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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입 3분 만에 결승골… ‘신태용호 희망’ 이재성

    투입 3분 만에 결승골… ‘신태용호 희망’ 이재성

    신태용호의 공격 미드필더 이재성(전북)이 후반 선제골로 4-0 대승의 신호탄을 쐈다.이재성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 벌인 FC서울과의 K리그1 14라운드 후반 13분 교체 투입돼 3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골 지역 오른쪽에서 최보경의 패스를 받은 이재성의 왼발 슛이 들어갔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가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서울 수비수 머리에 맞고 전방에 공이 투입된 것으로 확인돼 득점이 인정됐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대표팀에 승선한 3명 가운데 종아리 근육 피로 증상을 보인 김신욱을 쉬게 하고 이날 아침 권창훈(디종)의 부상 소식이 들려오자 이재성을 교체 투입하는 것으로 바꿨다. 이재성은 배려에 보답하듯 투입되자마자 함께 대표팀에 승선한 고요한(서울)이 버틴 미드필드에서의 열세를 극복해 대승의 기틀을 닦았다. 전북은 포항전 패배의 충격을 씻어 내고 선두로 월드컵 휴식기를 맞게 됐다. 서울은 신진호가 후반 35분 무리한 반칙으로 퇴장당해 3분 뒤 곽태휘의 자책골, 후반 38분 임선영, 45분 이동국에게 연속 골을 맞았다. 역시 대표팀에 깜짝 승선한 미드필더 문선민이 과감한 돌파로 위협적인 장면을 여러 차례 연출한 인천은 홈으로 불러 들인 울산과 1-1로 비겼다. 문선민은 후반 10분 골키퍼 김용대가 아찔함을 느낄 만큼 강력한 압박을 펼쳤고 3분 뒤에도 아길라르의 중원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을 돌파하며 슈팅을 시도했으나 노련한 김창수의 태클에 걸리고 말았다. 후반 30분 오르샤에게 프리킥 선제골을 내준 인천은 후반 추가 시간 4분도 다 지나 임은수의 ‘극장 골’이 터졌다. 하지만 인천의 무승 기록은 12경기(5무7패)로 늘었다. 수원은 후반 26분 데얀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3분 뒤 레오가말류에게 동점을 허용해 포항과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수비수로 대표팀에 승선한 홍철, 김민우(이상 상주), 오반석(제주) 모두 선발로 자존심을 겨룬 두 팀도 0-0으로 비겼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러시아월드컵 28명 엔트리 공개…손흥민·황희찬·이승우 포함

    러시아월드컵 28명 엔트리 공개…손흥민·황희찬·이승우 포함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은 14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출전선수 명단 발표식에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빛낼 28명의 태극전사를 공개했다. 최종명단은 23명이지만 부상자들의 상태를 지켜보는 차원에서 5명을 예비명단으로 추가 발탁했다. 최전방 공격진은 예상대로 손흥민과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활약한 황희찬이 뽑혔다. 신 감독은 손흥민-황희찬 조합을 투톱 공격수로 가동할 전망인 가운데 장신 스트라이커 김신욱(전북)과 4년전 러시아 월드컵에서 득점에 성공한 이근호(강원)를 백업 자원으로 선택했다. 중원에서는 ‘캡틴’ 기성용(스완지시티)이 2010년, 2014년에 이어 세 번째 월드컵 무대에 나설 기회를 얻은 가운데 이탈리아 무대에서 뛰는 젊은 공격수 이승우(베로나)도 신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신 감독은 국내 평가전까지 함께 훈련하면서 28명 가운데 23명을 뽑아 러시아 월드컵에 나설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흥민 도움으로 토트넘, 챔스리그 티켓 확보

    손흥민 도움으로 토트넘, 챔스리그 티켓 확보

    두 달 가까이 득점포 가동을 멈춘 손흥민(26·토트넘)이 도움으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정했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뉴캐슬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홈 경기 후반 5분 해리 케인의 결승골을 도와 1-0 승리에 기여하며 지난달 18일 브라이턴 호브 앨비언과의 경기에 이어 시즌 11번째이자 리그 6번째 도움을 작성했다. 시즌 18골(리그 12골)을 포함해 시즌 29번째 공격 포인트로 지난 시즌 21골 7도움으로 작성한 28개의 공격 포인트를 뛰어넘어 개인 한 시즌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손흥민은 3월 12일 본머스와의 리그 30라운드에서 세 골을 넣은 이후 골맛은 여전히 보지 못했으나 도움을 추가하며 커리어의 또 다른 이정표를 남겼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이기며 승점 74를 쌓아 3위로 올라선 반면 5위 첼시는 허더스필드 타운과 1-1로 비기면서 승점 70에 머물면서 격차가 4로 벌어져 13일 시즌 최종전과 관계 없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를 확보했다.여느 때처럼 최전방에 케인, 2선에 손흥민-델리 알리-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배치한 토트넘은 중위권 팀인 뉴캐슬을 상대로 쉽지 않은 경기를 이어갔다. 상대가 페널티 지역 주변부터 수비를 촘촘히 세워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기 어렵기도 했지만, 중원에서 확실한 우위를 잡지 못해 고전했다. 전반 14분엔 상대 존조 셸비의 페널티 아크 왼쪽 날카로운 오른발 프리킥이 오른쪽 골대를 강타해 가슴을 쓸어내렸다. 전반 33분 얀 베르통언이 묵직한 왼발 중거리 슛을 때려봤으나 상대 마르틴 두브라브카 골키퍼의 품에 들어가는 등 골문을 열지 못했다. 0-0으로 맞선 채 후반을 시작한 토트넘은 5분 만에 손흥민과 케인이 기다리던 골을 합작했다. 손흥민은 에릭센-케인에게서 넘어온 공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받아 다시 케인에게 간결하게 넘겼고, 케인이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공을 높이 띄워 수비가 모인 곳을 피하는 감각적인 슈팅이 돋보였다. 손흥민은 후반 32분 에릭 라멜라와 교체돼 나가면서 시즌 최종전인 13일 레스터시티전을 기약했다.토트넘은 후반 35분 이후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와 빅토르 완야마가 연이어 부상으로 뛸 수 없게 돼 예상치 못한 교체 카드를 모두 썼으나 한 골을 끝까지 지켜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김인성 쇼’ 1분이면 충분했다

