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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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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통분규 중재정안 통보/중앙노동위,노사에

    ◎임금 5.7% 인상… 쟁의 일단락/노조 수용여부 최대관심 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 김용소)는 28일 한국통신 노사분규와 관련,중재위원회를 열고 임금 5.7% 인상과 노조 전임자 축소 등을 골자로 하는 중재재정안을 마련해 노사 양쪽에 통보했다. 이로써 지난 5월2일 이 회사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상에 들어간 이후 노조의 강경투쟁,회사측의 노조간부 대량징계발표,정부의 공권력투입 등으로 진통을 겪어온 한국통신사태는 3개월만에 일단락됐다. 임금 및 단체협약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 중재재정안에 이의가 있으면 노사 모두는 15일 안에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으나 노조측이 중재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쟁의행위를 하면 징역 2년이하 또는 벌금 5백만원이하의 처벌을 받게 된다. 그러나 한국통신 노조가 이 중재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한국통신사태는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중재안은 임금을 총액기준 5.7%이내에서 인상하고 노조 전임자수는 조합원 1만명에 12명을 기본으로 하되 1만명을 넘으면 1천5백명에 1명씩 전임자를 추가할 수 있도록 축소조정했다. 중앙노동위는 『노사간 자율타결이 바람직함에도 불구하고 노조의 돌발적인 파업으로 인한 국가통신망 마비 등 사회적 혼란을 막기 위해 부득이 중재재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중재위원회에는 김위원장과 곽창욱 변호사·신연호 국제기능개발협회이사 등 3명이 참석했다.
  • 한통사태 해결 이제부터/공권력 투입 이후 전망

    ◎노조핵심 대부분 건재… 장기투쟁 가능성/회사측 강경태세… 정부 중재안이 변수 한국통신 노사분규는 6일 공권력투입이란 극약처방으로 외견상 「봉합」된 것처럼 보이지만 「불씨」가 여전히 잠복해 있어 빠른 시일 안의 사태수습은 낙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수배 중인 유덕상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핵심세력이 대부분 건재하기 때문에 같은 노선을 지닌 제2,제3의 집행부가 나타나 장기적인 투쟁을 벌일 가능성이 현재로선 매우 크다. 명동성당에서 농성을 벌였던 노조간부들은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이를 예고했으며 실제로 유위원장은 공권력투입에 대비,이미 대행집행부 구성을 끝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통신은 또 사업장이 전국 4백여곳에 흩어져 있어 노조의 투쟁양상도 현대자동차 등 제조업체와는 판이하다는 점도 사태해결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와함께 공권력투입에 따른 종교계 및 재야노동계의 움직임도 앞으로의 한국통신사태와 관련,무시 못할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공공부문노조 대표자회의(공노대)나 민주노총준비위원회(민노준) 등 재야 노동단체들도 정부의 공권력투입에 맞서 연대투쟁을 벌일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한통사태는 이번 공권력투입을 계기로 자칫 범노동계 장외투쟁으로 번질 소지도 배제할 수 없는 노릇이다. 회사측은 오는 12일까지 노조간부 64명에 대한 징계절차를 매듭짓고 단체행동 적극가담자도 모두 사규에 따라 엄정처리한다는 방침을 굽히지 않고 있다. 그러나 회사측은 농성대치국면이 해제된데 따른 조합원들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새로운 카드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도 한국통신사태가 더 악화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현재 모종의 중재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결국 한국통신사태는 앞으로 노조가 새 집행부를 구성해 대화에 나설지,아니면 강경투쟁에 돌입할지가 최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런 의미에서 한국통신사태는 어쩌면 지금부터가 시작인지도 모른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다. ◎한통농성 공권력투입 이모저모/휴일 전격작전… 5분만에 “상황끝”/경찰 “엄정 법집행” 종교계“유감” 서울 명동성당과 조계사에서 농성하고 있던 한국통신노조 간부 13명을 구속하기 위해 6일 상오 전격적으로 이뤄진 경찰투입은 별다른 충돌 없이 5분 남짓만에 끝났다. ○…경찰은 상오 8시쯤 이택순 서울 종로경찰서장과 최광현 중부서장의 지휘로 「광화문작전」이란 이름으로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 사복체포조 20명씩을 명동성당과 조계사 농성장에 들여보냈다.이들은 두명이 한조가 되어 13명의 노조간부들을 차례로 붙잡아 차량편으로 종로 경찰서로 연행했다. 이 과정에서 이번 농성을 실질적으로 주도해 온 한국통신노조 양한웅(36) 지도위원이 『노동운동 탄압 분쇄하라』 『현충일에 이럴 수가 있느냐』는 등 구호를 외치기도 했으나 대부분 큰 저항 없이 경찰에 끌려나왔다. ○…조계종 총무원 문화사회부장 시현 스님은 경찰이 농성 노조원들을 끌어낸 뒤 『국민이 신성시하는 조계사와 명동성당에 공권력이 투입된 것은 유감』이라면서 『그동안 종교계의 대화를 통한 중재노력이 물거품이 됐다』고 말했다. ○…건립 1백여년만에 처음으로명동성당에 공권력이 투입된데 대해 천주교단체와 학생들의 항의성명과 시위가 잇따랐다. 이날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상임대표 안충석 신부)은 명동성당 본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당한 공권력의 투입에 대해 실망과 분노를 감출 수 없다」면서 과거 독재정권시절 정기적으로 열었던 시국미사를 오는 13일 문민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갖기로 했다고 발표. 사제단은 또 「정부가 정보통신부장관을 내세워 중재협상에 임하면서도 한쪽으로는 공권력을 투입하는 비도덕적인 행동을 한 것을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주장. ○…이날 경찰에 연행되어 구속된 한국통신 노조간부 13명은 ▲장현일(35·쟁의실장·사전구속영장 발부) ▲박수호(37·교섭국장·〃) ▲이정환(36·문화체육국장) ▲이재숙(37·여성국장) ▲심철식(39·제도개선국장) ▲도남희(47·교육홍보국장 이상 명동성당) ▲양한웅(36·사전구속영장 발부) ▲김종근(35·조직차장·〃) ▲현경룡(33·쟁의국장·〃) ▲정흥곤(36·총무국장·〃) ▲박충범(32·임금국장) ▲김세옥(36·여·국제국장) ▲정용칠(42·서울지방본부 사무국장 이상 조계사) 등이다.
  • 한통사태 긴장국면/명동성당,적극 중재… 공권력 자제 요청

