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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의 미래, 4차 산업혁명] IBK기업은행, 實·行·力 혁신으로 저성장 난국 타개

    [기업의 미래, 4차 산업혁명] IBK기업은행, 實·行·力 혁신으로 저성장 난국 타개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은 장기불황에 따른 저성장과 저금리 등 경제적 난국에 대해 정면 돌파를 선언했다. 김 행장은 지난 10일 전국 영업점장이 모인 자리에서 새 비전을 공유하며 위기 극복을 위한 의지를 다잡았다. 이날 제시한 새 비전은 ‘더 나은 미래를 향한 금융파트너, IBK’다. 지금까지 경험한 적 없는 위기지만 고객의 성공과 나라의 성장을 위해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기회로 삼자는 의지를 보인 셈이다.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 김 행장은 ▲이익 확보 ▲균형성장 ▲미래선도 3가지를 꼽았다. 또 방법론으로는 ‘실(實)·행(行)·력(力)’을 제시했다. 강한 경쟁력으로 내실(實)을 극대화하고, 탄탄한 조직기반 위에 솔선수범 행동(行)하며, 변화와 혁신을 힘(力)있게 추진해야 실제 강하고 단단한 혁신은행을 만들 수 있다는 말이다. IBK기업은행은 이날 2020년까지 전략적 지향점이 될 중장기 전략도 발표했다. 방향성은 크게 ‘사업구조의 수익성 강화’와 ‘인프라스트럭처(하부구조) 효율성 강화’ 2가지다. 이 과정에서 ▲수익성 중심의 핵심 역량 변화 ▲이익 포트폴리오 다변화 ▲신(新)고객 경험가치 극대화 ▲효율성 중심의 업무 프로세스 구축 등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 [기업의 미래, 4차 산업혁명] 아시아나항공, A350 4대 도입… 활짝 펼친 녹색 날개

    [기업의 미래, 4차 산업혁명] 아시아나항공, A350 4대 도입… 활짝 펼친 녹색 날개

    아시아나항공은 최신형 항공기 도입 등을 통해 중장거리 노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인 A350을 총 4대를 도입한다. A350은 동급 중대형 항공기들보다 더 넓고 쾌적한 객실 공간을 승객들에게 제공한다. 연비가 뛰어나고, 소음과 탄소배출이 적어 친환경 항공기로 불린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2014년 하늘 위의 호텔로 불리는 A380 2대를 처음 도입한 뒤 지난해까지 총 6대를 도입했다”면서 “올해부터 도입이 시작되는 A350이 A380과 함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019년부터 2025년까지는 소형기 A321NEO 25대도 도입한다. A321NEO는 도입하면 단거리 네트워크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른 핵심 경쟁력 중 하나인 글로벌 네트워크도 강화한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미주와 유럽, 중국, 일본 등 4개 지역본부를 운영하면서 23개국 65개 도시, 79개 노선에 취항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최근 국내 저가항공사의 급성장 등 항공업계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신규 노선 개발과 얼라이언스 협력 강화로 중장거리 노선 경쟁력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 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이다. 가상현실(VR) 기기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올해 지속한다. 지난해 진행한 VR 영상으로 관광지를 소개한 ‘오즈 로마를 보여줘’와 ‘오즈 LA를 보여줘’는 고객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누적 조회수가 각각 833만회와 1277만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 [시론] 모순된 것처럼 보이는 트럼프 환율정책/정영식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금융팀장

    [시론] 모순된 것처럼 보이는 트럼프 환율정책/정영식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금융팀장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뒤 달러화 가치는 방향성을 잃고 움직이고 있다. 달러화 지수는 지난해 말에는 약 14년 만에 최고치(103.3)까지 올랐다. 하지만 이후 달러화 지수가 올 1월 말 99.5까지 하락했다가 최근 101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달러화 가치의 급등락은 일관성 없어 보이는 환율정책에 기인한 바가 크다. 트럼프 정부의 환율정책은 일면 강달러 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트럼프 정부는 인프라 투자 확대, 감세, 규제 완화 등 경기부양 정책을 표방하고 있다. 이는 국채 발행 확대,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 상승 등을 통해 금리 상승으로 이어져 달러화 강세를 불러오기 때문이다. 미국 내 투자 확대 유도, 국경세 부과 등 여타 정책도 자금 유입 확대,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 상승 등을 통해 달러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한다. 다른 한편으로 미국은 약달러를 선호하는 정책도 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선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중국 등에 대한 환율조작국 지정 압박의 목소리를 높였다. 올 1월에는 중국, 일본, 독일이 자국에 유리하게 환율을 조작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환율조작국 지정 압박을 통해 달러화는 약세, 중국, 일본 등 다른 국가의 통화는 강세로 유도하겠다는 정책이다. 환율정책 측면에서 트럼프의 정책이 상호 모순된 것처럼 보이나 미국이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본다. 트럼프 정부는 내수 경기 부양 정책을 주된 정책으로 추진하되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무역수지 적자 확대, 달러화 강세는 보호무역주의, 환율조작국 지정으로 보완해 나가겠다는 전략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읽힌다. 양면성을 가진 미국 환율정책은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확대하는 요인이다. 미국의 금리 상승에 따른 달러화 강세는 한국 경제에는 자금 이탈 등이 이뤄질 수 있는 금융시장 불안 요소다. 하지만 국내 금융시장이 일시적으로 불안할 수 있으나 과거와 같은 외환위기에 빠질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최근 외환보유액은 3700억 달러를 넘어 외환위기 직전(1996년) 332억 달러,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2007년) 2622억 달러에 비해 크게 늘었다. 단기 외채 비중도 27.6%로 1996년 48.5%, 2007년 49.0%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 특히 한국의 순대외금융자산이 2014년 3분기부터 통계 산출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로 돌아섰고 규모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외국인 자금 이탈에 대해 어느 정도 내성을 가졌다는 의미다. 환율조작국 지정 압박에 따른 달러화 약세, 원화 강세로 발생할 리스크를 주목해야 한다.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압박은 중국을 비롯해 일본, 독일에 집중되고 있다. 현재로선 한국은 미국의 압박에서 다소 비껴나 있는 모습이다. 그렇지만 한국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지 않더라도 환율조작국 지정 이슈 자체만 불거져도 원화는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200원을 넘어섰다가 최근에는 1140원 수준으로 크게 하락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무역의존도가 높은 한국은 수출 기업의 생산기지 및 수출시장 다변화 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정 정도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2015년 한국의 무역의존도((수출+수입)/명목 GDP)가 84.8%로 미국 28.0%, 일본 36.8%, 중국 40.7%에 비해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강달러와 약달러 정책이 혼재하는 상황에서 정부는 우선 양방향으로 초래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금리 상승으로 강달러가 발생하면 한국의 외환 건전성이 많이 개선되기는 했지만 국내 취약 부분의 유동성 공급, 외국과의 양자 간 통화 스와프 체결 확대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한국이 주 타깃은 아니지만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리스크에 대해서도 다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최근 원화 약세가 금리 인상 등 달러화 강세에 기인한 바가 크고 한국의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는 환율보다 저유가, 인구 고령화 등 비환율 요인에 기인한 측면이 크다는 점을 계속 강조해야 할 것이다. 또 경제성에 기초한 미국 물자 구매 확대 등의 노력도 강구할 필요가 있다. 나아가 트럼프 정부의 환율정책을 계기로 한국의 중장기 경제성장 전략을 재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 [사설] 관영매체 동원한 中 롯데 압박 치졸하다