    ‘김인성 쇼’ 1분이면 충분했다

    후반 교체 투입 직후 결승골 2차전 비기기만 해도 8강행교체 투입된 김인성(울산)이 결승골로 팀을 유리한 고지에 올려놓았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9일 울산 문수구장으로 불러들인 수원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김인성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둬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울산은 오는 16일 수원과 2차전 원정 경기를 비기기만 해도 8강 진출에 성공한다. 두 팀 모두 전반 도중 이렇다 할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수원은 수비수 5명을 골대 앞에 세우는 극단적인 수비 축구를 펼쳤고, 울산도 점유율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두 팀은 중원에서 상대 팀의 눈치를 보며 기회를 엿보다 전반전 45분을 그대로 보냈다. 울산 원톱 토요다와 수원 원톱 데얀을 제외하면 다른 선수들은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지 않았다. 두 팀은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뒤 후반전 차츰 공격의 수위를 높였다. 특히 홈 이점을 살리려는 울산이 적극적으로 공격을 도모했다. 후반 4분 토요다의 왼발 슈팅은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갔고, 후반 18분 오르샤의 중거리 슈팅은 골대 위를 맞고 나갔다. 울산은 김승준 대신 한승규, 황일수 대신 김인성을 각각 교체 투입해 공격에 힘을 실었는데 김인성이 그라운드에 투입된 뒤 1분 만인 후반 22분 오르샤의 스루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절묘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허를 찔린 수원은 경기를 뒤집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후반 30분 체력이 떨어진 데얀 대신 김건희를 투입했다. 하지만 수원은 후반 31분 베테랑 염기훈이 상대 팀 리차드의 거친 태클로 부상해 이탈하면서 암울한 상황에 놓였다. 염기훈은 갈비뼈를 다친 듯 가슴 통증을 호소하다 들것에 실려 나갔다. 그는 그라운드 밖에서 스스로 일어나 숨을 골랐지만, 통증이 가시지 않아 결국 구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향했다. 울산은 지난달 이후 11경기 연속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너무 얕봤나… 전북 충격패 수모

