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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째 ‘낙태 무법지대’ 외면한 정부…“건강보험 보장하라”

    3년째 ‘낙태 무법지대’ 외면한 정부…“건강보험 보장하라”

    2019년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3년이 넘도록 후속 입법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여성계를 중심으로 ‘안전한 임신중지권’ 보장을 위한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지난해 1월부터 임신중지는 불법이 아니지만 여성이 마주하는 보건의료서비스는 그대로인 현실 때문이다.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을 비롯한 20여개 단체는 17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모두의 안전한 임신중지를 위한 권리보장 네트워크’(모임넷) 출범식을 열고 “정부와 보건당국, 관계부처는 입법 공백을 핑계 대지 말고 ‘비범죄화’를 기준으로 즉각 제도 마련에 나서라”고 주장했다. 모임넷은 낙태죄 폐지를 이끌었던 시민연대 ‘모두를 위한 낙태죄 폐지 공동행동’(모낙페)의 후신이다. 비범죄화를 넘어 안전하게 임신중지를 할 보건의료 환경을 만들라는 요구 속에서 탄생했다. 임신중지 관련 의료행위에 건강보험을 전면 적용하고 유산유도제를 신속하게 도입하는 방안이 대표적이다. 이나연 행동하는간호사회 활동가는 “한국에서 임신중지의 대부분은 비급여로 의료기관에서 부르는 게 값이라 지불능력이 없는 사람을 더 취약한 상황에 내몰고 있다”면서 “비범죄화를 넘어 의료서비스에 형평성 있게 접근하도록 의료개혁을 하는 건 세계적 흐름”이라고 말했다. 값비싼 의료비로 인해 제때 적절한 시술을 받지 못하거나 위험에 노출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특히 임신 초기 주로 사용하는 미프진(임신중단 약물)은 암거래가 횡행한데 그 과정에서 사기 피해를 입거나 오남용할 우려가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 6월 발표한 ‘인공임신중절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임신중지 방법으로 약물을 사용한 비중은 7.7%로 이중 약물 부작용으로 다시 임신중절 수술을 받은 경우도 5.4%에 달했다. 모임넷은 이밖에 ▲공식 보건의료 체계 구축 ▲종합 정보 제공 시스템 마련 ▲보건의료인 대상 교육 실행 ▲사회적 낙인 해소 위한 포괄적 성교육 시행 ▲성·재생산 건강과 권리를 보장하는 기본법 제정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한 달 동안 유산유도제 도입을 위한 전국 서명운동을 진행한 뒤 보건복지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 11월부터 청년월세 20만원 지원···22일부터 신청

    11월부터 청년월세 20만원 지원···22일부터 신청

    오는 11월부터 청년가구에 월 20만원씩 12개월분의 월세가 지원된다. 국토교통부는 22일부터 ‘청년월세’ 특별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청년월세 지원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용한다. 신청은 22일부터 1년간이며, 11월부터 2024년 12월(3년)까지 지원된다. 대상자는 만 19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으로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저소득 무주택자이다. 만19~34세가 되는 해의 1월 1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예를 들어 2003년 9월 1일 출생자는 올해 9월 1일에 만 19세가 되나 8월 중에도 신청할 수 있다. 2004년 9월 1일 출생자는 2023년 9월 1일에 만 19세가 되나 2023년 1월 1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소득요건은 청년가구의 중위소득 60% 이하와 원가구(부모+청년)의 중위소득 100% 이하를 충족해야 한다. 청년가구뿐만 아니라 청년과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의 소득 및 재산이 모두 일정 기준을 충족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가구원의 근로소득, 사업소득, 임대·이자소득 등 재산소득, 연금 등 공적 이전소득을 합산하고, 근로·사업소득 중 일부를 공제(30%)해 산정한다. 거주요건은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무주택자로서 보증금 5000만원 이하, 월세 60만원 이하인 주택에 살고 있어야 한다. 보증금이 5000만원을 초과하면 월세 지원을 받을 수 없지만, 월세가 60만원을 초과하면 월세와 보증금의 월세 환산액을 합한 금액이 70만원 이하인 경우까지 지원한다. 예를 들어 보증금 2000만원, 월세 65만원인 경우 보증금의 월세 환산액(약 4만원=2000만원×2.5%÷12개월)과 월세 합계가 약 69만원이므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청년가구는 청년 본인과 배우자, 자녀까지 포함한다. 본인과 배우자의 부모, 형제·자매 등 다른 가족이 청년과 함께 거주하면 해당 가족도 청년가구에 포함된다. 원가구는 청년가구와 부모만을 포함한다. 입대, 90일을 초과한 외국 체류, 부모와 합가, 전출 후 변경신청 누락은 월세지원이 중지된다. 5000만원 이상 전세 거주자와 지자체가 시행하는 청년월세지원 수혜자, 행복주택 입주자 등 이미 주거비 지원을 받는 청년들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방학에 일시적으로 부모 집으로 거주지를 이전한 경우는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 또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신청하거나 거주지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 “시험관으로 얻은 아들 26년 키웠는데…친자 아니랍니다”

    “시험관으로 얻은 아들 26년 키웠는데…친자 아니랍니다”

