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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빠진 토트넘, 레알 마드리드에 3-1 완승…챔피언스리그 16강 확정

    손흥민 빠진 토트넘, 레알 마드리드에 3-1 완승…챔피언스리그 16강 확정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잉글랜드)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버티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행을 조기에 확정지었다.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4차전 홈경기에서 3-1로 이겼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3승 1무(승점 10)를 기록, 2위 레알 마드리드(2승 1무 1패, 승점7)를 따돌리며 조 1위에 올랐다. 토트넘은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날 토트넘은 레알 마드리드와 1차전에서 활용했던 3-5-2 전술을 다시 꺼내 들었다. 원톱으로 해리 케인, 섀도 스트라이커로 델리 알리가 나섰고, 미드필더 라인은 벤 데이비스, 해리 윙크스,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에릭센, 키런 트리피어가 출전했다. 측면 미드필더는 수비라인으로 내려와 벽을 쌓았는데, 레알 마드리드와 1차전 때처럼 손흥민은 이 전술에서 기회를 잡지 못했다. 손흥민은 지난 18일 원정 1차전에서 후반 44분에 교체 출전했고, 이날 경기에선 단 1분도 뛰지 못했다. 토트넘은 무섭게 레알 마드리드를 몰아세웠다. 많은 활동량으로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간 뒤 해리 케인과 델리 알리의 조합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진을 공략했다. 전반 11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나온 해리 케인의 슈팅은 아쉽게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매우 위협적이었다. 토트넘은 전반 22분 알더베이럴트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하는 변수가 생겼다.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무사 시소코를 투입해 전력 누수를 막았다. 이후에도 경기 분위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토트넘이 안정적인 수비와 날카로운 공격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첫 골은 전반 27분에 나왔다. 델리 알리가 트리피어의 오른쪽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쇄도하면서 오른발로 밀어 넣어 천금 같은 첫 골을 뽑아냈다. 트리피어의 위치가 오프사이드 경계에 걸쳐 약간 애매했지만, 주심은 골로 인정했다. 후반전은 완전히 토트넘의 분위기였다. 토트넘 선수들은 후반전에도 활발한 움직임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무섭게 몰아붙였다. 델리 알리는 후반 11분 두 번째 골을 폭발했다. 그는 역습 과정에서 상대 수비진을 침투해 페널티 지역 아크서클 오른쪽에서 카제미루를 제치고 오른발로 슈팅했다. 공은 상대 팀 세르히오 라모스를 맞고 살짝 휘어들어 가 골망을 갈랐다. 후반 20분엔 에릭센이 팀의 세 번째 골을 작렬했다. 역시 역습에서 나왔다. 알리가 해리 케인에게 공을 넘겼고, 케인은 왼쪽으로 돌파하는 에릭센에게 패스했다. 에릭센은 수비수와 몸싸움을 이겨내고 세 번째 골을 만들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5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만회 골을 뽑았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무리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달 30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지로나와 경기에서 충격적인 1-2 패배를 기록한 뒤 토트넘전에서도 완패해 최악의 상황에 빠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린세상] 강은 역사를 가르지 않는다/강인욱 경희대 사학과 교수

    [열린세상] 강은 역사를 가르지 않는다/강인욱 경희대 사학과 교수

    2003년 일본의 고고학계를 뒤흔드는 큰 사건이 일어났다. 일본의 국립역사민속박물관을 중심으로 연구자들은 청동기시대에 해당하는 야요이문화의 개시 연대를 기존의 통설인 기원전 300년에서 무려 600년이나 올린 기원전 10세기라고 주장한 것이다. 새로운 주장의 근거로는 발달한 방사성탄소연대법과 함께 중국 요서 지역의 비파형동검문화를 들었다. 요서 지역에 주목한 이유는 바로 중화문명과 북방 초원문명이 교차하며 문화가 번성한 곳이기 때문이다. 그 결과 야요이문화의 기원지로 한반도 대신 요서 지역, 나아가 중원문명에서 찾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새로운 야요이문화론은 논란에도 일본 고고학계의 정설이 되고 있다. 한편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쇠·철·강] 전시회에 설치된 철의 역사 연표를 보면 한반도에 철기가 도입된 것은 기원전 4세기인데, 남한에서 제작된 것은 기원전 1세기라고 돼 있다. 한반도 북부에서 남한까지 철기가 도입되는데 약 300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된다는 뜻이니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다. 하지만 이뿐 아니라 대부분 남한의 선사시대는 만주 및 북한과 연대 차이가 많이 난다. 그 이유는 북한과의 소통이 오랜 기간 단절된 상태에서 남한 중심의 역사관이 너무 깊어지며 단절적으로 역사를 인식한 결과다. 이러한 단절적 역사 인식의 또 다른 예로는 강을 중심으로 하는 고대 국가의 영역 논쟁이다. 최근 고조선의 패수 및 동북아역사지도 등의 논쟁은 주로 고대사의 영역에 대한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고대의 국가나 문명이라면 학창 시절에 사회과부도에서 배운 컬러로 영역이 표시된 것을 떠올린다. 하지만 고대에는 지금과 같은 국경도 없었고, 영토에 대한 관념도 없었다. 사실 역사지도의 영역은 대부분 불충분한 자료에 근거한 참고적인 것이다. 고대의 역사가들이 나라나 민족의 경계로 강을 드는 이유는 각종 물류가 수계를 통해 교환되고 사람 간의 정보 교류가 모두 강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자연스레 강이 경계처럼 인식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고고학적 연구를 보아도 강을 사이에 두고 서로 다른 계통의 문화가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 현대처럼 국경에 말뚝을 치거나 철조망을 치지 않는 이상 강을 사이에 두고 다른 집단이 살 리는 없다. 고대에도 강가의 비옥한 농토와 강을 통한 정보와 물류의 흐름을 지배하는 자들이 문명을 선도했다. 근동의 메소포타미아문명을 비롯해 4대 문명은 모두 강을 중심으로 서로 통해 교류하며 발달했다. 17세기에 러시아가 시베리아에 진출한 지 60여년 만에 캄차카반도까지 이를 수 있었던 것은 수계를 통한 접근 덕택이었다. 코사크인들은 짧은 여름에 북극해를 통해 시베리아를 흐르는 레나강, 예니세이강의 하구에 접근해 강을 따라서 각지에 진출했다. 실크로드나 유라시아 초원에서도 사람들은 가축들을 먹일 수 있는 실낱같은 강줄기를 따라서 이동하고 번성했다. 고조선이 중국에 처음 알려진 계기도 사실 압록강 및 두만강의 수계를 따라 백두산 일대의 모피를 교역하면서다. 중국은 진시황 때가 돼야 본격적으로 만리장성을 쌓으면서 영토 중심으로 나라를 인식하기 시작했다. 그 이전 춘추 전국시대에 중원의 각 지역은 네트워크를 구축해 서로 교역하고 청동기를 주고받으며 영향력을 행사했다. 그러니 영역에 대한 개념이 분명하지 않은 중국의 사서에 기록된 강의 이름을 들어 영역을 밝히려는 것은 현대인의 관념이 투영된 소모적인 논쟁이다. 설사 어떠한 결론이 난다고 해도 고고학 자료가 그러한 결과를 뒷받침할 리도 없다. 지난 세기에 제국 열강은 현대적 관점이 투영된 역사관으로 자신들의 침략을 합리화했다. 이제 세상은 무력과 역사적 정당성을 내세운 영토 확장 대신에 세계를 순식간에 잇는 정보와 문화로 경쟁을 하고 있다. 우리가 고대사를 둘러싼 소모적인 논쟁을 이어 가는 동안 세계의 문명사는 빠르게 변하고 있다. 시진핑 체제의 중국이 역점을 두는 일대일로는 결국 고대 문명 간의 교류를 들어 자국의 영향력을 넓히는 것이 목적이지 자국의 영토를 넓히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고대사에 필요한 것은 해결되지 않을 강을 통한 영역 논쟁이 아니라 세계사적 보편성과 교류의 흔적이 아닐까.
  • [포토 다큐] 커지는 펫케어… 침도 맞아요

