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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貨 자력 회생 물건너 가나

    ◎실물경제 약화·구조개혁 기회 상실 겹쳐/각료들 잇단 대책 발표에도 상승 역부족 일본 엔화가 사실상 ‘자력 갱생력’을 잃은 것 같다. 일본 정부의 ‘추임새’에도 불구,약세기조의 엔화는 탄력을 얻지 못하고 있다. 실물 경제가 허약한데다 경제구조 개혁을 제때에 단행하지 못했다는 시장의 평가가 반영됐다는 지적이다. 특히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내각의 출범이후 두드러진 현상이다. 새 내각 출범이후 엔화 환율을 처음 거론한 각료는 노나카 히로무(野中廣務) 관방장관. 오부치 내각이 본격 출범한 3일이었다. 지나친 엔화 하락은 일본은 물론 아시아,나아가 세계경제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엔화는 달러당 144.65엔에서 즉각 145.05엔으로 반등하는 반응을 보였다. 다음 날인 4일 신임 미야자와 기이치(宮澤喜一) 대장상의 언급은 엔화가치를 반석위에 올려놓는듯 했다. 루빈 미국 재무장관과 전화통화에서 “시장경제가 순조롭게 움직이도록 개입을 할 수 있으며 시장의 무질서한 동향을 고치지 않으면 시장이 정상적으로 움직일 수 없다”고밝혔다는 대목이 5일 외환시장에 전해지면서 환율은 143.95엔까지 회복됐다. 그러나 엔화의 약세 기조를 돌려놓기에는 역부족이었다. 6일의 144.25엔에 이어 7일에는 146.25엔이 되었다. 사카이야 다이치(堺屋太一) 경제기획청 장관과 오부치 총리의 한마디가 직접적인 화근이었다. 사카이야 장관은 7일 ‘8월 월례 경제보고’를 하면서 일본 경제를 하향평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제성장률 등 거시지표를 하향 조정하겠다는 발언은 엔화가치 틀을 흔들기에 안성맞춤이었다. 오부치 총리도 같은 날 중의원의 첫 시정연설에서 경기를 회복시키는데 최소한 2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해 사카이야 장관 발언을 거든 꼴이 됐다. 그러자 한편에서는 일본 정부가 침체된 수출을 자극하기 위해 엔화 약세흐름을 고의로 방치하고 있다는 분석들이 제기됐다. 엔화 가치는 계속 떨어졌음은 물론이다. 통산성의 와타나베 오사무(渡邊修) 차관이 진화의 전면에 나섰다. 10일 일본 경제가 엔화 약세로 얻을 게 별로 없다고 목청을 높였다. 하지만 이때는 엔화가 기력을 얻기에는시간이 너무 늦었다.환율은 146.18엔까지 치솟으며 ‘노력’을 물거품으로 돌렸다. 다음 날인 11일 미야자와 대장상이 단상에 올랐다. 엔화가치를 지키기 위해 시장 개입이 필요하다고 외쳤지만 엔화가치는 8년만에 최저치인 147.41엔으로 추락했다. 12일에는 급기야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대장성 국제국장을 내세워 “엔화하락을 방치할 수 없고 필요할 경우 적절하게 대처한다”고 발표케 해 간신히 폭락세를 주춤거리게 했다. 그러나 ‘주춤 장세’는 일시적인 조정 국면으로 근본적인 구조개혁과 실물 경제의 취약성을 보강하지 않고는 엔화의 하락을 저지시킬 수 없다는 게 국제금융 전문가들의 한 목소리이다.
  • 日 민주당 지지율 1위 점프

    ◎중의원 해산·총선 요구 공세 강화할듯 【도쿄 연합】 일본의 신생 제1야당인 민주당이 지지율이 급락한 자민당을 제치고 일본내 정당지지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에 맞서 선전했던 민주당은 최근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내각 출범후 실시된 5개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 3개사에서 수위에 올랐다. 민주당은 교도(共同)통신을 비롯한 마니이치(每日)신문,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 등 3개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자민당은 아사히(朝日)신문과 요미우리(讀賣)신문 등 2개지에서 간신히 수위를 지켰다. 민주당은 이를 발판으로 앞으로 중의원 해산과 총선거 실시를 강력히 요구하는 등 자민당에 대한 공세를 강화할 것으로 보여 일본 정국이 불안정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 日 위기타개 야당 책임도 무겁다(해외사설)