    ◎노조­점심거부… 집회강행/사측­불법행위자 곧 징계 한국통신사태는 정부가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잇따라 갖고 강경대응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노조는 이에 맞서 5일 전국에서 일제히 「중식거부 및 성실교섭촉구대회」를 강행함으로써 새로운 긴장국면이 조성되고 있다. 노조측은 이날 낮 전국 3백29개 지부별로 점심을 거부한 채 회사측에 성실교섭을 촉구하는 옥내외집회를 갖는 등 지금까지 벌여 온 「정시출근투쟁」 보다 한단계 강도가 높은 단체행동을 벌였다. 노조측은 이날 집회에서 『교섭기간중 노조간부들의 신분보장만 되면 농성장 밖에서 언제든지 회사와 대화하겠다』면서 『그러나 대화가 원만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 퇴근시간지키기등 투쟁을 더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이에따라 ▲6일 조합원야유회 및 산행 ▲8일 퇴근시간지키기 운동 ▲10일 지역별 대규모 규탄집회등으로 투쟁강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새 중재안 마련 명동성당측은 5일 한국통신 노사분규를 풀기위한 중재안을 만들어 적극 중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성당측이 마련한 중재안은 노조의 새 집행부가 구성되는 대로 회사측과 서로 대화를 통해 사태를 해결한다는 방안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명동성당 장덕필 주임신부는 이날 밤 시내 모처에서 경상현 정보통신부장관을 만나 『한통사태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으며 2∼3일 정도 공권력투입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 정부,「한통」 대화해결 제의/경 장관

    ◎“회사 복귀땐 협상기간 신변 보장”/안 서울경찰청장 “공권력 투입 없다” 한국통신 노사분규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종교계·회사측이 매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경상현 정보통신부장관은 31일 한국통신 노사분규와 관련,조계사에서 농성하고 있는 노조 간부들이 회사로 복귀할 경우 복귀과정에서의 안전을 보장하고 노사대화를 적극 주선하겠다고 밝혔다. 경장관은 이날 하오 장관실을 방문한 조계종 총무원 문화사회부장 시현 스님과 법타 스님으로부터 『안전이 보장되면 노조원들을 한국통신 본사로 데려올 용의가 있다』는 제안을 받고 『본사로 오는 동안의 안전을 보장할 것이며 본사에 도착하면 조백제 사장등과 대화하도록 주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앞서 한국통신 신동호 부사장은 조계사를 방문,양한웅 노조지도위원에게 전화로 『노조 간부들이 본사로 돌아오면 3∼4일 공식·비공식 대화를 갖고 이 기간동안 간부들에 대한 사법처리를 유보하도록 조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또 가톨릭과 불교계도 이날 여러 창구를통해 대화 중재의 노력을 했다.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공동대표 안충석등 3명)은 이날 상오 기자회견을 갖고 명동성당과 조계사 농성장에 공권력을 투입하면 불교계와 공동대응할 방침이라고 설명하고 『그러나 정부가 종교계의 중재안을 받아들이면 불교계와 함께 중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진관 스님(불교인권위원회 상임의장)등 동국대학교 불교대학및 대학원 출신 스님들의 모임인 석림·동림회 회원 2백89명도 이날 하오 『한국통신 노사분규사태의 평화적인 해결을 위해 공권력투입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밖에 안병욱 서울경찰청장도 이날 상오 조계사를 방문,송월주 총무원장을 만나 『현재로서는 노조간부들을 연행하기 위해 공권력을 투입할 의사는 없다』고 밝혀 최근의 대화움직임을 당분간 지켜볼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종교업무를 관장하고 있는 문화체육부 주돈식 장관 역시 1일중에 명동성당및 조계사측과 함께 한국통신 노사가 대화를 재개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 루지에로/WTO총장 지명/아주국선 사무차장 인선안에 반발

    【제네바 AFP 연합】 세계무역기구(WTO) 초대 사무총장에 내정된 레나토 루지에로 전이탈리아 통상장관이 22일 저녁(한국시간 23일 새벽) 정식으로 사무총장직에 지명될 것이라고 현지 외교 소식통들이 22일 밝혔다. WTO 회원국들은 21일 저녁 김철수 전상공장관의 후보직 사퇴와 미국이 기존의 반대 입장을 철회하고 루지에로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무총장 선출을 둘러싼 잡음으로 임명 시기를 늦추기로 결정했었다. 현지 외교관들은 아프리카 국가들이 미국과 유럽연합(EU)이 김전장관의 후보직 사퇴에 대한 반대 급부로 그를 위인설관식의 네번째 사무차장으로 기용하기로 합의한 중재안에 반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멕시코외에 아시아 지역의 일본과 인도 등에 2명의 사무차장직이 할당됐으나 아프리카지역의 경우 사무차장직은 물론 WTO내 기타 고위직이 주어지지 않고 있다.
  • 협상을 왜 두려워하는가(사설)

    정국의 대치를 푸는 가장 좋은 방법은 협상이다.여야는 오늘의 불안한 정국을 바라보는 국민에게 더 이상 고통을 강요해서는 안된다.정치가 기본적으로 국리민복을 도모하는 수단이라면 어떤 명분으로도 더 이상의 초강경대치는 허용될 수 없다. 의장단 연금해제에 경찰이 나선데 대한 야당의 국회 집단농성과 대화의 전면거부는 정국의 또 다른 상황전개를 예고한다.우리가 우려하는 것은 지금의 정국이 본질인 지자제의 불합리성 여부는 젖혀놓고 공천문제를 둘러싼 정국의 주도권에 몰입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는 점이다.엄밀히 말해 지자제선거법 협상과 의장단 감금해제를 위한 경찰력의 개입문제는 별개의 것이다.회기중이건 아니건 특정정당의원 등이 국회의장단을 불법감금하는 것은 실정법 위반으로 이미 경찰의 개입이 예고되었된 것이다.이를 빌미로 무조건 대화를 거부하는 것은 강행처리를 유도해 정치적으로 이용하겠다는 의사표시로밖에 해석할 수 없다. 야당은 왜 협상을 두려워하는가.대화를 주저해야 할 이유가 없다.여당은 또다시 3역회담을 제의하고 협상을 통해 문제를 풀어갈 뜻을 분명히 했다.그러나 야당은 농성으로 맞서고 있다.우리는 이미 지난주 여야막후협상을 통해 중재안에 대한 의견교환이 있었고 구체적 사안에까지 논의가 접근했었음을 상기시키고자 한다.또 야당안에 일고 있는 일부 막후협상을 위한 움직임도 존중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우리는 정당공천의 적폐를 여야협상으로 제거하는 일이 최우선과제라고 생각한다.민주당이 전국지구당에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에 대한 공천을 이미 실시하고 있는 사실은 협상의 당사자가 택할 태도가 아니다.이는 특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형식적으로 타협형태만 갖춘다는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 우리는 여야가 신뢰를 바탕으로 「강행」「저지」에서 한치씩 물러나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채널을 총동원해 마지막으로 정치적 타결을 이룩해 내길 거듭 당부한다.
  • 서울신문 선정/해외 10대 뉴스/대립·화해속 무한경쟁 시대로

