 교원 대체인력 확보 및 학교 지원 등을 점검한다. 교육부 실·국·과장과 17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과 교육국장, 176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간 유·무선 직통전화를 구축해 코로나19 관련 각종 정보와 긴급 안내 사항을 신속하게 공유할 계획이다.
  • [김택규의 문화 잠망경] 한중일은 접촉이 필요하다/번역가

    [김택규의 문화 잠망경] 한중일은 접촉이 필요하다/번역가

    요즘 아내를 보면 책과 신문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유튜브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아내는 몸이 안 좋으면 의사의 채널을, 집에 하자가 생기면 인테리어 업자의 채널을 찾아 정보를 얻는다. 국내외 뉴스도 구독 신청한 몇 가지 뉴스 채널을 통해 접한다. 아내 같은 사람들에게는 레거시 미디어가 시야에서 멀리 벗어나 있다. 나도 유튜브에 들어가 검색창에 ‘중국’을 넣고 검색을 해 보았다. “호주 ‘내가 괴롭힐 차례’, 中 닥공에 ‘정면충돌’ 작전”이라는 뉴스가 화면 맨 위에 떴다. 중국의 무역 보복에 시달리던 호주가 중국에 반격을 가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내가 괴롭힐 차례’, ‘정면충돌’ 같은 강경 발언은 그 안에 없었다. ‘일본’을 검색하니 “‘일본에 지니까 기분이 어떠세요?’ 말 같지도 않게 질문한 일본 기자를 오징어 만들어 버린 한국 선수”라는 개인 채널의 동계올림픽 뉴스가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역시 내용과 제목이 거의 무관했다. 둘 다 자극적인 제목으로 트래픽 장사를 노리는 ‘혐오 뉴스’였다. 요즘에는 이런 뉴스가 ‘국뽕 뉴스’와 함께 유튜브 공간을 도배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아내는 요즘 부쩍 혐중, 혐일의 견해를 내비친다. “도대체 중국은 왜 우리 전통문화를 빼앗는 거야?”, “일본은 성찰이라는 걸 모르는 나쁜 민족이야”라는 식으로 화를 내면서 말이다. 그럴 때면 입을 다문다. 혐오 뉴스가 유발하는 분노가 앞서면 차분히 문제를 논의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2016년 사드 사태, 2019년 일본 수출제한조치 분쟁으로 멀어진 한국과 중국, 일본의 관계는 코로나19로 교류가 어려워지면서 한층 악화됐다. 그 증거가 바로 온라인 공간을 점령한 혐중, 혐일 뉴스이며 또 이 뉴스는 우리 국민의 혐중, 혐일 정서에 기반한다. 우리의 이런 ‘이웃 나라 혐오증’은 과연 언제나 사그라질까. 누구는 “중국이 고대사 왜곡을 중지하면”이라고 할 것이다. 또 누구는 “일본이 전쟁 범죄를 사죄하고 배상 책임을 피하지 않으면”이라고 할 것이다. 모두 맞는 말이다. 하지만 과연 언제나 그렇게 될 것이며 또 그렇게 되더라도 해묵은 혐중, 혐일 정서가 잘 해소될 수 있을까. 작년 가을, 공무원인 후배 P가 4주 격리를 무릅쓰고 장쑤성 저우산시에 가서 한중 지자체 교환프로그램에 따른 업무를 경험하고 있다. 중국인 유학생 J는 한중 양국의 무복(巫服)을 비교, 연구하겠다며 얼마 전 자료 조사차 중국에 다녀왔다. 그 바람에 겨울방학을 통째로 양국의 격리로 날렸다. 나 역시 국경만 열리면 즉시 중국에 건너가 끊긴 한중 출판교류를 재개할 작정이다. 접촉이 중요하다. 세 나라의 관계가 아무리 냉랭해도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접촉이 개별적으로 이어진다면, 그래서 세 나라가 함께할 가능성을 상상하는 이들이 계속 존재한다면 훗날 혐중과 혐일의 정서는 뜻밖에 쉽게 가실 수도 있을 것이다.
  • ‘합격자수 1위’ 기만광고 에듀윌에 과징금

