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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 30만원 지급”… 기본소득법 첫 발의

    “월 30만원 지급”… 기본소득법 첫 발의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은 2022년부터 전 국민에게 매달 30만원을 지급하도록 하는 ‘기본소득 제정법’을 발의했다고 17일 밝혔다. 기본소득 도입을 위한 법안이 발의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21대 국회에서 논의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 의원을 비롯해 14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한 기본소득법에는 ▲무심사 지급을 통한 무조건성 ▲집단 모두에게 지급되는 보편성 ▲지속적으로 지급되는 정기성 ▲가구가 아닌 개인에게 지급되는 개별성 ▲현금 지급 등 ‘5대 원칙’이 담겼다. 특히 대통령 직속으로 기본소득위원회를 설치해 기본소득 지급 금액과 재원 마련 방안 등을 논의하자는 게 이번 법안의 핵심이다. 또 쟁점인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선 기본소득 특별회계를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지방세 등에서 일정 부분을 떼내 기본소득 지급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하자는 것이다. 기본소득으로 대체되는 조세제도와 복지제도를 정비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기본소득 정책실험 및 예비시행 근거도 담았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기본소득 연구모임을 이끄는 소병훈 의원이 비슷한 골자로 기본소득 법안 발의를 준비하고 있다. 소 의원은 “현금 지급을 기본으로 하되 지역화폐로도 지급할 수 있는 내용 등을 담아 준비하고 있다”며 “이달 중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야당에서도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기본소득의 필요성을 역설해 왔고, 국민의힘에서는 정강정책 1호로 기본소득을 채택함으로써 이번 국회에서 논의가 진척될지 관심이 쏠린다.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표적인 기본소득 찬성론자다. 다만 기본소득이 정치권 화두로는 떠올랐지만 입법 논의가 제대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국민의힘에서는 지난 10일 경제혁신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희숙 의원이 중위소득 50%까지 소득을 지원하는 방안을 내놓긴 했지만, 제도로서의 기본소득보다는 복지정책의 제도 개선에 방점이 찍혀 있다. 민주당에서도 아직까지 지도부 차원에서 기본소득을 언급한 적은 없다. 이낙연 대표는 앞서 “기본소득 논의를 환영한다”면서도 이는 장기적 검토 과제로 보고, 우선은 전 국민 고용보험과 한국형 실업부조 도입 등에 주력할 때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여러 사업장 중 매출 많은 1곳만 지급, 통신비 본인명의 1대만… 법인폰 제외

    여러 사업장 중 매출 많은 1곳만 지급, 통신비 본인명의 1대만… 법인폰 제외

    개인택시 매출 감소 기준 충족하면 지원소상공인 기존 ‘자금 제외 업종’은 빠질 듯콜라텍·복권방 등 해당… 무등록 노점상도 소득 25%↓ 4인 가구 100만원 신청 가능통신비 ‘200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미취학 아동·초등생 이달 중 1인 20만원소상공인이 사업장을 여러 개 운영할 경우 매출 규모와 종사자 수가 가장 많은 1곳에만 ‘2차 재난지원금’(새희망자금)이 지급된다. 개인택시도 소상공인처럼 연매출(4억원 이하)과 매출 감소 기준을 충족하면 새희망자금을 받을 수 있다. 통신비 2만원 지원 대상자는 기존 ‘만 13세 이상’에서 ‘200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기준이 구체화됐다. 오는 23일까지 본인 명의 이동통신서비스에 가입된 사람에게 지원되며 알뜰폰과 선불폰도 포함된다. 정부는 15일 이런 내용의 ‘재난지원금 상세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16일부터 원스톱 상담 콜센터도 가동된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지역·업종별로 100만~200만원씩 지원하는 새희망자금 대상에선 기존 ‘정책자금 제외 업종’이 빠진다. 여기엔 접대부가 나오는 유흥주점, 콜라텍 같은 무도장, 복권방 등이 해당된다.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무등록 노점상인들도 제외된다. 개인택시의 경우 연매출 4억원 이하이며 올해 매출이 감소했으면 받을 수 있지만, 법인택시는 회사 근로자여서 지원받지 못한다. 한 명의 대표자가 여러 사업체를 운영할 경우 매출 규모와 종사자 수가 가장 많은 1개 사업체를 기준으로 1회만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으로서 지원받지 못하더라도 코로나19로 인한 휴폐업 등으로 가구 소득이 25% 이상 감소했다면 보건복지부에 긴급생계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대도시에 거주하는 4인 가구 기준으로 월소득이 356만 2000원(기준 중위소득 75%) 이하이며 자산이 6억원 이하면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새희망자금을 비롯해 다른 코로나19 피해 지원 사업과 중복해서 받을 순 없다. 복지부는 다음달 온라인 또는 현장 신청을 받아 자격 여부를 조사하고, 오는 11월부터 지급한다. 복지부는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현금 20만원씩 지급하는 아동 특별돌봄 지원도 기존 전달체계를 활용해 이달 중 바로 지급할 계획이다. 새희망자금 외에 추가 자금 대출이 필요한 소상공인은 오는 23일부터 개편되는 2차 긴급대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대출 한도는 애초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늘어나고, 1차 긴급대출을 받은 소상공인도 이번 2차 긴급대출을 중복해 받을 수 있다. 통신비 2만원 지원은 ‘200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를 대상으로 23일까지 본인 명의의 이동통신서비스에 가입된 사람에게 지원된다. 휴대전화가 여러 대면 한 대만 지원되고 알뜰폰과 선불폰도 포함된다. 법인폰은 제외된다. 다음달 중에 차감되고, 요금이 2만원 미만이면 그다음달로 이월된다. 별도 신청 절차 없이 4차 추경이 국회를 통과하면 문자메시지를 통해 안내된다.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프리랜서에겐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이 지원된다. 대상은 기존에 1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받은 특고·프리랜서 50만명으로, 5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소득 수준은 지난해 과세 대상 소득 기준으로 연소득 5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이 역시 별도 신청은 필요 없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코로나 타격 가구에 11월 긴급 생계자금…4인 기준 356만원”

    “코로나 타격 가구에 11월 긴급 생계자금…4인 기준 356만원”

    코로나19로 인해 실직과 휴폐업 등으로 소득이 25% 넘게 줄어든 가구에 오는 11월쯤 긴급 생계자금이 투입된다. 소득 기준은 중위소득 75% 이하로, 4인가구 기준으로 356만2000원이다. 재산 기준은 대도시 6억원, 중소도시 3억5000만원, 농어촌 3억원 이하다. 15일 보건복지부는 오는 16일부터 보건복지상담센터(129), 국민권익위 콜센터(110)에서 ‘보건복지부 소관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관련해 긴급생계지원, 아동특별돌봄지원, 내일키움일자리 기준 등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다른 지원 사업과의 중복 여부 확인을 위해 10월 중 온라인 및 현장 신청을 받아 자격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라며 “지원금은 11월 중 지급 시작해 12월까지 지급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내일키움일자리’는 만 65세 미만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아동 특별돌봄 지원’은 어린이집·학교의 지속된 휴원·휴교로 아동양육가구에 불가피하게 발생한 가구에 아동 1인당 20만원을 지급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저소득 실업자 3500명 100만원씩 지원받는다