    너무 얕봤나… 전북 충격패 수모

    주축 수비진 부상… 허점 노출 2차전 홈서 최소 1골 차 이겨야 수원·울산 오늘 챔스 첫 격돌 대회 제패 경험 vs 최근 상승세 프로축구 K리그 1 선두 전북이 태국 원정에서 망신을 당했다.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8일 태국 부리람의 선더 캐슬 스타디움을 찾아 벌인 부리람 유나이티드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2-3으로 내줬다. 유준수가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로 공수를 조율한 부리람은 에드가 실바의 멀티 골과 디오고의 한 골 등 브라질 듀오의 공격이 빛을 발했다. 2년 만에 우승을 벼르던 전북은 김진수, 김민재, 홍정호 등 주축 수비진의 부상 여파로 최철순-최보경-신형민-이용으로 수비진을 꾸렸는데 허점이 여실히 드러났다. 김신욱과 아드리아노는 여러 차례 고립되고 서로 뒤엉키는 모습을 보였다. 2013년 8강이 역대 최고 성적이었던 부리람에 수모를 당한 전북은 15일 홈으로 상대를 불러들여 두 골 미만 실점하고 한 골 차 이상 이기면 8강에 진출한다. 선제골은 전반 5분 유준수가 오른쪽에서 문전으로 달려들던 실바에게 공을 연결한 것을 실바가 헤더로 해결했다. 전북은 후반 5분 이승기가 문전으로 연결한 공을 로페즈가 돌파한 뒤 날카로운 슈팅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부리람은 그러나 후반 15분 디오고의 프리킥 골로 달아난 뒤 24분 에드가가 중원에서부터 전북 수비수를 세 차례나 뚫은 뒤 멀티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전북은 후반 추가시간 1분 김신욱의 패스를 받은 손준호가 그나마 한 골 차로 좁혀 2차전에 희망을 품게 했다. 한편 K리그 1의 두 명문 울산 현대와 수원 삼성은 9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16강 1차전을 벌인다. K리그에 숱하게 맞서 울산이 29승21무26패로 조금 앞섰지만 챔스리그 무대에서는 처음 맞붙는다. 올 시즌 K리그 1에서 지난 2일 11라운드로 처음 만나 0-0으로 비겼는데 일주일 만에 또다시 하프라인을 마주 보게 됐다. 2012년 대회 챔피언 울산은 2001년과 다음해 대회 전신인 아시안클럽 챔피언십 2연패를 달성한 수원에 견줘 아시아 제패 경험에서 뒤처진다. 최근 흐름만 따지면 울산이 앞선다. 개막 이후 4연패로 부진했다가 5~7라운드 3연승을 거둔 뒤 8~12라운드까지 2승3무로 지는 걸 잊었다. 반면 수원은 6~9라운드 4연승으로 기세를 올렸으나 최근 세 경기 무승(1무2패)의 부진에 빠졌다. 수원이 FC서울과의 슈퍼매치를 져 훨씬 상실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반면 울산은 포항과의 동해안 더비를 이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울산은 K리그 1에서 주니오(4골), 토요타, 오르샤(이상 3골), 김인성(2골) 등이 공격을 이끌고 있고, 수원은 바그닝요(3골), 전세진, 데얀(이상 2골) 등이 다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데얀은 K리그 1 두 골에 그쳤지만 올해 챔피언스리그에서 다섯 골을 기록하며 김신욱(전북)과 함께 득점 공동 4위를 달리고 있다. 반면 오르샤는 리그와 챔스리그 세 골씩으로 균형 잡힌 득점 능력을 뽐내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성남 초교 가스냄새 원인은 “도시가스 누출”

    지난 4일 경기 성남시 중원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사 400여 명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을 빚게한 가스 냄새는 건물 뒤편 배관에서 샌 도시가스가 학교 내부로 퍼지며 발생한 것으로 조사 결과 밝혀졌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8일 “조사 결과 학교 건물 뒤쪽 1층 높이의 도시가스 중간밸브에서 가스가 누출돼 냄새가 건물로 퍼진 것 같다”라며 “문제가 된 배관의 안전조치를 마치고 현재 공급을 재개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경찰과 공조해 누군가 가스관을 의도적으로 훼손했는지, 혹은 사고에 의한 것인지를 파악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1층 화장실 쪽 가스 배관이 절단된 뒤 마개 등으로 막지 않아 가스가 샌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배관 공사를 하며 마무리 공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성남 초등학교서 가스냄새…학생·교사470명 대피

    4일 오전 8시 25분쯤 경기 성남시 중원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가스 냄새가 나 학생과 교사 47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학교 건물 2∼3층에서 가스 냄새가 심하게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주변을 통제했다. 가스 흡입 등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도시가스가 새는 것으로 파악하고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들이 메인 밸브를 잠그는 등 안전조치를 했다”라며 “가스 누출 여부 등 자세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은수미 의혹 제기’ 운전기사는 현직 성남시청 공무원

    ‘은수미 의혹 제기’ 운전기사는 현직 성남시청 공무원

    조직폭력배 출신이 대표로 있던 회사에서 2016년 6월부터 약 1년간 차량 유지비 등을 지원받아 은수미(54)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의 운전기사로 일했다고 주장한 A(38)씨는 현직 성남시청 임기제 공무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은 후보 운전기사를 그만둔 뒤 4개월 만에 성남시청 공무원으로 채용돼 파문이 확산되고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2일 “A씨는 지난해 9월 2년 일하는 조건으로 지방선택제 임기제 마급 공무원(9급 상당)으로 채용됐고 지난달 30일 사표를 냈는데 아직 수리되지 않아 공무원 신분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A씨는 그동안 시청 대중교통과 버스행정팀 소속 임기제 공무원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 등의 업무를 담당 했는데 언론에 은 후보와 관련한 의혹 주장을 하고 나서 나흘 뒤 시청에 사직서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난달 26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16년 6월∼2017년 5월 1년간 은 후보의 운전기사로 일했는데 월급 200만원과 차량 유지비 등을 성남시에 있는 한 업체로부터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 회사 대표 L씨는 경찰이 관리하는 폭력조직 출신으로 해외에서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해 탈세한 혐의로 지난 18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에 구속기소 됐다 은 후보는 이번 의혹에 대해 “지인의 소개를 받아 자원봉사로 차량 운전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고, 단 한 푼의 불법 정치자금도 받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검찰은 바른미래당 장영하 성남시장 후보가 지난달 30일 은 후보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해 경기 성남중원경찰서에 수사하도록 수사지휘를 했다. 성남중원경찰서는 2일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된 은 후보 사건을 수원지검 성남지청으로부터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은수미, 사업가에게서 차량 지원받은 의혹 확산

