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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병우 “靑 ‘캐비닛 문건’ 내용 모른다”

    우병우 “靑 ‘캐비닛 문건’ 내용 모른다”

    朴·崔·李 재판서도 언급 안 돼… 1300여 ‘정무 문건’ 추가 발견 “특검, 새벽 2시 딸 불러 뭐했나” 최순실, 정유라 법정 출석 비판 검찰이 박근혜 정부 시절 작성된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캐비닛 문건’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17일 “청와대에서 발표한 민정수석실 문건의 일부를 박영수 특별검사팀으로부터 이관받아 특수1부가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일단 문건을 면밀히 살펴본 뒤 수사 대상과 범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14일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 작성된 300여종의 문건과 메모를 발견했다며 사본을 특검에 넘겼다. 청와대는 이날 정무기획비서관실 캐비닛에서 발견된 1300여건이 넘는 문건도 특검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들 문건에는 특히 청와대가 삼성 경영권 승계 지원 방안을 검토한 내용과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관여한 정황 등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진행 중인 국정농단 관련 재판들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내용일 뿐 아니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추가 수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내다볼 수 있다. 우 전 수석은 2014년 5월부터 다음해 1월까지 민정비서관으로, 이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민정수석으로 일했다. 공개된 민정수석실 문건들은 2013년 3월부터 2015년 6월 사이 만들어진 각종 회의 자료 및 현안 관련 메모들로 우 전 수석의 재임 기간과 겹쳐 우 전 수석 개입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우 전 수석은 일단 문건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우 전 수석은 이날 자신의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중앙지법 청사로 들어오며 “캐비닛 문건의 존재를 아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언론보도를 봤습니다만 무슨 상황인지, 무슨 내용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고 답했다. 캐비닛 문건이 알려진 뒤 처음으로 이날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 우 전 수석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이 각각 열렸지만 피고인들은 물론이고 특검 측에서도 아직 문건에 대해선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특검은 문건의 내용에 따라 재판에 추가 증거 또는 참고자료로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최씨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 심리로 열린 재판 말미에 발언권을 얻어 직접 딸 정유라씨의 법정 출석을 문제 삼았다. 정씨 출석에 대한 절차적 정당성을 비판하면서 증언의 신빙성을 떨어뜨리려는 것으로 보인다. 최씨는 “아무리 제가 구치소에 있다고 해도 엄마 입장”이라며 “새벽 2시에 애를 데리고 나간 건 특검이 잘못했다”고 말했다. 또 “(특검이) 걔를 너무 협박하고 압박해 2살 꼬마 아들을 두고 나간 것 아닌가”라면서 “제가 잠을 못 잤다”며 한숨을 쉬기도 했다. 최씨는 당초 21일로 검토됐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김진동)의 이 부회장 재판 증인 출석에 대해서도 정씨의 증언 녹취록을 확인한 뒤에 나가겠다며 연기를 요청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돈봉투’ 이영렬 “청탁금지법 처벌 대상 아냐”

    ‘돈봉투’ 이영렬 “청탁금지법 처벌 대상 아냐”

    ‘돈봉투 만찬’ 사건과 관련해 이른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 측이 “만찬에서 검사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행위는 청탁금지법 처벌 예외 사유에 해당해 법 위반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 조의연)가 17일 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이 전 지검장의 변호인은 “사실관계 자체는 인정하지만, 이 부분이 청탁금지법 위반인지는 재판에서 다투겠다”고 밝혔다. 정식 공판과 달리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는 공판준비기일인 이날 재판에 이 전 지검장은 출석하지 않았다. 청탁금지법 8조는 금품수수에 따른 벌칙 및 예외 조항을 규정한다. 이 예외 항목에는 ‘상급 공직자 등이 위로·격려·포상 등의 목적으로 하급 공직자 등에게 제공하는 금품’, ‘직무와 관련된 공식적인 행사에서 주최자가 참석자에게 통상적인 범위에서 일률적으로 제공하는 교통, 숙박, 음식물 등의 금품’ 등이 있다. 이 전 지검장이 건넨 돈봉투가 여기에 해당한다는 주장이다. 이 전 지검장 측은 청탁금지법에 대해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하는 방안도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이 전 지검장은 지난 4월 21일 서울중앙지검에 설치된 특별수사본부 검사 6명,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 등 검찰국 검사 3명과 만찬을 하며 법무부 과장 2명에게 100만원씩 든 돈봉투를 건넨 혐의로 기소됐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졸음운전 사고’ 버스기사 구속… 영장실질심사 전 “죄송하다”