    [포토 다큐] 커지는 펫케어… 침도 맞아요

    조선시대 침으로 말을 치료하던 마의(馬醫)로 이름을 떨치다 임금의 병을 고치는 어의(御醫)의 자리까지 오른 ‘백광현’이란 인물이 있었다. 그의 이야기는 ‘마의’라는 제목의 드라마로 제작돼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현대수의학의 발달로 과거에는 치료가 어려웠던 질환에 대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해졌지만, 반려동물의 노령화로 생기는 특정 질환에는 백광현이 말을 치료할 때 사용한 것과 같은 전통 한방을 접목시킨 동물 치료법이 사용되고 있다. 실제로 한방수의학과 같은 대체수의학은 미국과 영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동물 치료법이다.●홍역·디스크 등 치료 불가능했던 질병, 침·뜸으로 효과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동물제중원 금손이. 여느 동물병원처럼 치료를 받으러 온 애견들이 눈에 들어온다. 하지만 다른 동물병원과 다른 게 하나 있다. 바로 은은하게 풍기는 쑥뜸 냄새다. 이 병원 이름은 동물 애호가였던 조선시대 숙종 임금의 고양이 ‘금손이’에서 따왔다. 침과 뜸 같은 전통 한방수의학으로 동물을 치료하는 것이 색다르다. 동물제중원 금손이의 강무숙 원장은 13년 전 전통한방학회에서 한방수의학을 수료했다. “수의사 초기 시절인 20년 전에는 홍역과 파보바이러스 등 전염성 질환과 디스크는 치료가 불가능했는데, 이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더 해 주고 싶었어요.” 강 원장이 밝히는 한방수의학을 배우게 된 동기다. 한방수의학 수료 후 첫 진료 대상은 디스크 때문에 걷지 못했던 세 살배기 페키니즈였다. 치료가 끝난 뒤 건강하게 걷는 모습을 본 강 원장은 동물 한방 진료에 더욱 확신을 갖게 됐다.●녹용·홍삼으로 만든 반려동물용 한약… “노령견에 좋아” 충북 제천의 충북테크노파크 천연물연구센터에 입주해 있는 한방발효동물영양제 제조업체인 ‘내몸애’에서는 반려동물을 위한 한약을 만든다. 한의사인 김영수 연구원은 유기견이었던 자신의 애견 ‘해피’가 사료를 잘 먹지 않아 몸이 약해지자 동물 한약을 만들기 시작했다. 초기 제품은 사람의 한약과 비슷한 형태로 만들었지만 강아지들이 잘 먹지 않자 과립 형태로 바꿔 사료와 섞어 먹이거나 바로 먹일 수 있도록 했다. 한약의 주재료로는 녹용, 홍삼, 당귀, 산수유 등을 사용한다. 김 연구원은 “특히 설사가 잦은 노령견들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한약의 효능을 설명했다. 아직까지는 이러한 동물 한약이 많지 않아 반려동물에게 책을 참고해 쌍화탕과 십전대보탕 같은 한약을 직접 만들어 주는 동물 애호가들도 생겨나고 있다. 1000만 반려동물 시대에 반려동물은 이제 가족의 구성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래서 단순히 동물을 기르는 수준을 넘어 몸과 마음 등 반려동물의 전반적인 부분에서 관리를 해 주는 ‘홀리스틱 펫 케어’(Holistic pet care)가 유행이다. 한방수의학이 주목받는 이유다. 하지만 수의학계 일각에서는 맹신적으로 한방수의학을 따르기보다는 사람처럼 양방과 병행하기를 권한다. 한방 진료는 부작용이 적은 대신 양방 진료에 비해 치료 기간이 비교적 길고 비용적인 면에서도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기성용 두 경기 연속 풀타임, 이청용 결장, 손흥민 62분 평점 6.9

