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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망명 승인 전까지 이민자 입국 불허…모두 멕시코에 머물 것”

    트럼프 “망명 승인 전까지 이민자 입국 불허…모두 멕시코에 머물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망명을 신청한 이민자들은 망명이 승인될 때까지 입국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말은 미국 행정부가 망명 신청을 한 이민자들을 멕시코에 머물도록 하는 정책을 멕시코와 합의했다는 언론 보도 이후에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는 멕시코 당선인 인수위원회 관계자 등의 말을 인용해 미국 망명을 신청한 이민자가 심사기간에 미국이 아닌 멕시코에서 대기하도록 하는 정책에 대해 차기 멕시코 정권으로부터 동의를 받았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음달 1일 출범하는 암로 정부의 올가 산체스 코르데로 내무부 장관 내정자는 WP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당분간 (망명 신청자들이) 멕시코에 머물도록 하는 정책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정책이 단기 해결책이라면서 “중장기 해결책은 사람들이 이주 자체를 하지 않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멕시코는 얼마든지 두 팔을 벌려 맞이할 수 있다. 하지만 생각해봐라. 끊임없는 캐러밴(중미 이민자 행렬)이 밀려온다면 그것은 우리에게도 골칫거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번 합의는 기존의 망명 관련 규정과 배치되는 것으로, 가난과 폭력을 피해 미국에 정착하려는 중미 이민자들에게 엄청난 ‘장벽’이 될 것이라고 WP는 내다봤다.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WP 보도 이후 트위터를 통해 “남쪽 국경의 이민자들은 법정에서 그들의 주장이 개별적으로 승인될 때까지 미국 입국이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모두 멕시코에 머물 것(All will stay in Mexico)”이라고 확인했다. 이어 “어떤 이유로든 필요하게 되면 우리는 남쪽 국경을 폐쇄할 것”이라면서 “미국이 더는 이렇게 비용이 많이 들고 위험한 상황을 참아낼 방법이 없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행정부가 멕시코 차기 정권의 ‘동의’를 받아낸 이 계획에 따르면 망명 신청자들은 관련 심사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멕시코에서 체류해야 한다. 이렇게 되면 망명 신청자들이 미국 땅에서 더욱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잡았다가 놔주기’(Catch and Release) 현행 체제도 더는 유효하지 않게 될 수 있다고 WP는 전했다. 이에 미국 시민자유연맹(ACLU)의 리 겔런트 변호사는 WP에 “망명 희망자들의 발을 멕시코에 묶어두는 것은 그들을 위험에 처하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내에서 공정하고 합법적인 망명 절차를 제공하는 데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송희수 시민권익담당관 ‘마라톤 111회 완주’

    서울시의회(의장 신원철)에 근무하는 송희수 시민권익담당관이 지난 11월 18일 개최된 전라북도 고창고인돌 마라톤대회에서 마라톤 풀코스(42.195km) 111번째 완주에 성공하였다. 송 담당관은 ‘포기는 실패다’라는 좌우명을 갖고 끝없이 연습하고 도전했기에 111번째 완주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송 담당관은 이전에 자매결연도시와 친선 축구경기중 무릎을 다쳐 수술을 받은 후 재활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2004년부터 달리기를 시작하여 그해 11월 처음으로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였고, 이어 올해 3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하여 잠실주경기장으로 골인하는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서 100번째 완주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2010년에는 건강히 급격히 나빠져서 1개월간 입원치료를 받기도 했으나 꾸준한 달리기를 통해서 건강을 회복하였고, 2014년에는 한해에만 풀코스를 28회 완주하는 기염을 토하였다. 현재까지 하프코스를 포함하여 공식대회에서 마라톤 코스를 완주한 거리는 총 7,112km로 서울에서 부산을 7.5회 왕복한 거리를 넘는다. 송희수 담당관은 “서울 시내를 달리는 마라톤대회의 경우 서울시 곳곳의 변해가는 모습을 뛰면서 눈으로 볼 수 있어서 특별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며 “마라톤은 개인 운동이기도 하지만 동호인들과 함께 활동하거나 마라톤대회에서 수천 명이 모여 같이 달리다 보면 서로 격려를 해 주면서 친근감을 느끼게 해 주는 운동이며, 특히 건강이 나빠질 수 있는 중장년기에 건강을 다지는 것은 물론 직장에서도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활력을 불어넣는 최고의 스포츠”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롯데홈쇼핑, 새 비전 선포 “미디어 커머스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

    롯데홈쇼핑, 새 비전 선포 “미디어 커머스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

    롯데홈쇼핑은 최근 미디어 환경과 유통 업계의 변화 속도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중장기 비전을 선포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2일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문화홀에서 이완신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는 ‘롯데홈쇼핑 VISION 2025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새로운 비전 ‘퍼스트 앤 트루 미디어 커머스 크리에이터(First & True Media Commerce Creator)’는 신뢰와 혁신을 기반으로 단순한 홈쇼핑채널을 넘어 미디어 커머스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미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4가지 핵심 가치로 ‘Creative’(창의적인 업무 방식과 고객 서비스 제공), ‘Agile’(민첩한 변화와 혁신 추구), ‘Trusty’(진정성 있는 상품과 콘텐츠 제공 및 정도경영), ‘Professional’(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인재 및 상생 강화)를 수립했다. 모바일 플랫폼을 지속 강화해 2022년까지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진화하고, 2024년에는 국내 제일의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2025년에는 글로벌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단기적으로는 기존 홈쇼핑 주력 사업인 TV채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체 브랜드 강화 및 다양화, 티커머스 채널의 차별화, 온라인 및 모바일 쇼핑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또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콘텐츠 개발을 강화하고 음성 쇼핑 등 새로운 기술 접목확대로 쇼핑 편의성 강화에도 주력한다. 이를 통해 미디어 커머스 기업의 기반을 다지고 VR?AR 서비스 고도화,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과의 협업 등을 통해 글로벌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홈쇼핑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 및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변화화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제로베이스(Zero Base)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기존의 홈쇼핑 영역을 뛰어넘어 새로운 가치와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미디어 커머스 기업 모델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과천시, 효도의료·교통비 10만원 지역화폐로 지급

    경기도 과천시는 민선 7기 공약사업 15개 분야 84개 과제를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의 검토를 거쳐다. 또 시는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 과천’을 민선 7기 시정구호로 정했다. 이와 함께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과천’, ‘어린이와 어르신이 편안한 과천’, ‘참여와 소통으로 하나 되는 과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활기찬 과천’ 등 4대 시정목표를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주요 정책 세부 내용을 보면 먼저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과천’을 목표로 생태길을 조성하고 양재천 수질을 개선한다. 이와 함께 양재천에 쉼터와 산책로를 정비해 시민 삶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관악, 청계산을 연결하는 10.2km 구간 생태길 조성은 눈에 띈다. 이미 경기도로부터 사업비 13억원을 확보했다. 만성적인 차량정체 구간인 과천~이수간 도로에는 왕복 4차로 지하터널을 건설한다. 과천~송파간 도로사업과 GTX-C노선 유치도 추진한다. 또 과천대로에는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수도권 광역버스 상하행선 버스 정류장을 신설한다. 사업비 일부를 확보했다. 이외에도 정부과천청사 부지, 유휴지에 대한 활용방안과 개발을 위한 시의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어린이와 노인이 편안한 과천을 위한 정책도 추진한다. 주요 정책으로 어린이집 친환경 급식 지원과 보육교사 처우개선, 맞벌이 부부 육아지원을 위한 아이돌볼 사업을 확대해 추진한다.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창의 융합 교육도 확대한다. 이를 위해 내년 혁신교육지구를 지정하고 창의교육협력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지원 폭도 넓혀 급식비, 문화생활비 등을 확대 지원한다. 특히 노인의 안정적 생활과 지역경제를 위해 만 75세 노인 중 기초연금 대상자에게 효도의료비 7만원, 효도교통비 3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계획이다. 시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자족기능을 키우기 위한 사업도 벌인다. 과천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정부의 공공성 강화 방안을 반영해 도와 공영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과천지식정보타운 내에는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를 지정할 계획이다. 지구로 지정되면 지구 내 입주 기업에 대한 경영지원, 조세감면, 규제완화 등 다양한 혜택이 적용된다. 또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허브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창업공간을 지원하고 아이템 발굴과 지도하고 청년우대 창업자금도 지원한다. 시는 시민 참여와 소통을 위해 시장 직속 시민사회소통관을 지난 9월 신설해 소통정책을 수립고 갈등을 조정하는 기능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 예산 집행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감사제도 도입한다. 김 시장은 “처음 마음처럼 4년동안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 가까이에서 함께하겠다”고 시정 추진 의지를 밝혔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한은 “정규직 보호 강할수록 청년실업 장기화”

    한은 “정규직 보호 강할수록 청년실업 장기화”