    은수미, 사업가에게서 차량 지원받은 의혹 확산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 출신 더불어민주당 은수미(사진) 경기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조직폭력배 출신 사업가 L씨에게서 운전기사와 차량 유지비를 지원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은 예비후보는 정치적 음해라고 반박하지만 성남시장 선거에 출마한 야당 후보들은 도덕성 등을 문제 삼아 후보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은 예비후보의 개인 운전기사로 일했다는 A씨는 최근 한 언론에 “2016년 6월부터 1년간 은 예비후보의 개인 운전기사로 일했는데, 월급 200만원과 기름값·차량 유지비 등을 성남시에 있는 한 기업에서 대신 냈다”고 주장했다. 당시는 민주통합당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은 예비후보가 20대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성남 중원구에 출마했다가 낙선하고 강연 등을 하며 지내던 시기였다. 은 예비후보는 “A씨는 낙선 후인 2016년 6월경에 성남에서 알게 된 분, 지금도 사업을 하고 있는 분의 소개로 순수하게 자원봉사 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조직국장이 면접을 보고 정치일정을 제외한 몇 가지 일정을 부탁했고, 흔쾌히 수락해서 간간이 도움을 받았다”면서 “차량 자원봉사 도움을 받기 전과, 받는 과정에서 그에게 몇 번이나 순수한 자원봉사임을 확인했고 저와 만난 분들께도 A씨를 그렇게 소개했다. 그런데 그 자원봉사자가 자원봉사의 대가를 제3자에게 제공받았다고 한다. 분명히 말씀드린다. 저는 그 (제3자) 회사의 전 대표에게 한 푼의 불법정치자금도 수수하지 않았”고 해명했다. 이어 “둘 사이에 어떤 거래가 있었는지 알지 못하지만 나는 그 회사의 대표에게 한 푼의 불법정치자금도 받지 않았고 차량 운전 자원봉사와 관련해 어떤 지원도 요청한 바 없다”며 “치졸한 음모와 정치적 음해를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은 예비후보는 이번 의혹에도 떳떳하게 선거전에 임하겠다며 예정대로 일정을 소화했다. A씨가 월급을 줬다고 주장한 업체는 성남에 있는 한 무역회사다. 이 회사의 대표 L씨는 경찰이 관리하는 폭력조직 출신으로 해외에서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해 탈세한 혐의 등으로 도피 행각을 벌이다 지난해 12월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지난 18일 L씨를 재판에 넘긴 상태다. L씨는 담당 경찰관의 아내를 자기 회사 직원인 것처럼 꾸며 급여를 지급하는 수법으로 뇌물을 건넨 혐의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L씨는 은 후보가 성남 중원구 국회의원 출마를 준비하던 2015년 12월 은 후보의 선거사무실을 찾아가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는 언론 보도도 나와 두 사람 관계에 대한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성남시장 야당 후보들은 은 예비후보에게 후보직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박정오 자유한국당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은수미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의 기사.렌터카 업체 후원 의혹이 일고 있는데 목민관으로서의 자질도, 도덕성도 없는 은수미 후보는 성남시장 후보에서 즉각 사퇴하고 검찰조사에 응할 것을 엄중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우형 민중당 성남시장 예비후보도 논평에서 “은 후보가 최근 불거진 업체의 차량·기사 제공 주장에 대해 정치적 음해라고 한 입장을 접하며 부도덕한 자신의 행위에 대한 일말의 죄책감마저 없이 당당하다는 행동에 측은지심마저 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뒤따르는 자 지켜본다”...성남 82곳에 안심거울

    “뒤따르는 자 지켜본다”...성남 82곳에 안심거울

    경기 성남시는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안전 사업의 하나로 지역 82곳에 안심거울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안심거울 설치는 보행자의 뒤를 따라오는 사람의 인상착의를 볼 수 있어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범죄자에게는 자신의 얼굴이 거울에 드러나는 것에 대한 위축감을 주는 범죄예방 설계기법 이다. 설치된 곳은 수정구 단대동 주택가 36곳, 중원구 황송, 대원 등 공원 화장실 13곳, 분당구 서당, 탑골 등 어린이공원 화장실 33곳이며 이 사업은 수정·중원·분당경찰서와 협력해서 진행됐다 공중화장실을 이용하거나, 귀가 중에 뒤따라오는 사람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벽, 출입문 등에 미러시트지(60㎝*50㎝) 형태로 제작해 부착했다. 각 경찰서는 범죄예방진단을 통해 범죄 발생 우려가 있는 곳을 설치 장소로 선정하고 성남시는 232만원의 설치비용을 댔다. 성남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2010년 11월 아동 관련 시설,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 상담소, 성남시, 경찰서 등 15개 기관으로 구성돼 아동·여성 폭력방지, 피해자 보호 활동을 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성남시 고인 유품 소각 서비스