    저소득 실업자 3500명 100만원씩 지원받는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고위 공무원의 급여 반납 등으로 모은 기부금으로 저소득 장기 실업자 3500명에게 100만원씩을 지원한다.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은 6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실업자를 대상으로 생활안정자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업 재원은 국민의 자발적 기부금과 고위직 공무원의 급여 반납분 등으로 조성한 근로복지진흥기금이다. 긴급재난지원금 기부금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 5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근로복지진흥기금에 기탁된 기부금은 36억 3192만원이다. 공단은 오는 16~29일 근로복지서비스 인터넷 홈페이지(welfare.kcomwel.or.kr)를 통해 생활자금 신청을 받는다. 6개월 이상 장기 실업,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60% 이하, 일자리 포털 워크넷에 구직 등록을 하고 60일 이상 경과, 가구원이 2명 이상인 만 40∼60세 가구주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생계급여·긴급복지지원금·실업급여·코로나19긴급고용안정지원금 등을 받는 사람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자가 3500명을 넘으면 가구 소득과 실업 기간, 가구원 수 등 우선순위를 적용해 선별할 계획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강서 위기 청소년들도 의료 공백 없도록 공공기관·민간 손잡고 건강 울타리 구축

    강서 위기 청소년들도 의료 공백 없도록 공공기관·민간 손잡고 건강 울타리 구축

    서울 강서구는 위기 청소년 보호를 위해 ‘강서 한 울타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강서 한 울타리 사업’은 지역 내 저소득층 위기 가정 청소년에게 의료, 교육, 주거 분야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기준중위소득 72% 이하 가구의 청소년으로 한부모 및 조손 가정, 다문화가정, 학교 밖 청소년, 소년소녀가장, 장애를 가진 청소년 등을 우선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강서구는 상담과 적격성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고, 선정된 청소년에게 치료비를 전액 지원한다.대상으로 선정되면 강서구의 13개 의료 기관에서 신속한 진료 예약과 검사로 맞춤형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협력 의료기관은 ▲정신건강분야(강서필병원·이화여자대학교 서울병원·화인정신과의원) ▲내과(서울부민병원) ▲산부인과(미래아이산부인과·미즈메디병원) ▲안과(실로암안과병원) ▲치과(더와이즈치과병원) ▲피부과(이화여대 서울병원·차앤유클리닉) ▲한의원(공항한의원) ▲정형외과(서울큰나무병원·SNU서울병원) ▲재활의학과(강서바른세상병원·서울부민병원) 등이다. 강서구는 올해 의료분야를 우선 추진하고, 내년에는 교육·법률·문화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위기 청소년들에게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13개 의료기관과 손잡고 의료 울타리를 구축하게 됐다”면서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이 협력해 함께 구축한 울타리 안에서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돌봄 공백 최소화”… 가족돌봄휴가 연장 추진

    유치원 현장체험학습 일수 60일로 확대초등돌봄 교실 오전 9시~오후 7시 운영어린이집 오후 7시 30분까지 긴급 보육‘워라밸 일자리 장려금’ 지원 요건 완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등교 수업이 중단되자 정부가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족돌봄휴가 연장을 추진한다. 또 감염 우려로 등원하지 않는 유아도 학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유치원 현장체험학습(가정학습) 일수를 기존 연간 30일에서 60일로 확대한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등 관계 부처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아동 돌봄 지원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우선 온종일 집에서 자녀를 돌볼 수 없는 부모들을 위해 초등 돌봄교실을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유치원도 기존 돌봄 운영시간까지 방과후 과정을 계속 운영한다. 어린이집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긴급보육을 한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다함께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도 필수 운영시간을 포함해 8시간 이상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연간 최대 10일만 쓸 수 있는 가족돌봄휴가도 연장한다. 다만 이는 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처리돼야 가능하다. 지난달까지 국회에는 가족돌봄휴가 기간을 연장하는 내용의 법안이 7건 발의됐다. 법안이 통과되면 휴가가 연장되는 만큼 비용 지원 일수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정부는 만 8세 이하 자녀를 둔 노동자가 가족돌봄휴가를 낼 경우 1인당 하루 5만원씩 휴가 비용을 지급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는 재택근무가 활성화되도록 중소·중견기업 200곳을 대상으로 무료 ‘재택근무 종합컨설팅’을 지원한다. 재택근무 관련 유연근무제 간접노무비 지원 신청을 심사할 때 임산부, 만 12세 또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자녀를 둔 노동자의 재택근무계획은 우선 승인하도록 특례지침도 시행하기로 했다. ‘워라밸 일자리 장려금’ 지원도 확대하고, 지원 요건도 완화한다. 이 장려금은 주당 소정근로시간을 15~35시간으로 단축하는 경우 사업주에게 간접노무비, 임금감소보전금, 대체인력 인건비를 최대 1년(대체인력은 1년 2개월)간 지원하는 제도다. 임금감소액 보전금은 기존 월 최대 40만원에서 60만원으로, 간접노무비는 월 2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정부 지원 한도(연 720시간)를 초과해도 계속 제공하기로 했다.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에는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요금의 50~90%를 연말까지 지원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더라도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의 긴급돌봄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교 등 기관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돌봄은 어떤 경우에도 중단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거리두기 3단계’에도 긴급돌봄 운영... 유은혜 “돌봄 중단 없다“