    GDP 대비 노동정책 정부지출 최하위권 청년취업 제약하는 요인 ‘핀셋 수정’해야정규직 보호 정책이 강화될수록 청년 실업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청년층 실업과 중장년층 실직이라는 세대 갈등 요인도 있는 만큼 정규직 보호 제도 중 청년 취업을 제약하는 요인을 ‘핀셋 수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은행이 22일 내놓은 ‘청년 실업의 이력 현상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정규직 고용 보호를 위한 법과 제도가 엄격하거나 노동 정책을 위한 정부 지출이 적은 국가에서 청년 실업이 중장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21개국 중 고용보호법제화지수(2.668점)가 여섯 번째로 높다. 이 지수를 기준으로 청년(20∼29세) 실업률이 1% 포인트 상승한 경우 연령대별 실업률은 30∼34세 0.086% 포인트, 35∼39세 0.012% 포인트, 40∼44세 0.003% 포인트 등으로 높아진다. 청년 실업자가 1000명 증가한 경우 이들이 각각 해당 연령대에 진입하면 86명, 12명, 3명이 여전히 실업 상태일 수 있다는 의미다. 사회 초년기에 업무 경험을 쌓지 못해 이후에도 고용과 임금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고용법제화지수가 가장 낮은 미국(0.257점)은 영향이 거의 없었다. OECD 평균은 2.11점이다. 또 한국의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노동 정책 지출 비율은 0.231%로 OECD 주요국 중 최하위권이다. 이 비율을 기준으로 청년실업률이 1% 포인트 상승한 경우 연령대별 실업률이 30∼34세 0.146% 포인트, 35∼39세 0.035% 포인트, 40∼44세 0.019% 포인트 등으로 올라간다. 2016년 기준 한국의 노동정책 지출은 6조여원으로, GDP 대비 비율은 0.37% 수준이다. OECD 평균(0.7%)이 되려면 지출을 11조원까지 확대해야 한다. 김남주 한은 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고용 유연성 확대라는 큰 담론보다는 고용보호법제에 청년 고용을 막는 요소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직무·직업 교육, 취업 지원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조선산업 활력 제고] 중소조선사 LNG船 신동력 확보… 1조7000억 긴급 자금 수혈

    [조선산업 활력 제고] 중소조선사 LNG船 신동력 확보… 1조7000억 긴급 자금 수혈

    경쟁력 제고 위해 1조 규모 새시장 창출 대형사 위주 기존 대책서 中企 중심 변경 신규 금융 7000억·1조 만기 내년말 연장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6개월 늘려정부가 조선업 불황으로 일감이 부족해 자금난에 직면한 중소조선사와 기자재업체 지원을 위한 ‘맞춤형’ 대책을 내놨다. 단기 유동성 위기를 겪는 중소조선사·기자재업체를 위해 1조 7000억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한다. 중장기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1조원 규모로 140척의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선을 발주해 신시장 창출에 나서고, 수소연료선박·자율운항선박 개발도 추진한다. 정부는 22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조정점검회의에서 관계 부처 합동으로 이런 내용을 담은 ‘조선산업 활력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이 총리는 “세계의 선박 발주량은 아직 2013년의 절반 수준이고 중소형 조선사와 협력업체들은 여전히 어렵다”면서 “선박 수주 증가가 실제 이익으로 연결되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해 일감·자금·고용 등의 애로를 덜어 드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선업계가 주 52시간 근로제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데 특히 선박의 해상 시운전에 최대 3개월이 걸려 탄력근로제가 확대돼야 한다고 말한다”면서 “고용노동부는 조선업을 포함한 모든 업종의 특성을 고려한 개선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기존 대책이 중대형조선사를 대상으로 했다면, 이번 대책은 중소조선사와 기자재업체에 중점을 뒀다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 최남호 산업부 시스템산업정책관은 “발주량과 수주량이 늘어나고 있지만 대형 3사 중심으로 늘고 있다”고 정책 배경을 설명했다. 정부는 내년에 시범사업으로 LNG 연료 추진선 2척을 발주하고, 2025년까지 총 140척의 LNG 연료 추진선을 발주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중소조선사에 1조원 규모의 시장이 생길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140척 중 40척은 공공 발주이며, 나머지 100척은 민간 발주다. 민관은 LNG 연료 추진선 운영에 필요한 연료공급(벙커링) 인프라 구축에도 2025년까지 2조 8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조선업계에 7000억원의 신규 금융과 1조원 규모의 만기 연장도 지원된다. 일감을 수주했는데도 자금이 부족한 기자재업체 등에 3000억원의 제작 금융을 지원하고, 70억원 이상 중형선박에도 선수환급보증(RG) 프로그램 1000억원을 지원한다. 기존 소형선박 지원금 1000억원과 합해 총 2000억원 규모다. 방산 분야 보증제도 개선을 통해 조선 방산업체에도 3000억원 규모의 제작 금융을 지원한다. 이번 금융지원은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대형 3사와 부산, 울산, 전북, 전남, 경남 등 지방자치단체, 정부의 공동 출연으로 마련됐다. 산업위기 대응지역 내 기자재업체의 약 1조원 규모 대출과 보증에 대한 만기를 내년 말까지 1년 연장한다. 올해 말 끝날 예정인 조선업에 대한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은 내년 6월까지 연장을 추진한다. 조선업 고용 회복을 위해 채용 설명회와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하고 기업의 신규 채용 시 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기술 개발도 지원한다. 수소·전기 선박에 6000억원, 자율운항선박 기자재와 시스템 개발, 실증 등에 5000억원, 스마트공장을 조선소에 도입하는 ‘스마트 K야드 프로젝트’에 4000억원을 투입한다. 신종계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는 “대형조선사, 특히 중소형조선사까지 망라한 대책의 방향은 긍정적”이라면서 “빠르고 효율적으로 진행해 조선업계의 시장 경쟁력 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서울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원인철 신임 합참차장… 정훈병과엔 첫 ‘여성 장군’

    원인철 신임 합참차장… 정훈병과엔 첫 ‘여성 장군’

    정부는 22일 신임 합동참모차장에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원인철(공사 32기) 공군 중장을 임명하는 등 정기 장성급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여성이 처음으로 정훈병과 장군으로 진급돼 주목된다.육군참모차장에는 제5군단장 최병혁(육사 41기) 중장, 해군참모차장에 국방부 전력정책관 권혁민(해사 40기) 중장(진급 예정)을 임명했다. 공군참모차장에는 공군사관학교장 황성진(공사 33기) 중장, 육군특수전사령관에 육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 김정수(육사 43기) 중장(진급 예정)을 임명했다. 해군작전사령관에는 합참 연습훈련부장 박기경(해사 40기) 중장(진급 예정)이 임명됐다.이번 인사에서는 육군 홍보과장 박미애 대령이 준장으로 진급하면서 정훈병과 창설 69년 만에 최초로 여성 장군이 나왔다. 박 준장은 육군본부 공보과 총괄장교와 한미연합사 공보실장 등을 역임했다. 육군 72사단의 연대장 노경희 대령도 준장으로 진급해 보병병과에서 다섯 번째로 여성 장군이 됐다. 국방부는 권혁민 신임 해군참모차장을 비롯해 소장 8명을 중장, 준장 20명을 소장, 대령 79명을 준장으로 진급시켜 주요 직위에 임명할 예정이다. 한편 군사안보지원사령부(구 기무사령부)의 국방부 담당 부대장(800부대장)의 계급을 대령에서 준장으로 환원하려 했지만 당분간 대령으로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협상 모드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협상 모드

    다음달 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양국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측이 서로 유화 제스처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무역전쟁 등 미중 갈등이 최악으로 치닫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중국이 미국 항공모함의 홍콩 입항을 허용하자, 미국은 대표적인 대중 강경파인 피터 나바로 국가무역위원회 위원장을 미중 정상회담에서 배제하는 조치를 취한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중국은 21일 미국 해군의 니미츠급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 전단의 홍콩 입항을 허용했다. 이는 이달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 및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긴장관계를 완화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레이건호 항모전단에는 순양함인 챈슬러즈빌함과 구축함 벤폴드함, 이지스 구축함 커티스 윌버함 등이 포함돼 있다. 미중 무역전쟁이 한창이던 지난 9월 중국은 미 해군 강습상륙함인 와스프함의 홍콩 입항을 거부했었다. 중국의 성의에 대해 미국도 나바로 위원장을 미중 정상회담에서 배제하는 것으로 화답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이 22일 보도했다. SCMP는 양측이 12월 1일 만찬 회동을 하면서 최대 6명의 참모진을 각각 대동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어느 참모가 정상회담에 참석하는지는 회담 분위기와 최종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30일부터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회동하고, G20 일정이 끝난 직후인 12월 1일 별도 양자회담과 만찬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글로벌 경제의 초대형 악재인 미중 갈등 및 무역전쟁의 향방이 결정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돼 있다. 전문가들은 무역 갈등을 해소하고 구체적인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은 적지만, 갈등이 최악으로 치닫는 것은 막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회담에서 진전을 이루기를 진정으로 바라고 있다”는 발언도 같은 맥락에서이다. 양측이 무역전쟁을 일시 중단하고, 대화 의지를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시장은 안도하고, 글로벌 경제의 악재를 피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1일(현지시간) G20 정상회의 공동성명 초안에 보호무역에 저항하자는 결의가 명시적으로 들어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문구는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2008년 11월 G20 정상회의가 출범한 이후 공동성명에 꾸준히 등장해온 주요 의제였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반대 때문으로 빠진 것으로 보인다. 대신, “시장을 계속 개방하고 평평한 운동장(공정한 교역)을 확보한다”는 완화된 어구가 들어갔다. 한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세계경제의 중장기적인 둔화를 전망하면서, 보호무역 기류의 확산, 중국의 경기둔화 가능성 등을 주요 하방 리스크로 꼽았다. OECD는 내년 예상치를 3.5%로 9월 전망 때보다 0.2% 포인트 내렸다. 2020년은 내년과 같은 3.5%로 전망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단색화’는 ‘Dansaekhwa’…한국미술 다국어 용어사전 웹사이트 개설

