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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음주운전차…신문배달 70대 노인 덮쳐 사망

    또 음주운전차…신문배달 70대 노인 덮쳐 사망

    70대 신문배달 노인이 새벽 오토바이 출근길에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새벽 1시쯤 경기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편도 5차로 도로에서 A(22)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B(70)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B씨는 신문 배달을 하기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출근을 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신문 배달하러 간다’고 했다는 유족 진술 등을 토대로 신문을 배달하던 중이었는지,사무실로 출근하던 중이었는지 등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사고 당시 음주 운전이었던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 병원 치료가 끝나는 대로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SRC 재활병원 관련 3명 추가 확진…총 128명 집단감염

    SRC 재활병원 관련 3명 추가 확진…총 128명 집단감염

    SRC 재활병원과 관련해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경기 성남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SRC재활병원(광주시 초월읍)과 관련해 중원구와 수정구에 사는 70대 여성과 60대 여성 등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중원구에 거주하는 70대 여성(성남시 438번 환자)은 SRC재활병원 확진자(외래진료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정구의 60대 여성(성남시 441번 환자)은 지난 22일 확진된 성남시 435번 환자와 접촉했으며, 성남시 435번 환자는 SRC재활병원 확진자와 접촉했다가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SRC재활병원에서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중이던 환자 보호자 1명(광주시 195번 환자)도 재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SRC재활병원과 관련한 확진자는 모두 128명으로 늘어났다. 방역 당국은 지난 16일부터 코호트 격리된 SRC재활병원 환자와 병원 직원 등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사흘 단위로 진행하고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6일까지 SRC재활병원 방문자를 대상으로도 검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7명 늘어 누적 2만577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77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6명, 해외유입이 11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광주대단지사건‘→‘8.10 성남항쟁’으로 변경

    경기 성남시는 최초의 도시빈민 투쟁으로 평가받는 ‘광주대단지사건’의 명칭을 ‘8.10 성남(광주대단지) 항쟁’으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날 광주대단지사건 명칭 지정을 위한 학술토론회를 열어 토론회 참석자들의 협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토론회에는 전우용 역사학자,안종철 5·18 광주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부위원장,한도현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김원 광주대단지사건 학술연구용역 책임연구원 등이 참여했다. 변경한 명칭이 익숙해지면 ‘(광주대단지)’를 삭제해 ‘8.10 성남 항쟁’으로 부르기로 했다. 광주대단지사건은 서울시의 무허가 주택 철거계획에 따라 경기도 광주군 중부면(현 성남시 수정·중원구) 일대로 강제로 이주당한 주민 5만여명이 1971년 8월 10일 최소한의 생계수단 마련을 요구하며 정부를 상대로 벌인 생존권 투쟁이다. 주민 21명이 구속되고 20명이 처벌된 광주대단지사건은 해방 이후 첫 도시 빈민투쟁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내년 50주년을 앞두고 명칭 변경을 추진했으며 새 명칭의 법제화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성남시,4회 세계스마트시티기구 어워즈 ‘1위’

    경기 성남시는 드론 활용 행정이 ‘제4회 세계스마트시티기구) 어워즈’에서 신기술 분야 1위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위고 어워즈는 세계스마트시티기구가 3년마다 전 세계 도시를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혁신사례를 공모해 시상하는 행사다. 이번 어워즈는 세계의 ICT 분야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공모 접수한 세계 도시의 프로젝트를 신기술, 효율적인 정부, 안전한 도시 등 6개 분야별로 1·2차 서면 심사해 성남시를 포함한 12개 도시를 수상 도시로 선정했다. 성남시는 ‘드론으로 만드는 기회의 도시 성남’ 프로젝트로 분야별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 세계스마트시티기구 심사위원단은 성남시가 한국 최초로 관제공역 내에 드론 시험비행장을 조성해 드론 산업육성 기반을 마련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성남지역은 서울공항이 자리 잡아 전체 면적의 82%(공항 반경 9.3㎞ 이내)가 원칙적으로 드론 비행이 금지된 관제공역이다. 시는 지역 내 드론 기업체 56곳이 시험 비행을 위해 원거리 출장을 가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군과 중앙부처를 설득해 수정구 양지공원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 운동장, 중원구 성남시청사 옆 저류지 등 3곳을 드론 시험비행장으로 지정했다. 드론을 활용한 행정은 코로나19 방역, 열 수송관 안전점검, 열 지도 제작, 통합방위 다중관제시스템 운영 등 공공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성남시의 ‘드론으로 만드는 기회의 도시’ 프로젝트는 세계스마트시티기구에 속한 54개 국가 143개 도시를 통해 스마트 행정의 신기술 분야 최고 혁신 사례로 전 세계에 전파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성남시, 광주대단지사건 명칭 지정 위한 학술토론회 연다