    졸음운전으로 사망 사고를 일으킨 버스 기사 김모(51)씨가 17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범죄 사실이 소명되고 도망할 염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과 상당성이 인정된다”며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2시 40분쯤 서울 경부고속도로 서울방면 415.1㎞ 지점 양재나들목 인근에서 졸음운전을 하다 7중 추돌 사고를 일으켰다. 이 사고로 50대 부부가 숨지고, 16명이 다쳤다. 앞서 김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검은색 티셔츠 차림에 남색 모자를 쓰고 법원으로 들어섰다. 김씨는 “심경이 어떠냐”는 등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고 답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박근혜, 19일 이재용 재판 ‘또’ 불출석 의사…재판부, 구인장 발부

    박근혜, 19일 이재용 재판 ‘또’ 불출석 의사…재판부, 구인장 발부

    박근혜 전 대통령이 19일 예정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 증인 출석에 대해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 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의 증인 소환 불응에 대비해 구인장을 발부했다.박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이 부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나가지 않을 것”이라며 “18일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17일 말했다. 불출석 사유서는 박 전 대통령이 직접 작성한 뒤 구치소를 통해 이 부회장의 재판부에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은 건강상의 문제에 더해 자신의 형사 재판이 진행 중이라는 점 등을 이유로 증언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박 전 대통령은 이달 5일에도 이 부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된 바 있다. 당시에도 이 같은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 부회장 사건을 심리 중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김진동)는 이날 “박근혜 피고인에 대해 이미 구인장을 발부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 불출석 가능성에 대비해 재판부가 대책을 마련한 것으로 풀이되지만, 실제 구인장 집행 여부는 여전히 ‘물음표’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비선 진료 방조’ 혐의로 기소된 이영선 전 청와대 행정관의 재판에도 두 차례 증인으로 소환됐지만 모두 불출석했다. 이에 해당 재판부는 구인장을 발부했다. 그러나 박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특검의 강제 구인에 반발하면서 신문은 끝내 무산됐다. 만일 박 전 대통령이 끝까지 이 부회장 재판에서 증언을 거부한다면 두 사람의 법정 대면은 불발될 가능성이 크다. 앞서 이 부회장은 박 전 대통령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지만, 당시 박 전 대통령이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하며 대면이 이뤄지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병우 재판서 코웃음 친 50대 여성…과태료 50만원 부과

    우병우 재판서 코웃음 친 50대 여성…과태료 50만원 부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17일 재판에서 한 방청객이 재판 도중 코웃음을 쳤다가 과태료를 부과받았다.‘국정농단’ 재판에서 방청객이 실제 법정 소란 행위를 했다가 과태료를 부과받은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이영훈)는 이날 우 전 수석의 공판을 열어 박근혜 정부에서 좌천 인사를 당한 것으로 알려진 백모 전 문화체육관광부 감사담당관의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백씨는 2015년 1월 민정수석실 내 특별감찰반에서 비위 조사를 받으며 ‘회유·억압·협박을 받았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이때 갑자기 방청석에서 “하!”하는 함성이 터져 나왔다. 방청석에서 증언을 듣던 50대 여성 A씨가 코웃음을 친 것. 재판부는 그 즉시 해당 여성을 일으켜 세웠다. 그러고는 “뭐가 그렇게 웃기시느냐. 증인이 답변하고 있는데 비웃듯이 소리 내서 웃습니까”라고 꾸짖었다. 재판부는 진행하던 증인신문을 잠시 휴정한 뒤 A씨에 대한 감치 재판을 열었다. 그 결과 “재판부 합의 결과 감치는 하지 않고 과태료 결정을 내렸다”며 A씨에게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했다. 법원조직법에 따르면 법원은 법정 내외에서 폭언이나 소란 등의 행위로 심리를 방해하거나 재판의 위신을 훼손한 사람에 대해서는 즉시 20일 이내의 감치나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재판부는 A씨에게 3일 이내에 불복할 수 있음을 고지한 뒤 퇴정시켰다. 이에 A씨는 “정숙해야 하는 걸 아는데 저도 모르게 순간적으로 웃음이 나왔다. 죄송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법정 향하는 ‘경부고속도로 졸음운전 사고’ 버스기사