    ‘단색화’는 ‘Dansaekhwa’…한국미술 다국어 용어사전 웹사이트 개설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한국 미술계에서 쓰는 용어에 관한 번역 기준을 제시한 ‘한국미술 다국어 용어사전’ 웹사이트(gokams.or.kr/visual-art/art-terms)를 22일 개설했다. 작가명, 단체명, 고유용어에 대한 영어·중국어·일본어 번역 지침을 수록, 미술계가 제각각 썼던 용어를 단일화해 쓸 수 있게 됐다. 문체부는 지난 4월 ‘미술진흥 중장기계획(2018~2022)’을 발표하면서 용어사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미술계가 고유용어를 외국어로 번역하는 데에 일관된 기준이 없다는 지적에 따라서다. 한국미술을 외국에 알리려면 도록을 만들어야 하는데, 제각각 다른 용어를 사용하면서 혼란이 있었다. 예컨대 ‘단색화’는 영문명을 ‘Dansaekhwa’, ‘Tansaekhwa’, ‘Korean Monochrome Painting’ 등을 사용했다. 용어사전에서는 될 수 있으면 ‘Dansaekhwa’를 쓰도록 하는 식이다. 앞서 문체부는 용어사전을 마련하려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사)한국미술연구소와 1차 연구를 진행했다. 이어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연구소와 함께 2차 연구를 진행 중이다. 1차 연구결과에서 작가명 783건, 단체명 597건, 고유용어 206건에 대한 번역지침을 만들어 이번에 먼저 공개하게 됐다. 고유용어는 내년 2월 322건의 번역지침을 추가로 공개하고, 매년 500건의 연구를 진행해 모두 2000개 번역지침을 제시한다. 2021년에는 최종 연구성과를 모아 책자로 발간할 계획이다. 다만 웹사이트는 이용자와 함께 만드는 ‘오픈 웹’ 방식으로 운영해 누구나 표준 권고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문체부 측은 “번역 표준화를 통해 한국미술을 체계적으로 외국에 소개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하고, 한국미술의 담론을 형성하는 데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7일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열리는 ‘한국미술 다국어 용어사전을 위한 토론회’에서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연구소장이 그동안의 연구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공공서비스 업그레이드 1.0] 성폭력 피해 신고 어디로? 가정폭력 상담센터는 어디에? 여성폭력 원스톱 지원 안 될까요

    [공공서비스 업그레이드 1.0] 성폭력 피해 신고 어디로? 가정폭력 상담센터는 어디에? 여성폭력 원스톱 지원 안 될까요

    올 초 술자리에서 직장 동료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A씨는 곧장 112에 신고했다.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엔 정작 성추행 장면 대신 두 사람이 어깨동무한 모습이 나왔고, 결국 증거 불충분에 따른 ‘피의사실 혐의 없음’으로 결론 났다. 이후 일상생활을 하다가도 당시의 상황을 떠올리면 분노가 치밀어 올랐고 회사 사람들의 시선도 자신을 책망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A씨는 심리 상담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지만 어디에 전화해야 할지 막막했다. ‘성폭력 피해’ 단어로 인터넷을 검색하자 ‘한국성폭력상담소’와 ‘한국여성민우회’, ‘여성긴급전화 1366’, ‘한국여성의전화’ 등 한눈에 들어오는 전화번호만 4~5개 됐다. 정부가 운영하는 여성긴급전화 1366 사이트에 들어가자 1366으로 전화를 하라는 건지, 성폭력상담소(170곳)로 직접 전화를 하라는 건지도 구분하기 어려웠다. 게다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도 별도로 있었다. A씨는 “1366으로 심리 상담 지원 기관을 소개받았지만 처음 도움을 요청하는 과정에선 혼란스러웠다”고 말했다.성범죄 피해 사건은 단순히 신고하는 것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오랜 시간 정신적 외상(트라우마)에 시달리며, 가해자의 명예훼손, 주변인의 2차 가해 등으로 사건 발생 이후 불거지는 문제가 더욱 많다. 그러나 A씨의 사례처럼 필요한 지원을 받기 위해 어디로 어떻게 연락을 해야 하는지도 불분명하다. 112나 119처럼 일원화돼 있지 않아서다. 국회에 계류 중인 관련 법안들을 서둘러 통과시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여성긴급전화 1366’ 일원화 왜 어렵나 여성가족부는 여러 신고·상담 센터가 있지만 사실상 여성긴급전화 1366이 모든 종류의 성폭력과 가정폭력, 성매매의 초기 지원을 담당한다고 설명한다. 전화 상담을 요청하면 유형별 상담소로 연결해줄 뿐 아니라 수사 지원부터 심리 치료, 법률 지원, 긴급 피난까지 알려 준다. 긴급 상황일 땐 112와 119와도 공조하며, 피해자가 거처를 떠나야 할 때를 대비해 긴급 피난처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여성긴급전화 1366은 여성폭력 대표번호로 그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애초에 여성긴급전화 1366은 1997년 한국여성의전화가 가정폭력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했다. 정부가 지원하는 전국의 가정폭력상담소(올 6월 기준 207곳)와 함께 가정폭력 지원 체계로 분류된 이유이기도 하다. 지난해 여성긴급전화 1366에 걸려온 상담 전화는 모두 28만 9032건으로, 이 중 18만 326건(62.4%)이 가정폭력, 2만 1470건(7.4%)이 성폭력이었다. 지난해 기준 전국 167곳의 성폭력 상담소로 걸려온 상담 전화는 모두 11만 1123건(61.5%)으로, 여성긴급전화 1366이 접수한 성폭력 상담 전화의 5배 이상이었다. 이처럼 유형별로 가정폭력과 성폭력, 디지털 성폭력 상담소가 나뉜 것은 정부가 각각의 폭력을 문제로 인식한 시기가 달라서다. 실제 상담소 설립 근거가 되는 법률도 제각각이다. 윤덕경 한국여성정책연구소 젠더폭력 안전연구센터 연구위원은 20일 “가정폭력이나 성폭력, 디지털 성폭력 신고센터가 처음 설립될 때 목표가 다 달랐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면서 “피해자 입장에선 답답함이나 당혹감을 느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당장 여성긴급전화 1366의 권한과 기능을 강화해 신고 체계를 일원화하는 것도 어렵다. 여성긴급전화 1366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하 진흥원)은 ‘기타공공기관’으로 분류돼 있지만 재단법인으로 대표를 포함한 모든 직원이 계약직이다. 매년 사업비를 따내야 하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한계가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여성긴급전화 1366이 여성폭력에 대한 초기 지원을 담당하도록 돼 있음에도 정부가 1366을 전면에 내세우지 못하는 건 지금 있는 인력과 예산으론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전체 여성폭력에 대한 신고·상담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3월 미투(#MeToo·나도 피해자다) 이후 전화량이 훨씬 늘었지만 3교대로 운영되는 데다 처우가 좋지 않아 다른 상담시설로 유출되는 인력이 많고 새로운 사람을 뽑는 것도 어렵다”고 덧붙였다. ●법적 기반 마련해 일원화 서둘러야 최근 성범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됨에 따라 피해자를 위한 신고·상담 전화는 더욱 세분화됐다. 여가부는 지난 3월 미투 이후 진흥원에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신고센터’(02-735-7544)를 신설했다. 4월엔 최근 문제가 되는 불법촬영 피해자를 위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02-735-8994)도 설치했다. 교육부는 ‘스쿨미투’ 관련 신고센터를,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예술계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피해자들이 ‘어디에 전화를 걸어야 할까’를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서 또 별도의 신고센터가 추가로 들어선 셈이다. 여가부 관계자는 “미투 이후 새로운 분야의 성범죄 이슈가 불거질 때마다 피해자 지원 대책이 마련되다 보니 전담 신고센터가 들어설 수밖에 없었다”면서 “문화·예술계만 하더라도 여타 성범죄와 다른 특성을 보이기 때문에 피해자들이 이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된 분리된 신고센터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선은 분야별 신고·상담센터를 운영한 뒤 추후에 긴급신고 112의 상황실처럼 중앙 센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여성폭력방지법’과 ‘양성평등기본법 개정안’이 신고 체계 일원화의 키가 될 수 있다.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성폭력과 가정폭력, 성매매뿐 아니라 디지털 성폭력, 스토킹, 데이트 폭력 등 새로운 유형의 여성폭력까지 포괄해 정부 차원에서 중장기적인 종합 대책을 내놓을 수 있게 된다. 각기 다른 상담소와 지원시설 간 통합도 가능해진다. 또 국회에 계류 중인 양성평등기본법 개정안에는 ‘여성폭력 방지 전담기구’의 법적 근거와 진흥원을 공공법인으로 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 최창행 여가부 권익증진국장은 “진흥원이 재단법인에서 공공법인으로 지위가 바뀌면 여성폭력 방지의 전담기구 역할을 맡을 수 있고, 신고 체계도 여성긴급전화 1366으로 일원화될 가능성이 열린다”면서 “현재도 성폭력과 가정폭력을 아우르는 통합형 상담소 20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추후 10곳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단순히 통합 체계를 구축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가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민간에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를 지원하고 있는 서승희 한국사이버성폭력상담센터 대표는 “디지털 성범죄를 놓고 보면 피해자가 원하는 건 불법 촬영물 삭제와 유포 방지이지만 진흥원이 맡기엔 물리적으로 어려움이 있다. 신고 체계를 원스톱으로 하는 것뿐 아니라 여성폭력 방지 상담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재교육을 진행해 지원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차별 없는 에듀·미세먼지 없는 에코… 마포 ‘삶의 질’은 진화 중