    중국의 관영매체인 환구시보(環球時報)가 그제 “롯데가 입장을 바꿀 수 없다면 중국을 떠나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입장’이란 롯데가 경북 성주의 골프장을 사드 부지로 제공하기로 결정한 것을 뜻한다. 환구시보는 일반 기사는 물론 우리의 사설에 해당하는 사평(社評)에 별도의 논평까지 총동원해 롯데에 압박을 가했다. 환구시보는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의 자매지다. 중국 정부는 국제 관계에서 공식적으로는 하지 못할 말들을 쏟아내는 창구로 이 매체를 활용한다. 롯데에 대한 전방위 비판 역시 중국 정부의 속내를 반영하고 있음은 말할 것도 없다. 한국의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중국이 갖가지 수법으로 비관세 장벽을 높여 온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롯데를 표적으로 삼은 것은 이 회사가 중국에 10조원 넘게 투자해 3조 20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에 불이익을 주는 것이 한국 정부를 압박하는 효과적 수단이라고 생각하는 듯하다. 3조원을 투자하는 선양의 롯데월드는 이미 공사가 중단됐다고 한다. 그럼에도 중국 정부는 관영매체를 동원해 ‘롯데 불매 운동’까지 거론하고 나섰다. 기업을 볼모로 삼은 치졸한 보복극이 아닐 수 없다. 중국 정부의 롯데 탄압 논리는 환구시보 보도에 담겨 있다. 한마디로 “롯데가 사드 부지 제공 계획을 바꾸지 않는다면 상응하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롯데의 투자가 이 나라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사실에 중국 정부는 눈을 감고 있다. 특히 120개에 이르는 롯데 매장에서 일하고 있는 현지 직원이 2만명에 이르고 있음을 중국 정부는 정말 모르는지 묻고 싶다. 롯데 탄압은 한국 정부에 대한 압박이 아니라 결과적으로 자국(自國)의 불이익으로 돌아가는 자충수일 수밖에 없다. 중국은 한국이 사드 배치만큼은 양보할 수 없음을 하루빨리 깨달아야 한다. 북한이 최근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북극성 2형’의 시험 발사에 성공한 사실을 중국도 모르지 않을 것이다.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탄도미사일이 한국을 목표로 삼을 경우 방어할 수 있는 장비는 사드가 유일하다. 경제적 보복이 두려워 생존이 걸린 문제를 양보하는 나라는 지구상에 없다. 따라서 중국 정부가 지금 해야 할 일은 한국 정부에 대한 압박이 아니다. 오히려 사드 배치를 불가피하게 만든 북한 정권에 준엄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 당장 롯데에 대한 보복부터 멈추기 바란다.
  • [경제 블로그] 초불확실성의 시대, 한은의 몸부림