    [서울포토] 법정 향하는 ‘경부고속도로 졸음운전 사고’ 버스기사

    지난 9일 경부고속도로에서 졸음운전 사고를 낸 버스운전 기사 김모씨가 17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들어서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최순실 “정유라 새벽 2시 어디서 뭘했는지 밝혀달라”

    최순실 “정유라 새벽 2시 어디서 뭘했는지 밝혀달라”

    최순실씨가 딸 정유라씨가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재판에 나가 증언한 것과 관련해 “제가 아무리 구치소에 있어도 엄마다. 애(정유라)가 새벽 2시에 나가서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최씨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 심리로 17일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과 자신의 재판에서 발언권을 얻어 정씨가 지난 12일 정씨가 이 부회장의 재판에 나가 증언하게 된 경위에 이같은 의혹을 제기하며 “(특검이) 협박하고 압박해서 (딸이) 두살짜리 아들을 두고 나간 것”이라고 주장했다.앞서 최씨의 변호인이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정씨가 이 부회장 재판이 열린 지난 12일 당일 오전 2시 6분쯤 집을 나서 승용차 조수석으로 향하는 모습이 담겼다. 최씨 측은 이 영상이 정씨가 특검의 회유로 증언대에 서게된 정황으로 보고 있다. 최씨 측은 이런 경위로 증언하게 된 정씨의 증언 내용에도 문제가 있다며 이 부회장의 재판을 심리하는 형사합의27부(부장 김진동)에 정씨의 증언 녹취록을 송부 촉탁해 달라고 요구했다.최씨의 변호인 이경재 변호사는 “정씨의 법정 출석부터가 위법으로 증거능력이 없다”며 “정씨의 증언 내용은 어머니가 인지하는 객관적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씨가 왜 변호인을 따돌리고 특검에 협조했는지 파악 중”이라며 “증언 녹취록을 확보해 분석한 뒤에 신중히 대처해야 해서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문 열고 법원 들어서는 우병우

    [서울포토] 문 열고 법원 들어서는 우병우

    직무유기·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기소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1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우병우, ‘굳게 다문 입’

    [서울포토] 우병우, ‘굳게 다문 입’

    직무유기·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기소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1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재판 출석하는 우병우 전 수석

    [서울포토] 재판 출석하는 우병우 전 수석

    직무유기·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기소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1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우병우 ‘청와대 캐비닛 문건’ 질문에 “무슨 상황·내용인지 모른다”

    우병우 ‘청와대 캐비닛 문건’ 질문에 “무슨 상황·내용인지 모른다”

    청와대는 지난 14일 오후 예정에도 없던 긴급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정부 민정수석실에서 생산한 문건과 메모 등 300여종의 자료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캐비닛 문건’이라고 불리는 이 자료들의 생산 시기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민정수석실 재임 기간과 상당 부분 겹친다. 청와대가 공개한 자료들 중에는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 지원 방안’,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와 관련된 문서들이 포함돼 있다. 모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직권남용’ 등의 혐의와도 관련된 내용들이다. 하지만 우 전 수석은 이 문서들의 존재를 “모른다”고 밝혔다. 우 전 수석은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자신의 재판에 출석하던 중 ‘캐비닛 문건’의 존재를 알았는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언론 보도를 봤습니다만 무슨 상황인지 무슨 내용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는 (우 전 수석) 재임 당시 생산한 문서라고 하는데, 보거나 한 것 없나’라고 취재진이 물었지만 우 전 수석은 “(이미) 답변 드렸다”라고 짧게 답한 뒤 법정 안으로 향했다. 앞서 청와대가 밝힌 자료들의 생산 시기(2013년 3월∼2015년 6월)를 보면 우 전 수석의 민정수석실 재임 기간(2014년 5월~2015년 1월 민정비서관, 2015년 2월~2016년 10월 민정수석)과 겹친다. 공개된 자료의 내용만 봐도 박 전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도와준 대가로 뇌물을 수수했다는 혐의를 뒷받침할 수 있는 것들이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당시 브리핑을 통해 “‘국민연금 의결권 관견 조사’라는 문건에는 자필 메모로 ‘삼성 경영권 승계 국면→기회로 활용’ ‘경영권 승계 국면에서 삼성이 뭘 필요로 하는지 파악’ ‘도와줄 것은 도와주면서 삼성이 국가 경제에 더 기여하도록 유도하는 방안 모색’ 등이 쓰여 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과 이 부회장의 총 3차례 단독 면담은 2014년 9월부터 지난해 2월 사이 일어난 일로, 모두 우 전 수석이 청와대에 근무하던 기간에 일어났다. 박영수 특별검사팀과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독대 과정에서 박 전 대통령이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돕는 대가로 이 부회장이 ‘비선 실세’ 최순실씨 측에 금품을 건네는 합의가 이뤄졌다고 보고 있다. 앞서 우 전 수석은 국정농단을 방조한 혐의(직무유기)와 세월호 사건 수사 외압 행사, 문체부를 포함한 공무원 인사 부당 개입, 이석수 전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의 내사 방해, 가족회사 ‘정강’ 자금 유용 등의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朴정부 생산 ‘캐비닛 문건’ 관심…특검, 이재용 재판서 증거 활용 할까