    ‘거리두기 3단계’에도 긴급돌봄 운영... 유은혜 “돌봄 중단 없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돼도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의 긴급돌봄은 중단 없이 제공된다. 연간 10일에 불과한 가족돌봄휴가를 연장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4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아동 돌봄 지원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내용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돼 모든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되고 어린이집이 휴원해도 긴급돌봄은 운영된다. 유 부총리는 “학교 등 기관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돌봄은 어떤 경우에도 중단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거리두기 3단계가 되면 모든 학교의 등교가 전면 중지되며, 수도권에는 거리두기 2단계였던 지난달 26일 3주간의 전면 등교 중지 조치가 내려졌다. 교육부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맞물리지 않아도 전면 등교 중지 상황에서도 긴급돌봄은 제공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초등학교는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모든 초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되면 긴급돌봄체제로 전환된다. 돌봄교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돌봄교실 학생들에게 학교 급식으로 점심을 제공한다. 유치원 역시 돌봄이 필요한 유아를 대상으로 기존 돌봄 운영 시간까지 방과후 과정을 운영하며 급식과 간식도 제공한다. 또 유아학비를 정상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현장체험학습(가정학습) 인정 일수가 연간 최대 30일에서 60일로 확대된다. 어린이집은 가정돌봄을 할 수 있는 경우 긴급보육 이용을 자제할 것을 보건복지부와 각 지방자치단체가 학부모들에게 안내한 상태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는 원아들의 특별활동과 외부활동이 금지된다. 다함께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 마을돌봄기관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돼도 긴급돌봄을 유지하면서 지자체 상황을 반영한 조치가 내려진다. 기관에 따라 오후 5시에서 길게는 9시까지 오후 돌봄을 제공한다. 가족돌봄휴가(연간 최대 10일)와 연차를 소진한 학부모의 돌봄 공백 문제가 현실화됨에 따라 정부는 가족돌봄휴가 기간 연장을 추진한다. 국회에 가족돌봄휴가를 연장하거나 특별휴가를 신설한다는 내용의 법안이 7건 발의돼 있으며 정부는 관련 법안의 신속한 입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재택근무나 유연근무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 지원도 확대한다. 정부는 중소·중견기업 200곳을 대상으로 12월까지 재택근무 시행을 돕는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 전일제 근로자가 가족돌봄 등을 위해 근로시간을 단축한 경우 사업주에게 지원하는 간접 노무비와 임금감소보전금이 각각 월 20만원씩 인상되며 지원 요건도 완화된다. 유연근무제 간접노무비 지원 신청을 심사할 때 임산부나 만12세 이하 자녀를 둔 근로자를 포함한 재택근무 계획을 우선 승인하는 ‘재택근무 관련 특례지침’을 시행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정부 지원시간(720시간) 외에 휴원이나 원격수업 전환으로 인한 이용시간을 추가 지원하며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이용요금을 50~90%까지 지원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일자리에 30조, 2300만명에 소비쿠폰… “경기 살려야 산다”

    일자리에 30조, 2300만명에 소비쿠폰… “경기 살려야 산다”

    민간 57만개 창출 등 200만 일자리 사업고용유지지원금 1조 2000억… 38배 급증저소득 청년 10만명에 구직수당 300만원SOC 예산도 ‘사상 최대’ 26조원 투입정부가 사상 최대 규모 적자로 편성한 내년 예산은 일자리와 소비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 민간 일자리 57만개 창출을 유도하는 등 총 200만개를 유지하거나 새로 만든다. 올해 코로나19 극복 대책 중 하나로 선보인 소비쿠폰과 바우처는 발행량을 2배 이상 늘려 총 2300만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사회간접자본(SOC) 예산도 사상 최대인 26조원으로 편성하는 등 경기부양 의지를 보였다. 1일 정부의 ‘2021년도 예산안’을 보면 일자리 유지와 창출에 배정된 재원이 올해 5조 8000억원에서 내년 8조 6000억원으로 2조 8000억원(48.3%) 증가했다. 고용유지지원금 예산이 351억원에서 1조 2000억원으로 무려 38배나 급증했다. 45만명이 지원받을 수 있다. 내년에도 고용시장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것으로 보고 미리 안전판을 늘린 것이다. 고용유지지원금은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직원을 감원하는 대신 유급휴업이나 휴직으로 돌릴 경우 최장 6개월간 휴업수당의 최대 75%(9월까진 90%)까지 보전해 주는 제도다. 이와 함께 청년과 중장년,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으로 민간 일자리 57만개를 늘리기 위해 4조 3000억원을 투입한다. 중위소득 120% 이하의 구직 청년 10만명에게 50만원씩 6개월간 구직수당을 지급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예산을 3배(2800억원→8300억원) 가까이 확충했다. 중소·중견기업이 정보통신 직무에서 청년 신규 채용 때 인건비를 지원하는 ‘청년디지털일자리’에도 4700억원을 배정했다.노인과 장애인 등 취업이 어려운 계층에 정부가 제공하는 ‘직접 일자리’도 예산을 3조 1000억원으로 증액하면서 103만개로 확대했다. 구직급여(11조 3000억원)와 창업지원(2조 6000억원)까지 합쳐 내년 일자리 분야에 배정된 예산은 30조 6000억원에 달한다. 올해보다 20% 늘었다. 소비 활동을 할 때 인센티브를 주는 4대 소비쿠폰(농수산물·외식·숙박·체육)과 저소득층이나 임산부, 근로자 등을 위한 바우처 4종은 발행액이 올해 1900억원에서 내년 4900억원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농산물(1200만명)과 외식(660만명) 쿠폰 등 총 2346만명이 지급받을 전망이다. 지역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도 18조원으로 올해보다 3배 이상 늘어난다. 정부는 이를 통해 20조원 규모의 민간소비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 SOC 예산은 올해(23조 2000억원)보다 11.1%나 증가했다. 2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대구광역철도 등 대도시권 교통혼잡 개선에 9조 2000억원을 투입한다. 봉담~송산 고속도로 등 도로 34건, 문산~도라산 등 철도 7건은 내년에 완공한다. 분야별 예산을 보면 보건·복지·고용에 올해보다 10.7% 늘어난 199조 9000억원이 배정됐다. 한국판 뉴딜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산업·중소기업·에너지(22.9%)와 환경(16.7%) 분야의 증가폭이 컸다. 교육(71조원)은 올해보다 2.2% 줄었는데, 국세수입 감소로 이와 연동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2조원 이상 줄어든 탓이다. 교부금을 제외할 땐 교육 예산도 2.6% 증가한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동대문구 돌봄SOS로 코로나19 복지 공백 메운다

    동대문구 돌봄SOS로 코로나19 복지 공백 메운다

    서울 동대문구는 돌봄 시설 운영 중단으로 인한 공백을 이달부터 시작한 돌봄SOS센터 사업으로 대신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돌봄SOS센터 사업은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로 가사, 간병이 필요하거나 거동이 불편하여 식사를 스스로 챙기기 힘든 만 50세 이상 중장년, 어르신 및 장애인(연령 무관) 가구 등에 일시재가, 식사지원 등의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동대문구는 8대 돌봄 서비스 중 필수 4종(·단기시설입소·식사지원·정보상담)을 우선 제공한다. 보호사가 돌봄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간병, 가사 등을 지원하는 일시재가는 2시간에 3만 7780원으로 연간 최대 60시간(1일 한도 18만 8700원, 긴급 돌봄 필요시 예외적 1일 단위 제공 가능)을 이용할 수 있다. 단기시설입소는 1일 5만 7320원으로 연간 최대 14일 이용 가능하다(시립요양시설 이용 시 1일 7만 990원 적용). 식사를 배달해주는 식사지원서비스는 1식 7800원이며 연간 최대 30식을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1인 기준 연간 최대 156만원 한도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 가구에는 서비스 금액이 전액 지원된다. 그 외 가구는 서비스를 자부담으로 이용해야 한다. 동대문구는 평소 동 주민센터에서 복지 상담을 통해 기록한 복지 수요를 토대로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유덕열(사진)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많은 다중이용시설이 중지되면서 가사, 간병, 식사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많다”면서 “돌봄SOS센터 사업이 많은 구민의 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가 없도록 세심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양천, 75세 이상 어르신 부양자 있어도 생계비 지원