    ○중동평화협정 조인 5월4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간에 이스라엘 점령 예리코와 가자지구에 대한 자치협정이 맺어진데 이어 10월26일 이스라엘과 요르단 사이에 역사적 평화협정이 조인됐다.이스라엘은 또 시리아에 대해 골란고원 반환의사를 밝혔다.이같은 중동평화 진전의 공로로 이스라엘의 라빈 총리와 페레스 외무장관,아라파트 PLO의장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르완다 내전… 50만명 희생 지난 4월 다수민족 후투족이 소수민족 투치족을 학살하면서 벌어진 르완다 사태는 내전발발 3개월만에 전체인구 7백50만명중 50만명이 희생되는 대학살극을 연출했다.참상의 여파로 아직도 2백50만명의 주민들이 기아와 질병에 시달리고 있으며 인근 자이르에 설치된 르완다 난민촌에서는 매일 수백명의 난민들이 죽어가고 있다. ○가트 해체… WTO비준 전후 세계무역질서를 이끌어온 GATT(관세무역일반협정)체제가 해체되고 그 대신 설립될 세계무역기구(WTO)의 출범준비로 세계 각국이 분망하게 보낸 한해였다.UR협정 타결에따라 내년 1월1일 창설되는 WTO는 12월1일 미의회의 비준동의를 비롯,연말까지 1백여개국이 비준을 마칠 것으로 보이나 중국가입,사무총장 선출등 몇가지 난제가 아직 풀리지 않고있다. ○남아공 첫 흑인정권 탄생 지난 4월 넬슨 만델라 아프리카민족회의(ANC)의장이 최초의 흑인대통령에 당선돼 「아파르트헤이트」(인종차별정책)로 대표되는 3백42년간의 소수 백인통치가 끝났다.14%의 백인이 76%의 흑인을 통치하는 기형적 정치체제는 「만델라 대통령­데 클레르크 부통령」이라는 흑·백 동거정권으로 대체됐고 남아공은 유엔에 복귀했다. ○아아티 군사정권 퇴진 미국은 아이티 민정회복이라는 명분아래 9월19일 아이티에 병력을 파병했다.그러나 외교특사로 나선 지미 카터 전미대통령이 아이티 군부지도자들로 부터 퇴진약속을 받아내 군사충돌을 피하고 사태를 해결하게 됐으며 이에따라 91년 쿠데타로 축출됐던 민선대통령 아리스티드는 3년여에 걸친 망명생활을 끝내고 10월15일 권좌에 복귀했다. ◎에스토니아호 침몰 대참사 1천54명을 태우고 에스토니아의 탈린항을 떠나 스웨덴의 스톡홀름으로 가던 여객선 에스토니아호가 9월28일 핀란드 인근 발트해상에서 침몰,9백여명이 익사하는 미증유의 대참사가 발생했다.에스토니아호는 이로써 19 12년 북대서양상에서 빙산과 충돌,1천5백3명이 사망한 타이타닉호 침몰사건 이후 최악의 해상사고 선박으로 남게 됐다. ○북·미 핵협상 극적 타결 전쟁위기까지 몰아갔던 북한핵문제는 10월21일 북·미 핵협상 기본합의서가 조인됨으로써 긴장해소의 전기를 마련했다.북한은 지금 미국과 경수로지원및 대체에너지 공급,연락사무소 설치문제 등을 놓고 협상을 진행중이다.특히 지난 7월의 김일성주석 사망소식은 이후 북한권부의 움직임과 김정일의 권력승계에 대한 많은 추측을 낳기도 했다. ○러,체첸공 무력 침공 분리독립을 주장하는 체첸공화국에 러시아가 군사개입을 단행함으로써 빚어진 체첸사태는 러시아의 소수민족문제 해결을 위한 시금석이 된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옐친 러시아대통령은 날로 떨어지는 인기를 만회하고 체첸외에 독립을 꿈꾸는 여타 소수민족에 대한 본보기로 무력개입을 감행했으나 러시아내에서조차 비난여론이 들끓고 있다. ○미 공화당 의회 장악 지난 11월 미국 중간선거에서 야당인 공화당이 상·하 양원및 주지사 선거에서 압승을 거둬 40여년만에 양원을 모두 장악하게 됐다.미국민들의 「신보수주의 정서의 표출」로 일컬어지는 이번 중간선거에서 패함에 따라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집권후반기의 정국운영은 물론 오는 96년 대통령선거에서의 재선전망도 극히 불투명해졌다. ○「보스니아」 3년만에 휴전 「인종청소」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며 3년째 잔인한 도륙을 계속해온 보스니아내전은 세르비아계가 유엔설정 안전지대인 비하치를 사실상 점령한뒤 카터전미대통령의 중재로 24일부터 휴전에 들어갔다.세르비아계는 그동안 수많은 평화중재안을 거부한 채 국토의 70%를 점령했으며 보스니아사태 해결에 시종 미온적 태도를 보여온 EU회원국들은 손을 빼기에 급급했다.
  • 보스니아 휴전협정 서명/카터 중재안/회교정부­세계 오늘 협상

    【애틀랜타·사라예보·워싱턴 로이터 AP 연합】 아카시 야스시 유엔특사가 보스니아 내전 당사자들로부터 지미 카터 전미대통령의 중재로 마련된 휴전 협정안에 공식 서명을 받아낼 것이라고 알렉산데르 이반코 유엔대변인이 21일 발표했다. 이반코 대변인은 아카시 특사가 22일 보스니아 내전당사자들이 공식 서명할 휴전 합의문을 휴대하고 사라예보와 세르비아계 거점인 팔레를 방문,적대행위 중지를 이행하기 위한 23일의 양자회담을 주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카시 특사는 카터 전대통령의 중재기간중 알리야 이제트베고비치 보스니아 대통령과 세르비아계 지도자 라도반 카라지치가 서명한 문안을 『통합한 형태』의 문서를 휴대할 것이라고 이반코 대변인은 덧붙였다. 한편 보스니아 사태 중재를 마치고 21일 귀국한 카터 전미대통령은 자신은 세르비아계 지도자들과 보스니아 회교도들로부터 내전기간중 잡힌 모든 포로들을 전면 석방할 것이라는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 “카터 중재안 환영/유엔군 보강 검토”/미 국방장관