    朴정부 생산 ‘캐비닛 문건’ 관심…특검, 이재용 재판서 증거 활용 할까

    박근혜 정부 민정수석실에서 생산된 300여건의 일명 ‘캐비닛 문건’이 발견되면서 특검이 17일 열리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에서 이 문건을 사용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김진동)는 이날 오전 이 부회장을 비롯한 전직 삼성 임원들의 속행 공판을 진행한다. 김진수 전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 등이 증인으로 참석한다. 그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두고 국민연금공단이 의결권을 행사하는 과정에서 청와대 내에 오고 간 얘기들을 증언할 전망이다. 김 전 비서관은 앞서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바 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안종범 전 수석이 ‘삼성합병 건은 경제수석실이 챙기니 고용복지수석실은 챙길 필요가 없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지난 14일 청와대는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가 삼성그룹의 경영권 승계 지원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문건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이날 공판에서는 이와 관련한 특검팀의 질문 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특검팀은 청와대로부터 관련 자료를 넘겨받고 증거로 제출할 문서가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 특검이 이날 재판에서 증거 제출 의사를 밝힐지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삼성그룹에서 수백억원대 뇌물을 받거나 받기로 약속한 혐의로 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재판엔 김종중 전 미래전략실 전략팀장(사장)이 증인으로 소환된다. 다만 김 전 사장이 14일 재판부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해 증인 신문이 예정대로 진행될지는 미지수다. 직무유기·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기소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재판에는 좌천성 인사를 당한 것으로 알려진 전 문화체육관광부 감사담당관이 증인으로 나온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靑·김·정 변수 봇물…이재용 재판 흔들까

    朴정부 문건 증거 채택 여부 논란 19일 박 前대통령 증인 소환 ‘촉각’ 이재용(51·구속 기소)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에서 최근 잇따라 예상치 못한 돌발변수들이 등장하면서 재판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김진동)의 심리로 열리고 있는 이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 전·현직 임원 5명에 대한 뇌물 공여 혐의 재판에서 삼성 측의 주장을 뒤집거나 반박할 만한 증언과 정황들이 속속 드러났다. 가장 대표적인 변수는 지난 12일 최순실(61·구속 기소)씨의 딸 정유라씨의 갑작스러운 증인 출석이었다. 특히 최씨가 삼성이 지원한 말에 대해 “네 것처럼 타면 된다”고 말했다거나 “엄마가 삼성이 말을 바꿔야 한다고 했다”며 삼성의 말 세탁 과정을 몰랐을 리 없다는 폭탄 발언을 쏟아냈다. 지난 14일 장관급으로 이례적으로 증인으로 나온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이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와는 무관한 경영상 판단이었다는 삼성 측 주장을 조목조목 짚으며 반박했다. 같은 날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박근혜 정부 시절 만든 것으로 보이는 문건이 다량으로 공개된 것도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여기에는 청와대가 삼성의 경영권 승계 지원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보이는 메모도 발견됐다. 그러나 이러한 돌발변수들이 실제 재판에서 어느 정도의 증거 능력을 지니게 될 것인지가 재판의 향방을 좌우할 관건으로 꼽힌다. 지금으로선 나타난 변수들이 대부분 당사자들이 아닌 간접 경험에 의한 증언이나 정황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박근혜(65·구속 기소) 전 대통령과 이 부회장이 세 차례 독대를 하면서 배석자를 두지 않았기 때문에 뇌물 혐의를 풀어내기 위해선 두 사람의 진술이 가장 확실한 증거가 된다. 그러나 박 전 대통령은 이 부회장과 관련된 재판에는 증인 출석을 두 차례나 거부했고, 이 부회장은 증언을 일절 거부했다. 이런 상황에서 정황증거들의 효력을 따지는 과정은 매우 복잡하고 첨예한 신경전 속에 이뤄질 수밖에 없다. 특검은 정황증거만으로도 혐의를 입증할 수 있다고 자신하지만 삼성 측은 간접적인 경험이 주된 증거가 될 수 없다고 주장한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지난 14일 청와대로부터 민정수석실 문건들을 제공받아 사흘째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가 필요한 사안들은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여러 문건들에 대해 이것을 누가, 어떤 상황에서 작성했는지 일일이 따져 봐야 하기 때문에 검토하는 데에도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는 오는 19일 박 전 대통령을 다시 한번 증인으로 소환할 예정이다. 박 전 대통령이 이번에는 출석할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만약 나오더라도 증언을 하지 않을 가능성도 높게 관측된다. 재판부는 최씨에 대해서도 21일 증인으로 부르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朴정부 문건 발견] 김상조 “삼성 합병, 미전실이 기획한 승계 시나리오”