    [경제 블로그] 초불확실성의 시대, 한은의 몸부림

    리스크 선제대응… 역할 확대 나서한국은행은 ‘드러내지 않고 조용하게 일한다’는 측면에서 참 한결같은 곳입니다. 과거 재무부의 ‘남대문 출장소’로 불렸던 아픈 기억도 이러한 조직 문화에서 비롯된 면이 강합니다. 그런 한은이 최근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좀 더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선 인력채용에서 예전과 달라진 모습입니다. 해외 전문인력 분야에서 늘 영어 능통자만 뽑던 한은이 처음으로 중국어 능통자를 뽑았습니다. 지난달 한은 정기 인사에서는 조사국 내 ‘반’으로 있었던 중국 전담반을 ‘중국 경제팀’으로 승격시켰습니다. 중국어 능통자로 채용한 신입 직원이 최근 이 팀에 배치됐습니다. 한은의 ‘중국 강화’는 대(對)중국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를 보다 정확하게 진단하고 중국발(發)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한은의 조사국 개편은 지난해에도 있었습니다. 기존 ‘고용재정팀’을 쪼개 ‘거시재정팀’과 ‘산업고용팀’으로 개편한 것입니다. 고용 분야를 산업 쪽에 떼어주고 재정 분야를 독립시켰습니다. 거시재정팀은 정부 예산 및 지출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 재정과 실물 경제의 연계성을 조사하고 중장기 재정 여건에 대한 연구도 합니다. 한마디로 정부 영역인 재정 파트를 한은도 들여다보겠다는 것입니다. 한은 관계자는 22일 “기존에 실물연구만 하다 보니 거시경제 부문 간 연계성 분석이 약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며 “현상 진단과 그 대책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은의 이러한 행보는 초불확실성 시대에 불안한 경제 심리를 잠재우기 위한 노력으로 보입니다. 지난해부터 국내외 경제 상황은 녹록지 않습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등장, 대통령 탄핵 정국,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중국의 경제 보복 등 우리 경제 앞에는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앞서 이주열 한은 총재는 범금융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우리 안팎의 여건은 불확실성의 시대라는 말로 표현하기 부족해 초불확실성 시대라는 용어가 생겨났다”며 “지키고 관리하고 안정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역할 확대론’까지 나오는 한은의 이러한 조직 개편이 우리 경제의 난제를 풀어낼 실마리로 작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현대건설 UAE 원전공사 안전관리 ‘미흡’ 경고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건설 현장에서 인명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현장 안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반복적인 사고로 공기(工期)가 지연되고 대규모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UAE 특별점검 결과, 안전점수 78점 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UAE 원자력에너지공사(에넥)가 지난해 미국 건설업체인 벡텔에 의뢰해 실시한 바라카 원전 특별안전점검 결과 공사현장 안전 점수가 78점으로 ‘미흡’ 판정을 받았다. 바라카 원전 사업은 UAE 아부다비 서쪽 270㎞에 위치한 바라카 지역에 한국형 경수로 ‘APR1400’ 4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주계약자는 한전이고,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공사를 맡았다. 이번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된 이유는 지난해 5월 발생한 사고 때문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크레인 사고가 발생하면서 작업자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지난해 11월에도 방글라데시 국적의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이유는 중장비 사용과 고소·비계 등에서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아서다. 업계 관계자는 “현장에는 영어를 하지 못하는 외국인 근로자뿐 아니라 문맹자도 있다”고 말했다. ●최악의 경우 2~3개월간 ‘공사 스톱’ 업계에서는 반복적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공기 지연으로 이어져 사업에서 손실 가능성이 커진다고 말한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인명 사고가 반복되면 발주처나 감리단이 공사 중지 명령을 내려 최악의 경우 2~3개월간 건설현장 전체가 멈춰설 수 있다”면서 “공기가 수개월씩 늘어나면 공사비가 급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수년간 국내 건설사들이 해외에서 손실을 기록한 원인 중 하나도 현지의 노동·안전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대건설이 쿠웨이트에서 짓고 있는 세계 최장 해상교량인 ‘자베르연륙교’ 공사장에서도 지난해 9월 공사중 상판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공사 발주처인 쿠웨이트 정부측 감리단은 부실 공사와 공기 지연 등을 경고하는 감리서를 현대건설에 보내기도 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재테크 특집] 정치 불안·장기 침체기 딱 맞는 금융상품 있어요

    [재테크 특집] 정치 불안·장기 침체기 딱 맞는 금융상품 있어요

    장기화된 경기침체에 서민들의 시름이 깊다. 게다가 국내의 정치적 불안과 ‘미스터 불확실성’이라고 불리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 출범까지 더해져 투자자들의 고민은 더욱 커지고 있다. 올해에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도 최대 세 차례 예고돼 있어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상황이다. 올 한 해 한 푼이라도 아끼고 저축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세우면 좋을까. 어려워진 시장 여건에 금융사들도 과거처럼 고금리 상품을 쏟아 내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래도 나에게 꼭 맞는 상품은 있게 마련이다.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금융사들은 시장이 흔들리더라도 안정적으로 중장기적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금융 소비자들이 주목할 만한 금융상품들을 모아 봤다.
  • [재테크 특집] 하나금융투자, 박스권 장세 최적 ‘하나 스마트 랩’ 내놔

    [재테크 특집] 하나금융투자, 박스권 장세 최적 ‘하나 스마트 랩’ 내놔

    하나금융투자는 국내 상장지수펀드(ETF)를 편입해 수익을 추구하는 ‘하나 스마트 레인지 ETF 랩’을 내놨다. 이 상품은 좀처럼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박스피’에 대응하기 위해 시장 방향과 상관없이 다양한 ETF 매매로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코스피 범위를 중장기와 단기로 구분해 각각 개별적인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적용해 운용한다. 또 코스피의 최근 추세와 변동성을 반영해 모델의 예측률도 높였다. 이 상품에 활용되는 인공지능은 코스피의 가격 패턴, 추세, 변동성 등의 요소를 분석해 시장 상황에 적절하게 반영하도록 돼 있다. 지수가 급등락할 때 위험을 최소화하도록 포트폴리오를 조정한다. 변재연 하나금융투자 상품전략본부장은 “위험관리에 충실하면서도 박스권 장세에 최적화된 하나 스마트 레인지 ETF 랩이 좋은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추천했다. 하나 스마트 레인지 ETF랩은 1000만원 이상 가입이 가능하다. 추가 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다. 선취수수료 0.5%를 받는다. 성과보수는 고객과 별도로 협의한다. 고객 계좌별로 운용, 관리되는 투자일임계약이며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재테크 특집] NH투자증권, 지수 하락기 분할매수 확대, 오를 땐 축소