    A형 부부에게 나온 B형 아들 26년 전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시험관 시술을 통해 얻은 아들의 유전자가 아버지의 유전자와 일치하지 않은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현재 담당의는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고, 부부는 병원에 민원을 넣었다. A씨 부부는 힘겹게 얻은 아들을 애지중지 키우던 중 충격적인 일을 겪었다. 아들이 초등학교 입학 전 건강검진에서 ‘A형’이 나왔기 때문이다. 부부의 혈액형은 ‘B형’이었고, A형 아들이 나올 수 없었기에 대학병원에 문의했다. 담당의사는 해외 연구 결과를 보여주며 “시험관 시술을 통해 아기를 낳으면 혈액형에 ‘돌연변이’가 발생할 수 있으니 걱정 말라”고 다독였다. 부부는 “지금 생각해보면 바보 같았다”며 “당시 너무 놀랐지만 의사가 그렇다고 하니 그 말을 믿었다. 아이가 절실했기 때문에 크게 의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시간이 흘러 부부는 성인이 된 아이에게 부모와 혈액형이 다른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병원에 자료를 요청했다. 병원은 담당의사인 B교수가 퇴직했다며 다른 의사를 안내했다. 부부에 따르면 이야기를 전해 들은 의사는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자신이 해줄 수 있는 것이 없다. 당시 시술을 맡았던 의사와 직접 연락해 답을 듣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유전자 불일치…담당의 연락두절 결국 부부는 퇴직한 의사에게 연락을 했지만 메시지만 읽고 답은 없었다. 부부에 따르면 “몇년 전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시기까지는 주의 사항을 알려주기도 했는데 시험관 시술에 관해 묻자 연락이 완전히 두절됐다”고 토로했다. 병원에서 혈액형 문제에 대한 설명을 듣지 못한 부부는 지난달 말 아들의 유전자 검사를 했다. 그 결과 친모는 맞지만 친부가 아니라는 답이 나왔다. 시험관 시술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어 소송도 알아봤지만 공소시효가 10년이기 때문에 어렵다는 법률적 의견이 많았다. 부부는 “한국소비자원, 대한법률구조공단, 로펌 등 다 문의를 했는데 끝까지 들으려고도 하지 않는다”며 “20년 전 의사 말을 믿었던 게 너무 후회된다. 어떻게 그런 실수를 하고, 상처를 주면서 덮을 생각만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 담요서 머리카락 떼어 “음식서 나왔다” 환불 요구한 유튜버 일당

    담요서 머리카락 떼어 “음식서 나왔다” 환불 요구한 유튜버 일당

    한 유명 여성 유튜버가 춘천의 한 식당에서 음식값을 놓고 연쇄 사기 행각을 벌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KBS 보도에 따르면 최근 햄버거 가게에서 여성 2명과 남자 1명이 먹던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고 주장하며 환불을 했다. 그런데 이들은 한 달 전에도 같은 식당에서 비슷한 일을 벌였다. 음식을 다 먹은 뒤 머리카락이 나왔다며 같은 음식을 다시 가져오라고 요구해 먹고 간 것. 음식점 주인은 가게 CC(폐쇄회로)TV를 확인하고 나서야 속았다는 걸 알았다. 공개된 CCTV 영상에는 햄버거를 먹던 한 여성이 옆에 있는 의자에 있던 담요에서 무언가를 떼어낸다. 이어 그 물체를 식탁 위에 있던 휴지 위에 올려놓는다. 이후 이 여성은 자리를 떴고 식당에 남아있던 다른 여성이 종업원에게 휴지를 보여준 뒤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고 주장하며 환불을 했다.음식점 종업원은 “기분이 너무 언짢으시고, 자기 딸은 비위가 너무 약해서 지금 구역질하러 화장실에 갔다 하면서 메뉴 전체에 대한 환불을 원했다”고 말했다. 음식점 사장은 “아무 것도 접시에 남아있지 않은 상태에서 전혀 음식이 묻어있지 않은 머리카락을 저희한테 주면서 환불해달라고. 두 번 연속으로 이렇게 방문해서 한 거는 정말 좀 충격적이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 여성 일행이 상습적으로 사기를 벌인 것으로 보고 신병 확보에 나섰다. 강원도 춘천경찰서 관계자는 “현재까지 사기로 봐야 될 것 같다. 용의 차량하고, CCTV 이 정도는 확인이 돼서 인적사항은 확인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일행 중 여성 한 명은 구독자가 72만에 달하는 유튜버다. 이 유튜버는 현재 자신의 유튜브 채널의 댓글 사용을 중지한 상태로 알려졌다.
  • 3살 아이, 키즈카페서 전동기차 레일에 발 끼어 숨져

    3살 아이, 키즈카페서 전동기차 레일에 발 끼어 숨져

    키즈카페에서 전동기차를 타던 3살 아이 레일에 발이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 안산의 한 키즈카페에서 기차 놀이기구를 타던 3살 아이가 레일에 발이 끼이는 사고로 숨진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5시 8분쯤 안산시 상록구 모 키즈카페에서 운행 중이던 기차를 타고 놀다 기구에서 내리려던 A(3)군이 레일에 왼발이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키즈카페 측은 기차 운행을 중지한 뒤 119에 신고했고, 이를 지켜보던 A군 부모는 즉시 같은 건물에 있던 병원으로 아이를 옮겼다. 큰 병원에서의 치료가 필요했던 A군은 곧이어 고려대 안산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같은 날 오후 6시 50분쯤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사고가 난 놀이기구는 총 4량으로 된 14인승 기차로 레일 길이는 17m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이날 부모와 함께 키즈카페를 찾았다. A군은 키즈카페 인기 놀이기구인 전동기차를 탔고, 부모는 A군을 탑승시킨 후 조금 떨어진 장소에 머물렀다. 당시 A군을 비롯해 여러 명이 탑승한 상태였는데, 운행 중이던 기차에서 A군이 내리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안산상록경찰서는 키즈카페 업주와 종업원 등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스타벅스 발암물질 검출 ‘써머 캐리백’ 공식 리콜