    경기 성남시는 고인이 남기고 간 물품 처리에 관한 유가족 편의를 돕기 위해 연중 ‘유품 소각 서비스’를 편다고 23일 밝혔다. 고인이 성남시민이거나 중원구 갈현동 영생관리사업소(성남 화장장)에서 고인을 화장한 유족을 서비스 대상으로 한다. 고인이 입던 옷, 신발, 소지품 등을 가져오면 별도 마련된 성남시 환경에너지시설 내 유품 소각실에서 무료로 불에 태워 준다. 불에 타는 가연성 물품이어야 하며, 한 번에 20㎏ 이내로 제한하며 소각은 중원구 상대원동 성남시 환경에너지시설에서 이뤄진다. 이용하려면 전화 예약(☎031-729-3245)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고인의 유품을 산이나 논, 묘지 근처 등에서 불에 태우는 행위는 불법이다. 폐기물관리법으로 금지해 불법 소각 땐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유가족 편의를 돕는 동시에 화재 예방, 관련법 준수 지원 차원에서 2012년도 9월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환경에너지시설에 유품 소각실을 설치해 관련 서비스를 시작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중원 4곳 대진표 확정…슬슬 달아오르는 6·13

    중원 4곳 대진표 확정…슬슬 달아오르는 6·13

    자유한국당에 이어 더불어민주당도 광역단체장 후보가 경선으로 확정되고 있어 6·13 지방선거 대진표가 완성되고 있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이르면 20일, 늦어도 오는 24일 결정된다. 여야 서울시장 후보가 확정되면 지방선거 분위기가 본격화할 전망이다.여야 대진표가 일찌감치 확정된 곳은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중원이다.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는 17일 결선 투표까지 거쳐 허태정 전 유성구청장으로 결정됐다. 한국당 대전시장 후보는 박성효 전 시장이다. 세종시장 선거는 이춘희 현 시장과 송아영 한국당 부대변인이 경쟁한다. 충북지사 선거는 이시종 현 지사와 한국당의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1차관, 바른미래당의 신용한 예비후보가, 충남지사 선거는 양승조 의원과 한국당의 이인제 상임고문이 각각 맞붙는다. 관심이 집중된 민주당의 서울시장·경기지사·광주시장 후보 경선은 18~20일 진행된다. 1위 후보가 과반을 넘지 못하면 23~24일 1·2위 간 결선 투표를 거쳐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박영선 의원과 우상호 의원은 결선 투표까지 갈 것을 장담한다. 관건은 권리당원 투표 50%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가 상당수라는 점을 의식한 듯 박원순 시장과 박 의원, 우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시장은 페이스북에서 “서울시정은 단순히 서울시만의 것이 아닌 이명박·박근혜 정권에 맞서 싸운 민주당의 교두보였다”고 자신했다. 박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개혁 완수를 위해서는 강단 있는 서울시장이 필요하다. 부패 청산과 개혁을 계속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우 의원도 “서울시장 후보는 누가 문 대통령과 가장 잘 협력할 후보인가, 누가 민주당과 잘 소통할 후보인가, 누가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인가를 기준으로 선택해야 한다”고 ‘정치적 보좌 역량’을 강조했다. 민주당에서는 전 당원인 드루킹의 인터넷 여론 조작 파문,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의 낙마 등으로 지방 선거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한다. 최근 악재로 한국당의 지지세가 20%로 살짝 상승하며 보수층 결집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남북 정상회담이라는 빅 이벤트로 여론이 여당에 유리하겠지만, 선거를 앞두고 여론 조사에 노출되지 않는 숨은 보수층이 항상 결집했다”고 지적했다. 친문(친문재인)계 핵심인 김경수 의원의 드루킹 파문 연루 의혹으로 문 대통령 지지자들이 결집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17일 인천시장 후보 민주당 경선은 당초 3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여 결선 투표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그러나 개표해 보니 친문계 박남춘 의원이 57.26%의 득표율로 압승했다. 김기식 사태와 드루킹 사건으로 위기감을 느낀 문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결집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성남시, 시민 정책 아이디어 오디션 공모

    경기 성남시는 19일부터 5월 10일까지 시민 대상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디션 방식으로 순위를 정해 최고 1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저출산 극복과 인구 증가 방안, 지역자원과 연계한 관광 콘텐츠 개발과 발전방안, 행정서비스의 신청·이용 관련 불편 해소 방안, 일·가정 또는 일과 삶의 균형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 등 시 발전이나 주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시 발전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정책을 제안할 수 있다. 제안하려면 공모 신청서를 국민신문고(국민제안→공모제안), 국민생각함(정부의 생각→자치단체) 등 온라인으로 내거나 시청 정책기획과로 우편, 방문 접수해도 된다. 예심을 통과하는 정책 제안자는 오는 6월 21일 중원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 올라 제안 내용을 발표한다. 이날 전문가, 시민,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 120명의 평가 점수와 대국민 온라인사전 투표 결과를 합산해 7명의 우수 제안자를 뽑는다. 점수가 높은 순으로 금상 1명(시상금 100만원), 은상 1명(80만원), 동상 2명(각 50만원), 장려상 3명(각 30만원)을 시상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이르면 오늘 우승 맨시티 페프 감독 “맨유전 보지 않고 아들과 골프”

    이르면 오늘 우승 맨시티 페프 감독 “맨유전 보지 않고 아들과 골프”