    ‘합격자수 1위’ 기만광고 에듀윌에 과징금

    ‘공무원시험 합격은 에듀윌’이라는 광고 노래로 유명한 온라인 교육 서비스업체 에듀윌이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를 했다가 억대 과징금을 물게 됐다. ‘합격자 수 1위’, ‘공무원 1위’라는 문구가 문제가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일 표시·광고법을 위반한 에듀윌에 과징금 2억 86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법 위반 광고 행위를 즉시 중지하라는 시정명령과 함께 스스로 법 위반 사실을 대외에 알리라는 공표명령도 내렸다. 에듀윌은 2018년 1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전국 각지의 버스 외부, 지하철 역사와 객차 내부 등에 ‘합격자 수 1위’라는 광고를 냈다. 조사 결과 실제 1위를 한 것은 2016·2017년에 치러진 두 차례 공인중개사 시험뿐이었다. 에듀윌은 이런 사실을 적은 문구를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게 표시했다. 에듀윌은 또 2019년 초부터 지난해 8월까지 수도권 등 전국 각지의 버스 외부에 ‘공무원 1위’라고 광고했다. 공무원시험 합격 1위가 아니라 ‘한국리서치 교육기관 브랜드 인지도 조사’ 1위였다. 이런 내용도 광고의 4.8~11.8% 면적에 작게 표시했다. 공정위는 “두 광고를 동시에 접한 소비자는 ‘에듀윌 공무원시험 합격자 수가 1위’라고 오인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에듀윌 측은 입장문을 내고 “광고 전부가 위법하다고 볼 수 없다. 향후 소 제기 및 집행정지 신청을 통해 적극 소명할 계획”이라고 항의했다.
  • 수도권 이어 대전까지… 청소년 방역패스 ‘중지’

    서울과 경기에 이어 인천, 대전, 부산에서도 12∼18세 청소년의 코로나19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효력을 중지하는 법원 판단이 잇따라 나오면서 학교 현장에도 혼란이 예상된다. 대전지법 행정1부(부장 오영표)는 지난 18일 학생 등 96명이 대전시장을 상대로 낸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 대상 확대 등 고시처분 취소 집행정지 신청 사건에서 일부 인용을 결정했다. 재판부는 “코로나19 감염 중증화율이 현저히 낮고 사망 사례가 없는 12∼18세 청소년을 방역패스 적용 대상으로 삼는 것은 합리적인 근거가 있는 제한이라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같은 날 인천과 부산지법도 방역패스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정부는 애초 다음달 개학에 맞춰 청소년 방역패스를 도입하고, 한 달 동안 계도 기간을 거쳐 오는 4월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법원 결정으로 전국에 일괄 적용이 어려워지면서 도입을 우선 미루고, 항소를 통해 해결하기로 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관련 브리핑에서 “(4월 안에) 법원의 항고심 등이 결론 날 수 있다고 본다”면서 “별도 계도 기간은 교육부와 협의해 추후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항고심 결과와 본안 소송 결과가 다음달 안에 나온다고 확신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교육부가 다음달부터 시행할 새 학기 학사운영 방침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교내 확진자 발생에 따라 학교장이 등교 형태를 결정하고, 교사들이 학생의 확진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 학생이 1주일에 2회씩 집에서 진행하는 검사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만도 팽배한 상황이다. 자가검사키트만으로 오미크론 유행을 막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과 함께 학교 내 집단 발생이 전체 확산 규모를 늘릴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또 대선 이후 새 정부가 어떤 판단을 내리느냐에 따라 청소년 방역패스 시행이 엇박자를 낼 가능성도 크다. 서울의 한 교사는 “학교에서 학생들의 자가검사를 제대로 통제하기 어려운 데다 정부가 추진하던 청소년 방역패스마저 막히면서 학교 내 오미크론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퍼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개학과 동시에 여기저기서 확진자가 나올 확률이 높은데, 교육부의 대책이 적절한 효과를 낼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교육부 관계자는 우려에 대해 “새 학기 정상등교 방침은 변동이 없다”면서 “선제검사에 쓰일 자가검사키트를 정부 합동 대책반을 통해 3월 동안 안정적으로 무상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부 “청소년 방역패스 4월 적용”...학교현장 혼란