    【브뤼셀 AP 로이터 연합 특약】 한편 윌리엄 페리 미 국방장관은 이날 이틀간의 나토 국방장관 회의를 마친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미 카터 전 미국대통령에 의한 보스니아 평화중재의 전망에 대해 환영을 표시했으나 나토는 여전히 보스니아 내의 유엔군을 보강할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밝혔다.
  • 법안심의 뒷전… 말다툼만 요란/정부개편안 4일째 낮잠/행경위

    ◎고함·다그침·으름장·말 가로채기…/「작은 정부」 논의는 언제 하나 전날에 이어 정부조직법 개정안문제를 다룬 13일의 행정경제위원회는 회의진행속도를 둘러싼 여야간의 팽팽한 신경전으로 시작돼 내내 말싸움으로 일관했다. 특히 야당의원이 요구한 자료제출문제로 여야간에 장시간 고함이 오가고 비공개회의마저 연출되는등 우여곡절이 속출했다. 당초 상오10시에 시작,황영하총무처장관의 답변을 듣기로 예정됐던 이날 회의는 민주당 김덕규위원장이 『질의한 의원이 도착하지 않았다』면서 개회를 늦춰 회의에 들어가기도 전에 여당측의 항의가 빗발쳤다. 개회시간이 1시간 가량 늦어지자 『상임위원 수가 여당 10명에 야당 5명인데 야당이 사회봉을 잡았다고 이런 식으로 할수 있나』(조용직간사),『긴급동의안을 내서 위원장교체 표결을 하자』(신상식의원),『이건 우보(오보)작전이 아니라 곰(웅)보작전이다』라 는등 민자당측의 감정이 일찌감치 폭발했다. 이같은 여당측의 「원성」에 마지못해 입장한 야당측은 황장관에 대한 「위협」으로 기선제압을 시도 했다.민주당 강철선간사는 『정부측이 자료제출을 계속 미루고 있는데 하오 2시까지 제출하지 않으면 장관에 대한 불신임안 제출까지 얘기할 것』이라고 을렀고 김위원장은 『자료 미제출로 인한 의사진행 지연책임은 전적으로 장관에게 있다』고 거들었다. 이어 답변석에 선 황장관이 의원들의 질의를 몇개로 뭉뚱그려 대충 넘어가려 하자 민주당 유준상의원이 말을 막았다.유의원은 질문 하나하나에 답변을 또박또박 할 것을 요구한뒤 갑자기 『장관은 우리당이 제시한 임시국회와 정부조직개편 관련 공청회·청문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 아닌가』라고 황장관을 코너로 몰았다.『답변이 긍정적이지 않으면 오늘 회의는 밤12시까지 갈 수밖에 없다』는 다그침도 덧붙였다. 황장관이 계속 궁지에 몰리자 민자당 현경대의원이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그런 문제는 우리가 정할 사항이니 장관에게는 발언관련 답변만 요구하자』고 구원에 나섰다. 그러나 유의원은 『다른 상임위에서 장관답변을 대신하러 왔느냐』고 현의원이 전날 행정경제위로 옮겨온 것을 꼬집었고 이 발언은 곧 현의원과 같은날 옮겨온 민자당 박희부의원의 『행경위에 왔으면 행경위원이지 애초에 다른 상임위에서 안온 사람 어디 있느냐』는 항변과 함께 속기록 삭제요구로 이어졌다. 1차정회에 이어 속개된 하오회의에서는 여야의원들은 마침내 정부측의 자료제출문제로 맞고함을 터뜨렸다.황장관이 각 부처의 직제조정에 대한 자료를 들어보이기만 한뒤 『노출해서 추진하기가 거북하다』고 제출에 난색을 표하자 강철선의원이 『멀리서 보여만주고 안내놓는 것은 약을 올리자는 것 아니냐』면서 『국회가 짓밟히고 무시되는 상황에서는 회의를 더이상 진행할수 없다』고 흥분했다. 이때부터 자료를 제출하라는 야당과 『갈길이 바쁜데 지엽말단적 문제를 갖고 회의진행을 지연시키는 것은 오히려 야당』이라며 정부를 편드는 여당측간에 설전이 붙어 『내 얘기좀 들어봐』,『가만있어』,『정말 시비 걸거야』등의 험악한 말들이 오갔다. 결국 자료제출 시비는 김위원장이 요구당사자인 강의원에게만 보여주자는 중재안을 냈으나 여야 모두가 반대,비공개회의에서 전체 의원에게 열람시키는 선에서 가까스로 무마됐다.하지만 이같은 소동으로 이날 회의의 본래 목적인 법안심의는 전날에 이어 계속 겉돌았다.
  • 정부조직 개편 「각론」 싸고 진통