    스타벅스 발암물질 검출 ‘써머 캐리백’ 공식 리콜

    스타벅스가 발암물질인 폼알데히드가 검출돼 논란이 된 고객 증정품 ‘서머 캐리백’(사진)에 대해 11일부터 자발적인 리콜에 들어간다.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해당 제품에 대해 지난달 22일부터 자체적으로 회수와 보상 조치를 취했으나 이날부터 공식적으로 자발적 리콜을 하기로 했다. 공식적으로 자발적 리콜을 하면 사업자는 정부에 리콜 실적을 보고하고 주기적으로 리콜 현황을 점검받게 된다. 문제가 된 서머 캐리백은 5월 20일부터 107만 9110개가 증정 또는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자체 회수와 보상 조치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38만개가 회수됐다. 이는 전체 물량의 약 36%다. 소비자원과 국표원은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들에게 즉시 사용이나 보관을 중지하고 스타벅스 리콜 접수 홈페이지(www.starbucks.co.kr) 또는 고객상담실(1522-3232), 이메일(cs@starbucks.co.kr) 등을 통해 조치 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 안전관리에 소홀할 가능성이 있는 사은품(증정품)에서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성 조사를 하고 가방과 커튼 등 유사 제품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스타벅스는 캐리백을 지참하고 매장을 방문하는 경우 무료 음료 쿠폰 3장을 주는 교환 일정을 기존 이달 31일에서 리콜이 끝나는 10월 11일까지 확대한다. 매장 방문이 어려운 경우 스타벅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택배 수거를 신청하면 택배기사가 방문해 회수하는 시스템도 구축해 시행할 예정이다.
  • 스타벅스, 결국 ‘발암물질 검출’ 108만개 서머 캐리백 리콜…어떤 조치?

    스타벅스, 결국 ‘발암물질 검출’ 108만개 서머 캐리백 리콜…어떤 조치?

    스타벅스코리아는 올 여름 e-프리퀀시 행사 증정품이었던 ‘서머 캐리백’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진행한다고 11일 알렸다. 여행용 가방인 서머 캐리백에서 발암물질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국가기술표준원과 자발적 리콜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기존 진행 중인 자체 회수 시스템 기간도 늘린다. 스타벅스는 지난달 23일부터 진행하고 있었던 회수조치 관련 고객의 불안감 해소 및 신속한 추가 조치 진행을 위해 공식화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10월 11일까지 두 달 동안 캐리백에 대한 자발적 회수 절차를 실시한다. 회수 대상은 사은품으로 제공된 106만2910개 및 계열사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된 1만6200개 등 총 107만9110개다. 판매된 캐리백은 구매처에서 별도 회수와 환불 조치에 대해 안내한다. ● 지난달부터 회수 진행음료 교환권 증정리콜 종료 기간까지 확대 지난달 23일부터 자체적으로 교환된 물량은 38만개로 전체 물량의 약 36%가 회수됐다. 이번 조치를 통해 향후 스타벅스는 관련 정부기관에 리콜 실적을 공유하고, 주기적으로 리콜 현황을 점검 받게 된다. 리콜과는 별개로 스타벅스는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17개의 e-스티커 적립 후 캐리백 교환 고객’을 대상으로 보상 신청 및 접수도 받고 있다. 리콜 대상 제품에 대한 상세 정보는 스타벅스 홈페이지와 고객 상담실을 통해 알 수 있다. 해당 고객은 대체 굿즈인 ‘데스크 모듈’ 혹은 스타벅스 리워드 카드 3만원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리워드 카드 3만원권은 신청 후 3일내로 수령할 수 있으며, 데스크 모튤은 제작이 완료되는 10월부터 12월까지 지급된다. 현재 캐리백을 지참해 매장을 방문시 무료 음료 쿠폰 3장을 제공하는 교환 일정을 기존 이달 31일에서 리콜 종료 기간인 오는 10월 11일까지로 확대한다. ● 고객 편의성 증대 위해택배 통한 무상 회수 진행 계획 한 때 이 음료 쿠폰 보상 정책이 소비자들의 지탄을 받은 바 있다. 이 때문에 고객의 회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택배를 통한 무상 회수도 진행한다. 매장 방문이 어려운 경우 매장을 방문없이 스타벅스 모바일 앱에서 택배 수거를 신청하면 택배 기사가 접수한 주소로 방문해 회수하는 시스템을 꾸릴 예정이다. 소비자원과 국표원은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들에 대해 즉시 사용 및 보관을 중지하고 스타벅스 리콜 접수 홈페이지, 고객상담실, 이메일, 스타벅스 앱 등을 통해 조치받으라고 당부했다. 두 기관은 스타벅스 이외에도 안전관리에 소홀할 가능성이 있는 사은품에서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가방·커튼 등 유사 제품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리콜 대상 제품 및 보상방법에 대한 상세정보는 소비자24, 한국소비자원 누리집 및 소비자 위해감시시스템, 제품안전정보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1군 발암물질 나와“기준 없었다” 해명 후뒤늦게 “인지 못했다” 설명 스타벅스에 따르면 서머 캐리백 개봉 전 제품의 외피에서는 284㎎/㎏~ 585㎎/㎏(평균 459㎎/㎏)의 폼알데하이드 수치가 나왔고, 내피에서는 29.8㎎/㎏~724㎎/㎏(평균 244㎎/㎏) 폼알데하이드 수치가 검출됐다. 폼알데하이드는 자극적인 냄새와 독성을 가진 물질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는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한다. 논란이 됐던 지난달 스타벅스는 “서머 캐리백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안전관리법상 ‘기타 제품류’로 분류되는 만큼 유해물질 안전요건 대상 제품에는 포함되지 않는다”며 “(폼알데하이드)와 관련한 기준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스타벅스는 증정 행사를 시작하기 전 제품의 안전성 검사를 소홀히 했다는 일각의 의혹도 사실상 인정했다. 특히 행사 과정에서 폼알데히드 검출 사실을 인지했음에도 제품 증정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는 “제조사로부터 전달받은 시험 성적서 첨부 자료에 폼알데하이드가 포함되어 있었으나, 이취 원인에 집중하느라 이를 인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지난달 21일 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자신을 FITI 시험연구원 직원이라고 밝힌 네티즌이 “시험을 했고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는 글을 올려 촉발됐다. FITI시험연구원은 섬유 패션·소비재·산업·환경·바이오 분야 종합시험인증기관이다. 연구원 측은 당시 “익명 커뮤니티 게시물 내용은 우리 연구원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 국세청, 호우 피해 납세자 세무조사 연기·납세기한 연장

