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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50플러스센터 개관 5주년 행사 개최

    서울 서초구는 서초50플러스센터 개관 5주년을 맞아 명사 특강과 커뮤니티 회원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서초50플러스센터는 2020년 개관한 이후 현재 회원수가 6만 1800여 명으로 늘었다. 강남권 유일의 50플러스센터로, 은퇴와 경력단절 이후의 50대 이상 세대가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명사특강은 오는 11일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열린다.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가 ‘내일을 바꾸는 오늘의 한걸음’이라는 주제로 인생 후반기의 행복은 멀리 있는 미래가 아니라 오늘 내딛는 작은 한걸음에서 시작된다는 의미를 전한다. 또 서초문화예술회관 나비홀에는 민화, 서예, 디지털드로잉, 소묘 등 그림 커뮤니티 회원의 작품 50여 점이 전시된다. 각 작품에 있는 QR코드를 촬영하면 작가의 설명을 동영상으로 보여주는 미디어큐레이팅으로 진행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50플러스센터는 중장년층이 인생의 두번째 도약을 준비하고, 사회와 다시 연결되는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중장년 세대가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보다 활기찬 인생 2막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러닝보다 ‘이 운동’이 살 더 잘 빠진다”…혈당 낮추는 효과도

    “러닝보다 ‘이 운동’이 살 더 잘 빠진다”…혈당 낮추는 효과도

    러닝 등 지구력 운동보다 근력 운동이 비만과 당뇨병을 막는 데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과대 카릴리온의대 프랄린 생의학연구소 연구팀은 고지방식으로 비만과 당뇨병을 유도한 생쥐를 활용해 달리기와 근력 운동이 대사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비교했다. 그 결과, 두 운동 모두 혈당을 낮추고 체지방을 줄였지만 근력 운동을 한 그룹에서 그 효과가 두드러졌다. 특히 복부 지방과 피하 지방이 더 많이 감소했고, 혈당을 세포로 전달하는 능력(인슐린 감수성)이 향상됐다. 인슐린 감수성이 높아지면 적은 인슐린으로도 혈당을 잘 조절할 수 있다. 흥미로운 점은 이러한 효과가 근육량의 증가나 운동 능력 향상과는 무관하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새로운 대사 경로가 근력 운동 중에 활성화되면서 혈당 조절 능력이 개선된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진은 “근력 운동은 혈류 개선, 염증 억제, 근육 세포의 포도당 이용 능력 향상 등을 통해 당 대사를 정상화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다양한 이유로 지구력 운동이 쉽지 않은 비만인이나 중장년층에게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해준다. 무릎 관절이 약해 달리기 같은 운동이 어렵더라도 가벼운 아령 들기, 팔굽혀펴기, 벽 스쿼트와 같은 간단한 근력 운동만으로도 충분한 대사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연구팀은 “근력운동의 당뇨병 예방 효과는 달리기와 동등하거나 더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이끈 젠 얀 교수는 “모든 운동이 도움이 되지만, 근력 운동은 특히 당뇨병 예방과 체지방 감소에 더 강력한 효과를 보였다”며 “운동량보다 중요한 것은 몸을 꾸준히 움직이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달 30일 국제학술지 ‘스포츠 및 건강 과학 저널(Journal of Sport and Health Science)’에 게재됐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성인에게 주 150분 이상의 중강도 유산소 운동 또는 주 75분 이상의 고강도 유산소 운동을 하되 주 2회 이상 근력 운동을 병행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 허훈 서울시의원 “염창역 역세권활성화사업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통과”

    허훈 서울시의원 “염창역 역세권활성화사업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통과”

    염창역 일대가 주거·창업·교육이 어우러진 복합 거점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지난 5일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노후 주거지와 시장 상권이 혼재된 ‘ 양천구 목동 523-45번지 일대 역세권활성화사업 정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목동 523-45번지 일대는 염창역과 인접해있을 뿐 아니라 여의도·영등포 접근성이 뛰어난 도심 배후 주거지로 목2동 시장을 중심으로 상권과 유동 인구가 활발한 곳이지만 저층 노후 주거지로 인해 도시환경 개선과 역세권 기능 강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해당지는 2020년 역세권활성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후 4차례 지원자문단회의 및 공람 절차를 거쳐 올해 7월 처음 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되었으나 인근 저층 주거지 현황과 이면부 지형 등을 고려한 높이·밀도계획, 주동 및 공공시설 배치 계획, 도로 확보 방안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위원회 의견에 따라 보류된 바 있다. 다행히 5일 열린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번 정비계획이 통과됨에 따라 염창역 일대에는 용적률 317%, 지하 3층~지상 24층 규모의 공동주택 414세대와 근린생활시설, 창업·교육시설이 함께 들어서 주거·일자리·교육이 융합된 생활권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교통환경 개선도 함께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목동중앙북로 폭이 8m에서 10m로 확장됨에 따라 차량 진출입 동선이 확보되고 가로변에도 3m가량의 전면공지가 확보된다. 단지 외곽에는 보행자의 개방감과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보행공간도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는 청년쿡 비지니스센터를 이곳으로 통합·이전해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중장년층 수요가 많은 평생학습센터를 신설해 각종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허 의원은 “염창역 일대 주택·상가의 획기적인 변화뿐 아니라 청년창업 및 평생학습 시설 등 각종 공공서비스 제공으로 지역 특성을 제대로 살린 도심형 생활권이 조성될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배우는 시대는 끝났다, 정답 아닌 질문 교육으로”[2025 서울미래컨퍼런스]

    “배우는 시대는 끝났다, 정답 아닌 질문 교육으로”[2025 서울미래컨퍼런스]