    기성용 두 경기 연속 풀타임, 이청용 결장, 손흥민 62분 평점 6.9

    기성용(28·스완지시티)이 두 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했다. 기성용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이즐링턴 에미리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과의 원정 경기에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25일 EFL컵(카라바오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풀타임을 뛴 뒤 이날도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팀은 전반 22분 샘 클루카스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으나 후반 6분 시드 콜라시나치와 7분 뒤 애런 램지에게 두 골을 내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아스널을 지휘한 800번째 리그 경기를 1-2로 역전패했다. 이날 스완지시티는 아스널의 날카로운 공격에 대비했다. 파이브 백을 세워 골문을 막았고,미드필더진을 뒤로 당겨 간격을 좁혔다. 완전히 수비 위주의 플레이를 펼치다가 역습 기회를 노리는 작전이어서 수비형 미드필더 기성용은 공격에 거의 가담하지 못했고, 다만 중원에서 감각적인 패스를 시도하며 최전방 공격수들의 침투를 도왔다. 아스널의 점유율은 무려 73%였다. 1-0으로 앞선 전반 33분 센터라인 인근에서 상대 진영에 침투한 조르당 아유에게 날린 스루패스가 인상적이었다. 기성용은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으로부터 평점 6.72를 받아 이날 경기에 나선 팀 선수 14명 중 여섯 번째였다. 한편 지난 경기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친 뒤 정밀 검진을 받았던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에 결장했다. 팀은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윌프리드 자하의 극적인 동점 골로 2-2로 비겼다. 에이스 해리 케인을 대신해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 62분을 뛴 손흥민(25·토트넘)은 후스코어드 닷컴으로부터 팀 선수 가운데 네 번째에 해당하는 평점 6.9를 받았다. 토트넘은앙토니 마샬에게 결승골을 얻어 맞아 0-1로 분패하고 승점 20 제자리 걸음을 했다. 2위 맨유(23)와의 승차가 3으로 벌어졌고 4위 첼시(승점 19)와의 승차는 1로 좁혀졌다. 리버풀은 허더즈필드에 3-0 완승을 거뒀고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26)는 웨스트브로미치를 3-2로 꺾고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여자축구, 세계 최강 미국과의 2차 평가전 0-6 수모

    여자축구, 세계 최강 미국과의 2차 평가전 0-6 수모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출전을 노리는 여자축구 대표팀이 또 한번 세계 최강 미국에 호되게 당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캐리의 세일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높이를 앞세운 미국에 0-6 수모를 당했다. 지난 20일 1차전 1-3 패배에 이어 미국과의 평가전을 2전 전패로 마쳤다. 역대 미국과의 A매치 상대전적에서 2무9패의 열세를 이어갔다.한국은 지난 2015년 5월 30일 미국 뉴저지에서 열린 친선경기 때 0-0으로 비겼지만 미국과의 11차례 경기에서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다.대표팀은 24일 귀국해 12월 동아시안컵 출전에 이어 내년 4월 요르단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본선에서 프랑스 여자월드컵 출전에 도전한다. FIFA 랭킹 1위 미국에 맞선 15위 한국은 에이스 지소연(잉글랜드 첼시)에게 휴식을 주는 한편 최전방에 이금민(서울시청)을 세우고, 중원에는 전가을과 이민아(이상 인천현대제철) 등을 포진시켰다. 그러나 2015년 캐나다 여자 월드컵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1위인 미국의 체력과 높이에서 밀려 전반에만 네 골을 헌납했다. 후반 15분에는 김혜영(이천대교)이 수비 지역에서 상대 공격수 매간 라피노에게 공을 빼앗겼고 라피노의 패스를 받은 린 윌리엄스가 다시 한 번 한국의 골문을 갈랐다. 설상가상으로 골키퍼 강가애(스포츠토토)가 윌리엄스와 충돌하면서 목 부분을 다쳐 김민정(수원시설공단)이 대신 투입됐다. 미국은 교체 투입된 알리 롱이 후반 38분 쐐기 골을 터뜨려 6-0 완승을 자축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한채린 한 골, 미국과의 여자축구 1차 평가전 1-3 패배

    한채린 한 골, 미국과의 여자축구 1차 평가전 1-3 패배

    한채린(위덕대)이 세계 최강 미국을 상대로 한 골을 뽑아낸 데 만족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대표팀은 2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뉴올리언스의 메르세데스-벤츠 슈퍼돔에서 열린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세계랭킹 15위인 대표팀 선수들은 체력과 개인기를 고루 갖춘 세계 1위 미국을 맞아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는 등 투혼 넘치는 플레이를 펼쳤다. 대표팀은 노스캐롤라이나주 캐리의 세일런 스타디움으로 옮겨 23일 오전 3시 30분 미국과 2차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유영아(스포츠토토)가 출전했고, 2선에선 한채린과 지소연(첼시), 이민아(현대제철), 최유리(스포츠토토)가 나섰다. 수비형 미드필더엔 조소현(현대제철), 포백에는 박초롱(KSPO)과 신담영(수원시시설관리공단), 김혜영(이천대교), 장슬기(현대제철)가 선발 기회를 잡았다. 골문은 강가애(스포츠토토)가 지켰다. 미국은 4-3-3 포메이션을 기본 틀로, 말로리 퓨와 메간 라피노, 알렉스 모건이 공격을 주도했다. 앤디 설리번과 샘 뮤이스, 쥴리 얼츠는 중원을 지켰으며 캐시 쇼트, 애비 달켐퍼, 베키 사우어브런, 켈리 오하라는 수비진을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알리사 내어가 끼었다. 후반 32분 미국 대표팀의 살아있는 전설 칼리 로이드가 뮤이스와 교체 투입됐다. 한국은 전반 중반까지 미국의 공세를 잘 견뎌냈고 날카로운 역습으로 몇 차례 위협적인 장면도 만들어냈다. 그러나 전반 24분 코너킥 상황에서 얼츠가 헤딩으로 공의 방향을 살짝 돌려놓아 선제골로 연결했다. 기세가 오른 미국은 전반 40분 문전에 있던 모건이 측면에서 올라온 공을 연결해 2-0을 달아났다.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 5분 한채린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미국의 골망을 흔들어 한 점 차로 따라붙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소담(스포츠토토)과 전가을(현대제철)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그러나 미국은 후반 7분 지소연의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라피노가 침착하게 골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후반 13분 지소연이 먼 거리에서 회심의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강타하고 말았다. 대표팀은 후반 29분 또다시 실점 위기에 봉착했지만 강가애 골키퍼의 선방으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미국은 줄기차게 한국 골문을 두들겼지만 한국은 밀접 수비로 더 이상 골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강가애는 점유율 4-6으로 밀린 경기에서 무려 8개의 세이브로 활약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이광식의 천문학+] 우주의 ‘금’ 생산법…초신성 폭발