    정부 “청소년 방역패스 4월 적용”...학교현장 혼란

    서울과 경기에 이어 인천, 대전, 부산에서도 12∼18세 청소년의 코로나19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효력을 중지하라는 법원 판단이 잇따라 나오면서 학교 현장에 혼란이 예상된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다음 달 개학 때 정점에 이를 수 있다든 관측과 함께 교육부의 새 학기 학사운영 방침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대전지법 행정1부(부장 오영표)는 18일 학생 등 96명이 대전시장을 상대로 낸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 대상 확대 등 고시처분 취소 집행정지 신청 사건에서 일부 인용을 결정했다. 재판부는 “코로나19 감염 중증화율이 현저히 낮고 사망 사례가 없는 12∼18세 청소년을 방역패스 적용대상으로 삼는 것은 합리적인 근거가 있는 제한이라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같은 날 인천과 부산지법도 방역패스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이에 따라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서울, 경기, 인천, 대전, 부산 지역에서 청소년 방역패스 효력이 정지됐다. 정부는 애초 다음 달 개학에 맞춰 청소년 방역패스를 도입하고 한 달 동안 계도기간을 거쳐 4월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법원 결정으로 전국에 일괄 적용이 어려워지면서 도입을 우선 한 달 미루고 항소를 통해 해결할 계획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8일 브리핑에서 “(4월 안에) 법원의 항고심 등이 결론 날 수 있다고 본다”면서 “별도 계도 기간은 교육부와 협의에 추후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항고심 결과와 본안 소송 결과가 다음 달 안에 나오길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교육부가 다음 달부터 시행할 새 학기 학사운영 방침도 비상등이 켜졌다. 새 학기 학사운영 방침은 교내 확진자 발생에 따라 학교장이 등교 형태를 결정할 수 있게 했다. 교사들은 1주에 1회 학생에게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나눠주고 이를 점검해야 한다. 학생은 1주일에 2회씩 집에서 검사를 시행해야 하는데, 이에 따른 학부모들 불만도 팽배한 상황이다.자가검사 키트 만으로는 오미크론 유행 상황을 막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과 함께 학교 내에서 집단 발생이 전체 확산 규모를 늘릴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선 이후 새 정부가 어떤 판단을 내리느냐에 따라 청소년 방역패스 시행도 엇박자를 낼 가능성도 크다. 현재 유력 대선후보들이 방역완화를 시사하고 있다. 서울의 한 교사는 “학교에서 학생들의 자가검사를 제대로 통제하기 어려운 데다 정부가 추진하던 청소년 방역패스마저 막히면서 학교 내 오미크론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퍼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개학과 동시에 여기저기서 확진자가 나올 확률이 높은데, 교육부가 여기에 적절한 대책을 마련했는지의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교육부 관계자는 우려에 대해 “새 학기 정상등교 방침은 변동이 없다”면서 “선제검사에 쓰일 자가검사 키트를 정부 합동 대책반을 통해 3월 동안 안정적으로 무상 공급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공무원 시험 합격은 에듀윌’ 광고 소비자 기만했다… 과징금 2.8억

    ‘공무원 시험 합격은 에듀윌’ 광고 소비자 기만했다… 과징금 2.8억

    ‘공무원시험 합격은 에듀윌’이라는 광고 노래로 유명한 온라인 교육 서비스업체 에듀윌이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를 했다가 억대 과징금을 물게 됐다. ‘합격자 수 1위’, ‘공무원 1위’라는 문구가 문제가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일 표시·광고법을 위반한 에듀윌에 과징금 2억 86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법 위반 광고 행위를 즉시 중지하라는 시정명령과 함께 스스로 법 위반 사실을 대외에 알리라는 공표명령도 내렸다. 에듀윌은 2018년 1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전국 각지의 버스 외부, 지하철 역사와 객차 내부 등에 ‘합격자 수 1위’라는 광고를 냈다. 조사 결과 실제 1위를 한 것은 2016·2017년에 치러진 두 차례 공인중개사 시험뿐이었다. 에듀윌은 이런 사실을 적은 문구를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게 표시했다. 버스 광고 대부분 전체 면적의 1% 미만 크기였고 지하철 광고에서는 0.1~1.11%에 불과했다.에듀윌은 또 2019년 초부터 지난해 8월까지 수도권 등 전국 각지의 버스 외부에 ‘공무원 1위’라고 광고했다. 공무원시험 합격 1위가 아니라 ‘한국리서치 교육기관 브랜드 인지도 조사’ 1위였다. 이런 내용도 광고의 4.8~11.8% 면적에 작게 표시했다. 공정위는 “버스·지하철 광고는 소비자가 이동하는 중에 스치면서 접하기 때문에 작은 글씨로 된 근거를 알아보기 어렵다는 점에서 기만성이 크다”면서 “두 광고를 동시에 접한 소비자는 ‘에듀윌 공무원시험 합격자 수가 1위’라고 오인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에듀윌 측은 입장문을 내고 “광고 전부가 위법하다고 볼 수 없다. 향후 소 제기 및 집행정지 신청을 통해 적극 소명할 계획”이라고 항의했다.
  • 대전지법 “청소년 방역패스 중단”

    대전지법 “청소년 방역패스 중단”

    12∼18세 청소년을 코로나19 접종증명 방역패스 적용 대상으로 삼은 행정 처분은 중단해야 한다는 법원 결정이 대전에서도 나왔다. 서울에 이어 두번째다.   대전지법 행정1부(부장 오영표)는 18일 A군 등 96명이 대전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방역패스 적용 대상 확대 등 고시처분 취소 집행정지 신청 사건에서 일부 인용을 결정했다.  재판부가 수용한 것은 ‘12세 이상 18세 이하인 자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 대상 확대 조치 중지’ 부분 이다. 12~18세 청소년은 방역패스 대상에서 제외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코로나 중증화율이 현저히 낮고 사망사례가 없는 12∼18세 청소년을 방역패스 적용대상으로 삼는 것은 합리적 근거가 있는 제한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한 “해당 연령대 청소년에게 방역패스를 적용하지 않는다고 공공복리에 중대한 악영향을 초래할 가능성도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하지만 법원은 유흥시설 5종과 식당·카페(홀덤펍, 편의점) 등에 대한 방역패스 의무적용 시설 지정 효력 정지 신청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 “코로나19 영업시간 제한 풀어달라” 집행정지 신청 기각