    [재테크 특집] NH투자증권, 지수 하락기 분할매수 확대, 오를 땐 축소

    NH투자증권은 정교한 분할매수 전략을 활용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NH-아문디 올셋(Amundi Allset) 스마트인베스터5.0 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분할매수하는 펀드로 주식시장이 하락할 때는 일정 비율만큼 매수 금액을 늘리고, 반대로 상승하면 줄이는 분할매수 전략을 활용한다. 기존 적립식 투자 방식이 시점에 의한 매수였던 반면, 이 펀드는 정해진 규칙에 따라 지수가 하락할 때 확대 매수한다. 덕분에 평균매입단가 인하 효과를 더 많이 누릴 수 있다. 이 펀드는 또 기준가격이 4% 오를 때마다 주식 투자 비중을 20%로 축소한다. 확보한 수익을 쌓아 가는 방식으로 운용하기 때문에 주식의 가격변동 리스크가 낮다. 아울러 주식에 투자하지 않은 나머지 금액은 채권형 ETF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노린다. 요즘 같은 박스권 장세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낼 수 있어 최근 큰 주목을 받고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투자가 어려운 고객과 중장기 투자를 통해 목돈 마련을 목표로 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재테크 특집] KB국민은행, 40~50대 전용 ‘골든라이프 뱅킹’ 출시

    [재테크 특집] KB국민은행, 40~50대 전용 ‘골든라이프 뱅킹’ 출시

    KB국민은행은 40~50세 이상 중장년 고객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한번에 제공하는 모바일 플랫폼 ‘골든라이프 뱅킹’을 출시했다. 금융서비스는 물론 여행·쇼핑·건강 정보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시니어 전용 모바일 플랫폼이다. 별도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없이 기존 KB스타뱅킹 앱으로 접속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간편 조회·이체 ▲대표상품 소개 ▲여행 ▲쇼핑 ▲시니어광장 등이 있다. 특히 ‘시니어 광장’에서는 건강, 뷰티, 여가, 공연 등 중장년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조회·이체 메뉴를 전면에 배치하고, 화면 글씨체도 보기 편하게 키웠다.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에서 ‘KB골든라이프’를 친구로 설정하면 모바일 앱에 일일이 접속하지 않아도 건강식단 정보 등을 정기적으로 받아 볼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모바일 환경이 낯선 시니어 고객이 쉽고 간편하게 모바일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도록 ‘골든라이프 뱅킹’을 출시했다”면서 “앞으로 문화·여행 등 시니어들이 선호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4차 산업혁명 거점 ‘양재R&CD 특구’ 조성

    4차 산업혁명 거점 ‘양재R&CD 특구’ 조성

    서울시 양재·우면·개포4동 일대가 2021년까지 연구개발(R&D) 역량 기업과 인재가 모여드는 혁신공간으로 거듭난다.서울시는 이를 위한 첫 단계로 서초구, 강남구와 공동으로 양재·우면·개포4동 일대 약 380만㎡에 대해 지역특화발전특구인 ‘양재R&CD 특구’ 지정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R&CD는 기존 R&D 공간에 기업 간 핵심기술 연계·융합(Connection), 창업·기술 생태계 조성(Company), 지역사회 교류(Community) 및 문화(Culture) 공간 등을 확대한 개념이다. 용적률 상향 등 규제 완화를 통해 민간 주도의 R&CD 공간을 확충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대표적인 도심형 혁신거점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서울시와 자치구가 공동으로 지역특화발전특구를 지정하는 첫 사례이기도 하다. 특구 지정으로 63빌딩 4.5배에 이르는 약 75만㎡ 규모의 R&CD 공간이 확보되고, 중소 R&D 기업도 약 1000곳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 일자리 1만 5000여개를 비롯해 장기적으로 공공·민간부분에서 2조원 이상 직접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구 지정을 위한 계획안은 2021년까지 R&CD 연구역량 강화 및 양재 R&CD 캠퍼스·혁신허브 조성과 R&CD 코어권역, 지역특화 혁신권역, 지식기반 상생권역, 도시지원 복합권역 등 권역별 4개 분야, 20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양재R&CD 특구 초기 앵커시설인 혁신허브는 오는 9월 개관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 양곡도매시장(3만 2000㎡) 이전 부지에는 연구소·기업·대학 등을 유치해 산·학·연 간 시너지를 높이는 양재R&CD 캠퍼스가 조성된다. 이 밖에도 시는 특구 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시민의 숲 재조성, 광역 교통대책 마련 등을 통해 기업이 투자하고, 인재가 살고 싶은 생태계로 만들 계획이다. 특구 육성을 위해 공공에서는 서울·서초·강남·서울산업진흥원(SBA)이, 민간에서는 LG전자, KT 등 대기업이 참여한다. 서울시·서초구·강남구는 23일부터 특구계획안을 공고하고 사업자를 추가 모집한다. 다음달 2일부터는 계획안이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16일 주민공청회를 거쳐 4월 말 중소기업청에 특구 지정 신청서를 낸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양재R&CD 특구는 서울시와 자치구가 공동으로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는 첫 사례이자 4차 산업혁명 육성의 거점”이라며 “일과 생활이 양립할 수 있는 생활 생태계를 구축해 유망 기업과 뛰어난 인재가 모여드는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트럼프 새 안보사령탑 또 軍출신… 對北 강경 기조