    [이광식의 천문학+] 우주의 ‘금’ 생산법…초신성 폭발

    지구상에서 가장 값비싼 금속인 금. 이 금이 어떻게 만들어졌는가에 대해 완전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우주 초창기에 별이 벼려냈다는 것 정도는 알려져 있다. 그러나 우리 태양계에 존재하는 금의 양을 보면 우주 초기 초신성 폭발 등으로 만들어진 금의 양보다 훨씬 더 많다는 계산서가 나와 과학자들의 골머리를 앓게 했다. 이 미스터리에 대한 답이 최근에 밝혀졌는데, 그것은 바로 중성자 충돌이라는 사건이었다. 138억 년 전 빅뱅으로 우주가 탄생했을 때, 태초의 빅뱅 우주공간을 가득 채운 최초의 물질은 수소였다. 원자번호 1인 수소는 양성자 하나와 전자 하나로 이루어진 가장 단순한 원소다. 이에 비해 금은 양성자 79개, 전자 79개로 이루어진 중원소다. 원자번호 77인 이리듐은 양성자가 77개, 원자번호 80인 수은은 양성자가 80개다. 이론적으로는 이리듐 핵에 양성자 2개를 박아넣거나, 수은에서 양성자 한 개를 빼내면 누런 금이 되는 셈이다. 이런 기술을 연구하는 학문이 연금술이다. 물론 지금까지 연금술로 금을 생산하는 데 성공한 연금술사는 없다. 놀랍게도 최고의 과학천재로 일컬어지는 뉴턴은 연금술사였다. 그가 연금술을 연구하는 데 쓴 시간과 정력은 물리나 수학 연구에 쓴 것보다 더 많았다고 한다. 물론 뉴턴도 ‘연금’에 성공하지는 못했다. 뉴턴이 만년에 정신착란을 보인 것은 연금술 연구로 많은 수은을 섭취한 것이 원인이라 한다. 연금술이 실패한 것은 금보다 가벼운 원소의 핵자 속으로 양성자를 박아넣을 수 있는 에너지는 초신성 폭발 같은 어마무시한 힘이 아니고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지구상에서는 어떤 수단을 동원하더라도 그런 에너지를 생산할 방법이 없다. 그러니까 뉴턴을 비롯한 수많은 연금술사들은 물질의 거죽만 주무르면서 금을 만들겠다고 헛고생만 죽도록 한 셈이다. 하긴 그 덕분에 화학이 발전하기는 하지만. 위의 그림은 두 중성자별이 나선운동을 하면서 충돌 직전에 있는 상황을 표현한 것이다. 중성자별이란 초거성이 초신성 폭발로 외피를 모두 날려버린 후 별 중심부가 엄청난 밀도로 뭉쳐진 별을 가리킨다. 이 별 물질 1리터의 무게는 무려 1조 톤에 달한다. 2016년 미국 하버드 스미소니언 센터는 중성자별의 충돌로 생긴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발견하고, 이 과정에서 실제 금이 만들어 질 수 있다는 것이 증명했다. 초신성 폭발과는 달리 두 중성자 별들 간의 충돌은 금과 같은 귀중한 금속들을 수없이 만들어 낸다. ‘GRB 130603B’로 명명된 폭발 천체는 미항공우주국(NASA) 스위프트 위성을 통해 관측됐으며, 연구팀은 충돌 과정에서 금을 포함한 태양 질량의 약 1/100에 해당하는 물질들이 방출된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에 참여한 하버드 스미소니언 센터 선임연구원 에도 버거는 “이번 중성자별 충돌 과정에서 생겨난 금의 양이 달 질량에 10배 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지금 당신의 손가락에 끼워져 있는 금반지는 초신성 폭발이나 중성자별의 충돌 결과 만들어진 것으로, 이러한 물질들이 우주공간을 떠돌다 태양계가 생성될 때 지구로 흘러들어 광맥을 이루었으며, 광부의 손에 의해 채취되어 금은방을 거친 끝에 당신 손가락에 끼워진 셈이다. 이것은 소설이 아니라 과학이다. 그러니까 우리 손가락의 금반지는 수십억 년 전 저 우주공간에서 일어난 초신성 폭발이나 중성자별 충돌의 기념품이라 해도 틀린 말은 아닌 셈이다. 이런 기념품을 입 속에 갖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성남 다가구주택 화재로 2층 모녀 숨져

    성남 다가구주택 화재로 2층 모녀 숨져

    15일 오전 1시47분쯤 경기 성남시 중원구에 한 다가구주택 2층에서 불이나 집 주인 신모(62·여)와 딸 김모(36)씨가 숨지고 남편 김모(62)씨가 손바닥에 2도 화상을 입었다.1층 거주자 등 다른 입주자들은 불이 나자 밖으로 급히 대피해 추가 인명 피해는 발행하지 않았다. 경찰은 “1층 주방쪽에서 ‘타다닥’하는 소리가 나 방에서 나와 보니 불이 났다”는 남편 김씨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성남시 청사 벽면 ‘세월호 추모 현수막’ 내려? 추모기· 조형물은 유지

    경기 성남시가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과 미수습자 귀환을 기원하며 3년 넘게 청사 벽면에 설치한 ‘세월호 희생자 추모 현수막’을 내렸다. 이재명 시장은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랜 시간 비바람에 색이 바래고 훼손되어 더이상 놔둘 수 없어 내린다”며 “그러나 청사 앞 국기게양대에 내건 세월호 추모기와 세월호 조형물은 당분간 놔두겠다 ”고 밝혔다. 추모 현수막은 가로 13m 세로 21m 크기로, 노란색 바탕에 검은색 리본 그림이 그려져 있고 ‘하나의 작음 움직임이 큰 기적을’ 이라는 글이 새겨져 있으나 빛이 바래고 찢기는 등 훼손이 심한 상태였다. 시는 세월호 참사 직후인 2014년 4월 28일 시청사와 수정·중원·분당구 등 3개 구청사 48개 동사무소 국기게양대에서 새마을 기를 내리고 세월호 추모기를 내걸었다. 앞서 이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월 16일 세월호 유가족을 초청해 사과, 위로하는 것을 보고 SNS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제 문 대통령과 정부를 믿고 하얗게 빛바랜 세월호 기를 국기게양대와 시청 벽면에서 내릴까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손흥민과 이청용, 러시아전에 오른쪽 라인 호흡 괜찮을까