    지식 습득보다 탐구하는 지혜 중요인간지능 잘 쓰는 사람이 AI도 잘 써챗GPT에 생각하는 힘 맡겨선 안 돼 “인공지능(AI) 시대 국가의 생존은 AI의 역량과 AI를 사용하는 인간의 역량 두 가지에 달려 있다.” 최윤식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장은 5일 ‘인간 중심 인공지능 전환(AX)의 미래 비전’을 주제로 열린 ‘서울인사이트’ 세션에서 AI 시대의 인재 양성에 대해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최 소장은 특히 ‘AI 시대, 교육의 대전환’에 초점을 맞춘 발표에서 “지식을 배우는 시대는 이제 끝났다”고 단언했다. 과거 교육은 표준화된 지식을 습득해 정답을 찾는 ‘성실한 지식 전문가’ 양성 과정이었다. 하지만 AI가 박사급 추론, 복잡한 문제 해결, 창의성을 갖추고 인간의 인지능력을 대체하는 미래에는 지식보다 지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최 소장은 “인간은 정답 없는 문제를 탐구하라는 요구를 받게 될 것”이라며 “정답 없는 문제의 상당 부분은 윤리, 사회, 가치 등 본질에 해당하는 문제”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지에 대한 미래상도 제시했다. 학습의 목표는 정답 찾기에서 가치 있는 질문을 설계하는 것으로 바뀌어야 하고, 이에 따라 교수학습법도 AI에게 설명하며 학습하는 인출 기반 학습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어 김재인 경희대 비교문화연구소 교수는 ‘AI 혁명과 노동, 인간의 가치’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AI의 등장 이후 시니어(중장년층 이상) 일자리는 건재한데 주니어(청년) 일자리는 사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검증이 필수인 AI의 특성상 사회 초년생보다는 경험 많은 중장년층의 역량을 증강시키는 도구로 더 강력하게 작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AI의 등장으로 인간이 퇴보할 것이냐는 문제에 직면한 상황에서 김 교수는 “인간 지능을 잘 쓰던 사람이 AI도 더 잘 쓸 수 있다”고 역설했다. AI의 역할은 ‘개인의 역량을 증강하는 생산성 향상 도구’에 그친다고 정의했다. 예를 들면 마차가 달리던 시대에 인간은 증기기관을 발명했지만, 과거 데이터의 패턴에 의존한 답변만을 내놓는 AI의 ‘머신러닝’은 마력을 효율적으로 쓰는 방안을 알려 줬을 것이라는 의미다. 특히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읽고 쓰는 역량을 AI에게 맡기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챗GPT를 활용해 글을 쓸 때 뇌 인지 활동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AI에게 뇌를 내어 주고 있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고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AI 시대에 갖춰야 할 역량으로 ‘취향’을 지목했다. AI가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시대에는 ‘만들 수 있을까’가 아니라 ‘만들 가치가 있을까’를 질문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중요한 것을 고르는 내적 일관성인 취향이 중요하다”며 “취향은 의도적인 소비와 인내, 자각을 통해 기를 수 있는 기술”이라고 덧붙였다.
  • “배우는 시대는 끝났다, 정답 아닌 질문 교육으로”

    “배우는 시대는 끝났다, 정답 아닌 질문 교육으로”

    “인공지능(AI) 시대 국가의 생존은 AI의 역량과 AI를 사용하는 인간의 역량 두 가지에 달려 있다.” 최윤식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장은 5일 ‘인간 중심 인공지능 전환(AX)의 미래 비전’을 주제로 열린 ‘서울 인사이트’ 세션에서 AI 시대의 인재 양성에 대해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최 소장은 특히 ‘AI 시대, 교육의 대전환’에 초점을 맞춘 발표에서 “지식을 배우는 시대는 이제 끝났다”고 단언했다. 과거 교육은 표준화된 지식을 습득해 정답을 찾는 ‘성실한 지식 전문가’ 양성 과정이었다. 하지만 AI가 박사급 추론, 복잡한 문제 해결, 창의성을 갖추고 인간의 인지 능력을 대체하는 미래에는 지식보다 지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설명이다. 최 소장은 “인간은 정답 없는 문제를 탐구하라는 요구를 받게 될 것”이라면서 “정답 없는 문제의 상당 부분은 윤리, 사회, 가치 등 본질에 해당하는 문제”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지에 대한 미래상도 제시했다. 학습의 목표는 정답 찾기에서 가치 있는 질문을 설계하는 것으로 바뀌어야 하고, 이에 따라 교수학습법도 AI에게 설명하며 학습하는 인출 기반 학습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어 김재인 경희대 비교문화연구소 교수는 ‘AI 혁명과 노동, 인간의 가치’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AI의 등장 이후 시니어(중장년층 이상) 일자리는 건재한데 주니어(청년) 일자리는 사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검증이 필수인 AI의 특성상 사회 초년생보다는 경험 많은 중장년층의 역량을 증강하는 도구로 더 강력하게 작동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처럼 AI의 등장으로 인간이 퇴보할 것이냐는 문제에 직면한 상황에서 김 교수는 “인간 지능을 잘 쓰던 사람이 인공지능도 더 잘 쓸 수 있다”고 역설했다. AI의 역할은 ‘개인의 역량을 증강하는 생산성 향상 도구’에 그친다고 정의했다. 예를 들어 마차가 달리던 시대에 인간은 증기기관을 발명했지만, 과거 데이터의 패턴에 의존한 답변만을 내놓는 AI의 ‘머신러닝’은 마력을 효율적으로 쓰는 방안을 알려줬을 것이란 설명이다. 특히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읽고 쓰는 역량을 AI에게 맡기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고 꼽았다. 김 교수는 “챗GPT를 활용해 글을 쓸 때 뇌 인지 활동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면서 “AI에게 뇌를 내어주고 있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AI 시대에 갖춰야 할 역량으로 ‘취향’을 지목했다. AI가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시대에는 ‘만들 수 있을까?’가 아니라 ‘만들 가치가 있을까?’를 질문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중요한 것을 고르는 내적 일관성인 취향이 중요하다”며 “취향은 의도적인 소비와 인내, 자각을 통해 기를 수 있는 기술”이라고 덧붙였다.
  • 이용호 경기도의원 “정년연장 연착륙, 경기도가 먼저 준비해야”

    이용호 경기도의원 “정년연장 연착륙, 경기도가 먼저 준비해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호 부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은 5일(수) 제38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정년연장 연착륙을 위한 경기도의 선제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용호 부위원장은 “지금 우리 사회는 퇴직은 어제 끝났는데 연금은 내일도 시작하지 않는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라며, “정년과 국민연금의 시간표가 어긋나면서 중장년층이 노년 빈곤으로 내몰리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용호 부위원장은 “정년은 「고령자고용법」에 따라 만 60세로 고정돼 있지만,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은 2025년 만 63세에서 2033년 만 65세로 늦춰진다”라며, “제도 정합성이 깨져 생긴 문제의 피해를 도민이 고스란히 받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나아가, 이 부위원장은 “경기도는 전국 사업체의 약 4분의 1이 밀집되어 있고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정년연장 논의가 법제화 단계에 이르기 전에 현장기반 대책을 갖춰야 한다”라며 “중소 및 영세 사업장이 많은 지역 여건을 반영한 ‘경기도형 연착륙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밝혔다. 또한, 이 부위원장은 “경기도민들은 현재 정년연장이 법제화되면, ▲공공과 대기업 쏠림에 따른 노동의 이중구조 심화, ▲연공형 임금체계와의 결합으로 인한 인건비 부담 및 소규모 사업장의 도입 회피, ▲청년 신규 채용 위축 등을 우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 부위원장은 “경기도는 정년제가 없는 현장을 포함한 심층 실태조사와 공개 통계를 먼저 구축하고, 정년연장 법제화 논의의 사각지대를 메우기 위해 적극적으로 경기도의 자료를 제공해야 한다”라며, “실태 결과에 기반해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줄 지원 틀을 마련하는 등 과도기 대응에 나서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이 부위원장은 “법제화는 중앙의 몫이지만 연착륙은 생활 현장에서 이뤄진다. 경기도가 먼저 준비하면 충돌은 줄고 합의의 속도는 빨라진다”라며 “숫자로 문제를 확인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경기도형 대응에 즉시 착수해 달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부위원장은 지난 6월 “국민연금 수급 개시연령과 연계한 정년연장 법제화 정책토론회” 좌장을 맡아 진행한 바 있으며, 경기도의 노동 사각지대를 발굴하여 제도를 보완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중장년 일자리는 양보다 질… AI 활용 훈련 등 맞춤형 지원해야”

