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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플러스] 하시모토 前총리 파벌회장 사임

    |도쿄 이춘규특파원|하시모토 류타로(67) 전 일본 총리가 일본치과의사연맹에서 받은 정치헌금 1억엔(약 10억원)을 정치자금수지보고서에 기재하지 않은 책임을 지고 30일 파벌총회에서 파벌회장을 사임했다. 파벌에서도 탈퇴했다.또 차기 중의원선거에는 지역구 출마포기를 밝혔다.다만 “비례대표로 더 일하게 해 줄 수 있다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정치를 계속할 의지를 내비쳤다.하지만 제1야당인 민주당이 이날 하시모토 전 총리를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도쿄지검에 고발,그를 더욱 궁지로 몰아넣었다.
  • [국제플러스] 日 참의원 첫 여성의장 탄생

    |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 참의원에 첫 여성의장이 탄생한다.자민당은 27일 오기 지카게(71) 전 국토교통상을 차기 참의원 의장으로 추대하기로 결정했다.그녀는 30일 소집되는 임시국회 의장선거에서 정식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일본 국회에서 여성의장은 도이 다카코 전 중의원 의장에 이어 두번째이며,참의원 여성의장으로는 처음이다.그녀는 2000년 4월 보수당을 결성해 당수를 지냈으며,모리 내각과 고이즈미 내각에서 각각 건설상(2000녀 7월부터)과 국토교통상을 3년 이상 역임한 비례대표 5선 의원이다.
  • [국제 플러스] 스즈키 前 일본총리 타계

    |도쿄 연합|스즈키 젠코 (鈴木善幸) 전 일본 총리가 19일 도쿄의 한 병원에서 향년 93세로 타계했다고 유족들이 밝혔다.스즈키 전 총리의 병명은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 1947년 중의원으로 선출된 고 스즈키 전 총리는 후생노동장관,농림수산장관,관방장관 등 요직을 거친 뒤 1980년 7월 오히라 마사요시(大平正芳)의 뒤를 이어 총리에 올랐다. 스즈키 전 총리는 1981년 5월 로널드 레이건 당시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일본-미국 관계를 ‘동맹’으로 규정하기도 했다. 고 스즈키 전 총리는 1990년 정계에서 은퇴했으며 그의 아들 스즈키 이치(鈴木俊一)는 자민당 소속 중의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 日 고이즈미 참패…민주 오카다 떴다

    |도쿄 이춘규특파원|11일 치러진 일본 참의원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은 스스로 승패 기준으로 제시했던 기존 51석을 밑도는 49석을 얻는 데 그쳐 패했다.반면 12일 최종 확인된 집계결과에 따르면 자민당과 같은 보수성향의 민주당은 기존 38석에서 50석으로 늘리는 대약진을 했다.야당이 개선 의석 수에서 제1당이 되기는 1989년 사회당(당시) 이래 15년만이다. 불과 1석 차이지만 고이즈미 총리의 입지가 흔들리는 등 일본정국 전체에 소용돌이를 몰고왔다.공명당 11석,공산·사민당은 각각 4석과 2석을 얻었다.5석은 무소속이었다.다만 자민당은 이번 패배에도 불구,비개선 의석 및 공명당 의석을 합해 과반(122석)보다 17석 많은 139석을 연립여당 의석으로 확보했다. ●한없이 초라해진 고이즈미 지난 2001년 4월 취임한 이후 언제나 당당하고 거침없는 화술을 상표처럼 내걸었던 고이즈미 총리는 선거에서 패배가 기정사실화된 뒤 맥빠진 기색이 완연했다. 장기집권을 향한 고공비행에 급제동이 걸렸기 때문이다. 12일 오후 기자회견 발언 때도 몸조심하는 기색이 역력했다.그는 “개선 의석 51석에는 부족했지만,자민당·공명당 여당을 합하면 모든 위원회에서 과반수 확보가 가능하다.”면서 “경제활성화,경기의 본격 회복에 여당이 결속해 국민의 지원을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애써 강변했지만 지쳐보였다. 이어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제도 전반에 대한 재검토 과정에서 야당을 포함,니혼게이단롄 등 경제단체나 노동단체와도 충분한 협의를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이라크 파병·국민연금법에 국민의 60∼70%가 반대한 것에도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다짐,일방적으로 밀어붙이던 때와는 확연히 대비됐다. 이에 따라 당내 원로들이 개각과정 등에서 협의를 주문해 파벌의 요구를 단호히 뿌리쳤던 지금까지의 야생마적 기질 변화여부도 관심사다. ●오카다 대표,차기주자 부상 반면 오카다(50) 민주당 대표는 선거전에서,성실하고 강직한 리더상을 내세워 정권 교체를 호소해 일대 약진을 이끌어냈다.전임 당 대표와 대표 후보가 국민연금 미납 문제로 선거를 앞두고 낙마한 경황 중에 대표직에 오른지 불과 2개월도 안돼 참의원선거에서 자민당을 누른것이다. 오카다 대표는 이날 오전 밝은 표정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다음 총선거를 향한 새로운 출발이다.(약진은) 정권교체로 가는 하나의 발걸음에 지나지 않는다.”고 당당히 설명했다.아울러 대안정당의 이미지를 의식한 듯 “여당도 선거결과를 진지하게 받아들여 연금이나 이라크 문제에 대해서 국회에서 의논하고 싶다.”고 여유있게 조언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라이벌로 비쳐진 고이즈미 총리에 대해서는 “3년 전에는 기대감 때문에 실체 이상으로 이미지가 부풀어 올랐지만,그 버블이 사라졌다.”고 진단했다.또 조기 중의원 해산과 총선을 요구,내친 김에 정권교체를 향해 매진할 태세도 비쳤다. 도쿄대 출신의 5선 중진 의원인 오카다 대표는 1990년 자민당으로 처음 국회에 진출했다.93년 자민당 대분열 때 오자와 등과 함께 신생당·신진당을 거쳐 98년 민주당 결성에 합류했다.정조회장 등을 거친 유력 차세대 후보의 한 사람으로 지난 5월18일 국민연금 파동의 와중에 “이것도 하나의 천명인지 모르겠다.”며 지도력을 의심받은 채 대표에 올랐다.때문에 오카다 대표는 이제부터 자신의 정치력을 본격 시험받게 될 것 같다. taein@seoul.co.kr ˝
  • ‘캐스팅보트’ 쥔 공명당 공산·사민당 존립위기