    차별 없는 에듀·미세먼지 없는 에코… 마포 ‘삶의 질’은 진화 중

    올 7월 초선 임기를 시작한 유동균 서울 마포구청장의 2년차 지역 발전 계획 핵심 키워드는 ‘교육’과 ‘환경’으로 압축된다. 최근 구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관련 사업의 근거가 되는 조례 제정에 속도를 내는 식으로 고삐를 죄고 있다. 40년 넘게 마포에 살면서 2·6대 구의원, 9대 시의원 등을 거친 경험을 바탕으로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구의회와의 공조도 이끌어 내고 있다는 설명이다.마포구는 내년부터 서울 25개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중학교 신입생에게 무상 교복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민선 7기 선거공약인 만큼 유 구청장이 발의한 ‘마포구 교복 지원 조례’가 최근 통과됨에 따라 가능해졌다. 조례는 마포구와 마포구의회가 힘을 합친 결과라고 설명한다. 교복은 기존에 들어가는 복지예산 외에 추가 예산으로 매해 약 8억원이 필요한 만큼 구의회 협조가 중요하다. ●서울 자치구 최초 중학생 무상교복 지원 유 구청장은 “교육 분야는 이전 구청장 시절부터 구의회와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해 추진해온 사업으로 반드시 계승 발전해야 한다”며 계속 힘을 싣겠다는 방침이다. 구의원과 시의원으로 일하면서 이전 구청장을 도와 마포중앙도서관 건립 등 하드웨어 구축에 힘썼다면 이제는 무상교복 지원과 같이 교육평등을 실현할 수 있는 사업도 함께 챙길 계획이다. 당장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 운영 강화에 나서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유 구청장이 지난 7월 취임 이래 이달 현재 재단 기탁금이 5억 1600만원 증가했다. 앞서 유 구청장은 민선 7기 출근 첫날 재단 기탁식에 참석해 본인의 기탁 금액을 매달 기존 1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높인 바 있다. 지금까지 장학금을 1000만원 넘게 기부하면서 재단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마포드림즈 멤버가 되기도 했다. 유 구청장은 “앞으로 가정형편과 상관없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매달 30만원 기부… 장학재단 기탁 5억 늘려 ‘마포구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 피해 저감 및 지원 조례’도 제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국 최초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미세먼지 저감 벤치를 설치하기로 했다. 벤치는 공기 속 미세먼지를 흡수해 정화한 후 다시 외부로 내보낸다. 벤치 외벽에 사계절 푸른 공기정화식물을 식재하고 벤치 안쪽에는 공기정화기를 장착한 것이다. 벤치 1개로 하루 4만 1472㎥의 공기를 정화할 수 있는데 이는 나무 105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는 설명이다. 현재 구청 앞에 1대를 시범설치했으며 내년 3월까지 운영한 뒤 구체적인 보급 계획을 내놓을 예정이다. 구는 또 향후 4년간 지역 내 자투리 공간에 수목 100만 그루를 심는 공기청정숲 조성 사업도 추진한다. 공기청정을 위해 단일 기초 지자체 최초로 수목 100만 그루 이상 심기 사업을 계획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미세먼지 약 11t과 이산화탄소 약 308t이 저감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 공사 추진 과정에서 직간접적으로 약 10만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미세먼지 없는 마포 만들기 조례 제정 유 구청장은 ‘마포구 공동주택 지원 조례’를 일부 개정함으로써 전국 최초로 수목 식재 지원을 위한 근거도 마련했다. 조례 시행으로 공동주택 내 하자담보책임기간(3년)이 지난 수목을 대상으로 구가 사업비의 60%를 지원하면 나머지 40%는 공동주택에서 부담해 수목을 가꿀 수 있다. 공동주택의 경우 단지 내 죽은 나무가 생겨도 비용 등의 문제로 방치하는 일이 많은데 이제 구가 예산을 지원해 공동주택의 수목 관리를 적극 유도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유 구청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당장 실행할 수 있는 정책과 중장기적인 계획을 동시에 추진하는 식으로 ‘환경이 숨쉬는 마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출산율을 높여라… 미혼부모 양육비 지원 구는 최근 결혼하지 않고 홀로 자녀를 출산해 키우는 미혼모와 미혼부들의 양육을 지원하는 ‘마포구 미혼모·미혼부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산모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민선 7기 공약의 하나이다. 미혼모와 미혼부 가정은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양육비 명목으로 월 13만원을 지원받지만 다른 시설로 아이를 보내지 않고 가족이 안정적으로 함께 생활하기에는 역부족이다. 경제적 자립이 어려운 10~20대 어린 미혼모나 미혼부의 경우 사회적 편견과 정부지원에서의 소외 등으로 어려움이 더 클 수밖에 없는 만큼 지원을 강화해 나간다는 설명이다. 편리한 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마포구 유니버설 디자인 조례’도 제정했다. 유니버설 디자인이란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유아 동반자 및 외국인 방문객 등 다양한 부류의 이용자가 손쉽게 접근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디자인이다. 이 조례는 주차장, 도로, 교통시설, 공원, 놀이시설 등의 시설물에 폭넓게 적용된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김포시, 10만평규모 대한축구협회 축구종합센터 유치 추진한다

    김포시, 10만평규모 대한축구협회 축구종합센터 유치 추진한다

    경기 김포시가 대한축구협회의 축구종합센터 후보지 공모에 참여하기로 하고 부지 선정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0월 대한축구협회가 공고한 후보지 부지 선정 공고문에 따르면 현재 파주에 있는 센터 규모와 시설 한계가 있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내년 1월 11일까지 후보지를 공모한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적정부지를 선정해 종합 검토가 마무리되면 시의회 의견과 지역주민 의견 수렴 등 모든 절차를 거처 제안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대한축구협회의 공모 제안서에 따르면 부지 개발의 법적 적합성과 공항과의 거리, 경기장과의 거리, 종합의료시설 등 교통과 접근성도 고려해야 한다. 또 지역과 부지의 기후 조건에 계절별 기온과 강수량·강설량 등 다양한 기후조건을 객관적 근거를 제시해야 하는 조건도 포함돼 있다. 시 관계자는 “김포공항에서 20km 인근 지역으로 수도권과 접근성에서는 좋지만 33만㎡ 규모를 충당하려면 시유지 외에 사유지도 상당 면적을 편입해야 하는 제약이 뒤따르고 있다”며, “군사보호구역 등 법적 검토도 넘어야 할 과제로 최종 부지 선정까지는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그동안 김포시 축구협회가 추천한 월곶면 포내리 일대 부지는 우량임야로 30만㎡ 이상 개발할 경우 산지관리법과 환경법 등 관련법의 제약 요건이 많으며 군부대 협의 불확실 등 법적으로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새로운 적정부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 사업은 부지와 건립비 분담, 운영 관리비 지원이 필요해 지자체 부담이 과다하다”며 “김포시는 중장기적으로 계획된 사회복지시설과 각종 투자사업 등 시 재정 여건을 고려할 때 시비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2023년 준공 예정인 축구종합센터는 5000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스타디움과 천연·인조 잔디 축구장(12면), 풋살장(4면), 테니스장, 족구장이 조성될 계획이다. 또 실내에는 다목적체육관을 비롯해 체력단련실과 수영장·축구과학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찍기보다 낮은 ‘정답률 18%’… 욕먹는 수능 문제, 왜 나올까