    트럼프 새 안보사령탑 또 軍출신… 對北 강경 기조

    ‘트럼프의 두 번째 시도도 과연 순항할까?’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러시아 내통’ 논란으로 하차한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 후임으로 H R 맥마스터(54) 육군 중장을 임명했다. CNN 등은 플린의 낙마에 이어 맥마스터의 임명을 바라보며 순항할지 회의적인 모습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른팔’이었던 플린 전 보좌관을 경질한 뒤 일주일 만에 군 출신을 다시 국가안보회의(NSC) 수장으로 앉히면서 대외 강경기조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에 있는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맥마스터 신임 보좌관 인선을 밝히며 “엄청난 재능과 경험을 가진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던 키스 켈로그 NSC 사무총장 겸 보좌관 직무대행은 국가안보보좌관 비서실장을 맡아 맥마스터 보좌관을 돕게 된다. 맥마스터 보좌관은 “우리나라를 위해 계속 봉사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특권인지 말하고 싶다”며 “국가안보팀에 합류해 미국민의 이익을 촉진하고 보호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역 육군 중장인 맥마스터 보좌관은 육군사관학교 출신이자 역사학 박사 학위를 받은 ‘미 육군의 지성’이자 ’미스터 쓴소리’로 통한다. 필라델피아 출생으로 1984년 육사 졸업 후 임관해 걸프전과 이라크전,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했으며 게릴라전 등 반란 진압 전문가로 꼽힌다. 그의 아버지는 육군 사병으로 한국전에 참전해 상사로 베트남전에는 대위까지 올라갔다. 그는 그런 아버지의 영향으로 군인의 길을 걷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1991년 걸프전 ‘사막의 폭풍’ 작전 등을 다룬 다수의 저술은 군사교리와 야전교범의 혁신을 이끈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베트남전 당시 합참의장의 역할, 조지 W 부시 정부의 이라크전 참전 결정 등을 비판해 언론의 주목을 받는 등 인습에 저항하고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맥마스터 보좌관을 발탁한 배경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트럼프 자신이 선호하는 명령체계에 익숙한 군 출신을 다시 선택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플린 전 보좌관에 이어 군 출신이 NSC를 이끌게 되면서 대외 정책은 강경기조로 흐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평가다. 그는 지난해 4월 상원 군사위원회 육·공군 소위원회 국방예산 청문회에서 북한 지도부가 경제적, 정치적 압력에 직면해 있는 점을 들어 “미국은 한반도에서 억지력을 유지해야 하며 한국과 지역 방어를 위해 한국군과 연합군의 하나로 상당한 수준의(substantial) 육·해·공군을 전개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강경파로 분류되는 존 볼턴 전 주유엔 대사를 다른 직책에 발탁할 것임을 시사하면서 볼턴 전 대사가 트럼프 정부에 합류하면 더욱 강경한 외교가 추진될 수 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멸종위기 침엽수 효율 보전 산림청 민간자문위 첫 회의

    산림청은 2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구상나무 등 멸종위기 침엽수종 보전·복원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성한 민간자문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문위원회는 대학교수, 환경단체, 산림기술자, 시인, 칼럼니스트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회의에서는 2년간 자문위원회를 이끌 위원장에 손요환 한국임학회장(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교수)을 선출한 데 이어 고산지역 침엽수 고사 현황 보고와 바람직한 관리대책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자문위원들은 회의에서 고산지역 침엽수 보전과 복원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중장기적 접근과 사업 실행, 모니터링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용하 산림청 차장은 “산림청은 멸종위기인 고산지역 침엽수 보전과 복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관련 대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자문위원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안보사령탑에 현역 장성…대북 압박·억제 강화되나

    안보사령탑에 현역 장성…대북 압박·억제 강화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안보를 총괄하는 국가안보보좌관에 현역 장성인 H.R 맥마스터(54) 중장을 임명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정부의 대북 강경 기조가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현역 장성이 국가안보보좌관에 발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맥마스터는 그동안 인습에 저항하고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아 ‘미 육군의 지성’으로 불린다. 맥마스터는 미 육군교육사령부 부사령관으로 ‘육군전력통합센터’를 이끌어온 인물로, 게릴라전 등 반란진압 전문가로 명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대북 제재·압박 정책에 있어서도 군사적·비군사적 옵션 등 활용에서 정책이 다변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미 트럼프 대통령은 물론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등 트럼프 정부의 다른 핵심 각료들이 강력한 대북정책 구사 방침을 시사한 만큼 그의 정책 방향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 그의 대북관을 짐작케하는 자료가 충분치 않아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여기에 근래 미국 조야에서 ‘선제타격론’이 거듭 불거질 정도로 대북 군사적 옵션이 거론되는 횟수가 늘어나는 것도 맥마스터 보좌관 임명 등 트럼프 행정부의 전반적인 정책 기조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맥마스터는 베트남전 당시 미 합참의장의 역할, 조지 W.부시 대통령 행정부의 이라크 전쟁 참전 결정 등을 비판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필라델피아 출생인 그는 1984년 미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걸프전과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했다. 1991년 걸프전의 ‘사막의 폭풍’ 작전 등을 다룬 그의 다수의 저술은 군사교리와 야전교범 혁신을 이끈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 송인서적 살리기 발벗고 나선 구로구