    이제 우승에 승점 3만 남겨둔 페프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우승 여부가 확정될 수도 있는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지켜보지 않고 골프나 치겠다고 밝혔다. 맨시티는 14일(이하 현지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을 찾아 손흥민이 후반 교체 투입돼 26분만 뛴 토트넘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를 3-1로 이기고 승점 87를 기록, 다음날 올드 트래퍼드로 꼴찌 웨스트브로미치를 불러 들여 33라운드를 치르는 맨유에게 16이나 앞서 있다. 맨유가 지면 곧바로 맨시티의 우승이 확정된다. 맨유가 이겨 맨시티의 우승 확정이 미뤄지면 18일 맨유-본머스 경기에서 또다시 같은 상황이 벌어진다. 역시 맨유가 승리하면 맨시티는 22일 에티하드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이는 기성용이 중원을 이끌지만 강등권 탈출이 절실한 스완지 시티를 눌러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아들과 함께 골프를 즐기겠다고 공언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내가 어떤 스코어를 들을 것 같냐고? 보기나 더블보기, 버디이며 내가 듣고 싶은 스코어는 보기나 버디뿐”이라며 “맨유가 이길 것이다. 우리는 스스로 우승해야 한다”고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이어 “중요한 건 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릴 기회가 있다는 것이다. 우리 팬들 앞에서 그럴 기회를 갖는다는 게 기쁘다”고 덧붙였다. 맨시티는 지난 7일 맨체스터 더비에서 2-0으로 앞서다 2-3 역전패를 당하며 우승 확정 기회를 날린 바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전반 22분 가브리엘 제주스와 3분 뒤 일카이 귄도안의 연속 득점으로 2-0으로 앞서다 전반 42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한 방을 맞아 2-1로 쫓긴 후반 27분 쐐기 골을 박은 라힘 스털링이 맨유전 패배와 이날 득점하기까지 숱한 기회를 날려버렸다는 비난이 쏟아지는 데 대해 “스털링이 득점을 늘리는 순간 그는 모든 것을 가졌기 때문에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라며 “젊어서 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스털링은 리그 17골 등 모든 대회 22골을 기록해 그가 지휘봉을 잡은 이후 가장 많았던 시즌 득점의 곱절을 해냈다. 사실 지난 열흘은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끔찍한 시간이었다. 리버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두 차례 8강전을 내리 졌고 그 사이 맨체스터 더비에서 무참한 역전패를 당했다. 그럼에도 그는 “킥오프 10~15분 지났을 때 스태프에게 ‘오늘이 지나면 우리가 챔피언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이후 다시 리그에 돌아와 예전처럼 경기했다. 우리가 챔피언이 될 것이다. 사람들은 지난주 일어난 일에 대해 엄청난 실패라고 말들 하지만 그네들은 축구란 현실을 이해하지 못한다. 챔피언스리그는 일곱 경기만 치르면 우승할 수 있는 반면 리그는 10개월이 걸린다. 미안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올시즌 이룬 일이 훨씬 중요하다”고 못박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성남시, 당구장 등 467곳 흡연 집중 단속

    경기 성남시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당구장 등 금연구역 내 흡연 특별 단속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간접흡연의 폐해를 막고 금연 분위기를 확산 시키기 위해 적발 구역에 따라 5만원 또는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성남시내 당구장 289곳과 스크린 골프장 178곳 등 467곳이 대상이다. 전자담배도 피울 수 없다. 어길 경우 법 적용을 받아 흡연자는 1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업소에 설치된 흡연 부스에서만 담배를 피울 수 있다. 금연 안내표지, 흡연실 설치 기준 등을 위반한 업주는 1차 적발 시 170만원, 2차 330만원, 3차 이상은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단속에는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 직원과 기간제 근로자, 금연위촉지도원 등 모두 24명이 투입된다. 집중 단속 구역이 아니어도 성남시 조례로 지정한 금연구역, 국민건강증진법상 금연구역 등 모두 2만5264곳이 단속 대상이다. ‘성남시 금연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2013.1.28)’ 제정 이후 지정된 시내 금연구역은 비가림형 버스정류장 762곳, 학교 287곳, 도시공원 180곳, 주유소 61곳, 지하철 출입구 92곳, 국공립어린이집 62곳, 야탑광장 13·14호 등 모두 1446곳이다. 조례로 지정한 금연구역 내 흡연자 과태료는 5만원이다.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른 성남시내 금연구역은 공공기관 청사, 의료기관, 음식점, PC방 등 공중이용시설 2만3818곳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연세의료원, 10년간 빈곤국 의학자 100명 육성