    지금 일본 정치에 주어진 최대의 긴급과제는 일본 경제를 구출,재건시키는 일이다. 오부치 ‘경제재생내각’ 선출로 막이 오른 임시국회는 이런 무거운 임무를 안고 있다. 초점은 부실채권처리 관련법안이다.이 법안을 하루라도 빨리 국회에서 통과시켜 실시하는 것이 금융불안 해소와 경기회복으로 가는 최소 조건이다. 오부치 총리,미야자와 대장상 등 정부측 노력이 가장 필요하다는 것은 말할 나위도 없으며,이 법안을 심의할 여야에게도 적극적 노력이 요구된다. 여야는 모두 정략이나 체면을 버리고 일본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금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를 염두에 두고 행동하지 않으면 안된다. 경기회복책으로 영구감세를 골자로 한 세제개혁 논의를 서두르고 올해 안으로 법을 개정해야 한다.98년도 추가경정예산안 통과도 빠져서는 안된다. 게다가 지난 정기국회에서 넘어온 중요한 법안도 기다리고 있다.미일 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 관련 법안이나 옛 국철채무처리 법안 등이다.내용의 중요성이나 안팎에 미칠 영향을 고려한다면 더 이상 통과를미루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참의원에서의 여소야대 상황을 고려한다면 이들 법안을 통과시키려면 야당과의 제휴가 불가피하다.그런 의미에서 야당의 책임은 어느 때보다 무겁다. 야당 각 당은 지난 참의원 선거에서 의석을 크게 늘린 민주당을 중심으로 정부·여당과의 대결자세를 다지고 있다.참의원 선거의 여세를 몰아 중의원 조기해산 및 총선거 실시를 요구할 태세다.이런 자세로는 법안심의가 전혀 이뤄지지 않는 국회가 될 우려가 있다.일본의 상황은 조금의 여유도 용납하지 않는 심각한 단계에 있다.정치공백은 극력 피해야 한다.민주당이 인정하듯,지난 선거에서 야당의 약진은 하시모토 내각의 경제실정에 대한 비판표가 야당에 온 것이다.이런 관점에서 지금은 위기타개를 위해 필요한 협력을 소중히 해야 할 것이다. 당리당략에서 반대만을 부르짖는다면 국민의 비판이 이번에는 야당에게 돌아간다는 것을 자각해야 할 것이다.
  • 미야자와는 누구/총리 출신 대장상/법학 전공한 경제통

    ◎11選 아이디어뱅크 ‘경제 재생’을 내세운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내각을 대표할 대장상을 미야자와 기이치(宮澤喜一·78) 전 총리가 맡게 됐다. 미야자와 신임 대장상은 재정·금융분야의 요직을 거친 경제 엘리트 출신. 총리 출신이 대장상에 취임한 것부터가 우선 크게 눈길을 끈다. 지난 36년 쇼와(昭和)불황 당시 대장상으로 있다가 암살된 다카하시 고레기요(高橋是淸) 전 총리에 이어 두번째. 41년 도쿄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하고 곧바로 일본 경제정책의 심장부인 대장성에 들어갔다. 대장성에서 요직을 두루 거치며 엘리트 관료로 급성장한 뒤 53년 고향인 히로시마(廣島)에서 참의원에 당선되면서 정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참의원 2선,중의원 9선을 기록했으며,통산상,경제기획청장관,대장상 등 주요 경제각료를 역임했다. 특히 총리에서 물러나서도 일본 경제에 관한 참신한 의견을 제시하는 아이디어 뱅크 역할을 하며 경제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지난해 11월 자민당 금융시스템 안정대책 위원회를 맡아 일본경제 최대의 아킬레스건인 금융개혁을주도하는 선봉장 역할도 했다. 지난달 정부와 자민당이 금융기관 부실채권 처리대책으로 내놓은 브리지뱅크(가교은행) 설립방안도 그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 日 외상 고무라/오부치 내각 출범

    【도쿄=姜錫珍 특파원】 일본의 ‘경제재생 내각’을 표방한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내각이 30일 공식 출범했다. 자민당의 오부치 총재는 이날 소집된 임시국회 총리지명 선거에서 제84대 총리로 선출된 뒤 바로 조각을 완료하고 새 내각을 출범시켰다. 오부치 총리는 참의원 표결에서는 제1 야당인 민주당의 간 나오토(菅直人) 후보에게 뒤져 지명 확보에 실패했으나 중의원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오부치 총리는 이날 기존 각료 전원을 교체하고 외상에 고무라 마사히코(高村正彦) 전 외무성 정무차관을 발탁하는 등 조각을 단행했다. ◎金 대통령,새 총리에 축하 서한 金大中 대통령은 30일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신임 일본 총리에게 서한을 보내 취임을 축하하고,한·일 양국간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기를 희망했다. 金대통령은 서한에서 “21세기를 눈앞에 두고 있는 현시점에서 금세기의 한·일 관계를 돌이켜보고 이를 토대로 새 시대에 걸맞는 차원 높은 협력관계로 발전해가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말했다.
  • 日 오부치내각 오늘 출범/대장상에 미야자와 내정