    찍기보다 낮은 ‘정답률 18%’… 욕먹는 수능 문제, 왜 나올까

    ‘최고난도’ 국어 31번 이의제기만 30여건출제때 최저 목표 정답률 20%도 못 미쳐 출제 참여 교사 “1~9등급 줄 세우기 위해 최대한 어려운 문제 낼 수밖에 없어” 전문가 “대안은 절대평가·서술형 문제 내신 불신·공정성 논란에 도입 쉽지 않아”‘국어영역 31번은 정말 실패한 문항이었을까.’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뒤 국어영역 31번의 난도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1교시 국어영역이 너무 어려워 ‘불수능’(난도가 높은 수능)이 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수험생과 현장 교사들이 31번을 가장 까다로웠던 문항으로 꼽았기 때문이다. 과학 문제로 착각할 법한 지문과 보기를 짧은 시간 내 읽고 풀어야 했기에 수험생 사이에서는 비난에 가까운 불만이 터져나왔다. 수능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는 이 문제에 대한 이의신청이 30건 넘게 올라왔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비판성 청원글이 게재됐다. 결과적으로 보면 31번은 난도 조절에 실패했다고 볼 수 있다. 입시업체인 이투스·메가스터디·EBS 등이 수험생의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분석한 이 문제의 정답률은 18~19%(19일 오후 4시 기준)였다. 10명 중 2명도 못 맞혔다는 얘기다. 수능 전 과목에 출제된 객관식 가운데 가장 낮다. 수능 출제 과정에 밝은 전문가들에 따르면 문제 출제 때 목표 정답률을 20% 밑으로 잡는 일은 없다. 5지선다이기 때문에 문제가 너무 어려워 수험생 전부가 보기 중 하나를 임의로 찍는다고 가정해도 정답을 맞힐 확률이 20%는 되기 때문이다. 결국 31번의 정답을 맞힌 수험생 중에도 문제를 확실히 이해하고 푼 이는 극히 적을 것으로 추정된다.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제)을 둘러싼 논란은 올해 처음 생긴 일이 아니다. 지난해 국어영역에는 ▲환율의 오버슈팅 현상(단기 급등락)과 정부 정책 수단을 소재로 한 문항 ▲디지털 통신 시스템 관련 지문을 읽고 푸는 문항 등이 많은 수험생을 울렸다. 오버슈팅 관련 문제를 두고는 “금융전문가도 틀렸다”는 얘기가 돌 정도였다. 전문가들은 “상대평가 방식인 현행 수능에서는 매년 난이도 조절 실패 논란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기준 점수 이상을 얻은 수험생에게는 모두 동일 등급을 부여(예컨대 90점 이상이면 1등급)하는 절대평가 방식과 달리 상대평가에서는 1점 단위로 학생들을 변별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수능 문제 중 70%는 EBS 문제집에서 연계 출제하도록 방침이 서 있는 데다 이른바 ‘1타 강사’(인기 높은 사교육 강사)의 인터넷 강의 등을 통해 수능 맞춤형 사교육이 보편화하면서 수험생의 평균적 문제 풀이 수준이 높아졌다는 점도 출제위원들에게는 골칫거리다. 웬만큼 어렵게 내서는 학생들 실력을 변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과거 수능 출제에 참여했던 한 교사는 “평가원에서 문제의 난이도를 구체적으로 요구하진 않지만 ‘1등급과 9등급 사이 공백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한다”면서 “모든 수험생의 성적을 완벽히 줄 세우도록 하라는 얘긴데 결국 최대한 어려운 문제를 내게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전대원 경기 위례한빛고 교사는 “현재 수능 시스템에서는 매년 31번 같은 문제 또는 더 어렵게 꼬여 있는 문제가 나올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교육전문가들은 “교육 과정과 동떨어진 킬러 문제 출제를 막으려면 현행 수능의 형태를 바꾸는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절대평가 과목을 늘리거나 논·서술형 문제 등을 출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숙명여고 사태’ 등을 겪으며 현행 내신 위주 입시 체제에 대한 불신이 더욱 강해진 많은 학부모들이 수능 전형 확대를 요구하고 있어 절대평가 과목을 크게 늘리는 건 쉽지 않아 보인다. 지난 8월 진행된 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 공론화 과정에서도 절대평가 전환의 당위성은 지지 받았지만 아직 때가 이르다고 판단해 중장기 과제로 남겨뒀다. 또 논·서술형 문제 출제도 채점 공정성 확보라는 선행과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도입이 쉽지 않아 보인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내년 ICT·석유화학 후퇴, 車·철강 침체”

    “내년 ICT·석유화학 후퇴, 車·철강 침체”

    현대경제연구소 “경기 하강국면” 전망 “반도체 성장세 둔화… 호황 올해로 끝” 정부, 22일 금융지원 등 조선 대책 발표경기가 이미 하강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수출 호조로 한국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반도체 등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경기마저 내년에는 꺾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8일 ‘2019년 주요 산업별 경기 전망과 시사점’이라는 연구 보고서를 발표하고 “내년에 반도체 시장 성장세가 둔화해 ICT 산업은 후퇴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를 ‘호황→후퇴→침체→회복’ 4단계로 나눴는데 ICT 산업 호황 국면이 올해로 끝난다는 것이다. 연구원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ICT 산업 생산 증가율이 지난해 10.4%, 올해 3.0%에서 내년에 1.5%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등 주요 교역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신흥국 금융 불안, 미국 금리 인상 등이 수출에 하방 위험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구원은 자동차 산업의 경우 세계경제 회복세 약화와 수요 둔화 등으로 생산과 수출 모두 감소해 침체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철강도 국내 주요 산업 부진으로 내수가 줄어 침체 국면에서 빠져나오지 못할 전망이다. 조선업은 신규 수주 증가와 단가 상승세로 수출이 늘어 경기 저점에서 반등하지만 회복세는 미약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원은 “중장기 수출·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신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산업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오는 22일 ‘조선산업 활력제고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책에 조선업 금융 지원과 수요 활성화, 연구개발 지원, 조선사·기자재업체 상생 방안 등이 담길 전망이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한국당 러브콜 거절하는 정책 전문가들

    경제·외교 분야도 합류 요청에 일부 난색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후 정책 정당의 이미지를 만들려는 자유한국당이 정책 자문을 구할 전문가를 찾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한국당 관계자는 18일 “‘격세지감’이란 말이 딱이다. 야당이 되고 나니 정보가 부족해지는 것은 물론 전문가로부터도 외면받는 상황”이라며 “한국당 간판으로는 누구도 나서지 않으려고 한다”고 하소연했다. 한국당이 친박·비박, 잔류파·복당파로 나뉘어 계파 갈등만 표출하는 등 지리멸렬한 상황이 지속되자 보수 성향의 학자마저도 심리적으로 거리를 두면서 전문가 고갈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전문가가 상대적으로 야당보다는 여당을 선호하는 것도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대표적인 것이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한국당 몫 조사위원 추천 미달 사태다. 국회는 5·18진상조사위를 꾸리기로 하고 특별법을 통과시켰지만 한국당이 조사위원 추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5·18진상조사위가 두 달째 출범조차 못 하고 있다. 한국당은 지난 8일 보도자료를 내고 5·18진상조사위원 추천을 위한 공모 절차를 밟기로 했다. 지난 8월 출범한 국가안보특별위원회도 마찬가지다. 위원장으로는 전옥현 전 국가정보원 제1차장을 임명했다. 전 전 차장은 특위 구성을 위해 보수성향의 외교안보 전문가에게 합류를 요청했지만 일부는 난색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외교안보 전문가는 “지금 한국당 가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판단이 서지 않아 정중하게 거절했다”며 “아마 다른 전문가도 비슷한 생각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김성태 원내대표는 지난달 30일 “한국당은 시장에 확산되고 있는 경제 위기와 각종 경제지표로 나타나고 있는 위기 징후에 적극 대응하고자 다양한 영역의 경제계 인사와 원로 경제학자 등 전문가그룹을 중심으로 비상시국경제회의를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렇지만 현재까지 비상시국경제회의를 구성했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또 다른 한국당 관계자는 “김 원내대표가 문재인 정부의 ‘실정’(失政)을 강조하면서 경제 위기 관련 원탁회의를 하고 싶었지만 그게 생각대로 안 된 것”이라며 “다음달 11일까지가 임기인 김 원내대표한테 (경제 원로·전문가가) 줄을 서려 하겠나”라고 반문했다. 일부에서는 소위 ‘에이스급’ 전문가가 아닌 비주류나 정치권에 줄을 대려는 인사가 찾아와 난감하다는 분위기도 읽힌다. 현실이 이렇다 보니 여당 때와 달리 정보 부족과 검증 미흡으로 황망한 일이 속출하는 것도 한국당의 한계로 지적되고 있다. 김용태 사무총장은 지난 16일 김상곤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딸의 대학 입학 과정이 석연치 않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가 2시간여 만에 공식 사과하는 해프닝까지 연출했다. 김윤철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는 “당의 중장기적 정책 밑그림을 위해서는 전문가의 조언과 자문이 필요하지만 현재 한국당의 내분 상황에서는 이런 것이 무리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직접 참여보다는 관망하는 경향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향군, ‘추모의 벽’ 건립비 성금 1억원 돌파