    |도쿄 이춘규특파원|지난해 11월 중의원선거에서 시작된 일본 정계의 자민·민주당 ‘양당 구도’가 11일 치러진 참의원선거에서는 더욱 공고해졌다.이에 따라 공명·공산·사민당 등 군소정당들이 급격히 설 땅이 좁아지고 있다.그나마 공명당은 캐스팅보트로서의 위치를 강화하는 반면,공산·사민당의 추락은 끝이 없다. ●자민당, 공명당 의존도 높아져 일본 언론들은 12일 공명당의 존재의미에 대해 “자민당·공명당 의존 심화”라는 표현으로 강조했다.선거에서 패한 자민당이 공명당에 의존하지 않고는 정권유지가 어렵다는 분석이다. 공명당은 800만가구가 신도인 것으로 알려진 창가학회의 절대적인 지지속에 이번 참의원선거에서도 의석을 늘렸다.모두 24석으로 전체 참의원 의석(242석)의 10분의1이다. 공명당은 전국을 6개의 권역으로 나눠 정치성향이 강한 것으로 평가되는 창가학회 회원들이 지인들을 상대로 열렬한 득표활동을 펴도록 했다. 비례대표와 지역구 후보 11명을 당선시키는 견고한 조직력을 과시했다.자민당이 그나마 49석을 얻을 수 있었던 것도 막판 공명당과 창가학회의 협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는 평가다. 이처럼 자민당의 공명당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민주당이 다음 선거까지 국민지지를 높여가면 공명당이 자민당을 등진 뒤 민주당과 연립정권을 세울 수도 있다.”는 평도 나온다. 간 자키 공명당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자민당과의 협력의지를 확인하면서도 “국민연금·이라크파병을 국민에게 자세히 설명할 필요가 있었다.”고 자민당에 점잖게 충고했다. ●공산·사민당 당선자 없어 반면 진보적인 공산당과 사민당은 추락이 끝이 없어 보인다.일본 사회의 급격한 보수우경화 바람을 견뎌내지 못하고 선거구에서 두 당이 단 1명의 후보도 당선시키지 못한 채 존립 자체가 의심받는 초라한 신세가 됐다. 우선 공산당이 지역선거구의 의석을 한 석도 얻지 못한 것은 1959년 이래 처음이다.비례대표에서 4석을 간신히 건졌지만 교체 대상 의석 15석에서 4석으로 대폭 줄었다.야당 공동추천후보인 오키나와 선거구를 제외하는 전 선거구에서 후보자를 냈지만 전멸한 것이다.시이 가즈오 위원장은 11일 양대 정당화 흐름을 바꿀 수 없었다고 탄식하며 “새 흐름을 만드는 것이 나의 책임”이라며 위원장직 유지의사를 밝혔다. 사민당은 더욱 초라하다.1989년 선거때 개선 의석에서 제1당을 차지했던 것은 옛 추억이 됐다.후쿠시마 당수를 포함,비례대표만 2석을 확보했지만,당간부의 표정은 비통했다.앞사 작년 중의원선거 참패로 도이 다카코 당수가 사임하는 진통을 겪었었다. taein@seoul.co.kr˝
  • 日참의원선거“자민 사실상 패배… 민주 약진”