    승진·전보 화환 대신 책 사주기 주민과 함께하는 책 선물운동도 지난 16일 문화체육관광부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3일 대형 서적 도매상인 송인서적의 부도로 피해를 본 출판사들의 재고 도서를 구매하겠다고 밝힌 곳은 총 120여개 기관이다. 지원 자금은 50억원 정도로 집계됐다. 문체부는 앞서 지난달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대학 등 500여개 기관에 송인서적 관련 피해 출판사의 재고 도서 구매 지원을 요청하는 협조 공문을 보냈다. 서울 구로구를 포함해 이날까지 120여곳에서 협조 의사를 밝혔다. 구로구가 송인서적 살리기에 힘을 보탠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구 예산 2000만원을 긴급 투입해 업무 관련 도서, 자기개발서 등 송인서적 출판사의 책을 구입해 직원들의 효율적인 업무 수행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중장기 지원방안으로는 구립도서관 장서 구입 시 송인서적 부도로 인한 피해 출판사 도서를 우선 구매하고 직원 승진·전보 시 축하 화환 대신 ‘책 사주기 운동’을 펼친다. ‘책 읽는 구로 만들기’ 사업과 연계한 ‘책 선물하기 운동’ 등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차원의 지원 계획도 세웠다. 생일, 입학식, 졸업식, 어린이날, 성년의 날 등 기념일에 책을 선물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각종 직능단체, 통반장 회의를 통해 ‘책 선물하기 운동’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송인서적은 2012년 도서기증 업무협약을 통해 서적 1만여권을 지역의 작은도서관에 기증한 적이 있어 구로구와는 인연이 깊다”면서 “송인서적과 관련된 영세 출판사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서울시의회 이혜경의원 “공예박물관 리모델링방식 전면 재검토를”

    서울시의회 이혜경의원 “공예박물관 리모델링방식 전면 재검토를”

    서울시의회 이혜경 의원(중구2, 자유한국당)은 지난 17일, 제272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에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서울 공예박물관’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전면 재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서울공예박물관은 2014년 지방선거 당시 박원순 시장의 공약 사업 중 하나로, 종로구 안국동 소재 구 풍문여고의 교사를 활용하는 리모델링 방식으로 추진 중이다. 약 1,6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19년 1차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혜경 의원은 먼저, 리모델링 방식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구 풍문여고 건물은 시교육청 자체 안전등급에서 C~D등급을 받았으며, 서울시의 안전진단에서도 D~E 등급을 받는 등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는 것, 구조보강을 통해 신축만큼의 안전성과 기능성 확보가 가능한지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 이혜경 의원의 주장이다. 여기에 총 1,600억 원의 사업비 중 부지매입비만 1,100억 원에 이르며, 인근에 추가 매입 예정인 주택들의 매입비용까지 더해지면 사업비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을 지적, 과도한 부지매입비에 비해 박물관 자체 사업비는 매우 적어 내실있는 공예박물관 조성이 어렵지 않겠냐는 우려도 덧붙였다. 이혜경 의원에 따르면, 현재 계획대로 공예박물관이 들어설 경우, 전시공간 이 충분하지 못하고, 작품을 보관할 수장고도 없다. 공예인들을 위한 창작공간과 시민들의 체험공간도 부족하며 관람객들을 위한 주차공간도 마땅치 않다. 최근에는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자체유물 부족 및 유물확보 방안 미비’를 이유로 사업 부적정 통보를 받은 바 있다. 또한 이 의원은 서울시가 공예박물관 건립을 추진하면서 서울시 공유재산심의와 서울시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심의를 받지 않은 채, 예산편성을 하고, 부지 매입가격이 30% 이상 증액되었음에도 공유재산 재심의를 받지 않은 채 계약을 먼저 체결했다며 통상적인 절차와 법을 무시하고 무리하게 사업을 진행했다고 지적했다. 공예박물관 사업이 안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이혜경 의원은 먼저 리모델링 방식에 대한 전면 재검토와 함께, 공예박물관의 중‧장기적인 운영계획 수립, 공예창작실과 체험관 등 시민공간 확충계획 수립, 북촌과 인사동 등 인근지역 공예활동가들과의 커뮤니케이션 계획 수립 등을 요구했다. □ 이 의원은 발언을 마무리하며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지 않은 지금이 바로 사업에 대한 전면 재검토의 적기”라며, “서울시가 무리하게 사업을 밀어붙이지 말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서 최선의 선택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 2월 15일 ‘서울공예박물관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 서울시 관계공무원과 공예박물관 리모델링 설계 담당자, 공예전문가 등 문화계 인사 등과 함께 공예박물관 기 추진 경과와 향후 추진 계획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공예박물관 건립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박중화의원 “市, 4차산업 선제적 지원 필요”

    서울시의회 박중화의원 “市, 4차산업 선제적 지원 필요”

    4차 산업혁명이 본격적으로 태동하는 시기에 접어들면서 서울시가 정치, 사회, 경제, 기술, 교육 등 모든 분야에 나타나는 빠른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박중화 시의원(자유한국당, 성동1) 이번 제272회 임시회 기간 중 5분 발언을 통해 ‘4차 산업혁명과 서울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박중화 의원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은 거의 모든 산업분야를 무궁무진하게 변화시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하고, “금융, 교육, 의료, 관광, 교통 등 전통적인 산업도 혁신적으로 변화되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중화 의원은 “서울시가 제도적인 정비와 보완 및 기술발전, 노동산업의 변화와 일자리 변화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4차 산업혁명 사회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학교 교육의 병행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박중화 의원은 “서울시가 더 늦기 전에 한 세대 이상의 미래를 내다보고 혁신적 변화에 대응한 중장기적 관점의 대응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창조적인 기업기술을 발굴해 내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청년사업가 등을 키워 인재가 발굴 될 수 있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되도록 노력 할 것”을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왕십리·북아현뉴타운, 젊은 중산층 사로잡다