    국세청, 호우 피해 납세자 세무조사 연기·납세기한 연장

    국세청이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납세자에 대해 세무조사를 연기하고 세금 납부 기한을 연장하는 등 세정지원에 나선다. 국세청은 10일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가 종합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 등의 신고·납부 기한 연장을 신청하면 최대 9개월까지 연장해 준다고 밝혔다. 체납액에 따른 압류 부동산 매각 등 강제징수 집행은 최장 1년 유예한다. 사업상 심각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세무조사 착수를 원칙적으로 중단한다. 조사가 사전통지됐거나 진행 중이면 신청자에 한해 조사를 연기·중지한다. 국세환급금 지급일도 앞당기기로 했다. 집중호우 피해로 사업용 자산 등을 20% 이상 상실한 사람에 대해서는 피해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 재해손실세액공제를 신청하면 소득·법인세액을 공제해 준다. 집중호우 관련 세정지원을 받으려면 관할 세무서에 우편으로 신청하거나 홈택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 수해 피해 전통시장 62곳에 복구비 최대 1000만원 지원

    수해 피해 전통시장 62곳에 복구비 최대 1000만원 지원

    중부지방에 쏟아진 폭우로 피해를 당한 전통시장에 최대 1000만원의 피해복구비가 지원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집중 호우로 누수·침수 피해가 발생한 수도권 전통시장 62곳, 1240여개 점포의 신속한 복구와 경영안정을 위해 시장당 1000만원의 긴급 복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에 참여하는 시장은 기반 시설 구축예산의 50%까지를 복구비에 쓸 수 있다. 피해 소상공인에게는 최대 7000만원의 정책자금도 지원한다. 이번 호우로 서울 동작 성대전통시장과 관악 관악신사시장은 각각 점포 100여곳이 침수되는 등 큰 피해가 났다. 중기부는 복구비 지원과 함께 삼성전자·LG전자·위니아 등과 협력해 냉장고·에어컨 등 가전제품 무상 수리를 지원하는 동시에 청소·집기 세척 등 복구 활동을 위해 군인·자원봉사자 등도 연계키로 했다. 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서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예산을 피해 전통시장에 우선 집행하도록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수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2% 금리로 최대 7000만원까지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피해 소상공인은 해당 지자체에서 ‘재해확인증’을 받아 소진공에 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 또 재해가 확인된 전통시장 상인에게는 소진공 융자에 대해 대출만기를 1년 연장키로 했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재해확인증이나 피해사실확인서를 받은 소상공인에게 최대 2억원까지 재해복구 보증을 지원하되 보증비율 100%, 보증료는 0.5%로 우대할 방침이다.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피해 상인은 최대 2000만원까지 무이자로 재해 대출이 이뤄지고, 최대 6개월간 보험료 납부를 일시 중지할 수 있다. 중기부는 서울·경기·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피해신고센터를 설치해 재해확인서를 발급하고 피해가 심각한 전통시장에 대해서는 ‘원스톱 지원센터’를 통해 피해 상담과 정책자금 집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 [사설] 박순애 사퇴, 당정대 전면 쇄신 출발점 삼아라

    [사설] 박순애 사퇴, 당정대 전면 쇄신 출발점 삼아라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어제 사퇴 의사를 밝혔다. 장관 취임 34일 만의 전격 사퇴다. ‘만 5세 입학’, ‘외고 폐지’ 등 교육 현안에 대해 대혼란을 일으킨 장본인의 사퇴는 형식은 ‘자진’이나 사실상 경질이라 봐도 무방할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박 장관의 거취와 관련해 “그런 문제들도 살펴보고, 필요한 조치가 있으면 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국정수행 지지율 추락에 대해 “별로 의미가 없다”고 하던 것과는 크게 달라진 모습이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 이후 20%대로 내려앉았다. 2016년 ‘탄핵정국’ 당시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지율 추락을 연상하게 할 정도다. 국정을 운영하면서 일시적 지지율 변화에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지지율이 지속적으로 추락하고, 반등 신호가 보이지 않는다면 심각한 문제다. 국정 동력이 떨어져 정권 초기에만 가능한 정책 드라이브를 걸 수 없다. 지지율 관리를 하지 않으면 5년 내내 국민과 괴리된 정권이 될 공산이 크다. 조각 과정의 인사 난맥에 더해 박 장관을 비롯한 일부 장관들의 무능, 민심을 전달하지 못한 대통령실 비서진의 아마추어리즘, 국민의힘의 자중지란 등으로 국민 신뢰는 바닥으로 향하고 있다. 윤 대통령이 늦게나마 인적 쇄신 문제에 대해 “국민 관점서 점검하겠다”고 자세를 바꾼 점은 다행이다. 하지만 박 장관 사퇴 정도론 민심을 되돌리기 어렵다. 박 장관은 논문 표절 의혹에다 음주운전 등 도덕성 문제, 교육 관련 전문성 부재 등 누가 봐도 부적격인데 교육 수장이란 중책을 맡겼다. 석 달 새 장관 후보자 4명에 국무위원 첫 낙마까지 어설픈 정권의 한계가 드러났다는 말까지 나돈다. 검찰 후배 등 지인 중심의 발탁 시스템이 낳은 참사다. 검증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만큼 인사 시스템 개혁이 필요하다. 교육부와 장관이 공석인 보건복지부는 교육 및 연금 개혁 등 국가 백년대계를 좌우할 과제를 풀어내야 한다. 전문성과 소신을 갖추고 현안을 꿰고 있는 인물을 발탁해 누구나 납득하는 인사가 돼야 할 것이다. 대통령실에 대한 고강도 인적 쇄신도 진행돼야 한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고 했다. 초심으로 돌아가 새 출발을 하려면 말보다 실천이 중요하다. 인사비서관 부인의 해외 순방 동행과 ‘사적 채용’ 논란, 김건희 여사 친분 업체의 대통령 관저 공사 의혹 등을 말끔히 정리하고 특별감찰관의 조속한 임명으로 쇄신 의지를 보이길 바란다.
  • 삼성전자, 53년 만에 첫 임금협약 체결