    |도쿄 이춘규특파원|11일 치러진 제20회 일본 참의원선거는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 정권의 집권 3년에 대한 싸늘한 평가로 해석됐다.출구조사·개표 결과 자민당이 고전,고이즈미 총리의 책임론도 제기됐다가 잠복했지만,언제든지 재부상할 수 있다.반면 제1야당인 민주당의 약진은 두드러졌다.보수적인 자민·민주 ‘2대 정당화’현상이 심화되며 진보적인 공산당·사회당의 약체화도 가속화됐다. ●NHK “자민 43~52·민주 48~55석 예상” 투표가 끝난 직후 발표된 NHK 니혼TV 등 각 방송사의 출구조사를 토대로 한 예상 의석에서 제1야당인 민주당이 집권 자민당을 일제히 앞선 것으로 발표됐다.대접전이긴 했지만 2001년 선거 때 자민 65 대 민주 26석에 비하면 대단한 변화다. NHK는 전국 22만명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를 분석,“자민당이 43∼52석,민주당 48∼55석,그리고 공명당 9∼12석,공산당 2∼4석,사민당 2∼3석,무소속 4∼7석”이라고 예상했다. 다른 방송사의 출구조사 예측도 비슷했다.니혼TV는 자민 47,민주 53,공명 11,공산 3,사민 2,무소속 5석으로 예상했고,TBS는 자민 48,민주 52,공명 10,공산 4,사민 2,무소속 5석으로 보았다. ●‘민주당 강화’-정권교체? 연립여당인 자민·공명당은 고전,민주당은 대약진,그리고 공산·사민당은 퇴조였다.“제1 야당에 의석을 몰아줘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여망이 반영된 것”이라는 게 민주당의 주장이다. 전체의석 예측에서 자민·공명의 연립여당 의석수가 민주·공산·사민당과 무소속을 합한 야당 의석수보다 적었다.자민당이 선거에서 안정의석 확보에 실패했다고 해석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는 정권운영의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공명당이 연립여당에서 이탈할 경우,자민당 정권이 중대위기에 처할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우정사업 민영화·교육개혁 등 고이즈미 정권의 개혁 정책 추진이 어려워졌다는 의미다. 특히 집단적 자위권을 인정하는,즉 일본의 급격한 우경화를 향한 헌법 개정을 내년말까지 추진하려던 자민당의 행보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연립여당인 공명당이 소극적이기 때문이다. ●고이즈미 당 장악력 약화 고이즈미 총리는 선거 뒤 책임론에 대해 “관계없다.”고 잘라 말했다.아베 신조 간사장이나 아오키 참의원 간사장 등 자민당 집행부도 총리 사퇴론을 일축했다.그러나 고이즈미 총리의 당 장악력이 약화될 수도 있다.후계경쟁이 조기에 가열될 가능성도 있다. 오카다 민주당 대표는 선거에서 대약진,오카다 체제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반면 지난해말 중의원에 이어 이번 참의원서도 급격히 세가 위축된 공산·사민당 등 진보정당들은 위상 회복에 매우 고전할 것 같다. 그렇지만 일본의 한 정치분석가는 “민주당의 정국장악력은 불확실해,중의원 해산이 없을 경우 3년 뒤에 예정된 큰 선거까지는 불안정한 정국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내각 불신임권은 중의원만 일본은 중의원과 참의원의 양원제 국회다.미국 하원격인 중의원이 예산안 심의와 총리 지명,조약 비준 등에 있어 우월한 권한을 가진다.내각 불신임 의결권도 중의원이 가진다.중의원은 임기 4년에 총 480명으로 구성된다.총리는 중의원의 내각불신임 권한에 맞서 중의원 해산권을 가진다. 참의원 임기는 6년이며 현재의 의원정수는 242명이다.3년마다 지역구와 비례대표의 절반을 다시 뽑는다.여당이 대패하면 총리가 바뀔 수도 있다.하지만 이번 선거 결과에도 불구하고 자민·공명 연립여당은 중의원·참의원에서 모두 과반 의석을 유지한다. taein@seoul.co.kr˝
  • 고이즈미 운명 참의원 선거에?

    |도쿄 이춘규특파원|11일 치러질 일본 참의원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이 어떤 성적표를 받아쥘까.일본 언론들이 제시한 선거결과별 시나리오는 유사했다.이번 선거의 교체(개선) 대상 121석 중 현 수준 유지선인 51석을 위험선으로 봤다.45∼50석은 구심력을 잃은 약체정권화,44석 이하는 총리의 퇴진과 정국혼란이 예상됐다. ●51석 이상,개혁가속 이 경우 고이즈미 총리는 오는 2006년 가을 총재임기까지의 장기정권을 보장받게 될 것 같다.51석은 3년 전 참의원 선거의 64석에는 크게 못미치는 것이지만 정권유지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 다수견해다. 고이즈미 총리로서는 오는 9월 내각개편을 단행하고 우정사업 개혁 등을 밀어붙여 ‘개혁정권’의 이미지를 선명히 부각시킬 발판을 마련케 되는 셈이다.선거도 승리로 규정될 것 같다.그러나 단독 과반수 의석이 될 56석을 얻지 못할 경우 연립여당인 공명당의 지원을 많이 받은 점이 부담일 수도 있다.헌법개정 등에서 자민당이 독자 색깔을 내기가 어려울 수 있다.공명당이 민주당과 연합할 수도 있다. ●45∼50석,약체정권화 현재로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나리오로 꼽힌다.총리 퇴진 여부는 극히 불투명하다.총리가 직을 유지해도 약체정권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자민당의 구심력은 약화될 것 같다.당 관계자들은 고이즈미 이후를 책임질 후계자감이 없다는 점을 들며 “중의원에서 단독과반수인 만큼 그만둘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그렇지만 아오키 미네오 참의원 간사장이 말한 대로 ‘총리는 죽은 몸’이 될 수 있다. ●44석 이하,총리퇴진·후계난항 하시모토 류타로 전 총리는 1998년 선거 때 자민당이 목표의석에 17석 미달한 44석에 그치자 물러났다.따라서 44석이 하한선이라는 기류다.진퇴 결정은 총리의 판단이지만 즉각 퇴진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자민당 내에서 확산될 것이다. taein@seoul.co.kr˝
  • 日자민, 참의원선거 ‘고전중’