    왕십리·북아현뉴타운, 젊은 중산층 사로잡다

    서울시 공무원인 김모(42)씨 부부는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센트라스(2529가구)에 지난달 입주했다. 시청으로 출퇴근이 편하고, 아파트 단지 내에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모두 있는 점이 마음에 들어서다. 이 아파트 84㎡의 2015년 분양가격은 6억 5000만원. 현재는 7억 5000만원에서 8억원 초중반에 시세가 형성됐다. 김씨는 “교육을 위해 강남으로 갈까 고민했지만, 일단 가격이 너무 비싸고 대출을 많이 받으면 애들 학원비를 감당하기도 힘들다고 생각해 강북에 집을 사기로 했다”면서 “옆에 텐즈힐(2850가구)과 합치면 거의 신도시 수준이라 동네가 깔끔하고, 30·40대가 많아 학군도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해 왕십리뉴타운에 자리를 잡게 됐다”고 말했다.1세대 강북권 뉴타운인 은평뉴타운과 길음·미아뉴타운에 이어 2세대 뉴타운으로 불리는 왕십리뉴타운과 아현·북아현뉴타운에 중산층이 몰리고 있다. 은평과 길음·미아 등 1세대 뉴타운은 비교적 서울의 북쪽에 치우쳐 교통이 불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2세대 뉴타운으로 구분되는 왕십리뉴타운과 아현·북아현뉴타운은 광화문·시청과 여의도, 강남 등 주요 도심이 가까운 것이 특징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뉴타운사업지로 지정된 곳 중 상대적으로 사업성이 더 있다는 평가를 받았던 곳들의 진행이 더디게 이뤄지면서 약간 세대가 갈리는 느낌”이라며 “최근 모습을 드러내는 2세대 뉴타운은 교통이 좋다 보니 젊은 맞벌이 부부가 많이 찾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2세대 뉴타운의 가장 큰 장점은 교통이다. 지난해 11월 말 입주를 시작한 왕십리뉴타운 센트라스는 중구와 성동구의 경계선에 위치했다. 서울시청 등 도심으로 향하는 대로변에 있으며, 2호선 상왕십리역과 인접해 있다. 또 서쪽은 상왕십리역과 신당역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단지 내 어디든 지하철역이 최대 10분 거리다. 129·130동은 아예 상왕십리역과 바로 연결돼 있다. 지하철로 한 정거장만 이동하면 2·5호선, 분당선, 중앙선 등 4개 노선이 만나는 왕십리역이다. 하지만 단지 앞 7차로인 왕십리로는 교통량이 많아 상습적으로 정체가 발생한다. 센트라스 입주 이후 교통난은 가중될 가능성이 높다. 신촌 e편한세상이 한창 입주하고 있는 북아현뉴타운도 교통이 좋다. 2호선 아현역의 이용이 편한 것은 물론 주요 업무지구인 광화문과 여의도로 이동이 쉽다. 최근에는 마포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가 자리를 잡으면서 또 다른 수요가 창출되고 있다. 맞벌이를 하고 있는 이모(34)씨는 “아내는 여의도, 나는 상암에 직장이 있어서 북아현뉴타운을 택했다”며 “새로 입주하는 사람 대부분이 30·40대로 나이가 비슷하다”고 말했다. 건설사 관계자는 “도심지와 가깝다 보니 백화점이나 대형 쇼핑몰 옆에 붙어 있지 않아도 다양한 편의시설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어 큰 불편이 없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북아현뉴타운의 또 다른 장점은 이미 완성 단계에 들어선 마포 아현뉴타운이 버티고 있다는 점이다. 2014년 하반기 마포래미안푸르지오가 입주하면서 아현뉴타운은 젊은 중산층의 선호 지역이 되고 있다. 아현동 부동산 관계자는 “입주한 지 3년째가 되면서 인근에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원이 늘어나고 있다”며 “아파트 인근의 노후한 저층 주거지도 최근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고 전했다. 건설사 관계자는 “아현뉴타운과 북아현뉴타운이 모두 완성되면 서울에 신도시 하나가 들어서는 것과 같을 것”이라며 “아현과 북아현 신규 분양단지의 인기는 실수요층에서 강남 못지않다”고 전했다. 그러나 2세대 뉴타운도 단점은 있다. 바로 교육이다. 북아현뉴타운에 바로 붙은 아현뉴타운 마포래미안푸르지오에 사는 직장인 강모(37)씨는 “아직 아이가 3세라 학군의 필요성을 잘 느끼지는 못한다”면서도 “최근에 학원이 늘어나고 있기는 한데, 학군이 형성될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왕십리뉴타운 텐즈힐의 한 주민도 “아이가 저학년인 집은 아직 고민이 없지만, 중학교로 진학해야 하는 아이를 둔 집은 이사를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최근 학원들이 들어서고 있지만 아직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북아현뉴타운의 한 공인중개사는 “학군이 없다 보니 대부분의 주민이 아이가 초등학생 이하인 젊은층”이라면서 “앞으로 5~6년 정도 지나면 다른 신도시들처럼 학원가도 만들어지고, 학교도 자리를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렇다면 중장기적으로 2세대 뉴타운이 강남을 대신하는 중산층의 또 다른 선택지가 될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현재 단점으로 꼽히는 ‘학군 형성’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함영진 부동산114리서치센터장은 교육 환경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는 것을 전제로 “사실 강남구나 서초구 등은 전용 59㎡가 10억원에 육박하는 단지도 많아 억대 연봉을 받는 전문직도 부모로부터 지원을 받지 않으면 진입하기가 힘들다”면서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하지만 강남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주거 환경도 개선돼 또 다른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 개발사 관계자는 “중산층의 경우 부유층보다 자녀들의 교육에 더 관심이 많다”며 “지금 초등학교 저학년인 아이들이 중학교로 올라갈 시점에 학교가 자리를 잡고 학원가가 형성된다면 ‘가성비’ 높은 중산층 주거지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백악관 NSC 수난시대… 트럼프 비난한 보좌관 전격 해임