    서울 양천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위해 기초보장 지원금 수령 문턱을 낮췄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지난 3일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에 한해 ‘서울형 기초보장제’의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해 적용하고 있다. 부양의무자 기준 때문에 정부의 기초생활수급 자격에서 탈락한 저소득 취약계층이 생계비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 셈이다. ‘서울형 기초보장제도’란 생활은 어려우나 법정 기준이 맞지 않아 정부의 기초보장제도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빈곤층에게 최소한의 생계를 보장해주는 제도다. 당초 지원금은 대상자뿐 아니라 부양의무자의 소득과 재산 등의 기준이 모두 충족해야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후에는 대상자의 소득(중위소득기준 43% 이하)과 재산(1억 3500만원 이하) 기준만 충족하면 지원받게 됐다. 자녀나 손자·손녀와 함께 살고 있어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부양의무자 가구 소득이 연 1억원 이상이거나 9억원 이상의 재산이 있는 경우에는 부양의무자 기준이 기존대로 적용된다. 부양의무자 기준은 올 해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만 70세 이상, 2022년에는 만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에 대해 단계적으로 폐지될 예정이다. 구는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홈페이지와 소식지, 복지플래너, 복지관 등 지역사회 내 다양한 창구를 활용해 대상자를 발굴하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그동안 복지 사각지대의 주 원인으로 꼽혔던 부양의무자 기준이 대폭 완화되면서 더 많은 지역 주민이 서울형 기초보장제도의 혜택을 받게 됐다”면서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성동, 재난 대비 복지 사각 발굴 취약가구에 생계급여·의료급여 지원 성동구는 지난달부터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적합 5만여 가구 중 중위소득 50% 미만인 1만 5455가구에 대해 생활실태 점검 및 복지사각 지대 발굴조사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신청한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자료를 활용한 맞춤형 집중조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조사로 1인 가구를 포함한 522가구에 대해 생계급여, 의료 및 주거급여 등 맞춤형 급여를 연계했다. 264가구에는 서울형 긴급지원, 국가 긴급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영등포 100ℓ 종량제 봉투 없앤다 미화원 안전 위해 새달부터 75ℓ로 대체 영등포구는 분리배출로 폐기물을 감량하고 환경미화원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100ℓ 종량제봉투의 제작을 중단하고 75ℓ짜리로 대체한다고 26일 밝혔다. 환경부는 100ℓ 종량제 봉투에 담는 폐기물의 무게를 25㎏ 이하로 권고한다. 하지만 압축해 버려질 경우 45㎏까지 늘어난다. 수거 과정에서 환경미화원의 근골격계·척추질환이 발생하는 등 안전사고 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구는 폐기물 압축기의 과도한 사용을 금지하고 배출무게 초과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을 시행할 방침이다. 동대문, 외국어 아카데미 운영한국외대 연계, 영어 온라인 강의 진행 동대문구는 구민들의 외국어 학습 욕구를 충족하고 영어회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8일까지 ‘동대문구·한국외대 구민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구민아카데미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 차원에서 온라인 강의 플랫폼인 웹엑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운영 과정은 영어회화 초급A반, 초급B반, 중급반 등으로 구성됐다. 운영 기간은 다음달 4일부터 12월 25일까지 15주 과정이다. 구민아카데미를 3분의2 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는 한국외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도 수여된다. 은평, 태풍 대비 취약시설 점검노후주택 정비·비상 근무 연락망 운영 은평구는 제8호 태풍 ‘바비’에 대비해 지난 24일부터 대형공사장과 노후 주택에 대한 사전점검과 정비를 했다. 그늘막을 묶어 두고 구청 선별진료소 천막을 철거했다. 또 넘어질 우려가 있는 수목 등을 사전 조치하고 산사태 취약지역과 무더위 쉼터 천막 7곳을 점검했다. 은평구는 태풍이 물러갈 때까지 취약 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 재난 사고를 막기 위해 하천 통제를 철저히 하고 복구 인력과 장비를 바로 구할 수 있도록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한다. 서초, 블록체인 양성과정 모집 암호학·프로그래밍 등 이론·실습 구성 서초구는 ‘블록체인 선도인력 양성과정’ 교육생을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한다. 블록체인 개발자로서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학계와 산업계 최고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블록체인의 이해, 암호학, 프로그래밍 기초 등 이론과 실습을 종합해 수업을 구성했다. 모집인원은 30명이고 교육과정 수료생을 위해 취업연계도 지원한다. 구는 지난해 지자체 최초로 블록체인 입문교육을 시작해 지금까지 수료생 72명을 배출했고 22명이 기업 인턴으로 선발됐다. 중랑, 우수 평생학습 동아리 선정운영경비 100만원 지원·재능 나눔 참여 중랑구는 ‘2020년 우수 평생학습 동아리’ 6개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동아리는 ▲1인 미디어 영상교육 동아리 ‘동부시장1인미디어영상단’ ▲시니어·장애인 합창 동아리 ‘모꼬지 힐링 합창단’ ▲통기타 연주 동아리 ‘통기타 로망스’ ▲플루트 앙상블 연주 동아리 ‘바람개비’ 등 6개 동아리다. 선정된 동아리는 운영에 필요한 경비 100만원을 지원받고 동아리별 특성에 따른 재능 나눔 활동 참여도 참여하게 된다.
  • 트럼프, 4년 전처럼 전대 첫날 원맨쇼… 지지자들 “4년 더”

    트럼프, 4년 전처럼 전대 첫날 원맨쇼… 지지자들 “4년 더”