    |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 참의원선거(11일)전이 중반을 넘어서며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의 자민당이 고전하고 있다.백약이 무효인 상황이다.급기야 ‘고이즈미 총리 책임론·퇴진론’ 논란도 뜨거워지고 있다.기세 등등해진 민주당은 투표율 저하를 우려하는 상황이다.40%에 이르는 부동층의 향배가 선거결과를 좌우할 전망이다.전통적인 자민당 지지자들의 막판결집 여부도 변수다. ●고이즈미 지지도 사상 최악 고이즈미 내각의 지지도는 지난 5월 2차 북·일 정상회담 후 50%대에서 5일 요미우리신문 여론조사에서는 35.7%로 급락했다.이날 발표된 니혼게이자이신문 여론조사에서도 내각 지지도는 5월보다 16%포인트 떨어진 40%로 사상 최저였다.고이즈미 총리를 포함한 자민당 지도부의 리더십 부재가 지지율 급락을 불렀다는 지적이다.국민부담을 늘리는 ‘연금개혁법안’을 밀어붙인데다 신중 여론을 무시한 채 자위대의 다국적군 참가를 졸속 결정했다는 것이다.국민연금 파문이 한창이던 5월22일 전격적인 방북이라는 ‘북한 카드’로 지지도가 소폭 올랐지만 국민연금 ‘강풍’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고이즈미 총리의 언행도 도마에 오르고 있다.특히 고이즈미 총리가 국회의원이 되기 전 출근도 하지 않은 부동산회사로부터 월급을 받았던 사실이 들통난 뒤 “인생은 여러가지,회사도 여러가지,사원도 여러가지”라는 발언은 월급쟁이들이 자민당에 등을 돌리는 결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따라서 자민당은 참의원 교체 대상 121석 중 공명당과 연합을 통해 현수준을 유지하는 51석을 ‘배수진’으로 줄곧 밝혀왔지만,지금은 배수진이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진단한다.여론조사들은 50석 이하를 전망하고 있다. ●“총리가 지원유세하면 표 떨어진다” 자민당이 50석에 훨씬 못미칠 경우를 전제로 고이즈미 총리의 퇴진론이 제기되고 있다.일부 선거구에서는 “총리가 지원유세를 하면 표가 떨어진다.대신 아베 신조 간사장의 지원유세를 부탁한다.”고 할 정도가 됐다. 고이즈미 총리의 선거지원유세 횟수가 예년 선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줄어들었다는 게 일본 언론들의 분석이다. 고이즈미 총리의 맹우인 아오키 미네오 참의원 간사장이 “중의원에서 단독과반이니까 사퇴할 필요까지는 없지만 참의원에서 패한 총리는 사실상 완전 죽은 몸이다.”고 말할 정도다.반면 아베 간사장은 총리 책임론·사퇴론을 일축하고 있다. ●일본 정계 보수화 고착화 일본 정계의 ‘보수화’ 경향도 고착화되는 기류다.2000년대 들어 본격화한 일본사회의 우경화·보수화는 2002년 9월1차 북·일 정상회담에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일본인 납치 사실을 시인하면서 보수층의 결집을 촉발했다.이는 지난해 가을 중의원선거에서 보수적인 자민당과 민주당의 ‘2대 정당화’라는 결과를 가져오면서 보수·진보간 견제와 균형을 무너뜨렸다.이번 참의원선거에서도 자민당에 등돌린 보수적인 유권자층이 대거 민주당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taein@seoul.co.kr˝
  • 고이즈미 “이라크 미군 후방지원”