    연세의료원, 10년간 빈곤국 의학자 100명 육성

    20억 투입해 ‘프로젝트 에비슨’ 추진 연세의료원은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의료저혜택국가를 대상으로 1년에 10명씩, 100명의 의학자를 육성하는 ‘프로젝트 에비슨 10X10’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프로젝트 에비슨은 케냐, 탄자니아, 이디오피아, 네팔, 캄보디아, 몽골 등 아프리카와 아시아 국가 중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들 국가의 의대생을 한국으로 데려와 양질의 교육을 통해 교수급 학자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의료원은 이를 위해 20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이번 사업은 캐나다 출신 의료선교사로 우리나라 근대의학 발전에 기여한 올리버 R. 에비슨 박사(1860~1956)의 정신을 따르자는 뜻으로 마련했다. 에비슨 박사는 캐나다 토론토의대 교수로 활동하다 1893년 방한해 제중원을 세브란스병원으로 발전시켰고 한글 의학교과서를 발간하는 한편 국내 최초의 면허의사를 배출했다. 이후 세브란스병원의학교와 연희전문대 교장을 맡으면서 근대의학과 고등교육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이번 프로젝트 에비슨 대상자는 임상실습 경험이 6개월 이상인 의대 학생 중 품성과 학업 성취도, 영어능력, 추천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한다. 선발한 의대생은 교수 수준의 의술을 보유할 때까지 3차에 걸친 초청연수를 받는다. 의대 재학 중 1개월, 레지던트로 전공과목에 대해 3~6개월, 교수 요원으로 전공과목에 대한 1년간의 초청연수를 진행한다. 윤도흠 연세의료원장은 “에비슨 박사가 한국인 의사 양성으로 우리나라 의학발전의 기초를 다진 것처럼 1회성 연수 교육제도를 벗어나 장기간의 집중 교육으로 해당 국가에서 귀하게 활용할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라며 “의료저혜택국가의 국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게 하는 의료선교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6·13 선거현장] 대전 민주 경선 3파전 vs 한국 박성효…세종 이춘희 재선 vs ‘대항마’ 송아영

    [6·13 선거현장] 대전 민주 경선 3파전 vs 한국 박성효…세종 이춘희 재선 vs ‘대항마’ 송아영

    대전과 세종 등 중원을 차지하기 위한 각 정당의 대결 구도도 가시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춘희 현 세종시장을 일찌감치 세종시장 후보로 단수 공천했고 11~13일 대전시장 경선이 치러진다. 자유한국당은 박성효 전 대전시장을 전략 공천했다. 10일에는 송아영 당 부대변인을 세종시장 후보로 확정했다.●대전시장 보수 유리 지역… 한국당 기대 민주당 대전시장 경선은 박영순(가나다순)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선임행정관, 이상민 의원, 허태정 전 유성구청장의 3파전으로 열린다.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박 전 행정관은 친문(친문재인)계라는 점을 선거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그는 “친문인 게 자랑스럽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4선 의원으로서의 중량감을 무기로 내세웠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이기도 한 이 의원은 과학의 도시 대전을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허 전 구청장도 노무현 정부 청와대의 행정관 출신으로 대전 유성구에서만 두 차례 구청장을 지냈다. 대전시장은 대대로 보수 세력에 유리했던 만큼 이번 지방선거에서 열세인 한국당에서도 대전시장만큼은 해볼 만하다고 보고 있다. 한국당 대전시장 후보인 박 전 시장은 대전시 정무부시장과 대덕구를 지역구로 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바른미래당에서는 남충희 전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도전했다. ●세종시장 바른미래당 이충재 등판 유력 세종시장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지내기도 했던 이 시장이 재선에 도전한다. 대항마로 나선 한국당의 송 부대변인은 한국당 광역단체장 후보 가운데 유일한 여성 후보다. 바른미래당에서는 이충재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의 등판이 유력하다. 이 전 청장은 지난 1월 불출마 선언을 했지만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이 전 청장을 만나 출마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청장이 바른미래당에 입당해 세종시장 출마를 하게 되면 6·13 세종시장 선거는 이 시장, 송 부대변인, 이 전 청장의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된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손흥민 세 경기째 잠잠, 일대일 놓쳐 평점 6.3으로 팀 내 꼴찌 모면