    향군, ‘추모의 벽’ 건립비 성금 1억원 돌파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추진하는 ‘추모의 벽’ 건립 성금이 1억원(13일 기준)을 넘었다. 향군 관계자는 18일 “10월 15일부터 시작한 모금운동에 1억 3000여만원이 모금됐다”며 “성원이 예상보다 많아 모금기간을 올해 말에서 내년 3월 31일까지 연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향군은 갑종장교전우회, 영관장교연합회, 정훈예비역대령단 모임 등 참전친목단체뿐 아니라 기업 및 일반회원의 참여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백용기 거붕그룹 회장이 1000만원을 냈고 정국쏘일테크에서 100만원을, 김홍철 한성중공업대표와 주식회사 더램프가 각각 50만원씩 성금을 전해왔다고 했다. 또 향군상조회 홍보대사인 이상용씨도 50만원을 보내왔다. ‘추모의 벽’은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한국전참전기념공원 내에 둘레 50m, 높이 2.2m의 유리벽을 설치하고, 6·25 전쟁에 참전했다 희생된 전사자의 이름을 새기는 사업이다. 이곳에 기릴 대상은 3만 6000명의 전사자와 카투사 8000여명이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다음은 성금 기부자 명단 □ 향군본부 임직원: 13,522,000원=본부노동조합 300,000원, 오을섭 300,000원, 향군홍보대사 신수지 100,000원, 추순삼 100,000원, 이진기 100,000원, 이양구 100,000원, 박종학 100,000원, 차원양 100,000원, 이영서 50,000원, 임석영 50,000원, 오을민 50,000원, 박철현 20,000원, 조우철 11,000원, 조우진 11,000원, 김한기 10,000원, 조광식 10,000원, 박민서 10,000원, 양정아 10,000원 □ 향군 산하업체 : 20,260,500원=㈜중앙고속 6,870,000원, 향군상조회(조명환 1,000,000원, 김광열 500,000원, 상조회 홍보대사 이상용 500,000원, 김수순 50,000원, 김호 50,000원, 김명수 50,000원, 심경미 50,000원, 박문상 50,000원, 강대홍 50,000원, 민영근 50,000원, 최장규 30,000원, 유재진 30,000원, 박성우 20,000원, 김성한 20,000원, 김태은 20,000원, 김수진 20,000원, 차금식 20,000원, 박지은 10,000원, 이윤희 10,000원), 향우산업(주) 2,180,500원, 충주호관광선(권이섭 1,000,000원), 종합사업본부(1,530,000원), 향군타워사업본부 1,000,000원(이미선 30,000원, 김발형 10,000원, 박귀용 10,000원, 서명덕 5,000원, 최근호 5,000원, 박기웅 5,000원, 김성기 5,000원, 오경준 5,000원, 이철우 5,000원), 휴게소사업본부 1,000,000원(휴게소본부장 외 21명 590,000원) □ 향군 각급회 : 61,403,600원= 서울시회(김윤한 1,000,000원, 이종철 10,000원, 박출근 10,000원, 이용우 10,000원, 이용모 10,000원, 서성웅 10,000원, 이원모 10,000원, 남철우 10,000원, 양이호 10,000원, 임영찬 10,000원, 정진문 10,000원, 정형관 10,000원, 최주환 10,000원, 한기정 10,000원, 김관식 10,000), 부산시회(부산향군 여성회 300,000원), 경기도회(이경달 100,000원, 정선기 100,000원, 강명원 100,000원, 김성빈 50,000원, 이상노 50,000원, 여영규 50,000원, 정태열 100,000원, 이장상 100,000원, 김창환 100,000원, 안병혁 100,000원, 이항재 100,000원, 하익근 100,000원, 조광연 50,000원), 광주시회(김재경 50,000원, 김영중 30,000원, 노흥옥 20,000원), 광명시회(고정환 10,000원, 이종덕 10,000원, 김진구 10,000원, 신선열 10,000원), 과천시회(박희옥 10,000원, 이주식 10,000원, 최인숙 10,000원), 과천시여성회 100,000원, 군포시회(강충구 50,000원, 김관식 5,000원, 박영길 5,000원), 김포시회(문순철 50,000원, 이영길 20,000원, 문봉신 20,000원, 이선화 10,000원), 부천시회(우종섭 10,000원, 이양일 10,000원, 조두안 10,000원, 문조식 10,000원,이대영 10,000원, 이강선 10,000원, 이상배 10,000원, 원명희 10,000원, 주연희 10,000원, 신명균 10,000원, 손금자 10,000원, 박해영 10,000원, 함종명 10,000원, 박지연 10,000원, 정동연 10,000원, 신정섭 10,000원, 이순옥 10,000원, 이순복 10,000원, 현림 10,000원, 문수점 10,000원), 성남시회(우건식 100,000원, 안정국 50,000원, 김용기 20,000원, 윤창식 30,000원, 방극부 30,000원, 이재광 20,000원, 김용철 20,000원, 김영기 20,000원, 민병진 20,000원, 박종욱 20,000원, 박철 20,000원, 석남식 20,000원, 안종원 20,000원, 양한식 20,000원, 전철원 20,000원, 조규춘 20,000원, 권병호 20,000원, 이강세 20,000원, 박상록 20,000원, 이선희 20,000원, 강훈 20,000원, 송완오 20,000원, 오광교 20,000원, 방영기 20,000원, 이상기 20,000원, 권혁성 20,000원, 윤민희 20,000원, 이종옥 20,000원, 정병창 20,000원, 장교준 25,000원, 이숙희 25,000원, 임애연 15,000원, 이종인 15,000원, 이동각 15,000원, 김방우 15,000원, 권정숙 15,000원, 임남섭 15,000원, 고윤석 15,000원, 박병희 15,000원, 이진학 15,000원, 이성희 15,000원, 주영화 15,000원, 박옥자 15,000원, 이상목 15,000원, 강태식 15,000원, 권찬오 15,000원, 김정심 10,000원, 박옥자 10,000원, 이관순 10,000원, 심숙희 10,000원, 이정숙 10,000원, 박영애 10,000원, 변종애 10,000원, 김정애 10,000원, 임민자 10,000원, 이강례 10,000원, 심경연 10,000원, 김귀임 10,000원, 김정애 10,000원, 류희자 10,000원, 양순래 10,000원, 유순자 10,000원, 유정인 10,000원, 이관순 10,000원, 이옥이 10,000원, 이용금 10,000원, 편순자 10,000원, 송미화 10,000원, 원분남 10,000원, 이해월 10,000원, 조춘심 10,000원, 정순매 10,000원, 윤상분 10,000원, 이선미 10,000원, 이유정 5,000원, 송완오 12,000원, 이재광 12,000원, 최종일 12,000원, 이상돈 12,000원, 이순태 12,000원, 정승환 12,000원, 박성도 12,000원, 김승길 12,000원, 이병수 12,000원, 황계선 12,000원, 서윤석 12,000원, 정의군 12,000원, 전운길 12,000원, 윤중수 12,000원, 김명재 12,000원, 박장식 12,000원, 이병호 12,000원, 신용규 12,000원, 김병남 12,000원, 안호철 12,000원, 조항규 12,000원, 김태술 12,000원, 서정태 12,000원, 김교봉 12,000원, 오기수 12,000원, 이영희 5,000원, 한상희 5,000원, 이주영 5,000원, 정강철 20,000원, 정인채 20,000원, 김영식 20,000원, 강훈 20,000원, 이창수 20,000원, 이필우 20,000원, 한길찬 20,000원, 김종영 20,000원, 윤상록 20,000원, 유인동 20,000원, 유영두 20,000원, 양해록 20,000원, 이순태 20,000원, 이재광 20,000원, 성봉현 40,000원, 정병술 20,000원, 한영식 100,000원, 조성인 20,000원, 안영수 20,000원, 이철호 20,000원, 김차곤 20,000원, 송광수 50,000원, 권명수 50,000원, 김형수 20,000원, 김대용 20,000원, 김학수 20,000원, 이재만 20,000원, 공흥식 20,000원, 이응호 20,000원, 채희대 20,000원, 장교준 20,000원), 수원시회(김영경 100,000원, 박유갑 30,000원, 우제태 30,000원, 강춘자 30,000원, 홍덕천 20,000원, 안경수 20,000원, 사정원 20,000원, 김선일 10,000원, 구정회 10,000원, 김용제 10,000원, 정충기 10,000원, 장은식 10,000원, 박영구 10,000원, 남영우 10,000원, 안상경 10,000원, 류한형 10,000원, 김성기 10,000원, 하정숙 10,000원, 안종분 10,000원, 김옥자 10,000원, 심규덕 10,000원, 정영란 10,000원, 이은순 10,000원, 김현숙 10,000원, 정경미 10,000원, 안혜연 10,000원, 박미옥 10,000원, 김영자 10,000원, 이화장 10,000원, 유동화 10,000원, 김상숙 10,000원, 최정윤 10,000원), 안산시회(백병진 100,000원, 김성수 50,000원, 구권회 50,000원, 김남식 30,000원, 최순옥 30,000원, 이명숙 20,000원, 손천원 10,000원, 반병부 20,000원, 이명복 20,000원, 김소동 20,000원, 장자량 10,000원, 정창섭 20,000원, 윤복한 10,000원, 이남선 10,000원), 안성시회(유덕상 50,000원, 천동현 20,000원), 안양시회(김기홍 200,000원, 김영중 30,000원, 김현성 30,000원, 윤영태 30,000원, 박태영 30,000원, 한상호 20,000원, 박명수 20,000원, 강형수 20,000원, 설휘남 20,000원, 이택수 20,000원, 유수열 20,000원, 박갑서 20,000원, 김기창 20,000원, 노순석 20,000원, 김명규 20,000원, 유희관 20,000원, 서오수 20,000원, 박성식 20,000원, 박병렬 20,000원, 김윤종 20,000원, 정극수 20,000원, 류현수 20,000원, 윤석정 20,000원, 황규문 20,000원, 조미화 20,000원, 장현숙 20,000원, 정옥례 20,000원, 강순덕 20,000원, 최미순 20,000원, 박은미 20,000원, 이영임 20,000원, 황춘선 20,000원, 이명희 20,000원, 이상남 20,000원, 김복순 20,000원, 서원옥 20,000원, 김경희 20,000원, 송옥자 20,000원, 최정례 20,000원, 김경순 20,000원, 김영금 20,000원, 윤태옥 20,000원, 신은희 20,000원, 신정순 20,000원, 이순자 20,000원, 정권숙 20,000원, 이옥희 20,000원, 김춘옥 20,000원, 손영자 20,000원, 김은자 20,000원, 전은영 20,000원, 박종서 20,000원, 김재현 20,000원, 이재우 20,000원, 이칠용 20,000원, 이현구 20,000원, 조간난 20,000원, 나민자 20,000원, 성재희 20,000원), 여주시회(창상경 50,000원, 이희복 20,000원, 박두형 20,000원, 이준호 20,000원, 장석원 20,000원, 윤덕경 20,000원), 의왕시회(이규환 20,000원, 이경용 50,000원, 박경록 30,000원, 함병철 10,000원, 김남수 30,000원, 이원표 50,000원, 이근식 20,000원), 군포시회(이현희 50,000원, 신민호 50,000원, 정용숙 50,000원, 한상돈 50,000원, 정양화 10,000원), 시흥시회(김용식 30,000원, 이재현 20,000원), 남양주시회(최재웅 50,000원, 이원호 30,000원, 이숙자 20,000원, 김민식 300,000원, 이양자 10,000원, 김창묵 70,000원, 김민수 10,000원, 이윤직 10,000원, 신현우 50,000원, 원억석 10,000원, 구유서 50,000원, 안태진 10,000원, 김만년 10,000원, 김재춘 10,000원, 김재동 10,000원, 이기환 10,000원, 이현모 10,000원, 이준성 10,000원, 주종수 10,000원, 송경석 10,000원, 이긍종 10,000원, 최승구 50,000원, 정수목 10,000원, 이득수 10,000원, 유재영 10,000원, 김윤섭 10,000원, 이종음 10,000원, 권태복 10,000원, 윤주웅 10,000원, 이준산 10,000원, 이효철 10,000원, 이기환 10,000원, 안동혁 10,000원, 오종완 30,000원, 최돈규 20,000원, 조종필 10,000원, 정규화 10,000원, 함영복 10,000원, 유한인 10,000원, 이남길 10,000원), 양주시회(박득호 100,000원, 오상억 50,000원, 이신해 20,000원), 의정부시회(최용달 50,000원), 용인시회 (김제진 20,000원, 모유선 10,000원, 박은경 10,000원, 정관선 10,000원, 이덕주 10,000원, 윤정헌 10,000원, 허정 10,000원, 김남순 10,000원, 김일성 10,000원, 엄기형 10,000원, 이용택 10,000원, 박정임 10,000원, 이동진 10,000원), 하남시회(최주철 10,000원), 화성․오산시회(안보현장견학 참가자 80명 211,000원), 강원도회(영월군회 510,000원), 대구시회(대구시회 1,129,000원, 허봉출 50,000원, 현상식 50,000원, 이난숙 20,000원), 대전․충남도회(논산시회 330,000원), 충북도회(김정식 1,000,000원, 증평군회 이사회 1,000,000원, 허태응 100,000원, 양태복 50,000원, 전도선 50,000원, 최재문 50,000원, 김준구 50,000원, 보은군회 이사회 50,000원), 경북도회(경북도회 3,000,000원, 칠곡군회 1,000,000원, 문경시회 남시욱 1,000,000원, 양정석 1,000,000원, 영덕군회 500,000원, 홍순임 300,000원, 울진 향군여성회 240,000원, 예천군회 200,000원, 서정오 200,000원, 안동 읍면동 향군 200,000원, 고령군회 65,000원, 최두영 45,000원, 강점석 45,000원, 김광우 45,000원, 고령군회 30,000원, 김연옥 15,000원, 전지연 15,000원, 울진군회 최옥수 12,000원, 김경숙 12,000원, 이해숙 12,000원, 안영숙 12,000원, 권혁희 12,000원, 배정아 12,000원, 전희자 12,000원, 심현숙 12,000원, 김선녀 12,000원, 최경묵 12,000원, 김락순 12,000원, 박영옥 12,000원 박지숙 12,000원, 구미시회 김원조 10,000원, 정성공 10,000원, 김정근 10,000원, 김태종 10,000원, 최종국 10,000원, 권영화 10,000원, 김준홍 10,000원, 송준희 10,000원, 하영숙 10,000원, 서명순 10,000원 경산시회 최재호 6,000원, 황승위 6,000원, 전봉근 6,000원, 현응채 6,000원, 정규암 6,000원, 정양환 6,000원, 현종국 6,000원, 유윤선 6,000원, 김대용 6,000원, 박종길 6,000원, 구미 장윤권 5,000원, 장재석 5,000원, 최재근 5,000원, 윤종두 5,000원, 김원환 5,000원, 김희정 5,000원, 김정택 5,000원, 배병희 5,000원, 박금자 5,000원, 김춘선 5,000원, 김성순 5,000원, 서선미 5,000원, 강호문 5,000원), 경남․울산시회(경남울산시회 1,000,000원, 산청군회 이사회 400,000원, 산청군회 여성회 200,000원, 산청군회 박정호 200,000원, 통영시회 100,000원, 양산시회 100,000원), 광주전남도회(광주전남도회 1,850,000원, 광주서구회 1,350,000원, 광주남구회 1,230,000원, 해남군회 1,210,000원, 광주광산구회 1,170,000원, 광주동구회 1,050,000원, 화순군회 1,050,000원, 곡성군회 1,000,000원, 보성군회 이용도회장 등 임직원 1,000,000원, 영광군회 1,000,000원, 완도군회 990,000원, 장성군회 930,000원, 영암군회 300,000원, 진도군회 270,000원, 담양군회 조하영 200,000원, 윤재성 100,000원, 김진호 60,000원, 정종옥 60,000원, 정난호 60,000원, 정병환 60,000원, 조영구 50,000원, 이정숙 50,000원, 오춘자 50,000원, 추연순 50,000원, 김정오 50,000원), 제주도회(김성언 300,000원, 강기오 300,000원, 김창남 300,000원, 이상용 300,000원, 제주도회 166,400원, 제주향군산악회일동 100,000원) □ 참전친목단체/유관단체 : 10,663,900원= 갑종장교전우회 3,100,000원, 예비역영관장교연합회 2,050,000원, 정훈예비역대령단 500,000원, 50동우회 서갑성 200,000원, 안동 헌우회 50,000원, 정창오 20,000원, 공군전우(최미락) 50,000원, 월남유성구지회 33,900원, 성우회 서진태 공중장 20,000원, 7군단 이상훈 10,000원 □ 기업/일반회원 : 23,342,362원= 백용기 회장(거붕그룹) 10,000,000원, 정재현 1,000,000원, 정국쏘일테크(주) 1,000,000원, 김홍철 한성중공업 500,000원, 주식회사더램프 500,000원, 법무법인 지평 300,000원, 이상기 300,000원, 한승환 200,000원, 송진환 200,000원, 송욱 200,000원, 전인식 200,000원, 안세진(아트원) 200,000원, 허상진 111,900원, 김재혁(예.대령) 100,000원, 김추환 100,000원, 이규석 100,000원, 정환수 100,000원, 김만년(남부) 100,000원, 주윤돈 100,000원, 안택순 100,000원, 조제우 100,000원, 초대 향군홍보실장 황광현 100,000원, 성우회 하복만 50,000원, 장석은 50,000원, 김두옥 50,000원, 최종팔 50,000원, 김진영 50,000원, 이은영 44,000원, 천영한 30,000원, 정의성 30,000원, 이권영 30,000원, 김유만 30,000원. 허재영 30,000원, 이원복 20,000원, 한그루 20,000원, 이주희 20,000원, 소오 20,000원, 신성철 12,000원, 정무택 12,000원, 권태봉 12,000원, 이재섭 12,000원, 조규창 12,000원, 신상호 10,000원, 김범래 10,000원, 강태희 10,000원, 유나경 10,000원, 김원주 10,000원, 김나연 10,000원, 김현경 10,000원, 임서현 10,000원, 양재희 10,000원, 이강숙 10,000원, 김종호 10,000원, 강승민 10,000원, 김혁운 10,000원, 김종원 10,000원, 서태석 10,000원, 정명철 10,000원, 구본준 농협 10,000원, 이형석 5,000원,
  • “이쯤되면 농산물 가수” 유지나, ‘고추’ 이어 신곡 ‘김치’ 발표