    삼성전자, 53년 만에 첫 임금협약 체결

    삼성전자 노사가 10월간의 교섭 끝에 임금협상에 최종 합의했다. 이번 합의로 삼성전자는 1969년 창사 이후 53년 만에 처음으로 노동조합과 임금협약을 맺게 됐다. 8일 삼성전자 노사에 따르면 삼성전자 내 4개 노동조합으로 구성된 노조 공동교섭단은 최근 조합원 투표를 거쳐 회사와 잠정 합의한 ‘2021~2022년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의결했다. 노사 간 가장 큰 입장 차이를 보였던 임금인상률은 기존 사측 제시안인 지난해 7.5%(기본인상률 4.5%, 성과인상률 3.0%)와 올해 9%(기본 5%, 성과 4%)가 그대로 유지됐다. 다만 최종 합의안에는 명절 연휴 기간 출근자에게 지급하는 ‘명절배려금’ 지급 일수를 기존 3일에서 4일로 늘리고, 올해 초 신설된 ‘재충전휴가 3일’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올해에 한해 연차수당을 보상해 준다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임금피크제와 휴식제도 개선을 위한 노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노사는 지난해 10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임금협상에 착수했지만, 노조의 ▲전 직원 계약 연봉 1000만원 일괄 인상 ▲매년 영업이익 25% 성과급 지급 요구를 사측이 거부하면서 평행선을 달려왔다. 노조는 올해 2월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조정 중지’ 결정을 받으며 파업 추진까지 검토했고, 3월 삼성전자 DS부문 경계현 대표이사(사장)가 노조 대표자들과 만나 대화에 나섰지만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이후 노조는 협상 장기화와 국내외 경영 상황 악화 등을 고려해 기존 입장에서 한발 물러섰고, 회사 측도 실질적인 복리후생 조치를 약속하면서 합의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임금협약 체결식은 10일 경기 용인시 기흥캠퍼스에서 열린다.
  •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첫 임금협약 체결...사측 인상안에 명절배려금 확대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첫 임금협약 체결...사측 인상안에 명절배려금 확대

    삼성전자 노사가 10월간의 교섭 끝에 임금협상에 최종 합의했다. 이번 합의로 삼성전자는 1969년 창사 이후 53년 만에 처음으로 노동조합과 임금협약을 맺게 됐다.8일 삼성전자 노사에 따르면 삼성전자 내 4개 노동조합으로 구성된 노조 공동교섭단은 최근 조합원 투표를 거쳐 회사와 잠정합의한 ‘2021~2022년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의결했다. 노사 간 가장 큰 입장 차이를 보였던 임금인상률은 기존 사측 제시안인 지난해 7.5%(기본인상률 4.5%, 성과인상률 3.0%)와 올해 9%(기본 5%, 성과 4%)가 그대로 유지됐다. 다만 최종 합의안에는 명절 연휴 기간 출근자에게 지급하는 ‘명절배려금’ 지급 일수를 기존 3일에서 4일로 늘리고, 올해 초 신설된 ‘재충전휴가 3일’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올해에 한해 연차수당을 보상해준다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임금피크제와 휴식제도 개선을 위한 노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노사는 지난해 10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임금협상에 착수했지만, 노조의 ▲전 직원 계약 연봉 1000만원 일괄 인상 ▲매년 영업이익 25% 성과급 지급 요구를 사측이 거부하면서 평행선을 달려왔다. 노조는 올해 2월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조정 중지’ 결정을 받으며 파업 추진까지 검토했고, 3월 삼성전자 DS부문 경계현 대표이사(사장)가 노조 대표자들과 만나 대화에 나섰지만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이후 노조는 협상 장기화와 국내외 경영상황 악화 등을 고려해 기존 입장에서 한발 물러섰고, 회사 측도 실질적인 복리후생 조치를 약속하면서 합의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임금협약 체결식은 오는 10일 경기 용인시 기흥캠퍼스에서 열린다.
  • [나우뉴스] “가해자도 실명해야” 이란 또 ‘눈에는 눈, 이에는 이’ 판결

    [나우뉴스] “가해자도 실명해야” 이란 또 ‘눈에는 눈, 이에는 이’ 판결

    이란 사법부가 ‘눈눈이이’(눈에는 눈, 이에는 이)식 판결을 내려 논란이다. AFP통신은 2일(현지시간) 이란 법원이 상해치사 사건 3건에 대해 이슬람 키사스(인과응보) 율법에 따라 각 가해자에게 실명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피해자 눈을 실명시켰으므로 가해자 역시 실명해야 한다는 게 현지 재판부 판단이다. 가해자 3명 중 한 명은 여성으로, 지난 2011년 다른 여성에게 황산을 뿌려 한쪽 눈을 멀게 했다. 말다툼으로 사이가 틀어져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이었다. 이란 대법원은 가해 여성에게 징역형과 벌금형 외에도 오른쪽 눈을 도려내는 실명형을 내렸다. 지난 2017년 흉기 피습 사건으로 피해자 한쪽 눈을 실명시킨 남성도 이번 판결에서 한쪽 눈을 잃는 선고를 받았다. 나머지 가해자는 2018년 엽총으로 친구의 왼쪽 눈을 멀게 한 혐의로 같은 실명형을 받았다. 이란 일간지 함샤리는 각 사건의 피해자들은 가해자들에게도 비슷한 고통을 줄 것을 요구해 왔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판결로 가해자들에 대한 형 집행이 언제 이뤄질지는 현재로서 알 수 없다. 2008년 한 남성은 자신의 청혼을 거절한 여성에게 염산 테러를 가해 두 눈을 멀게 한 혐의로 실명형을 받았다. 당시 처벌은 남성이 전신마취를 한 사이 두 눈에 염산 방울을 넣는 방식으로 이뤄질 계획이었다. 그러나 수많은 인권단체가 형벌이 잔혹하고 비인도적이라며 형 집행 중지를 요청했고, 이란 당국은 예정됐던 형 집행을 무기한 연기했다. 이후 피해 여성이 용서한다고 밝히면서 가해 남성은 형벌을 피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박용진 “‘이재명 게 섰거라’, 이게 이재명 때리기인가요”