    【도쿄=姜錫珍 특파원】 일본 자민당의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신임 총재는 30일 소집되는 임시국회에서 제84대 총리로 선출된 뒤 조각을 완료,새내각을 발족시킨다. 총리 지명선거는 이날 중·참 양원에서 각각 실시되는데,자민당이 중의원 과반수 의석을 갖고 있어 참의원 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총리의 후임으로 당선이 확실하다. 참의원에서는 자민당이 과반수에 미달,야권 단일후보로 출마할 민주당의 간 나오토(菅 直人) 대표의 당선이 유력하나 양원의 결과가 다를 경우 관련법에 의거,중의원의 결정을 우선하게 된다. 한편 관심을 모으고 있는 대장상에는 미야자와 기이치(宮澤喜一) 전 총리가 기용됐다.
  • 日 오부치 총재 과감한 행동력을(해외사설)

    일본의 집권 자민당은 지난주 새 총재를 뽑았다. 신임 총재는 오는 30일의 임시 국회에서 차기 일본 내각의 총리로 선출될 인물이다. 자민당 총재는 일본통들이 예상했던 대로 3명의 후보 가운데 대중적 인기도가 가장 낮고 개혁적 성향도 제일 떨어지는 인물로 결정됐다.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총리 내각에서 외상인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신임 총재는 일반의 자신에 대한 낮은 신뢰도를 극복하고 나아가 일본 경제를 회복시키는 두가지 과제에 직면해 있다. 오부치 총재는 미국의 빌 클린턴 대통령이 취임한 후 6번째의 일본 총리가 될 것이다. 일본의 집권 자민당은 참의원 선거에서는 패배했지만 중의원에서는 다수당으로서 독자적으로 총리를 배출할 힘이 있다. 그러나 갖가지 법안을 통과시키려면 야당과 여러 갈래로 절충하고 협의를 해야만 한다. 바로 이 점에서는 오부치 총재의 장점이 돋보일 것이다. 비록 구체적이고 예민한 것과는 인연이 없는 그지만 타협하고 조율하는 스타일의 일본 정치에서 줏대가 센 다른 후보들보다 많은 역할을 해낼 것이다. 말할 것도 없이 일본은 지금 과감한 행동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일본 경제는 날마다 깊은 침체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다. 대부분 하시모토 총리가 방향을 잘못잡은 정책에서 비롯됐다. 일본의 경제난은 아시아의 경제회복을 저해한다. 일본이나 아시아를 위해서 오부치 총재는 영구적 감세를 실시하고 문제의 은행 구조를 개혁하면서 과도하게 규제되고 있는 시장을 더 개방해야 할 것이다. 집권당의 신임 총재와 지도층이 일본의 긴박한 처지를 충분히 깨닫고 있는지 두고 볼 일이다. 자민당의 인기추락에 고무돼 있는 야당이 얼마나 협조해 줄지도 주목된다. 야당들은 오히려 대결 자세로 나와 중의원 선거 조기실시를 노릴 수 있다. 일본은 새 지도자를 맞았지만 개혁과 변화의 전망은 확실하지 않아 보인다.
  • ‘경제炳棟’ 구원 발등의 불/日 자민 오부치號 향후 과제

    ◎부실 채권정리 등 ‘空約’ 되레 경제 더 악화/당내 반발그룹 포용·파벌논리 탈피도 숙제 【도쿄=姜錫珍 특파원】 차기 총리가 될 집권 자민당 총재로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외상이 당선됨으로써 향후 일본의 정책 기조는 예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 같다. 오부치 신임총재는 우선 국가적으로는 침체된 일본 경제의 회복을 위해 전력 투구할 것으로 관측된다. 그간 경제위기 극복과 관련,선거유세를 통해 ▲6조엔 이상의 영구 감세 ▲정부와 자민당의 ‘금융 토털플랜’ 존중,금융기관의 정보공개와 경영책임 추궁 ▲재정구조 개혁법의 동결 등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총재 당시보다 강도높은 경제대책을 내놓았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조정형 정치가로 자신의 청사진을 밀고 나가기 보다는 합의를 도출한다는 명목으로 장기간 협상 테이블로 끌고 갈 경우 시기를 놓쳐 일본 경제가 회생불능으로 빠질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오부치 총재가 외상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외교정책은 지금까지의 노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전망이다.하시모토총리가 구축해놓은 러시아와의 관계를 원만히 수행해낼 인물로는 적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단된 총리의 미국 및 프랑스 방문과 외상의 중국 방문도 내각 개편 후 외교채널을 통해 재개 교섭이 추진될 전망이다. 다만 일본 정국은 당분간 시끄러울 것 같다.우선 야당에서 “국민들이 선택한 정부에서만 개혁이 가능하다”며 즉각 중의원 해산 및 총선 실시를 주장하고 나섰다. 또 당내 소장파 의원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다.오부치의 당선은 위기에 처한 현실에서 일본 정치가 ‘발등의 불’인 개혁 추진을 외면하고 파벌의 이익만을 앞세운 구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이들은 말하고 있다. 이들은 개혁이 성공을 거두려면 참의원 선거에서의 패배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이제까지 보여온 파벌의 논리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그렇지못하다면 자민당은 차기 중의원 선거에서도 패배가 분명하며 일본의 운명도 더욱 곤두박질칠 수 밖에 없다고 이들 소장파 의원들은 경고하고 있다.
  • 自民 총재선거 어떻게/1차서 과반수 못얻으면 1·2위 결선 투표