    손흥민과 이청용, 러시아전에 오른쪽 라인 호흡 괜찮을까

    손흥민(토트넘)과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이 러시아전에 각각 오른쪽 날개와 오른쪽 윙백을 맡는다. 7일 밤 11시(이하 한국시간) 모스크바의 VEB 아레나에서 러시아와 유럽 원정 1차 평가전을 치르는 신태용(47) 대표팀 감독은 어쩔 수 없이 스리백(3-back) 전술을 채택하면서 원래 자기 위치가 아닌 곳에서 뛰는 선수가 적지 않게 됐다. 유일한 왼쪽 풀백 전문 요원이었던 윤석영(가시와 레이솔)이 햄스트링을 다쳐 빠져 신 감독은 3-4-3 전형을 짜게 됐다. 손흥민은 좌우 날개를 번갈아 섰던 터라 낯설지 않은 포지션이고 이청용도 오른쪽에서 주로 뛰어 적응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수비가 문제로 지적된다. 신 감독은 이청용의 공격적인 성향을 고려해 ‘변형 포메이션’을 가동할 예정이다. 스리백 라인을 권경원(톈진 취안젠)-장현수(FC도쿄)-김주영(허베이 화샤)을 내세울 예정이다. 왼쪽 윙백은 김영권(광저우 헝다)이 맡을 전망이다. 결국 이청용이 오른쪽 측면에서 오버래핑에 나서면 김영권이 수비라인으로 내려와서 순간적으로 김영권-권경원-장현수-김주영으로 이뤄지는 포백 라인을 형성해 이청용의 빈 자리를 커버하게 된다. 중원은 정우영(충칭 리판)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맡고 왼쪽 날개에는 왼발을 잘 쓰는 권창훈(디종)이 배치될 예정이다. 최전방 원톱은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먼저 나설 것으로 점쳐진다. 이번 변형 포메이션의 특징은 공격의 무게 중심이 오른쪽으로 쏠린다는 점이다. 이청용과 손흥민이 공격 활로를 뚫어야 한다. 하지만 김영권이 오버래핑에 나서기 어려운 만큼 왼쪽 공격 라인은 힘을 쓰기 어렵다. 결국 오른쪽 공격루트가 러시아의 수비벽에 막히면 다양한 공격 전개가 어려워질 수 있는 것이 약점으로 지적된다. 상하위 스플릿이 결정되는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8일)를 배려해 해외파로만 대표팀을 구성하면서 생긴 ‘포지션 불균형’을 신태용 감독과 대표팀 선수들이 슬기롭게 극복해낼지 지켜볼 일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관광객 즐겨 찾는 모란시장으로” 성남모란축제 29일 개막

    경기 성남시 모란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1회 성남모란축제’가 29일 개막 한 달여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모란오일장터 이전 부지인 중원구 성남동 4929 모란공영주차장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 이재명 시장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모란축제 개막을 했다. 성남모란축제는 새달 31일까지 모란오일장터, 모란가축시장, 모란기름·약초골목, 모란오거리 상점가 등 4곳 모란상권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곳에 밀집한 4000여 개 자영업 점포의 내수 활성화를 위해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연계한 축제가 펼쳐진다. 점포별 자율 할인 행사를 하고, 성남사랑상품권 6% 할인 판매 홍보전, 음료수 무료 나눔 행사 등 대한민국 대표 쇼핑관광축제로 꾸며진다.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홍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인디밴드 12개 팀이 길거리 공연(10.23~31)도 한다. 축제 기간 중인 오는 29일은 모란오일장 이전 부지에서 첫 장터가 선다. 현재 모란오일장이 서는 바로 옆 부지다. 700여 개 점포가 새롭게 옮긴 장터에 늘어서고, 장 보러 나온 사람들 속 인디밴드의 기타 연주와 노래, 힙합공연, 세일 행사가 지속된다. 모란오일장 이전 부지는 전체 면적 2만2575㎡ 규모에 다목적지원센터(지하1 층, 지상 2층), 화장실, 공연장, 휴게 공간, 야간조명탑, 장날 상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수도·전기공급 시설 등이 들어섰다. 평일에는 600대 주차 규모 공영주차장으로, 끝자리 4일과 9일 장날에는 장터로 활용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성남 시민 80% “시정 만족”

    경기 성남시민 5명 중 4명꼴로 시정에 만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성남시는 여론조사기관인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시민 3018명을 대상으로 복지, 보건, 위생·교육, 문화, 체육, 홍보, 환경, 청소, 공원, 재정, 민원, 안전, 교통, 청렴 등 204개 문항의 맞춤형 행정수요를 조사한 결과 종합만족도가 80.6%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2년 전 조사 79.9%에 비해 0.7% 포인트 높은 수치이자, 조사가 시작된 2011년 이후 최고치다. 지역별 만족도는 중원구 82.5%, 분당구 81.3%, 수정구 77.4% 순으로 나타났다. 분야별 만족도 조사에서는 민원행정서비스분야가 88.7%로 가장 높았다. 시민들은 참여기회 확대와 공무원의 신속한 업무처리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어 버스무선인터넷 85.6%, 체육시설 84.9%, 평생학습정책과 프로그램 83.2%, 체육분야사업 82.1% 등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시민 5명 중 4명 이상이 시정에 만족하고 있다는 것은 그동안 시가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행정을 보여 줬다는 증거”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1대1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1.8%다. 성남시는 2011년부터 격년마다 시민 만족도 여론조사를 해 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성남·광주서도 2층 버스 달린다...승차난 해소위해 시범운행