    경기 성남시가 내년 광주대단지사건 50주년을 앞두고 8일 오전 10시 시청 산성누리에서 ‘광주대단지사건 명칭 지정을 위한 학술토론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광주대단지사건은 서울시의 무허가 주택 철거계획에 따라 경기도 광주군 중부면(현 성남 수정·중원구) 일대로 강제 이주당한 주민 5만여 명이 1971년 8월 10일 최소한의 생계 수단 마련을 요구하며 정부를 상대로 벌인 생존권 투쟁이다. 해방 이후 최초의 도시 빈민투쟁이자 성남의 태동이 된 사건임에도 ‘주민폭동’ ‘난동’ 등의 이미지로 덧씌워져 저평가됐다. 이날 학술토론회는 사건의 올바른 명칭을 지정해 역사에 관한 인식을 바로 세우기 위해 열린다. 하동근 광주대단지사건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한다. 전우용 역사학자가 ‘역사적 사건 작명과 광주대단지 사건’을 발제하고, 토론자로 안종철 5.18 광주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부위원장, 한도현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김원 광주대단지사건 학술연구용역 책임연구원, 정인목 성남시 자치행정과장, 김준기 8.10 광주대단지사건 기념사업회장이 나와 의견을 낸다. 이날 나온 의견들은 좌장이 토론자들과 협의를 진행해 광주대단지사건의 명칭을 결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 생성의 결정적 계기가 된 광주대단지사건의 명칭을 정하는 동시에 이주단지를 개척해온 시민의 창조적 도전 정신을 재조명해 시민 통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7월 15일 ‘광주대단지사건 기념사업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온정의 손길 뚝…소외계층시설 썰렁한 추석 보내나

    온정의 손길 뚝…소외계층시설 썰렁한 추석 보내나

    추석 명절 연휴가 다가왔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가 침체돼 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기부와 봉사활동 등 온정의 손길마저 끊기고 있다. 소상공인 등이 경영난을 겪으면서 일반인들의 후원이 줄고있어 사회복지시설들은 올해는 추석을 설렁하게 보내게 됐다. 25일 노숙인 무료급식소와 자활시설,청소년 쉼터 등을 운영하는 성남 중원구 소재 사회복지법인 안나의집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후원이 작년 대비 20% 정도 감소했다. 안나의집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과일이나 떡, 빵 등 후원물품들이 많이 들어왔는데 코로나19로 힘들어져서 인지 올해는 예년 같지 못하다”면서 “자원 봉사는 지원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지만 정부의 코레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하루에 15명 정도 사전 예약을 받아서 봉사를 하고 있다”고 아쉬워했다. 이날 오후 방문한 안나의집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출입이 불가하다’는 안내문이 을씨년스럽게 놓여 있었다. 기부단체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이와 관련된 지정기탁성금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일반성금이 줄어드는 추세이고 이로 인하여 일반성금으로 모금회가 진행하는 취약계층 등 복지사각지대 지원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일반 성금은 비지정 성금이고, 지정성금의 경우는 모금액의 100%가 지정처로 지원된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장애인, 노인 등 관련 복지시설을 향한 온정의 손길도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광주시 장애인 담당자에 따르면 “최근 관내 장애인 시설들은 드러내놓고 어렵다고 하지는 않지만 모두들 힘들어 보이는 것은 사실”이라며 “코로나19로 시설들이 코호트 격리를 하는 등 어려운 가운데 추석 명절 전 온정의 손길도 줄면 이중고가 우려된다”며 안타까워했다 한 장애인 시설 관계자는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 쌀과 과일 등 기부가 조금씩이라도 들어왔는데 올해는 뚝 끊겼다”며 “코로나19 장기간 이어지면서 모두가 힘든 모양”이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글·사진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규제에도 오른다”… 지난달 서초·용산 매매 70%는 ‘갭투자’