    “중장년 일자리는 양보다 질… AI 활용 훈련 등 맞춤형 지원해야”

    정흥준 서울과학기술대 교수중장년, 저숙련·저임금으로 내몰려국가 차원 중장년 경력개발 지원을나동만 한국직능연 선임연구위원40대 고용률·60대 일자리 질 하락역량 훈련 통해 경력 전환 기회를김강호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50대 고용정책 사각지대에 놓여취업 알선 등 연령별 타깃팅 필요유종헌 ACLPro 대표시니어 경쟁력 AI 활용 여부에 달려재취업 넘어 생애 전반 설계 지원을고령화와 산업구조 변화로 중장년층의 고용 불안이 심화하고 있다. 40세 이상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에 38개 중장년내일센터가 운영되고 있지만 국민 인지도와 현장 체감도는 높지 않다. 건강한 노사관계 구축, 중장년 고용 안정, 권리 밖 노동자 지원 사업 등을 맡고 있는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박종필)은 4일 서울 마포구 본부에서 ‘중장년 경력개발 지원 발전방향’을 주제로 좌담회를 열고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좌장은 정흥준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맡았으며 나동만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강호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 유종헌 ACLPro 대표가 패널로 참여했다. -중장년 고용 상황을 어떻게 보나. 나동만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제조업·건설업 부진으로 40대 비자발적 퇴직이 늘고 있고, 60대 고용 증가도 양적 확대에 그칠 뿐 일자리의 질은 여전히 낮다. 세대별로 양상은 다르지만 각자 고유한 문제가 있다.” 김강호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 “50대는 제도적으로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정부의 고령층 고용정책은 주로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설계됐지만 고용 불안은 50세부터 본격화한다. 기업은 인건비 부담으로 중장년 역량 개발에 소극적이고,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는 채용을 꺼리는 현상도 있다. 외국인 인력 유입도 중장년 일자리 대체 요인이 되고 있다. 공공의 역할이 중요하다. 중장년이 퇴직 이후에도 노동시장에 원활히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유종헌 ACLPro 대표 “기업은 효율성과 비용 절감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다. 자연스럽게 고임금을 받는 중장년이 구조조정의 대상이 된다. 여기에 디지털 리터러시 부족이 걸림돌로 작용한다. 50대 상당수가 인공지능(AI) 활용에 익숙하지 않아 조직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다. 반면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시니어는 경쟁력을 유지한다. 결국 AI 활용 역량 격차가 중장년을 더 빠르게 밀어내는 요인이 되고 있다.” 정흥준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기술 발전으로 중간 숙련 일자리는 줄고, 고숙련 일자리는 늘고 있다. 그러나 중장년층은 고숙련 일자리로 전환하지 못한 채 저숙련·저임금 일자리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 일부는 낮은 임금 수준 때문에 일자리를 선택하지 않고 있고 그 자리를 외국인이 대신한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업스킬링’(기술 향상)을 지원해 중장년이 고숙련 일자리로 옮겨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중장년내일센터의 과제는. 김 위원 “센터는 재취업 실적 등 계량적 성과가 있지만 이용자 체감도는 낮다. 40·50·60대가 원하는 일자리와 지원 방식이 서로 다른데, 같은 서비스로 접근하다 보니 미스매칭이 생긴다. 연령대별 특성을 반영한 타깃형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또한 고용센터와 일부 기능이 겹친다. 각 기관의 전문성을 구분해 고용센터는 급여 지원에, 내일센터는 중장년 맞춤형 취업 알선과 훈련에 집중해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나 위원 “가장 큰 문제는 서비스의 양과 질 사이에 있는 괴리다. 재단과 센터는 이용자 수 등 양적 지표로 성과를 판단하지만 실제 이용자는 질적 만족을 더 중시한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으나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특화된 역량 훈련은 부족하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이’ 지원했느냐가 아니다. ‘누구에게 어떤 방식으로 경력 전환 기회를 제공했는지’, 그 결과 소득이 유지되거나 향상됐는지다. 양 중심에서 질 중심으로 전환해야 체감도가 높아질 것이다.” -중장년 직업 생애 전반을 디자인할 수 있는 내일센터로 발전하려면. 유 대표 “단순히 일자리를 연결하는 수준을 넘어 누구나 편하게 경력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아야 한다. 중장년의 재취업뿐 아니라 가족·재무·삶 전반을 함께 설계하는 ‘라이프플랜형 서비스’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상담 인력에 대한 전문 교육과 표준화된 상담 프로세스가 마련돼야 한다. 질 높은 서비스가 제공된다면 숙련된 ‘허리층’ 중장년이 다시 일터로 복귀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이다.” 나 위원 “AI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경력 설계가 필요하다. 과거에는 비용 문제로 어려웠지만 지금은 AI가 개인의 경력·역량·학습 수준을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다. 취업 교육도 획일적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화할 수 있다. 특히 산업계와 협업해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면 중장년이 생애 전반을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정 교수 “지금까지의 고용 서비스는 구직자 중심으로 운영됐다. 이제는 기업 관점으로 전환해야 한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파악하고 걸맞은 인력 양성을 병행해야 한다. 범부처 간 협업도 필수다. 현재 고용노동부, 성평등가족부, 지방자치단체가 취업 지원을 하고 있지만 협업은 부족하다. 대통령실에 컨트롤타워를 두고 중장년 경력개발 지원을 국가적 통합 의제로 격상해야 한다.”
  • 난 건강! 자신만만 4050… 일교차 커진 요즘, 심장·뇌 위험천만