    손흥민 세 경기째 잠잠, 일대일 놓쳐 평점 6.3으로 팀 내 꼴찌 모면

    손흥민(26·토트넘)이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세 경기 연속 골맛을 보지 못했다. 팀에서 두 번째로 낮은 평점이 매겨졌다. 손흥민은 7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스토크의 베트 365 스타디움을 찾아 벌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22분 에릭 라멜라와 교체될 때까지 67분 동안 활발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발목 부상을 털어낸 해리 케인이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복귀한 가운데 왼쪽 측면에 배치된 손흥민은 전반 23분 잭 버틀랜드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놓친 것이 뼈아팠다. 영국 축구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3을 매겼는데 어이없는 실책으로 선제골을 헌납한 후고 요리스 골키퍼의 5.7 다음이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센터서클 뒤편에서 길게 넘긴 것을 델리 알리가 연결한 공을 받은 손흥민은 중원에서부터 수비를 따돌리고 페널티 지역을 돌파해 오른발 슛을 때렸으나 각도를 좁히며 나온 버틀랜드 의 다리에 걸리고 말았다. 손흥민은 지난달 11일 본머스와의 리그 경기까지 네 경기 연속 7골을 터뜨렸으나 같은 달 17일 스완지시티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전, 지난 1일 첼시와의 리그 경기에 이어 세 경기째 잠잠했다. 시즌 18골(리그 12골)을 기록 중인 그는 지난 시즌에 작성한 한국 선수 유럽축구 한 시즌 최다 득점(21골) 경신을 노리고 있는데 리그와 FA컵을 포함해 일곱 경기를 남겨둬 아직 기회는 남아 있다. 토트넘은 에릭센의 두 골을 앞세워 강등권 팀인 스토크시티를 2-1로 따돌리고 최근 리그 6연승을 포함해 14경기 무패(11승3무)를 이어갔다. 3위 리버풀과 승점 67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토트넘은 전반 70% 넘는 점유율로 득점을 노렸으나 강등권 탈출이 급한 스토크시티의 필사적인 방어에 막혀 골대 앞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많이 얻진 못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뒤 하프타임에 전열을 정비한 토트넘은 후반 7분 알리의 침착한 패스를 에릭센이 오른발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5분 뒤 토트넘은 우고 요리스 골키퍼의 실수가 빌미가 돼 마메 비람 디우프에게 동점을 허용했으나 후반 18분 에릭센의 왼쪽 측면 프리킥이 그대로 골대로 빨려 들어가 승리를 매조졌다. 한편 기성용(29)이 교체 출전해 9분만 뛴 스완지시티는 웨스트브로미치의 더 호손스를 찾아 웨스트브로미치와 1-1로 비겨 8승8무16패(승점 32)를 기록하며 15위를 지켰다. 한 경기를 덜 치른 18위 사우샘프턴과는 승점 4가 앞서 있을 뿐이다. 1-1로 맞선 후반 40분 교체 투입된 기성용은 추가시간을 포함해 9분간 뛰어 뭔가를 보여줄 시간이 절대 부족했다. 스완지는 후반 9분 상대 제이 로드리게스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 태미 에이브러햄이 헤딩 골을 뽑아 힘겹게 비겼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내 몸은 소중해요” 인형극 된 성교육

    “내 몸은 소중해요” 인형극 된 성교육

    보건소·전문강사 눈높이교육 5~7세 유치원생 대상 운영 인형극과 노래를 통해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내 몸이 왜 소중한지, 내 몸을 어떻게 지킬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찾아가는 어린이 성교육 교실’이 경기 성남에서 열린다.성남시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는 4일부터 11월 29일까지 ‘찾아가는 어린이 성교육 교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위험한 상황에서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줘 성폭력 피해를 예방하고 올바른 성 개념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85곳의 5~7세 어린이 3160명이 대상이다. 성남시 보건소 직원과 초록사과 인형극단의 성교육 강사 3명이 방문해 ‘내 몸은 소중해’를 주제로 한 창작 인형극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교육한다. 율동과 노래로 성교육이 무엇인지 알게 하고 소품을 사용해 여자와 남자의 신체 구조 차이, 내 몸의 정확한 명칭을 알려준다. 똑돌이, 똑순이 인형이 등장해 낯선 사람이 자신의 신체를 만지려 할 때 불쾌함과 싫은 의사 표현을 분명히 하는 법,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 등을 상황극으로 보여 준다. 노래 ‘소중한 내 몸’을 다 함께 따라 부르며 건전한 성 가치관을 배워 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수정구보건소 관계자는 “성 경험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아동·청소년 성범죄가 늘어나면서 성교육과 보건에 관한 지도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성별 신체구조 차이 등 올바른 성 지식을 심어 주고 자신의 몸에 대한 소중함을 스스로 인지하고 건전한 성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골드바 일본 배송 알바 합니다”…3억원어치 가로챈 사기단 구속

    배송 아르바이트 경험을 이용, 골드바 유통업자에게 접근해서 시가 3억원어치의 골드바를 가로챈 일당 10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사기 및 공문서위조·행사 등 혐의로 K(22)씨 등 6명을 구속하고, C(21·여)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선후배 사이인 K씨 등은 지난해 7월 21일 인천공항 내 환승장에서 골드바 유통업자 A(36)씨를 만나 A씨가 홍콩에서 가져온 골드바 6개(각 1㎏·3억원 상당)를 일본으로 배송하는 조건으로 건네받은 뒤 이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일본은 여행객 1인당 금괴 3∼4㎏까지 반입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 의하면 이들은 배달책, 위조책 등 조직적으로 사기단을 구성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K씨 일당은 홍콩에서 일본으로 골드바를 유통하는 A씨가 페이스북에 배송 아르바이트 모집 글을 올린 것을 보고 접근했다. 처음부터 골드바를 가로챌 목적으로 주민등록증과 여권을 위조해 신분을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빼돌린 골드바는 인천공항 환승장에서 다른 사기단원이 넘겨받아 일본으로 가져간 뒤 팔아서 현금화했다. 3억원 상당의 골드바를 1억8000만원에 처분해 나눠 가진 김씨 일당은 고급 차량을 구매하고 유흥으로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K씨 일당이 다른 범행에도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금괴와 현금을 찍은 사진을 입수하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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