    【도쿄=黃性淇 특파원】 일본 자민당의 총재선거에서는 중의원 263명,참의원 103명 그리고 광역 자치단체인 도도부현(都道府縣)의 당 대표 47명 등 모두 413명이 투표권을 가진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인 207표를 얻지 못하면 상위 1,2위 후보가 결선투표를 갖는다.과반수 여부에 관계없이 다수표를 얻은 후보가 선출된다. 당내 최대 파벌인 오부치파를 이끌고 오부치 외상의 선출이 일단은 유력시된다.
  • 日 자민 총재선거 지지율 44%로 1위/오부치 “대세 굳히기”

    ◎일 요미우리신문 분석/투표자 413명중 180명 지지 확보… 더 늘어날듯/파벌협상 마무리 【도쿄=姜錫珍 특파원】 일본의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의 윤곽이 어렴풋이 그려지고 있다. 21일 세후보의 등록이 끝나면서 자민당의 운명을 좌우하는 4대 파벌들의 합종연횡이 대강 정리됐기 때문이다. 요미우리(讀賣)신문은 22일 자민당의 총재선거 투표자 413명 가운데 44%인 180명이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외상을 지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고이즈미 쥰이치로(小泉純一郞) 후생상은 95명,가지야마 세이로크(梶山靜六) 전 관방장관은 65명의 지지자를 확보한 것으로 관측됐다. 투표권자는 중의원 의원 263명,참의원 103명,지방 대표 47명 등이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오부치 외상은 최대 파벌인 자파의 89명 투표자를 대부분 확보했다. 여기에 84명의 미야자와파에서도 미야자와 기이치(宮澤喜一) 전 총리와 가토 고이치(加藤紘一) 간사장을 비롯해 50여명이 오부치 외상에 힘을 보태고 있다. 63명의 투표권자를 가진 와타나베파에서도 야마사키 다쿠(山崎拓) 정조회장 등 원로 의원들,그리고 18명의 구 고모토(河本)파의 일부 의원 및 지방대표들의 지지도 끌어내 대세 굳히기에 나서고 있다. 고이즈미 후보는 투표권자가 87명으로 당내 제2의 파벌인 미쓰즈카(三塚)파의 전폭적인 성원을 얻고 있다. 고이즈미 진영에는 자파 후보를 내지 못한 미야자와파의 소장파 의원 10여명이 가담해 있다. 오부치파이면서도 오부치 외상에 대항애 출마한 가지야마 전 관방장관. 자파보다는 다른 파벌의 지원에 의존하고 있다.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전 총재를 중심으로 한 미야자와파,시마무라 요시노부(島村宣伸) 농수산상 등 와타나베파의 일부 간부와 젊은 의원들이 지지를 보내고 있다.
  • 日 총리후보 3인 뜨거운 정책대결/자민 총재 24일 선출