    경기 성남시와 광주시가 수도권 광역버스 승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2층 버스를 도입한다. 성남시는 2층 버스 3대를 시범 도입해 10월 말부터 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1대가 입고돼 시는 이날 시청 광장에서 2층 버스 노선 개통식을 했다. 시민 200여 명이 개통식에 참여해 성남시청∼성남아트센터 구간을 시승했다. 2층 버스는 3330번 노선에 2대, 4000번 노선에 1대가 투입된다. 3330번 노선의 2층 버스는 성남 중원구 도촌동∼야탑역∼낙생육교∼안양역까지 왕복 62㎞ 구간을, 4000번 2층 버스는 성남 사송동∼야탑역∼판교역∼수원 버스터미널까지 왕복 72㎞ 구간을 운행한다. 모두 평일에만 하루 5회 운행한다. 도입된 2층 버스는 74인승 저상형 버스로 1층에 13명, 2층에 61명이 탑승할 수 있다. 승객의 안전을 위해 출입문이 완전히 닫히기 전까지 출발을 방지하는 세이프티 도어, 비상 탈출구, 차로 이탈 경고장치, 전복 방지 시스템, 휠체어 승하차 자동 경사판 등의 안전장치를 갖췄다. 차량 가격은 대당 4억5000만원이며 경기도와 성남시, 운행업체가 각각 1억5000만원씩 분담해 사들였다. 성남시는 운영성과를 지켜본 뒤 내년에 2층 버스 3대를 추가 구매할 계획이다. 광주시도 2층 버스를 27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2층 버스는 대당 4억5000만원으로 경기도·광주시·운행업체가 각각 1억5000만원씩 분담해 도입한 것으로 이용 인원은 1층 11명, 2층 59명 등 총 70명이 동시에 탑승할 수 있다. 차량 내부에는 개별 USB포트, 인조가죽시트, 개별냉방시스템, LED독서등 등 첨단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자동차 주변을 모두 볼 수 있는 어라운드 뷰시스템, 출발방지시스템, 세이프티 도어 등 안전장치가 설치돼 있다. 2층 버스가 도입되는 노선은 동원대 차고지에서 출발해 곤지암~초월~광주~중부고속도로~종점인 강변역 등 왕복 93.6㎞를 운행하는 1113-1번으로 총 24대 중 2대를 교체 투입해 대당 1일 5회 등 총 10회를 운행 할 예정이다. 조억동 시장은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탑승객들의 입석률을 낮춰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2층 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광역대중교통 체계의 수송능력을 높여 시민들의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경기도, 성남·안양시 24곳 도시재생 사업 최종 승인

    경기도, 성남·안양시 24곳 도시재생 사업 최종 승인

    경기도 성남· 안양시의 도시재생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경기도는 두 시가 제출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내 도시재상 사업 대상 지역은 기존 부천 5곳과 평택 7곳에서 성남 17곳, 안양 7곳 등 총 36개로 늘어났다.이에 따라 성남시는 쇠퇴지역으로 나타난 35개동(전체 48개 행정동 중 73%) 중 17개 지역을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지정했다. 수정구 태평동 등 9개 지역, 중원구 상대원동 등 4개 지역, 분당구 야탑3동 등 4개 지역이다. 유형별로는 일반근린형 11개소, 중심시가지형 4개소, 경제기반형 2개소다. 성남시는 1단계 사업으로 태평2·4, 태평4-2, 수진2, 단대논골, 금광2-1지역을 먼저 추진할 예정이다.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해 있고 도로 등 기초생활 인프라가 부족한 이 지역은 지역단위 생활환경개선,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안양시도 쇠퇴지역으로 나타난 21개동(전체 31개동 중 68%) 중 석수동, 안양 2·6·8·9동, 박달1동, 관양2동 등 7개 지역을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지정했다. 일반근린형 6개소, 경제기반형 1개소다. 먼저 안양시는 1단계 사업으로 석수2동, 안양8동 지역을 추진한다. 뉴타운 해제지역인 석수2동은 소규모정비를 통해 노후화된 건축물을 정비하고, 주변 군부대 이전지와 도지정문화재인 만안교를 활용한 도시재생 전략을 추진한다. 안양8동은 공원, 주차장, 공동배출시설 등을 설치하고 어린이 지원프로그램을 육성하는 재생전략을 세웠다. 경기도는 현재 포천·의왕시에서 신청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검토 중이며 수원, 고양, 용인, 군포, 광주 등 5개 시·군이 도시재생 전략계획 승인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큰물에서 큰일 낸 ‘손’

    큰물에서 큰일 낸 ‘손’

    챔스리그 한국인 선수 최다 5골 도르트문트 상대 9경기 7골 ‘천적’ 손흥민(토트넘)이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드는 시즌 1호 골을 터뜨렸다.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불러들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의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 전반 4분 선제골을 뽑았다. 해리 케인이 왼쪽 중원을 넘어서며 찔러넣은 패스를 받아 50여m를 치고 들어간 뒤 두 수비수와 골키퍼가 막아서는 사각에서 환상적인 왼발 슛을 날려 골문 오른쪽 구석에 넣었다. 정규리그를 포함해 다섯 경기 만에 터진 시즌 첫 골로 3-1 승리에 앞장섰다. 골맛을 본 것은 지난 5월 18일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차범근 전 감독의 19골을 넘어 한국선수 한 시즌 유럽 리그 최다 득점(21골)을 경신한 뒤 대표팀 경기까지 포함해 약 4개월 만이다. 챔스리그 본선에서만 5골을 낚은 손흥민은 박지성이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번(1골)과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3골)에서 기록한 한국인 대회 최다 득점(4골)도 넘어섰다. 최전방을 활발히 넘나든 그는 징계로 빠진 델리 알리의 공백을 말끔히 메웠다. 후반 6분에는 케인의 패스를 받아 골문 정면에서 한 번 접은 뒤 날린 오른발 슈팅이 아쉽게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26분에도 날카로운 슛으로 도르트문트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손흥민이 후반 38분 무사 시소코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나오자 관중들은 기립 박수를 보냈다. 독일 함부르크 시절을 포함해 도르트문트를 상대로만 아홉 경기에서 7골을 뽑아내 강한 면모를 재입증했다. 토트넘은 전반 11분 상대 안드리 야르몰렌코에게 동점을 허용했지만 4분 뒤 케인이 상대 수비수의 공을 빼앗아 드리블한 뒤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았다. 후반 11분에는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에게 골을 내준 듯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가슴을 쓸어내렸다. 케인은 4분 뒤에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패스를 받아 왼발 낮은 대각선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영국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게 케인(9.6) 다음으로 높은 평점 7.3을 매겼다. 한편 같은 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아포엘(키프로스)과의 홈 1차전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두 골과 개러스 베일의 한 골을 엮어 3-0으로 이겼다. 레알은 토트넘을 득실 차에서 앞서 선두로 나섰다. 리버풀(잉글랜드)은 세비야(스페인)와의 E조 1차전을 2-2로 비겼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안양-성남(제2경인연결)고속도로 개통, 수도권 남부지역 새길 열려