    전대에 깜짝 등장 현장연설로 차별화“나스닥·일자리 슈퍼 V자 회복” 목청“민주당, 우편투표 사기치려 해” 맹공홍보 영상 통해서 “코로나 신속 대처”중산층 혜택·코로나 대응 과장에 비판바이든과 71일간 ‘대선 레이스’ 개막 4년 전 ‘위 아 더 챔피언’(퀸의 노래)과 함께 관행을 깨고 공화당 전당대회 첫날 등장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번에도 전대 첫날부터 무대에 섰다. 24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에서 열린 전대 현장에 나타난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자들과 환호를 나누는 모습이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민주당과의 차별화를 노리기 위한 전략으로 이날 행사는 예상대로 ‘트럼프 원맨쇼’나 다름없었다. 찬조 연설자들은 열세를 의식한 듯 트럼프의 업적을 나열하기에 바빴고, 과도한 공적 강조로 사실과 다른 주장이 포함됐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낮 2550표를 싹쓸이하며 만장일치로 대선 후보가 된 뒤 연단에 올라 “4년 더 (트럼프를)”라고 외치는 대의원들을 향해 “12년 더”라고 화답했다. 이어 “민주당이 우편투표로 사기를 치려 한다”고 목청을 높인 뒤 “나스닥 지수가 16번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900만명 이상이 일자리를 되찾는 등 ‘슈퍼 V자 회복’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50여분간의 연설에서 “성공이 곧 단합”이라며 코로나19 전 미국의 경제를 떠올리라고 호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행사에서도 영상을 통해 두 번이나 등장했다. 첫 번째 영상에서 간호사·소방관·우체국 직원 등 코로나19 대응 전선의 근로자와 만났고, 두 번째 영상에서 외국에 억류됐다 구출된 자국민과 대담을 하는 등 민심을 귀담아듣는 대통령의 모습을 보여 줬다. 코로나19를 다룬 홍보성 영상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의 대인간 전파는 없다고 틀린 정보를 알렸고 중국 때문에 바이러스가 확산됐다고 비난을 이어 가는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 선포로 신속하게 방역·의료 장비를 공급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찬조 연설자들은 하나같이 흑인 시위대를 폭도·약탈·반달리즘으로 공격하며 백인중산층을 겨냥한 메시지를 냈다. 지난 6월 흑인시위대가 사유지를 침범했다며 총을 겨눴던 백인 부부도 이날 영상에서 “언론과 동맹국에 의해 자극받은 폭도들이 당신을 파괴하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계 부모를 둔 니키 헤일리 전 주유엔 미국 대사는 미국을 인종차별주의 국가라 부르는 것은 “거짓말”이라며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를 지낸 자신의 성공담을 전했다. 팀 스콧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상원의원도 목화밭에서 일하던 자신이 의원이 된 것을 언급하며 “다음 미국의 세기는 이전보다 더 좋을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민주당이 전대에서 ‘민주주의의 암흑기’라고 공격한 데 대한 반격인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원맨쇼는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와 지지율이 10% 포인트가량 벌어진 가운데 공격적으로 임해 반전을 꾀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대부분의 찬조 연설이 ‘앤드루 W 멜론 대강당’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고, 트럼프 대통령이 전대 장소에서 함성 소리와 함께 현장 연설을 한 것도 민주당 전대와 차별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하지만 찬조 연설자들의 설명이 과장됐다는 비판도 나왔다. CNN은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트럼프 장남)는 찬조 연설에서 중산층 혜택론을 제기했지만, 버락 오바마 행정부 때 중위소득이 훨씬 높았다”며 “또 트럼프의 중국 여행 금지 조치가 없었다면 미국인 수백만명이 죽었을 거라 했지만 2월 2일에야 부분 여행 금지가 취해졌고, 수백만명을 구했다는 증거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후보 지명으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와 71일간의 대선 레이스가 공식화됐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사는 것→사는 곳으로… 무주택자 대상 장기 공공임대 공급해야”

    “사는 것→사는 곳으로… 무주택자 대상 장기 공공임대 공급해야”

    경기 475만 가구 중 209만 가구 무주택기존 분양 확대로는 주거안정 해결 한계3기 신도시 역세권 등에 ‘기본주택’ 조성임대료는 중위소득 20%이내 수준 책정중앙정부 협조 필요… 2025년 입주 가능“3기 신도시 역세권 등 핵심요지에 무주택자를 위한 경기도 기본주택 조성을 제안합니다.” 주택 문제가 핫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소득, 자산, 나이 등 입주자격을 따지는 기존 임대주택과 달리, 집 없는 사람이면 누구나 30년 이상 살 수 있는 새로운 공공임대주택 모델을 들고 나왔다. 기존 분양주택 확대만으로는 근본적인 주거안정 해결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제는 주택도 수돗물 공급처럼 복지를 넘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보편적 공공서비스로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사업지역은 하남 교산, 과천, 안산 장상 등 수도권 3기 신도시와 용인플랫폼 시티 등 대규모 개발사업 지역의 역세권 등이다. 임대료는 서민들이 부담 가능한(중위소득 20% 이내) 수준으로 책정한다. GH의 이 같은 제안은 정부의 주택 정책 문제에 대해 ‘갑론을박’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24일 이헌욱 GH 사장을 만나 주택의 패러다임을 바꿀 대안으로 떠오르는 ‘경기도형 기본주택’을 추진하게 된 배경과 향후 계획을 들었다. -왜 기본주택인가. “한마디로 무주택자 누구에게나 제공되는 보편적인 장기 공공임대주택이다. 기존 공공임대 사업방식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이다. 무주택자가 부담 가능한 적정 임대료를 내면서 평생을 거주할 수 있도록 하자는 고민에서 출발한 게 경기도 기본주택이다. 무주택자가 치솟는 집값 마련을 위해 전전긍긍하지 않고, 전셋집에서 쫓겨날 고민하지 않고, 공공임대 주택 자격요건에서 벗어나 다른 집을 알아봐야 하는 그런 고민들을 한번에 해결하는 모델인 셈이다.” -경기도 무주택자 비율은. “경기도에서 475만 가구 중 44%에 해당하는 209만 가구가 무주택이다. 이 중 취약계층, 신혼부부 등 약 8%의 가구만 정부가 지원하는 임대주택 혜택을 받고 있다. 나머지 36%의 무주택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주거서비스가 반드시 필요하다. 기존 분양 위주 주택공급 방식은 서민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특히 ‘빚 내서 집 사라’는 정책으로 귀결되기 때문에 부동산 투기를 조장하기가 쉽고, 가계부채를 증가시켜 국가경제에 부담을 준다.” -기본주택이 주거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나. “수돗물의 경우 공공서비스로서 필요로 하는 모든 국민들한테 제공되고 있다. 그래서 집에 우물을 파거나 이렇게 안 해도 되는데 지금 모든 국민들에게 꼭 필요한 게 수돗물 같은 주택이다. 특히 무주택자에게는 내 집이 꼭 필요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수돗물이 모든 국민에게 가는 것처럼 주택을 모든 국민, 특히 무주택자에게 제공해서 이들의 주거안정을 획기적으로 보장해야 한다. 보편적 공공서비스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는 것에서 사는 곳으로, 분양에서 장기 임대로, 복지를 넘어 주거 서비스로서 주거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 -기존 공공임대주택과 차이는 무엇인가. “공공임대의 경우에는 특정 계층만 해당되는 자격 요건이 있다. 또 위치도 좋지 않은 곳에 짓는 경우가 많아 사업자 입장에서는 적자가 나는 구조이다. 그래서 많이 공급하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특히 취약계층만 모여 살다 보니 주변 사람들이 싫어한다. 지자체도 세수에 도움은 안 되고 복지 수요만 증가한다고 꺼린다. 따라서 빈부에 따른 구분 없이 누구나 함께 어울려서 사는 주거모델이 나와야 한다. 역세권 등 핵심요지에 공급되고 적정임대료를 내면서 고품질 주거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주택이 바로 기본주택인 것이다.” -부담 가능한 임대료는. “중위소득 20% 이내 수준으로 책정할 것이다. 임대주택용지 조성원가를 평당 2000만원으로 가정하고 동일 평형 1000가구 단지를 기준으로 할 때 1인가구(전용면적 26㎡, 공급면적 약 13평) 월 임대료는 28만 3000원 정도 되고, 4인가구(전용면적 74㎡, 공급면적 약 30평)는 월 임대료가 57만 3000원 정도 된다. 추가로 보증금은 1~2인가구는 월세의 50배, 3~5인가구는 월세의 100배로 예상하고 있다.” -보증금을 올리고 월세를 낮추자는 의견도 있다. “기본주택은 비용과 수입을 대응시켜서 원가를 보전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월세를 보증금으로 전환하게 되면 원가를 보전하기가 쉽지 않다. 기본주택은 임대주택을 통해서 수익을 남기지 않는 무수익 구조이기 때문에 남는 게 있다면 임차인에게 혜택을 돌려 드릴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민간 임대시장이 사라질 것으로 우려하는데. “지금까지 민간 임대시장이 소비자에게 과도한 비용을 받아냈고 소비자 후생에도 기여하지 못했다. 그러나 기본주택이 대량 공급되면 민간 임대시장의 수익률이 악화되겠지만 시장은 적응력이 뛰어나 특화된 임대 서비스를 발전시킬 것이다. 바로 경쟁의 결과이고 소비자 후생의 증가로 귀결될 것이다.” -앞으로 계획은. “경기도형 기본주택은 2025~2026년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협조가 필요하다. 누구나 들어가는 임대주택의 유형을 신설할 수 있도록 관련 법안 개정을 정부에 요청했다. 3기 신도시 등 핵심지역의 용적률을 500%로 상향해줄 것과 중앙·지방정부·주택보증공사 등이 출자하는 ‘장기임대 비축리츠’ 등도 건의할 예정이다. 경기도 3기 신도시 지역 내 주택공급 물량의 50% 이상을 기본주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통합, 비례대표 당선권에 호남 인사 25% 우선 추천