    ◎업무경계 모호… 부처간 「내몫 다툼」/통상교섭권 외무­통산부 줄다리기/정보통신분야는 4개부 티격태격/주택업무 건교부­지자체 마찰 소지 대대적인 정부조직 개편안의 확정에 따른 부처별 직제개편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몇몇 분야에서 기능배분을 둘러싸고 상당한 진통을 겪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빚어지는 이유는 두갈래로 설명된다.첫째는 조직개편안에서 기능을 이관하라고 명시했음에도 조금이라도 관련 권한을 남겨두려는 부처이기주의에서 비롯된다.둘째는 조직개편안을 급히 만들다 보니 기능이양을 완벽하게 교통정리하지 못한 점도 눈에 띈다. 총무처의 실무작업반이 중재하기에는 이해대립이 너무 첨예하다는 느낌도 준다.결국 청와대가 개입하는게 불가피하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가장 애매한 부분은 통상업무의 조정이다.정부는 상공자원부의 통상기능을 중시,통상산업부로 명칭을 바꾸고 통상무역실을 설치한다고 발표했다.얼핏 보면 그동안 경제기획원,외무부,상공자원부에 산재되어 있던 대외통상업무를 통상산업부로 일원화하는 것처럼 받아들여진다. 상공자원부측은 이번 기회에 통상기능조정에 대한 명확한 규정을 만들어 자신들이 통상업무를 완전히 장악하기를 바라고 있다. 이에 대해 외무부는 발끈한다.전체 통상교섭권은 외무부가 가진다는 전제 아래 부분적인 권한을 다른 부처에 위임할 수는 있어도 외무부의 통상외교 대표기능을 박탈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반응이다.특히 해외공관의 업무 가운데 통상 기능이 가장 중요시 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도 상공자원부의 희망은 무리라고 주장한다. 총무처측은 상공자원부에서 관할하는 제조업 등의 통상외교는 통상산업부가 주도하고 외무부는 농수산물 등 기타 물품의 통상업무를 앞장서 조정하라는 중재안을 내놓고 있다.총무처는 또 외무부에 있는 통상국이 통상산업부와 명칭이 유사하다는 이유를 들어 통상교섭국 등 다른 명칭을 쓰도록 외무부에 압력을 넣고 있다. ○…통상기능 다음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정보통신분야이다. 정부는 체신부를 정보통신부로 확대개편하면서 상공자원부의 전자정보국,과학기술처의 기술개발국,공보처의 방송매체국 관련 기능을 모두 정보통신부로 이관하겠다고 밝혔다.정보통신 관련 기능을 일원화 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덧붙였다. 하지만 실무에 들어가 보면 상공자원부,과학기술처,공보처도 모두 할 말이 있다.정보통신산업을 기업적 측면에서 육성한다면 그 기능 일부는 상공자원부가 행사할 여지가 있다.마찬가지로 국가적 연구개발사업을 과학기술처가 나몰라라 할 수 없을 것이다. 공보처 부분은 더욱 심각하다.총무처는 위성방송,유선방송 등 뉴미디어의 기술적 측면은 공보처에서 정보통신부로 넘어 가지만 방송정책은 그대로 공보처에 남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문제는 방송기술과 방송정책의 한계가 어디냐 하는 것이다.그동안 체신부와 공보처가 뉴미어사업의 추진을 둘러싸고 몇차례나 의견대립을 보인 것도 결국 정책과 기술의 한계를 명확히 긋기 힘들었기 때문이었다.이번 개편을 통해서도 모호함은 계속 남은 셈이다. ○…내무부의 기능 축소와 건설부와 교통부가 합쳐져 만들어질 건설교통부의 주택도시업무도 조정이 쉽지 않은 과제이다. 정부는 내무부의 기구를 축소하면서 지방에 대한 통제 기능을 줄이고 지원기능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으나 구체적 기능의 명시가 없어 인원만 줄인 것 아니냐 하는 비판이 일고 있다.건설교통부의 주택도시관련 인·허가 업무도 상당 부분 지방자치단체에 이관할 예정이지만 정책업무와의 구분이 모호해 자치단체와 마찰을 빚을 가능성이 있다. 경제기획원의 심사분석업무를 국무총리실로 이관하면서 정부투자기관의 평가업무는 재정경제원의 예산실에 주기로 한 것도 총리실과 재정경제원 사이에 분란의 소지를 만들 여지가 있다. 환경처를 환경부로 명칭만 개편하고 밑의 조직은 그대로 둔 것도 문제라는 지적이다.환경처가 지금까지와는 달리 독립적인 위치에서 정책을 수립,집행하도록 한다는게 정부의 설명이나 환경업무에 대해 각 부처 이해를 넘어서는 결정을 할 수 있는 확실한 법적 근거를 만들어야 마찰의 소지를 줄일 수 있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 경제팀 정책조율 문제있다/「최선 선택」아닌 부처의견 「짜집기식」

    ◎정보화 촉진법안/체신­상공 마찰에 다수결 처리/고용 보험대상/실업급여·직업 안정사업 2원화 경제팀의 정책조정이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체신부와 상공자원부가 첨예하게 맞서 온 정보화촉진 기본법안이 경제차관 회의에서 「다수결」이라는 전례 드문 방식으로 처리되는가 하면,고용보험과 배출시설 허가제 등 주요 정책의 조정이 대안 선택보다 「짜깁기」 또는 「복덕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부작용이 적은 대안의 선택이라는 정책 메카니즘과 유리된 이같은 파행적 정책조정에 우려의 소리가 높다. 지난 23일 경제차관 회의에서는 정보화촉진 기본법안을 놓고 상공부와 체신부가 팽팽히 맞서다 다수결로 처리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이 법은 원래 이경식 부총리 시절 부처합의로 경제기획원이 종합계획을 세우기로 했던 사안이나 정재석 부총리가 이를 재검토하도록 지시,원점으로 돌아갔다. 그 뒤 협의에서도 계획수립의 주체를 놓고 상공부는 각 부처의 이해가 첨예한만큼 경제기획원이,체신부는 자신들이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결국 기본계획은 체신부가 세우되 상공부 등 관련부처 장관과 협의한다는 것으로 결말이 났다. 정보화촉진기금도 정보통신기금(체신부) 공업발전기금(상공부) 과학기술진흥기금(과학기술처) 중 일부를 떼어 조성하되 3개 계정으로 나누고,각 계정은 소관부처가 별도로 관리하는 기형적 형태가 됐다. 30인 이상 사업장부터 시행키로 한 고용보험도 대표적인 복덕방식 조정사례로 꼽힌다.노동부가 내년 7월부터 실시할 고용보험의 대상 사업장을 30인 이상으로 입법 예고하자 상공자원부는 1백50인 이상으로 할 것을 주장했다.경제기획원이 두 부처안의 중간선인 50∼70인으로 하자는 안을 냈고,그래도 안 되자 청와대가 50인의 중재안을 내놓아 어느 정도 의견접근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이같은 내용이 알려진 뒤 노총이 경총과의 합의사항인 30인 이상 관철을 촉구하며 투쟁불사 의사를 밝히자 실업급여는 30인 이상,직업안정 사업은 70인 이상부터라는 「섞어찌개」식으로 서둘러 마무리됐다. 오염배출시설 허가제 역시 미봉책으로 조정된 사례다.최종 배출에 대한 사후규제와,생산설비 설치 때마다 일일이 받는 배출시설 허가제가 이중 규제인만큼 하나를 없애자는 상공부 주장을 청와대와 경제기획원이 일리 있는 지적으로 받아들여 협의가 진행됐다. 그러나 중소기업을 제외하고 허가제를 두는 것으로 일단락됐을 뿐 정작 정해야 할 허가대상 사업장의 기준은 대통령령으로 넘기고 말았다.
  • 여,본회의 소집 25일로 연기/황의장 요청따라