    난 건강! 자신만만 4050… 일교차 커진 요즘, 심장·뇌 위험천만

    감기 땐 혈관 불안정해져 위험 증폭고혈압·당뇨 환자는 더 주의 필요따뜻해진 오후 20~60분 운동 권장 아침저녁 기온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환절기에는 평소 건강한 사람도 쉽게 컨디션이 무너진다. 특히 고혈압·고지혈증·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은 더 주의해야 한다. 급격한 온도 변화는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압을 높여 심근경색·협심증·뇌졸중 같은 심뇌혈관질환 위험을 키우기 때문이다.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면 우리 몸은 체온을 지키기 위해 말초혈관을 수축시키고 교감신경을 활성화한다. 이 과정에서 혈압과 맥박이 동시에 상승한다. 이런 변화가 반복되면 혈관에 부담이 쌓이고 손상된다. 이맘때 환절기 심뇌혈관질환이 증가하는 이유다. 전문가들은 “40~50대 돌연사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환절기 심뇌혈관질환”이라고 지적한다. 3일 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 국내 연구에 따르면 인구 10만명당 급성심근경색 발생률은 봄(63.1명)이 가장 높고 겨울(61.3명), 가을(59.5명), 여름(57.1명) 순으로 나타났다. 대한뇌졸중학회 ‘뇌졸중 팩트시트 2024’에서도 뇌졸중 환자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고혈압(67.9%), 이상지질혈증(42.5%), 당뇨병(34.3%), 흡연(21.9%)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뇌혈관이 막히면 뇌졸중이 발생한다. 오규철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위험 요인이 누적되면 동맥경화가 진행되고, 결국 동맥경화반이 터지면서 혈관이 갑자기 막히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당뇨 환자도 예외가 아니다. 당뇨는 혈관을 손상하고 혈관 벽에 노폐물이 쌓이게 해 혈관 탄력성을 떨어뜨린다. 이 때문에 혈액이 흐르는 통로가 좁아지거나 막힐 가능성이 크다. 환절기 감기나 독감도 심뇌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 이민환 서울성모병원 신경과 교수는 “감염 후 2~3주 동안 혈관이 불안정해지고, 독감처럼 전신 염증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혈전성 뇌졸중 위험이 증가한다”고 말했다. 미국 자료에서는 독감 유사 증상 이후 15일 이내 허혈성 뇌졸중 위험이 약 3배 높아졌다는 분석도 있다. 급성심근경색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박덕우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급성심근경색 환자의 절반은 기존에 증상이 없던 사람들”이라며 “나머지 절반이 협심증 등 증상이 있었던 환자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건강검진에서 이상이 없다고 해서 안심할 수 없다”며 “추운 날씨에 갑자기 왼쪽 가슴이 조여 오거나 평소보다 호흡이 가빠지면 즉시 119에 연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뇌졸중도 골든타임이 핵심이다. 뇌혈관이 막히고 1분이 지나면 뇌세포는 200만개씩 손상된다. 김영서 한양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뇌졸중 치료의 골든타임은 증상 발생 후 4시간 반 이내”라며 “이때를 넘기면 혈관을 재개통시키는 약물 투여가 어렵고, 12시간이 지나면 혈관을 뚫는 시술도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뇌졸중으로 인한 뇌 기능 장애는 평소 하던 기능이 갑자기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난다”며 “안면마비, 발음장애, 팔다리 힘 빠짐, 실어증, 시야장애, 중심을 잡지 못할 정도의 심한 어지럼 등이 대표 증상”이라고 밝혔다. 다만 심뇌혈관질환이 걱정된다고 해서 집에만 머무르는 것은 바람직한 해결책이 아니다. 윤영원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적절한 신체활동은 혈당을 낮추고 체중을 줄여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며 “겨울철에는 새벽보다 기온이 오르는 오후에 운동하는 것이 좋다. 과도한 운동은 피로만 늘린다”고 말했다. 권장 운동 시간은 하루 20~60분 정도다.
  • 하나금융, 8년간 취약층 어르신 집중 지원…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감사패 받았다

    하나금융, 8년간 취약층 어르신 집중 지원…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감사패 받았다

    하나금융이 8년간 이어온 취약계층 어르신 지원 사업으로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치매 및 노인성 질환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해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가 운영 중인 노인복지시설 쌘뽈요양원에 2017년부터 전동침대, 낙상 방지용 매트리스, 휠체어, 복지용구, 농산물 등 다양한 물품을 지원했다. 또 요양원 시스템 냉·난방설비 구축과 실내 바닥 공사, 목재 스크린 설치 등 시설 전반 개보수에도 힘썼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존중받으며 활기차게 생활하실 수 있는 포용적 사회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하나금융은 시니어와 중장년 경력 인재 재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 지역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식사 돌봄을 위한 반찬 도시락 제조 시설 개소, 폐지 수거 노인 경량 손수레 및 안전 장비 지원, 시니어 대상 디지털 금융 교육 사업 등 고령 세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 지역도 ‘장보기’ 온라인 쇼핑으로 전환…오프라인은 대형마트 압도

    지역도 ‘장보기’ 온라인 쇼핑으로 전환…오프라인은 대형마트 압도

    지역에서도 ‘장보기’가 온라인 쇼핑으로 전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장보기는 대형마트에 집중됐다. 2일 대전연구원 도시정보센터의 ‘대전 시민의 장보기 특성 및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 인식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535명)의 38.5%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장을 본다고 응답했다. 이어 대형마트(37.5%), 전통시장·동네 슈퍼(20.9%) 등의 순이었다. 나이별로 장보기 방식은 차이가 컸다. 청년의 42.1%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중장년은 38.4%는 대형마트에서 장 보는 비중이 가장 높았다. 장년층은 대형마트(38.6%)가 가장 높았고 전통시장(26.9%)보다 온라인(28.1%)이 높았는데 자녀들이 장보기를 대신하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오프라인 장보기 장소로는 대형마트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모든 연령대에서 1위는 둔산동 대형마트가 올랐다. 구매 상품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다양한 상품을,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에서는 주로 식품(신선·가공·간편식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50.3%(269명)는 요일을 정하지 않고 수시로 장을 보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요일을 정한 날로는 주말(190명)이 35.5%로 가장 많았다. 장 보는 시간대는 오후 4~8시가 40.6%(217명), 일정하지 않다는 응답이 26.4%(141명)로 뒤를 이었다.
  • “촌스러운 아재” 소리 들었는데…“인기 무슨 일” 없어서 못산다고?

    “촌스러운 아재” 소리 들었는데…“인기 무슨 일” 없어서 못산다고?