    통합, 비례대표 당선권에 호남 인사 25% 우선 추천

    미래통합당이 ‘호남 품기’와 ‘서민 끌어안기’ 행보에 연일 속도를 내고 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광주 국립5·18민주묘지 참배에 이어 비례대표 후보 25%를 호남 출신에 할당하는 방안을 내놨다. 김종인표 기본소득제는 20조원의 재원 소요를 가정한 상대빈곤 계층 소득 지원으로 구체화했다. 20일 통합당 국민통합특위 위원장인 정운천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비호남 정당이 아닌, 친호남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며 호남 제2지역구 갖기 운동과 호남 지역인사 비례대표 우선추천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2지역구 운동은 영남 지역 의원을 중심으로 현역의원들이 호남 41개 지자체와 자매결연을 맺고 ‘명예 의원’으로 위촉돼 지역문제 해결에 직접 나선다는 구상이다. 비례대표 우선추천제는 통합당이 당선권으로 보는 20번 이내에 25%를 호남 인사로 추천하는 것을 당헌·당규에 명문화하는 내용이다. 정 의원은 “우선추천제를 통해 10년간 10~15명의 (호남) 현역의원이 탄생하면 동서 통합, 지역주의 극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 지도부와 공감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많이 공감을 주었다”며 “앞으로 의원 한 분 한 분 동의를 받을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비대위 산하 경제혁신위원회는 지난 두 달여 활동 결과를 처음 발표하는 ‘혁신아젠다 포럼’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었다. 위원장인 윤희숙 의원은 공교육 정상화, 빈곤제로 복지 등 방안을 이날 제시했다. 윤 의원은 “국세청이 면세점 위에서 돈을 걷어 면세점 이하에 일정 기준으로 돈을 나눠주는 시스템을 도입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장 수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데 저희는 상대적 빈곤 기준선을 중위소득 50%로 목표한다. 이 선 아래에 누구도 존재하지 않게 끌어올리면 우리나라에 빈곤한 사람은 한 명도 없게 된다”고 강조했다. 중위소득 50% 이하에 소득 지원을 하면 빈곤을 없앨 수 있다는 것으로, 지원 대상은 약 610만명, 328만 5000가구로 추산했다. 윤 의원은 “필요한 재원은 약 20조원이다. 중첩돼 있는 현금지원제도만 제대로 묶어낸다면 큰 추가부담 없이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공교육 정상화 방안으로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도입을 통한 기초학력 관리,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맞춤학습체제 도입을 제안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회의에서 전날 광주 방문과 관련, “통합당이 혁신하고 변화하는 첫걸음은 치열한 반성에서 시작돼야 한다”며 “과거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일 때 얽히고설킨 실타래를 서서히 풀어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김종인표 기본소득 ‘윤곽’… 윤희숙 “빈곤층 1명도 없게”

    김종인표 기본소득 ‘윤곽’… 윤희숙 “빈곤층 1명도 없게”