    “코로나19 영업시간 제한 풀어달라” 집행정지 신청 기각

    법원이 코로나19와 관련한 사회적 거리두기(방역패스·영업시간 제한·사적 모임 제한) 연장 처분을 중지해 달라는 취지의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전지법 행정1부(부장 이헌숙)는 18일 고교생 등 1513명이 대전시장·세종시장을 상대로 낸 방역지침 준수명령 처분 등 취소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현 상황에서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서는 모임 행사 인원이나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제한의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 방역패스의 경우 백신 미접종자의 기본권이 과도하게 제한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법원은 확진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현실을 고려할 때 사회적 거리두기 효력정지는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신청인 측은 즉시 항고했다. 신청인측은 지난 16일 열린 심리에서  “지금 코로나 확진자의 80~90% 가량이 2~3차 접종자인데 소수인 미접종자 집단에 대해 음성확인 등을 요구하면서 방역패스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미접종자가 접종자보다 전파확산시킬 가능성 크다는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가 근거 없이 자의적으로 미접종자들을 차별하고 일상생활을 크게 제한한다”며 “부작용 여부를 떠나 백신에 자기결정권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또 “영업시간 제한도 밤 9~10시 이후에 코로나가 확산된다는 증거가 없다”면서 “오미크론 치명률이 100만명 중 9명밖에 안되는데, 강도 높은 영업제한 조치로 얻는 게 뭔지 모르겠다”고 따졌다.  
  • 창원 두성산업 노동자 16명 급성중독

    창원 두성산업 노동자 16명 급성중독

    지난달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직업성 질병에 의한 중대산업재해가 처음 발생했다. 고용노동부 부산노동청은 18일 경남 창원에 있는 에어컨 부속 자재 제조업체인 두성산업㈜에서 독성 물질로 인한 급성 중독으로 16명의 직업성 질병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노동청은 이날 오전 두성산업㈜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는 한편 이 회사 대표이사와 법인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 회사는 상시 근로자가 257명으로 이 가운데 16명이 제품 세척 공정 과정에서 트리클로로메탄에 중독된 것으로 파악됐다. 트리클로로메탄은 무색의 휘발성 액체로, 화합물의 용제나 마취제 등으로 쓰이며 주로 호흡기를 통해 흡입되고 심하면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이 사업장에서는 지난 10일 질병 의심자 1명이 처음 확인돼 노동부가 현장 근로자 71명을 대상으로 임시건강진단을 실시한 결과 16명이 간 기능 수치 이상 증세를 보였다. 특히 이들은 세척제에 포함된 트리클로로메탄에 기준치의 최고 6배 이상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금까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사업장에서 검출된 트리클로로메탄은 최고 48.36ppm으로, 노출 기준인 8ppm의 6배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세척공정에 대한 작업중지를 명령하는 한편 작업환경 측정, 보건진단 명령 등 행정조치를 내렸다. 지난달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에서 중대재해 발생시 안전보건관리 책임을 다하지 않은 사업주와 경영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 중대산업재해는 ▲사망자 1명 이상 발생 ▲같은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 ▲같은 유해요인의 직업성 질병자가 1년 이내에 3명 이상 발생 등의 요건 가운데 하나 이상 해당하는 산업재해를 말한다. 앞서 지난달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양주 채석장 붕괴사고와 판교 신축공사장 추락사고, 여천 NCC 공장 폭발사고에서 잇따라 인명이 희생됐으며, 독성물질로 인한 직업성 질병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 본인 불신임안 막으려 회의장 봉쇄… 전 양산시의회 의장 벌금형

    본인 불신임안 막으려 회의장 봉쇄… 전 양산시의회 의장 벌금형

    본인 불신임안이 상정돼 의결되는 것을 막으려 한 경남 양산시의회 전 의장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8단독 정현수 판사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양산시의회 A 의원에게 벌금 800만원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산시의회 의장이었던 A 의원은 2020년 7월 시의회 홈페이지에 B 의원에 대한 비위 의혹 글이 무기명으로 올라오자, 임시회 자리에서 비위가 사실인 것처럼 발언해 특정 정당 의원들의 반발을 샀다. 해당 의원들이 A 의원의 불신임안을 상정한데 이어 B 의원까지 의결에 참여하면 불신임안 통과 가능성이 커지자, A 의원은 본인 명의로 ‘직무 참여 일시 중지’ 공문을 만들고 결재해 B 의원 의결권을 막았다. A 의원은 또 본인 불신임안을 다룬 임시회를 진행할 수 없는데도 산회를 선포하고 본회의장 출입문을 봉쇄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지방의회 의장임에도 의원의 의결권과 권한 행사를 방해해 위법성이 작지 않다”며 “다만, 이후에 다시 의장 불신임안이 상정돼 결의된 점 등을 종합해 피고인에 대해 벌금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선출직인 기초의원이 공직선거법을 제외한 다른 법률 위반으로 재판을 받는 경우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직을 상실한다. A 의원은 벌금형이 이대로 확정되면 직을 유지한다.
  • “나만 없어”…금메달 못 땄다고 ‘손가락욕’ 한 트루소바