    박용진 “‘이재명 게 섰거라’, 이게 이재명 때리기인가요”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용진 후보는 8일 “2등이 1등 쫓아가면서 ‘게 섰거라’ 이렇게 떠드는 건데, 이게 이재명 후보 비판인가”라고 반문했다. 박 후보는 이날 BBS라디오에서 ‘이재명 때리기에 너무 치중하면서 비전은 잘 안 보인다’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이재명 때리기가 아니라 노선 투쟁”이라고 반박했다. 이 후보의 ‘저소득·저학력층 국민의힘 지지’ 발언을 언급하며 “남 탓을 하는 남 탓 노선으로 갈 거냐, 아니면 우리 스스로 변화해야 하는 혁신 노선으로 갈 거냐 하는 노선 투쟁”이라고 했고, ‘계양을 셀프 공천’ 논란을 지적하며 “계양을 공천과 관련해 한마디 해명도 사과도 없냐, 나만 살고 당은 죽는다는 자생당사 노선이냐, 아니면 박용진의 선당후사 노선이냐, 이 노선을 분명히 하자는 것”이라고 했다. 박 후보는 이 후보의 ‘사법리스크’와 관련해선 “정치 탄압이라면 같이 맞서 싸우지만, 그게 아니라 (법인카드 유용 의혹 참고인 사망 관련) 해명이 자꾸 오락가락하고 국민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 반박으로 일관하면 오히려 당의 입지를 더 축소시키는게 아닌가 싶어 걱정”이라며 “정치 탄압인지 아닌지 본인이 해명해야 할 문제이고, 관련해 명확한 자료와 반박 근거를 당과 공유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경찰이 전당대회 중간에 수사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하는데 부당한 정치개입이다, 어느 역대 정권에서 야당 전당대회에 수사 결과를 발표하는 말도 안 되는 퍼포먼스 한 적이 있냐, 중지하라는 말씀도 드렸다”며 “검경의 엉뚱한 움직임에 대해서는 같이 반박할 수 있지만 사건과 관련한 해명은 분명해야 되고 국민 상식에 부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헌 80조’(기소 땐 직무 정지) 개정에 대해선 “오히려 또 다른 사당화 논란을 가져오지 않겠냐”며 “당의 중요한 근간이자 안전장치를 폐기하려고 하는 안 좋은 움직임에 대해 당 지도부와 책임자들의 입장이 있어야 한다. 자칫 잘못하면 또 다른 패배라는 악수 중 악수가 될 것”이라고 했다.
  • 북한 외무성, 펠로시 JSA 방문에 “대북 적대, 그대로 드러내”

    북한 외무성, 펠로시 JSA 방문에 “대북 적대, 그대로 드러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판문점을 방문에 ‘강력한 대북 억지력’의 필요성을 역설하자, 북한은 “적대적 대북 시각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북한 외무성은 6일 조영삼 보도국장 명의의 담화를 통해 “대만을 행각하여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중국의 응당한 반격 세례를 받은 미 국회 하원의장 펠로시가 남조선을 행각하면서 반공화국 대결 분위기를 고취했다”고 밝혔다. 외무성은 이어 “펠로시가 남조선 당국자들과 함께 북조선 위협에 대처한 ‘강력하고 확장된 억제력’을 운운하고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까지 기어든 것은 현 미 행정부의 대조선 적대 정책 시각을 그대로 드러내놓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여기에는 현 남조선 보수 집권 세력을 동족 대결로 내몰아 첨예한 조선 반도(한반도)와 지역의 정세를 일층 격화시키고,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과 무분별한 군비증강책동을 합리화해보려는 음흉한 기도가 깊숙이 내포되어 있다”고 했다. 또 “미국은 붙는 불에 키질을 하고 있다”며 펠로시를 향해 “올해 4월 우크라이나를 행각하여 반러시아 대결 분위기를 고취한 데 이어 이번에는 대만에 끼어들어 중국 인민의 분노를 일으킨 국제 평화와 안정의 최대 파괴자”라고 비난했다. 외무성은 “펠로시가 조선 반도에서 무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그것은 오산”이라며 “미국은 펠로시가 가는 곳마다 묻어 놓은 화근의 대가를 톡톡히 치러야 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앞서 펠로시 의장은 지난 4일 서울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회담에서 양국의 전략적 동맹 강화와 ‘강력하고 확장된 대북억지력’을 바탕으로 북한 비핵화에 협력하기로 중지를 모았다.
  • 작년 특별공로금에 올해 임급협상 겹친 현대제철 노사 문제