    [朴정부 문건 발견] 김상조 “삼성 합병, 미전실이 기획한 승계 시나리오”

    직접 승용차 운전해 법원 도착 “경제발전에 긍정적 계기 기대”‘삼성 저격수’로 유명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14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대해 “삼성 미래전략실 기획하에 결정이 이뤄지고 집행된 승계 시나리오의 한 부분”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만약 대통령이 편법 승계에 반대한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표명했어도 이 부회장 측이 편법 승계를 시도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김진동) 심리로 열린 이 부회장 등 삼성 전·현직 임원들에 대한 재판에서 “이 부회장은 삼성 합병이나 지주사 전환이 승계 작업과 무관하고 계열사의 경영상 판단이라고 주장한다”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질의에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김 위원장은 마치 강연을 하듯 한참동안 시간을 들여 삼성이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아직 마치지 못했다는 점과 그룹 내 의사결정 구조가 미전실 위주로 이뤄진다는 점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 “합병이나 삼성생명의 지주사 전환을 해당 회사(계열사) 이사회가 결정할 권한이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금의 삼성그룹 출자구조는 국내외 변화에 따라 언제든 무너질 수 있는 매우 취약한 구조”라면서 “삼성이 출자구조나 승계구도를 안정화하기 위한 추가 작업 필요성을 강하게 느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기업의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대통령의 메시지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삼성의 합병 과정에서 대통령이 이를 묵인해 준 것이나 다름없다는 취지를 밝혔다. 특검이 “대통령이 기업의 승계에 대해 우호적인 시그널만 주더라도 시장의 재량이 삼성에 유리한 방향으로 확대되는 것이냐”고 묻자 이에 동의하면서 “시장을 감독하는 금융위나 공정위의 법 집행에서는 대통령의 메시지가 굉장히 중요한 가이드라인이 된다”고 답했다. 다만 김 위원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직접 거명하진 않았다. “대통령이 은밀하게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승마 지원을 요구하고 이 부회장이 들어준 이상 이 부회장 입장에선 대통령이 빚을 졌다는 생각에 마음대로 승계작업을 했을 것 같다”는 특검의 질문에도 유일하게 답변을 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이날 “공정위원장 직무가 아닌 개인 자격으로 왔다”며 공정위에 연가를 내고 직접 승용차를 운전해 법원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은 “제 증언이 단기적으로는 이 부회장에게 큰 고통이 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이 부회장과 삼성, 한국 경제의 전체 발전에 긍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지위와 증언의 중요성을 고려해 박 특검도 이날 직접 법정에 나왔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朴정부 문건 발견] 朴·李 ‘뇌물’ 증거?… 안종범 수첩과 비슷한 내용 많아