    ‘몽벨 오지상’(モンベル おじさん). 일본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을 휘감은 ‘촌스러운 아저씨’를 뜻했던 말이다. 그런데 최근 몽벨은 한국의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각광받으면서 ‘힙한 브랜드’가 됐다. 서일본신문은 일본 후쿠오카의 최대 번화가인 텐진 지역에 있는 몽벨 매장에 한국인 관광객이 붐비는 이유에 대해 조명했다. “몽벨을 사려면 줄을 서야 할 정도라는데, 대체 이유가 뭘까요”라는 현지인의 제보가 있었기 때문이다. 매체에 따르면 최근 몽벨 후쿠오카 텐진점 매장 안에서는 한국어가 자주 들린다. 한국인 관광객들이 휴대전화를 손에 쥔 채 원하는 제품을 찾거나, 직원에게 문의하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다. 일본인은 거의 없었다는 게 매체 설명이다. 텐진점에 방문하는 손님들의 대부분은 젊은 층이다. 몽벨 관계자는 “2023년 봄부터 해외 손님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제니 등 유명인 착용하면서 ‘화제’…품절 사태까지 올해 50주년을 맞은 몽벨은 오사카에서 시작한 일본 토종 브랜드로, 품질이 좋고 가격도 적당해 가성비 좋은 등산복으로 사랑받았다. 등산복으로 성공을 거두자 등산모와 등산화까지 사업을 다각화했다. 몽벨은 현재 25개국에 진출해 있다. 최근 한국에서는 유명인들이 몽벨 제품을 착용한 모습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면서 중장년 등 기존 소비층을 넘어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여름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몽벨의 ‘트래킹 선글라스’를 무대 리허설, 공항 출국장 등에서 자주 착용하는 모습이 공개되자 해당 제품은 ‘제니 선글라스’로 불리며 화제가 됐다. 이 선글라스는 지난 7월 말 공개된 이후 모든 수량이 당일 완판됐고, 추가 입고에도 하루 만에 소진되는 등 품귀 현상을 빚었다. 서일본신문은 “일본 매장으로도 제니 선글라스를 사러 오는 외국인 손님들이 쇄도해 전국적으로 품절 사태를 겪기도 했다”고 했다. 최근 몇 년 동안 MZ(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고프코어(gorpcore·아웃도어 아이템을 일상복과 매치해 연출하는 개성적 스타일)’ 열풍에 발맞춰 마케팅 전략을 짠 것도 인기에 한몫했다. 실제 몽벨코리아는 MZ 세대 중심으로 타깃층을 재정비해 성과를 내고 있다. 몽벨코리아는 “2030 세대를 겨냥한 마케팅과 함께 고객 변화에 맞춰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며 “전체 고객의 70% 이상을 20~30대가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몽벨 관계자는 “왜 이렇게 잘 팔리는지 궁금했는데, 유명인이 착용했다는 이유인 경우가 많다”며 “엔저 현상도 호재로 작용해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아웃도어에 흥미를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건강염려증, 이제는 버려야 합니다”…중장년층에 필요한 단 한 가지는? [시냅스]

    “건강염려증, 이제는 버려야 합니다”…중장년층에 필요한 단 한 가지는? [시냅스]

    “지나친 ‘건강 걱정’은 오히려 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건강의 기준을 ‘완벽함’으로 두지 않는 중장년층의 얼굴에서 비로소 진정한 편안함이 드러납니다.” 채소·과일식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조승우 한약사는 최근 서울신문 유튜브 채널 ‘시냅스-당신을 깨우는 지식’에 출연해 “중장년층(5060세대)이 건강에 대한 불안감과 집착을 내려놓아야 진정한 건강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장년층이 ‘건강염려증’으로 인해 값비싼 영양제나 과도한 검사에 매달리는 것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지적이다. ‘질병 불안장애’로도 분류되는 건강염려증은 사소한 신체 증상에도 과민하게 반응하고 지나친 걱정으로 자신이 위중한 병에 걸렸다고 생각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지난달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한 해에 365번 넘게 외래 진료를 받으러 병원을 찾은 환자가 1만 2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1. 채소·과일식과 식물성 단백질 위주로 조 한약사는 중장년층이 ‘근육을 만들기 위해서 육류를 섭취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대 영양학에서 식물성 단백질이 동물성 단백질보다 월등하게 낫다는 사실이 이미 밝혀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제 우리 몸이 하루에 소화 흡수할 수 있는 육류 단백질은 25g~30g에 불과하며, 그 이상은 흡수되지 않고 몸에 염증으로 쌓여 배출도 어렵다”고 덧붙였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소시지와 베이컨 같은 가공육을 1군 발암물질로, 소고기와 돼지고기 같은 적색육을 2군 발암물질로 지정한 바 있다. 이 같은 이유로 조 한약사는 “나이가 들수록 채소·과일·통곡물·견과류 같은 식물성 식품을 70%로, 동물성 식품을 30% 이하로 섭취하는 ‘7대 3의 법칙’을 지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고기를 대체할 식물성 단백질로 ‘두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수천 년간 우리 민족이 활용해 온 콩과 두부는 식물성 단백질의 가장 좋은 공급원”이라며 “콩을 가열해 만든 두부는 단백질 흡수율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 암 환자 등 소화가 어려운 이들에게도 훌륭한 대체 식품이 된다”고 설명했다. 2. 각종 검사 대신 맨발걷기로 ‘자연과 가까워지기’ 조 한약사는 중장년층의 과도한 컴퓨터단층촬영(CT)과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그는 “건강에 대한 염려와 불안은 과도한 검사로 이어진다”며 “오히려 방사능에 피폭되고, CT 조영제의 경우 암세포를 증식시키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운동’과 ‘자연과의 연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하루에 8000보 걷기 같은 방법도 있지만, 특히 맨발 걷기가 몸과 마음을 모두 회복시키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며 “우리 인간도 자연의 일부이므로 흙을 밟으며 에너지를 교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 한약사는 “정해진 루틴에 억지로 매달릴 필요 없이 하루 단 5분이라도 내 상황에 맞춰 맨발 걷기를 시도하는 것을 권한다”며 “이것이 어렵다면 황토볼 등으로 발에 자극을 주는 행위를 집에서라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3. ‘마음가짐’이 건강의 핵심 조 한약사는 식사 관리와 더불어 ‘마음가짐을 어떻게 갖고 사느냐’를 중장년층 건강을 좌우하는 핵심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과도한 걱정은 ‘암’을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건강염려증에 시달리면 스트레스가 몸에 쌓여 독소를 스스로 가두고, 이는 결국 암으로 나타날 수 있다”며 “건강해지겠다는 생각을 비웠을 때 오히려 몸은 자연스럽게 회복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산이 수백억원이어도 불안해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건강이라는 기준 자체를 완벽함으로 잡지 않고 사는 이들은 마음의 편안함이 묻어난다”고 말했다. 4. 정말 힘들 땐 ‘이렇게’ 해보세요 조 한약사는 암을 진단받았거나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중장년층에게는 ‘혼자 살기’와 ‘임종 체험’을 추천했다. 혼자 살기는 오로지 자신에게만 집중하는 시간의 필요성을 의미한다. 그는 “지금의 중장년층은 자녀를 키우고 가정을 꾸리느라 남을 위해서 산 시간이 많다”며 “정말 힘들 때는 배우자나 자녀와도 떨어져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삶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임종 체험은 죽음을 미리 맞이해보는 과정을 통해 삶의 소중함을 깨닫는 방법이다. 그는 “주어진 삶에 대한 감사를 느끼게 되고, 그 효과가 지속되는 기간 동안 우리 몸의 회복 시스템이 작동한다”며 “림프 시스템이 회복하는 데까지 시간을 주면 반드시 다시 70대, 80대를 맞이할 힘을 기를 수 있다”고 전했다. [시냅스] 서울신문 영상미디어센터가 선보이는 지식 교양 채널입니다. 뇌의 신경세포를 잇는 시냅스처럼, 세상 곳곳의 흩어진 정보와 이야기를 연결하고자 합니다. 지식은 연결될 때 힘이 됩니다. 지금, 당신의 시냅스를 깨워드립니다.
  • 이채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중장년 갭이어 확산 포럼 참석