    작년 특별공로금에 올해 임급협상 겹친 현대제철 노사 문제

    ●노조, 공로금 400만원 지급하라…사장실 97일째 점거현대제철 노사 문제가 첩첩산중이다. 지난해의 특별공로금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올해 임단협 협상까지 겹치면서 교섭에 난항이 예상된다. 민주노총 전국금속노조 산하 현대제철지회는 100일 가깝게 사장실을 무단 점거하고 있다. 6일 철강업계와 노동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지회는 지난 5월 2일 이후 97일째 충남 당진제철소에 있는 사장실을 무단 점거하고 있다. 현대제철 지회는 당진·순천·포항·인천·당진하이스코 등 5개 노조 지회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직원 1인당 400만원의 특별공로금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들이 400만원의 특별격려금을 받았다며 현대제철 직원들에게도 같은 금액을 지급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사측, 특별공로금 수용 불가…작년 이미 성과급 지급 이에 대해 회사 측은 특별공로금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사측은 지난해 임금협상에서 기본급(7만 5000원)을 인상하고 성과급(기급본의 200%와 77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 직원 평균 연봉은 9500만원으로 높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현대제철 5개 지회는 기본급 16만 5200원 인상과 지난해 영업이익 15%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라는 임단협 요구안을 제시했다. 노조는 이미 사측이 불성실하게 교섭에 임한다면서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94.2%의 찬성률로 가결됐다. 중앙노동위원회가 지난달 25일 조정중지 결정까지 내리며 노조는 파업권까지 확보한 상태다. ●파업권 확보한 노조…일방적 일정 거부한 회사 현대제철 지회는 지난 4일 당진제철소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9차 교섭이 사측의 불참으로 무산됐다며 오는 11일 제10차 교섭을 진행하겠다고 사측에 통보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임단협 상견례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노조가 일방적으로 정한 교섭 일정을 따를 수 없다고 맞서고 보였다. 또 5개 노조 지회의 임금 체계가 달라 별도로 교섭해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철강업계 관계자는 “현대제철 노사가 교섭을 진행하면 특별공로금부터 말할 텐데 협상이 겉돌 것은 뻔하다”며 협상 난항을 우려했다.
  • 자중지란 與, 구원투수로 주호영·조경태 등 ‘5선’ 다수 거론

    자중지란 與, 구원투수로 주호영·조경태 등 ‘5선’ 다수 거론

    국민의힘이 5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위한 전국위원회를 열어야 한다는 유권해석을 내리면서, 흔들리는 난파선의 조타를 잡을 임시 선장이 누구냐에 관심이 집중된다.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위원장 서병수 의원은 이날 상임 전국위 후 브리핑을 통해 이런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는 재적 위원 54명 가운데 40명이 참석했다. 서 의장은 “당헌에 대한 유권해석안은 당이 처한 현 상황이 비상상황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며 “그 근거는 최고위 기능상실”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해석안에는 전체 40명 중 29명이 동의했다. 서 의장은 “당헌개정 심의작성안은 최고위 안과 조해진 상임전국위원이 발의한 안을 논의한 결과 최고위 안이 채택됐다”고 밝혔다. 전체 40명 중 4명 기권, 최고위 안 26명, 조해진·하태경 안 10명이 찬성했다. 그는 “전국위 소집 요구안이 의결됐다”며 “금일 심의 작성 및 작성한 당헌개정안을 이른시일 내에 9일 전국위 소집해 의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 의장은 또 비대위원장 인선과 관련해 “제가 알기엔 어느 정도 비대위원장 윤곽이 잡혀가는 것 같다”며 ‘5선 중진급이냐’는 물음에 “네”라고 답했다. 당내 5선 의원은 서병수 의장을 비롯해 김영선·정우택·정진석·조경태·주호영 의원까지 모두 6명이다. 이 가운데 주 의원과 조 의원이 비대위원장으로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주 의원은 친윤(친윤석열) 핵심 그룹과는 다소 거리가 있고, 당 원내대표 등을 지낸 중진 의원으로서 안정성 면에서 후한 평을 받는다. 또 국민의힘 핵심 지지세력인 TK(대구·경북)를 대표한다는 상징성도 있다. 하지만 비대위원장이 아닌 차기 당대표 선거로 직행할 가능성도 있어 최종 인선까지는 지켜봐야 한다. 서 의원은 “당헌당규상 비대위가 구성되면 즉시 최고위 지도부가 해산되고, 비대위원장이 당대표 권한을 갖는다는 조항이 있다. 이는 현재 당대표의 사고 유무와 관계없다”며 상임전국위가 이 대표 ‘복귀 불가’ 결론을 내렸음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지금 현재 일하고 있더라도 비대위가 구성되면 그 즉시 최고위가 해산되기 때문에 당대표 직위도 사라지게 된다”며 “누가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그런 게 아니고 당헌당규상 못박혀 있는 것”이라고 덧붙혔다.
  • [사설] 與 자중지란 책임 큰 이준석 대표 자숙해야

    [사설] 與 자중지란 책임 큰 이준석 대표 자숙해야

    국민의힘이 이르면 오늘 상임전국위원회를 소집해 새 지도부라 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작업에 돌입한다. 극심한 자중지란 속에서 최고위원회의마저 사실상 해체 상태에 놓인 터에 비대위 구성은 부득이한 외길 수순으로 보인다. 그러나 비대위를 구성한들 논란이 가라앉지는 않을 듯하다. 현 지도체제 해체의 적법성 논란이 일고 있고, 이준석 대표의 대표직 박탈 여부도 법적 다툼을 예고하고 있다. 비대위의 활동 기한과 차기 지도부 구성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 시점 등을 놓고도 국민의힘 내부에서 제각각 다른 목소리가 나온다. 더 큰 혼란이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크다. 많은 변수 가운데서도 이 대표의 반발이 주목된다. 이 대표는 작금의 사태가 권성동 원내대표 등 윤석열 대통령 핵심 측근 세력이 자신을 대표에서 몰아내려 한 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인식한다. 대선후보 경선 때부터 이 대표가 윤 대통령에 대해 부정적 자세를 취해 왔고, 이로 인해 윤 대통령 지지 세력과 지금까지 크고 작은 알력을 빚어 온 정황을 감안하면 일정 부분 사실에 부합한다고 하겠다. 그러나 자신의 성상납 의혹을 무마하려던 부적절 행위가 당원권 정지의 원인이 됐고, 공소시효에 관계없이 성상납 의혹이 명쾌하게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집권 이후 여당 대표로서 국정 수행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보다는 ‘내부 총질’ 비난을 들을 만큼 그가 윤석열 정부에 어깃장을 놓는 행태를 보여 온 점 등을 감안하면 내분 사태의 가장 큰 책임을 이 대표 자신이 져야 한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다고 하겠다. 국정 안정을 위해 이 대표의 자숙이 요구된다. 비대위 구성을 무효화하는 법적 대응으로 당과 국정에 더 큰 혼란을 안기는 일은 삼가기 바란다.
  • 대만 고사(枯死) 작전 쓰는 중국, 바닷길 하늘길 막힌 대만 어쩌나