    ◎오부치­재정구조개혁법 동결·영구減稅 추진/가지야마­부실채권 처리 등 금융시스템 대수술/고이즈미­중앙부처 공무원·의원 정수 대폭 감축 【도쿄 연합】 일본의 차기 총리후보가 될 집권 자민당의 총재 선거가 24일로 성큼 다가왔다. 선거에는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61) 외상,가지야마 세이로쿠(梶山靜六 72) 전 관방장관,그리고 고이즈미 쥰이치로(小泉純一郞 56) 후생상 등 세명이 후보로 나서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자민당의 총재 선거가 경선으로 치러지기는 이례적으로,후보들은 저마다 정책을 개발해 표심 잡기에 한창이다. 세 후보 모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대목은 경제위기 극복방안.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총리가 제시했던 경제정책들을 하나같이 비판하면서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차별화를 노리고 있다. 우선 후보들은 하시모토 총리가 국가 재정을 건실하게 만들기 위해 추진해온 재정재건 정책 대신 지금의 침체된 경기를 우선 회복시키는데 행정력을 쏟겠다고 공언한다. 구체적으로 오부치 외상과 가지야마 전 장관은 재정구조개혁법의 동결을 강조했고 고이즈미 후생상은 폐지론을 들고 나왔다. 오부치 외상은 소득세,법인세 등 항구 감세 규모를 6조엔 이상으로 해야 한다고 역설한다.가지야마는 경제회복의 발목을 잡고 있는 금융기관의 부실채권 처리와 관련,2년 이내에 금융 시스템을 수술하겠다며 금융개혁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정치 및 행정개혁도 쟁점이 되고 있다.고이즈미 후생상은 앞으로 10년동안 중앙부처의 공무원 수를 절반으로 줄이고 국회의원 정수를 중의원은 500명에서 300명으로,참의원은 252명에서 150명으로 각각 줄이겠다고 밝혔다.
  • 정계 새판짜기/자민 4개파 새 총리 옹립 다툼

    ◎의석 과반확보 위해 야에 손짓 【도쿄=姜錫珍 특파원】 일본 정계가 새판짜기에 들어갔다.하시모도 류타로(橋本龍太郞) 총리의 다음을 노린 것으로 집권 자민당은 자민당대로 야당은 야당대로 ‘수읽기’에 한창이다. 집권 자민당 내부에서는 후임 총리 인선을 둘러싸고 파벌별로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고 같은 파벌내에서도 지지하는 인물에 따라 공통분모를 찾기에 활발하다. 또 야당들은 자민당의 은근한 연정(聯政) 추파를 뿌리치고 ‘중의원 해산, 총선거 실시’를 요구하면서도 앞으로의 정국 향방을 관심있게 주시하고 있다. 자민당의 최대 파벌인 오부치파는 회장인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외상을 총리로 옹립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오부치 외상은 야스쿠니신사 참배에 앞장 서고 있는 정치인이면서도 한일어업협정 문제 등에 대해서는 파국을 피하려는 입장을 보이는 등 온건한 면도 겸비하고 있다. 오부치파에 이은 두번째 큰 파벌인 미쓰즈카파는 선거후 잇달아 모임을 가졌다.오부치 외상 또는 가지야마 세이로쿠(梶山靜六) 전 관방장관 등 오부치파가 총리 물망에 올린 인물들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정리했다. 와타나베파도 ‘오부치 대세론’에 연일 견제구를 던지고 있다.이들은 오부치 외상보다는 가지야마 전 장관이 총리가 되는 것이 각료 배분,당 주요인사 면에서 유리하다고 보고 있다. 비주류의 가메이 시즈카(龜井靜香 미쓰즈카파) 전 운수장관 등도 파벌에 관계없이 뜻을 같이하는 세력규합에 동분서주하고 있다.이들은 가지야마 전 장관을 염두에 두고 있는듯 하다.보수우파 인물들이 많기 때문에 이들이 주도권을 쥘 경우 어업협정 문제 등 현안이 있는 한일관계는 다소 어려움을 겪게 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민주당 공산당 등 야당들은 참의원 선거후 ‘중의원 해산,총선거 실시’를 소리 높여 주장하고 있다.선거 승리로 기세가 오른 이들은 7월말 소집될 임시국회에서부터 매운 맛을 보여 주겠다고 벼른다. 자민당은 이에 맞서 일부 야당을 끌어들여 부분 제휴 또는 연정을 구성함으로써 정국 안정을 꾀하려 할 전망이다.당장 자민당과 제휴에 나서겠다는 야당은 없다.다만 자유당 등이 연정에 나설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자민당은 참의원에서 전체 262석 가운데 102석에 불과해 이들 군소 야당과는 힘을 합해도 과반수를 확보하지 못하게 돼 정국의 재편과 재재편을 끈질기게 추구할 전망이다.
  • 日 차기총리 오부치 유력/선거 참패 책임 하시모토 사임 이후