    “규제에도 오른다”… 지난달 서초·용산 매매 70%는 ‘갭투자’

    지난달 전세보증금을 끼고 주택을 매수하는 ‘갭투자’ 비율이 서울 강남권과 용산 등 일부 지역에선 70%대를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대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이들 지역의 집값이 떨어지지 않을 것이란 기대 심리가 여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21일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서초구에선 주택 매수 225건 중 163건(72.4%)이 갭투자로 나타났다. 갭투자는 주택을 매수할 때 제출하는 자금조달계획서에서 임대차 보증금을 승계하는 조건이 달린 거래를 집계한 것이다. 전세를 끼고 집을 산 뒤 실거주하지 않는 경우다. 용산구는 123건 중 87건(70.7%), 강남구는 164건 중 102건(62.2%), 송파구는 211건 중 107건(50.7%)이 갭투자였다. 강남 3구와 용산의 갭투자 비율은 모두 50%를 넘어섰다. 지난달 서울 전체 갭투자 비율이 44.4%이고, 중구와 성북구는 각각 33.7%, 25.9%에 그쳤다는 점에서 대조를 보인다. 수도권에선 경기 성남시 수정구(58.8%)와 중원구(51.6%) 등에서 갭투자 비율이 50%를 웃돌았다. 3기 신도시로 주목받는 하남도 142건 중 82건(57.7%)이 갭투자였다. 서진형(경인여대 교수) 대한부동산학회장은 “소비자 입장에선 정부가 아무리 규제를 하더라도 수요가 꾸준한 강남 3구나 용산 등은 집값이 올라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라며 “재건축·재개발 등으로 공급을 늘리지 않고서는 투기적 갭투자를 근절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단독] 부천·서울 송파·강서 ‘코로나 고위험’… “찾아가는 골목 방역을”

    [단독] 부천·서울 송파·강서 ‘코로나 고위험’… “찾아가는 골목 방역을”