    “이쯤되면 농산물 가수” 유지나, ‘고추’ 이어 신곡 ‘김치’ 발표

    여인들의 한과 설움을 담아낸 곡 ‘고추’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트로트 가수 유지나가 신곡 ‘김치’로 다시 한 번 인기몰이에 나선다. 유지나의 신곡 ‘김치’는 ‘김치같은 깊은 맛의 사랑을 하라’는 의미를 재미있는 가사로 풀어낸 곡이다. 유지나 측은 “지난 곡 고추에서 더 나아가, 우리나라 고유 음식인 김치를 주제로 한 곡을 만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신토불이 농산물 가수 이미지가 생긴만큼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신곡 김치의 제작과정에는 ‘나침반’, ‘사랑의 밧줄, ‘열두줄’을 작사한 김상길과 작곡가 류선우가 참여했다. 이미 중장년층의 팬층이 두터운 유지나는 이번 신곡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팬층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신곡 ‘김치’의 무대에서는 춤 추는 김치 인형이 등장하는 등 어린이와 청소년층을 위한 퍼포먼스가 준비돼 있다. 한편 유지나는 12월 21일 서울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4년만에 디너쇼를 개최한다. 이번 디너쇼에서는 유지나와 합동 공연으로 인연이 깊은 국민MC 송해가 특별 출연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GP에 폭약 넣고 스위치 돌리자 쾅… ‘분단 상징’ 역사 속으로