    [朴정부 문건 발견] 朴·李 ‘뇌물’ 증거?… 안종범 수첩과 비슷한 내용 많아

    14일 청와대가 공개한 박근혜 정부 당시 민정수석실에서 작성된 문건들은 현재 진행 중인 국정농단 관련 재판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롯한 대부분의 국정농단 관련자가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는 상황에서 각 사건에 대한 청와대의 개입을 확인하는 중요한 열쇠가 될 수도 있다.다만 이날 공개된 문건들이 재판에서 얼마나 확실한 증거로 인정받느냐가 관건이다. 앞으로 이어질 재판에서는 문건의 증거능력을 두고 진실 공방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삼성의 경영권 승계 지원 방안을 검토한 정황이 담겨 있는 문건은 제2의 ‘안종범 수첩’ 논란을 재현할 수 있다. 특검은 이 문건들을 핵심 증거로 활용할 공산이 크다. 문건에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업무수첩에 담긴 메모와 비슷한 맥락의 내용이 담겨 있다. ‘삼성 경영권 승계 국면→기회로 활용, 경영권 승계 국면에서 삼성이 뭘 필요로 하는지 파악’, ‘삼성의 당면 과제 해결에는 정부도 상당한 영향력 행사’, ‘금산분리 원칙 규제 완화 지원’ 등이 포함됐다. 안 전 수석의 수첩에는 박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독대 이후 ‘삼성·엘리엇 대책 지속 강구’, ‘금융지주회사, 글로벌금융, 은산분리, 승마’ 등 삼성의 주요 현안이 명시돼 있다. 그러나 박 전 대통령 측이나 삼성 측에선 ‘안종범 수첩’과 마찬가지로 문건의 증거능력이 떨어진다는 주장을 펼 수 있다. 앞서 지난 6일 새벽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김진동)는 안종범 수첩을 직접증거가 아닌 간접증거로 채택했다. 이를 두고 삼성 측에선 이 부회장 쪽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특검은 당사자인 박 전 대통령과 이 부회장이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기 때문에 정황증거만으로도 이들의 독대 상황을 뒷받침하기엔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다른 사건 재판에서도 비슷한 논란이 야기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공개된 문건은 안종범 수첩과 달리 누가 작성했는지조차 불분명해서 증거능력을 검토하는 데도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 특히 문건 작성 기간과 민정수석실 재직 기간이 겹치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자신이 작성한 게 아니라며 ‘모르쇠’로 일관할 가능성이 크다. 자신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와 직결된 증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문건을 핵심 증거로 삼으려면 먼저 작성자가 누구인지 가려내야 하고 어떤 상황에서 적은 것인지, 직접 경험한 것인지 누군가의 말을 듣고 옮겨 적은 것인지 등을 일일이 검토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마다 검찰과 특검, 변호인단의 신경전이 불가피하다. 공방이 첨예해지면 재판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오는 24일 선고공판을 앞두고 있다. 이 부회장에 대한 결심공판도 재판부가 다음달 2일로 예정하고 있다. 그러나 새로운 문건의 증거능력이 어떻게 결정되고, 어느 쪽에 더 유리하게 해석되느냐에 따라 재판 일정을 늦추려는 움직임도 이어질 수 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삼성 저격수’ 김상조, 이재용 측과 설전…“사회적 정당성까지 인정 받아야”

    ‘삼성 저격수’ 김상조, 이재용 측과 설전…“사회적 정당성까지 인정 받아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삼성 저격수’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삼성 측 변호인단과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김진동)는 이날 이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그룹 전·현직 임원들의 공판을 열고 김 위원장을 오후 증인으로 소환했다. 김 위원장은 전문가 증인으로서 삼성그룹 경영 관련 쟁점들을 경제학자의 관점에서 증언했다. 김 위원장이 ‘삼성전자를 지주회사로 전환하려면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해야 한다’고 진술하자 삼성 변호인단이 “금융지주회사가 없어도 삼성전자가 지주회사로 전환하는 것은 (법적으로) 가능하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삼성은 법을 지켰다는 것만으로 사회적 정당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업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삼성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이니까 법을 지키는 건 기본이고, 사회적 정당성을 인정받아야 한다”며 “(그러지 않으면) 이 부회장이 존경받는 기업인이 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법률적인 접근뿐만 아니라 청탁의 계기로 의심되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이 정당했는지 여부 등을 놓고 변호인단과 ‘난상토론’ 방식으로 공방을 펼쳤다. 변호인은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던 국민연금관리공단이 합병에 찬성한 결과 보유하고 있던 삼성물산·제일모직 주식이 1개월쯤 지나 최대 3000억 가까이 증가했다고 지적하면서 “주가는 중요하고 대표적인 성과 지표가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 위원장은 “국민연금은 3∼5년에 걸친 장기간의 수익률을 봐야 하는 것이지 며칠 사이 수익률을 보고 (투자 성과를) 판단할 수 없다”고 맞섰다. 변호인은 또 “합병 비율이 삼성물산에 불리하게 책정됐다는 (특검팀의) 주장이 있는데, 논란이 있다고 해서 한 번 정한 비율을 바꾼다면 제일모직 주주들이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그게 경영 판단의 책임이 되는 문제”라며 “부당한 로비가 있었는지 내가 판단할 일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국민연금의 의사 결정이라면 (합병 비율을) 변경하는 게 합리적이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졸음운전 참변’ 운전기사 혹사 여부 조사…오산교통 수사 확대