    “나만 없어”…금메달 못 땄다고 ‘손가락욕’ 한 트루소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은메달을 차지한 알렉산드라 트루소바(18·러시아올림픽위원회)가 메달 확정 후 오열했다. 그는 울부짖으며 “모두가 금메달이 있는데 나는 없다”며 은퇴까지 언급했으며, 시상식에서 ‘손가락 욕’까지 선보여 논란이다. 지난 17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은 총점 255.95점을 받은 안나 셰르바코바, 은메달은 251.73점을 따낸 트루소바, 동메달은 일본의 사카모토 가오리(233.13점)가 차지했다. 트루소바는 은메달 확정 후 에테리 투트베리제 코치에게 안겨 “모두에게 금메달이 있지만 나는 없다”며 오열했다. 그는 “난 스케이트가, 이 스포츠가 싫다. 다시는 스케이트를 타지 않을 것”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메이크업은 눈물로 번져 있는 상태였고 해당 장면은 TV 중계 화면에 고스란히 담겼다.온라인상에서는 트루소바의 오열 장면과 함께 간이 시상식에서 빙둔둔 인형을 받으며 ‘손가락 욕’을 하는 듯한 모습이 캡처돼 화제가 됐다. 트루소바가 자신의 점수에 불만을 드러내기 위해 이같은 행동을 했는지, 인형을 잡다가 우연히 중지를 펴게 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기 후 트루소바는 기자들과 만나 “항상 목표를 달성하려고 노력했으나 지난 3년간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항상 쿼드(4회전) 점프를 추가하려고 했고, 내가 그것을 성공하면 이길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래서 내가 화가 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그냥, 울고 싶어서 울었다. 엄마와 강아지 없이 몇 주간 홀로 지냈다. 그래서 울었다”고 했다.트루소바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4회전 점프 4종(러츠, 플립, 살코, 토룹)을 공식적으로 성공시킨 여자 선수로 알려졌다. 하지만 주니어세계선수권 이후 단 한 차례도 세계 무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당초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카밀라 발리예바(러시아올림픽위원회)가 메달권에 포함되면 꽃다발 세리머니와 공식 메달 세리머니를 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도핑 양성 반응이 공개된 부담감 때문인지 여러 번 실수를 해 224.09점으로 4위에 머물렀다. 이에 세리머니는 정상적으로 진행하게 됐다.
  • 정진철 서울시의원 “‘위험작업 거부권’, 모든 현장 노동자에게도 적용 보호해야”

    정진철 서울시의원 “‘위험작업 거부권’, 모든 현장 노동자에게도 적용 보호해야”

    제305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서울시설공단에 대한 업무보고 현안 질의에서 정진철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6)은 “공단은 작년 12월부터 공공부문에서 전국 최초로 ‘위험작업 중지권’보다 강화된 ‘위험작업 거부권’을 도입해서 서울시 도로·교량, 터널, 지하차도, 옹벽 및 절토사면 등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적용하고 있으나 정작 보호대상은 현장 하청 용역 노동자가 아닌 관리·감독하는 공단직원에만 적용하고 있다”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하청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중대산업재해의 경우 원청(도급권자)에게도 책임이 돌아가는 만큼 모든 현장 노동자에게도 적용 보호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정 의원은 “현재 기준 상 거부권이 제기된 후 판단 곤란 및 미승인 시에는 최초 제기 시점부터 총 2차례 심의, 최소 72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절차를 보다 간소화하고 조속히 심의 절차를 완료하여 완전한 안전조치 후 작업이 재개될 수 있도록 절차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설공단은 작년 12월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는 도로, 교량 등 공중이용시설 221개소를 대상으로 위험작업중지권보다 강화된 위험작업거부권을 공공부문 최초로 도입하여 예측치 못한 위험요인을 노동자 판단하에 스스로 제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메달 따고 양손 중지 치켜 든 러시아 빙속 선수…결국 “죄송”

    메달 따고 양손 중지 치켜 든 러시아 빙속 선수…결국 “죄송”