    안양-성남(제2경인연결)고속도로 개통, 수도권 남부지역 새길 열려

    오는 9월 27일 오전 안양과 성남을 잇는 민자고속도로가 개통을 앞두고 있다. 안양-성남(제2경인연결) 고속도로는 인천공항에서 인천대교 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와 성남-장호원간 도로, 광주-원주(제2영동)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수도권 핵심구간에 들어선다. 안양-성남(제2경인연결) 고속도로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대비 인천국제공항에서 평창까지 동서축으로 연결하는 최단거리 도로를 제공한다. 인천, 광명, 안양, 과천, 성남, 광주, 원주, 평창까지 통하는 새로운 길이 뚫린다. 따라서 수도권 남부의 교통 혼잡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따라서 신설 고속도로가 수도권 남부 지역의 핵심이 되는 간선도로망으로써 수도권 서부와 동부를 이음과 동시에 송도, 목감, 배곶, 광명, 동편, 과천, 의왕, 여수 등 택지지구의 교통 인프라를 확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이어 지역 경제 반등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를 바탕으로 일대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양-성남(제2경인연결) 고속도로는 상습적인 정체구간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국도1호선(경수대로), 국도47호선(과천대로)을 이용하는 수도권 남부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신설된다.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에서 과천, 의왕을 거쳐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을 잇는 총 연장 21.92km(왕복 4~6차선) 도로로써 전체 구간의 약 64%(13.99km)를 자연환경 훼손 최소화를 위해 터널, 지하차도 및 교량으로 건설했다. 성남-장호원간 도로와 광주-원주(제2영동) 고속도로와 연계돼 인천공항에서 평창까지 동서축 고속도를 연결하는 최단 노선으로 성남-장호원간 도로와 광주-원주(제2영동) 고속도로를 통해 원주, 평창, 강릉 등 강원도로 나가는 나들이 행렬도 한층 여유로운 여행길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성남(제2경인연결) 고속도로 개통 소식은 고속도로에 인접한 부동산 가치 상승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KB국민은행자료에 의하면 광명시 아파트 집값상승률이 최근 3년간 17.69%로 수도권 지역에서 가장 높았고 올해는 1.27%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같은 기간에 경기도 평균 0.52%을 훨씬 웃도는 상승률이다. 의왕은 신규 교통망 개통 호재에 힘입어 포일 센트럴 푸르지오가 프리미엄만 약 1억원 가량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목감지구는 올해 2월 기준으로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호반베르디움 2차가 4000만원 올랐고 프리미엄만 7000만원 이상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 산성역 3번 출구 역세권의 포레스티아는 청약조정대상지역임에도 1순위 청약경쟁률이 8.9대1로 실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입이 떡 벌어지는 손흥민 시즌 1호, 4개월 만에 골 맛

    입이 떡 벌어지는 손흥민 시즌 1호, 4개월 만에 골 맛

    손흥민(토트넘)이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드는 시즌 1호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의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 홈 경기에 선발 출전,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왼쪽 중원 옆줄을 벗어나자마자 50여m를 폭풍 질주한 뒤 두 수비수와 골키퍼가 막아 서는 사각 지대에서 환상적인 왼발 강슛을 골문 오른쪽 구석에 차넣었다. 정규리그를 포함해 다섯 경기 만에 터진 시즌 1호골로 3-1 승리에 앞장섰다. 골맛을 본 것은 지난 5월 18일 마지막 골을 넣은 뒤 축구 대표팀을 통틀어서도 약 4개월 만이다.최전방을 넘나드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징계로 출전하지 못한 델리 알리의 공백을 말끔히 메웠다. 후반 6분에는 케인의 패스를 받아 골대 정면에서 한 번 접은 뒤 날린 오른발 슈팅이 아쉽게 골대 위를 넘어갔다. 수비수 다리에 걸리긴 했지만, 후반 26분에도 날카로운 슈팅으로 도르트문트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손흥민은 후반 38분 무사 시소코와 교체됐는데 관중들이 기립 박수을 보냈고 손흥민은 손을 흔들어 보여 답례했다.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시절을 포함해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아홉 경기에서 7골을 뽑아내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토트넘은 전반 11분 도르트문트의 안드리 야르몰렌코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15분 해리 케인이 상대 수비수의 공을 빼앗아 혼자 드리블한 뒤 왼발 슈팅으로 골을 터뜨렸다. 후반 11분에는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에 동점골을 허용하는 듯했으나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위기를 넘겼다. 4분 뒤 케인이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패스를 받아 왼발 낮은 대각선 슈팅으로 다시 골망을 갈랐다. 후반 추가시간 토트넘 수비수 얀 베르통언이 상대 얼굴을 가격하는 행위로 퇴장당했지만 추가 실점을 하지 않고 승리를 지켰다. 영국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7.3의 평점을 매겼는데 결승골과 쐐기골 등 두 골을 넣은 해리 케인(9.6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두 팀을 통틀어 두 번째다. 에릭 다이어가 7.2를 받았고,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세르지 오리에 등이 7.0으로 뒤를 이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성남시·LH 가성남지역 도시재생사업 업무협약 체결

    성남시·LH 가성남지역 도시재생사업 업무협약 체결

    경기 성남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성남지역 도시재생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성남시는 13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9층 상황실에서 이재명 시장, 박상우 LH 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형 도시재생사업 수행을 위한 기본업무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시가 수정·중원 본 도심 주거환경개선 패러다임을 전면 철거 방식에서 주민 중심의 도시재생사업으로 전환함에 있어 LH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맞춤형 재생사업을 발굴·시행함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사업 추진 땐 수정·중원지역이 1970년대 초 서울시 무허가 판자촌 철거민 이주단지로 조성되던 당시, 구릉지에 66㎡(20평) 규모로 쪼개 분양돼 노후 주택 밀집, 좁은 도로, 주차장 부족 등의 문제를 안고 있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다. 이를 위해 양측은 이달 말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협업 사업의 내용과 시기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우선 태평2·4동, 태평4-2, 단대논골 지역의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성남시는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지원하는 행복주택 건립, 소규모 재건축인 가로주택정비사업, 비용을 최소화한 조립식 주택인 모듈러 주택 도입 등의 공공임대주택 확대 방안이 포함된 도심재생 안을 놓고 LH와 협의해 시범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이후 매년 사업목표를 정해 도시재생 사업 모델을 공동 발굴하고, 성남시 전역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정비 사업을 협력 시행한다. 성남시는 LH가 참여하는 사업과 관련해 각종 인·허가나 관계 기관 간 협의가 필요한 경우 행정적으로 업무를 지원한다. 원주민의 원활한 이주와 재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순환용 주택건설이 필요한 경우 LH와 협의하며, 이주단지 조성에 적극 협력한다. 이번 협약은 성남시 도시재생사업 전반에 성공적인 추진이 마무리될 때까지 유지될 전망이다. 성남시는 LH와 협력체계를 이뤄 도시재생 뉴딜정책 동력을 확보하고, LH는 도시기반 사업 추진 여건이 풍부한 성남지역에서 정비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찾게 될 전망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LH는 성남 신도시 조성뿐만 아니라 지역 기여도로 볼 때 성남 역사의 일부분”이라면서 “앞으로 성남시가 해야 할 도심재생사업과 외곽지역개발사업 관련해서도 그동안 쌓은 노하우와 역량을 가지고 성남시에 크게 기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메시 2골 1도움, 무뎌졌다는 바르샤 창 유벤투스 방패 꿰뚫다