    이채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중장년 갭이어 확산 포럼 참석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정책수석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28일(화)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경기도 중장년 갭이어 확산포럼」에 참석해 중장년 세대의 인생 재도약을 응원하는 축사를 전했다. 이날 포럼은 ‘길어진 삶, 인생 전환의 기술’을 주제로 경기도와 경기연구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갭이어(Gap Year)를 통해 중장년층의 생애주기별 전환을 지원하고 새로운 삶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채영 의원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 포럼은 인생의 전환기를 맞이한 중장년 세대가 새로운 삶의 방향을 탐색하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기회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중장년 갭이어의 가치와 필요성이 널리 확산되어, 모든 세대가 스스로의 인생을 다시 설계할 수 있는 경기도형 생애전환 모델이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채영 의원은 그동안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중장년 일자리 및 사회참여 정책 강화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 6월 제384회 정례회 도정질문에서는 중장년층의 사회활동이 공식 경력으로 인정받기 어려운 현실을 지적하며, 경력인정서 도입, 전담 플랫폼 구축, 취업기관 연계 강화 등 실질적 제도개선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이어 7월에는 「경기도 중장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하여, 중장년층이 생애 재설계·취업·창업·사회공헌 등 다양한 영역에서 안정적으로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다. 이채영 의원은 “베이비부머 세대를 포함한 중장년층은 경기도 인구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세대”라며, “경험과 지혜로 사회 변화를 이끌어가는 중장년층이 지속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체감 가능한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평택시-경기도, ‘중장년+5070 일자리박람회’ 11월 5일 개최···565명 채용 예정

    평택시-경기도, ‘중장년+5070 일자리박람회’ 11월 5일 개최···565명 채용 예정

    경기 평택시는 오는 11월 5일 14시부터 17시까지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경기도와 합동으로 ‘평택시 중장년 +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고용 위기에 놓여 있는 중장년층의 재취업 지원과 채용 기회 확대를 위해 경기도의 ‘5070 일자리박람회’와 통합해 추진하는 중장년층 특화 채용 행사로, 42개 기업이 참여해 총 56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박람회 현장에는 구인 기업별 1:1 현장 면접과 중장년층 맞춤형 일자리 체험(아파트 사전점검, 정리수납 전문가),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맞춤 색상(퍼스널 컬러) 진단, 경력 지도(커리어 코칭)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평택고용복지플러스센터, 평택시일자리센터, 평택상공회의소 중장년내일센터, (사)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취업지원센터 등 9개 관계 기관도 참여해 일자리 정책 홍보와 상담,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경기도와 함께하는 이번 박람회는 경기침체와 고용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에게 재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40~70대 구직자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40~70대 구직자는 5070 일자리박람회 누리집(https://5070job.com)에서 사전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고, 박람회 참여 기업 현황은 평택시청 누리집 및 5070 일자리박람회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 효성, 사회공헌에 8억 기탁·1000여 해외 아동 후원… 포용적 나눔 강화

    효성, 사회공헌에 8억 기탁·1000여 해외 아동 후원… 포용적 나눔 강화

    효성이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생필품 지원, 헌혈 행사, 재난 복구 성금 기탁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경영을 실천 중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효성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은 고객과 지역사회의 지지 덕분”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소외된 이웃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회복지 기금 기탁·해외 아동 후원… 재난 피해 복구 성금도효성은 지난해 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 2025 나눔캠페인’에 8억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등 4개 사업회사가 함께 참여했다. 성금은 6·25 참전용사 주거 안정 지원, 경력보유 여성 취업 활성화, 지역 아동센터 영어 교육 지원 등에 사용된다. 또한 2018년부터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와 협약을 맺고 베트남 저개발 지역 아동을 지원해 왔다. 지금까지 총 1191명의 학생에게 교육 및 생활환경 개선을 도왔다. 지난 7월엔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3억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침수 피해 가구, 농경지 복구, 도로 유실 등 피해 지역 복원에 사용됐다. 헌혈로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도와… 취약층엔 생필품·김장 김치 전달효성은 2008년부터 매년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돼 환아 치료에 쓰인다. 이 행사는 효성 본사뿐 아니라 울산, 구미, 창원 등 전국 주요 사업장에서도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지난해 12월엔 마포구청에 ‘사랑의 김장 김치’ 1500세트를 전달했다. 2007년부터 18년째 이어온 김장 나눔을 통해 지금까지 2만 4000여 가구에 김치를 후원했다. 또한 ‘사랑의 쌀’ 20kg 500포대를 마포구 취약계층에 기부했다. 이 쌀은 효성의 자매결연 지역인 경남 함안군 군북농협에서 구매해 농가 판로를 지원하는 상생 효과도 거두고 있다. 아현동 주민센터에는 쇠고기죽, 사골곰탕 등 생필품을 400가구에 전달했다. 장애인과 가족 위한 복지 활동… 장애 예술인 창작 지원도효성은 2013년부터 푸르메재단과 협력해 저소득층 장애아동의 재활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비장애 형제·자매의 교육비 및 심리치료비 지원으로 범위를 넓혔다. 지난 5월에는 ‘장애어린이 의료재활 및 가족지원 사업’ 후원금 1억 3000만원을 푸르메재단에 전달했다. 효성은 장애전문 어린이집 봉사,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 후원 등 다양한 장애인 복지 활동을 꾸준히 전개 중이다. 지난해에는 효성 임직원 가족과 장애아동 가족이 함께 떠나는 ‘가족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효성은 2015년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이어오며 장애아동과 가족의 심리적 회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서울문화재단과 협력해 장애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후원하고 있다. 지원금은 창작비, 작품 홍보, 전시 지원 등에 활용된다. 지난해에는 마포구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열린 ‘제14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식에서 배리어프리영화 제작을 위한 2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경력보유여성 취업 활성화 지원경력보유여성도 살피고 있다. 효성은 지난 7월 여성중앙회에 7000만원을 기탁해 경력보유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했다. 후원금은 요양보호사 과정과 시니어케어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에 사용된다. 취업활성화 프로그램은 중장년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효성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속가능한 나눔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사람인 ‘원더풀시니어’, 중장년 직업 역량 검사 쿠폰 이벤트 실시