    GP에 폭약 넣고 스위치 돌리자 쾅… ‘분단 상징’ 역사 속으로

    굴착기 동원 어려운 곳은 폭발물 이용 철거 구조물 역사관·전시관 보존 검토‘9·19 남북 군사합의서’에 따라 비무장지대(DMZ) 내 전방 감시초소(GP) 철거작업이 진행 중인 15일 강원도 철원 중부전선 GP 철거현장에 한창 철거작업을 하고 있는 굴착기와 폭발물 소리가 울려 퍼졌다. 군은 이날 폭발물을 활용해 GP를 철거하는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폭발물을 이용한 GP 폭파는 안전과 환경을 고려해 GP 상부의 소규모 구조물에 대해서만 하고 나머지 부분은 굴착기를 이용해 철거할 예정이다. 당초 군 당국은 폭파를 통한 GP 파괴를 고려했지만 환경과 안전 문제를 고려해 주로 굴착기를 동원해 GP 철거작업을 하기로 했다. 이날 상부가 폭파된 GP는 고지에 있어 굴착기를 동원해 철거하기 어려워 불가피하게 폭발물을 동원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폭발을 담당한 공병부대는 GP 건물에 구멍을 뚫고 도폭선에 감긴 460파운드의 폭약이 담긴 TNT 폭약을 넣어 전기 뇌관을 연결해 폭발물과 300m 떨어진 곳에서 점화기 스위치를 돌려 GP 상부구조물을 폭파했다.원래 건물 폭파 시 5000㎡ 이하는 환경평가를 실시하지 않지만 군은 인근 주민 등 소음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소음 측정도 실시하고 있다. DMZ 밖에 있는 인근 성재산 일반전초(GOP)에서 측정된 폭파 소음은 73데시벨(㏈)로 옆 사람과 대화하는 수준이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군은 지난 10일 GP에 있는 화기와 장비 등을 철수하고 11일부터 굴착기 등 중장비를 투입해 GP 시설물 등에 대한 철거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군은 GP 시설 중 일부는 원형을 남겨 기록 차원에서 보존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군은 향후 독일의 베를린 장벽처럼 역사관, 전시관 등에 보존하는 방안 등도 고려하고 있다. 남측은 1953년 정전협정 체결 직후 최초 설치된 GP인 동부전선의 동해안 GP(구 369 GP)를, 북측은 중부전선의 까칠봉 GP를 보존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GP 상호 시범 철수 등을 통해 나오는 GP 구조물 일부에 대해서는 한반도 평화구축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기록으로 남기기 위한 조치를 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KBS 아침마당 경연 우승자들 광명시민회관서 특별공연

    KBS 아침마당 경연 우승자들 광명시민회관서 특별공연

    경기 광명시 광명문화재단은 ‘웃음이 있는 노래 콘서트’ 하반기 프로그램을 오는 27일 오전 10시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올 하반기 마지막 공연으로 KBS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경연 우승자들이 한자리에서 만난다. 도전! 꿈의 무대는 인생 역경을 딛고 트로트 가수 꿈에 도전하는 출연자들이 시청자 투표를 통해 우승자로 선발되는 프로그램이다. 5연승을 차지한 임영웅·천재원·성국과 화제가 됐던 출연자 한여름이 노래 콘서트를 찾는다. 특히 도전! 꿈의 무대에서 최고 인기상을 수상한 노래 콘서트의 진행자 피터펀(김용희)의 노래 ‘멋진 놈 나야 나’를 마지막 콘서트를 준비했다. 또 경연 우승자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해 노래 콘서트를 찾는 관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노래 콘서트’는 2013년부터 시작돼 5년간 4000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해 광명시에서 인기있는 교양 프로그램이다. 중장년층에게 노래를 통해 일상 속에서 스트레스 해소와 삶의 활력을 찾아준다. 올 한 해 오정태와 유현상·이애란·조영구 등 국내 유명 트로트 가수와 신인가수 60여명이 출연했다. 또 인기 노래 강사 정미경과 가수 장윤정의 작곡가로 유명한 권노해만이 노래와 함께 인생 이야기를 풀어내며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 티브로드 한빛방송과 연계해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8차례 중계방송을 편성,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방송은 광명뿐 아니라 과천·안양 등 7개 도시에 송출되고 있다. 격주 목요일 1시에 채널 1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무료로 사전 예약 없이 공연 당일 선착순 입장한다. 1회당 500명이 입장할 수 있으며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광명시민회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티켓을 배부한다. 관련 문의는 광명문화재단 시민회관팀(02-2621-8845)으로 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퀸’의 재림…2030까지 극장 떼창

    ‘퀸’의 재림…2030까지 극장 떼창

    최근 4050에 이어 2030까지 홀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단연 화제다. ‘영국의 두 번째 여왕’이라고 불리는 전설적 록밴드 퀸과 리드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일대기를 그린 이 작품은 극장에서 관객들의 ‘떼창’ 열풍을 일으킬 만큼 이례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개봉한 이 영화는 14일 기준 누적 관객 수 207만 1521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치솟았다. 특히 개봉 첫 주말(3~4일) 42만명이었던 관객이 개봉 2주차 주말(10~11일)에는 63만명으로 늘어나는 등 남다른 뒷심을 선보이고 있다.고정관념을 깬 퀸의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조명하는 만큼 영화에는 ‘위 윌 록 유’ ‘보헤미안 랩소디’ ‘위 아 더 챔피언스’ ‘돈 스톱 미 나우’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 등 세계적으로 히트한 퀸의 명곡 22곡이 흐른다. 특히 1985년 7월 13일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형 콘서트 ‘라이브 에이드’에서 퀸이 20여분간 공연하는 모습은 이 영화의 백미다. 엘튼 존이 “퀸이 전체 쇼를 훔쳤다”고 격찬하고 BBC가 “록 역사상 최고의 퍼포먼스”로 선정했던 공연이다. 당시 역사적인 현장에 모인 관중 7만여명의 뜨거운 함성을 체험할 수 있는 이 장면은 객석을 단숨에 콘서트 현장으로 만든다. 허희 영화평론가는 “머큐리의 삶을 완벽하게 재구성하지 못하고, 감독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적은 까닭에 ‘2시간짜리 뮤직비디오’라는 이야기도 있으나 퀸이라는 그룹에 대한 노스탤지어를 환기하는 강력한 자극이 되는 영화”라면서 “특히 이 시대의 대중들이 원하는 지점을 적확하게 짚어냈다는 점에서 이 영화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퀸을 잘 알지 못해도 한 번쯤 들어본 명곡들이 많아 영화를 보면서 절로 흥얼거리는 관객들이 많다. 영어 가사 자막을 보면서 노래를 따라부를 수 있는 싱어롱 상영이 인기를 누리는 이유다. 스크린 좌우 벽면에 영상이 투사되는 CGV 스크린X관, 고품질의 음향 시스템을 갖춘 메가박스 MX관 등 특화관에서 영화를 다시 보는 ‘N차 관람’(여러 번 보기) 관객도 많다.영화의 흥행 열풍은 국내 음원차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14일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인 멜론 팝 차트에서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는 2위, ‘아이 워즈 본 투 러브 유’는 10위,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는 13위, ‘위 아 더 챔피언스’는 15위, ‘위 윌 록 유’는 18위, ‘돈 스톱 미 나우’는 22위를 차지했다. 관람객 박정은(33)씨는 “퀸에 대해 잘 몰랐는데 영화를 본 이후 여운이 남아 유튜브로 ‘라이브 에이드’ 실황 영상과 2012년 런던올림픽 때 퀸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가 영국 출신 가수 제시 제이와 합동 공연한 영상도 찾아봤다”면서 “노래를 내려받아 지금도 계속 듣고 있을 만큼 퀸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례적 흥행을 이끄는 건 퀸이 전성기를 누린 1970~1980년대 이들의 음악을 듣고 자란 40~50대다. CGV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영화 개봉일인 10월 31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연령별 관람률은 40대 25.3%, 50대 이상 13.9%를 차지했다. 주목할 만한 건 20~30대 젊은 관객들의 영화 관람률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이다. CGV리서치센터에 따르면 같은 기간 영화를 본 20대는 31.5%, 30대는 27%로 20~30대만 전체 58.5%였다. 영화계 관계자는 “중장년층이 젊은 시절의 향수를 추억하기 위해 영화관을 찾는다면 20대들은 최근 대중문화 트렌드로 떠오른 ‘뉴트로(new-tro·복고를 새롭게 즐긴다는 뜻) 세대’여서 옛것을 새롭게 경험해 보기 위해 영화를 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넷플릭스 등 극장을 가지 않아도 볼만한 콘텐츠들이 널린 요즘 특정 영화가 관객들을 이토록 열광케 하는 건 보기 드문 일이다. 윤성은 영화평론가는 “극장 산업이 퇴화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에서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은 영화와 관객이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를 제시했다”면서 “일방적으로 영화를 관람하는 것이 아니라 관객들이 노래를 따라 부르고 함께 박수를 치는 것에서 볼 수 있듯 영화도 시대의 흐름에 맞게 변화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한편 지난달 9일 개봉한 배우 브래들리 쿠퍼의 감독 데뷔작이자 가수 레이디 가가 첫 주연작으로 눈길을 모은 음악 영화 ‘스타 이즈 본’이 입소문을 타며 14일 현재 박스오피스 9위(누적 관객 46만 4459명)를 기록하고 있다. 케이팝과 힙합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도 곧 출격한다. 15일에는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더 윙스 투어’를 담은 다큐멘터리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가 개봉한다. 28일 스크린에 걸리는 ‘리스펙트’는 대중음악 평론가이자 힙합 저널리스트인 김봉현이 기획한 작품으로 도끼, 타이거JK 등 대한민국 최정상 래퍼들의 힙합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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