    코로나19 발생 규모 순위를 예측한 지도가 나왔다. 수도권 가운데 코로나19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A등급’ 지역은 서울 송파·강서·강남·관악·서초·양천·동작·은평·노원·영등포·구로구, 경기 부천·남양주·성남 분당구·화성·의정부·평택, 인천 부평·남동구였다. 31일 서울신문과 비영리 공공조사네트워크 ‘공공의창’, 지방자치데이터연구소와 여론조사기관 DNA리서치가 2016~2018년 596만명의 독감 빅데이터, 코로나19 환자 1만 2836명(7월 9일 기준)의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결과다. 조사를 통해 감염 경로가 유사한 독감과 코로나19 발생 지역 순위가 20대와 50대 환자에게서 80% 이상 겹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조사팀은 이를 통해 지역의 독감 발생 순위로 코로나19 지역별 발생 규모 순위를 예측했다. 수도권과 강원 95개 시군구에 위험도 순위를 매겼고, 이를 다시 위험도에 따라 A~E까지 5등급으로 나눴다. B등급은 서울 강동·도봉·마포·중랑·광진·성동구, 경기 고양 덕양구·시흥·용인 기흥구·안양 동안구·수원 영통구·군포·김포·파주·용인 수지구·성남 수정구, 인천 서구·계양·연수구 등이었다. C등급은 서울 성북·동대문·서대문·용산·강북·금천구, 경기 광명·안산 상록구·수원 권선구·광주·성남 중원구·안산 단원구·수원 장안구·고양 일산동구와 일산서구·안양 만안구·용인 처인구, 인천 미추홀구, 강원 원주시였다.최정묵 지방자치데이터연구소장은 “지도를 봤을 때 높은 위험 등급이 나온 지역에는 서울에서 가까운 수도권의 대도시, 그리고 그 대도시와 가까운 서울의 구(區)가 많았다. 서울 남쪽과 경기 남부에 위험 등급 지역이 몰려 있었다”며 “도시 간 이동량이 많은 지역일수록 독감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발생 위험도 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순위는 독감 발생 지역을 토대로 코로나19 지역 발생 순위를 예측한 것으로, 현재 진행 중인 집단감염 발생 양상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코로나19 발생 위험이 높은 A등급 지역 중에서도 우선 여성, 20대와 50대의 개인방역에 집중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리서치DNA와 함께 지난 11일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허용 오차 ±3.1% 포인트)를 한 결과 독감 등 호흡기질환에 잘 걸린다는 응답은 여성(34.7%)이 남성(22.3%)보다 많았다. 사람과의 접촉 횟수(활동력)가 많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20대(54.5%)와 50대(55.3%)에서 높게 나타났다. 독감과 코로나19처럼 호흡기 비말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은 사람 간 접촉이 잦을수록 더 잘 전파될 수 있다. 실제 코로나19 환자도 여성, 20대와 50대가 상대적으로 많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1일 0시 기준 전체 코로나19 환자 1만 9947명 가운데 54.8%(1만 922명)가 여성이다. 또 20대 확진자 비율은 21.7%(4320명), 50대는 18.2%(3639명)으로 전 연령대를 통틀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30대(12.5%)와 40대(13.5%) 환자 비율은 이보다 낮았는데, 실제 여론조사에서도 30대의 활동력은 50.7%, 40대는 51.8%로 60세 이상(50.1%)과 별 차이가 없었다. 30·40대는 20세 미만의 자녀를 뒀을 가능성이 높은 연령인 만큼 코로나19 전파를 우려해 스스로 모임 참석 등을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금처럼 특정 집단과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을 때는 감염 고리를 서둘러 끊는 방역이 최선이다. 하지만 장기전으로 접어들며 산발적 지역감염이 늘면 지방자치단체의 방역 역량을 집중하는 ‘골목방역’이 중요해진다. 이럴 때 위험 지역을 예측하고 방역 타깃을 정한다면 제한된 재원을 좀더 필요한 곳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서울 은평구 은평정책연구단 김미윤 단장은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질수록 지자체는 지역 맞춤형 대책을 내놔야 한다”며 “골목 상황을 파악하고 주민 생활 관리망을 새롭게 짜서 의료·복지·심리 방역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세심한 행정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했다. 구체적인 방역 방법으로는 ‘찾아가는 방역’이 거론된다. 김 단장은 “지금은 주민이 병원을 찾아오지만, 반대로 (의료팀이나 행정팀이) 주민을 찾아가는 적극 방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시행 중인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찾동)의 복지전달 체계를 방역에 적용해 ‘찾아가는 보건소’를 운영하는 식의 시스템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A등급 지역의 통장에게 보건에 취약한 주민을 찾아 보건용품을 지급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주민 불편과 여론을 청취하는 역할을 맡길 수도 있다. 무료 검진, 방역용품 전달, 이동식 소독 시스템 위험 등급 골목 배치, 야외 무료 검진, 취약계층의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식품 지원 등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여론조사에서 면역력을 강화하는 영양 보충을 하지 않고 있다는 응답은 36.2%로 나타났으며 이런 경향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울수록 두드러졌다. 심리 방역을 가족, 친구 등 개인에게 떠넘길 게 아니라 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지자체가 나서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여론조사에서 ‘몇 달 전과 비교해 개인위생과 생활방역에 좀 지쳤다’(51.6%)고 응답한 국민은 절반 수준으로, 방역 피로도가 쌓인 상태다. 서울(56.7%)과 경기·인천(56.1%)의 방역 피로도가 특히 높았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우울하다’(40.9%)는 응답은 10명 중 4명꼴로 나타났다. 주택 형태로 보면 오피스텔·원룸·고시원 거주자에게서 ‘우울하다’는 응답이 48.0%로 가장 높았고, 아파트 거주자는 39.2%로 주택 유형을 통틀어 가장 낮았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사람 간) 여가생활 수준에 차이가 생겼다’는 응답이 73.8%로 높게 나타나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이들에 대한 고민도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기수 리서치DNA 대표는 “상관계수를 분석한 결과 여가의 차이가 우울증을 증가시키고 이는 생활방역 피로도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위험 등급이 높은 지역의 심리 방역을 위해 매주 요일을 지정, 방역 수칙을 지키며 30여분간 골목에서 작은 음악회 등 문화행사를 하는 것도 ‘코로나블루’를 극복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공공의창은] 15개기관 비영리 공공조사 네트워크 2016년 문을 연 비영리 공공조사 네트워크다. 리얼미터·리서치뷰·우리리서치·리서치DNA·조원씨앤아이·코리아스픽스·타임리서치·한국사회여론연구소·한국여론연구소·피플네트웍스리서치·서던포스트·세종리서치·소상공인연구소·PDI·지방자치데이터연구소 등 15개 여론조사 및 데이터분석 기관이 우리 사회를 투명하게 반영하고 공동체에 보탬이 되는 조사가 필요하다는 뜻을 모아 출범시켰다. 정부나 기업의 의뢰를 받지 않고, 매달 ‘의뢰자 없는’ 조사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보고서와 자세한 지역별 데이터는 ‘공공의창’ 회원사 피플네트웍스(https://www.pnresearch.net)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성남서 감염경로 알 수 없는 깜깜이 확진자 잇달아