    대만 고사(枯死) 작전 쓰는 중국, 바닷길 하늘길 막힌 대만 어쩌나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계기로 ‘대만봉쇄’ 실사격훈련이라는 초강수를 두고 있는 가운데 미군 소속 정찰 항공기(RC-135S)가 대만 해협에 접근해 상황을 감시 했다고 중국 매체가 주장했다.  중국 기관지 환구시보는 대륙간 탄도미사일 관련 원격 감시 정찰기인 미군 코브라볼(RC-135S)이 4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미군 기지를 출발해 대만 해협의 중국 인민해방군 군사 훈련을 정찰했으나 인민해방군은 계획했던 모든 실사격 훈련을 정상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이날 보도했다. 앞서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지난 3일 오후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을 떠난 직후부터 대만 북부, 남서부, 남동부 영공을 중심으로 해군, 공군, 전략지원부대 등 합동 부대를 파견해 실전 군사 훈련을 강행하는 등 위협적인 군사 훈련을 강행하고 있다.  실제로 대만 국방부는 지난 3일 오후, 총 27대의 중국 인민군 군용기가 대만의 방공식별구역에 무단으로 진입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 인민군의 대규모 병력 동원 등 무력시위는 4일 12시부터 7일 12시까지 계속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대만 당국은 3일 오후부터 총 18개의 국제 항공 노선이 운항 중지 등 악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만 영공이 사실상 차단된 셈이다.  대만 당국은 중국 인민군 군사 훈련 강행으로 하루 평균 총 300대, 총 900대의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취소될 가능성이 크다고 추산했다.  이 시기 북아메리카, 동북아시아, 동남아시아, 뉴질랜드, 호주 등 다수의 국가로 향하는 항공편이 영향을 받아 노선 변경 등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대만 매체 중시신문은 3일 오후부터 대만을 경유하는 국제노선이 전면 중단됐으며, 4일 오전에만 타오위안 국제공항을 경유했던 총 40편의 국제 항공편이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또, 이 중국군은 이 시기 대규모 합동 군사 훈련을 이유로 대만 해협 일대에 선박 진입을 금지했다. 진입 금지를 통보한 해역은 대만의 12해리 영해를 깊숙하게 침범한 지역으로 사실상 대만의 주요 항구와 항로가 차단, 전면 봉쇄된 상태다.  특히 대만을 둘러싼 서남부와 북부에서 실시되는 인민군 군사 훈련은 대만 육지와 불과 10해리 미만으로 근접한 지역이다.  한편, 중국 공산당 기관지 글로벌타임스는 이번 군사 훈련에 대해 ‘중국군 재래식 미사일이 처음 대만 상공을 넘어갈 것’이라면서 ‘중국군이 대만 12해리 이내로 진입해 대만 해협 중간선은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썼다.
  • 2학기도 정상등교…학생들 개학 후 자가진단키트 2개씩

    2학기도 정상등교…학생들 개학 후 자가진단키트 2개씩

    전국 유·초·중·고 학생들은 오는 2학기에도 정상 등교한다. 개학 후 자가진단키트를 2개씩 받고, 코로나19 증상이 있을 때 검사해야 한다. 교육부는 전국 모든 학교가 정상 등교를 시행하는 내용을 담은 2학기 방역 및 학사운영 방안을 4일 발표했다. 우선 개학 전후 3주간을 학교 ‘집중방역점검기간’으로 지정해 학교 방역 대응상황을 점검한다. 앞서 1학기에 했던 등교 전 선제 자가검사는 2학기에는 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개학 후 모든 학생과 교직원은 신속항원검사키트 2개씩 받는다. 의심 증상이 있으면 이를 이용해 가정에서 검사하고, 양성일 때 의료기관에서 진단·치료를 받게 된다. 교육부는 원래 특별방역기간 동안 학생은 5회, 교직원은 3회 자가검사를 시행하는 방안을 고려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선제검사보다는 유증상자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는 게 좋겠다는 자문에 따라 자가진단키트를 배부하는 방향으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2학기에도 1학기와 마찬가지로 건강 상태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에 건강 상태를 입력하고 등교해야 한다. 확진된 학생은 7일간 등교가 중지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재유행은 유·초·중·고가 대부분 개학하는 이달 중하순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달 중 전국 유치원의 74%, 초·중·고의 약 85%가 개학한다. 교육부는 학교 단위 일괄적인 원격수업은 신중하게 결정하도록 하고 최대한 대면 수업을 하도록 권고했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심각해질 경우, 시·도교육청과 학교가 정한 자체 기준에 따라 학급 혹은 학년 단위의 유연한 학사운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수학여행이나 체험학습 등 숙박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때에는 학교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원활하게 계약을 변경하거나 일정 조정을 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이 운영 지침을 보완해 안내할 예정이다. 확진 학생의 2학기 중간·기말고사 응시는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상세한 내용은 교육부가 교육청, 방역 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다음 달 중 결정해 안내한다. 2학기 중·고교 중간고사는 10월 첫째 주부터, 기말고사는 11월 둘째 주부터 시행된다. 한편, 대학도 유·초·중·고와 마찬가지로 개강 전후 3주간을 방역집중점검기간으로 운영해 대면 수업을 하는 강의실과 실험실, 도서관 열람실, 동아리방, 기숙사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 관리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대학별 자율 방역체계를 통해 학내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고 확진자가 급증하는 경우 미리 수립한 업무연속성계획(BCP)에 따라 대응하도록 했다. 대학 역시 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수업을 개설한다. 교육부는 비대면 수업의 경우 코로나19 방역 목적이 아닌,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하도록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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