    ◎당내 최대파벌의 회장… 외교에 강점/비주류선 경제 밝은 가지야마 밀어/미야자와·고노는 ‘가교총리’로 거론 【도쿄=姜錫珍 특파원】 일본 자민당의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총리가 13일 참의원 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일본 정국의 초점이 후계 총리 인선으로 모아지고 있다.물론 중의원 과반수를 점하고 있는 자민당에서 차기 총리가 배출된다는 것은 거의 확실하다. 참패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인 13일 상오 자민당 의원들은 당 본부가 아닌 파벌 사무실로 발걸음을 재촉했다.정국은 차기 총리 인선으로 넘어가 있고 총리 인선은 파벌 정치의 꽃이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가장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곳은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외상이 회장을 맡고 있는 오부치파.이들은 차기 총리로 가장 유력한 오부치 외상을 총리로 밀어올리기 위해 투표가 끝나기 전부터 움직였다.파벌내 유력 정치인인 노나카 히로무(野中廣務) 간사장 대리는 12일 하오 기자간담회에서 “하시모토 총리 사임은 불가피,차기는 오부치 외상 유력”이라고 말해두었다. 어차피 총리가 물러날 수 밖에 없다고 본 그는 오부치 외상 대세론을 한발 이라도 더 빨리 퍼뜨리려 한 것이었다.오부치파 간부들은 이날 정계 막후 실력자이자 파벌의 전회장인 다케시타 노보루(竹下登) 전총리를 만나 의중을 탐색하고 밤새 파벌 사무실에서 숙의를 거듭했다. 오부치 외상은 ‘인화’가 주무기.게다가 당내 최대세력인 오부치파의 회장이다.또 외교문제를 담당해 왔기 때문에 당면 현안인 대러시아 외교 등에 대응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에 대해서는 ‘유약하다,경제에 어둡다’는 비판도 강하다.현 위기 상황에서는 적합치 않다는 것이다. 반면 비주류에서는 같은 오부치파의 가지야마 세이로쿠(梶山靜六) 전관방장관을 민다.집행부에 대한 비판적 태도를 취해 왔고 경제위기 탈출을 위한 정책 제언을 많이 내놓았다는 점이 강점이다.그러나 그는 파벌 내부에서 쉽게 지지를 끌어내기 어려운 점이 결정적 약점이다. 총리 인선은 오는 16일 자민당 세제조사회,7월말 임시국회 일정 등을 고려하면 서두르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시간을 끌게 되면 해외로부터 일본 경제에 대한 신뢰가 또 다시 폭락할 우려도 있다. 이 때문에 정계 일각에서는 총리 인선이 난항을 겪을 것에 대비,본격 정권까지의 ‘브릿지(가교) 총리’로서 미야자와 기이치(宮澤喜一) 전총리,고노요헤이(河野洋平) 전외상의 이름도 거론되고 있다. 한편 자민당은 누가 후임 총리로 결정되느냐에 관계없이 공명당 등과의 정책연합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공명당도 이에 긍정적으로 대응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그러나 민주당과 공산당 등 이번 선거에서 크게 약진한 야당들은 정권 교체를 목표로 중의원 조기해산 및 총선거 실시를 요구하고 있어 일본 정국은 상당기간 불안정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 日 자민당 패배의 파장(사설)

    일본 참의원선거의 집권 자민당 참패이후 도쿄외환 시장에서 엔화가 폭락하는 등 일본경제가 선거후유증에 휩싸이는 조짐들이 나타나고 있어 세계가 우려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2차대전이후 최악의 경제불황 속에서 치러진 참의원선거에서 자민당이 예상밖의 참패를 당한 것은 하시모토 류타로 내각과 자민당 경제실정(失政)에 대한 유권자들의 준엄한 심판 결과로 분석된다.특히 하시모토 총리가 지난해 4월 경제동향을 잘못 예측,소비세를 인상함으로써 당시 가까스로 회복기미를 보이던 경기에 찬물을 끼얹은 것은 대표적 실책으로 꼽힌다. 자민당의 선거패배와 이에 따른 하시모토 총리의 사퇴표명은 상당기간 정국 유동화와 일본경제의 불확실성을 더욱 심화시키지 않을까 우려된다.이는 우리나라와 동남아 각국은 물론 세계시장에도 적잖은 부(負)파장을 초래하기 때문이다.자민당 참패의 영향으로 13일 도쿄 금융시장에서는 엔화·주식·채권가격이 동시에 떨어지는 ‘트리플 약세’가 연출됐다.특히 엔화가치 하락은 우리 수출상품의 가격경쟁력을 떨어뜨려수출증대로 국제통화기금(IMF)지원체제를 벗어나려는 위기극복 전략에 차질을 빚게할 가능성이 크다. 지속적인 엔화하락은 중국 위안(元)화의 평가절하를 유도,아시아지역 금융시장을 크게 교란시키고 세계경제를 불황으로 몰고 갈 위험성이 있음도 지적한다.엔화 약세가 계속되는 한 아시아국가들은 경제위기에서 쉽사리 벗어 나기 힘들다.때문에 우리는 일본 정국이 하루 빨리 혼란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나 안정을 되찾고 보다 강력한 경제회생 정책을 추진,엔화 약세행진에 제동을 걸어 주길 기대한다. 자민당은 앞으로 공명당 등 야당들과의 정책연합을 호소할 방침이지만 야당측이 쉽게 응할 지가 불투명한 실정이다.다행히 자민당은 현재 중의원에서 과반수 의석을 유지하고 있고 참의원은 중의원 결정사안을 비토할 권한이 없는 대신 연기만 할 수 있는 점 등 때문에 정권유지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전해진다.그렇지만 이번 선거에서 급부상한 민주당과 공산당등 야당측은 선전(善戰)의 여세를 몰아 조기 중의원 해산·총선거 실시를 요구하고 있어 정국의 격랑이 예고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자민당이 과거처럼 재정 적자를 해소하는데 매달리지 않고 획기적인 내수(內需)진작과 금융산업개편 등 개혁성향의 경기부양책을 펼 경우 이번 선거의 참패에 따른 정국불안 등 갖가지 마이너스 영향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 하시모토정권 퇴진 불가피/自民 참의원선거 과반 확보 실패