    성남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확진자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 경기 성남시는 26일 깜깜이 확진자 3명을 포함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수정구 복정동에 거주하는 A(30·여)씨와 중원구 도촌동 휴먼시아섬마을 8단지에 거주하는 B(86·여)씨, 분당구 야탑동에 거주하는 C(44·여)씨, 중원구 성남동에 거주하는 D(23·남)씨, 중원구 성남동에 거주하는 E(53·여)씨, 수정구 위례동에 거주하는 F(47·여)씨 등 6명이 이날 오후 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확진자 중에서 복정동 D씨와 성남동 E씨, 위례동 F씨 등 3명은 정확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깜깜이 확진자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감염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30대 A씨는 성남 235번 확잔자의 가족이다. 도촌동에 거주하는 B씨는 서울 성북 사랑제일교회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된것으로 알려졌다. 야탑동에 거주하는 C씨는 성남 254확진자의 가족이다. 성남지역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감염자는 모두 30명으로 늘어났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성남시 광화문 집회 관련 등 코로나19 5명 추가 확진

    성남시 광화문 집회 관련 등 코로나19 5명 추가 확진

    경기 성남시에서 8·15 광화문집회,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등과 관련한 코로나19 양성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성남시는 25일 분당구 야탑동 매화마을 주공3단지에 거주하는 A(48·성남 271번)씨와, 분당구 구미동에 거주하는 B(54·여·성남 272번)씨, 분당구 구미동 까치마을 1단지대우아파트에 거주하는 C(64·성남 273번)씨, 중원구 상대원2동에 거주하는 D(62·성남 274번)씨, 분당구 정자동 파크뷰아파트에 거주하는 E(60·성남 275번)씨 등 5명이 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8·15 광화문집회에 참석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성남시에서 815 광화문집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모두 5명으로 늘어났다. 구미동 거주 50대 여성 B씨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된 무증상 확진자로 지난 24일 검체 채취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진 되었다. 이로써 성남시에서 사랑제일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28명으로 늘어났다. C씨는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되었다. 그는 지난 18일부터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났고 24일 검체검사 결과 양성 확진을 받았다. 60대 D씨와 60대 E씨는 18일과 22일 증상이 나타나 검사 결과 양성 확진자로 판명났다. 이들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다. 방역 당국은 이들에 대한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철야예배한 성남 기도원서 11명 집단감염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철야예배한 성남 기도원서 11명 집단감염