    |도쿄 이춘규특파원|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이라크 다국적군에 참가하는 자위대의 임무에 미군 병력수송 등 후방 군사지원 활동도 포함된다고 밝혀 위헌 논란이 예상된다고 15일 언론들이 전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유엔 결의에 따라 편성될 이라크 다국적군에 자위대를 참가시키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뒤 사마와 지역에서 항공자위대가 해온 미군 병력수송의 지속 여부에 대해 “지금까지와 같다.일본의 주체적 판단으로,일본의 지휘 아래서 행한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이라크 다국적군에서의 자위대 임무를 인도ㆍ재건지원에 한정함으로써 해외에서의 무력 행사를 금지한 헌법 저촉 논란을 비켜간다는 방침이나 고이즈미 총리가 자위대의 활동영역이 미군의 후방지원에까지 미친다고 밝혀 논란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이즈미 총리는 앞서 참의원 이라크재건지원·유사법제특위에 출석,“무력행사를 목적으로 하는 활동은 참가하지 않는다.”며 “자위대가 다국적군과 협력할 때도 일본의 지휘 아래 주체적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헌 논란과 관련,“다국적군은 치안활동에 참가할 예정이지만 일본은 그렇지 않으며 인도ㆍ재건지원 활동에만 참가하는 만큼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공산·사민 등 일본 야 3당이 이날 제출한 고이즈미 내각 불신임안은 예상대로 부결됐다.야 3당은 “고이즈미 내각의 내정 및 외교상 실정이 갈수록 중대해지고 있다.”며 내각 불신임안을 중의원에 제출,표결에 들어갔으나 반대 280대 찬성 193으로 부결됐다. 야당이 이날 부결될 것이 확실시되는데도 불신임안을 제출한 것은 7월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연금개혁법 강행통과와 자위대 이라크 파견 및 다국적군 참가의 문제점 등 고이즈미 내각의 실정을 부각시켜 선거에 유리하게 활용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고이즈미 내각에 대한 불신임안 제출은 2002년 7월 민주·사회·자유·공산 등 4개 야당이 경제개혁 미진 및 권언유착 책임을 들어 정권퇴진을 요구했다가 부결된 뒤 두 번째다.한편 정부·여당은 위헌 논란속에 고이즈미 총리가 수차례 공언한 자위대의 다국적군 참가를 현실화하기 위한 실무작업을 진행하고 있다.18일 각의에서 이라크부흥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마이니치신문이 지난 12∼13일 유권자 1054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 유엔 결의로 편성될 다국적군에 자위대를 참가시키려는 일본 정부의 입장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54%에 달했다.찬성은 33%에 그쳤다.한달 전 이 신문의 조사에서 반대와 찬성 비율은 각각 50%,39%였다. taein@seoul.co.kr˝
  • 고이즈미, 김정일에 ‘독재자’ 호칭

    |도쿄 이춘규특파원|지난달 22일 방북 정상회담 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머리회전이 빠른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던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이번에는 김 위원장을 ‘독재자’로 규정했다. 3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고이즈미 총리는 전날 열린 중의원 결산행정감시위원회에서 “독재자의 국가에서는 교섭이 다 되더라도 추후 협상에 따라 변화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독재자 자신의 생각이 어떤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내가 (북한에) 가는 수밖에 없었다.”며 김 위원장을 2차례에 걸쳐 ‘독재자’로 불렀다.˝
  • [국제플러스] 日 ‘北선박 입항규제법’ 상임위 통과

    |도쿄 이춘규특파원|북한 선박 만경봉호의 입항 규제를 겨냥한 ‘특정선박 입항금지법안’이 1일 일본 중의원(하원) 상임위를 통과했다.이 법안은 3일 본회의 가결이 확실시되며 북한측의 반발이 예상된다.일본 여야 3당은 국토교통위에서 법안을 승인했다.법안은 ‘평화와 안전 유지를 위해 특별히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각의의 결정만으로 특정국 선박의 입항을 금지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 日 “對北수교협상 무조건 재개”

    |도쿄 이춘규특파원|북한과 일본의 국교정상화 협상 재개에 대한 반대론이 분출하자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가 25일 전제조건 없이 수교 협상을 재개할 방침을 밝혔다.시기는 북핵 해결을 위한 3차 6자회담이 끝날 것으로 보이는 6월말을 예상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이날 중의원 본회의에 출석,피랍 의혹자 10명에 대한 재조사가 명확히 이루어지기 전에는 북·일 국교정상화 협상을 재개해선 안된다는 취지의 질문에 대해 “국교정상화 협상 재개에서 피랍의혹 10인의 재조사는 전제조건이 아니다.”고 못박았다. 납치피해자 5명의 잔류가족 8명의 귀국·도일이 이루어지면 국교정상화협상을 재개하고,그 협상 과정에서 피랍 의혹자 10명의 진상을 재조사하자는 것이 정상회담 이전부터 일본 정부의 방침이며,그런 방침에는 변화가 전혀 없다는 것을 밝힌 것이다.정상회담 뒤 납치피해자가족회를 중심으로 반발이 확산되고,정부·여당내에서도 호소다 관방장관과 자민당 아베 간사장 등이 재조사 결과를 확실히 받아낸 뒤 수교협상을 재개해야 한다는 생각을 시사,혼선이 빚어졌던 것을 확실히 정리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고이즈미 총리는 또 경제제재조치 미발동이나 식량 및 의약품 지원 등 대북 지원 방침에 대해서도 국내 반발여론이 거센 와중에도 이날 국회에서 자신이 정상회담 뒤 밝힌 방침에는 변함이 없음을 명확히 했다. 이처럼 고이즈미 총리가 서둘러 북·일정상회담 발표(합의) 사항 준수 원칙을 못박은 것은 22일 북·일정상회담 뒤 일본 정부 여당내에서 경제제재 미발동이나 국교정상화협상 재개 등을 변질시키려는 움직임이 일면서 “자칫 국가신뢰성이 떨어질 우려도 있다.”는 지적을 의식한 것 같다. 앞서 이날 오전 나카가와 쇼이치 경제산업상은 각료간담회와 간담회 뒤 기자들과 만나 공개적으로 북·일정상회담 시간이 짧았고,회담시 고이즈미 총리가 국제관례에 벗어날 정도로 저자세였다고 주장하면서 “총리의 권위를 해쳤다.”며 대북 식량지원에 반발하는 등 혼선이 극에 달하기도 했다. taein@seoul.co.kr˝
  • 수입육류 항생제 투여 사람 사용량의 두배나