    ◎민주선 26일부터 장외투쟁 결정/민주 일부 원내복귀 촉구 민자당은 22일 민주당이 불참하더라도 국회 본회의를 열어 본격적인 국회일정에 들어가려 했으나 야당과의 협상을 위해 본회의 재개를 오는 25일로 미루자는 황낙주 국회의장의 중재안에 따라 소집을 일단 연기했다. 그러나 민자당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법사·내무위등 국회 5개 상임위원회별로 간담회를 갖고 계류법안등을 점검했으며 협상시한인 24일이후에도 민주당이 등원을 거부하면 새해예산심의등 국회일정을 강행하기로 했다. 황의장은 이날 상오 국회의장실에서 여야 원내총무회담을 주선했으나 절충점을 찾지 못하자 『24일까지 여야가 국회일정에 관해 합의하지 못하면 25일에는 본회의 휴회결의와 처리안건의 보고절차를 밟을 수밖에 없다』고 통보했다. 민자당의 이한동 원내총무는 회담이 끝난 뒤 『추곡수매동의안등 안건의 상임위 회부와 상임위 활동을 위한 본회의 휴회결의를 위해 오늘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는 당의 방침을 전달했으나 황의장의 요구에 따라 등원을 25일로 미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날 하오 이기택 대표 주재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는 25일 이대표의 기자회견을 통해 「범국민연대투쟁」을 선언하고 26일 대전에서 옥외집회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장외투쟁」을 벌여나가기로 결정,정국은 협상국면보다는 강경대치국면으로 다시 돌아가게 됐다. 이에 앞서 이날 상오에는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동교동계의 권노갑 최고위원과 비주류쪽 김상현·정대철 고문등이 원내·외 병행투쟁론을 제기,국회정상화의 가능성을 보여 주목됐었다. 이 회의에서 권최고위원은 『12·12는 민족정기회복을 위해 계속 투쟁해나가야 할 일이나 그렇다고 국회를 버릴 수는 없다』고 전제,『정치가 중단되어서는 안된다』고 원내 복귀를 촉구했다.
  • 기독교 CATV/CBS­횃불재단 40%씩/공보처 「지분」 중재안

    ◎20%는 18개교단에 공보처는 25일 기독교방송(CBS)을 중심으로 한 기독교유선TV방송과 기독교선교횃불재단이 이끄는 개신교유선TV방송측의 첨예한 대립으로 종합유선방송의 기독교채널 사업자가 아직 결정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양측에 기독교 채널의 지분을 균분하는 중재안을 제시했다. 공보처는 이 중재안에서 기독교유선방송측과 개신교유선방송측에 기독교채널 사업자 지분 가운데 40%씩을 할애하고 양측에 공통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18개 교단에 나머지 20%를 주는 방식으로 컨소시엄을 새로 구성하도록 권고했다.
  • 소비자 보호법 개정 갈등

    ◎소비자 보호협/소보원 관련규정 삭제… 민간위주 개편 추진/소비자 보호원/정책연구기관으로 제한 시도에 강력 반발 소비자보호법 개정을 둘러싸고 정부출연 소비자문제전문기관인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민태형)과 10개 민간소비자단체의 연합인 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회장 강문규)간의 힘겨루기가 팽팽하다. 정부가 제출한 소비자보호법 개정안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이하 소협)는 오는 18일 각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보호법 개정 공개토론회를 열고 정부안과는 별도로 소협이 마련한 개정안의 의원입법을 추진하기로 했다.이로써 이번 가을 정기국회에서는 정부안과 소협안이 함께 상정돼 대결을 벌이게 되는 이색국면이 전개될 양상이다. 이번 소협 개정안의 골자는 소비자보호법중 소비자보호원(이하 소보원) 관련규정을 전면 삭제하고 민간소비자단체의 권한을 대폭 강화하는 등 민간소비자운동의 육성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소협은 86년 개정된 현행 소비자보호법이 민간소비자단체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며 그동안 줄곧개정을 촉구해 왔다.그러나 소보원 감독기관인 경제기획원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비자보호원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는 쪽으로 개정안을 제출,소협측과 마찰을 불렀다. 소협측은 현행 소비자보호법이 소비자보호원 위주의 법으로 민간소비자단체와 기능이 중복되고 소비자 피해구제에 별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따라서 소비자보호법은 시대흐름에 맞게 민간위주로 개편하는 한편 소보원은 정책연구기관으로 기능을 조정하고 분쟁해결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조사관 및 직권조정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소보원측은 소비자보호법에 소보원에 관한 규정이 다수 포함된 것은 모법에 그 설립과 활동을 규정한 증권감독원·보험감독원·법률구조공단의 경우와 같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또 소보원을 정책연구기관으로 제한시키려는 소협의 의도에 대해 『소비자의 지위에서 사업자에 대응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민간소비자단체와 달리 소보원은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객관적 지위에서 소비자보호시책을추진하는 특수공법인으로 그럴 이유가 없다』고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이같은 소보법개정을 둘러싼 소보원과 소협의 갈등은 점점 심화돼 최근에는 양측이 밥그릇 싸움을 벌인다는 비난도 나오고 있다.이쯤되자 국회의원들도 소비자보호법 개정안에 관심을 갖기에 이르렀다. 최근 열린 행정경제위 소보원 국정감사에서 유준상의원(민주)은 『거시적 차원에서 국제화 및 문민시대에 맞게 소비자보호법을 재조정할 의향이 없는가』고 소보원장에게 물었다.문희상의원(민주)도 소비자보호시책을 관주도에서 민간주도로 과감히 전환하라고 주문했다.또 이명박의원(민자)은 소보원의 현재 업무를 민간소비자단체와 상호 보완적으로 분장토록 하자는 중재안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이번 소협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정부안과의 절충으로 개정안이 통과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소보법 개정을 지켜보는 많은 사람들은 소보원과 민간소비자단체의 갈등으로 소비자만 손해를 보고 있다며 조속한 해결을 고대하고 있다.
  • 「공정성 확보」 주력… 민방업체 선정 안팎