    ‘가운뎃손가락, 욕설 의미 아니었다’ 해명 알도쉬킨 “첫 올림픽 첫 메달 딴 의미 뿐”“누군가에게 상처됐다면 진심으로 사과”동료 “순수하게 그 순간 감정서 나온 리액션”러 빙상연맹 “올림픽 기록 세우자 감정 분출”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뒤 가운뎃손가락을 들어 올려 논란이 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의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가 결국 사과의 뜻을 표했다. 가운뎃손가락만을 치켜 올리는 동작은 서양에서 주로 욕설을 의미하는 표현으로 쓰인다.  16일(한국시간) 러시아 매체 ‘러시아 타임즈’에 따르면 ROC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다닐 알도쉬킨(21)은 “첫 올림픽에서 첫 메달을 딴 것을 의미한 것일 뿐 다른 의미는 없었다”면서 “누군가에게 상처가 됐다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ROC는 전날(15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미국과의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 준결승에서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3분36초62의 올림픽 기록을 세운 ROC 선수들은 메달 획득을 확신하며 크게 기뻐했다. 이때 알도쉬킨은 가운뎃손가락을 펼친 채 양손 중지를 든 두 손을 번쩍 들어 논란이 됐다.“순간의 기쁨 이상 의미 없는 액션” 문제가 불거지자 알도쉬킨 뿐 아니라 ROC의 팀 동료들도 공식적으로 해명했다. ROC 스피드스케이팅 출전 선수 루슬린 자카로프는 “스피드스케이팅은 시간과 싸움이지 상대와 싸움이 아니다”라면서 “순수하게 그 순간의 감정에 나온 리액션”이라고 알도쉬킨을 감쌌다. 알렉세이 크라프초프 러시아빙상연맹 회장도 “알도쉬킨은 올림픽에 데뷔했고, 준결승에서 팀이 올림픽 기록을 세우자 감정을 분출한 것”이라고 수습에 나섰다. 그는 이어 “선수와 이야기를 나눴다. 순간적인 기쁨 이상의 의미는 없는 액션이었다”면서 “누군가를 불쾌하게 만든 것은 죄송하다. 러시아빙상연맹을 대표해 공식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ROC는 결승에서 3분40초46로 들어오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8 평창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노르웨이는 2연패를 하게됐다. 노르웨이는 경기 내내 탁월한 팀워크로 마지막 1바퀴를 남긴 지점까지 러시아에 2.27초 앞서며 금빛 질주를 벌였다. 금메달을 딴 노르웨이 선수들은 “스피드스케이팅은 시간과 싸움이지 상대와 싸움이 아니다. 그 순간의 감정적인 액션이었을 것”이라며 러시아 선수의 돌발 행동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 ‘코워킹 스페이스’는 쉬운 우리말로 ‘공유 업무 공간’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코워킹 스페이스’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공유업무 공간’을 선정해 발표했다. ‘코워킹 스페이스’는 여러 분야에서 독립적으로 작업하는 사람들이 모여 의견을 공유하고 나눌 수 있도록 조성한 협업 공간을 이르는 말이다. 문체부가 지난 4~10일 국민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려운 외국어에 대한 우리말 대체어 국민 수용도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78.8%가 ‘코워킹 스페이스’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코워킹 스페이스’를 ‘공유 업무 공간’으로 바꾸는 것에는 88.9%가 적절하다고 답했다. 또한 ’임팩트 비즈니스‘는 ’사회가치 병행 기업‘으로, ’제로 코로나‘는 ’고강도 방역‘으로, ’세이프티 콜‘을 ’작업중지 요청‘으로 각각 대체어를 제시했다. 임팩트 비즈니스는 사회적 영향력을 만들어내는 동시에 경제적 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을 뜻하며 ’작업 중지 요청‘은 현장 근로자가 위험을 인지했을 때 즉시 작업 중지를 요청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제로 코로나는 강도 높은 규제로 코로나19 전파를 막는 정책을 의미한다. 문체부는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의 하나로 국어원과 함께 외국어 새말 대체어 제공 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지난 3일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코워킹 스페이스, 세이프티 콜의 대체어를 선정했다. 새말모임은 어려운 외래 용어가 널리 퍼지기 전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쉽게 다듬은 말을 제공하기 위해 국어 유관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다.
  • ‘설강화’ 방영 중지 청원에 靑 “창작·공적 책임 균형 이루도록”

    ‘설강화’ 방영 중지 청원에 靑 “창작·공적 책임 균형 이루도록”

    청와대가 드라마 JTBC 드라마 ‘설강화’ 방영 중지 국민 청원에 대한 답을 내놨다. 청와대는 16일 36만5000여 명이 동의한 JTBC 드라마 설강화 방영 중지 국민청원에 대해 “K-콘텐츠가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창작의 자율성과 방송의 공적 책임 준수 사이의 균형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청와대는 이날 해당 청원에 대한 답변에서 “방송법에 따라 정부는 국민 정서에 반하는 창작물이더라도 그 내용에 대해 민간에서 이뤄지는 자정 노력을 존중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에 설강화 관련 접수된 시청자 민원이 약 900건에 달하는 만큼 절차에 따라 방송심의 규정 위반 여부가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송법은 방송심의규정 위반 시 그 정도에 따라 권고, 의견 제시, 제재(주의, 경고 등)를 규정하고 있다. 제재를 받으면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평가 및 방송사 재승인 심사시 반영된다. 설강화는 배우 정해인과 블랙핑크 멤버 지수의 만남으로 화제였다. 다만 역사 왜곡과 민주화 운동 폄훼에 대한 우려로 방영 전부터 논란에 휩싸였다.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여대생과 북한에서 온 간첩의 사랑을 그렸는데, 일각에서 드라마 내용이 민주화운동을 폄훼한다는 주장을 제기해 입길에 올랐다. 한 시민단체는 ‘설강화’의 상영을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었다. JTBC는 지난해 12월 입장문을 통해 “드라마 전개 과정에서 오해 대부분이 해소될 것”이라고 해명했으며 드라마는 지난달 30일 16부로 종영됐다.
  • 삼성전자노조 “최고경영진 직접 대화 나서라…불응시 연대 투쟁”