    부천시 191번 환자 사랑제일교회 신도참석자 총 21명… 남은 10명 검사 중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의 확진자 신도가 철야 예배를 본 성남지역 한 기도원에서 11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사랑제일교회는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신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참석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전광훈 담임목사가 있는 곳이다. 경기 성남시는 20일 중원구 중앙동에 있는 강남생수기도원에서 철야 예배를 본 성남지역 거주자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또 인천(2명), 서울(1명), 시흥(1명) 등에서도 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은 지난 16일 확진된 부천시 191번 환자와 지난 14일 오후 2시부터 이튿날 오전 7시 30분까지 강남생수기도원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191번 환자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신도인 것으로 파악됐다. 철야 예배 참가자들은 부천시 191번 환자 외에 21명이며 방역 당국은 이들을 모두 자가격리 대상으로 분류하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이날 확진된 11명 외에 나머지 10명은 지자체별로 검사를 벌이고 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사랑제일교회 53명 더 확진 총 676명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교회 교인 및 접촉자를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53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676명이라고 밝혔다. 사랑제일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환자가 잇따라 나오는 가운데 광복절 광화문 집회와 기존 집단 감염지 등을 고리로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 교회와 관련한 집단감염은 다른 종교시설과 직장 등으로 번지고 있다. 방대본은 13곳에서 ‘n차 전파’ 감염자 67명을 확인했다.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 방대본은 감염자가 나온 콜센터, 사회복지시설, 의료기관 등 150곳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수도권을 넘어 비수도권에서도 나오고 있다. 지역별 분포를 보면 수도권이 637명(서울 409명·경기 189명·인천 39명), 비수도권이 39명이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성남서 용인·서울 교회 신도 4명 추가 확진

    경기 성남시는 중원구 도촌동과 분당구 판교동에 사는 A(51)씨와 B(65)씨 등 2명이 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용인 우리제일교회 신도로 지난 9일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분당구 수내동과 야탑동에 거주하는 C(76·여)씨와 D(70·여)씨 등 여성 2명도 양성 환진 판정이 났으며 이들은 역시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신도다. 방역 당국은 확진된 성남지역 신도 4명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성남서 용인 우리제일교회 50대 신도, 코로나19 추가 확진

    성남서 용인 우리제일교회 50대 신도, 코로나19 추가 확진

    경기 성남시는 분당구 분당동에 거주하는 A(55)씨가 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용인 우리제일교회 신도로 증상이 없었으나 검체 검사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A씨를 포함해 모두 13명으로 늘어났다. 또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에 거주하는 B(33·여)씨도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의정부 75번,76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의정부 75,76번 환자는 부부 사이로 성남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명의 확진자가 추가 되면서 성남시가 관리하는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00명이 됐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성남시, 드론 활용한 재난안전 다중관제시스템 구축

    성남시, 드론 활용한 재난안전 다중관제시스템 구축

    경기 성남시는 내년 12월까지 ‘재난안전 다중관제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재난 발생 때 드론이 즉각 현장으로 출동해 위치, 규모 등의 초기 현장 정보를 성남·분당소방서, 수정·중원·분당 경찰서, 육군 55사단에 3D 입체 영상으로 전송해 신속·정확한 의사결정과 구조를 지원한다. 화재 등 재난 현장에 먼저 출동하는 드론이 도로 현황을 확인해 소방차 등이 최단 거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현장을 촬영한 3D 입체 영상을 공유해 효과적인 구급·구조활동을 돕게 된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다중관제시스템인 비행제어·영상관제·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을 시청 4층과 8층에 설치하고, 송출 영상이 끊기지 않는 초저지연의 LTE, 5G망을 활용한다. 시는 원도심과 신도심의 안전 격차를 줄이기 위해 성남소방서(수정구, 중원구 관할)와 분당소방서에 각각 드론과 비행제어·영상관제 시스템 설치를 지원한다.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업비는 4억원이며,행정안전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2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시 관계자는 “다중관제시스템은 현장 도착 골든타임(7분)을 1분가량 단축한다”며 “1분 단축은 재난 현장의 인명피해를 33%,재산피해를 60%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전월세 전환율 성남 2.1%·군산 10%·… 일괄 규제 땐 독 될 수도”

    “전월세 전환율 성남 2.1%·군산 10%·… 일괄 규제 땐 독 될 수도”