    ◎재야인사 낀 평가단 3일간 합숙심사/내정설·로비설 나돈 업체들 거의 탈락/평점 끝낸 심사위원 남해섬 「강제여행」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지역의 민영방송 운영주체가 10일 확정됐다.이번 지역민방의 선정과정에서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오인환공보처장관의 거듭된 언급에도 불구하고 로비설 사전내정설등 온갖 소문들이 난무했다.건설업체인 태영이 서울방송의 대주주로 낙착된 뒤 공사수주액이 4배 이상 뛰었다는 이야기 때문인지 몰라도 전체 23개 업체 가운데 건설업체가 절반 가까운 11개나 될 정도로 건설업체들의 관심이 유달리 컸다. ○…선정과정은 지난번 종합유선방송업자 선정 때와 마찬가지로 매우 공정하게 이루어졌다는 평.공보처 직원들도 공정성만큼은 어떤 악성 루머에도 자신이 있다는 표정. 특히 재야인사까지 포함시킨 점수평가단이 지난 2일부터 사흘동안 비밀 합숙심사를 한 것과 점수평가후 발표때까지 일주일남짓 철저한 보안이 지켜진 것은 돋보였다는 평가. 재야인사대표로 위원에 위촉된 서경석경실련 사무총장은 점수평가의 모든 과정을 지켜보아 사실상 이번 심사의 공정성여부에 대한 최고 「증인」인 셈.서총장은 새로운 평가기준도 많이 제시해 상당부분 채택되기도. 심사위원들은 평가기준을 둘러싸고 토론을 벌이기도 했으나 실제 채점과정은 순탄했다는 후문.특정지역을 제외하고는 신청업체 사이의 우열이 워낙 뚜렷해 별다른 이의없이 손쉽게 결론에 도달. 최대한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각 업체별로 최고·최저 평점을 한 심사위원의 평가는 합산에서 제외시켰으나 대두분의 평가가 고르게 나와 이번 선정이 「객관적」이었음을 반영했다고 공보처관계자가 설명. 마지막 점수합산작업은 서경실련총장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보처 실무직원들이 담당했고 위원별 채점표를 발표때 공개. 점수평가결과 그동안 상당수 「내정설」「로비설」이 떠돌았던 업체들의 탈락이 드러났고 그 결과는 대통령재가­최종심사위­발표로까지 그대로 이어졌다. ○…지난 4일 점수평가작업이 끝났음에도 발표 당일인 10일 아침까지 보안이 지켜진 것은 오장관의 「007극비작전」이 성공했기 때문.오장관은 공보처간부라도 직접 심사에 관여하지 않은 인사에게는 결과를 알려주지 않았다.심사위원들도 대부분 귀가시키지 않고 남해안의 한 섬에 다녀오게 한뒤 서울 ○호텔에 머물도록 조치. 보도진의 끈질긴 물음에 굳은 함구로 일관한 오장관은 9일 김영삼대통령의 재가를 받기 이전까지 어떤 인사에게도 귀띔을 자제.오장관은 김대통령과 이영덕국무총리에게 9일 하오 점수평가내용을 보고한 뒤에야 청와대의 박관용비서실장,이원종정무수석에게 내용을 알렸고 민자당측에는 보안을 이유로 10일 아침에야 보고. 이같은 완벽한 보안탓에 부산지역 점수평가에서 1등을 한 한창의 주식이 발표 직전 며칠동안 하종가를 기록하기도. ○…그동안 이런저런 말이 제일 많았고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곳은 대구.같은 건설업체인 청구와 우방의 자존심 싸움은 볼 만한 것이었다.그래서 한때 청구 우방 화성산업이 똑같이 지분을 나눠갖는 「그랜드 컨소시엄」이 중재안으로 제시되기도 했으나 청구의 강력한 반대로 무산됐다는 후문. 또 청구와 우방가운데 한 업체가 지배주주로 선정되면 나머지 한 업체가 가만있지 않을 것이므로 두 업체를 모두 제외시키기로 결론이 났다는 소문이 돌면서 예상밖의 동국방직이 증권시장에서 상한가를 치기도.여기에는 『점수가 비슷할 때는 건설업체보다는 제조업체를 우선하겠다』는 오장관의 언급도 한몫.결국 컨소시엄을 가장 잘 구성해 서류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청구가 지배주주로 낙착된 것은 누구나 납득할 만한 지극히 상식적인 결정이라는 것이 중론. ○…한창에게 돌아간 부산도 그동안 가장 유력시되던 업체에 운영권이 주어졌다는 점에서 대구와 마찬가지로 무난한 선정이라는 평.한창은 지금까지 각종 성금으로 낸 돈이 3억원밖에 되지 않아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도에서 자유건설과 비교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으나 가장 준비를 잘한 것으로 매듭. 다른 지역에 비해 잡음이 적었던 광주에서도 서류평가와 청문평가에서 고루 우세를 보인 대주건설이 9대1의 가장 치열한 경쟁을 뚫고 운영권을 차지했고 대전 역시 컨소시엄을 잘 구성한 우성사료가 지배주주로 선정. ◎오 공보처 일문일답/“로비불통” 입증에 자부심/“환경·납세실적·청문회결과도 점수화”/우수탈락업체 지분참여로 화합 모색” 오인환공보처장관은 10일 상오 공보처회의실에서 4개 지역 민영TV방송의 사업주체를 발표한 뒤 기자회견을 갖고 선정과정의 공정성을 강조했다. 오장관은 『심혈을 기울여 공명정대하게 다뤘고 참여한 심사위원들도 사심없이 했다』면서 『선정과정의 투명성에 있어 당당하며 객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을만하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각종 로비설이 난무했는데. ▲일부 업체들의 굉장한 로비가 있었던게 사실이다.그러나 선정결과는 업체들의 개인적 로비와 전혀 관계없는 것이다.문민정부에서는 로비가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이번 선정작업을 통해 입증됐다고 자부한다.일부에서 측근이다,실세다 하며 로비가 있다는 소문이 돌았으나 그런 측근이나 실세가 나에게 청탁을 한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대통령의 재가과정에서 변화가 없었는가. ▲대통령은 이번에 사전내정설,로비설의 의혹을 남긴다면 문민정부의 도덕성에 먹칠을 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대통령은 1백% 공정하고 투명한 공보처의 결정을 전폭 수용했다. ­일부 업체가 이의를 제기할 때는. ▲지역의 유력한 재계 인사들이 서로 경쟁하는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대립했던 측면이 있었던게 사실이다.정부는 모든 행정력과 재량권을 동원,경쟁자들이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우수탈락업체의 지분율 조정은. ▲각 신청법인들로부터 우수탈락자 구제를 위해 할애할 지분율을 공증각서로 이미 제출받았다.각서에 명시된 지분율을 중심으로 운영주체의 의견을 최대한 참작하는 방향으로 대화를 통해 조정될 것이다. ­평가위원들이 공보처의 기준에 대해 이견을 제시하지는 않았는가. ▲평가위원들은 공보처 기준에서 한걸음 더 나가는 전향적인 자세로 평가작업에 임했다.평가기준에 환경평가,납세실적을 추가하고 청문회 결과도 점수화했다.또 특정정당에 가입한 경력은 감점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어 수용됐다.
  • 신유고연방/“세르비아계와 관계 단절”/평화중재안 거부 보복