    출범 한 달을 맞은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가 수난시대다. 주미 러시아 대사와의 ‘내통’ 전화 내용 유출로 마이클 플린 국가안보보좌관이 경질된 데 이어 NSC의 한 참모도 비공개 석상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난했다가 결국 쫓겨났다. 폴리티코는 18일(현지시간) 백악관이 전날 오후 크레이그 디어리 NSC 서반구 담당 선임보좌관을 전격 해임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주 워싱턴DC 우드로윌슨센터에서 20여명의 학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비공개 강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맏딸 이방카,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 선임고문, 스티브 배넌 수석전략가 등을 강하게 비난한 것이 경질 배경이 됐다고 폴리티코는 밝혔다. 폴리티코는 또 “디어리 선임보좌관은 특히 지난 6일 트럼프 대통령이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과 전화로 통화한 내용을 상세하게 전했다”며 정보 유출 가능성도 시사했다. NSC는 “백악관은 개인적 사안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는다”며 경질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 그러나 그의 해임은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와의 내통 스캔들 당사자인 플린 전 보좌관을 경질한 후 후임자를 물색하고 있는 와중에 불거져 NSC 내부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미 언론은 지적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플린 전 보좌관 후임으로 낙점한 로버트 하워드 예비역 제독이 고사함에 따라 19일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자신의 리조트 마라라고에 머물며 후보자들과 면담을 진행한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키스 켈로그 국가안보보좌관 직무대행을 비롯, 존 볼턴 전 주유엔 대사, H R 맥마스터 육군 중장, 로버트 카슬렌 미육군사관학교장 등 4명이 후보군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어떤 결과든 승복해야… 정치권, 집회 세력 정치적 이용 말라”

    정치인들이 오히려 대립 부추겨… 광장의 요구, 정책으로 반영해야 지난 18일 서울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에서 각각 개최된 탄핵 촉구 촛불집회와 탄핵 반대 태극기집회에선 단순히 탄핵 찬반에 대한 주장을 넘어 헌법재판소의 결정 자체에 불복하겠다는 목소리가 거침없이 터져 나왔다. 이에 전문가들은 탄핵 결정 이후의 국론 분열을 우려하면서 더는 헌정 질서를 어지럽히지 않도록 헌재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양측 모두 이를 승복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 정치인들은 양측 집회의 세력을 자신의 것으로 이용하려는 시도보다 광장에서 제기된 국민들의 요구를 정책이나 법에 담으려는 노력을 하라고 제언했다. 19일 신광영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정치인들이 촛불집회와 맞불집회 간 갈등을 부추기는 발언과 행동을 하는데 이를 자제할 필요가 있다”며 “양측도 이제 집회보다는 대선 등 정치 과정을 통해 자신의 주장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바른정당 등 정치권 내부에서도 대의제 민주주의의 실패를 책임져야 할 정치인들이 광장에 나가 성난 군중을 자극하는 것은 올바른 자세가 아니라는 지적이 나왔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정치권이 오히려 대립을 부추기는 측면이 있는데 집권에 성공해도 부메랑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대부분의 정당이 헌재 결정을 받아들인다 했으니 이를 확실하게 보여 주고 지지자들에게 자제를 호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진경 서울과학기술대 사회학과 교수는 “헌재 결정이 어떻게 내려지든 법이라는 제도적 테두리 안에서 판결 승복을 약속하는 일종의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홍국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외래교수는 “진영과 이념 논리에 빠져 서로가 증오와 적개심을 키우기보다 각 진영의 지지자들이 왜 이 같은 사태가 벌어졌는지 성찰하고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상희 건국대 로스쿨 교수는 “헌재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결정할 경우 곧바로 대선 국면으로 들어간다는 점이 걱정된다”며 “정치인들이 촛불집회에서 터져 나온 적폐 청산 요구와 맞불집회에서 드러난 중장년층의 소외감을 모두 포용하고 관련 정책을 개발해야 하는데, 대권 경쟁에만 몰두할 경우 대중과 간극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노진철 경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양측은 어떤 결론이든 헌정 질서를 준수해야 한다”며 “만일 평화집회가 이어지고 양측 모두 헌재의 결론을 인정한다면 두 진영의 대립은 ‘성숙한 광장 정치’의 장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원택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도 “탄핵이 인용되든 기각되든 헌재의 탄핵심판이라는 제도적 장치를 수용해야 한다”면서 “헌재의 결과를 수용하지 않으면 헌정 질서를 존중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철 서울시립대 로스쿨 교수는 “탄핵심판 결과가 나와도 양측의 집회가 수개월간 이어져 왔기 때문에 갑자기 사그라들지 않을 것”이라며 “탄핵이 인용된다면 바로 대선 정국이기 때문에 분열은 더 심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서보학 경희대 로스쿨 교수는 “만약 탄핵이 기각될 경우 이번 정권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박 대통령이 사과하고 안정적으로 국정을 운영하며 대선을 공정하게 치르겠다고 공언한다면 자연스럽게 대선 국면으로 넘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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