    메시 2골 1도움, 무뎌졌다는 바르샤 창 유벤투스 방패 꿰뚫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2골 1도움으로 3-0 대승을 이끌었다. 메시는 13일 캄프 누로 불러 들인 유벤투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두 골을 넣어 자신의 통산 유럽클럽 대항전 기록을 120경기 출전에 99골로 채웠다. 메시의 날카로운 왼발에 세계 최고의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도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었다. 바르셀로나는 2016~17시즌 대회 4강 원정 1차전에서 유벤투스에게 당한 0-3 패배를 고스란히 되갚아줬다. 유벤투스로선 마르키시오, 케디라, 키엘리니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 공백이 그대로 드러났다. 시간이 흐를수록 허리 싸움에서 밀려났고 중원에서의 패스 미스가 여러 차례 위기로 이어졌다. 전반 내내 창과 방패의 모순은 풀릴줄 몰랐다. 유벤투스는 강한 압박으로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전방부터 차단했고, 바르셀로나는 볼 점유율에서 앞섰지만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전반 8분 유벤투스 디발라의 왼발 슈팅은 바르셀로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고, 부폰은 전반 20분 수아레스의 위협적인 슈팅을 간신히 쳐냈다. 바르셀로나 뎀벨레는 전반 38분 상대 수비수의 패스 미스를 낚아채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메시는 전반 45분 수아레스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아 세 수비수가 달려드는 빈 공간을 파고들어 득달같이 왼발 슈팅을 때려 골문 오른쪽 구석에 꽂았다. 그는 후반 6분에도 슈팅이 골대를 때리고 나와 추가 골을 따내지 못했다. 오히려 3분 뒤 자신에게 파울을 한 프야니치에게 경고를 주어야 한다고 주심에게 요구하다 옐로카드를 받았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2분 2-0으로 달아났다. 메시가 상대의 패스 미스를 잡아 오른쪽을 파고들어 슈팅한 것을 유벤투스 수비수가 서둘러 걷어낸 것을 라키티치가 골대 앞에서 잡아 왼발로 차분하게 차 넣었다. 메시는 후반 24분 역습 상황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상대 패스를 차단한 뒤 빠르게 치고 나간 뒤 왼발 슈팅으로 유벤투스 골문의 오른쪽 구석을 흔들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성남 SK V1 tower’, 성남 최초 9개층 드라이브 인 시스템 적용 ‘눈길’

    ‘성남 SK V1 tower’, 성남 최초 9개층 드라이브 인 시스템 적용 ‘눈길’

    4차 산업혁명의 태동으로 최첨단의 설비를 갖춘 지식산업센터가 산업단지의 대세로 떠오르면서 입주기업을 배려한 다양한 특화설계가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제조기업의 물류동선을 고려해 화물 하역의 편의를 높인 설계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시장의 요구가 변화하면서 화물적재 차량이 직접 건물 안으로 진입이 가능한 드라이브 인 시스템이 지식산업센터가 갖춰야 할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SK건설이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 공급하는 ‘성남 SK V1 tower(타워)는 연면적 14만396㎡, 지하 2층~지상 20층 2개동 규모로 연면적 기준 잠실야구장 3배 크기의 초대형 지식산업센터로 공급에 나선다. ‘성남 SK V1 tower’는 초대형 지식산업센터에 걸맞은 물류 특화설계로 벌써부터 여러 기업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성남 최초로 9개층에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적용해 입주기업에게 원활한 물류 하역 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지하 2층부터 지상 7층까지 총 9개층에 적용되는 드라이브 인 시스템은 공장 내부로 화물차량이 진입할 수 있는 공간과 양방향 통행이 가능한 통로를 갖출 계획이다. 화물을 실은 차량이 지상 7층까지 직접 진입해 물건을 하역할 수 있어, 물류 하역시간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드라이브 인 시스템이 적용되지 않은 기존의 건물은 속도가 느리고 중량 제한이 있는 화물용 엘리베이터를 사용해야 했기 때문에, 한번에 많은 양을 하역할 수 없고 그로 인해 작업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성남 SK V1 tower’에 적용되는 드라이브 인 시스템을 활용하면 차량이 직접 공장 앞까지 진입해 바로 물건을 내릴 수 있어 불필요한 작업이 줄어들고 하역시간 단축과 그에 따른 비용 절감도 가능하다. 여기에, 일부 호실에서는 문 앞까지 화물트럭이 진입 해 주차, 하역까지 가능한 공간을 갖춘 도어 투 도어 시스템까지 적용해 더욱 더 편리한 물류 하역작업이 가능할 전망이다. 성남산업단지 최초의 9개층 드라이브 인 시스템을 갖춘 ‘성남 SK V1 tower’는 지하 2층~지상 7층은 제조형공장, 8층~15층은 업무형공장(B동 11층~12층 업무지원시설), 지하 1층~지상 1층은 부대시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공간의 공유를 통해 업체 간 편리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성남 SK V1 tower’는 편리한 교통망이 인접한 수도권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췄다. 단지 가까이에 위치한 경부 및 중부, 외곽순환, 분당수서 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과 연계가 쉬워 건물 내부의 물류이동뿐만 아니라 외부의 이동도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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