    시군구별 편차 매우 커 시장 혼란 우려월세 낮추고 보증금 올리면 부담 가중민주 ‘기준금리+2%이하’로 하향 검토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임대차 3법에 따른 월세 전환 세입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전월세 전환율을 인하하고 권고 사항에서 강제 규정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또 다른 혼란을 부추길 것이란 우려가 크다. 전세를 월세로 환산하거나 월세를 전세로 환원할 때 적용되는 비율인 전월세 전환율은 지역, 아파트, 집 구조, 동호수, 내부 상태 등에 따라 천차만별인데, 일괄적으로 규제할 경우 시장을 왜곡시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임대 거주자가 월세를 낮추고 보증금을 높일 경우엔 전월세 전환율 인하가 오히려 독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6일 정치권과 정부에 따르면 민주당 내 부동산 태스크포스(TF)는 전날 비공개 긴급회의를 열고 전월세 전환율을 현재 시장금리와 기준금리에 맞춰 하향 조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홍익표 민주당 의원은 KBS 라디오에 출연해 “월세 걱정을 많이 하는 이유는 전월세 전환율이 높기 때문”이라며 “지금은 ‘기준금리+3.5%’로 전월세 전환율이 정해져 있는데, 저금리 시대인 만큼 ‘기준금리+2% 이하’로 떨어뜨려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감정원과 통계청의 집계를 보면 지난 5월 기준 전국 평균 전월세 전환율은 5.9%다. 수도권은 5.4%로 전국 평균보다 약간 낮지만, 지방은 7.1%로 1.2% 포인트나 높다. 시군구별로 보면 편차가 훨씬 크다. 경기 성남 중원구 아파트의 경우 2.1%에 불과하지만, 전북 군산은 10%에 달한다. 이렇게 전월세 전환율이 제각각인 건 시장금리와 공실위험률, 지역 특성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돼 결정되기 때문이다. 우병탁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팀장은 “정부가 전월세 전환율 인하를 통해 월세 부담을 낮추려면 강제할 수밖에 없는데, 이 경우 전월세 전환율을 참조하는 공공임대 전환보증금 이율도 인하될 가능성이 높고 임차인이 보증금을 낮추거나 전세 전환 시 오히려 부담이 커진다”고 말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전월세 전환율을 낮추면 전세에서 월세로 가는 속도를 늦출 수는 있다”면서도 “하지만 수익률이 떨어지면 집주인은 임대주택 공급을 줄이고 세입자는 집 구하기가 힘들어지는 등 부작용이 야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성남시, 공공시설 운영 재개 116곳 추가

    코로나19로 휴관했던 성남지역 복지시설, 청소년수련관 등 116곳 공공시설이 오는 3일~24일 차례로 다시 문을 연다. 1일 시에 따르면 성남시는 지난달 22일~28일 실외체육시설 32곳, 공공·작은 도서관 140곳 등 310곳을 재개장한 데 이어 운영 재개 시설을 추가하기로 했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결정에 따라 오는 3일 종합사회복지관 10곳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8곳,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10곳, 노인복지관 6곳, 다목적 복지회관 20곳, 아이사랑놀이터 13곳, 청소년수련관 5곳, 공공예술창작소 3곳 등이 운영을 재개한다. 이어 18일 수정구 수진동 외국인 주민복지지원센터, 24일 중원구 상대원1동 근로자 종합복지관, 수정구 신흥동 스마일 카페가 시민을 맞는다. 재개장하더라도 대규모 확진자 발생을 막기 위해 각 시설은 이용 시간과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사전 예약제 실시 등 제한적으로 운영한다. 이용 시민 역시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전자출입명부 작성, 간격 유지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켜야 한다. 시는 경로당, 어린이집 등의 나머지 공공시설도 코로나19 확진자 추세를 지켜본 뒤 운영 재개 시점을 결정할 방침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병풍석조차 없는 소박한 부모 산소 찾은 이재명