    도대체 우리가 먹는 수입 육류에는 얼마나 많은 항생제가 들어 있을까? 주변에서 끊임없이 항생제 남용을 경고하고 있지만,구체적인 수치로 항생제의 위험을 체감할 기회는 그리 많지 않다.이런 점에서 ‘일본자손기금’이 제시한 조사 결과는 우리에게 구체적인 시사가 된다.적어도 아직은 일본의 수입 기준이 우리보다는 엄격하고 까다롭기 때문이다. 지난 2002년 일본 중의원 사토 겐이치로(佐藤謙一郞)의원이 입수해 공표한 자료에 따르면 일본내 가축이나 양어장의 활어에 투여하는 항생물질의 양이 사람의 그것에 비해 2배나 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구체적으로는 소,돼지,닭 등 가축류에 대한 항생물질 투여량이 연간 총 902t으로 사람의 항생제 사용량 517t의 2배에 이르렀으며,양식어류도 같은 기간 182t의 투여량을 보였다. 그러나 이같은 투여량은 단순한 수치일 뿐 항생물질이 쇠고기나 양식 어류를 먹은 사람의 몸에 고스란히 옮겨 축적된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문제는 일본의 경우 이미 항생물질에 대한 규제가 제도화돼있어 우리보다는 훨씬 안전한 상태임에도 이처럼 상황이 심각하다는 점이다.이에 견줘 우리의 상황이 어떨지를 짐작하기는 그다지 어렵지 않다. 심재억기자˝
  • 日 전시동원체제 법정비 완료

    |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이 외국의 무력공격에 대비해 만든 미군지원법안 등 이른바 ‘유사관련 7개 법안’이 20일 오후 일부 내용이 수정된 채 중의원을 통과했다.이 법안은 즉시 참의원으로 송부돼 이번 국회 회기중 법적 절차를 모두 마치게 된다. 이로써 지난해 6월 완비된 무력공격사태대처법 등 유사 3법에 이은 일본의 전시대비법 체계가 2차대전 이래 처음으로 사실상 완성되게 됐다.
  • 日의원 78%도 개헌 찬성

    |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 국회의원의 78%가 개헌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호헌파는 겨우 14%였다.8%는 무응답이었다. 마이니치신문은 결원을 제외한 중의원·참의원 양원 국회의원 722명에게 전쟁포기를 명문화한 헌법9조를 위주로 질문한 개헌관련 설문지를 돌려 모두 545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은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공개했다. 조사결과 개헌파는 집권 자민당이 96%로 가장 많았으며 연립여당인 공명당은 80%,제1야당인 민주당은 73%로 각각 나타났다.반면 사민당과 공산당은 전원 반대했다.개정시기는 ‘고이즈미 정권 후’가 39%로 가장 많았고,‘고이즈미 정권 중’이 22%,‘2010년 이후’가 18%였다. 전력보유를 금지한 헌법9조2항의 경우,자민당의 85%가 ‘변경해 전력보유를 명기한다.’고 답한 반면 연립여당인 공명당은 ‘변경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이 56%에 달했다. 집단적 자위권의 행사의 경우,‘인정해야 한다.’가 55%로 ‘인정해선 안된다.’의 35%를 웃돌았다.‘인정해야 한다.’는 견해는 자민당이 84%로 가장 많았고,민주당 46%,공명당 12%로 각각 나타났다. 집단적 자위권은 ‘자국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외국에 대한 무력공격을 자국에 대한 직접 공격이 아니더라도 실력으로 저지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하며 자위대의 해외파병과 연계된다. 한편 집권 자민당은 창당 50주년인 내년 11월까지 마련할 예정인 헌법개정안 초안에 군대와 자위권의 보유를 명기하기로 했다고 도쿄신문이 이날 보도했다. 일본헌법 9조는 분쟁해결의 수단으로서 군사력 보유와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금지하고 있다. taein@˝
  • 日 국민53% “개헌 지지”