    사람인 ‘원더풀시니어’, 중장년 직업 역량 검사 쿠폰 이벤트 실시

    사람인(143240, 대표 황현순)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4060 영시니어 커리어 플랫폼 ‘원더풀시니어’는 중장년 직업 역량 검사 쿠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람인 원더풀시니어 이벤트는 인생 2막을 준비 또는 시작하는 영시니어들이 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성공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시니어 특화 진단 검사를 부담 없이 받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원더풀시니어 개인회원이라면 누구나 오는 11월 16일까지 진행하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사람인 이벤트 공지사항 페이지에서 쿠폰 받기 버튼을 클릭하면 ID당 1회 증정한다. 정가 9900원인 중장년 직업 역량 검사를 50% 할인된 4900원에 응시할 수 있다. 쿠폰은 발급 후 14일 이내 사용해야 한다. 사람인 원더풀시니어는 원하는 사용자에 한해 유료 진단 검사를 통해 자신의 적성과 역량을 파악한 후 가장 잘 맞는 방향으로 이직, 전직 및 창업 등 제2의 커리어를 시작하도록 안내하며 차별화했다. 과거에는 적성과 역량 파악 없이 무작정 일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 체계적인 커리어 발전이 어려웠는데, 이를 개선해 제2의 커리어를 전략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게 한 것이다. 사람인의 심리검사 전문가들이 개발한 진단 검사는 ▲성격유형 ▲가치관과 장단점 ▲역량과 조직 적응력 ▲심리 및 신체 건강 상태 등을 알려주고, 이를 기반으로 창업역량 및 이직·전직 시 적합한 직군을 제안한다. 사람인 원더풀시니어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4060 영시니어 세대들이 자신의 강점과 흥미를 정확히 진단하고, 체계적으로 제2의 커리어를 준비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람인 원더풀시니어는 중장년 특화 직업 역량 검사 이외에도 AI 기반 공고 추천과 AI 이력서 코칭, 전문 컨설턴트의 1대1 상담 등 중장년층이 성공적으로 커리어를 이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도 갖췄다.
  • 소득이동성 3년째 후퇴, 무너진 계층 사다리… ‘개룡남’ 어려워진다

    소득이동성 3년째 후퇴, 무너진 계층 사다리… ‘개룡남’ 어려워진다

    소득분위 상향 17.3%, 하향 16.8%소득이동성 2017년 이후 최저치낮은 경제 성장률과 고령화 영향“청년층 취업 위해 구직 기간 단축대기업·중기 격차 해소 정책 펴야” 한 해 동안 소득이 늘어 경제적 계층(소득분위)이 상승한 국민은 10명 중 2명이 채 되지 않았다. 소득이 늘거나 줄어 다른 분위로 옮겨가는 ‘소득이동성’이 3년째 줄어드는 등 이른바 ‘계층 사다리’의 붕괴가 심화하는 모양새다. 한국 사회가 산업화 단계를 지나고 고령화하면서 개룡남(개천에서 용 난다+남자), 개룡녀가 나오기 힘든 구조가 되는 것은 불가피하만, 양극화가 굳어진 데 따른 부작용이란 우려도 나온다. 국가데이터처는 27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소득이동 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이 통계는 개인의 근로소득과 사업소득만 합산한 것으로, 가구소득이나 재산·이전소득은 제외된다. 계층 간 문턱은 더 높아졌다. 2023년 소득분위 이동성은 34.1%로 전년보다 0.8% 포인트 떨어졌다. 65.9%는 한해 전과 같은 소득분위를 유지했다는 의미다. 소득 이동성은 2021년부터 3년째 하락 흐름이다. 사회 이동성이 갈수록 낮아지며 경직된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는 얘기다. 계층의 상·하향 이동이 모두 정체됐다. 소득분위 이동자 중 계층이 상승한 사람은 17.3%, 하락한 사람은 16.8%였다. 상·하향 이동 모두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7년 이후 최저치다. 최바울 국가데이터처 경제사회통계연구실장은 “최근 장기간 낮은 경제 성장률이 이어졌고, 이동성이 낮은 노년층 비중은 늘면서 이동성이 높은 청년층 비중이 줄어든 게 이동성 하락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간 노년층 비중은 0.8% 포인트 증가했지만, 청년층 비중은 0.8% 포인트 감소했다. 계층의 위아래가 고착하며 ‘소득 양극화’도 악화했다. 소득분위별 유지율은 고소득층인 5분위(소득 상위 20%)가 85.9%로 가장 높았다. 2022년 5분위였던 사람 10명 중 9명 가까이가 다음 해에도 같은 소득분위에 머물렀단 것이다. 5분위는 다른 분위보다 진입이 어렵고, 한 번 들어서면 계층이 낮아질 가능성이 적다는 의미다. 실제로 5분위에서 4분위로 떨어진 비율은 9.4%로, 다른 분위 이동성보다 낮았다. 반대로 저소득층인 1분위(소득 하위 20%)의 유지율은 70.1%로 5분위 다음으로 높았다. 청년층은 상대적으로 이동성이 높은 편이지만, ‘저소득의 덫’은 여전했다. 청년층(15~39세)의 이동성은 40.4%로 중장년층(31.5%)과 노년층(25.0%)보다 높았다. 그러나 저소득 청년층의 1분위 탈출률은 38.4%로 1.7% 포인트 떨어졌다. ‘개천에서 용 나기’가 더욱 힘들어졌다는 뜻이다. 김태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사회보장정책연구실장은 “청년층 고용 둔화와 내수 침체가 이어지면서 이들의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이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청년층의 소득 이동성을 높이려면 구직 기간을 단축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소득 격차 해소를 유도할 수 있는 정책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 “늙으면 쓸모없어져”…‘이것’에 2억 쓰는 중년 남성들, 이유 있었다