    ◎국경폐쇄… 모든 물품공급 중단 【베오그라드 AP 연합】 유고슬라비아는 4일 보스니아의 세르비아계와 모든 정치적·경제적 관계를 단절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은 지난 28개월동안 보스니아의 회교계와 크로아티아계를 상대로 내전을 벌여온 세르비아계가 국제사회의 평화중재안을 세번째로 거부한데 뒤이어 나온 것으로 보스니아 세르비아계와 신유고연방 세르비아계의 불화가 최고조에 달했음을 시사했다. 유고연방 정부는 이날 비공개 회의를 개최한 뒤 세르비아계와의 관계 단절을 선언했으며 유고와 보스니아 사이의 국경이 이 날자로 폐쇄돼 식량·의류·의약품을 제외하고는 보스니아에 대한 모든 물품의 공급이 중단됐다고 말했다. 유고 정부는 또 자국 영토 내에 세르비아계 지도자가 거주 및 체류하는 것을 금지했다고 밝혔다. 유고 정부의 선언은 유고 연방이 그동안 보스니아 세르비아계에 무기·연료 등을 공급해왔음을 간접적으로 시인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데 유고는 지난해에도 세르비아계가 국제 중재안을 거부하자 보스니아 세르비아계의 국내 체류를 금지한 적이 있어 이번 선언 내용을 준수할 것인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유고 연방 소속 세르비아공화국의 슬로보단 밀로세비치 대통령은 그동안의 보스니아 내전중 암암리에 세르비아계를 지원해온 것으로 지목됐으나 보스니아 세르비아계가 이번에도 중재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국제사회가 유고연방에 대한 경제제재를 강화할 가능성이 높아지자 내전 종식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서울지하철 쟁의 직권중재/중노위/3% 인상·안전수당 기본급에 포함

    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 김용소)는 24일 2차중재위원회를 열고 서울지하철공사 노조의 쟁의에 대해 기본급을 3% 인상하고 안전수당을 기본급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중재재정을 결정했다. 중노위는 이같은 중재재정결과를 서울지하철 노사양측에 통보했다. 현행 노동쟁의조정법에 따라 중노위 중재재정은 통보시점부터 단체협약과 같은 효력을 가지므로 노조는 이때부터 쟁의행위를 할수 없게 되고 파업을 계속할 경우 형법상의 업무방해및 직무유기등에 해당돼 사법처리가 불가피해진다. 김위원장,이규창단국대교수,김진경전중노위위원장등 3명으로 구성된 3인 중재위는 이날 ▲기본급 3%인상 ▲안전수당 5만원의 기본급화 ▲식대보조비 7만5천원의 통상임금화를 올해 1월1일부터 소급적용하는 내용의 중재안을 마련했다. 그러나 중노위의 이 중재안은 지하철공사의 최종제시안과 비슷한 것이어서 노조의 극심한 반발이 예상된다.
  • 지하철 오늘부터 “지연 운행”/서울·부산노조

    ◎역정차 30초로… 사실상 태업/“불법쟁의… 사법처리 방침/버스준법투쟁과는 다르다”/노동부/“간부직원 동승,정상운행”/서울지하철 서울·부산지하철 노조가 중앙노동위원회의 노동쟁의 직권중재에 반발,23일부터 「준법투쟁」에 돌입키로 함으로서 이날부터 지하철의 정차시간이 10초에서 30초로 늘어난다.한편 노동부는 이를 불법쟁의행위로 규정,사법처리하겠다고 맞서고 있어 지하철노사협상을 둘러싼 강경대치국면은 갈수록 골이 깊어지고 있다. 서울지하철노조(위원장 김연환)는 노동부가 중노위에 노사협상 직권중재를 요청한 것과 관련,22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서울지하철공사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3일 상오4시부터 지하철 운행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는 준법투쟁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혀 지연운행이 불가피하다. 차량검수를 받지 않은 전동차에 대해서는 운행을 거부하고 역마다 통상 10초정도 정차하던 관행을 무시하고 규정대로 30초씩 정차하는 것등을 골자로 하는 준법투쟁에 돌입하게 될 경우 전동차의 배차간격이 길어지고 차량운행이 지연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하철노조는 이날 회견에서 『중노위의 직권중재는 현재 진행중인 노사 자율협상을 가로막는 것일뿐 아니라 그 자체가 노동악법이므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김위원장은 『노조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예정대로 27일 총파업을 강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동부는 이날 서울지하철 노조가 「준법투쟁」수단의 하나로 역마다 30초씩 정차하는 행위를 불법쟁의행위로 규정,업무방해및 노동쟁의조정법위반등 혐의로 사법처리키로 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지하철은 평소 원활한 소통을 위해 「30초정차」의 내부규정을 지키지 않고 관행적으로 10초정차의 운행을 해왔으나 노조가 임금인상등의 요구를 관철키 위해 이같은 관행을 깨고 고의적으로 지연운행하는 것은 냉각기간동안의 불법쟁위행위로 볼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차선및 신호준수등을 통한 시내버스의 「준법운행」은 도로교통법을 준수하고 승객들을 보호한다는 점에서 처벌할수 없기 때문에 지하철의「준법투쟁」과는 달리 쟁의행위로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지하철공사는 이날 노조측의 준법투쟁결정과 관련,『노조측이 준법운행에 들어갈 경우 조장급 이상 간부직원등 2백50여명을 기관석과 조수석에 동승시켜 관련법규 위반자를 적발하고 열차정상운행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정한기자】 부산지하철노조(위원장 강한규)는 22일 하오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임금협상조정이 결렬됨에 따라 23일 상오 5시부터 정시운행등 준법투쟁에 돌입키로 했다. ◎직권중재 착수/중노위 철도·지하철의 파업이 오는 27일로 예정된 가운데 노동부가 서울지하철공사의 노동쟁의에 대해 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 김용소)에 직권중재를 요청함에 따라 중노위는 23일중으로 중재위원회를 구성,중재안을 마련키로 하고 22일 이를 노사 양측에 통보했다. 중노위 23일중으로 중재위원회를 구성,중재안을 마련키로 하는등 중재재정에 나섰다. ◎“전국적 파업 불사”/전노대,입장 재확인 제2노총건설의 중심체인 전국노조대표자회의는 22일 철도종사자 단체 전국기관차협의회에 대한 교섭창구마련과 지하철에 대한 자율교섭보장등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국적인 연대파업을 불사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 유엔 휴전중재안 수락 불구/남북예멘 아덴 포격전 여전

    【사나·두바이 AFP 로이터 연합】 북예멘정부는 14일 유엔이 제시한 남예멘과의 휴전중재안을 수락했으나 남예멘 수도 아덴부근에선 이날도 양측간에 치열한 포격전이 벌어져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유엔의 라흐다르 브라히미 예멘특사는 남북예멘이 양측 군장교를 포함시키는 다국적군사위원회 구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브라히미특사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관영 WAM통신과의 회견에서 북예멘측이 공동군사위원회에 외국대표들을 참여시키는데 반대해왔으나 이를 철회함으로써 합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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