    삼성전자노조 “최고경영진 직접 대화 나서라…불응시 연대 투쟁”

    2021년도 임금협상을 놓고 사측과 대립하고 있는 삼성전자노조가 이재용·한종희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과의 직접 대화를 요구했다. 이들은 대화 거부 시 고강도 연대 투쟁을 예고했다.전국삼성전자노조 등 삼성전자 내 4개 노조가 결성한 공동교섭단은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정권을 가진 최고경영진이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현국 전국삼성전자노조 비상대책위원장은 “재작년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에서 노동 3권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임금교섭에서 진심이 아닌 것을 알게 됐다”라면서 “사측 교섭위원들은 한 사람도 결정권이 없었고, 15차례 진행된 임금교섭은 입장차만 확인하고 노조가 요구한 44개 조항 중 단 한 건도 수용되지 않은 채 결렬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21년도 임금협상 노조 요구안의 핵심인 투명하고 공정한 임금체제와 직원 휴식권 보장을 위해 삼성전자 최고경영진과 대화를 원한다”며 “최고경영진과 노조 대표자가 전격적으로 만나 결정하자”고 촉구했다. 노조가 대화 상대로 거론한 삼성전자 최고경영진은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 경계현 대표이사(내정) 사장을 비롯해 삼성 총수인 이 부회장을 포괄한다. 이 위원장은 “만약 공동교섭단의 대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장담하건대 모든 삼성 그룹사 노조가 연대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노조는 지난해 9월부터 전 직원 연봉 1000만원 일괄 인상, 매년 영업이익의 25% 성과급 지급, 하계휴가 도입 등 휴식권 보장 등을 사측에 요구해 왔다. 그러나 사측은 지난해 3월 임직원 대표로 구성된 노사협의회와 임금 인상분을 결정한 만큼 추가 인상은 어렵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당시 노사협의회와 사측은 ‘기본인상률 4.5%+성과인상률 3%’ 방안에 합의했다. 이후 노조는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고용노동부 산하 중앙노동위원회에 중재를 신청했지만, 중노위는 양측 입장을 좁히지 못하고 지난 14일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 노조는 조합원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 뒤 과반수 찬성이 있으면 합법적인 파업에 들어갈 수 있다. 다만 노조 조합원이 삼성전자 국내 직원(11만명)의 4%(4500여명) 수준에 그쳐 반도체 등 주요 제품 생산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측은 노조의 기자회견에 대해 “노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대화하겠다”고 밝혔다.
  • “로고송 끄고 율동 중단” 여야 ‘安 유세차 사망사고’ 애도

    “로고송 끄고 율동 중단” 여야 ‘安 유세차 사망사고’ 애도

    이재명 후보, 유세서 조의 표명윤석열 후보, 직접 조문하기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의 유세차량에서 당원 등 2명이 숨진 가운데 16일 여야 후보들은 유세차 스피커를 끄고 차분한 선거운동 모드에 들어갔다. 이날 하루는 전국 각지 유세 현장에서 로고송 송출을 금지하고 율동을 중단하며 사고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를 표하기로 한 것이다.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은 이날 “애도를 표하는 뜻으로 전국 유세단에 오늘 하루 율동과 로고송 방송을 중지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에서 늦게까지 유세하는 만큼 동선상 충남 천안에 마련된 빈소를 찾는 것이 어려워 유세 때 조의를 밝히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과 오영훈 후보 비서실장이 함께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전하기로 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마지막 일정인 강원도 원주 유세를 마친 뒤 천안 단국대병원과 순천향대병원 장례식장을 차례로 찾아 조문할 계획이다. 선대본부 측은 “조문은 비공개로 할 예정”이라며 “안 후보와의 조우 여부는 고려사항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유세 현장에도 로고송 및 율동을 하루 중단하라고 안내했다. 정의당은 사고 지역인 천안에서의 선거운동은 로고송과 율동을 활용하지 않기로 했다. 그 외 지역에서는 차분하게 심상정 대선후보의 선거운동을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20대 대통령선거 유세 첫날인 전날 안 후보 홍보차량에서 당원 등 2명이 가스 질식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전날 오후 5시 24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한 도로에 정차해 있던 안 후보 유세용 버스 안에서 당원 A(63)씨와 버스기사 B(50)씨가 의식을 잃은 채 있는 것을 다른 당원이 발견했다. 당시 차량 아래쪽 수하물 칸에는 후보 홍보 방송 송출을 위한 자가발전 장치가 가동 중이었다. 경찰은 ‘버스 문을 열었을 때 냄새가 났다’는 정황 등을 토대로 발전 장치 가동 과정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가 버스 내부로 들어가 A씨 등이 질식했을 가능성에 대해 살피고 있다. 이에 국민의당 선대위는 사고 직후 모든 선거운동원의 선거 운동을 전면 중단하고 사태 수습에 나섰다. 안 후보는 전날 밤 사망자 2명의 빈소가 차려진 천안 단국대병원과 순천향대 천안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고인을 추모했다. 안 후보는 조문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저희를 도와주시던 분들이 이렇게 불의의 사고를 당해 정말 황망함을 금할 수 없다”며 “사고 수습에 저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다. 일단 선거운동을 오늘 전면 중단하고, 원인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양손 중지 ‘번쩍’ 충격 세리머니… 러시아 “기쁨의 액션”