    경찰, ‘졸음운전 참변’ 운전기사 혹사 여부 조사…오산교통 수사 확대

    경찰이 지난 9일 경부고속도로에서 졸음운전 참변을 낸 버스 업체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버스업체 오산교통과 관련한 별도 혐의를 수사해 온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이 업체에 대한 수사를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오산교통은 지난 9일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신양재나들목 인근 2차로에서 사고를 내 50대 부부를 숨지게 하고 16명을 다치게 한 광역급행버스 운전사 김모(51)씨가 소속된 회사다. 수원서부서는 사고 전인 지난 5월부터 이 업체가 보험료를 아끼기 위해 운전사들에게 버스 수리비를 전가한 혐의를 포착해 수사를 벌여왔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번 사고 이후 이 회사 소속 운전기사들로부터 “1일 연속 휴식시간 8시간이 보장되지 않았다”는 진술을 확보해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등 위반 혐의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 제44조는 버스·화물차의 경우 1일 운행 종료 뒤 연속휴식 8시간, 1회 운행 후 최소 10분 이상, 2시간 이상 운행 시 15분 이상 휴식시간을 줄 것을 규정하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11일 오산교통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 분석을 이번 주 안에 끝내고 다음 주부터 이 회사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기초자료 분석과 회사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를 토대로 구체적인 범죄 혐의가 확인되면 대표 최모씨를 불러 사법처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사고 버스 운전사 김씨는 오는 1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두 대신 샌들, 왼발 절뚝거리며 출석한 박근혜

    구두 대신 샌들, 왼발 절뚝거리며 출석한 박근혜

    왼쪽 발가락 부상을 이유로 3차례 재판에 나오지 않았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일주일 만에 법원에 출석했다. 박 전 대통령은 14일 오후 12시 52분쯤 법무부 호송 버스를 타고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청사 내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휴정된 재판이 오후 2시 10분 시작될 때까지 구치감에 대기하다가 417호 대법정으로 이동했다.왼쪽 4번째 발가락을 부딪쳐 통증, 붓기가 있다고 호소해온 박 전 대통령은 이날 호송차에서 내려 구치감으로 이동하는 동안 왼쪽 다리를 약간 저는 모습을 보였다. 신병을 인도하는 여성 교도관에게 비스듬히 상체를 기대기는 했으나 목발·휠체어 등 보조기구의 도움 없이 자신의 힘으로 걸었다.평소 신던 구두 대신 샌들 형태의 검은 플랫 슈즈를 신은 것을 제외하면 박 전 대통령의 옷차림은 큰 변화가 없었다. 짙은 무채색 계열 바지와 정장 차림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재용 재판에 ‘삼성 저격수’ 김상조 증인…박영수 특검도 출석