    “늙으면 쓸모없어져”…‘이것’에 2억 쓰는 중년 남성들, 이유 있었다

    경쟁이 치열한 빅테크 업계에서 시대에 뒤떨어진 인물로 보이지 않으려는 미국 중장년층 남성들 사이에서 안면거상(페이스리프트), 눈꺼풀 수술 등 성형 수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베벌리 힐스의 한 성형외과 의사는 최근 5년 새 IT업계 남성들의 성형외과 수요가 5배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IT 대기업 밀집 지역인 샌프란시스코의 성형외과 의사는 안면거상 수술을 상담하는 남성이 코로나19 이전 대비 25% 늘었으며, 눈꺼풀 수술 상담은 같은 기간 50% 증가했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의 성형외과 의사 티머시 마텐 원장은 “우리 사회는 전통적으로 여성에게 더 젊어 보여야 한다는 압박을 가해왔지만, 이제 남녀 모두가 같은 걸 느낀다”며 “늙어 보이면 ‘쓸모없는’ 사람으로 취급되는 실리콘밸리에서는 특히 더 그렇다”고 말했다. 한 업계 종사자는 “예전에는 남성들이 60대, 70대가 돼서야 안면거상술을 받았는데 이제 남성들이 일찍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며 “수술받으러 오는 대부분의 남성 환자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원한다”고 전했다. 한 성형외과 의사에 따르면 이 지역의 30대 남성은 대개 보톡스, 필러 등 비수술적 처치를 선택한다. 그러다 40대부터 남성들은 절개 부위를 줄여 회복도 빠른 ‘미니 안면거상’ 등 수술적 처치를 선택하기 시작한다고 한다. 이 같은 업계의 약육강식 풍조뿐 아니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재택·원격근무 확산도 성형수술 수요 증가에 큰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도 나왔다. 원격근무 덕에 충분한 회복 기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되면서 복잡한 성형수술도 쉽게 결단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원격회의 시스템에서 카메라를 통해 자기 얼굴을 반복해서 바라볼 기회가 많아지면서 외모를 개선하고 싶다는 수요가 커졌다는 분석도 있다. 비만치료제 사용 증가도 하나의 원인으로 꼽힌다. 한 성형외과 의사는 급격한 체중 감소로 얼굴 피부가 다소 늘어진 사람들이 안면거상 등 성형수술을 상담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업계 종사자들의 비교적 높은 소득 수준도 성형수술 수요 증가에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WSJ의 보도에 언급된 성형외과 의사들은 안면거상·목 거상 수술에 15만 달러(약 2억원) 정도를 받는다. 상대적으로 간단한 수술인 ‘미니 안면거상’도 최소 1만 5000달러(약 2000만원)부터 시작하고, 눈꺼풀 수술도 5000~1만 달러(약 700만~1400만원)가 든다. 50대 후반에 안검성형술을 받았다는 한 남성은 “(수술)직후에는 상당히 끔찍해 보였지만, 약 3주 뒤 부기가 가라앉고 나서는 직장에서 훨씬 자신감이 생겼다. 새로운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텐 원장은 “역사적으로 남성은 뛰어난 능력을 갖추면 외모와 상관없이 존경받았지만 여성은 아무리 뛰어난 능력을 갖추고 있더라도 존경받기 위해서는 멋진 외모를 갖추고 있어야 했다”며 “이제 남성들 또한 자신의 능력뿐만 아니라 외모 관리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 “언제 어디서든 취업 기회”…관악 온·오프라인 취업 박람회

    “언제 어디서든 취업 기회”…관악 온·오프라인 취업 박람회

    서울 관악구는 ‘2025 관악구 온오프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온라인 채용관은 지난 13일부터 11월 16일까지 5주간 전용 채용관 플랫폼에서 운영된다. 운영 기간에는 수시로 구인 공고를 게재하거나 이력서를 제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 지원기업 추천서비스 ▲ 온라인 적성검사 ▲ 자기소개서·면접 컨설팅 ▲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된다. 올해는 세대별 맞춤형 취업 지원을 강화한 오프라인 채용관이 오는 31일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세대별 맞춤형 취업 지원을 강화한다. 중장년층의 높은 구직 수요를 반영한 ‘중장년 채용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열린다. 또한 청년인구가 밀집한 지역 특성에 맞춘 ‘청년 채용관’은 오후 2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현장 면접이 가능한 채용관 외에도 ▲ 유관기관 취업지원 프로그램 안내 ▲ 인공지능(AI) 면접 ▲ 취업타로 상담 ▲ 이력서 사진촬영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관악구는 행사 당일 ‘미래·혁신·회복’을 핵심 키워드로 ‘일자리 정책 비전 선포식’도 함께 연다. 지역사회 성장을 위한 일자리 창출 의지를 다지기 위해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관악을 위해, 최고의 복지인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음길에이치알,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ㆍ대성창업투자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

    이음길에이치알,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ㆍ대성창업투자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

    AI 기반 맞춤형 컨설팅 강화 및 HR 통합 솔루션 기업 도약 AI 기반 전직지원 컨설팅과 기업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이음길HR(이하 이음길에이치알, 대표 김기완)이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30억 원)와 대성창업투자(20억 원)로부터 총 5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제3자 배정 신주 발행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음길HR은 이와 함께 상장을 위한 주관사로 하나증권을 선정하고 계약을 완료해 기업공개를 향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투자는 이음길HR이 지난 2024년 4분기 투자 유치에 이어 2025년 연속 투자 유치로 다시 한번 시장성과 성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사례이다. 특히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대성창업투자의 협력을 통해 이음길HR은 AI 기반 전직지원 플랫폼 고도화, B2C 시장 확장, 기업 교육 및 AI 교육 사업까지 아우르는 HR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더 나아가 ‘경력의 모든 순간 사람을 위한 이음길HR 통합 솔루션’이라는 슬로건을 실현하며 개인과 조직 모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음길HR 김기완 대표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대성창업투자의 이번 투자는 단순한 재무적 지원을 넘어 이음길HR이 지향하는 사람 중심의 가치와 혁신적인 기술을 통한 성장 전략을 신뢰해주신 결과이다. 앞으로 경력의 모든 순간 사람을 위한 이음길HR 통합 솔루션을 실현해 개인과 조직의 성장을 넘어 HR시장 전반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 또한 2025년 11월부터 진행될 공중파 광고를 통해 더 많은 대중과 소통하며 브랜드 신뢰도를 강화하고,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음길HR은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으로 AI 기반 맞춤형 컨설팅을 강화하고,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개인별 최적의 커리어 로드맵 제공과 신기술 기반 참여형 기업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구직자 중심의 차별화된 B2C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고, 공중파 광고를 통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정부 프로젝트 및 대기업 파트너십을 통해 고용 시장 내 영향력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경력단절 여성과 청년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글로벌 HR 플랫폼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 전직지원 시장으로의 진출도 준비 중이다. 국내 전직지원 서비스 시장은 매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음길HR은 AI 혁신 기술과 사업영역 확장 전략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투자를 계기로 중장년 중심에서 전 연령층으로, B2B 중심에서 B2C까지 개인의 성장에서 조직의 성장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음길HR은 전직지원 컨설팅 및 기업교육과 생애설계 교육 전문기업으로, 청년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진심을 다하는 마음과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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