    양손 중지 ‘번쩍’ 충격 세리머니… 러시아 “기쁨의 액션”

    러시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가 2022 베이징올림픽 남자 팀추월 준결승에서 승리 후 양손 중지를 번쩍 들고 빙판을 돌아 충격을 안겼다. 이 선수는 욕설 의혹이 불거지자 사과에 나섰다. 다닐 알도쉬킨(21·러시아 올림픽위원회)은 15일 “첫 올림픽에서 첫번째 메달을 딴 것을 의미한 것이지 다른 의미는 없었다. 누군가에게 상처가 됐다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러시아 빙상 연맹은 “순간적인 기쁨 이상의 뜻은 없는 액션”이라며 “러시아 팀에게 매우 기쁜 날이었다. 준결승에서 올림픽 기록을 세우자 감정이 터진 것”이라고 선수의 행동을 옹호했다. 그러면서 “누군가는 이 상황을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다. 불쾌하게 만들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날 ROC는 미국과 레이스를 펼쳐 3분36초62로 올림픽 기록을 세우고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ROC는 결승에서 3분40초46로 들어오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8 평창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노르웨이는 2연패를 하게됐다. 노르웨이는 경기 내내 탁월한 팀워크로 마지막 1바퀴를 남긴 지점까지 러시아에 2.27초 앞서며 금빛 질주를 벌였다. 금메달을 딴 노르웨이 선수들은 “스피드스케이팅은 시간과 싸움이지 상대와 싸움이 아니다. 그 순간의 감정적인 액션이었을 것”이라며 러시아 선수의 돌발 행동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 “야! 야!” 이상화, 해설 논란 의식했나…확 변한 말투

    “야! 야!” 이상화, 해설 논란 의식했나…확 변한 말투

    2022 베이징올림픽 경기에서 반말 해설로 논란이 된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인 이상화 KBS 해설위원이 15일 경기에서는 차분한 말투로 해설을 이어갔다. 이상화 해설위원은 지난 12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결승에 출전한 차민규 경기를 해설하며  경기 내내 ‘야! 야! 여기!’”라며 반말과 함께 고성을 질렀다. 이광용 캐스터가 “방송에서 그러시면 안 된다”고 말렸고, 결국 중계방송 말미에 “제가 너무 흥분했다”며 사과했다. KBS 시청자권익센터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14일까지 ‘베이징 올림픽 중계에서 이상화 위원을 보고 싶지 않습니다’ ‘이상화 해설 자격 없다’ ‘이상화 해설 자격 없으니 중지시켜 주세요’ 등의 청원이 올라왔다. 한 청원인은 “선수 시절 열심히 하고 실력 있는 건 인정하지만 전 국민이 보는 채널에서 ‘야! 야! 여기!’라며 반말과 개인감정을 내세우는 건 자격이 없다고 보여진다. 듣기 거북하고 짜증나서 보다보다 타 채널로 옮겼다”라고 말했다. 다른 청원인 역시  “유튜브에서 방송하는 사람인지, 방구석에서 해설하는 사람과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조치를 취해주시기를 강력하게 요구한다”라는 의견을 냈다.이상화 위원은 15일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에서는 캐나다와 5·6위 결정전을 치르는 우리 대표팀 경기를 중계하며 차분하고 짧게 해설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는 ‘맏형’ 이승훈이 빠지고 김민석-정재원-박성현이 나서서 3분53초77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캐나다에 패해 최종 순위 6위를 차지했다. 이상화 위원은 “박성현 선수가 (올림픽) 팀 추월은 처음이지만 오랫동안 훈련을 함께한 만큼 호흡은 잘 맞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고, “우리 선수들 호흡 좋아요” “지금 캐나다는 단거리 선수를 마지막까지 데리고 가는 전략을 택했다”라며 간결하게 설명했다. 약 200m를 남기고 캐나다와 격차가 벌어졌을 땐 “우리 선수들 끝까지 힘냈으면 좋겠다” “마지막 선수까지 함께 데리고 와야 한다”라며 대표팀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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