    이재용 재판에 ‘삼성 저격수’ 김상조 증인…박영수 특검도 출석

    ‘삼성 저격수’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김진동)는 14일 이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그룹 전·현직 임원진 재판에 김 위원장을 증인으로 부른다. 김 위원장은 참여연대 재벌개혁감시단장, 경제개혁연대 소장 등을 거치며 재벌 개혁을 강조하고 특히 삼성의 지배구조 문제를 정면 비판해온 진보적 성향의 학자 출신으로 잘 알려져 있다. 공직을 맡기 전인 지난 2월에는 특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나가 삼성그룹의 지배구조와 경영권 승계에 대한 의견을 내기도 했다. 이날 재판에는 장관급인 김 위원장의 지위와 증언의 중요성 등을 고려해 예우 차원에서 박영수 특검이 직접 공소유지를 하기 위해 법정에 나온다. 특검은 김 위원장을 상대로 삼성생명의 금융지주사 전환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문제와 어떻게 연결돼 있는지를 자세히 물을 것으로 보인다. 특검은 삼성이 경영권 승계를 위해 금융지주사 전환을 무리하게 추진하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부정한 청탁을 했다고 보고 있다. 이 부회장이 지난해 2월 15일 이뤄진 박 전 대통령과의 단독 면담에서 ’현재 금융위원회에서 사전 검토 중인 삼성생명의 금융지주사 전환을 도와 달라‘고 부탁했다는 게 특검의 조사 결과다. 반면 삼성 측은 수사 때부터 “이 부회장이 대통령에게 금융지주회사와 관련해 청탁하지 않았다”며 전면 부인해왔다. 삼성생명에 대한 이 부회장 일가의 지분율이 47%에 달해 청탁할 이유가 없다는 주장이다. 실제 지주사 전환 추진이 금융위 반대로 삼성이 포기해 성사되지 않았다는 점도 검찰 주장에 대한 반대증거로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는 박 전 대통령과 최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재판을 열고 전날 신문을 마치지 못한 기획재정부 직원과 관세청 직원 등을 증인으로 불러 ‘면세점 특혜’ 의혹에 관한 심리를 이어간다. 지난 10·11·13일에 왼쪽 발가락 통증을 이유로 재판에 나오지 않았던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출석할 전망이다. 재판부는 전날 재판에서 “거동이 곤란한 정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다”며 출석을 요구했고 변호인이 출석 의사를 밝혔다. 재판부는 최씨의 천거로 관세청장에 올랐다는 구설에 휩싸인 천홍욱 관세청장도 증인으로 소환했지만, 천 청장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해 일단 이날 증인신문은 무산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흘째 불출석했던 朴 “오늘부터 재판 나갈 것”

    사흘째 불출석했던 朴 “오늘부터 재판 나갈 것”

    왼쪽 발가락 부상을 이유로 사흘째 재판에 불출석한 박근혜(얼굴·65·구속 기소) 전 대통령이 재판부의 요구에 따라 14일 오후부터 법정에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는 13일 열린 박 전 대통령의 재판에서 “서울구치소 측의 의견서를 검토해 봤다”며 “박 전 대통령의 현재 상태가 형사소송법상 불출석 사유인 거동이 곤란한 정도로 보이지 않는다. 내일과 이후 공판에 출석하도록 설득하라”고 변호인 측에 요구했다. 의견서에는 박 전 대통령이 지난 10일부터 치료를 받고 있으며 발이 붓고 통증이 있어 걸을 때 통증을 호소한다고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형사소송법상 피고인은 정해진 공판에 출석할 의무가 있다. 출석하지 않으려면 거동이 곤란한 정도로 정당한 사유가 있어야 한다”면서 “치료를 모두 마치지는 않은 것 같지만 현 상태가 거동이 곤란한 정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근혜 피고인은 원칙대로 법정에 출석하는 게 맞다고 판단된다”며 “변호인이 피고인을 접견해서 내일과 이후의 공판에 출석하도록 설득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박 전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는 “전날(12일) 구치소 접견을 가니 다친 부분은 인대 쪽이고 진료를 받으러 이동할 때 휠체어를 타고 있었다”면서 “2~3일 정도 안정을 취하는 게 낫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17일은 출석이 가능하지 않을까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접견할 시간이 없을 것 같으니 오늘 다녀오는 게 어떻겠느냐”면서 “출석을 계속 거부하면 관련 규정에 따라 출석 조치하고 재판할 수밖에 없다”며 거듭 박 전 대통령을 설득할 것을 요청했다. 결국 유 변호사는 재판 도중 법정을 나가 박 전 대통령을 접견했고, 접견을 마치고 돌아와 재판부에 “14일 오후에는 출정하신다고 해서 방안을 강구하고 왔다”며 출석 의사를 밝혔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왼발 네 번째 발가락을 문지방에 부딪혔고 상태가 악화돼 통증을 겪고 있다’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뒤 지난 10일 이후 재판에 나오지 않고 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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