    ◎출구조사 결과 제1야당 민주·공산당 약진 【도쿄=姜錫珍 특파원】 일본 자민당이 12일 실시된 참의원 제18회 선거에서 참패했다. 이에 따라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정권은 금명간 퇴진이 불가피하게 됐다. 일본 메스컴들의 출구조사 결과 일본 자민당 의석수는 하오 8시 현재 49∼58석 사이로 집계됐다. 자민당의 주류파 고위 간부는 개표가 시작되기 전 “대패가 불가피하며 하시모토총리가 13일까지는 사표를 제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시모토 총리가 퇴진하더라도 자민당이 중의원에서 과반수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차기정권은 자민당 단독 또는 자민당이 주도하는 연립 정권으로 구성 될 것으로 보인다. 후임 총리로서는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외상, 가지야마 세이로쿠(梶山靜六) 전 관방장관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며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전 외상 등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제1야당인 민주당과 공산당이 의석수를 크게 늘리는데 성공했다. 선거결과는 일본 국민들이 하시모토정권으로서는 경제 회복을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다고 판단, 변화를 희망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선거 막바지에 들어서서 하시모토 총리가 감세 방침을 전격적으로 발표했으나 시장이 냉담한 반응을 보인 것이 결정적인 타격이었던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자민당은 이번 선거에서 투표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관련 이익단체 등의 조직표 동원에 힘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투표율이 3년전 참의원 선거에 비해 크게 늘어나 자민당 패배의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일본 참의원 선거는 6년 임기의 정원 252석 가운데 3년마다 절반인 126석(지역구 76명,비례구 50명)을 개선한다. 자민당은 선거전 119석을 차지하고 있으며 개선 대상 의석은 지역구 44석과 비례구 17석을 합쳐 61석이었다.
  • 日 ‘엔低 막기’ 개입 시사/하시모토 총리

    ◎歐美 협조 얻어 적정 환율 유지 【도쿄=姜錫珍 특파원】 일본 정부와 여당은 15일 엔화가 지나치게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미국 및 유럽국가들의 협조를 얻어 외환시장에 개입할 방침임을 거듭 시사했다.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일본 총리는 이날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가운데 “일본만으로 시장을 움직일 수 없다.미국과 유럽국가들이 협력해야 할 부분이 당연히 나오고 있다”고 말해 구미(歐美)국 가들의 협조을 얻어 외환시장에 개입할 생각임을 내비쳤다. 그는 이어 “외환시장의 동향을 매우 주의깊게 지켜보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자민당의 야마자키 다쿠(山崎拓) 정조 회장도 이날 일본 주재 싱가포르 대사와 회담하는 자리에서 “정부와 자민당은 엔화 환율을 적절히 유지하기 위해 시장에 개입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가토 고이치(加藤紘一) 간사장은 기자회견에서 “엔화가 일방적으로 떨어지는 것에 우려해야 한다”고 강조,엔화 하락에 대해 모종의 조치를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 하시모토 불신임안 부결

    【도쿄=姜錫珍 특파원】 일본 중의원은 12일 본회의를 열고 민주·자유·공산당 등 3개 야당이 공동으로 제출한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내각의 불신임 결의안을 부결했다. 총 투표자 480명 가운데 207명은 찬성표를 던졌지만 60여명이 더 많은 273명이 반대했다.
  • 엔화 폭락 145엔대 육박/1弗 144.02엔