    |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에서 헌법기념일(3일)을 맞아 전적으로 방어만 하는 자위대가 아닌 군대를 보유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보통국가화’를 겨냥한 개헌 논의가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정치권에선 자민당이 앞장서고 있고,공명당과 제1 야당인 민주당이 제한적 찬성이다.사민당과 공산당은 호헌을 외치고 있지만 목소리가 약하다.언론도 앞다투어 특집기사로 다루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개헌이 대세를 형성하지는 못한 상태다.자민당 내부서도 지나치게 빠른 우경화를 경계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며,개헌론의 내용도 정파별 차이가 있다.여론도 개헌론이 겨우 과반 수준을 오가는 상황이다. 자민당·공명당 등 여당과 민주당은 당내에 헌법조사회를 공식 기구로 설치해 개헌안 초안 작성 작업을 벌이고 있다. 개헌 논의는 공식적으로는 중·참의원 ‘양원 헌법조사회’가 주도하고 있다.중의원 의원 50명,참의원 의원 45명이 위원인 헌법조사회는 내년 헌법기념일까지 최종보고서를 마련한다는 계획으로 마지막 손질작업이 한창이다. 선거에서도 이른바 ‘개헌세력’이 맹위를 떨쳤다.개헌을 주장하는 자민당과 창헌(創憲)을 내세운 민주당,부분적으로 손질하자는 가헌(加憲)을 표방한 공명당이 지난해 중의원 선거에서 다수 의석을 얻었다.반면 ‘호헌세력’인 사민당은 의석이 대거 줄어 두 당이 합해서 고작 15석(전체 480석)을 얻는데 그쳤다. 하지만 전문을 바꿔 쓰고 평화헌법으로 불리는 9조까지 고치는 전면적인 보통국가화를 기도하는 개헌이 조만간 이뤄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한 여론조사에서는 간신히 국민의 53%가 개헌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개헌론의 핵심은 분쟁해결 수단으로서의 군사력 보유와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금지하고 있는 ‘헌법 9조’ 개정 문제다.‘전쟁 포기,전력 및 교전권 부인’을 규정한 헌법 9조는 2개항으로 이뤄져 있다. 1항은 ‘일본 국민은 정의와 질서를 기조로 하는 국제평화를 성실히 희구하며 국권의 발동인 전쟁과 무력에 의한 위협 또는 무력행사는 국제분쟁을 해결하는 수단으로서는 영구히 이를 포기한다.’고 돼 있다.2항은 ‘전항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육·해·공군과 다른 전력을 보유하지 않는다.국가의 교전권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명기하고 있다. taein@˝
  • 고이즈미·간대표 ‘연금’ 곤욕

    |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의 여야 지도자들이 연금 문제로 이래저래 곤욕을 치르고 있다. 후생상 시절 국민연금 보험료 미납사실이 드러난 제1야당 민주당의 간 나오토 대표가 연타를 당하고 있다.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도 연금개혁과 관련,후쿠시마 미즈호 사민당 당수로부터 “사기꾼”이란 비난을 들었다. 간 대표는 중의원 보궐선거 참패 등으로 책임론에 휘말린 상태에서 보험료 미납사실이 밝혀지면서 당내 소장파를 중심으로 책임론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지난 29일 도쿄에서 열린 일본노동조합총연합회(렌고)의 노동절 중앙대회에 연사로 참석,“제도상의 문제로 본의 아니게 국민 여러분에게 연금에 대한 불신감을 안겨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으나 청중들로부터 거친 야유를 받아 연설이 끊기기도 했다. 특히 간 대표가 29일 밤 11일간의 미국·유럽 4개국 방문길에 오르자 당내에서 “자민당 의원들은 국회주변 대기령이 내려졌는데 한가롭게 (도피성)외유냐.”란 비난도 제기됐다.자민당이 오는 6,7일쯤 국민의 부담은 늘고 혜택은 줄어드는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중의원에서 통과시킬 예정이어서 당내 불만은 더욱 커 보인다. 7월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당대표가 휘청거리고 있어 고민인 민주당은 전 당수인 하토야마 유키오 의원마저 중의원으로 첫 당선된 1986년부터 1997년까지 11년간이나 국민연금에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자 망연자실한 표정이다. 후쿠시마 사민당수는 역시 간 대표와 나란히 참석한 렌고 대회의 연설에서 고이즈미 총리를 비판했다.그의 비난은 일본 정부가 ‘근본개혁’이라고 부르짖고 있는 연금제도 개정법안이 실은 과거의 연금재정 적자를 메우기 위해 보험료를 매년 인상하는 데 불과하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taein@˝
  • 補選 전승… 힘얻는 고이즈미

    |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 집권 자민당이 25일 치러진 중의원 사이타마 8구 등 세 지역구 보궐선거투표에서 전승을 거뒀다.전체 지역구 의석의 1% 지역에서,사상 최저의 투표율을 보인 한계도 있지만 정치적 의미가 적지않다는 게 대체적 평가다. 자민당의 승리 요인은 여러가지가 거론되지만 최근 이라크에서의 일본인 인질 사건을 무리없이 해결한 것이 중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26일 해석됐다.실제 인질사건해결 직후 고이즈미 내각의 지지도가 급상승하는 기세였다. 일단 자민당은 보선 승리로 기세가 등등하다.이날 취임 3주년을 맞이한 고이즈미 총리가 승부처로 삼고 있는 연금개혁관련 법안을 이번달 황금연휴 시작(29일) 전 국회에서 통과시킨다는 태세를 보이고 있다. 자민당 내에서는 또 오는 7월 참의원 선거 전망을 밝게 해주었다는 자평이 우세한 편이다.공명당과의 공조도 견실했다는 분석이다.세 지역 여론조사서 공명당 지지자들의 96∼71%가 공동여당인 자민당 후보를 지지해준 것으로 드러나,공명당의 존재 가치도 확인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반면 제1야당인 민주당은 세 선거구에서 제대로 힘을 써보지도 못해 지도부가 책임론에 휘말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지도부가 선거 직전 연금개혁관련 법안 문제 등 때문에 국회일정을 거부하는 등 강경노선을 택한 걸 유권자들이 외면했다는 얘기다. 그렇다고 해도 이번 보선 분위기가 고이즈미 정권의 ‘중간평가’로 여겨지는 7월 참의원 선거에도 그대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게 일본 언론의 전망이다.다른 변수가 많다는 얘기다. taein@˝
  • 中­日 외교갈등 심화