    미래통합당 경제혁신위원회가 지난 두 달여 활동 결과를 처음 발표한 포럼에서 김종인표 기본소득제가 윤곽을 드러냈다. 중위소득 50% 이하의 상대적 빈곤 계층에 소득지원을 해 ‘빈곤 제로’를 달성하는 방안이다. 통합당 경제혁신위원장인 윤희숙 의원은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혁신 아젠다 포럼-분열과 절망을 딛고 미래로’에서 경혁위가 제시하는 첫 아젠다로 공교육 정상화, 빈곤제로 복지, 노동시장 유연화 등 세 가지를 발표했다. 윤 의원은 “지난 60년간 많은 복지제도가 들어왔지만 그때그때 얼기설기 들어와 중첩돼 있고, 그중 현금지원제도는 상당 부분 통폐합이 가능하다”고 전제한 뒤 “국세청이 면세점(세금을 면제하는 소득 기준) 위에서 돈을 걷어 면세점 이하에 일정 기준으로 돈을 나눠주는 시스템을 도입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예전엔 이런 것을 꿈꾸기 어려웠지만 지금은 우리나라가 정보기술(IT) 강국이라 국민이 어느 정도로 가난한지 파악하는 데 무리가 없다”고도 부연했다. 소득지원 기준도 제시했다. 윤 의원은 “보장 수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데 저희는 상대적 빈곤 기준으로 중위소득 50%를 목표로 한다”며 “이 선 아래에 누구도 존재하지 않게 끌어올리면 우리나라에 빈곤한 사람은 한 명도 없게 된다”고 강조했다. 소득지원 기준선을 중위소득 50%로 설정하고 소득이 그에 못 미치는 상대빈곤 계층을 지원해 빈곤을 없애겠다는 것으로 지원대상은 약 610만명, 328만 5000가구로 추산했다. 윤 의원은 “필요한 재원은 약 20조원으로 현금지원제도만 제대로 묶어낸다면 큰 추가부담 없이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공교육 정상화와 관련해선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도입을 통한 기초학력 관리,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맞춤학습체제 도입을 제안했다. 윤 의원은 “문재인 정부 들어서 ‘조국 사태’ 등 ‘부모 찬스’를 상기시키는 많은 사건이 있었지만 사실 이건 그동안 우리나라에 누적된 문제가 극적으로 드러난 것”이라며 “계층이동에 비관적이라 생각하는 비율이 2009년 30.8%에서 지난해 55.6%로 10년 사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들이 수업 중에 자도 깨우지 않는 공교육 환경에서는 열망이 있어도 포기하게 된다”며 “부모의 경제력 차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게 공교육이고 이 사회의 기회균등을 위한 마지막 보루”라고 강조했다.심각한 구직난에 처한 청년층에 대한 기회 제공 방안으로 연공급 임금체계 개선도 제안했다. 윤 의원은 “우리나라는 30년 근속근로자의 임금이 1년 미만 근로자 임금의 3배를 상회하는데, 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높다”면서 “이 때문에 나이 든 근로자는 자기가 있는 곳에서 움직이지 않으려 하고, 청년이 들어갈 여지는 적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장법 시대에는 국가가 하나하나 규제하는 게 맞았지만 지금처럼 굉장히 다양한 기업이 있고, 근로조건 다른 상황에서는 각 사업자와 노사가 얘기해서 정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공장법 시대의 획일적 기준에서 벗어나는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축사에서 “코로나19 두 번째 파장으로 경제에 미치는 파급도 클 것”이라며 “그 중 제일 염려되는 것은 양극화 현상이 더 크게 벌어지지 않을까 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높은 빈곤율을 가진 대한민국의 빈곤율이 더 증가하면 사회가 안정되지 못할 것이고, 그러면 경제가 정상적으로 발전하고 민주주의가 정상적으로 지켜질까 회의적”이라면서 “경제혁신위원회가 그런 점을 명확히 인식하고 지금 상황을 극볼할 좋은 안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동대문 코로나 확산 방지 총력 구청장, 종교시설 모임·행사 금지 주문 동대문구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대응체계 2단계’ 실시에 따라 지난 18일 오후 2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주재로 ‘코로나19 재확산 방지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유 구청장은 PC방과 노래연습장, 뷔페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집합 제한 및 방역수칙 준수 의무화를 강조했다. 또 종교시설 모임·행사 금지와 타 시도 이동 자제, 학교·유치원·어린이집 등교 연기 등도 주문했다. 유 구청장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전 직원이 총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로 천왕산 캠핑장 새달 오픈야영장 30면… 오늘부터 인터파크서 예약 구로구는 다음달 천왕산 가족캠핑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천왕산 가족캠핑장은 항동 일대에 2만 7550㎡ 규모로 조성됐다. 캠핑장에는 오토야영장 18면, 일반야영장 12면 등 데크 30면이 설치됐다. 또 주차장과 샤워장, 식기세척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캠핑장 이용 시간은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다. 요금은 1박당 3만 5000원이며, 텐트와 캠핑용품은 개인이 지참해야 하고 취사도 가능하다. 예약은 20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에서 하면 된다. 강동 유치원에 ‘토사물 키트’ 어린이집도 지원… 구토물 위생적 강동구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135곳에 토사물 처리 키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토사물 처리 키트는 위생장갑, 마스크, 응고제, 폐기봉지, 소독 티슈로 구성됐다. 식중독으로 토사물이 발생했을 때 노로 바이러스, A형간염 바이러스 등 각종 병원성 미생물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구토물을 처리할 수 있다. 응고제로 액체 상태 토사물을 고체로 만들어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확산되는 것을 신속히 차단한다. 노원 저소득층 자녀 미술교육입시 대비 10명에 무료로… 28일까지 접수 노원구는 저소득가구 청소년들이 미술적 재능을 꽃피울 수 있도록 무료 입시미술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오는 28일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수상 경력, 실적 자료집 등을 제출하면 된다. 노원입시미술학원연합회에서 접수된 서류를 평가해 10명 내외의 지원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80% 이하의 저소득가정 중학생(1~3학년), 고등학생(1~2학년)이다. 다음달 초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통보하고 참여 학원 중 한 곳에 배정한다. 마포 온라인 직거래 장터 열어20~27일 한우 등 17품목 최대 45% 저렴 마포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20~27일 온라인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화로 주문하면 산지에서 직접 배송해 주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무농약쌀·한우·복분자·옥수수 등 17가지 품목을 시중가보다 최대 45% 싸게 살 수 있다. 구와 자매결연을 한 전북 고창, 충남 청양, 전남 신안 등 7곳이 참여한다. 구 홈페이지에서 품목을 확인한 뒤 지역경제과(02-3153-8561~3)로 주문하면 된다. 성동 도시재생 홍보 영상 제작아이돌이 스트리트댄스로 장소 소개 성동구는 유명 아이돌 그룹이 스트리트댄스로 도시재생 주요 장소를 소개하며 홍보하는 ‘성동 도시재생 핫스폿’ 영상 제작에 나선다. 기존의 홍보 영상이 ‘이야기로 전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영상은 큐브엔터테인먼트사 소속 아이돌 그룹 CLC가 각 재생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음악에 맞춰 스트리트댄스와 함께 각 동의 도시재생 모습을 ‘보여 주는 방식’이다. 오는 10월 성동구청 유튜브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 동작, 미혼부·모에 서울 첫 아동양육비 3종 지원