    ◎日 대장상 시장개입 강력 시사 【도쿄=姜錫珍 특파원】 일본 엔화가 12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전날보다 2.35엔 폭락한 144.02엔을 기록했다. 엔화는 앞서 뉴욕 및 런던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44엔대까지 폭락한 흐름을 이어받아 상오 한때 144.75엔까지 떨어졌으나 하오들어 지나친 하락에 대한 경계감과 통화당국의 개입 가능성에 대한 관측 때문에 소폭 상승했다. 이와 관련,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일본총리는 달러에 대해 엔화가 급속히 하락하고 있는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하시모토 총리는 이날 저녁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가치가 급속하게 떨어지고 있는데 대해 “외환시장의 움직임이 결코 실물경제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과도하게 변동할 경우 여러가지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엔하락 대책에 대해 “금융기관이 안고 있는 불량채권 처리를 어떻게 실행에 옮기는지 여부가 열쇠가 될 것” 이라고 말해 당분간 불량채권 처리에 전력을 기울일 생각임을 내비쳤다.마쓰나가 히카루(松永光) 대장상도 이날 엔화 방어를 위해 일본은 결정적 행동을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해 시장개입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다. 한편 도쿄주식시장은 이날 개장초 한때 니케이평균지수가 심리적 저지선으로 지칭되는 1만5,000대 이하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곧 회복,전일대비 8.29엔 오른 1만5,022.33엔으로 마감했다.
  • 거액 불법헌금 받아 自民 정조회장 조사/日 중의원 윤리심사회

    【도쿄 연합】 일본 자민당의 야마사키 다쿠(山崎拓)정조회장이 사기혐의 등으로 기소된 석유도매상으로부터 거액의 불법헌금을 받은 혐의로 정치윤리 심사대에 올라 조사를 받았다. 일본 중의원 정치윤리심사회는 5일 야마사키 정조회장을 불러 사기 및 탈세 등으로 기소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석유도매상 이즈이 준이치(泉井純一) 피고로부터 거액의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를 폈다. 야마사키 회장은 답변을 통해 자금을 제공받은 사실을 일단 인정했으나 그액수가 이즈이 피고가 증언했던 2억7,800만엔이 아니라 2억2,500만엔이라고 말했다.
  • 사민당/7월 참의원 선거 겨냥 승부수/日 3당 연정 붕괴 안팎

    ◎당세 몰락… “색깔 없으면 승산없다” 판단/자민당은 당세 회복 독자 정국운영 가능 【도쿄=姜錫珍 특파원】 94년 이후 일본 정계를 지탱해온 일본의 ‘3당 동거체제’가 종지부를 찍었다. 사민당은 연립정권 이탈의 표면적인 이유로 정치윤리확립법 및 새 가이드라인 관련법안을 둘러싸고 빚어진 갈등을 내세웠다. 자민당도 사민당의 통보에 아쉬울 게 없었다.사민당의 의석이 없이도 독자적인 정국운영이 가능해지면서 사민당을 무시하는 횟수가 늘어났고 점점 보수화하는 경향을 보여 왔다. 그러나 이면에는 당세를 확장하기 위해 정치적 입지를 다지려는 계산이 깔려 있다.7월의 참의원 선거를 겨냥한 각 정당마다 다른 잣대를 갖고 있다는 얘기이다. 사민당은 95년 7월의 참의원 선거,96년 10월의 중의원 선거에서 잇달아 패배하면서 입지가 크게 흔들려 왔다.연정의 틀에 얽매여 자민당의 색깔에 묻혀 있다가는 7월의 참의원 선거에서도 승산이 없다고 판단했다.연립정권 체제를 깨며 배수진을 친 셈이다. 사실 94년 6월에 출범했던 자민·사민당(당시사회당) 연립정권은 일본 정치에 있어서 ‘커다란 실험’이었다.이념의 차이가 현저해 물과 기름의 만남으로 비유되기도 했다. 이들 ‘영원한 맞수’의 결합이 가능했던 것은 보수화를 막으려는 사민당의 입장과 정권을 잡기 위해 정책에 유연성을 보이겠다는 자민당의 의중이 합치되면서 가능했다. 연립정권 구성으로 일본 정국은 급격한 보수화의 흐름이 차단됐고 자민당 단독정권으로서는 생각하기 어려운 여러가지 조치들이 나오기도 했다. 피폭자 원호법,과거사에 대해 ‘깊은 반성’을 표명한 종전 50주년 국회결의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돌이켜 보면 연립정권 3년11개월동안 자민당은 당세를 회복한 반면 사민당은 서서히 몰락해 보수화 세력이 안정되는 결과가 됐다. 사민당의 결단이 옳았는지는 7월의 참의원 선거에서 드러날 것이다.그리고 정국은 참의원 선거 결과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자민당이 여러 야당과 부분적인 정책 협의를 통해 ‘분할 지배’하는 형식으로 운영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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