    |베이징 오일만특파원|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의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와 댜오위다오(釣魚島·일본명 센카쿠 열도) 영유권 분쟁 등에서 비롯된 일본과 중국간 외교 마찰이 심화되고 있다. 중국은 31일 일본 중의원 안전보장위원회가 양국간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센카쿠열도가 일본 영토임을 확인하는 첫 초당적 결의를 채택한 데 대해 이는 불법이며 무효라고 거세게 반발했다. 왕이(王毅) 외교부 부부장은 일본 중의원이 문제의 결의를 통과시킨 지난 30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릴 예정이던 올해 대중(對中) 엔차관 조인식에 불참,일본 측에 대한 불만을 표시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1일 전했다. 쿵취안(孔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일본 중의원 결의에 대한 논평을 요구받고 댜오위다오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상 엄연히 중국 영토라고 주장하고 일본에 대해 중·일 관계의 대국적 견지에서 중국 주권을 침범하고 사태를 복잡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쿵 대변인은 이어 중국 국민은 댜오위다오를 수호할 결의에 차 있다고 말해 조만간 대응 조치가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중국은 또 31일로 예정됐던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내에서의 중국 해양조사선 조사활동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양국 심의관급 회의도 “중·일 외상회담 준비 때문에 일본 담당자가 바쁘다.”는 이유로 “연기”를 요청했다.중국은 또 가와구치 요리코(川口順子) 외상의 중국방문(3∼4일)을 이틀 앞둔 1일까지도 외상의 중국 방문 일정을 확정하지 않아 양국간에 외교 마찰이 심화되고 있음을 내비쳤다. oilman@˝
  • [15일 TV 하이라이트]

    ●귀여운 여인(오후 8시20분) 대웅의 약혼식 날,유진은 대웅을 포기하도록 하려고 소연을 초대한다.이를 안 금례는 분개하며 약혼식이 얼마나 대단한지 보겠다고 한다.이런 금례를 보고 향숙은 어이없어한다.한편 손님들을 위한 음식을 준비하던 혜숙은 자신의 얼굴을 아는 중훈의 누이가 집으로 온다는 소식을 듣는다. ●생활속의 무술(오전 8시15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통해 승부를 겨루는 태권도의 세계를 엿본다.무술 수련에 온몸을 던진 선수들의 애환과 환희,경기장 밖에서 벌어지는 감독들의 치열한 기 싸움 등을 살펴본다.한국 태권도가 일본 가라테와 경쟁해서 이긴 성공신화의 이면에 자리한 해외 태권도 사범들의 활약도 조명한다. ●생방송60분(오전 10시) 심각한 경제난에 물질위주의 가치관이 맞물리면서 어린이 유괴사건이 급증하고 있다.다양한 유괴수법을 분석하여 부모가 자녀에게 실질적인 유괴대처법을 알려줄 수 있도록 돕는다.유괴범의 협박전화에 대응하는 방법 등 유괴사건이 일어났을 때 부모가 지켜야 할 원칙들도 알아본다. ●경찰24시(오후 10시50분) 충남 예산에서 검문 경찰관을 치고 달아나는 뺑소니 사건이 발생했다.사고를 당한 양훈모 순경은 의식불명 상태.차량절도범인 용의자는 1999년에도 양 순경과 마주친 적이 있다.그 때의 인연이 뺑소니 사건의 악연으로 이어진 것이다.산으로 도주한 용의자를 찾아 경찰특공대가 총 출동했다. ●백만불 미스터리(오후 7시5분) 집에 걸어두는 것만으로 병을 고친다는 그림이 있다.기화(氣畵)를 그리는 대구 팔공산의 백남운씨.그는 기화가 사람에게 해롭다고 알려진 수맥은 물론 전자파까지 차단하는 효과를 지녔다고 주장한다.화선지에 먹으로 그린,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기화의 실체는 무엇인지 알아본다. ●TV 교과서 학교야 놀자(오후 7시) 일본열도를 놀라게 한 공부의 고수(高手)가 있다.최고의 명문 도쿄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어렵다는 시험을 통과해 NHK아나운서,의사,중의원의원 공설 제1비서라는 3가지 직업을 평정한 요시다 다카요시.요시다의 반드시 합격할 수밖에 없는 시험의 요령을 담아본다. ●한민족리포트(밤 12시) 세계 패션의 흐름을 주도하는 파리컬렉션은 모든 디자이너들이 꿈꾸는 최고의 무대다.개막 다음날부터 이어지는 사흘동안은 세계적인 디자이너만 설 수 있는 특별한 자리.그런데 여기 한국인 디자이너 문영희의 이름이 8년째 올라 있다.파리에 발을 디딘 지 20여년.파리가 선택한 그녀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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