    동작, 미혼부·모에 서울 첫 아동양육비 3종 지원

    서울 동작구가 미혼모와 미혼부를 상대로 아동양육비, 냉난방비, 임신 및 출산진료비를 모두 지원한다. 미혼모와 미혼부에게 아동양육비 등 3종 지원금을 모두 주는 것은 서울시에서 처음이다. 구는 지난해 12월 미혼모·미혼부와 자녀가 사회적 편견과 차별 없이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동작구 미혼모·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중위소득 60% 이하 한부모 가족인 미혼모·미혼부 동작구 주민이나 동작구 미혼모가족 복지시설 입소자가 지원 대상이다. 아동양육비는 5세 이하 아동 1인당 월 10만원을 지급한다. 기존 아동수당이나 양육수당과 별도로 받을 수 있다. 냉난방비는 5세 이하 아동을 양육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여름과 겨울에 2개월씩 월 2만 5000원을 지원한다. 냉난방비의 경우 미혼모가족 복지시설 입소자나 에너지 바우처를 받는 가구는 제외한다. 임신 및 출산진료비는 19세 이상, 24세 이하 산모를 대상으로 60만원을 지급한다. 국민행복카드 바우처를 모두 사용한 뒤 진료비 영수증을 제출하면 받을 수 있으며, 출산 후 1년 이내 신청하면 된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이번 지원으로 미혼모·부의 경제적 부담 경감뿐만 아니라 사회적 편견을 최소화하기 위한 공감대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부양의무자 기준 반쪽 폐지… ‘복지 사각’ 결국 안 줄인다

    부양의무자 기준 반쪽 폐지… ‘복지 사각’ 결국 안 줄인다

    문재인 정부 대선 공약이었던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가 결국 반쪽짜리로 귀결됐다. 현행 부양의무자 제도는 아무리 어려운 처지에 있더라도 수십 년 동안 연락이 끊긴 법적 가족이 한 명이라도 있으면 기초생활 수급 신청 자체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복지 사각지대를 만드는 악법이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물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도 여러 차례 폐지를 언급했던 터라 정부 약속을 믿었던 장애인 단체들은 “공약 파기”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복지부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열어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을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하도록 하는 제2차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을 의결했다. 약 6000억원의 예산이 추가되고 26만명이 혜택을 보게 됐다. 2021년에는 노인과 한부모 가구를 대상으로, 2022년에는 그 외 가구까지 기준을 폐지한다. 다만 연 소득 1억원 또는 부동산 9억원을 초과하는 부양의무자에 대해서는 기준을 유지한다. 기초생활보장제도에서 가장 예산 규모가 큰 의료급여는 폐지가 아니라 ‘개선’으로 후퇴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의료급여는 2022년 1월부터 기초연금 수급 노인이 포함된 부양의무자 가구는 부양의무자 기준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이 밖에 차상위 희귀난치·중증환자 등에 대한 부양의무자 기준은 단계적 완화·적용을 검토하고, 의료비 부담이 높은 비급여 검사 항목 등은 단계적으로 급여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추가적으로 19만9000명이 의료급여 수급권자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2000년부터 가구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의 일정 수준 이하(생계급여 30%, 의료급여 40%)인 사람의 최저생활을 보장하도록 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을 시행하면서 일정 수준 이상 재산이나 소득이 있는 가족(부양의무자)이 있으면 수급을 받지 못하도록 하는 규정을 두었다. 사실상 기초생활보장 지원 대상자가 너무 늘어나지 않도록 줄여서 예산을 줄이기 위한 조치였다. 부양의무자 기준에 걸려 기초생활 수급 대상에서 배제된 ‘비수급빈곤층’은 73만명(2018년 기준)이다. 시민단체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이형숙 ‘장애인과 가난한 사람들의 3대 적폐폐지 공동행동’ 집행위원장은 “의료급여 기준 폐지를 2차 계획에 포함시키지 않은 건 (대통령이) 공약을 파기한 것이고 박 장관 역시 본인 입으로 밝혔던 내용을 전면 부정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윤영 빈곤사회연대 사무국장은 정부가 건강보험 확대를 대안으로 언급한 것에 대해 “현재 건강보험 체납자 중 6개월 이상 장기 체납자인 빈곤가구가 많은데, 건강보험에서 의료 사각지대를 해결할 수 있다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공약 파기’ 비판에 대해 박 장관은 “대통령이 부양의무자 관련해 말했던 것은 생계급여에 초점을 맞췄던 것이고 의료급여를 말한 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광역알뜰교통카드 써보니 月 1만 2756원 절감

    광역알뜰교통카드 써보니 月 1만 2756원 절감

    올해 상반기 광역알뜰교통카드(이하 알뜰카드) 이용자들은 월평균 1만 2756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올해 1∼6월 알뜰카드 이용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알뜰카드는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최대 20%의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카드사가 약 10%의 추가할인을 제공하는 교통카드다. 분석 결과 알뜰카드 이용자들은 올해 상반기 중 월평균 대중교통을 38회 이용하고, 6만 5614원의 요금을 지출했다. 이 중 마일리지적립 8127원, 카드할인 4629원 등 1만 2756원의 혜택을 받아 월평균 교통비 지출액의 19.4%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준중위소득 50% 이하 청년(19∼34세)들은 지난 3월부터 마일리지가 추가 지급되면서 월평균 대중교통비의 31.3%를 절감했다. 연령별 이용자 비율은 20대가 55.7%·30대가 27.6%를 차지해 젊은 층의 호응이 컸다. 성별로는 여성 이용자 비율이 75.6%로 남성(24.4%)보다 높았다. 직업별로는 직장인(74.5%)과 학생(14.2%)이 많이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경기지역 주민이 가장 알뜰하게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역 주민의 월평균 마일리지 적립액이 8794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인천(8286원), 서울(8001원) 등 순이었다. 수도권 광역통행 이용자(광역시도 간 이동)들은 월평균 마일리지를 9670원 적립해 전체 평균 마일리지(8127원)보다 약 19%를 더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서울’ 통행자들의 마일리지 액수가 1만 462원으로 가장 많았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기초생활보장 수급 188만명… 72%는 월 소득 40만원 이하

    지난해 기초생활보장 급여를 받은 10가구 가운데 7가구는 매달 버는 소득이 40만원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전체 국민 대비 3.6%인 188만 1357명(중복 제외)으로, 137만 1104가구가 급여를 받았다.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국민 가구소득의 중간값) 일정 비율 이하이고 부양할 사람이 없으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선정돼 생계·의료·주거·교육 등 급여를 받을 수 있다. 급여별 수급자 현황을 살펴보면 주거급여를 받는 수급자가 168만 1041명(118만 7953가구)으로 가장 많았고, 의료급여 139만 7631명(103만 7193가구), 생계급여 123만 2325명(94만 2925가구), 교육급여 29만 2773명(20만 2762가구) 순이었다. 소득 규모를 보면 전체 수급자 가구의 30.0%에 해당하는 38만 4529가구는 소득이 없었다. 소득 구간이 ‘0원 초과∼20만원 이하’, ‘20만원 초과∼40만원 이하’인 수급자 가구는 각각 14만 6711가구(11.5%), 39만 5322가구(30.8%)였다. 전체 수급자의 72.3%가 월소득 40만원 이하인 셈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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