    병풍석조차 없는 소박한 부모 산소 찾은 이재명

    화장실에서 휴지 팔며, 소년공 아들 키운 어머니 회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 무죄 취지의 대법원 판결을 지난 16일 받은 뒤 부모의 묘소를 찾아 대권행보를 시작한 것이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이 지사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머니와 아버지가 함께 쉬시는 곳에 형님과 함께 인사드리러 왔다”며 부모의 신산했던 삶을 돌아봤다. 이 지사는 “자식들 때문에 평생 손끝 마를 시간이 없었으면서도 자식들 앞에서는 언제나 웃으시려고 애쓰시던 분들이었다”며 “힘겨운 삶 속에 고통을 나누면서 이해보다는 원망이 더 많았던 아버지, 이제 저도 아버지가 되고 보니 아버지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만 하다”고 밝혔다. 이어 어머니는 산전을 일구어 자식들을 먹이고, 하루종일 공중화장실 앞에서 뭇 남성들의 시선을 받으며 휴지를 팔고 10원 20원 사용료를 받는 고된 노동 속에서도 철야작업 마치고 귀가하는 어린 아들을 종이봉투 접으며 기다려줬다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이 지사 부모의 묘소가 흔히 정치인들 산소에서 찾아볼 수 있는, 봉분을 두르는 돌인 병풍석이나 거대한 비석없이 소박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 지사는 15살 때부터 경기 성남 중원구의 오리엔트 시계 공장에서 일했다. 지난 2017년 소년공으로 일했던 이 시계공장에서 가족들과 함께 대선 출마 선언을 한 바 있다. 이재명, 이낙연 의원에 엘리트…자신은 흙수저 그는 “두 분이 함께 잠드신 곳에 잔디가 잘 살아 평안해 보인다”며 “살아생전 사랑보다 다툼을 더 많이 보여주신 두 분이 이제는 알콩달콩 잘 지내실 것”이라며 부모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이 지사의 회생으로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권 구도가 양강 양상으로 흐르면서 당내 이재명계에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 지사는 대권 후보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낙연 의원에 대해 ‘엘리트’라며 자신은 ‘흙수저’라고 분류했다. 민주당에서 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의원들은 대체로 경기도에 지역구를 두고 특정 계파에 속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4선인 정성호(경기 양주) 의원, 재선 김영진(경기 수원병)·김병욱(경기 성남분당을), 초선 이규민(경기 안성) 의원 등이 핵심 이재명계로 꼽힌다. 정 의원은 이 지사와 사법연수원 동기이기도 하다. 2017년 대선 후보 경선 때 이재명 캠프의 총괄 선대본부장을 맡기도 했다. 이 지사는 대법원 판결 이후 ‘병원 수술실 폐쇄회로(CC)TV 설치 의무화’를 법제화해달라고 요청하는 편지를 여야 국회의원 전원에게 보내면서 국회와 자주 만나고 있다. 오는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 관련 토론회에도 이 지사가 참석해 대권 잠재력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성남 중원구청 직원 음성 판정…업무 재개

    경기 성남시는 자가격리 중인 중원구청 직원 A(36세 남성·광주시 목현동)씨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따라서 전날 임시폐쇄한 중원구청은 업무를 재개했다. A씨는 전날 함께 사는 어머니(65)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방역당국은 확진된 어머니의 감염경로와 함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성남시 왕성교회 관련 감염 등 확진자 2명 발생

    경기 성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성남시는 분당구 정자동 느티마을3단지 거주하는 B(29·남)씨가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B씨는 코로나 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신도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B씨는 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왕성교회 신도와 함께 식사를 했으며 지난 24일 밤부터 자가격리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시는 경기도 역학 조사관과 심층 역학조사 및 접촉자 분류를 하고 있으며 조사를 마친 후 동선을 게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원구 금광2동에 거주하는 A(77·여)씨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무증상자로 관내 166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166번 확진자는 수정구 단대동에 거주하는 70대이며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인사] 경기 성남시

    ▲행정기획조정실장 신경천 ▲ 수정구청장 김기영 ▲ 중원구청장 차상철 ▲ 교육문화체육국장 손성립 ▲ 환경보건국장 이균택 ▲ 재정경제국장 이남석 ▲ 복지국장 김학봉 ▲ 의회사무국장 신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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